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6:12:48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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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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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ea2><colcolor=#fff> 국회 파일:국회CI.svg 국회의사당
(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지방자치 파일:영등포구 CI.svg 영등포구청 파일:지방의회 휘장.svg 영등포구의회
치안 파일:대한민국경찰참수리.svg 서울영등포경찰서
보건 파일:보건소 CI.svg 영등포구보건소
소방 파일:소방청 마크.svg 영등포소방서
세무 파일:정부상징.svg 영등포세무서 파일:정부상징.svg 구로세무서 파일:정부상징.svg 동작세무서
병무행정 파일:정부상징.svg 서울지방병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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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大韓民國 國會議事堂
National Assembly Building
파일:대한민국국회의사당전경_국회사무처(20200601).jpg
국회의사당 전경
<colbgcolor=#5b9bc7>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 여의도동)
기공일 1969년 7월 17일
준공일 1975년 9월 1일 ([dday(1975-09-01)]일, [age(1975-09-01)]년)
대지 면적 330,579㎡
연면적 81,443㎡
층수 지상 7층, 지하 1층
직원 수 3,481명 (2023년 기준)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및 건축3. 건물
3.1. 의사당
3.1.1. 회의장
3.2. 부속 건물
3.2.1. 국회의원회관
3.2.1.1. 본관3.2.1.2. 신관3.2.1.3. 각 의원별 사무실 번호
3.2.2. 국회도서관3.2.3. 국회의정관3.2.4. 국회소통관3.2.5. 국회박물관3.2.6. 국회한옥 (사랑재)
4. 참관/방청5. 전시의사당6. 국회 세종의사당7. 매체8. 그 외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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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회의 업무가 이루어지는 건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여의도동)에 있다. 행정부의 중심 관청인 대통령실과 사법부의 중심 관청인 대법원과 함께 삼권분립 기관의 중심 관청 중 하나다.

1948년 국회 개원 당시에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 내에 있던 중앙청 건물을 사용하였고, 1954년부터는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의 現 서울특별시의회 본관을 사용하다가, 1975년 9월 1일에 현재의 국회의사당을 준공하여 오늘날까지 사용하고 있다.

330,579㎡의 대지 안에는 회의가 열리는 의사당 건물을 비롯하여 6개의 주요 부속 건물이 위치해 있다.

2. 역사 및 건축

역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의 변천사를 정리한 그래픽
대한뉴스 《남산에 세워질 국회의사당》 보도(1959)
국회가 처음 생기고는 중앙청을 개수해 국회로 썼다. 그러다 6.25 전쟁이 당시 부산 임시수도를 옮겼을 때는 경상남도청(현: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청사)의 부속 건물로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 경찰 무술 훈련장으로 쓰였던 무덕관(武德館)을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했고, 부산극장과 문화극장을 국회의사당으로 징발해 사용했다. #

전쟁이 끝난 후 환도하면서 부민관(현: 서울특별시의회 본관)을 고쳐 국회로 사용했다.

이승만 정권 말엽에는 남산(백범광장 근처)에 국회의사당 신축 계획을 세우고(당시 설계공모 당선자가 김수근이었다[1]) 기초 공사까지 하였으나,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무산되어 12월에 취소 방침이 결정되었다. 당시 국회의사당의 위치로 남산이 선정된 이유 중 하나로는 일제강점기 동안 그 곳에 거대한 조선신궁이 있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주요 건물만 철거된 채) 버려져 있었으니 터를 닦기도 쉽고 신축하기도 좋았다. 거기다 옛 일본 제국의 정신적 상징을 깔아뭉개고 독립국가의 국회의사당을 세운다는 상징성도 있었다.[2]
대한뉴스 《국회의사당 준공》 보도(1975)
현재의 국회의사당은 1975년에 완공된 것으로, 지붕은 돔 형식인 건물이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로 1(여의도동 1번지)이다. 단일 의사당 건물로는 동양 최대 규모이다. 사진으로 보는 전경과 달리 실제로 가서 보면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뺨치는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기 때문에 웅장한 맛이 있다. 참고로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있는 사진들에 의하면 과거 이 자리에는 양말산이 있었다고 하는데[3] 이 산을 허물고 의사당을 지었다. 그 때문에 국회 본관이 있는 곳은 다른 곳보다 터가 건물 높이 1~2층 정도로 더 기단부가 높다. 지금도 의사당 앞에 있는 길 중에는 양말산길이 있다. 더불어 현재 국회의사당을 지을 당시 아주 가관이던 게 상당한 헐값으로 무리하게 건축가들에게 맡긴 탓에 김수근을 비롯한 이들은 반발하여 건축설계에서 빠졌다.
파일:attachment/대한민국 국회의사당/knab.jpg
파일:국회의사당_초안건물.jpg
<colbgcolor=#0c2b80> 국회의사당 초안 설계와 현재 설계에서 돔을 뺀 모습[4]
1968년 당시 건축 공모안을 살펴보면 초안에는 본래 이 없었다. 그러나 "서양 건축물에 돔이 없다니 웅장미가 떨어진다"는 국회의원들의 반발로 시공 도중 억지로 돔을 붙여버렸다( #). 결국 건축가들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갈한 모더니즘 건축의 위에다가 어색할 정도로 거대한 돔을 얹게 되었다.

처음에 돔을 얹자는 요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축가들은 비례에 어긋날 정도로 큰 돔을 그려넣으면 의원들이 마음을 바꿀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바뀐 설계도를 본 의원들이 싫어하기는커녕 매우 만족해하자 오히려 건축가들이 당황하여 돔의 높이를 낮추는 선에서 마무리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중앙청보다 높아야지 않겠냐" 라고 말하면서 한 층 더 올릴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 부지 때문에 옆으로 늘리지는 못하고 위로 늘리느라 건물의 비율마저 애매해졌다. 이 돔 때문에 국회의사당 안에 태권브이 같은 거대 로봇병기의 격납고가 있고 위급상황 때 돔이 열려서 출격하게 된다는 도시전설스러운 우스갯소리는 지금도 나름대로 유명하다.(돔 아래 내부구조 설명은 후술하는 '그 외' 문단 참조)

더 웃긴 것은 그 후 시간이 흘러서 이번에는 국회의원들이 국회 모습이 마치 상여와 똑같다며 이번엔 기와 지붕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이 때문에 의사당은 모더니즘 건축물에서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으로 변할 뻔 했지만 결국 기와지붕 건은 무산되었다. 돔에 기와를 섞는 것도 문제지만 말을 뒤집는 게 문제다. # # 다만 이러한 갑질 때문에 도리어 독특한 외관을 지녀서 존재감을 지니게 되었다는 점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가 없다.

2005년 7월부터 8월 말까지 83억원을 들여 디지털 전산화 작업을 진행했고, 같은 해 9월 1일 리모델링된 본희의장이 개원했다. 전산화 리모델링 이후 국회의원들의 명패가 모두 전자식으로 변경되었고, 의원 개인용 PC 모니터가 설치되었다.[5] 또한 이전까지 종이 문서 형태였던 국회 법안들이 모두 디지털 전산화되어 개인용 PC로 모두 열람 및 투표가 가능하게 되었다.

2006년에는 연두빛 돔[6]을 황금색으로 칠하기 위한 예산안이 국회 심사에 제출되었으나, 비용이 너무 막대하여 실행되지는 못했다. 만약에 통과되었다면 예산이고 뭐고 간에 일단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을 것이다.

기둥은 24개로 24절기를 나타낸다. 이 중 전면에서 보이는 기둥은 8개로 8도를 나타낸다. 앞에 배치된 암수 한 쌍의 해태 상은 화기를 막고 국회를 사기(邪氣)로부터 수호한다. 어차피 의원님이 아닌 이상 국회 본관 정문은 뒤로 돌아 서쪽으로 들어가야 하니까 상관없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뒤쪽 입구에는 해태상 한 쌍이 그대로 있다.

위상에 걸맞게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있으나, 국회의사당은 그동안 야간 조명 시설의 부족으로 국가 위상을 반영하기는커녕 오히려 도시의 야간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2007년 4개월 간의 공사 끝에 국회의사당의 야간 경관조명을 완성하고 매일 일몰 후부터 새벽 1시까지 국회를 밝히도록 하였다.

특히 의사당 건물 전체가 멀리서 봐도 밝고 뚜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고, 건물 전면에 대형 그릴 LED판을 부착해 국회 회기나 국경일에 태극기·무궁화 등 다양한 국가 상징물들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의사당 건물 조명과 함께 국회 경내의 관목·동상·분수대·광장보도 등에도 각각 특성에 맞는 조명을 설치, 의사당과 주변 경내 등 국회 공간 전체의 야간 경관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파일:국회의사당 야경.jpg
<colbgcolor=#0c2b80> 국회의사당 야경

3. 건물

3.1. 의사당

3.1.1. 회의장

큰 회의장이 두 개다. 아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의 사진을 보면 생김새가 본회의장이 축소된 수준인 것을 빼면, 배치나 구성은 거의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에서 보다시피 두 회의장 모두 의장석을 중심으로 좌석이 반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모든 좌석이 의장석을 향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런 구조는 여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파일:국회 본회의장.jpg
<colbgcolor=#0c2b80> 국회 본회의장
우리가 흔히 보는 국회 본회의장이며 정식 명칭은 "제1회의장"이다. 양원제가 부활할 경우 하원[7]으로 쓰이게 될 것이다. 배치된 600석 중에서 현재 350석을 사용하고 있다.[8] 참고로 의장석 양옆은 부의장이나 국회의원이 쓰지 않고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쓴다.[9] 의장 기준으로 바로 오른쪽은 국회사무총장, 왼쪽은 의사국장이 쓴다. 과거 이곳에서 주로 국회의원들의 싸움이 일어났다.
파일:SSI_20170714145929.jpg
<colbgcolor=#0c2b8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이며 정식 명칭은 "제2회의장"이다. 총 200석 중에서 현재 100석을 사용하고 있으며 양원제가 부활할 경우 상원[10]으로 쓰이게 될 것이다.

3.2. 부속 건물

3.2.1. 국회의원회관

3.2.1.1. 본관
파일:국회 의원회관.jpg
<colbgcolor=#0c2b80> 국회의원회관
의사당 본관을 마주보고 섰을 때, 좌측에 있는 큰 건물[11]로 국회의원들이 사무실로 사용하는 국회의원회관이다. 이곳에 의원실들이 입주되어 있다.

본래 1978년 3월부터 국회 앞 KBS 연구동 단지[12]를 의원회관으로 사용했으나, 태생이 아파트였던지라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있었다. 결국 제12대 국회 임기 중에 현재 의원회관의 공사가 시작되었고 1989년 11월, 제13대 국회 중에 준공되어 쓰이고 있다.[13] 의원 개개인이 기용할 수 있는 보좌관의 숫자가 2배로 증가하여 회관의 면적이 좁다는 문제, 시설의 노후화 등을 이유로 2009년 4월 제18대 국회에서 의원회관 신관의 공사가 시작되어 2012년 제19대 국회 개원 이후부터 192명의 의원들이 사용 중에 있다. 동시에 의원회관 본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14] 2013년 12월에 완공했다.

역ㄷ자 형태의 건물인 것이 특징이며 뒤에 있는 건물이 바로 신관이다. 신관이 지어지면서 역ㄷ자형 건물에서 구조가 더욱 복잡해졌다. ‘ㅂ’자형으로,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길을 잃을 만하다는 말도 나온다. 오죽하면 A부터 G구역까지 나뉜다. 보통 이곳에서 민원 처리를 받고, 법안에 대한 서명이나 발의를 한다. 과거에는 보좌진이나 의원들이 직접 의원회관을 돌며 법안 서명을 받았으나 요즘에는 팩스로 보내는 것이 대부분인데 의원의 성격에 따라서 보좌진과 의원 본인이 직접 돌아다니는 것도 볼 수 있다. 뉴스에서 나오는 ○○○ 의원 의원실 같은 건 대부분 이 건물이다. 지역구 의원들은 지역구 활동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의원회관의 의원실과 별도로 지역구에 별도의 사무실을 두고 있다. 물론 지역구 활동이 없는 비례대표 의원은 별도의 사무실을 두지 않는다.[15] 그리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지역구인 의원 중 일부는 여의도의 의원실 하나로도 충분해서 지역구 사무실을 두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의원회관은 밤에 가보면 빛이 안 들어오는 컴컴한 복도에 의원실마다 회색으로 대충 칠해놓은 나무 문 등으로 분위기가 참 으스스했는데, 2013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고쳤다.

의원실 크기는 모든 의원이 동일하지만, 의원실에도 명당이 있는가 하면, 재수 옴 붙는다는 자리가 있다. 그래서 새 국회가 개원할 때마다 명당을 차지하려는 의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의외일지 모르지만 의원실 배정은 당 단위까지만 해주고 개인끼리는 알아서 잡아야 한다. 웬만하면 한 번 잡히면 4년 내내 쓰지만, 특정한 이유에 따라 의원실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 19대 국회에서는 의원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바람에 몇 차례나 이사를 한 의원실도 있다.

의원들은 주로 잔디밭이 보이는 쪽의 방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6층부터 8층은 '로얄층'으로 층수가 높아 햇볕도 잘 드는데다가, 바로 앞에 한강이 보여 전망이 좋기 때문이다.[16] 반대로 초선 의원들의 의원실들은 3층, 4층과 같은 저층에 많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도 국회의원 당시 체급은 대권주자급이었지만 초선이었기에 3층을 사용했다.[17]

이 외에도 방의 호수에 의미를 부여하여, 특정 호수의 사무실을 선호하는 의원도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재선~4선 의원 시절 남북정상회담의 ' 6.15 남북공동선언'에 의미를 부여하여 615호를 고집했으며[18], 문재인은 위에서 언급했듯 3층을 사용했으나 19대 국회의원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기일인 5월 23일을 뒤집은 325호를 사용했다.[19] 반면 542호는 왠지 '재수 옴 붙었다'며 의원들이 기피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그 방을 쓴 주인은 17대 국회의원이었던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이었는데,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암으로 사망했다. 이후 그 방을 쓰려는 의원이 없어서[20] 통합신당모임, 경위과 등의 사무실로 쓰이다가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사무실로 쓰였다. 제19대 국회에서는 18대 국회의 4년 간의 공실을 깨고, 새누리당 김형태 의원이 사용했는데, 당선되자마자 동생의 아내를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나오며 논란에 시달렸고, 이후 조카에게 사과하는 녹취록이 나와 빼도 박도 못하게 드러나 무소속으로 지내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되었다. 이후 이 의원실을 물려받은 재·보궐선거 당선자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은 이후 20대 국회의원을 지낼 때는 방을 옮겼다. 다만 당 사무총장 임기 중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물러나게 되며 저주는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 적도 있다. 이후 제20대 국회 내내 세미나실처럼 쓰이다, 제21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이 사용했다. 어김없이 그 저주는 윤 의원에게도 씌워져 2021년 6월 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주당 국회의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윤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국회의원 12명이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원 전원에게 자진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으며 윤 의원은 이에 수용했다. 이후 윤재갑 의원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선에서 패배하면서 542호의 저주는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제16대 국회까지는 국회의원 회관의 명패는 모두 한자였지만, 17대 국회에 들어서며 대다수의 의원들이 한글 명패로 교체했다.

지하 2층에는 의원 전용 사우나도 있다. 입구에는 '체력단련실'이라고 적혀있어서 헬스 기구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의원들의 휴식을 위한 사우나 용도로 가장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유래는 박정희 정부 시절 "체력은 국력"이라며 시행된 정부 정책 때문이다.[21] 즉 태생부터 남성들을 위한 체력단련실이었기 때문에 원래는 남탕만 존재하였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 들어서 여성 국회의원들이 많아지면서 남탕은 있으면서 왜 여탕은 없냐고 항의한 끝에 현재는 여탕도 존재한다. 남탕은 1980년대 만들어진 것이라 내부는 의외로 평범한 동네 목욕탕 수준이라고 한다.[22]
3.2.1.2. 신관
파일:국회 의원회관 신관.jpg
<colbgcolor=#0c2b80>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8대 국회 전반기인 2009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제19대 국회가 개원하는 2012년 6월에 완공되었다. 공사비는 1888억원. 과도한 공사비용이 논란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192명의 의원들은 새로 건축한 신관에 입주하고 있다. 기존의 역ㄷ자 형태 건물이었던 구 의원회관 양쪽 날개 끝에 길게 애드온을 달고 로비도 넓혔는데, 겉으로 보아도 생김새가 전혀 다르다.

신관 건축 후 구관은 순차적으로 구역을 나누어 폐쇄하고 신관과 비슷한 모양으로 478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사실 의원회관에서 일하는 보좌관들이나 비서관들은 리모델링한 회관을 별로 안 좋아 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유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유리궁전이기 때문이다.

에어컨이나 보일러도 잘 안 틀어준다. 하지만 확실히 구관 사무실에 비해 신관 사무실이 더 넓은 것은 사실이다. 의원 1명당 지급되던 25평짜리 사무실이 45평으로 늘어났고 11평짜리 의원실과 보좌관실은 각각 13평과 24평으로 2배 늘었다. 또한 5평짜리 회의실과 1평에 못 미치는 탕비실까지 새롭게 들어섰다.[23] 구관보다 시설이 신식이지만 여전히 어두운 복도에 빽빽하게 의원실이 들어찼다 보니 밤에는 여전히 을씨년스럽다. 의외로 낮에도 햇빛이 잘 안 들어오는 곳이 많다.

신관이 생기면서 기존 구관의 2층로비 외에도 남쪽으로 크고 아름다운 1층 로비 공간이 생겼다.

의원회관에 출입하는 민원인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보좌진이나 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지하 통로가 있다. 2층 로비로 들어와 오른쪽으로 돌면 나오는 엘리베이터는 다른 곳의 엘리베이터와 다르게 지하로는 지하 1층까지밖에 운행하지 않는데, 이곳에는 의사당과 국회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지하통로가 있다.
3.2.1.3. 각 의원별 사무실 번호
2004년 제17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의원들의 사무실 번호가 대거 공개된 적이 있다. #
  • 김종필: 221호. 1988년 제13대 국회 개원부터 2004년 제16대 국회 임기까지 약 16년간 같은 방을 사용하였다. 김종필이 10선 도전에 실패하고 낙선하여 정계은퇴를 하고 난 이후인 17대 국회 때는 장향숙(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넘어갔는데, 장 의원이 휠체어를 타서 거동이 불편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와 가장 가까운 방을 배정한 것이라고 한다.
  • 김옥두- 권영길- 문재인: 325호. 김옥두 의원이 16대 국회까지 오랜 기간 사용해오다, 낙선 뒤 17대 국회부터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가 썼다. 이후 19대 국회 때는 문재인이 사용했는데, 문재인이 325호를 선택한 이유는 위에 서술되어 있는 것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인 5월 23일을 뒤집은 번호로 선택했다.
  • 이회창- 강기갑: 227호. 제15대 국회의원과 제16대 국회의원[24] 임기 당시 227호를 썼다. 이회창이 대선 패배 후 정계은퇴를 선언한 뒤에는 전국구 자리를 승계한 유한열 의원이 쓰다가, 17대 국회부터 강기갑이 사용하기 시작해 18대 국회까지 이 방을 썼다.
  • 추미애: 414호. 1996년 15대 국회 때부터 2004년 16대 국회 임기 종료까지 8년간 같은 방을 사용했다.
  • 최병렬: 423호. 2004년 정계은퇴 이후 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이 17대 국회 임기동안 사용했다.
  • 박근혜: 545호. 1998년 15대 국회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19대 국회까지 총 14년동안 같은 방을 사용했다.
  • 박영선: 504호. 초선 의원이었던 17대 국회 때부터 사용했다.
  • 태영호: 909호. 탈북 인사들 중에서는 꽤 고위급에 속하기 때문에 최고위급의 경호를 받고 있다. 의원회관의 제일 꼭대기 층에 배정받은 이유도 높을 수록 안전하기 때문이다.

3.2.2. 국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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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국회의정관

3.2.4. 국회소통관

3.2.5. 국회박물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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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국회박물관전경.jpg
<colbgcolor=#0c2b80> 국회박물관
파일:국회박물관 MI.svg

원래 1998년 '국회 헌정기념관'으로 건립되었으나, 2022년 '국회박물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했다. 홈페이지 상설전시관 4개, 기획전시관 1개에 국회체험관 등 여러 시설이 있다. 지하에는 구내식당이 있으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제1종 국립박물관으로 분류되어 있다.

3.2.6. 국회한옥 (사랑재)

국회를 방문하는 외빈들의 접견 및 연회 장소이다.

4. 참관/방청

회의 중이지 않을 때 본회의장을 관람하는 것을 '참관', 회의를 관람하는 것을 '방청'이라 부르는데, 두 개의 방법이 다르다.
  • 참관: 국회 통합예약에서 본회의장 참관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간단한 본인인증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25]
  • 방청: 지역구 국회의원실에 방청을 요청해, 방청권을 받은 경우 방청인 준수사항에 따라 회의를 관람할 수 있다.

5. 전시의사당

대한민국에 전쟁이 발발하면 입법부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아니라 수도권 어딘가에 있는 전쟁용 의사당으로 옮긴다. 전시용 국회의사당은 위치 자체가 0급 기밀이라서, 지금까지 존재 이외의 다른 사안이 알려진 바가 하나도 없다. 국회의원들조차도 이런 시설이 있는 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사무처 직원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위치를 안다고 한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밑에 지하공간이 상당히 커서 여기로 대피하거나 세종의사당이 전시의사당으로 활용해도 문제는 없지만 아예 다른 위치에 별도의 비상용 의사당이 존재하는 것이다.

6. 국회 세종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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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8일 제21대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 의사당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이 개정안 통과에 따라 국회법에는 세종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두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운영,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국회 규칙으로 명시하게 됐다. 또한 2021년 예산으로 반영된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을 활용해 국회사무처가 세종의사당 설립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국회 운영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부대의견도 개정안에 담겼다. 법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이르면 오는 2031년 세종의사당이 개원 예정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이후에도 본회의장, 국회의장실 등 국회의 주요 권한을 가진 곳, 국회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정보위원회, 법무부,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여성가족부, 국가정보원 등은 서울특별시, 수도권에 잔류한다.

7. 매체

랜드마크이기 때문에 창작물에서 파괴되는 경우가 많다.
  • 60일, 지정생존자: 시정연설이 진행 중이던 국회의사당이 테러 세력에 의해 발파 해체 방식으로 폭발물이 폭발하여 본관 건물이 붕괴되고 돔이 내려앉는다.
  • 70: 김태원 대통령이 통합특수전사령부 예하 전술팀을 이끌고 의사당에 진입해 의원들을 체포하는 친위 쿠데타를 벌였으나 끝내 실패한다. 이후 화염에 휩싸힌 장면을 끝으로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
  • 관계자 외 출입금지: SBS 시사교양의 프로그램으로 2023년 6월 22일, 국회 본회의장 포함 전체를 촬영했다.
  •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이 영화의 엔딩이 원래는 예지원이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으로 당당히 입성하는 장면이었다. 당초 제작사인 한맥영화는 영화 크랭크인 이전부터 촬영 건으로 국회에 협조공문을 발송했지만, 상업 영화라는 이유로 사실은 국회의 위신 문제가 걸려있어서 번번히 허락을 받지 못했다. 이에 제작사 측은 무허가로 촬영을 강행, 국회 담 밖에서 크레인 카메라를 동원해 무선 리모콘으로 촬영했다. 그러나 헌병들의 제지로 1차 촬영이 실패하자 헌법 책을 끼고 당당하게 첫 등원을 국회 정문을 월담하는 것으로 콘티를 변경했는데, 촬영 과정에서 결국 국회 사무처 직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어찌어찌 월담 촬영을 끝낸 후엔 국회 측에서 문을 열어주는 것을 거부해 예지원은 다시 정문을 넘어와야 했다.
  • 더 테러 라이브: 마지막 장면에서 SNC 방송국 빌딩이 쓰러지면서 같이 휩쓸리는 것으로 나온다.
  • 문을 여시오: 임창정의 곡으로 뮤비 후반부에서 임창정이 마지막으로 노려보는 곳으로 나온다.
  • 브이: 파괴되는 장면이 나온다.
  • 어셈블리: 드라마 이름답게 중심 배경. 공영방송인 한국방송공사 보정을 받아 실제 국회의사당 내외부가 촬영되었다.
  • 용사가 돌아왔다: 파괴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8. 그 외

파일:external/www.bucheontimes.com/27287_82334_162.jpg
<colbgcolor=#0c2b80> 한자 로고에서 한글 로고로 교체되는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의 국회 상징물
  • 2015년 1월 26일부로 본회의장 국회 상징물이 한글로 교체되었다.[26]
  •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의원들의 개인 명패는 모두 한자였고, 국회의원 회관에 있는 의원실 명패 역시 모두 한자로 적혀있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한자를 많이 아는 것이 교양의 척도로 취급되었기 때문에 다들 한자 명패를 달았던 것이었다. 한글 명패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게 된 건 17대 국회부터이며[27], 2010년대에 들어서는 대부분 한글 명패를 사용한다.
  • 국회의사당의 푸른 돔은 사실 산화된 구리로서 건축 초기에는 붉은 색이었다. # 산화되면서 푸르스름해지는 것인데 기한을 맞추기 위해서 인부들이 돔 위로 올라가 오줌을 갈겨 산화시켰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품위에 목숨 거는 국회의원들이 실제로 이런 짓을 허용할 리는 없다. 수십 년이 지나 산화되면 푸른 색으로 변한다는 걸 국회의장이 믿지 못하자 건설 담당 간부 중 1명이 시범으로 오줌을 싸서 산화하는 과정을 눈으로 보게 했다는 버전도 있다. # 실제로 영상속에서 붉은 빛이다.
    이건 팝 아트로 잘 알려진 예술가 앤디 워홀의 에피소드가 와전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1978년 작품인 "산화 회화"가 그것인데, 금속성 안료로 그림을 그린 후 실제로 친구들을 불러다 그 위에 오줌을 누게 해서(!) 만든 작품이다. 예술가의 똥 문서의 서술 참조.
    실제로 구리 돔에 오줌을 쌌다고 그렇게 실시간으로 산화될 리도 없거니와, 현재도 국회는 국회의원이 본회의장에 반바지는커녕 캐주얼바지 입고 등원하면 난리나는 동네인데 그 시절 권위주의의 극을 달리던 현실에서 국회 꼭대기에 오줌을 쌌다간 국회모독으로 남산에 끌려갔을 것이다. 그래서 해당 도시전설은 1980년대에 앤디 워홀을 아는 식자층들이나 대학생들 중심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현재는 추측되고 있다.
파일:야보트 코권브이 거주지.png
파일:external/pds.joins.com/NISI20150301_0010674421_web.jpg
  • 흔히 돔 밑에는 본회의장이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회의장 천장도 둥근 모양에 조명이 박혀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로텐더 홀이라고 부르는 공간으로, 들어가보면 돔 아래부터 1층까지 그냥 뻥 뚫려 있는 공간이다. 참고로 로텐더 홀이란 명칭은 이런 원형 중앙공간을 의미하는 단어 'rotunda'에서 왔다고 하는데[28] 이걸 괴상하게 읽은 데다가 같은 의미의 홀이라는 단어까지 붙여서 요상한 중언부언이 되고 말았다. '역전 앞' 같은 오류이다.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저 명칭을 바꾸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유야무야되기 일쑤다. 그나마도 로텐더홀이라는 이름도 세간에 알려진 건 국회가 공전을 거듭할 때면 의원들의 점거농성이 연달아 터지면서 뉴스에 저 명칭이 오르내리고 나서다가 의원들의 점거농성 외에 이 공간이 유의미하게 사용되는 광경은 매년 7월 17일 제헌절 경축식이 이 공간에서 열리는 것 외에는 딱히 없다.[29] 참고로 건물 외관의 기둥 24개도 하중을 받지 않는 기둥이라 있으나 없으나 한 기둥이다.

    위 짤에서 보듯 저 돔 아래 부분이 태권브이 격납고(사일로)라고 흔히 말해지는 부분이다. 우연하게도 설정집에 있는 태권브이 크기(30m)대로 모형을 세워놓으면 진짜 로텐더홀에 쏙 들어간다.
파일:external/enieimg.edunet4u.net/1286611875.jpg
<colbgcolor=#0c2b80> 365개의 조명
  • 본회의장 천장 조명은 365개인데 365일 내내 뼈빠지게 일하란 의미이다. 개정된 초6 2학기 교과서 1단원에는 '365일 내내 국민들이 보고 있다'는 뜻으로 쓰여있다.
파일:국회의사당 해태상.jpg
<colbgcolor=#0c2b80> 국회의사당 해태상
  • 국회 정문의 해태상은 해태제과에서 기증한 것으로, 2075년에 개봉하게끔 해태상 밑에 백포도주 파묻혀 있다. 거짓말 같은 얘기지만 실제로 해태제과 측에서도 각각 36병씩 72병을 묻었다고 인증했다. 본래 국회의사당 신축 기념으로 기증한 것이지만, "한 100년 후에는 우리나라도 민주주의가 꽃피었을 테니 그때 기념하자"라는 의미로 묻었다.
  • 부지가 조선시대 궁녀들의 무덤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멀쩡한 기록은 버리고 민간 설화만 신뢰하는 기사이니 신경 쓸 필요 없다. 다만 풍수상으로는 무덤지 같이 음기가 강한 곳은 국가기관처럼 양기가 매우 강한 건물 부지로 알맞다는 말은 있다. 실제로 무속에서 주문처럼 ' 급급여율령(急急如律令)'을 외운다든가(원래는 공문서 앞에 "명령이니 급하게 처리하라"고 적어놓는 문구), 귀신 나온다고 알려진 집에는 벼슬길에 오른 관료들이 관복(단령과 사모관대)을 차려입고 밤을 샌다든가 하는 풍습이 그것이다. 다만 실제로 국회의사당 자리는 등을 방목하며 키우는 목장 땅이었다.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서초구 방배동에는 각각 국회단지라는 이름의 마을들이 있었다. 국회의사당이 건설되기 전에 살고 있던 철거민들이 이주해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전해진다. 서초구의 국회단지 동네는 2017년부터 재개발 후 단독주택 단지로 바뀌었고, 봉천동의 국회단지는 도로명주소로 남아있다.
  • 본회의장의 좌석은 위치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진다. 보통 가운데의 뒷자리일 수록 '서열'이 높아서 당 대표나 중진급 의원들이 이 뒷자리를 차지한다. 출입구와 가깝고 다른 의원들이나 기자들의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데다[30] 다른 의원들과 의논을 하려면 뒷자리가 더욱 편하기 때문이다. 맨 앞자리에는 초, 재선 의원들 중에서 각종 발언을 위해 발언대에 자주 나가는 주요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주로 앉는다.
  • 본관의 완공일이 1975년 8월 15일 광복절이다. 그리고 앞서 설명된 것처럼 중앙청보다 일부러 더 크게 지었다.
  • 풍수지리적으로 음기가 강해 여성 의원들이 기를 펴지만, 기가 너무 강한 반작용으로 여성 의원들의 개인 가정사가 좋지 못하더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그래서 강한 음기를 억누를 목적으로 국회사무처가 2008년 4월 30일에 국회개원 60주년 명목으로 기념비를 세웠는데, 이게 남근석 논란을 부르면서 원래 위치에서 헌정기념관 뒤쪽 공터로 옮겨지는 수난을 겪었다. 그런데 용도 자체가 남근석이 옳았다. 생긴 걸 보면 선돌 하나에 둥근 바윗돌 두 개가 진짜 생긴 것부터가 그것이며 애초에 설치한 의미 자체도 남근석이라고 한다. 사진이 나온 기사
  • 풍수지리적 문제를 제기하는 풍수사들이 존재한다. 주장에 따르면 "여의도는 한강에 뜬 배의 형상이고, 배는 중심부분이 으뜸이고 꼬리부분이 가장 멀미가 심하다. 순풍을 타고 안정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배의 가운데가 가장 길지인 것인데, 국회의사당은 배의 말미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상으로 흉(凶)이다. 또한 그 모습은 상여를 짊어 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이 역시 흉(凶)이며, 역(易) 배산임수의 지형에 자리잡고 있어 역시 흉(凶)하다"는 주장이다.
  • 2008년 5월에 한 의원 보좌관이 철야근무 도중 처녀귀신으로부터 "집에 들어가서 자!"라는 소릴 들었다는 괴담이 한동안 회자되었다. #
  • 국회 본청에는 총 4개의 식당이 있다. 본청 1층에는 국회사무처 직원들과 방문객, 출입기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큰 식당과 작은 식당이 있는데 큰 식당은 맛이 꽤 괜찮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또 본청 내에 의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원식당이 따로 있다. 아울러 식사와 회의를 겸할 수 있는 귀빈식당도 있다.[31] 큰 식당과 작은 식당, 귀빈 식당은 국회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의원식당은 외주업체에 운영권을 맡겼다.
  • 의원회관에는 구내식당이 3곳이 있는데 하나는 평범한 카페테리아의 형태고, 진짜 구내식당이라고 하는 건 '큰 식당'으로 불리는 2층의 구내식당과 '작은 식당'이라 불리는 1층의 식당으로 두 곳인데, 1층은 외주를 받아 운영되는 식당으로 매일 2가지 코스에서 고를 수 있는 식당이다. 가격은 2014년 기준으로 5,000~6,000원.[32]
  • 우즈베키스탄 (하원) 국회의사당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 우즈베크어 위키를 들어가보면 공공 건물의 고전적인 스타일을 사용했다고 할 뿐, 한국의 국회의사당을 따라했다고는 언급되지 않는다. # 단지 설명하기를, 청록색 돔 및 금색 창문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흰색 기둥들이 특징이다. 우연히 비슷한 경우를 배제할 순 없을 듯하다. 블로거와 트위터를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이 한국의 국회의사당을 베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는 사실 확인이 안 되어 있는 풍문일 따름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전체적인 모습은 한국 국회의사당을 많이 닮았지만, 중앙의 돔은 우즈베키스탄의 상징생인 밝은 청색과 모스크를, 주변의 기둥은 까마득한 바빌론 시대부터 이어져오는 중동 지역 전통 건축 특유의 회랑에서 땄다고 해도 말이 된다. 이 둘을 조합해 놓은 모습이 한국 국회의사당처럼 보이는 것은 건축가의 의도인지 우연의 일치인지 그냥 심증만 있을 뿐이다.
  • 국회의사당 주변, 즉 여의도공원 서쪽의 서여의도는 동여의도와 달리 고층 건물이 많지 않은 이유가 국회의사당 때문이다. 국회 사무처가 "국회 주변 일대 즉 광장 서측 77만㎡의 광역에 국회 건물보다 높은 건물은 지어질 수 없다. 반드시 지상 40m 이하의 건물만 짓게 하라"는 압력을 가해왔는데, 1975년 8월 15일 국회의사당 준공 직후의 일이다.[33] 고도제한을 두는 곳은 의외로 많이 있지만, 한국의 특성상 이 조치는 워싱턴 D.C. 워싱턴 기념탑 고도제한에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워싱턴 기념탑은 160m 정도라는 것이다. 한국은 너무 그걸 낮게 잡았고, 여의도 동편과 비교하면 잔디깎이한 듯한 건물 모양 덕분에 어색하다.[34] 2012년 7월에 이 고도제한에 대하여 의원들끼리 연구회를 조직해서 논의 중이란 말이 있었으나, 이렇다 할 소식은 없다.
    • 그래서 여의도동에서 생각보다 달가워하는 시설은 아니라는 후문도 있다. 이유인 즉슨, 부동산 개발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이다.
  • 특히 군사정권 시절에는 국회의사당 시설은 물론이거니와 국회의사당 건물 뒤쪽에 있는 도로[35] 및 여의도한강공원 등의 전 구역이 통제된 구역이었기에 더더욱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다. 문제는 윤중로 쪽이 벚꽃이 만발하는 주요 구간이어서 시민들의 불만이 상당히 컸고 결국 문민정부가 출범한 1993년 3월에 곧바로 국회의사당 정문을 비롯한 건물 뒤쪽의 구역을 전면 개방하여 오늘날에는 일반인도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시설물들을 비롯해 윤중로와 여의서로의 통행 및 여의도한강공원의 이용도 자유롭게 이루어진다.
  • 군사정권 시절, 특히 제5공화국 당시 여의도광장에서 벌어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공수특전단의 고공강하 시범이 빠지지 않았는데, 이 낙하산들은 여의도광장에 착지하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사실 이 때 DZ(Drop Zone, 착지 지역)로 설정된 곳이 바로 국회 본관 뒤편 잔디밭과 고수부지였다고 한다. 당시 복무자의 말로는 "좁기도 더럽게 좁은 국회의사당 DZ는 하늘에서 보면 진짜 콩알만한데 거기에 못 내리면 그냥 낙하산 째로 한강에 다이빙하는 꼴"이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착지 잘못해서 한강에 빠져서 구조대에 의해 건져지는 경우도 꽤 많았다고 한다.
  • 2010년 4월, 국회 내 녹지 공간에 신규로 전통 양식의 건축물을 공사 중이었는데 여러 문제로 인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건설의안 자체도 날치기로 처리한 데다가 책정된 예산도 과다하고, 숭례문 복원에 중요한 인물을 총책임자로 배정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 2011년 2월의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회의사당의 자산가치는 부속건물 포함 총 1,654억 원으로 책정되었다. #
  • 국회의사당의 일일 방문객 수는 3,000여명 이라고 한다. 2014년까지만 해도 방문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요다. 과거 국회 앞마당까지는 신분증을 보여주기만 하면 됐지만[37] 2014년 정의화 당시 국회의장의 '열린 국회' 선포 이후 국회 경내 방문 시 주간에는 신분증 검사를 아예 하지 않는다. 다만 아직도 업무상으로 의원회관이나 본관 방문 등을 위해서는[38] 공항처럼 검색대를 한 번 거치고 방문 목적을 서류에 기재한 후 신분증과 방문증을 맞교환받아 목에 걸고 들어가야 한다. 특히 국방부국가중요시설 지정 및 방호 훈령에 보면 두 번째로 나오는 구체적 장소가 바로 여기다. 수많은 시설이 지정되어 있고 구체적 개수로 따지면 천 개는 족히 되는데 그 안에서도 순서를 매기면 국회의사당은 두 번째다. 첫 번째는 당연히 다 아는 그곳. 외부의 경비는 경찰청 국회경비대가 담당한다.[39]
  • 차를 타고 올 경우 주차장으로부터 본관까지 거리가 꽤 멀다.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이 나을 정도다. 왜냐면 국회 방문객은 한강둔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와야 하기 때문이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있으니 이용해야 한다. 특히 의원회관 민원 방문은 지하철이 가장 편리하다. 쪽문 옆으로 바로 나오기 때문이다.
  • 국회 안에 수소전기버스가 있지만 20분에 1대씩 있기 때문에 걸어나오는 게 빠르다.
파일:박취임.png
<colbgcolor=#0c2b80> 2013년 2월 25일 대한민국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장 전경
  • 1987년 제9차 개헌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제6공화국 체제에서 당선된 대통령의 취임식은 모두 국회의사당에서 열리고 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여는 것은 민주적 직접 선거로 선출된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뜻이 하나로 모이는 '민의의 전당'이자 삼권분립의 한 축이 되는 입법부 권력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치르는 미국의 사례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인다.
  • 한편 국회의사당은 역대 대통령의 영결식장으로도 쓰였는데, 2009년 서거한 김대중의 국장과 2015년 서거한 김영삼의 국가장이 여기서 진행되었다. 그밖에도 몇몇 역대 국회의장[42]과 임기 도중 사망한 일부 현직 의원[43] 등의 영결식도 여기서 열렸다.
  • 국회의원들이 매일 모여서 싸우기나 하는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리그 國K-1의 경기장이라는 식의 드립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사실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을 대신해서[44] 싸우라고 뽑아놓은 사람들이다. 어찌 보면 국회의원들이 싸운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나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신호다. 국회의원들이 편을 갈라 싸운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대의민주주의에 적어도 서로 비등한 두 개 이상의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국회의원들이 안 싸우는 나라야말로 문제가 있는 나라이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싸워서 문제 국회의원들끼리 안 싸운다는 것은 민의를 철저히 탄압하는 독재국가이거나[45], 국민들 대다수가 정치에 무관심한 중우정치 국가라는 뜻이다. 전자의 대표적인 사례인 중국은 공산당 일당 독재국가로 '국회'에 해당하는 조직은 없고 단원제 국회에 상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있다. 북한의 경우 조선사회민주당, 천도교청우당, 조총련 등 야당이 있긴 있으나 구색 정당이므로, 역시 전자에 해당된다. 후자의 대표적인 사례인 일본은 법적으로는 다당제가 보장되어 있으나 사실상 자민당 일당우위제[46]이다. 그런 중국이나 일본의 국회에 비해, 국회의원들이 서로 소리 지르며 싸우는 대한민국의 국회는 민주정치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조롱과 언어폭력을 곁들여가며 거침없이 토론하는 문화가 있는 영국 의회를 동경하는 시선이 존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논쟁이 격화되어 국회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2013년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되면서 격투기장 드립은 옛말이 되었지만 여전히 상징적인 의미로써 쓰이는 경우가 많다.
  • 돔 모양의 둥근 지붕이 꼬꼬마 텔레토비를 떠오르게 해 이곳을 가리켜 텔레토비 동산이라고 부르는 유머도 있다. 정치인을 텔레토비에 빗댄 풍자는 꼬꼬마 텔레토비가 한국에 방영됐던 1998~1999년 시절의 유머코드 중 하나였다. 기사

9. 관련 문서


[1] 당시 윤승중 역시 공모에 참가했다 떨어졌으나, 국회의사당설계사무소에서 실시설계를 진행하였다. [2] 같은 맥락에서 훗날 이 자리에는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건립되었다. [3] 참고로 양말산의 어원은 이다. 조선왕조 왕실 전용 목장이 있었으며 양과 말을 방목하던 곳이다. [4] 후술하듯이 초안 설계에서 건물을 위로 늘렸기 때문에 층수가 다르다. [5] 이를 앞두고 2005년 초 국회법 개정으로 전자기기 반입을 금하던 규정이 삭제되었다. 이전까지는 국회 본회의장에 개인 노트북이나 PDA는 물론이고 휴대전화조차 반입할 수 없었다. [6] 이 연두빛은 돔에 시공한 구리 산화된 것이 이유이다. [7] 제2공화국 양원제 실시 당시에는 민의원(民議院)으로 불렀다. 참고로 일본의 하원은 중의원(衆議院)이라고 부른다. [8] 300명은 국회의원, 나머지 50명은 국회 본회의장에 대정부질문 등으로 출석하는 정부 측 국무위원이나 배석차관 등이 앉는데 사용된다. [9] 국회부의장은 의장이 자리를 비웠을 때만 의장석에 앉고 평상시에는 본인의 개인 의석에 앉는다. [10] 제2공화국 당시 양원제가 실시될 때에는 참의원(參議院)으로 불렀다. 현재 일본도 동일한 명칭을 사용한다. [11] 우측에 있는 건물은 국회도서관이다. [12] 본래 라이프주택개발에서 5층짜리 아파트로 짓고 분양까지 시행했던 건물인데, 국회 앞에 주공아파트 같은 건물이 있는게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판단한 국회 사무처가 이 아파트 단지를 1977년 6월에 통째로 징발 매입했고, 완공과 함께 의원회관으로 용도가 정해졌다. [13] 기존의 의원회관은 바로 앞에 있던 KBS가 고스란히 짬을 맞았는데 업무용 건물인 연구동으로 쓰고 있다. [14] 2실을 1실로 통합. 종전에는 1실당 25평이었는데 리모델링이 끝나면서 50평으로 확장됐다. [15] 물론 정치생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하는 경우에는 자당 소속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에는 지역구 당협위원회 사무실이 해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겸한다. [16] 뷰가 좋은 명당이라고 하지만 6층 이상 고층 의원실에 출퇴근하는 보좌진들은 출퇴근 시간에 특히 몰리는 어마어마한 엘리베이터 탑승 인원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느라 애를 먹는다. 저층은 그나마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기 싫으면 계단을 이용하지만 고층은 힘들기 때문이다. 6층에는 한방 차 종류를 파는 작은 카페가 있는데, 겨울에는 이곳에서 나는 대추차 끓이는 냄새 때문에 직원들이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한 적도 있다. [17] 반면 18대 대선 당시 경쟁자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당 대표를 지낸 5선 국회의원이었기 때문에 한강이 잘 보이던 620호에 입주했다. [18] 21대 국회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3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사용했다. [19] 21대 국회에서는 권칠승 의원이 사용 중이다. [20] 물론 대선을 앞둔 17대 국회 후반기였기 때문에 굳이 그 방에 들어가는 사람도 없었다.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심대평 의원은 542호가 아닌 2층에 방을 잡았다. [21] 이 때문에 체력장이 대학 입시에 도입되었고, 국회뿐만 아니라 좀 오래된 시청 등 정부기관 청사 지하에는 체력단련실이 있으며 공무원들에게는 체력단련비도 지급되었다. 그러나 체력단련비는 공무원 월급이 오랫동안 동결되며 기본급을 적게 지급하기 위한 꼼수로 악용했다. [22] 정봉주 전 의원이 한겨레의 인터넷방송 '김어준의 New욕타임즈'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참고로 여탕은 안 들어가봐서 모른다고 한다. [23] 다만, 구관쪽 사무실은 기존의 2실을 1실로 벽을 트기 때문에 50평인 구관보다는 더 좁다. [24] 두번 다 대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다 못 채우고 사퇴했다. [25] 평일은 10시부터 17시까지 총 7회차 30분씩, 토요일은 10시부터 12시까지 총 3회차 30분씩 해설이 진행된다. [26] 1970년대 초 국회의사당이 세종대로에 있던 시절, 한글 표기가 사용된 적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국회가 아닌 '국'자만 적혀있었다. 의원 배지도 마찬가지다. 제2공화국 양원제 시절에는 대한민국 참의원은 한글 '국', 민의원은 한자 '國'자를 사용했다. 예전에 쓰던 상징물은 현재 국회박물관에 실물로 전시되고 있다. [27] 처음 한글 명패가 등장한 건 2003년 10월, 새천년민주당+ 한나라당을 탈당한 개혁신당(훗날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28] 미국 국회의사당에도 돔 아래 위아래로 뻥 뚫린 원형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을 '로툰다'라고 부른다. [29] 후술하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식도 여기서 열렸다. [30] 그러나 윗층의 사진기자석에서는 뒷쪽에 앉은 다선·중진 의원들의 자리를 매우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의원들의 은밀한 휴대폰 메시지와 각종 이상 행동들이 의도치 않게 포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장 최근에 터진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 역시 권성동 직무대행의 자리가 맨 뒷줄이었던 것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1] 대부분 당정 고위급 조찬 정책협의회 등과 같은 성격의 회의를 귀빈식당에서 여는데 다른 식당처럼 주방이 붙어있는 것은 아니고 별도 공간에서 조리된 음식을 자리로 서빙해 준다. [32] 혹은 2층 큰 식당용 식권 2장. [33] 출처: 손정목 저,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 2' [34] KBS 본관 건물도 신축되었을 당시에 27층짜리 고층 건물로 지으려 했지만, 고도 제한으로 7층으로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언론통폐합 당시에 TBC에서 사옥도 같이 (명목상) 인수하고, 따로 KBS 신관을 신축했다. [35] 여의서로의 일부, 즉 윤중로 [36] 만 18세 이상의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단, 관외대출은 불가능하며 원래는 개인 소유의 책을 들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으나 현재는 가능하다. 들어가려면 출입증이 필요하고, 비치된 투명가방에 개인 짐을 옮겨담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37] 예식장 등의 이유로 차로 가면 운전자만 보여줘도 된다. [38] 국회의원 및 정책연구단체 주최 간담회로 일반인들이 방문하는 경우도 많은데, 유튜버 꽈뚜룹은 국회의원회관에서 크리에이터 강연을 마친 뒤 관계자, 보안팀 등의 허가를 받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짜장면 먹방을 촬영했다. [39] 본회의장 안에는 특별한 요청이 없는 한 경찰관이 공무수행을 위해 진입할 수 없다. [40] 노태우 대통령도 예편 이후 대통령 당선 이전까지 정치인 생활을 했는데 초선이지만 국회의원 경력이 있었다.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제13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퇴했다. 다만 20대 대통령의 경우 이 공식이 깨졌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낸 후 다른 정계 경력 없이 대선으로 직행했으며 선거 결과가 반대였다고 해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 역시 20대 대선 당시엔 국회의원 경력은 없었으므로 이 공식은 깨지는 게 확정인 대선이었다. [41]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인데 특히 박정희와 전두환은 예편 이후 바로 대통령이 됐고 최규하는 관료 출신이다. [42] 대표적으로 채문식, 이만섭, 김재순 등. [43] 대표적으로 노회찬 등. [44] 고대 그리스 아고라와 같은 직접 민주주의가 아닌, 대의 민주주의의 모습이다. [45] 국회가 독재자의 거수기로 돌아간다는 것인데 여당도 그렇다 해도 문제가 되는 판에 야당이 그렇다면 할 말 없을 정도다. [46] 한 나라의 여당이 60년 동안 국정을 운영해왔다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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