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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판다 외교'에 대한 설명(China's panda diplomacy, explained), Vo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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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은 판다의 국외 반출을 엄격히 금지하며 현존하는 거의 모든 해외의 판다는 중국 정부에서 소유권을 갖고 있다.[1] 어떤 한 동물종 전체에 대해 그 소유권이 특정 국가에 귀속되어 있는 사례는 흔한 일은 아니지만 판다는 중국 중남부에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중국 외부에서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이 계약의 형태로 유지될 수 있다.2. 역사
판다는 멸종위기종이며 중국의 자연 파괴가 현대만큼 심각해지기 전인[2] 1950년대 이전부터 개체 수가 적은 동물이었다. 중국의 급격한 산업화 이후 판다의 개체 수는 더욱 감소하여 1970년대에는 1,000여 마리까지 줄어들었지만 연구 및 보호 사업의 성공으로 현재는 2,000마리까지 늘어났다. 판다 임대료의 상당부분은 판다 보호 및 판다 번식과 관리의 노하우를 쌓는 데 들이는 비용으로 충당된다. 2021년 기준으로 약 50여 마리의 판다가 해외 임대되고 있는데 두당 임대료가 100만불이라고 쳐도 연 5000만불(600억 원) 정도다.중국은 고대부터 판다를 외교적 선물로 주변국에 제공했으며, 당나라 시기에 일본에 판다 한 쌍을 보냈다는 기록도 있다. 이는 현대에 들어와 장제스 정부도 마찬가지였으며, 중일전쟁에 나선 중화민국을 도운 미국에 고마움의 표시로 1941년 판다 한 쌍을 미국에 보냈다. 이 판다들은 일본군을 피해 여러 경로를 거친 끝에 진주만 공습의 와중에 무사히 미국에 도착해서 뉴욕 브롱스 동물원에 안착했다. 이들의 이름은 판디(Pandee), 판다(Pandah)였고 뉴욕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당시 판다 사육법이 제대로 확립되지 못한지라 사육 판다들의 수명은 매우 짧았다. 그리하여 1951년까지는 모두 폐사하였다.
판다 외교 방침은 1949년 마오쩌둥이 국민당을 대만으로 패퇴시키고 중국을 통일한 이후에도 고수되었다. 중국은 소련, 북한, 영국과 같은 맹방에 판다를 증여했다.[3] 북한도 5마리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 판다들은 당시 판다의 생태에 대한 연구가 거의 안 되어있었기 때문에 미국에 보낸 판다와 마찬가지로 몇 년 안애 모두 폐사하고 만다.
1972년 닉슨이 방중하면서 미중관계가 호전되고, 닉슨 영부인인 팻 라이언 닉슨 여사가 베이징 동물원에서 판다를 매우 흥미롭게 보자 다시 판다 외교가 재개되었다. 또한 이 해에 중국과 일본, 멕시코가 수교하면서 이들 나라에도 판다가 갔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판다 외교는 소유권까지 넘기는 기증이었다. 다만 판다에 대한 생태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서 이렇게 판다 외교로 해외로 간 판다들은 번식을 하지 못하고 몇 년 안 가 모두 사망했다. 일본에 간 캉캉(♂, 1970-1980), 란란(♀, 1968-1979)은 일본에서 사망했고, 표본으로 만들어져 전시되고 있다. #[4]
다만 1975년 멕시코로 간 판다들인 페페와 잉잉은 당시 해외 판다로서는 드물게 번식에 성공했다. 이들의 후손인 토후이(Tohui, 1981-1993) 및 두세 마리는 중국 소유 판다가 아니다. 이렇게 페페와 잉잉이 번식에 성공한 이유에 대해서는 멕시코 시티의 차풀테펙 동물원은 고원 지대에 위치해 쓰촨과 유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판다 생육에 관한 노하우가 별로 없는 데다가 쓰촨 토종인 판다는 멕시코 특유의 풍토병에 면역이 없어서 이렇게 태어난 판다들도 모두 일찍 죽어버렸고, 더 이상의 번식은 불가능했다. 토후이의 아들[5]인 신신(1990~)이 2024년 현재 전 세계에서 중국 소유가 아닌 유일한 판다이다.
1980년대 덩샤오핑이 집권하자, 1984년부터 소유권을 넘기는 정책을 수정하여 임대로 전환한다. 중국측이 명분으로 든 것은 판다 보호를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한데, 돈이 없기 때문에 외국에 임대료를 받아 판다 연구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 중국측의 재원 조달 방안이기도 했지만, 위기종을 거래하는 것을 금지한 멸종위기종에 관련된 국제 협약인 CITES에도 부합하는 정책이어서 각국은 떨떠름했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후부터 판다는 10년 단위의 계약으로 연간 임대료를 내는 것으로만 해외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위기종동물협약에서 1984년에는 임대료가 5만 달러였는데, 판다의 인기가 높자 계속 올라서 2010년대에는 100만불까지 올랐다.
이런 판다 임대가 중국측에 돈벌이로 사용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중국측은 어쨌든 임대 판다로 외화가 들어오자 자신들이 공언한 대로 쓰촨성에 1987년부터 판다 보호 기지를 세우고 판다 생태 및 번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청두시에 가장 먼저 세워진 청두판다보호기지는 104헥타르이며, 이는 여의도 면적 1/3에 해당하는 거대한 규모이다. 이후에도 계속 판다 기지를 건립하여 현재는 쓰촨성에 4곳, 산시성과 간쑤성에 하나씩 있다.
3. 현황
현재 해외 임대 중에 있는 판다의 수는 30여 개 동물원 50여 마리이며 # 돈을 낸다고 무조건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과 중국과의 외교 관계, 동물원의 환경이나 명성이나 사육 능력까지 고려해서 빌려준다.[6] 거액의 임대료가 부담이 되어서 안 빌리거나 돌려주는 사례도 나오지만 판다의 유무에 따라 동물원의 수익이 달라지기 때문에 판다 임대 희망 동물원은 계속 나오고 있다.중국은 정상회담 등 외교 활동을 함에 있어 친선의 표시로 한두 쌍씩 다른 나라에 선물로 보내는데 역시 중국에서 임대 받은 것으로 처리되며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판다도 중국의 소유물이 된다. 60만 달러(7.2억 상당)를 내지 않으면 낳는 즉시 돌려보내야 한다. 물론 판다를 받아와서 키울 여력이 되는 나라라면 그 정도 돈이 없다고 돌려보내진 않을 것이니 보통 그대로 남아 있다. 중국의 소유물이 아닌 판다들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에게는 권리 주장을 할 수 없지만 그런 판다들은 드문 편이다.[7]
다만 대만과 마카오, 홍콩은 자국으로 간주되어 무료로 임대가 가능하다 또한 대만과 마카오, 홍콩은 상술한 것처럼 중국 당국에서 자국 영토로 간주하기 때문에 타국처럼 판다를 중국 본토로 반환해야 할 의무도 없어서 거의 무기한으로 임대가 가능하다.
20세기까지만 해도 살인범은 간혹 사형에서 감형 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지만 판다 밀렵범은 무조건 사형이었다고 한다. # 하지만 21세기에는 사형까진 아니고 최소 징역 10년 이상~최대 무기징역 정도인데, 이것도 밀렵에 대한 형벌치고는 굉장히 형량이 센 편이다. 실제로 막대한 유지 비용을 감수하면서도 판다를 돌본다.
현대에는 보호종이고 중국 정부에서 엄격히 관리하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예전에는 판다도 잡아먹었다는데, 뼈와 가죽과 고기를 얻기 위해 사냥한 적이 있다고 한다. 과거 언론 보도를 보면 적어도 1990년대 중반까지 이런 고기를 노린 밀렵이 행해졌는데 약재로도 사용되었다고 하며 여성들이 고대에 판다의 오줌을 피부 미용에 썼다는 이야기도 있다.
4. 외교적 수단으로 사용
중국은 판다를 돈 받고 비싸게 빌려주는 한편 '판다 외교'라고 부를 정도로 판다를 외교 영역에서 잘 사용하는데, 이는 판다라는 동물이 서식 지역 외의 민간에서 알려지기 전인 왕조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8]당 태종 시기에는 일본에 판다를 보냈다는 기록도 존재하며 신해혁명 시절에는 관리를 할 상황이 안 되어 밀렵꾼들이 운남이나 사천성으로 가서 마구 잡아갔다. 국내의 혼란이 어느 정도 정비된 후 장제스는 외국인의 중국 동물의 표본 채취를 중국 정부가 감독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였고 1938년 판다 사냥 금지법을 통과시켰지만 1930년대까지 중국 밖으로 유출된 판다들은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판다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구미 시민들의 판다 요구가 폭증함에 따라 중일전쟁 중이었던 국민정부는 미국의 원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1941년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기증했으며, 영국의 요청에 따라 영국 런던 동물원에도 한 마리 보내주어 총 3마리를 국외에 반출하였다. 1941년 국민정부는 판다의 포획 및 사냥 금지령을 더욱 강화하면서 모든 판다를 정부의 소유물로 독점하였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판다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판다를 마구 보내 달라는 요청도 거절했다. 가령 1946년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국무부에 로비하여 판다를 잡아가려고 했으나 국민정부는 판다가 멸종 위기종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이런 방침은 중화인민공화국에도 이어졌는데 마오쩌둥도 판다의 해외 반출에 매우 신중하여 마오쩌둥 시기에 판다를 받은 나라는 소련[9]과 북한[10], 영국[11] 셋밖에 없었다. 미국은 1950년대에 판다를 보내달라고 중국에 상당한 로비를 하였으나 중국 측은 이를 모두 묵살했다. 1957년 클리멘트 보로실로프가 베이징을 방문하였을 때 그가 판다를 보고 매우 큰 관심을 보이자 중국은 소련과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2마리의 판다를 소련에 보내 주었다. 상대적으로 말이 통하는 소련에 판다가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독일,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은 앞다투어 판다를 판매 혹은 임대해 달라고 아우성을 쳤고, 소련 측에서 수컷만 2마리가 왔다고 중국으로 반송된 한 마리가 서유럽 순회 공연을 하다가 결국 영국에서 막대한 돈을 주고 사갔는데 당시 영국은 서방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중국과 수교해서 비교적 우호적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중소결렬, 중국-소련 국경분쟁, 문화대혁명의 대혼란 속에서 마오쩌둥은 서방과의 접근을 강화하였고 1972~1982년 사이 일본, 미국, 서독, 스페인, 멕시코,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에 판다를 선물로 주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임대가 아니라 상대국에 판다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주는 증여였지만 1984년 덩샤오핑이 정책을 수정하였다. 임대 계약에는 중국에서 해외로 반출된 모든 판다는 중국 정부에게 소유권이 있고 중국 정부 소유 판다에게서 태어난 판다도 중국 정부의 소유라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은 1972년에 중국으로부터 한 쌍을 선물 받고 암컷이 폐사하자 1980년에 다른 암컷을 재차 선물 받아 판다를 소유한 적이 있으나 재차 선물 받은 다른 암컷마저 그 해 폐사하여 자손을 남기지 못해 현재 일본에 있는 판다들은 모두 1984년 이후에 반입된 개체들로 중국 소유다. 판다 임대는 계약으로 정해지며 임대 기간도 정해져 있다. 판다가 병 들어 죽으면 몰라도 중국이 아닌 외국에서 늙어서 죽을 일은 없다는 것이다.
사실 해외도 그렇지만 중국도 1980년대까지는 판다 연구가 거의 안 되어 있었기 때문에[12][13] 인공적으로 생식에 성공한 경우는 없었다. 판다 생식이 성공한 것은 판다 연구가 매우 진척된 1980년대 이후였지만 생식에 성공했어도 판다의 습성을 잘 몰라서 이렇게 태어난 많은 새끼 판다들이 예상 수명 이전에 사망했다.[14] 여러 시행착오 끝에 2000년대 이후에는 판다 생육의 노하우가 정립되었고 판다를 임대한 세계의 여러 동물원에도 이런 지식을 전수 받아 판다 생식을 시도하여 임대 판다들의 판다 생식도 여러 건 성공했다.[15] 다만 1980년대 이후 중국은 해외산 판다에 대해서도 자국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때문에 이들은 모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다만 전술한 대로 유지 비용이 너무 세다 보니 판다를 선물 받은 나라가 감당하지 못해서 다시 중국에 반환하는 경우도 꽤 많다. 실제로 대한민국도 지난 1994년에 판다를 받았다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심각한 재정 상태로 인해 10년 계약이었음에도 5년만에 판다를 반환한 사례가 있다. 현재 에버랜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판다는 약 22년만에 다시 들여온 거라고 한다. 2020년 에든버러 동물원은 결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으로 인한 유지비 문제 때문에 중국에 반환했다. # 반면 캐나다의 캘거리 동물원은 판다의 먹이인 대나무를 구할 수 없어서 결국 반환했다. #[16][17]
유지비가 상당함에도 판다는 인기가 많기 때문에 전세계 동물원들의 인기 아이템이며 재정 형편이 되는 동물원들은 판다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유치되는 관광객과 판다 관련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이 매 년 수십억 원의 지출을 감당하고도 남을 만큼 큰 수익이 되기 때문이다.[18][19] 심지어 반중 및 혐중 기조가 심한 국가들에서도 판다만큼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외교 1등 공신이나 마찬가지다[20]. 이 때문에 해외 동물원에서 국민적으로 인기가 많은 판다들은 해당 국가에 주재하는 중국 대사나 중국 영사들로부터 아예 외교 관계에 힘써 줬다는 이유로 감사패나 표창장을 수여 받기까지도 한다.
일반 공개가 아니라 에버랜드처럼 특수 공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샌디에이고 동물원[21],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동물원에서 판다는 특별한 시간에만 공개한다.
2023년 기준으로 판다를 가장 많이 임대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이다. 미국은 원래 9마리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2023년 초에 멤피스에 있던 2마리 중 한 마리는 사망하고 한 마리는 반환되었고 2024년에는 스미스소니언마저 3마리를 반환하여 현재는 애틀랜타에만 4마리가 있다.[22] 일본은 전술했듯 나름 판다 사육의 노하우를 현지화하여 중국에서 임대해 와서 많은 번식을 시켰는데 2024년 5월 기준으로 8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 탄생한 판다는 20마리 정도 되었고 일본에서 생을 마친 판다도 여러 마리다.
인도는 대여 신청을 여러 번 했으나 인도 동물원의 관리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23] 및 인도와의 좋지 않은 사이 때문에 여러 번 반려했다. 뉴질랜드도 2010년 존 키 총리가 판다 도입을 중국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시도해 보려고 했으나 결국 무산되었다.[24]
대한민국에는 1994년에 밍밍과 리리가 오기 전에는 외교용 판다가 없었고 대신 중국 정부가 기증한 시베리아호랑이나 따오기가 있었는데 호랑이는 자손을 낳지 못하고 죽고 따오기들은 개체 수가 늘어나 일부 개체들은 야생에 방사되었다. 2016년에 아이바오(초명 화니)와 러바오(초명 위엔신)가 왔다.[25]
트럼프 이래 미중관계가 악화일로를 걷자 중국은 1970년대부터 판다를 임대했던 미국에 판다 임대를 재연장하지 않고 계속 불러들이고 있다. 한때 미국에 판다가 10마리 이상 있었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중국 측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다. 2019년에는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판다가 모두 중국으로 돌아갔고 2023년 4월에 멤피스에 있던 1마리가, 11월에는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동물원에 있던 3마리 판다가 모두 돌아가서 2023년 말 기준으로 애틀랜타에 있는 4마리가 전부다. 미국 측은 중국에 임대 재연장을 요구했으나 중국이 거절했다고 한다. 미중관계가 획기적으로 좋아지지 않는 이상 이것도 아마 계약이 끝나는 2024년에 모두 중국에 돌아갈 확률이 높다. #
하지만 2024년에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다시 판다 한 쌍이 파견되는 것이 확정되면서 판다 외교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는 1996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근무하던 바이윈(두장옌 기지 소속, 미국에서 6마리 출산)이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국에 돌아간 이후 팬데믹과 겹치면서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입장객 수가 격감했고, 캘리포니아 당국과 샌디에이고 동물원측은 격감된 관람객 수를 회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재임대를 요구한 것이다. 2023년 11월 미중 정상회담 직후에 중국측은 다시 판다를 임대하겠다고 약속했고, 결과적으로 성사되었다. 그리고 2024년 8월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두 마리의 판다를 공개했고 5살 수컷 원촨과 4살 암컷 신바오다.[26]
5. 비판
일본의 우익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는 판다 외교에 대해 도지사 재직 전부터 이런저런 비판의 언사를 쏟아 놓았으며[27], 2008년 우에노동물원에 있던 마지막 판다 1마리가 죽으면서 임대가 종료되자 새로 도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판다가 없어지고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으로 우에노 동물원 입장객 수가 급감하면서 우에노 동물원 주변 상권마저 아우성을 치자 결국 이시하라 시장은 마지못해 판다 임대를 허가했고, 우에노동물원은 중국과 협상하여 2011년에 다시 판다를 들여왔다.[28]2022년 무렵 미국의 반중 감정이 팽배해지자 반중 성향의 트럼프파 의원인 미국 하원의원인 낸시 메이스가 "미국에서 태어난 판다는 미국 소유가 되어야 한다"는 법안을 제출했다. # 메이스는 "해마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판다의 짧은 체류 이면에 감춰진 사악한 음모를 알지 못한 채 판다를 즐기고 있다. 중국의 선전 캠페인에 자금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에서 태어난 판다는 미국 소유임을 주장하는 법안을 냈다가 표결에도 못 붙여보고 폐기되었다. 어차피 중국과 판다 임대 계약을 맺을 때 새끼가 태어나도 중국 소유라는 것을 계약서에 넣고 임대하기 때문에 법치국가인 미국에서는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법안이었으며, 이 법안 제출 자체가 주목 받기 위한 정치 공세의 일환이 강했다. 결과적으로 상임위도 통과되지 못하여 의결도 붙여 보지 못했다.
일부 극단적인 동물권 단체들, 특히 PETA[29] 같은 극단적인 동물권 단체들은 판다 임대를 반대하면서 '판다 착취'라는 주장을 하고 이들은 중국이 판다 보호를 위해 세운 기지 자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짝짓기 시기에 발정제를 먹이고 이렇게 태어난 새끼 판다를 어미에게 떼내어 사람이 키우면서 야생성을 약화시키며 이는 실질적인 야생동물 보호가 아니라 그저 사람에 익숙한 동물원 동물 훈련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간이 적극적으로 보호해 개체 수를 획기적으로 늘려 멸종위기종에서 벗어난 동물은 여러 건 존재한다. 인간의 개입 하에 있는 멸종위기종 동물이 부모 동물이나 야생에서 홀로 살 때보다 야생성이 떨어지는 맞지만 어미를 잃은 야생 동물을 일정 기간 임시로 케어하거나 멸종위기 야생 동물을 증식, 대체 서식지 조성, 경쟁종 및 천적을 억제하는 경우는 중국의 판다 복원 외에도 세계적으로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아메리카들소는 300마리까지 개체 수가 줄어들었지만, 인간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보호구를 만들고 번식에 개입해서 현재 수십만 마리까지 개체 수가 늘었고, 1960년대 이래 국내에서는 전멸했으나 2000년대 복원 작업이 시작되어 개체 수가 수백 마리까지 늘어난 따오기도 마찬가지 경우이다.
이 단체가 아니어도 판다 외교에 대한 비판은 계속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각국 동물원은 판다가 중국에 내는 판다 임대료보다 판다로 벌어들이는 돈이 더 많기 때문에 판다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어찌 되었든지간에 판다가 동물계의 아이돌이라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들며, 반중 감정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판다를 보기 위해 기꺼히 돈과 시간을 낼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판다 외교와 판다 임대는 계속되고 있다. 우에노 동물원의 예가 대표적이고, 중국은 미국과 사이가 나빠지자 판다 임대를 계속 종료 시켰으나 캘리포니아 주는 주지사까지 나서서 판다 임대를 재추진해 2024년 결국 샌디에고와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의 재임대를 성사시켰다. # 가까이에서는 에버랜드의 바오 가족의 사례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에버랜드가 중국에 아이바오- 러바오의 임대료로 최대 200만 달러[30]를 매년 내고 있지만[31] 바오 가족을 보기 위해 에버랜드를 찾는 관람객들이 내는 입장료나 그들의 구입하는 굿즈를 감안하면 흑자이기 # 때문에 비싼 임대료 및 관리 비용을 지출하며 바오 가족을 사육하는 것이다. 비판과는 별개로 판다 임대를 희망하는 동물원은 계속 나오고 있다.
판다 외교가 중국공산당의 전랑 외교를 희석 시키기 위한 속임수라는 주장도 있다. #
6. 기타
- 이 정책과 관련이 있어서인지 판다들의 이름은 대부분 표준 중국어다. 그나마 예외가 2023년 러시아 모스크바동물원에서 태어난 카츄사며, 중국어로도 음차해서 喀秋莎라고 불리고 있고,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초 어드벤처 월드 동물원의 판다들 역시 일본식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이쪽은 어차피 한자 이름이라 중국으로 반환되면 한자는 똑같은 중국식 발음으로 불리게 된다.[32]
- 20세기 후반 들어서 생물 유전자 자원 보호 및 자국의 특산종 보호 차원에서 각국이 자국 고유종이나 멸종위기종을 외부로 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가 되었으며 중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스리랑카의 아시아코끼리[33], 호주의 코알라, 뉴질랜드의 키위새, 마다가스카르의 여우원숭이,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34], 인도네시아의 코모도왕도마뱀 등이 있다. 코알라는 편식증을 보이며 귀여운 외모에 느림보에 온순하며 멸종 위협을 받고 특정 지역(호주)에만 자생하는 희귀종이라는 점에서 판다와 비슷한 면이 많다. 호주는 코알라를 두고 판다와 같은 임대 사업은 하지 않지만 코알라의 주식인 유칼립투스 나무가 자생하는 기후 아래 있거나 식물원에서 유칼립투스 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나라의 S급 동물원에만 분양한다.[35][36]
- 호주는 중국의 판다 외교를 모방한 '코알라 외교(koala diplomacy)'를 통해 동맹국에게 코알라를 선물하고 있다. 2014년 호주 외무장관인 줄리 비숍은 '코알라 외교는 개방적이고, 자유롭고, 관용적인 민주주의로서의 (호주의) 가치를 홍보한다'고 밝힌 바 있다. #
[1]
단, 1983년
CITES(일명 워싱턴 조약) 가입 전에 해외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멕시코 판다 신신(XinXin)만 멕시코 정부 소유이다. 이 판다가 1990년생으로 2023년 기준 33살이기 때문에 사망하면 멕시코도 중국 정부의 임대로만 판다를 보유할 수 있다.
[2]
중국 대륙은 역사 시대가 시작된 이래 인구가 늘어나면서 계속 자연을 파괴해 왔다.
명나라 말기 1억이었던 인구가
청나라 말기에는 4~5억까지 불어나면서 많은 숲들이 농경지나 거주지로 바뀌었다.
[3]
영국은 중국을 최초로 인정한 서양 국가이기 때문에 당시 고립된 중국은 외교적으로 소중한 맹방으로 여겼다.
[4]
일본측은 자국에서 사망한 6마리 판다를 모두 표본(박제)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이렇게 폐사한 판다를 표본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것은 영국이 시초로, 판다 외교 초기에 영국으로 대여되었다가 죽은 판다(치치, 1958년생)를 표본으로 처리하여 만든 것이 시초이다.
# 미국에서도 비슷한 과정으로 자국에서 폐사한 판다를 전시하고 있다.
# 일부 유튜버들이
아이바오의 엄마인
신니얼이 폐사하자 중국 당국이 표본으로 만들어져 전시 중인 것을 마치 중국측이 신니얼을 학대해 죽이고 비인도적으로 전시한 것처럼 사실을 날조해 선동하고 있는데, 한국의 동물원에도 사육 중 폐사한 동물을 표본으로 처리하는 경우는 많기 때문에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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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런던 동물원에 있던 자자와 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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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동물원의 역할 중 하나는 종의 보전과 증식된 동물을 야생에 복귀시키는 것이다. 중국 정부의 외교적인 의향을 떠나서 국가적 프로젝트로 멸종위기종을 넘기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중국 정부가 대여하는 동물원의 상태를 따지는 것이 과한 조치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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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중국 정부가 아예 소유권을 넘긴 판다에게서 태어난 판다 몇 마리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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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국이 외교적 선물로써 판다만 쓴 건 아니고 고대부터
코끼리,
낙타,
원숭이 등도 사용했다. 호의적인 목적으로 보내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타국에게 특정한 의견을 표출하기 위해 보내지는 경우도 있었다.
한족 국가의 사건은 아니지만 동물 외교 도중에 일어난 사건 중 대표적인 사례로
만부교 사건이 있다.
[9]
소련 붕괴 후에도 중국은
러시아에 지속적으로 판다를 대여해 주고 있다. 푸바오의 할아버지 웬웬도
2008 베이징 올림픽 홍보를 위해
모스크바에 잠시 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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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5마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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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국가이긴 하지만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직후 곧바로 수교한 국가였기 때문에 판다를 받을 수 있었고 1971년
영국
런던을 방문한
쇼와 덴노가 런던 동물원에 전시된 판다를 미소를 지으면서까지 귀여워하면서 관찰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판다의 인기가 치솟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12]
중국은 1980년대 초까지 식량 부족에 시달렸기 때문에 대숲을 보호하기보다는 개간해서 밭으로 만들어야 했다. 판다 생육 노하우는 1980년대에 판다 임대를 추진하면서 외화가 들어오면서 그 돈으로 개발되었다. 현재는 가난할 때 밭으로 개간한 대숲 자리에 대나무를 심어 대숲으로 원상복구 시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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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1980년대 이전에는 1967~1976 10년동안 자행된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사육사들도 부르주아의 상징으로 매도되어 탄압 받던 시기이다. 당연히 판다 보호 및 연구도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14]
주로 변비 및 영양불균형으로 사망했다. 이는 1970년대부터 임대를 시작해 중국 못지 않게 판다 생육 노하우가 있는 일본도 마찬가지여서 1980년대에 일본에서 태어난 4마리의 판다는 모두 현지에서 요절했다. 사실 현재 판다 사육의 노하우는 일본에서 개발한 것도 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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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999년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태어난 화메이가 최초다.
프랑스에는 2017년에 태어난 위안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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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판다들은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채취한 한국산 대나무를 먹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의 동물원에 비해서는 먹이값 부담이 훨씬 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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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반환해야 하는가란 의문은 판다의 까다로운 식성 탓에 있기도 하다. 판다는 의외로 자기가 좋아하는 대나무 이외의 다른 대나무에게는 눈길도 안 주는 데다 이마저도 일반화한 것이 아니라 변덕이 심할 때도 있다. 한 예로 현재
애버랜드에서 사육하는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있는데, 암컷인 아이바오는 대체적으로 다 잘 먹는 편이라 쉬운 반면 러바오는 자기가 마음에 드는 대나무만 골라 먹는 편식이 심해 주키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 있다. 이렇듯 판다들 중에서도 식성이 까다로운 종류가 꽤 된다. 다만 러바오의 경우는 어미인 룽씬이 양육을 포기한 까닭에 사육사에 의한 인공포육 과정에서 있었던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사육사가 지극정성으로 기른 까닭에 입맛이 고급화(?) 된 이유도 있다.
[18]
에버랜드의 판다월드만 해도 매일 수천 명의 관광객이 입장하고 유튜브와 상품 판매 수익까지 엄청나게 거둬들이니 매년 수십 억 지출은 감당하고도 남는다. 흔히 '판다 외교'라고 지칭되기 때문에 간혹 국민의 세금을 들여서 판다 유지비를 낸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에버랜드가 모든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위에서 말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이득이 있으니까 데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측은 이렇게 받은 돈으로 판다 보호 비용을 지출한다고 공언하고 있다. 실제로 판다 개체수가 1980년대 이래 40년간 800마리 가까이 비약적으로 늘어났고 판다 기지에 고용된 인원도 수백 명에 달한다.
[19]
에버랜드는 삼성 소속 민영기업이지 공기업이 아니므로 국고 투입은 0%다. 에버랜드가 공단이나 공사형태의 공기업이었으면 국고가 투입되었다.
[20]
상당수의 야생동물들이 새끼 때 가지고 있던 귀여운 모습이 사라지고 맹수에 걸맞은 외형으로 변형되는 것과 달리, 판다는 성년이 되어도 귀여운 외모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 데다 하양과 검정의 색상이 묘한 조화를 이뤄 그 귀염성을 배가시킨 것도 있으며, 다른 맹수와 같이 인간을 공격했다는 사례는 별로 많이 없기 때문에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21]
미중 갈등이 극에 달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9년에 임대 종료되어 모두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 동물원의 슈퍼 스타였던 이들의 반환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으나 동물원측은 전혀 정치적 이유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22]
멤피스에 원래 2마리가 있었지만 수컷 러러가 2023년 2월 자연사로 폐사하였다. 암컷 야야도
2023년 4월에 중국으로 돌아갔다. 중국은 판다를 쌍으로만 임대하기 때문에 부부 판다 중 한 마리가 죽으면 대체로 나머지 한 마리는 바로 돌려보낸다. 다만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어드벤처 월드는 1994년 판다를 쌍으로 임대했을 때 암컷 판다 요우힌이 일찍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컷 에이메이는 계속해서 일본에 머무르기도 했다.
[23]
2000년대 초반에는
중인관계는 양호했기 때문에 이는 동물원 관리 상태 문제였다.
[24]
다만
뉴질랜드에서는 수도
웰링턴의 동물원으로 도입할지,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의 동물원에 도입을 할지 지역 간의 갈등 때문에 무산되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참고로 오클랜드는 1988년에 잠깐 판다를 도입해서 전시한 적은 있긴 하다.
[25]
그리고 이 둘 사이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번식을 통해
푸바오가 태어났으며, 푸바오는 대한민국에서 건강히 잘 자란 후 2024년 4월 3일, 중국 워룽선수핑 기지로 떠났다.
강철원 사육사는 전날 모친상을 당했으나 매우 까다로운 화물기 탑승 승인 절차와 가족들의 권유, 본인의 직업 정신 때문에 푸바오 반환에 동행했다. 푸바오가 떠나기 전인 2023년 2번째 자연 번식을 통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두 자매가 태어났다.
[26]
아이바오 이부 남동생인 신바오와 이름이 같으나 한자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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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동물원은 민간기업의 사비가 아닌 무려 도쿄도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동물원인 만큼
도쿄도지사의 입김이 자연스럽게 셀 수 밖에 없는 곳이다. 해당 동물원의 판다 임대료도 도쿄도의 세금으로 지불되고 있다.
[28]
이때 두장옌기지 소속 판다인 리리와 싱싱 한 쌍이 들어왔고, 2017년 일본판 푸바오인
샹샹이 태어났다.
[29]
이 단체는 의학을 위한 동물 실험, 모피 반대는 물론이고 육식을 위한
사육도 반대하는 단체이며 과장된 동물학대 및 잘못된 과학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는 등의 문제 행위를
트롤링급으로 해대서 비판도 많이 받고 일부 동물 보호 운동가들도 학을 뗄 정도로 싫어하는 단체임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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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1300원 기준 한화 약 2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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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추정치일 뿐 자세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아 모른다.
푸바오에 대해서는 태어날 때 50만불만 낼 뿐 연간 임대료는 내지 않는다. 다만 푸바오는 성체 판다가 되어 2024년 4월 3일에 반환되면서 중국으로 돌아갔다.
[32]
예를 들어 오우힌과 토우힌은 각각 잉방, 타오방으로 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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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코끼리 아종이 아닌 스리랑카코끼리 아종이 이에 해당되는데, 스리랑카는 코끼리 기증을 국회 차원에서 검토할 정도이다. 서울동물원에 있는 스리랑카코끼리는 김해성 목사와 인연이 있는 마힌다 대통령이 스리랑카에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한 그에 대한 감사 인사의 뜻으로 기증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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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의 경우는 종 보전을 위해 해외 번식까지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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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 계속 신청하고 있으나 동물원 관람 환경 등을 이유로 계속 반려되고 있다고 한다. 설사 허가된다 해도 유칼립투스 나뭇잎만 먹는 코알라의 식성상 유칼립투스 나무를 별개로 들여와야 하고 이는 또 다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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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관람 환경에 대해 따로 언급해보자면 푸바오가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도 일부 관람객들의 관람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유튜브 동영상 등에 적지 않게 오를 정도였다. 코알라는 판다보다 상당히 민감한 성격이어서 푸바오와 같은 관람 환경에 놓인다면 쉽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