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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일련의 유튜브 채널. 적어도 2015년 이후부터[1]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명 김정은 채널 이라고도 불리는듯.2. 상세
북한은 인터넷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나라이기에 일반 북한 인민이 유튜브에 직접 영상을 올렸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상 체제 선전용 기록 영화를 유튜브 정서에 맞게 편집한 것이다.2017년 이후에 등장한 'Echo of Truth', 'NEW DPRK'의 영상은 그간의 기록영화와는 다르게 대놓고 선전물이라고 못박지 않고 Vlog처럼 북한 인민들의 삶을 전하는데, 평양 등지의 '사회주의적으로 잘사는 모습', 즉 치적 사업물들을 찍어올려서 북한 당국의 크나큰 은덕으로 잘 사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그렇게 미화한 '일상'이라는 것도 한국이나 북한 주변의 나라에서는 평범하게 누릴 수 있는 것들이어서 이런 것들을 홍보거리라고 판단하여 올린다는 것 자체가 북한의 경제력이 주번 국가에 비해 한참 뒤떨어진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탈북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중에서도 넉넉하지는 않아도 북한의 생각보다는 잘사는 모습을 올려주는 것이 있기는 하다. 그런데 이런 것은 장사 같은 시장 경제를 통해 잘사는 모습이라 북한 당국이 불경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이기에 절대로 안 나온다. 실제로 이런 행태는 '비사회주의'라고 하여 단속대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런 유튜브는 그래서 진정성이 없다는 인상을 준다.
더욱이 이들의 구독자 수가 몇몇 탈북민이 운영하는 유튜브보다 적은 상황이라, 체제 경쟁에서 다시 한 번 패배했음을 보여준다.
언론에 북한의 유튜브 채널이 알려지자 한국 네티즌들은 북한과 관련된 유튜브 계정에 몰려가 조롱을 일삼았고, 그 결과 몇몇 영상에서는 댓글이 차단되었다.
요즘에는 자기네들 열병식 영상에 게임 음악 그것도 미제의 게임 음악을 넣는 기행을 하고 있다. 사실 북한이 자신들의 선전 매체에 미국 게임 음악이나 컷신을 무단으로 집어넣는건 예전부터 있어왔던 일이다.[2] 사실 이 정도는 양반이고 이제는 자신들 선전 영상 인트로에 '남조선' 휴대전화의 벨소리인 Over the Horizon[3]까지 집어놓고 있다!!!
2023년 6월 경 국가정보원의 요청에 의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북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였다. 한국일보 대한민국 IP로 북한 유튜브 채널과 영상에 접속할 경우 없는 채널이라고 뜨거나, 사용할 수 없는 컨텐츠라고 표시된다. 그러다가 유튜브 자체에서도 계정을 해지했다고 한다. # 미녀를 앞세워 진짜 추종자도 없지는 않았는데 이를 보다못해 국정원과 유튜브가 손을 본 것으로 보인다.
2024년 4월 13일 새벽 북한 유튜브의 시청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https://youtu.be/nmLD-v6VK_0 해당 영상을 녹화해 업로드 한 본인은 해당 북한 유튜브의 채널 배너를 누르는 경우 정상적으로 차단이 됨을 확인하였다. 다만 영상의 시청은 영상의 url을 알거나 정말 극악의 확률을 뚫고 유튜브 알고리즘에 추천되면 시청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버그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3. 법적 문제
우선 국가보안법(제7조)은 북한에 대한 찬양·고무 등을 금지하고, 정보통신망법(제44조7)은 국가보안법에서 금하는 내용의 불법 정보를 유통해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이에 따라 이 영상을 공유하는 것은 법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정확히는 영상이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수행하는 내용의 정보(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44조의 7에 제 1항 8호)를 담았을 때 위법하다고 한다. 가장 처벌이 강한 사항은 후원금 전송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통일부는 단순 시청자체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다고 하였다. 그러나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유튜브 콘텐츠에 댓글을 다는 행위를 대북 접촉[4]으로 볼 것인지, 단순히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물을 관련 현행법이 규정하는 불법 정보로 볼 것인지 등은 당국에서도 아직 명쾌하게 답을 내놓지 못하는 문제들이라고 하였다. BBC 코리아는 댓글, 구독, 좋아요도 허용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 # 국가보안법위반(찬양·고무등)죄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할 고의가 있어야 처벌되는 죄책으로, 박정근 사건에서 리트윗만으로는 무죄가 선고되었다.
4. TikTok 채널
- 2023년 1월, TikTok에서는 '북한에서의 삶'(northkoreanlife/Liefe In North Korea)라는 계정이 신설됐다.아침 산책길을 찍은 영상 등이 화제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선전용 계정인지, (영상 속 주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관광객이 찍은 것인지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
5. 관련 문서
폐쇄된 계정은 취소선 처리.-
리수진(2013) - 임송아[5]
-
Echo of Truth(NEW DPRK)[6] - Martin Williams[8]
- North Korea Wiew
- samjiyon[9]
- 푸옹 [10]
- DPRK [11]
[1]
우리민족끼리는 2015년에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바 있다.
# 이외에 2016년 KBS
보도도 참고할 만 하다. 그러나 이 때 선전전은
뽕짝스럽고 중학생 수행평가 수준의 초보적인 편집이 주를 이루었다.
[2]
이외에도
마이클 잭슨 등이 부른
We Are the World 등을 BGM으로 넣은 적도 있었다.
[3]
정확히는 2011년 버전
[4]
이 경우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해 통일부에 신고가 필요하다.
[5]
2011년생. 북한의 선전 유튜브에서 영국식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줘 큰 화제가 된 바가 있다.
#
태영호의 증언에 따르면
리을설의 외증손녀라고 한다.
[6]
현 시점에서는 폐쇄된 상태이며, 들어가면 "YouTube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라는 말만 뜬다.
[7]
물론 거슬리는 자막이 포함된 채 백업되어 있으며, 재생목록도 '
북괴일상'(...)으로 하며 영상 초두에 경고 문구를 적어놓음으로써 선전의도보다는 역사적 증거 목적으로 백업했음을 분명히 했다.
[8]
이쪽은 노스코리아테크라는 뉴스사가 운영 중이다.
[9]
들어가면 "이 채널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가 뜨지만, 웬일인지 영상은 한국에서도 시청 제한이 걸리지 않았다.
[10]
마찬가지로 영상은 재생가능하다.
[11]
이 역사 영상은 시청가능하다.
핑거팁을 표절한
우리를 부러워하라 원본 음원이 올라온 채널이리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