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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어 | 한자 ( 漢 字) |
표준중국어 | [간체자][ruby(汉字, ruby=hànzì)], [정체자][ruby(漢字, ruby=hànzì)] |
일본어 | [ruby(漢字, ruby=かんじ)] |
베트남어 | hán tự (漢字) |
영어 | Chinese characters, Han characters[3] |
은허에서 출토된 기원전 15세기 무렵 갑골 문자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고있으며, 후대로 오면서 더 많이 만들어져 현재 알려진 한자의 수는 약 5만 자, 이체자까지 포함하면 대략 8만 8천여 자에 달한다. 하지만 실생활에 주로 쓰이는 상용한자는 나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2천 자에서 5천 자 내외이다. 처음에는 순수한 상형문자였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상형 이외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가 추가되었다. 전자 외에도 많은 약자(略字), 속자(俗字) 등이 있다.
2. 명칭과 오해
본래 세계 각국의 다른 문자를 접해보지 못하였던 고대 중원 사람들은 그냥 '자(字)'라고 불렀다. 그러나 한나라가 중국 대륙을 통일한 이후 ' 한족'이라는 민족 관념이 생기면서, 다른 문자에 대한 상대적 비교의 개념으로 ' 한나라의 문자', '한족의 문자'라는 뜻인 '한자'라는 말이 처음 생겼다.2.1. 중국어와의 혼동
문자와 언어를 구분하지 않아 벌어지는 오류 중 하나이다. 한자는 한글, 라틴 문자, 가나처럼 문자이다. 한자로 표기되는 언어라서 해서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의사소통 수단)가 모두 중국어가 되는 건 아니듯이 말이다. 그러므로 한자는 현재의 중국 대륙에서 기원한 동아시아 공용문자라고 보는 것이 옳다. 지금의 유럽 각국 언어가 라틴 문자를 공유하듯이.한국어의 경우 15세기 경 한글이라는 고유의 문자가 탄생하기 이전에는 향찰, 이두 등을 통해서 우리말을 한자로 표기했었다. 그리고 이러한 낱말들은 한국어이지 중국어가 아니다. 현재도 70% 가량을 차지하는 한자어들도 한글로 표기하는 것 뿐이지, 한자로도 얼마든지 표기할 수 있다.[4]
이러한 한자어는 중국에서 들어온 말도 있으나, 오랜 세월을 거쳐 자체적으로 발생한 경우도 있다. 또한 한자문화권에 편입된 이래로 한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내거나 근대화 이후 일본에서 만들어져 수입된 한자어들도 상당 수 존재한다. 게다가 한국에 들어온 한자어들은 대개 명사의 형태로 들어온 것들이 많아, 한자 자체가 동사로도 쓰이는 중국어와는 차이를 보인다.
2.2. 한문과의 혼동
한자와 한문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문은 한자라는 문자를 이용해 쓴 언어[5]이다.[6] 즉 '學'이나 '習' 같은 것은 한자이고,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7] 같은 것은 한문이다. 로마자와 라틴어 처럼 문자와 언어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쉽다. 또 한자어와도 혼동하기 쉬운데 한자어는 한자로 쓰인 단어라고 보면 된다. 즉 위에서 예로 든 '학이시습지불역열호'는 한문이고, '학습(學習)' 은 한자어다. 또한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한자어는 '한국어 속에 쓰이는 한자 어휘'라고 한다.2.3. 훈(訓: 뜻)에 관한 오해
한자에는 대표 훈음이라는 개념이 있으며, 말 그대로 고유명사같은 이름값이다. 이는 중국과 일본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문화인데, 특정 한자의 이름을 다양하게 정하면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대표 훈을 쓰는 것이지 다른 게 아니다. 예컨대 ‘ 善’(착할 선)에서 ‘착하다’라는 훈은 대표 훈이며, 이는 가장 많이 쓰는 뜻으로 정해졌을 뿐이다. 善에는 ‘잘하다’라는 뜻도 있으나, '착할 선', '잘할 선' 등등으로 섞어서 부르면 대표성과 시인성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비효율성과 혼란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애당초 용례 수가 비등비등해 대표 훈음을 정하기 어려운 경우엔 ‘ 樂(즐길 락, 노래 악, 좋을 요)’처럼 훈음이 여러 개인 경우도 있다.그리고 한자에도 엄밀히 다의어의 개념이 있는데, 당장 포털사이트 한자사전만 뒤져 봐도 하나의 한자를 검색하면 국어사전의 다의어처럼 여러 뜻을 나열하고 있는 한자가 대다수다.
애초에 모든 한자어가 회의(會意) 구조를 형성하지도 않는다. 음역어나 고사로 생성된 단어들도 얼마든지 있으며, ‘우주’, ‘포도’ 등과 같은 한자어들도 직역보다 이름을 정하면서 유래한 한자들도 있다. 또 언어의 역사성을 무시할 수 없다. 당장 한국어에서도 한글로 된 합성어나 파생어에서도 어근과 어근이 결합하여 아예 다른 뜻으로 변화한 단어들이 있다. 또 순한글로 된 순우리말에도 여러 세대를 거듭하며 그 단어가 다른 뜻으로 정착된 사례는 많다. (e.g. 어여쁘다(/가엾다/), 디다(/떨어지다/)) 이러한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대표 훈음을 따르고 있는 단어가 훨씬 많은데, 최근 정치 논리에 눈이 먼 일각에서는 섣불리 한자 교육 자체가 필요없다는 부적절한 결론을 매듭짓고 있으므로, 누리꾼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한자가 어휘력 증강과 무관하다는 한 오마이뉴스의 해당 기고문(칼럼)에 이 내용이 실렸다.)
3. 역사
세계적으로 오래된 문자 가운데 하나로, 수메르 쐐기 문자 계통[8], 이집트 상형문자 계통[9][10], 마야 문자 계통과 함께[11] 다른 문자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생성된 몇 안 되는 문자이다.3.1. 창시
한자라는 문자가 구체적으로 언제 창제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중국 신화에선 삼황오제기의 황제(黃帝) 대의 창힐(倉頡)[12]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물론 전설상의 기록을 액면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사기나 여씨춘추 같은 문헌에도 그 이름이 나오는 것을 보아 이 전설은 전국시대 말에는 널리 퍼진 듯하다.고고학 연구에 의하면 이미 기원전 6천년경 신석기 시대 전후로 중국 일부 지역에서 상형기호들이 사용된 흔적이 보인다.대체로 황하강 근처지만 저장성 량주에서도 기원전 3000년경에 기록된 기호가 발견된다. 그 중 유명한 '한자의 기원일지도 모르는 문자'는 허난 성 일대의 페이리강 문화 지역에서 발굴된 자후 계각 부호(贾湖契刻符号)인데, 기원전 6600년 무렵에 형성된 듯하다. '문자'가 아닌 '계각부호'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는 이유는 이 기호가 문자라면 과연 제대로 글을 쓸 수 있는지 논란이 되기 때문이다. 글자가 아니라 그냥 '문양'일 수도 있다는 뜻. 해석은 고사하고 과연 문자가 맞는지도 아직은 모른다. 하지만 후에 등장할 갑골 문자와 비슷한 꼴도 있기 때문에 한자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무시하지는 못한다. 현재 알려진 갑골 문자는 총 5천 자 정도인데 이 중 2500자 정도만 해독이 된 상태이다. 갑골문과 더불어 한자의 조상 격이 될 수 있는 문자가 전자(篆字)이다.
현대 한자의 원형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최초의 문자는 그 유명한 갑골 문자다.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갑골문은 기원전 약 1200년경의 상나라의 왕 무정(武丁) 대의 기록이다.[13] 반쯤 전설상의 국가로 여겨지던 상나라의 존재를 증명하고, 더불어 당대의 수많은 기록과 한자의 원형을 명확히 하는 등 중국 고대 역사학에 상당한 공헌을 한 기념비적인 발견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까지도 해독되지 못한 문자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연구가 거듭되면 우리가 알지 못하던 사실들을 알아낼 수도 있다.
갑골문은 상나라 말기부터 주나라 대에 걸쳐서 청동기에 새겨졌다고 해서 명명된 금문(金文)으로 이어졌다. 위의 갑골문과 비교적 잘 알려진 후대( 진나라, 한나라 대)의 문자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하고, 후대 문자에 비해 자형이 상당히 이질적인 갑골문을 해독하는 데 상당한 공헌을 하였다.
춘추전국시대에는 전서체가 등장하여, 제자백가 사상가들의 저서(그때는 종이가 없어서 죽간에 쓰여졌다.)도 전서로 쓰였다.
진시황의 시대에 이르면 필기체인 예서체가 등장하고 한나라대에 기존의 전서를 대체한다. 또 삼국시대(중국)에 이르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해서체가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우리가 아는 한자의 자형이 거의 완성된다. 해서체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 완성도도 높기 때문에 아예 정체(正體)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남북조 시대 전까진 해서체가 그다지 널리 쓰이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완성되고 널리 쓰이기 시작한 시기는 당나라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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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자원(字源) 연구
한자 자체를 두고 체계적으로 지식을 갖춘 계기는 경학 연구이다. 분서갱유로 웬만한 경전이 통째로 사라진 뒤 한나라가 들어섰다. 중국 학문계가 상당히 붕괴하고 혼란스러웠을 때 절반 정도는 학자가 몰래 숨겨왔던 경전이나 공자 집에 들어차 있던 경전에 적친 고문을 해석하던 고문파, 하나는 끝까지 찾지 못해 입으로 전승돼오던 사실을 기록해 예서로 남겨놓은 금문파로 연구자가 나뉘었다. 이들은 연구 방법이 달랐으므로 학풍 역시 달랐다. 고문파는 글자 해석부터 어려웠으므로 고답적으로 정론을 파고들었고, 금문파는 따로 해석할 거리는 없었고 내용의 이해에 어려움이 없어 현실적인 방향으로 발전했으나, 참위설이나 음양오행설을 가지고 억지 해설을 늘어놓는 등 영 안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다. 이를 고문파의 일원이었던 후한의 허신(許愼)이 문자의 구조를 분석하는 기법을 최초로 들고온 <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소전체를 파고들어 의미를 분석하는 기법을 보여주며 논란이 끝났다. 이때 나온 기법 중에 육서와 부수가 있다.
3.2. 전파
이 무렵 당시 독자적인 문자가 없었던 한국, 베트남, 일본 지역에 한자가 전파되면서 한자문화권을 형성하게 된다. 한국의 경우는 대략 기원전 2세기경에 받아들여졌다고 추정되며, 베트남은 약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경, 일본은 약 기원후 5세기경에 받아들이게 된다.[14] 물론 한자만 받아들였지 각 국가별로 독자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자의 음을 빌려서 자국말을 표현하는 등 한자를 이용해 자국의 언어를 표기하는 방식이 발달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신라의 향찰, 고대 일본의 만요가나, 베트남의 쯔놈[15] 등이 있다. 한국 지역의 한자 음독이 한 글자씩 딱딱 떨어지는 것을 두고 백제가 남북조 시절 남조와 교류했던 것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는 듯하다.[16]그 외에도 한자를 사용하는 주변 국가들에서 자기네들 사정에 맞게 새로운 글자를 만들고 일부 한자를 개량하는 등 현지화를 거치거나, 서하 문자나 거란 문자처럼 한자를 모방해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내거나, 아니면 아예 히라가나나 가타가나처럼 한자 그 자체를 간소화하여 문자를 만드는 등 한자는 동아시아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된다.
3.3. 근현대
후에 중국에선 청 말기, 20세기 초중반에 걸쳐 루쉰 등의 지식인들이 한자 폐기를 주장하기도 했으며, 후에 중국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후 대대적인 문자 개혁을 벌일 뻔한 적도 있는 등 오히려 중국에서 한자가 사라질 뻔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한자를 무리하게 폐기하기에는 방언차로 인해 지역간 교류에 지장을 줄 우려가 많았던데다가 왜 아직도 한자쓰는 일제가 중국을 호시탐탐 노릴정도로 강성했냐는 반론도 제기되어왔던지라 중국 공산당 치하에서 기존 한자들을 좀 더 사용하기 쉽게 간체자로 간소화하는 선에서 그쳤다.[17]현대에 들어서는 필담을 거의 한문으로만 주고받았던 예전에 비해서 동아시아권에서 한자의 위상이 절대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및 해외 화교권 지역 등에서는 널리 쓰이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주류가 아닐 뿐이지 여전히 보조 문자로서 사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국 하나만으로도 사용자 수가 14억 명을 넘고, 비단 인구수를 따지지 않더라도 동북아시아 지역의 경제력이 크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문자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 중화권, 일본 등 한자를 일상적으로 쓰는 국가들끼리 한자의 뜻은 거의 동일하게 해석되고 있으나 독음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 어떻게 읽히는지 파악하려면 별도의 학습이 필요하다.[18] 특히 일본에서는 하나의 한자라도 문맥에 따라 다양하게(음독/훈독) 읽히기 때문에 한국과 완전히 다른 발음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흔하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중화권이나 일본의 유명인사는 한국식 한자 독음보다는 현지 발음대로 전해지고 있는 편. 예를 들어 오래전 인물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이등박문이라고 부르는 어르신들이 있지만, 요즘 인물인 시진핑(習近平)을 습근평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나마 최근 인물인 마오쩌둥을 모택동이라 부르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신해혁명 이전에 출생하여 활동한 인물들에 대해서는 독음으로 읽기도 하는 관습에서 그렇다. 그래서 연변이나 북한에서는 한자독음대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에서도 한국의 유명인사를 표기할 때는 한자를 쓰지만 발음할 때는 한국 발음으로 사용한다. 요즘에는 아예 로마자를 사용하는 외국인처럼 외래어를 표기하는 일본문자인 카타카나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4. 특성
5. 나라별 이용
6. 인명용 한자
한국과 일본에서는 인명용 한자를 정해 쓰고 있고, 출생 신고나 개명 시에 이 인명용 한자만을 쓰도록 하고 있다.한국의 경우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와 추가 한자(1991년 대법원 제정 당시 총 2854자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늘어나 2017년 현재 8142자), 일본의 경우 상용한자 2136자와 추가 한자 861자를 인명용 한자로 정해 두었다.
인명에 쓰이는 한자에 제한을 둔 것은 행정 전산화를 편하게 하려는 조치이다. 만약 제한 없이 아무 한자나 허용한다면 행정처리에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할 것이다.
6.1. 한국
6.2. 중국
중국의 경우 인명에 쓰이는 한자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2000년대 중반쯤에 인명용 한자를 정했다. 한국, 일본과 다른 점이라면, 한국과 일본은 인명용 한자가 정해지기 전에 인명용 한자가 아닌 한자를 포함한 이름은 개명하지 않아도 되는 데 비해, 중국은 그런 한자가 있으면 개명하게 한다는 것. 실제로 중국에는 특이한 글자를 이름에 쓰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중국 정부에서 신분증을 전산화하면서 컴퓨터로 표현할 수 없는 글자들을 이름에 쓰는 사람들에게 이름을 바꾸라고 하기도 했다.[19] 참고6.3. 일본
일본 호적법 제50조 ① 자(子)의 이름에는 상용 평이한 문자(常用平易な文字)를 사용하여야 한다. ② 상용 평이한 문자의 범위는 법무성령으로 정한다. 일본 호적법 시행규칙 제60조 ① 호적법 제50조 제2항의 상용 평이한 문자는 다음에 게기하는 것으로 한다. 1. 상용한자표(헤이세이 22년 내각 고시 제2호)에 게기한 한자(괄호가 붙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괄호 밖의 것에 한한다) 2. 별표 제2에 게기한 한자 3. 가타카나 또는 히라가나( 헨타이가나(変体仮名)를 제외한다.) |
7. 전산화
7.1. 키보드 입력
만 자가 넘는 한자를 기껏해야 100자 정도의 키밖에 없는 키보드에 넣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자를 입력할 때는 다른 글자를 먼저 입력한 다음 조작을 가해 한자로 변환하는 간접적인 방법이 사용된다. 이때 중화권, 일본, 한국의 문자 생활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한자를 입력하는 방식에도 나라마다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중화권: 입력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다. 한어병음이나 주음부호와 같은 표음문자를 입력한 다음 변환하는 방식이 있는가 하면, 한자의 '모양'을 보고 그 구성 요소를 연속적으로 입력하여 변환하는 창힐수입법이나 오필법(五筆)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영문판) 및 중국어/입력기 참조.
- 일본: 중국 한어병음처럼 로마자를 입력한 다음 한자로 변환하는 방법을 쓰거나, 일본 고유 문자인 가나로 입력한 다음 한자로 변환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키보드 배열과 휴대전화 입력기참조.
- 한국: 한글로 입력한 다음 한자로 변환한다. 다만 현대 한국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한자를 입력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자를 필요할 때만 따로 입력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한자 키가 만들어져 있다. 즉, 중국·일본어는 변환 키가 없거나 사용할 필요가 없고, 단어·문장 단위로 한자 변환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반면, 한국에서는 한자를 입력하려면 변환 키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고, 그조차도 한 번에 한 글자씩밖에 변환하지 못한다. 때문에 빨리 입력하려면 각 한자마다 커맨드를 외우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쉬울 이( 易)를 입력하려면 '이' 입력→ 한자 키→page down 1회→6을 차례로 입력하는 식. 다만 macOS의 기본 한글 입력기(구 파워입력기)는 옵션 조정을 통해 단어 단위 한자 변환이 가능하며, 구름 입력기나 Windows용 새나루 입력기 등 서드파티 IME 소프트웨어의 경우 고유어 뜻을 통한 한자 입력 기능을 지원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키보드 참조. 휴대폰의 경우,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한자 변환 기능을 지원하는 폰이 없었으나,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나서는 글자 단위로 한자 변환이 가능해졌다.
모스 부호를 통한 전신을 사용할 때는 각 한자에 네자리 숫자의 코드를 설정하였다. 가령 天安門은 1131(天) 1344(安) 7024(門)으로 하고 이 숫자를 모스 부호로 변환해서 송신한다. 그럼 받는 측에선 해당 코드를 찾아서 한자를 조합한다.( 부호표 일부)
7.2. 유니코드/완성형
- 한자/BMP
- 유니코드/3000~3FFF (한자 외의 문자 포함)
- 유니코드/4000~4FFF
- 유니코드/5000~5FFF
- 유니코드/6000~6FFF
- 유니코드/7000~7FFF
- 유니코드/8000~8FFF
- 유니코드/9000~9FFF
- 유니코드/F000~FFFF (한자 외의 문자 포함)
- 한자/SIP
- 유니코드/20000~20FFF
- 유니코드/21000~21FFF
- 유니코드/22000~22FFF
- 유니코드/23000~23FFF
- 유니코드/24000~24FFF
- 유니코드/25000~25FFF
- 유니코드/26000~26FFF
- 유니코드/27000~27FFF
- 유니코드/28000~28FFF
- 유니코드/29000~29FFF
- 유니코드/2A000~2AFFF
- 유니코드/2B000~2BFFF
- 유니코드/2C000~2CFFF
- 유니코드/2D000~2DFFF
- 유니코드/2E000~2EFFF
- 유니코드/2F000~2FFFF
- 한자/KS X 1001
- 한자/KS X 1002
7.3. 지원 글꼴
백괴사전의 윤희코드 특수 문자 도움말에서 유니코드를 기반으로 다수의 한자를 지원하는 글꼴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다만 서버가 불안정하니, 접속이 안될 때는 살짝 과거 버전이긴 하지만 이 아카이브 링크를 통해 보자. #위 도움말 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하나조노 명조는 한자 글꼴계의 최고봉이다. 이 글꼴만 있으면 유니코드 10.0 까지의 모든 한자를 표시할 수 있다! 하나조노 명조에 대해도 참고. 백괴사전의 한자 사전 백괴옥편에서 밀어주는(?) 글꼴이기도 하다. 좀 신기한 것이, 저 거대한 폰트는 일본 웹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한국 웹에서 저 폰트를 최초로 발굴해 낸 건 백괴사전이다. 다만 일부 한자 자형이 일본·대만·홍콩식이어서 한국어에서 쓰이는 한자를 쓰기에는 부적절하니 주의하자. 이 하나조노 명조를 관리하는 곳이 바로 글리프위키라는 위키 형식의 웹사이트인데 이 사이트에서 한자 글리프를 제작, 편집한다. 한자 글리프 디자인에 특화된 글리프 제작툴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글꼴 디자인 지식이 별로 없어도 한자 글리프를 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 글리프위키에 대해도 참고. 일본어 사이트이지만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도 지원하고 있다.
하나조노 명조를 정체자(구자체) 식으로 만든 글꼴 醍醐書體A(제호서체A, DaigoMinteuA)가 존재한다. 하나조노 폰트처럼 유니코드의 모든 한자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번체자 중국어를 보는 데에는 문제 없다. 글리프위키
만약 고딕체(돋움체) 글꼴을 보고 싶다면 본고딕을 쓰면 된다. 구글에서 작정하고 한중일 디자이너를 협업시켜 만든 글꼴이기 때문에, 각국의 조금씩 다른 한자 자형이 글꼴에 거의 완벽하게 반영되었기 때문에 한국식 한자를 잘 지원한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모든 유니코드 한자를 지원하지는 않고, 인명용 한자 등 자주 쓰는 한자만 지원하는 점이 아쉬운 점. Plangothic이라는 보조 고딕체 글꼴을 쓰면 모든 유니코드 한자를 볼 수 있기는 한데,[20] 나름 단점이 있어서 완벽하게 본고딕을 보완하지는 못한다. 자세한 것은 본고딕 문서 참고.
한국 국내 제작 폰트로 눈을 돌려보면, 우선 uny.kr에서 지원하는 나눔한자왕 & 나눔한자마왕은 유니코드 10.0 까지의 거의 모든 한자를 지원한다고 알려져 있다.[21] 또 한글과컴퓨터에서 제작한 함초롬체는 유니코드 4.1까지의 거의 모든 한자를 표시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소수 민족의 문자를 포함해서 웬만한 언어의 문자는 다 표시할 수 있다. 단 함초롬체의 경우 한컴오피스를 구매해야만 설치할 수 있는 함초롬바탕B 글꼴을 통해서만 유니코드 한자 확장 B 영역이 지원된다.
일본의 TRON 코드에 의거한 폰트나 금석문자경 폰트를 쓸 경우 유니코드에 수록되지 않은 한자도 쓸 수 있다.
8. 영향을 받은 문자
한자에서 영향을 받은 독자적인 문자 체계들도 있다. 기타 지역별 한자는 방언자, 국자(한자) 참조.-
발해 문자
발해 유물 중에 일반적인 한자와 다른 글자들이 있는데 그냥 한자의 이체자라는 의견도 있고 독자적인 발해 문자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발해 문자의 존재를 인정하는 측의 입장에 따르면 발해 문자는 한자의 영향을 받은 문자로 분류할 수 있다. -
서하 문자
11세기 중엽에 서하 왕조의 초대 황제 이원호 시대에 제정한 문자. 거란 문자나 여진족 문자와는 달리 한자의 제자 원리는 영향을 받았지만 완전히 새로 문자를 만든 수준이다.
왼쪽부터 '물', '흙', '진흙'을 뜻하는 글자. 물을 뜻하는 자와 흙을 뜻하는 자의 요소를 합쳐서 진흙을 뜻하는 문자를 만드는 것이다. -
거란 문자
거란 문자는 거란 대자와 거란 소자로 나뉘는데 거란 대자는 한자의 확장판으로 볼 수 있고 거란 소자는 표음 문자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
여진 문자
금나라에서 썼던 문자. 1119년 금 태조 아골타의 명에 따라 완안희우가 만들었고 1145년 반포되었다. 이후 여진의 후신인 만주족은 표음 문자를 도입하였다. - 구결
- 쯔놈
- 고장자
- 주음부호
-
가나
히라가나는 한자의 초서체를 한층 더 뭉개서, 가타카나는 한자의 일부 획을 따와서 만든 표음 문자다. -
한글
음소 문자를 음절 단위로 모아쓰며 자형이 정방형인 것은 한자와의 호환성을 고려한 것이다. 발음 기관을 본뜨고, 가획을 해서 거센소리를 표현한다는 개념은 각각 육서의 상형/ 지사의 원리를 참고했다.[22]
9. 교육
한반도는 예로부터 한자문화권에 속했다. 수천 년 전인 고조선 시대부터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자연스럽게 글자도 한자를 사용하게 되었다. 전근대에는 중국이 동아시아 초강대국이었으므로 한자에서 유래된 어휘나 단어도 들여와 쓰게 되었다. 그러다가 조선 4대 국왕인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하면서 학습 난이도가 쉬운 한글이 백성을 중심으로 널리 습득되었다. 비록 한자와 비교하면 천시당하긴 했으나 양반들도 배우긴 했던 것으로 보인다.일제강점기 이후 이승만 정부가 1948년 10월 9일 ‘한글전용에관한법률’을 제정했다. 이후 박정희 정부는 1968년 5월 내각에 1973년을 목표로 한 "한글전용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자신도 문서 작성과 명패 등을 모두 한글로 바꾸었다. 10월에는 목표년도를 1970년으로 3년 앞당기게 하는 등, 7개항의 강력한 한글전용 지시를 다시 내렸다. 거기에 한자 교육을 일시적으로 폐지하기까지 했다. 물론 엄청난 반발 탓에 중·고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을 재개하게 되었지만, 한자 교육 자체가 이미 크게 축소되었다. 그때 교육을 받은 세대들이 사회의 중역이 되기까지 대략 25년 정도 걸렸는데 그게 1990년대이다. 동시에 사회 전반에 걸쳐 컴퓨터가 보급되고, 전산화, 정보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국한문혼용체 사용과 한자 교육은 더욱 위축되었다.
9.1. 자격증
9.2. 교육과정
- 7차 교육과정
- 초등학교:
- 중학교: 한문1, 한문2, 한문3
- 고등학교: 한문Ⅰ, 한문Ⅱ
- 2009 개정 교육과정
- 중학교: 한문, 생활한자(1~3)
- 고등학교: 한문Ⅰ, 한문Ⅱ
- 2015 개정 교육과정: 지난 교육과정에 비해 편성 학급이 극히 적다.
- 초등학교: 나라사랑한자 (1~2)단계, 놀이로 배우는 쑥쑥 한자, 한자와 국어 (1~6)단계, 한자와 생활 (1~5)
- 중학교: 한문
- 고등학교: 한문Ⅰ, 한문Ⅱ
-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한문Ⅰ'을 수험 선택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7차 교육과정 기준에서는 초등학교 때 대부분의 학교에서 '한자' 및 '한문' 과목이 필수로 들어가 있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한자경시대회'라는 재량 대회를 개최해 시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한자 단위 시수를 폐지하거나 점점 줄여 온 이후로 한자가 많은 전문 용어에 무감각해지고 한자어에 대한 추측마저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아지자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들어서 관련 용어나 어려운 한자어로 이루어진 용어들을 폐지했다.
한발 더해서 한자 교육이 무용하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사교육'을 유발하는 효과를 낸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반대 의견으로 학습 과목 자체로 사교육을 주장하는 것은 과도하며, 또한 한자 병기로만 그친다면 그것도 검토해볼만한 사안이라는 의건도 존재한다.
2015년경 한자 교육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선동했던 일부 언론들이 또 한 번 교육과정 개정(2022. 10. 고시) 시기가 되자 한자 교육 폐지론을 꺼내들고 있다.[23]
9.3. 한자 교육 찬반 논쟁
10. 관련 문서
10.1. 서체
한자 5대 서체 | ||||
전서 | 예서 | 해서 | 행서 | 초서 |
10.2. 목록
나무위키의 문서들 중 한자 자체가 문서명인 문서들에 대한 메타 문서다.10.3. 특이한 한자들
10.4. 닮은꼴 한자
10.5. 기타
- 갖은자
- 방언자(中/日), 국자(한자)(韓/日)
- 부수
- 상용한자
- 올해의 한자
- 완성형/중복 한자
- 육서
- 일본 한자음
- 천자문
- 파자
- 한국 한자음
- 한문
- 한시
- 한자마루
- 한자문화권
- 한자어
- 한자오자
- 템플릿:한자 - 한자 문서 작성에 이용.
- 한자/목록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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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체자]
[정체자]
[3]
특정 언어에서 사용되는 한자를 가리킬 때는
Hanja(한국 한자어)나
Hanzi(중국 한자어),
Kanji(일본 한자어) 등 각 나라에서 불리는 고유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4]
이를
국한문혼용체라고 해서 20세기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주류가 되는 표기법이었다. 실제로
일본어는 지금도 가나와 한자 표기를 혼용한다. 한자를 혼용한다는 이유로 일본어 역시 중국어가 되는 건 아니다.
[5]
정확히는
서면어
[6]
물론 지금의
표준중국어
백화문은 한문과 매우 다르다. 서양으로 치면,
라틴어와
이탈리아어의 관계와 유사하다.
[7]
'배우고 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보통 앞 구절만 떼어서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로 자주 사용한다.
[8]
훗날 아카드인에 의해 계승 및 발전되었고
히타이트,
우가리트,
페르시아 등 각종 쐐기문자의 조상 격이지만
파피루스에 쓸 수 있는 이집트 계열
아브자드 문자들에 밀려 멸종되었다.
[9]
라틴 문자가 이 계열이다.
이집트 상형문자 - 원시 시나이 문자 - 가나안(
페니키아 &
히브리) 문자 -
그리스 문자 -
라틴 문자 순.
[10]
사실 이집트 상형문자가 독자적으로 발달했는지는 아직 이견이 있는 편이다. 어느 학자는 원시 수메르 문자에서 기원설을 주장하나 타 학자 그룹은 독자 발생을 주장하기도 하는 등 의견 일치는 안 되는 편
[11]
이 문자들 모두 그림 형태의 상형문자에서 시작되었다. 그림 > 단순화 >> 단순화 > 기호화 과정을 거치며 문자 형태가 변하였다. EBS의 "문자" 다큐멘터리 참고.
[12]
푸를 창(蒼)으로 쓰기도 한다.
[13]
이 기록은 이미 한자의 틀이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로 쓰인 문헌이므로 실제 한자의 탄생은 그보다 이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14]
사실 베트남, 특히 북베트남 지역은 남월의 시조인 조타가 중국에서 온 인물인 데다가 기원전 111년부터 기원후 938년까지 무려 1000여 년 동안 중국의 영토여서 어쩔 수 없이 빨리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15]
이쪽은 아무래도 9세기경까지 중국의 직접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독자적인 표기법 발달이 늦어 약 13세기경부터 사용되었다.
[16]
현재의 광동어와 유사
[17]
국공내전 이후로
대만 일부에선 간간이
중국과의 연을 끊기 위해 한자 폐기와 독자적인 문자 제창을 주장하고 있다. 주로
범록연맹 쪽에서 나오는 말로, 자신들은 중국이 아니니까 한자도 쓸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물론 그리 큰 호응을 얻는 편은 아니며, 대만에
한족뿐만 아니라
대만 원주민 등의 '원주민'들도 버젓이 존재하는 만큼 이게 한마디로 정리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양안관계 참조.
[18]
茶(차)와 같이 어디서나 거의 동일하게 발음되는 글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19]
그런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글자를 이름에 쓰는 것이 이름을 기억하기도 쉽고 읽고 쓰기도 편하다. 자주 쓰이지 않는 글자를 쓰면 돋보이긴 하지만, 그만큼 읽고 쓰기가 어려워진다. 인명에 일반적인 한자를 쓰도록 하는 걸 무조건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
[20]
추가적으로 서하 문자와 거란 문자도 지원한다.
[21]
오픈소스 글꼴인 하나조노 명조에서 한자를 가져왔다. 때문에 한자 자형이 일본 자형에 가까운 글자들도 있다.
[22]
백두현 2012, 김상태 2012, 김주필 2005, 김완진 1972, 이익섭 1987 등
[23]
오마이뉴스의 해당 기고문(칼럼)을 보면, 대표 훈음과
다의어를 간과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예컨대 ‘
善’(착할 선)에서 ‘착하다’라는 훈은 대표 훈이며, 이는 가장 많이 쓰는 뜻으로 정해졌을 뿐이다. 善에는 ‘잘하다’라는 뜻도 있다. '착할 선', '잘할 선' 등등으로 특정 한자의 이름(
고유명사)을 다양하게 정하면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대표 훈을 쓰는 것이지 다른 게 아니다. 애당초 용례 수가 비등비등해 대표 훈음을 정하기 어려운 경우엔 ‘
樂(즐길 락, 노래 악, 좋을 요)’처럼 훈음이 여러 개인 경우도 있다. 당장 포털사이트 한자사전만 뒤져 봐도 하나의 한자를 검색하면 국어사전의
다의어처럼 여러 뜻을 나열하고 있는 한자가 대다수다. 또 이 기고문(칼럼)을 보면
언어의 역사성마저 무시하고 있는데, ‘우주’, ‘포도’ 등과 같은 한자어처럼 뜻의 직역보다 이름을 정하면서 유래한 한자들만 교묘하게 골라서 반례를 들고 있다. 이는
음역어나
고사로 생성된 단어들을 존재 이유를 싹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는 것이며, 당장 한국어에서도 한글로 된
합성어나
파생어에서도 어근과 어근이 결합하여 아예 다른 뜻으로 변화한 단어들이 있다. 또 순한글로 된
순우리말에도 여러 세대를 거듭하며 그 단어가 다른 뜻으로 정착된 사례는 많다. (ex. 어여쁘다(/가엾다/), 디다(/떨어지다/)) 이러한 한자어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대표 훈음을 따르고 있는 단어가 훨씬 많은데, 칼럼 기고자가 정치 논리에 눈이 멀어 섣불리 한자 교육 자체가 필요없다는 부적절한 결론을 매듭짓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