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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 진보주의 |
자유주의* 중도개혁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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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지상주의 | ||||
| * 현재, 대한민국의 자유주의(liberalism)는 주로 미국, 캐나다, 90년대 이후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도'보다는 '범좌파'로 분류된다. | ||||
1. 개요
대한민국의 사회주의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2. 역사
2.1. 광복 이후 ~ 1980년대 이전
일본으로부터의 해방 직후에는 사회주의 진영의 지지세가 상당했다. 조선공산당은 최대 정당이었다. 여운형이 이끌었던 민주적 사회주의 정당인 조선인민당은 부의 재분배를 원했던 가난한 대중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사회주의 운동의 중심지는 지금은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대구로, 대구는 '조선의 모스크바'로 일컬어지기도 했다.[1] 그러나 해방정국의 극심한 이념 대립으로 인해 사회주의는 탄압받았으며, 미군정과 제1공화국의 반공주의 정책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화되었다.[2]광복이후에는 공산주의 운동도 활발했으나, 비공산계열 온건 사회주의자들은 반공주의 우익 진영과 좌우합작운동을 주도하였다. 그러나 여운형이 암살당하고 남한 내 공산주의자들과 반공주의의 정치극단주의가 심각해지면서 좌우합작운동은 와해된다.
당대 좌파 대다수[3]를 흡수한 공산주의 국가 북한이 6.25 전쟁을 일으키면서, 한국 사회에서 '좌파'와 관련된 이미지 역시 한동안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후에도 냉전으로 인한 남북분단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사회주의자들은 북한과의 연계성과 무관하게 대부분 불순분자, 종북주의자 내지는 매국노로 몰려 거의 사멸하였다.[4]
그나마 비공산 계열의 경우 혁신계라고 불렀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조봉암의 진보당이 있었다. 그러나 진보당 사건과 조봉암의 사법살인으로 혁신계는 세력이 급속도로 약화된다. 이후에도 김철의 통일사회당 등 명맥은 이어갔으나 김철과 일부 인사들마저 전두환 시기에 친군부 보수 세력으로 변절하면서 혁신계 전통은 명맥이 끊기게 된다.[5]
2.2. 1980년대 이후
현존하는 남한의 사회주의 운동의 뿌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고, 심지어 전두환 정부를 승인해주면서 남한 내의 반미감정이 증폭됨으로써 생겼다고 볼 수 있다. 크게 민중민주파(PD)와 민족해방파(NL)로 나뉘었는데 후자는 좌익 내셔널리즘에 더 가까웠기에 원론적 사회주의는 전자 쪽에 좀 더 가까웠다.2.3. 현재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주의 세력은 비주류이긴 해도 의외로 여러 사상적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2024년 현재 기준 사회주의에 가장 가까운 정당은 정의당, 노동당이 있으며, 두 곳 모두 민주사회주의 성향을 띄고 있다.[6]3. 조직(정당 포함)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거나, 공식적으로 사회주의를 조직의 이념으로 정체화하지 않는 경우에는 서술하지 않는다.3.1. 현존하는 조직
3.2. 사라진 조직
-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 사회당 - 안토니오 네그리의 자율주의를 지향했던 한국의 사회주의 정당. 다만 실질적 후신은 남아있는데, 그들이 바로 기본소득당이다.
- 사회변혁노동자당 - 혁명적 사회주의를 지향했었다. 정당법상의 정당은 아니었다. 이들은 노동당에 흡수되었다.
-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 - 참고로 이들은 민중당에 흡수되었다가, 민중당 핵심 당권파가 민주자유당으로 이동하자, 남은 사람들이 나중에 진보정당을 만드는데, 그들이 바로 아래에 언급한 민주노동당의 전신인 국민승리21이다.
- 민주노동당 - 국가사회주의의 오류와 사회민주주의의 한계 극복을 강령에 명시한 바 있으며, 일반적으로 민주사회주의 내지 21세기 사회주의 성향이었다 평가된다. 그리고 2024년 현재 그들은 정의당, 노동당, 진보당으로 남아있다.
- 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연대 - 약칭 전진. 과거 민주노동당 내의 PD계열 중앙파 의견그룹. 민주적 사회주의를 표방했다. 이후 대다수가 진보신당으로 흡수되었으며, 이 중 일부가 정의당의 정파인 전환에 참여하고 있다. 어찌보면 정의당 주류의 전신이다.
4. 인물
의
한국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어록
대한민국의 이름 있는 사회주의자들의 어록들이다. 다만 사민주의 좌파부터 공산주의자까지 모든 사회주의자들의 어록이 실려있기 때문에 이들이 전부 같은 사회주의자라고 일반화하긴 어려운 측면도 있다.마르크스-레닌주의 계열 인물은 ★, 반공주의 성향이 있는 인물은 □ 표시.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로 만드는 ‘
교육’이란 우리에게 없다. 기업들에 이미 개성이 다 깨진 순응적 ‘인력’들을 공급해주는 ‘
학습’만 있을 뿐이다.
박노자 교수★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356942.html]
박노자 교수★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356942.html]
국민들에게 이 불평등과 차별의 세상에서 "이것이 대안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보다 분명하고 명확한 언어를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민주적 사회주의입니다.
양경규 전 정의당 국회의원
양경규 전 정의당 국회의원
(저희 같은 사회주의자들이 가장 앞장서서)
민주화 투쟁을 열심히 했더니
일부 세력이 민주화의 정권을 다 차지하고,
민중들이
촛불로 싸웠더니
민주당이 다 가져가 버린다. 우리는 왜 평생 약자로 살아야 하나.
노동자가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고, 가장 많이 당하고 있는데. 이들을 세워낼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
이갑용 전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이갑용 전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한국에선
열등감이 없는 사람을 보기 어렵다.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판사,
검사,
의사,
교수도 예외가 아니다. 끝없는
경쟁의 수직적 위계 속에서 언제나 누군가가 ‘내 위에’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김누리 교수
김누리 교수
6. 같이 보기
7. 둘러보기
[1]
반대로
공산주의 국가가 된
북한의 수도
평양은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일컬어지기도 하였고
일제강점기 기준
기독교 보수주의의 근거지였다.
[2]
좌우익 모두
정치깡패를 위시한
백색테러,
적색 테러를 벌였지만, 국가에서 양자를 처벌하는 온도는 현격히 달랐다.
[3]
물론
민주사회주의를 지지한 일부는
소련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산국가 북한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반공성향 때문에 광복 직후엔 범우파로 인식되었던
조소앙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북한의 미래를 내다본 극소수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사회에서 탄압받던 좌파 지식인들 입장에선 그래도 이념적 스펙트럼이 가까운 북한을 선택할 동기가 있었다.
[4]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에서 역시 개량사회주의 세력들은
공산주의자들에게 탄압받았고,
8월 종파사건 이후 김씨 가문의 절대권력이 확립되면서부터는 목숨을 부지하기조차 어려운 처지가 되었다.
[5]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여전히
혁신정당이라는 표현이 쓰이고 있다.
[6]
진보당의 경우는 일부가 사회주의 계열이고, 앞의 정의당, 노동당과 똑같이 좌익~극좌 정당으로 분류되지만 좌익 내셔널리즘에 가까울 뿐 공식적으로
사회주의를 내세우진 않기 때문에 다소 애매하다. 또한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인 경우는
사회자유주의와
사회민주주의 사이의 성향을 띄고 있다.
[7]
현장파보다는 오른쪽에서 의회정치 노선을 병행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노동조합주의, 민주적 사회주의 경향으로 분류된다. 과거
민주노동당 내 전진, 현재는 상술한
정의당 내
전환 등 좌파 그룹과 관계가 있으며,
심상정도 과거에는 중앙파로 분류되었다.
PD 내 우파.
[8]
중앙파보다 왼쪽에 위치하며 현장조직과 총파업 투쟁을 중시한다. 민주사회주의 및 일부
혁명적 사회주의자가 있으며, 주로
노동당 또는 노동당보다 좌측에 있는 일부 군소 좌파단체들과 관계가 있다.
PD 내 좌파.
[9]
삼균주의 자체는 사회민주주의에 가깝지만, 한국 보수주의자들의
조합주의 정책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다.
[10]
조소앙 선생이 민주적 사회주의자였음에도, 보수주의자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는데, 이는 여운형 같은 다른 민주적 사회주의자들과 달리 보수주의자들 못지 않게
공산당에 매우 비타협적이였고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을 찬성했기 때문에 범우파로 분류되기도 했었다.
[11]
리영희 성향상 여기서 말하는 좌파는 원론적 의미의 좌파로,
좌파 자유주의가 아닌 원론적
사회주의를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12]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8821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