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Y sign을 취하고 있는 아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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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SIMO, アシモ혼다코리아 아시모 소개
일본의 혼다사에서 2000년에 개발한 인간형 로봇이다. 세계 최초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로 알려져 있으며, 이 로봇을 개발하는데 약 2000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한다.[1]
참고로, ASIMO라는 이름은 Advanced Step in Innovative Mobility (새로운 시대로 진화한 혁신적인 이동성)의 이니셜을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역 두문자어로 추정된다.[2] 아이작 아시모프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혼다 측은 부인했다.[3] 그나마 가장 유력한 설은 일본어로 발을 뜻하는 あし(Ashi)에 Mobile, Mobility의 Mo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 타입이 다리만 움직이는 모델인 것도 그렇고.
1986년 최초의 다리모델인 E0 모델을 시작으로 최초의 이족보행 프로토타입이 나왔다. 그후 6개의 모델이 개발된 뒤 1993년 다리모델 위에 상체를 올린 시제품을 출시했고, 1997년에 현재와 같은 외형이 탄생했다. 그리고 2000년 10월 31일, 연구소 내에서 자연스러운 이족 보행에 성공하면서 세계최초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인 '아시모' 1세대가 탄생했다. 관련 영상
자연스러운 보행과 계단을 오르내리고 물을 따르는 동작 등 기본적인 서비스까지 가능해 전세계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리기도 했지만, 점차 기술이 발달하며 2016년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2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가 엄청난 보행 및 점프 능력과 활동성을 보여주면서 아시모의 퍼포먼스 정도 수준은 이제는 휴머노이드에겐 기본적인 능력으로 취급되고 있다.[4] 이와같이 지금은 여러가지 로봇 모델이 개발되고 기술이 축적되면서 아시모의 퍼포먼스는 어지간한 성능의 휴머노이드라면 충분히 수행 가능한 세상이 됐지만 아시모는 세계 최초로 이족보행에 성공한 휴머노이드라는 의의가 있다.
그리고, 혼다는 아시모의 기술을 응용하여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력 재해 로봇을 개발했다.
2. 업그레이드
- 2004년과 2005년에 각각 업그레이드되었는데, 2005년형 아시모는 시속 6km로 달릴 수 있다. 이로 인해 아시모는 세계 최초로 달리기에 성공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이 되었다.
- 2007년에는 다수의 아시모 로봇과 협력하여 방문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5]과 자가 충전 기능[6]을 개발하였으며, 12월 11일에 이를 발표하였다. 당시 혼다는 "더 기술을 발전시켜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로봇으로 만들겠습니다." 라고 말하여 2010년 초 아시모 실용화를 목표로 하였으며, 공적인 장소에서 접객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구하고 있었다. 관련기사
- 2011년 11월 8일 공개한 3세대 아시모는 시속 9km 속도로 달리기, 한발로 뜀뛰기 등등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기능이 추가되었다. 관련기사
- 마주 걸어오는 사람의 진로를 예상하여 부딪치지 않고 방향을 바꾸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즉, 판단 능력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수화를 선보일 수 있다. 또한 이를 이용하여 자기소개도 할 수 있다.
- 보온병의 뚜껑을 열고 물을 따를 수 있다.
- 손가락마다 센서가 부착되어 더욱 섬세한 손동작을 할 수 있다.
- 울퉁불퉁한 표면 위를 걸을 수 있다.
- 동시에 말하는 여러 명의 말을 인식할 수 있다.
- 방문자를 맞이할 수 있고, 다른 일을 하는 도중에도 길 안내를 할 수 있다.
- 움직임 상태를 보다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다.
- 공을 찰 수 있다.
- 2014년 업그레이드로 손과 발의 활동성, 균형 감각이 향상되었고 일본어와 영어로 수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계단 오르기, 뛰기 기능이 향상되어 인간의 움직임을 더욱 많이 닮게 되었다.
3. 몰락과 개발 중단 그리고 재평가
처음 아시모에 감탄하던 사람들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PETMAN의 우스꽝스러운 움직임과 혐오감을 주는 외모, 무엇보다 지지 끈과 동력 전선을 달고 걷는 모습에 비웃음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7] 이후 팻맨의 후속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아틀라스가 개발되면서 양자는 점차 최첨단 이족보행 로봇의 라이벌로 인식되었다.하지만 대략 2016년 경부터 아시모의 발전 속도가 아틀라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다는 인상을 주었다. 2017년이 되면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가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외부 충격에 맞서 자세를 제어하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등의 데모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도, 아시모는 대외행사에 동원되어 춤을 추고 계단을 오르는 등 특별히 발전한 것 없어보이는 기술시연만을 거듭하였다. 2017년 하반기 무렵 아틀라스는 무릎 높이 이상의 점프를 하고 백 덤블링까지 돌았으나, 아시모는 달리기 속도가 아주 조금씩 향상되는 수준에 그쳤다. 2018년 5월 아틀라스는 울퉁불퉁한 벌판을 사람처럼 달렸는데, 속도도 실내에서 달리는 아시모보다 훨씬 빨랐다. 이 정도가 되자 더 이상 아시모는 아틀라스의 라이벌로 인식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시모의 기술발전이 정체되면서 두 로봇의 위상은 역전되었고 순식간에 까마득한 격차가 생기기까지 하였던 것이다.
2018년 6월 28일 기사에 의하면 결국 개발이 중단되고 연구팀이 해산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보다 실용적인 로봇 기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사실 아시모의 경우 로봇기업이 아닌 자동차 기업이 만들었다는 뜬금없는 사실 때문에 발표 당시엔 상당히 놀라워하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반대로 이족보행 로봇의 성과를 혼다의 주력인 자동차나 이륜차에 쓰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혼다에겐 계륵 같은 존재였다.
처음 프로젝트가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버블경제의 자금력과 혼다 소이치로 생전의 기술에 대한 똘끼 때문에 추진되어 결국 세계최초의 이족보행로봇으로 전세계적인 센세이션과 함께 혼다의 기술력의 홍보용으론 쓸만 했지만 들어가는 돈에 비해 별달리 메리트가 없었다. 더군다나 인간의 힘든 일을 대신 해주라고 만든게 목적일건데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때는 그렇게 로봇 강국의 상징적인 로봇인 아시모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미국의 아이로봇이 만든 팩봇이 다 하니 상징적 의미도 없어졌으니 도대체 어디다 쓰는 용도인건가 의구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지금도 보행형 로봇은 꾸준히 개발되고 특히 개발이 정체된 아시모나 휴보[8]에 비해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여러 로봇들은 달리거나 뛰거나 넘어져도 일어나고 점프를 하여 공중에서 회전을 하는 등 기존의 보행형에 비하면 경천동지 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냈지만 그냥 개발만 될 뿐 실용화 된 분야는 거의 없다.
다만 혼다의 특장점인 개발 할 땐 별로 쓸모 없어 보이지만 결국 어딘가에 유용한 기술로 작용해서 2017년에 스스로 무게중심을 잡고 움직이는 이륜차를 시연해 냈다. 혼다에선 Honda Riding Assist라고 부르는 듯 하다. 다족보행로봇으로만 본다면 지형이나 상황을 판단하여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들과 기술 격차가 크지만 바퀴달린 탈것을 만드는 혼다의 경우라면 넘어지지 않고 자율 주행이 가능한 이륜차에 적용하는 편이 더 쓸모가 있다.
이런 기술이 적용된다면 자율주행 이륜차가 나올 수도 있다. 스스로 중심을 잡는 이륜차는 야마하나 BMW도 공개하긴 했지만 야마하의 경우 레이서와 경주가 가능한 로봇을 개발 하였고[9] 저속에서도 중심을 잡는 이륜차를 공개 하였으나 저속에서 움직이는 모델은 오로지 저속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설계된 모델이었고 BMW의 경우 컨셉 정도에 그쳐있다. 시연자가 타고 나와 멈춘 상태에서 넘어지지 않는 정도인데 바퀴의 폭이 상당하고 단독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없었다. 혼다의 경우 아직 프로토타입이긴 하지만 실제 시판하는 내연기관이 달린 모델(NC750S)에 적용해[10] 탑승자 없이 정지상태에서도 중심을 잡고 그 상태로 움직이기 시작해 사람이 걷는 정도의 (자이로효과를 볼 수 없는)저속에서 거의 완벽하게 중심을 잡고 움직이는 이륜차를 시연해 냈다. 사람을 따라 졸졸 쫓아 다니는 게 애완바이크(...) 같은 느낌이다.
시연 영상 |
4. 제원
개발기간/출생일 | 14년[11] / 2000년 10월 31일 |
신체 사이즈 | 130cm[12] / 48kg |
배터리 | 백팩형 배터리/40분 |
보행속도 | 시속 9km까지 가능[13] |
5. 관련 뉴스
- 2002년 1월 13일 도쿄 고토구 과학미래관에 안내원으로 취직하였으며, 매일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컴퓨터 합성 음성으로 전시물 안내를 했다. 연봉은 2천만엔이었다.
- 2002년 2월 14일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종을 울렸다. 이것은 아시모가 일본 밖에서 모습을 드러낸 최초의 사례이며, 동시에 사람이 아닌 로봇이 개장 종을 울린 최초의 사례이다. 관련기사
- 2003년 1월 12일 콸라룸푸르 국립과학센터 전시장에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춤을 추었다. 관련기사
- 2003년 도쿄의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1년 계약의 수습 사원으로 취직하였다. 관련기사
- 2003년 8월 21일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의 흐르잔스키궁에 방문하여 블라디미르 피들라 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일본-체코 국빈 만찬에 참석하였다. 이때 체코어로 "로봇이 태어난 체코에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함께 일본 친선사절로 왔습니다." 하고 인사했다. 관련기사
- 2004년 일본을 방문한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와 악수를 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걷기, 한 다리로 서기, 공 차기 기술을 선보였다. 관련기사
- 2005년 4월 28일 개막한 2005 서울모터쇼에 등장하였다. 이는 아시모의 첫 한국 방문이며, 혼다에서 자신의 기술력을 보여 주기 위한 깜짝 이벤트로 추진되었다. 관련기사
- 2006년에 아시모의 변천사를 보여 주는 자료가 큰 화제를 일으켰다. 그 자료에는 아시모의 가장 오래된 '선조' 인 E0(1986년 제작)부터 E1, E2, E3, P1[14]을 거쳐 최신 버전의 아시모까지 차례로 놓여 있다.
- 2006년 말에 일본의 한 이벤트 홀에 등장하여 계단 오르기 쇼를 하였는데, 이때 계단을 오르던 아시모의 무릎이 꺾여 뒤로 넘어지는 '헤드퍼스트 추락'이 일어나 진행자와 관객들이 당황하였다. 그 이후 이 장면이 촬영된 '아시모 굴욕 동영상' 이 해외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게다가 그 행사의 여성 진행자는 로봇의 발에 있는 센서가 균형을 정확히 맞추도록 조절한다고 했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는 첨단 안드로이드 로봇이 공개된 장소에서 문제가 생긴 모습을 보인 최초의 사례이다.
- 2007년 4월 8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2007에 등장하였는데, 혼다 부스에서 아이들과 함께 당시 유행했던 마빡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관련기사 같은 행사에서 혼다의 차량을 소개하였으며, 신차 발표회의 사회자와 악수를 나누고,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기도 하였다.
- 2007년에는 당시의 최신 버전이 스페인에서 선보인 적이 있다. 이 버전은 키 1.2m에 무게 43kg였으며, 휴대폰만 있으면 조종할 수 있다. 관련기사
- 2008년 5월 13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관련기사
- 2008년 7월 일본에서 열린 G8(선진 8개국) 정상회담에 아시모가 등장하였는데, 이산화탄소 배출량 0을 표방하는 홋카이도의 어느 미래형 주택에서 손님들에게 음료수를 접대하였다. 관련기사
- 2008년 7월 열린 '제16회 2008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 에서 혼다 자동차 부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춤을 추었다.
- 2008년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쇼핑몰에 등장하여 미디어에 사전 공개되었다. 이때 기자들과 함께 춤을 추고, 음료를 나르고, 공을 차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관련기사
- 2009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9회 국제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한 바 있다. 이때 아시모는 새 자동차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앞에서 춤을 추었다.
- 2009년 3월 31일, 일본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TR) 연구팀은 fNIRS- EEG의 혼합 생체신호 획득을 통해 피험자의 왼손, 오른손, 혀, 발 중 하나를 랜덤하게 움직이고자 하는 의도를 90% 이상의 확률로 읽어내어 혼다의 이족보행 로봇 '아시모'를 조종하는 데 성공한다. # #
- 2010년 10월 31일 아시모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혼다에서 생일 파티를 열었다. 혼다에서는 그 전전날인 29일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아시모 제작 스토리를 공개하였다. 관련기사
- 2013년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쇼' 에 모습을 드러냈다. 간단한 음료 배달은 물론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에 이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2013년 11월 22일 열린 동경모터쇼에서 혼다는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인 '유니-커브 베타' 를 출시하였는데, 아시모에 적용된 전 방향 휠 시스템과 균형 기술을 탑재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몸을 움직이거나 이동할 수 있다. 참고로 해당 모델은 2013년 5월 선보인 '유니-커브' 의 개선품이다.
- 2014 뉴욕국제오토쇼에서 혼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의 아시모를 공개하며 실시간으로 시연하였다. 관련기사
- 2014년 4월 2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과학미래관을 방문하여 아시모와 인사를 나누었다.
- 2015년 3월에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일본 도쿄의 국립과학미래관에서 아시모와 악수를 하고 대화한 바 있다.
- 혼다에서 2015 서울모터쇼와 2015 뉴욕오토쇼에서 '올 뉴 아시모'(All New ASIMO)와 함께 아시모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를 공개했다. 서울모터쇼에서는 2시간마다 아시모의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는 '아시모 쇼' 를 하였으며, 4월 2일에는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점프 동작을 시연한 바 있다. 관련기사
- 2016년 5월 24일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가 아시모와 악수를 나누었다.
6. 기타
- 터미네이터를 패러디한 지붕뚫고 하이킥 37회를 보면,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남자(윤기원)가 "2109년 로봇에게 지배당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로봇의 조상인 아시모를 파괴하러 왔다."라고 정보석에게 말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남자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환자였다. [15]
[1]
이는 개발기간만 15년에 가까워 그만큼 많은 투자가 들어간것도 있다.
[2]
마블의
S.H.I.E.L.D.처럼 단어를 정해놓고 억지로 단어를 끼워 넣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3]
굳이 부인할 필요가 없는데도 부인한 것에 대해, 저작권 등의 이슈때문이라고 추측하는 주장도 있다.
[4]
다만 아틀라스는 손이 달려있지 않아 아시모처럼 물건을 쥐는 능력은 없다. (아틀라스는 손 대신
도라에몽의 손같이 생긴 동그란 게 달려있는데, 그걸로 물건을 들 수 있다. 절대로 물건을 쥐는 게 아니다!) 다만 현재는 그랩 손이 따로 생긴 상태이다.
[5]
손님이 오면 사람의 지시 없이 아시모끼리 연계해 마중을 나가거나, 주문을 받아 음료를 배달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장소에서는 여러 대의 아시모가 서로 도와 길을 양보할 수 있다.
[6]
에너지가 부족하면 충전기로 걸어가 등을 대고 재충전하는 방식
[7]
물론 이는 PETMAN이 단지 미군의
화생방보호의 착용 테스트를 위한, 쉽게 말해서 사람처럼 움직이는
마네킹 수준의 목적으로 개발된 점을 간과한 야이기이다. 그런데 그 PETMAN마저도 사람과 똑같은 발꿈치-발끝 보행(Heel and toe walking)을 구현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오히려 아시모보다 앞서 있던 셈이다.
[8]
다만 휴보 시리즈를 개발한
KAIST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보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산업용 로봇 개발에 힘쓰고 있다.
[9]
다만
자전거를 타봤으면 알겠지만 속도가 올라갈수록 바퀴의
자이로 효과 때문에 중심잡기가 쉬워진다. 난이도 상 자이로 효과를 볼 수 없는 수준의 저속이 더 어렵다.
[10]
다만 저속에서 움직일 땐 전기모터로 움직인다.
[11]
1986년 최초 모델 등장. 2011년까지 13종의 모델이 나왔다.
[12]
최초의 이족보행 모델은 101cm, 최초의 인간형 모델은 191cm였다고 한다. 이정도 신장은 조명을 키거나 책상에서 사무를 보는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기에 가장 적당한 크기로써 설정되어졌다.
[13]
2011년 11월 업그레이드 전까지는 시속 6km까지 가능했다.
[14]
그림 오른쪽에서 4번째, 인간의 형태를 닮은 최초의 로봇
[15]
그런데 아시모의 라이벌격인 휴보를 개발한 기사에 그 사람의 사진이 있었으며, 어쩌면 정말 로봇계열 종사자 미래인일수도 있다는 떡밥도 던져놓은 셈이다.
[16]
여담으로, 휴보는 1세대 같은 경우 뛰지 못한다. 그러나 1세대 아시모와 다르게 손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2세대부턴 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