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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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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리아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2.2. 21세기
3. 대사관4.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시리아의 관계.

시리아는 북한의 오랜 우방국으로 2020년 기준 한국과 미수교국이며 쿠바, 팔레스타인[1]와 함께 단 셋 뿐인 북한 단독 수교국이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1980년대 말부터는 시리아도 현실적인 자세로 돌아서 경제, 문화 교류는 거부하지 않고 있었다.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는 불참했으나, 1988년에 열렸던 서울올림픽에는 공식 참가하여 자국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이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과도 인연이 있어, 대한민국과 시리아 양국에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몇 차례 치르기도 했다.

2.2. 21세기

한국 제품도 진출해 있고, 한국 문화까지 알려지고 있고, 특별히 한국이 싫어서 수교를 안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여 시리아를 방문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거부감은 그다지 없었다고 한다.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고 북한과 단독 수교국이라 험악한 곳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조갑제 역시 친북 국가라고 안 좋게 여겼다가 시리아 여행을 직접 갔다온 다음부터는 북한과 차원이 다를 정도로 넉넉한 편이며 반미를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이 원수질 필요도 없고 어느 정도 친하게 지내면 좋겠단 의견을 글로 쓴 바 있다. 이 사람의 사상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찬양하는 셈이다.[2]
그러나 시리아에서 며칠만 있으면 이 나라를 북한과 비교하는 것은 모욕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북한 평양의 옥상에 위성TV용 접시의 숲이 있는가? 다마스쿠스 시장과 같은 시끌벅적한 시장이 있는가? 일반 국민들이 명랑하고 친절한가? 외국인 투자가 허용되는가? 시리아의 거리는 자동차 홍수다. 그 30%가 한국 자동차라고 한다. 굶는 사람이 없다. 공개적으로 정부를 비판하지 않는 한 감옥에 가지 않는다. (중략) 시리아에 와서 여행해 보면 「그동안 많이 오해했구나」 하는 부분이 보인다. 한국인은 시리아를 주로 성경, 이스라엘, 미국의 시각에서 보아 왔다. 그런 시리아는 反기독교, 친북, 독재, 테러지원국가다. 그런 면이 있지만 과연 「악의 축」이라고 불릴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시리아의 지난 100년 역사만 알아도 언론에서 얻은 선입관이 달라질 수 있다. (중략) 시리아를 여행해 보니 이 나라와 국민들은 비록 가난하지만 품격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건축물, 음식, 옷차림, 상품, 태도 등을 통해서 드러나는 품격이야말로 문화와 역사의 축적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난 것이리라. 다양한 민족·종교·제도가 약 1만 년의 역사 속에서 충돌, 융합하면서 빚어낸 33개의 문명, 그 후광을 받은 나라이고 사람들이기에 촌스럽지 않고 어른스러운 것이다. 역사는 흉기가 아니라 교양인 것이다. #

2009년에는 수교의 사전단계로 해석될 수 있는 코트라의 다마스커스 한국 무역관이 개설되었다.

그러나 2011~12년 이후로는 저건 다 옛날 얘기일 뿐이고, 시리아의 정세가 내전으로 인하여 북한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매우 불안정해졌다. 또한 정부군과 반군, IS가 서로 학살하면서 정말 헬게이트가 되었다. 외교통상부는 시리아 전역을 여행경보단계 4단계로 지정했다. 즉, 여행금지국가가 된 것이다. 시리아 방문을 금지하고 체류자는 즉시 대피를 권고한다. 더군다나 시리아에는 대한민국의 외교 공관이 없으므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더욱 곤란해진다. 주 레바논 대사관에서 시리아에 대한 업무를 관할하고 있으나, 외교 관계가 없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담으로 내전 초기에 일각에선 시리아 내전으로 아사드 정권이 붕괴되고 시리아가 민주화되면 한국과 시리아의 국교 수립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3]

아무튼 미수교국+ 여행금지 이중 크리를 맞으면서 시리아는 한국과 정치건 민간이건 교류가 일절 이루어지지 않는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다만, 시리아 내에서 K-POP 한류 영향세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며, 정부 차원에서 한국 문화 유입을 차단하지는 않는다. 또한, 대한민국에 반 시리아 감정이 있거나 시리아에 반한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소수지만 몇몇 시리아계 난민들이 살기도 하며, 유니세프를 통해 시리아 난민을 위한 후원금을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 2012년 시리아 내전이 한창일 무렵에는 반군을 포함한 반정부-반체제 세력들에게 100만 달러를 지원해준 적도 있었다.

2021년 3월 31일에 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시리아 난민을 위해 1천800만달러(약 203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

주 터키 한국 대사관이 터키내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 직업훈련소 오픈행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2022년 5월 10일에 외교부는 시리아 난민들을 돕기 위해 1,380만달러(176억3,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

3. 대사관

두 나라는 수교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떠한 외교공관도 상대국에 두고 있지 않다.

대한민국은 주 레바논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시리아를 관할하고있다. 시리아는 주 일본 시리아 대사관에서 한국 관련 업무를 관할한다.

4. 관련 문서



[1] 한국 정부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하지 않았다. [2] 아이러니하게도 이웃나라인 이라크는 당시의 시리아와는 대조적으로 한국의 단독 수교국이지만 일찍이 여행금지국가라서 정작 갈 수가 없었다. 물론 2004년 4월 초기까지는 그나마 제한적 방문까지는 허락해준 거나 다름없었고(설령 갈 수 있다고 해도 되도록이면 방문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여 자제-제한 수준이었음), 그 이후에는 여행금지이되 적어도 법적으로서의 높은 처벌까지 내린 정도는 아니었으며, 2007년 아프간 피랍사태를 계기로 하여 본격적으로 조금씩 강화되면서 진짜 갈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2010년대 이후에 여행금지여도 무역을 할 수는 있었으며, 2000년대에는 기자들이라도 함부로 방문하지 못했던데 비해, 2010년대 후반부터는 기자들도 이라크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기자들 및 일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기업들 한정이지만. [3] 중동에서도 별 가치 없는 국가라 한국과 수교할 필요가 없는 나라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국가의 가치의 기준이 무엇인지부터 불분명하며, 중동에서 시리아의 영향력 정도의 힘도 가지지 못했는데도 한국과 수교하고 교류하는 국가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면 가치가 없다고 수교를 하지 않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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