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혼동하는 이유3. 목록
3.1. 훈의 발음
4. 여담5. 관련 문서3.1.1. 훈의 발음이 같거나 비슷한 경우
3.2. 훈의 시각적 형태가 비슷한 경우3.3. 자형과 훈음의 대응을 혼동하는 경우3.4.
언어간 동형이의 한자어3.1.1.1. ㄱ3.1.1.2. ㄴ3.1.1.3. ㄷ3.1.1.4. ㅁ3.1.1.5. ㅂ3.1.1.6. ㅅ3.1.1.7. ㅇ3.1.1.8. ㅈ3.1.1.9. ㅊ3.1.1.10. ㅋ3.1.1.11. ㅌ3.1.1.12. ㅍ3.1.1.13. ㅎ3.1.1.14.
한국어문회의 훈 구별
3.1.2. 훈에 해당 한자가 쓰인다고 오해하는 경우1. 개요
여러 이유로 훈을 혼동하기 쉬운 한자를 설명하는 문서이다.본 문서에서는 한국어문회에서 제시한 해설을 많이 인용하였는데, 원문 그대로를 인용하기보다는 이해를 돕기 위하여 약간의 수정, 추가, 생략 등이 이루어졌음을 밝힌다.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해당 해설에 대한 질문을 아예 생략하기도 했다. 모든 원문을 보려면 각 해설 밑에 첨부된 출처를 따라 한국어문회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된다. 출처란의 질문 제목은 질문자가 작성한 그대로를 가져왔으며 오자 등을 수정하지 않았는데, 이는 제목이 제대로 검색되게 하기 위함이다. 괄호 안의 제목을 그대로 복사하여 검색하면 된다.
2. 혼동하는 이유
혼동하는 이유는 다양한데, 둘 이상의 이유가 동시에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각 이유마다 예시를 하나씩 들어 설명한다. 한국어문회에서는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새김을 쓰는 관습 때문에 훈을 혼동하는 문제가 잦다.2.1. 훈의 발음
- 표기는 다르나 발음이 같은 경우: 昆(맏 곤), 味(맛 미)
- '맏'과 '맛'은 표기는 다르나 발음이 [맏]으로 같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이는 동음이의어에 해당한다.
- 표기와 발음이 모두 같은 경우: 痰(가래 담), 耒(가래 뢰), 楸(가래 추)
- 훈은 똑같이 '가래'이지만, 실제로는 차례대로 목의 분비물, 농기구의 일종, 가래나무를 일컫는 한자로서 의미가 각기 다르다. 이 경우에는 발음뿐만 아니라 표기까지 같아서 더욱 혼동하기 쉬운데, 동음이의어 또는 다의어에 해당한다.
- 활용으로 인해 우연히 같아짐: 道(길 도), 長(길 장), 匍(길 포)
-
훈은 똑같이 '길'이지만, 道는 걸어다니는 공간을 의미하는 '길'을, 長은 '길다', 匍는 '기다'를 뜻한다. 형용사 '길다'와 동사 '기다'의 활용형 '길'이 우연히 명사 '길'과 발음이 같아진 것이다. 한자의 훈음을 나타낼 때, 훈이 '-다'로 끝나는
용언이면 대부분 어말 어미 '-ㄹ'로 활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다음은 '-ㄹ'의
표준국어대사전 풀이이다.
특정한 시제의 의미가 없이,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는 어미. 한자의 새김에도 쓴다. - 용언이 훈에 쓰일 때 무조건 '-ㄹ'로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大(큰 대), 白(흰 백)처럼 '-ㄴ'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며, 더 드물게는 어간만 떼서 쓰는 경우도 있다. 어간을 훈으로 쓴 대표적인 예가 바로 동사 '가로다'의 어간을 쓴 曰(가로 왈)인데, 이 때문에 '세로'의 반대말인 '가로'를 뜻하는 橫(가로 횡)과 혼동하게 된다. 이 경우는 심지어 曰이 가로로 길쭉하게 생긴 한자인 데다가 '가로다'라는 말을 현대에 거의 쓰지 않아 훈만 보고 의미를 짐작하기 어려워진 등 오해의 소지가 넘쳐난다. 그래서 현대에는 '말할 왈'이라고 바꿔 부르는 경우도 있다.
- 약간 다른 사례로, 문어체/ 구어체의 활용 차이에서 비롯한 오해도 있다. 蝕(좀먹을 식)이 대표적이다.
- ㅐ와 ㅔ: 犬(개 견), 蟹(게 해)
- 한국어의 ' ㅐ'와 ' ㅔ'는 엄연히 각기 다른 음운이므로, 음운의 정의상 ' 개( 포유류의 일종)'와 ' 게( 갑각류의 일종)'처럼 두 음운 중 어느 것을 쓰느냐에 따라 의미가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의 언중은 좀처럼 이 두 발음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훈을 혼동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 위에서 파생되는 문제로 ㅚ/ㅙ/ㅞ의 구별이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례로 誘(꾈 유)/ 貫(꿸 관)이 있다.
- 용언의 복잡한 불규칙 활용: 膨(부를 팽), 吹(불 취), 潤(불을 윤)
- '붇다'와 '불다', '붓다'의 구별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사를 '-ㄹ'로 활용할 때 발음이 비슷해지면서 훈을 혼동하게 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동사의 기본형(붇다, 불다, 붓다)은 보다 잘 구별된다는 특징이 있다. 'ㄷ' 불규칙 활용, 'ㄹ' 불규칙 활용 등, 한국어의 불규칙 활용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이다.
- 현대 언중의 어법 오개념: 望(바랄 망), 褪(바랠 퇴)
- '바라다'는 '생각대로 이루어졌으면 하다', '바래다'는 '빛이나 습기를 받아 색깔이 바뀌다'를 뜻하므로, '바라다'와 '바래다'는 엄연히 다른 단어이다. 그런데 '바라다'를 종결 어미 '-아'라든지 어미 '-아서' 등으로 활용할 때 잘못을 범하는 경우가 많다. 정석대로라면 '바라다'의 어간 '바라-'에 종결 어미 '-아'나 어미 '-아서'를 붙이면 압축이 일어나 최종적으로는 각각 '바라', '바라서'가 된다. 그런데 현대의 언중은 이를 각각 '바래', '바래서'로 오용하는 일이 적잖아서, 근본적으로는 아무런 의미적 연관성도 없는 '바래다'와 한자의 훈을 혼동하는 문제마저 발생한다.
- 훈에 해당 한자가 쓰인다고 오해하는 경우: 柯(가지 가), 枝(가지 지)
- 훈의 음절 중 해당 한자의 음과 일치하는 것이 있기도 한데, 이 경우 鬼(귀신 귀), 神(귀신 신)으로 쓰는 ' 귀신(鬼神)'처럼, 대부분은 훈이 해당 한자를 사용하는 한자어이거나 그에 준하는 말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왕왕 있다 보니 주의해야 한다. 사실은 아예 순우리말이거나, 엉뚱하게도 음이 같은 다른 한자를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지(나뭇가지)'라는 단어를 柯(가지 가), 枝(가지 지)를 쓰는 한자어로 오해하기 쉽다는 것이다. 정작 '가지'는 순우리말이다.
- 한자의 실질적 의미에는 차이가 있지만, 훈에는 드러나지 않는 경우: 姓(성/성씨 성), 金(성/성씨 김)
-
훈의 표기, 발음, 기본적 의미까지 모두 같으면서도 한자의 새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다.
姓(성/성씨 성)과
金(성/성씨 김)은 훈이 같고 둘 다 '성씨'를 뜻하는 것은 맞지만, 전자는 '
성씨(姓氏)'라는 보편적 개념 자체를 뜻하고, 후자는 '
김씨(金氏)'라는 특정 성씨만을 뜻한다.
어문회 2급 이상을 공부한다면 줄창 보게 되는 '땅 이름', '물 이름', '나라 이름', '나무 이름', '풀 이름', '짐승 이름' 같은 훈을 가진 한자들도 같은 맥락으로, '땅 이름'을 예로 들면 특정한 지역의 이름을 표기할 때 쓰는 한자인데 편의상 '땅 이름'이라는 훈을 붙인 것이지, 절대 지명이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물 이름' 역시 이것이 '땅 이름'과 비슷한 맥락임[1]이 훈 자체에는 나타나 있지 않다. 또한
십이지 또는
천간을 뜻하는 한자의 경우 훈을 '~째 지지' 또는 '~째 천간'이 아니라 '범', '토끼', '남녘', '북방' 등 그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 또는 방위의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그 동물 또는 방위 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근본적으로는 어디까지나 그에 대응하는 '지지' 또는 '천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국어문회에서는 훈이 이러한 미묘한 특성을 가지는 한자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시했다.
사람들 개개인이 각자의 특성과 이름을 가지고 있듯이 옥이나, 물, 강, 산들 역시 제각각의 특징과 이에 걸맞은 이름의 한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한자들 대다수가 인명이나 지명에 사용되고 있어, 옥의 모양, 크기, 색깔, 무늬, 용도, 가공 방법이나 특정 지역에 분포한 강과 내와 산들의 위치까지 구분하며 한자를 학습하는 것은 과유불급이라 여겨집니다. 이런 까닭에 수많은 자전들도 표제훈음을 '옥', '옥이름', '옥돌', '구슬', '옥구슬', '아름다운옥' 등으로 등재하였으리라 짐작합니다. 다만 더 구체적인 의미는 자전에 수록된 표제훈음의 해설을 참조할 수는 있겠습니다.
이처럼 인명, 지명 외에 다른 어휘 용례들을 찾기 어려운 한자인 경우 본회는 그 대표훈음을 대다수 자전들의 표제훈인 "옥이름, 물이름, 강이름, 산이름, 성(姓)" 등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473(옥과 물이름 관련 질문), 2020-09-28
"물이름"이라는 것은 훈이라기보다는 강물의 이름자로 쓰이는 글자라는 표시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명이나 지명에 쓰이고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경우에는 대개 이런 식으로 표기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247(저기요.. 몇가지만 더 물어볼께요..;;), 2004-04-21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247(저기요.. 몇가지만 더 물어볼께요..;;), 2004-04-21
2.2. 훈의 시각적 형태
이는 한글의 문제점과 맞닿아 있다. 유독 ㄹ- ㅌ 받침이 많은데, 모아쓰기의 특성상 이 형태가 가장 혼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초성의 경우 외래어를 제외하면 ㄹ이 초성에 올 일이 거의 없는 점, 위치상 눈에 잘 보인다는 점, 종성과는 달리 여유 공간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점 때문에 혼동이 적다.2.3. 기타
-
자형과 훈음의 대응을 혼동하는 경우:
受(받을 수),
授(줄 수)
자형이 비슷하고 음이 같을 뿐만 아니라 의미 역시 비슷하거나 아예 정반대( 동음반의어)이기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이다. 受를 '줄 수'로, 授를 '받을 수'로 엇갈리게 대응시키기 쉽다는 것이다. 만약 '좌우(左右)'처럼 음이 다르다면 '좌측(左側, 왼쪽)', '우측(右側, 오른쪽)'처럼 해당 한자가 쓰이는 단어를 연상하여 암기하는 방식이 효과적이겠지만, 음이 같으면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수수(授受)', '매매(賣買)'처럼 이런 한자들끼리 하나의 단어를 이루는 경우에는 한자의 순서마저 혼동하기 쉽다. -
동철이음이의어:
蛉(잠자리 령)
실제 발음은 다르지만 한글로는 동일하게 표기되는 훈을 혼동할 수 있다. 蛉의 훈은 곤충의 한 종류라는 의미로서 \[잠자리\]로 읽으며, 잠을 자는 곳이라는 의미인 \[잠짜리\]로 읽지 않는다. -
언어간 동형이의 한자어:
椿(참죽나무 춘)
같은 한자여도 나라별로 쓰임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椿은 한국에서는 참죽나무, 일본에서는 동백나무를 뜻한다. -
거짓짝:
匁(몸매 문)
匁의 훈 '몸매'는 무게의 단위를 일컫는 일본어 어휘 もんめ를 일컫는데, 몸의 맵시를 일컫는 한국어 어휘 '몸매'와 우연히 발음이 유사하여 훈의 의미를 혼동하게 된다. -
의미 변화:
女(계집 녀),
世(인간 세)
훈에 해당하는 단어가 의미 변화가 일어나 다른 의미로 바뀐 경우이다. '계집'은 원래 여성에 대한 평칭이었으나 나중에 여성을 낮잡아 이르는 비칭으로 변모한 것이다. 또한 원래 인간(人間)은 세상과 동의어였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쳐 사람의 동의어로 뜻이 바뀌었다. 그러나 한자의 훈은 이러한 의미 변화가 일어나기 이전에 붙은 것들이어서 현대 한국인들에게 혼란을 안겨줄 수 있다. 즉 女(계집 녀)는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함의가 없으며, 世(인간 세)는 '사람'이 아닌 '세상'을 뜻한다. 그래서 女를 여자 녀로, 世를 세상 세로 표기하는 한자 책도 드물게 가끔씩 존재한다. -
한국어문회의 착오:
檟(가나무 가),
栲(북나무 고),
啄(쪼을 탁),
羅(벌일 라),
列(벌일 렬),
擺(벌일 파)
한국어문회에서는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의 배정한자 5978자의 대표훈음을 지정해 놓았는데, 그중 어법에 맞지 않거나 사전에 실려 있지 않은 말들이 몇 개 있다. 檟(가나무 가)의 경우 '개오동나무'를 뜻하는데,[가나무] 이를 '가(檟)나무'로 칭한 것으로 보이나 사전에는 '가나무'가 나오지 않는다. 또한 栲(북나무 고), 啄(쪼을 탁)이라는 훈음은 각각 '붉나무 고', '쫄 탁'이 되어야 어법에 맞는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어문회는 羅(벌일 라), 列(벌일 렬), 擺(벌일 파)의 대표훈음을 각각 '벌릴 라', '벌릴 렬', '벌릴/열 파'로 정해 놓았다. '벌리다'는 '입을 벌리다'와 같이 좁은 것을 넓게 만든다는 뜻이고, '벌이다'는 '일을 벌이다'와 같이 일을 계획하여 시작한다는 뜻 또는 '물건을 벌여놓다'와 같이 나열(羅列)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엄연히 뜻이 다르다. 세 한자는 모두 '벌이다'의 뜻이다. 이중에서 '쪼을 탁'은 누군가의 제보를 통해 '쫄 탁'으로 수정된 상태이나 나머지는 아직까지 그대로이다.
3. 목록
한자의 또 다른 새김 중 자주 사용되는 것들을 각주로 안내했으며, 구별을 돕기 위해 해당 한자를 사용하고 그 뜻으로 쓰이는 한자어를 소개했다.3.1. 훈의 발음
3.1.1. 훈의 발음이 같거나 비슷한 경우
아래에서 유독 'ㄹ'에 대한 문단만 없는 이유는 훈의 첫 음절의 초성이 ㄹ이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어의 고유어는 ㄹ로 시작하지 않으며, 음의 초성이 ㄹ인 한자가 어두에 온다 하더라도 두음 법칙이 적용되어 祿(녹 록), 利(이할 리)처럼 초성이 ㄴ 또는 ㅇ으로 바뀌고 만다. 鋰(리튬 리)처럼 외래어나 외국어가 훈이 된다면 첫 음절의 초성이 ㄹ이 될 수도 있겠으나, 다른 나라의 말을 훈으로 삼는 경우는 극소수의 예외이며 전거(典據) 없이 최근에 만들어진 훈으로서 사실상 무시해도 좋은 경우이다.3.1.1.1. ㄱ
- 가나무
-
檟(가나무 가)[3]: 개오동나무를 뜻한다. '가나무'는 사전에 나오지 않는데, '가나무 가'라는 훈음을 정한
한국어문회에서는 단지 檟의 음을 빌린 것으로 보인다.[가나무]
한국어문회에서는 자세한 사정은 밝히지 않은 채 檟의 뜻만을 다시 밝힌 바 있다.
Q: 가나무가 어떤 나무인가요?
A: 가나무는 개오동나무(능소화과의 낙엽 활엽 교목)를 가리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445(檟 가나무?), 2020-07-23 - 가는
- 𧺹(가는 모양 거), 𠊰(가는 모양 과), 躣(가는 모양 구), 㣟(가는 모양 길), 𢖧(가는 모양 낭), 㣷(가는 모양 녕), 龘(용 가는 모양 답), 𨆐(가는 모양 등), 赲(가는 모양 력), 𨇘(가는 모양 롱), 唎(가는 소리 리), 𨇻(가는 모양 미), 𩢔(가는 모양 반), 𧺡(가는 모양 발), 𨆂(가는 모양 삽), 䢭(가는 모양 선), 䟑(가는 모양 약), 遃(가는 모양 언), 𨙓(가는 모양 엽), 䞪(가는 모양 장), 䠄/ 𨆁(가는 모양 전), 䟓(가는 모양 정), 𢖈(가는 모양 조), 徟(가는 모양 주), 吱(가는 소리 지), 㣬(가는 모양 집), 𨀨(가는 모양 찰), 𨇩/ 𨇦(가는 모양 참), 𧼕(가는 모양 척), 𨅎(가는 모양 최), 𨕢(가는 모양 축), 跥(가는 모양 타), 䟰(가는 모양 함): 이동하는 모양을 뜻한다. 즉, '가다'의 뜻이다. '갈다' 혹은 '가늘다'의 뜻이 아니다.
- 가래
- 痰(가래 담): 목구멍에서 분비되는 물질 ' 가래'
- 鉵(가래 동), 耒(가래 뢰)[5], 銚(가래 조), 鋘(가래 화): 농기구의 일종 ' 가래'
- 杍/ 梓(가래 자), 榟(가래 재), 檫(가래 찰), 鍬(가래 초), 楸(가래 추): 가래나무
- 가로
- 가릴
- 揀/ 柬(가릴 간)[6], 䆃(벼 가릴 도), 敹(가릴 료), 掄(가릴 륜), 搮(가릴 률), 遴(가릴 린)[7], 覒(가릴 모), 選(가릴 선), 曖(가릴 애)[8], 銓(사람 가릴 전)[9], 抄(가릴 초)[10], 諏(가릴 추)[11], 擇(가릴 택): '가려내다', '선택(選擇)하다', '분간(分揀)하다'
- 掩/ 揜/ 奄(가릴 엄)[12], 翳(가릴 예)[13], 陰/ 蔭(가릴 음)[14], 侜(가릴 주), 遮(가릴 차), 蔽/ 萆(가릴 폐)[15]: 보이거나 통과하지 못하게 하다
- 가마
- 가사
- 가선
- 紕(가선 비), 純(가선 준), 犆(가선 직): 의복의 가장자리를 딴 헝겊으로 가늘게 싸서 돌린 선을 뜻한다. 추가로 덧대어 그리는 선분인 '가선(加線)'이나, 전력 공급을 위해 공중에 설치하는 전선인 '가선(架線)'이 아니다.
- 가시
- 棘(가시 극), 簕(가시 대나무 륵), 朿(가시 자), 枛(나무 가시 조): 바늘처럼 뾰족하게 돋친 것을 말한다. '가시'는 음식물에 생긴 구더기를 뜻하기도 하는데 이 뜻과는 관계없고, 눈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의 可視도 아니다.
- 가장
- 가지
- 茄(가지 가)[18]: 채소의 일종 ' 가지'
- 柯(가지 가), 條(가지 조), 枝(가지 지): 나뭇가지
- 般(가지 반)[19]: 종류를 세는 단위 ' 가지'(예: 한 가지, 두 가지)
- 각시
-
氏(각시 씨)[20]: 먼저 '
우렁각시'와 같이, 아내를 달리 이르는 말 '각시'를 뜻한다. '각시'는 갓 결혼한 여자를 뜻하기도 하는데 氏 역시 이러한 뜻이 있다. 또한 各氏, 즉 '각각의 성씨'를 뜻하기도 하는데 이는 氏가 '성씨'라는 보편적 개념을 일컬음을 나타낸다. '각시'라는 훈만으로 '아내', '갓 결혼한 여자', '성씨' 등의 의미를 한꺼번에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한국어문회에서는 氏의 의미와 그에 따른 용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1. 각시는 지금도 쓰이는 말로 아내의 뜻 이외에 새색시 등 갓 결혼한 여자의 뜻이 있고 氏에는 이 뜻이 있습니다. 氏는 婦人을 지칭하는 말로 쓰입니다.
2. 각시의 각은 各이고 시는 씨(氏)의 옛말입니다.[21] 예로부터 氏의 훈은 주로 모든 성씨의 뜻으로 "각시"로 불렀으므로 그대로 따르되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하여 "성씨(姓氏)"를 보충한 것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2671(각시씨), 2005-11-03
Q: 氏의 대표훈이 각시,성씨 두가지가 제시되어 있는데요.
1 여기서 각시는 어떤 의미인가요? (신랑의 반대어인 각시인지, 일반적인 젊은 여자를 지칭하는 각시인지?)
2.氏가 성씨가 아니라 각시의 의미로 사용된 한자어 몇 개만 소개 부탁합니다.
A: 氏의 훈 "각시(閣氏)"는 부인을 달리 칭하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김"이라는 성씨를 가진 부인을 "김씨 부인"이라고 칭하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예로 동생의 아내를 "제수씨(弟嫂氏)", 형뻘되는 남자의 아내를 "형수씨(兄嫂氏)", 왕비로 간택된 아가씨를 "비씨(妃氏)", 세자빈으로 뽑히고 가례를 행하기 전의 아가씨를 "빈씨(嬪氏)"로 부르는 것 등이 있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88(각시), 2017-06-26
* 간질*
癎(간질 간): 현재는
뇌전증으로 바꿔 부르는 질병 '간질(癇疾)', '전간(癲癇)'을 뜻한다. 기생충의 하나인
간질(肝蛭)이 아니다.* 간할*
諫(간할 간),
諍(간할 쟁),
証(간할 정),
𧦞(간할 포): '간(諫)하다(윗사람에게 잘못을 지적하다)'의 뜻으로, 음식을
간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갈*
去(갈 거),
朅(갈 걸)[22],
儌(갈 교),
逽(갈 냑),
邁(갈 매)[23],
赴(갈 부)[24],
逝(갈 서),
往(갈 왕),
徂(갈 조),
之(갈 지)[25]: '가다'*
𨬐(갈 궐),
㮟(갈 년),
硐(갈 동),
揧(갈 랄),
䂾(갈 래),
厲(갈 려)[26],
轣(갈 력),
礱(갈 롱),
擂/
攂/
磥(갈 뢰),
磨(갈 마),
𥒮(갈 미),
𥒰(갈 보),
𥕶(갈 사),
碿(갈 솔),
砑(갈 아),
㧉(갈 알),
硏(갈 연),
沏(갈 절),
磋(갈 차): '갈다'(문지르거나 으깨다)*
耭(갈 기)[27],
墢(갈 발),
𦔥(갈 역),
𤰭(갈 지),
䥯(갈 파): '(밭을) 갈다'* 갈릴*
遞/
遆(갈릴 체)[28]: 다른 것으로 바꾸게 한다는 뜻의 '갈리다'로서, '갈다(다른 것으로 바꾸다)'의 사동사이다. '칼이 잘 갈리다'와 같이 사물이 잘게 부숴지거나 표면이 매끄러워진다는 뜻이 아니며, '승패가 갈리다'와 같이 쪼개지거나 구분된다는 뜻도 아니다. 遞의 의미에 대하여
한국어문회는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시했다.1 여기서 각시는 어떤 의미인가요? (신랑의 반대어인 각시인지, 일반적인 젊은 여자를 지칭하는 각시인지?)
2.氏가 성씨가 아니라 각시의 의미로 사용된 한자어 몇 개만 소개 부탁합니다.
A: 氏의 훈 "각시(閣氏)"는 부인을 달리 칭하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김"이라는 성씨를 가진 부인을 "김씨 부인"이라고 칭하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예로 동생의 아내를 "제수씨(弟嫂氏)", 형뻘되는 남자의 아내를 "형수씨(兄嫂氏)", 왕비로 간택된 아가씨를 "비씨(妃氏)", 세자빈으로 뽑히고 가례를 행하기 전의 아가씨를 "빈씨(嬪氏)"로 부르는 것 등이 있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88(각시), 2017-06-26
Q: 遞 어문회 대표훈음이 "갈릴 체"로 되어 있네요. 여기서 "갈리다"는 다음 중 어떤 의미인가요? 1)교체하다는 의미의 "갈다"에 피동접사 "리"가 붙은 것 2)磨의 의미 3)여러갈래로 나눠지다의 의미
A: 遞의 대표훈 "갈리다"는 "이미 있는 사물을 다른 것으로 바꾸다"는 뜻인 "갈다"의 사동사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22[개별 글자 문의 드립니다. 遞(갈릴 체)와 瘥], 2017-04-19
* 갈비*
肋(갈비 륵)[29]:
갈비뼈,
늑골(肋骨)을 뜻하며,
고기의 일종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감길*
繚(감길 료)[30]: '한 물체를 다른 물체에 말거나 두르다'를 뜻하는 '감다'의 피동사이다. 눈이 감긴다는 뜻이 아니다.* 감색*
紺(감색 감)[31],
䌝(감색 금): 검은빛을 띠는
남색 또는 짙은 청색에 적색이 감도는 색을 뜻하는 '
감색(紺色)'이다. 과일의 일종
감과 비슷한 색깔로서 붉은색 또는 진한 주황색을 뜻하는 '감색(-色)'이 아니다. 또한 색이 바랜다는 뜻의 '감색(減色)'이나 물건의 품질을 알아보기 위해 그 일부분을 뽑아내어 본보기로 본다는 뜻의 '감색(監色)'과도 관계없다.* 감을*
瞑(감을 명)[32]: (눈을) 감다*
𥿹(감을 역),
紮(감을 찰)[33]: 한 물체를 다른 물체에 말거나 두르다, 동이다* 감자*
柑(감자 감)[34]:
귤, '
감자(柑子)', 감자나무*
莒(감자 거)[35],
薯(감자 서),
藷(감자 저): 가지과에 속하는
구황작물
감자를 뜻한다.
사탕수수의 다른 말 '
감자(甘蔗)'가 아니다.
한국어문회는 藷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분명히 한 바 있다.Q: 藷가 "감자 저"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감자"란 다음중 어느것인가요?
1.가짓과의 여러해살이풀 ←감저(甘藷)
2.甘蔗사탕수수
A: 1의 뜻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025(감자), 2017-07-19
* 감할*
𠋩(감할 복),
殺(감할 쇄)[36],
𠟃(감할 준): 덜어 낸다는 뜻의 '감(減)하다'이다. 죄 있는 사람을 처벌하여 다스린다는 뜻의 '감(勘)하다'가 아니며, 어른이 살펴봄을 높여 이르는 말 '감(鑑)하다'도 아니다.* 갓*
芥(갓 개)[37]: 채소의 일종 '
갓'*
冠(갓 관): 머리에 쓰는 '
갓'* 갖은*
貳(갖은두 이)[38],
壹(갖은한 일)[39]: 각각
二(두 이),
一(한 일)의
갖은자라는 의미에서 붙은 훈이다. '골고루 다 갖춘', '여러 가지의'라는 뜻의 관형사 '갖은'이 아니다.*
같을*
㻒(같을 군),
同(같을 동)[40],
等(같을 등)[41],
𧟠(같을 명),
㻒(같을 운),
竱(같을 전),
肖(같을 초)[42],
𩈤(같을 촉),
𦟛(같을 충): '똑같다', '동등(同等)하다'*
似(같을 사)[43],
偌(이와 같을 야),
若(같을 약),
如(같을 여): '(마치 ~와) 같다'* 개/게*
獦(개 갈),
犬(개 견),
𧱾(개 괴),
狗(개 구),
𤟢(개 돈),
獫(개 렴),
獒(개 오)[44],
㹥(개 주),
𤡭(개 팽):
포유류의 일종 '
개'*
戌(개 술)[45]:
십이지의 열한 번째 지지를 뜻한다. 훈이 '개'인 것은 단지 열한 번째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이
개이기 때문이지, 戌이 '개'를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浦(개 포): 조수가 드나드는 물가를 이르는 '개'(예: 재 넘고 개 건너 잘도 간다)*
蠘(게 절),
蟹(게 해):
갑각류의 일종 '
게', '
방해(螃蟹)'* 개미*
蚼(개미 구),
蠪(개미 롱),
蠬(개미 룡),
蟞(개미 별),
𧋗(개미 지),
𧕆(개미 희): 동물의 일종
개미를 뜻한다.
연(鳶)줄에 먹이는 물질 '
개미'가 아니며, 걸러 놓은 술에 뜬 밥알 '
개미'도 아니다. 개미는
사외 소액주주를 뜻하기도 하는데 이 의미도 아니다.*
蟻(개미 의): 동물의 일종
개미와 걸러 놓은 술에 뜬 밥알 '
개미', 즉 술구더기, 녹의(綠蟻), 부의(浮蟻)의 뜻을 겸한다.* 갤*
霋(갤 처),
晴(갤 청),
霩(갤 확): 흐린 날씨가 맑아진다는 뜻이다. '이불을 개다'와 같이, 옷이나 이부자리를 단정히 접는다는 뜻, 즉 '개키다'의 뜻이 아니다. '가루나 덩이진 것에 물이나 기름 따위를 쳐서 서로 섞이거나 풀어지도록 으깨거나 이기다'의 뜻도 아니다.* 개선할*
凱(개선할 개):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옴'을 뜻하는 '개선(凱旋)'이다. '잘못된 것이나 나쁜 것을 고침'을 뜻하는 '개선(改善)'이 아니다.* 거둘*
𢶒(거둘 괴/회),
捲(거둘 권)[46],
肣(거둘 금),
斂(거둘 렴),
㩚(거둘 몽),
捗(거둘 보),
捊(거둘 부),
秎(거둘 분),
穡/
嗇(거둘 색)[47],
𢳈(거둘 촉/족),
緝(거둘 즙/집)[48],
戢(거둘 집),
㩸(거둘 첩),
𠮆(거둘 폐),
穫(거둘 확): 모으다, 수렴(收斂)하다, 수확(收穫)하다(예: 열매를 거두다)*
撤(거둘 철)[49]: 걷어치우다, 철수(撤收)하다(예: 이부자리를 거두다)*
收(거둘 수): '수확(收穫)하다'와 '철수(撤收)하다'의 뜻을 겸하며, 마침 이 단어들에도 收가 모두 쓰인다.* 거를/걸을*
滰(거를 경),
濾(거를 려),
漉(거를 록),
湑(거를 서),
潷(거를 필): '거르다', '걸러내다'*
跒(걸을 가),
㐄(걸을 과),
赲(걸을 력),
踇(걸을 무),
步(걸을 보)[50],
躞(걸을 섭),
姺(걸을 신),
蹱(걸을 종)[51],
㢟(걸을 지): '걷다', '걸어다니다'* 거름/걸음*
塮(거름 사):
거름,
비료*
步(걸음 보)[52],
迶(걸음 유): 걸음, 걸음걸이* 거리*
街(거리 가),
衕(거리 동),
壛(거리 염),
巷(거리 항),
衚(거리 호),
闤(거리 환):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길 '거리', '가항(街巷)'을 뜻한다. 떨어져 있는 정도 '거리(距離)'가 아니며, '글거리', '먹을거리'처럼 내용이 될 만한 재료를 뜻하는 순우리말 '거리'도 아니다.* 거울*
鑑/
鑒(거울 감),
鏡(거울 경),
紤(거울 규),
䤳(거울 야),
鑦(거울 현): 물체를 비추어 보는 물건 '
거울'을 뜻한다. 집적거려 화나게 한다는 뜻의 동사 '거우다'가 아니다.* 거위*
鴐(거위 가),
鵝(거위 아),
鶂(거위 역/예)[53],
鵏(거위 포):
조류의 일종 '
거위'*
蛔(거위 회)[54]:
회충(蛔蟲)을 다르게 이르는 말 '거위'* 거의*
殆(거의 태)[55],
汔(거의 흘): '어느 한도에 매우 가까운 정도, 혹은 그 정도로'를 뜻하는 명사 겸 부사 '거의'이다.
의병을 일으킨다는 뜻의 擧義, 벼슬자리에 후보를 추천한다는 뜻의 擧擬가 아니다.* 거칠*
楛(거칠 고),
蕪(거칠 무),
蕔(거칠 보),
笨(거칠 분),
𦯘(거칠 삼),
棤(거칠 석),
喭(거칠 언/안)[56],
薉(거칠 예),
𥧱(거칠 용),
粗/
𡮦(거칠 조),
紾(거칠 진)[57],
𣡎(거칠 짐/잠),
麤(거칠 추)[58],
荒(거칠 황): '거칠다(곱지 않고 험하다)'를 뜻하며, '거치다(지나거나 들르다)'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건량*
糒(건량 비),
饟(건량 양/향),
餉(건량 향)[59],
餱(건량 후): 먼길을 가는 데 지니고 다니기 쉽게 만든 양식 '건량(乾糧)'을 뜻한다. 마른 물품의 양을 세는 단위의 총칭 '건량(乾量)'이 아니다.* 걸*
撖(걸 감),
揭(걸 게)[60],
掛(걸 괘),
𢺰(걸 령): 걸다(매달아 올려놓다)*
乬(걸 걸): '걸'이라는 음을 표기하기 위한
음역자*
賭(걸 도)[61]: 걸다(내기의 담보로 삼다)* 겨우살이*
苳(겨우살이 동): 식물의 일종 '
겨우살이'를 뜻한다. 겨울을 보내는 일 또는 겨울 동안 필요한 의식주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겹혼인할*
媾(겹혼인할 구): 이미 친가-처가 관계인 가족의 일원이 부부가 되는 것을 이른다.
재혼,
난혼,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 같은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경개*
錏(경개 아),
鍜(경개 하): 투구에 늘어져 목을 가리는 부분 '경개(頸鎧)'를 뜻한다. 요점만 간단하게 쓴 줄거리 '경개(梗槪)', 자연이나 지역의 모습 '경개(景槪)', 채무의 소멸 사유 중 하나 '
경개(更改)' 등과는 관계없다.* 경계*
彊(경계 강)[62],
坫(경계 점)[63]: 대상이 분간되는 한계 '
경계(境界)'*
浖(경계 렬),
箴(경계 잠): 불상사를 막기 위한 단속 '
경계(警戒)'를 뜻한다. 보통 이런 뜻의 한자들은
警/
儆(경계할 경),
戒/
誡(경계할 계)와 같이 '경계할'의 형태로 칭한다.* 경기*
疴(경기 가): 의식을 잃고 경련하는 것을 이르는 '경기(驚氣)'*
畿/
圻(경기 기),
甸(경기 전):
수도권을 이르는 '경기(京畿)'* 경단*
糑(경단 닉),
糰(경단 단),
飩(경단 돈),
𩚹(경단 령),
糐(경단 부),
䊱(경단 섬),
䭥(경단 양),
𩱓(경단 이),
𥼻(경단 자),
䭊(경단 영),
𥺝(경단 주),
𩛩(경단 협):
떡의 일종 '
경단(瓊團)'을 뜻한다. 경전의 이름을 종이에 쓴 표지 '경단(經單)'이나 경솔하게 단정한다는 뜻의 '경단(輕斷)'이 아니다.* 경사*
慶(경사 경): 매우 기쁘고 좋은 일을 뜻하는
경사(慶事)이다. 기울기를 뜻하는
경사(傾斜)나 경찰의 계급 가운데 하나인
경사(警査)가 아니다.* 계집
*
娔(늙은 계집종 극),
娘(계집 낭)[64],
女(계집 녀)[65],
妮(계집종 니),
囡(계집아이 닙),
婢(계집종 비),
娭(계집종 애),
媛(계집 원),
姬(계집 희)[66]: 여자에 대한 어떠한 가치 판단도 없이 단지 '여자'라는 대상을 가리킬 뿐, 여자를 낮잡아 보는 함의는 결코 없다. 현대 한국어에서 '계집'은 여자에 대한 비칭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중세 국어에서는 평칭의 용법만이 발견되며, 이에 따라 예로부터 '계집 녀'라는 훈음이 널리 쓰여 온 데다가, 흔히 대안으로 제시되곤 하는 '여자 녀' 같은 훈음은 훈에 고유어가 아닌 해당 한자의 용례로서의 한자어(女子)를 사용하여 이른바 '
순환 논법'의 문제가 발생한다. 즉 女의 뜻을 알려면 '여자'의 뜻을 알아야 하는데 '여자'의 뜻을 알려면 다시 女의 뜻을 알아야 하는 일이 반복된다는 것이다.[67]
한국어문회에서는 이러한 이유들을 종합하여 '계집 녀'를 대표훈음으로 내세웠으며, 현재도 수많은 곳에서 '계집 녀'라는 훈음이 통용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훈에 '여자' 대신 '계집'이 사용되었다고 해서 해당 한자가 여자를 비하하는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한국어문회에서는 女의 훈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시했다.국립국어원은 <우리말샘>에서 "겨집"과 "계집"에 대한 역사 정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 국어 ‘계집’의 옛말인 ‘겨집’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겨집’에서 제1음절에 반모음 ‘ㅣ’가 첨가된 ‘계집’이 16세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왜 반모음 ‘ㅣ’가 첨가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다. 현대 국어의 ‘계집’은 아내나 여자를 비하하여 가리키는 말인데, 중세국어의 ‘겨집’은 평칭의 용법만을 보인다. 근대국어를 지나면서 비칭으로서의 용법이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시기를 분명히 알 수 없다. 또한 근대국어에 나타난 ‘겨집, 계집’의 예 가운데 어느 것이 비칭의 용법으로 쓰인 것인지 문헌상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
이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고유어 "계집"의 의미를 "여자/아내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풀이하여 비칭어로 취급하고 있지만, 원래 ‘겨집’이나 "계집"은 "남자"나 "남편"을 이르는 말인 "사내"처럼 "여자"나 "아내"를 일컫는 일반적인 평칭이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편 "계집"이 비칭으로 쓰이게 된 경위에 대하여 국어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분석하기도 합니다.
① 한자의 영향으로 한자어와 유의 관계에 있는 고유어가 위축된 현상, 즉 식자층에서 주로 사용하던 한자어 "여자"를 격식어로 인식하는 데 비해 평민들이 주로 사용하던 고유어 "계집"을 비격식어로 인식하여 그 위상이 상대적으로 하락하였다는 설.
② 사회 구조의 변화나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에 따라 경멸성을 획득하는 경우, 즉 ‘아내’ 또는 ‘여인’을 사회 구성원으로 적절하게 대우하지 않던 풍습에서 여자나 아내의 통칭인 "계집"이 "계집년(계집+년), 기지배, 지지배(계집+아이의 변형)"의 형태인 비어나 속어로 쓰이면서 그 생략형인 "계집"을 경멸적 평가어로 인식하였다는 설.
즉 "계집"의 원개념은 "여자"나 "아내"의 통칭일 뿐인데, 여성을 낮잡고 비하하는 언중의 인식이 우리 고유어 "계집"을 비칭어로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남녀불평등의 인식이 계속된다면 "여자"라는 한자어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비칭어가 될 수도 있겠다는 가설도 억측으로만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문자학적 측면에서 갑골문 "女"는 양손을 모으고 꿇어앉아 있는 사람의 모양을 형상화한 상형자로 비활동성과 복종의 개념을 내포하고 있어 오히려 한자 "女"가 부정적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본회가 "女"의 대표훈음을 "계집 녀"로 정한 것은 다음과 같은 본회의 대표훈음 선정 기준 중 한자 "女"를 배우는 학습자의 입장에서 제①항과 제③항의 가치가 ⑤항의 가치보다 유리하겠다고 판단한 때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① 전통 훈음은 그 글자를 대표할 만한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훈음으로 오랜 세월 전승되어 왔으므로 이를 존중한다.
② 일자일훈일음(一字一訓一音)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 복수의 훈음을 대표훈음으로 한다.
③ 우리 말(고유어) 훈을 살리며, 용례(用例)를 훈으로 삼는 것은 피한다.
④ 종래의 속훈(俗訓)을 피하고, 정훈(正訓)을 원칙으로 한다.
⑤ 고유어의 의미가 바뀐(轉移) 경우에는 현대어를 살려 훈음으로 삼는다.
즉 예로부터 고유어 "계집"이란 어휘가 "여자"나 "아내"의 평칭으로 사용되었으며, 고문헌 자료에서 현대자전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한자 "女"를 대표하는 훈인 "계집"이 "여자"나 "아내"의 평칭 개념으로 사용되어왔기 때문이며, 이 훈으로 학습하시는 것이 학습자에게 여러모로 이롭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442(계집 녀 한자 관련 문의), 2020-06-10
한국어문회는 또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훈음은 한자의 이름 역할도 하는 것으로서 함부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계집은 사내의 반대말로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본래 낮춤말도 아닙니다. 반봉건의 분위기가 그렇게 만든 것뿐입니다. 만일 순우리말 표현이 저속한 느낌이 든다고 하여 하나둘 한자 말로 바꾼다 하면 결국에는 한자의 훈으로나마 보존되고 있는 순우리말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설령 계집이 문제있다고 할지라도 바꿀 때에는 관계 학자들이 토론을 하고 기록에 남기고 세상에 공표하는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계집을 "女子"라는 한자말로 대신하자는 제안은 할 수 있다고 보나 현재까지는 여전히 "계집 녀"가 유효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62(諾 汽 歐 女에 관한 간단한 질문입니다.), 2004-03-22
* 고개*
嶝(고개 등),
嶺/
岺(고개 령)[68],
峛(고개 리),
峠(고개 상),
垰(고개 요),
岾(고개 점/재)[69],
坡(고개 파)[70],
峴(고개 현):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비탈진 곳을 이른다. 목과 머리 쪽 부위를 일컫는 것이 아니며, 뛰어난 절개를 이르는 高槪와도 관계없다.* 고기*
䐀(고기 여러 조각으로 나눌 기),
腩(삶은 고기 남),
䏔(고기 먹을 뉴),
腅(고기 담),
腖(고기 동),
䑈(제사 고기 박),
𦙀(고기 반),
膰(제사 고기 번),
䏟(살진 고기 별),
𦠿(고기 섞일 삽),
禒(남은 고기 선),
𦚨(썰은 고기 세),
㔅(다진 고기 소),
䐹(말린 고기 수),
胺(고기 썩을 알),
腤(고기 삶을 암),
腌(절인 고기 엄),
醀(고기 든 술 유),
腬(맛 좋은 고기 유),
肉(고기 육),
胔(썩은 고기 자),
䍼(절인 양고기 잠),
膞(저민 고기 전),
䐑(저민 고기 접),
脭(정한 고기 정),
脁(제사 고기 조),
䐤(말린 고기 차),
䏢(고기 피),
𦡶(고기소 함),
𦛘(고기 혁),
臒(좋은 고기 확): 기본적으로 육(肉)고기, 즉 짐승의 고기만을 뜻한다. 그러나 '육식(肉食, 동물의 고기를 먹음)'과 같이 이와 같은 구별이 모호한 경우도 있다.*
魚(고기 어)[71],
𪗏(작은 고기 제),
鰴(힘센 고기 휘): 고기 중에서도
물고기만을 뜻하여,
어두육미(魚頭肉尾)와 같이 위의
肉(고기 육)과 대립을 이루곤 한다.*
脠(고기젓 전),
䔕(가슴 부위 고기 포): 육고기와 물고기를 모두 뜻할 수 있다.* 고니/곤이*
鵠(고니 곡):
새의 일종 '
고니'*
鮞(곤이 이):
어류의
알집을 달리 이르는 말 '
곤이'* 고를*
均/
勻(고를 균),
調(고를 조),
傭(고를 충): '골고루 평탄하다'를 뜻한다. '선택(選擇)하다'라는 뜻의 '고르다'와는 상관없으며, 이런 뜻의 한자들은 '고르다'가 아니라
選(가릴 선)처럼 '가리다'라는 훈을 쓴다.[72]* 고리*
鐍(고리 결),
環/
鐶(고리 환): 둥글거나 모나게 만든 물건, 원환(圓環),
링(ring)*
栳(고리 로): 상자같이 만든 물건 '고리', 고로(栲栳)* 고물*
艉(고물 미),
艄(고물 소),
舳(고물 축): 배의 뒷부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옛 물건이나 낡은 물건을 뜻하는 '고물(古物)' 또는 떡에 묻히는 가루 '고물'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고비*
薇(고비 미)[73]: 식물의 일종 '
고비'를 뜻한다. 매우 어렵거나 중요한 국면을 이르는 '
고비'가 아니며, 지명인
고비도 아니다.* 고자*
閹(고자 엄)[74]: 생식 기능에 문제가 있는 남자 '
고자(鼓子)'를 뜻한다. 옛날에 쓰던 한자 '
고자(古字)'가 아니다.* 고할*
告(고할 고)[75],
叝(삼가 고할 고),
嚳(고할 곡),
𣍆(고할 녕/니),
紏(고할 두)[76],
㗃(마음으로 고할 문)[77],
諗(고할 심),
聄(고할 진),
𣆑(고할 책): 알리거나 말한다는 뜻의 '고(告)하다'이다. 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가르쳐 알린다는 뜻의 '고(誥)하다'가 아니다.*
誥(고할 고)[78]: '고(告)하다'와 '고(誥)하다'를 모두 뜻한다.* 곧/곳/곶*
卽/
則(곧 즉): '곧'은 '시간적으로 머지않아' 등을 뜻하는 부사로, '즉시(卽時)'와 비슷하다. 또한 '바꾸어 말하면', '다름 아닌 바로' 등을 뜻하기도 하며, 이는 '즉(卽)'과 비슷하다.*
處(곳 처): '곳'은 '공간적인 또는 추상적인 일정한 자리나 지역'을 뜻하는 명사이다. '상처(傷處)', '처소(處所)'와 같이 쓰인다.*
岬(곶 갑),
串(곶 곶)[79]: 바다를 향해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육지 '곶'을 뜻하여, '곶' 모양의 지명에 많이 쓰이는 한자이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에서 제시한 해설이다.Q: 그곶 .저곶 .이곶 쓰일 때 지난번 그串에서 만났던 자리 에서 만납시다.라고하면되나요. 아니면 지명용 에서만 쓰나요
A: 串(곶)은 바다 쪽으로 좁고 길게 뻗어 있는 육지의 한 부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곳 저곳 할 때는 "ㅅ" 받침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835(串), 2005-05-10
* 골*
谷(골 곡),
漟(골 당),
洞(골 동),
壑(골 학)[80]:
골짜기,
계곡(溪谷)을 뜻한다. 특히 洞의 경우 '마을'이라는 뜻도 있어 '골'을 '고을'의 준말로 혼동하기도 하는데 '마을'과 '고을'은 다르다. 다음
한국어문회의 해설을 참고하자.Q: 洞 자에 고을이란 뜻이 없다고 하셨는데, 네이버 한자 사전 등 여러 사전에는 분명히 "고을"이란 훈이 앞부분의 중요 훈으로 적시되어 있습니다... 다시한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본 글자는 현재 우리나라 행정구역편제상 군 단위 이하에는 사용하지 않고, 도시 이상의 구역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큰 고을 동"이라는 답은 "대도시에 있는 고을"이라는 의미로서 언어의 확장성 측면에서 맞게 해주는 것이 교육적으로 타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A: 골짜기나 굴을 뜻하는 "골"과 "고을"의 준말인 "골"을 혼동한 데서 발생한 것일 뿐, 洞에 "고을"의 뜻은 없습니다. 洞里나 近洞 등에 보이듯 "동네, 마을" 정도의 뜻은 있어도 규모가 큰 고을을 일컫지는 않습니다. "고을"이라고 일컬으려면 적어도 규모가 현재 기준으로 따져도 시(市)나 군(郡) 급은 되어야 합니다. "대도시에 있는 고을"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대전은 큰 고을이다"는 말이 되어도 "아무개洞은 큰 고을이다"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6573(이전 질문 관련 추가 질문입니다.), 2008-07-30
*
腦(골 뇌)[81]:
뇌(腦)의
순우리말(예: 골 빈 녀석)* 곱*
倍(곱 배),
蓰(다섯 곱 사)[82]: '곱절', '곱하다'를 뜻한다. 부스럼이나 헌데에 끼는 고름 모양의 물질 또는
이질에 걸린 사람의 똥에 섞여 나오는 희거나 피가 섞여 불그레한 점액 '곱'이 아니다.* 공*
功(공 공),
勳(공 훈)[83]: 공로(功勞), 공훈(功勳) 등을 이르는 '공(功)'(예: '공을 세우다')*
球/
毬(공 구)[84],
鞠(공 국): 둥근 물체 '
공', 입체도형
구(球)* 공이*
杵(공이 저): '절굿공이'와 같이, 물건을 찧거나 빻는 기구를 뜻한다. 옛 중국의 공문서 '공이(公移)'가 아니다.* 과정*
課(과정 과)[85]: '
과정(課程, 일정한 기간에 교육하거나 학습하여야 할 과목의 내용과 분량)'을 뜻한다. 뜻은 비슷하지만 '
과정(過程, 일이 되어 가는 경로)'과는 엄연히 다르다.*
科(과정 과)[86]: '과정(科程, 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과목의 내용과 체계)'을 뜻한다. 다만 科는 '과목 과'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과정 과'라고 하면 위의 課를 일컫는 것이 보통이다. 단
한국어문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과정 과'를 科의 적절한 훈음으로 인정한다.Q: 兄은 맏 형으로 배웠는데 형 형으로 표기를 하고 長은 긴 장으로 표기하는 곳도 있고 길 장으로 표기하는 곳도 있습니다 性은 성품 성, 성씨 성, 성 성으로 표기 科는 과목 과, 과정 과로 표기되어있던데 다 맞는 말 인가요?
A: "性"의 훈음으로 제시한 "성씨 성"은 "姓"으로 다른 글자이며, 또 "성 성"은 많은 한자들이 성(姓)이나 나라이름으로 쓰고 있어 해당 글자를 분별할 수 없기 때문에 답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 외 제시하신 예들은 모두 정답으로 처리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415(훈과 음이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립니다..), 2020-02-11
나아가 '과정(課程)'과 '과정(科程)'의 구별법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공했다.Q: 과정(課程/科程) : 국어사전 상에서 둘 다 "학습 해야 하는 과목의 내용, 체계 및 분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쓰임에서 어떤 기준으로 둘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오늘로 1학년 1학기 과정(課程)을 마치고 여름 방학에 들어간다.
-정규 과정(課程) 이수 계획
-초급 과정(科程)을 이수해야 상급 학년으로 올라갈 수 있다.
A:
課程 : 일정한 기간 동안에 공부할 내용 체계
科程 : 특정 과목에서 공부할 내용 체계
※ 오늘로 1학년 1학기 과정(課程)을 마치고 여름 방학에 들어간다. ▶ 1학년 1학기 동안 배워야 할 교육 내용 체계(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등.)
※ 정규 과정(課程) 이수 계획 ▶ 정식으로 규범화되어 개설하는 교과 과정. (예: 1학년 - 국어, 영어, 2학년 - 수학, 과학 등등.)
※ 초급 과정(科程)을 이수해야 상급 학년으로 올라갈 수 있다. ▶ (예 : 초급 국어 - 말하기 1, 듣기 1, 쓰기 1, 중급 국어 - 말하기 2, 듣기 2, 쓰기 2 등등)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315(한자에 따른 한자어 의미 차이 질문), 2019-03-13
* 관계할*
關(관계할 관): '관계(關係)하다'의 가장 기본적인 뜻인 '관련을 맺다'라는 뜻이다. '관계하다'는 여기에서 발전하여 '남에게 참견하다'를 뜻하거나 완곡하게 '
성관계를 하다'를 뜻하기도 하는데 關 자체에는 이러한 뜻이 없다.* 관등*
㭆(관등 내):
신라의 열한 번째 관등(官等) '내말(奈末)'을 표기하기 위한
국자(國字)로, '관등'이라는 보편적 개념을 이르는 것이 아니다. 또한 불교의 행사 '관등(觀燈)'과도 관계없다.* 관리*
吏(관리 리)[87]: 관직에 있는 사람 '
관리(官吏)', '벼슬아치'를 뜻한다. 일을 맡아 처리한다는 뜻의 '
관리(管理)'가 아니다.* 광대*
顴(광대 관),
頄/
馗(광대 규),
肫(광대 순),
𩔦(광대 이),
䪼(광대 절/졸)[88]:
광대뼈*
俳(광대 배)[89],
倡(광대 창): 직업적 예능인 '
광대'* 괘*
艮(괘이름 간):
주역의 상징 부호로서
복희씨가 지었다는 글자 '괘(卦)'에 해당한다. 艮은 여러 괘들 중의 어느 하나의 이름을 나타내는 한자인 것이다.
주역 문서 참고.*
棵(괘 괘): 현악기의 줄 받치개 '괘(棵)'를 뜻한다. 행과 행 사이의 선을 긋는 데 쓰는 식자용 재료를 통틀어 이르는 말 '괘(罫)'가 아니며, 누에고치의 판매 가격을 나타내는 단위 '괘(掛)'도 아니다.* 괴괴할*
𧙔(괴괴할 괴): 순우리말 '괴괴하다(쓸쓸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고요하다)'를 뜻한다. '괴괴(怪怪)하다(정상적이지 않고 별나며 괴상하다)'가 아니다.* 괴수*
魁(괴수 괴)[90]: 우두머리를 뜻하는 '
괴수(魁首)'로, '
수괴(首魁)'와도 같다. 괴이한 짐승 '
괴수(怪獸)'가 아니다.* 괼*
湛(괼 담)[91]: '괴다(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하다)'를 뜻한다. 턱을 괸다거나 물, 술이 괸다는 등의 뜻이 아니다.*
䬦(괼 두): 쌓아 올린다는 뜻의 '괴다'를 뜻한다. 이 한자는 특별히 '음식'을 괸다는 뜻을 갖는다.* 구결자* 이 훈을 가진 모든 한자: 해당 한자가
구결자의 기능을 한다는 의미에서 붙은 훈일 뿐, 정말로 '구결자'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몇몇 구결자들은
旀(하며 며)처럼 또 다른 훈도 갖고 있다.* 구기*
勺(구기 작),
㰕(구기 희): 요리 도구
국자의 일종 '구기'를 뜻한다. 공을 이용한 운동인
구기(球技)가 아니며,
구기자를 뜻하는 것도 아니다. 구기자를 뜻하는 한자는
枸(구기자 구),
杞(구기자 기)와 같이 훈이 '구기자'이다.* 구두*
讀(구두 두)[92]: 문장을 읽기 쉽게 표시하는 부호를 뜻하는 구두(句讀). 마주 대하여 입으로 하는 말 '구두(口頭)'가 아니다.*
䩖(구두 사): 신발의 일종인
구두.* 구들/굳을*
㷝/
㟮/
䃐(구들 돌),
坑(구들 항):
온돌의 일부분*
硻(굳을 갱),
堅(굳을 견),
硬(굳을 경),
鑙(굳을 계),
固(굳을 고),
鞏(굳을 공),
鈵(굳을 병),
鞈(굳을 협),
確(굳을 확),
𦣴(굳을 환): 굳다, 단단하게 되다* 구름 무늬*
雯(구름 무늬 문): 정말로 구름이 이루는 무늬를 뜻한다. 단순히 구름 모양의 무늬가 아니다.* 구실[93]*
䝶(구실 량),
肦(구실 매길 반),
稍(구실 소),
賩(구실 종),
䅢(구실 주): 예전에, 온갖 세납을 통틀어 이르던 순우리말 '구실'*
徭(구실 요)[94]: '사람 구실'과 같이, '마땅히 해야 할 맡은 바 책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단 徭는 '백성'으로서의 책임을 뜻하여, '요역(徭役)'과 같이 쓰임에 주의하자. 현대로 치면
국민의 의무인 것이다.
한국어문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설을 제시했다.Q: 여기서 구실의 뜻이 "사람구실?을 못하다"의 구실이 맞나요?
A: 백성으로서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맡은 바 책임"을 뜻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504(徭 구실), 2021-04-29
* 구할*
迀(구할 간),
求(구할 구),
徼(구할 요)[95],
讂(구할 현),
頀(구할 호): 이 한자들은 '구(
求)하다'라는 뜻이지, '구(
救)하다'라는 뜻이 아니다. 救는 '구원할 구'로서, '구원(救援)하다'라는 뜻이다. 반면 이 한자들은 필요한 것을 찾거나 요청한다는 의미의 '구(
求)하다'라는 뜻이다.(예: 답을 구하시오)* 국고*
帑(국고 탕)[96]: 나라의 재산을 보관하는 창고 '국고(國庫)'를 뜻한다. 나라의
사고(事故)를 뜻하는 '국고(國故)'가 아니다.* 국화*
菊(국화 국): 식물
종 중 하나인
국화(菊花)를 뜻한다. 나라의 상징으로 삼는 꽃인
국화(國花)가 아니다.* 군사*
軍(군사 군),
兵(군사 병)[97],
輎(군사 수레 소): 예전에 군인이나 군대를 이르던 말 '
군사(軍士)'이다. 군(軍)에 관한 일을 통칭하는 말 '
군사(軍事)'나 군의 명령으로 교섭의 임무를 띠고 적군에 파견되는 사람 '
군사(軍使)' 등과는 다르다. 뜻이 비슷해 보이지만
군인(軍人),
육군(陸軍),
해군(海軍) 등에 쓰이는 軍의 의미를 軍使로 간주하기에는 軍使의 의미 범주가 너무 좁으며, 대군(大軍)과 같이 군인을 지칭하는 말에 대해서 軍의 의미를 軍士가 아닌 軍事로 간주하는 것 역시 자연스럽지 못하다. 그밖에도 음이 '군사'인 한자어는
군사 문서에도 열거되어 있듯이 매우 많은데, 대부분의 단어에 軍이 들어가 있다. 이 단어들 역시 軍의 다양한 용처를 포괄하는 의미로 간주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굴*
窟(굴 굴)[98],
穴(굴 혈)[99]:
동굴(洞窟),
땅굴(-窟)과 같은 지형(地形)*
蠣[100]/
蠇/
䘈(굴 려),
蠔(굴 호): 어패류 '
굴'* 귀지*
聹(귀지 녕),
耵(귀지 정): 귓구멍 속에 낀 때를 뜻하는 순우리말 '귀지', 즉 '정녕(耵聹)'을 뜻한다. 상대편이 사는 곳을 높여 이르는 말 '귀지(貴地)'나 상대편이 소속된 기관에서 발간하는 신문이나 발행하는 잡지를 각각 높여 이르는 말 '귀지(貴紙)' 및 '귀지(貴誌)'가 아니다.* 그*
佢(그 거): 인칭대명사 '그'만을 뜻한다. 가리키는 사람의 성별은 무엇이든 관계없다.*
厥(그 궐),
其(그 기): 인칭대명사 '그'뿐만 아니라 지시대명사 '그'의 역할도 한다.* 근*
斤(근 근): 질량의 단위인
근을 뜻한다.
방정식의 답을 뜻하는
근(根)이 아니다.* 그러할/그럴*
然(그러할/그럴 연),
䚷(그러할 예): 단순히 그와 같다는 뜻의 '그러하다/그렇다'에 해당한다. 한편 '그러하다/그렇다'는 '그냥 그렇다'와 같이 '딱히 다를 것이 없다', '좀 그렇다'와 같이 '만족스럽지 않다'의 의미도 갖는데 이 의미들과는 관계없다.* 그루*
株(그루 주),
桗(그루 타): 풀이나 나무 따위의 아랫부분을 뜻한다. 나무를 세는 단위로서의 '그루'가 아니다.* 그릴*
戀(그릴 련)[101],
慕(그릴 모)[102]: (추억 등을) '그리다', '그리워하다', '연모(戀慕)하다'*
描(그릴 묘): '(그림을) 그리다', '묘사(描寫)하다'* 그을*
黣(그을 매): '그을다'*
劃(그을 획): [획(劃)을] '긋다'* 금*
鏐(금 류),
鏋(금 만),
鋆(금 윤),
鍽(금 편): 금속 원소의 하나 '
금(金)'*
𩪌(금 봉): 표면이 갈라진 곳 '금'* 금고*
帑(금고 탕)[103]: 귀중품을 보관하는 궤 또는 창고 '금고(金庫)'를 뜻한다. 사람을 가두는 형벌 '
금고(禁錮)'가 아니다.* 기*
𢃘(기 견),
旝(기 괴),
旗/
旂(기 기)[104],
幢(기 당),
帾(기 도),
𣰬(기 독),
纛(기 독/둑)[105],
𩋐(기 삼),
旞(기 수),
㫊(기 아),
旟(기 여),
㫏(기 요),
旃/
𢃬(기 전),
旌(기 정),
旐(기 조),
幟(기 치),
旆(기 패),
𢂔(기 홍),
麾(기 휘): 기(旗),
깃발(旗-), 기번(旗幡)*
焻(기 창): 기운을 뜻하는 '
기(氣)'* 기를/길을*
飼(기를 사)[106],
養(기를 양),
育/
毓(기를 육),
豢(기를 환): '기르다', '
사육(飼育)하다', '
양육(養育)하다'*
汲(길을 급)[107]: (물을) '긷다', '길어올리다'* 기름새*
蒯(기름새 괴): 벼과의 식물인 '기름새'를 뜻한다.
기름이 많은
새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기름질*
䏱(몸 기름질 국),
膩(기름질 니),
腛(기름질 악),
沃(기름질 옥),
𦟠(기름질 축): '기름지다'를 뜻한다. 지방을 많이 함유하는 체질 '기름질(質)'이 아니다.* 기린*
麒(기린 기),
麟(기린 린): 목이 긴 동물 '
기린(麒麟)'을 뜻한다. 하루에 천 리를 달린다는 상상의 말 '
기린(騏驎)'이 아니다.* 기생*
妓(기생 기): 술자리에서 풍류를 선보이던 여자 '
기생(妓生)'을 뜻한다.
공생의 일종 '
기생(寄生)'이 아니다.* 기운*
氣(기운 기),
絪(기운 인): '살아 움직이는 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다른 감각으로 느껴지는 현상' 등을 뜻하는 순우리말 '기운'이다. '기운(氣運, 어떤 일이 벌어지려고 하는 분위기)'이라는 한자어도 있으나, 직접적인 뜻으로 보기는 어렵다.* 기울*
𧦂(기울 결),
傾(기울 경),
攲(기울 기),
𠪮(기울 벽),
斜/
㕐(기울 사)[108],
𢈇(기울 선/삼),
𨵌(기울 아),
歪(기울 왜/외)[109],
㝪(기울 점),
𣨎(기울 좌),
昳(기울 질),
䇧(기울 체/애/륙),
仄(기울 측),
𩊭(기울 태),
𩨛(기울 택),
㢈(기울 퇴),
𩑼(기울 파),
庯(기울 포): '기울다', '기울어지다', '사경(斜傾)하다'*
䵃(보리 기울 굉/광),
麩(밀 기울 부): 가루를 쳐내고 남은 속껍질 '기울'을 이른다. 보리 또는 밀이 기울어진다는 뜻이 아니다.*
衲(기울 납),
補(기울 보),
繕(기울 선),
葺(기울 즙): '깁다(옷의 구멍을 꿰매다)'* 기장*
䅕/
䵕(기장 거),
䅯(기장 당),
粱(기장 량),
𥡹(기장 문),
𢇲(기장 미),
䅭(기장 방),
黍(기장 서),
粢(기장 자)[110],
穱(기장 작):
곡류의 일종 '
기장'*
𧘏(기장 궁): 옷의 길이 '
기장'* 기침*
啌(기침 강),
㰢(기침 갱),
謦(기침 경),
嗽(기침 수)[111],
㰝(기침 이),
咳(기침 해)[112],
㱄(기침 흑): 목에서 숨소리를 터트려 내는 일 '기침'을 뜻한다. 잠자리에서 일어난다는 뜻의 '기침(起寢)'이 아니다.* 기후*
候(기후 후)[113]: 대기(大氣)의 상태 '
기후(氣候)'를 뜻한다. 고려 시대의 벼슬 '기후(祈候)'나 관아에 딸린 하인을 이르던 말 '기후(祇侯)'가 아니다.* 긴배*
舺(긴배 갑),
𦩣(긴배 계),
䒉(긴배 무): 긴
선박을 뜻하며,
복부나
과일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길*
徑(길 경)[114],
道/
途(길 도),
路(길 로),
陌(길 맥)[115],
隧(길 수),
程(길 정)[116]: 걸어다니는 공간 '
길',
도로(道路)*
曼(길 만),
脩(길 수)[117],
縯(길 연),
羕(강 길 양),
永(길 영),
䇩(길 예),
長(길 장)[118],
橢/
楕(길 타)[119]: '길다'*
匐(길 복)[120],
匍(길 포)[121]: '기다', '기어가다', '
포복(匍匐)하다'*
仞(길 인): 길이의 단위 '길'* 까불*
玍(까불 가): '까불다(가볍고 조심성 없이 함부로 행동하다)'를 뜻한다. 위아래로 흔들거나 흔들린다는 뜻이 아니며, '까부르다(키질하듯 위아래로 흔들다)'의 준말로서의 '까불다'도 아니다.* 깍지*
𢎹(깍지 결),
𢂁(깍지 구),
韘(깍지 섭): 활시위를 당길 때 엄지손가락에 끼는 기구 '깍지'를 뜻한다. '콩깍지'와 같이 꼬투리에서 알맹이를 까낸 껍질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𢺄(깍지 낄 관),
𦥑(깍지 낄 구): 손가락을 엇갈리게 바짝 맞추어 잡는다는 뜻이다. 활시위를 당기기 위하여 깍지를 엄지손가락에 낀다는 뜻이 아니다.* 깔*
褽(깔 위),
藉(깔 자)[122],
苴(깔 저)[123]: 바닥에 무언가를 펴 놓는다는 뜻의 '깔다'이다. 또 다른 동사 '까다'와는 관계없다.* 깰*
覺(깰 교),
𡬌(깰 만),
醒(깰 성),
𡬙(깰 승),
寤(깰 오)[124]: '(잠에서) 깨다'*
釽(깰 백),
破(깰 파)[125]: '깨뜨리다'* 꺼진/꺼질*
廞(꺼진 모양 감): '움푹 꺼지다'와 같이 아래로 내려앉은 모양이라는 뜻이다. 불 따위가 꺼졌다는 뜻이 아니다.*
爄(꺼질 렬),
滅(꺼질 멸)[126],
熄(꺼질 식)[127],
熸(꺼질 잠): 불 따위가 꺼진다는 뜻이다. 아래로 내려앉는다는 뜻이 아니다.* 꼴*
茭(꼴/마른 꼴 교),
秣(꼴 말),
𧀅(꼴 멸),
荹(꼴 보),
𥤆(꼴 천),
芻(꼴 추): 짐승에게 먹이는 풀 '
꼴', '
추초(芻草)'를 뜻한다. 특히
茭(마른 꼴 교)는 빼빼 마른 모양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건조한 풀을 뜻하는 것이다.*
糺(꼴 규),
撚(꼴 년)[128],
摧(꼴 좌): (실, 줄 등을) '꼬다'* 꾈/꿸*
詃(꾈 견),
䚵(꾈 두),
訹(꾈 ),
𧠜(꾈 시),
誘(꾈 유),
誀(꾈 이),
誂(꾈 조): '꾀다', '유인(誘引)하다', '유혹(誘惑)하다'*
貫(꿸 관): '꿰다', '꿰뚫다', '관통(貫通)하다'* 꾸밀*
𡤫(꾸밀 가),
𡱺(꾸밀 구),
𢏕(꾸밀 동),
㨺(꾸밀 면),
扮(꾸밀 분),
鉘(꾸밀 불),
賁(꾸밀 비),
飾(꾸밀 식),
縟(꾸밀 욕)[129],
𨲟(꾸밀 용),
裝(꾸밀 장),
𩛳(꾸밀 재): '
분장(扮裝)하다', '
장식(裝飾)하다'와 같이 예쁘게 만든다는 뜻이다.*
捏(꾸밀 날): '
날조(捏造)'와 같이 사실을 왜곡하여 거짓으로 꾸민다는 뜻으로 쓰이며, 장식한다는 뜻으로는 쓰이지 않는다.* 꿀*
貸(꿀 대)[130]: 실제로는 '빌리다', '꾸다'가 아닌 '빌려주다', '뀌다(꾸어 주다)'를 뜻한다. 그러나 '대용(貸用, 빌려 씀)'과 같이 '빌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빌릴' 항목을 참고하자. 한편, 꿈을 꾼다는 뜻과도 관계없다.*
蜜(꿀 밀): 단 음식의 일종 '
꿀'* 뀔*
貸(뀔 대)[131]: '꾸이다(꾸어 주다, 빌려 주다)'가 줄어든 형태의 '뀌다'이다. 방귀 따위를 뀐다는 뜻이 아니다.* 끌*
牽/
掔(끌 견)[132],
㧓(끌 과),
掎(끌 기),
挐(끌 녀),
𢻴(끌 돈),
拉/
摺(끌 랍),
婁(끌 루)[133],
𠭰(끌 리),
輓(끌 만),
夆(끌 봉),
撕(끌 서),
撣(끌 선),
挈(끌 설)[134],
曳(끌 예),
拽(끌 예/열),
揄(끌 유),
引(끌 인),
㧳(끌 재),
𢮐(끌 쟁),
提(끌 제),
掣(끌 체),
𦎚(끌 치),
拖(끌 타),
攜(끌 휴): '끌다', '끌어당기다', '
견인(牽引)하다'*
𨦄(끌 겸),
銶(끌 구),
鏨(끌 참)[135]: 목재를 변형하는 연장 '
끌'*
爄(끌 례): '(불을) 끄다'를 뜻한다.* 끝*
端(끝 단),
末(끝 말): 말 그대로 '끝'을 뜻한다.*
㖝(끝 끗),
印(끝 끝),
唜(끝 말/끗): 어떤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끝'이라는 음절 내지는 [끋]이라는 발음을 표기하기 위한
국자(國字)이다. 印의 경우 원래 훈음은 '도장 인'이지만,
국음자로서는 '끝'이라는 음을 표기하는 기능이 있다.
[1]
'물 이름'이라는 훈을 지닌 한자를 만든 당시에는
생수, 달리 말하면 '이름을 붙여서 돈을 받고 파는 물'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가나무]
사실 '개오동나무'를 가리킨다는 것은 현대 자전을 통해서 확인한 것이지, 옛 기록에서 '가나모(가나무)'가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미상이다. 단국대 <한한대사전>에서 확인되는 뜻과 같이 '가래나무'만을 뜻하는 楸(가래나무 추) 자도, <신자전(新字典)>(1915)에서 '梓也 가나무'라고 한 기록이 있다. 梓(가래나무 재)도 <국한문신옥편(國漢文新玉篇)>(1908)에서 '가나모 자'라 하였다. 이를 볼 때, '가나모(가나무)'는 '가래나무'를 가리켰던 것일 수도 있고(檟를 <설문해자>에서 楸也라고 풀이한 것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인 것), 특정한 나무를 가리켰던 것이 아니라 '아름답다'를 뜻하는
佳나
嘉 자에서 '
크고 아름다운 나무'라는 뜻의 수식어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러 가지 이유로, 대표훈음으로써는 부적절한 훈음이라 할 수 있다.
[3]
'개오동나무 가'라고도 한다.
[가나무]
[5]
'쟁기 뢰'라고도 한다.
[6]
柬의 경우 '간략할 간'이라고도 한다.
[7]
'어려워할 린'이라고도 한다.
[8]
'희미할 애'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9]
'사람 가려 뽑을 전', '사람 저울질해 뽑을 전'이라고도 한다.
[10]
'뽑을 초'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1]
'물을 추'라고도 한다.
[12]
奄의 경우 '문득 엄'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3]
'깃 일산 예'라고도 한다.
[14]
陰과 蔭 모두 '그늘 음'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5]
蔽의 경우 '덮을 폐'라고도 한다.
[16]
'수레 여'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7]
'기와가마 요', '기와 굽는 가마 요'라고도 한다.
[18]
'연줄기 가'라고도 한다.
[19]
'일반 반'이라고도 한다.
[20]
'성씨(姓氏) 씨'라고도 한다.
[21]
정확히는 고음(古音), 즉 氏의 옛 발음이다.
[22]
'떠날 걸'이라고도 한다.
[23]
'멀리 갈 매'라고도 한다.
[24]
'다다를 부'라고도 한다.
[25]
'어조사 지'라고도 한다.
[26]
'엄할 려', '숫돌 려'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7]
'밭갈 기'라고도 한다.
[28]
두 한자 모두 '갈마들 체'라고도 한다.
[29]
'갈빗대 륵'이라고도 한다.
[30]
'동일 료'라고도 한다.
[31]
'연보라 감'이라고도 한다.
[32]
'눈감을 명'이라고도 한다.
[33]
'묶을 찰'이라고도 한다.
[34]
'감자나무 감'이라고도 한다.
[35]
'나라이름 거'라고도 한다.
[36]
'빠를 쇄'라고도 한다.
[37]
'겨자 개'라고도 한다.
[38]
'두 이'라고도 한다.
[39]
'한\[一\] 일'이라고도 한다.
[40]
'한가지 동'이라고도 한다.
[41]
'무리 등'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2]
'닮을 초'라고도 한다.
[43]
'닮을 사'라고도 한다.
[44]
'사나운 개 오'라고도 한다.
[45]
'열한째 지지 술'이라고도 한다.
[46]
'말\[卷\] 권'이라고도 한다.
[47]
嗇의 경우 '아낄 색'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8]
'이을 즙', '모을 집'이라고도 한다.
[49]
'걷을 철'이라고도 한다.
[50]
'걸음 보'라고도 한다.
[51]
蹱은 특별히 '어린아이'가 걷는 것을 뜻한다.
[52]
'걸을 보'라고도 한다.
[53]
'거위 소리 역/예'라고도 한다.
[54]
'회충 회'라고도 한다.
[55]
'위태로울 태', '위태할 태'라고도 한다.
[56]
'조상(弔喪)할 언'이라고도 한다.
[57]
'비틀 진'이라고도 한다.
[58]
'매조미쌀 추'라고도 한다.
[59]
'먹일 향', '양식(糧食) 량'이라고도 한다.
[60]
'높이 들 게'라고도 한다.
[61]
'내기 도'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62]
'굳셀 강'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63]
'잔 돌려 놓는 자리 점'이라고도 한다.
[64]
'여자 낭'이라고도 한다.
[65]
'여자 녀'라고도 한다.
[66]
'여자 희'라고도 한다.
[67]
사실 이런 훈을 가진 글자는 숱하다.
珀(호박 박),
琥(호박 호)가 그 예로, 이 경우는
호박(琥珀)이라는 광물에 해당하는
순우리말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호박을 훈으로 쓴 것.
[68]
嶺의 경우 '재 령', 岺의 경우 '산 깊을 령'이라고도 한다.
[69]
'절이름 점'이라고도 한다.
[70]
'언덕 파'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71]
혼동을 피하기 위해 '물고기 어'라고도 한다.
[72]
마법천자문에서 '調'를 '선택하다'로 사용했다가 수정한 적이 있다.
[73]
'장미(薔薇) 미'라고도 한다.
[74]
'내시 엄'이라고도 한다.
[75]
'알릴 고'라고도 한다.
[76]
'노랑실 두'라고도 한다.
[77]
'입술 문'이라고도 한다.
[78]
'깨우칠 고'라고도 한다.
[79]
'땅이름 곶'이라고도 한다.
[80]
'구렁 학'이라고도 한다.
[81]
'뇌(腦) 뇌', '뇌수(腦髓) 뇌'라고도 한다.
[82]
'다섯 곱절 사'라고도 한다.
[83]
'공적 훈'이라고도 한다.
[84]
毬의 경우 '제기\[玩具\] 구'라고도 한다.
[85]
'공부할 과'라고도 한다.
[86]
'과목 과'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87]
'벼슬아치 리'라고도 한다.
[88]
'광대뼈'를 뜻하는 한자들은 '광대뼈 관'과 같이 훈을 '광대뼈'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89]
'배우(俳優) 배'라고도 한다.
[90]
'우두머리 괴', '으뜸 괴'라고도 한다.
[91]
'즐길 담'이라고도 한다.
[92]
'구절 두'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93]
즉, 아래의 한자들은 '관아의 임무'를 뜻하는 '구실'이 아니며, '핑계'나 '명분'을 뜻하는 한자어 '구실(口實)'과도 관계없다.
[94]
'역사(役事) 요'라고도 한다.
[95]
'돌\[巡\] 요'라고도 한다.
[96]
'금고(金庫) 탕', '재물 탕'이라고도 한다.
[97]
'병사(兵士) 병'이라고도 한다.
[98]
'움 굴'이라고도 한다.
[99]
'구멍 혈'이라고도 한다.
[100]
'구조개 려'라고도 한다. '구조개'란 굴과 조개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101]
'그리워할 련'이라고도 한다.
[102]
'사모(思慕)할 모'라고도 한다.
[103]
'국고(國庫) 탕', '재물 탕'이라고도 한다.
[104]
旂의 경우 '용대기 기'라고도 한다.
[105]
'둑\[旗\] 독/둑'이라고도 한다.
[106]
'먹일 사'라고도 한다.
[107]
'물 길을 급'이라고도 한다.
[108]
斜의 경우 '비낄 사'라고도 한다.
[109]
'비뚤 왜/외'라고도 한다.
[110]
'서직(黍稷) 자', '젯밥 자'라고도 한다.
[111]
'기침할 수'라고도 한다.
[112]
'어린아이 웃을 해'라고도 한다.
[113]
'살필 후'라고도 한다.
[114]
'지름길 경'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15]
'밭두둑길 맥'이라고도 한다.
[116]
'한도(限度) 정'이라고도 한다.
[117]
'닦을\[修\] 수', '포(脯) 수'라고도 한다.
[118]
'긴 장'이라고도 한다.
[119]
'길쭉할 타'라고도 한다.
[120]
'기어갈 복'이라고도 한다.
[121]
'기어갈 포'라고도 한다.
[122]
'핑계할 자'라고도 한다.
[123]
'두엄풀 저'라고도 한다.
[124]
'잠깰 오'라고도 한다.
[125]
'깨뜨릴 파'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26]
'멸할 멸'이라고도 한다.
[127]
'불 꺼질 식'이라고도 한다.
[128]
'비빌 년', '비틀 년'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29]
'화문 놓을 욕'이라고도 한다.
[130]
'뀔 대', '빌릴 대'라고도 한다.
[131]
'꿀 대', '빌릴 대'라고도 한다.
[132]
牽의 경우 '이끌 견'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33]
'별이름 루'라고도 한다.
[134]
'손에 들 설'이라고도 한다.
[135]
'새길\[銘\] 참'이라고도 한다.
3.1.1.2. ㄴ
- 나라/나라이름
- 國(나라 국), 邦(나라 방): 보편적 개념으로서의 ' 나라', ' 국가(國家)', ' 방국(邦國)'
- 鄭(나라 정)[136], 趙(나라 조)[137], 韓(나라 한)[138]: 趙는 조(趙)나라, 韓은 한국(韓國) 또는 한(韓)나라와 같이 특정 나라를 나타낸다. 이때, 韓은 한(漢)나라를 뜻하는 것이 아님에 유의하자. 한(漢)나라를 뜻하는 한자는 漢(한수/한나라 한)이다. 이외에 특정 나라를 나타내는 수많은 한자들은 魏(나라이름 위), 蜀(나라이름 촉)과 같이 훈이 '나라 이름'인 경우가 많다.
-
'나라이름'이라는 훈을 가진 모든 한자: 특정 나라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국명(國名)이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蜀(나라이름 촉)은
촉(蜀)나라를 나타내는 데에 쓰인다. 불규칙한 훈에 혼란이 생길 수 있는데, 이에 대하여
한국어문회는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시했다.
Q: 나라를 나타내는 한자어들의 훈이
어떤 것은 "나라이름"이고 → ex) 나라이름 거, 나라이름 괵, 나라이름 촉, 나라이름 주, 나라이름 섬 등등
어떤 것은 "나라"이고 →ex) 나라 정, 나라 한, 나라 조
어떤 것은 "○나라" →ex) 당나라 당, 노나라 노, 수나라 수, 은나라 은, 진나라 진 ,초나라 초, 한나라 한
이던데 나라를 나타낸다는 것에서 다름이 없어 보이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기준으로 대표훈을 선정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특별한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표기 방식의 차이일 뿐입니다. 예로 "나라이름 거"를 "나라 거", "거나라 거"라고 하여도 그 의미가 달라지지 않으므로 특별히 표기 방식을 통일시키지 않은 것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304(나라를 나타내는 한자들의 훈), 2014-08-31 - 나을/낳을
- 𡩗(나을 유): (남보다) '낫다'
- 愈/ 癒(나을 유), 痊(나을 전), 瘳(나을 추): (병이) '낫다', '쾌유(快癒)하다'
- 産(낳을 산): (새끼를) '낳다', ' 출산(出産)하다'
- 난초
- 蘭(난초 란): 난초과의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 난초(蘭草)'이다. 난잡하게 쓴 초서 또는 초고 '난초(亂草)', 죄인이 신문을 받을 때 거짓으로 꾸며 대는 일 '난초(亂招)'가 아니다.
- 낟알/낱알
-
粒(낟알/낱알 립)[139]: '낟알(껍질을 벗기지 아니한 곡식의 알)'과 '낱알(하나하나 따로따로인 알)'을 모두 뜻한다. 그래서
한국어문회에서는 '낟알 립'을 대표훈음으로 정한 채 '낱알 립'도 올바른 훈음으로 본다. 두 훈음 중 '낟알 립'을 대표훈음으로 내세운 것은 粒의 본래 뜻이 '낟알'이지만 '낱알'의 뜻으로도 확대되어 쓰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Q: 顆(낟알 과) 粒(알 립, 낟알 립)으로 알고 있었는데 기출문제 정답에는 (낱알)로 나와 있더라구여!! 소리는 같지만..의미상 좀 다른 거 같은데 확실하게 어떤 게 맞나여??
A: "낱알 과", "낟알 립"입니다. 粒은 顆粒(과립), 鑛粒(광립), 團粒(단립), 微粒(미립), 分粒(분립), 沙粒/砂粒(사립) 등의 용례에서 보이듯 "낱알, 알갱이"의 뜻으로도 확대되어 쓰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6876[顆粒(과립) 훈음표기법에 관한 질문입니다], 2008-10-30 - 䊛(벼 낟알 살): 말 그대로 벼의 '낟알'만을 뜻한다. '낱알'과는 관계없다.
-
顆(낱알 과)[140]: '낟알'과 '낱알' 중 '낱알'만을 뜻한다. 예외적으로 '청과맥(靑顆麥)'의 경우 '낟알'의 뜻으로 쓰이긴 하였으나, 粒에 비해서는 '낟알'이라는 의미는 매우 미약하다. 이 때문에
한국어문회에서도 '낱알 과'만을 올바른 훈음으로 본다. 이에 대하여 한국어문회는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공한 바 있다.
Q: 자전에 따라 顆을 낟알 또는 낱알로, 粒 역시 낟알 또는 낱알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어문회 자료에는 ,顆은 낱알, 粒은 낟알로 되어 있네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낟알은 껍질을 벗기지 아니한 곡식의 알이고, 낱알은 하나하나 따로따로인 알입니다. 즉, 둘 다 표준어이지만 의미는 서로 다른 것이지요.
粒子는 물질을 이루는 매우 작은 낱낱의 알갱이를 말하는데, 여기서 粒은 낟알이 아니라 낱알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렇다면, 粒을 낟알로 표기한 어문회 자료는 오타가 아닌지 궁금합니다.
A: ① 낱알 : 하나하나 따로따로인 알(곡식 톨과 같이 작고 둥근 물건을 세는 단위)
② 낟알 : 껍질을 벗기지 아니한 곡식의 알(쌀 한 톨 한 톨을 일컫는 말)
顆는 주로 ①의 뜻을 나타내는 글자로[예외: 靑顆麥(청과맥)은 ②의 뜻], 粒은 ①과 ②의 뜻을 모두 나타내는 글자로 쓰입니다. 예를 들면 "米粒(미립), 穀粒(곡립)"은 ②의 뜻으로 쓰였으며, "微粒(미립), 粒子(입자)"는 ①의 뜻으로 쓰인 예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80(낟알, 낱알), 2017-06-16
낱알과 낟알은 철자만 다를 뿐 발음은 "나:달"로 같습니다. 그래서 이 두 말을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데, "낱알"은 과일이나 곡식 따위의 낱낱의 알(알갱이)을 일컫습니다. 다시 말하면 작고 동그란 물질인 알갱이, 예를 들어 밥 알갱이, 콩 알갱이, 귤 알갱이, 사과 한 알, 옥수수 네 알 등등의 낱낱의 알갱이(알)를 지칭합니다.
"낟알"은 껍질을 벗기지 아니한 곡식의 알이나 쌀알의 뜻입니다. 벼농사를 할 때 탈곡하기 이전의 겉겨까지 그대로 있는 상태가 낟알의 기본 뜻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8892[정확한 훈(訓)], 2013-04-08
"낟알"은 껍질을 벗기지 아니한 곡식의 알이나 쌀알의 뜻입니다. 벼농사를 할 때 탈곡하기 이전의 겉겨까지 그대로 있는 상태가 낟알의 기본 뜻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8892[정확한 훈(訓)], 2013-04-08
Q: 어문회 자료에 대표훈이 顆은 낱알, 粒은 낟알로 되어 있습니다. 대표훈 문제에서
1.顆,粒 모두 낟알로 답변 시 오답 처리되나요?
2.顆,粒 모두 낱알로 답변 시 오답 처리되나요?
A: 顆는 "낱알"만을, 粒은 "낟알"과 "낱알" 모두를 정답으로 인정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84(顆), 2017-06-21
* 날[141]*
翶(날 고)[142],
翋(날 납),
䎓(날 답),
翻/
幡(날 번)[143],
飛(날 비),
翔(날 상),
䎘(날 숙),
𦐠(날 시/힐),
亴(날 우),
𠘱(날 진),
翾(날 현),
翧(날 훤): '날다', '날아다니다', '비상(飛翔)하다'*
斤(날 근)[144]: 도끼날.*
生(날 생),
出(날 출): (밖에) '나다', '나오다'*
日(날 일)[145]: 지구가 한 번 자전하는 동안을 세는 단위를 이르는 명사 '날', '
1일(日)'* 남녘*
南(남녘 남): 방위의 일종
남(南)녘, 남방(南方)*
丙(남녘 병)[146]: 셋째
천간을 뜻한다. 훈이 '남녘'인 것은 단지 세 번째 천간에 대응하는 방위가 남녘이기 때문이지, 丙이 '남녘'을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납*
申(납 신)[147]:
원숭이의 옛말 '납'을 이른다. 또한 근본적으로는
십이지의 아홉째 지지를 뜻한다. 훈이 '납'인 것은 단지 아홉 번째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이 납, 즉
원숭이이기 때문이지, 申이 '원숭이'를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鉛(납 연): 금속 원소의 일종 '
납'* 낫/낮/낯/낱*
㓧(낫 감),
剴(낫 개),
䥛(낫 결),
鎌(낫 겸),
㓚(낫 공),
鐹(낫 과),
𠛎(낫 구),
鐖(낫 기),
剳(낫 답),
鐮/
䥥(낫 렴/겸),
䥸(낫 미),
鏺(낫 발),
𠝚(낫 살),
釤/
鐥/
䥇(낫 삼),
銍(짧은낫 질),
銐(낫 체),
鉊(낫 초): 농사용 도구 '
낫'*
午(낮 오),
晝(낮 주): 태양이 높게 뜬 때 '
낮', '
주간(晝間)'*
盥(낯 씻을 관)[148],
面(낯 면)[149],
顔(낯 안)[150],
𩈽(낯 짧을 줄),
𩈎(낯이 비뚤 초),
頮/
沬(낯 씻을 회)[151]:
낯, 얼굴, 안면(顔面)*
個/
箇(낱 개),
枚(낱 매): 낱개(個), 하나하나* 내기*
賭(내기 도)[152]: '
내기(약속 아래에서 승부를 다툼)', '
도박(賭博)'을 뜻한다. 앞으로 다가올 기간을 뜻하는 '내기(來期)'가 아니다.* 넉/넋*
四/
肆(넉 사): 넉, 넷,
4(四)*
魄(넋 백),
魂(넋 혼): 넋,
영혼(靈魂), 혼백(魂魄)* 널*
棺(널 관),
柩/
柾(널 구),
𤘀(널 도),
椑(널 벽),
櫬(널 츤),
槥(널 혜): 시체를 넣는 관이나 곽 '널'을 뜻한다. 판판하고 넓게 켠 나뭇조각이 아니며, '널다'라는 동사와도 관계없다.* 노*
櫂(노 도),
櫓(노 로),
楫(노 즙): 배를 나아가게 하는 막대기 '
노(櫓)'(예: 노를 젓다)*
縢(노 등)[153],
纆(노 묵),
索(노 삭): '새끼줄'을 이르는 '노'(예: 노를 꼬다, 노끈)* 노도*
鞀(노도 도)[154]: 국악기의 하나 '노도(路鼗)'를 뜻한다. '
질풍노도의 시기'와 같이 무섭게 밀려오는 큰 파도를 뜻하는 '노도(怒濤)'가 아니며, 바깥에서 기도한다는 뜻의 '노도(露禱)'도 아니다.* 노름/놀음*
摴(노름 저):
도박의 다른 말 '노름'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일 '놀음'과는 구별해야 한다.* 노을/놓을*
靄(노을 애)[155],
霞(노을 하):
일몰 때 생기는 불그스름한 기운
노을, '홍하(紅霞)'*
擱(놓을 각),
㪈(놓을 계),
放(놓을 방),
失(놓을 일),
𣇣(놓을 치),
㚏(놓을 호): (물건을) 놓다* 노자*
贐(노자 신)[156]: '노잣돈'과 같이 '먼 길을 떠나 오가는 데 드는 비용'을 뜻하는 '노자(路資)'이다.
춘추시대의 사상가
노자(老子)나 종살이를 하는 남자 노자(奴子) 등과는 관계없다.* 노할*
㖏(노할 녈),
勃(노할 발)[157],
𢠲(노할 부),
㸄(몹시 노할 제),
㤄(노할 패),
僩(노할 한)[158]: 화낸다는 뜻의 '노(怒)하다'이다. 장소가 깊숙하지 않고 넓게 퍼져서 겉으로 드러나 있다는 뜻의 '노(露)하다'가 아니다.* 녹*
祿(녹 록),
俸(녹 봉): 녹봉(祿俸),
임금(賃金)(예: 녹을 먹다)*
銹/
鏽(녹 수)[159]:
금속의
산화물 '
녹(綠)'(예: 녹이 슬다). 정작
綠의
훈음은 '녹 록'이 아니라 '푸를 록'이므로 주의.* 놀*
靄(놀 애)[160],
霞(놀 하)[161]: '
노을'의 준말, '홍하(紅霞)'*
遨(놀 오),
𠐢(놀 온),
玩(놀 완)[162],
遊(놀 유): '놀다'* 놈*
者(놈 자)[163]: 현대에 '놈'은 넓게는 사람을, 좁게는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 되었으나, 중세 국어에서는 비하하는 의미가 없었다. 따라서 者의 훈이 '놈'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람을 비하하는 함의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채권자(債權者)', '채무자(債務者)'와 같이 단지 '사람'이라는 대상을 지시할 뿐 어떤 외부적 함의는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자', '이자', '낯선 자'와 같이,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농구*
磟(농구 이름 륙): 농기구를 뜻하는 '농구(農具)'.
구기종목의 일종
농구(籠球)가 아니다.*
𤹇(농구 리): 이질에 걸렸을 때 변에 섞여 나오는 곱 '농구(膿垢)'.
구기종목의 일종
농구(籠球)가 아니다.* 뇌사*
讄(뇌사 뢰): 죽은 이의 생전의 공덕을 칭송하며 조상하는 글을 뜻하는 '뇌사(誄詞)'를 뜻한다.
쟁기와 보습을 이르는 말인 뇌사(耒耜)나 뇌가 기능을 상실하여 회복할 수 없는 상태를 이르는 말인
뇌사(腦死)가 아니다.* 뇌수*
腦(뇌수 뇌)[164]:
뇌와
척수를 통틀어 이르는 뇌수(腦髓)를 이른다. 천둥번개를 몰고 오는 상상의 동물인
뇌수(雷獸)가 아니다.* 누르*
黃(누르 황)[165]:
노란색,
황색(黃色)을 나타내는 형용사 '누르다'에서 어간만을 따와 새김으로 삼은 것이다. 이러한 예는
曰(가로 왈)과 더불어 매우 희귀한 예이다. 사전에도 '누르'의 형태는 나오지 않으나 관습적으로 많이 쓰이는 훈음이다.
한국어문회에서는 '누를 황'을 대표훈음으로 삼았는데,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누르 황'으로 답해도 정답으로 인정된다.* 누를*
𢮍(누를 궁),
撳(누를 근),
扲/
搇(누를 금),
捺(누를 날),
拰(누를 님),
按(누를 안),
𢮊(누를 알),
壓/
押(누를 압),
抑(누를 억),
擫(누를 엽),
拗(누를 욱),
摁(누를 은),
㪥(누를 자),
𢹼(누를 잡),
撙(누를 준): 동사 '누르다', '짓누르다', '억압(抑壓)하다'*
黃(누를 황)[166]:
노란색,
황색(黃色)을 나타내는 형용사 '누르다'* 누릴*
臊(누릴 조):
누린내를 뜻하는 형용사 '누리다'*
享(누릴 향): 혜택을 받음을 뜻하는 동사 '누리다', '향유(享有)하다'* 눈*
㓐(눈 륙),
雪(눈 설): 기상 현상
눈, 강설(降雪)*
目(눈 목),
𥋤(눈 상),
眼(눈 안): 신체 부위
눈, '
안구(眼球)'* 눈 감을/눈감을[167]*
睝(눈 감을 리),
𥍚(눈 감을 변),
𥍆(눈 감을 섭),
䁆(눈 감을 업),
䁋(눈 감을 협): 앞이 보이지 않도록 정말로 눈을 감는다는 뜻만을 지닌다.*
瞑(눈감을 명),
䁄(눈을 감는 모양 행): 정말로 눈을 감는다는 뜻뿐만 아니라 관용적 표현으로서의 죽는다는 뜻도 겸한다. 단, 눈감는다는 말은 알고도 모른 체한다는 의미로도 쓰이는데, 이 한자들은 이와는 관계없다.* 느릴/늘일*
𨼯(느릴 간),
嚤(느릴 마),
緩(느릴 완),
𩥗(느릴 추): (속도가) '느리다'*
抻(늘일 신),
延/
挻(늘일 연)[168],
捵(늘일 전),
擴(늘일 확)[169]: '늘이다('늘다'의 사동사)', '연장(延長)하다'* 능금*
檎(능금 금)[170],
柰(능금 내)[171]: 식물의 일종인
능금나무 그리고 그 열매
능금을 뜻한다. 비단으로 만든 이불 '능금(綾衾)'이 아니다.* 늦을*
𣈨(늦을 간),
晚(늦을 만),
晏/
𨶁(늦을 안),
𢝆(늦을 종),
遲(늦을 지)[172]: 늦다*
莻(늦을 늦):
음역자의 일종으로, '늦'이라는 음절을 표기하기 위한 한자일 뿐 '늦다'라는 뜻은 없다.
1.顆,粒 모두 낟알로 답변 시 오답 처리되나요?
2.顆,粒 모두 낱알로 답변 시 오답 처리되나요?
A: 顆는 "낱알"만을, 粒은 "낟알"과 "낱알" 모두를 정답으로 인정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84(顆), 2017-06-21
[136]
'정나라 정'이라고도 한다.
[137]
'조나라 조'라고도 한다.
[138]
'나라이름 한', '한국 한'이라고도 한다.
[139]
'알\[丸\] 립'이라고도 한다.
[140]
'낟알 과'라고도 하나 엄밀하게는 적절한 훈음이 아니다.
[141]
명사 '날' 중에서는 '칼날'이라는 뜻의 '날'도 있지만 이 경우는
鋒(칼날 봉),
刃(칼날 인)과 같이 훈이 그냥 '칼날'이어서 혼동할 이유가 없다.
[142]
'노닐 고'라고도 한다.
[143]
翻의 경우 '뒤칠 번', 幡의 경우 '기(旗) 번', '깃발 번'이라고도 한다.
[144]
'근 근', '도끼 근'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날 근'은 斤을
부수로서 일컫는 말로, 속훈(俗訓)으로 취급된다.
[145]
'해 일'이라고도 한다.
[146]
'셋째 천간 병'이라고도 한다.
[147]
'거듭 신', '아홉째 지지 신', '원숭이 신', '펼 신'이라고도 한다.
[148]
'깨끗할 관', '대야\[器\] 관'이라고도 한다.
[149]
'밀가루 면'이라고도 한다.
[150]
'얼굴 안'이라고도 한다.
[151]
頮의 경우 '세수할 회', 沬의 경우 '씻을 회'라고도 한다.
[152]
'도박 도'라고도 한다.
[153]
'꿰맬 등', '봉할 등'이라고도 한다.
[154]
'소고(小鼓) 도'라고도 한다.
[155]
'아지랑이 애'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56]
'전별할 신'이라고도 한다.
[157]
'일어날 발'이라고도 한다.
[158]
'너그러울 한'이라고도 한다.
[159]
'녹슬 수'라고도 한다.
[160]
'아지랑이 애'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61]
'노을 하'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62]
'즐길 완', '희롱할 완'이라고도 한다.
[163]
'사람 자'라고도 한다.
[164]
'골 뇌', '뇌(腦) 뇌'라고도 한다.
[165]
'누를 황'이라고도 한다.
[166]
'누르 황'이라고도 한다.
[167]
'눈감다'는 하나의 단어로서 죽는다는 뜻과 모른 체한다는 뜻을 나타내며, 정말로 눈을 감는다는 뜻은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아래에서 죽는다는 뜻이 없는 한자들은 '눈 감을'과 같이 띄어 쓰고, 죽는다는 뜻이 있는 한자들은 '눈감을'과 같이 붙여 씀으로써 구별을 도모했다.
[168]
挻의 경우 '당길 연'이라고도 한다.
[169]
'넓힐 확'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70]
'능금나무 금'이라고도 한다.
[171]
'능금나무 내', '사과 내', '어찌 내'라고도 한다.
[172]
'더딜 지'라고도 한다.
3.1.1.3. ㄷ
- 다를
- 殊(다를 수), 䅎(다를 유), 異/ 异(다를 이), 差(다를 차): '같다'의 반대말 '다르다'를 뜻한다. 따라서 이러한 의미의 '다르다'는 '같지 않다'로 바꾸어 쓸 수 있다(예: 성격이 다르다, 값이 다르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이러한 의미의 '다르다'를 활용이 가능한 하나의 형용사로 취급한다.
- 他/ 佗/ 它(다를 타): '타인(他人)'과 같이, 당장 해당되는 것이 아닌 '그 밖의 것', 즉 '기타(其他)'를 뜻한다. 이러한 의미의 '다르다'는 '같지 않다'로 바꾸어 쓸 수 없다[예: 다른 사람(타인), 다른 게 아니라].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이러한 의미의 '다른'을 활용이 불가능한 하나의 관형사로 취급한다.
- 別(다를 별)[173]: '별도(別途, 다른 방도)', '별종(別種, 다른 종류)'과 같이 '그 밖의 것'을 뜻하기도 하고, '구별(區別, 차이가 남)', '천차만별(千差萬別, 모두 차이와 구별이 있음)'과 같이 '같지 않음'을 뜻하기도 한다. 한편 '별명(別名, 다른 이름)', '별천지(別天地, 다른 세상)'와 같이 어느 쪽인지 모호한 경우도 있다.[174]
- 다리
- 脚(다리 각): 신체 부위 ' 다리', 각부(脚部)
- 橋(다리 교): 건축물 ' 다리', 교량(橋梁)
- 髢(다리 체)[175]: 가체(加髢, 여자들의 머리숱이 많아 보이라고 덧넣었던 딴 머리)를 이르는 순우리말 ' 다리'
- 다릴/달일
- 다시
- 更(다시 갱), 覆(다시 복), 復(다시 부), 再(다시 재)[176], 㯡(다시 칠할 포): '하던 것을 되풀이해서'라는 뜻의 부사 '다시'이다. 찻숟가락의 다른 말 '다시(茶匙)'나 오랜 시간을 뜻하는 '다시(多時)' 등과는 관계없다.
- 다칠/닫힐
- 닥칠
- 迫(닥칠 박)[177], 遒(닥칠 주)[178], 迮(닥칠 책), 蹙(닥칠 축)[179], 逼(닥칠 핍)[180]: 어떤 일이나 대상 따위가 가까이 다다른다는 뜻의 '닥치다'이다. 입을 다문다는 뜻의 '닥치다'가 아니다.
- 닦다
- 揩(닦을 개), 挸(닦을 견), 㨷(닦을 근), 𢃴(닦을 랄), 抆(닦을 문), 㩢(닦을 미), 㧊(닦을 발), 撆/ 撇(닦을 별), 𢴢(닦을 분), 揳(닦을 설), 搌(닦을 전), 挋(닦을 진), 磢(닦을 창), 𢄺(닦을 초): '씻다'의 유의어 '닦다'
- 修(닦을 수): (학문이나 기술 등을) 갈고 '닦다', '수련(修鍊/修練)하다'
- 䃀(닦을 최): (기왓장을 가루로) '닦다'
- 단
- 𢆞(작은 단 견): 짚, 땔나무, 채소 따위의 묶음을 뜻하는 순우리말 '단'
- 壇(단 단)[181]: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흙이나 돌로 쌓아 올린 터 '단(壇)', 즉 ' 제단(祭壇)'을 뜻한다. '다만', '단지'와 뜻이 비슷한 접속 부사 '단(但)'이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는 但(다만 단), 只(다만 지)와 같이 훈이 '다만'이다.
- 단락
- 齣(단락 척): 긴 글을 나눠놓은 단위인 단락(段落)을 뜻한다. 전선이 절연 처리가 되지 않은 채 닿는 것을 뜻하는 短絡이 아니다.
- 단비
- 단술
- 醴(단술 례), 𦣑(단술 소), 醷(단술 의): 숙성이 덜 된 탁주인 감주를 뜻한다. 아이스 와인, 리큐르, 알코팝처럼 정말로 단맛이 나는 술을 뜻하는 게 아니다. 심지어 식혜도 종종 '단술'로 불리곤 해서 혼동이 있다.
- 단위
- 이 훈을 가진 모든 한자(XX 단위): 특정 단위 이름에 쓰이는 한자이다. 단위에 대한 보편적인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단장할
- 단정할
- 姾(단정할 전), 姃(단정할 정), 䠴(단정할 친), 姀(단정할 화): 깨끗이 정리되어 가지런하다는 뜻의 '단정( 端 整)하다'이다. 딱 잘라서 판단하고 결정한다는 뜻의 '단정( 斷 定)하다'가 아니다.
- 단지
- 𤬳(단지 공), 𧆣(단지 로), 甊(단지 루), 瓿(단지 부), 㼡(단지 수), 㼢(단지 이), 𦈬(단지 취): 목이 짧고 배가 부른 작은 항아리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같은 기능을 하는 건물이 모여 있는 곳을 뜻하는 團地가 아니고, '다만'을 뜻하는 '단지(但只)'가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는 但(다만 단), 只(다만 지)처럼 훈이 '다만'이다.
- 달
- 甘(달 감), 𤮼(달 대), 甛/ 甜(달 첨): (맛이) '달다', '달콤하다'
- 菼(달 담)[183]: 볏과의 여러해살이풀
- 月(달 월): 지구의 위성 ' 달'
- 懸(달 현): (물건을) '달다', '매달다'
- 닭
- 鷄/ 雞(닭 계), 𠸌(닭 달), 䳷(닭 종), 䲬(닭 지), 𩀿(닭 침): 동물의 일종 닭
- 酉(닭 유)[184]: 십이지의 열 번째 지지를 뜻한다. 훈이 '닭'인 것은 단지 열 번째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이 닭이기 때문이지, 酉가 '닭'을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 담
- 堵(담 도), 埒(담 랄), 堳(담 미), 𠂾(담 배), 廦(담 벽), 塀(담 병), 𡍻(담 옹), 墉(담 용), 垣(담 원), 墻(담 장), 䧘(담 전), 𢈙(담 협): 벽의 한 종류 ' 담', ' 담장(-牆)'
- 氈(담 전)[185]: 담요
- 담글
- 漚(담글 구)[186], 淬(담글 쉬)[187], 淹(담글 엄), 蘸(담글 잠), 𥧲(담글 침): 액체 속에 넣다, 적시다
- 漬(담글 지)[188]: 액체 속에 넣는다는 뜻과 더불어, '김치를 담그다'와 같이 장, 젓갈 등에 버무려서 익거나 삭게 한다는 뜻까지 겸한다.
- 당길
- 絅(당길 경)[189], 控(당길 공), 𡸩(당길 괴), 彀(당길 구)[190], 撌(당길 귀), 搄(당길 긍), 攎(당길 로), 挽(당길 만), 擝(당길 맹), 𡩄(당길 면), 𠔀(당길 반), 㹐(배당길 송), 𢭆(당길 숙), 扟(당길 신), 挻(당길 연)[191], 𠂆(당길 예), 扜(당길 우)[192], 爰(당길 원)[193], 扔(당길 잉), 揁(당길 정), 掣(당길 철), 摰(당길 체), 㨨(당길 추), 彍(당길 확), 𨍧(당길 황), 搐(당길 휵), 拫(당길 흔): '밀다'의 반대말로, 힘을 주어 물건을 자기 쪽으로 이끈다는 뜻이다. 특히 㹐(배당길 송)은 선박을 당긴다는 뜻이지, 복부가 당긴다는 뜻이 아니다.
- 㟡(당길 권): 몹시 단단하고 팽팽해진다는 뜻으로, 㟡은 그중에서도 '힘줄'이 당긴다는 뜻이다. 이러한 뜻의 '당기다'는 '땅기다'로 바꾸어 쓸 수 있다.
- 대
- 대구
- 대궁
- 대낄
- 䊲(대낄 산): '애벌 찧은 수수나 보리 따위를 물을 조금 쳐 가면서 마지막으로 깨끗이 찧다'라는 뜻의 '대끼다'이다. 어떤 일에 많이 시달리거나 여러 일을 겪어 단련된다는 뜻의 '대끼다'가 아니다.
- 대마루
- 桴(대마루 부)[196]: 실제로는 '대마루(지붕에서 가장 높게 마루가 진 곳)'가 아닌 '마룻대(용마루 밑에 서까래가 걸리게 된 도리)'를 뜻한다. 어떤 면에서는 '대마루'를 뜻한다고도 볼 수도 있으나 '마룻대'가 桴에 대응하는 확실한 뜻이다.
- 대모
- 대포
- 熕(대포 공), 砲(대포 포): 화약의 힘으로 포탄을 멀리 내쏘는 무기 ' 대포(大砲)'를 뜻한다. 큰 술잔 또는 큰 술잔으로 마시는 술 등을 뜻하는 순우리말 '대포'가 아니며, 국궁(國弓)에서 쓰이는 무명 따위로 만든 과녁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것을 가리키는 '대포(大布)'도 아니다. 대포차, 대포통장 등 명의를 불법적으로 빌려 사용한다는 의미도 아니다.
- 대할
- 對(대할 대): '사람을 대하다', '~에 대하여'와 같이 '마주 향하여 있다', '상대(相對)하다' 등을 뜻하는 '대(對)하다'이다. 대신한다는 뜻의 '대(代)하다'가 아니며 이러한 뜻의 한자는 代(대신할 대)라고 한다.
- 댈/델
- 더부룩할
- 葆(더부룩할 보): 풀이나 나무 따위가 거칠게 수북하다는 뜻이다. 葆는 그중에서도 풀이 더부룩하다는 뜻이다. 소화가 잘 안되어 뱃속이 거북하다는 뜻이 아니다.
- 더위잡을
- 𢌕(더위잡을 련), 奱(더위잡고 오를 련), 攀(더위잡을 반)[198]: '더위잡다(높은 곳에 오르려고 무언가를 끌어 잡다)'를 뜻한다. 폭염에 대비한다는 뜻이 아니다. 단순히 더 위를 잡는다고 생각하더라도 큰 잘못은 아니지만, '더위잡다'라는 하나의 단어의 뜻을 알아야 한다. 또한 '더위잡다'의 어원은 '더 위를 잡다'가 결코 아니며 움켜잡는다는 뜻의 '더위-'와 '잡-'이 결합한 것이다.
- 덮다
- 𩄷(덮을 표): (구름이) '덮다'를 뜻한다.
- 도금할
- 鍍(도금할 도), 鋈(도금할 옥)[199], 䥄(도금할 조): 금속을 얇게 입히는 일 ' 도금(鍍金)'을 뜻한다. 사금(沙金)을 일어서 금을 골라내는 일 '도금(淘金)'이 아니다.
- 도리
- 도마
- 도미
- 도장
- 鑟(도장 상자 독), 印(도장 인): 문서에 표식을 찍기 위한 물건 ' 도장(圖章)', 즉 ' 인장(印章)'을 뜻한다. 무예를 닦는 곳 ' 도장(道場)'이 아니며, 칼과 몽둥이를 또는 도검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도장(刀杖)'도 아니다.
- 도포
- 㡁(도포 과), 𧛩(도포 구), 袍(도포 포): 예전에 선비들이 입던 옷의 일종 ' 도포(道袍)'를 뜻한다. 주나라의 화폐였던 도폐(刀幣)와 포폐(布幣)를 아울러 이르던 말 '도포(刀布)'가 아니며, 무언가를 바른다는 뜻의 '도포(塗布)'도 아니다.
- 독
- 돌
- 矻(돌 갈/골), 砄(돌 결), 𥗮(돌 궐), 䃮(돌 달), 䂰(돌 랍), 䃙(돌 록), 珋(돌 류), 石(돌 석), 𥖻(돌 수), 磈(돌 외), 𥑳(돌 융), 𥑸(돌 주), 䃌(돌 진): 단단한 덩어리를 이르는 '돌', ' 돌멩이', ' 암석(巖石/岩石)'
- 朞(돌 기), 晬(돌 수): 태어난 지 1년이 되는 날을 이르는 ' 돌'(예: 돌잔치, 돌잡이)
- 乭(돌 돌)[201]: 신돌석(申乭錫)과 같이, 사람 이름에 들어가는 음절 '돌'을 표기하기 위한 국자(國字)
- 旋(돌 선), 巡/ 循/ 徇[202](돌 순), 斡(돌 알), 徼(돌 요)[203], 週(돌 주)[204], 廻(돌 회)[205]: '돌다', '회전(廻轉)하다', '순회(巡廻)하다' 등을 뜻한다. 사실 '회전하다'와 '순회하다'는 의미가 다르지만, '돌다'가 이 두 단어의 뜻을 겸하고, 해당 한자들 역시 의미의 경계가 모호하지만 그러한 편이다. 巡과 循의 더욱 자세한 차이에 대해서는 돌 순 문서 참고.
- 동방
- 寅(동방 인)[206]: 십이지의 세 번째 지지를 뜻한다. 훈이 '동방'인 것은 단지 세 번째 지지에 대응하는 방위가 동방[207]이기 때문이지, 寅이 '동방'을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정말로 동방을 뜻하는 한자로는 東(동녘 동)이 있다.
- 동산
- 苑(나라동산 원), 園(동산 원), 囿(동산 유): '큰 집의 정원에 만들어 놓은 작은 산이나 숲'을 이르는 순우리말이다. 動産(재산의 일종), 東山(동쪽 산), 銅山(구리를 캐는 구덩이) 등과는 관계없다.
- 동상
- 동서
- 娌(동서 리), 娰(동서 사), 婭(동서 아), 妯(동서 축): 시가에서 며느리들끼리 또는 처가에서 사위들끼리 서로를 가리키는 말 ' 동서(同壻)'를 뜻한다. 선종에서 대중의 일을 보살피는 일을 맡은 소임을 뜻하는 불교 용어 '동서(東序)'가 아니다.
- 동이
- 瓽(큰 동이 당), 𤬪(큰 동이 두), 𤬻(동이 령), 盆(동이 분), 盎(동이 앙), 㼴(동이 우), 㼵(작은 동이 제), 𤮱(동이 접), 㽉(큰 동이 함), 濫(동이 함): 질그릇의 일종을 이르는 순우리말 '동이'(예: 물동이, 양동이)
- 䞛(동이의 춤 오): 동쪽 오랑캐를 이르는 한자어 ' 동이(東夷)'
- 동일
- 繳(동일 교), 繚(동일 료)[208], 䌡(동일 체), 䌙(동일 황): '동이다(감거나 둘러 묶다)', '동여매다'를 뜻한다. 同一(같음), 同日(같은 날), 冬日(겨울철의 날)과 같은 명사 '동일'이 아니다.
- 돼지
- 豣(돼지 견), 䝎(돼지 단), 豚(돼지 돈), 𧱼(돼지 만), 𧱻(돼지 멱), 𧰱(돼지 몰), 豩(돼지 빈), 豕(돼지 서), 𧱀(돼지 선), 𨽼(돼지 시), 豛(돼지 역), 㺋(돼지 옹), 䝠(돼지 원), 𧲝(돼지 위), 豬/ 猪(돼지 저), 𧱪(돼지 주), 彘(돼지 체), 𧰲(돼지 치), 𢑓(돼지 하), 䝆(돼지 홀), 豨(돼지 희): 동물의 일종 ' 돼지'
- 亥(돼지 해): 십이지의 열두 번째 지지를 뜻한다. 훈이 '돼지'인 것은 단지 열두 번째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이 돼지이기 때문이지, 亥가 '돼지'를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 되
- 될
- 𦓤(될 렬): 분량을 헤아린다는 뜻의 '되다'(예: 곡식을 되다)
- 𠝪(될 완): 심하거나 모질다, 가혹하다(예: 되게 혼나다)
- 化(될 화): '다른 것으로 바뀌거나 변하다'(예: 물이 얼음이 되다), '때나 시기가 오거나 이르다'(예: 아침이 되다) 등 많은 뜻을 가진 '되다'
- 둑[210]
- 壋(둑 당), 堰(둑 언), 埭(둑 태), 㙝(둑 협): 높은 길을 내려고 쌓은 언덕 '둑'
- 纛(둑 독/둑)[211]: 임금이 타고 가던 가마 앞 또는 군대의 대장 앞에 세우던 큰 의장기 '둑(纛)'
- 堰(둑 언), 塢(둑 오)[212], 堤(둑 제): 물의 범람을 막기 위한 구조물 ' 둑', ' 제방(堤防)', '방죽'
- 둘
- 뒤져올
- 뒤질
- 𪑟(뒤질 자): 샅샅이 들추고 찾는다는 뜻이며, 남에게 뒤떨어진다는 뜻이 아니다. 죽는다는 뜻도 아닌데, 이 경우 '뒤지다'는 애초에 방언이며 표준어는 '뒈지다'이다.
- 드릴/들일
- 들
- 擧(들 거), 揭(들 게)[215], 擎(들 경)[216], 撟(들 교), 擡(들 대): (위로) '들다', '들어올리다'
- 坰(들 경), 郊(들 교), 野(들 야), 坪(들 평): '들', '들판'
- 們/ 们(들 문): 인칭대명사 뒤에 쓰이는 보조사 '-들'
- 入(들 입): (안으로) '들다', '들어가다'
- 등
- 등사
- 螣(등사 등): 육신(六神)의 하나인 전설상의 동물 '등사(螣蛇)'를 뜻한다. 베껴 옮긴다는 뜻의 '등사(謄寫)', 갓을 만들 때 쓰이는 명주실 '등사(縢絲)', 의존명사의 일종 '등사(等事)'가 아니다.
- 따
-
地(따 지)[218]: '땅'을 뜻한다. '따'는 '땅'의 옛말인데,
李(오얏 리)처럼 현대에서 사용되지 않는 옛말이 한자의 훈에는 아직까지 살아남은 예이다.
왕따와 비슷한 말 '따'가 아니다.
한국어문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거를 제시한 바 있다.
예전에는 "땅"을 "따"로 쓰기도 하였습니다. "아비ᄂᆞᆫ 하ᄂᆞᆯ이오 어미ᄂᆞᆫ 따히라<女四書諺解>" 등과 같은 고문헌에서 예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067(따지), 2017-09-04 - 따를
- 隨(따를 수), 沿(따를 연)[219], 從(따를 종)[220], 追(따를 추)[221], 扈(따를 호): '따라가다', '뒤따르다', '추종(追從)하다'
- 酌(따를 작)[222], 斟(따를 짐)[223]: (술을) '따르다'
- 딱따기
- 柝(딱따기 탁): 딱딱 소리를 내게 만든 두 짝의 나무토막 '딱따기'를 뜻한다. 메뚜깃과의 곤충 '딱따기'가 아니다.
- 딱지
- 痂(딱지 가)[224]: '딱쟁이'라고도 하는, 헌데나 상처에서 피, 고름, 진물 따위가 나와 말라붙어 생긴 껍질을 이르는 순우리말 ' 딱지'이다. 표시로 쓰는 종잇조각이나 딱지치기에 쓰는 장난감을 이르는 '딱지(紙)'와는 관계없다.
- 딴머리
- 딸
- 땅거미
- 땅이름
- 이 훈을 가진 모든 한자: 특정 지역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지명(地名)이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陝(땅이름 섬)은 중국의 행정구역 섬서성(陝西省)을 나타내는 데에 쓰인다.
- 때/떼
- 垢(때 구): 몸에서 나오는 노폐물 ' 때'
- 時(때 시), 辰(때 신): 시점(時點)을 이르는 ' 때'
-
部/
郶(떼 부): 여럿이 뭉쳐진 '떼', 즉 '무리'를 뜻한다. 한국어문회는 部의 의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시했다.
Q: 部의 대표 훈음이 "떼 부"인데 여기서 "떼"는 "무리"를 가리키는 말인가요? 아님 동사로서 "떼다"를 가리키는 말인가요? 후자인 경우 대표 훈음이 "뗄 부"로 활용이 되는 건가요?
A: "무리"로서의 "떼"를 말합니다. "떼다"라면 당연히 "뗄 부"로 표현하였을 것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6139(部에 대해), 2008-03-31 - 槎(떼 사): 나무를 엮어 물에 띄워서 타고 다니는 것(예: 뗏목)
- 땡땡이
- 鼗(땡땡이 도)[226]: 악기의 일종 ' 땡땡이'를 뜻한다. ' 게으름을 피우는 행동' 또는 ' 꽹과리를 치면서 동냥이나 다니는 중답지 못한 중'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물방울무늬를 뜻하는 ' 땡땡이'도 아닌데, 사실 이 경우는 '뗑뗑이'로 표기해야 한다.
- 떨
- 떨릴
- 떨어질
- 距(떨어질 거)[228]: 일정한 거리에 위치하다, '떨어져 있다', '상거(相距)하다'
- 落(떨어질 락), 零(떨어질 령)[229], 𦿍(떨어질 박), 𠬪(떨어질 부/표), 隕(떨어질 운), 墜(떨어질 추), 墮(떨어질 타), 塠(떨어질 퇴), 𢷋(떨어질 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다', '추락(墜落)하다'
- 떨칠
- 担(떨칠 단), 奮(떨칠 분), 揚(떨칠 양), 振(떨칠 진): 널리 알려지거나 드날리다(예: 이름을 떨치다, 권세를 떨치다)
- 釩(떨칠 범), 拂(떨칠 불): 털어내다, 떨어지게 하다(예: 먼지를 떨치다, 걱정을 떨치다)
- 뜰
- 뜸
- 𥳎(뜸 공), 𥭢(뜸 병): 짚, 띠, 부들 따위로 거적처럼 엮어 만든 물건
- 灸(뜸 구): 병을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
- 笪(뜸 달), 篷(뜸 봉), 𨎳(수레의 뜸 봉): 어획 도구를 지탱하는 물건
- 燜(뜸 들일 민): 음식의 조리법 중 하나 '뜸'을 말한다. '뜸들이다'는 서두르지 않고 한동안 머뭇거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일컫기도 하는데, 이런 뜻과는 관계없다.
- 띠
[173]
'나눌 별'이라고도 한다.
[174]
'본래' 이름 또는 세상과 구별되는 '그 밖의 것'으로 볼 수도 있고, '같지 않은' 이외의 이름 또는 세상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각각 이칭(異稱),
이세계(異世界)와 같이
異(다를 이)를 쓰는 유의어가 존재하는 것도 이러한 모호함을 시사한다.
[175]
'딴머리 체'라고도 한다.
[176]
'두[二\] 재'라고도 한다.
[177]
'핍박할 박'이라고도 한다.
[178]
'굳셀 주'라고도 한다.
[179]
'움츠릴 축', '찡그릴 축'이라고도 한다.
[180]
'핍박할 핍'이라고도 한다.
[181]
'제터 단'이라고도 한다.
[182]
霔의 경우 '시우(時雨) 주'라고도 한다.
[183]
'물억새 담'이라고도 한다.
[184]
'열째 지지 유'라고도 한다.
[185]
'모전 전'이라고도 한다.
[186]
'갈매기 구', '물거품 구'라고도 한다.
[187]
'담금질할 쉬'라고도 한다.
[188]
'적실 지'라고도 한다.
[189]
'끌어 죌 경', '홑옷 경'이라고도 한다.
[190]
'활고자 구', '활 당길 구'라고도 한다.
[191]
'늘일 연'이라고도 한다.
[192]
'지휘할 우'라고도 한다.
[193]
'이에 원'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94]
'인간 세', '누리 세', '세상 세'라고도 한다.
[195]
혼동을 피하기 위해 '대나무 죽'이라고도 한다.
[196]
'마룻대 부'라고도 하며, 이렇게 칭하는 편이 적절하다.
[197]
'옥홀 모'라고도 한다.
[198]
'더위잡고 오를 반'이라고도 한다.
[199]
'도금 옥'이라고도 한다.
[200]
'언덕 강', '항아리 강'이라고도 한다.
[201]
'이름 돌'이라고도 한다.
[202]
巡의 경우 '순행할 순', 徇의 경우 '부릴\[使\] 순', '조리돌릴 순', '주창할 순'이라고도 한다.
[203]
'구(求)할 요'라고도 한다.
[204]
'주일(週日) 주'라고도 한다.
[205]
비슷한 훈음의 한자
回는 '돌아올 회'라고 한다.
[206]
'범 인', '셋째 지지 인'이라고도 한다.
[207]
사실 더욱 정확히는 동북동, 즉 북쪽을 0˚라 했을 때 시계 방향으로 60˚이다. 정확한 동쪽, 즉 90˚에 대응하는 지지는 넷째 지지로, 이를 뜻하는 한자는
卯(토끼/넷째 지지 묘)인데 이를 '동방 묘'라고 하지는 않는다.
[208]
'감길 료'라고도 한다.
[209]
중국인을 낮춰서 '되놈', '뙤놈'이라고 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210]
堰(둑 언)은 '높은 길을 내려고 쌓은 언덕'과 '제방'의 뜻을 겸하는 셈이다.
[211]
'기(旗) 독/둑'이라고도 한다.
[212]
'산언덕 오'라고도 한다.
[213]
'두 량'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14]
'뒤쳐져올 치'라고도 한다.
[215]
'높이 들 게', '걸 게'라고도 한다.
[216]
'받들 경'이라고도 한다.
[217]
'등잔 등'이라고도 한다.
[218]
'땅 지'라고도 한다.
[219]
'물 따라갈 연'이라고도 한다.
[220]
'좇을 종'이라고도 한다.
[221]
'쫓을 추'라고도 한다.
[222]
'술 따를 작', '술 부을 작', '잔질할 작'이라고도 한다. '잔질하다'는 '잔(盞)'에 접미사 '-질'이 붙은 것으로 '잔에 술을 따르다'라는 뜻이다.
[223]
'짐작할 짐'이라고도 한다.
[224]
혼동을 피하기 위해 '헌데딱지 가'라고도 한다.
[225]
'다리\[月子\] 체'라고도 한다.
[226]
'작은북\[鼓\] 도'라고도 한다.
[227]
'떨어 없앨 거'라고도 한다.
[228]
'상거할 거'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거(相距)'란 '서로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229]
'영(0) 령'이라고도 한다.
[230]
'읍할 읍'이라고도 한다.
[231]
'순채 묘'라고도 한다.
3.1.1.4. ㅁ
- 마구
- 마늘/많을
- 蒜(마늘 산), 葫(마늘 호)[233]: 마늘, 호산(葫蒜)
- 夥(많을 과/화), 多(많을 다), 詵(많을 선), 駪/ 䯂(많을 신), 嗿(많을 탐)[234]: 많다, 허다(許多)하다
- 마루
- 마른/마를
- 茭(마른 꼴 교)[235]: 여기에서 '꼴'은 마소에게 먹히는 풀을 뜻한다. 즉, 이 한자는 건조한 풀을 뜻한다. 빼빼 마른 모양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乾(마를 건), 枯/ 槁(마를 고), 燥(마를 조), 晞(마를 희): 물기가 없어짐을 이르는 '마르다', '건조(乾燥)하다'
- 裁(마를 재)[236]: (옷을) '마르다', '마름질하다'(치수에 맞게 자르다)
- 마름
- 芰(마름 기), 茤(마름 다), 菱(마름 릉), 𣟸(마름 미), 䓈(마름 역), 藻(마름 조), 䈚(마름 지), 𦾱(마름 초), 䓑(마름 평), 薢(마름 해): 식물의 일종 ' 마름'을 뜻한다. ' 지주를 대리하여 소작권을 관리하는 사람'이나 '마름질'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마름질'을 뜻하는 한자는 바로 위에서 볼 수 있듯이 훈 부분이 '마름'이 아닌 '마를' 또는 '마름질할'이 된다.
- 마마
- 疹(마마 진): 천연두의 다른 말 '마마(媽媽)'를 뜻한다. '중전 마마'와 같이 임금과 그 가족들의 칭호 뒤에 쓰이던 경어 '마마(媽媽)'가 아니며, 벼슬아치의 첩을 높여 이르던 말 '마마(媽媽)'도 아니다. 한자는 모두 媽媽로 같지만 疹은 오직 천연두만을 일컫는다.
- 마실
- 盬(마실 고)[237], 䤒(마실 기), 喫(마실 끽)[238], 吥(마실 부), 歃(마실 삽), 𠲾(마실 솔), 哸(마실 쇠), 咰(마실 순), 啀(마실 애), 酑(마실 우), 飮(마실 음), 啑(마실 잡), 㰵(마실 졸), 歠(마실 철)[239], 𤂳(마실 취), 䑜(마실 탑), 哈(마실 합), 㰧(마실 해), 吸(마실 흡): '마시다(액체를 먹다)'를 뜻한다. 산책을 다르게 이르는 '마실'이 아니다.
- 마을
- 䣣(마을 당), 閭(마을 려)[240], 里(마을 리), 鄙(마을 비)[241], 閻(마을 염)[242], 村/ 邨(마을 촌), 𨙵/ 鬨(마을 항):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을 이르는 ' 마을', '동리(洞里)'
- 府(마을 부)[243], 署(마을 서)[244], 衙(마을 아): 예전에 벼슬아치들이 모여 나랏일을 처리하던 곳 '마을', 즉 '관서(官署)', '관부(官府)', ' 관아(官府)', ' 아문(衙門)' 등을 뜻한다.
- 마칠/맞힐
- 𨶋(마칠 결), 殏(마칠 구), 了(마칠 료), 𡯙(마칠 우), 卒(마칠 졸)[245], 傮(마칠 조), 終(마칠 종), 竣(마칠 준), 殧(마칠 축), 罷(마칠 파), 畢(마칠 필): 마치다, 종료(終了)하다, 파(罷)하다
- 伔(맞힐 침): (과녁을) 맞히다
- 막
- 막을
- 抵(막을 저): '공격을 막다'의 '막다'와 같이, '저항(抵抗)하다'의 뜻이 강하다.
-
沮(막을 저): '시위를 막다'와 같이, '저지(沮止)하다'의 뜻이 강하다.
두 한자의 '막다'가 동음이의어나 다의어로 볼 정도의 확연한 의미 차이는 없으나, 한국어문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두 한자의 훈에 抗(막을 항)과 遮(가릴 차)를 병기하여 구별을 도모했다.
Q: 어문회에서 제시한 대표훈음에 보면 "抵:막을(抗) 저 / 沮: 막을[遮] 저"로 되어있는데 抗과 遮의 차이가 뭔가요? 둘다 "막다"인데 왜 굳이 저렇게 다르게 ()안의 한자를 써 넣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고유어 "막다"라는 표현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행진을 막다[沮止(저지)하다]
소음을 막다[遮斷(차단)하다]
공격을 막다[抵抗(저항)하다]
구멍을 막다[封鎖(봉쇄)하다]
화재를 막다[防備(방비)하다]
진로를 막다[妨害(방해)하다]
...
이처럼 우리말에는 고유어 대 한자어가 일대다로 대응하고 있어 한자어가 고유어의 뜻을 보다 섬세하고 명확하게 만듭니다. 대표훈음에 표기한 ( ) 속의 한자는 예를 든 "막다"처럼 그 뜻을 모호하게 이해하거나 혼동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06(한자훈문의), 2017-03-14 - 만
- 卍(만 만)[246]: 불교나 절의 표지로 쓰이는 卍의 모양, 즉 '만자(卍字)'를 뜻한다. 숫자 ' 만(萬)'이나 지형의 일종 ' 만(灣)'이 아니며, 이러한 뜻의 한자는 각각 萬(일만 만), 灣(물굽이 만)이라고 한다. 한편, '한 달 만에', '그럴 만하다'와 같이 쓰이는 의존명사 '만'과도 관계없다.
- 만두
- 맏/맛
- 말
- 巻/ 捲(말 권): 둥글게 돌돌 '말다'
- 斗/ 㪷(말 두): 척관법에서의 용량의 단위 ' 말'
- 馬(말 마): 동물의 일종인 ' 말'
- 毋(말 무), 勿(말 물): 부정(否定)하는 의미의 '말다'(예: '하지 마라')
- 甹(말잴 병), 詞(말 사), 䜔(말 좇을 수), 譂(망령된 말 천): 인간의 음성 언어 활동. 甹은 '말이 재다', 즉 '말이 빠르다'라는 뜻이다. 이런 뜻의 한자들은 談(말씀 담), 言(말씀 언)처럼 대부분 훈이 '말씀'이다. 辭(말씀 사)가 있고 詞(말 사)가 있는 것도 오묘한 부분이다. 한편 䜔과 譂의 '말'은 동물(馬)이 아닌 언어(言)를 뜻하며, 특히 䜔는 자신의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의 생각만을 따라가는 것을 뜻한다.
- 말갈
- 말리
- 말릴
- 煯(말릴 개), 燩(말릴 격), 燺(말릴 고), 熍(말릴 궁), 煿(말릴 박), 曊(말릴 비), 㬘(말릴 속), 熭(말릴 위), 聚(말릴 초), 㬓(말릴 표), 煏(말릴 핍/픽), 熯(말릴 한), 暅(말릴 환), 烸(말릴 회), 灱(말릴 효), 㬛(말릴 흡): '마르다'의 사동사 '말리다(마르게 하다)'
- 綝(말릴 침): '말리다(못 하게 하다)'
- 말씀
- 談/ 譚(말씀 담), 辯(말씀 변), 辭(말씀 사), 說(말씀 설), 語(말씀 어), 言(말씀 언), 話(말씀 화): 단순히 '말'을 뜻한다. 현대 국어에서 '말씀'은 남의 말을 높여 이르거나 자신의 말을 낮춰 이르는 말로 쓰이는데 중세 국어에서는 이러한 뜻이 없었고 그것이 그대로 이 한자들의 훈으로 쓰였던 것이다. #[248] 따라서 이 한자들에는 특별히 '말'을 높이거나 낮추는 함의가 없다.
- 말이을
- 而(말이을 이)[249]: 어조사의 일종으로서 '그리고', '그리하여', '그러나' 등의 접속 기능을 수행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훈이 붙은 것이지, 정말로 말을 잇는다는 것 자체를 뜻하지는 않는다.
- 맡을
- 맞을
- 迓(맞을 아)[250], 迎(맞을 영), 邀(맞을 요), 任(맞을 임)[251]: '맞이하다', '맞아들이다', '마중하다'
- 適(맞을 적), 恊/ 叶(맞을 협)[252]: '들어맞다', '알맞다', '적당(適當)하다'
- 매/메
- 鷹(매 응), 鴊(매 정), 𪁦(매 제): 조류의 일종 ' 매'
- 棰(매 추): 회초리와 같은 체벌 도구 ' 매'
- 鈉(메 납): 망치와 비슷한 연장의 일종
- 葍(메 복)[253], 䔰(메 부)[254]: 메꽃
- 巒(메 만/란)[255], 山(메 산)[256]: 산(山), 메
- 매우
- 매울/메울
- 辣(매울 랄), 烈(매울 렬), 辛(매울 신), 嚛(매울 학), 𨐶(매울 획): ' 맵다', '신랄(辛辣)하다'
- 𡍨(메울 도), 薶(메울 매), 塡(메울 전): '메우다', 빈 곳을 채우다, 충전(充塡)하다
- 매제
- 禖(매제 매): 임금에게 자식을 점지한다는 신을 위해 지내던 제사의 이름 '매제(禖祭)'를 가리킨다. 손아래 누이의 남편 또는 남자의 나이 어린 여자 형제를 뜻하는 ' 매제(妹弟)'가 아니다.
- 매질
- 맬/멜
- 係/ 系/ 繫(맬 계)[258], 綰(맬 관)[259], 敽(맬 교), 纍(맬 류), 絏(맬 설), 拴(맬 전), 縶(맬 집): (끈, 줄 따위를) '매다'
- 揵(멜 건), 擔(멜 담), 摙(멜 련), 荷(멜 하), 夯(멜 항): '메다'(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 머리
- 𩓢(머리 고), 頍(머리 들 규), 𩑜(머리 담), 頭(머리 두), 首(머리 수), 𩠚(머리 해), 頁(머리 혈): 동물의 목 위의 부분, 즉 ' 두부(頭部)'를 뜻한다. 머리카락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는 髮(터럭 발)이라고 한다.
- 먹
- 墨(먹 묵): 검은 물감의 일종 ' 먹'을 뜻한다. '먹'은 똥을 달리 이르는 말이기도 한데 이러한 뜻과는 관계없으며 정말로 똥을 뜻하는 한자는 糞(똥 분), 屎(똥 시)와 같이 훈이 그냥 '똥'이다.
- 면모
- 면장
- 罳(면장 시/새): 집의 정면에 쌓은 담 '면장(面牆/面墻)'을 뜻한다. 행정구역 면(面)의 장(長) ' 면장(面長)'이 아니며, 면허를 증명하는 문서 ' 면장(免狀)'이 아니다. 또한 춘장을 달리 이르는 麪醬도 아니다.
- 면할
- 免(면할 면): 책무를 부담하거나 화를 입지 않게 된다는 뜻의 '면(免)하다'이다. 정면으로 향하거나 직면한다는 뜻의 '면(面)하다'가 아니다.
- 멸구
- 명반
- 모
- 柧(모 고), 稜(모 릉)[262], 方(모 방): 귀퉁이, 모퉁이, 모난 곳(예: 세모, 네모)
- 苗(모 묘), 秧(모 앙): 옮겨 심기 위하여 기른 벼의 싹(예: 모내기), 앙묘(秧苗)
- 모두
- 悉(모두 실)[263], 諸(모두 제), 棇(모두 총)[264]: '다', '전부'와 비슷한 뜻의 순우리말 ' 모두'이다. '모두 발언'과 같이, 말이나 글의 첫머리를 뜻하는 ' 모두(冒頭)'가 아니다.
- 모양
- 貌(모양 모), 像(모양 상), 樣(모양 양), 姿(모양 자), 形(모양 형): 생김새나 모습을 뜻하는 '모양(模樣/貌樣)'이다. '어떠한 방식'이라는 뜻의 '모양(某樣)'이 아니다.
- 모질
- 獰(모질 녕)[265], 㽹(모질 반), 𢠳(모질 별), 惡(모질 악), 𢛛(모질 옹), 䖕(모질 차), 暴(모질 포)[266], 虐(모질 학): 마음씨가 매섭고 독하다는 뜻의 '모질다'이다. 털의 품질을 뜻하는 '모질(毛質)'이 아니다.
- 목
- 頸(목 경), 脰(목 두), 𩓪(목 록), 䫆(목 성): '목을 꺾다'와 같이, 척추동물의 머리와 몸통을 잇는 잘록한 부분을 뜻한다.
- 吭(목 항): '목이 따갑다'와 같이, '목구멍', '인후(咽喉)'를 뜻한다.
- 목맬/목멜
- 몸매
- 못
- 趼/ 𦢈(못 견), 跰(못 변): 단단하게 굳은 살 ' 못'
- 皐(못 고)[268], 潭(못 담), 塘(못 당), 淕(엉긴못 륙), 渑(못 이름 민), 㙹(못 몽), 沼(못 소), 淵/ 渕(못 연), 䨍(깊은 못 영), 𣸠(큰 못 유), 池(못 지), 澤(못 택): 물이 괸 곳 ' 못', ' 연못', '소지(沼池)', '소택(沼澤)'
- 鋲(넓은 못 병), 鐕(못 잠), 釘(못 정): 재료를 고정하고 접합해주는 뾰족한 물건 ' 못'
- 못할
- 𠣇(못할 련), 劣(못할 렬)[269]: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뜻, 열등(劣等)하다는 뜻이다. 일견 비슷해 보이지만 '할 수 없다', '하지 못하다'와는 구별된다. '못 하다'로 띄어 쓰면 부사 '못'과 동사 '하다'의 결합으로서 '할 수 없다'의 뜻이 되며, '못하다'로 붙여 쓰면 이는 하나의 형용사로서 '열등하다'와 비슷한 뜻이 된다. 한편 '-지 못하다'의 꼴은 동사를 '-지'로 활용하고 보조동사 '못하다'를 붙인 것으로서, '할 수 없다'의 뜻이 된다. '하지 못 하다'와 같은 표기는 잘못이다. 결론적으로, 해당 한자들은 '못하다'의 뜻인 것이다.
- 몽치
- 𣪌(몽치 대), 棳(몽치 절), 椎(몽치 추)[270], 魋(몽치 머리 추): 짤막하고 단단한 몽둥이를 뜻한다. '몽치'는 고등엇과의 바닷물고기를 가리키기도 하는데 이 뜻과는 관계없다.
- 뫼
-
山(뫼 산)[271]: 여기에서의 '뫼'는
산(山)을 예스럽게 이르는 순우리말 '메'의 방언 '뫼'에 해당하기도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뫼' 자체가 표준어로서 사람의 무덤을 뜻하기도 한다. 즉, 山에는 산이라는 뜻뿐만 아니라 무덤이라는 뜻도 있는 것이다.
한국어문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공한 바 있다.
山의 훈음은 "메 산, 뫼 산"이라고 써도 모두 맞습니다. 山의 훈에는 "산"과 "무덤"이라는 뜻이 있는데, "메"는 "산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이고 "뫼"는 "사람의 무덤"이란 뜻이므로 "메 산, 뫼 산" 모두 정답이 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376(8급한자), 2015-01-29 - 무거리
- 秳(무거리 괄), 𥻮(무거리 쉬), 籶(무거리 신), 籺(무거리 흘): 곡식 따위를 빻아 체에 쳐서 가루를 내고 남은 찌꺼기를 뜻한다. '무거리'는 비유적으로 변변하지 못하여 무리에 끼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와는 관계없다.
- 무게단위/무게이름
- 무를/물/물을
- 𤓠(무를 섬), 脺(무를 졸)[273], 燂(무를 첨): 연하거나 부드럽다는 뜻의 '무르다'이며, 이미 행한 일을 그 전의 상태로 돌린다는 뜻이 아니다.
- 齦(물 간), 咬(물 교)[274], 齰(물 색), 齧/ 囓(물 설), 𪗷(물 예), 嘬(물 최): '물다', '깨물다'
- 溬/ 㳾(물 강), 洁(물 길), 𤅎(물 만), 溯(물 삭), 溑(물 쇄), 水(물 수), 㴧(물 식), 汼(물 우), 汘(물 천), 溙(물 태), 河(물 하), 㳸(물 화): 액체의 형상인 ' 물'
- 賠(물 배)[275]: '물어주다', '배상(賠償)하다'
- 問(물을 문), 㱁(물을 수), 詢(물을 순), 訊(물을 신), 唉(물을 애), 諮(물을 자), 諏(물을 추)[276], 詰(물을 힐): '묻다', '물어보다', '질문(質問)하다', '따져 묻다', '힐문(詰問)하다'
- 무릇
- 무리
- 群(무리 군), 黨(무리 당), 隊(무리 대), 徒(무리 도), 等(무리 등), 類(무리 류), 𤳖(무리 반), 輩(무리 배), 屬(무리 속), 儕(무리 제), 曹(무리 조), 儔(무리 주), 衆(무리 중), 閦(무리 축), 彙(무리 휘): 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를 이르는 ' 무리', '군중(群衆)'
- 暈(무리 훈): 대기 광학 현상 ' 무리'
- 묵을
- 문둥이
- 문어
- 魰(문어 문), 鮹(문어 소/초): 해산물의 일종 ' 문어(文魚)'를 뜻한다. 주로 말이 아닌 글에서 사용하는 말 ' 문어(文語)'가 아니며, 암구호에서 답어(答語)에 상대되어 묻는 말로 사용되는 단어 '문어(問語)'도 아니다.
- 묻을
- 埋(묻을 매), 堋(묻을 붕), 堷(묻을 암), 瘞(묻을 예), 煨(묻은 불 외), 殔(묻을 이), 封(묻을 폄): 물건을 흙 속에 숨긴다는 뜻으로, 즉 '파묻다', '매몰(埋沒)하다'를 뜻한다. 물이나 가루 따위가 들러붙는다는 뜻의 '묻다'가 아니다.
- 묻힐
- 湮(묻힐 인)[279]: '묻다[埋]'의 피동사로, 매몰된다는 뜻이다.
- 掭(묻힐 첨)[280]: '묻다'의 사동사로, 가루나 액체 등을 달라붙게 하다. 掭은 그중에서도 붓에 먹물을 묻히는 것을 뜻한다.
- 물가
- 湄(물가 미), 泮(물가 반)[281], 瀕/ 濱/ 浜(물가 빈), 涘(물가 사), 澨(물가 서), 洙(물가 수), 漘(물가 순), 潯(물가 심), 涯(물가 애), 淣(물가 예), 墺(물가 오), 泿(물가 은), 渚(물가 저), 汀(물가 정), 漈(물가 제), 洲(물가 주), 沚/ 沶(물가 지), 滸(물가 호):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를 뜻한다. 재화의 가격 ' 물가(物價)'가 아니다.
- 물놀이
- 물들[282]
- 물릴
- 膯(물릴 등), 𩜰(물릴 벽), 䣳(술 취해 물릴 사), 飫(물릴 어)[283], 𩝤(물릴 연), 猒(물릴 염), 鐛(물릴 영), 呲/ 𩜼(물릴 자): 싫증이 나고 질린다는 뜻의 '물리다'이다. '물다(이빨 사이에 끼워 상처를 내다)'의 피동사 또는 사동사가 아니며, '무르다(이미 행한 일을 이전의 상태로 돌리다)'의 사동사도 아니다.
- 물외
- 물이름
- 물집
- 뭇/뭍
- 미상
- 이 훈을 가진 모든 한자: 뜻을 알 수 없는 한자에 대해 임시적으로 붙이는 훈이다.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한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미칠
- 瘈(미칠 계), 狂(미칠 광), 𤢵(미칠 뢰), 𤞚(미칠 소), 癲(미칠 전)[287], 瘹(미칠 조), 猖(미칠 창)[288], 𨽿(미칠 태), 獝(미칠 휼): 제정신이 아님(예: 정신이 미치다)
- 及/ 扱(미칠 급), 暨(미칠 기), 遾(미칠 서), 隶(미칠 이/대): 물리적 거리가 일정한 수준에 닿거나 추상적 영향이 대상에 가해짐(예: 결승점에 미치다, 영향을 미치다)
- 밀
[232]
'마구간 구'라고도 한다.
[233]
'물외 호'라고도 한다.
[234]
'먹는소리 탐'이라고도 한다.
[235]
'꼴\[草\] 교'라고도 한다.
[236]
'옷 마를 재', '마름질할 재'라고도 한다.
[237]
'빨아먹을 고', '염지(鹽池) 고', '짠못 고'라고도 한다.
[238]
'먹을 끽'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39]
'들이마실 철'이라고도 한다.
[240]
'이문(里問) 려'라고도 한다.
[241]
'더러울 비'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42]
'이문(里問) 염'이라고도 한다.
[243]
'관청 부'라고도 한다.
[244]
'관청 서'라고도 한다.
[245]
'군사 졸'이라고도 한다.
[246]
'만자(卍字) 만'이라고도 한다.
[247]
兄은 '형 형'이라고도 한다.
[248]
談 말ᄉᆞᆷ 담 話 말ᄉᆞᆷ 화 言 말ᄉᆞᆷ 언 語 말ᄉᆞᆷ 어 詞 말ᄉᆞᆷ ᄉᆞ ≪1527
훈몽자회 하:12ㄱ-ㄴ≫
[249]
'어조사 이'라고도 한다.
[250]
'마중할 아'라고도 한다.
[251]
'맡길 임'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52]
恊의 경우 '으를[脅\] 협', '화합(和合)할 협'이라고도 한다.
[253]
'메꽃 복', '순무 복'이라고도 한다.
[254]
'메꽃 부'라고도 한다.
[255]
'멧부리 만/란'이라고도 한다.
[256]
'뫼 산', '산 산'이라고도 한다.
[257]
두 한자 모두 '곰팡이 매'라고도 한다.
[258]
系의 경우 '이어맬 계'라고도 한다.
[259]
'얽을 관'이라고도 한다.
[260]
'
장막(帳幕) 면'이라고도 한다.
[261]
'백반 반'이라고도 한다.
[262]
'모날 릉'이라고도 한다.
[263]
'다 실'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64]
'두릅나무 총'이라고도 한다.
[265]
'사나울 녕'이라고도 한다.
[266]
'사나울 포'라고도 한다.
[267]
'몸메 문'이라고도 한다. 사실
일본어 もんめ의 올바른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준거하여 '몸매'가 아닌 '몬메'가 되며, 한국어로는 '돈쭝' 또는 아예 '무게단위', '무게이름'으로 훈을 새기는 것이 옳다.
[268]
'언덕 고'라고도 한다.
[269]
'용렬할 렬'이라고도 한다.
[270]
'쇠몽치 추', '등골 추'라고도 한다.
[271]
'메 산', '산 산'이라고도 한다.
[272]
'고리\[環\] 환'이라고도 한다.
[273]
'연할 졸'이라고도 한다.
[274]
'새소리 교'라고도 한다.
[275]
'물어줄 배'라고도 한다.
[276]
'가릴\[選\] 추'라고도 한다.
[277]
'베풀 진', '진칠 진'이라고도 한다.
[278]
'나병 라', '문둥병 라'라고도 한다.
[279]
'잠길\[浸\] 인'이라고도 한다.
[280]
'땔나무 첨'이라고도 한다.
[281]
'얼음 풀릴 반', '학교 반'이라고도 한다.
[282]
사실 '물들다'는 '물'과 '들다'의 합성어이다. 그러나 '물들다'라는 단어는 정말로 '물이 들어온다'는 말과는 의미가 다소 멀어졌기 때문에, '물이 들어온다'는 것을 '물들다'로 표현하는 일은 거의 없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경우를 나누어 소개한다.
[283]
'배부를 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84]
'마늘 호'라고도 한다.
[285]
훈이 '땅이름'인 한자들과 유사하나 해당 지역이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물이름'이라고 하는 것이다.
[286]
'김 오를 증', '찔 증'이라고도 한다.
[287]
'지랄 전', '지랄병 전'이라고도 한다.
[288]
'미쳐 날뛸 창'이라고도 한다.
3.1.1.5. ㅂ
- 바디
- 바랄/바랠
- 冀(바랄 기), 望(바랄 망), 𦔾(바랄 부), 𧭧(바랄 서), 睋(바랄 아), 懩(바랄 양), 𡟔(바랄 욕), 㿬(바랄 파), 忺(바랄 험), 希(바랄 희): '바라다(그렇게 되었으면 하다)', '희망(希望)하다'
- 𣉓(바랠 읍), 褪(바랠 퇴): '바래다(빛이나 습기로 색이 변하다)', '퇴색(褪色)하다'
- 바람
- 𩖦(바람 감), 𩖷(바람 굴), 䬞(큰 바람 도), 𩖤(바람 돈), 飉(바람 료), 䬋(큰 바람 릉), 𩘆(바람 벽), 颫(큰 바람 부), 𩗫(바람 비), 𩗉(바람 살), 𩘭(바람 수), 飁(바람 습), 𠘳(바람 우), 䬑(큰 바람 위), 𩘓(바람 유), 䫻(큰 바람 율), 𩖹(큰 바람 이), 𣅷(바람 형), 風(바람 풍), 䫺(큰 바람 횡), 飍(큰 바람 휴): 공기의 이동을 뜻하는 ' 바람'이다. 소망을 뜻하는 '바라다'의 명사형 '바람'이나 '바람피우다'의 뜻이 아니며, 길이의 단위 '바람'도 아니다. 소망을 뜻하는 한자는 望(바랄 망), 希(바랄 희)와 같이 훈 부분이 '바랄'이다.
- 바를
- 剮(바를 과), 搠(바를 삭), 衈(바를 이), 剔(바를 척)[289], 腏(바를 철): (뼈를) '바르다', '발라내다'
- 匡(바를 광)[290], 㐜(바를 구), 佶(바를 길)[291], 𨯡(바를 녑), 𢻠(바를 리), 歵(바를 색), 兗(바를 연)[292], 搠(바를 위), 𤘲(바를 장), 正(바를 정), 靕(바를 진), 儨(바를 질), 㥽(바를 책), 竌(바를 처): '올바르다', '옳다'
- 㙙(바를 롱), 墁(바를 만)[293], 抹(바를 말)[294], 㨠(바를 면), 垸(바를 완): (흐르는 물질 따위를) '바르다', '칠하다'
- 바칠/밭칠
- 바퀴
- 박
- 박수
- 반
- 반야
- 발
- 䠏(발 계), 𧿻(발 국), 疋(발 소), 𨀬(발 재), 足(발 족), 𨀧(발 증), 趾(발 지): 신체 부위 ' 발'
- 𩋏(발 념), 䉓(살평상 발 라), 簾(발 렴), 箔(발 박), 𥶍(발 완), 𥷩(발 잡), 䕹(지게문 발 잡): 햇빛 등을 가리는 물건 ' 발'
- 밝힐
- 𢣼(밝힐 찰), 闡(밝힐 천)[296], 寭(밝힐 혜): '이유를 밝히다'와 같이 드러나지 않은 것을 알린다는 뜻이다. '밝다'의 사동사로서의 '밝히다(밝게 하다)'가 아니며, '돈을 밝히다'와 같이 '티가 나도록 좋아하다'의 뜻도 아니다.
- 밤
- 밥
- 奍(밥 권), 䊡(밥의 윤기 만), 𩛲(밥 망), 飯(밥 반), 𩞅(밥 쇠), 食(밥 식)[297], 餐(밥 찬), 糇(말린 밥 후)[298]: 음식 '밥'을 뜻한다. 죄인에게 심한 형벌을 가하여 저지른 일을 불게 하는 일 '밥'이 아니며, 연장으로 베거나 깎은 물건의 부스러기 '밥'도 아니다.
- 밥통
- 胃(밥통 위)[299]: 소화기관의 하나인 ' 위(胃)'를 뜻한다. 밥솥을 달리 이르는 밥통이 아니다. 한편 '밥통'은 밥만 축내고 제구실도 못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도 쓰이는데, 이 뜻과도 관계없다.
- 방
- 房(방 방): ' 안방'과 같이, 벽 따위로 막아 만든 칸 ' 방(房)'을 뜻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써 붙이는 글 ' 방(榜)'이 아니며, 이러한 뜻의 한자는 榜(방붙일 방)이라고 한다.
- 방아
- 碓(방아 대), 𥕐(방아 적): '디딜방아', '물레방아'와 같이, 곡식 따위를 찧거나 빻는 기구나 설비를 통틀어 이르는 말 ' 방아'이다. 식물의 일종 배초향의 다른 말 '방아'가 아니다.
- 방어
- 𩷏(방어 경), 鯕(방어 기), 䱘(방어 리), 魴(방어 방), 鮄(방어 불), 魾(방어 비), 𩼧(방어 빈), 鰤(방어 사), 鯿(방어 편): 어류의 일종 ' 방어(魴魚)'를 뜻한다. 막는다는 뜻의 ' 방어(防禦)'가 아니다.
- 방울
- 鑾(방울 란), 鈴(방울 령), 鈸(방울 발), 鍈(방울 소리 영), 鐸(방울 탁), 鉌(방울 화): 얇은 쇠붙이를 속이 비도록 동그랗게 만들어 그 속에 단단한 물건을 넣어서 흔들면 소리가 나는 물건 ' 방울', 즉 영탁(鈴鐸), 탁령(鐸鈴)을 뜻한다. 작고 둥근 액체 덩어리 ' 방울'을 이르는 한자는 滴(물방울 적)과 같이 훈이 '물방울'이다.
- 방진
- 拒(방진 구): 병사들을 사각형으로 배치하여 친 진(陣) '방진(方陣)'을 뜻한다. 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는 뜻의 '방진(防塵)'이나 진동이 건물 따위의 구조물에 전달되는 것을 막는다는 뜻의 '방진(防振)'이 아니다.
- 배/베
- 舸(배 가), 汵(배 물들 감), 𦪧(배의 양 옆 감), 舡(배 강), 䑩(배 고), 䑦(배 구), 䑤(배 금), 䑴(배 기), 艡(배 당), 艔(배 도), 䑬(배 도/요), 艟(배 동), 𦪕(작고 긴 배 료), 艛(배 루), 䑳(배 륜), 艃(배 리), 舶(배 박), 艕(넓은 배 방), 舫/ 舽(배 방)[300], 舤(배 범), 䑰(배 보), 船(배 선), 𦩠(배 성), 艘(배 소), 艅(배이름 여), 䑱(배 원), 艇(배 정), 舟(배 주), 䒆(배 철), 𦩋(배 키), 舨(배 판), 航(배 항), 艧(배 확), 仜(배 클 홍): 수중 교통수단 ' 배', 선박(船舶)
- 肚(배 두), 腹(배 복), 䏹(배 현): 신체 부위 ' 배'
- 梨(배 리)[301]: 과일의 일종 ' 배'
- 繐(베 세), 綀(베 소), 絨(베 융), 布(베 포): 삼베
- 배당길
- 배우
- 배의 장식
- 백로
- 鷺(백로 로)[303], 䳲(백로 진), 鶄(푸른 백로 청): 백로과의 새 ' 백로(白鷺)'를 뜻한다. 때까칫과에 속하는 또 다른 새 '백로(伯勞)'가 아니며, 24절기 중 하나인 ' 백로(白露)'도 아니다.
- 백반
- 백야
- 백조
- 姟(백조 해): 조(兆, 1012)의 100배를 이르는 백조(百兆, 1014)이다. 고니를 이르는 백조(白鳥)가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는 鵠(고니 곡)과 같이 훈이 '고니'이다.
- 밸/벨[305]
- 穊(밸 기): 물건의 사이가 비좁거나 촘촘하다
- 𡲪(밸 명), 𠊣(밸 추), (아이를) '배다'
- 剬(벨 단), 誅(벨 주), 斮(벨 착/작), 斬(벨 참), 㓼(벨 칠/치/철), 割(벨 할): '베다(끊거나 자르다)'
- 뱀
- 𧍴(뱀 련), 蛇/ 它(뱀 사)[306]: 동물의 일종 ' 뱀'
- 巳(뱀 사)[307]: 십이지의 여섯 번째 지지를 뜻한다. 훈이 '뱀'인 것은 단지 여섯 번째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이 뱀이기 때문이지, 巳가 '뱀'을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 버릴/벌릴/벌일
- 棄(버릴 기), 拌(버릴 반), 捨(버릴 사), 擻(버릴 수), 捐(버릴 연), 廢(버릴 폐)[308]: '버리다', '폐기(廢棄)하다'
- 呿(벌릴 거), 掟(벌릴 정), 挓(벌릴 차), 𡏫(벌릴 책), 𠽫(벌릴 하): '다리를 벌리다'와 같이 둘 사이를 넓힌다는 뜻의 '벌리다'에 해당한다. '돈이 벌리다'와 같이 '벌다'의 피동형으로 쓰이는 '벌리다'와는 관계없다.
- 羅(벌일 라), 列(벌일 렬), 擺(벌일 파)[309], 𢇴(벌일 포): '벌이다(일을 시작하다)', '나열(羅列)하다'
- 벌
- 螮(작은 벌 대), 蠬(벌 롱), 𧔧(벌 방), 𧍙(벌 범), 蜂(벌 봉), 䖩(큰 벌 비), 蝧(벌 영), 蠆(벌 채)[310]: 곤충의 일종 ' 벌'을 뜻한다. 돈 따위를 번다는 뜻이 아니며, 또한 ' 상(賞)'의 반대말인 ' 벌(罰)'과도 관계없다. 이런 뜻을 가진 한자는 罰(벌할 벌)이 있는데, 훈이 '벌'이 아닌 '벌할'의 형태를 갖는다.
- 범
- 𧇢(범 도), 䖚(범 오), 虥(범 잔), 彪(범 표), 䖎(범 합), 虎(범 호): 범, 동물의 일종 범, 호랑이(虎狼-)
- 寅(범 인)[311]: 십이지의 세 번째 지지를 뜻한다. 훈이 '범'인 것은 단지 세 번째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이 범( 호랑이)이기 때문이지, 寅이 '범'을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 범벅
- 𥽏(범벅 함): 곡식 가루를 된풀처럼 쑨 음식 '범벅'을 뜻한다. 한편 '범벅'은 비유적으로 사물이 뒤섞이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 또는 질척질척한 것이 몸에 잔뜩 묻은 상태를 뜻하기도 하는데, 이와는 관계없다.
- 벗/벚
- 벼루
- 벼슬
- 卿(벼슬 경), 官(벼슬 관), 仕(벼슬 사)[313], 尉(벼슬 위), 爵(벼슬 작), 宦(벼슬 환): 나랏일을 맡아 다스리는 자리 ' 벼슬', 즉 관작(官爵)을 뜻한다. 흔히 ' 볏'과 혼동하여 '닭 벼슬'처럼 사용하곤 하는데, 이때의 '벼슬'은 '볏'의 방언이지 표준어가 아니다. 따라서 이 한자들은 '볏'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 병
- 병사
- 보
- 보루
- 보리
- 稞(보리 과), 𪍿(보리 굉/광), 𪌉(보리 두), 麳(보리 리), 麥(보리 맥), 牟/ 麰(보리 모)[316], 𪍧(보리 선), 𦔄(보리 성), 䴼(보리 잔), 𪍂(보리 혹): 곡물의 일종 '보리'를 뜻한다. 불교 용어 ' 보리(菩提)'가 아니다.
- 보습
- 鉆(보습 검), 欔(보습 곽), 䤽(보습 관), 𦔬(보습 구), 㓱(보습 두), 䎧(보습 방), 耜(보습 사), 𣂻(보습 우), 鍏(보습 위), 耓(보습 정), 𠥑(보습 조), 䤫(보습 참), 刞(보습 처): 땅을 갈아 흙덩이를 일으키는 데 쓰는 농기구 '보습'을 뜻한다. 보충 학습을 뜻하는 '보습(補習)'이나 수분을 보충한다는 뜻의 '보습(保濕)'이 아니다.
- 보시
- 布(보시 보): 자비심으로 남에게 재물이나 불법을 베푸는 일을 일컫는 불교 용어 '보시(布施)'이다. 은혜를 널리 베푼다는 뜻의 '보시(普施)'나 베풀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의 '보시(報施)'가 아니며, 시각이나 시간을 알린다는 뜻의 '보시(報時)'도 아니다.
- 보일
- 㝰(보이지 않을 면), 䁼(보이지 않을 묵), 𧸈(보이지 않을 빈), 𥈽(보나 보이지 않을 식), 䁬(잘 보이지 않을 층): '보다'의 피동형 '보이다'(예: 눈에 보이다)
- 示(보일 시): '보다'의 사동형 '보이다', 즉 '보게 하다', '보여주다', '선보이다'를 뜻한다. 특이하게도 사동형과 피동형이 '보이다'로 같아서 혼동하기 쉬운 사례.
- 보자기
- 𧟅(보자기 독), 幞(보자기 복), 㡖(보자기 종): 물건을 싸서 들고 다니기 위한 천을 말한다. 해산물을 따는 사람이 아니다.
- 복
- 祹(복 도), 䄜(복 리), 䄙(복 명), 福(복 복), 禠(복 사), 祦(복 오), 祐/ 禑(복 우), 𥛚(복 적), 禔(복 제), 祚(복 조), 祉(복 지), 𥙬(복 초), 祜(복 호), 禧(복 희): 행운이나 행복 등을 뜻하는 ' 복(福)'이다. 복날이나 복어 등과는 관계없다.
- 볼
- 𥋣(볼 가), 看(볼 간), 監[317]/ 䁍(볼 감), 𥋥(볼 격), 見(볼 견), 䚉(볼 계), 䚌(볼 고), 觀(볼 관), 𥍁(볼 귀), 𧠋(볼 극), 𥄜(볼 글), 𧡺(볼 기), 矃(볼 녕), 𥄋(볼 뉵), 𥄽(볼 니), 𥋡(볼 당), 睹/ 覩(볼 도), 覽(볼 람), 𥌛(볼 려), 覝(볼 렴)[318], 瞜(볼 루), 𥉳(볼 류), 𥌿(볼 리), 矕(볼 만), 睰(볼 말), 䁅(볼 맹), 矈(볼 면), 覭(볼 명), 𥈆(볼 모/휵), 䙿(볼 미), 盿(볼 민), 眪(볼 병), 䀯(볼 보), 𧠾(볼 부), 䀻(볼 빙), 𧡢(볼 선), 睲(볼 성), 䙼/ 釗(볼 소), 視(볼 시), 瞫(볼 심), 閱(볼 열)[319], 盶(볼 원), 𧢧(볼 유), 𥌟(볼 의), 覿(볼 적), 𥇓(볼 정), 睵(볼 재), 睼(볼 제/천), 𥍋(볼 주), 睃(볼 준), 𧠝(볼 진), 眰(볼 질), 𥉷(볼 척), 瞻(볼 첨), 䀙(볼 체), 𥉻(볼 체/찰), 矚(볼 촉), 瞅(볼 추), 瞟(볼 표), 䚂(볼 혁), 矎(볼 현), 䙽(볼 혈), 䀨(볼 활), 眖(볼 황), 𥄖(볼 흘), 䁯(볼 흡): '보다'를 뜻한다. 신체 부위 ' 볼'을 이르는 것이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는 臉(뺨 검), 頰(뺨 협)과 같이 훈이 '뺨'이다.
- 봉새
- 鳳(봉새 봉), 鶠(봉새 언):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상상의 새 '봉(鳳)새'. 봉황(鳳凰)의 '봉'이 바로 이 한자로, 봉(鳳)은 수컷, 황(凰)은 암컷을 가리킨다. 밀봉(密封)한 자리에 도장을 찍는 것 또는 그 도장을 뜻하는 '봉새(封璽)'가 아니다.
- 봉우리
- 嶁(봉우리 루), 峯/ 峰(봉우리 봉), 岑(봉우리 잠)[320], 巘(봉우리 헌)[321]: 산봉우리를 뜻하며, 꽃봉우리와는 관계없다. 꽃봉우리를 뜻하는 한자로는 萏(연꽃 봉우리 담)[322], 蓞(연꽃 봉우리 도) 등이 있다.
- 봉할
- 縢(봉할 등)[323], 緘(봉할 함): '봉(封)하다'를 뜻하는데, 이 말에는 크게 '꼭 붙이거나 싸서 막다'와 '(임금이 신하에게) 토지를 내려 주고 영주로 삼다'라는 두 가지 뜻이 있다. 그러나 縢은 전자의 뜻만을 지닌다.
- 封(봉할 봉): '봉(封)하다'라는 말 자체에 쓰이는 한자답게 두 가지 뜻을 모두 지닌다.
- 봉호
- 부고
- 訃(부고 부): 사람의 죽음을 알린다는 뜻의 '부고(訃告)'이다. 곳간으로 쓰려고 지은 집 '부고(府庫)'나 밑천이 넉넉한 상인 '부고(富賈)'가 아니다.
- 부두
- 부레
- 부세
- 賦(부세 부): 세금을 매겨서 부과하는 일 '부세(賦稅)'를 뜻한다. 아직 납부하지 아니한 세금 '부세(負稅)'나 덧없는 세상 '부세(浮世)'가 아니며, 생선의 일종 부세(富世)도 아니다.
- 부를/불/불을
- 聘(부를 빙), 召(부를 소), 籲(부를 유)[324], 徵(부를 징), 招(부를 초), 呼(부를 호), 喚(부를 환): (사람을) '부르다'
- 唱(부를 창): (노래를) '부르다', '가창(歌唱)하다'
- 膨(부를 팽): (부피가) '부르다', '부풀다', '팽창(膨脹)하다'
- 欨(불 구), 咐(불 부)[325], 吹/ 龡(불 취), 嘘(불 허), 喣(불 후): (입으로) '불다'
- 炣(불 가), 𤐩(불 개), 煚(불 경), 焀(불 곡), 𤒦(불 렴), 炩(불 령), 㶯(불 류), 㷵(불 묵), 炋(불 배), 烷(불 완), 㶩(불 침), 𠓵(불 필), 㶰(불 함), 焝(불 혼), 火(불 화), 𤆴(불 황), 㷄(불 회/관), 烜/ 燬(불 훼), 爔(불 희): 빛과 열을 내는 ' 불'
- 蕃(불을 번)[326], 潤(불을 윤), 滋(불을 자): '붇다'(물에 젖어 부피가 커지다)[327]
- 부릴
- 𢑃(부릴 미): 활을 '부리다'. 활시위를 벗긴다는 뜻이다.
- 苹(부릴 병)[328], 䞤(부릴 부), 俜(부릴 빙), 使(부릴 사)[329], 𦔼(부릴 섭/용), 徇(부릴 순)[330], 役(부릴 역), 𤛏(부릴 조/추), 伻(부릴 팽)[331]: (일꾼을) '부리다', '사역(使役)하다'
- 부유할
- 부을
- 부자
- 富(부자 부)[333]: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 ' 부자(富者)'를 뜻한다. 아버지와 아들 ' 부자(父子)'가 아니며, 남편, 스승, 공자를 높여 이르는 말 '부자(夫子)'도 아니다.
- 䕴(부자 착): 바꽃의 어린뿌리 '부자(附子)'를 뜻한다.
- 부채
- 㮼(부채 산), 䈉(부채 삽), 扇(부채 선):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를 이르는 순우리말이다. 빚을 뜻하는 한자어 '부채(負債)'가 아니다.
- 부처
- 迦(부처 이름 가), 佛(부처 불), 𨴰(부처 이름 축), 𡱽(부처 이름 홀): 붓다(Buddha)를 뜻하는 불교 용어 '부처'이다. 정부 조직의 부와 처를 아울러 이르는 말 ' 부처(部處)'가 아니다.
- 부추길
- 부칠/붙일
- 寄(부칠 기), 付(부칠 부), 寓(부칠 우): '부치다(물건을 보내다)'를 뜻한다. 힘에 부친다거나, '부침개'와 같이 기름을 바르고 음식을 익힌다는 뜻 등과는 관계없다.
- 屬(붙일 속), 貼(붙일 첩): '붙이다(붙게 하다)'
- 부호
- 符(부호 부): 일정한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따로 정하여 쓰는 기호 ' 부호(符號)'를 뜻한다. 부잣집을 뜻하는 ' 부호(富戶)'나 재산이 넉넉하고 세력이 있는 사람 ' 부호(富豪)'가 아니며, 도와서 보호한다는 뜻의 ' 부호(扶護)'도 아니다.
- 북
- 𠬆(북 간), 𥷬(북 관), 梭(북 사), 杼(북 저): 베틀에서 날실의 틈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씨실을 푸는 기구 '북', '저축(杼柚)'
- 㮖/ 鍻(북 갈), 鼓(북 고), 䩿(북 분), 𧯿(북 비), 𩋃(북 요), 𨨯(북 주), 𥖫(북 척), 𩎨(북 만드는 장인 훤): 타악기의 일종 ' 북', '고(鼓)'
- 蔉(북돋울 곤), 培(북돋울 배), 㽫(북돋울 옹), 耔(북돋울 자): 여기에서의 '북'은 식물의 뿌리를 싸고 있는 흙을 뜻한다. 즉, 그 흙을 식물의 뿌리를 중심으로 잘 모아 올린다는 뜻이지, 위에서 말한 악기 또는 기구를 쌓아 올린다는 뜻이 아니다. 더욱 자세한 설명은 아래 '북돋울' 항목 참고.
- 북나무
- 栲(북나무 고): '붉나무'를 뜻한다. '북나무 고'라는 훈음은 한국어문회에서 지정한 것인데, '붉나무'는 '붉다'의 어간 '붉-'과 '나무'가 합쳐진 말로 '북나무'는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잘못된 표기이다.
- 북돋울
- 蔉(북돋울 곤), 培(북돋울 배)[334], 㽫(북돋울 옹), 耔(북돋울 자)[335]: 위에서도 밝혔듯이, 이 한자들은 '북(식물의 뿌리를 싸고 있는 흙)'을 '돋우다(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의 뜻이다. '북돋우다(기운이나 정신 따위를 더욱 높여 주다)'의 뜻이 아니며, 이 말은 '북을 돋우다'로 바꾸어 쓸 수 없다. 또한 '북돋우다'는 '북돋다'와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지만, '돋우다'와 '돋다'는 엄연히 의미가 다른 별개의 단어이다. 해당 한자들은 어디까지나 '북을 돋우다'라는 뜻이므로 '북돋다'를 활용하여 각각 '북돋을 곤', '북돋을 배', '북돋을 자'로 칭하는 것은 엄연히 잘못이다.[336]
- 북방
- 癸(북방 계)[337], 壬(북방 임)[338]: 각각 열째 천간, 아홉째 천간을 뜻한다. 훈이 '북방'인 것은 단지 아홉 번째 및 열 번째 천간에 대응하는 방위가 북방이기 때문이지, 癸와 壬이 '북방'을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정말로 북방을 뜻하는 한자로는 北(북녘 북), 𣲂(북쪽 취)가 있다.
- 북치
- 瓞(북치 질):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를 이르는 순우리말 '북치'이다. 북쪽 지방의 산물이나 생물 '북(北)치'가 아니다.
- 분비할
- 분초
- 秒(분초 초): 시간의 단위인 분과 초를 아울러 이르는 말 '분초(分秒)'를 뜻한다. 군사 조직 단위 '분초(分哨)'나 한의학 약품의 일종 '분초(盆硝)'가 아니다.
- 분할
- 憤(분할 분), 悱(분할 비)[339]: '분(憤)하다', 즉 '화나다', '분노(憤怒)하다'를 뜻하며, 배우를 꾸민다는 뜻의 '분(扮)하다'가 아니다. 또한 나누어 쪼갠다는 뜻의 '분할(分割)'과도 관계없다.
- 불경
- 불구
- 畸(불구 기)[340]: 몸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를 이르는 '불구(不具)', 즉 ' 기형(畸形)'을 뜻한다. 부처 앞에 쓰는 온갖 기물 '불구(佛具)'가 아니며, '불구에(오래지 않아)'와 같이 쓰이는 '불구(不久)'나 '~에도 불구하고'와 같이 쓰이는 '불구(不拘)'도 아니다.
- 불시
- 붉은말
- 붕어
- 비
- 𩄢(큰비 구), 䢮(비 뢰), 霯(큰비 등), 潦(큰비 료)[344], 𩅄(큰비 록), 雴(큰비 립), 𩅿(큰비 박), 𩅅(큰비 방), 䨜(큰비 붕), 𩃹(큰비 삽), 𩂹(큰비 역), 雨(비 우), 𩂿(비 윤), 䨏(큰비 자), 䨤(비 적), 𩃰(큰비 타), 𩆸(큰비 탁), 𩆀(큰비 확), 𩆁(비 회): 기상 현상 비를 뜻한다. 즉, 여기에서 '큰비'는 큰 빗자루가 아니라 '상당한 기간에 걸쳐 많이 쏟아지는 비'를 뜻한다.
- 笤(비 소), 𩲤(비 초), 帚/ 箒/ 菷(비 추), 彗(비 혜)[345]: 빗자루
- 비계
- 𨃇(비계 강), 𨆾(비계 찰): 건설에 쓰이는 임시 구조물 ' 비계(飛階)'
- 𦙽(비계 산), 𦞚(비계 설), 䑁(비계 많은 모양 옥), 䏳(비계 절), 脂(비계 지)[346], 䐕(비계 집): 고기의 지방조직을 일컫는 순우리말 ' 비계'
- 비고
- 비길
- 䒥(비길 만): 비등하여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 憑(비길 빙)[347]: 기대다, 의지하다(예: 난간에 비기어 서다)
- 掜(비길 예), 擬(비길 의)[348]: 견주다(예: 비길 데 없다), 빗대다(예: ~를 ~에 비기다)
- 비단
- 絹(비단 견), 幜(비단 경), 䌆(비단 귀), 錦(비단 금), 綺(비단 기), 緞(비단 단), 𦂀(비단 답), 綾(비단 릉), 䋃(비단 모), 䋷(비단 무), 帛(비단 백), 緮(비단 부), 緋(비단 비), 紗(비단 사), 綅(비단 섬), 𦁗(비단 섭), 緰(비단 수/요), 𣭻(비단 연), 緭(비단 위), 𢄦(비단 조), 繒(비단 증), 綵(비단 채), 紦(비단 파): 옷감의 일종 비단(緋緞), 즉 견직물을 뜻한다. '다만', '오직'을 뜻하는 부사 '비단(非但)'이 아니다.
- 비록
- 雖(비록 수): 접속 부사 '비록(아무리 그러하더라도)'을 뜻한다. 비밀스럽거나 숨겨져 있던 기록 '비록(祕錄)'이 아니다.
- 비상
- 砒(비상 비), 礵(비상 상): 비석(砒石)을 가열하여 얻는 결정체 ' 비상(砒霜)'을 뜻한다. 뜻밖의 긴급한 사태 ' 비상(非常)'이나 높이 날아오른다는 뜻의 ' 비상(飛上)'이 아니다.
- 비파
- 琵(비파 비), 琶(비파 파): 악기의 일종 ' 비파(琵琶)'를 뜻한다. 비파나무의 열매 ' 비파(枇杷)'가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는 枇(비파나무 비), 杷(비파나무/써레 파)라고 한다.
- 빌
- 丐(빌 개), 乞(빌 걸): 빌어먹다, 구걸( 求 乞)하다
- 漮(빌 강), 罄(빌 경), 空(빌 공), 窾(빌 관), 曠(빌 광), 𡩇(빌 교), 𥤩(빌 망), 䆜(빌 유), 𣄿(빌 정), 䆹(빌 총), 盅/ 沖(빌 충), 閕(빌 하), 虛(빌 허), 洫(빌 혁)[349], 䆷(빌 혈), 𡇳(빌 홍/횡), 𢋒(빌 확): (속이) '비다'
- 祈(빌 기), 禱(빌 도), 禳(빌 양)[350], 呪(빌 주), 祝(빌 축): (신에게) '빌다', '기도(祈禱)하다'
- 借(빌 차)[351]: '빌리다', '차입(借入)하다'
- 𡧬(빌 황): (집이) '비다'
- 빌릴
- 貸(빌릴 대)[352]: 실제로는 '빌리다', '꾸다'가 아닌 '빌려주다', '뀌다(꾸어 주다)'를 뜻한다. 그러나 '대용(貸用, 빌려 씀)'과 같이 '빌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
擔(빌릴 섬),
借(빌릴 차)[353],
貣(빌릴 특): 정말로 '빌리다', '꾸다'를 뜻한다. 그러나 借의 경우 '차여(借與, 빌려 줌)'와 같이 '빌려 주다'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貸와 借의 의미에 대하여 한국어문회는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공했다.
자전에는 貸와 借 훈을 "빌려주다"와 "빌리다"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빌리다"로 나타내고 있지만, 실제 사용되는 용례에서 "貸"는 "~에게 ~을 빌려 주는 것"을, "借"는 "~에게서 ~을 빌려 쓰는 것"을 나타내는 상대 개념의 한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323(貸와 借의 비교), 2019-04-11
Q: "빌릴 차"에 빌려주다의 의미가 담겨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借의 본의미는 "(남에게서) 빌리다(빌려 오다)"이고, 貸는 "(남에게) 빌려 주다"입니다. 다만, 借與(빌려 줌), 貸用(빌려 씀) 등에서와 같이 그 의미가 서로 바뀌어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한문의 문장 구조를 띤 "借盜鑰(차도약 ; 도둑에게 열쇠를 빌려주다), 借賊兵(차적병 ; 적에게 병장기를 빌려주다)에서와 같이 고립어인 중국어 문법의 영향이거나, 현대 한국어 언중들의 언어적 관습에 따른 인신의(引伸義)로 보아야 할 듯 싶습니다만, 이런 언어 현상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242(임대, 임차), 2018-09-22
* 빗/빚/빛*
梳(빗 소)[354],
櫛(빗 즐): 머리 손질 도구 '
빗'*
債(빚 채):
부채(負債),
채무(債務)*
光(빛 광),
暉(빛 휘)[355]: 빛, 빛나다*
色(빛 색)[356],
彩(빛 채)[357]: 색깔, 색채(色彩)* 빠질*
㓣(빠질 갑),
溺(빠질 닉),
㽝(빠질 례),
沒(빠질 몰),
洆(빠질 승),
渨(빠질 외),
洇(빠질 인),
墊(빠질 점),
陷(빠질 함): '물이나 구덩이 아래로 떨어지다', '잠기다', '함닉(陷溺)하다' 등을 뜻한다. '이가 빠지다', '물이 빠지다'와 같이 밖으로 빠져 나간다는 뜻이 아니다.*
湎(빠질 면)[358]:
정신이 팔려 헤어나지 못하다. 湎은 그중에서도
'술에' 빠지는 것을 뜻한다.* 빨*
澼(빨 벽),
浣(빨 완): (옷을) '빨다', '
빨래하다'*
吮(빨 전): (입으로) '빨다'* 뺄*
𢰏(뺄 발),
扒(뺄 배): '빼내다', '뽑아내다'를 뜻한다.
뺄셈을 한다는 뜻이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는 '감산(減算)', '가감승제(加減乘除)'와 같이
減(덜 감)을 쓴다.* 삐침*
丿(삐침 별): 비스듬히 내려 쓰는 획이자 한자 부수 '丿'의 이름이 '삐침'이라는 데서 붙은 훈이다. 丿 자체가 '삐침'이라는 개념 자체를 뜻한다고 보기 어렵다.
A: 借의 본의미는 "(남에게서) 빌리다(빌려 오다)"이고, 貸는 "(남에게) 빌려 주다"입니다. 다만, 借與(빌려 줌), 貸用(빌려 씀) 등에서와 같이 그 의미가 서로 바뀌어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한문의 문장 구조를 띤 "借盜鑰(차도약 ; 도둑에게 열쇠를 빌려주다), 借賊兵(차적병 ; 적에게 병장기를 빌려주다)에서와 같이 고립어인 중국어 문법의 영향이거나, 현대 한국어 언중들의 언어적 관습에 따른 인신의(引伸義)로 보아야 할 듯 싶습니다만, 이런 언어 현상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242(임대, 임차), 2018-09-22
[289]
'뼈 바를 척'이라고도 한다.
[290]
'바룰 광'이라고도 한다. '바를'의 잘못이 아니라 '바루다(바로잡다)'의 관형사형이다.
[291]
'헌걸찰 길'이라고도 한다.
[292]
'땅이름 연'이라고도 한다.
[293]
'흙손 만'이라고도 한다.
[294]
'지울 말'이라고도 한다.
[295]
'바퀴벌레 비'라고도 한다.
[296]
'열 천'이라고도 한다.
[297]
'먹을 식'이라고도 한다.
[298]
'건량(乾糧) 후'라고도 한다.
[299]
'위(胃) 위'라고도 한다.
[300]
舫의 경우 '방주 방', '쌍배 방'이라고도 한다.
[301]
'배꽃 리', '배나무 리'라고도 한다.
[302]
'광대 배'라고도 한다.
[303]
'해오라기 로'라고도 한다.
[304]
'명반 반'이라고도 한다.
[305]
훈에 '밸'이 포함된 한자로는
裛(향내 밸 읍) 또는
鳽(새끼 밸 견),
娠(아이 밸 신),
妊(아이 밸 임),
孕(아이 밸 잉),
胎(아이 밸 태) 등도 있는데, 이는 훈 자체에 '향내', '아이' 등 다른 단어가 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훈을 혼동할 여지가 없다.
[306]
蛇의 경우 '긴뱀 사'라고도 한다.
[307]
'여섯째 지지 사'라고도 한다.
[308]
'폐할 폐'라고도 한다.
[309]
각각 '벌릴 라', '벌릴 렬', '벌릴 파'라고도 하며, 羅는 '그물 라', 擺는 '열 파'라고도 한다.
[310]
'전갈(全蠍) 채'라고도 한다.
[311]
'동방 인', '셋째 지지 인'이라고도 한다.
[312]
'앵두 앵'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13]
'섬길 사'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14]
缾의 경우 '두레박 병'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15]
'군사(軍士) 병'이라고도 한다.
[316]
牟의 경우 '성(姓) 모'라고도 한다.
[317]
'살필 감'이라고도 한다.
[318]
'살필 렴'이라고도 한다.
[319]
'검열할 열'이라고도 한다.
[320]
'산 높을 잠'이라고도 한다.
[321]
'산봉우리 헌'이라고도 한다.
[322]
'연봉오리 담'이라고도 한다.
[323]
'꿰맬 등', '노\[索\] 등'이라고도 한다.
[324]
'부르짖을 유'라고도 한다.
[325]
'분부할 부'라고도 한다.
[326]
'우거질 번'이라고도 한다.
[327]
'붇다'의 활용형은 어법상 '부를'이 아니라 '불을'이므로 '부를 윤', '부를 자'로 표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묻다(
問)'의 활용형은 '물을'이지 결코 '무를'이 아닌 것과 같은 경우이다. 이 때문에 기본형을 '불다'로 오해하는 일도 적지 않은데, 기본형은 엄연히 '붇다'이다.
[328]
'전차 이름 병'이라고도 한다.
[329]
'시킬 사', '하여금 사'라고도 한다.
[330]
'돌\[巡\] 순', '조리돌릴 순', '주창할 순'이라고도 한다.
[331]
'심부름꾼 팽'이라고도 한다.
[332]
'가멸 부', '부자(富者) 부'라고도 한다.
[333]
'가멸 부', '부유(富裕)할 부'라고도 한다.
[334]
혼동을 피하기 위해 '북을 돋울 배'라고도 한다.
[335]
혼동을 피하기 위해 '북을 돋울 자'라고도 한다.
[336]
사실 어원상으로는 '북돋우다'가 '북을 돋우다'에서 나온 것이므로 두 표현은 연관이 깊다.
#
#
'역사 정보' 참조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북돋우다'가 본래의 의미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본문과 같이 설명한다.
[337]
'천간 계', '열째 천간 계'라고도 한다.
[338]
'아홉째 천간 임'이라고도 한다.
[339]
'표현 못할 비'라고도 한다.
[340]
'뙈기밭 기'라고도 한다.
[341]
'쉴\[休\] 게'라고도 한다.
[342]
'붉은소 성'이라고도 한다.
[343]
'절따말 원'이라고도 한다.
[344]
'장마 료'라고도 한다.
[345]
'살별 혜'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
살별' 이외에 '빗자루'라는 뜻도 있어서 '비 혜'라는 훈음도 간혹 쓰인다.
[346]
'기름 지'라고도 한다.
[347]
'기댈 빙', '의지할 빙'이라고도 한다.
[348]
'헤아릴 의'라고도 한다.
[349]
'봇도랑 혁', '넘칠 혁'이라고도 한다.
[350]
'제사 이름 양'이라고도 한다.
[351]
'빌릴 차'라고도 한다.
[352]
'꿀 대', '뀔 대'라고도 한다.
[353]
'빌 차'라고도 한다.
[354]
'얼레빗 소'라고도 한다.
[355]
'햇빛 휘'라고도 한다.
[356]
'색 색'이라고도 한다.
[357]
'채색 채'라고도 한다.
[358]
혼동을 피하기 위해 '술에 빠질 면'이라고도 한다.
3.1.1.6. ㅅ
- 사과
- 사기
- 史(사기 사): 역사를 기록한 책 ' 사기(史記)'를 뜻한다. 남을 속인다는 뜻의 ' 사기(詐欺)', 군사의 기세 ' 사기(士氣)', 도자기를 이르는 ' 사기(沙器)', 사악한 기운 '사기(邪氣)' 등과는 관계없다. ' 사기(沙器)'를 뜻하는 한자들은 㼺(사기그릇 당), 瓷(사기그릇 자)와 같이 훈이 '사기그릇'인데, '기'가 器(그릇 기)이므로 사실 이는 겹말이다.
- 사내
- 사당
- 廟(사당 묘), 祠(사당 사), 𢈄(사당 조): 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집 ' 사당(祠堂)', ' 가묘(家廟)'를 뜻한다. '사당패'와 같이, 노래와 춤을 파는 여자 '사당'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사람이름
- 이 훈을 가진 모든 한자: 특정 사람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인명(人名)이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巪(사람이름 걱/꺽)은 임꺽정(林巪正)의 이름을 나타내는 데에 쓰인다.
- 사랑
- 愛(사랑 애), 慈(사랑 자):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이르는 순우리말 ' 사랑'이다. 바깥주인이 거처하며 손님을 접대하는 곳 ' 사랑(舍廊)', 즉 '사랑채'가 아니다. 이런 뜻의 한자는 廊(사랑채 랑)[360]과 같이 훈이 '사랑채'이다.
- 사리
- 闍(사리 사): 제자의 모범이 되는 승려 '아사리(阿闍梨)'의 준말 '사리(闍梨)'를 가리킨다. 석가모니의 시신 ' 사리(舍利/奢利)', 사물의 이치 '사리(事理)', 사사로운 이익 '사리(私利)' 등과는 관계없다. 순우리말로는 '라면사리'와 같이 '면만을 따로 떼 뭉쳐놓은 것' 또는 '밀물이 가장 높을 때'를 이르는 조금의 반대말 ' 사리'가 있으나 이 의미들 역시 闍와는 관계없다.
- 사마귀
- 𧒖(사마귀 과), 𧖒(사마귀 낭), 蟷(사마귀 당), 螂(사마귀 랑): 동물 사마귀, 당랑(螳螂)
- 㟷(사마귀 답), 癦(사마귀 묵), 𩈯(사마귀 암), 黶/ 𪒞(사마귀 염), 痦(사마귀 오), 肬/ 𤷊/ 𪐤(사마귀 우), 𪑊(사마귀 조), 痣(사마귀 지), 𪑊(사마귀 초): 질병 사마귀
- 사사
- 사실할
- 사양할
- 𪅷(사양할 공), 儃(사양할 선), 讓(사양할 양), 諯(서로 사양할 전): 겸손하여 받지 않는다는 뜻의 '사양(辭讓)'이다. 동물을 잘 먹여 키운다는 뜻의 '사양(飼養)'이 아니며, '사양길'과 같이 새로운 것에 밀려나 점점 쇠퇴해 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사양(斜陽)'도 아니다.
- 사위
- 𡠋(사위 사), 壻/ 婿(사위 서), 倩(사위 청): 딸의 남편을 이르는 순우리말 ' 사위'이다. 미신 때문에 무언가를 꺼리는 일 '사위'나 놀이나 노름에서의 끗수 '사위'가 아니며, 사방(四方)의 둘레 '사위(四圍)'도 아니다.
- 사자
- 삭제
- 산밤나무
- 산배
- 산언덕
- 산자
- 𩜃(산자 구), 粰(산자 부), 糤/ 饊(산자 산), 餭(산자 황): 튀긴 밥풀이나 깨를 붙여 만든 유밀과의 하나 '산자(糤子/饊子)'
- 橵(산자 산), 筄(산자 요): 지붕의 서까래 위에 흙을 받기 위해 가로 펴 엮은 나뭇개비 '산자(橵子)'
- 산증
- 疝(산증 산), 㿗(산증 퇴): '산기(疝氣)' 또는 '산병(疝病)'이라고도 하는, 아랫배가 아픈 병 '산증(疝症)'을 뜻한다. 혈액의 산과 염기의 평형이 깨어져 산성이 된 상태 '산증(酸症)'이 아니다.
- 살
- 居(살 거), 寓(살 우)[365], 住(살 주): '살다', '거주(居住)하다'
- 沽(살 고)[366], 購(살 구), 買(살 매): '사다', '구매(購買)하다'
- 肌(살 기)[367]: 피부
- 箭(살 전)[368]: 화살
- 籌(살 주)[369]: 투호놀이에서 던지는 투호살(=산대)
- 活(살 활): '살아 있다', '생존하다'
- 삼
- 삼초
- 膲(삼초 초): 인체의 수분 대사를 관장하는 기관을 가리키는 한의학 용어 ' 삼초(三焦/三膲)'이다. 굿을 치기 전에 대포수가 세 번 부는 나팔 소리 '삼초(三招)'가 아니며, 3초(三秒)의 시간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 상
- 상고할
- 상서
- 祥(상서 상)[372], 瑞(상서 서)[373], 禎(상서 정)[374]: '상서(祥瑞)롭다', 즉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는 의미이다. 사서삼경의 하나인 상서(尙書)나 관직의 하나인 상서(尙書)가 아니다.
- 상황
- 새/세
- 鷇(새 새끼 구), 禽(새 금), 擌(새덫 색), 巢(새집 소), 乙(새 을), 鳥(새 조), 隹(새 추): 보편적 개념으로서의 새', '날짐승', '조류(鳥類)'를 뜻한다. 새롭다는 뜻이 아니다.
- 鬿(새 기), 훈이 '새 이름'인 모든 한자: 특정 새를 뜻하는데, 예를 들어 鬿는 가상의 새 鬿雀을 나타낸다. 즉 '새 이름'은 '새로운 이름'이 아닌 '새의 이름'을 뜻하는 것이다.
- 新(새 신)[376]: '새롭다', '새것'
- 𥜥(세 사): 엘리자베스 1세와 같이, 가계나 지위의 차례, 또는 왕조의 임금 순위를 나타내는 단위 '세(世)'를 뜻한다. 세상(世上), 세대(世代)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수량이 셋임을 나타내는 관형사 '세'도 아닌데, 이런 뜻의 한자는 三(석 삼)처럼 '석'이라는 관형사를 쓴다.
- 새길
- 刻(새길 각), 刊(새길 간), 鐑(새길 결), 栔(새길 계), 彔(새길 록), 鏤(새길 루), 銘(새길 명), 鎝(새길 삽), 䤹(새길 수), 鐫(새길 전), 㑜(새길 절), 彫/ 雕(새길 조)[377], 鋕(새길 지)[378], 𠠥(새길 참), 鋟(새길 침): '새기다', ' 조각(彫刻)하다'를 뜻한다. 말을 풀이하거나 번역한다는 뜻 또는 한자의 훈을 새긴다는 뜻이 아니며, 되새김질한다는 뜻도 아니다. 새롭게 만든 길이나, '첫길(시집가거나 장가들러 가는 길)'의 동의어 '새길'도 아니다.
- 새끼
- 새부리
- 샐/셀
- 漏(샐 루), 泄/ 洩(샐 설), 㾝(샐 차): (액체 등이) '새다'
- 晗(샐 함): (날이) '새다'
- 勍(셀 경): (힘이) '세다'
- 計(셀 계), 算(셀 산)[379], 數(셀 수)[380]: (수를) '세다', '셈하다', ' 계산(計算)하다'
- 샘/셈
- 氿(샘 궤), 泉(샘 천), 𣷡(샘 이름 충): 물이 땅에서 솟아나는 곳, 또는 그 물을 뜻한다. 즉, 지하수를 뜻한다.
- 腺(샘 선): 몸속에서 물질을 분비·배설하는 기능을 하는 세포들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것, 즉 분비계를 뜻한다. '샘'은 '시샘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뜻과는 관계없으며 이런 뜻의 한자는 妬(샘낼 투)라고 한다.
- 計(셈 계), 算(셈 산), 數(셈 수)[381]: '셈', '세다', ' 계산(計算)하다'
- 생사
- 綃(생사 초): 누에고치로부터 갓 뽑은 실을 뜻한다. 삶과 죽음을 이르는 生死가 아니다.
- 서고
- 嫏(서고 랑), 宬(서고 성), 嬛(서고 환): 책을 보관하는 집이나 방 ' 서고(書庫)'를 뜻한다. 쥐의 일종 '서고(鼠姑)'나 심한 더위로 인한 괴로움 '서고(暑苦)' 등과는 관계없다.
- 서로
- 相(서로 상), 胥(서로 서)[382], 互(서로 호): 짝을 이루거나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를 뜻하는 명사, 혹은 '그러한 사이에서'를 뜻하는 부사로 쓰이는 순우리말 '서로', 즉 '상호(相互)'를 뜻한다. 서쪽으로 가는 길 또는 황해도와 평안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서로(西路)'가 아니다.
- 서리
- 서옥
- 서울
- 京(서울 경):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와 같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뜻하기도 하며, 한 나라의 중앙 정부가 있는 곳, 즉 ' 수도'를 뜻하기도 한다. 본래 '서울'이라는 단어가 이 뜻이었는데 나중에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특별시로 의미 변화가 일어나서 뜻이 달라진 것이다.
- 鄲(조나라 서울 단), 郢(초나라 서울 영), 鄴(위나라 서울 업), 邯(조나라 서울 한): 각 나라의 수도를 가리킨다. 참고로 여기에서 조나라는 曺가 아닌 趙를, 초나라는 焦가 아닌 楚를, 위나라는 衛가 아닌 魏를 뜻한다.
- 석류
- 선거
- 浜(선거 병)[384]: 선박의 건조나 수리 또는 짐을 싣고 부리기 위한 설비, 혹은 해당 설비가 있는 곳을 뜻하는 '선거'(船渠). 사람을 투표로 뽑는 '선거'(選擧)라는 뜻이 아니다.
- 선물
- 선비
- 士(선비 사), 彦(선비 언), 儒(선비 유): 학문을 닦는 사람을 이르는 순우리말 ' 선비'이다.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를 남에게 이르는 말 '선비(先妣)'나 배에 타거나 짐을 싣는 데 내는 돈 '선비(船費)', 민족의 하나인 선비(鮮卑)가 아니다.
- 설만할
- 설사
- 성/성씨
- 哥(성 가)[386]: '김가(金哥)', '이가(李哥)'와 같이, 성씨 뒤에 쓰여 앞 말이 성씨임을 나타낸다. 哥가 '성씨'라는 보편적 개념을 직접 일컫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 姓(성/성씨 성), 氏(성/성씨 씨): 보편적 개념으로서의 ' 성씨(姓氏)'를 뜻한다. 성씨의 일종인 ' 성씨'는 姓을 쓰지 않으며, 대부분 成(이룰 성)을 쓰고 드물게 盛(성할 성)이나 星(별 성)도 쓴다.
-
그 외: 특정 성씨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金(성/성씨 김),
朴(성/성씨 박)은 각각 '
김씨(金氏)', '
박씨(朴氏)'라는 특정 성씨를 뜻한다.
또한 훈이 '성'인 경우는 백이면 백 '성씨' 쪽의 의미로 보면 되며, 건축물의 일종 성(城) 등의 의미가 아니다.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한국어문회에서는 이런 뜻의 한자에 대하여 城(재 성)과 같이 훈을 고유어 '재'로 정해 놓았다. 한국어문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Q: 絮(성 여)의 성이라는 글자의 뜻이 城(재)의 성 인가요? 姓(성씨)의 성 인가요?
A: 姓으로 쓰일 때를 말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00(絮라는 한자가 성 여로 쓰일 때 어떤 단어가 있나요?), 2017-03-10 - 성문
- 闍(성문 도), 闉(성문 인)[387], 柣(성문 이름 절), 䦖(성문 이름 혈): 성곽(城郭)의 문(門) ' 성문(城門)'을 뜻한다. 세상에 널리 퍼져 평판 높은 이름 '성문(聲聞)'이나 안부, 소식, 용무 따위를 적어 보내는 글 '성문(聲問)'이 아니며, 목소리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 ' 성문(聲紋)'도 아니다. 기도의 입구를 뜻하는 ' 성문(聲門)' 또한 아니다.
- 성수
- 宿(성수 수)[388]: 별자리를 뜻하는 '성수(星宿)'이다. 단, '성수(星宿)'는 모든 별자리를 뜻할 뿐 아니라 이십팔수의 스물다섯째 별자리만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 한자는 전자와 같이 별자리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한다. 또한, 교회에서 의식에 사용하는 물 ' 성수(聖水)'나 성스러운 동물 ' 성수(聖獸)' 등과는 관계없다.
- 성인
- 성지
- 湟(성지 황)[390]: 성 그리고 그 주위에 파 놓은 못을 통틀어 이르는 말 '성지(城池)'이다. 종교적으로 신성시되는 장소 ' 성지(聖地)'나 임금의 뜻 ' 성지(聖旨)' 등과는 관계없다.
- 성할
- 𠐋(성할 교), 祁(성할 기)[391], 𩣸(성할 부), 䑄(성할 비), 傓(성할 선), 盛(성할 성), 燊(성할 신/화/쇄), 繇(성할 요)[392], 郁(성할 욱), 𥎜(성할 윤), 殷(성할 은)[393], 𡥦(성할 의), 闐/ 滇(성할 전), 熾(성할 치), 焞(성할 퇴), 㚛(성할 혜), 熹(성할 희)[394]: 기운이나 세력이 한창 왕성(旺盛)하다는 뜻이다. 멀쩡하고 탈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 섶
- 세 발 가마
- 소
- 犑(소 격), 牦(소 모), 㸻(소 사), 牛(소 우): 동물의 일종 소
- 丑(소 축)[396]: 십이지의 두 번째 지지를 뜻한다. 훈이 '소'인 것은 단지 두 번째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이 소이기 때문이지, 丑이 '소'를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 𦡶(고기소 함): 고기와 양념을 한데 섞어 만든 소를 말한다. 고기를 먹기 위해 기르는 소가 아니다.
- 소경
- 瞽(소경 고)[397], 盲(소경 맹)[398], 瞍(소경 수)[399], 眢(소경 원/완)[400]: 시각 장애인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신라의 행정구역 ' 소경(小京)'이나 벼슬 이름 '소경(少卿)'이 아니며, 작은 거울 '소경(小鏡)'이나 작은 줄기 '소경(小莖)' 등과도 관계없다. 또한 '소경'은 현재 시각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취급되고 있으나, 옛날에는 그런 함의가 전혀 없었으며 단지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일컬을 뿐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그대로 이 한자들의 훈으로 쓰였던 것이다.[401] 시각 장애인 참고. 그래서 요즈음에는 이 한자들의 훈을 '맹인'으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
- 소라
- 䗰(소라 관), 螺(소라 라), 蜁(소라 선), 蜬(작은 소라 함): 소랏과의 연체동물 ' 소라'를 뜻한다. 낚시 미끼로 쓰는 조개를 일컫는 순우리말 '소라'가 아니며, 악기의 일종 ' 소라(小鑼)'도 아니다.
- 소반
- 속
- 㼍(외의 속 뢰): 정확히는 오이의 과육을 뜻한다. 단순히 오이의 안쪽 부분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裏/ 裡(속 리): 겉의 반대말 '속'을 뜻하며, 고유어 '속'과 마찬가지로 물리적인 개념을 비롯하여 '마음속'과 같은 파생적인 뜻도 겸한다.
- 속 깊을
- 䨎(속 깊을 홍): 정말로 속이 깊고 그윽하다는 뜻이다. 신중하고 이해심이 많다는 뜻의 관용구 '속이 깊다'와는 관계없다.
- 속 빌
- 속일
- 誑/ 迋(속일 광), 譤(속일 격), 𠕧(속일 교), 詭(속일 궤), 𧥺(속일 균), 伋(속일 급), 欺(속일 기), 𧭜(속일 려), 㪭(속일 로), 倰(속일 릉), 㦒(속일 리), 瞞(속일 만), 誷(속일 망), 誣(속일 무), 詐(속일 사), 諔(속일 숙), 讆(속일 위), 謶(속일 작), 賺(속일 잠), 䛫(속일 장), 誔(속일 정), 詫(속일 타), 𧩧(속일 탁), 譠(속일 탄), 紿(속일 태), 騙(속일 편), 諕/ 懗(속일 하), 忚(속일 혜/나), 諼(속일 훤), 譎(속일 휼): 거짓이나 꾀에 넘어가게 한다는 뜻의 '속이다'이다. 일의 내막, 즉 속사정을 뜻하는 '속일'이 아니다.
- 속 탈
- 손
- 손금
- 솔
- 송사할
- 奻(송사할 난), 訟(송사할 송), 𢓬(송사할 해), 訩(송사할 흉)[405]: 백성끼리 분쟁이 있을 때 관부에 결을 요청하던 일 '송사(訟事)'이다. 떠나는 사람을 보내는 인사말 '송사(送辭)'나 공덕을 기리는 말 '송사(頌辭)'가 아니다.
- 쇠
- 金(쇠 금): ' 철(鐵)'이 아니다. '쇠붙이'라는 뜻으로, 금속(金屬) 전체를 가리키거나(집합명사), 쇠붙이의 일종인 ' 금(金)'을 뜻한다(고유명사).
- 釗(쇠 쇠): 본래 훈음은 '깎을 조/교'이지만, 국음자로서는 '쇠'라는 음을 표기하는 기능이 있다. 釗 자체가 ' 쇠[鐵]'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 그 외: 금속 원소 ' 철(鐵)'을 뜻한다.
- 쇠불릴
- 鍛(쇠불릴 단), 鍊(쇠불릴 련)[406]: '쇠를 불리다'라는 말은 쇠를 불에 달구어 단단하게 한다는 뜻으로, '담금질'과 비슷한 뜻이다. 쇠붙이의 부피를 키운다는 뜻이 아니다.
-
鑄(쇠불릴 주)[407]: 실제로는 쇠를 녹인 것을 거푸집에 붓는다는 뜻으로, 즉 '지어붓다(쇠를 녹여 붓다)'를 뜻한다. 결국 '쇠를 불리다'라는 뜻이 아닌 셈이다. '쇠불릴 주'라는 훈음은
한국어문회에서 지정한 대표훈음으로, '쇠불릴 주'라는 전통적인 훈과 '쇠 불리다'의 옛 전거의 의미를 토대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하여
한국어문회는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시한 바 있다.
Q: 鑄 대표훈음이 쇠불릴주로 되어 있습니다. "쇠부어만들주"로 된 자전도 많이 있는데요. 鑄造,鑄物 등 "쇠부어만들"의 의미로 사용된 예는 흔히 있으나, "쇠불릴"의 의미로 사용된 용례는 찾기가 힘들군요.
A: 鑄의 원개념은 녹인 쇠를 거푸집에 부어 만든 기물을 의미합니다. 이런 뜻을 가진 鑄의 전통훈으로는 "딤질할 주<훈몽자회>"가 있으나, 주조하다는 뜻의 "딤", "딤질"이란 어휘는 사어가 되었습니다.
그 외 전통훈으로는 "쇠지을 주<신증유합>", "쇠불릴 주<신자전><아학편>" 등이 있는데, 이 중 본회가 대표훈음으로 정한 "쇠불릴 주"는 "鎔金入範(쇠를 녹여 거푸집에 붓는다)"이란 주석과 <원각경언해>의 "鑛은 쇠 아니 불엿는 돌히라(鑛은 쇠를 녹여내지 않은 돌이다)"라고 하여 "쇠불리다"는 뜻을 "冶金(광석에서 금속을 골라내는 일이나 골라낸 금속을 정제ㆍ합금ㆍ특수 처리하여 여러 가지 목적에 맞는 금속 재료를 만드는 일)"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불리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鍛", "鍊"의 뜻인 "담금질"의 의미로 풀이하고 있으나, 전통훈이나 어휘 전거들을 살펴보면 쇠를 다루는 일과 관련된 포괄적 의미인 "冶金"의 뜻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71(鑄), 2017-06-03 - 쇳소리
- 鑋(쇳소리 경), 錚(쇳소리 쟁), 鈜(쇳소리 횡): 정말로 쇠붙이가 부딪히는 소리를 뜻한다. '쇳소리'는 비유적으로 야무지고 날카로운 목소리를 뜻하기도 하는데, 이와는 관계없다.
- 수고할
- 邛(수고할 공)[408]: 힘을 들이고 애를 쓴다는 뜻의 순우리말 '수고'이다. 근심과 걱정으로 괴로워한다는 뜻의 '수고(愁苦)', 매우 오래 산다는 뜻의 '수고(壽考)' 등과는 관계없다.
- 수나라
- 隋(수나라 수): 남북조시대의 마지막 왕조 수(隋)나라 또는 춘추시대에 존재하던 소국 수(隋)나라를 뜻한다. 춘추시대에 존재하던 또 다른 소국 수(遂)나라( 장강 지류)나 수(遂)나라( 산둥성 영양현)가 아니다.
- 수놓다
- 𦆠(수놓을 괴), 繢(수놓을 궤), 黺(수놓을 분), 繡(수놓을 수), 𦇦(수놓을 협), 𩎥(수놓을 혜), 䙡(수놓을 회): 흔히 '오색실을 수놓은 듯하다'와 같이 쓰이는, 여러 색실을 바늘에 꿰어 떠서 놓는다는 뜻의 '수(繡)놓다'이다. 바둑이나 오목 등에서 수를 놓는다는 뜻이 아니다.
- 수말
- 𩣖(수말 린), 䭸(수말 부), 騭(수말 즐)[409]: 수컷 말을 뜻한다. 머리와 끝 또는 시작과 끝을 아울러 이르는 말 '수말(首末)'이 아니며, 물거품을 뜻하는 '수말(水沫)'이 아니다.
- 수산
-
蓚(수산 수):
옥살산을 이르는 한자어 '수산(蓚酸)'이다. 바다나 강에서 난다는 뜻의 '
수산(水産)'이 아니며,
고환이 붓고 아픈 병 '수산(水疝)'도 아니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옥산살이라고도 하는 화학 물질을 말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옥산살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명사」『화학』
카복시기 두 개가 결합한 다이카복실산. 물에 잘 녹고, 식물계에 칼슘염ㆍ칼륨염으로 널리 분포한다. 염료의 원료나 표백제 따위에 쓰인다. 화학식은 HOOCCOOH. ≒수산05(蓚酸).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737(한글로는 의마 불통), 2016-11-22 - 수삼
- 수소
- 수식
- 수유
- 𨐡(수유로 담근 장 고), 蔱(수유 살), 茱(수유 수), 萸(수유 유): 식물의 일종인 수유(茱萸)나무를 뜻한다. '잠깐', '순간'을 뜻하는 '수유(須臾)'가 아니며, 젖을 먹인다는 뜻의 ' 수유(授乳)'도 아니다.
- 수질
- 술
- 𨟹(술 염), 䤑(술 왕), 䤊(술 용), 酒(술 주), 䣽(술 지), 醝(술 차): 에탄올을 함유한 음료인 ' 술'을 뜻한다. 숟가락의 준말인 술이나 실을 늘어트린 형태의 옷 장식인 술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술독
- 쉴
- 屖(쉴 서), 休(쉴 휴): '쉬다', '휴식(休息)하다'의 의미만을 지닌다.
- 息(쉴 식): '쉬다', '휴식(休息)하다'뿐만 아니라 '숨을 쉬다', '호흡하다'라는 의미도 겸한다.
- 餲(쉴 애)[412], 饐(쉴 의/애)[413]: (음식이) '쉬다'
- 시내
- 시마
- 시우
- 시위
- 시집
- 시초
- 시킬/식힐
- 시호
- 湣(시호 민): 특정 시호(諡號)를 나타내기 위한 한자일 뿐, ' 시호'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諡/ 謚(시호 시): ' 시호(諡號, 죽은 군주나 신료를 기리기 위해 붙이는 이름)'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한다.
- 䓱(시호 시): 산형과의 채소 ' 시호(柴胡)'
- 신
- 佉(신 이름 가), 䰱/ 䄥(신의 이름 령), 神(신 신)[421], 祌(신의 이름 충), 𥩲(신의 이름 해): 초월적 존재 ' 신(神)'
- 屨(신 구), 履(신 리)[422], 𩍃(신 매), 𩍗(신 방), 屣(신 사), 靸(신 삽), 𡱣(신 서), 舃(신 석), 𩊁(신 원), 𡲁(신 저), 㞜(신 퇴), 鞋(신 혜), 䋀(신 호), 靴(신 화): 신발
- 신려
- 䔣(신려 려): 부족의 일종인 '신려(新䔣)'를 뜻한다. 신명(神明)의 마음 '신려(神慮)'나 임금의 뜻이나 마음 '신려(宸慮)'가 아니다.
- 신선
- 신시
- 晡(신시 포): 오후 3시~오후 5시를 뜻하는 신시(申時)를 뜻한다. 사상적, 형식적으로 새로운 시 '신시(新詩)'가 아니다.
- 신인
- 倧(신인 종)[423]: 신과 같이 신령하고 숭고한 사람 '신인(神人)'이다. 어떤 분야에 새로 등장한 사람 '신인(新人)'이나 믿고 인정하여 의심하지 않는다는 뜻의 '신인(信認)'이 아니다. 이 한자는 한국의 단군처럼 상고 시대에 신처럼 떠받들던 특정 사람의 이름을 뜻하며, 상고 시대의 신인이라는 개념 자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 실
- 실과
- 실패
- 심어
- 심지
- 𢙿(심지 굳을 금): 마음에 품은 의지 ' 심지(心志)'가 단단하다는 뜻이다. 불을 붙이는 줄이 딱딱해진다는 뜻이 아니다.
- 炷(심지 주): 심지(心-, 폭탄 등을 터뜨리기 위해 불을 붙이는 줄)
- 쌀
- 𥹌(쌀 가), 𣱉(쌀 문), 米(쌀 미), 糄(쌀 변), 𪙙(쌀 정), 䊗(쌀 황), 旣(쌀 희): 곡식의 일종인 ' 쌀'
- 裹(쌀 과), 包/ 勹(쌀 포): '싸다', '감싸다', ' 포장(包裝)하다'
- 廉(쌀 렴)[426]: '(값이) 싸다', '저렴(低廉)하다'
- 㐘(쌀 쌀)[427]: 고유어 음절 '쌀'을 표기하기 위한 국자(國字)
- 쌍
- 珏(쌍옥 각): 두 개의 玉(구슬 옥), 즉 𤣩(구슬옥변)과 玉(구슬 옥)이 합쳐졌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정말로 한 쌍의 구슬 '쌍옥(雙玉)'을 뜻하기도 한다.
-
圭(쌍토 규)[428],
奭(쌍백 석)[429],
喆(쌍길 철)[430],
囍(쌍희 희): 각각
土(흙 토),
百(일백 백),
吉(길할 길),
喜(기쁠 희)가 두 개 들어갔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훈이 붙었을 뿐,
珏(쌍옥 각)과는 달리 '쌍토', '쌍백', '쌍길', '쌍희' 자체가 별도의 의미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한편 奭은 다른 한자들과는 다르게 百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음에 주의하자. 정말로 百이 두 개 합쳐진 한자는
皕(이백 벽)이라는 전혀 다른 한자이다. 다음
한국어문회의 해설도 참고하자.
Q: 奭(쌍백 석), 兪(인월도 유), 圭(쌍토 규) 같은 단어들을 보면 그냥 구성 요소를 훈으로 쓴 것 같은데 이 훈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이런 의미로 쓰인 용례나 전거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성씨를 나타내는 의미 없는 훈음들인가요?
A: 奭, 兪, 圭의 훈인 "쌍백, 인월도, 쌍토"는 글자가 지닌 형태상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한자 학습을 위해서는 奭(클 석), 兪(대답할 유), 圭(서옥 규)로 익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774[奭(쌍백 석), 兪(인월도 유), 圭(쌍토 규)], 2016-12-15 - 써레
- 耥(써레 당), 橯(써레 로), 耖(써레 초), 杷/ 爬/ 耙(써레 파)[431]: 갈아 놓은 논의 바닥을 고르는 농기구 '써레'를 뜻한다. '써레'는 바위에 붙은 조개와 해초를 따 내는 도구를 가리키기도 하는데 이 뜻과는 관계없다.
- 쏠
- 쓸
- 鋗(쓸 견), 掃/ 埽(쓸 소), 蘯(쓸 탕): '쓸다', '청소(淸掃)하다'
- 苦(쓸 고): (맛이) '쓰다'
- 鹶(쓸 긍): 실제로는 단순히 맛이 쓰다는 뜻이 아니라 맛이 쓰고 짜다는 뜻이다.
- 費(쓸 비), 需(쓸 수)[432], 用(쓸 용), 𧇧(꺼내어 쓸 치): '사용(使用)하다'
- 씨
[359]
'능금나무 내', '어찌 내'라고도 한다.
[360]
'행랑 랑'이라고도 한다.
[361]
'개인 사', '사사로울 사'라고도 한다.
[362]
'조사(調査)할 사'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63]
麑의 경우 '사슴 새끼 예'라고도 한다.
[364]
'둑\[堤\] 오'라고도 한다.
[365]
'부칠\[寄\] 우'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66]
'팔\[賣\] 고'라고도 한다.
[367]
'살가죽 기'라고도 한다.
[368]
'화살 전'이라고도 한다.
[369]
'산가지 주', '산대 주', '헤아릴 주'라고도 한다.
[370]
'평상 상'이라고도 한다.
[371]
'머무를 계', '조아릴 계'라고도 한다.
[372]
'상서로울 상'이라고도 한다.
[373]
'상서로울 서'라고도 한다.
[374]
'상서로울 정'이라고도 한다.
[375]
'하물며 황'이라고도 한다.
[376]
'새로울 신'이라고도 한다.
[377]
雕의 경우 '독수리 조', '아로새길 조'라고도 한다.
[378]
'기록할 지'라고도 한다.
[379]
'셈 산'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80]
'셈 수'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81]
각각 '셈할 계', '셈할 산', '셈할 수'라고도 한다.
[382]
'재주꾼 서'라고도 한다.
[383]
두 한자 모두 '홀(笏) 규'라고도 하며, 圭의 경우 '쌍토(雙土) 규'라고도 한다.
[384]
'물가 빈'이라고도 한다.
[385]
'이질 리'라고도 한다.
[386]
'노래 가', '형 가'라고도 한다.
[387]
'성곽 문 인'이라고도 한다.
[388]
'별자리 수'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89]
'성스러울 성'이라고도 한다.
[390]
'웅덩이 황'이라고도 한다.
[391]
'클 기'라고도 한다.
[392]
'역사(役事) 요'라고도 한다.
[393]
'은나라 은'이라고도 한다.
[394]
'빛날 희'라고도 한다.
[395]
'가마솥 기'라고도 한다.
[396]
'둘째 지지 축'이라고도 한다.
[397]
'맹인 고'라고도 한다.
[398]
'눈멀 맹', '맹인 맹'이라고도 한다.
[399]
'맹인 수'라고도 한다.
[400]
'맹인 원/완'이라고도 한다.
[401]
瞽 쇼 고, 瞍 쇼 수, 盲 쇼 , 矇 쇼 ≪1527
훈몽자회 중:2ㄴ≫
[402]
'탈 담', '편안할 담'이라고도 한다.
[403]
'손님 객'이라고도 한다.
[404]
'소나무 송'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05]
'다툴 흉', '흉악할 흉'이라고도 한다.
[406]
'단련할 련'이라고도 한다.
[407]
'불릴 주', '쇠 부어 만들 주'라고도 한다.
[408]
'언덕 공'이라고도 한다.
[409]
'안정시킬 즐'이라고도 한다.
[410]
'모시풀 시'라고도 한다.
[411]
'요질(腰絰) 질', '질(絰) 질'이라고도 한다.
[412]
'밥쉴 애'라고도 한다.
[413]
'밥쉴 의/애'라고도 한다.
[414]
'산골짜기 물 간'이라고도 한다.
[415]
'졸졸 흐를 연'이라고도 한다.
[416]
'삼베 시'라고도 한다.
[417]
'단비\[雨\] 주'라고도 한다.
[418]
'시집 갈 가'라고도 한다.
[419]
'톱풀 시'라고도 한다.
[420]
'부릴 사', '하여금 사'라고도 한다.
[421]
'귀신 신'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22]
'밟을 리'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23]
'상고 신인 종'이라고도 한다.
[424]
'실오리 루'라고도 한다.
[425]
果의 경우 '열매 과'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菓의 경우 '과자 과'라고도 한다.
[426]
'청렴할 렴'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27]
'음역자 쌀'이라고도 한다.
[428]
'서옥(瑞玉) 규', '홀(笏) 규'라고도 한다.
[429]
'클 석'이라고도 한다.
[430]
'밝을 철'이라고도 한다.
[431]
杷는 '비파나무 파', 爬는 '긁을 파'라고도 한다.
[432]
'쓰일 수'라고도 한다.
3.1.1.7. ㅇ
- 아귀
- 아침
- 旦(아침 단), 朝/ 晁/ 鼂(아침 조)[433]: '날이 새면서 오전 반나절쯤까지의 동안'에 해당하는 하루의 일부분 '아침'을 뜻한다. 이때 먹는 식사를 '아침'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런 뜻과는 관계없으며 이런 뜻의 한자로는 饔(아침밥 옹)이 있다.
- 악공
- 알
- 卵(알 란): 암컷이 낳는 둥근 물질 '알'
- 粒(알 립)[435], 丸(알 환)[436]: 알갱이, 입자(粒子)
- 識(알 식), 認(알 인), 知(알 지): '알다', '인식(認識)하다', '인지(認知)하다'
- 암양
- 암자
- 액
- 야화
- 熂(야화 희), 燹(야화 희/선): 들불(들에서 타는 불)을 뜻하는 野火이다. 밤에 태우는 불 夜火,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 野話, 들에 피는 꽃 野花, 밤에 하는 가벼운 이야기 夜話 등과는 관계없다.
- 약
- 藥(약 약): 몸을 돌보기 위하여 사용하는 물질 ' 약(藥)'을 뜻한다. '대강', '대략'을 뜻하는 말 ' 약(約)'이 아니며, '약이 오르다'와 같이 비위가 몹시 상할 때 일어나는 감정을 이르는 순우리말 '약'도 아니다.
- 약제
- 劑(약제 제):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조제한 약 '약제(藥劑)'를 뜻한다. 나이가 어린 동생 '약제(弱弟)'가 아니다.
- 약포
- 腶(약포 단): 쇠고기를 얇게 저미어 향신료를 넣어 만드는 포(脯)를 뜻하는 '약포(藥脯)'이다. 약을 싸는 데 쓰는 종이 '약포(藥包)', 약초를 심어 가꾸는 밭 '약포(藥圃)', 꽃밥의 다른 말 '약포(葯胞)' 등과는 관계없다.
- 약할
- 歄(약할 과), 𡭂(약할 득), 𠏢(약할 라), 弱(약할 약), 𣢉(약할 와), 仸(약할 요), 㼌/ 萳(약할 유), 啙(약할 자), 䪞(약할 잡), 𩉍(약할 점), 㚲/ 悿(약할 첨), 𨉱(약할 탕), 㱣(약할 퇴/뇌): '강(強)하다'의 반대말 '약(弱)하다'
-
略(약할 략)[437]: 생략(省略)한다는 뜻의 '약(略)하다'이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Q: '약할 략'이라는 뜻이 있는데 그것은 뭔가요?
A: 또 다른 훈음 "약할 략"에서 "약(略)하다"는 "생략하다"라는 뜻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247(간략할략), 2018-09-28 - 양
- 양식
- 糧/ 粮(양식 량), 糈(양식 서), 粻(양식 장), 䊰(양식 저), 餉(양식 향)[438]: 생존을 위한 먹을거리 ' 양식(糧食)'을 뜻한다. 일정한 모양이나 형식 ' 양식(樣式)', 수산물을 인공적으로 기르는 것 ' 양식(養殖)', 서양의 음식 ' 양식(洋食)'이 아니다.
- 어른
- 어릴
- 孆(어릴 영), 幼(어릴 유), 种(어릴 충), 稚/ 穉(어릴 치): 나이가 적다, 유치(幼稚)하다[440]
- 氳(기운 어릴 온), 氤(기운 어릴 인): (기운, 현상 등이) 배어 있거나 드러나다(예: 정성 어린 선물)
- 어미
- 어제
- 昨(어제 작): 오늘의 하루 전날 ' 어제', 즉 ' 작일(昨日)'을 뜻한다. 임금이 몸소 짓거나 만든다는 뜻의 '어제(御製)'나 물고기가 지나다닐 수 있게 만든 구조물 '어제(魚梯)' 등과는 관계없다.
- 어조사
- 이 훈을 가진 모든 한자: 해당 한자가 어조사의 기능을 한다는 의미에서 붙은 훈일 뿐, 정말로 '어조사'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나아가 각 어조사마다 기능이 다르므로, 이 한자들의 훈이 같다고 하여 무조건 유의자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몇몇 어조사들은 也(잇기 야), 哉(비롯할 재), 之(갈 지)처럼 또 다른 훈도 갖고 있다.
- 어지러울
- 惃(어지러울 곤), 𢪏(어지러울 골), 攘(어지러울 녕), 怓(어지러울 노), 撓(어지러울 뇨), 亂/ 𤔔(어지러울 란), 𣀥(어지러울 력), 䜌(어지러울 련), 忞(어지러울 문), 紊(어지러울/문란할 문), 哱(어지러울 발), 龐(어지러울 방), 尨(어지러울 봉), 紛/ 棼/ 敃(어지러울 분), 繽(어지러울 빈), 搜(어지러울 소), 暈/ 紜(어지러울 운), 𣽴(어지러울 위), 慒(어지러울 조), 綧/ 䮞/ 訰/ 𢾎(어지러울 준), 㣾(어지러울 차), 𤽉[⿰白分](어지러울 파), 㹾(어지러울 표), 虹(어지러울 항), 佡(어지러울 헌), 眩(어지러울 현), 溷/ 湣(어지러울 혼), 訌(어지러울 홍), 獪(어지러울 활): '어지럽다'를 뜻한다.
- 誖(어지러울 패/발): (말이) '어지럽다'
- 𢉫(어지러울 함): (꽃이) '어지럽다'
- 언문
- 얼
- 𠘌(얼 강), 凅(얼 고), 𠗈(얼 구), 凍(얼 동), 𠘞(얼 례), 𠗂(얼 학), 沍(얼 호): '얼다', '동결(凍結)하다'를 뜻한다. 영혼, 넋을 뜻하는 '얼'이나 겉에 드러난 흠을 뜻하는 '얼'이 아니다.
- 엄연할
- 儼(엄연할 엄): 의젓하고 점잖다는 뜻의 '엄연(儼然)'이다. 儼然은 '엄연한 사실'과 같이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명백하다는 뜻도 있으나 儼의 직접적인 뜻으로 보기는 어렵다. '엄연하다'라고 하면 이 후자의 뜻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전자의 뜻을 간과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 여관
- 여물
- 역사
- 연고
-
故(연고 고): 까닭이나 사유를 뜻하거나
연고주의(緣故主義)와 같이 혈통이나 법적으로 맺어지는 인간관계를 뜻하는 '
연고(緣故)'이다. 몸에 바르는 약 '
연고(軟膏)'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Q: 故가 어문회 대표훈음으로는"연고 고"로 되어있는데 여기서 연고가 "사유(事由):일의 까닭"의 의미 맞나요?
A: 故의 훈 "연고(緣故)"는 "①까닭 ②사유(事由) ③어떤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 맞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68(故), 2017-05-31 - 연기
- 煙(연기 연), 𤌏(연기 옹), 爩(연기 울), 𤓦(연기 철): 사물이 불에 탈 때 나오는 흐릿한 기체 ' 연기(煙氣)'를 뜻한다. 배우가 배역을 표현하는 일 ' 연기(演技)'가 아니며, 뒤로 미룬다는 뜻의 ' 연기(延期)'도 아니며, 불교 용어 ' 연기(緣起)'도 아니다.
- 연봉오리
- 연유
- 열[447]
- 염병
- 㾢(염병 래), 㾐(염병 려), 瘟(염병 온), 疰(염병 주), 𣧐(염병 찰), 𤵽(염병 해): '염병(染病)'은 장티푸스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이 한자들은 장티푸스만을 특칭하지는 않는다. '염병(染病)'이라는 단어는 전염병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 한자들 역시 그렇다. 즉, 疫(전염병 역)과 뜻이 유사하다.
- 염소
- 염지
- 盬(염지 고)[450]: ' 염지(鹽池, 소금기가 있어 짠맛이 나는 연못)', 즉 '짠못'을 뜻한다. ' 염지(鹽地, 소금기가 있어 짠맛이 나는 땅, 짠땅)'가 아니며, ' 염지(鹽漬, 소금에 절임)'도 아니다.
- 염할
- 殮(염할 렴): 시신을 수의로 갈아입힌 다음, 베나 이불 따위로 싼다는 뜻의 '염(殮)하다'이다. 불교에서 조용히 불경이나 진언 등을 외운다는 뜻의 '염(念)하다'나 값싸다는 뜻 또는 행실이 올바르고 탐욕이 없다는 뜻의 '염(廉)하다'가 아니다.
- 영
- 영리할
- 𡞯(영리할 고), 伶/ 怜(영리할 령)[451], 悧(영리할 리), 㦟(영리할 매), 𡚭(영리할 팔), 儇(영리할 현): 똑똑하다는 뜻의 '영리(怜悧/伶俐)하다'이다. 재산상의 이득을 꾀한다는 뜻의 '영리(營利)하다'가 아니다.
- 영양
- 영원
- 영화
- 예도
- 오구
- 汕(오구 산): 고기를 잡는 그물 '오구'를 뜻한다. 오구굿에서 무당이 부르는 노래 '오구'가 아니며, 제도(製圖) 기구 '오구(烏口)', 더러운 때 '오구(汚垢)',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오구(烏韭)'도 아니다.
- 오금
- 𦛢(오금 객), 𦚼(오금 곡), 膕(오금 괵), 䐐(오금 추), 䐸(오금 획/괵): ' 오금이 저리다'와 같이 쓰이는, 팔다리의 접히는 안쪽 부분 ' 오금'을 뜻한다. 금, 은, 구리, 철, 주석의 다섯 가지 금속 '오금(五金)'이나 구리에 1~10%의 금을 섞은 합금 '오금(烏金)' 등과는 관계없다.
- 오기
- 오를/옳을
- 登/ 騰(오를 등), 昇/ 陹(오를 승), 敭(오를 양), 隮/ 躋(오를 제), 陟(오를 척): '오르다', '올라가다'
-
右(오를 우)[454]: 오른쪽을 뜻한다. '오를'이라는 말이 사전에 나오지 않으므로 '오를 우'라는 훈음은 어법상 틀린 표기이나, 관습을 존중하여
한국어문회에서는 이를 '오른 우', '오른쪽 우'와 함께 대표훈음으로 지정하였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에서 右의 의미를 밝힌 것이다.
Q: 오를/오른 우(右) 에서 오를이 오르다의 오를인가요? 오른쪽과는 무관한 다른 의미인가요?
A: 모두 "오른쪽"을 의미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87[오를/오른 우(右) 에서 오를이 오르다의 오를인가요?], 2017-06-23 - 可/ 哿[455](옳을 가), 是(옳을 시), 韙(옳을 위), 義(옳을 의): '옳다'
- 오리
- 𨾨(검은 오리 두), 鸗(오리 롱), 鳧(오리 부)[456], 鴨(오리 압), 鴢(오리 요), 𪈨(오리 의): 조류의 일종 ' 오리'를 뜻한다. '실오리'와 같이 가늘고 긴 조각 또는 그것을 세는 단위 '오리'가 아니며, '탐관오리'와 같이 부패한 벼슬아치를 이르는 '오리(汚吏)'도 아니다.
- 오살할
- 鏖(오살할 오): 모조리 무찔러 죽인다는 뜻의 '오살(鏖殺)'이다. 잘못 죽인다는 뜻의 '오살(誤殺)'이 아니다.
- 오장
- 臟(오장 장):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의 다섯 가지 내장을 통틀어 이르는 말 '오장(五臟)'이다. 장례의 다섯 가지 방식 '오장(五葬)'이 아니다.
- 옥
- 𤧶(옥 경), 𣄱(옥 계), 珙(옥 공)[457], 璠(옥 번), 璇/ 琁(옥 선), 璵(옥 여), 琰/ 珃(옥 염), 玉(옥 옥)[458], 㻪(옥 준/선), 瑏(옥 천): 보편적 개념으로서의 '옥(玉, 구슬/ 비취)'
- 瓘(옥 관)[459], 琭(옥 록), 𤧭(옥 방), 璠(옥 번)[460], 璇(옥 선), 瑋(옥 위)[461], 𤨒(옥 은)[462]: 특정 옥(玉)의 이름을 나타낸다. 그래서 이중 일부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훈을 '옥 이름'으로 삼기도 한다.
- 囹(옥 령), 犴(옥 안)[463], 圄(옥 어), 獄(옥 옥): 감옥(監獄), 영어(囹圄)
- 琳(옥 림)[464]: 보편적 개념으로서의 '옥(玉)'뿐만 아니라 특정 옥(玉)의 이름을 나타내기도 한다.
- 璔(옥 증): 실제로는 '옥(玉)의 모양'을 뜻한다.
- 옥가루
- 옥빛
- 璟(옥빛 경), 瓓(옥빛 란)[466], 瓅(옥빛 력), 璘(옥빛 린), 瑆(옥빛 성), 瑛(옥빛 영), 璳(옥빛 전), 瑳(옥빛 차)[467], 璨(옥빛 찬): 정말로 옥(玉)의 광채를 뜻한다. '옥빛'은 '옥색(玉色)'의 유의어로서 옥의 빛깔과 같은 '흐린 초록빛'을 뜻하는데, 이 한자들은 그런 뜻을 갖고 있지는 않다.
- 琔(옥빛 정), 璻(옥빛 취): 실제로는 옥의 광채가 아닌 옥의 색깔을 뜻한다. 色(빛 색)과 같이 '빛'이 '색깔'의 의미로 쓰인 사례이다.
- 올
- 옴
- 疥(옴 개), 㾸(옴 고), 㾩(옴 괴), 蠡(옴 라), 𤶁(옴 로), 癬(옴 선)[469], 𧑫(옴 조), 瘯(옴 족): '재수 옴 붙었다'와 같이, 옴진드기가 기생하여 일어나는 전염 피부병 ' 옴', 즉 개선증(疥癬症)을 뜻한다. 인절미에 덜 뭉개진 채 섞여 있는 찹쌀 알갱이 '옴'이 아니다.
- 옷/옻
- 옹호
- 완고
- 頑(완고할 완), 𧩬(완고할 은), 𩈡(완고한 모양 형), 𧨋(완고할 활): 융통성이 없고 고집이 세다는 뜻의 '완고(頑固)'이다. 완전하 튼튼하다는 뜻의 '완고(完固)'가 아니다.
- 완연할
- 宛(완연할 완): 아주 뚜렷하다는 뜻의 '완연(宛然)'이다. 흠이 없이 완전하다는 뜻의 '완연(完然)'이 아니다.
- 왕대
- 왕후
- 외
- 외관
- 槨(외관 곽): 관(棺, 시체를 담는 궤)을 담는 곽 '외관(外棺)'을 뜻한다. 겉모습을 뜻하는 '외관(外觀)' 또는 지방의 관직이나 관원 '외관(外官)' 등과는 관계없다.
- 욀
- 講(욀 강)[472], 誦(욀 송), 諷(욀 풍)[473]: '외우다'의 준말 '외다'로서, '암송(暗誦)하다'를 뜻한다. 피하여 자리를 옮긴다는 뜻의 동사 '외다'나 물건이 좌우가 뒤바뀌어 놓여서 쓰기에 불편하다는 뜻의 형용사 '외다' 등과는 관계없다.
- 요
- 褥(요 욕), 裀(요 인): 앉거나 누울 때의 바닥에 까는 침구를 이르는 순우리말 '요'이다. 지시 대명사 '이'를 달리 이르는 말 '요'가 아니며, 중요한 골자를 이르는 한자어 '요(要)'도 아니다.
- 요기
- 䭜(요기할 료): 배고픔을 달랜다는 뜻의 '요기(療飢)'를 뜻한다. 흔들어서 깨운다는 뜻의 搖起 또는 복잡하고 곡절이 많다는 뜻의 嶢崎가 아니다.
- 祲(요기 침): 요사스러운 기운 '요기(妖氣)'를 뜻한다. '여기'와 비슷한 지시 대명사가 아니다.
- 요람
- 요사할
- 요충
- 蟯(요충 요): 기생충의 일종 ' 요충(蟯蟲)'을 뜻한다. 여뀌의 잎을 갉아 먹는 벌레 '요충(蓼蟲)' 또는 '전략적 요충지'와 같이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을 이르는 '요충(要衝)'이 아니다.
- 우레
- 霣(우레 곤), 雷(우레 뢰), 霳(우레의 신 륭), 震(우레 진), 䨨(우레 추), 𩂂(우레 홀), 𤴄(우레 희): ' 천둥'이라고도 하는, 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 현상 ' 우레'를 뜻한다. '우레'는 꿩 사냥을 할 때 불어서 소리를 내는 물건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 뜻과는 관계없다.
- 우리
- 우물
- 瀱(우물 계), 𥥋(우물 령), 井(우물 정): 물을 길어올리는 시설을 뜻하는 순우리말 ' 우물'이다. '가장 좋은 물건' 또는 '얼굴이 잘생긴 여자'를 뜻하는 '우물(尤物)'이 아니며, 어리석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우물(愚物)'도 아니다.
- 울
- 咯(울 각), 𠲮(울 경), 呱(울 고), 哭(울 곡), 咷(울 도), 唳(울 려), 㦁(울 련), 𠾥(울 령), 嘹(울 료), 𠷈(울 률), 鳴(울 명), 欰(울 술), 嘶(울 시)[474], 㘇(울 영), 鷕(울 요)[475], 呦(울 유)[476], 泣(울 읍), 偯(울 의), 𣤷(울 잡), 𠯬(울 절), 啼(울 제), 喿(울 조), 𠿈(울 추), 哵(울 팔), 𡂘(울 표), 𠽩(울 필), 𤀃(울 호), 𠰓(울 화), 𠴣(울 후): 눈물을 흘린다는 뜻의 '울다', '곡(哭)하다'이다. 쭈글쭈글해진다는 뜻의 '울다'가 아니다.
- 樊(울 번)[477], 砦(울 채)[478]: 울타리를 뜻하는 ' 울', '번리(樊籬)'
- 울릴
- 轟(울릴 굉), 𢈉(울릴 동), 𩐛(울릴 봉), 響(울릴 향), 嚆(울릴 효), 𧰣(울릴 훈): 물체가 소리를 내거나 떨린다는 뜻으로, '반향(反響)하다'와 비슷한 뜻이다. '울다'의 사동사 '울리다(울게 하다)'가 아니다.
- 움
- 窖(움 교), 窟(움 굴)[479], 𥧕(움 류), 窇(움 박), 㙏(움 복), 窨(움 음): ' 움집'과 같이, 땅을 파고 위에 거적 따위를 얹어 겨울에 화초나 채소를 넣어 두는 곳 ' 움'을 뜻한다.
- 萌(움 맹)[480], 㮆/ 𧁈(움 얼): 풀이나 나무에서 돋아나오는 싹 ' 움'
- 원고
- 원망할
- 𢙾(원망할 경), 𢛃(원망할 구), 譈/ 懟/ 憝(원망할 대)[481], 讟(원망할 독), 𢞭(원망할 류), 𧫢(원망할 망), 柸(원망할 배), 㥨(원망할 수), 怏(원망할 앙), 𤷅(원망할 예), 𢝍(원망할 요), 怨(원망할 원), 忊(원망할 정), 悵(원망할 창)[482], 𢚌(원망할 하): 못마땅하게 여기어 탓하거나 불평을 품고 미워한다는 뜻의 '원망(怨望)'이다. 원하고 바란다는 뜻의 '원망(願望)'이 아니다.
- 원수
- 仇(원수 구), 讎/ 讐(원수 수): 자기 혹은 자기와 막역한 사람에게 위해를 가한 사람 ' 원수(怨讐)'를 뜻한다. ' 국가원수'처럼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 ' 원수(元首)'나 군대 계급의 하나 ' 원수(元首)'가 아니다.
- 원숭이
- 申(원숭이 신)[483]: 십이지의 아홉 번째 지지를 뜻한다. 훈이 '원숭이'인 것은 단지 아홉 번째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이 원숭이이기 때문이지, 申이 '원숭이'를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 㹢(원숭이 가), 猱(원숭이 노), 獼(원숭이 미), 𤟠(원숭이 서), 猻(원숭이 손), 猿/ 猨(원숭이 원), 𧳨(원숭이 요), 猶(원숭이 유)[484], 狙(원숭이 저)[485], 𪖋(원숭이 절), 㹶(원숭이 정), 猢(원숭이 호), 㺉(원숭이 혹), 玃(원숭이 확), 猴(원숭이 후): 동물의 일종 원숭이
- 원할
- 위
- 䏞(위 말), 脘(위 완)[488], 胃(위 위)[489]: 내장의 일종 ' 위(胃)', ' 위장(胃臟)'
- 上(위 상)[490], 𡗹(위 클 판): 방향의 일종 ' 위', '상부(上部)'
- 위나라
- 鄴(위나라 서울 업): 여러 위나라 중에서도 삼국시대에 등장한 위(魏)나라를 비롯한 몇몇 위(魏)나라들이 업(鄴)을 수도로 삼았다. 또한 여기에서 '서울'은 수도를 일컫는 순우리말이다.
- 魏(위나라 위)[491]: 국명으로 魏를 사용한 여러 위(魏)나라들을 뜻한다. 춘추시대와 전국시대에 걸쳐 존속한 위(衛)나라와는 관계없다.
- 유리
- 琉/ 瑠(유리 류)[492], 璃(유리 리): 琉璃로 표기하면 모래로 만드는 투명한 고체 ' 유리(琉璃)', 瑠璃로 표기하면 청금석을 뜻한다. 이익이 된다는 뜻의 ' 유리(有利)' 또는 따로 떨어진다는 뜻의 ' 유리(遊離)'가 아니다. 琉璃와 瑠璃의 의미에 대해서는 유리 문서 참고.
- 유모
- 육장
- 𦡃(육장 나), 臑(육장 눈), 𧖶(육장 담), 𦞤(육장 자), 醓(육장 탐), 䕄(육장 증), 醢(육장 해)[493]: 쇠고기를 잘게 썰어서 간장에 넣고 조린 반찬 '육장(肉醬)'을 뜻한다. 새나 짐승의 고기를 끓인 국물 '육장(肉漿)' 또는 힘은 무척 세나 날래지 못하고 꾀가 없는 장사 '육장(肉將)'이 아니다.
- 육포
- 으를
- 猲(으를 겁), 勡(으를 표), 嚇(으를 하)[495], 愒(으를 할), 恊(으를 협)[496]: 위협한다는 뜻의 '으르다'이다. '으르다'는 '물에 불린 쌀 따위를 방망이로 으깨다'라는 뜻도 지니는데 이 뜻과는 관계없다.
- 음도
- 膣(음도 질)[497]: '음도(陰道, 아내가 지켜야 할 도리)'를 뜻한다. 한편 陰道는 오른쪽 또는 산의 북쪽 응달진 길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와는 관계없으며, '음도(音度, 음의 높낮이의 정도)'나 '음도(音圖, 어떤 언어의 음운을 표시한 도표)' 등과도 관계없다.
- 음역자
- 이 훈을 가진 모든 한자: 해당 한자가 음역자의 기능을 한다는 의미에서 붙은 훈일 뿐, 정말로 '음역자'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몇몇 음역자들은 莻(늦을 늦), 㐘(쌀 쌀)처럼 또 다른 훈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훈들이 붙었다고 해서 정말로 해당 한자들이 그런 뜻을 지니는 것은 아니며, 다만 그 훈에 들어가는 음절을 표기하기 위한 음역자로 보아야 한다.
- 응시할
- 의거할
- 据(의거할 거)[498], 拵(의거할 존): '의거(依據, 어떤 사실에 근거함)'하다'를 뜻한다. ' 윤봉길 의거'와 같이 '의거(義擧, 정의를 위하여 거사함)하다'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 의대
- 의성어
- 이 훈을 가진 모든 한자: 해당 한자가 의성어의 기능을 한다는 의미에서 붙은 훈일 뿐, 정말로 '의성어'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의원
- 의장
- 舾(의장 서): 시각을 통하여 미적 감상을 일으키는 일 ' 의장(意匠)'을 뜻한다. 쉽게 말해 디자인(design)이다.
- 仗(의장 장): 지위가 높은 사람이 행차할 때에 세우는 물건 ' 의장(儀仗)'을 뜻한다. 의원 또는 의회를 대표하는 사람 ' 의장(議長)'이 아니다.
- 이
- 斯(이 사), 是(이 시), 玆(이 자), 這(이 저), 此(이 차): 가까운 것을 이르는 지시어('이것', '이에' 등)
- 蝨/ 虱(이 슬): 곤충의 일종 ' 이'
- 齾(이빠질 알): 말 그대로 ' 이빨이 빠지다'를 뜻하기도 하며, 관용구로서 '이가 빠지다(그릇의 가장자리나 칼날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다)'를 뜻하기도 한다.
- 齒(이 치): 이빨, 치아(齒牙)[499]
- 이길
- 戡(이길 감), 𠡽(이길 경), 克(이길 극), 剘(이길 기), 𧷿(이길 도), 𢽗(이길 사), 勝(이길 승), 𢽃(이길 지), 捷(이길 첩)[500], 𠜘(이길 침): 승리(勝利)하다
- 𡎷(이길 곡), 埏(이길 선), 𡎳(이길 역), 掜(이길 열): '이기다(가루나 흙 따위에 물을 부어 반죽하다)'
- 이끼/잇기
- 蘚(이끼 선), 苔(이끼 태): 지의류의 일종 ' 이끼'
- 也(이끼/잇기 야)[501], 焉(이끼/잇기 언)[502], 哉(이끼/잇기 재)[503]: '이끼' 또는 '잇기'란, 예전에 한문을 읽으며 달던 토씨를 뜻하는 말 '입겻'을 가리킨다. 실제로 조선 시대에는 '입겻 야'와 같은 훈음도 통용되었다. 즉, 이 한자들은 어조사의 기능을 하는 특수한 한자들이다. '입겻', 그러니까 '어조사'라는 보편적 개념 자체를 일컫는 것이 아님에도 유의하자.
- 이는
- 溞(쌀 이는 소리 소): 쌀을 '인다(물에 흔들어서 쓸 것과 못 쓸 것을 가려내다)'는 뜻이다. 쌀을 머리에 인다는 뜻이 아니다.
- 이를
- 徦(이를 가), 𤣅(이를 각), 臵(이를 격), 屆(이를 계), 佸(이를 괄)[504], 到(이를 도), 佁(이를 시), 詣(이를 예), 吊(이를 적), 至(이를 지), 𡠗(이를 집/지), 臸/ 臻(이를 진), 洊(이를 척), 詹(이를 첨), 𣥹(이를 축), 致(이를 치), 訖/ 迄(이를 흘)[505]: 어떤 시간·공간에 다다르다, '도달(到達)하다'
- 夙(이를 숙), 早(이를 조): (시점이) '이르다(정해진 기준보다 앞서거나 빠르다)', '조속(早速)하다'
- 云(이를 운), 謂(이를 위): 일컫다, 칭하다
- 이름
- 乭(이름 돌): 신돌석(申乭錫)과 같이, 사람 이름에 들어가는 음절 '돌'을 표기하기 위한 국자(國字)로, 정말로 ' 이름'이라는 개념을 이르는 것이 아니다.
- 鞻(주나라 악관 이름 루): '제루씨(鞮鞻氏)'에 쓰이는 한자로, '제루씨'는 주나라 악관의 고유한 인명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단지 주나라의 악관을 맡는 벼슬의 명칭을 뜻한다.
- 名(이름 명), 號(이름 호)[506]: 대상을 지시·구별·대표하기 위한 말 ' 이름', ' 명칭(名稱)', ' 호칭(號稱)'
- 이름둘
-
簽(이름둘 첨)[507]: '이름을 두다'라는 말은 사전에도 나오지 않아 뜻을 알기 어려운데, '서명하다', '수결하다'로 이해하면 된다.
한국어문회는 다음과 같이 簽의 의미를 확실히 한 바 있다.
Q: 簽 이름둘 첨 "이름두다"가 어떤의미인가요? 국어사전에는 없는데요...서명(수결)의 의미인가요?
A: "서명하다, 수결하다"라는 의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037(簽), 2017-08-03 - 이리
- 貚(이리 단/전/탄), 狼(이리 랑), 㹪(이리 산), 𤜣(이리 시), 貙/ 𧲰(이리 추), 狽(이리 패)[508], 犿(이리 환), 𤠛(이리 황): 늑대의 다른 말 ' 이리'를 뜻한다. '이렇게'의 동의어 '이리'가 아니며 생선 내장의 일종인 ' 이리'도 아니다.
- 이문
- 閭(이문 려)[509], 閻(이문 염)[510], 閈(이문 한): 동네 어귀에 세운 문 '이문(里門)'을 뜻한다. 이익, 이윤의 다른 말인 '이문(利文)' 또는 신기하거나 이상한 소문 '이문(異聞)' 등과는 관계없다.
- 이물
- 艗(이물 익): 뱃머리, 즉 '배의 앞부분'을 뜻하는 순우리말 '이물'이다.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물건이나 물질 '이물(異物)'이 아니다.
- 이백
- 이질
- 痢(이질 리), 疶(이질 설), 疜(이질 하), 㾋(이질 휴): 질병의 일종 ' 이질(痢疾)'을 뜻한다. 다른 성질 '이질(異質)'이나 여자 형제의 자식 또는 아내의 자매의 자식 '이질(姨姪)'이 아니다.
- 익을
- 𥞴(익을 곡), 䊙(익을 연), 稔(익을 임/념)[511]: 곡식이나 음식 따위가 익는다는 뜻의 '숙성(熟成)하다'만을 뜻한다. 특히 𥞴은 벼가 익음을 뜻한다.
-
忸(익을 뉴): 경험이 쌓여 서투르지 않게 된다는 뜻의 '숙달(熟達)하다'만을 뜻한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Q: 익다의 여러 가지 뜻이 있잖아요. 과일이 익다. 무엇인가 기술같은 게 몸에 익다. 등이 있는데 익을 뉴라고 할 때 이 익다는 무슨 뜻이죠. 가르쳐주세용!!.부탁드립니다.ㅠㅠ
A: 자주 경험하여 조금도 서투르지 않다, 습관이 되다는 의미의 익다에 해당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136(忸익다의 뜻이 있는데요.), 2014-01-02 - 熟(익을 숙): '숙성(熟成)하다'와 '숙달(熟達)하다'의 뜻을 겸한다. 마침 이 단어들에도 熟이 모두 쓰인다.
- 익힐
- 인간
- 世(인간 세)[512]: 특이하게도 ' 세계(世界)', ' 세상(世上)'을 뜻한다.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이런 한자는 人(사람 인)처럼 훈이 '사람'이다. 원래 인간(人間)은 세상(世上)과 동의어였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쳐 사람의 동의어로 뜻이 바뀌었다.
- 인도할
- 인부
- 인어
- 일
- 戴(일 대): 머리에 '이다'
- 淘(쌀 일 도), 淅(일 석)[513], 汰(일 태): (쌀을) '일다'(물에 흔들어서 쓸 것과 못 쓸 것을 가려내다)
- 事(일 사), 業(일 업)[514], 縡(일 재): 사건, 행위 등을 이르는 '일', ' 사업(事業)'
- 茨(지붕 일 자): '이다(기와나 이엉 따위로 지붕 위를 덮다)'의 뜻이다. 지붕을 머리 위에 이고 간다는 뜻이 아니다.
- 興(일 흥)[515]: '일다', '일어나다'(없던 현상이 생기다)
- 일없을
- 宂(일없을 용)[516]: 소용이나 필요가 없다는 뜻의 '일없다'이다. 또한 정말로 일[業]이 없어서 한가롭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한편 '일없다'에는 걱정하거나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뜻도 있으나 이와는 관계없다.
- 일천
- 千/ 仟(일천 천)[517]: 숫자 '일천(一千, 1000)'을 뜻한다. 과거나 백일장 따위에서 첫 번째로 글을 써내던 일, 또는 그 글을 뜻하는 '일천(一天)'이나 매우 짧은 시간을 뜻하는 '일천(一喘)'이 아니며, 시작한 지 날짜가 얼마 되지 않았다는 뜻의 '일천(日淺)'도 아니다.
- 임금
- 君(임금 군), 辟(임금 벽), 王(임금 왕), 帝(임금 제), 主(임금 주)[518], 皇(임금 황), 后/ 矦(임금 후)[519]: 나라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순우리말 ' 임금'이다. 즉, 군왕(君王), 군주(君主), 황제(皇帝) 등을 뜻한다. 노동에 대한 보수 ' 임금(賃金)'이 아니다.
- 임질
- 임할
- 입/잎
[433]
鼂의 경우 '바다거북 조'라고도 한다.
[434]
'영리할 령'이라고도 한다.
[435]
'낟알 립', '낱알 립'이라고도 한다. '낟알/낱알' 항목 참고.
[436]
'둥글 환'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37]
'간략할 략', '다스릴 략', '줄일 략'이라고도 한다.
[438]
'건량(乾糧) 향'이라고도 한다.
[439]
長의 경우 '긴 장', '길 장'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40]
'유치(幼稚)하다'는 보통 '수준이 낮고 미성숙하다'의 의미로 많이 쓰지만, '나이가 어리다'라는 뜻이 더욱 본래의 의미이다.
[441]
'어머니 마'라고도 한다.
[442]
'어머니 모'라고도 한다.
[443]
'속담 언'이라고도 한다.
[444]
'익을 임/념'이라고도 한다.
[445]
繇의 경우 '성할 요', 徭의 경우 '구실 요'라고도 한다.
[446]
'연꽃 봉우리 담'이라고도 한다.
[447]
이외에 '열'은 '뜨거움'이라는 뜻도 있지만, 이를 나타내는 한자는
熱(더울 열)이라고 하지 '열 열'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448]
'밝힐 천'이라고도 한다.
[449]
'벌릴 파', '벌일 파'라고도 한다.
[450]
'마실\[飮\] 고', '빨아먹을 고', '짠못 고'라고도 한다.
[451]
伶의 경우 '악공(樂工) 령'이라고도 한다.
[452]
'예절 례'라고도 한다.
[453]
'세모창 구'라고도 한다.
[454]
'오른 우', '오른쪽 우'라고도 한다.
[455]
哿는 '가할 가'라고도 한다.
[456]
'물오리 부'라고도 한다.
[457]
'큰옥 공'이라고도 한다.
[458]
아래의
獄(옥 옥)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구슬 옥'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59]
'옥이름 관'이라고도 한다.
[460]
'아름다운옥 번'이라고도 한다.
[461]
'옥이름 위'라고도 한다.
[462]
'옥이름 은', '사람이름 은'이라고도 한다.
[463]
'들개 안'이라고도 한다.
[464]
'아름다운옥 림'이라고도 한다.
[465]
'자질구레할 쇄'라고도 한다.
[466]
'옥 광채 란'이라고도 한다.
[467]
'고울 차'라고도 한다.
[468]
倈의 경우 '위로할 래'라고도 한다.
[469]
'버짐 선'이라고도 한다.
[470]
'임금\[王\] 후'라고도 한다.
[471]
'오이 과'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72]
'외울 강'이라고도 한다.
[473]
'풍자할 풍'이라고도 한다.
[474]
'말 울 시', '목쉴 시'라고도 한다.
[475]
'암꿩이 울 요'라고도 한다.
[476]
'사슴 울 유'라고도 한다.
[477]
'울타리 번'이라고도 한다.
[478]
'울타리 채', '진터 채'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79]
'굴\[穴\] 굴'이라고도 한다.
[480]
'싹틀 맹'이라고도 한다.
[481]
憝의 경우 '악할 대'라고도 한다.
[482]
'슬플 창'이라고도 한다.
[483]
'거듭 신', '납\[猿\] 신', '아홉째 지지 신', '펼 신'이라고도 한다.
[484]
'오히려 유'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85]
'엿볼 저'라고도 한다.
[486]
愿의 경우 '삼갈 원'이라고도 한다.
[487]
'기뻐할 은', '물을 은', '억지로 은'이라고도 한다.
[488]
'중완(中脘) 완'이라고도 한다.
[489]
'밥통 위'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위장 위'라고도 한다.
[490]
'윗 상'이라고도 한다.
[491]
'나라이름 위'라고도 한다.
[492]
瑠의 경우 '맑은 유리 류'라고도 한다.
[493]
'젓 해'라고도 한다.
[494]
'포(脯) 석'이라고도 한다.
[495]
'웃음소리 하'라고도 한다.
[496]
'맞을[適\] 협', '화합(和合)할 협'이라고도 한다.
[497]
'새살돋을 질'이라고도 한다.
[498]
'근거 거', '일할 거'라고도 한다.
[499]
'이빨'은 '이'를 낮잡아 일컫는 말이며, 주로 동물의 치아를 가리키지만 사람에게도 '이빨'이라는 말을 쓸 수는 있다. 齒는 동물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쓸 수 있다.
[500]
'빠를 첩'이라고도 한다.
[501]
'어조사 야'라고도 한다.
[502]
'어조사 언'이라고도 한다.
[503]
'비롯할 재', '어조사 재'라고도 한다.
[504]
'모일 괄'이라고도 한다.
[505]
詣와 訖은 말씀언변(
言)이어서
謂(이를 위)처럼 '일컫다', '칭하다'의 뜻일 것 같지만 아니므로 주의.
[506]
'부르짖을 호'라고도 한다.
[507]
'제비\[籤\] 첨'이라고도 한다.
[508]
'낭패(狼狽)할 패'라고도 한다.
[509]
'마을\[里\] 려'라고도 한다.
[510]
'마을\[里\] 염'이라고도 한다.
[511]
'여물 임/념'이라고도 한다.
[512]
'대(代) 세', '누리 세', '세상 세'라고도 한다.
[513]
'쌀 일 석'이라고도 한다.
[514]
'업 업'이라고도 한다.
[515]
'일어날 흥'이라고도 한다.
[516]
'번잡할 용', '한가로울 용'이라고도 한다.
[517]
仟의 경우 '밭두둑 천'이라고도 한다.
[518]
'주인 주'라고도 한다.
[519]
后의 경우 '왕후(王后) 후'라고도 한다.
3.1.1.8. ㅈ
- 자고
- 鴣(자고 고), 鷓(자고 자): 새의 하나인 자고새를 뜻한다. 스스로를 되돌아본다는 뜻의 自顧나, 예로부터라는 의미의 自古, 허벅지를 찌른다는 뜻의 刺股[520] 등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자루
- 𢁗/ 𣘠(자루 간), 楏(호미 자루 규), 柄/ 棅(자루 병), 柲(자루 비/필), 杊(호미 자루 될 만할 순), 杘(자루 치): '칼자루'와 같이, 도구의 끝에 달린 손잡이를 뜻한다. 특히 楏(호미 자루 규)와 杊(호미 자루 될 만할 순)의 ' 호미'는 농기구의 일종을 뜻하며, 중국에서 나는 쌀 '호미(胡米)'나 호적부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으로 내던 쌀 '호미(戶米)'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밑에서 언급하듯 '자루'는 주머니를 뜻하기도 하므로 혼동할 만한데, 결론적으로 이 한자들은 쌀을 담는 주머니가 아니라 농기구의 손잡이를 뜻한다.
- 韟(자루 고), 帣(자루 권), 袋(자루 대), 㡞(자루 루), 𢅪(가죽 자루 죽), 褁(자루 척), 𡩆(자루 타), 㯱(자루 불룩한 모양 표), 韢(자루 혜/체): '옥수수 자루'와 같이, 길고 큰 주머니를 뜻한다.
- 자자할
- 자주
- 焏(자주 기), 累(자주 루)[521], 頻(자주 빈), 數(자주 삭): '잦음', '빈번(頻繁)함'을 뜻하는 ' 자주'이다. 색상의 일종 ' 자주(紫朱)', 즉 ' 보라색'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이런 한자로는 紫(자줏빛 자)가 있는데 훈이 '자줏빛'이므로 앞 한자들과 훈이 구별된다. 남의 간섭 없이 일을 행함을 이르는 ' 자주(自主)'와도 관계없다.
- 자취
- 작두
- 鈇(작두 부)[522], 䥷(작두 찰): 흔히 ' 무당이 작두를 타다'라고 할 때의 그 '작두'로서, 마소의 먹이를 써는 연장을 뜻하는 순우리말 ' 작두'이다. '까치콩'이라고도 하는 식물의 일종 '작두(鵲豆)'가 아니다.
- 작은배
- 𦨜(작은배 가), 舼(작은배 공), 艜(작은배 대), 𦩍(작은배 도), 舲(작은배 령), 艋(작은배 맹), 艒(작은배 모), 䑵(작은배 목), 艀(작은배 부), 𦪓(작은배 숙), 艖(작은배 차), 舴(작은배 책): 작은 선박을 뜻하며, 복부나 과일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잘
- 寐(잘 매)[523], 眠(잘 면)[524], 睡(잘 수)[525], 宿(잘 숙)[526], 寢/ 寑(잘 침)[527]: (잠을) '자다', ' 수면(睡眠)하다'
- 脞(잘 좌): '잘다', '자질구레하다', '번다하다'
- 잠길
- 嗄(잠길 사): 목이 잠긴다는 뜻이다. 여닫는 물건이 열리지 않는다는 뜻의 '잠기다'가 아니다.
- 搵(잠길 온), 湮(잠길 인)[528], 潛/ 湛(잠길 잠), 㶓(잠길 장), 浸/ 沈(잠길 침), 浛(잠길 함): 물 등에 잠긴다는 뜻이다. 이 역시 여닫는 물건이 열리지 않는다는 뜻의 '잠기다'가 아니다.
- 잠자리
- 䗧(잠자리 강), 蛉(잠자리 령), 𧐟(잠자리 무), 䗌(잠자리 성), 虰/ 蜓(잠자리 정), 蜻(잠자리 청), 䗓(잠자리 총), 蛵(잠자리 형): 곤충의 일종 잠자리, 즉 ' 청령(蜻蛉)', ' 청정(蜻蜓)'을 뜻하며, 잠을 자는 곳을 이르는 잠자리가 아니다.
- 장군
- 장기[529]
- 耒(장기 뢰)[530]: 쟁기의 옛 표기 '장기'
- 瘴(장기 장): 축축하고 더운 땅에서 생기는 독한 기운을 뜻하는 장기(瘴氣). 혹은 풍토병을 뜻한다.
- 臟(장기 장)[531]: 내장(內臟)을 뜻하는 ' 장기(臟器)'
- 장끼울
- 장막
- 幕(장막 막), 𢃮(장막 면)[532], 帟(장막 역), 帳(장막 장), 㡡(장막 주), 𢁽(장막 필), 櫎(장막 황): 한데에서 볕 또는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둘러치는 막 ' 장막(帳幕)'을 뜻한다. 장액막의 다른 말 '장막(漿膜)'이 아니다.
- 장부
- 胕(장부 부): 오장육부의 준말 '장부(臟腑)'
- 簿(장부 부)[533], 賬(장부 장): '회계 장부'와 같이, 돈의 흐름을 적어 두는 책 ' 장부(帳簿/賬簿)'를 뜻한다.
- 枘(장부 예): 나무 끝을 구멍에 맞추어 박기 위하여 깎아 가늘게 만든 부분을 이르는 순우리말 '장부'
- 장사
- 장수
- 장인
- 잦을
- 潐(잦을 초): '잦아들다'와 같이, 액체가 속으로 스며들거나 점점 졸아들어 없어진다는 뜻의 '잦다'이다. '잦다'는 '빈번하다' 또는 '뒤로 기울다' 등의 뜻도 갖는데 이런 뜻과는 관계없으며, '빈번하다'의 뜻을 갖는 한자로는 頻(자주 빈)이 있다.
- 재
- 嶺(재 령)[536]: 높은 산의 고개 ' 재'(예: 재 넘고 개 건너 잘도 간다)
-
城(재 성): 성(城)의 옛말 '재'를 뜻한다.
한국어문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설하고 있다.
Q: 안녕하세요. 재 성(城) 字의 훈 "재"가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영어의 "castle"에 해당하는 한자인 것은 알겠는데, 국어사전에서 "재" 字를 아무리 찾아 보아도 그런 뜻으로 나온 것은 없어 보입니다. "재"가 순우리말인지 아니면 한자인지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A: 성(城)의 우리 옛말입니다. 국어사전에는 빠져있는 우리말이나 한자말이 많이 있고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3874[재 성(城) 字에서..], 2006-09-22 - 灰(재 회), 烌(재 휴): 불에 타고 남는 가루 ' 재'
- 재상
- 재주
- 技(재주 기), 倆(재주 량), 術(재주 술), 藝(재주 예), 才(재주 재): '무엇을 잘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과 슬기'를 뜻하는 순우리말 '재주'이다. 재산의 임자 '재주(財主)', 불교 용어 '재주(齋主)', 머물러 산다는 뜻의 '재주(在住)', 다시 주조한다는 뜻의 '재주(再鑄)' 등과는 관계없다.
- 잴
- 䎢(잴 걸), 𩫗(잴 곽), 搩(잴 책), 測(잴 측): '측량(測量)하다', '측정(測定)하다'
- 甹(말잴 병), 佽(잴 차)[537], 踕(발 잴 첩): '재다(동작이 재빠르다)'. 참고로 甹의 훈에서 '말'은 동물이 아닌 인간의 언어 활동을 뜻한다.
- 저
- 篪(저 지)[538], 竾(저 이름 지): 가로로 부는 관악기의 통칭 '저'
- 伊(저 이), 彼(저 피): 멀리 있는 것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 '저'를 뜻한다. '나'를 낮춰 부르는 인칭 대명사 '저'가 아니다.
- 저녁
- 夕(저녁 석): '해가 질 무렵부터 밤이 되기까지의 사이'에 해당하는 하루의 일부분 '저녁'을 뜻한다. 이때 먹는 식사를 '저녁'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런 뜻과는 관계없으며 이런 뜻의 한자로는 飡/ 飱(저녁밥 손)[539], 餔(저녁밥 포)가 있다.
- 저릴/절일
- 저자
- 적실
- 적을
- 寡(적을 과), 偳(적을 단), 些(적을 사), 尟(적을 선), 少/ 謏(적을 소): (양이) '적다', '근소(僅少)하다'
- 記(적을 기)[541], 識(적을 지): (글씨를) '적다', '기록(記錄)하다'
- 적취
- 𤵛(적취 배), 癥(적취 징): 몸 안에 쌓인 기로 인하여 덩어리가 생겨서 아픈 병 '적취(積聚)'를 뜻한다. 집어내어 가진다는 뜻의 '적취(摘取)'나 겹친 푸른빛이란 뜻으로, ‘청산(靑山)’을 이르는 말 '적취(積翠)'가 아니다.
- 전각
- 𡧩(전각 괴), 殿(전각 전), 䦡(전각 환): 임금이 거처하는 집 ' 전각(殿閣)'을 뜻한다. 나무와 돌, 금속에 인장(印章)을 새기는 일 ' 전각(篆刻)'이 아니며, 정사각형 내부를 전부 차지하는 문자인 전각(全角)도 아니다.
- 전갈
- 蝎/ 蠍(전갈 갈), 𧌴(전갈 기), 蝲(전갈 랄), 𧑖(전갈 자), 蠆(전갈 채)[542]: 동물의 일종 ' 전갈(全蠍)'을 뜻한다. 사람을 시켜 말을 전하거나 안부를 묻는다는 뜻의 ' 전갈(傳喝)'이 아니다.
- 전대
- 䌋(전대 답), 𦄓(전대 두), 褳(전대 련), 㡋(전대 암), 橐(전대 탁): 주머니의 일종 '전대(纏帶)'를 뜻한다. 앞 시대 '전대(前代)'가 아니며 전투에 임하는 무리인 '전대(戰隊)'도 아니다.
- 전동
- 韇(전동 독), 靯(전동 두), 䪍(전동 란), 簶(전동 록), 鞴(전동 보), 箙(전동 복), 筩(전동 용), 靫(전동 채/차), 笮(전동 책), 箶(전동 호): 화살을 담아 두는 통 '전동(箭筒/箭筩)'을 뜻한다. 전기로 움직인다는 의미의 電動이나 달달 떤다는 의미의 顫動이 아니며, 오동나무로 만든 화살집 箭桐도 아니다.
- 전복
- 鰒(전복 복): 수산물의 일종 ' 전복(全鰒)'을 뜻한다. 뒤집는다는 뜻의 ' 전복(顚覆)'이 아니며, 완전한 행복 '전복(全福)'이나 조선 후기에 무관들이 입던 옷 ' 전복(戰服)'도 아니다.
- 전어
- 䱞(전어 내), 鮗(전어 동), 鯻(전어 랄), 鰫(전어 용), 鱄(전어 전), 䱥(전어 제), 鰉(전어 황): 청어과의 바닷물고기 전어(錢魚)
- 鱣(전어 전)[543]: 철갑상어의 다른 말 전어(鱣魚)
- 전자
- 전장
- 전할
- 절
- 伽(절 가), 卍(절 만)[545], 寺(절 사), 刹(절 찰): 사찰(寺刹)
- 㑢(절 각), 谻(절 갹), 蹇(절 건)[546], 痶(절 전): (다리를) '절다'
- 拜(절 배): 어른에게 드리는 인사 ' 절'
- 점
- 점심
- 𩞧(점심 상): '정오부터 반나절쯤까지의 동안'에 해당하는 하루의 일부분 '점심'이 아니라, 이때에 먹는 끼니 '점심밥'을 뜻한다. '점심'이라는 단어 자체가 '점심밥'의 뜻도 겸하기 때문에 훈을 혼동하기 쉽다.
- 젓/젖
- 醬(젓 장), 醢(젓 해)[549]: 발효식품(예: 새우젓, 어리굴젓), 장(醬), 장류(醬類)
- 湩(젖 동), 乳(젖 유): 동물이 새끼를 기르기 위한 몸에서 나오는 물질 ' 젖'
- 정
- 誼(정 의)[550], 情(정 정)[551]: 이타적인 유대감 ' 정(情)'
- 疔(정 정): 피부 질환의 일종 '정(疔)'
- 釺(정 천): 바위나 벽 등을 쪼아내는 데 쓰이는 연장 ' 정'
- 정과
- 䊉(정과 삼): 한과의 일종으로 꿀이나 설탕물에 조려 만드는 음식 ' 정과(正果)'를 뜻한다. 문과와 무과를 잡과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정과(正科)'나 정규 교육과정 '정과(正課)' 등과는 관계없다.
- 정미
- 糃(정미 당), 粲(정미 찬)[552], 𥼂(정미 최), 粺(정미 패): 기계 따위로 벼를 찧어 입쌀을 만드는 작업 ' 정미(精米)'를 뜻한다. 겉껍질 등을 뺀 순수한 내용물 '정미(正味)'가 아니며, 육십갑자의 마흔넷째 ' 정미(丁未)'도 아니다.
- 정사
- 정실
- 嫡(정실 적): 본처를 달리 이르는 말 '정실(正室)'이다. '정실(正室)'은 원래 집의 몸채를 뜻하는데, 본처가 주로 이곳에 거처하기 때문에 '본처'를 뜻하게 되었다. 그러나 嫡의 진짜 뜻은 어디까지나 '본처'이지 '집의 몸채'가 아니다. 또한 '정실 인사'와 같이 사사로운 정이나 관계에 이끌리는 일을 뜻하는 '정실(情實)'이나 제사에 참여하는 사람이 묵는 방 '정실(淨室)' 등과도 관계없다.
- 정자
- 정할
- 𢤐(정할 류), 𢊗(정할 막), 𠤕(정하지 못할 의), 𠀢(정할 자), 奠(정할 전)[555], 定(정할 정)[556]: '정(定)하다', '결정(決定)하다'
- 精(정할 정)[557], 錆(정할 창)[558]: '정(精)하다(거칠지 않고 매우 곱다)'
- 제기
- 제목
- 제비
- 鬮(제비 구), 籤(제비 첨): 여럿 중 일부를 골라잡게 하는 일, 또는 그 물건 ' 제비'
- 燕/ 鷰/ 䴏(제비 연), 鳦(제비 을), 鷾(제비 의), 鴯(제비 이), 䲻(제비 현), 巂(제비 휴): 조류의 일종인 ' 제비'
- 제사
- 餋(제사 권), 祀(제사 사), 祱(작은 제사 세), 𩟥(제사 세), 祭(제사 제), 禘(제사 체)[560]: ' 제사(祭祀)'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한다. 책의 첫머리에 그 책과 관계되는 노래나 시 따위를 적은 글 '제사(題詞)'나 모래를 치우는 일 '제사(除沙/除砂)' 등과는 관계없다.
- 祊(제사 팽)[561]: 특정 제사(祭祀)를 뜻한다.
- 䄆(제사 활): '제사(祭祀)'라는 보편적 개념도 뜻하면서 특정 제사(祭祀)도 뜻한다.
- 제육
- 제호
- 조
- 조각
- 𥷗(댓조각 례), 㡂(비단 조각 례), 𢄡(비단 조각 리), 𥲈(댓조각 만), 𤖭(조각 반), 𥯟(댓조각 배), 𥵯(댓조각 삽), 㡜(비단 조각 설), 鍱(쇳조각 섭), 鍓(쇠붙이 조각 집), 片(조각 편): 떨어져 나온 작은 부분을 일컫는 순우리말 ' 조각'이다. 새기거나 깎아 만든 작품을 뜻하는 한자어 ' 조각(彫刻/雕刻)'이 아니다.
- 조급할
- 悁(조급할 견), 𢜽(조급할 규), 躁(조급할 조): 참을성이 없이 몹시 급하다는 뜻의 '조급(躁急)'이다. 늦거나 느긋하지 아니하고 매우 급하다는 뜻의 '조급(早急)'이나 만들어서 지급한다는 뜻의 '조급(造給)'이 아니다.
- 조나라
- 鄲(조나라 서울 단), 邯(조나라 서울 한): 전국시대의 국가 조(趙)나라의 서울 한단(邯鄲)을 뜻한다. 춘추시대의 국가 조(曹)나라와는 관계없다. 참고로 여기에서 '서울'이란 대한민국의 수도가 아닌, 단지 '한 나라의 중앙 정부가 있는 곳', 즉 수도를 뜻한다.
- 조리
- 㔯(조리 선/산), 籔(조리 수), 笊(조리 조): '복조리(福笊籬)'와 같이 쌀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도구 '조리(笊籬)'를 뜻한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인 조리(調理), 일을 하여 가는 도리인 조리(條理), 신발의 일종인 조리가 아니다.
- 조사할
- 조상
- 조상할
- 喭(조상할 언)[568], 弔(조상할 조): 상주(喪主)를 위문한다는 뜻의 '조상(弔喪)'이다. 서리가 철보다 이르게 내린다는 뜻의 '조상(早霜)'이나 시들어 상한다는 뜻의 '조상(凋傷)' 등과는 관계없다.
- 조수
- 汐(조수 석), 潮(조수 조)[569], 濤(조수 주): 밀물과 썰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조수(潮水)', ' 조석(潮汐)'을 뜻한다. 보조자를 이르는 ' 조수(助手)'가 아니며, 새와 짐승을 통틀어 이르는 ' 조수(鳥獸)'도 아니다.
- 조정
- 廷(조정 정): 임금이 신하들과 나랏일을 돌보던 곳 ' 조정(朝廷)'을 뜻한다. 어떤 기준이나 실정에 맞게 정돈한다는 뜻의 '조정(調整)'이나 분쟁을 해결한다는 뜻의 '조정(調停)'이 아니며[570], 수상 스포츠 ' 조정(漕艇)'도 아니다.
- 조정할
- 停(조정할 정): 분쟁을 해결한다는 뜻의 '조정(調停)'이다. 어떤 기준이나 실정에 맞게 정돈한다는 뜻의 '조정(調整)'이 아니다. 두 단어의 의미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데, 자세한 차이는 한자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 참고.
- 졸할
- 좀먹을
- 종
- 종기
- 좇을/쫓을
-
䜔(말 좇을 수),
循(좇을 순)[574],
從(좇을 종)[575],
𠂥(좇을 종),
遵(좇을 준),
慗(좇을 칙),
僓(좇을 퇴): '좇다', 즉 '뒤쫓다', '뒤따르다', '추종(追從)하다' 등을 뜻한다. 또한 䜔의 '말'은
동물\[馬\]이 아닌
언어\[言\]를 뜻하여, 자신의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을 뜻한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에서
循(좇을 순)의 의미에 대하여 제공한 해설이다.
Q: 循에서 "좇을 순"으로 되어있는데 여기에서 "좇다"가 "쫓다"의 고어로서 쓰인 건지 진짜 "좇다"의 의미로 쓰인 건지 궁금합니다.
A: 循의 훈 중 하나인 "좇다"는 "규칙이나 관습 따위를 지켜서 그대로 하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예를 들면, 循例(관습이나 전례를 따름), 循俗(풍속이나 습속을 따름), 循守(전례나 규칙, 명령 따위를 그대로 좇아서 지킴) 등과 같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881(循), 2017-03-01 - 赶(쫓을 간), 趁(쫓을 진)[576], 追(쫓을 추)[577], 逐(쫓을 축): '뒤쫓다'만을 뜻하는 '좇다'와 달리, 본디 '쫓다'는 '내쫓다'와 '뒤쫓다'의 뜻을 겸하는데, 이 한자들 역시 그렇다.
- 攆(쫓을 년/련), 𢼟(쫓을 왕), 攺(역귀 쫓을 이): '내쫓다'만을 뜻한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에서
追(쫓을 추)의 의미에 대하여 제공한 해설이다.
Q: 追放(추방)은 쫓아낸다는 뜻입니다. 追는 쫓다, 따르다 이런 뜻인데 어쩌다가 추방이라는 용례에서 追가 쓰였는지 궁금합니다.
A: 追의 훈인 "쫓다"는 "뒤따르다"는 뜻뿐만 아니라 "내몰다(내쫓다), 물리치다"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追放(추방), 追失(추실) 등이 이 훈의 용례에 해당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21(추방), 2017-04-18
또한 다음은 한국어문회에서 '좇다'와 '쫓다'의 구별을 강조함으로써, 대표훈음의 차이 역시 그를 의도한 것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해설이다.A: 追의 훈인 "쫓다"는 "뒤따르다"는 뜻뿐만 아니라 "내몰다(내쫓다), 물리치다"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追放(추방), 追失(추실) 등이 이 훈의 용례에 해당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21(추방), 2017-04-18
Q: 쫓을 추 追, 쫓을 축 逐, 좇을 종 從, 좇을 준 遵처럼 훈음 문제에서 좇다/쫓다를 구분해서 적어야 하나요?
A: 쫓다와 좇다는 그 의미를 구별해서 써야 하는 말이므로 훈음을 적을 때에도 구분해서 적는 것이 맞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519(한자질문), 2015-11-24
* 주나라*
鞻(주나라 악관 이름 루):
주(周)나라의 악관(樂官) '제루씨(鞮鞻氏)'를 뜻한다.
주(邾)나라나
주(州)나라가 아니다. 또한 '제루씨'는 벼슬의 명칭일 뿐이지 그 악관의 인명은 아니다.* 주두*
枓(주두 두)[578],
㭓(주두 변): 기둥 위를 장식하며 공포를 받치는 넓적하고 네모진 나무 '주두(柱枓/柱頭)'를 뜻한다. 석간주를 뜻하는 순우리말 '주두'나 기둥의 맨 윗부분 또는 식물에서 꽃가루를 받는 부분 '주두(柱頭)'가 아니다.* 주릴/줄일*
饉(주릴 근),
飢/
饑(주릴 기),
餒(주릴 뇌),
餓(주릴 아),
䬶(주릴 안),
𩚬(주릴 액),
𩞄(주릴 조),
𩜀(주릴 추),
顑(주릴 함): '주리다', '굶주리다', '
기근(飢饉/饑饉)', '
기아(飢餓/饑餓)'*
略(줄일 략)[579],
檌(줄일 죄),
縮(줄일 축): '줄이다(줄게 하다)', '수축(收縮)시키다'* 주문*
籒(주문 주): 글꼴의 하나인 주문(籒文)을 뜻한다. 무언가를 시킬 때 하는 주문(
注
文)이나 마법 등을 쓸 때 외는 주문(
呪
文), 법률용어
주문(
主
文)이 아니다.* 주발*
椀/
盌(주발 완),
梋(주발 현),
盔(주발 회):
유기로 만든 그릇의 일종인 周鉢을 뜻한다. 운동 등에서 주로 쓰는 발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주사*
硃(주사 주):
광물의 일종인 '
주사(硃砂)'를 뜻한다. 액체를 빨아들이거나 넣는 '
주사(注射)'나 술버릇을 뜻하는 '
주사(酒邪)' 등과는 관계없다.* 주살*
弋(주살 익),
矰(주살 증):
궁술 훈련용으로 쓰이는 줄 달린 화살을 뜻한다.
사형의 유의어인 주살(誅殺)이 아니다.*
주석*
錫(주석 석),
鈏(주석 인):
원소의 일종 '
주석(朱錫)'을 뜻한다. 낱말이나 문장의 뜻을 쉽게 풀이한다는 뜻의 '
주석(註釋)' 등과는 관계없다.* 주식*
糦(주식 치),
饎(주식 희): 주식(酒食, 술과 음식)을 뜻한다.
유가증권의 일종인
주식(株式)이 아니며, 끼니로 먹는 음식 '주식(主食)'도 아니다.* 주일*
週(주일 주)[580]: 일주일을 뜻하는 '주일(週日)'이다.
기독교에서 일요일을 이르는 말 '주일(主日)' 또는 오래지 아니한 과거의 어느 때를 이르는 말 '주일(疇日)'이 아니다.* 준할*
準(준할 준): 본보기에 비추어 그대로 좇는다는 뜻의 '준(準)하다'이다. 산이 가파르다는 뜻의 '준(峻)하다'가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는
峻(높을/준엄할 준)이라고 한다.* 줄[581]*
歛(줄 감)[582],
給(줄 급),
賚(줄 뢰),
賜(줄 사),
授(줄 수),
與(줄 여),
貽/
詒(줄 이)[583],
媵(줄 잉),
贈(줄 증): (물건을) '주다'*
苽(줄 고),
蔣(줄 장): 볏과의 식물 '
줄'*
罫(줄 괘),
線(줄 선),
繩(줄 승)[584],
絃(줄 현):
1차원 내지는 그에 준하는 선(線)의 형상을 이르는 '
줄'*
鑢/
鋁(줄 려),
鎣(줄 형): 강철로 된, 표면을 고르는 도구 '
줄'*
乼(줄 줄): 어떤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줄'이라는 음절을 표기하기 위한
국자(國字)이다.* 중계*
棨(중계 계)[585]: 흙벽 뼈대를 이르는 '중계(中棨)'이다. 중간에서 이어준다는 의미의 '
중계(中繼)'가 아니다.* 중완*
脘(중완 완)[586]:
위(胃) 안의 공간 '중완(中脘)'을 뜻한다.
중순을 달리 이르는 말 '중완(中浣)'이 아니다.* 쥐*
𪕓(쥐 광),
虳(쥐 굴),
蟨(쥐 귀),
𪕹(쥐 당),
鼵(쥐 돌),
𪖂(쥐 리),
䶈(쥐 박),
𪔾(쥐 병),
𪖈(쥐 복),
鼠(쥐 서),
𪕨(쥐 아),
𪕫(쥐 양),
𪔺(쥐 인),
𪕊(쥐 자),
𪕩(쥐 척),
鼧(쥐 타),
䶃(쥐 함): 포유류의 일종 '
쥐'를 뜻한다. 근육이 이상 수축/이완하는 증세 '
쥐'가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는
瞤(쥐 날 순),
𤹝(쥐 날 피)와 같이 '쥐가 나다'로 표현한다.*
증세*
症(증세 증): 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상태 '
증세(症勢)'를 뜻한다. 세금이나 세율을 올린다는 뜻의 '
증세(增稅)'나 세력이나 형세가 늘어난다는 뜻의 '증세(增勢)'가 아니다.* 지게*
戶(지게 호)[587]: 마루와 방 사이의
문(門)을 뜻하는 말 '지게'로, 흔히 아는 짐을 지고 가는 데 쓰는 도구
지게가 아니다.* 지경*
疆/
畺(지경 강),
𡐤(지경 결),
境(지경 경),
界/
堺(지경 계),
區(지경 구)[588],
域(지경 역),
垠(지경 은),
垓(지경 해)[589] 땅의 경계 '지경(地境)'을 뜻한다. 가지와 줄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 枝莖이 아니다.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답변이다.A: 쫓다와 좇다는 그 의미를 구별해서 써야 하는 말이므로 훈음을 적을 때에도 구분해서 적는 것이 맞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519(한자질문), 2015-11-24
Q: 안녕하세요 선생님 區 지경 구 , 界 지경 계, 境 지경 경, 域 지경 역, 疆 지경 강, 垠 지경 은 에서,
위 한자의 훈으로 쓰인 "지경"을 한자로 地境이라고 쓰는 게 맞는지요?
그리고 훈으로 쓰인 지경의 뜻은 다음 3가지 뜻을 모두 내포하는지요? 1. 나라나 지역 따위의 구간을 가르는 경계. 2 일정한 테두리 안의 땅. 3. ‘경우’나 ‘형편’, ‘정도’의 뜻을 나타내는 말.
A: 地境은 맞지만 품고 있는 뜻은 글자나 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5694(지경), 2007-12-15
* 지날*
經(지날 경)[590],
過(지날 과): (시간이) '지나다', '경과(經過)하다'*
經(지날 경),
過(지날 과),
歷(지날 력)[591]: '지나가다(거쳐가다)', '경유(經由)하다', '통과(通過)하다', '순력(巡歷)하다'*
過(지날 과): '지나치다', '과도(過度)하다'* 지낼*
歷(지낼 력)[592]: '고향에서 지내다'와 같이, 어떤 장소에서 생활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뜻이다. '친구로 지내다'와 같이, 서로 사귀어 온 관계라는 뜻이 아니다. 歷은 유독 '지나다'와 '지내다'를 모두 훈으로 갖는데,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입장이다.
Q: 歷의 훈음을 "지날 력"과 "지낼 력" 중에 어느 것이 정답인가요? 둘 다 정답이 되나요?
A: 모두 정답으로 인정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622(대표훈음 관련), 2023-07-06
* 지모*
蕁(지모 담),
䕰(지모 번),
𦳚(지모 시),
䓡(지모 지),
莐(지모 침):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지모(知母)'를 뜻한다. 슬기로운 꾀 '지모(智謀)', 땅 표면의 생김새 '지모(地貌)', 토지의 초목 '지모(地毛)', 점차 나이를 먹어 늙어 간다는 뜻의 '지모(遲暮/遲莫)' 등과는 관계없다.* 지울*
抹(지울 말)[593],
𪓄(지울 참): 보이지 않게 없앤다는 뜻이다. '지다'의 사동사로서 물건이나 의무를 짊어지게 한다는 뜻이 아니다.* 지질*
烙(지질 락),
鑠(지질 약),
𤌉(지질 초),
熁(지질 협): '지지다(불에 달군 물건을 다른 물체에 대어 태우다)'를 뜻한다. 땅의 성질을 뜻하는 '
지질(地質)'이나 기름 종류를 포괄하는 말인 '
지질(脂質)'이 아니다.* 지초*
苬(지초 수),
芝(지초 지): '
지치'라고도 부르는 식물의 일종 '
지초(芝草)'를 뜻한다. 종이와 담배를 아울러 이르는 말 '지초(紙草)'나 가지와 휘추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 '지초(枝梢)'가 아니다.* 지치*
藐(지치 모),
茈(지치 자): 식물의 일종
지치를 뜻한다.
사랑니의 다른 말 '지치(智齒)'가 아니며, 매우 잘 다스려진 정치 '지치(至治)'도 아니다.* 지칠*
𢢞(지칠 계),
痯(지칠 관)[594],
䠩(지칠 궤),
𢛕(지칠 균/군),
㞃(지칠 극/격),
𤿡(지칠 기),
憥(지칠 로),
傫(지칠 루),
痑(지칠 타/다/),
㔥(지칠 패),
𠿔(지칠 훼): 기운이 빠진다는 뜻의 '지치다'이다. '지치다'는 '마소 따위가 기운이 빠져 묽은 똥을 싸다', '얼음 위를 미끄러져 달리다', '문을 잠그지 아니하고 닫아만 두다' 등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의미들과는 관계없다.* 지혜*
㥠(지혜 서)[595],
㤖(지혜 저),
智(지혜 지)[596]: 슬기의 다른 말 '지혜(智慧)'를 뜻한다. 종이로 노를 꼬아 만든 신 '지혜(紙鞋)'가 아니다.* 지황*
芐(지황 하/호),
芦(지황 호): '
지황차(地黃茶)'와 같이 식물의 일종 '
지황(地黃)'을 뜻한다. 중국 고대상의 전설적 군주 '
지황(地皇)'이 아니다.* 진사*
雘(진사 확): 광물의 하나인
주사를 일컫는 '진사(辰砂)'이다.
과거 급제자를 뜻하는
진사(進士)가 아니다.* 진창*
滒(진창 가),
濘(진창 녕),
溏(진창 당),
𡌯(진창 야): '땅이 질어서 질퍽하게 된 곳'을 뜻하는 명사 '진창'이다. '싫증이 날 만큼 아주 많이'를 뜻하는 부사 '진창'과는 관계없다.* 진휼*
賙(진휼할 주),
賑(진휼 진)[597]: 흉년을 당하여 가난해진 백성을 도와준다는 뜻의 '진휼(賑恤)'이다. 불쌍하고 가련하게 여긴다는 뜻의 '진휼(軫恤)'이 아니다.* 질*
負(질 부): (짐을) '지다', (싸움을) '지다', '패배(敗北)하다'*
絰(질 질)[598]: 상복을 입을 때 머리에 쓰는 '수질(首絰)'과 허리에 감는 '요질(腰絰)'을 통틀어 이르는 '질(絰)'*
敗(질 패)[599]: (싸움을) '지다', '패배(敗北)하다'[600]* 집/짚*
家(집 가),
閣(집 각),
館(집 관),
宮(집 궁),
堂(집 당),
舍(집 사),
室(집 실),
屋(집 옥),
宇(집 우),
院(집 원),
邸(집 저),
宅(집 택),
軒(집 헌),
戶(집 호)[601]: 사람이나 동물이 지내는
집,
저택(邸宅)*
宇(집 우),
宙(집 주): 宙는 훈이 '집'이긴 하지만 '집'이 아닌 '
우주(宇宙)', '하늘' 정도의 뜻으로 쓰인다.[602] '우주'를 뜻할 때는
宇(집 우)와 함께 쓰이곤 한다. 반면 宇는 기본적으로 '집'이라는 뜻도 지니면서 '우주'를 나타내기도 한다.
일본어에서도 宇는 いえ(집)라는
훈독이 있으나 宙의 훈독은 いえ가 아닌 そら(하늘)이다.*
秸(짚 갈),
藁(짚 고),
穰(짚 양):
건초* 집게*
鉗(집게 겸)[603],
鋏(집게 협)[604]: 도구의 하나 '
집게'*
蠌(집게 택)[605]: 갑각류의 일종 '
집게', '
소라게', '활택(螖蠌)'* 징*
梮(징 국): 신발이나 말굽 등에 박는 쇠못 '
징', '
아이젠'*
鐃(징 뇨),
鑼(징 라),
鐲(징 탁): 악기의 하나 '
징'* 짤*
𪉿(지나치게 짤 감),
𪉯(짤 감),
䴞(짤 적),
𪊆(짤 제),
𨣩(짤 좌),
𪉜(짤 참),
鹹(짤 함): (맛이) '짜다'*
綑(짤 곤),
冓(짤 구),
䋻(짤 님),
絾(짤 성),
絍(짤 임),
𦂒(짤 전),
組(짤 조),
織(짤 직): (천 따위를) '짜다', '조직(組織)하다'*
撀/
㨌(짤 구),
搾(짤 착): (액체를) '짜다', '압착(壓搾)하다'* 쪼을*
啄(쪼을 탁): '쪼다(뾰족한 끝으로 쳐서 찍다)'를 뜻한다. '쪼으다'라는 단어가 없으므로 혼동을 불러일으키는데, '쪼다'의 어간 '쪼-'에 관형사형 어미 '-ㄹ'을 붙이면 '쫄'이 되므로 '쫄 탁'으로 칭해야 어법에 맞는다. '쪼을 탁'이라는 훈음은 과거
한국어문회에서 지정했던 것으로, 다음과 같은 문답 이후 대표훈음이 '쫄 탁'으로 변경되었다.A: 모두 정답으로 인정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622(대표훈음 관련), 2023-07-06
Q: 啄을 "쪼을 탁"이라고 하는데, "쪼을"이 맞는 표현인가요? "쫄"이 맞는 어법아닌가요?
A: "쪼다"의 활용형은 "쫄"이 맞습니다. 본회 교재에 표기된 "啄"의 훈음 "쪼을 탁"은 "쫄 탁"으로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류를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986(쪼을, 쫄), 2017-06-22
* 쪽*
𩭛(쪽 각),
䯰(쪽 개),
𩭲(쪽 적),
𩯳(쪽 찬),
𩬳(쪽 퇴):
쪽진머리(시집간 여자가 하는 머리)*
藍(쪽 람),
𦯉(쪽 백): 식물의 일종 '
쪽'* 찌*
栍(찌 생): 특별히 기억할 만한 것을 표하기 위하여 글을 써서 붙이는 좁은 종이쪽 '찌'를 뜻한다. '낚시찌'와 같이 낚시할 때 쓰는 물건 '찌'가 아니다.* 찔*
饙(찔 분),
蒸(찔 증): 뜨거운 김으로 익히는 것을 이르는 '찌다'. '살이 찐다'는 뜻이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로는
肥(살찔 비)가 있다.
[520]
나태를 이겨가며 공부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인
자고현량(刺股懸梁)의 준말로도 쓰인다.
[521]
'여러 루'라고도 한다.
[522]
'도끼 부'라고도 한다.
[523]
'잠잘 매'라고도 한다.
[524]
'잠잘 면'이라고도 한다.
[525]
'졸음 수'라고도 한다.
[526]
'잠잘 숙'이라고도 한다.
[527]
두 한자 모두 '잠잘 침'이라고도 한다.
[528]
'묻힐\[埋\] 인'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29]
재주를 뜻하는
장기(長技), 오랜 기간을 뜻하는
장기(長期), 보드 게임의 일종인
장기(將棋)가 아니며, 해당 의미들만을 따로 나타내는 한자는 없다.
[530]
오늘날의 자전에는 '쟁기 뢰', '가래 뢰', '따비 뢰' 등으로 적고 있다.
[531]
'오장(五臟) 장'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32]
'면모(面貌) 면'이라고도 한다.
[533]
'문서 부'라고도 한다.
[534]
혼동을 피하기 위해 '장사지낼 장'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35]
'장차 장'이라고도 한다.
[536]
'고개 령'이라고도 한다.
[537]
'도울 차'라고도 한다.
[538]
'피리 지'라고도 한다.
[539]
飡의 경우 '밥 손'이라고도 한다.
[540]
'담글 지'라고도 한다.
[541]
'기록할 기'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42]
'벌\[蜂\] 채'라고도 한다.
[543]
'잉어 전'이라고도 한다.
[544]
莊의 경우 '씩씩할 장', 庄의 경우 '엄할 장'이라고도 한다.
[545]
'만 만', '만자 만'이라고도 한다.
[546]
'절뚝발이 건'이라고도 한다.
[547]
바로 아래의
點/
点(점 점)과 구별하기 위하여 '점칠 점'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점 점'이라고 하면 보통
點 또는
点을 일컫는다.
[548]
'불똥 주'라고도 한다.
[549]
'육장(肉醬)' 해'라고도 한다.
[550]
'옳을 의'라고도 한다.
[551]
'뜻 정'이라고도 한다.
[552]
'선명할 찬', '하얀 쌀밥 찬'이라고도 한다.
[553]
'칠 정'이라고도 한다.
[554]
'사당 사'라고도 한다.
[555]
'제사 전'이라고도 한다.
[556]
'이마 정'이라고도 한다.
[557]
'찧을 정'이라고도 한다.
[558]
'자세할 창'이라고도 한다.
[559]
'공\[球\] 구'라고도 한다.
[560]
'큰제사 체'라고도 한다.
[561]
'제사 이름 팽'이라고도 한다.
[562]
'사다새 제'라고도 한다.
[563]
醍의 경우 '맑은 술 제'라고도 한다.
[564]
'억조 조'라고도 한다.
[565]
'사실(査實)할 사'라고도 한다.
[566]
'할아비 조'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567]
'조상할 조'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조상 조'라고 하면 祖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568]
'거칠\[粗\] 언'이라고도 한다.
[569]
'밀물 조'라고도 한다.
[570]
調整과 調停의 차이는
한자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 참고.
[571]
'옹졸할 졸'이라고도 한다.
[572]
'호미\[耨\] 박'이라고도 한다.
[573]
鐘의 경우 '쇠북 종'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574]
'돌\[巡\] 순'이라고도 한다.
[575]
'따를\[追\] 종'이라고도 한다.
[576]
'좇을 진'이라고도 한다.
[577]
'따를\[從\] 추'라고도 한다.
[578]
'두공 두'라고도 한다.
[579]
'간략할 략', '약(略)할 략'이라고도 한다.
[580]
'돌\[巡\] 주'라고도 한다.
[581]
'줄다', '줄어들다'를 뜻하는 한자로는
減(덜 감),
省(덜 생),
損(덜 손),
除(덜 제) 등이 있는데, 훈으로 '덜다'를 사용하지 '줄다'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582]
'바라다'라는 뜻도 있어서 '바랄 감'이라고도 한다.
[583]
'보낼 이'라고도 한다.
[584]
'노끈 승'이라고도 한다.
[585]
'창(槍) 계'라고도 한다.
[586]
'위(胃) 완'이라고도 한다.
[587]
'집 호'라고도 한다.
[588]
'구분할 구'라고도 한다.
[589]
'땅가장자리 해'라고도 한다.
[590]
'글 경'이라고도 한다.
[591]
'지낼 력'이라고도 한다.
[592]
'지날 력'이라고도 한다.
[593]
'바를 말'이라고도 한다.
[594]
'병에 지칠 관'이라고도 한다.
[595]
'슬기 서'라고도 한다.
[596]
'슬기 지'라고도 한다.
[597]
'구휼할 진'이라고도 한다.
[598]
'수질 질', '요질 질'이라고도 한다.
[599]
'패할 패'라고도 한다.
[600]
負와 敗는 둘 다 '승패(勝敗)', '승부(勝負)'와 같이 '싸움을 지다'라는 의미가 있지만, 負와 달리 敗는 '짐을 지다'라는 뜻이 없는 것이다.
[601]
'지게\[門\] 호'라고도 한다.
[602]
집을 뜻하는 한자어 '주택(住宅)'의 '주'마저도 宙가 아닌
住(살 주)를 쓴다.
[603]
'입다물 겸', '칼 겸'이라고도 한다.
[604]
'가위 협'이라고도 한다.
[605]
'소라게 택'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1.1.9. ㅊ
- 차
- 㗎(차 이름 가), 𩊓(차 이름 과), 茶(차 다/차): 음료의 일종 차(茶)를 뜻한다. 자동차를 뜻하는 '차(車)' 또는 차이를 뜻하는 '차(差)'가 아니며, 이러한 뜻의 한자는 각각 車(수레 차), 差(다를 차)라고 한다.
- 차례
- 𣎸(차례 료), 侖(차례 륜)[606], 番(차례 번), 序/ 敍(차례 서)[607], 第(차례 제), 秩(차례 질): 순서(順序)를 뜻하는 차례(次例)이다. 제사의 일종 차례(茶禮)가 아니다.
- 차양
- 𢊔(차양 로), 櫋(차양 면), 𣓒(차양 삼), 栜(차양 자), 榥(차양 황)[608]: 햇볕이나 빗물을 막기 위하여 처마 끝에 덧붙이는 좁은 지붕 '차양(遮陽)'을 뜻한다. 죽은 맏아들의 양자 '차양(次養)'이 아니다.
- 차질
- 䭤(차질 견), 𪏴(차질 근), 𪏸(차질 녜), 𪏲(차질 뉴), 𪐌(차질 닉), 䵒(차질 닐), 𥹠/ 𥼟(차질 담), 糷(차질 란), 𪐖(차질 롱), 䊓(차질 시), 𪏮(차질 여), 𪐔(차질 유), 黏(차질 점), 𪏿(차질 주), 𣽚(차질 직), 䐒(차질 차), 𪏻(차질 호): '차지다(끈기가 많다)'를 뜻하며, '차질(蹉跌, 발을 헛디디어 넘어짐/하던 일이 계획에서 틀어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찰
- 𠗊(찰 경), 𤴽/ 𠘅(찰 금), 冷(찰 랭), 冽(찰 렬)[609], 𠘝(찰 뢰), 凓(찰 률), 凜(찰 름), 冹(찰 불/발), 𠘥(찰 엄), 㵾(찰 정), 凔(찰 창), 凄(찰 처)[610], 㓎(찰 침), 寒(찰 한), 𠗙(찰 함), 㓑(찰 행), 𠗻(찰 현/견): (온도가) '차다', '차갑다', '한랭(寒冷)하다'
- 稛(찰 균), 滿(찰 만), 泀(물 찰 사), 㥶(찰 색/새), 㴁(찰 역), 盈/ 嬴(찰 영), 悀(찰 용), 牣(찰 인)[611], 𨗡(찰 초): (가득) '차다', '만영(滿盈)하다'
- 䟯(찰 괄), 踤(찰 졸), 踢(찰 척), 蹴(찰 축): (발로) '차다'
- 佩(찰 패): (몸에) '차다', '패용(佩用)하다'
- 창
- 棨(창 계)[612], 戈(창 과), 戟(창 극), 錟(창 담), 祋(창 대), 矛(창 모), 鉈/ 鈶(창 사), 鎩(창 쇄), 殳(창 수)[613], 鈒(창 삽), 戛(창 알)[614], 槍(창 창), 闟(창 흡): 무기 ' 창(槍)'
- 牖(창 유)[615], 窓(창 창): '창(窓)', ' 창문(窓門)'
- 창성할
- 昌(창성할 창): 기세가 크게 일어나 잘 뻗어 나간다는 뜻의 '창성(昌盛)'이다. 처음으로 이루거나 이루어진다는 뜻의 '창성(創成)'이 아니다.
- 창피할
-
裮(창피할 창)[616]: '창피(裮被, 방종하여 제멋대로 굶)하다'를 뜻한다. 부끄럽다는 뜻의 '창피(猖披)하다'와는 다르다. 네이버 한자사전의 猖披라는 해설은 틀린 것이다. 이에 대하여
한국어문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시한 바 있다.
Q: 창피하다의 창피를 한자로 쓸때 미쳐날뛸창에 헤칠피를 쓰는데 창피할창 이라는 한자가 있는데 왜 미쳐날뛸창자를 쓰는지요?
A: 裮의 훈음은 "띠아니띨 창"으로 "옷을 풀어 헤치고 띠를 띠지 않음"이란 의미입니다. 猖(미쳐날뛸 창)은 "미쳐 날뛴다"는 뜻이지만 옷의 띠를 풀어 헤치고 제멋대로 난동을 부린다는 뜻의 "猖披"에서는 "裮"과 통하여 "裮被(옷을 걸치고 띠를 매지 않은 흐트러진 모양. 방종하여 제멋대로 굶을 이르는 말<단국대학교 한한대사전>)"와 같이 쓰입니다. 하지만, 국어에서 "체면이나 마음에 대한 부끄러움"이라는 뜻을 나타낼 때에는 "猖披"로만 사용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111(창피), 2017-12-27
Q: 부끄럽께 여기다의 뜻을 가진 "창피"를 한자로 표기할 때 猖披라고 하는데 미쳐날뛸창, 헤칠피를 일반적으로 쓰는데 창피할창(裮)자가 있음에도 미쳐날뛸창자를 사용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만약 창피할창과 헤칠피로 표기하면 틀리는 것인가요? 만약 틀리는 것이라면 창피할창자는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려주세요.
A: 猖은 "미쳐 날뛰다"는 뜻이고 披는 "풀어헤치다"는 뜻으로, 猖披를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옷고름이 풀어헤쳐진 채 미쳐 날뛰다"가 되겠습니다. 여기서 "법도를 따르지 않고 방종하여 제멋대로 하다"라는 비유적 의미가 생겼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裮은 <玉篇>에 "裮, 披衣不帶(裮은, 옷을 풀어헤치고 띠를 매지 않다)"라고 하였습니다. 용례로는 "裮被(옷을 걸치고 띠를 매지 않은 흐트러진 모양. 방종하여 제멋대로 굶을 이른다<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한한대사전 참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猖披"와 같은 뜻이지만, 잘 사용하지 않으니 국어사전이나 일반 자전 용례로 등재되지 않아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339(글자의 용처 질문), 2019-06-26
* 채/체*
棙(채 려),
籈(채 진): 악기를 연주하는 데 쓰이는 도구 '
채'*
篩(체 사),
䉢(체 색)
簌(체 속): 가루나 물을 거르는 도구 '
체'* 채지*
削(채지 소),
寀(채지 채)[617]: 공로에 대한 특별 보상으로 주는 땅 '채지(采地)'를 뜻한다. 식물의 일종 '채지(菜芝)'나 빛깔이 칠해진 바탕 '채지(彩地)'가 아니다.* 처자*
帑(처자 노): 아내와 자식 '처자(妻子)'를 뜻한다. 결혼하지 않은 성년 여자 '
처자(處子)'가 아니다.* 천간*
癸(천간 계)[618],
戊(천간 무)[619]: 실제로는 각각 열째
천간, 다섯째
천간을 뜻하며,
천간이라는 보편적 개념 자체를 이르는 것은 아니다.* 천억*
秭(천억 자)[620]: 실제 현대에는 10의 24승을 나타내는 '
자(秭)'를 뜻하는데, 10의 11승에 불과한 1000억과는 아예 다른 수이다. '천억 자'라는 훈음은
한국어문회에서 정한 것인데, 그 사유는 다음과 같다.
A: 猖은 "미쳐 날뛰다"는 뜻이고 披는 "풀어헤치다"는 뜻으로, 猖披를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옷고름이 풀어헤쳐진 채 미쳐 날뛰다"가 되겠습니다. 여기서 "법도를 따르지 않고 방종하여 제멋대로 하다"라는 비유적 의미가 생겼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裮은 <玉篇>에 "裮, 披衣不帶(裮은, 옷을 풀어헤치고 띠를 매지 않다)"라고 하였습니다. 용례로는 "裮被(옷을 걸치고 띠를 매지 않은 흐트러진 모양. 방종하여 제멋대로 굶을 이른다<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한한대사전 참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猖披"와 같은 뜻이지만, 잘 사용하지 않으니 국어사전이나 일반 자전 용례로 등재되지 않아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339(글자의 용처 질문), 2019-06-26
秭가 수사로 쓰일 경우, 다음과 같이 자전이나 문헌마다 가리키는 숫자가 다릅니다.
십억<爾雅>
천억<廣韻>
만억<說文>
억의 억배가 되는 수<周頌, 禮記>
해(垓)의 열 배가 되는 수<一切經音義>
해의 억배가 되는 수<孫子算經>
현대에는 만억이라는 수는 쓰이지 않고 조(兆)로 그 숫자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국어에서 秭는 인명지명용으로나 가끔 쓰일 뿐 수사로서의 용례가 흔치 않아 대표훈음을 천억으로 정하였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443(秭자는 천억이 맞나요?), 2020-07-08
* 천축*
竺(천축 축):
인도반도를 뜻한다. 천구상에서 북극과 남극을 잇는 직선인 天軸, 자신의 아내를 낮춰 이르는 賤畜이 아니다.* 청어*
鯖(청어 청):
고등어의 다른 말 '청어(鯖魚)'를 뜻한다. 보통 '청어'라고 하면 떠올리는 생선 '
청어(靑魚)'가 아니며,
청나라의 언어를 뜻하는 청어(淸語)도 아니다.* 초가*
㢝(초가 소):
초가(草家)집을 뜻한다. 건초나 여물 따위를 얹는 시렁 '초가(草架)'나 외롭고 곤란한 형편 '초가(楚歌)' 등과는 관계없다.* 초나라*
郢(초나라 서울 영): 여러 초나라 중에서도
춘추시대와
전국시대에 걸쳐 존속한
초(楚)나라를 뜻한다. 흔히 '초나라' 하면 이 나라를 말한다. 또한 여기에서 '서울'은
수도를 일컫는 순우리말이다.*
楚(초나라 초)[621]: 원래 楚는
장강 중류와
한수이 강(한수) 일대의 지방을 이르는 이름으로, 이곳을 기반으로 둔 여러 나라가 楚를 국명으로 사용하였다.
춘추시대의
초(焦)나라와는 관계없다.* 추녀*
嫫(추녀 모): '얼굴이 못생긴 여자'를 의미하는 '추녀(
醜
女)'*
㭿(추녀 앙),
樀(추녀 적): '처마의 네 귀에 있는 큰 서까래'를 의미하는 건축 용어 '추녀'* 초*
醋/
酢(초 초):
식초(食醋). '양초', '촛불'의 '초'나 시간의 단위 '초(秒)'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추창할*
蹌(추창할 창): 예도(禮度)에 맞게 허리를 굽히고 빨리 걸어간다는 뜻의 '추창(趨蹌)'이다. 실망하여 슬프다는 뜻의 '추창(惆愴)'이나 창문을 밀어서 연다는 뜻의 '추창(推窓)'이 아니다.* 충성*
忠(충성 충): 국가나 임금, 윗사람 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하는 정신 '충성(忠誠)'을 뜻한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성 '충성(衷誠)'이 아니다.* 취할*
攓(취할 건),
𠓝(취할 도),
㔀(취할 량),
寽(취할 렬),
𢹒(취할 섭),
摗(취할 수),
𠭯(취할 차),
鍩(취할 첨),
𢤎(취할 촬),
取(취할 취)[622]: '취(取)하다', '가지다'*
醚(취할 미),
醉(취할 취): (술에) '취(醉)하다'* 치루*
𩪮(치루 마): '항문샛길'이라고도 하는
치질의 일종 '
치루(痔漏/痔瘻)'를 뜻한다. 치아의 질환으로 생긴 누공 '치루(齒瘻)'가 아니다.* 친압할*
甲(친압할 갑)[623],
狃(친압할 뉴)[624],
嫟(친압할 닉),
狎(친압할 압)[625]: 버릇없이 지나치게 친하다는 뜻의 '친압(親狎)'이다. 임금이 직접 수결을 하거나 도장을 찍는다는 뜻의 '친압(親押)'이 아니다.* 칠[626]*
擊(칠 격),
拷(칠 고),
摑(칠 괵),
歐(칠 구)[627],
撞(칠 당),
𧰵(칠 독/탁),
擽(칠 력),
拍/
撲/
搏(칠 박),
搡(칠 상),
濬(칠 준),
㨋(칠 차),
摻(칠 참),
捗(칠 척),
打(칠 타),
椓(칠 탁),
摽(칠 표): 손이나 손에 든 물건 따위로 세게 때리다. 그러나 이는 주된 뜻일 뿐이고 단어에 따라서는 약간 다른 뜻으로 발전하여 쓰이기도 한다.*
轢(칠 력)[628]: 차 따위가 사람이나 동물 따위를 부딪다*
牧(칠 목): 가축을 기르다(예: 양치기)*
攻(칠 공),
伐(칠 벌),
征/
政(칠 정)[629],
討(칠 토): 물리적으로 때린다는 뜻이 아닌 상대편을 공격(攻撃)한다는 뜻, 즉 '정벌(征伐)하다', '토벌(討伐)하다' 등의 뜻이 강하다.* 침*
䤵(침 비),
鑱(침 참):
바늘에 해당하는 한자어 '침(針)'*
涎/
㳄(침 연),
唾(침 타): 무색의 끈기 있는 소화액 '
침', '
타액(唾液)'*
鍼(침 침):
한의학의 의료기구 '
침(鍼)'
십억<爾雅>
천억<廣韻>
만억<說文>
억의 억배가 되는 수<周頌, 禮記>
해(垓)의 열 배가 되는 수<一切經音義>
해의 억배가 되는 수<孫子算經>
현대에는 만억이라는 수는 쓰이지 않고 조(兆)로 그 숫자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국어에서 秭는 인명지명용으로나 가끔 쓰일 뿐 수사로서의 용례가 흔치 않아 대표훈음을 천억으로 정하였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443(秭자는 천억이 맞나요?), 2020-07-08
[606]
'둥글 륜', '산이름 륜', '생각할 륜'이라고도 한다.
[607]
敍의 경우 '펼 서'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608]
'책상 황'이라고도 한다.
[609]
'맑을 렬'이라고도 한다.
[610]
'쓸쓸할 처'라고도 한다.
[611]
'가득할 인'이라고도 한다.
[612]
'중계(中棨) 계'라고도 한다.
[613]
'몽둥이 수'라고도 한다.
[614]
'어근버근할 알'이라고도 한다.
[615]
'깨우칠 유', '들창 유'라고도 한다.
[616]
'띠 아니 띨 창'이라고도 한다.
[617]
'녹봉 채'라고도 한다.
[618]
'북방 계', '열째 천간 계'라고도 한다.
[619]
'다섯째 천간 무'라고도 한다.
[620]
'부피 이름 자'라고도 한다.
[621]
'회초리 초'라고도 한다.
[622]
아래의
醉(취할 취)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가질 취'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623]
'갑옷 갑'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624]
'익숙할 뉴'라고도 한다.
[625]
'익숙할 압'이라고도 한다.
[626]
擽(칠 력)과
轢(칠 력)은 훈음이 같고 한자의 모양까지 비슷하지만 엄연히 의미는 다르다.
[627]
'구라파 구', '토할 구'라고도 한다.
[628]
'차에 치일 력', '삐걱거릴 력'이라고도 한다.
[629]
政의 경우 '정사(政事) 정'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1.1.10. ㅋ
- 칼집
- 櫜(칼집 고)[630], 䩮(칼집 록), 𠥢(칼집 무), 𩋇(칼집 장식 별), 琣(칼집 장식 배), 鞞/ 鞸(칼집 병), 琫(칼집 장식 봉)[631], 䩱(칼집 수), 𠥖(칼집 제), 鞘(칼집 초), 鏢(칼집 끝 장식 표), 珌(칼집 장식 필)[632], 䩙(칼집 현), 㭘(칼집 협/겁/갑): 칼날을 보호하기 위하여 칼의 몸을 꽂아 넣어 두도록 만든 물건 '칼집'을 뜻한다. 요리 재료에 칼로 내어 두는 자국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퀴논
- 큰개
- 獚(큰개 황): 개의 한 품종을 뜻한다. 현대 중국어에서는 스패니얼(spaniel)을 뜻한다. 단순히 크기가 큰 개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 큰곰
- 큰말
- 큰배
- 𦪔(큰배 돈), 艆(큰배 랑), 𦫈(큰배 례), 𦪑(큰배 발), 𦨡(큰배 불), 𦩆(큰배 아), 艬(큰배 참), 䑽(큰배 탑), 艦(큰배 함)[634], 𦪬(큰배 헐), 艎(큰배 황): 큰 선박
- 胍(큰배 고), 胿(큰배 규), 䐷(큰배 단), 𦚫(큰배 협): 큰 복부
- 큰북
- 鼛(큰북 고), 鼖(큰북 분): 정말로 크기가 큰 악기 북을 뜻한다. 씨실을 푸는 기구 '북'이 아니다. 또한 '큰북'은 한 단어로서 서양 타악기의 일종을 가리키는데 이와도 관계없다.
- 큰소리
- 吤(큰소리 개), 㗦(큰소리 로), 砏(큰소리 분), 諎(큰소리 책), 匉(큰소리 평), 㘐(큰소리 표), 䪦/ 㖓/ 𩐠(큰소리 홍), 吳(큰소리칠 화), 諻(큰소리 황), 訇(큰소리 횡): 정말로 크고 시끄러운 소리를 뜻한다. '큰소리'는 한 단어로서 '야단치는 소리' 또는 '장담하며 과장하는 말' 또는 '남을 당당히 대하며 하는 말'을 뜻하는데, 이 한자들은 이 의미들과는 관계없다.
- 큰집
- 䆖(큰집 굉), 䆵(큰집 굉), 𢌈(큰집 리), 𢋻(큰집 음/금), 𢋄(큰집 전), 寷(큰집 풍), 廈/ 厦(큰집 하)[635], 𥥈(큰집 홍): 정말로 크기가 큰 집을 뜻한다. 또는 분가하여 나간 집에서 종가를 이르는 말 또는 집안의 맏이가 사는 집 '큰집'이 아니다.
- 키
[630]
'활집 고'라고도 한다.
[631]
'칼 장식 봉'이라고도 한다.
[632]
'칼집 장식 옥 필'이라고도 한다.
[633]
'곰 비'라고도 한다.
[634]
'싸움배 함'이라고도 한다.
[635]
두 한자 모두 '문간방 하'라고도 한다.
3.1.1.11. ㅌ
- 타위
- 탄식할
- 嘅(탄식할 개), 𠣠(탄식할 괴), 嘳(탄식할 귀/위), 唌(탄식할 단/선), 於(탄식할 오), 吁/ 嚘(탄식할 우), 吚(탄식할 의), 嗞(탄식할 자), 𠱙(탄식할 죽), 嗟(탄식할 차), 嘆/ 歎(탄식할 탄), 㰿(탄식할 혜), 噫/ 𣢂(탄식할 희)[636]: 한탄하여 한숨을 쉰다는 뜻의 '탄식(歎息/嘆息)'이다. 통째로 (마치 삼키듯) 먹는다는 뜻의 '탄식(呑食)'이 아니다.
- 탈
- 倛(탈 기): 가면(假面)
- 燶(탈 농), 㶮(탈 소), 燃(탈 연)[637], 焦(탈 초), 煳(탈 호): (불에, 불이) '타다', ' 연소(燃燒)하다'
- 惔(탈 담)[638]: (근심하여 속이) '타다'
- 馮(탈 빙)[639]: 무언가를 밟고 오르거나 그것을 따라 지나간다는 뜻의 '타다'(예: 나무를 타다)
- 乘(탈 승), 搭(탈 탑): (차에) '타다', '탑승(搭乘)하다'
- 搊(탈 추): (악기를) '타다', '연주하다'
- 頉(탈 탈): 사고, 질병 등을 이르는 '탈(頉)'
- 태울
- 烄(태울 교), 𤓈(태울 삭), 槱(태울 유)[640], 煪(태울 추), 焌(태울 출), 焮(태울 흔): 불을 붙이거나 열을 가하여 연소하게 한다는 뜻이며, 탑승하게 한다는 뜻이 아니다.
- 터질
- 龜(터질 균), 𠘣(터질 조), 𦉑(터질 하): '얼음이 터지다'와 같이, 표면이 갈라진다, 즉 '균열(龜裂)한다'는 뜻이다. 특히 𠘣는 얼음이 갈라짐을 뜻한다.
- 綻(터질 탄)[641]: '솔기가 터지다'와 같이, 솔기 또는 꿰맨 자리가 뜯어져 갈라진다, 즉 '파탄(破綻)한다'는 뜻이다.
- 炸(터질 작), 爆(터질 폭)[642]: '불이 터지다'와 같이, 불이 세차게 튄다, 즉 '폭발(爆發)한다'는 뜻이다.
- 털
- 毛(털 모)[643], 胈(정강이 털 발), 氉(털 소), 㲟(털 영), 毫(털 호)[644]: 가느다란 실 모양의 것 ' 털'
- 𧝬(털 별), 撣(털 탄), 㧾(먼지 털 홀): '털다(붙어 있는 것 따위가 떨어지게 하다)'
- 토끼
- 卯(토끼 묘)[645]: 십이지의 네 번째 지지를 뜻한다. 훈이 '토끼'인 것은 단지 네 번째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이 토끼이기 때문이지, 卯가 '토끼'를 뜻하기 때문이 아니다.
- 猭(토끼 선), 㕙(토끼 준), 㺥(토끼 참), 兔/ 兎(토끼 토): 동물의 일종 ' 토끼'
- 토리
- 繀(토리 쇄): 실을 둥글게 감은 뭉치를 이르는 순우리말 '토리'이다. 지방에 따라 독특하게 구별되는 노래 투 '토리'가 아니며, 게우고 설사하는 증상 '토리(吐痢)'나 흙 또는 땅의 성질 '토리(土理)'도 아니다.
- 통발
- 箉(통발 괴), 笱(통발 구), 籪(통발 단), 𥯚(통발 락), 𦌕(통발 로), 罶(통발 류), 䈲(통발 반), 𥬒(통발 발), 笓(통발 비), 𥳗(통발 수), 䇼(통발 읍), 魞(통발 입), 筌(통발 전), 𥷮(통발 착), 𥲝(통발 추), 槴(통발 호), 篊(통발 홍), 䉟(통발 확), 𥫼(통발 황): 고기잡이 도구 ' 통(筒)발'을 뜻한다. 수생식물의 일종 통발이 아니다.
- 투구
- 兜(투구 두/도)[646], 鍪(투구 무), 纄(투구 봉), 冑/ 胄(투구 주)[647], 㲬(투구 초), 盔(투구 회)[648]: 쇠로 만든 모자 ' 투구'를 뜻한다. 개싸움에 쓰도록 단련한 개 ' 투구(鬪狗)'나 공을 던지는 일 ' 투구(投球)' 등과는 관계없다.
- 틀
[636]
噫의 경우 '한숨 쉴 희'라고도 한다.
[637]
'불탈 연'이라고도 한다.
[638]
'속 탈 담', '편안할 담'이라고도 한다.
[639]
'업신여길 빙'이라고도 한다.
[640]
'화톳불 놓을 유'라고도 한다.
[641]
'솔기 터질 탄'이라고도 한다.
[642]
'불 터질 폭'이라고도 한다.
[643]
'터럭 모'라고도 한다.
[644]
'터럭 호'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645]
'넷째 지지 묘'라고도 한다.
[646]
'도솔천 도'라고도 한다.
[647]
胄의 경우 '자손 주'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胄에는 원래 투구라는 뜻이 없는데, 冑와 혼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胄 또는
冑 문서 참고.
[648]
'주발 회'라고도 한다.
[649]
'모형 형'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1.1.12. ㅍ
- 파임
- 乀(파임 불): 비스듬히 내려 쓰는 획이자 한자 부수 '乀'의 이름이 '파임'이라는 데서 붙은 훈이다. 乀 자체가 '파임'이라는 개념 자체를 뜻한다고 보기 어렵다. 조선 시대에 해마다 한 번씩 관리를 교체하던 일 '파임(派任)'과도 관계없다.
- 파초
- 판
- 팔
- 𡨢(팔 거), 沽(팔 고)[651], 詅(팔 령), 賣(팔 매), 售(팔 수), 儥/ 鬻(팔 육), 𧷒(팔 정), 販(팔 판), 怰(팔 현): (물건을) '팔다', '매도(賣渡)하다'
- 搰(팔 골/홀), 掘(팔 굴), 汚(팔 와): (땅을) '파다', '굴착(掘鑿)하다'
- 臂(팔 비), 腕(팔 완)[652]: 신체 부위 ' 팔', '완부(腕部)'
- 패
- 牓(패 방), 牌(패 패): 사물의 특징을 나타내는 종이나 나무조각 따위의 물건 또는 화투나 투전에서의 각 장을 뜻하는 ' 패(牌)'이다. 남을 교묘히 속이는 꾀 '패(覇)'나 바둑 용어 ' 패(覇)'가 아니며, 패배한다는 뜻의 '패(敗)'도 아니다. 정말로 패배한다는 뜻의 한자들은 負(질 부), 敗(패할 패)와 같이 훈의 형태가 다르다.
- 평상
- 床/ 牀(평상 상)[653]: 위에 누워서 쉬는 도구 '평상(平牀)'을 뜻한다. '평상시'와 같이, 특별한 일이 없는 보통 때를 이르는 '평상(平常)'이 아니며 이런 뜻의 한자로는 常(항상 상)[654], 恒(항상 항)이 있다.
- 평지
- 포
- 胊(포 구), 段(포 단),[655], 脼(포 량), 膴(포 무)[656], 腊(포 석)[657], 脩(포 수)[658], 脡/ 𦝞(포 정), 𦡴(포 주)[659], 䐢(포 추), 羓(포 파), 脯(포 포), 膎(포 해): 얇게 저미거나 눌러서 양념한 뒤 말린 고기 ' 포(脯)', 즉 ' 육포(肉脯)'를 뜻한다.
- 표
- 票(표 표): 증거가 될 만한 쪽지 '표(票)'를 뜻한다. '어떤 내용을 일정한 형식과 순서에 따라 보기 쉽게 나타낸 것'을 뜻하는 ' 표(表)'가 아니며, '표가 나다'와 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을 뜻하는 ' 표(標)'도 아니다.
- 푸를
'푸르다'라는 고유어는 녹색과 청색의 의미를 겸하기 때문에 훈을 혼동하기 쉽다. 이런 훈을 가진 한자들에 대하여
한국어문회는 다음과 같은 해설을 제시했다.
순우리말로는 다 "푸르다"이지만 각 한자는 이 색을 구분합니다. 순우리말의 색 표현이 좀 더 포괄적입니다.
녹색과 청색은 다른 것이니 구분하시면 되고, 벽색이 청색에 비해 푸르른 정도가 좀 더 짙다고 보시면 됩니다. 청색은 검푸른색에 가깝습니다. 현대국어에서는 쓰이지 않으나 한문이나 중국어에서는 靑에 "검다"의 뜻도 들어 있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7857(푸르다 차이 한자), 2010-07-09
* 풀*
莽(풀 망)[660],
蔡(풀 채),
草(풀 초),
卉(풀 훼), 훈이 '풀 이름'인 모든 한자: 초본 식물의 통칭 '
풀'*
卸(풀 사): (짐을) '풀다'*
抒(풀 서): '푸다', '퍼내다'를 뜻한다. 이에 대하여
한국어문회는 다음과 같이 의미를 분명히 한 바 있다.녹색과 청색은 다른 것이니 구분하시면 되고, 벽색이 청색에 비해 푸르른 정도가 좀 더 짙다고 보시면 됩니다. 청색은 검푸른색에 가깝습니다. 현대국어에서는 쓰이지 않으나 한문이나 중국어에서는 靑에 "검다"의 뜻도 들어 있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7857(푸르다 차이 한자), 2010-07-09
Q: 抒 "풀 서"인데, 여기서 "풀"은 어떤 의미입니까?
1."풀다" : 실타래를 풀어내다 2. "푸다" : 물 따위를 퍼내다
A: 2번의 의미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034(抒), 2017-07-28
*
釋(풀 석),
繹(풀 역),
解(풀 해): (문제를) '풀다', '해석(解釋)하다'*
𪐏(풀 적),
糊(풀 호)[661]:
접착제의
순우리말 '
풀'* 피*
䄻(피 도),
薭(피 비),
蓔(피 요),
秶(피 자),
稷(피 직),
稗(피 패):
식물의 일종 '
피(볏과의 한해살이풀)'*
𧗖(피 엽),
血(피 혈),
衁(피 황): 붉은색의 체액
혈액(血液)* 피부병*
癳(피부병 루),
癍(피부병 반),
瘙(피부병 소),
㿪(피부병 환): 특정 피부병을 뜻한다. '피부병'이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필*
發(필 발)[662]: '피다', '성하다'*
疋(필 필)[663]: 피륙을 세는 단위 '필'
[650]
板은 따로 '널 판' 또는 '널빤지 판'이라고 한다.
[651]
'살\[買\] 고'라고도 한다.
[652]
'팔뚝 완'이라고도 한다.
[653]
'상 상'이라고도 한다.
[654]
'떳떳할 상'이라고도 한다.
[655]
'층계 단'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656]
'두터울 무'라고도 한다.
[657]
'
육포(肉脯) 석'이라고도 한다.
[658]
'길[長\] 수'라고도 한다.
[659]
'배앓이 주'라고도 한다.
[660]
'우거질 망'이라고도 한다.
[661]
'풀칠할 호'라고도 한다.
[662]
'쏠\[射\] 발'이라고도 한다.
[663]
'짝 필'이라고도 한다.
3.1.1.13. ㅎ
- 하
- 爲(하 위)[664]: 동사 '하다'를 뜻한다. ‘아주’, ‘몹시’와 비슷한 말 '하'가 아니며, 품질이나 등급을 둘 또는 셋으로 나눌 때의 맨 끝 '하(下)'도 아니다. 曰(가로 왈)과 더불어 용언의 어간을 훈으로 삼는 매우 드문 사례로, '하'만 보고서는 이것이 '하다'를 뜻한다는 생각을 하기 어렵다.
- 하루살이
- 蟝(하루살이 거), 䗳(하루살이 등), 𧑀/ 𧐣/ 𧎾(하루살이 략), 䖻/ 䗜(하루살이 류), 蜉(하루살이 부), 蝣/ 蝤(하루살이 유): 곤충의 일종 하루살이를 뜻한다.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사람 또는 그런 생활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 하왕이름
- 桀(하왕이름 걸)[665]: 상고 중국의 왕조 하(夏)나라의 마지막 왕 '걸왕(桀王)'의 이름에 쓰이는 한자이다. 하나라의 왕의 이름이라는 보편적 개념을 뜻하여 하나라의 모든 왕의 이름에 공통으로 桀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스스로를 하왕(夏王)이라 일컬었던 후하(後夏)의 건국자 두건덕과도 관계없다.
- 하품
- 학
- 한
- 한나라
- 漢(한나라 한)[668]: 유방(劉放)이 세운 한(漢)나라를 비롯하여 국명으로 漢을 사용한 나라들을 뜻한다. 국명으로 韓(나라이름 한)을 사용한 한(韓)나라들과는 관계없다. 漢과 韓의 구별은 한나라(동음이의어) 문서 참조.
- 한도
- 한수
- 한할
- 𢘸(한할 강), 𣧽(한할 노), 悡(한할 리), 懎(한할 색), 𢛄(한할 애), 𢟣(한할 양), 懊(한할 오), 𢙼(한할 형): 응어리진 감정 ' 한(恨)'
- 限(한할 한): '한(限)하다', '제한(制限)하다', '한정(限定)하다'
- 할
- 함박꽃
- 함정
- 합
- 합문
- 항문
- 해
- 해마
- 해자
- 㟻(해자 참)[675], 壕(해자 호), 淢(해자 혹), 隍/ 堭(해자 황)[676]: 성 밖을 둘러싼 못 '해자(垓子/垓字)'를 뜻한다. 해서(楷書)로 쓴 글자 '해자(楷字)' 또는 특별히 한 일 없이 공짜로 한턱 잘 얻어먹는 일 '해자(解座▽)' 등과는 관계없다.
- 해진/해질/해 질
- 幝(해진 모양 천): 해진(닳아서 떨어진) 모양을 뜻한다. 해가 지는 모양이 아니다.
- 褡(해질 답)[677], 繿(해질 람)[678], 䘽(해질 예), 弊/ 敝(해질 폐)[679]: '해지다', '닳아서 떨어지다'
- 旰(해 질 간/한), 㬯(해 질 렬), 暼(해 질 별), 晼(해 질 원): 해가 지다, 일몰(日沒)하다
- 해칠/헤칠
Q: 헤치다, 해치다 어떤 게 맞나요??
A: "속에 든 물건을 드러나게 하려고 덮인 것을 파거나 젖히다"라는 뜻의 "헤치다"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627(掊 헤치다, 해치다), 2023-07-28
* 향기*
𩡄(향기 단),
𩡝(향기 담),
馥(향기 복),
芬/
馚(향기 분),
穦(향기 빈),
馤(향기 애),
𩡔(향기 할),
香(향기 향),
馨(향기 형)[682],
𩡎(향기 휴): 좋은 냄새 '
향기(香氣)'를 뜻한다. 지방의 기생 '향기(鄕妓)'가 아니다.* 허물*
𠎱(허물 건): '허물다'*
愆(허물 건),
辜(허물 고),
咎(허물 구),
辥(허물 설),
訧(허물 우),
疵(허물 자),
罪(허물 죄),
瑕(허물 하): 죄(罪), 잘못, 결함 등을 이르는 '허물'*
蛻(허물 세/태): 벌레가 자라면서 벗는 껍질 '
허물'* 헌걸찰*
赳(헌걸찰 규),
頎(헌걸찰 기),
佶(헌걸찰 길)[683],
㚗(헌걸찰 사),
趪(헌걸찰 황),
朅(헌걸찰 흘): '헌걸차다(매우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한 듯하다)'를 뜻한다. 몸에 헌 것을 찬다는 의미가 아니다.* 헐*
垝(헐 궤),
毁(헐 훼): (건물을) '헐다', '부수다'*
瘍(헐 양): (상처가) '헐다', '짓무르다'* 현 이름* 이 훈을 가진 모든 한자: 행정구역의 일종인
현(縣)을 뜻한다.
현악기의 준말 '현(絃)'이 아니다.* 형*
晜(형 곤),
兄(형 형)[684]: 남자가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남자를 부르는 말 '형(兄)'이다. 유형이나 형태를 이르는 '형(型)' 또는 형벌이나 제재를 이르는 '형(刑)'이 아니며, 서까래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 위에 건너지르는 나무 '형(桁)'도 아니다.* 혜초*
蕙(혜초 혜)[685]: 식물의 일종 '혜초(蕙草)'를 뜻한다. 통일 신라
경덕왕 때의 승려 '혜초(慧超)'가 아니다.* 호경*
鎬(호경 호): 중국의 옛 수도 '
호경(鎬京)'을 뜻한다. 좋은 경치를 이르는 '호경(好景)'이 아니다.* 호미*
楏(호미 자루 규),
𨦮(호미 급),
錤(호미 기),
耨(호미 누),
鎛(호미 박)[686],
鋤(호미 서),
杊(호미 자루 될 만할 순),
鎡(호미 자),
𥍺(호미 종),
鏃(호미 착),
钃(호미 촉),
欘(호미 탁),
錃(호미 피),
鎒(호미 호):
농기구의 일종을 뜻하는 순우리말 '
호미'이다. 중국에서 나는 쌀 '호미(胡米)'나 호적부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으로 내던 쌀 '호미(戶米)'가 아니며, 아양을 떨고 아첨하는 모습 '호미(狐媚)'나 호랑이의 꼬리 '호미(虎尾)'도 아니다. 특히
楏(호미 자루 규)와
杊(호미 자루 될 만할 순)의 '자루'는 '길고 큰 주머니'가 아니라 '도구의 손잡이'를 뜻한다. 앞서 밝혔듯이 '호미'는 쌀을 뜻하기도 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쉬운데, 결론적으로 이 한자들은 쌀을 담는 주머니가 아니라 농기구의 손잡이를 뜻한다.* 호박*
珀(호박 박),
琥(호박 호): 보석의 일종인
호박(琥珀)을 뜻한다. 먹는
호박이 아니며, 이쪽은
순우리말이다.* 호반*
武(호반 무): 무관(武官)의 반열 '호반(虎班)'을 뜻한다. 호수의 언저리 '호반(湖畔)'이나 황산 아연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호반(皓礬)'이 아니다.* 호소할*
訴(호소할 소): 억울하거나 딱한 사정을 간곡히 주장한다는 뜻의 '호소(呼訴)'이다. 타인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뜻의 '호소(號召)'가 아니다.* 호주*
濠(호주 호): 국가의 하나 '
호주(濠州)'를 뜻한다. 집안의 주인으로서 가족을 거느리며 부양하는 자 '
호주(戶主)'가 아니다.* 호탕할*
宕(호탕할 탕): 호기롭고 걸걸하다는 뜻의 '호탕(豪宕)'이다. 물이 넓어서 끝이 없다는 뜻의 '호탕(浩蕩)'이 아니다.* 호피무늬*
虍(호피무늬 호): 본디 '호피무늬'라는 단어는
호랑이의 가죽 무늬를 뜻했고, 虍 역시 이 뜻이다. 그런데 나중에 '
호피무늬'가
표범의 가죽무늬를 뜻하는 의미로 바뀌어 버려 실제 한자의 의미와 훈 사이에 괴리가 생긴 상태이다.* 혹[687]*
癅/
瘤(혹 류),
𩖍(혹 영):
혹, 살갗이 부어오른 곳*
或(혹 혹): 혹시(或是), 어쩌면* 홀*
玠(홀 개)[688],
圭/
珪(홀 규)[689],
瑹(홀 서),
珴(홀 아),
琬(홀 완),
璋(홀 장),
端(홀 전),
笏(홀 홀): 벼슬아치가 임금을 만날 때 손에 쥐던 막대기 '
홀(笏)'을 뜻한다.
홀수 등과는 관계없다.* 화장 상자*
奩(화장 상자 렴):
얼굴을 꾸미는 도구를 담는 상자를 뜻한다. 죽은 사람을 불에 살라 장례를 치르는 '
화장(火葬)'을 할 때 쓰이는 상자가 아니다.* 화전*
疁(화전 류),
畑(화전 전): 불을 질러 농사를 짓는 밭 '
화전(火田)'을 뜻한다. 꽃밭을 달리 이르는 말 '화전(花田)'이나 꽃을 올린 먹는 전 '
화전(花煎)'이 아니며, 불을 붙여 쏘는 화살 '
화전(火箭)'도 아니다.* 화할*
旼(화할 민)[690],
雍(화할 옹),
韾(화할 음),
聏(화할 이),
諿(화할 집),
沖(화할 충)[691],
詥(화할 합),
諧(화할 해),
協/
冾(화할 협)[692],
和(화할 화): 따뜻하고 부드럽다는 뜻의 '화(和)하다'이다. '화(和)하다'는 수학의 '합(合)하다'의 전 용어이기도 하며 무엇을 타거나 섞는다는 의미도 있는데 이 한자들의 직접적인 뜻으로 보기는 어렵다.
박하나
장뇌의 맛처럼 '차갑게 맵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화하다'도 아니다.* 화합할*
秚(화합할 반),
協/
恊(화합할 협)[693]: 화목하게 어울린다는 뜻의 '
화합(和合)'이다. 화학 반응의 일종 '
화합(化合)'이 아니다.* 환상*
幻(환상 환)[694]: 허깨비를 뜻하는 '
환상(幻想)'을 뜻한다.
고리 모양을 뜻하는 '환상(環狀)'이 아니다.* 회/홰*
桀(홰 걸)[695],
塒(홰 시):
새가 앉는 막대기,
횃대*
膾(회 회):
날고기,
회(膾)* 훔칠*
盜(훔칠 도)[696],
竊(훔칠 절),
偸(훔칠 투),
剽(훔칠 표)[697]: '돈을 훔치다'와 같이, 도둑질한다는 뜻이다.*
㨞(훔칠 소): '눈물을 훔치다'와 같이, 닦아서 말끔하게 한다는 뜻이다.* 휘*
斛(휘 곡): 곡식의 양을 측정하는 그릇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신분이 높은 사람이 생전에 쓰던 이름 '
휘(諱)'가 아니다.* 흐릴*
𧹳(흐릴 간),
𣽌(흐릴 감),
淈(흐릴 굴),
灢(흐릴 낭),
湩(흐릴 동),
淰(흐릴 심),
涹(흐릴 와),
渨(흐릴 위),
𤁫(흐릴 찰),
濁(흐릴 탁),
𤁪(흐릴 할),
渾/
惛/
涽(흐릴 혼): (물 따위가) '흐리다', '혼탁(渾濁)하다', 맑지 못하다*
䁸(흐릴 낭),
矓(흐릴 룡),
瞙(흐릴 막),
眊(흐릴 모),
眚(흐릴 생),
瞖(흐릴 예): (눈이) '흐리다', '침침하다'*
𣉘(흐릴 내),
㫽(흐릴 록),
𣉗(흐릴 앙): (날이) '흐리다'*
曇(흐릴 담),
𣋟(흐릴 마),
𩅲(흐릴 체),
霃(흐릴 침): (날씨가) '흐리다'*
㬒(흐릴 망),
朦(흐릴 몽): 희미하다, 분명하지 못하다, 어슴푸레하다* 흙손*
墁(흙손 만)[698],
杇/
鋘(흙손 오): 흙이나 시멘트 등을 떠서 평평하게 바르는 도구를 말한다. 흙투성이가 된 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힘줄*
𢐩(힘줄 강),
腱(힘줄 건),
綮(힘줄 경),
筋(힘줄 근),
䐔(힘줄 변),
䐼(힘줄 혈): '목에 힘줄이 보이다'와 같이, 근육의 기초가 되는 희고 질긴 살의 줄 '힘줄'을 뜻한다. 힘을 준다는 뜻이 아니다. 단 동사 '힘주다'의 활용형 '힘줄'과 명사 '힘줄'의 발음은 각각 [힘줄], [힘쭐]이므로 발음상으로는 구별이 가능하다.[699]
A: "속에 든 물건을 드러나게 하려고 덮인 것을 파거나 젖히다"라는 뜻의 "헤치다"입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627(掊 헤치다, 해치다), 2023-07-28
[664]
'할 위'라고도 한다.
[665]
'홰 걸'이라고도 한다.
[666]
'두루미 학', '흴 학'이라고도 한다.
[667]
壹은
一의
갖은자라는 의미에서 '갖은한 일'이라고도 한다.
[668]
'한수(漢水) 한'이라고도 한다.
[669]
'길\[道\] 정'이라고도 한다.
[670]
'한(漢)나라 한'이라고도 한다.
[671]
'하 위'라고도 한다. 이는 '하다'의 어간만을 따온 것이다.
[672]
'쪽문 합'이라고도 한다.
[673]
'똥구멍 항'이라고도 한다.
[674]
'날 일'이라고도 한다.
[675]
'가파를 참'이라고도 한다.
[676]
堭의 경우 '당집 황'이라고도 한다.
[677]
'옷 해질 답'이라고도 한다.
[678]
'옷 해질 람'이라고도 한다.
[679]
'폐단(弊端) 폐'라고도 한다.
[680]
'해로울 해', '해할 해'라고도 한다.
[681]
'그러모을 부'라고도 한다.
[682]
'꽃다울 형'이라고도 한다.
[683]
'바를\[正\] 길'이라고도 한다.
[684]
'맏 형'이라고도 한다.
[685]
'풀 이름 혜'라고도 한다.
[686]
'종(鐘) 박'이라고도 한다.
[687]
정작 살갗이 부어오른 곳을 이르는 '혹'은
순우리말이며, 아래의
或(혹 혹)은 다른 뜻이다.
[688]
'큰홀 개'라고도 한다.
[689]
두 한자 모두 '서옥(瑞玉) 규'라고도 하며, 圭의 경우 '쌍토 규'라고도 한다.
[690]
旻(하늘 민)과 통자(通字)인 관계로 '하늘 민'이라고도 한다.
[691]
'빌[空\] 충', '찌를 충'이라고도 한다.
[692]
協의 경우 '화합(和合)할 협', 冾의 경우 '젖을 협'이라고도 한다.
[693]
協의 경우 '화(和)할 협', 恊의 경우 '맞을[適\] 협', '으를 협'이라고도 한다.
[694]
'헛보일 환'이라고도 한다.
[695]
'하왕(夏王) 이름 걸'이라고도 한다.
[696]
'도둑 도'라고도 한다.
[697]
'겁박할 표', '빠를 표'라고도 한다.
[698]
'바를\[塗\] 만'이라고도 한다.
[699]
마법천자문에서 '筋'를 '힘주다'라는 뜻으로 사용했다가 수정한 적이 있다.
3.1.1.14. 한국어문회의 훈 구별
한국어문회에서는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의 배정한자 대표훈음 명기본에서 훈의 의미를 쉽게 구별하도록 훈 옆에 한자를 다음과 같이 병기하였다. 이는 '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한자능력급수 > 기타자료 > 한자상담 > 배정한자 전체 대표훈음 부수 음표 명기본'의 경로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한국어문회에서 직접 발간한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교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한국어문회의 대표훈음은 한국어문회에서 정한 것일 뿐, 그것만이 옳은 훈음은 아니며 실제로 한국어문회에서 주관하는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도 일정한 근거가 있으면 대표훈음 이외의 훈음들도 정답으로 인정한다. 따라서 다음 설명은 한국어문회의 대표훈음 기준일 뿐, 이를 한자 학습에서 절대적인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 가사
- 성
3.1.2. 훈에 해당 한자가 쓰인다고 오해하는 경우
음 기준의 가나다순으로 나열한다. 정말로 훈에 해당 한자가 쓰이는 경우는 순환 참조에 해당한다. 이에 대한 설명과 목록은 훈음 문서 참고.3.1.2.1. 한자가 아닌 경우
특별한 설명이 없는 경우는 순우리말이다.- 茄(가지 가): 채소의 일종 ' 가지'
- 柯(가지 가), 枝(가지 지): 나뭇가지를 뜻하는 ' 가지'
- 艍(거룻배 거): 거룻배
- 黔(검을 검): 검다
- 公(공변될 공)[700]: 공변되다. '공변되다'의 '공'을 公에서 온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지만, 어원이 완전히 확실하지 않으며 주요 국어사전에서도 '공평하다'와는 달리 '공변되다'에 한자를 병기하지 않았다.
- 筐(광주리 광): 광주리
- 𧙔(괴괴할 괴): 괴괴하다(쓸쓸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고요하다)[701]
- 𪓩(개구리 구): 개구리
- 臼(절구 구): 절구
- 檎(능금/능금나무 금): 능금
- 鬐(갈기 기): 갈기
- 氣(기운 기): 기운(살아 움직이는 힘/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다른 감각으로 느껴지는 현상). 기운(氣運, 어떤 일이 벌어지려고 하는 분위기)이라는 한자어도 있으나, 氣의 직접적인 뜻으로 보기는 어렵다.
- 攲(기울 기): 기울다
- 南(나무 나): 나무
- 匂(향내 내)[702]: '향내'는 한자어 '향(香)'과 순우리말 '내'가 합쳐진 단어이다. 애초에 匂는 일본 고유 한자로서 원래 한국 훈음이 없는데, 임의로 '향내'의 '내'를 음으로 부여하여 '향내 내'로 칭하곤 하는 것이다.
- 莻(늦을 늦)[703]: 늦다. 莻은 '늦'을 한자로 표기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만든 국자이자 음역자이다. 따라서 이 한자는 사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늦다'는 본디 순우리말이지 한자에 기원을 둔 말이 아니다.
- 盜(도둑 도): 도둑
- 蠃(나나니벌 라): 나나니벌
- 螺(소라 라): 소라
- 雷(우레/*우뢰 뢰): 우레. '우뢰'는 잘못된 표기로, 본래 순우리말인데 어원을 오해하여 이를 雨雷로 적은 탓에 '우뢰'라고 표기하던 것을 '우레'로 바로잡은 것이다.
- 㡞(자루 루): 자루
- 癛(소름 끼칠 름): 소름
- 氂(꼬리 리): 꼬리
- 唎(소리 리)[704]: 소리
- 羸(파리할 리)[705]: 파리하다
- 黽(맹꽁이 맹): 맹꽁이
- 摹(모뜰 모)[706]: 모뜨다
- 募(모을 모): 모으다
- 巫(무당 무): 무당. 巫堂으로 쓰는 것은 차자표기이다.
- 黴(기미낄 미)[707]: 기미가 끼다
- 脒(아미딘 미): '아미딘(amidine)'은 외래어이다.
- 艴(발끈할 발)[708]: 발끈하다
- 𥬒(통발 발): '통발'은 한자어 '통( 筒)'과 순우리말 '발'이 합쳐진 말이다.
- 螃(방게 방): 방게
- 煩(번거로울 번): 번거롭다
- 椺(들보 보): 들보
- 寶/ 珤(보배 보): 보배. 寶와 珤는 동자이다. 다만 '보배'는 원래 보패(寶貝)가 변한 말이다.
- 峯/ 峰(봉우리 봉): 봉우리(산봉우리)
- 䞤(부릴 부): 부리다(시키다)
- 付(부칠 부): 부치다
- 鞴(말 채비할 비): 채비하다. '채비'는 차비(差備)가 변한 말이다.
- 鎞(비녀 비): 비녀
- 𡠋(사위 사): 사위(딸의 남편)
- 虄(화살 살): 화살
- 衫(적삼 삼): 적삼. 赤(붉을 적)과 함께 赤衫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는 차자어이다.
- 橡(상수리 상)[709]: 상수리(나무)
- 生(생길 생)[710]: 생기다. '생기다'라는 말은 중세 국어인 '삼기다'가 변한 것으로, 生과는 어원적으로 전혀 관계없다.
- 胥(서로 서): 서로
- 楔(문설주 설): 특이하게도 門(문 문)과 柱(기둥 주)를 써서 '門설柱'로 적으며, '설' 부분만 한자가 아니다. 門楔柱로 쓰는 것은 차자에 불과하다.
- 簫(퉁소 소): 퉁소. 다만 '퉁소'는 '통소(洞簫)'가 변한 말이다.
- 愬(하소연할 소): 하소연하다
- 熟(익숙할 숙)[711]: 익숙하다
- 枲(모시풀 시)[712]: 모시풀
- 䮘(망아지 아): 망아지
- 俄(아까 아): 아까
- 妸(아름다울 아): 아름답다
- 婀(아리따울 아): 아리땁다
- 櫻(앵두 앵): 앵두. 다만 '앵두'는 '앵도(櫻桃)'가 변한 말이다.
- 齬(어긋날 어)[713]: 어긋나다
- 欕(엄나무 엄): 엄나무
- 瓦(기와 와): 기와
- 窈(고요할 요): 고요하다
- 猿(원숭이 원): 원숭이. 다만 '원숭이'는 '원성(猿猩)'이 변한 말이라고 추측하기도 하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실려 있지 않다.
- 螔(달팽이 이): 달팽이
- 餌(먹이 이)[714]: 먹이
- 已(이미 이): 이미
- 苡/ 苢(질경이 이)[715]: 질경이
- 潛/ 湛(잠길 잠): 잠기다
- 暫(잠깐 잠): 잠깐. 다만 '잠깐'이라는 말은 '잠간(暫間)'이라는 한자어의 표기가 변한 것이다.
- 才(재주 재): 재주
- 摺(접을 접): 접다
- 䐒(차질 차): 차지다
- 楚(회초리 초)[716]: 회초리
- 促(재촉할 촉): '재촉'은 '최촉( 催促)'이 변한 말이다.
- 袳(치렁거릴 치): 치렁거리다
- 紽(타래 타): 타래
- 兔/ 兎(토끼 토): 토끼
- 瓲(톤 톤): 톤(ton). 도량형의 일종인 ton을 표기하기 위한 한자로, '톤'은 외래어이지 한자어가 아니다.
- 鎒(호미 호): 호미
- 晥(환할 환): 환하다
- 揮(휘두를 휘): 휘두르다
[700]
'공평할 공'이라고도 한다. 이 경우 公平으로 표기하여 公이 들어간다.
[701]
동음이의어로 '괴괴(怪怪)하다(정상적이지 않고 별나며 괴상하다)'도 있는데, 이는 한자어이며 𧙔의 뜻 '괴괴하다'는 순우리말이다.
[702]
'냄새 내'라고도 한다.
[703]
'음역자 늦'이라고도 한다.
[704]
'작은 소리 리'라고도 한다.
[705]
'야윌 리'라고도 한다.
[706]
'베낄 모'라고도 한다.
[707]
'곰팡이 미'라고도 한다.
[708]
'성발끈할 발'이라고도 한다.
[709]
'상수리나무 상'이라고도 한다.
[710]
'날 생'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711]
'익을 숙'이라고도 한다.
[712]
'수삼(-蔘) 시'라고도 한다.
[713]
'이 어긋날 어'라고도 한다.
[714]
'미끼 이'라고도 한다.
[715]
두 한자 모두 '율무 이'라고도 한다.
[716]
'초나라 초'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회초리'라는 뜻도 있다.
3.1.2.2. 음만 같은 다른 한자를 쓰는 경우
- 哿(가할 가)[717]: '가(可)하다'는 可(옳을 가)를 쓴다. 哿와 可는 훈음이 같지만 이체자는 아니다.
- 柬(간략할 간)[718]: '간략(簡略)하다'는 簡(대쪽/간략할 간)을 쓴다.
- 鉀(갑옷 갑): '갑옷(甲-)'은 甲(갑옷 갑)을 쓴다.
- 𩋧(개고 개): '개고(揩鼓)'는 揩(닦을 개)를 쓴다.
- 俥(인력거 거): ' 인력거(人力車)'는 車(수레 거/차)를 쓴다.
- 据(근거/의거할 거)[719]: '근거(根據)', '의거(依據)'하다'는 據(근거 거)를 쓴다. 据는 據의 간체자이다.
- 儆(경계할 경): '경계(警戒)'는 警(경계할 경)을 쓴다.
- 誥(고할 고)[720], 叝(삼가 고할 고): '고(告)하다'는 告(고할 고)[721]를 쓴다. 단, 誥는 '고(告)하다'와 '고(誥)하다'의 뜻을 모두 가지므로 주의. 자세한 내용은 위 문단의 '고할' 항목 참고.
- 攷(상고할 고)[722]: '상고(詳考)'는 考(생각할 고)를 쓴다.
- 鈲(철고 고): '철고(鐵箍)'는 箍(테 고)를 쓴다.
- 菓(실과 과)[723]: '실과(實果)'는 果(열매/실과 과)를 쓴다. 果와 菓는 본래 동자이나 나중에 용례가 분화되었다.
- 鸜(구관조 구): '구관조(九官鳥)'는 九(아홉 구)를 쓴다.
- 廐(마구간 구): '마구간(馬廏間)'은 廏(마구간 구)를 쓴다. 廐는 廏의 동자이다.
- 鍕(군지 군): '군지(軍持)'는 軍(군사 군)을 쓴다.
- 芎/ 藭(궁궁이 궁): '궁궁이(芎藭-)'는 芎을 앞에, 藭(궁궁이 궁)을 뒤에 쓴다.
- 圻(경기 기): '경기(京畿)'는 畿(경기 기)를 쓴다. 圻는 畿의 동자이다.
- 旂(용대기/기 기): '용대기(龍大旗)', '기(旗)'는 旗(기 기)를 쓴다. 旂는 旗의 동자이다.
- 𤷍(종기 기): ' 종기(腫氣)'는 氣(기운 기)를 쓴다.
- 汽(증기 기)[724]: '증기(蒸氣)'는 氣(기운 기)를 쓴다.[725]
- 𨋁(연자매로 갈 년): '연자매(硏子-)'는 硏(갈 연)을 쓴다.
- 糰(경단 단): ' 경단(瓊團)'은 團(둥글 단)을 쓴다.
- 褖(단의 단): '단의(單衣)'는 單(홑 단)을 쓴다.
- 彖(판단할 단): '판단(判斷)'은 斷(끊을 단)을 쓴다.
- 㿃(대하증 대): '대하증(帶下症)'은 帶(띠 대)를 쓴다.
- 坮(돈대 대): '돈대(墩臺)'는 臺(대 대)를 쓴다.
- 鞀(노도 도)[726]: '노도(路鼗)'는 鼗(작은북 도)[727]를 쓴다. 鼗는 鞀의 동자이다.
- 曈(동틀 동): '동(東)트다'는 東(동녘 동)을 쓴다.
- 粮(양식 량): '양식(糧食)'은 糧(양식 량)을 쓴다. 糧은 粮의 본자이다.
- 聯(연이을 련): '연(連)잇다'는 連(이을 련)을 쓴다.
- 𧰾(저령 령): '저령(豬苓)'은 苓(복령 령)을 쓴다.
- 讄(뇌사 뢰): '뇌사(誄詞)'는 誄(애도할 뢰)를 쓴다.
- 䭜(요기할 료): '요기(療飢)'는 療(병고칠 료)[728]를 쓴다.
- 𥥹(석류 류): ' 석류(石榴)'는 榴(석류 류)[729]를 쓴다. 𥥹와 榴는 훈음이 같지만 이체자는 아니다.
- 浬(해리 리): ' 해리(海里)'는 里(마을 리)를 쓴다.
- 鰢(해마 마): ' 해마(海馬)'는 馬(말 마)를 쓴다.
- 霉[730]/ 黴(매우 매): '매우(梅雨)'는 梅(매화 매)를 쓴다.
- 𢃮(면모 면)[731]: '면모(面貌)'는 面(낯 면)을 쓴다.
- 貌(모양 모): '모양(模樣)'은 模(본뜰 모)를 쓴다. '貌樣'이라고도 표기하나, 이는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단어이다.
- 糢(모호할 모): '모호(模糊)'는 模(본뜰 모)를 쓴다. 糢는 模의 본자이다.
- 姆(유모 모): ' 유모(乳母)'는 母(어미 모)를 쓴다.
- 杢(목수 목): '목수(木手)'는 木(나무 목)을 쓴다.
- 穆(화목할 목): '화목(和睦)'은 睦(화목할 목)을 쓴다. 穆은 睦의 통자이다.
- 竗(묘할 묘): '묘(妙)하다'는 妙(묘할 묘)를 쓴다. 竗는 妙의 동자이다.
- 懋/ 楙/ 廡(무성할 무)[732]: '무성(茂盛)'하다'는 茂(무성할 무)를 쓴다. 懋는 茂의 통자이며, 茂, 楙, 廡는 훈음이 같지만 이체자는 아니다.
- 魰(문어 문): '문어(文魚)'는 文(글월 문)을 쓴다.
- 苿(오미자 미): ' 오미자(五味子)'는 味(맛 미)를 쓴다.
- 蘼(장미 미): '장미(薔薇)'는 薇(장미 미)를 쓴다. 薇와 蘼는 훈음이 같지만 이체자는 아니다.
- 暋(번민할 민)[733]: '번민(煩悶)'은 悶(답답할 민)을 쓴다.
- 鉑(금박 박): ' 금박(金箔)'은 箔(발 박)을 쓴다.
- 簿(잠박 박): '잠박(蠶箔)'은 箔(발 박)을 쓴다.
- 畔(배반할 반)[734]: '배반(背反/背叛)'은 反(돌이킬/돌아올 반) 또는 叛(배반할 반)을 쓴다. 畔은 叛의 통자이다.
- 槃(쟁반 반): '쟁반(錚盤)'은 盤(소반 반)을 쓴다.
- 砵(석발 발): '석발(石鉢)'은 鉢(바리때 발)을 쓴다.
- 舫(방주 방): '방주(方舟)'는 方(모 방)을 쓴다.
- 栢(측백 백): '측백(側柏)'은 柏(측백 백)을 쓴다. 栢은 柏의 동자이다.
- 缾(병 병)[735]: ' 병(甁)'은 甁(병 병)을 쓴다.
- 湺(보 보): '보(洑)'는 洑(보 보)를 쓴다.
- 熢(봉화 봉)[736]: ' 봉화(烽火)'는 烽(봉화 봉)을 쓴다. 熢과 烽은 동자인데, 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는 熢에 대하여 '내자옥할 봉'이라는 별도의 훈음을 배정하였다.
- 伕(인부 부): '인부(人夫)'는 夫(지아비 부)를 쓴다.
- 胕(장부 부): '장부(臟腑)'는 腑(육부 부)를 쓴다.
- 氟(불소 불): ' 불소(弗素)'는 弗(아닐 불)을 쓴다.
- 𥵔(비석 비): '비석(碑石)'은 碑(비석 비)를 쓴다. 𥵔와 碑는 훈음이 같지만 이체자는 아니다.
- 榭(사당 사)[737]: '사당(祠堂)'은 祠(사당 사)를 쓴다.
- 私(사사 사)[738]: '사사(私事)'는 私(사사 사)를 앞에, 事(일 사)를 뒤에 쓴다.
- 衺(사특할 사): '사특(邪慝)하다'는 邪(간사할 사)를 쓴다.
- 唦(어조사 사): '어조사(語助辭)'는 辭(말씀 사)를 쓴다.
- 繖(우산 산): 우산(雨傘)은 傘(우산 산)을 쓴다. 繖과 傘은 동자인데, 인명용 한자에서 별개로 등록되어 있다.
- 𢄻(일산 산): '일산(日傘)'은 傘(우산 산)을 쓴다.
- 礵(비상 상): ' 비상(砒霜)'은 霜(서리 상)을 쓴다.
- 苼(생황 생): '생황(笙簧/笙篁)'은 笙(생황 생)을 쓴다. 苼과 笙은 훈음이 같지만 이체자는 아니다.
- 暬(설만할 설): '설만(褻慢)하다'는 褻(무람없을 설)을 쓴다.
- 詔(소개할 소): '소개(紹介)하다'는 紹(이을 소)를 쓴다.
- 慅(소란스러울 소): '소란(騷亂)'은 騷(떠들 소)를 쓴다.
- 索(채소 소): '채소(菜蔬)'는 蔬(나물 소)를 쓴다.
- 謚(시호 시): ' 시호(諡號)'는 諡(시호 시)를 쓴다. 謚는 諡의 속자이다.
- 䓱(시호 시): ' 시호(柴胡)'는 柴(섶 시)를 쓴다. 바로 위 諡號와는 의미가 다르니 주의.
- 莘(세신 신)[739]: '세신(細辛)'은 辛(매울 신)을 쓴다.
- 哎(애통해하는 소리 애): '애통(哀痛)하다'는 哀(슬플 애)를 쓴다.
- 於(어조사 어): '어조사(語助辭)'는 語(말씀 어)를 쓴다.
- 妤(여관 여): '여관(女官)'은 女(계집 녀)를 쓴다.
- 烟(연기 연): '연기(煙氣)'는 煙(연기 연)을 쓴다. 烟은 煙의 동자이다.
- 掾(인연 연)[740]: '인연(因緣)'은 緣(인연 연)을 쓴다. 掾과 緣은 훈음이 같지만 이체자는 아니다.
- 𠸄(영국 영): ' 영국(英國)'은 英(꽃부리 영)을 쓴다.
- 昷(온화할 온)[741]: '온화(溫和)하다'는 溫(따뜻할 온)을 쓴다.
- 雩(기우제 우): '기우제(祈雨祭)'는 雨(비 우)를 쓴다.[742]
- 原(근원 원): '근원(根源)'은 源(근원 원)을 쓴다. 그래서 둘을 구별하기 위해 한국어문회에서는 原을 '언덕 원'으로 칭하고 있다.
- 愿(원할 원): '원(願)하다'는 願(바랄 원)을 쓴다. 愿은 願의 간체자이다. 둘을 구별하기 위해 한국어문회에서는 愿을 '삼갈 원'으로 칭하고 있다.
- 楰(산유자나무 유)[743]: '산유자(山柚子)'는 柚(유자 유)를 쓴다.
- 檭(은행나무 은): ' 은행(銀杏)'은 銀(은 은)을 쓴다.
- 挹(읍할 읍)[744]: '읍(揖)하다'는 揖(읍할 읍)을 쓴다. 挹은 揖의 통자이다.
- 𥊹(응시할 응): '응시(凝視)하다'는 凝(엉길 응)을 쓴다.
- 獻(위의있을 의): '위의(威儀)'는 儀(거동 의)를 쓴다.
- 鷁(익조 익): ' 익조(益鳥)'는 益(더할 익)을 쓴다.
- 魜(인어 인): ' 인어(人魚)'는 人(사람 인)을 쓴다.
- 𠊶(잉첩 잉): '잉첩(媵妾)'은 媵(줄 잉)을 쓴다.
- 庄(전장 장)[745]: '전장(田庄)'은 莊(씩씩할 장)[746]을 쓴다.
- 灾/ 菑(재앙 재): '재앙(災殃)'은 災(재앙 재)를 쓴다. 灾는 災의 간체자이자 속자이며, 菑는 災의 속자이다.
- 聻(부적 적): ' 부적(符籍)'은 籍(문서 적)을 쓴다.
- 鱄(전어 전): ' 전어(錢魚)'는 錢(돈 전)을 쓴다.
- 姃(단정할 정): '단정(端整)'은 整(가지런할 정)을 쓴다.
- 諪(조정할 정): '조정(調整)'은 整(가지런할 정)을 쓴다.
- 阱(함정 정): ' 함정(陷穽/檻穽)'은 穽(함정 정)을 쓴다. 阱은 穽의 동자이다.
- 娣(제수 제)[747]: '제수(弟嫂)'는 弟(아우 제)를 쓴다.
- 䬫(제호 제): '제호(醍醐)'는 醍(제호 제)[748]를 쓴다. 䬫와 醍는 훈음이 같지만 이체자는 아니다.
- 吊(조상할 조)[749]: '조상(弔喪)'은 弔(조상할 조)를 쓴다. 吊는 弔의 속자이다.
- 譸(저주할 주): '저주(詛呪)'는 呪(빌 주)를 쓴다.
- 鬻(죽 죽): ' 죽(粥)'은 粥(죽 죽)을 쓴다. 鬻은 粥의 동자이다.
- 僎(준작 준): '준작(準酌)'은 準(준할 준)을 쓴다.
- 䓡(지모 지): '지모(知母)'는 知(알 지)를 쓴다.
- 窗(창 창): '창(窓)'은 窓(창 창)을 쓴다. 窗은 窓의 간체자이자 속자이다.
- 寀(채지 채): '채지(采地)'는 采(풍채 채)를 쓴다.
- 仟(일천 천)[750]: '일천(一千)'은 千(일천 천)을 쓴다. 仟은 千의 갖은자이다.
- 膲(삼초 초): '삼초(三焦)'는 焦(탈 초)를 쓴다.
- 酢(초 초): '초(醋)'는 醋(초 초)를 쓴다. 酢는 醋의 동자이다.
- 織(기치 치): '기치(旗幟)'는 幟(기 치)를 쓴다.
- 鴕(타조 타): ' 타조(駝鳥)'는 駝(낙타 타)를 쓴다.
- 碳(탄소 탄): ' 탄소(炭素)'는 炭(숯 탄)을 쓴다.
- 𤢟(백택 택): ' 백택(白澤)'은 澤(못 택)을 쓴다.
- 蘀(택사 택): '택사(澤瀉)'는 澤(못 택)을 쓴다.
- 棑(방패 패): ' 방패(防牌/旁牌)'는 牌(패 패)를 쓴다.
- 惼(편협할 편): '편협(偏狹/褊狹)'은 偏(치우칠 편) 또는 褊(옷좁을 편)을 쓴다.
- 偪(핍박할 핍): '핍박(逼迫)'은 逼(핍박할 핍)을 쓴다. 偪은 逼의 동자이다.
- 閒(한가할 한): '한가(閑暇)'는 閑(한가할 한)을 쓴다. 閒은 閑의 본자이다.
- 琀(빈함옥 함): '빈함옥(殯含玉)'은 含(머금을 함)을 쓴다.
- 嫦(항아 항): '항아(姮娥)'는 姮(항아 항)을 쓴다. 嫦은 姮의 속자이다.
- 虍(호피무늬 호): '호피(虎皮)무늬'는 虎(범 호)를 쓴다.
- 磺(유황 황): ' 유황(硫黃)'은 黃(누를 황)을 쓴다.
- 卹(진휼할 휼): '진휼(賑恤)'은 恤(불쌍할 휼)을 쓴다.
- 訩(흉악할 흉)[751]: '흉악(凶惡/兇惡)'은 凶(흉할 흉) 또는 兇(흉악할 흉)을 쓴다.
- 囍(쌍희 희): '쌍희(雙喜)'는 喜(기쁠 희)를 쓴다.
[717]
'옳을 가'라고도 한다.
[718]
'가릴\[選\] 간'이라고도 한다.
[719]
'일할 거'라고도 한다.
[720]
'깨우칠 고'라고도 한다.
[721]
'알릴 고'라고도 한다.
[722]
考(생각할 고)의
고자이기 때문에 '생각할 고'라고도 한다.
[723]
'과자 과'라고도 한다.
[724]
'물 끓는 김 기'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725]
공기, 기체, 수증기도 마찬가지.
[726]
'소고(小鼓) 도'라고도 한다.
[727]
'땡땡이[鼓\] 도'라고도 한다.
[728]
'고칠 료'라고도 한다.
[729]
'석류나무 류'라고도 한다.
[730]
'곰팡이 매'라고도 한다.
[731]
'
장막(帳幕) 면'이라고도 한다.
[732]
楙의 경우 '모과나무 무', 廡는 '집 무', '행랑 무'라고도 한다.
[733]
'강할 민'이라고도 한다.
[734]
혼동을 피하기 위해 '밭두둑 반'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735]
'두레박 병'이라고도 한다.
[736]
'내자옥할 봉'이라고도 한다.
[737]
'정자 사'라고도 한다.
[738]
'사사로울 사'라고도 하는데, 이때는 私만 써서 '私私롭다'로 쓴다. 또한, '개인 사'라고도 한다.
[739]
'족두리풀 신', '나라이름 신'이라고도 한다.
[740]
'아전(衙前)'이라는 뜻도 있어서 '아전 연'이라고도 한다.
[741]
'어질 온'이라고도 한다.
[742]
비(雨)를 내려달라고 비는(祈) 제사(祭)라는 뜻이다.
[743]
'광나무 유'라고도 한다.
[744]
'뜰 읍'이라고도 한다.
[745]
'엄할 장'이라고도 한다.
[746]
'전장 장'이라고도 한다.
[747]
'손아래 누이 제'라고도 한다.
[748]
'맑은 술 제'라고도 한다.
[749]
'조상(弔喪) 조'라고도 하지만
祖\[할아비/조상(祖上) 조\]와 헷갈리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750]
仟의 경우 '밭두둑 천'이라고도 한다.
[751]
'다툴 흉', '송사(訟事)할 흉'이라고도 한다.
3.2. 훈의 시각적 형태가 비슷한 경우
- 걸/겉
- 공손할/공순할
- 恭(공손할 공), 愭(공손할 기), 䟿(공손할 록), 悘(공손할 예), 悌(공손할 제), 𥪌(공손할 첨), 灟(공손할 촉): 공손(恭順)하다(겸손하고 예의가 바르다). 이 한자들은 훈을 '공순하다'로 바꾸어 쓸 수 없다.
-
俅(공순할 구)[752]: 공순(恭順)하다(공손하고 온순하다). 단, '공손할 구'라고 하더라도 문제는 없다. 다음은 俅에 대한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Q: 1.俅 네이버 사전에는 공손하다라 뜻으로 돼있는데 대표훈음에는 공순하다로 돼있습니다. 공순하다,공손하다 둘다 모양이나 뜻도 비슷해보이는데 두훈 다 인정되지요?
A: 공순하다/공손하다 다 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9138(俅 공순할 구가 맞죠?), 2014-01-05 - 꿇을/끊을/끓을
- 꿀/끌/끝
- 貸(꿀 대): (돈을) '꾸다'
- 蜜(꿀 밀): 단 음식의 일종 ' 꿀'
- 牽/ 掔(끌 견)[753], 拉(끌 랍), 輓(끌 만), 曳(끌 예), 引(끌 인), 提(끌 제): '끌다', '끌어당기다'
- 鏨(끌 참): 목재를 변형하는 연장 ' 끌'
- 端(끝 단), 末(끝 말), 終(끝 종): 끝나다
- 날/낱
- 飛(날 비), 翔(날 상): '날다', '날아다니다'
- 生(날 생), 出(날 출): (밖에) '나다', '나오다'
- 日(날 일): 명사 '날'로서, '낮'을 이르기도 하고 '하루', '24시간'을 이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태양'이라는 뜻도 있어서 '해 일'이라고도 한다.
- 個/ 箇(낱 개): 하나하나
- 댁/먹
- 댈/멀
- 돋울/돋을
- 蔉(북돋울 곤), 挑(돋울 도), 培(북돋울 배), 㽫(북돋울 옹), 耔(북돋울 자): '돋우다'. 挑를 제외하고, 앞서 밝혔듯이 이 한자들은 '북돋우다(기세를 높여 주다)'가 아닌 '북(식물의 뿌리를 싸고 있는 흙)을 돋우다(도드라지게 하거나 높아지게 하다)'라는 뜻이고 '돋다'와 '돋우다'는 다르므로, '북돋을'로 바꾸어 쓸 수 없다.
- 𩊅(돋을 보): '돋다'
- 물/뭍
- 齦(물 간), 咬(물 교), 齰(물 색), 齧/ 囓(물 설), 𪗷(물 예), 嘬(물 최): '물다', '깨물다'
- 賠(물 배)[754]: '물어주다', '배상(賠償)하다'
- 溬/ 㳾(물 강), 洁(물 길), 𤅎(물 만), 溯(물 삭), 溑(물 쇄), 水(물 수), 㴧(물 식), 汼(물 우), 汘(물 천), 溙(물 태), 河(물 하): 액체의 형상인 ' 물'
- 陸(뭍 륙): 땅
- 발/밭
- 별/볕
- 봉새/붕새
- 鳳(봉새 봉), 鶠(봉새 언):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상상의 새 '봉(鳳)새'. 봉황(鳳凰)의 '봉'이 바로 이 한자로, 봉(鳳)은 수컷, 황(凰)은 암컷을 가리킨다.
- 鵬(붕새 붕): 하루에 구만 리를 날아간다는 매우 큰 상상의 새 ' 붕(鵬)새'.
- 불을/붙을
- 살/샅
- 居(살 거), 住(살 주): '거주하다', '머무르다'
- 購(살 구), 買(살 매): '사다', '구매(購買)하다'
- 籌(살 주): 투호놀이에서 던지는 투호살(=산대)
- 活(살 활): '살아 있다', '생존하다'
- 胯(샅 고)[758]: 몸통과 허벅지 사이에 있는 부분
- 솔/솥
- 쏠/쓸
- 射(쏠 사): (화살을) '쏘다'
- 螫(쏠 석): (벌레가) '쏘다'
- 苦(쓸 고): (맛이) '쓰다'
- 費(쓸 비), 需(쓸 수)[759], 用(쓸 용): '사용(使用)하다'
- 掃(쓸 소): '쓸다', '청소(淸掃)하다'
- 여윌/여읠
- 𦝨(여윌 개), 癯(여윌 구), 𩖊(여윌 령), 㾹(여윌 사), 瘦(여윌 수), 瘠(여윌 척), 䩌(여윌 초): 여위다(살이 빠져 파리하다), '수척(瘦瘠)하다'
- 爠(여읠 구): 여의다(죽어서 이별하다)
- 올/울
- 來(올 래): '오다'
- 咯(울 각), 𠲮(울 경), 呱(울 고), 哭(울 곡), 咷(울 도), 唳(울 려), 㦁(울 련), 𠾥(울 령), 嘹(울 료), 𠷈(울 률), 鳴(울 명), 欰(울 술), 嘶(울 시)[760], 㘇(울 영), 鷕(울 요)[761], 呦(울 유)[762], 泣(울 읍), 偯(울 의), 𣤷(울 잡), 𠯬(울 절), 啼(울 제), 喿(울 조), 𠿈(울 추), 哵(울 팔), 𡂘(울 표), 𠽩(울 필), 𤀃(울 호), 𠰓(울 화), 𠴣(울 후): '울다'
- 홀/홑
- 홀릴/흘릴
[752]
'공손할 구'라고도 한다.
[753]
牽의 경우 '이끌 견'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754]
'물어줄 배'라고도 한다.
[755]
'일곱째 천간 경'이라고도 한다.
[756]
'다섯째 지지 진'이라고도 한다.
[757]
'경치 경'이라고도 한다.
[758]
'사타구니 고'라고도 한다.
[759]
'쓰일 수'라고도 한다.
[760]
'말울 시', '목쉴 시'라고도 한다.
[761]
'암꿩이울 요'라고도 한다.
[762]
'사슴울 유'라고도 한다.
3.3. 자형과 훈음의 대응을 혼동하는 경우
-
買(살 매),
賣(팔 매)
두 한자의 모양이 비슷하고, 음마저 '매'로 같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원래는 買가 사고파는 행위 자체를 통틀어 이르는 글자였기 때문에 이 구별이 모호했으나, 정확한 의미 구별의 필요성이 생기자 賣를 만들게 되었는데, 賣의 윗부분인 士(선비 사)는 出(날 출)이 변한 것으로 '물건을 팔러 나간다(出)'는 뜻을 나타낸다. 이 둘이 모두 쓰이는 단어로는 '매매(賣買)'가 있다. 여기에서는 '사고팔다'라는 단어와 반대로 賣(팔 매)가 먼저 나오고 買(살 매)가 나중에 나온다.
-
小(작을 소),
少(적을/젊을 소)
두 한자의 모양이 비슷하고, 음마저 '소'로 같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의미를 구별하자면, 小는 大(큰 대)의 상대자이고, 少는 多(많을 다)/ 老(늙을 로)의 상대자이다. 다시 말해 小는 부피나 면적이 '작다'는 뜻이며, 少는 분량이나 수량이 '적다'는 뜻이다. 따라서 '크고 작음'을 뜻하는 '대소'는 大小로, '많고 적음'을 뜻하는 '다소'는 多少로 쓰는 것이다. 또 헷갈리기 쉬운 용례로는 '소수(小數/少數)'가 있다. 小數는 1.5와 같이 점으로 표기하는 수를 의미하며, 少數는 다수(多數)의 반의어로서 '적은 수효'를 뜻한다.[763] 다음은 한국어문회에서 제시한 해석으로, '트라우마를 최소화하고'에서 '최소화'의 한자 표기가 最少化임을 설명한 것이다.
小는 크다의 반대 개념으로 부피나 면적이 작다라는 뜻을 나타내고 少는 많다의 반대 개념으로 분량이나 수량이 적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트라우마는 "정신적인 외상이나 충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양적 개념에 해당하므로 最少化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0591(最小化 와 最少化 차이), 2022-11-10
그러나 이와 같은 설명만으로 모든 단어를 일률적으로 구별하기 힘들 수 있는데,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사례가 그렇다.
Q: "적게 먹는다"의 뜻인데 왜 少食이 아니라 小食인가요?
A: 국어사전에 小食만 등재되어 있습니다. 大食과 상대되는 말입니다. 먹는 양의 많고 적음이 기준이 아니라 밥통(위장)의 크기를 기준으로 한 표현으로 보시면 될 듯하고 먹는 양을 통틀어 "작다"와 "크다"로 표현한 것으로 보셔도 될 것입니다.
국어사전에 多食이라는 표현도 있으니 少食이 안 된다는 법은 없을 것입니다. 구성상 하자가 없는 용어이고 적은 양을 먹는다는 뜻으로는 少食이 더 적당하다고 봅니다. 사전에 없다고 다 틀린 말은 아니니 쓰셔도 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7859(小食), 2010-07-12
-
受(받을 수),
授(줄 수)
두 한자의 모양이 비슷하고, 음마저 '수'로 같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원래는 受가 '주다'와 '받다'를 모두 뜻했기 때문에 이 구별이 모호했다. 그러다가 정확하게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授를 만들게 되었는데, 授의 재방변(扌)이 '손(手)으로 준다'는 뜻을 나타낸다. 이 둘이 모두 쓰이는 단어로는 '수수(授受)', '수수료(授受料)'가 있다. 여기에서는 授(줄 수)가 먼저 나오고 受(받을 수)가 나중에 나오는데, '주고받다'라는 단어를 상기하면 외우기 쉽다.
-
示(보일 시),
視(볼 시)
두 한자의 의미가 '보다'는 뜻과 관련되어 있고 또 示가 視의 성부로 쓰여 음이 '시'로 같다. 다만 示는 보여준다는 의미가 강조되어 있고, 視는 스스로 본다는 의미가 강조되어 있다. 視에 見(볼 견)이 들어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
魚(물고기 어),
漁(고기잡을 어)
두 한자의 모양이 비슷하고, 음마저 '어'로 같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다만 魚는 그냥 '물고기'라는 뜻의 명사적 용법으로 쓰이고 漁는 '고기를 잡다'는 뜻의 동사적 용법으로 쓰인다는 차이가 있어서 구별할 수 있다.[764] 예를 들어, ' 어부(漁夫)'는 '고기잡이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니 漁를 쓰는 것이 옳다.
-
慾(욕심 욕),
欲(하고자할 욕)
두 한자는 통용되기도 하는데, 그 예로 '욕심'은 慾心/欲心, '욕망'은 慾望/欲望 둘 다 가능하다. 한편, 성욕(性慾), 식욕(食慾), 욕망(慾望) 등에는 慾을 쓰고 명예욕(名譽欲), 수면욕(睡眠欲) 등에는 欲을 쓰므로 주의. 한국어문회에서도 명확한 구별법을 제시하지는 못하였으며 다만 우연히 정립된 관습이 지금까지 답습된 것이라고 유보하듯이 해설할 뿐이다. 한마디로 닥치고 외우는 수밖에 없다는 것(...).
Q: 욕(欲)자와 욕(慾)자는 뜻이 거의 비슷하여 혼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구별하여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까요?
A: 보통은 섞어 씁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습관적으로 두 글자 중 어는 한 자만 선택적으로 쓰이기도 하여 이런 경우는 그대로 익혀 두셔야 합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1435[욕(欲)자와 욕(慾)자의 쓰임에 대하여], 2004-12-23
Q: 1. 예를 들어 寡慾과 寡欲은 같은 뜻입니까? 2. 또 욕구란 말이 시험문제에 나오면 욕자를 두 글자 중 어느 걸로 써도 맞습니까?
A: 뜻과 소리가 같은 한자라도 혼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리와 글자 모양에도 습관이라는 것이 있어 한 번 정해진 것은 그대로 답습됩니다. 욕구는 둘 다 쓰지만 과욕은 寡慾으로 씁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3061(하고자할욕과 욕심욕), 2006-01-22
A: 뜻과 소리가 같은 한자라도 혼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리와 글자 모양에도 습관이라는 것이 있어 한 번 정해진 것은 그대로 답습됩니다. 욕구는 둘 다 쓰지만 과욕은 寡慾으로 씁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3061(하고자할욕과 욕심욕), 2006-01-22
-
低(낮을 저),
底(밑 저)
모두 아래와 관련있는 의미이나 低는 상대적으로, 底는 절대적으로 아래에 있는 것이 차이이다. 영어 단어로 해석하자면 低는 low, 底는 bottom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
坐(앉을 좌),
座(자리 좌)
두 한자의 모양이 비슷하고, 음마저 '좌'로 같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자리에 앉다'라는 표현이 가능한 만큼 뜻마저 헷갈리는데, 坐는 '가부좌(跏趺坐, 책상다리로 앉음)', '좌시(坐視, 앉아서 가만히 봄)'와 같이 쓰고, 座는 '성좌(星座, 별자리)', '왕좌(王座, 임금의 자리)'와 같이 쓴다. 한편, '좌석(坐席/座席, 앉는 자리)'과 같이 坐와 座가 통용되기도 한다.
-
出(날 출),
黜(물리칠 출)
두 한자의 의미가 비슷하고 出이 黜의 성부로 쓰여 음이 '출'로 같다. 다만 出은 스스로 나간다는 의미가 강조되어 있고, 黜은 내쫓는다는 의미가 강조되어 있다.
-
形(모양 형),
型(모형 형)
다음은 한국어문회의 해설이다.
形과 型은 다른 글자입니다.
선형(船形) : 배의 모양.
선형(船型) : 배의 겉모양을 나타내기 위한 모형(模型).
위에 보이듯, 形은 모양에, 型은 모형(틀, 거푸집)에 중점이 있습니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 > 학술연구 > 국어상담실 > 한자상담 > 229(形 자와 型 자의 차이점 질문이요.), 2004-04-15
3.4. 언어간 동형이의 한자어
자세한 내용은 언어간 동형이의 한자어 문서 참고하십시오.4. 여담
- 런닝맨에서 한자 퀴즈를 할 때 양세찬이 多(많을 다)에 대하여 ' 마늘? 마늘이라고?(...)'라며 개드립을 쳤다. #
- 마법천자문에서 '평평하다'라는 의미의 調(고를 조)를 '선택하다'라는 의미로 쓰는 오류를 내기도 했다.
- 여성가족부(女性家族部)의 '여'가 女(계집 녀)가 아닌 如(같을 여)라는 루머가 돈 적이 있는데, 이 如가 남녀가 '동등하다'라는 의미로 쓰인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는 如가 '동등하다'라는 의미가 아닌 '마치 ~와 같다'라는 의미임을 모르는 데서 나온 낭설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부/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자.
-
Microsoft Windows의 한국어
IME에서 한자를 변환할 때
陽(볕 양)이 '별 양'으로 나오는 오류가 있었다.
Windows 10 기준으로는 '볕 양'으로 제대로 나온다. 한편,
Windows 11에서 한자를 변환할 때
絶/
切/
截(끊을 절) 중 유독 截만 '끓을 절'로 나오는 오류가 있다.
그 외에도 Microsoft Windows의 한국어 IME의 한자 변환에서 훈음 오류가 종종 있는데, 예를 들어 灰(재 회)는 '재화 회'로 나오고, 立(설 립)은 '설사 립'으로 나온다. 이전에는 慈(사랑 자)가 '사람 자'로 나온다든가, 眄(애꾸눈 면)이 '애꾸는눈 면'으로 나온다든가 하는 오류도 있었다.
5. 관련 문서
- 동음이의어, 다의어, 훈음, 분류:훈음이 같은 한자
- 십이지, 천간
- 구결자, 음역자, 어조사, 의성어
- 자주 틀리는 한국어/목록/한자어, 한자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
- 한국어문회
- 자전(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