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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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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패루.png
차이나타운의 상징인 패루(牌樓).[1] 인천 차이나타운.[2]
한국어 차이나 타운, 화교촌
중국어 唐人街, 華埠, 中國城
영어 China Town
1. 개요2. 역사3. 대한민국의 차이나타운
3.1. 서울특별시 차이나타운3.2. 인천광역시 차이나타운3.3. 부산광역시 차이나타운3.4. 대구광역시 차이나타운3.5. 사라지거나 무산된 차이나 타운3.6. 조성 예정 지역
4. 해외의 차이나타운5. 여담6.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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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차이나타운은 중화권에 해당하는 중국 대륙/ 홍콩/ 마카오/ 대만 이외의 나라에서 해외 거주 중국인( 화교)들이 집단적으로 모여서 사는 곳을 일컫는 말이다. 광범위한 화교 네트워크 만큼 전세계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70%인 싱가포르는 중화권보단 영미권이나 아세안 일원으로 평가받는지라 당연히 싱가포르도 차이나타운이 있다.

중국어에서는 주로 당인가(唐人街)라 부른다. 여기서 당인(唐人)은 물론 중국 당나라 사람이 아닌 현대 중국인이다. ' 고려'나 ' 조선'이 'Korea'의 의미로 현대 남북한과 해외에 있는 교포의 범칭으로 쓰이는 것과 똑같다. 그래서 동명의 영화 역시 중국어 제목이 당인가다. 한편 일본에서는 중화가(中華街)라고 부르는데 중국어권에서 '중화가'라 하면 전 세계의 차이나 타운이 아닌 요코하마 등 일본 속의 차이나타운만을 가리켜 쓰는 편이다. 그리고 영어권에서는 물론 차이나타운(China Town)이며 한국은 화교의 이주 역사도 짧은데다 존재감도 없어서 영어인 차이나타운을 그대로 쓴다. 그리고 한자로는 中華街[3]를 쓴다. 사실 한국어로는 차이나타운으로 붙여서 쓰는 것이 용법상 맞다. [4]

해외에선 화교들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부를 축적하여 경제적인 실권자가 되자 화교들의 거점이 되었다. 한 예로 서양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차이나타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페루 리마 차이나타운이며[5] 아시아에선 일본의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고베 차이나타운[6], 나가사키 차이나타운 그리고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이 손꼽힌다. 물론 이들 중 청결도는 싱가포르 쪽이 넘사벽. 애초에 싱가포르 말레이 반도에 정착한 중국계들이 세운 나라다 보니 나라 전체가 차이나타운에 가깝고 싱가포르 내 차이나타운은 일부러 중국스럽게 조성한 먹자골목 취급이다.

2019년 통계를 기준으로 전세계에 현존하는 화교의 수는 약 5천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동남아시아의 경우 그 나라 경제권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막강한 집단이다. 다만 그만큼 원주민들의 화교에 대한 적대감도 매우 높다. 당장 싱가포르만 봐도 리콴유를 위시한 말레이시아 정착 중국인들이 말레이시아의 경제권을 모조리 주도하려 하자 공포감을 느낀 원주민인 말레이계에 의해서 강제로 쫓겨나 독립하게 된 나라다. 물론 태국처럼 그럭저럭 화교가 현지화에 성공해 동화되어 사는 나라도 있고 그 싱가포르는 원주민보다 중국계 이주민이 더 많은데다 경제력에서도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넘사벽이라 갈등의 소지가 없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있는 비논도(Binondo)라는 지역이다. 1590년대 당시 필리핀을 식민지배하던 스페인 가톨릭으로 개종한 후 피난해 온 푸젠성 광둥성 출신 중국인 이민자들을 위한 자치지구를 마련하기 위해 건설했다. 이들은 이후 멕시코 쿠바, 푸에르토리코로도 재이주했다. 이런 역사 덕에 필리핀 화교들은 대거 스페인화되어 성명부터 스페인어이고 가톨릭을 믿으며 스스로를 스페인인으로 여기게들 되었다. 호세 리살의 가문이 스페인화된 화교 가문이다.

2. 역사

최초의 시작은 북송대 해외무역을 하던 무역상들의 중간 보급소였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청나라 말기에 노동자 계통의 한족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거주하는 일종의 수용소적인 장소이다. 아편전쟁 패전 후 청에서 쿨리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아공, 말레이 반도 등으로 송출하면서 해외로 이주하는 중국인들이 생겨났으며 이들 중엔 푸젠성 광둥성 출신이 가장 많았다. 특히 멕시코, 쿠바,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페루 등에 쿨리가 대거 들어갔다.

원래 화교를 송출하던 중화민국이나 최근 노동자를 송출하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에서는 화교의 현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러한 현지화 장려가 성공한 중화민국 즉 대만과 달리 중화인민공화국 즉 중국본토의 경우 정작 전 세계 자원개발 및 인프라 투자사업인 일대일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지인은 전혀 고용하지 않고 모조리 중국인 노동자를 쓰고 중국산 원자재만을 사용하면서 결국 헛수고한다는 비난을 듣는다. 과거 한국이 아랍 여러 공사 현장에 일할 현지인 노동자가 없어서 한국인 노동자를 쓴 경우와 다르게 아프리카나 다른 자원 개발국가에는 싼 인건비 및 실업자인 현지인들을 얼마든지 써도 되거늘 꼭 중국인 노동자를 데려가니 반중감정을 부채질한다.

물론 이 경우는 어디까지 중국 대륙에서 진출하는 노동자, 기업의 경고 남아공 등에서 오래 살아온 화교들은 모국을 중화민국으로 인식하며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은 인정조차 안 한다. 국적은 당연히 현지 국적을 취득한 지 오래며 단지 대만 및 홍콩에 친척 등이 있을 뿐이다. 남아공 화교만 해도 광동어를 쓰며 표준중국어를 못해서 중국본토인과는 영어로 소통하여야 하는 처지다. 이들에게 중화인민공화국은 그냥 중국 국토를 참절한 공산비적(...)에 불과할 뿐이다.

화교들이 일찍이 그 나라 국민으로 정착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는 대규모 반화교 폭동이 여러차례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안그래도 중국과 견원지간인 베트남에서는 1975년 공산화 이후 화교들을 해외로 대거 추방하여 1979년 중월전쟁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7] 이런 여파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화교는 오로지 경제활동만 할 수 있고 정치계나 사법기관, 권력기관 등으로의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국적은 당연히 두 나라 국적이다. 그러나 정치계 진출은 제한되어 있고 재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인도네시아 화교의 경우 한술 더 떠서 자바 섬의 화교들은 아예 중국식 성명조차 잊어버리고 현지식으로 산스크리트 성명을 써서 인도네시아 원주민들과 구별이 불가능하며 종교가 개신교, 특히 루터교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종교로만 구분할 정도다. 반면 수마트라 섬의 화교들은 아직까지 민남어를 쓰고 불교도와 개신교도가 섞여 있다.

태국이나 필리핀의 경우는 아예 화교가 현지에 동화되어서 시노타이, 시노 필리피노라 불리며 정체성을 민족이 아닌 거주지역으로 두고 현지식 이름과 언어를 1순위로 사용할 정도로 동화되었다. 이들은 대부분 푸젠성 출신들이지만 민남어 객가어를 대부분 구사할 줄 모른다. 그래서 이 둘은 차이나타운이 없거나 규모가 크지 않다. 예외적인 경우가 바로 방콕 후아람퐁역 일대다.

일본의 화교 역사는 일본 제국 청일전쟁 후 청의 대만성이었던 포르모사섬을 식민지로 삼은 뒤 일본 열도에 정착한 대만 출신 중국인들의 후예다. 이들은 주로 도쿄 근처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정착했다. 그리고 현재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차이나타운 역시 요코하마에 있다. 그 이외에도 게이한신권의 고베 규슈 지방에도 차이나타운들이 있다. 대부분의 일본 차이나타운에는 재일 중국인들이 있다.

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인천역 앞과 북창동 등 인천 중구의 화교 거주지역을 전통적으로 차이나타운이라고 불러왔으나 21세기 들어서는 서울시 영등포구의 대림동 일대 등 조선족 거주지가 주로 차이나타운으로 불린다.

3. 대한민국의 차이나타운

한국에서는 조선 말기인 19세기 말 강화도 조약을 시작으로 주요 항구가 개항하며 인천 부산 청나라 조계지에 산둥성 출신 한족 농민공들이 노동자 신분으로 대량으로 유입되어 차이나타운이 최초로 형성되었다. 청은 만주족 몽골인이 지배층이었기에 한족들이 자연히 막노동자로 여러 나라로 흩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이승만 정부와 박정희 정부가 화교가 해외에서 경제적인 실권을 쥐려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안보적인 문제로 간주하여 그들을 지속적으로 탄압했다. 특히 박정희 정부의 경우 화교에 가했던 탄압 중 하나가 1961년 외국인토지소유금지법으로 화교들의 부동산을 압수하고 소유 규모를 제한하였으며 1963년 화폐개혁[8]을 강행, 화교들이 모아온 재산을 죄다 몰수했다. 심지어 중국집 쌀밥 금지령 온갖 종류의 화교에 대한 억압이 계속되었다.[9] 이외에도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화교촌을 중심으로 정부가 탄압으로 차이나타운을 와해시키다시피했는데, 일부러 중국을 크게 무찌른 민족 영웅의 이름인 을지문덕에서 따와서 을지로라 지명을 개칭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한국에 잔류한 화교들이 박정희를 아주 싫어하는 게 이런 정책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초기에 일제 당국은 하세가와쵸[10]를 새로 뚫었는데 이것은 용산으로의 군사이동을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실제로 화교 상권을 둘로 쩍 갈라버리는 효과도 있었다. 또한 서울시청 앞 플라자호텔 일대는 1970년대 초 재개발이 되면서 화교회관이 들어오기로 되어 있었지만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 덕택에 이루어지지 못히고, 애물단지가 된 부지는 한화그룹이 인수하여 현재의 한화타운[11]이 되었다.[12] 결과적으로는 서울시의 보상대책을 한국 정부가 부작위를 통해 이행하지 않았고, 나아가 화교 공동체가 박살난 꼴이 되었다. 이 때문에 당시 국무총리와 서울시 당국자가 동남아 순방 당시 거의 사죄방문 성격으로 타이베이에 가서 기자회견을 해야 했다. 이때 한국 화교들은 이미 많이 귀화 중이었지만 엄연히 이들의 모국은 중화민국이고 당시 중화민국은 한국의 우방 오브 우방인 맹방이었기에 이걸로 반한감정을 자극하게 되었고 한국만 손해봤다.

제노포비아, 6.25 전쟁 후 혼란스런 상황[13] 등등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지만, 적어도 경제적인 면에서는 효과를 본 듯 하기도 하고 말이 많다. 물론 영주권 시민권에 차별을 두는건 주권 국가의 고유 권리이기도 하다만 이 문제는 화교들이 알아서 귀화 등으로 해결하거나 이게 싫으면 대만, 홍콩 등으로 알아서 떠났다. 애초 홍콩에서 최초 한인 이주민 사회가 구성된 게 이 한국 화교들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이들이 동남아시아 호주 등으로 이주하면서 시작된 것이며 홍콩 내 한인교회에는 화교들도 꽤 출석한다.

다만 이후 토지 제한을 개선한 걸 보면 당시에 규제를 뒀던 건 사실이고 한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50년 이상 영주권을 주지 않고 장기 거주 외국인[14]으로 화교들을 두었다가 1997년 외환 위기 등을 겪으면서 해외 투자자 문제가 생기자 개선한것도 사실이듯 명백한 인종차별에다 제노포비아였다.

한편 그 반론 겸 옹호론도 있는데, 국부천대 이후 화교들은 자의든 타의든 중화민국[15] 국적이었다. 과거의 한국은 제대로 된 영주권이라는 개념이 없었으므로 화교들의 지위는 영주권자도 아니고 그냥 장기거주 외국인이었다는 것. 물론 대만으로 귀국할 사람은 1980년대 이후 거의 귀국했고 나머지는 한국 국적으로 귀화했으며 특히 화교중학에는 군복 입은 남자 졸업생들이 입대 후 휴가 나와 인사 차 방문하는 경우도 흔했고 지금도 흔하다. 군복무까지 한 한국 화교를 한국인으로 인정 안할 이유도 없다.

이제는 2003년 영주권자 지방선거 투표권, 2007년 외국인공무원 임용으로 화교들이 정치에 끌어들인다던지 안보적 위협이라던지 외국인전형으로 화교가 면접으로만 대학에 진학하는, 영주권자격으로 유지함으로서 한국 군대도 안가면서 각종 한국인이상의 특혜를 받아간다는 등 한국인이 역차별받는다는 주장도 있다만 말이 안 된다. 한국 화교들의 99%는 현재 대만 귀국자를 제외하고는 거의 한국으로 귀화했고, 한국인과 혼인해서 동화되었다. 행여나 주변에 화교가 있다면 이런 말은 실례가 되니 절대 하지 말자. 어쨌든 현재는 이들 한국 화교는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며 특히 남자들은 군 복무도 한다. 이런저런 논란이 있으니 자세히는 화교 항목 참조. 결과적으로 한국에선 1990년대 쯤엔 순수 화교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그리고 2010년 이후로 조선족으로 대표되는 중화인민공화국 출신 신화교들이 대거 들어온 현재의 상황에서는 화교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중국인[16]들의 한국 내 거주 인구수와 한국 내 중국인 커뮤니티 크기를 보면 결고 작다고 할 수 없다.

한국 정부의 대대적인 화교 탄압에 냉전이 끝나자 국제항인 부산항으로 건너온 러시아인, 우즈베키스탄 사람들도 많다. 신화교 구역과 전통적인 한국화교 구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동구권 구역, 태국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구역이 나뉘었다. 2015년 이후 대대적 정비를 거치며 구역이 확실히 나뉘어 사실상 서울의 이태원같은 다국적 다문화 지구가 되었으며 치안도 부산항 북항 재정비와 함께 동구 일대가 완전히 갈아 엎어져 개선되었다. 대구의 경우, 대구에 사실상 하나밖에 없는 도심지에 차이나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보니, 화교들이 대다수 동화되어 흩어져서 살아가고 있거나 시내가 워낙 가깝다 보니 시내에서 장사를 하거나 둘 중 하나다. 무엇보다 부산시는 2010년부터 차이나타운 축제를 열고 있다.

2020년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면서 혐중 분위기가 확산되고 이로 인해 차이나타운도 된서리를 맞았다. 주민들에게 험악하게 대하거나 아예 이 지역을 코로나 바이러스의 온상지처럼 여기기까지 하는 반응도 있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도 이런 비난은 ‘근거없는 혐오’에 불과하며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편견과는 달리 한국 내 차이나타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이 터진 사례는 없었다. 다른 지역처럼 산발적으로 개인적인 감염이 일어났을 뿐이며 대부분 당국의 방역조치로 집단감염은 일어나지 않았다. 더구나 한국화교는 중화민국에 근간을 두고 중화인민공화국아무 상관이 없다. 이러한 오해는 대만, 중화민국의 존재감이 약한 어린 세대들에게서 흔했으며 한국 화교들은 결국 이러한 일들을 계기로 한국인에게 완전히 정 떨어진 사람이 많아졌다. 사실 무엇이 계기든 제노포비아는 옳지 않다.[17] 이런 잘못된 인식에 대한 묵언의 시위처럼 쌍십절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청천백일만지홍기가 일제히 게양된다. 2020년 2021년

물론 위는 한참 판데믹이 끝이 안보이던 때 이야기이고 정권교체 후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며 판데믹에서 빠져나오는 수순을 밟는 2022년 4월 이후부터는 차이나타운도 다시 활기를 띄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한국전쟁 당시 대량의 중공군이 수장된 파로호를 조롱삼아 차이나타운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3.1. 서울특별시 차이나타운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과 서대문구 연희동 근처에 화교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가 있으며 이 지역의 중국음식점 거리는 최근 잡지나 인터넷에 여러번 오르내리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18]

또한 1992년 한중수교 이후 한국으로 넘어온 많은 조선족 중국 대륙 출신 한족[19][20] 영등포구 대림동 구로구 구로동 일대에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음식점이나 가게가 들어서고, 이 일대의 분위기가 연변과 비슷해졌다. 조선족 한국계 혈통이지만 엄연히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을 가지고 중국 문화에 동화된 외국인이기 때문에 차이나타운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없다. 그 규모도 상당히 커서 이 일대에는 중국어 간판이 훨씬 더 많을 정도다. 여기는 사실 차이나타운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을 뿐 한국에서 가장 큰 중국인 밀집구역이다.[21]

2017년 이후 이제는 이 일대를 공식적으로 차이나타운이라 부르기 시작했으며, 훠궈[22], 양꼬치, 마라탕과 동북식 요리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한국인들도 많다. 동북3성에서 온 조선족들 특성 상 곁다리로 양꼬치 등 몽골 요리의 영향을 받은 만주식 요리를 많이 취급한다.

그리고 광진구 화양동, 자양4동의 저개발지역도 영등포구 대림동이나 구로구 가리봉동과 비슷한 친트리피케이션을 맞게 된다.

그 외 청량리역 앞 경동시장 쪽에도 조금씩 화교들이 살고 있다. 이들 중 많은 수가 귀화를 택했으나 현재도 여전히 중화민국 여권을 들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3.2. 인천광역시 차이나타운

파일:차이나타운 패루.jpg

한국에서 차이나타운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다.[23] 인천역에서 내리면 건너편에 현판에 중화가(中華街)라고 쓰인 차이나타운의 패루가 자리하고 있다.

1911년 신해혁명 이전에 이주한 중화민국 출신 구화교들이 거주한다. 서울시 행정구역 내에 남은 사람들이나 지방 거주민 일부와 달리 이들은 대개 귀화를 택했다. 그리고 인천은 개신교 교세가 큰 도시라 인천의 한국 화교들은 일찍히 개신교를 믿어 와서 종교적으로도 인천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른다. 조선족이나 대륙 한족은 없다시피 하고, 있다고 해도 배달원이나 잡부 등으로 일하고 퇴근해서 거주는 구로동이나 대림동 등에서 할 뿐이다. 그래서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중국인 거주지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 선입견과 달리 치안도 최고 수준이며 사람들도 친절하다. 흔한 소란조차 없는 곳이다. 앞서 언급한 대림동 등과 달리 정체자를 사용해 차이가 확 난다.

공산정권 하의 중국 본토와 여기 구화교들을 엮는 건 그야말로 모욕이니 각별히 주의할 것. 구화교 3세대 이상이 가장 억울해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나이든 사람들은 극도로 불쾌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차이나타운(인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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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부산광역시 차이나타운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차이나타운이다. 위치는 부산역 앞 도로 건너편이다. 부산역 광장에서 나오면 중국풍의 입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산 차이나타운은 19세기 청나라 조계지 청관부터 시작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대에 들어오면서 화교들이 동화되며 부산 타 구로 나가서 순수 화교 인구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는 편이다. 그 자리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채우고 있다.

위치가 위치다보니 주변은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고, 서울 수도권인 명동이나 인천에 비해 순수한 차이나타운이라기보다는 더욱 세계화[24]되어 섞여있는 분위기가 강하다. 서울로 비유하면 명동/인천의 차이나타운에 국제도시인 이태원이나 동대문을 섞은 느낌이다.

부산 차이나타운은 정식명칭은 상해거리인데, 1993년 부산광역시 중국 상하이시가 자매결연을 한 것을 기념해 지었는데 정작 이 차이나타운은 상하이 쪽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화상들이 운영하는 중국요리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상해거리라고 불리는 차이나타운 지역과[25] 부산 내에서 텍사스 거리로도 불리는 부분으로 나뉜다. 이름대로 과거에는 미군 수요도 많았지만 지금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구 소련권과 고려인, 한중수교 이후 연변에서 넘어온 조선족으로 거의 대체되고 있다.[26] 다만 부산은 수도권보다는 조선족이 적은 편이라 이 거리도 조선족보단 러시아, 중앙아시아 계통 국가의 느낌이 더 많이 섞여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화교는 조상의 실제 출신지는 산둥성 쪽이며 국적은 중화민국[27]이었으나 최근엔 귀화하는 경우도 많아 그냥 대한민국 국적이다. 1990년대 이후로는 러시아인, 우즈벡인 조선족,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분위기이라지만 화교 학교가 존재하는등 여전히 화교들이 있으며 화교들이 많이 거주하던 인근 중구 영주동 충효촌은 화교들이 주축이 되어 2006년 전국 최초 화교 아파트로 재건축 된 곳이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동남아시아 사람들도 있고 몽골 요리, 터키 요리 등 실크로드 쪽 요리나 인도네시아 요리, 태국 요리, 필리핀 요리 동남아시아 요리집까지 있는 등 차이나타운이라기보다는 서울의 이태원동처럼 다소 복합적인 분위기가 나며, 중국 요리 구소련권 실크로드 국가들이 에서 많이 먹는 우즈베키스탄 요리, 조지아 요리[28]들이 포함된 러시아 요리를 파는 식당이 많다. 그리고 월병 중국 대륙, 홍콩, 대만에서 많이 먹는 중국식 간식이나 식자재를 파는 상점, 흑빵, 블린, 피로슈키, 메도빅, 나폴레옹 케이크 등 러시아 빵과 파이 등을 파는 러시아 빵집도 있다.

특이한 점으로 짜장면이 서울 쪽인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처음 생겨난 음식이라 그런지 근본부터 달랐던 여기에서는 중국 음식점도 대체로 서울하고 달리 만두 전문점임을 강조하는 식당이 많고, 심지어 중국 음식점이라도 짜장면을 아예 팔지 않는 곳도 몇몇 있다. 만두를 전문점으로 파는 신발원이나 일품향이 대표적이다. 그래도 아무 것도 모르고 찾아온 관광객이나 기타 부산 다른 동네에서 온 주민들 성화에 못 이겨 대부분은 짜장면이나 하다못해 짬뽕이라도 팔긴 판다. 특히 인천 차이나타운에 익숙한 서울 관광객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은 짜장면을 파는 가게가 대부분이다.

2014년 들어 부산 차이나타운은 보도블럭, 간판 정비를 대대적으로 벌여 매우 깔끔해졌고[29] 특히 내일로 시즌 등 성수기에는 부담없이 활보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다.

부산역이 바로 앞이니 접근성도 상당히 좋고 전통 중국 간식거리나 러시아인들을 통해 들어온 달달한 터키 중앙아시아 식 간식거리들을 살 수 있다든지 특색도 조금 있어 관광지 중 하나로서의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늦은 밤이 되면 분위기가 한껏 으슥해지기 때문에(...) 저녁 이후에 혼자서는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 곳의 식당에 간다면 저녁보단 점심 때 찾도록 하자. 실제로 이 곳은 하절기[30]는 20시부터 익일 5시까지, 동절기[31]는 19시부터 익일 6시까지 내국인은 가급적이면 통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오대수( 최민식)이 실컷 먹었던 그 군만두집 장성향이 여기 있다.[32] 직원에 따르면, 아직도 일본, 미국, 홍콩, 호주, 독일 등 해외 관광객들이 ‘올드보이 만두’를 찾아 일부러 오기도 한단다. 높은 확률로 바다 가서 낙지도 같이 먹는다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도 나온다. 부산 차이나타운과 뒤섞여있는 러시아 거리 부분도 사생결단, 태풍 등 영화 단골 촬영지이다.

최근 차이나타운과 붙어있는 러시아 거리로 들어가는 큰 길 쪽[33]에 텍사스 스트리트라는 큰 간판이 세워졌다.

이렇게 대문은 각각 따로 만들었지만 들어가면 중국계 상점과 러시아계 상점이 섞여있는 분위기라 구역 구분의 의미는 없으나, 술집과 환락가[34]가 꽤 밀집된 탓에 아예 청소년 통행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 화교 출신 이주민들의 경우 부산 차이나타운의 화교 공동체보다는 부산 내 일본인 공동체에서 어울리는 따로국밥에 가깝다. 그럴 것이 일본 화교들은 대부분 식민지였던 대만에서 온 사람들이라 국적으로만 대만을 실효지배하는 중화민국 출신인 산둥사람들하고 다르다. 이들은 진짜 대만인이며 언어도 전통도 다 달라 차라리 일본인 공동체에 섞이는 것이 더 편하다.[35] 부산 내 중국계 러시아인과 중국계 동남아시아인 또한 각각 러시아인 공동체와 동남아시아인 공동체에서 어울리는 따로국밥에 가까운데, 전자는 일반적인 재한 화교들과 같은 북방 한족 혈통이지만 문화적으로 러시아화되었으며, 후자는 아예 광동인 등 남방 한족 혈통이라서 일반적인 재한 화교들과는 뿌리가 다르다.

3.4. 대구광역시 차이나타운

한국 제3도시인 대구광역시에도 있긴 있지만 일단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와 같은 패루도 없을 정도로 규모가 굉장히 작다. 이렇게 대구 차이나타운의 존재가 없다시피 한 것은 인천시와 부산시 두 도시가 차이나타운을 관광지로 개발한 것과 달리 주류 한국사회에 동화되어 이리저리 흩어져 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약전골목이 같은 블록 내에 인접해 있고, 동성로가 근접해 있어서 의미가 거의 없다. 대신 차, 사문방구, 중국식 요리집은 어느 정도 있다.

그리고 성서공단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중에 조선족도 많아서 간체자 간판을 가진 중국집이 그 근처에 흔하다.

차이나타운 출신의 화교들이 근처에 동성로나 로데오거리에다 가게를 차려 성공한 경우도 있다. 중화 야끼우동( 볶음짬뽕)의 원조인 중화반점[36]이나 태산 만두가 유명하다.

이외에도 교동시장 등에 자리잡은 화교도 있다. 이게 차이나타운이 대구의 최대 도심지인 동성로, 중앙로, 반월당 근처인 까닭이다.

3.5. 사라지거나 무산된 차이나 타운

  • 서울특별시 내에도 차이나 타운이 있었다. 명동 주한중국대사관[37] 일대의 거리가 사실상 차이나타운이었고, 현재의 회현역 근처 남대문시장 근처부터 서울시청 앞까지 화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화교 탄압이 가장 강하게 행해진 곳이 바로 이곳이었기 때문에, 재개발 붐과 더불어 1960년대 말 ~ 1970년대 초의 협잡성 재개발 정책[38] 덕에 대부분의 화교들이 버티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졌다.[39] 흩어진 화교들은 이민 가거나 대만으로 되돌아 가거나 귀화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다. 지금은 한성화교소학교와 일부 수입서적상과 중국요리 전문점, 중국상품 전문점이 남아있어서 옛 자취를 그나마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중앙우체국 옆 골목을 찾아가면 된다.[40]
  • 이 외에도 창원시에도 차이나타운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부림시장 일대가 바로 차이나타운이 존재했던 곳이다. 하지만 향토사 덕후들이나 알 뿐 마산 사람들도 잘 모른다. 마산의 차이나타운은 경술국치를 전후하여 존속하다 1930년대 원마산[41]이 커지면서 조선인 상권에 흡수되었다.
  • 고양시의 경우 킨텍스 옆 시유지에 한류월드를 조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진짜 한국화교들이 현실적인 이유로 귀화를 택한 현재 타겟은 중화인민공화국 한족 부유층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무산되고 롯데쇼핑의 빅마켓이 들어섰다.
  •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중국 관광객들의 급유입과 중국자본의 투자로 인해 신제주에 한 거리[42] 이름은 중국 바오젠[43]그룹이라는 의약회사와의 투자기념으로 아예 이름이 '바오젠 거리'로 바뀌기도 했다. 이름뿐이 아니라 중국어 간판으로 도배된건물이 늘어나 제주도 내의 차이나타운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2010년대 한한령으로 인한 한중관계 갈등, 제주도민들의 반발로 인해 거리이름은 순제주어인 ' 누웨마루거리'로 다시 개명되었다.

3.6. 조성 예정 지역

제주도의 경우 2010년대로 중국인들 유입이 늘어나면서 차이나타운이 새로 생길 낌새에 있다. 특히 2014년 투자이민제와 중국인 무비자 정책을 확대 실시 중인데 요즘은 너무 많이 늘어서 되려 문제가 아니냐는 얘기도 있고, 제노포비아적 시각일 뿐이라는 반론도 있고, 복잡하다. 확실한 것은 2014년 들어서는 중국 자본이 제주도 곳곳에 아예 거대한 빌라촌을 건설할 정도로 제주 지역에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 다만 상술한대로 일각에서는 지지부진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제주도에 가면 중국어 교통방송을 매 시각마다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7080시절 신혼여행 와 보고 오랫만에 제주도를 방문한 중장년층의 경우 택시 안에서 난데없이 들려오는 중국어에 깜짝 놀란다고.

또한 각 지자체에서도 중국 자본 유치를 위해 차이나타운 건설을 계획 중 이지만 강원도 정동진 차이나타운을 제외하곤 실제로 추진되는 곳은 없다. 또한 이러한 차이나타운은 주로 관광지 형식으로 개발하지 흔히 알려진 형태인 중국인 집단거주주역으로 개발하지는 않는다. 평택시의 경우 2018년 7월 기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차이나 타운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경기경제자유구역에서 못하게 만들었다. # 강원도의 경우에도 일대일로 사업의 일부로 중국복합문화타운을 지을 예정이였지만 많은 반발로 인해 무산되었다.

4. 해외의 차이나타운

코리아타운이 없는 지역[44]에선 한국인 동포들도 자주 찾는다. 대형 쌀포대, 한국 식품[45], 또는 한국 식품을 대체하는 식품은 이런 차이나타운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 중국계 인구가 많은 캐나다, 특히 토론토의 경우 중국 슈퍼마켓이 많고 라면, 과자, 농산물 중 한국 상품을 많이 취급해 한인들도 많이 찾는다. 최근에는 한류열풍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왠만한 한국식품들을 상당수 비치해놓기도 하고 심지어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한국 화장품 상점도 입점해있다. 심지어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도 K-POP일 정도이다. 이는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이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차이나타운도 똑같다. 1990년대까진 일본 노래를 틀고 일본 화장품들이 들어왔는데 어느새 일본의 자리를 한국이 대체했다.

일본의 경우 요코하마 고베, 나가사키 등지에 차이나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그중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은 일본에서 가장 대표적인 차이나타운으로 규모는 일본 최대를 넘어 세계 최대 수준이다.[46]

라틴아메리카의 경우 멕시코 베네수엘라, 쿠바는 한인 가게는 없어도 차이나타운은 작게나마 있는 동네도 많아 아쉬운 한일 양국 사람들은 일단 화인촌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멕시코 멕시코 시티의 바리오 치노(Barrio Chino), 태평양에 면한 메히칼리의 라 치네스까(La Chinesca)가 차이나타운으로 유명하고 미국 국경 티후아나의 라 메사(La Mesa)에도 차이나타운 구역이 있다. 중국계 멕시코인들은 미국,유럽과 달리 멕시코 현지인들과 혼혈된 경우가 많아서[47] 외양으로는 다른 멕시코인과 구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멕시코만 이런 건 아니고 쿠바 아바나의 차이나타운처럼 이름만 차이나타운이고 실제로 중국계 인구가 거의 거주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쿠바로 이민 왔던 중국계 인구가 거의 다 남자이다보니 다 혼혈되고 동화되어버렸기 때문. 그리고 페루 리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브라질리아에도 차이나타운이 있고 여기에 광동어 라디오 방송국까지 있다.

치안이 안 좋은 동네로 인식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게 한국만 그런 게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밤에 차이나타운을 돌아다니는 건 어지간하면 피하라는 분위기이다. 앵글로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우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차이나타운에서 사는 게 안전할까요?"라는 글이 올라올 때가 있으며, 실제로 뉴욕 등 몇몇 도시의 차이나타운은 치안 안좋기로 악명 높은 도시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뉴욕이나 시카고의 차이나타운 등이 있다. 특히 뉴욕 맨하튼 차이나타운은 더럽고 우범지역으로 이름나 있다. 할렘가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48] 애초에 미국이나 캐나다 앵글로아메리카의 차이나타운은 화교들을 몰아넣는 게토였다. 특히 반화교 폭동과 학살도 벌어졌던 곳이다. 물론 북아메리카라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미국 보스턴이나 쿠바 아바나에 있는 차이나타운같은 경우들은 많이 긍정적으로 바뀐 경우로 건전한 관광지가 됐다.[49] 따라서 앵글로아메리카 호주, 영국 등의 차이나타운은 대체로 치안이 안 좋은 곳이 많으나 슬럼가 정화노력에 이어 정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북아메리카라도 차이나타운이 관광지화 된 보스턴, 아바나, 등은 또 예외다.

덧붙일 점은, 해외의 차이나타운을 가고싶으면 반드시 잘 알아보고 위험한 곳은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래 언급되는 싱가포르는 위험한 곳이 없지만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영국 등은 좀 주의해야 한다. 아메리카에서도 보스턴, 리마, 아바나 등 괜찮은 곳들도 있다.

싱가포르는 70%가 중국계 싱가포르인으로 거의 나라 전체가 차이나타운이지만 관광객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했다. 텔록 아이어 스트리트와 탄종 파가 사이의 골목길을 차이나타운 내지는 중국 거리라고 한다[50]. 이는 다민족국가 싱가포르 특성 상 각 민족의 정체성을 화끈하게 표현하는 거리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이다.[51] 텔록 아이어와 티옹 바루 일대는 그냥 깨끗한 느낌의 중국이라는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 싱가포르 자체가 열대국가라는 특성 때문에 위생서의 권한이 막강하고, 화장실 물 안 내려도 벌금 물 정도로 빡세게들 단속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각종 벌금들을 인정사정 없이 매긴다. 리콴유는 아예 생전에 중국인의 나쁜 습관을 100% 철폐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실제로 중국인들의 나쁜 습관이 싹 다 사라져버렸다. 마작 빼고. 당장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종교부터가 과반 이상이 개신교 신자이고 집 밖에선 자연스레 영어를 쓸 정도로 영국화된 사람들이며 스스로를 영국인과 비슷하게 인식할 정도다.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인 티옹 바루 및 텔록 아이어 스트리트, 탄종 파가 일대는 일종의 먹자골목 식으로 되어 있다.[52]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도 차이나타운이 있으며 이들은 광동어를 자신들끼리 쓰고 밖에선 영어를 쓴다. 1996년 황추생이 주연한 괴작 홍콩 영화로 아프리카 귀국자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홍콩에 퍼뜨린다(!!!)는 엽기적인 내용인 에볼라 신드롬(Ebola Syndrom) 이라는 호러 코미디 영화의 첫 부분이 이 요하네스버그 차이나타운이다. 이 영화에선 남아공의 크루거 국립공원에 에볼라가 발발하는데 주인공인 황추생이 어쩌다가 바이러스 보균자가 된 상태로 홍콩에 들어오고, 그가 중국 요리 레스토랑 종업원이었기에 거기서 음식을 먹은 현지인들에게 감염이 떼로 일어나 난리가 난다. 영화 자체는 전형적인 슬래셔 호러+ 코미디와 성적 묘사가 짙은 B급이다.

해외 차이나타운 중 전술한 것처럼 싱가포르 쪽이 넘사벽으로 깔끔하고 친절하다. 서양과 달리 같은 아시아에 속하는 곳으로 중국과 거리가 가까운지라 이민이 유입되기 쉬웠으며 특히 말레이 반도는 어느새 중국인들의 숫자가 급속히 불어났는데 영국인들이 주석 광산 채굴을 위해 쿨리로 중국인들을 광둥성 주강 삼각주 및 푸젠성 일대에서 대거 데려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리콴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건국 당시부터 준법과 질서를 표방했기에 서양과 달리 차이나타운이 깔끔할 수 있었다. 혐중/반중 성향이 강한 대중들, 특히 어린 세대들이 과소평가하다 싱가포르에 와보고 놀란다. 오히려 서양인들은 인도인 혈통 이민자들이 모여사는 리틀 인디아를 더럽다고 깐다. 말레이시아도 중국계 인구가 많아서인지 차이나타운이 전국적으로 많다. 당장 쿠알라룸프르,페낭,조호르,말라카,페락 만 해도 중심지에 한자 간판이 많다. 그리고 차이나타운도 싱가포르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크다. 그리고 상술한데로 미국,남미의 차이나타운 보단 훨씬 안전하다.[53]

5. 여담

1970~1990년대에만 해도 해외 영화나 게임에서 차이나타운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은 아주 많이 볼 수 있었다. 물론, 1990년대 중후반 시점에서도 아직 동양에 대한 관심이 적고 정보가 부족했던탓에 매체에 등장하는 중국인 주인공이 쿵푸와 닌자를 같이 연습하는 식(?)으로 의문의 문화 짬뽕이 이루어지던것이 일방적이긴 했다. 그러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GTA 차이나타운 워즈 처럼 아예 무대를 미국 내 차이나타운 전체로 확장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최근에는 코리아타운에게 조금씩 인지도와 입지를 빼앗기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미국내에서 가장 막강한 소수민족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6. 주의점

미국 내 차이나타운 주민 중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왜 뉴욕 맨하탄 한가운데 사는 사람이 왜 영어를 못 하냐고 따져봤자다. 한국인이 종종 방문해서 물건 사주면 반가워할지는 몰라도 근처에 거주하거나 같이 일하거나 하면 그렇게 막 챙겨주거나 반가워하지는 않는다. 싱가포르 방콕, 시드니 등 인도인 많은 나라에 있는 해외의 리틀 인디아에서 한국사람이 인도/파키스탄/아프간 쪽 언어[54]로 물건 사면 신기하다고 가격을 깎아주거나 하는 것과 다르게 이쪽은 한국사람이 중국어로 말해도 그렇게 반가워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뭐 한국에서도 일본, 중국 사람이 한국어 잘한다고 해도 별로 반갑거나 신기한 내색 안 하는 거랑 마찬가지인 셈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한국에서 배우는 표준중국어가 아니라 광동어, 민남어를 주로 쓰는 곳이라 진짜로 못 알아들어 그럴 가능성이 더 높다. 미국 화인사회는 19세기 광둥성 쿨리에서 시작되었으며 표준중국어는 굳이 배울 필요가 없어 안 배운 사람들도 많다. 오히려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쓰는 광동어를 쓰는 사람들이라 당연히 한국에서 배우는 표준중국어를 알아들을 리 없다.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인 공동체 내에서만 산 사람들이나 최근 광둥성에서 이주한 대륙인들이 섞이다보니 생각보다 영어 안 통하는 곳이 많아지는 것이다. 당장 한인들도 LA의 코리아타운에서만 살면 영어 한 마디 안하게 되며 멕시코계 미국인들도 텍사스 남부 이달고 카운티 등 멕시코계가 모여사는 카운티들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은 스페인어만 할 줄 안다. 이렇게 영어권 차이나타운 내에서 영어 못하는 사람이 꽤 많아보이는 현상은 런던, 시드니, 싱가포르도 마찬가지다. 영어가 사실상 국어인 싱가포르만 해도 차이나타운 가면 영어는 한 마디도 안 통하는 동네 맛집이나 침술원 등이 꽤 있다. 런던에서도 마찬가지로 영어 안 통하는 중국집이 좀 있다.

서유럽이나 앵글로아메리카 등에서는 종종 러시아/ 우크라이나 타운에서 차이나타운/리틀도쿄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음식, 한국 식자재를 팔 때도 있다. 도시락 라면, 당근 김치 같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배추 김치도 가끔 나온다. 너무 차이나타운만 많이 가지 말고 종종 다른 문화권 마트도 둘러보자.

싱가포르 같은 경우는 삼합회 같은 경우를 무서워하지 않고 안심해도 된다. 리콴유는 삼합회가 싱가포르에서 설치지 못하게 철저히 막았는데 조직범죄에 최고 사형을 부과하고 삼합회를 마구 사형 집행해 버려 공포심을 주어 싱가포르로는 삼합회가 유입될 수 없었다. 참고로 싱가포르인들이 흔히 싱가포르를 3무의 나라라 하는데 바로 무서운 놀이기구, 조직폭력배 그리고 산이다.[55] 싱가포르의 경우는 금융업이 발달해 돈세탁 등 삼합회가 꼬일 만한 일들이 많을 수도 있었지만 리콴유의 서슬 시퍼런 공포주의 통치가 이뤄져서 뿌리도 못 내렸다.

주로 중화인민공화국=중국으로 인식하는지라 언행에 있어 행여나 중국 공산당과 화교를 엮는 실수를 범할 수 있는데 한국 화교들은 이를 극혐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 화교들은 원래 중화민국 국적자라서 국공내전 때문에 이도저도 못가는 신세가 된 것이다.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버럭하며 혼쭐을 낸다. 이들에게 중국은 중화민국이며 아직까지 화교 회관에는 청천백일만지홍기를 게양하지 오성홍기는 국기로 인정 안 한다. 그리고 이들은 스스로를 나라 잃은 실향민이라고 할 정도로 중국 공산당을 싫어하는 걸 넘어 아예 인정조차 안 한다. 1970년대 1980년대 출생 기성세대에는 나름 중화민국의 존재감이 있으나 2000년대 이후 출생한 어린 세대는 이게 없는지라 헷갈리기 쉬운데 반드시 주의하여야 한다. 물론 젊은 화교라고 해도 남한 젊은이에게 북한 사람이냐고 물으면 어이없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좋은 반응이 나오지는 않는다.

이러한 화교의 정체성 문제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는 또 다른 이야기이다. 그 이유는 아래에 있다.

세계적으로 화교들은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자 신화교들• 중화민국 국적자 화교들• 청나라 출신 화교들로 나뉜다. 이보다 더욱 더 이전에 이주한 사람들은 중국인 정체성이 거의 흐려져 현지인이 되어서 사는 사람들이다.[56] 차이나타운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청나라 중화민국이 고향인 사람들이 비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57] 그러므로 절대 화교를 혐중 감정에 경도되어 중국공산당과 엮는 실수를 해선 안 된다. 무엇보다 화인들은 혐중을 중화문명과 한족 그 자체에 대한 멸시로 받아들이고 극혐한다. 북한이 싫다고 어느 서양인이 남한까지 싸잡아 한국인과 한반도 그 자체를 혐오하는 혐한 발언을 할 경우[58]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면 된다.


[1] 현판에 중화가(中華街)라고 쓰여있다. [2] 명색이 차이나타운인데 좌측 하단 간판엔 중화 요리가 아니라 냉면이 적혀 있어 다소 의아하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인천 차이나 타운과 그 주변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냉면으로 유명했던 인천광역시에 속해 있는 만큼 냉면 맛집이 상당히 많이 있는 편이며, 대림동같이 국내에 있는 다른 차이나타운에서도 정말로 많은 집들이 냉면을 팔고 있다. 한국식 냉면도 있고 나름 땅콩 등을 넣어서 중화풍의 맛을 내는 집들도 있다. [3] 표준중국어로는 '쭝화지에'라 읽고, 광동어로는 '쭝와까이'라 읽는다. [4] 나무위키에 띄어쓰기가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아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데 용법 상 고유명사는 붙여쓰는 게 맞다. [5] 나무위키에서 서양=미국인 양 편중되어 쓰이는데 서양은 유럽/미주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며 미국 내진 앵글로색슨만 서양인 양 말하는 건 잘못된 개념이다. 스페인인, 포르투갈인, 프랑스인, 이탈리아인 등 반 앵글로색슨 감정이 있는 남부 유럽인들한테 그딴 소리하면 미친 친구의 헛소리 취급당한다. 한국인 대부분은 라틴이나 슬라브 등 타 서양권에 대해 대게는 무지해서 이런 실수가 잦다. [6] 고베 차이나타운은 모토마치역(효고)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난킨마치라고 부른다. 만두류가 200엔, 북경오리 스낵랩이 200엔~300엔, 탄탄멘이 300엔 하는 싼 가격에 여러 중국요리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 그리고 중식 뷔페도 많다. [7] 현재 이 구 월남 화교들은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홍콩에 많다.호주,미국으로 간 사람들도 적지 않다. [8] 그 시절만 해도 한국 화폐 단위는 환이었다. 그걸 현재 쓰는 원으로 새롭게 화폐를 바꾸면서 종전 환을 많이 가진 외국인은 교환을 못하게 만들었다. [9] 영챔프에서 연재되었던 '내 파란 세이버'란 만화에서 이 내용이 언급되었다. 주인공의 집이 중국요리집이었는데 주방장이 화교로 손화명(자신은 '슨거허민'이란 본토 발음으로 불려지는 것을 선호한다.)이란 이름을 갖고 있었다. 화교들이 겪는 규제로 불편해하다 나중에는 한국을 떠난다. [10] 현재의 소공로 [11] 시청 앞 플라자 호텔이다. [12] 원래는 린든 B. 존슨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화교촌부터 남산 밑 해방촌까지가 그대로 미국 TV 전파를 타면서 이것은 나라망신이랍시고 재개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재미교포를 중심으로 나온 것이 계기였다. [13] 물론 적대적인 상황이니 어쩌구 하는 것들은 중화인민공화국을 두고 하는 오해로 화교들은 거의 중화민국 국적이었으며 한국 내에서는 비자를 취득해 체류했다. 이후 화교 탄압으로 대만으로 귀국하는 사람과 한국으로 귀화하는 사람이 나뉘었다. [14] 비자를 발급해 주는 식이었다. 이 때문에 70%의 화교는 대만 귀국, 20%는 미국 등으로 이민을 택했고 10% 정도의 남은 화교들은 한국으로 귀화해야 했다. [15] 요즘 세대가 대만이라 부르는 그 나라 맞다. [16] 조선족과 한족 모두 포함 [17] 2015년 메르스 한반도 대유행 때 한국인들도 이렇게 싸잡혀서 제노포비아 대상으로 공격당한 적이 있었다. 홍콩 국제공항은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검역을 까다롭게 체크해 발열 여부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검사를 했으며 한국인들을 잠재적 바이러스 숙주처럼 다루기도 했고 한국인의 입국을 반기지 않는 나라가 많았다. 코로나19 초창기에도 한국인들이 유럽 등에서 단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구타당하는 등 피를 봤다. 한국인도 충분히 제노포비아 희생양이 되는데 남의 나라 사람들을 저딴 식으로 차별하는 건 옳지 않다. 역지사지가 필요한 법인데 한국인의 민족성 자체가 배타적이라 남과 어울릴 줄 모르는 면이 있어 문제다. 오죽하면 한국에서 오래 산 외국인인 샘 해밍턴 등도 한국인들은 별로 외국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다.사실 외국인 이나 외국계 주민들을 배척하는 건 역사적으로 매우 흔했다. 당장 어퍼머티브 액션 같은 인종차별 금지정책이 법으로 제정된 미국만 해도 1970년대 이전에는 흑인들이 차별당했고 현재는 히스패닉 무슬림, 아시아계로 차별과 혐오가 옮겨가는 추세이며 미국에서 유학했다 혐오와 인종차별에 정 떨어져 반미투사가 되는 사람도 많다. 영국도 별반 다르지 않으며 이쪽은 백인이 미국보다 더 많아 더 심하다. 파키스탄인 이민자가 이유없이 집단구타당하고 하는 사례가 많다. 서민정도 영국에서 학교폭력을 화끈하게 당한 바 있다고 증언했다. 호주에서도 2020년 동양인 폭행이 자주 일어났다. 말레이시아는 2022년에도 중국계 및 인도계를 차별하는 부미푸트라 정책이 돌아가고 있고 그 반작용으로 나미위 같은 중국계 극우 셀럽이 대게 개신교 신자인 중국계 민족주의자 우파들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이나 타 인종들에 대한 공포감 및 혐오감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보편적 현상이다. 당연히 어떤 이유에서든 제노포비아는 옳지 않은 생각이다. 오히려 이런 자세는 국제사회 및 나라 안 민족 간 갈등을 더 심하게 한다. 나무위키에만 해도 제노포비아적 혐오 서술이 꽤 많은데 자정이 통 되지 않는다. [18]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화교 요리사가 바로 이연복이다. [19] 산둥 출신이 대다수인 인천 화교들과 달리 주로 동북 3성 출신이 많다. [20] 2017년 기준으로 영등포구 내에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 거주인구가 25,000명을 넘어섰다. [21] 조선족들의 언어 습관만해도 한국어를 잘 못하고 중국어와 연변 사투리를 섞어 쓰거나, 아예 중국어만 쓴다. 한국인과 조선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들도 많은데 이들은 한국어, 중국어를 1대1로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22] 훠궈의 경우 무한리필로 파는 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23] 관광지로서는 이곳이 대표적이지만 실제 중국 대륙에서 이주한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거주지로서는 보통 대림동이나 구로동 등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내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을 얘기한다. 물론 수도권 전체로는 인천 월미도 차이나타운이 단연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24] 당장 중국 뿐 아니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구소련권 국가들과 태국,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시아 출신들도 많다. 이는 부산항이 국제항이라 러시아 선박이 냉전 종식 후 부산에 많이 드나들어서이다. [25] 이쪽도 러시아, 우즈벡 요리 음식점과 빵집이 중간 중간 있다. [26] 조선족 헤이룽장 성 출신들은 러시아어 몽골어도 섞어 쓴다. 부산은 대게 하얼빈 헤이룽장 성 출신들이 모였고 연변인이 주류인 수도권과 약간 다르다. [27] 현재 대만을 실효지배하고 있다. [28] 낀깔리, 하차푸리 등등. [29] 그런데 간판 정비를 하면서 키릴 문자로 된 러시아 상점들까지 중국 분위기 나는 빨간 간판으로 전부 통일해버렸다. [30] 3월~10월 [31] 11월~2월 [32] 영화 내에서는 지역번호 ‘02’로 나오는 등 서울에 있는 것처럼 연출된다. [33] 부산역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 바로 뒤쪽. [34] 현지인들에 의하면 요즘은 거의 동남아 출신 여성들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35] 애초에 대만은 푸젠성과 가까워 민남어를 쓰고 산둥성은 관화권이다. [36] 가게 이름이 말 그대로 중화반점이다. [37] 원래는 대만, 즉 자유중국 대사관이었다. 그러나 1992년 과거 중공이라 부르던 중화인민공화국과의 한중수교를 계기로 주한 자유중국 대사와 자유중국 외교관들이 국교 단절 후 우리나라를 떠나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이 그 자리를 꿰찼다. [38] 이 시기 밀어붙이는 개발을 주도했던 서울시장이 그 유명한 불도저 시장 김현옥이었다. [39] 관련하여 뒷이야기 손정목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의 '서울 도시개발 이야기' 제2권에 소상하게 나와 있다. 손 교수가 당시 서울시 당국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이었기 때문. [40] 그 영향인지 대사관 건물을 엄청 거대하게 신축했다. 명동을 걷다보면 보이는 중화양식의 고층빌딩이 바로 그 것. 우체국 건물 못지 않게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41] 현재의 동서동 알대 [42] 제주도민, 특히 토박이 도민들이 '제원'이라고 부르는 지역인데 이 지역의 오랜 아파트인 제원아파트의 이름을 따서 '제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43] 한국식 독음으로 보건 [44] 대표적으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그리고 남아공이 있다. [45] 신라면이나 진라면 등 한국식 라면이나 3분요리 시리즈에 초코파이까지 있다. [46] 다만 이건 아시아 지역에서고 전세계적으로는 아마 미국의 차이나타운들이 유명하다. [47] 이민 당시 성비가 10:1에서 100:1인 경우가 많았었다. [48] 오히려 할렘가는 정화사업으로 지금은 꽤나 안전해진 곳도 있긴 하다. 또 몇몇 곳은 관광지화가 진행된 곳도 있다. 단, 안심해서는 안 된다. 개선 가능성이 잘 안 보이는 위험한 지역이 많기 때문이다. [49] 보스턴의 경우 그냥 다운타운과 융화되어 사실상 차이나타운이라 구분짓기 뭐할 정도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굉장히 많이 옅어진 케이스이다. 실제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강을 낀 하버가 있고, 대형 빌딩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애초 보스턴 자체가 미국에서 가장 치안이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50] 그런데 이곳을 중국어로는 Chinatown과 상관없는 뉴처수이(牛車水)라 한다. [51] 비슷하게 인도계 싱가포르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리틀 인디아, 말레이계 원주민이 주류인 부기스의 아랍 스트리트도 있다. 그래서 부기스나 리틀 인디아에 가면 아잔이 아침 저녁으로 울려퍼지는 이국적 광경도 보이고, 무슬림 공동묘지도 존재한다. 소위 말하는 무슬림 특유의 알라딘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부기스에 흔하다. 리틀 인디아에 가면 이마에 포뚜(붉은 점)를 찍고 사리를 입고 다니는 힌두교계 사람들과 힌두교 사원도 흔히 보인다. [52] 탄종 파가 주변에서는 한국 음식점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싱가포르 내에 조성된 코리안타운이라고 볼 수도 있을 만한 곳. 단 한국인 거주지는 한국 학교 근처에 있는 부킷 티마쪽에 몰려있는 편이고 그 외에는 직장이나 경제적 사정에 맞추어 흩어져서 살기 때문에 거주 구역으로서의 한인촌이라고 할 만한 것은 찾기 힘들다. 이전 항목처럼 중국과 유사성 어쩌구 때문은 아닌게 한중수교가 갓 되었던 1990년대부터 탄종 파가엔 한식당이 많았다. 오히려 이 때 싱가포르에서 보편적 대중문화는 동남아시아가 다 그렇듯 일본 문화였다. 2001년 한류 붐이 일본에 분 이후 일본을 통해 간접적으로 한류 붐을 전파받은 것이다. [53] 그래도 싱가포르 보단 좀 위험하다. [54] 힌디어 우르두어, 파슈툰어 등인데 한국에선 아예 존재감도 없는 언어들이다. [55]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선 뒤에도 정작 무서운 놀이기구는 별로 없다. [56] 남아있는 건 이름밖에 없어서 구체적으로 따질 수도 없는 사람들이다. [57] 청나라라고는 하지만 당연히 만주족, 몽골인이 세운 초창기 청나라가 아닌 청 말기 때 개화기에 이주한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남방 한족들로 아편전쟁 후 저임금 임노동자인 쿨리 광둥성 주강 삼각주나 푸젠성, 하이난성 신대륙이나 말레이 반도 등으로 이주한 사람들이다. 싱가포르의 화교들만 해도 쿨리의 후손들이다. [58] 실제로 일본이나 서양의 혐한들이 대는 핑계 중 하나가 북한에 대한 혐오이다. 명백한 인종차별 제노포비아인데 이렇게 남한 출신 한국인 스스로도 제노포비아, 인종차별의 희생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