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4:02:29

현악기

현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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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류3. 국악과 현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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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String instrument

줄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악기의 총칭이다. 타악기, 관악기에 이어 전자 악기를 빼면 인류 역사상 가장 나중에 등장한 악기 종류이다.[1]

팽팽하게 당겨져 있는 줄을 켜거나 퉁겨서, 즉 무언가를 이용[2]해 줄을 문지르거나, 손 등으로 뜯어서 소리를 낸다. 줄을 타격하여 소리를 내는 방식도 있으며 악기를 활로 켜다가 중간에 포인트로 현을 뜯는 등, 두 가지 이상의 연주법을 하나의 악기로 모두 구사할 수도 있다.

날씨의 영향에서 가장 자유로운 타악기[3]와는 달리 정 반대로 현악기는 날씨, 특히 습도에 굉장히 민감하다.

2. 분류

  • 찰현악기(絃樂器, bowed string instruments): 활을 이용해 줄을 문질러 소리를 내는 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아쟁, 해금 등)
  • 발현악기(絃樂器, plucked string instruments): 손이나 도구로 줄을 뜯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쳄발로, 기타, 하프, 우쿨렐레, 거문고, 가야금 등)
  • 타현악기(絃樂器, striked string instruments): 줄을 때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피아노, 양금, 덜시머 등)
  • 위 분류에 해당되지 않는 악기인 드렐라이어는 줄을 바퀴를 이용하여 문질러서 내는 악기이다.

다만 줄을 진동시켜 낸 소리를 몸통으로 증폭시킨다는 원리는 동일하기에, 구조가 비슷한 일부 찰현학기와 발현악기의 경우 찰현악기의 줄을 때리거나 발현악기의 비벼서 소리를 내는 주법이 존재한다. 찰현악기의 피치카토 주법으로 발현악기 처럼 소리를 내는 것이 가능하며, 반대로 발현악기도 활로 문지르는 아르코 주법으로 찰현악기 기능이 가능하다.

피아노 클라비코드 등의 타현악기는 현이 진동하여 소리를 내므로 면(막명악기)이나 몸체(체명악기)가 진동하여 소리를 내는 타악기와 구분할 수 있다. 하프시코드는 피아노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현을 뜯어서 소리를 내는 발현악기이며, 오르간은 애초에 현악기조차 아닌 기명악기이자 관악기이다. 이 악기들은 건반을 눌러 소리를 내는 악기인 관계로 현악기나 관악기로 분류하기보다는 ' 건반악기'라는 별개의 종류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3. 국악과 현악기

국악에서는 현의 여음이 길게 나올수록 좋은 악기로 쳐 찰현악기에 해당되는 아쟁이나 해금 등의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발현악기이다.

파일:마한 현악기 복원품.jpg
광주 신창동 저습지에서 출토된 삼한 현악기의 복원품. 가야금의 원형으로 추정되며, 마한에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 관련기사 링크)

[1] 그렇다고 현악기의 역사가 짧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하다못해 넓적한 판떼기에 줄 몇개 달고 튕기는 수준의 현악기라면 문명 이전에도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티체스트 베이스와 같은 형태는 기원전 수천 년 전 기록에도 등장하고, 기타의 직계 조상인 류트는 중세 유럽, 류트의 원형인 우드(악기)는 기원전에도 존재했다. 즉 현악기의 역사가 짧다기보다, 그냥 상대적으로 최근에 나왔다 정도로만 이해하면 된다. [2] 바이올린 과 같은 대다수의 경우 활이 되지만, 드렐라이어처럼 활을 이용하지 않는 것도 있다. [3] 체명악기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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