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7 23:21:08

재플리시

파일:나무위키프로젝트.png
이 문서는 나무위키 영어 프로젝트에서 다루는 문서입니다.
해당 프로젝트 문서를 방문하여 도움이 필요한 문서에 기여하여 주세요!


파일:나무위키+하위문서.png   하위 문서: 재플리시/목록

영어의 종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1px"
시대별 지역별 기타
고대 영어 영국식 영어( 브리튼 제도) 앙글리시
용인발음 코크니 에스츄리 다문화 런던 영어 잉글랜드 영어 웨일스 영어 스코틀랜드 영어 아일랜드 영어
중세 영어 미국식 영어( 북미) 베이식 잉글리시
캐나다 영어 General American 미국 지역별 미국 흑인 영어 치카노 영어 케이준 영어
오스트랄라시아 영국식 영어 공용권 피진 잉글리시
호주 영어 뉴질랜드 영어 홍콩 영어 힌글리시 싱글리시
현대 영어 기타 영어 공용권 비영어권 브로큰 잉글리시
필리핀 영어 아프리카 영어 콩글리시 칭글리시 재플리시
}}}}}} ||


Japlish
Janglish
和製英語(わせいえいご)、カタカナ英語

1. 개요2. 명칭3. 양상
3.1. 가상 매체에서
4. 발음
4.1. 음절 구조와 모음4.2. 자음
4.2.1. L과 R4.2.2. th 발음4.2.3. z 발음
4.3. 장음과 억양
5. 목록6. 기타7. 개별 문서가 있는 재플리시8.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의 원로 코미디언 시무라 켄의 콩트.약간 몬티 파이선 이탈리아어 교실 냄새가 난다.


말레이시아 가수 나미위 도쿄 올림픽 기념 노래 Tokyo bon[1]

일본에서 굳어진, 혹은 일본에서만 쓰이는 영어 표현.

실용 일본어에서는 외래어가 상당히 많고 이를 사용하는 것에 그다지 거부감이 없는 추세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무리 없이 쓰이는 수준의 영단어는 오히려 이런 식으로 쓰는 게 굳어져 버렸고, '이게 원래 영단어다'라고 생각해서 영어로 말할 때조차 이렇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2. 명칭

Japanese + English의 합성어로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못 알아듣는 일본식 영어. 일본어 모어 화자의 영어. 'Japanglish'나 'Janglish', 한국에선 '저글리시' 저그어?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일본어로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일본에서 만들어진 조어는 '和製英語(와세이 에이고/일본제 영어)'[2], 발음이 일본식 발음으로 인해서 원래 발음과 동떨어지게 된 경우를 'カタカナ英語(가타카나 에이고/가타카나 영어)'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和製英語는 영어처럼 보이지만 영어가 아닌 것[예시1], カタカナ英語는 영어이지만 영어처럼 안 들리는 것.[예시2] 그래서 스페인어를 대신 배운다 카더라.

비슷한 표현으로 Engrish(잉그리시)가 동아시아권의 잘못 알려진 영어를 통쳐서 더 자주 쓰인다. 일본에선 어말의 sh를 (ッ)シュ로 표기하기 때문에 재플리시 발음은 잉그릿슈.

3. 양상

발음을 잘못 알고서 옮긴 것이 그대로 정착된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는 명사 어미인 '-age/-ɪdʒ/'와 형용사 어미 '-ate/-ɪt/'. image를 예로 들자면 영어에서는 /ˈɪmɪdʒ/로 발음되지만, 이것을 cage, stage, engage 등과 같은 패턴으로 생각해 /ɪˈmeɪdʒ/로 발음된다고 착각한 뒤 /eɪ/ 부분을 /e/ 장음 처리해서 イメージ가 되었다. 또한 같은 부류의 발음이지만 단어가 들어온 시기에 따라 달리 표현하는[5] 경우도 있는데 이를테면 radio는 ラオ, audio는 オディオ로 표현하는 것. 이를 한국어에 대응시켜서 표기하면 각각 '라오', '오오'가 된다. [6]

일본어와 영어의 문법 체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도 있다. 일본어에서는 단일 명사가 특정 개념뿐만 아니라 그걸 행하는 사람을 동시에 뜻하기도 하는데, 그걸 그대로 영어에도 적용해버리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프라이메이트 머더로, '살해'와 '살해자'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가지는 일본어 殺し를 그대로 직역해버렸다. 영어 murder에는 '살해'라는 단일 의미밖에 없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 영어에서는 행위자를 나타내려면 대개 ' -er' 등등의 행위자 접미사를 붙여야 한다.[7]

재플리시가 갖는 또 다른 특성은 자신만의 고유한 어휘를 생산·복제한다는 점이다. 영어에서는 쓰지 않는 일본어는 주로 4 모라의 어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8], 음절 수가 많은 외래어 또한 이런 식으로 재합성 및 축약하여 신조어로써 사용하며, 심지어는 이것이 다시 영어권이나 한국으로 수출된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사례는 바로 워크맨. 이 제품이 하도 유명해지니 오히려 진짜 맞는 단어를 쓰는게 이상해질 정도. 특히 한국어에서 이러한 사례가 많다. 한국어에서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재플리시를 다시 한국어에서 표기하는 영어 발음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들어 보면 이러한 양상을 보인다. 이것도 있다. 참고로 이 영상 속의 인물은 츠구나가 모모코. 이런 걸 보면 어디 가나 다 똑같은 듯하다.

3.1. 가상 매체에서

한국에서 일본 창작물들을 보면 잘 못 느끼지만 일본 창작물에서는 멋을 위해 영어를 마구 갖다 쓰다가 엄청나게 많이 등장한다. 이루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분명 영어인 대사를 하고 있는데 정작 영문으로 달린 자막엔 해당 단어가 1도 없다던가, 제목부터 엉터리 영어인 경우라거나 엉터리 영어 가사를 쓰거나,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물건까지 많이 있다. 건담만 해도 엉터리 영어로 만들어놓은 약어이기도 하고, 하다못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만 해도 영어권에서 보면 무슨 뜻인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제목이다. 물론 영어에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라서, 독일계 오덕들을 보면 일본 애들은 왜 그리 엉터리 독일어를 자주 가져다 쓰냐? 는 식의 반응을 찾아볼 수 있다.

가상매체에서 영어권, 혹은 서양적인 세계관 등장인물의 이름을 알파벳으로 표기할 때 해당 국가에서 쓰지 않거나 아무리 봐도 어색하게 보이는 기괴한 조합의 알파벳을 섞어 표기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L이 들어갈 자리에 일괄적으로 R을 넣는 것과(반대로 R이 들어갈 자리에 L을 넣는 경우도 많다) '으' 발음을 표현하기 위해 U를 쓰는 것. 해당 국가에 있을 법한 이름이 아니라, 일본어로 발음한 그대로를 알파벳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4. 발음

4.1. 음절 구조와 모음

일단 일본어 화자들이 영어를 발음하는 데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음절 구조이다. 일본어는 C(자음)+V(모음)이라는 음절 제약이 있기 때문에 최대 CCCVCCC의 음절 구조를 가지는, 즉 자음이 세 개나 뭉칠 수 있는 영어의 음절 구조(ex: strike, amidst 등)를 이해하는 데 엄청난 무리가 따른다. 때문에 영어로는 한 음절인 구조를 두셋 이상의 음절로 자동 변환하여 발음하므로, 영어 화자가 얼핏 들으면 매우 불가해한 소리가 된다. 영어의 자음과 모음 그 자체도 상당수 변형되는데, 이는 이 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에 든 것은 극히 일부 예이다.

모음의 수도 극히 적어서, 11개(이중모음을 포함할 시 16개)나 되는 영어의 모음을 모두 받아 적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숫자이다. 예컨대 일본어에는 /ʌ/(cut) 발음이 없기 때문에 다 ア단 발음으로 대체한다.[9][10] southern을 サザン으로 발음한다거나, the를 ザ로 발음하는 현상이 생긴다. 이걸 소재로 한 섹드립도 존재.[11] 이 때문에 영어 발음을 정확히 적기 위한 각종의 방식이 영어 참고서에 활용되고 있다.

4.2. 자음

일본어가 한국어에 비해서 유리한 점을 차지하는 것은 자음 부분이다. 한국어와 달리 유성음·무성음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영어의 유무성 자음을 발음하는 것이 한국어 화자보다 수월하다. 여기에서 "어? 은 유성음이고 은 무성음이잖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는 유성음/무성음 대립이 아니라 유기음/무기음 대립이다. 한국어는 영어, 일본어 따위의 여느 언어와 달리 기식에 따라 구분하는 언어이기에 유성음이 없다.[12][13][14]

단어 끝에 오는 /ŋ/ 발음은 하나의 자음인데도 스펠링에 이끌려(보통 ng라는 두 글자로 표기된다는 점 때문에) ング로 표기된다.[15] (예: running → ランニング 난닝구, King Kong → キングコング 깅구콩구) 다만 Washington이나 pink처럼 단어 중간의 ng나, ng로 표기되지 않은 /ŋ/의 경우 ン만으로 표기한다. 사실 이렇게 표기하지 않으면 무지막지 헷갈린다. ン이 무슨 비음을 표기한 건지 알 길이 없는 것.

f 발음의 경우, 영어에서는 앞니를 아랫입술에 살짝 갖다대면서 숨을 내뿜는 소리지만 일본에서는 입술 유격을 좁혀 ㅎ푸(…)에 가깝게 내쉬는 소리다.[16] 그래도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에, 2ch의 일본인들은 한국인이 f를 p로밖에 발음하지 못한다고 비웃는 경우가 있다.[17] 근래에는 ファ/フィ/フ/フェ/フォ로 フ와 스테가나를 써서 표시하는데, 이는 과거에 한국에서 '훼밀리' 식으로 '후'를 넣어서 적던 것과 비슷하다. 단, コーヒー의 경우 フ조차도 없는데 이는 유입 경로가 조금 다르다.[18]

4.2.1. L과 R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r/과 /l/의 구분이 없다. 한국어는 어두에서 l이며, 어중에서는 r에 '-ㄹ'[19]을, l에 'ㄹ-ㄹ'을 배당하여 표기상의 구분이 가능하지만 일본어의 경우 어두에서나 어중에서나 R과 L이 구분되지 않으니 r과 l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사실 한국어의 L/R 발음은 하나에만 Rhotic 4종[20], Lateral 7종[21]으로 해괴하게 많아서 일본어와는 다른 의미로 구분이 어렵긴 하다.

이 때문에 일본 매체에서는 영어를 로마자로 적을 때 L과 R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국 고유명사를 로마자로 표기할 때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영문판에서 한 라운드가 끝날 때 나는 VICTOLY!!! 메시지.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ラ행에 반탁점(゜)을 붙여 ラ゚를 이용해 r과 l의 구별을 꾀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이 표기는 널리 퍼지지 못했다. 현대 일본의 외래어 표기에서는 l발음의 경우 앞에 ッ를 붙여서 발음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얼추 비슷하게 들린다. like의 경우 '읏라이크' 라고 발음한다 생각하면 된다.

4.2.2. th 발음

영어의 th 발음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무성 치 마찰음인 /θ/(thing), 다른 하나는 유성 치 마찰접근음인 /ð/(the)인 것이다. 일본어에서는 무성 th는 /s/로, 유성 th는 /z/로 대체된다.[22] 그래서 thinking은 シンキング(싱킹)으로, the는 ザ(za)로 옮긴다. 반면 한국어에서는 무성 th는 /s/나 /t/로[23], 유성 th는 /d/로 옮기는데, 이는 한국어에 /z/ 발음이 없기 때문이다.

자음 음성학적으로 분류할 때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 유무성 여부로 구분하는데 /ð/와 /d/는 유성음이라는 자질만 같은 것에 비해 /ð/와 /z/는 둘 다 유성음일 뿐 아니라 조음 방법까지 비슷하다.[24][25] /ð/는 혀를 이 사이에 끼우고 발음하고 /z/는 혀끝을 잇몸에 기대서 발음하는 점만 차치한다면.
비교 /ð/ /z/ /d/
조음 위치 치음 치경음 치경음
조음 방법 마찰접근음 마찰음 파열음
발성 유성 유성 유성

표로 비교해 보면 훨씬 이해가 쉽다. 보기에는 무성 치 마찰음 /θ/을 무성 치경 마찰음 /s/로 옮긴다면 유성 치 마찰접근음 /ð/는 당연히 유성 치경 마찰음 /z/로 옮기는 것이 그나마 괜찮아보인다.

다만 위 표에는 함정이 있다. [히]와 [시]의 변별처럼 음운 구별에 치아 사이 간격에 의한 치찰음 소리가 나는냐 안 나느냐도 무척 중요하다. 이렇게 보면 d가 z보다 유성 치 마찰접근음에 가까운 자질도 있는 셈이다.

애초에 th(/θ/, /ð/) 발음은 없는 언어가 꽤 많다. 베트남어에는 /ð/ 발음이 존재했으나 현재는 /z/로 발음이 바뀌었고, 독일어나 러시아어 등 저 발음이 없는 언어권 사람들의 영어에서도 /ð/를 /z/로 발음하기도 하고. 한국어로도 θ를 ㅅ(또는 ㅆ)으로 옮기기도 하니, z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했다면 그걸로 표기했을 가능성도 있다. 중세 한국어에서 /z/ 발음을 나타냈을 것으로 여겨지는 반치음()이 지금도 살아있다면 아마도 the는 'ᅀᅥ'로 표기됐을지도 모른다.

한국어에는 /ð/도 /z/도 없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그나마 가장 비슷한 /d/로 인지하기 때문이고, 수십년 동안 the를 "더"(모음 앞에서는 "디")라고 쓰는 표기법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영어권에서도 /θ/, /ð/를 /t/, /d/로 발음하는 사투리가 있는 만큼 꼭 한국식이 틀리다고 볼 수는 없다. 흑인들뿐 아니라 백인들중에서도 스코틀랜드 북부사람들은 이렇게 발음하는 편이다. 슬랭으로 "the"를 "da" 로 표기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는 표기법을 제정할 때 음성학적인 면과 화자들의 인식을 고려하여 더 적합한 표기를 찾는 식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한국에서는 the를 ザ로 옮기는 것을 보고 '왜 쟤네는 the를 자라고 하냐?'라는 식의 우스개 소재로 삼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한국어에는 /z/와 /d͡ʑ/의 변별이 없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일본어의 ザ가 한국어의 '자'와 다른 발음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피상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자 와루도

4.2.3. z 발음

특히 한국인들이 쥐약으로 생각하는[26] /z/ 발음 및 /z/와 /d͡ʒ/의 구분은 한국인보다 낫다. 사실 /z/는 한국어에 없지만 /d͡ʒ/는 한국어에 있다. 어중의 '쟈, 져, 죠' 등의 발음이 이 발음 및 권설 파찰음(ɖ͡ʐ)인데, 한국어의 /d͡ʒ/가 변이음에 불과한 반면 일본어의 /z/는 자체 변별력을 가진 음운이기 때문에 한국인보다는 잘 구분한다.

영어의 /z/ 발음은 가나로는 ザ행으로 거의 완벽히 옮길 수 있는데[27] 비해, 한글로는 표기할 수 없다.[28]오히려, /z/는 자질 면에서는 ㅈ보다는 ㅅ에 더 가깝다.
비교 /z/ ザ의 자음(z) /s/(ㅅ) '자기'의 ㅈ(t͡ɕ) '의자'의 ㅈ(d͡ʑ) '가져'의 ㅈ(d͡ʒ)
조음 위치 치경음 치경음 치경음 치경구개음 치경구개음 후치경음
조음 방법 마찰음 마찰음 마찰음 파찰음 파찰음 파찰음
발성 유성 유성 무성 무성 유성 유성

이와 같이, /z/와 ザ의 자음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 발성 모두 일치하는데[29], /z/와 ㅈ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이 모두 다르며 발성은 '의자'나 '안장'과 같이 ㅈ이 모음이나 유성 자음 사이에 끼어 있을 때만 일치한다. 그리고 /z/와 ㅅ은 발성만 다르고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이 모두 같기 때문에 /z/는 ㅈ보다는 ㅅ에 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상술했듯 한국어에 /d͡ʒ/가 있는데 이게 /d͡ʑ/의 변이음일 뿐이라 많은 한국인들이 의식을 못함에 반해 일본어에 있는 /z/는 자체 변별력을 가져서 거의 모든 일본인들이 의식을 하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나오는 것.

간혹 어중 ㅅ을 ㅎ처럼 유성음화시키는 화자가 있다. '감사'를 'gamza'처럼 발음하는 식.감자 이런 화자들은 어두 z발음 까진 아니어도 어중 z발음 정도는 다른 한국인보다 잘할 수 있을 것이다.

4.3. 장음과 억양

이 외에 일본어가 강점을 지니는 부분은 악센트와 장음의 처리가 있다만, 이것도 사실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악재가 되기도 한다. 악센트는 한국보다 더 철저히 교육받기에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음절 구조상 자음이 뭉친 부분에 원래 없던 모음이 들어가게 되고, 이걸 무의식 중에 발음해 버리니 원래 단어보다 발음이 더 길어지거나 늘어져서 악센트가 미묘해 지는 경우도 있다. 한 예로, This is an apple의 경우 빨리 발음하면 '디시저내플'과 비슷하게 되지만, 많은 일본어 화자들은 연음을 고려하지 않고 '디즈이즈안압푸루'라고 또박또박 발음한다. 그러다보니 자체적으로 연음을 고려한 형태의 표기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fall in love'의 경우 한국은 각각 단어의 표기인 '폴 인 러브'라고 표기 하지만, 일본의 경우엔 'フォーリンラブ(훠-린 라브)'[30]라고 표기한다.

장음은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일본식으로 굳은 영단어만 빼면. 일본어에서 e와 i가 연이어서 오는 경우, ei를 따로 발음하지 않고 e를 길게 늘여서 발음한다. 예를 들어 '폐하'의 원래 발음은 へいか지만, 실제 사용할 때는 ヘーカ가 된다. 근데 이걸 영어에까지 적용해서 make를 メイク가 아니라 メーク로 발음하고 game을 ゲイム[31]가 아니라 ゲーム로 발음한다. 그런데 화장을 한다는 의미의 make(up)는 또 メイク라고 발음하는 등 중구난방이다.[32]

5. 목록

6. 기타

한국에서도 이러한 재플리시나 재플리시화된 고유명사의 발음은 많이 접할수 있다. 제로(zero), 테레비(television)[33], 빳데리(battery)[34], 리모콘(remote), 카바(cover)[35] 등.

7. 개별 문서가 있는 재플리시

8. 관련 문서




[1] 중앙에서 춤추는 여자는 일본의 여배우 니노미야 메우(二宮芽生)이다. [2] 일제 영어라는 뜻. [예시1] 사이드 브레이크(parking brake/hand brake) [예시2] 마꾸도나루도(McDonald's) [5] 즉 해당 단어가 들어온 시기의 음운에 맞게. [6] 이는 ヂ 음가가 원래 /di/였고, 이 시기에 라디오가 일본어에 들어왔다. 그러다 후에 /di/가 구개음화 되어 /ji/로 바뀌고, ジ, ヂ 모두 /ji/의 음가를 가지자 ジ로 통일을 한 것이다. 오디오는 ぢ가 구개음화 되고 들어온 단어라 /di/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ディ로 표기하는 것이다. [7] cook(요리/요리사)와 같이 동사와 행위자의 형식이 동일한 것도 드물게 있다. 이 경우, -er를 붙인 형태인 cooker는 압력솥이나 전기밥솥이라는 별개의 뜻을 지닌다. [8] 반면, 한국어의 경우 2음절을 선호한다(예를 들자면 안습). 중국식 한자 조어에서 단어를 만드는 가장 일반적 방법이 2자 표현이다. 1글자는 사용에 제약이 많고 그 자체로 한 자 한 자로 뜻이 되므로 언급할 것도 없고, 3글자로는 형용사나 부사어, 4글자로는 제목이나 문장구가 완성되는 형태가 많다. 고사성어가 4자인 것은 말 그대로 고사, 옛 이야기의 제목이기 때문이다. 물론 단순 이니셜 개념으로 잘라 왔다고 보는 단순 명쾌한 해석도 가능. [9] 그런데 영국식 용인발음의 경우 일본식 발음이랑 괴리감이 별로 없다(/ɐ/). 실제로 BBC를 들어보면 일본인도 아닌 영국 토박이 원어민이 거의 정도로 발음하는 걸 들을 수 있으며 어말의 '-er' 발음도 마찬가지다. [10] 반대로 일본인들은 한국의ㅓ/ʌ/ 발음( 평안도 방언에선 /ɔ/)은 /o/처럼 듣고 한국어를 가타카나로 적을 때 'ㅓ'는 꼭 オ단으로 적는 경우가 많다. 표준어의 경우 'ㅓ'의 발음이 딱 'ㅗ'와 'ㅏ'의 중간이나 서울말에서는 약간 원순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11] 일본인이 영어를 배우는 데 brother와 brassiere 발음이 비슷해지는 관계로(브라자) 헷갈려한다는 에피소드. 실제로는 전혀 다른 발음이다. 당장 가나 표기가 ブラー와 ブラジャー로 다르다. 한번 어떻게 발음하는지 들어보자. 본 영상 4:14부터. [12] 실제로는 예사소리가 유성음과 유성음 사이에 오면 유성음으로 발현된다. 예)고기[ koɟi \], 자정[ t͡ɕɐd͡ʑʌŋ \]. 하지만, 음성은 존재하되, 음소로서 유성음이 변별자질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인은 유성/무성을 구분하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고기"[ koɟi \]에서 앞의 "고"[ ko \]의 "ㄱ"과 뒤의 "기"[ ɟi \]의 "ㄱ"이 유성/무성 자질면에서 다른 소리이지만 같은 "ㄱ"소리로 인식한다는 말이다. [13] 이 때문에 영어, 일본어 따위의 언어를 쓰는 사람들에게는 가(예사소리), 까(된소리), 카(거센소리)가 똑같이 들린다. 한국인이 무성음과 유성음을 구별하여 발음하지 못하는 것처럼 그이들도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14] 사실 유기음/무기음 대립은 한자문화권에서 흔하다. 우리 한국어부터 중국어, 베트남어까지 유기음/무기음 대립이 있는데 유독 일본어가 유기음/무기음 대립이없는 것. 참고로 베트남어는 유기음/무기음 대립과는 별개로 유성음/무성음 대립도 일부 지닌다. [15] 서양권 외래어에 한하며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등 아시아권 언어는 로마자 표기나 위치에 상관없이 그냥 ン으로만 표기한다. 예: Hong Kong→ホンコン, 김정은→キム・ジョンウン. 똠얌꿍→トムヤムクン [16] 근데 이 발음, 한국어에 버젓이 있다! "후치경음"을 발음해볼 때 '후'가 이 발음. 정확히는 거기서 입술을 동그랗게 한 원순화 양순 마찰음이지만, 거기서 거기다. [17] 심지어는 '한국인이 커피 카피를 구분하지 못한다'라고 진지하게 믿기도 한다. 한국인이 듣기에는 둘다 "ᄏᅺ피"로 들리니 나름 일리있는 말. 하지만 요즘은 영어 열강으로 한국인들도 f발음에 익숙하다. [18] コーヒー는 에도 시대에 네덜란드어 koffie에서 넘어 온 외래어다. 외래어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네덜란드식 발음인 [kɔfi]와도 약간 다르게 음가가 전해졌다. [19] 옛한글을 길어오면 도 가능하겠다. [20] ɾ(어중 초성), ɾ̠(어중 초성 후치경음화), ȡ̆(어중 초성 치경구개음화), ɹ(ㄹ-ㅅ 중설음화) [21] l(어두초성), ȴ(어두초성 치경구개음화), ɭ(종성 권설음화), l̠(종성 후치경음화), ʟ(ㄹ-ㄱ 연구개음화), ʎ(ㄹ-ㄱ 경구개음화), ɫ(ㄹ-ㄱ 연구개음 첨가) [22] 이건 유럽에서도 치음이 없는 언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영어의 th를 저렇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유럽에도 치음 있는 언어가 거의 없다는게 함정 [23] 원래는 한국어로도 think는 '싱크'로 옮기는 게 맞다. 하지만 일상적인 어문생활에서는 /t/로 받아들여서 '띵크' 등으로 쓰는 경우도 잦다. [24] 원래는 똑같은 마찰음이었으나, 2012년 즈음에 /ð/가 접근음의 특성을 띠고 있다는 것이 발견되어서 마찰접근음(반찰음)으로 바뀌었다. [25] 똑같은 마찰음이 아니다 /z/와 /s/는 치찰음이고 /ð/와 /d/는 마찰접근음이다. [26] 사실 편견과 달리 z발음은 굉장히 쉽다. 그냥 ㅅ에서 성대만 울려주면 z발음. [27] 다만 일본어에서 ジ는 구개음화가 일어나서 영어의 j 내지는 한국어의 ㅈ과 비슷한 발음(치경구개 마찰음)이 되므로 /zi/는 표기할 수 없다. 굳이 /zi/를 적는다면 ズィ 정도? [28] 반치음을 부활시키면 비슷해진다. [29] 다만 ザ의 자음은 어두나 ン 뒤에서는 파찰음 [d͡z]로 실현되는데, 이 경우는 /z/와 조음 방법에 차이가 생긴다. 그러나 유성음의 경우 파열을 듣기 어렵기 때문에 유성 마찰음과 유성 파찰음의 차이는 잘 인식되지 않는다. [30] 연음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フォール・イン・ラブ(훠-루 인 라브)가 될 것이다. [31] 예외적으로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 사기 라이프 게임, 그리고 가치무치 팬티 레슬링 관련 네타에서 game을 ゲイム라고 표기한다. [32] 누군가 자꾸 メーク로 발음한다고 수정하는데, 대부분 메이크라 발음한다. 당장 유튜브에 メイク라고만 쳐도 모두 메이크로 발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3] 현 표기는 'TV(티비)' [34] 현 표기는 '배터리' [35] 현 표기는 '커버'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