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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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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濠洲
Commonwealth of Australia

1. 개요2. 단순 비교3. 역사적 관계
3.1. 20세기3.2. 21세기
3.2.1. 2010년대3.2.2. 2020년대
4. 경제 교류
4.1. 2010년대4.2. 2020년대
5. 문화 교류
5.1. 언어5.2. 2010년대5.3. 2020년대
6. 교통 교류7. 갈등
7.1. 제임스 휴이시의 연이은 혐한 판정7.2. 2020년 대한민국 코로나19 유행 국면에서7.3. 윤석열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 논란
8. 대사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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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어 한호관계(韓豪關係)
영어 Australia-South Korea relations
대한민국 호주의 관계. 거의 한미관계에 준하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역사적,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 입장을 같이 하고 있는 중요한 우방이다.

미국, 영국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외관계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국가가 호주이다. 영국과 같이 뉴질랜드 인도 영연방 국가들과의 관계를 중재해주기도 하고, 자신들이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남태평양 국가들과 대한민국을 연결해주기도 하고 있다.

2022년 신년을 맞아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호감도 설문조사에서 미국, 스웨덴 바로 다음인 3위로 호감도가 높았다. #

2. 단순 비교

항목 한국 호주
면적 100,412km² 7,741,220km²
인구 51,683,025 27,209,400
1인당 GDP $36,190 $66,589
명목 GDP $1조 8,699억 (12위) $1조 8,020억 (14위)
국방비 420억 달러 274억 달러
IMF 분류 선진국 선진국
국가원수 윤석열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정부수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

3. 역사적 관계

3.1. 20세기

대한민국과 호주는 전통적 상호 우방 관계로, 1950년 6월 6.25 전쟁 발발 당시 호주군 주한영연방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당시 경기도 가평 등에서 영국을 비롯한 같은 영연방 국가인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 가평 전투를 통해 북한군, 중공군과 교전을 벌였던 적이 있으며 이로 인해 대거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1] 이 때문인지 호주 육군에는 가평 대대라고 이름을 붙인 부대가 있다.
1961년에 대한민국과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이후 범죄인도조약, 이민협정 등이 체결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과 호주는 당시 미국과 밀월관계를 맺으려 했기에 다른 국가들이 명분이 없다며 외면한 베트남 전쟁에도 대한민국과 호주는 군대를 파병하였다.

한 가지 재미있는 설이 있다. 1997년 말에 한국이 외환위기로 휘청거릴 때 수습이 지지부진하자 당시 호주 총리가 IMF에 " 빨리 한국 지원해 주세요."라고 요청했다는 설이 있다. 물론 호주 정부 당국자들이 실제로 이랬을 가능성은 없지만 그만큼 한국이 호주와의 무역에서 꽤 비중이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실제로 IMF 사태 당시 가장 먼저 한국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나라는 호주였다. #

3.2. 21세기

3.2.1. 2010년대

2012년 12월 6일에 총리 줄리아 길라드 지구 멸망 기념으로(...) 농담 연설을 했다. 여기에 K-POP이 유행하는 건 멸망의 징조라는 드립을 쳤다. 그런데 유학생 폭행 사건으로 인식이 나빠진 탓인지 일부 한국 네티즌들에게는 왜곡된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사실 강남스타일이 흥하자 인터넷에서 흔히 떠도는 " 노스트라다무스의 강남스타일 예지설"을 이용한 드립.
호주와 사이가 나쁜 나라인 인도네시아[2] 호주가 외교 마찰을 여러 차례 겪자, 한국이 양국의 여러 가지 외교 중재를 맡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 둘 다 친한(韓) 성향의 나라라서 한국이 중재하기가 쉬웠다.

2013년부터 2년마다 양국 외교장관과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2+2 회담을 개최해 왔다. 가장 최근의 회담은 2021년 열렸으며 양국은 신남방정책 인도태평양전략의 협력 방안 모색, 에너지 자원과 과학기술분야 협력 증진, 역내 정세, 사이버 및 우주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2014년 BBC 조사에 따르면 62%의 호주인이 한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27%만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호주는 한국과 친하다고 분류되는 국가들인 미국, 튀르키예, 프랑스, 캐나다, 영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칠레, 아르헨티나를 뛰어넘어 세계에서 한국을 가장 긍정적으로 보는 나라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 통계 수치는 호주의 일본에 대한 인식보다도 더 양호하다. 이 조사는 좀 빡빡해서 한국인조차 한국에 대해 68%가 긍정적, 26%가 부정적인 수준에 불과할 정도라 호주의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수준이다.

즉, 과장 좀 보태면 호주인들은 한국을 한국인 수준으로 선호하고, 한국인만큼만 부정적으로 본다는 얘기가 된다. 조사 결과 pdf 자료. 실제로 호주는 한국과 FTA를 맺고 교류를 확대하며 군사 협력까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3]

빅토리아 주에는 2019년 5월 2일에 한국군 참전비가 세워진다고 멜버른 한국분관이 밝혔다. #

2017년에 우리나라 정부가 호주, 캐나다, 덴마크로부터 계란을 수입 추진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

2019년 5월 30일에 호주 퍼스의 미국아시아센터에서 고든 블레이크 교수는 신남방정책에는 호주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그리고 호주 시드니에서는 6월 21일부터 한 달동안 제2회 월드 한식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

2019년 10월 18일에 홍남기 부총리와 호주의 조슈아 앤서니 프라이덴버그 재무장관은 워싱턴DC에서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한국 해군과 호주 해군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인근 해상에서 연합훈련인 '해돌이-왈라비 훈련'을 한다고 해군이 밝혔다. #

3.2.2. 2020년대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인 호주 참전용사를 기억하는 온라인 사진 전시회 등 4가지 이벤트가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이다. #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시드니에서 참전용사 8인의 70년 전 얼굴 사진을 붙인 경전철이 도심 운행을 시작됐다. #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식 영웅에게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여러분과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17,000명이 넘는 호주군이 한국전쟁이 참여하여 그중 340명은 다시 고국땅을 밟지 못했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호주는 평화와 안정을 변함없이 지지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유사한 입장의 양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모두가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양국은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의 가치를 수호하며 자유와 번영의 공존이 국가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확인해 왔습니다.
한국과 호주는 공동의 가치를 토대로 든든한 우방이자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반자 관계를 통해 양국 국민을 보호하고 공동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지속했습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이러한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기리며,특히 그간 다양한 계기를 통해 만나뵈었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약 10만 명의 한국계 호주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우방국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호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며 양국의 우방관계에 대한 확신과 기념을 표했다.

2020년 들어서 AS-21 레드백 장갑차 K-9 헌츠맨 자주곡사포등이 호주에 소개되면서 호주의 밀리터리 동호인들 사이에서 한국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한국-호주간의 국방협력강화를 주장하는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호주가 비록 상당한 강군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낮은 국산화율과 이로 인한 무기체계의 가격상승으로 골치를 썩고 있는 편이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호주가 필요로 하는 무기류(특히 해상장비와 육상장비) 중 상당수를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자체제작하고 있으며 대외 판매시에 기술이전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후한 편이다.[4]

또 호주보다 더 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인도에서 K-9을 멀쩡히 제작하는데 도움을 줄 정도로 품질관리 능력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즉, 쓸데없이 비싼 주제에 온갖 문제점이 속출하는 자국의 낮은 방산업체 수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나라라는 인식이 호주 밀덕들 사이에서 꽤 깊게 박혀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한국-호주간의 긴밀한 교류에 중국이 걸림돌이 된다고 보도했다. #

호주 멜버른대학교 아시아 연구소가 기고한 글에 따르면 호주가 한국과의 외교전략에서 너무 북한에만 매몰되어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이 우방국가이고, 호주와 4대 무역국가이며 중견국가이면서, 문화산업 수출 등 협력할 거리가 상당히 많은 반면 너무 북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냐는 것. 실제로 한국관련 논문 66건 중 '대한민국'만을 다룬 건 단 9건 뿐이라고 한다. 특히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은 호주가 참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싱크탱크 태평양포럼의 톰 코헨 상임연구원도 "호주가 한국의 경제적·군사적 성장을 간과할 경우 추후 중요 정책 변경에 허를 찔릴 가능성이 커진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한국 국방부는 미국과 호주의 연합훈련 탤리스먼 세이버가 참가했다고 밝혔고 연합훈련에 영국, 일본도 참가했다. #

호주측이 12월 1일부터 한국인들의 호주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

일제강점기때 학생들의 독립만세운동을 도운 호주인 3명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12~15일 호주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호주를 찾는 외국 정상이라고 한다. 이번 국빈방문에서 양국 관계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5]로 격상되었으며 1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고, 탄소중립 기술 파트너십 이행계획 MOU, 우주협력 MOU,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 등도 체결되었다. #

2022년 2월 24일 한국과 호주는 탄소중립 기술 및 핵심 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3월 1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스콧 모리슨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한국과 호주간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확대에 공감했다. #

4월 8일 한화디펜스는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한화장갑차 생산센터(H-ACE) 착공식을 개최했다. #

4월 13일 호주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 여성 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함에 따라 외교당국이 관련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6월 20일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와 저스틴 헤이허스트 호주 외교차관보가 한·호주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8월 2일 ~ 6일에 호주를 방문해 양국간 방산협력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

8월 18일, 호주 공군과 우리나라 공군의 첫 연합훈련이 실시됐다. #

4. 경제 교류

소고기 수출국이라는 이미지는 미국산 소고기 파동 사건 이후 더 가속화 되었는데 2011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수입 소고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호주 기준에서도 전체 호주산 소고기 수출의 13%를 차지하는 등 소고기는 한호무역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축산물 외에도 호주의 천연자원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하다. 한국은 호주와의 무역에서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보는데 광물 자원을 포함해서 워낙 많이 수입하기 때문이다. 흔히 일반인들 사이엔 소고기가 제일 유명하지만 사실 호주의 對한국 수출에서 유연탄, 철광 등 광물자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다. 2009년 기준으로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호주가 3번째로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이다.

호주에서는 한국산 버섯의 수요가 많다고 한다. 호주가 수입하는 한국산 버섯은 총 버섯 수입량의 82%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2020년 기준 3년째 버섯 수입국가 1위를 지키고 있다. 주로 아시안 음식점이나 식품점 등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고 한국식 버섯 요리 또한 수요가 있다고 한다. 해당 기사 호주에서 흔한 양송이버섯 대신 이국적인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등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4.1. 2010년대

2014년 12월 12일에 한호주 FTA가 체결되었다. 그리고 한국과 호주는 통화 스와프에도 합의했다.

현대로템은 2016년에 이어 2019년에도 호주에서 2층 전동차 사업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

2019년 9월 23일에 한국과 호주는 국제금융국장회의를 개최했고 경제, 금융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

한화큐셀은 10월 23∼24일에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 에너지(All-Energy) 2019'에 참가해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주택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그리고 삼성TV가 소니를 제치고 호주 소비자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

한국과 호주의 민간 경제협의체인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11월 13일에 시드니에서 대규모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

대한전선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전력청과 1,385억 원 규모의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

4.2. 2020년대

호주 동포들이 주축이 돼 설립하는 벤디고 은행이 9∼10월에 시드니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인 이스트우드에 생길 예정이다. #

호주의 석탄 항만 터미널에 거액을 투자했던 삼성이 호주 현지에서 불매운동이 벌어지자 더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현대자동차가 호주의 연구기관, 기업과 수소 생산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

포스코가 호주 로이힐 광산에 투자한지 10년만에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

7월 1일, 현대로템은 시드니에 2층 전동차 56량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

2021년, 호주와 중국의 갈등으로 인해 중국 측이 호주에 대한 보복으로써 호주산 석탄의 수입을 잠시 중단하였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석탄 부족으로 중국이 전력난에 시달리고 공장이 멈춰서는 등 혼란한 사태에 빠졌다. 그 덕분에(?) 한국으로 날아오는 중국발 대기 오염 물질이 확연히 줄어들어 2021년의 가을 하늘은 쾌청했으며, 석탄 문제의 연장선으로 요소수가 부족해지자 호주에서 긴급히 요소수를 공수해오는 등의 일이 벌어졌다. 이에 더해 전통적인 우방국 + 반공주의 성향이었다는 점도 융합되어 최근 들어 호주를 향한 한국인들의 찬사를 인터넷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고마워요 호주!

2022년 11월 14일, NH농협은행이 시드니에 시드니지점 개최식을 진행했고 토니 애벗 전 총리 등 140명이 참가했다. #

2023년 2월 6일, 한호 통화스와프가 연장됐다. #

7월 3일, HD한국조선해양이 호주 측의 요청으로 해양설비 1기와 선박 8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

5. 문화 교류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늘어나고 있다. 대체로 한국에서 호주에 대해 알려진 이미지는 코알라, 캥거루 에뮤의 고향, 관광대국,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소고기 수출국, 밀가루 원산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6],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정도. 또한 호주에서도 K-POP,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 등의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호주인을 뽑으라면 가장 오랫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한 샘 해밍턴이 있을 것이다.

한국인들이 이민을 가거나 업무 등의 이유로 장기 체류하는 경우가 오래 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호주 출신의 K-POP스타들도 더러 등장하고 있다. Stray Kids 방찬 필릭스는 한국계 호주인이고, NewJeans 다니엘 NMIXX 릴리는 한국-호주 혼혈에 양국의 복수국적자이다. 뉴질랜드 태생이지만 블랙핑크의 로제 또한 오랫동안 멜버른에 살아 호주인의 정체성이 강하다. 그 외에 베트남계 호주인인 NewJeans 하니도 한국에서 데뷔했다.

호주에도 한국식 절이 있다(!). 시드니에 있으며 이름은 정법사.[7]

5.1. 언어

호주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나라이며, 호주인들 중에는 원어민강사로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다만, 그 수가 미국, 캐나다, 영국, 남아공에 비해서는 매우 적다.

어학연수국의 이미지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의 급하락 이후로 더 심해졌다고. 원래부터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신청인원도 무제한이고, 신체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다 합격이기 때문에 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가서 제대로 해서 금의환향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 반대로 놀기만 하다가 돌아오는 사람도 제법 있다. 어학연수는 신중히 생각해보고 잘 계획을 짜서 가자.

5.2. 2010년대

호주 시드니에선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9월 28일에 기념음악회가 열렸고 가야금 연주회도 열렸다. #

5.3. 2020년대

주 시드니한국문화원은 호주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온라인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

호주 한인단체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경일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

호주 퀸즐랜드주관광청이 한국 관광객을 상대로 호주 관광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

2022년 2월 22일 한국계 호주인/호주계 한국인인 릴리(한국명: 박진)가 한국 아이돌 그룹인 NMIXX로 데뷔했다. 릴리는 호주-한국 혼혈에 양국의 국적을 모두 가진 복수국적이지만, 호주에서 나고 자란 탓에 호주 문화에 더 익숙하다.

2022년 7월 22일 한국계 호주인/호주계 한국인인 다니엘 마쉬(한국명: 모지혜)와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 팜이 한국 아이돌 그룹 NewJeans로 데뷔했다. 둘 다 각각 한국과 베트남 복수국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호주에서 나고 자라 호주식 영어를 구사하는 등 호주 문화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6. 교통 교류

양국을 이어주는 항공노선( 인천-시드니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그리고 한국과 호주는 항공노선을 통해 자주 왕래하며 유학, 관광, 이민 등의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한국에서 호주를 가려면 최소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한다. 양국의 항공노선은 직항노선외에도 주변국들을 경유하는 노선도 많이 존재한다. 양국 국민들은 상대국을 입국할 때 무비자로 입국가능하다.

7. 갈등

불황의 영향인지 2012년 9~12월 사이 한국인 교포,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최소 6건의 폭행, 상해 사고가 일어났다. 과거 인도인이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나자 인도에서 호주의 인식이 잠깐동안 매우 안 좋아진 적이 있다. 과거에는 인도인과 중국인을 표적으로 집중적으로 인종차별행위를 저질렀다. 그런데 2012년 하반기에는 한국인 대상의 인종차별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근데 피해자의 말에 의하면 중국인으로 오인받고 폭행당했다고 한다. 어떤 케이스에서는 초반부 경찰의 대응도 미미해서 욕을 먹었다. 그래도 여러 인종들이 화합을 이루는 다문화 국가고 아시아 무역에 의존하기에 눈치를 봐야 하므로 외무부에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7.1. 제임스 휴이시의 연이은 혐한 판정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호주인 제임스 휴이시[8]가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한 대한민국의 김동성을 실격시킨 대사건이 터졌다. 휴이시는 8년 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도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1위로 골인한 대한민국 팀을 실격시켰다.[9]

7.2. 2020년 대한민국 코로나19 유행 국면에서

2020년 3월 5일, 한국발 (호주 입장에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관련 기사 비슷하게 코로나 유행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는 검역증가인 것에 비해 더 강한 조치이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주한 호주대사를 초치, 항의하였다. #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방역 시스템을 높이 평가한다며 입국 금지는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었다. 해당 기사 이 조치에 따라 한호관계는 최악의 냉각기를 보낼것으로 보인다. 당장 관광이든 비즈니스 출장이든 한국인이 호주에 가는것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

다만, 당시 한국이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 이후까지 입국을 막지 않았고, 베트남처럼 협의도 없이 입국 금지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호주는 2021년까지도 전세계 입국 금지를 유지 중이다. 심지어 호주 외 자국 국민들의 입국 및 사전 승인 없는 자국민의 출국도 사실상 막아 놓은 상태라, 무작정 비난하긴 어렵다. 물론 당시 한국보다 더 심하고 감염 입국자도 더 많았던 이탈리아보다 먼저 한국발 입국을 막았지만, 이탈리아를 포함한 모든 입국을 거의 바로 막았기 때문에 한국이 특별히 더 차별받았다고 보긴 어렵다.

호주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인종차별이 발생되고 호주 내에서 한국인들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되자 외교부는 호주에 유감을 표명했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

한국 언론에서 보여지는 호주 내 인종차별 기사는 어느 정도는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인종차별을 위해 폭행당한 게 아니라, 호주 내에서도 문제가 되는 정신이상자 혹은 호주 영어 bogan이라 불리는 부류의 사람들은 인종을 떠나 아무에게나 시비걸고 폭행을 일삼는다. 이들 눈에 띄인 사람이 동양인이면 당연히 코로나 비아냥거리며 시비거는 것이 당연하다. 이 부류의 인간들은 호주 내에서도 다른 부류들에게도 똑같이 행동한다. 동양인이 더 쉬운 타겟일 뿐, 정신병자의 난동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그리고 호주는 2022년부터 모든 나라에 대한 입국 금지를 풀었으며, 백신 접종자들은 무조건 입국 허가 및 격리 면제, 미접종자들은 격리 해제서 및 PCR검사결과 음성결과지를 동행 시 격리 면제 조건으로 입국이 가능하다. 입국 금지 조치는 외교상의 문제가 아닌 보건상의 문제였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7.3. 윤석열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 논란

해당 문서 참조

8. 대사관

대한민국은 캔버라에, 호주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9. 관련 문서



[1] 현재 가평 영국을 비롯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4국(國)의 참전을 기리는 기념비가 있으며 자라섬에 호주정원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반대로 호주, 뉴질랜드 도로주소에는 가평전투에서 이름을 딴 가평스트리트가 여러군데 존재한다. [2] 60년대에 영토분쟁이 있었고 한때 동티모르 관련 갈등도 있었다 2015년 이후로는 호주가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피해에 대한 지원을 해줘서 많이 괜찮아진 편. [3] 단 위에 열거된 나라 중 아르헨티나는 정부 대 정부와 별개로 사람들은 백인우월주의가 있어 한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 튀르키예의 경우 튀르키예인들이 먼저 설레발을 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극적이다. 튀르키예의 환빠 비슷한 범투라니즘 튀르키예인들이 한국인이 튀르크의 일원이라고 주장할 정도다! 사실 동북아의 돌궐족이 서부로 계속 나아간게 튀르크족이고 고구려와 돌궐은 연합하여 통일 중국을 견제하던 역사가 있었으니... [4] 이는 대한민국 방산업이 타국에 비해 후발주자인 것이 큰 이유이다. 군사무기 도입이라는 부분은 무조건 최신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목표에 걸맞은가, 또 얼마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 등이 중요한 사안인데 이런 면에선 아무래도 예전부터 업계를 주름잡던 기존 군사강국들의 업체에 비해 밀릴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한국산을 선택하는 메리트로서 타국보다 후한 기술이전이 포함되는 것. 물론 그렇다고 한국이 기술을 막 퍼주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한국산을 구매하면 우리도 얻는 것이 있다"라는 이미지를 준다는 것은 큰 플러스 효과를 본다. [5] 기존에 유일하게 미국만이 이 동맹 관계에 있었으나, 호주가 새롭게 들어오게 된 것이다. 호주를 미국만큼 높게 평가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 [6] 호주는 지리적으로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여름이다. 호주에서 대학입시를 10월이나 11월에 보고, 졸업식도 11월에 많이 하는 것은 크리스마스가 여름방학이기 때문. [7] 1984년 이전에 호주에 살았던 한국인 불교도들은 중국 사찰에서 법회를 봐야 했다. [8] 이 인간은 앞서 1000m 결승에서도 결승선을 앞두고 안현수를 포함한 4명이 한꺼번에 넘어지는 사고가 터졌는데도 자국 선수의 금메달을 지켜 주기 위해 재경기를 선언하지 않았다. 이렇게 쇼트트랙 A파이널에서 선두권의 선수들이 뒤엉켜 넘어지는 사고로 후미 선수가 어부지리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비합리적인 규정은 이 사건 이후로도 하나도 개선되지 않아 결국 12년 후 여자 500m 결승에서 하나의 사고를 불러일으키고야 말았다. [9] 이 사람의 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분노하여 반호감정을 일으키게 되었고, 결국 독일 심판으로 교체되었다. 말이 교체지 사실상 퇴출이나 다름없고, 휴이시는 두 번 이상 나라 망신을 시킨 범죄자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