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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جُمْهُورِيَة كُورِيَا Republic of Korea |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United Arab Emira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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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과 아랍 에미리트의 관계.كوريا-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대한민국의 경우 월드컵 예선에서 붙는다든지 아니면 두바이의 고층 건물들에 대한 이야기 등에 대한 것이 아니면 아랍에미리트를 들어볼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도 한국건설업체와 전자업체들이 일찍이 진출했고, 경제교류가 활발한 덕에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 단순 비교
항목 | 대한민국 | 아랍에미리트 |
수도 | 서울 | 아부다비 |
언어 | 한국어 | 아랍어 |
면적 | 100,412km² | 83,600km² |
인구 | 51,705,905 | 9,541,615 |
1인당 GDP | $31,940 | $39,810 |
명목 GDP | $1조 6,556억 (10위) | $4,326억 (29위) |
국방비 | 391억 달러 | 190억 달러 |
IMF 분류 | 선진국 | 개발도상국[1] |
정치 | 대통령제 | 연방제, 전제군주제 하 대통령제 |
국가원수 | 윤석열 대통령 |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 대통령 |
3. 역사적 관계
3.1. 20세기
이 나라는 이슬람 정착 이전부터 아랍 부족들이 토호국을 이루며 살았던 지역이다. 18세기에는 유럽 국가 소속의 선박을 자주 습격하는 해적들로 인해 악명을 떨쳤기에 해당 지역은 해적 해안이라고 불리었다. 19세기에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1971년 영국이 정권을 이양하면서 바레인과 카타르를 제외한 7개 번왕국들이 연합을 형성하여 독립하였고, 이는 현재의 아랍 에미리트가 되었다.1971년 아랍 에미리트 연방 수립 직후에는 남·북한과의 수교를 기피하였다. 그러나 이후 실질적인 경제 협력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1980년 6월에 대한민국과 단독 수교하였다.
3.2. 21세기
아부다비 Barakah 지역[2]에 BNPP(Barakah Nuclear Power Plant)가 위치해 있다. 2020년까지 1~4호기 완공 예정이며 현장엔 많은 한국인과 그 외 국가 출신 노동자들이 근무 중이다. 한국인 중에서도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은 물론이고[3], 한전KPS, HSJV(Hyundai Samsung Joint Venture), 2차 협력 업체들까지 포함해 한국인 근무자는 약 4천여 명 정도 된다.대한민국과 아랍 에미리트의 관계가 급속히 발전하게 된 시점은 2009년이었다. 당시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에게 거의 넘어가 있는 상황이었다. 그 당시 이명박 정부는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를 따내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였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원자력 협정 체결 외에 대한민국이 아랍 에미리트에게 제시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군사 협정이었는데, 대한민국 특전사로 이루어진 아크부대[4]를 파병한다는 조건이었다.
3.2.1. 2010년대
2010년 11월, 한국군 특수부대를 UAE 군사훈련 협력단으로 아랍에미리트에 파견하였다. 약 150여명 가량의 한국군 특수부대가 주둔하며 아랍에미리트의 특수부대 양성을 위해 특수전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왕자의 요청으로 현지 숙영시설과 훈련장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대신 인건비는 대한민국이 부담한다는 조건. 부대 이름은 아크 부대로 아랍어로 아크는 형제를 뜻한다. 대한민국과의 군사 협력 관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군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례로 대한민국 공군 제20 전투비행단에 UAE 공군 F-16 전투기 조종사들이 위탁 파견되어 F-16 전투기 CRT 과정을 교육하기도 한다. #2018년 10월 29일에 대한민국 외교부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한국-중동 협력포럼' 및 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강경화 외교장관은 2018년 11월 2일에 아랍에미리트의 칼둔 행정청장과 면담했고 칼둔 행정청장은 남북관계의 발전을 지지했다. # 2018년 11월 16일에는 제1차 한국-아랍에미리트 원자력 고위급협의회가 열릴 것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 2018년 12월 6일, 한국의 특허청은 아랍에미리트와 지적재산권협정, 특허심사에서 협력을 하기로 했다. # #
2018년 12월 17일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만난 자리에서 양국 간의 교류협력을 논의하고 2019년에 한국 국회 방문도 요청했다. #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국회의장과 만나면서 양국 의회 협력의정서도 체결했다. #
2019년 1월 12일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산업분야협력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 아랍에미리트를 방문중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 원전 진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아랍에미리트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 왕세제는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고 5G 전시관과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으며, 삼성의 미래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 그리고 문희상 국회의장도 만났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양국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형제 국가로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호혜적 협력을 더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추구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2월 27일에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간 협력방안도 논의했고 원전협력부터 평화노력까지 공감했고 왕세제는 아랍에미리트는 한국의 형제국가로서 앞으로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일관되게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아랍에미리트는 서울시측과 쓰레기 재활용 정책을 배우기 위해 협약도 체결했다. #
2019년 4월 30일에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아부다비, 런던, 텔아비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면서 왕세제를 만났다. #
2019년 5월 13일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의 식량안보장관을 만나 미래농업에 대해 협력을 모색했다. #
한편, 원전 수출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2019년 6월에는 원전 단독 수주에 실패한 바 있다. 당초 예상된 2~3조 원 규모의 장기정비(LMTA) 단독 계약을 맺는 데 실패했고, UAE는 복수의 사업자와 장기정비서비스(LTMSA) 계약을 맺었다. 정비계약 기간 또한 당초 예상(10~15년)보다 훨씬 짧은 5년으로 줄어들었으며, 계약 금액 또한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정부는 탈원전과 관계 없다고 하지만,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한국의 원전 공급망과 인력 체계 부실화를 우려한 UAE가 정비서비스 공급자를 다변화한 결과"라고 설명했으며, 한국원자력학회 또한 '탈원전 정책이 원전산업 인프라에 미친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국내 원전 기술과 인력, 부품이 유지돼야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국방부는 10월 2일에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UAE 아부다비에서 마타르 살림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과 제9차 한-UAE 국방차관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외교부는 11월 27일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2차 전체회의를 아부다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그리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11월 27일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한·UAE 공동 연구개발 기술센터'가 UAE 현지에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
3.2.1.1.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
자세한 내용은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3.2.2. 2020년대
2020년부터 유행하게 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초기, 한국의 감염자가 많이 집계되어 세계 각국이 한국 관련 입국 제한/금지를 걸 때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다가 3월 19일에 와서야 대한민국을 포함한 모든 비자면제국에 입국금지를 걸었다. 미국 및 유럽까지 코로나 대유행이 발생한 이후, 많은 국가들이 신뢰성이 높은 한국산 방역 물품을 쓰고 싶어도 자신들이 걸어둔 제약 때문에 차질이 생겨 수입이 늦춰지는 반면[5] 순조롭게 한국산 물품을 공급받은 UAE는 3월 17일 100만명 당 코로나19 검사 수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장기간 제한을 걸지 않았던 UAE가 보여준 신뢰는 코로나 물품 공급 우선 고려 국가로 미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지목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4월 27일에 정경두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의 알 보와르디 국방특임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
수교 40주년을 맞아 UAE 외교·국제협력 장관이 코로나19으로 한국과의 우호가 더 강화됐다고 밝혔다. #
7월 13일 우리에게 만수르로 잘알려진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의 동생 압둘라 빈 자이드 알나얀 아랍에미리트 외교장관과 강경화외교부 장관과 외교장관회의를 가졌다. 압둘라 장관은 한국에 오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에서 2주간 격리와 검사를 받은 후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왔으며“코로나19 이후 첫 방문하는 국가가 한국”이라고 언급하였다. 백신개발, 방역, 보건, 식량안보, 과학기술 등 양국의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하는 등 양국의 관계는 상당히 긴밀해 져 가고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간의 신속입국제가 8월초부터 실시되고 있다. #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9월 22일에 두바이로 출국해 현지에서 현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
11월 12일에 한국-아랍에미리트 국방 대화가 개최됐다. #
2021년 2월 11일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아랍에미리트의 사크르 고바시 연방평의회 의장을 만나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그리고 아크부대를 방문하면서 동포간담회도 가졌다. #1 #2
서욱 국방부장관이 인도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양국간 군사 교류 방안과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찾는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
아랍에미리트를 방문중인 서욱 국방부장관이 한국-아랍에미리트 고위급 정례회담을 통해 양국 안보정세와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6월 24일에 외교부는 이헌 재외동포영사실장이 아부다비에서 파이살 루트피 외교부 영사차관보와 제1차 한-UAE 영사공동위원회를 했다고 밝혔고 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상호 인정하는 제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
7월 9일에 박형준 부산시장이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접견해 11월에 열리는 2020 두바이 엑스포 프리미어 세션에서 시연되는 하이퍼루프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
아랍에미리트측이 한국산 방공 미사일 천궁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 1월 중순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그리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회담을 가졌다. #
문재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부통령 겸 총리를 만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협력을 계속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라는 각별한 우정으로 바라카 원전을 비롯해 국방·방산,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 아랍에미리트에서 기조연설을 했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조했다. # 그리고 양국간 수소 도시 개발 협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숙 여사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중에 태권도 수업을 참관했다. #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K-pop공연을 참관했다. #
2022년 1월 17일 대통령 내외 및 한국 아이돌이 체류하고 있는 도중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에 공습이 발생했다. 이들은 두바이 등 공항과 꽤 먼 곳에 있었던 덕분에 무사하다.
4월 8일, 국방과학연구소 아부다비 사무소가 개소했다. 국가 핵심 시설인 군사 무기 연구기관이 외국에 분소를 내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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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사무소 개소식 군사기밀 유출 논란으로 국내에서는 크게 보도하지 않았다. |
4월 2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아랍에미리트 경제부와 한국 중소기업의 UAE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6월 23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외교·국제협력장관이한국-아랍에미리트 관계 강화 및 고위급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
2023년부터 통용될 UAE의 100디르함[6]짜리 신권 지폐의 뒷면에 대한민국이 수출한 바라카 원전의 그림이 들어간다. #
2023년 1월 12일, 카이스트의 자랑스러운 해외동문상에 아랍에미리트 과학기술인 3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아말 프로젝트와 칼리파샛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23년 1월 13일, 한화시스템은 아부다비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
2023년 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UAE를 방문하여 37조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 # #
1월 30일, 식약처는 아랍에미리트 보건부와 보건의료 협력을 논의했다. #
3월 3일, 한국 통계청은 아랍에미리트 측과 통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2023년 수단 내전에서 한국인 재외국민들을 이송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하르툼에서 포트수단까지 육로로 이동할 때 주 수단 UAE 대사관을 통해 UAE인들과 함께 이동했다. UAE는 현지 사정에 밝고, 수단 공화국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양쪽과 관계가 깊었기에 한국도 UAE의 제안을 수락했다. UAE의 칼둔 행정청장이 박진 외교부장관과 직접 소통했다고도 한다. #
4. 한국-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
4.1. 2018년 한국-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위해 만남을 가졌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중동 방문으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도 동행하였으며, 국내 여론의 공세에도 특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준 임종석에게 신뢰감을 보였다고 한다. #
2018년 3월 25일에 한국과 아랍 에미리트는 원자력 분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하지만 사우디와 아랍 에미리트 측이 석유·가스 프로젝트에 입찰하는 기업에 현지 조달과 자국민 채용 확대를 요구해 우리 기업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이와 함께 Barakah(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도 방문하여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4.2. 2022년 한국-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
[7]문재인 대통령의 두번째 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이다.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 참석을 계기로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UAE 측의 사정으로 전날 취소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UAE측이 "예기치 못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게 됐다"며 정확하게 취소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
회담기간인 17일에 벌어진 예멘 후티 반군의 아부다비 드론 테러가 회담취소의 이유가 아닌지 국내 언론사들이 추측했다. 그러나 정상회담 불발에 대신 이뤄진 정상간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자 마치 이번 회담취소가 테러 때문이 아니라는 듯이 왕세제는 "오늘의 드론 공격은 예상됐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게다가 취소 사실이 공지된 것도 드론 공격이 감행되기 하루 전인 16일이었다.
결국 왕세제 측의 일방적인 회담 일정 취소로 외교적 결례 논란이 일었다. 이런 논란의 이유에 대해 아랍에미리트 측이 그동안 한국이 추진해온 바라카 원전이 문제가 아니겠냐는 예측이 나온다. 외국을 상대로 한 원전 세일즈에 나선 문 대통령의 행동과는 다르게 자국의 탈원전 정책을 시행한것에 대해 진정성을 의심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4.3. 2023년 한국-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
2023년 1월 14~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첫 해외순방으로 UAE를 방문하였다. 김건희 여사와 여러 장관들 및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주요 재벌 총수들이 순방에 동행했다.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가 UAE 영공에 진입하자, UAE 공군 전투기 4대가 따라와 전용기 좌우로 호위하기도 했다. # 윤 대통령의 방문 첫날 밤, UAE 대통령궁은 태극무늬에서 따온 파란색과 빨간색 조명으로 장식되기도 했고, 정상회담 직전에는 7대의 공군 전투기가 빨간색과 파란색의 비행운을 내뿜으며 에어쇼를 펼치기도 했다. # # 또한 국빈 오찬에서 UAE 측은 최고의 귀빈에게만 대접한다는 낙타고기를 포함한 다양한 오찬메뉴를 준비했다. #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기존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방문 기간 중 약 40여개의 MOU가 체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UAE 국부펀드 등이 에너지, 원전, 수소, 태양광, 방산 등 한국 기업에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300억 달러는 UAE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이다. 거기에 우리나라의 석유 공급 차질 시에는 UAE로부터 400만 배럴의 원유를 우선 공급받기로 약정했다. 동시에 원전 수출 허가 절차도 간소화되어 수출 허가 기간이 6개월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 # # # # 그리고 UAE의 한국 300만 달러 투자를 명기한 양국간의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
정상회담 후, 윤 대통령은 아크부대를 찾아 우리 장병들을 격려했다. #
이후에는 윤 대통령이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3호기 기동식에 참석했는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 대통령과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부총리가 윤 대통령보다 10분 일찍 도착해 영접했다. 원전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오너인 이재용· 정의선도 참석했다. # #
4.4. 2024년 한국-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
2024년 5월 28일 이틀 일정으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은 대통령 자격으로썬 처음으로 한국에 국빈 방문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첫 일정으로 창덕궁 후원(後苑)을 산책하고 학연화대무을 관람했다. [8]
윤 대통령과의 친교에 앞서 uae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 김택진 NC소프트 대표이사등의 기업인과 면담 하였다.
5. 협정
○ 투자보장협정(2002.6월 서명 / 2004.6월 발효)○ 이중과세방지협정(2003.9월 서명 / 2005.3월 발효)
○ 항공협정(2005.11월 서명 / 2010.7월 발효)
○ 경제 · 무역 및 기술협력 협정(2006.5.13 서명 / 2008.4월 발효)
○ 군사협력협정(2007.5월 서명 / 2008.2월 발효)
○ 문화협력협정(2007.5월 서명 / 2008.2월 발효)
○ 원자력협력협정(2009.6월 서명 / 2010.1월 발효)
○ 형사사법공조조약(2014.2월 서명 / 2017.5월 발효)
○ 범죄인인도조약(2014.2월 서명 / 2017.5월 발효)
○ 세관협력협정(2015.3월 서명, 2015.12월 발효)
○ 사증면제 양해각서(2016.9월 서명, 2016.9월 발효)
6. 경제 교류
전술했다시피 양국은 경제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한국 기업들은 아랍에미리트에 많이 진출했다. 또한 한국이 주로 사들이는 석유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다. 2차 오일 쇼크 당시 선진국들이 석유를 마구 사들이는 바람에 두바이유의 가격이 크게 올라 한때 기름값이 크게 올랐었다.6.1. 2010년대
2018년 11월 18일,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에서는 한국의 KT의 지원으로 스마트 팜(Smart Farm)이 지어졌다. #대우건설은 2019년 1월 말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에미리트 NBD와 2억달러 규모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 한화그룹은 아랍에미리트, 태국에 300억 규모의 산업용 화약을 수출했다. #
SK건설은 지난해에 착공한 1조3천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를 시작했다. # 그리고 4,800억원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 철도공사도 수주했다. # 한국은행은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과 6조원규모의 통합스와프 재계약을 체결했다. # 롯데호텔은 2019년 4월 28일에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에 단독으로 참가했다. #
쌍용건설은 적도기니와 두바이에서 4,200억원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
6.2. 2020년대
현대자동차는 두바이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를 대량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체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와 석유 비축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규제청은 중동 첫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월 18일에 아랍에미리트수전력청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일본 디벨로퍼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수주했다고 밝혔다. # 한국전력기술은 아랍에미리트에 원전 배관 관리 프로그램을 수출했다. #
아부다비 석유사가 NH투자증권 등과 25조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F3 복합화력발전소 설비를 7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
7월 30일에 CJ대한통운은 아부다비의 국영석유건설공사가 만든 총 2만8천t의 초중량 플랜트 기자재들을 레고를 조립하는 듯한 모듈화 공법으로 운송과 선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건설에 참여한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1호기의 시험 운전을 시작했다. #
12월 16일에 창원시와 경남농협은 단감을 두바이에 처음 수출했다고 밝혔다. #
2021년 4월에 가스수출공사가 아랍에미리트에 수소버스 충전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
교촌치킨이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했다. #
12월 15일에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와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12월 22일에 한국전력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와 국영에너지회사가 공동 발주한 초고압 직류 해저 송전망 건설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
2022년 6월 8일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아랍에미리트의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 사장을 만나 양국의 산업기술과 에너지 공급망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12월 6일,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건설현장을 방문했다. #
2023년 1월 12일, 중소기업연합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과 관련해 아랍에미리트에 중소기업 13곳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
10월 14일, 한국-아랍에미리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이 타결되었다. CEPA는 FTA의 일종으로, 중동 국가와 첫 FTA 타결인 것이다. 한-UAE CEPA로 인해 UAE는 한국산 자동차·자동차부품·가전·무기류·농축수산물[9] 등의 관세를 철폐한다. 한국은 UAE의 핵심 수출품인 원유를 포함해 석유화학 제품, 대추야자 등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동차 등의 수출을 증진하면서, 안정적인 원유 공급원을 확보하고, 국내 정유 산업의 원가 경쟁력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산업 영역에서는 의료·게임 분야 기업의 진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 #
2024년 9월 22일,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측이 아랍에미리트에 대형 반도체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
7. 문화 교류
의외로 아랍에미리트에도 한류는 퍼져있는 편이다. 그리고 2016년에 한국 요리인 보쌈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10] 그리고 2018년 10월 17일에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제6회 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렸다. #한국-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청소년이 두 나라의 국가를 온라인으로 합주했다. #
2020년 11월 18일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수교 40주년을 맞이해 비대면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
2021년 3월 18일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비대면으로 한류 행사를 기념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그리고 뜨거운 열기속에서 폐막했다. #
K팝 그룹 Stray Kids가 10월 열리는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오징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
2024년 9월 16일,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에서 한국의 무대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
7.1. 언어
양국간의 언어 교류가 일부 존재한다. 아랍어 어학연수를 받기 위해 아랍에미리트로 유학오는 경우가 존재한다.세종학당재단은 아랍에미리트 아즈만시에 세종학당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
8. 교통 교류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부다비와 두바이 두 지역 모두 갈 수 있다.9. 재아랍에미리트 한국인 교민
아랍에미리트 교민은 건설 인력, 자영업자ㆍ지상사원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어림잡아 12,000명 정도가 상주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특성상 교민의 성비는 남성이 많다. 또한 이 나라에 진출한 한국인 교수들은 모두 영어로 강의를 한다.10. 대사관
대한민국은 아부다비에 주 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을, 아랍에미리트는 서울에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관을 두고 있다.11. 관련 문서
- 대한민국/외교
- 아랍에미리트/외교
- UAE 군사훈련협력단
- 대한민국/경제
- 아랍에미리트/경제
- 주 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서아시아 국가
- 윤석열 UAE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
[1]
아랍에미리트가 선진국으로 분류되지 않은 이유는,선진국 기준을 gdp 로만 정하지 않기 때문이다.그리고 아랍에미리트는 석유 의존도가 너무 높고, 석유가 고갈되면 몰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걸 아랍에미리트 정부도 모를 리가 없기 때문에,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자유무역지대 설정, 제조업 투자 등 여러 방법을 시행 및 찾고 있다.
[2]
아부다비 시가 아니라 아부다비 토후국 사우디 국경 가까이에 있다. 아부다비에서 대략 2시간 40분 정도 거리.
[3]
한전 및 한수원 직원들은 자체 혜택이 좋아 가족들을 데리고 아부다비나 두바이에 많이 와 있는데, 특히 아부다비의 경우 한국인들이 집값을 엄청 올려놨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기본 급여에 현지 체재비가 기본 급여를 상회한다! 연봉 1억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한국인 근무자들이 많으며 집까지 혜택을 받으면(연 약 17만 디르함) 실연봉 2억 가까이 되는 근무자들이 많다.
[4]
아크(Akh)는 현지어로 형제라는 뜻을 갖는다
[5]
단순한 신뢰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발 수송기에 걸린 제한 조치를 철회하거나 완화시켜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6]
한화 약 3만 5천원
[7]
사진 상의 우측인물은 아랍에미리트의 실질적 정상인 아부다비 왕세제가 아닌 서열3위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이다.
[8]
대통령실은 "공연은 국조(國鳥)가 있을 정도로 새를 좋아하는 UAE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의미에서 준비했다" 설명했다.
[9]
쇠고기, 닭고기, 과일, 라면 등
[10]
당연하지만
돼지고기가 아닌 송아지 고기로 만들었다.
[11]
대한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만 UAE에 뜬다.
아시아나항공은
에티하드 항공의
아부다비행에다가
코드셰어를 걸어 놓았으며,
아시아나항공의 중동 직항 노선은 없다. 아부다비행 외에는
카타르 항공의
도하행에
코드셰어를 걸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