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5:34:00

차이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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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제14·15대 총통
차이잉원
[ruby(蔡, ruby=ㄘㄞˋ)][ruby(英, ruby=ㄧㄥ)][ruby(文, ruby=ㄨㄣˊ)](채영문)[1] | Tsai Ing-wen
파일:차이잉원 총통.png
<colbgcolor=#000095><colcolor=#ffffff> 출생 1956년 8월 31일 ([age(1956-08-31)]세)
중화민국 타이베이시 중산구
재임기간 제14대 총통
2016년 5월 20일 ~ 2020년 5월 20일
제15대 총통
2020년 5월 20일 ~ 2024년 5월 20일
서명 파일:차이잉원 서명.svg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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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95><colcolor=#ffffff> 부모 <colcolor=#373a3c,#ddd>아버지 차이제성, 어머니 장진펑
형제자매 5남 6녀 중 막내
신체 163cm, 62kg[2], O형[3]
학력 타이베이 중산구 여자고등학교 ( 졸업)
국립타이완대학 법률학원 ( 법학 / 학사)
코넬 대학교 법학대학원 ( 법학 / 석사)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법학대학원 ( 법학 / 박사)
종교 무종교 ( 불가지론)
소속 정당
의원선수 1
의원대수 6
별칭 샤오잉(小英)[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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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의 제14·15대 총통.

2016년 5월 20일 총통에 취임하여 천수이볜의 당선 이후 8년 만에 2번째 민주진보당 정권을 탄생시켰으며, 2020년 1월 11일 재선에 성공했다.

3번째 본성인과 대만 원주민 출신 총통이자 최초의 여성 총통이고, 측천무후 이후로 1,400년만에 등장한 중국사의 여성 국가원수이기도 하다.[5]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의 역대 총독, 행정 장관 역시 차이잉원 이전에 여성인 경우가 없었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2017년 새 대통령으로 여성인 할리마 야콥이 선출되기는 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홍콩 행정장관으로 캐리 람이 선출되었다.[6]

2. 약력

  • 행정원 경제부 산하 무역조사위원회 위원
  • 행정원 공정무역위원회 위원
  • 내무부 산하 저작권위원회 위원
  • 행정원 대륙위원회 자문위원
  • 중화민국 제14-15대 총통

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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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6년 총통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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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총통 당선과 정권 교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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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16년 총통 취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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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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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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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19년

2019년 1월 2일부터 중화민국 공용어 영어가 추가된다.[7] 라이칭더 행정원장의 주도로 2018년 7월 중화민국 입법원에서 영어 공용화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만의 학교에서는 표준 중국어 영어를 공용어 과목으로 배우고 대만어는 지역별 공용어로 배우게 된다. 반중적인 제스처로 보인다. 영어공용화 반대하는 국민당이 재집권하면 이정책은 도로아미타불이 될듯하다. 이미 이 문제에 대해서 전 총통이자 하버드에서 공부한 마잉주는 "전혀 실익이 없다"며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8] 사실 영어 조기교육은 민족주의적 문제보다도 사교육비 증가등의 여러 문제가 많기 때문에 마잉주 시절 한번 금지된 바 있었다.

신년사에서 양안관계에 대해 '반드시(必須)' 지켜나가야 할 4가지와 3개의 '보호망'의 구축 의견을 제시했다. # 중국이 지켜야 한다는 4개 "필수"는 ‘중화민국 대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며, 2300만 대만 국민의 자유·민주에 대한 신념을 존중해야 한다는 등이다. ‘3개 보호망"은, ‘민생안전’, ‘정보안전’, ‘민주’ 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돌려말하긴 했지만, 이는 기존의 탈중국정책을 지속하겠다는 것으로, 일부에서는 선거 패배 후 차이총통이 탈중국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으나, 이를 보면 새해에도 계속 기존 방침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진당 주석직을 사퇴하여 재선을 단념하는가 했지만, 이번 기자회견에는 재선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는데, 이 때문에 민진당 내에서조차 반발이 나오고 있는 상황. (아래 내용)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2019년 연내에 대만을 방문하여 차이잉원 총통과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했고,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2018년 11월경에 이미 "내가 대만 간다면 간다는 것" 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단 나중에는 경제적 문제 때문에 중국에 방문하여 시진핑과 회담을 가졌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거 당선된 국민당 소속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직접 중국과의 경제교류를 나서자 정부 대 정부로 교류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 다만 아래 나오듯이, 집권 민진당 내부에서조차 차이잉원에 대한 레임덕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를 건너 뛴 지자체 단위의 교류는 막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이 신년사에서 "대만이 독립을 추구한다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며 위협하자 국제사회에 대만의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지원을 호소했다. #

이렇게 차이잉원이 재선 의지와 기존의 국정기조를 계속 이어갈 뜻을 밝히자 민진당 원로들이 공개서한을 보내 차이잉원의 재선 포기와 국정 쇄신을 촉구했다. 공개서한의 제목은 "제발 연임에 나서지 마세요(敬請不要參選連任)". 이들은 천수이볜 총통 시절 총통부 고문을 지낸 펑밍민(彭明敏)과 리위안저[9] 전 중앙연구원장, 그리고 가오준밍(高俊明)[10], 우리페이(吳澧培)[11] 등이다. 이들은 자유시보에 실린 공개 서한에서 지난해 11월 지방선거 참패 후 타이완이 절박한 위기에 봉착했다고 개탄하면서 본격적인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특히 차이 총통이 연임을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새로운 민진당 후보자를 지지하게 될 것[12]이라며 이로 인해 생기는 민진당 분열의 책임은 차이 총통이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 이 네명은 민진당내의 최고 원로급인데 이렇게 말한 것은 결국 차이잉원에게 "민진당 재집권을 위해서 차이총통이 승산없는 재선을 포기하고, 국정 기조를 혁신해라(즉 중국과 쓸데없는 마찰을 피하고[13] 경제에 좀 더 신경쓰라)"라고 주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집권 여당내에서조차 "소통 불가, 친화력 결여"라고 비난받는 차이잉원의 통치 스타일에 문제를 제기한 상황으로, 심각한 레임덕이 온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1월 10일부로 라이칭더 행정원장을 포함한 내각이 총사퇴했다. # 새 행정원장으로는 천수이볜 시절에 행정원장을 맡았던 쑤전창을 임명했다.

2019년 1월 23일 베네수엘라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가 발생하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14] 대만 국민들에 대해 베네수엘라 여행을 조심하고, 관련 국가에서 베네수엘라 언급을 자제하라는 소극적인 태도만을 보이고 있다. 기사 2019년 1월 26일 차이잉원 정부의 대만 외교부에서 입장을 발표하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UN 안보리 기사를 링크하며 우회적으로 후안 과이도를 지지하였다. 대만은 자유 진영에 속한 국가이며, 베네수엘라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 절대적으로 민주적이며, 사람들은 자유를 즐길 수 있어야 하고,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때 인정된다고 하였다. 링크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 과정에서, 미국 백악관이 표시한 세계지도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분리해서 표시하는 일도 발생했다. 기사 대만 네티즌들은 중국에 대해 " 백악관도 불매운동 해봐라"며 조롱하고 있다.

21일 발표된 대만여론재단 조사에서 차이 총통 지지율이 34.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방선거 참패 후 20% 미만 지지율을 보였던 11월보다 10%포인트 넘게 오른 것이다. 지난 10일 양안정책협회가 실시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차이 총통 지지율이 48.4%로 나타나기도 했다. # 새해 들어 차이 총통이 노골적으로 중국 본토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지지층 결집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춘절 메세지로 자신의 SNS에 “세계 모든 중국인들이 민주주의라는 ‘축복’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며 중국의 민주주의 결여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

2019년 2월 14일, TPP 가입을 위해, 일본과 1차 양자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대만의 TPP 가입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기사 대만의 TPP 가입 협상은 TPP 11개국 이외의 국가가 처음으로 가입 협상을 개시한 사례이므로, 매우 중요한 사례이다. 2월 18일 CNN 단독 인터뷰에서 연임을 위해 2020년 진행된 총통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

3월 2일.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위협이 강해지는 것을 고려해 안전보장 문제와 사이버 공격에 대해 일본 정부와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 12일에 국가안전고위급회의에 참석하여 '일국양제' 통일론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독자노선을 재천명하고 나섰다. #

13일에 21일 ~ 28일까지 '해양 민주 여정'이라는 이름으로 남태평양의 팔라우, 나우루, 마셜 제도 등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취임한 이후 6번째로, 마셜 제도의 힐다 하이네 대통령이 주도한 제1회 태평양 여성 정상회의에서 치사를 했다. 차이 총통은 귀국길에 하와이 호놀룰루를 경유할 계획이다. # 이 때문에 다시 중국이 반발했다. #

2018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국회의원을 다시 뽑기 위해 2019년 3월 16일 재보궐선거가 시행되었다. 여기서 민주진보당 신베이, 타이난 지역구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선전했다. 중국국민당 장화현 1석에 그쳤고, 진먼현에서는 무소속 후보 2명에게 밀린 3위에 그쳤다. 기사 지선 대패 후 거둔 반전이다.

3월 21일. 제15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민주진보당 총통 후보 경선에 등록하고 나서 오세아니아를 순방하러 떠났다. 기사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하와이를 경유하면서 하와이 비상관리국(FEMA)을 방문하고 미군 장성과도 만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만관계법' 40주년 영상 특별 전시에 미국 측 대표와 함께 참석한다. # 헤리티지 재단의 세미나에서 행한 화상연설에서 "중국이 현 상태를 바꾸기 위해서 대만의 민주체제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미국이 F-16, M1 에이브람스 등 판매해야 한다는 것을 촉구했다. #

순방이 끝나고 중국 공군 젠-11 전투기 4대가 4월 1일 펑후 부근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가서 대만 공군이 초계 비행 중이던 징궈 2대를 긴급히 파견하는 사건이 있었다. # 4일 후 대만 공군 제4전투연대 기지를 찾아와 F-16 조종석에 탑승하면서 '항전 의지'를 안팎에 천명했다. #

총통 후보 경선 라이벌인 라이칭더 전 행정원장이 사퇴 의사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차이잉원과 라이칭더 간의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서로가 서로를 보고 사퇴하라고 요구했지만, 정작 사퇴할 생각은 둘 다 없기 때문이다. 기사

경선은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원래라면 당원 투표나 선거인단 모집같은 절차를 진행하겠지만, 차이잉원-라이칭더 두 후보의 동의로 이런 절차를 모두 생략하기로 했다. 2019년 4월 16~19일까지 대만 유권자 5,000명에 대한 여론조사만을 실시해서 4월 21일에 결과를 발표하고, 4월 27일에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경선은 이미 끝냈지만 발표는 중국국민당의 후보가 확정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5월에 '한광(漢光)' 훈련기간에 전투기 등을 동원, 고속도로 비상활주로에서 이착륙 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5년 만이다. # 미국 해군의 대만 해협 통과로 양안간 긴장 속에서 "대만의 국토는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 가오슝 대만국제조선공사(CSBC)의 '해군 잠수함 국조(국산건조) 전용공장' 기공식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하였다. #

동성 결혼을 용인하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진정한 평등을 위한 큰 진전'이라면서 "오늘 대만이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날"이라고 평가했다.

민간단체 대만민의기금회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차이잉원 총통의 지지율은 43.1%로 나타났다. 기금회 조사에서 차이 총통의 지지율이 40%을 넘어선 것은 2017년 10월 이래 1년 7개월 만이다. #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 ‘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2019’에 참석, 축사를 했다.

천안문 항쟁 30주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은 민주화 운동 활동가들에 대한 탄압과 관련, 아직도 진실을 은폐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중의 자세를 강화하는 미국에서 대만에 드디어 신무기(한화 약 2조원대)를 제공할 용의를 밝혔다. 한편으론 6월 6일, 차이 총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미사무협조위원회(주미 대만대표부 격)가 대만미국사무위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거의 미-대 재수교에 가까워진 상황.

바로 다음날, 미국 국방부에서 대만 국민국가로 격상했다. 기사 이 사안의 특이점은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데이비드 리 대만 안보위원회 사무총장과 면담한 직후에 나왔다는 점이다. 즉 존 볼턴이 해당 정책을 추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놓고 하나의 중국을 폐기한 것이다. 게다가 국방부 발간 인도태평양 보고서에서 대만을 비롯한 싱가포르, 뉴질랜드, 몽골 등의 국가를 방위 계획에 반영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7월 11일부터 11박 12일 일정으로 카리브해 아이티,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순방을 가는데, 이번에는 워싱턴 D.C를 거쳐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이 혹시 모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미 상하원 합동연설 등 ‘보통의 정상으로써 하는 공식 방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사 그 전까지는 하나의 중국으로 인해 뉴욕 등 워싱턴 아닌 도시를 지나서 가는 것이 관례였다. 이미 이례적으로 미 항공우주국을 방문하는 등 미중 관계 악화의 어부지리를 얻고 있다는 점에선 재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뉴욕을 거치는 것으로 결론났다. #

2019년 6월 13일 제15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민주진보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 원래는 라이칭더 전 행정원장한테 밀릴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깜짝 역전을 한 것. 기사 정식 후보 확정은 2019년 6월 19일에 정해졌다. 재선 승리와 입법원 과반을 할것을 다짐했다.

연초만 하더라도 재선전망이 극히 불투명했으나, 6월 현재 차기 주자중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등, 점점 상황이 좋아지는 듯 하다. 국민당에서는 한궈위가 떠오르고 있지만, 시장에 당선된지 몇달만에 나오는 거냐는 식의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조금 두고 볼 필요는 있고, 나머지 국민당 주자들은 그나물에 그밥들이라 대만에서도 식상하다는 반응.

경선 승리 직후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 대해 확고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였다. 기사 영상 아이러니하게도 이 범죄인 인도법은 대만에서 홍콩인 여친을 살해한 홍콩인을 대만에 인도하는 문제가 명분이 되었다. # 대만 정부는 홍콩당국에 이 홍콩인을 자국으로 인도하라고 줄기차게 요구했기 때문에 조금 어색한 상황. (대만은 사형제도가 있고, 홍콩은 없기 때문에, 홍콩 사법 당국은 대만에 인도되면 사형이 유력한 이 사람을 넘기는 것을 꺼려왔다. 홍콩 사법당국은 자국내에서 발생한 범행만을 사법처리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이 사람은 살인죄가 아니라 횡령죄 같은 가벼운 처벌만 받게 되었다.) 물론 이 사건을 계기로 이 법을 만들어서 중국의 반체제 운동가를 중국에 넘기기 위한 것이 이 법안의 본질이기는 하지만.

대만 입법원이 6월 19일 국가안전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국가를 배반하고 대만인에게 해를 입히는 사람은 가장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이버 공간을 국가안보 범위에 포함해 처벌이 가능토록 하고, 안보 위해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며, 퇴직 군인과 공무원, 교육자가 간첩으로 적발되면 퇴직금 박탈 및 기수령액 추징 등의 조처를 하도록 한다. # 사실상 중국을 겨낭한 것이다.

2019년 6월 26일 미합중국 국방부 랜달 슈라이버 차관보가 헤리티지 재단 관련 회의에 참석해 "대만을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주도로 시행된 6월 6일 사건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국가승인 발언이다. 기사

7월 10일에 미국의 M1A2 에이브럼스 전차의 대만형인 M1A2T 전차와 스팅어 미사일 등 22억 달러(약 2조6천억원) 이상의 무기를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는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

2박 방미 중(나머지는 귀국길에 2박 추가 일정이 있다.)에 뉴욕에서 대만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17개국의 유엔 대사들과 만나 대만과의 관계 유지를 호소했다. # 컬럼비아대 비공개 강연에서 대만이 민주주의의 최전선에 있다고 밝혔다. # 수행원의 전용기를 이용한 대규모 면세 담배 밀수사건이 발생하였다. # 문제는 이번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 결국 사과하였다. #

8월 1일부로 중국이 대만의 개인 여행 중단을 선언하자 "중국의 결정은 전략적 실수"라며 "중국 정부는 관광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오직 대만인을 역겹게 만들 것이라는 점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0년 제15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제10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를 앞둔 2019년 8월 8일,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대만 독립 성향 민주진보당 차이잉원 현 총통의 지지율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중국공산당에서는 ECFA를 폐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조치가 정말 시행되면 대만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중국 전문가가 경고했다. 기사 다시 한번 홍콩 범죄인 시위에 대해 응원을 나섰다. # 미국의 F-16 판매 승인에 대해서 감사함을 표했다. # 인수 뒤에는 1개 전술전투기연대(비행단 격)를 창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9월 9일 솔로몬 제도 외무장관한테 단교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솔로몬 제도는 9월 16일에 대만과 단교하였고, 키리바시 9월 20일에 대만과 단교해버렸다. 마셜 제도는 대만과 단교할 일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팔라우, 투발루, 나우루도 마셜 제도의 입장에 동조했다. 대만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2개국이 단교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10월 1일 발생한 이란(宜蘭)현 난팡아오대교 붕괴 사고에 대해 "모든 사람이 최단 시간에 안전하게 구조돼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10월 16일부로 가족의 본적지인 핑둥에서 선거 유세 행보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대선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있다. # 2019년 홍콩 구의회 선거에서 범민주파의 압도적 승리에 축하를 보냈다. #

차이잉원의 대만 기업들이 자국으로 돌아오게 유도하는 정책이 무역전쟁과 맞물려 대만은 2019년 예상을 뛰어넘는 2.7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

31일. 입법원은 반침투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야당인 국민당의 불참 속에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반침투법은 '외부 적대 세력'의 자금 지원이나 지시, 기부금 등 받은 자가 선거에 개입하고자 집회 등을 하는 행위, 공무원이나 의원에게 로비하는 행위, 공공질서를 유린하는 행위 등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형이나 최대 1,000만 대만달러(약 3억 9,000만원)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3.7. 2020년

중화민국 제15대 정부총통 취임식 현장이다.

1월 1일. 신년 담화에서 "일국양제 방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1월 2일. 공군 블랙호크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여 선이밍 합참의장 등 탑승자들이 사망하였다. 오후 3시께 이란현 군사기지로 가서 이번 사고 수색 등에 대해 보고받고, 순직한 선이밍 합참의장을 1계급 특진시킨 1급상장( 상급대장, 그동안 폐지되었었다)으로 추서했다.

1월 11일 제15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에서 57.2%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였다. 재선 소감에서 "매번 선거가 열릴 때마다 대만은 민주·자유적 생활 방식과 국가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면서 "대만이 주권과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을 때 대만인들이 결의를 더 크게 외치리라는 것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역설했다. 중국과의 대화 여지도 남겨두었다. #

차이잉원의 재선에 대해서는 중국 공산당의 실책이라는 평이 많다. 2019년까지 차이잉원은 정책상의 실정을 점철한 끝에 불신임까지 처해지고 재선에 실패하는 것이 점쳐질 정도로 실각의 길로 몰렸었다. 그러나 시진핑의 패권주의가 심해지는 호기를 틈타서 미중 무역 전쟁, 한일 무역 분쟁, 홍콩 민주화 운동 등을 교묘히 이용해 미국, 일본, 홍콩 시위대 등을 대만의 진영으로 끌어들였으며 정치적으로 재기하였다.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홍콩의 조슈아 창,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차이잉원의 재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낼 정도.

미-중 패권 경쟁에서는 미국 진영에 합류해[15] 대만의 무장화와 방위를 보장받고 한일 무역 갈등 사이에서 한일 관광객들을 대만으로 오게하고, 동시에 홍콩 민주화 운동을 적극 지지해 홍콩 민주화 세력[16]의 환호를 받는 등 갖가지 수로 시진핑과 중국공산당을 엿먹이고 있다.

당선 이후 미국 < TIME>에서 인터뷰를 시도했다. 차이잉원이 당선 직후 자신감을 꽤 얻었는지 중국이 경제력을 이용하여 국제 사회를 장악하고자 하는 야심이 있으며 실제 각종 정치적 관철 시도도 확대되고 있어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단교 문제에 대해선 이미 대만은 세계 주요국과 공통 인식 및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니 크게 문제삼지 않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다만, 남은 수교국들에게 중국의 경제적 유혹에 넘어가지는 않아야 할 것이라며 살짝 경고하기도 했다.

재선이 확정된 이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의회가 대만의 군사력을 지원하는 내용의 국방수권법의 통과와 대만에 대사를 파견하는 법안인 대만특사법을 발의했는데 법이 통과가 된다면 차이잉원 본인의 임기기간 동안 대만은 국가로 인정받고 미국과 단교한 1979년 이후 사실상 미국과 다시 재수교를 할 수 있다. 통과만 된다면 차이잉원 본인의 최대업적이 될 듯하다.

최근에는 프라하 타이베이 자매결연을 맺고 이 때문에 체코와 중국이 외교 갈등을 벌이며 대만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2기 취임과 함께 민진당 주석직에도 복귀한다. #

BBC와 인터뷰에서 대만은 이미 독립국이라 굳이 독립을 선언할 필요가 없으며, 그 국명은 중화민국이라고 발언했다. # 그러자 중국이 다시 반발했다. #

재선 이후 첫 여론조사에서 민간연구소 타이완 민의기금회(民意基金会)가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11일 총통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은 56.7%를 기록했다. #

최근 차이잉원의 목표가 대한민국, 미국, 일본과의 재수교를 노리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2월 25일 대만 여론조사기관 '대만민의기금회'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차이잉원 총통의 지지율은 68.5%로 지난달 재선 직후에 실시한 여론조사 때 보다 11.8%포인트 상승했다. 차이잉원 정권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해 응답자 75.3%가 '80점 이상'이라는 후한 점수를 줬다. #

신종 코로나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5월 20일 취임식도 취소되었다. #

3월 11일, 미 의회가 대만의 무역 활동을 지원하고, 국제기구에 가입할수 있도록 미 행정부가 돕는다는 '타이베이 법안'(TAIPEI Act)을 통과시켰다. 주권국가가 아닌 속령, 보호령 등[17]도 가입할 수 있는 국제기구에 타이완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중국과 마찰을 의식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는 전면적으로 위배되지 않도록 수위가 조절됐다. 그럼에도 중국은 이 법안이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다.

2020년 초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1월 26일부터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중단시켰다. 한국 대만 모두 국제사회에서 코로나 대응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으나, 두 나라가 가장 결정적으로 차이나는 부분이 중국발 입국 금지를 했냐 안 했냐이다.[18]

또한 마스크 공급이 부족하자 정부가 수출을 금지하고 판매 수를 제한하는 등 마스크 수급에 개입하였으며, 이는 한국이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는 데 원형이 되었다. 다만 대만 또한 초기에는 정부가 건강한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도록 유도하는 시행착오가 있었으며, 정부가 관리한 마스크 또한 성능이 인증된 보건용 마스크(KF80/94, N95 등)가 아닌 덴탈마스크 수준의 마스크였다. #

전 세계로 코로나가 대확산되는 상황에 빠져 있는데 대만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학교 개학을 2주 연기하는 선에서 끊고 3월 개학을 단행해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차이잉원의 리더십에 대한 찬사가 한국 등 외국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19] 심지어 미국 메이저리그도 개막이 연기되는 판에 대만 프로야구 리그는 예정대로 시즌을 개막하는 등 대만 스포츠의 위상까지 같이 높아지고 있다.

대만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다. 2016년 당선될 때만 해도 시진핑의 압박 대만을 강타한 쯔위 국기 논란, 그리고 전 총통들의 오락가락한 정책으로 그나마 대만에게 무기를 팔던 미국과의 갈등 등 산적한 과제가 많았으며, 게다가 국제정세역시 미중 패권 경쟁, 한일갈등, 홍콩 민주화 운동,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등 난리가 아니었지만 취임해서는 다양한 문제들을 잘 해결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청천백일만지홍기 사건의 경우 자국민이 국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며 당당히 말했고 미국과의 갈등과 중국본토의 압박의 경우 2018년 미중패권경쟁이 시작되자 재빨리 미국의 진영에 합류하는 결정을 내리며 미국으로부터 대만의 군사력을 지원하는 국방수권법과 타이페이 독립법안 등의 정치적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대만에게 방어용 무기만 제공하던 미 행정부로부터 에어브람스 전차나 스팅어 미사일, F-16V 전투기 등의 공격형 무기들을 받아내며 군비증강의 토대를 마련하며 중국의 압박에 맞서고 있고 한일 양국의 갈등을 이용해 양국의 관광객들을 대만으로 오게하고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며 시진핑에게 빅엿을 날렸다. 게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초기에 잡으며 대만의 국제적인 이미지까지 상승시키는 등 국제적으로나 내부에서 엉망이던 대만을 잘 정비시키고 다시 대만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안정된 대만 내 정세를 바탕으로 '마스크 외교'를 펼치는 중이고, 전 세계에서 대만에 대한 감사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

4월 2일. 2015년 음력 설 전날이던 2월 7일 부모의 편애를 이유로 타오위안시의 부모 집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러 부모와 조카 등 6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해 사형을 선고받은 웡런셴의 총살형이 집행했다. # 이는 차이잉원 정부 2번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세계로 확산된 상황에서 대만과 수교하고 있는 15개국, 동맹국인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유럽을 상대로 일명 '방역 외교'를 펼치는 중이다. 마스크를 무료로 배급하거나 백신 공동 개발을 제안해 국제적으로 이미지가 나빠진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영향력을 회복해 무기를 수입하고 수교국을 유지하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국은 미안전보장회의에서는 미국에 발병하고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대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만의 성의에 감사하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대만과 수교하고 있는 15개국 정상들은 수많은 나라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억제를 위해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대만 정부만이 전문가와 마스크 의료장비를 보내주었다고 밝히며 본인들 나라에 협력을 다해주고 있는 대만 정부에 대해 감사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갈수록 중국이 불편해하고 있어 군사도발에 나선 상황이다. #

4월 17일. 주간지 타임에 방역에 대해서 기고하였다. #

23일. 대만 해군 함정에서의 코로나19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

2기 취임을 앞두고 중국발 해킹 공격이 늘고 있다. #

이러한 영향인지 미 행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해결한 대만을 WHO 정식 회원국으로 인정하라며 WHO를 압박하는 등 더욱 대만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중국에게도 평소 대국이라고 자부를 하는 중국이 자신들이 퍼트린 사고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는다며 이는 대국의 자세가 아니며 오히려 자신들이 퍼트린 사고가 아님에도 적극적으로 국제사회를 돕고있는 대만이야 말로 대국이라며 중국을 까고 있다.

대만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인 유튜버 쿠(Ku) 방송에 출연하여 WHO 사무총장에게 돼지고기 음식으로 환대하고 싶다고 발언했다. #

5월 18일 세계 보건 총회를 앞두고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대만을 다시 세계 보건 총회에 복귀시키기 위한 로비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사실 은폐로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이 된 중국이 국제사회를 압박하려는 외교로 반감을 산 반면, 대만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초기에 제압하면서 오히려 전 세계에 마스크와 의료장비를 지원하는등 국제사회를 지원한 것이 큰 자산이 되었다. 대만 정부는 일단 자신들도 '두 개의 중국'중 하나이기 때문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친 사고에 책임을 느끼고 있기때문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중국의 압력으로 이번 세계 보건 총회에 대만이 복귀하지는 못하게 되었으며, 대만은 WHO에 이를 강력히 항의했다. 대신 유럽연합이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러시아가 지지하는 중국 내 바이러스 발생 지역 조사 방안이 의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취임식을 사흘 앞두고 총통부에 중국발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했다. #

5월 20일에 2기 임기를 시작하는 취임식에서 일국양제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5월 22일 전인대에서 중국 정부의 대만과의 양안관계 정책에 대해, 양안통일에 대해 "평화적으로 해결"이라는 문구를 삭제하였다. 즉, 시진핑 중국 인민해방군을 이끌고 군사적 침공으로 대만을 합병하겠다는 것을 노골화하였다. 기사 중국의 대만 침공 선언에 대한 차이잉원의 입장을 발표했다.

5월 29일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국회의장)은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의 의미를 설명하는 인터뷰에서, 반분열국가법과 홍콩 국가보안법 등의 영향으로 타이완 독립운동은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등의 반분열국가법 위반 행위를 엄벌에 처하겠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차이잉원 중화민국 총통에 대해 "대만 독립을 주장하며, 정세를 오판하고, 끊임없이 하나의 중국에 대한 도발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기사

다시 한번 홍콩시위대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6월 1일, 영국 보리스 존슨 정부에서 중국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에 대한 반발로, 2025년 이내에 대만 국가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사 영국은 국공내전에서 중국국민당이 패전하고 국부천대를 한 직후인 1950년, 대만에 대한 국가승인을 취소하고 중화인민공화국만을 인정한 바 있다. 영국령 홍콩 코앞인 선전시까지 중화인민공화국에 떨어지자 영국은 재빨리 대만을 손절한 것이다. 1950년 대만에 대한 국가승인을 취소했던 것은 클레멘트 애틀리( 노동당) 총리였는데, 보수당 소속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애틀리 총리의 정책을 75년 이내에 정면으로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6월 4일. 톈안먼 시위 유혈 진압 사태 31주년을 맞아 6월 4일을 가리키는 달력 사진 한 장을 올렸다. #

6월 12일에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조슈아 윙과 화상통화회의를 가진다. #

6월 29일 미국이 대만군과 미군의 합동 군사훈련(밸런스 템퍼)을 공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그동안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해 대만과는 비밀리에 합동으로 군사훈련을 해왔지만 미국이 이 원칙을 깨고 공식적으로 대만군과 미군의 합동군사훈련을 공개한 건 대만의 편에 미국이 있으니 중국은 대만을 가만히 두라는 중국에 대한 경고의 의미라고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

대만의 잠수함 건조에 한국인 기술자들이 들어가 있고 #, 최근 한국정부가 대만에 잠수함 기술을 이전하고 판매하는데 동의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는 등 최근 대한민국과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홍콩 국가보안법 전인대 통과 이후 일국양제는 불가능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

7월 2일. 민진당 중앙상무위원회에서 "민진당은 국제 사회와 함께 홍콩 정세의 최근 변화에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며 "앞으로 홍콩인에 대한 지원 업무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 중국 기자들을 보도규정 위반 형식으로 추방하고 있다. #

7월 19일. 민진당 전당대회에서 대만이 중국의 더욱 거센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그리고 만 18세 선거권 부여, 오권분립 핵심인 고시원과 감찰원 폐지 추진 등과 관련된 개헌안을 발표했다. #

5년만에 주미 대만 대표가 미 국무부를 방문해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 공개되었다. #

22일. 대만 입법원(국회)이 여권 등의 명칭 개정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

8월 3일 쑤자취안(蘇嘉全) 총통부 비서장이 조카가 뇌물 사건 연루로 75일만에 사퇴했다. #

8월 6일. 미 국무부는 최첨단 무인 정찰 드론기인 MQ-9B 시가디언의 대만에 판매하는 것을 허가하였다. 대만에 인도될 시가디언은 총 4대로 미국은 드론의 가격으로 6억달러를 책정하였고 의회에 정식 판매 통보를 내렸다.

8월 9일.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에 방문했다. 미국의 현직장관이 대만을 공식방문하는 것은 1979년 단교 이후 40년 만이라고 한다. 대만정부는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중국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8월 12일.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와 미국진보센터(CAP)가 공동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대만이 자유·민주의 견고한 보루 역할을 하겠다"면서 홍콩인에 대한 지원 입장을 재확인했다. # 특히 이날 연설에서 차이잉원 총통은 대만 미국 간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싶다고 말하며, 미국에 FTA 협상을 제안하였다. 기사 참고로 말하자면, 2020년 기준 대만이 FTA를 시행중인 국가: 파나마,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이상 FTA), 중국 ECFA, 싱가포르 ASTEP, 뉴질랜드 ECA 밖에 없다.

8월 15일. F-16V전투기 66대의 도입계약을 확정지었으며 2026년에 모두 인수할 예정이라고 대만군의 대변인이 밝힌 상태이다.

8월 20일. 대만 경제부 산하 투자심의위원회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 인민해방군과 관련된 개인이나 기업이 대만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새 규정은 60일의 유예 기간을 거쳐 연말께 발효된다. #

8월 23일. 진먼 포격전 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추모식에 참석했다.

8월 27일 미 애리조나주 루크 미공군 기지에서 대만공군과 미공군의 합동급유훈련이 진행이 되었다. 대만측은 대만공군 21 전투기 중대가 참여했다. 이러한 훈련을 미행정부가 공개한건 역시나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서 라는게 정설이다.

9월 3일. 체코 상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고 회담을 가졌다. #

9월 17일. 키스 크라그 미국무부 경제차관이 사흘 동안 대만을 방문한다. 8월 달에 방문한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의 방문 이후 두번째 미국정부 고위급 인사의 방문이다. 그러자 중국이 전투기, 폭격기 합쳐서 18대를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였다. #, 지도

9월 18일. 미국무부는 대만에 8조원규모의 무기를 팔기로 결정하고 이를 의회에 통보했다. 무기목록에는 중국본토를 타격할수있는 AGM-84H/k,KLAM -ER 공대지 미사일과 아프간전, 이라크전에서 대활약한 MQ-9 리퍼 무인 드론 공격기가 포함되어 있어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9월 22일 차이잉원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대만 기업들의 유턴을 독려하면서, 중국에 진출했던 대만 기업들이 중국 투자 계획을 철회하고 대만으로 복귀하고 있다. 기사

2020년 타임지로부터 100인의 인물 중 리더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

9월 25일. 미육군내에서 대만에 대규모 지상군을 주둔시키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기사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자신들하고는 협력조차 하지않으면서 자기네들의 이익만을 바라는 중국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며 대만정부 입장에서는 미군이 다시 주둔한다면 확실히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점에서 비공식적인 환영인사를 드러냈다. 16일부터 현재까지 48대의 중국 공군이 도발했다. #

10월 8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4회 위산포럼(玉山論壇) 개막식에서 "대만의 민주 제도와 안보가 특정 세력의 군사적 위협과 도발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고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쌍십절 기념사에서 "약함을 보이고 뒤로 물러난다고 해서 평화가 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굳건한 방위 의지와 실력을 갖춰야만 대만의 안보를 보장하고 지역의 평화를 수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10월 26일 31일 중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slam-er 공대지 미사일과 하푼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대만에 판매하는 것을 미국정부가 승인했고 이에 대만정부는 감사함을 표명하였다. 이번에 받은 공대지 미사일은 대만공군이 보유한 F-16전투기에 부착할 것이며 하푼미사일 방어시스템은 최전선인 펑후열도와 마쭈열도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기 취임식에서 미국 정계 인사 중 공화당 축하 인사 영상은 부각하고 민주당 인사 부분은 편집·삭제해 사과했다는 미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되었는데, 해명으로 시간상 삭제하고 양해구했다는 것이다. #

말레이시아 유학생 살인사건에 대해서 안전하고 우호적 국가라는 대만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문제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11월 8일. 미국 정-부통령 당선자인 조 바이든 카멀라 해리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조 바이든 당선자는 앞서 차이잉원 총통이 재선에 성공했을 때 축하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었다. #

중국 언론들은 대만 RCEP에서 소외된 것을 두고 "고립된 대만은 미국의 볼모"라든가, "아시아의 외딴 섬" 등으로 대만을 공격하였다. 대만 정부는 TPP 가입에 희망을 걸고 있다. 기사

11월 19일. 대만 방통위가 중국 텔레비전의 자회사에 해당하는 중천텔레비전(CTi)의 뉴스채널에 대한 갱신을 거부하면서 12월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하게 되었다. 회사 측은 차이잉원과 민진당의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했으며, 마잉주 전 총통 역시 이를 비판하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남겼다. 해당 방송사는 친중 논조, 과도한 한궈위 찬양 등으로 논란이 되었다가, 파이낸셜 타임즈가 중국 정부의 대만 담당 부서와 커넥션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문제가 되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가짜 뉴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 이에 대해 정부 측에서는 해당 방송채널의 면허 갱신을 중단한 NCC(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와 같은 기구)는 독립기구이므로 이에 대한 관여는 전혀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방송사 측에서 행정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 강력 대응을 하였으나, 끝내 12월 12일 방송이 중단되었고 현재는 모든 방송을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행정소송을 통해 권리를 되찾는 것 말고는 딱히 별다른 방안이 없는 상태이다.

11월 23일.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 27일에 이를 두고 다시 몸싸움이 발생했다. # 대만 국회에서는 마치 1966년 대한민국에서 있었던 국회 오물 투척 사건과 비견될만한 대만 의회 돼지 내장 투척 사건이 터졌다(...). 내장이나 처먹어 이 새끼들아! 국민당 의원들이 돼지내장과 생간을 의회 발언석 등에 던지며 격렬히 항의했고, 그 과정에서 육탄전까지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타이베이시에서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열렸는데, 이 시위에서 "차이잉원 총통은 사퇴하라"는 구호까지 나왔을 정도로 반대가 심하다.

12월 16일. 스텔스 고속 미사일 초계함 양산형 진수식에서 중화민국(대만) 역사상 처음으로 군함에 명명한 원수가 되었다 #

12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콩 국보법으로 구속된 지미 라이 빈과일보 회장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

12월 18일, 차이잉원 총통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35%로 1개월 사이에 10%p나 급락하여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반사이익과, 대만의 코로나19 대응으로 벌었던 지지율을 모두 까먹고 말았다. 미국 돼지고기 및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문제[20], 코로나19 대응은 잘 했지만 경기 불황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21]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물론 차이잉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자체는 여전히 70%대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과[22] 경기 불황이 지지율 급락의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대만 정부 전체에 대한 신뢰도 역시 7월 조사에서 66%에서 12월 조사에서 56%로 10%p 하락하였다. 대만 정부가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33%,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24%로 나타났고 나머지는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 기사

중화권 유명 주간지인 아주주간[23]의 12월 28일자 표지에 차이잉원의 얼굴과 황제의 초상을 합성한 사진이 실려 # 논란이 일었는데, 최근 다수여당의 지위를 이용해 여러 현안들을 독단적으로 처리하려는 모습을 풍자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그와 관련된 내용들이 실렸다. 이에 대해 야후 키모에서 실제로 차이잉원이 황제같이 구는 것 같냐는 설문조사를 하였고, 이에 대해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의 표를 던졌다. #[24]

3.8. 2021년

1월 1일 신년사를 발표하였다. 차이잉원 총통은 신년사에서 " 양안관계와 관련해 우리는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고,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면서 "대등·존엄의 원칙하에 우리는 의미있는 대화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기사

1월 6일. 홍콩의 민주 인사들이 대규모로 홍콩 경찰에 체포된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 20일에 열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주미 대표가 참석하는 등 대미 관계는 순항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오는 8월 대만의 미국산 돼지고기 및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투표가 진행되었는데, 이는 차이잉원 및 민진당에 강력한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차이 총통은 지난해 8월 말 사료첨가제인 락토파민이 함유된 미국산 돼지고기 및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기습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대만이 오래전부터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해온 가운데, 미국이 자국산 육류 수출에 대한 장벽을 먼저 없애줄 것을 요구한 것과 이번 정책을 연관 지어 해석하고 있다. #[25]

춘절을 맞이하여 '몸에 좋은 샹차이(고수)를 곁들어 먹자'는 말을 담은 차이잉원 총통의 설 인사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였는데, 이로 인해 느닷없이 고수가 좋니 별로니를 가지고 정치인들[26]과 사람들 사이에서 열띤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한 기자는 그저 농담섞인 가벼운 새해 인사일 뿐이라고 말하였다. # 여담으로 대만 사람들 내에서도 고수에 대한 호불호가 상당히 나뉘는 편이라고 한다.

2월 19일.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NSB)의 추궈정(邱國正) 국장[27]을 차기 국방부장으로 임명한다. 옌더파(嚴德發) 현 국방부장은 국가안보회의(NSC)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

3월, 대만에서 강력한 가뭄으로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이 10%대를 기록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자, 차이잉원 총통은 이를 "56년만에 최악의 사태"라고 평가하며 용수 재사용, 임시 우물 구축 등의 대책을 지시했다. 원래 대만은 일 년에 태풍이 대략 서너 개가 오기 때문에 그렇게 가뭄을 겪진 않았지만, 문제는 2020년엔 태풍이란 태풍이 죄다 대만에서 빗겨갔다. 즉 2020년에는 대만을 방문한 태풍이 말 그대로 0개였고, 이로 인해 심각한 강수량 부족이 발생, 가뭄이 온 것이다. 반대로 그 해에 한국에는 태풍이 4번 왔고 3번은 연달아서 왔기 때문에 피해가 큰 편이었다.

4월 2일 화롄현에서 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대만 철도사상 초유의 열차탈선 사고가 발생하자 이에 즉각 대응 TF와 지휘센터를 조직하고,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 해당 기자회견에서 최대한으로 관련 기구들을 동원하여 전력을 다해 구조작업을 진행할 것과, 희생자와 부상자 그리고 가족들에 대한 사후 대책 마련, 정확하고 신속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시행과 이에 대한 결과 공표를 시행할 것을 강조하였다.

4월 15일. 크리스 도드 전 상원의원이 이끄는 바이든 대통령의 비공식 대표단 일행을 접견했다. #

5월 5일. 존 맥케인 전 미국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존 맥케인상'의 2021년 공공서비스 리더십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5월 13일 오후, 대만 지역 내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28], 전국 규모의 정전까지 일어나자, 국가안전최고회의를 개최하였고 회의를 끝낸 후, 늦은 오후 쯤 기자회견을 열어 정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였다. 배전망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문제가 야기된 것으로 보고, 배전망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였다. #

5월 17일 저녁, 대만 일부 지역에서 다시 정전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를 하였다. 일주일 사이 두 번 진행된 정전에 총통 본인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강하게 대만전력을 질책하였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더 불타올랐다. # 또한 확진자의 사흘 연속 최고치 달성에 따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을 비롯하여 기존의 코로나 대응을 통해 호평을 받았던 차이잉원 정부는 위기를 맞이하였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진단키트 부족 사태까지 발생했는데, 이를 보고받은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매우 화를 냈다고 한다. 반면 신베이시 시장 허우유이와 타이베이 시장 커원저는 2차 확산 과정에서 적극적인 대처에 나섬에 따라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5월 20일, 대만의 가뭄이 계속되어 TSMC에 용수를 공급하는 바오산 제2저수지의 저수율이 3.17%까지 떨어졌다. 이에 차이잉원 총통은 농사용수를 반도체 산업용수로 전용하라고 지시했다. #

5월 21일, 타이베이에 있는 방송사 TVBS에서 하루 앞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41%를 기록했다. 일 년 전 차이잉원 정부 2기가 출범했을 당시 지지율 61%에서 20%p나 빠진 수치이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이 숭숭 뚫리면서 발생한 감염 확산, 56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물 배급제 시행, 잇따른 발전소/변전소 설비 이상으로 인한 정전 등으로 차이잉원 정부에 대한 피로감이 쌓였기 때문이다. 타이완 야후뉴스가 지난 18일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는 무려 79.5%가 정부에 대해 불만이라고 밝혔다. #

5월 대만민의기금회(TPOF)의 여론조사에서 지난 17 ~ 20일 만 20세 이상 유권자 1,08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차이 총통의 지지율이 45.7%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7개월 만에 50% 밑으로 내려간 것이다. #

결국 5월 13일 대정전, 5월 17일 정전, 백신 수급 및 접종 최하위권 성적, 가뭄, 탈원전 정책, 거기에다가 공직자들의 백신 관련주 주식투기 및 부당이익 의혹까지 온갖 악재가 쏟아져나오면서 "병상, 백신, 진단약, 물, 전기가 없는 5무 정권"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조기 레임덕 가능성도 없지 않은 상황까지 온 것이다. #

백신수급을 최대한 노력을 하고있지만 중국 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백신 제약사를 향해 훼방을 놓은 결과, 화이자 백신 체결 직전까지 갔으나 협력사 독일이 거부하며 도입이 실패되었다. # 중국은 차이잉원 총통의 주장은 허위라며 부정하면서 대만이 원한다면 시노팜 시노백 백신을 지원을 해주겠다며 손을 내밀었으나 차이잉원 입장으로써는 이 도움의 손길은 사실상 중국에 종속되는 것을 인정해버리는 고도의 정치적 술수이기 때문에 거부하였다.[29]

이 때문에 국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으로부터 옛날 국공합작을 거론하며 지금은 중국과 손잡아서 중국산 백신을 도입해야 한다며 공격을 받던 와중 일본이 자국이 계약한 6,00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일부를 무상제공을 검토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사실상 지원을 해줄 기세를 보이고 미국 6월 7일 상원의원 대표단이 군용수송기를 몰고 75만회분을 가지고 입국하였다. 이것은 백악관 팩트시트에 나온 분배계획의 일부로서, 대만은 코백스를 통한 지원 부류에 해당한다.[30] 아직 대만 국민들에게 접종할 백신수로 따지면 한참 부족하지만 미국이 8,000만회분 중 2,500만을 푼 것이기 때문에 2차 지원분량을 대만에게 더 풀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코백스를 통한 물량이기에 코백스가 할당한 476만회분에서 더 늘 수는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문제이다. 왜냐면 8,000만회중 6,000만회분이 코백스를 통해 분배되는데, 대만이 여기서 더 받으려면 기여금을 더 내야 한다.

한편, 6월 10일 대만 입법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질의 이후 차이잉원 정권에 대한 비판이 커졌는데, 당시 입법원 질의에서 쑤전창 행정원장이 백신 1차 접종이 언제까지냐는 질문에 "금년(2021년) 10월까지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차 접종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밝혀 백신 접종에 대한 전망이 깜깜한 상황이기 때문이다.[31]

6월 10일, TVBS에서 실시한 만 20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8%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40%가 무너지고 말았다.

11일. 생중계 담화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심지어 목숨을 잃은 국민은 모두 대만이라는 대가정의 일원"이라면서 "가장 통절한 아쉬움과 사과를 표한다"고 말했다. #

그러나 바로 며칠 뒤에 장야중 쑨원학교 교장 등의 국민당 인사들에 의해 쑤전창 행정원장, 천스중 위생복리부장과 함께 감염병을 정치화한 혐의로 대만 검찰에 고발당했다. #

6월 16일이 되어서야 대만의 극심한 가뭄이 어느 정도 소강상태를 보여 중부지역에 대한 물 배급제가 끝났다. #

6월 18일, 차이잉원 총통은 폭스콘 궈타이밍 회장이 중국( 중화인민공화국) 회사를 에이전트로 하여 화이자 백신 500만 도즈를 확보해 기증하겠다는 제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했다. 이로써 궈타이밍의 협상이 성사될 경우 대만은 중국에서 생산한 화이자 백신을 도입하게 된다. #

그런데 6월 19일 미국이 코로나 종식을 위한 인도적 지원이라는 명분으로 75만 도즈분에서 3배가 넘는 250만분의 백신을 대만에 지원했다. #

6월 24일.대만민의기금회(TPOF)는 지난 15~19일 만 20세 이상 성인 1,07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차이 총통 지지율이 직전월보다 3.2% 포인트 하락한 43.2%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민투표를 8월 28일에서 12월 18일로 미루기로 했다. #

7월 12일, TSMC와 폭스콘이 중국 푸싱제약과 BNT162 백신 500만회분을 각각 체결, 도합 1,000만회분을 중국을 통해 도입하게 된다. 그간 대만은 독일 바이오엔테크 본사를 통해서만 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결국 실패하고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쪽을 선택했고, 이에 대한 정치적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월 13일에는 "대만은 충분한 수의 백신을 확보했으며, 때문에 추가 구입의 가능성은 당분간 없다"고 발언해 민진당과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제대로 맞았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수해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총통 명의로 된 위로 메시지를 발표했다. #

쌍집절을 맞아 중국을 향해 "대만인이 압력에 굴할 것이라는 환상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강하게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전날 신해혁명 기념식에서 대만을 겨냥해 "조국 통일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강경하게 맞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

10월 27일. 중국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침략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이 연일 대만을 향해 무력통일을 암시하는 수위높고 강경한 발언을 일삼으며 더더욱 친미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 백신 수급이라는 정치적 리스크와 중국이 연일 대만과 수교중인 남미국가들에게 손을 끓지 않으면 경제 이익을 안주겠다는 고자세로 인해 외교성과에도 빨간불이 켜졌다.[32] 특히, 11월 30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차이 총통의 지지율은 46.8%로 전달의 54.4%보다 낮아졌다. # 12월 18일에 열리는 2021년 대만 국민투표를 앞두고 차이잉원 심판 성격 분위기가 불면서 더 좋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막상 본선에서는 그동안의 불리했던 여론조사를 뒤집고 4개 안건 모두 부결되었다. #

특히 가장 쟁점이 된 락토파민 함유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 안건도 반대 51.21%, 찬성 48.79%라는 큰 표차로 부결되었다. 단순히 돼지고기 수입 금지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대만의 노선이 국민당 집권 시기의 친중으로 유턴할 것이냐, 현재 차이잉원 정부의 친미 기조를 유지할 것이냐를 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이었기 때문에 차이잉원 총통으로서는 승리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것이다. 물론 국민투표 승리에도 불구하고, 락토파민 함유 미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대만인들의 우려가 불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신뢰할만한 조치가 수반되어야 할 것은 자명하다.

12월 26일. 신베이시 신좡(新莊)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핑둥현 동향회 총회에 참석해서 "단결해서 관문을 하나하나 통과하자"라고 밝혔다. #

3.9. 2022년

1월 1일. 신년사로 "우리는 베이징 당국이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군사적 모험주의'의 내부 확장을 막도록 일깨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

1월 30일. 춘제 인사에서 민주주의 국가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세계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2월 2일. 신베이시 신뎬(新店) 지역에 배치된 방공미사일 지휘부 산하 패트리엇 미사일 기지인 '선댜오'(神雕) 부대를 격려차 비공개 방문했다. # 다음 날에는 타오위안시 구이산(龜山)지역 진룽(金龍) 병영에 배치된 6군단 산하 육군 기계화보병 제269여단 연합병종영(聯合兵種營) 3대대를 방문했다. # 또 다음 날에 가오슝 육전대 방문하는 등 안보 강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2월 8일, CPTPP 가입을 위해 조건을 달기는 하였지만, 후쿠시마현 수산물 등에 대한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전에 아베 신조 전 총리와 통화로 미리 언질을 주었다는 점이다. #

3월 12일. 타오위안의 6군단 산하 보병 206여단의 린커우(林口) 난스푸(南勢埔) 사격장을 찾아 예비군의 '현지 동원, 현지 작전 원칙'을 강조했다. #

5월 들어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가는 등 방역에 큰 차질이 생기고 있다. 기존에 하던 방식으로는 도저히 검사 분량을 감당할 수가 없게 되자, 당국에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에 한하여 PCR 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정을 내렸는데, 이에 따라 신속항원검사기의 공급에 큰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로 인해 과거 마스크 대란 때처럼 실명제를 실시하여 구매수량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검사기를 사려는 사람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급기야 사지 못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에 있었던 민진당 중앙당무위원회의[33]에서 차이 총통이 매우 분노하며 어떻게서든 신속항원검사기를 최대한 확보할 것을 요구하면서 더이상 실명제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었다. 민진당 측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서 검사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보라고 각 행정기구에 요구한 것일 뿐, 결코 분노를 하거나 실명제가 불필요하다는 말 등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였다. #

5월 20일. 입법원이 대중국 규제 강화 방안을 담은 '양안 인민관계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6월 10일. 대만내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미흡 대응 및 조치 문제로 지지율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

8월 3일.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만났다. 펠로시 의장에게 특종대수경훈 훈장을 수여하였다.

9월 1일. 제68회 군인절 관련 행사에서 중국의 '회색지대 전술' 수단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가 다툼의 실마리를 만들지 않을 것이지만 (이것이) 반격을 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

30일. 중요산업의 영업 비밀과 국가 핵심 기밀을 유출할 경우 최고 5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다. #

11월 26일, 2022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에서 민진당이 국민당에게 참패함에 따라서 민진당 주석직에서 사임하였다.

12월 여론조사에서 차이잉원 지지율이 37.5%로 추락했다. #

12월 27일, 국가안보 고위급 회의를 열어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확정한 뒤,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발표했다. 확정안은 오는 29일 행정원 비준을 거쳐 우리 국회에 해당하는 입법원으로 넘겨져 법제화 작업에 들어간다. #

3.10. 2023년

1월 1일. 신년사로 "전쟁은 문제 해결을 위한 선택지가 결코 아니다"라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역내 모두의 공동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

춘절을 앞두고 연설사로 대만의 주권과 평화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

3월 29일부터 중미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면서 오고 가는 길에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경유 형식으로 방문한다. 먼저 미국 뉴욕에 도착해서 중화민국 화교와 잠시 만남을 가졌다.[34] 이 때, 반대쪽에서 미국 방문반대 시위가 있었는데, 중국이 일당 200달러를 준다는 것을 대만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다. # 그 사이에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를 만났다.

중미 순방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LA 경유 기간 동안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을 만났다. # 이때도 중국이 1인당 400달러(약 52만원)를 주고 친중 단체 회원과 폭력배 등 미국 현지 중국인 1천명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

미국 현지에서 일당 지급을 약속하며 인원을 동원해 반대 시위를 벌였다는 대만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근데 웃긴건 그와중에도 중국은 사후 정산 당시 지급 금액을 1인당 10만원로 깎아 시위 참가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는 것이다. #

6월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만 여론조사 기관인 대만민의기금회(TPOF)가 지난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차이 총통에 대한 지지율은 42.3%로 지난달(45.3%)보다 떨어졌다. #

7월 25일. 코로나19 확진받았다. #

9월 5일. 아프리카 유일한 수교국 에스와티니를 방문했다. #

9월 10일.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국가의 불법 행위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 대해 정부 차원의 사과의 뜻을 밝혔다. #

12월 3일. 총통 선거를 앞두고서 여당인 민진당 소속 라이칭더 총통 후보의 지원 유세에 참가해서 '중국이 통제하는 홍콩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를 생각해보라며 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3.11. 2024년

1월 1일. 총통으로서의 마지막 신년사에서 갈수록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해 양안 교류를 회복하고 함께 평화공존의 길을 찾아 나가자고 촉구했다. #

1월 2일에는 라이칭더, 샤오메이친 후보와 함께 총통 선거 광고에 출연하였다. 광고 초반에는 본인이 직접 운전하다가, 이후 라이칭더와 샤오메이친 두 사람에게 운전석을 넘겨주며 에서 내리는 모습으로 나왔다.[35]

2주 후인 1월 13일, 총통 선거에서 부총통 라이칭더가 당선되었다. 이로써 대만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같은 당 출신의 총통에게 권력을 이양하며 무사히 재선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되었다. 라이칭더의 당선이 확정된 후 민진당 당사 앞에서 열린 지지자들과의 자축 집회에도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메이리다오뎬쯔바오가 최근 실시한 3월 차이잉원의 지지율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이잉원 개인과 정책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각각 51.4%와 52.2%로 나타난 것으로 나와 퇴임을 앞두고서 말년 허니문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3.12. 퇴임 이후

2024년 5월 20일 열린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총통으로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10월. 8일간의 체코·벨기에·프랑스 순방에 나섰다.

4. 저서

  • 一直同在Together & Forever:我們和小英一起走過的旅程(영원히 함께: 우리가 차이잉원과 함께한 여정)
    파일:一直同在Together & Forever.jpg
    2012년 총통 선거 낙선 직후 쓴 책이다.

5. 기타

  • 중국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출생시 호적에 올린 이름은 蔡瀛文이었고 족보에도 그렇게 올라있다고 한다. 하지만 돌림자인 瀛[38]의 획수가 너무 많아 발음( 한어병음 : yīng, 웨이드-자일스 표기법 : ying¹)이 같은 英으로 고쳐 호적상 이름은 英文이 되었다고 한다. 이름은 英文(영문/ English)인데 고등학교 때는 영어 성적이 좋지 않아 놀림을 받았다고 하며, 대학 학부 시절에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여 미국과 영국에서 유학을 할 만큼 영어를 잘 구사한다. 차이잉원 저서 '보통 사람의 특별한 인생'에 의하면 유학 당시 중국어를 쓸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유학 후에 돌아와서 보니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중국어를 매우 어색하게 들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름이 영문이기 때문에 영어와 관련한 농담들이 많이 돌곤 한다. 예를 들면 영어공용어화 법안을 통과시킨것이 이름이 영문이라서 그런것이라는 식의 농담이 도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 파이완족의 피가 섞여서 Tjuku라는 파이완족 이름도 있다고 한다( 출처 / 보존용).
  • 대선 2달 전인 2015년 11월 10일 밤 차이잉원의 페이스북에 갑자기 간체자 댓글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바로 대륙 네티즌들의 공격이었는데, 정작 중국 대륙에서는 페이스북 접속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페이스북 접속을 허용해도 될지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소위 우마오당을 풀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실제로도 1만 명에 가까운 이용자가 중국 대륙에서 페이스북에 접속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사실 중국 네티즌들도 "벽"의 불편함을 알기 때문에 VPN도 어느 정도 보급되어 있고, 대륙 네티즌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10,000명 정도는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따라서 그냥 VPN을 사용하는 네티즌이라 해도 해석은 된다. 한편 차이잉원 본인은 "건너편에서 접속한 새 친구들을 환영한다. 대만의 민주주의와 다원성을 마음껏 누리기 바란다."는 말로 응수했다. 관련 기사 실제 페이스북 페이지 이후 양안 키보드 배틀의 행태를 보면, 중화인민공화국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 유저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보인다. 실제 이곳에서는 빠돌이/빠순이 응징을 빌미로 한류 연예인 포럼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반달리즘이 비일비재하다.
  • 홍보용 모에화 캐릭터에도 나오지만, 고양이 덕후로 여겨진다. '샹샹', '아차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다고 한다.
  • 대체로 지적인 이미지가 강한 반면, 대중 친화력은 좀 약하다. 게다가 지지율이 떨어지는 2017년 이래로 언론 기자회견을 계속 기피하고 있다.
  • 의외로 과거에는 중국 정통론자로 보이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2000년 대륙위원회 위원 당시 아직 민진당에 소속되지 않았던 시절에 스스로를 중국인이라고 말하며 한 술 더 떠서 양안통일은 역사의 필연이라는 발언까지 한 적이 있다. 물론 여기서 '중국'이란 중화민국을 말한다.
  • 현재는 양안통일과는 한참 거리를 두는 모습이지만 '대만은 이미 중화민국이라는 이름의 독립국'이라고 발언하는 등 딱히 대만 독립은 지지하지 않고 중화민국 쪽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만 독립운동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범록연맹이지만, 정작 그 수장격인 차이잉원 총통은 대만 독립운동이 아니라 두 개의 중국을 지지하는 성향에 가깝다. 그 때문에 대만 독립운동의 색이 오히려 옅어지기도 하였고 정말 극단적인 독립론자 중 일부는 차이잉원 총통을 비난하며 지지를 철회하는 모습을 보이고도 있지만[41], 그 반대 급부로 양안관계에서 현상 유지[42]를 선호하는 대부분의 중도층(소위 화독)의 지지를 끌어모을 수 있었으며, 중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해외 화교들에게도 민진당 소속 정치인으로서는 드물게 어느 정도 지지를 얻고 있다.
  • 최근에는, 중국인들 입국을 막으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방역과 외교에서 큰 성과를 내어 차이잉원 총통 본인의 성향과 정책에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실어주고 있으며 범람연맹 지지자들까지 일부 흡수하고 있다. 원래 중국인 입국금지는 대만이 아니라 중국에서 코로나와 상관없이 먼저 실행했는데, 미중갈등과 홍콩 민주화시위때 미국 무기를 22억달러 구매하겠다는 발언을 하자 중국측에서 선제적+총통선거 방해용으로 2019년 7월 31일 중국인들의 대만 통행증 발급을 중단했고, 차이잉원은 그에 대응해 총통선거 끝나자마자 대만내 체류중인 중국인들을 추방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때 대만도 중국인 관광객 매출 감소로 경제적 타격을 입었지만, 그 덕에 코로나-19의 사전대처가 가능했던 것. 이덕에 기이하게도 민진당은 싫어하지만 차이잉원 총통은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어느 정도냐면, 2020년 6월의 여론 조사에서, 민진당의 지지율이 32.9%에 그친 반면, 차이잉원 총통 본인의 지지율은 61%에 이르렀다. 그나마 이것도 5월의 71%에 비하면 10%나 빠진 수치이니, 국민들로부터 유례 없는 어마어마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다.[43]
  • 국내에서는 헤어 스타일을 비롯하여 범죄 심리학 전문 이수정 교수와 닮았다는 평이 많다.
  • 한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가 술을 마신 후 오토바이를 몰다 정차하고 있던 차량과 충돌하여 넘어져서 부상을 입었는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이후 음주운전임을 직감하고 음주측정을 한 뒤 측정표에 서명을 요구하자, 느닷없이 서명란에 차이잉원(蔡英文) 이라고 적은 뒤 본인을 차이잉원이라고 주장하면서 "차이잉원이 나를 도우러 올 것이다" 라는 등 횡설수설을 하자 공공위험죄와 서명위조죄로 기소되어 법원으로부터 징역 4개월을 선고받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다. #
  • 나이에 비해서 상당히 동안이다.
  • 중화민국 첫 여성 총통이면서 첫 미혼 총통인 점, 총통직 이전에 여당 대표를 지냈다는 점에서 박근혜와 비슷하다.[44]

6.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4 제6대 입법위원 선거 비례대표
3,471,429 (35.72%) 당선 (6번) 초선
2010 제1회 직할시 선거 신베이시장 1,004,900 (47.39%) 낙선 (2위)
2012 제13대 정부총통 선거 중화민국 자유지구 6,093,578 (45.63%)
2016 제14대 정부총통 선거 6,894,744 (56.12%) 당선 (1위) 초선
2020 제15대 정부총통 선거 8,170,231 (57.13%)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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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거 제14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 제15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관련 정치인 천젠런 · 라이칭더 · 천치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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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어병음: Cài Yīngwén [2] # [3] # [4] 셀프 모에화 캐릭터 이름이 바로 이 별명을 딴 샤오잉이다. [5] 동아시아는 전근대 시대는 물론이며, 근현대에 이르러서도 여성 지도자의 존재가 매우 희귀한 지역에 속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차이잉원 중화민국 총통 이전에 동아시아에서 이례적으로 탄생했던 현대 여성 지도자인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과 자연히 비교되는 경우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도 차이잉원 총통과 마찬가지로 고대 통일신라 시대 진성여왕 이래 1,116년만에 한국에서 탄생한 여성 국가원수였다. 공교롭게도 둘 다 배우자가 없다. [6] 다만 중국사에서 여후, 유아, 서태후, 쑹칭링 같이 직접적인 국가원수(황제)는 아니었으나 수렴청정을 통해 섭정으로서, 내지는 권한대행으로 국가를 통치한 '여성 통치자'는 종종 있었다. 그러나 명목상 최고권력자인 황제가 존재했기 때문에 공식적인 지존은 아니었다. [7] 홍콩처럼 일상생활에서는 중국어가 주로 사용되고, 영어는 무역과 국제 교류 등에서 주로 사용될것으로 보인다. [8] 마잉주는 영어를 공식어로 하는 문제에 대해서 "나는 강력히 반대한다. (중국어 保留는 "보류"의 뜻이 아니라 "반대"의 의미). 세계 76개국에서 영어가 공식어지만, 대부분 영국이나 미국의 식민지이다. 식민지 당국이 현지인들에게 영어를 배우게 했다." (이하중략) “把英語變成官方語言,我也有很大的保留!”馬英九指出,全世界有76國家以英語做為官方語,幾乎全是英國或美國的殖民地。殖民政權要求當地人學英語,目的不是要提升英文水準,而是為了比較好統治;這種情況下,我們就要特別注意,不要跌入窠臼;歐洲也不都是講英語,儘管歐盟是拿英語當成官方語言,但裡面仍要準備了一千多名翻譯。 #대만중평망 [9] 대만대-UC버클리 출신으로 1986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과학자이다. 1990년대 대만으로 돌아와 대만 과학계를 이끌었으며, 천수이볜을 지지하는 등, 민진당 성향이다. [10] 성공회 목사이자, 장제스-장징궈 시절 반독재 투쟁에 참가해 수년을 감옥살이를 했다. [11] 미국에서 금융인으로 성공하고 대만으로 돌아와 재정관료를 했다. [12] 이들은 급진 독립파 라이칭더를 밀었고 실제 경선에까지 나섰으나 차이 총통이 이겼다. [13] 그런데 펑밍민을 비롯한 이 원로들은 천수이볜 전 총통과 비슷한 강경 대만 독립파이고, 화독노선을 견지하며 대륙을 크게 자극하지 않는 차이잉원 총통과 노선에서 다르다. 즉 이들의 요구는 중국과 쓸데없는 마찰을 피하라는 게 아니라 중국에 더 강하게 맞서라는 주장으로 볼 수 있다. [14] 한국정부는 19년 2월 25일 외교부 성명을 통해 과이도 의장 필두로 한 임시정부만을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했다. [15]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이 중국과의 패권 경쟁의 도구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들기 시작한 반사효과를 본 것. [16] 주로 민주파 [17] 예를 들어 중국의 홍콩, 영국의 해외 영토들 [18] 대만이 현실적으로 중국과 홍콩에 크게 의존하면서도 이러한 강경조치가 가능한 것은 역설적으로 양안관계가 대등한 독립국 간의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중국은 대만과의 교류를 위한 법제는 정비하고 있지만, 대만의 존재 자체는 어디까지나 자국민이 거주하는 국내 일개 지방으로 두고 있다. 실제 중국은 한국에 대해서는 2020년 2~3월 대구-경북 지역 유행을 빌미로 사실상 입국금지에 가까운 대응을 보였으나, '중국 대만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중국은 사업 등으로 장기체류중인 대만인이 거류 등록을 하도록 촉진하고 있고, 심지어 텐진시에서 대만인을 자국민으로 동등 대우하는 조치가 명문화되기도 했다. [19] 단, 대만도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응책에 고심하고 있다. [20] 돼지고기는 아니지만 미국산 소고기와 관련된 문제로 한국도 그 당시 2008년 촛불집회까지 대규모로 열렸을 정도로 큰 곤혹을 치른 바 있다. [21] 대만 경제성장률자체는 견조하지만 대만/경제 특성상 이 경제성장이라는 게 죄다 하청 받는 기업들 몫이고 노동자 국민, 자영업자한테 배분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경제도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지만 대만보다는 상황이 덜하다. 코로나 상황이라며 2020년은 노동자 임금이 동결되는 회사도 많다. [22] 실제로도 사람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민감한 이슈로 작용하고 있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들조차 미국산 돼지고기를 쓰지 않았다는 안내문을 크게 붙여놓을 정도이다. # [23] 중도보수 성향의 홍콩 언론사인 명보 에서 발간하는 주간지 [24] 다만 야후 키모는 범람 성향의 이용자들이 많은 편이라 이를 감안해서 볼 필요는 있다. [25] 앞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대만과 비슷한 문제로 곤혹을 겪었던 한국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은 금지했으며, 락토파민(성장촉진제) 사용은 미국과 일본처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26] 특히 범록 계열의 여당 정치인들이 고수랑 같이 먹으면 좋다고 많이 거들었다. [27] 2020년 4월 김정은의 위독설이 한창 제기될 무렵 김정은이 위중한 상태라고 주장하여 한국에도 나름 알려진 바가 있는 인물이다. [28] 5월 중순에 이르러 하루 확진자가 180명이 나오는 등 #, 오랜 기간동안 0명에서 한 자릿 수의 지역 내 확진자 수를 유지하여 방역모범국으로 평가 받아오던 대만 내에서의 충격은 상당한 편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북부 수도권(주로 쌍북이라고 일컫는 타이베이와 신베이 지역)에 확진자가 몰려 있어 전국 단위의 확산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29] 중국의 제안을 받아들일 시 중국은 백신을 빌미로 대만을 향해 하나의 중국을 받아들이라며 종속화 압박을 하는 것은 물론 대만내의 친중정당은 차이잉원 정부의 방역실패를 계속 언급하며 중국의 백신지원을 부각시키며 민중의 지지도를 얻으며 집권할 수 있다. 반면 중국의 제안을 거부한다면 중국은 지속적으로 백신도입을 훼방놓는 것은 물론 친중 야당들은 백신도입 실패를 힐책하며 중국산 백신을 도입하자며 정권을 흔들수 있는 빌미를 주기 때문에 사실상 차이잉원으로써는 둘 다 가시밭길이지만 중국에게 아예 종속화를 피하려면 거절 할 수밖에 없다. [30] 당연히 중국은 자국 내정간섭이라며 미국과 일본에게 항의를 하는 것은 물론 백신지원을 비꼬았다. [31] 한국: 9월 중 1차 접종 3,600만 명 완료, 11월 중 3,600만 명 2차접종 완료 목표 [32] 니카라과는 결국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하였다. [33] 대만의 총통은 한국의 대통령과는 달리 당무(黨務)를 같이 맡는다. [34] 여담으로 롯데 뉴욕 팰리스를 숙소로 잡았다. 이를 두고 주간조선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차이잉원의 숙소 선택은 의도된 반중 메시지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 첫 번째, 롯데는 사드 기지의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이라는 것. 두 번째, 또다른 뉴욕의 주요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뉴욕이 2014년 중국계 자본에 인수된 이후 서방 세계 정상들이 정보유출을 우려해 숙박을 기피하면서 대안으로 롯데 뉴욕 팰리스를 선택한다는 것. [35] 쉽게 말해서 같은 민진당 출신인 두 후보를 후임자로 뽑아달라고 호소하는 내용. [36] 중국어권에서 친근감이나 귀여움을 나타내는 '작은 누구' (小○) 호칭을 차이잉원의 이름 첫글자 '英'에 적용한 것이다. [37] 차이잉원을 싫어하는 범람연맹 지지자들은 이를 두고 라오잉(老英)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38] 바다 영. 중국 전설의 3신산(봉래, 영주, 방장)의 하나인 영주를 이루는 글자로 등장하며 무협 세계에서 동영(東瀛)이라 하면 주로 일본을 지칭한다. 일상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한국 기준으로 보면 준특급까지 가야 나오는 고급 한자인데, 고유 명사에서 의외로 쓰이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제주도의 별칭 중 하나가 영주(瀛州)이고 제주도의 명승지 10곳을 영주십경(瀛州十景)이라고 한다. 그리고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瀛州洞)과 영도구 영선동(瀛仙洞)에도 이 한자가 쓰였다. [39] 실제로 한국에서도 M760Li가 A8 L 55TFSI보다 1억 1,000만원 가량 비싸다. [40] 총통부를 묘사한 예술작품들의 하나로 전시한 것이다. [41] 대표적으로 천수이볜 전 총통이 있다. [42] 중화민국=대만; 즉, 중화의 정체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대만의 자주성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43] 이것이 기이한 현상인 이유는, 대부분의 다당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한 정당 안에서도 파벌이 갈리기 때문에, 지지자들이 특정 정당은 지지해도 자신의 파벌이 아닌 대표자는 지지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 보수계의 친박vs비박 대립이나, 현재진행형인 진보계의 친문vs비문 대립을 생각하면 된다. 민주진보당의 경우, 대만 독립운동파와 두 개의 중국파가 수십년간 대립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경향이 더 강하다. 물론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정책을 통해서만 지도자를 평가하는 중도층이 있기 때문에, 지도자의 지지율이 소속 정당의 지지율보다 높게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차이잉원 총통의 경우처럼 2배에 가까운 차이가 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다는 것은, 중도를 넘어 반대 진영의 지지자들까지 차이잉원 총통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의미이다. [44] 다만 차이잉원은 박근혜랑 달리 총통이 되기 이전에 행정원 부원장(대한민국 부총리에 해당), 대륙위원회 주임(대한민국 통일부장관에 해당) 등의 관료 경험을 지낸 엘리트였다. 또한 차이잉원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당한 박근혜와는 달리, 상당한 지지율로 임기를 끝맺었으며 재선에 같은당 인물을 후임총통으로 선출하며 성공한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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