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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남사
南史 History of the Southern Dynast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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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이연수 |
| 시기 | 7세기 당나라 |
| 언어 | 한문 |
| 권 수 | 80권 |
| 분량 |
363년 ~
589년 (226년) 동진 애제 3년 ~ 남진 후주 원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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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南史.중국의 정사인 24사 중 하나다.《남사》는 남조(南朝) 즉 송(宋), 제(齊), 양(梁), 진(陳) 4개 왕조의 역사를 하나의 기전체 체례로 묶어 정리한 정사로서, 이연수(李延壽)가 643년에 찬술을 시작하여 659년에 완성했다.
2. 편찬 과정
사실,《남사》의 편찬은 이미 이연수의 아버지인 이대사(李大師)에 의해 진행되고 있었다. 당시 소자현(蕭子顯)의《 남제서》, 위수(魏收)의《 위서》, 심약(沈約)의《 송서》등 단대사가 널리 보급되어 있었다. 이에 이대가는《 오월춘추》(吳越春秋)의 체제에 입각한 남북조시대의 역사를 편년체로 엮어 펀찬 사업을 추진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연수가 《남사》를 편찬한 것은 바로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었다. 이연수는《남사》와《 북사》를 편찬하게 된 이유를 <서전>에서 밝혔다. 그는 왕조 교체에 있어서, 전대의 사실에 대해 극히 부정적이거나 소략하다는 한계점을 지적했다. 이연수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3년 뒤에 각각《남사》와 《북사》의 편수 작업을 이행했고, 편년체 대신 기전체로 방식을 바꾸었다. 그는 유송, 남제, 남량, 남진, 북위[1], 북제, 북주, 수 등 8개 왕조의 사서 내용을 동일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보충하거나, 삭제하면서 서술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 송서》의 전문이 방대한 부분을 삭제하거나 축소했고, 반대로 사료가 간결했던《 남제서》와 《 양서》는 새로운 내용을 넣어 보충시켰다.3.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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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本紀) 10권, <열전>(列傳) 70권으로 도합 8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3.1. <본기>
1.송본기上제1 - 무제 (武帝)・少帝2.송본기中제2 - 문제 (文帝)・효무제 (孝武帝)・前廃帝
3.송본기下제3 - 明帝・後廃帝・順帝
4.제본기上제4 - 高帝・武帝
5.제본기下제5 - 廃帝鬱林王・廃帝海陵恭王・高宗明皇帝・廃帝東昏侯・和帝
6.양본기上제6 - 武帝上
7.양본기中제7 - 武帝下
8.양본기下제8 - 簡文帝・元帝・敬帝
9.진본기上제9 - 武帝・文帝・廃帝
10.진본기下제10 - 宣帝・後主
4. 의의와 평가
《남사》는 특이하게 <표>(表)와 <지>(志)가 없다. <본기>에서는 기전체의 체례대로 남방 4개 왕조를 나누어 구분했지만, <열전>에서는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가계를 묶어 왕조의 구분을 짓지 않고, 남조사를 하나의 체제로 만들었다.《남사》는 남북조 간 또는 계승 왕조 간의 폄하된 것들을 수정해 객관적으로 서술했다. 그래서《북사》와 마찬가지로 중립성과 일관성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그렇지만, 이연수가《남사》보다는《북사》에 치중하여 편찬함으로써《남사》는 당시의 원시적인 문장을 정리했을 뿐이었다. 북송시대에 편년체 역사서인《 자치통감》을 집필한 사마광(司馬光)이나, 청나라때의 고증학자였던 조익(趙翼)은 모두 번잡한 문장은 줄이면서도 내용은 더욱 풍부해진《남사》를 '가사(佳史)' 혹은 '양사(良史)'라고 평가했는데, 일관된 체제와 구수하고 중립적인 서술을 높이 평가한 것이었다.
그러나《남사》도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왕명성(王鳴盛)의《십칠사상각》에서《남사》는 8사(八史)를 필사했을 뿐 오히려 많은 기록을 삭제시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대의 조익도 남북조 간에 벌어진 전쟁의 기록이 부실하다고 밝혔다. 남송시대 성리학을 정립시킨 주희의 경우,《남사》와《북사》 모두 '웃기는 책'이라고 깠다.
당대의 경향을 반영해, <열전>에는 당대 문벌귀족들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한 사람이 <열전>의 가장 선두에 실렸을 때, 부속으로 딸린 인물들 역시 그 인물의 가족일 경우가 많으며, 가전의 형식을 적극 활용했다. 이는《북사》도 마찬가지이다.
5. 관련 고사성어
- 강랑재진(江郞才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