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13 0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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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 (十二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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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 狗 |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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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Canis lupus familiaris,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colcolor=#000>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갯과(Canidae)
개속(Canis)
늑대(Canis lupus)
아종
(C. l. famili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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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개, 가히[1], 견(犬)[2]
한자 * , 狗, 尨(더펄개, 삽살개), 獒(큰 개)[3]
일본어 犬, 狗( イヌ)
중국어 犬(quǎn), 狗(gǒu)
영어 dog, puppy, hound[4]
독일어 hund[5]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덴마크어
프랑스어 chien
스페인어 perro
포르투갈어 cachorro
러시아어 cобака
폴란드어 pies
핀란드어 koira
그리스어 σκυλός
고대 그리스어 κυῶν
터키어 köpek, it[6]
아제르바이잔어 köpək
아랍어 كلب
태국어 หมา
히브리어 כלב הבית
라틴어 canis
마푸체어 trewa
베트남어 (con) chó
에스페란토 hundo
이모지 🐕
}}}}}}}}} ||

1. 개요2. 설명3. 인간과의 관계4. 가축
4.1. 사육목적에 의한 구분
5. 특징
5.1. 인간에 대한 의존성5.2. 수명5.3. 지능5.4. 서열 의식5.5. 전투력(=위험성)5.6. 근친교배5.7. 유형성숙
6. 늑대와의 유사성7. 개의 탄생
7.1. 늑대의 가축화7.2. 과정 가설7.3. 현생 늑대도 가축화 가능
8. 개 기르기9. 견종( 스탠다드)10. 유명한 개들
10.1. 기네스북기록 보유견들10.2. 각종 창작물에서의 개들
11. 여담
11.1. 이슬람 지역에서 개11.2. 고양이와의 관계11.3. 애완동물 보유세11.4. 속어11.5. 전혀 다른 의미의 속어
12. 관련 문서
12.1. 가리키는 표현12.2. 욕설12.3. 사건 사고12.4. 갯과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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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사람의 가장 좋은 친구.jpg
사람의 가장 좋은 친구[7](Лучший друг человека)
- 일리야 레핀, 1908년 (유화, 캔버스에 유채)
식육목 갯과(Canidae) 개속(Canis)의 늑대(Canis lupus)[8] 가운데 특히 야생성이 적고 인간에게 친숙한 아종(C. lupus familiaris)을 이르는 말. 아종명 familiaris는 '사육되는'이라는 뜻으로, 의 아종명 domesticus처럼 길들여진 동물 종들에게 으레 붙는 학명이다.

생물학적으로는 늑대와 완전히 같은 종이다. 간혹 개의 조상이 늑대라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틀린 개념이다. 개와 늑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개와 늑대는 본질적으로 종이 동일하며, 그저 인간의 언어 체계에서만 분리된 개념으로 받아들일 뿐이다. 종이 같으니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의 조상도 아니다. 아울러 생물학적으로 동일한 종이므로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동물도 아니다.

개와 늑대의 유전적 차이는 불과 0.04% 미만[9]에 불과한데, 인간의 인종간 유전적 차이인 0.1%보다도 적은 수치다. 다시 말해 개와 늑대는 백인과 황인보다도 유전적으로 더 가깝다. 개가 인류와 함께 하게 된 것은 계통 전체의 역사에 비하면 극히 찰나의 순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늑대로부터 독립된 으로는 분화하기에는 턱없이 이른 시간이다.

실제로 개가 야생화되면 자연 상태의 늑대와 거의 비슷한 모습이나 생태를 보인다.[10] 또한 이종간에는 정상적인 교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나, 유전적으로 동일한 늑대와 개는 몇 대를 거치더라도 정상적인 교배가 가능하다.

최근 수의학자들은 개는 늑대 중에서 윌리엄스-보이렌 증후군(Williams-Beuren Syndrome WBS)와 유사한 돌연변이에 의해 성격적으로 인간에게 친밀한 유전자를 갖게 된 아종이라고 말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늑대와 개는 사회성에 영향을 비치는 두 개의 유전자에 차이가 있으며, 이 차이로 인해 개는 늑대와 달리 문제 상황에서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인간을 쳐다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늑대나 딩고와는 달리 외모와 체형이 매우 다양한데, 이유는 인간에 의한 교배로 품종개량이 된 결과물이다. 그래서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개들은 인간의 도움 없이는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2. 설명

개는 야생늑대와 생물학적 동종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쌍방간 교배와 자손번식이 가능하다. 즉 개의 정의는 인위적으로 가축화된 늑대라고 봐도 된다. 현재 학계의 다수설은 개와 늑대 사이에 서서히 유전적인 차이가 쌓여가고 있어 종 분화가 일어나려고는 하나, 완전히 교배가 불가능한 종 분화가 완료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는 것.

야생의 늑대는 자연 진화의 산물이지만 개는 자연진화의 산물이 아니다. 그러나 진화의 정의 자체가 유전 풀 내에서의 형질의 빈도 변화를 의미하므로 인위적이긴 하지만 진화를 통해 늑대에서 갈라져 나온 것은 맞다. 개는 사람에 의한 사육과 선택적 교배를 통해 인위적으로 야생성을 제거하고 대인 공격성을 통제하며 인간에 대한 의존성을 강하게 발현시킨 늑대일 뿐이다. 즉 이른바 인간선택설의 결과물인 것.

최근이라도 14,000년 전, 일반적으로는 3만년 전에 이미 늑대가 아닌 개로서 인간과 함께 살았다고 보고 있으며, 늑대로서 인간과 함께 산 흔적은 무려 12만년 전부터 발견되었다. 최근(2018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6만 8천년전에서 15만년전 사이에 개로 유전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한다. 출처 아무리 길게잡아도 1만년을 넘지 않는 다른 가축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오래전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온 셈이다. 이 정도면 유전학적 스케일에서는 거의 현대의 직전에 분화가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아직 유전적 차이가 크지 않아 교배가 가능하고, 그래서 종이 아니라 아종이 다른 것으로 분류한다.

야생의 본성을 철저히 유지해온 늑대들과 달리 개는 인간과 공존해왔으며, 인간에 대한 의존성이 크다는 차이가 있다.[11] 개는 인간이 '최초로 길들인 가축'으로 추정되며, 세계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오래 전부터 길러져왔던 대표적인 가축이다. 돼지도 없었던 아메리카 원주민들도 개와 칠면조, 알파카 등은 키웠다.[12][13]

하지만 이슬람권에서는 무함마드에게 피해를 입힐 뻔한 일[14]로 좋지 않은 이미지로 남아서 여러 이슬람 나라에서는 조금 박대받는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교리상이고 사람 사는 곳이 그렇듯이 실제로는 이슬람권에서도 개를 사육하거나, 기르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아랍 상당수 지역이 유목을 하는데, 유목 생활에서 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이다. 무함마드도 유목민 생활을 했기에 유목용 개들은 예외였으며 애당초 개를 보면 무조건 죽이라는 식으로 증오했던 것만도 아니다. 후술하면 나오지만 쿠란 자체에서는 개를 부정적으로 기록한 것이 없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던 무함마드였지만 유목용 개들도 좋아하고 몇몇 개들을 애정을 주며 곁에서 두고 키웠다는 일화도 있다. 더불어 아랍이나 이슬람권에서 유목용이 아닌 개들도 많았는데 아프간 하운드처럼 부유층이나 권력자들이 주로 키우고 아끼던 개들도 있었다.

개는 늑대처럼 후각 청각이 뛰어나고 민첩하며 턱이 강하다. 이러한 장점과 더불어 개는 인간에 대한 신뢰가 강하기 때문에 쉽게 훈련 가능한 동물이며,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인간과 상호작용을 주고 받는 동물이다.

라이카 때문에 지구 역사상최초로 우주공간에 나간 생물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라이카 전에도 초파리 등을 인공위성에 실어 쏘아보낸 일은 있었다. 최초로 우주공간에 나간 척추동물 타이틀도 우주공간의 기준 변경으로 인해 뺏겨버렸고, 지금은 최초로 우주에 나간 개라는 타이틀만 남아있다.

3. 인간과의 관계

개는 과거에 수렵, 목축 등 인간의 생산활동을 보조해주는 일꾼으로 활동하는 대신 인간으로부터 먹이를 제공받고 천적으로부터 보호를 받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개는 인간의 기호에 맞게 보다 온순한 성격과 작은 체격을 가진 동물로 개량되어 왔다. 그 결과 오늘날 개는 대형견에서 소형견에 이르는 다양한 아종이 파생되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인간의 기호에 맞게 개량된 결과 개는 일부 대형견을 제외하고 자연에서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전적으로 인간에게 의존하여 생존을 영위하는 동물로 변화되었다.

사람에게 길러지는 개들은 크기와 종을 불문하고 자연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먹이를 구하여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실제로 인간에게 길러지다가 유기되는 유기견의 경우 상당수가 유기 후 인간에게 구조되지 않으면 며칠 만에 굶주림 등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투견이나 사냥견도 예외가 아닌데 오히려 중형견보다 생존능력이 떨어지며 실제로 발견되는 들개무리는 중형견무리이고 이들 또한 사람이 사는 곳과 산을 배회하며 사람이 버린 먹이나 쉬운 먹이인 가축절도에 의존하며 산다. 이유는 산속 깊이 들어가면 본격적인 사냥꾼인 늑대나 기타 야생 동물들과 전투는 물론이고 먹이 경쟁조차 할수 없다. 게다가 사냥꾼무리는 토끼등의 작은 사냥감 만으로 생존이 어려우며 필연적으로 대형초식,잡식 동물을 사냥해야 하는데 사냥능력을 상실한 개보다 우위에 서는 경우가 많으로 먹이 수급이 어렵다.[15]

오늘날 개는 더이상 인간의 생산 활동에는 기여하지 않으며, 인간이 제공하는 식량, 거주지, 의료 서비스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여 삶을 연명하며, 개 자신의 번식 의지와 무관하게 인간의 의지에 의해 번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는 사람에게 친숙한 동물이기에 여러 문화권에서 개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한국에도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바로 '오수개' 이야기다. 술에 곯아 들판에 누워 잠든 주인곁에 있다가 들판에 불이 나자 냇가로 가서 자신의 털을 적셔 불을 꺼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고 주인을 구했다는 이야기이다.

최근 사람과 교감하는 능력을 타고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 그만큼 모든 애완동물 중에서도 사람과 가장 친숙하며, 특히 주인한테의 애정 만큼은 다른 어떤 동물도 따라 올 장사가 없다. 여기에 특히 소형견들은 깜찍하고 예쁘기도 하다. 그만큼 주인한테 의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기에 혼자 둔 상태로 집을 오래 비우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최소한 본인을 잘 돌봐준 주인한테만큼은 무조건적인 충성을 바치며 그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은 이해관계에 따라서 친구, 동료도 만들었다가 때로는 은혜를 베푼 은인에게마저 배척, 배신도 때리면서 정치질을 하기도 하고, 서열에 따라서 타인을 의식하고, 겉모습을 예민하게 신경 쓰지만 개는 본인한테 먹이, 간식을 주고 돌봐주는 주인이라면 일절 신경 쓰지 않고 주인만 보면 좋아하는 녀석이다. 인간은 개의 외모를 신경 쓰지만 개는 인간의 외모를 신경 쓰지 않는다. 주인의 인생이 설령 나락으로 떨어지고 심지어는 가정이 해체되어도 개는 이미 이전에 주인이 먹이를 주고 살갑게 대해줬던 기억이 남아서 그 뒤로 빈곤해진 주인이 먹이를 소홀히 주고 막대해도 주인을 떠나지 않고 무조건 충성할 만큼 믿음직스러운 존재다. 심지어 개가 새끼를 낳았을 때 모두 기를 형편이 되지 않아 새끼들을 강제로 입양 보냄으로써 부모와 떨어트려 놓아도, 커서 학대를 당해도 어렸을 적 친절히 돌봐준 기억 때문에 계속해서 충성을 다하는 케이스도 있다. 물론 모두 그렇진 않으며 학대를 당한 후 주인과 인간에게 공포심과 적대감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렇게 당하고도 다시 주인이 잘 대해주면 또 금세 꼬리를 흔들며 기뻐하는 게 바로 개다. 늑대와 갈라져 나오면서, 주인과 만나면 옥시토신이 60%가량 분비될 정도로 태생적으로 인간을 좋아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4. 가축

개는 인간에게 많은 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동물이다. 개는 오랜 역사를 함께하며 많은 유용성을 입증하였고 교배를 통해 더욱 인간에게 유용하게 발전하였다. 개를 처음 사육하기 시작한 이유에 대한 추측이 여럿 있는데, 사냥에서의 활약이 뛰어나며, 고양이처럼 쥐잡이로써 활약하기도 한다. 개는 뛰어난 후각을 이용해 사냥, 폭탄, 마약 등의 수색, 심지어 문화재를 갉아먹는 흰개미 등의 해충을 탐색할 수 있다. 개의 높은 지능으로 인해 맹인의 앞길을 안내할 수도 있으며 청각장애인 대신 전화를 받거나[16] 사람을 구조하기도 한다. 고대 전쟁 시에는 최전선에서 전투용으로 투입되기도 했다. 훈련을 통해 통제가 가능하며 체구가 작고 날렵해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로마 제국 때까지도 개의 전선 투입이 종종 있었으나[17], 이후 전선에서는 사라지고 후방 경계를 전담하면서 군견이 생겨난다.

예로부터 개 짖는 소리는 잡귀를 쫓고 집안의 화를 막는다 하여 좋게 여겨졌다. 이는 이방인을 보고 짖어 도둑을 방지하는 현실의 내용이 민간신앙으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도. 그 외에 충성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충성심이 강해 유교 사상이 지배적인 나라에서는 고양이보다 갖고 다루기가 좋아 많이 길렀다.[18] 그리고 동양에서도 중국의 역대 황실은 페키니즈 등 호화롭게 애견을 잘 길렀고 견마지로, 사준사구 등 충신의 비유로 불린다. 또 십이지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개짖는 소리는 현대에 들어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아파트와 같이 다가구 주거환경이 주를 이루다보니 다른 가정에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것. 이로 인해 개의 성대를 수술하기도 하고, 짖음방지용 아이템이 시중에 많이 팔리고 있다.

많은 수가 반려동물로 키워지고 있기도 하다. 인간에게 친근한 동물이기에 영화 등에 출연한 일도 많으며 그 가운데 직접 주인공이 된 일도 많다. 대표적인 영화가 래시, 베토벤, 벤지, 하울링, 마음이, 리틀 포레스트 등.

4.1. 사육목적에 의한 구분

  • 반려견(愛玩犬)
  • 군견(軍犬): 군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사육하여 훈련시킨 개다.
  • 경찰견(警察犬): 경찰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사육하여 훈련시킨 개다. 후각을 이용해 용의자를 추적하여 검거하는 일과 시체와 마약 등 증거의 수집 및 물에 빠진 사고자 등에 대한 인명구조를 한다.
  • 번견(番犬) ( 경비견, 방범견): 집이나 문을 지키는 개
  • 경호견(警護犬): 경호하는데 사용할 목적으로 사육하여 훈련시킨 개다.
  • 교도견(矯導犬): 구치소, 교도소 등 교정기관에서 경비하는 데 사용할 목적으로 사육하여 훈련시킨 개다. 주로 구치소, 교도소 등 교정기관에서 죄수의 탈옥을 방지하고 탈옥한 죄수가 있을 때 추적하는데 사용된다.
  • 소방견(消防犬): 소방하는데 사용할 목적으로 사육하여 훈련시킨 개다. 주로 인명구조를 한다.
  • 보조견(補助犬, 도우미犬): 장애인을 돕는 개다.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안내견, 간질 장애인이 몸의 이상이 있을 경우 알려주는 개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시각장애인 안내견: 시각장애인의 눈을 대신한다. 보행 중에 장애물을 피해가도록 미리 알려 위험을 막아주며 목적지까지 주인을 안전하게 안내한다. 맹인안내견이라고도 했으나 일본식 표현이기에 지금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라 한다.
    •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청각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일상의 여러 가지 소리 중에 주인이 필요로 하는 초인종, 팩스, 자명종, 아기 울음, 압력밥솥, 물주전자, 화재경보 등 소리를 듣고 주인에게 알려주며 주인을 소리의 근원지까지 안내한다. 보청견이라는 용어보다는 청각장애인 도우미견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 지체장애인 도우미견: 지체장애인의 휠체어를 끌어주고 신문이나 리모컨 등 원하는 물건을 가져온다. 전깃불을 켜주기도 하고 출입문을 열고 닫으며 여러가지 심부름을 한다.
    • 치료 도우미견: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화 능력을 향상시키며 심신회복의 동기를 부여해 재활과 치료의 자극이 되도록 한다. 이른바 정서 보호견이라고도 불린다.
    • 노인 도우미견: 고령화 사회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시중을 들어주고 심부름을 하며 외로운 노인들의 동반자로 지낸다.
  • 인명구조견: 조난당한 사람을 돕는 개이다. 세인트 버나드가 대표적인 인명구조견이다.
    • 수상(해양)구조견: 물이나 바다에서 사람을 구조하는 개다.
  • 탐지견: 훈련 과정을 통해 특정 화학물질의 냄새를 기억(인지)시켜 특정 냄새를 흡취하면 앉거나 엎드리는 등 일정한 행동을 취하여 지도수나 제3자에게 특정 물질의 탐지결과를 표현하도록 행동학적으로 훈련을 받은 개를 말한다.
    • 마약탐지견: 후각이 예민한 종은 몇 km의 거리에서도 냄새를 맡으며 일부는 마약탐지견으로 이용된다.
    • 폭발물 탐지견
    • 육류 탐지견(검역견)
  • 사냥개 (엽견, 전견): 동물을 사냥하는데 쓰인다. 사냥개들이 재야생화되는 경우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 일부 사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견종들은 사냥을 먹이를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즐거운 놀이로 인식해서 야생의 맹수들과는 달리 필요 이상으로 사냥하게 되고 야생동물의 개체수 감소로 이어진다고 한다. 특히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 조렵견(鳥獵犬): 를 사냥하는데 쓰이는 개.
    • 수렵견(獸獵犬): 짐승을 사냥하는데 목적으로 쓰는 개. 대표적인 종류는 비글이 있다.
  • 투견(鬪犬): 개주 인간 내기를 목적으로 개끼리 싸움을 시키기 위해 사육하는 개. 도사견, 핏불 등이 있다. 국내에선 '투견'은 동물 학대, 도박 등의 사유로 금지되어 있다.
  • 공혈견(供血犬): 개들의 수술을 위한 수혈을 위해 혈액을 제공한다.
  • 썰매견
  • 쇼독
  • 경주견( 경견): 경주를 위해 사육하는 개. 그레이하운드가 주로 쓰인다.
  • 목양견(목축견): 같은 가축들을 이끌고 보호하는 양치기 개.개도 가축인 것은 함정.
  • 식용견: 과거 조선의 경우 보통 경비견 목적으로 기르면서 식용 목적이기도 하였다. 또한 수 많은 국가들이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기르기도 하였는데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 경제가 발전한 많은 국가들은 이러한 식용견 풍습이 크게 축소되고 있으며, 한국 또한 88올림픽이 개최되며 개고기 시장이 줄었고, 현재 젊은 층 사이에서는 거의 사장되다시피한 문화다. 그 외 경제 발전이 더딘 아시아 지역에서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편이다. 유럽에서도 과거 20세기까지 존재하였으며 현재에도 소수 지방에서 즐기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개고기 참조.

5. 특징

인간의 시신경이 120여만개이지만 개는 17여만개에 그쳐, 전체적으로 시각과 관련된 능력이 인간보다 발달되지 않은 편이다. 시력 자체도 인간보다 다소 떨어지고 특히 근시의 경향이 높아 멀리있는 물체는 인간보다 잘 보지 못하고 노견은 더욱 그런 경향이 높다. 심하면 개에게 근시 안경을 끼워주기도 한다. 특히 쉐퍼드, 로트와일러 등 독일종 개들이 시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으로 60-70% 이상이 -0.5D 이상의 굴절이상를 가지고 있고 맹도견 중에도 15% 가량이다.

"개는 색맹이다. 세상이 흑백 TV처럼 보인다"라고 전색맹인 것처럼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들도 색을 구분한다. 다만 파란색 노란색의 2색도만 주로 감지해서 ' 빨강, 주황, 초록'[19]과 ' 파랑, 보라'를 묶어서 함께 인식하며, 색깔 구분 능력이 인간의 1/100 이하라 인간 기준으로 적녹 색맹인 것. 인간에겐 빨간색, 주황색, 노랑, 초록색이 서로 다른 색이지만 개한테는 비슷한 색이다. 인간으로 비유하면 남색 군청색의 느낌과 비슷하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된 빨간색들과 파란색 계열은 구분을 하고 해당 색들을 당연히 검정 하양과도 구분을 한다. 그러니 흑백에다가 두가지 정도의 색이 더해져 세상을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개의 주의를 끌려면 노란색이나 파란색이 좋고 밭에 서 노란공보다 빨간공을 잘 찾지못한다.

그러나 어두울 때 물체를 파악하는 능력 만큼은 인간보다 발달되어 있다. 개의 야간시력은 인간의 5배 정도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야간시력이 좋은 이유는 원래 새벽이나 저녁에 주로 활동하던 야행성 동물이어서 색깔을 구분하는 원추세포 수는 적고 명암을 구분하는 간상세포가 인간의 눈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또 눈동자 자체가 크고 망막 뒷면에 반사막이 있어서 빛을 시세포 쪽으로 반사하기 때문이다. 밤에 개의 눈이 유난히 빛나는 이유이다. 또한 좌우를 보는 시야도 인간보다 넓어 머리 좌우 뒤쪽 30도 정도도 개의 시야에 들어온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시력이 인간보다 떨어지지만, 후각이 극도로 발달하였다 보니 개가 보는 세상은 시각과 후각이 섞인 세계라고 한다. 인간의 감각에서는 시각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반면 개들은 후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때문에 모습이 달라져 알아보지 못하는 주인도 냄새를 맡고 바로 구분하는게 가능할 정도. 사람은 약 500만개의 후각 세포를 가지고 있는데 개들은 2억개에서 30억개의 후각세포를 가지고 있어 40배를 넘고. 후각 능력은 사람보다 약 1000배에서 1억배 정도 뛰어나다.[20] 단 후상피 표면이 잘 발달하지 않은 견종들은 50배 정도에 그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만 몇몇 특정 냄새들은 개보다 사람들이 더 잘 맡는다. 이는 인간 뿐만 아니라 각각의 동물들은 특히 더 잘 감지하는 냄새가 있어서 그거 하나만큼은 개보다도 더 잘 맡아내기도 하기 때문. 개의 경우 특히 더 잘 맡아내는 냄새는 동물의 오줌이나 땀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산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타 개체의 체액을 통해 그 개체에 대한 정보마저 인식하고 구분해내는 것. 그렇기 때문에 개들의 세계에서 인사는 서로의 냄새를 인식하는 것이며, 서로의 사타구니 근처로 머리를 향하거나 서로가 싼 오줌의 냄새를 맡는다. 이 때문에 개를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이 좋다. 어찌되었든 전체적인 후각 능력이 매우 발달한 동물. 간혹 개와 같이 살며 바로 앞에 있는 물체에 대한 후각적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될 수도 있으나, 인지의 문제는 집중에도 달려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간단한 구분도 못하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사람도 시력 2.0 이상의 사람이 가까운 것도 못 찾는 경우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된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도 있는만큼 그런 실수는 인식과 집중의 문제이다.

심지어 후각으로 주인의 암세포를 찾았다는 기사와 연구결과도 있다. #, #, #

개는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을때, 혹은 휘파람 소리나 자신의 이름을 들었을 때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하는데, 이는 소리의 근원지를 알아보려거나, 좀 더 자세히 듣기 위해 귀의 방향을 조절하는 행위로 특히나 주인의 말을, 비록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귀담아 들으려고 자주 하는 일종의 공감표시이기도 하다. 이때 좋다고 귀엽다고 칭찬해주기라도 한다면 이제 신났다고 더더욱 주인님께 사랑받기 위해서 수시로 아무때나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다고 한다. # 다만, 너무 자주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머리를 바닥에 심하게 비비는 행동 등을 일상적으로 반복해서 보인다면 정말로 귀 등에 이상이 있어서일 수 있으니 병원에 데려가봐야 한다.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진짜로 공격할 마음이 있는 개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낮게 으르렁거리며 똑바로 상대를 응시하는 개다. 짖는 경우는 대개 어린 청년기의 개가 겁먹은 상태일 때며 크게 짖을수록 많이 공포를 느낀다는 의미이다. 그렇다고 다가가지는 말자. 갑자기 거리가 좁혀지면 놀라서 본능에 물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또 상대방을 경계해서가 아니라 '더 놀아달라'는 의미로 짖기도 한다. 같이 놀아주다가 가려고 하는데 개가 목줄에 묶여있는 등으로 상대방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는 경우로, 이 경우는 약 1~2초 간격으로 짖기 때문에 경계하는 것과 구분할 수 있으며 짖는 소리가 살짝 더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짖는 소리도 경계할 때는 왈왈~ 하면서 짖지만 더 놀아달라고 할 때는 끼유 끼유~ 하고 짖는 경우가 많다.

개도 늑대와 마찬가지로 죽음 직전에는 무리를 이탈하려는 습성이 남아있다. 따라서 힘이 되고 상황이 받쳐주면 죽음이 가깝다고 생각했을 때 자신이 원래 살던 무리라고 생각하는 가정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그때문에 가끔 죽기 전에 집을 나간다든가 가급적 주인이나 같은 가정의 구성원이 보지 않을 때 숨을 거두려고 시도할 것이다. 사람 시선에서 봤을 때 이는 미담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것은 본능 때문이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가 아픈 내색을 안하는 것도 인간들은 주변에 걱정을 끼치기 싫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본능적으로 자신의 무리에서 도태되면 죽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나는 아파도 무리와 어울릴 수 있으니 버리지 말아달라'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그러다가 더 이상 버틸수 없겠다 싶으면 스스로 무리를 이탈하는 것이다. 따라서 개의 경우 건강 등에 문제가 생길 연령이 되면 더더욱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 그래서 반려견의 임종을 지켜주고 싶다면 눈을 떼지 말고, 문단속을 잘 하는 것이 좋다.

세간에 널리 퍼진 오해 중 하나는 '개는 돌봐주는 사람을 주인이라 여겨 충성을 바친다' 이다. 하지만 개가 주인에게 충성을 바치느냐는 주인의 행실과 개의 성격에 달려있다. 실제로 자신을 배신한 주인을 끝까지 쫓아가서 복수하고 그대로 자리를 떠버린 사례에 대한 목격담도 종종 나오고 있다. 그리고 주인의 훈육 방법이 잘못됐을 경우엔 무리의 아랫것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 요컨대 개의 충성심이라는 것 자체는 '특정인물'에 대한 충성심이 아니라 무리생활을 하는 늑대처럼 '자신이 속한 무리에 대한 충실함'에 가깝다. 늑대의 세계에서는 보통 한 마리의 수컷 우두머리와 암컷 우두머리가 리더가 된다. # 개도 마찬가지로 집안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우두머리로 인식한다. 이건 반려견도 예외가 아니라서, 구성원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제일 만만해 보이는 사람 한 명을 말 그대로 깔기 시작한다. 가령 평범한 가정에 막내가 있으면 개의 입장에서는 막내에게 기를 세워서 자신의 입지를 어느정도 탄탄하게 하려고 한다. 이때 그냥 장난인 줄 알고 넘어가거나 아니면 천성적으로 온순한 사람이라서 넘어가주거나 아니면 진짜 몰라서 넘어가는 경우 그 개에게 평생 얕보인다. 가령 무엇인가를 먹고 있을 때 다른 가족들 앞에서는 다 앞에 앉고 주기까지 기다리는 반면 막내한테는 다짜고짜 달려들어서 뺏어먹으려고 한다거나 아니면 얕보인(아니면 앙심을 품었다거나) 사람의 말은 절대 안 듣는다거나. 만약에 새끼일 때부터 키우면 이 경향은 확 줄어들지만 어느정도 성장한 개를 분양받는다면 십중팔구 며칠 내에 개가 서열체계를 관찰한 다음에 목표물을 정한다. 한마디로 무리생활할 때의 생존전략이 아직 남아있는 것이다. 그래서 반려견 전문가들이 지랄견으로 타락(?)한 개들을 다시 갱생시킬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서열에 대한 교통정리다.

개를 이용한 인간 질병의 치료 연구도 진행되고 있는데, 플로리다대학교 수의학과에서는 주인의 종아리에 난 악성종양을 개가 물어 뜯은 사례를 바탕으로 질병의 발견에 개를 이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

동료와 떨어지거나 동료를 잃어버리면 늑대와 마찬가지로 하울링을 통해 찾으려는 시도를 본능적으로 한다. 무리의 우두머리가 울부짖으면 서열이 낮은 개들은 자동으로 따라하기도 한다. 그래서 주인이 일부러 아우우우~ 하는 소리를 내서 애완견이 따라하는걸 찍은 동영상도 많다.

개가 듣기에 비슷한 음역대의 소리[21]에 반응해서 울부짖기도 한다.

탄수화물이 소화 가능한 잡식성으로 진화하였다고 말하는데 이는 사실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내용이다. 개는 기본적으로 육식동물이다. 물론 개는 탄수화물을 간신히 소화할 수 있지만 매우 힘들어 한다. 탄수화물을 섭취한 개들은 토하는 경우도 많고 먹더라도 먹고 나서 복통 등 소화 불량으로 고통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말 못하는 짐승이기에 사람들이 잘 알아채지 못할 뿐이다. 때문에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개사료는 육식 바탕이며, 사람이 직접 음식을 가공해 급여하는 경우에도 육류 비율이 높은 식사가 권장된다.

개도 왼발잡이 오른발잡이 구분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5.1. 인간에 대한 의존성

인간이 늑대를 개로 사육하게 된 이유는 아마 사냥개로 써먹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인간과 함께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인간과의 상호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했기 때문에 초창기의 개들(사실 그냥 늑대들) 중에서 인간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말귀를 알아듣는 개체들이 인간과 함께 다니게 되었고, 이들끼리 번식한 자손들은 사람의 말을 더 잘 알아들을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이 중에서 인간에게 공격적이거나 말을 안 듣는 녀석들은 도축해서 섭취했다. 더 이상 인간의 돌봄을 받지 못하게 되니, 결국 인간 곁에 남는 녀석들은 그 중에서도 가장 우호적이고 가장 소통에 적극적인 개체들로만 구성된 것이다. 이들의 후손이 개들이다.

반대로 개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인간의 기분을 파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도 뇌파실험을 통하여 증명되었다. 이것도 개와 늑대의 차이점. 개주인이 개에게 이것저것 말을 걸면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그 기분은 이해한다. 주인이 침울할때 개가 쓱 다가와 위로해주는 경우는 매우 흔한 일이다. 가끔 짖궂은 주인이 개가 얼마나 주인에게 충성스럽나 실험하려고 친구에게 공격받는 척 하거나, 아픈 척 쓰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개가 오히려 노는 것처럼 좋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장난치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주인이 뭔가 행동하는 것에 어울려주는 것이다.[22]

특히 이런 태도나 몸짓 말투 등 비언어적 표현으로 인간의 기분이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언어로 소통하는 인간보다 더 뛰어난 편이다. 개는 끊임없이 주변의 인간의 눈과 안색을 살피며 행동하기 때문에 인간 가족은 느끼기 어려운 기분 변화도 개가 먼저 알아차리기도 한다. 개는 무리생활을 하는 늑대였기 때문에 무리 내의 자신의 서열을 의식하고 상위서열 개체나 동료들의 눈치를 살펴 행동하는 서열행동에 익숙해서 주변상황이 뭔가 이상하면 바로 먼저 주인이나 인간의 눈을 살펴서 상황을 파악하려고 한다. 또 인간과 함께 살며 가축화되는 과정에서도 주인의 의도를 빨리 파악하는 영리한 개체가 인위적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눈치 9단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예를 들면 개에게 폭풍 칭찬을 할 경우와 그냥 목소리 톤만 높여 횡설수설 할 경우, 칭찬을 들은 경우에는 개의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이 확인되지만 횡설수설할 때는 아무 반응도 없었다. 인간이 칭찬을 들을 때 기분이 고양되는 것과 완전히 같은 반응이다. 출처 즉, 개는 칭찬을 받았을 때 인간이 자기를 칭찬한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하며, 헛소리 하는 경우와 정확히 구분한다. 이처럼 개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지는 못해도 억양과 말투 또는 단어 등으로 인간의 감정과 의도를 놀랄만큼 정확하게 판별한다.

개가 간혹 재채기 엇비슷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진짜 재채기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콧방귀 비슷하게 콧김을 내뿜는 행동이다. 이는 개가 주인에게 자신이 기분이 좋음을 알리는 행동이라고 하며, 주인을 자근자근 깨물거나 엎치락뒤치락하며 놀면서 이렇게 콧방귀(?)를 뀜으로써 “이건 놀이고 나는 기분이 좋다.”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인간을 자신의 보호자라 인식하지만, 자신의 부모견에 해당하는 존재와는 구분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고양이의 경우 워낙 독립성이 강하다 보니 인간을 무시한다 생각되지만 사실은 고양이도 자신의 주인들을 자신을 돌보는 존재라고 명확히 인식한다. 그러나 고양이의 태도를 보면 주인과 자신을 돌보는 고양이(부모묘 혹은 형제묘)에 대해 별반 차이가 없는 반면, 개들의 경우 자신을 돌보는 개(부모견 혹은 형제견)와 자신을 돌보는 인간에 대한 행동은 차이가 있다고 한다.[23]

개들은 자신의 주인과 만나면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이 대략 57% 상승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한다. 또 다른 대표적인 애완동물인 고양이의 경우 12% 가량. 고양이랑 비교하니 좀 감이 안 올 수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인간이 40-60%의 변화를 보인다는 걸 생각하면 주인에 대한 개들의 감정적 반응은 인간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이례적인 수준이다.

5.2. 수명

반려견들은 평균적으로 10~15년에서 많게는 20년 까지다. 보통 대형견이 소•중형견보다 수명이 짧은 편이다. 고양이와 비교 해보면 평균 수명은 고양이보다 낮다. 하지만 고양이는 개에 비해서 질병에 걸리기 쉽고 개보다 더 많은 질병을 갖고 있다. 또한 면역력도 개보다 더 낮기 때문에 인간에게 애정을 듬뿍 받으며 아픈 기색이 보이면 동물병원도 데려가는 환경이 아니라면 오래 살지 못한다. 길고양이의 경우 심하면 3년 밖에 못살고 죽을 때가 있을 정도로 면역력과 건강이 취약하다. 반면 들개 역시 반려견에 비하면 확실히 평균수명이 짧으나 그래도 길고양이보단 오래 사는 편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기네스북 기록 기준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개는 호주 출신의 블루이(Bluey)다. 블루이는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도그(목양견의 일종)로, 1910년 6월에 태어나 1939년 11월 약 2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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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의 생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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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의 생전 사진 매기의 견주인 브라이언 멕로렌
2016년에 3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매기는 오스트레일리안 켈피 종으로, 최고령 개로 추정됐지만 공식 타이틀은 없다. 왜냐하면 주인이 매기의 출생 서류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매기의 견주인 브라이언 멕로렌은 자신의 아들이 4세때부터 매기를 키워왔기 때문에 현재 아들이 34세 임을 감안하면 매기의 나이는 최소 30세라고 설명했다. 사망 이유는 고령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30세의 나이로 잠을 자듯 눈을 감았다고 한다.


또한 최고령 개로 인기가 많은 흰둥이다. 무려 36살이라고 한다.

5.3. 지능

늑대도 개로 친다면, 인간과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가장 지능이 높은 개는 늑대이다.

늑대는 적절한 훈련이 있다면 집단지성마저 개를 능가할 수 있고, 인간의 손을 타지 않는 야생 늑대라 해도 독자적인 추론능력은 개보다 우월하다. 이는 개가 인간에게 적응하면서 추론 영역을 인간에게 아웃소싱한 반면 문제를 대신 추론해 줄 인간이 없는 늑대는 스스로 문제해결력 및 추론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개의 지능이 2세~2.5세라는 것도 애완견 이야기일뿐, 늑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개의 지능은 인간으로 치면 1~2세 정도의 수준이며, 그중 인지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2세 수준이라고 한다. 그리고 단독 행동은 고양이보다 미흡해 보이지만, 집단 행동에서는 고양이보다 개가 훨씬 우위하다. 괜히 울프팩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과 협력하기 위해 진화하였기 때문. 하지만 늑대는 단독 지능은 개보다 뛰어나지만 개가 알아먹는 인간의 힌트를 이해하지 못한다. #

다만 이는 언어적 지능에 국한되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인간의 단어를 알아듣는 가 아닌가가 기준이 된 것 가지고는 총체적인 지능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개는 숫자 5까지 인지 가능한데 2살 배기 아기는 영재를 제외하곤 불가능하다. 3살이 넘어야 5를 셀 수 있는데 이는 개의 수학적 지능은 3살 인간 이상일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독일의 한 연구 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아홉 살짜리 보더콜리가 약 250개의 단어를 이해했다고 하며 미국의 연구에 의하면, 보통의 건강한 개체일 경우 세 살이 될 때까지 약 700개의 단어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언어를 구체적으로 이해는 못해도[24] 그 언어에 숨겨진 주인의 감정을 간파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보더콜리는 개의 여러 견종 중에서도 탁월하게 지능이 뛰어난 견종이고, 개의 평균적인 지능이나 학습능력은 보더콜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를 비롯한 브라질, 덴마크,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4개국 연합의 6개 대학 신경해부학 연구진은 개가 고양이보다 2배 똑똑하다는 결과를 밝혔다. 그 근거로 개의 대뇌피질에는 뉴런이 대략 5억 3000만개나 존재하여, 2억 5000만개인 고양이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프런티어스 뉴로아나토미`지에 발표된 적이 있다.허나 뉴런이 지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정보는 맹신 할 정도는 아니다. 실제로 "참거두고래의 뉴런수는 인간보다 훨씬 많다"는 정보가 있는만큼 더 정확한 연구결과가 있을때까지 적당히 참고만 하도록 하자.

5.4. 서열 의식

개가 특정 인간에게 어릴 때부터 길들여져 부모와 같이 인식하게 된다면, 그 인간에게는 끝까지 충성한다. 여기서의 충성은 상관에 대한 복종보다는, 충실한 친구와 같은 개념에 더 가깝다.

반면 강아지때부터 키워와 마냥 귀엽다고 지적해야 할 때 혼내지 않고, 충실하게 먹이 셔틀만 해왔다면, 후일 성장하여 버릇없이 굴거나 자신의 주인을 자신보다 하위 서열로 보기도 한다. 개는 서열관계가 직선적이고 안정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하위서열로 인식되면 계속 못된 장난을 하므로 주인에게 상당히 귀찮은 일이 발생할 수가 있다. 또 개는 수컷에게서 특히 서열 경쟁이 강하게 나타난다. 오스트리아의 동물 학자 콘라트 로렌츠 박사는 그 때문에 암컷을 기르는 편이 낫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사람들이 개를 버릇없이 키우는 경우 보통 조그만해서 비교적 통제가 손쉬운 소형견이나 중소형견에게 그런다는 점이다. 작아서 그나마 감당이 가능하기라도 하지... 이는 서열의 문제가 아닌 기초적 교육의 문제로, 서열 훈련을 전혀 하지 않아도 문제 행동이 없도록 교육할 수 있다. 오히려 서열 훈련은 일반인이 시행할 시 역효과가 발생하기 쉬우며 개에게 무기력을 학습시킬 수도 있다. 애초에 개가 서열 동물 자체가 아니라는 학설 또한 점차 확장되고 있다. 개에게 서열을 학습시키는 것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오히려 소형견이라서 버릇없이 키우기 쉽다는 의견도 있다. 애견계에서 일명 소형견 증후군(Small Dog Syndrome)이라 부르는 용어가 있다. 말 그대로 작은 개에게 일어나기 쉬운 형태로, 체구가 큰 대형견은 조금만 버릇이 나빠도 사람들이 위협을 느껴서 훈련을 엄히 시키지만, 소형견은 이런 위험 의식이 약해서 방치하기 쉽다는 것.

개를 키우게 된다면, 최소한 당신의 말에 따르도록 평소에 애정을 갖고 잘 대해주고, 그리고 훈련을 필수로 시켜야 한다. 복종과 같은 서열 훈련식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으나, 아이를 키울 때도 예의를 가르치듯 개에게도 교육은 필수적이다. 이를 소홀히 하면 당신이 사랑하던 개가 작게는 당신이나 당신의 가족, 크게는 타인까지 위협하게 될 수도 있다.[25]

특히 사나운 맹견들은 주인과 그 가족 외에는 적으로 보도록 키우는 경우가 있어서 외부인을 보는대로 물어뜯어버릴 정도로 사나운 경우도 있다. 실제로 핏 불 테리어의 경우 아기와 잘 놀아주다가 죽인 경우도 있을 정도라 일부 견종은 국가에서 허가를 받고 사육해야 된다.

개가 늑대보다 서열 의식이 강한 경우도 존재한다. # 늑대는 음식을 먹을 때도 서열이 차이가 나더라도 서로 나누어 먹는 편이고 사냥을 할 때도 서로간의 의견을 나누며 사냥을 하는데 서열이 높은 개는 서열이 낮은 개가 어떠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조차 용납하지 못한다. 사소한 갈등에도 서열이 높은 개는 낮은 개에게 극도로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다. 물론 늑대의 차이점에는 늑대 무리 자체가 무리가 이끄는 하나의 혈족 집단으로서 서열다툼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반면 개는 다른 혈족이라 할지라도 한 무리 안에 살아가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일 수도 있다. 분명한건 개는 늑대보다 자주 서열 다툼을 일으키고 서열 다툼의 결과로 정해진 서열을 절대적으로 여기고 그 권위를 매우 중요시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서열이 본능이 아니라는 주장이 강해지고 있다.[26]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경우 소위 '알파독 이론'에 대해 부정적이며 서열훈련이라는 단어를 되도록이면 쓰지 말아줄것을 당부하는 편이다. 그는 개는 서열을 본능적으로 나눈다는 개념 자체가 동물원에 가둔 늑대에게 서열이 존재하는것을 보고 인간이 유추한것인데, 개와 늑대는 확실히 구분될 뿐더러 서열훈련은 이미 10년도 전에 잘못된 이론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1 2 물론 개가 수 많은 동물중 인간의 말을 잘 듣고 주인에게 충성하는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개가 어렸을때부터 교육받은것을 충실히 표현하기 때문이지 서열의식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 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서열에서 주인이 위에 서야한다'는 말만 듣고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위협을 주게되면 주인에게는 복종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나 동물들에게 폭력적이 되기 일쑤다. 이걸 보고서 다시 서열본능이 있다며 전파되는 식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즉, 개가 서열을 나누고 사람을 대할 수는 있지만 그게 반드시 일어나는 법칙 같은 것은 아니며, 보호자로서 충분히 친구같은 관계도 가능하다는 것이다.[27]

쉽게 말해, 개를 굴복시켜서 원치 않는 행동을 줄이고 원하는 행동을 늘리려는 방식이 가족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데에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보는 것이 알맞으며, 강형욱 본인도 과거에는 개를 제압해서 서열 상위에 오르는 방식의 훈련 방식을 쓰다가 어떠한 계기로 현재의 방식을 택한 것이기 때문에 생태학적 관점에서 개에게 서열 의식이 존재하는가와 강형욱이 말하는, 견주가 개를 이해해야 하는 방식은 조금 구분해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강형욱이 알파독 이론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갖는 것은 자신의 직업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개들의 문제 행동을 진단해오며 견주가 개의 서열 의식을 통해서만 자신의 개를 이해하고 컨트롤하려는 과정에서 오히려 문제행동이 늘고 폭행이나 파양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방지하고, 개와 조화롭게 지낼 생각이면 서열 의식을 기준으로 개의 행동을 판단하지 말라는 당부에 가깝다고 해석하는 편이 맞다.

사실 개의 서열관계는 그리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들마다 개체의 차이가 존재하며[28], 서열 의식이 직선적이고 일관되게 적용되지도 않는다. 즉 서열 의식 이론만 가지고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행동들이 개들에게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기존의 서열 의식을 주장하는 이론의 근간중 하나인 루돌프 쉔켄의 연구도 이미 오류가 상당히 많다고 학계에서는 결론을 내렸다.[29] 옛 동물 전문가들의 서열의식에 대한 근거중 하나였던 루돌프 쉔켈의 서열 의식은 이미 연구 방식 부터가 문제가 있다고 논파된 것이 대표적.[30]

5.5. 전투력(=위험성)

육상맹수 중에서는 그렇게 위험한 편은 아니다. 인간에게 친화적인 유전자 위주로 선택교배 되었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공격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소형견들의 경우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단순 상해 이상을 입히기는 어렵다.[31] 그러나 중형견 이상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개는 결국 늑대이기 때문이다. 늑대가 애완용으로 개량되면서 전투력이 많이 약해졌다고는 해도 대부분의 대형 견종들은 여전히 늑대에 준하는 체격과 힘을 가지고 있다. 맹수와 조우할 일이 극히 드문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만나는 동물 중에서는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이빨 때문에 일반인은 개를 제대로 상대하기 어려우며, 평범해 보이는 개라고 해도 20kg이 넘어갈 경우 건장한 성인도 조련하기 힘들다.[32] 또한 얼핏 보기에 10kg이 넘으면 중형견으로 봐야 하며, 이에 따르는 위험성[33]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

개의 대인 공격사고 피해자 중 상당수는 주인, 그 중에서도 개들을 제대로 키우지 않고 방치하거나 학대한 견주들이다.

다른 갯과 야생동물과 마찬가지로, 개의 주무기는 이빨이다. 그리고 주된 전술은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여 넘어 뜨린 후, 틈을 주지 않고 상대의 등 급소를 물어 뜯어 버리는 것이다.[34] 단순한 무기와 전술이지만 그 파괴력은 상상 이상이다.

또한 무식하게 무작정 달려드는 것도 아니다. 철저하게 상대방을 보고 그에 맞춰 달려든다. 이 때 동체시력[35]과 반응속도는 인간과는 비교가 안되며 가히 경이적인 수준이다. 그런 개가 작정하고 물면 입 크기만큼 살점이 뜯겨나간다[36]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개가 주인이랑 놀면서 발꿈치나 손가락 등을 자근자근 깨물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그 백배, 또는 천배의 힘으로 물 수 있다고 보면 된다.[37] 그러므로 완전히 싸우기로 작정해버린 개를, 인간이 특별한 도구나 무기 없이 맨몸으로 상대하는 건 힘들다. 개를 안전하게 잡으려면 이 간격을 무너뜨리거나 피부를 뚫을 도구나 무기가 필요하다. 특히 야간이라면, 치와와급의 초소형 애완견이라도 피부에 상처가 나는 등, 사람이 전혀 다치지 않기는 어렵고, 중형견부터는 육체적, 상황적으로 단련되지 않은 이상 평범한 맨손의 인간은 어디 한곳이 불구가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이 우왕좌왕할 때의 이야기고, 개의 이상 징후를 미리 느끼고 본인의 신체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개를 불구로 만들거나 죽이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게 된다면, 성인을 기준으로 중형견까지는 맨몸(맨손)으로도 힘들게나마 제압할 수 있다. 이는 체급 차이 때문이다. 소형견은 말할것도 없고 중형견과 인간의 절대적인 몸무게 체급 차이도 매우 심하게 난다. 10kg의 중형견인 경우 일반적인 성인 여성 정도만 되어도 대략 5배 이상의 몸무게 차이가 나며, 성인 남성의 경우 6배에서 8배까지도 몸무게 차이가 난다. 체중에서 나오는 힘의 차이는 생각보다 매우 크다. 진심으로 죽이기 위해 걷어찰 경우 잘 피해봐야 뼈에 금이 가는 수준이고 잘못 맞으면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게 된다. 만약 부러진 부위가 안면이라면 개는 더이상 입을 제대로 열고 닫기도 어려워지고 몸체 부분이라면 갈비뼈가 부러져 내장에 타격이 전해지는데 이는 바로 수술실로 가지 못하면 내부장기가 손상되어 얼마 못 가 사망하게 된다. 발차기를 제대로 명중시키지 못하더라도 살점이 뜯기는 걸 각오하고 개에게 팔이나 다리 하나를 내준 뒤[38] 눈이나 목과 같은 치명적인 부위를 있는 힘껏 노리면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당연히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 하물며 프로선수급 레벨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격투기에 훈련된 인간일 경우 발차기 한번의 일격으로 어지간한 중형견은 쇼크사 할 수도 있다.[39]

그러나 대형견 이상부터는 맨손으로 제압하는 것이 사냥꾼, 군인, 운동 선수와 같이 단련된 인간이라 할지라도 어렵다. 제압하려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어설프게 제압하려 들다가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다. 제압하거나 죽이는데 성공하더라도 평생 갈 흉터 정도는 기본으로 각오해야하고 신경에 잘못 피해가 갈 경우 해당 신체의 불구도 각오해야한다. 애초에 개가 달려들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부터 매우 어려우며 잘못 상대하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개는 즉시 목을 노리게 되는데 목을 물리는 순간 모든 게 끝장이다. 발차기로 거리를 벌린다는 전략 또한 냉철한 마음으로 평정심을 유지하지 않는 이상 생각나지도 않고, 허둥대다 타이밍을 놓쳐 거리를 허용하면 답이 없어지니, 역시 대형견 이상의 견종들은 인간에게 있어서 위험한 맹수가 맞다.

간혹 러시아 농부가 맨몸으로 늑대를 잡아 죽이거나 UFC 챔피언 바스루텐은 로트와일러를 로우킥으로 기절시키고 선수도 아닌 인간이 퓨마마저 맨손으로 살해하며 맨손으로 흑곰이나 표범을 제압하는 사례도 나오기도 하지만 이는 일반화할 수 없는 케이스이다. 예를 들어 이누이트 족 중에서 치약력이 400kg가 넘는[40] 사람도 존재한다지만 이를 일반적인 사람의 치악력이라고 볼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미국에서는 연간 450~470만의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20~30명 정도가 사망에 이른다. 영문위키 심지어 그중 10살 이하 희생자가 절반에 육박한다. 2015~2017년 통계 그리고 다수가 핏불과 로트바일러에 의한 것이다.[41]

아기를 개와 단 둘이 두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42] 일단 사회적 경험과 분별력이 떨어지는 아기와 유아는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릴 줄도 모르고, 어떤 행동을 자제해야 하는지도 모른다.[43] 유튜브와 같은 곳에서 흔히 보이는 아기와 강아지가 같이 있는 장면들의 경우, 대부분 반려견들과 견주가 매우 높은 유대관계를 형성한 상황에서 항상 부모가 참관하는 상태로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또한 개는 사람같은 도덕적 분별기준이 확고하지 않기에 자제력이 어디까지나 사람보다 낮은 동물인 만큼 한번 이성을 잃으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것도 한 몫 한다. 흔들 침대에 뉘어두었던 아기를 흔들침대의 음직임에 흥분한 견공이 물어죽이는 사례를 위기탈출 넘버 원에서 다룬 바 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간에 원래 아기(어린이)는 책임지고 지켜주는 사람 곁에서 결코 멀리 떨어져서는 안 될 존재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어쩔 수 없이 개가 흥분해 달려든다면, 절대로 개가 무서워서 싸움을 피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도록 해야 한다. 대체로 크게 짖어대는 개의 경우 달려들 것처럼 보여도 사람 코앞에 와서는 멈칫 하고 짖어대기만 할 뿐이다. 이런 경우는 결코 드러내놓고 도주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육식 동물처럼 개는 겁이 나서 도주하면 오히려 없는 공격성도 새로 생겨나서 추적해서 잡아야 할 사냥감으로 여길 가능성이 높다.[44] 그리고 절대로 이들 동물들처럼 흥분해서 무기를 들고 공격하는 식으로 과잉 대응해서도 안 된다. 만일 긴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침착성 또는 평정을 유지하면서 거리를 유지하고 순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지 않으면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급증한다.

만약 개가 공격해서 싸워야 한다면 반드시 막대기든, 깡통이든, 근처 돌맹이든 도구를 집어드는게 좋으며 물리기 싫으면 맨손으로 맞서 싸울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마스터 키튼에서는 그나마 맨 손으로 개를 제압하는 방법이 소개되는데, 입고있는 윗옷이라든지 정장 윗도리, 정 없으면 매고있는 가방이라도 벗어 손으로 둘둘 말거나 손으로 꽉 쥐고 덤벼드는 개의 유일한 수단인 입을 틀어막는게 효과적이다. 개는 고양이과 맹수와 달리 앞발로 공격하지 않기에 가능한 방법. 이마저도 두꺼운 옷이나 가방과 같은 것이 없는 아예 맨손 상태면 불가능하다. 영화에서 보는 갯과 맹수 대처법[45]

자신의 개가 남을 공격할 경우,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소형견(치와와 ~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패니얼에 이르는 체급, 즉 체중 약 9kg 이하)이라면 개를 통째로 집어들고 개가 튀어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전 문서에 코를 때리는 등의 훈육법이 적혀 있었으나 흥분한 개를 진정시키기 위해 폭력을 사용한다면 주인이 역으로 공격당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폭력성이 더 강해지기도 한다. 이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매우 큰 폭력을 사용해야 함으로 실용성이 없다. 차라리 담요나 외투 등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개의 시야를 차단하는 것이 낫다.[46] 개한테 소리치고 말로 꾸짖어봐야 아무 소용 없으며, 개는 주인이 큰 소리 내는 것을 오히려 남에게 공격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15kg이 넘는 중형견부터는 인간의 힘으로 쉽게 저지하기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일단 개가 남을 물어 상해를 입히는 것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남이 상처를 입거나 행여 죽기라도 하면 법적인 책임은 모두 견주가 지게 될 뿐더러 그 애완견도 그 책임을 지고 살처분될 수도 있다. 우선 사람이 물리기 전에는 일단 목줄을 최대한 잡아 당기는 것이 우선이다.[47] 괜히 개에게 헤드락을 건답시고 어설픈 무술 실력을 써보겠다는 헛된 시도는 결국에는 법적 책임으로 돌아올 수 있다. 힘이 달린다고 해도 목줄을 잡아당기는 쪽에 집중해서 최대한 버텨야 개의 공격 대상인 사람이 대피할 시간은 벌어줄 수 있다.

견종별로 체급[48], 호전성, 치악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전투력 및 위험성 역시 견종에 따라 차이가 크다.

외국에서 체류하다가 개에 물릴 경우, 주인이 책임감이 없을 경우에는 상당히 힘들어질 수 있고 심하면 자비로 치료받아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중남미권의 경우 유럽과 문화가 비슷하지만 몇몇 주인들의 교육 수준이 낮아 책임감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배째라는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외국에서 개에 물린 경우 일단 필요한 응급조치를 받은 후 체류국의 대사관 등 재외공관에 알려서 필요한 조치를 받으면 된다.

개의 속에 있는 박테리아로 인해 인간이 위해를 입은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스pick] 개가 핥기만 했을 뿐인데 사지 절단한 사례가 있었는데 원인은 침 속 세균이었다). 이는 캅노시토파가 카니모르서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박테리아에 의한 패혈증과 조직 괴사로 인한 것인데, 이 박테리아는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의 타액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정상균총의 하나이며[49],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무해하지만 간혹 패혈증처럼 치명적인 기회감염을 일으킨다. 게다가 얼마 후 같은 지역에 사는 여성 견주가 같은 이유로 사망하는 사건까지 있었다. 애완견 침에 사지절단 이어 이번엔 여성 견주 사망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6월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에게 손가락을 살짝 물린 이후 감기 같은 증상을 겪었고, 이후 병원을 찾아 치료 받았으나 이틀 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때문에 이 박테리아가 인간에게 기회감염을 일으키도록 하는 환경적 인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높은 혈중 철분 농도와 저하된 면역력이 위험 인자로 추정되고 있다. 일단 국내에서도 최시원 개 사건이 있다.


5.6. 근친교배

늑대는 성장하면 독립하여 자신의 무리를 따로 만들거나 다른 무리에 들어가는 본능과 관습에 의해 근친 교배를 자연스레 피한다. 하지만 를 한 군데 모아 놓고 기른다면 근친교배 방지 기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편의에 따라 품종 개량이라는 미명하에 근친교배를 반복시켜온 결과에 의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으나, 야생성 상실의 결과로 볼수 있다.[50]

5.7. 유형성숙

유형성숙(neoteny)[51] 특징을 가지고 있어 개들은 같은 늑대 어린이와 유사하게 생겼다. 실제로 늑대의 새끼를 개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정신적인 특성도 어린 이리와 비슷하다. 재밌게도 인간 또한 같은 목에 속하는 동물들에 비해서는 유형성숙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일례로 침팬지의 새끼는 하관구조가 성체와 판이해서 오히려 인간과 비슷하다.
아무튼 개들도 비슷한 생명체들에 비해 어릴 때의 특징이 많이 남는 편이며, 심지어 몇몇 품종의 경우는 성견 상태임에도 여전히 새끼처럼 귀여운 외모를 자랑한다.

6. 늑대와의 유사성

기본적으로 늑대와 개는 같은 종이고, DNA 분석 결과 인간의 백인, 황인, 흑인 차이보다도 훨씬 작고 미세한 차이만 존재한다. 실제로 이들의 유전적 분석 결과, 개와 늑대의 차이는 0.03%에 불과하며 인종끼리의 차이인 0.1%보다도 그 차이가 적다.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한다면 인간에 대한 의존성 및 인간사회에서 생존하기 쉬운 몇몇 특성을 가지고 있는 가축화된 늑대가 개라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같은 종이지만, 체중 변이가 크고,[52] 온몸을 덮어 피부를 완전히 은폐하고 있는 털의 바리에이션 때문에 실제보다 차이가 훨씬 크게 느껴지게 된다. 사실 짖는 능력과 하울링, 그리고 녹말 소화 능력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개와 늑대의 차이는 사실 이상으로 과장된 경우가 많고 실제로는 매우 비슷한 속성을 보인다.

분류학적으로 보자면 개는 늑대와 같은 종(species)이며, 둘은 종보다도 하위 개념인 아종(亞種 ·subspecies) 관계에 있다. 다른 동물로 비교하면 시베리아호랑이 벵골호랑이의 관계와 같다. 참고 기사

다만 이 아종이라는 것이 동물마다 상당히 차이가 큰데, 보통 사람들은 시베리아 호랑이와 벵골 호랑이를 매우 비슷하다고 여기거나 아예 구별조차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하지만, 대부분 집 돼지 멧돼지는 무척 다른 동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집돼지도 멧돼지와 완전히 같은 종이며 그저 멧돼지의 아종일 뿐이다. 개도 집돼지처럼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늑대의 아종이라는 점에서, 개와 늑대의 관계는 돼지와 멧돼지의 관계로 비교하는 쪽이 더 정확할 것이다.

같은 종인지 아닌지 여부는 보통 양자 사이에 생긴 2세대가 생식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같은 고양이과 동물이라도 서로 다른 종인 사자와 호랑이의 교배종인 라이거나 타이곤은 생식능력이 없다. 말과 당나귀의 교배종인 노새가 생식능력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늑대와 개는 같은 종이기에 둘 간의 번식에 아무 문제가 없다. 늑대와 개를 교배시켜 태어난 것이 늑대개이며, 늑대개는 생식능력이 있다. 늑대개들은 늑대나 개랑 번식이 가능하며 다른 늑대개와도 번식이 가능하다.

더욱이 정교한 DNA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개와 늑대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과거보다 훨씬 더 분명해졌다. 수많은 연구결과가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현재의 회색늑대와 개의 공통의 조상에서 갈라지기 시작했다는 연구도 나왔다. 개가 현생늑대의 직계 후손이라기 보다는 개와 현생 늑대의 공통조상뻘 되는, 현재는 멸종한 늑대 종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 현생 개에서 현생 늑대의 유전자가 보이는 것은 서로 갈라져 나온 이후에도 이종교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학설의 주장. 참고 기사. 다만 아직까지 정설로 완전히 굳혀진 것은 아니며, 개가 늑대에서 비롯됐는지(즉 늑대가 개의 직접 조상인지), 아니면 늑대와 개가 공통조상을 가지고 있다가 분화됐는지 여전히 이론이 분분한 상황이다.

비록 개와 늑대가 아종이긴 하지만, 차이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인간에 대한 의존성이다. 개들도 야생에 풀어두면 늑대처럼 스스로 무리를 지어 살아가지만, 그보다 인간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것을 선호한다. 스스로 사냥해서 먹고 사는 것보다 훨씬 편하니 당연한 선택이다. 개는 인간의 행동을 빨리 이해하고 잘 따른다. 개는 늑대보다 인간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개들은 사람의 미세한 몸의 기울기나 표정을 눈으로 보고 반응한다. 늑대를 포함한 다른 동물에게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특성이다.

또 실루엣의 변화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커다란 모자를 쓴 모습이나 커다란 가방을 맨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주면 놀라기 때문에 조심할 것. 그리고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람을 쳐다본다든가, 소리를 내어 문제 해결을 부탁하려는 습성도 있다. 거기에 (개체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잘못을 했을 때 낑낑대며 처량한 표정을 만들거나 (직접 보자.) 기쁠 때 입을 좌우로(옆에서 보면 뒤쪽으로) 벌려 웃는 등 표정 관리는[53] 바로 이게 위의 웃는 표정이다. 인간과 함께 지내며 만들어진 개만의 독자적인 진화 양상이라고 한다. 이런 개와 달리 늑대는 어릴 때 부터 사육사에게 길들여진 녀석도 인간에게 의존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인간과의 의존성에 대한 늑대와 개의 비교 실험 영상.

흔히들 개가 '멍멍' 하고 '짖는 것'[54]과 늑대가 밤마다 "아우울~" 하고 ' 하울링' 하는 것을 개와 늑대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틀린 말이다. 개도 늑대처럼 하울링을 잘 하며, 늑대도 개처럼 잘 짖는다. 다만 개는 주인이 없을 때 하울링을 하기 때문에 자기 개가 하울링을 하는 줄 모르는 주인이 태반이다. 개가 하울링을 하는 지 안하는 지 궁금하다면 유튜브에 늑대 하울링 영상만 키우는 개한테 틀어줘도 알 수 있다. 본능적으로 하울링을 잘 따라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심지어 말티즈 같은 소형견들도 종종 하울링을 한다. 강아지의 짖음과 늑대의 하울링이 같은 것이 아니라 개와 늑대 모두 짖음과 하울링을 모두 한다.

늑대가 짖는 상황은 개가 짖는 상황과 동일하다. 즉 가까이에 위협을 느끼는 대상이 나타났을 때 경계의 의미로 짖는 경우가 많다. 일단 늑대는 무리 생활을 하며, 육식 동물로서 자연에서는 굶어 죽을 두려움이 있을 뿐 늑대를 사냥하는 천적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야생에서 적에게 짖을 일 자체가 거의 없다. 늑대보다 상위 포식자인 호랑이, 사자는 기본적으로 다른 초식 동물을 노리지 무리 지어 있는 늑대를 사냥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때문에 일상적으로 늑대가 짖는 상황을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늑대 앞에 사람이 나타나면 늑대는 개와 똑같이 짖는다. 하지만 이런 상황 역시 자연적으로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사람이 늑대가 짖는 소리를 들을 일은 별로 없다. 때문에 사람은 늑대는 개와 달리 짖지 않는 동물이라는 편견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한편 늑대는 하울링을 밤이고 낮이고 하지만, 주로 고요하고 낮은 기온으로 소리가 잘 전달되는 밤에 하울링하는 것이 멀리 있는 인간에게 까지 비교적 잘 전달되다보니 사람은 늑대가 밤에 하울링하는 소리만 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 늑대가 짖는 모습. 개와 차이가 없다.

개는 늑대처럼 하울링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개들도 하울링을 한다. 진돗개, 시바견은 물론이고, 심지어 포메라니안 같은 초소형 견종들도 하울링을 한다. 전적으로 늑대와 유사한 이런 스피츠 계열 개들 뿐만아니라 늑대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보이는 푸들, 심지어 시츄 같은 견종들도 하울링을 한다. 주로 사람이 없을 때 하울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견주가 잘 알아채지 못할 뿐이다. 세나개 같은 프로그램에서 주인이 출근하고 나서 CCTV로 관찰하면 집에 혼자 있는 개가 하울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많은 개들이 주인 앞에서는 전혀 하울링을 안하다가 주인이 출근하고 혼자 남겨졌을 때 하울링을 한다. 늑대이건 개건 하울링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혼자 있는 상황에서 위협이나 불안을 느끼고 동료를 부르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특히 분리불안 증상이 있는 개들이 주인이 출근하고 나면 거의 하루종일 하울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놀라운 것은 태어나서 다른 개가 하울링을 하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하울링을 한다는 점이다.


▲ 늑대의 하울링에 반응하여 하울링하는 저먼 셰퍼드.

개는 일부 대형견종을 제외하면 사람이 있을 때는 거의 하울링을 하지 않고 혼자 있을 때 하울링을 한다. 그리고 늑대나 다른 개가 하울링을 하면 반응하여 따라 한다.[55] 이때는 주인이 있어도 관계없이 하울링을 한다. 또 하울링과 비슷한 긴 소리에 반응해 하울링을 하기도 한다. 가끔 근처 교회의 종소리나 큰 음악소리 같은 것에 맞춰서 늑대처럼 우는 놈들도 있다. 군견들은 기상나팔, 취침나팔 등에 맞춰 단체 합창을 하기도 한다. 집에서 키우는 소형견들에게는 긴 사이렌 소리를 들려주면 하울링을 하는 경우가 많다.


▲ 사이렌 소리에 반응하여 하울링하는 포메라니안. 짧은 파장에는 반응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긴 파장으로 바뀌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하울링한다.

개가 늑대에 비해 하울링을 적게 하고 대신 짧게 짖게 된 것은 개가 인간사회에 적응하면서 변화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위에도 나오지만 늑대도 사람을 포함하여 강한 동물을 만나면 개와 똑같이 짖는다. 하지만 춥고 황량한 자연 속에서 무리생활을 하는 늑대가 사람이나 천적을 딱히 마주칠 일은 드물기 때문에 짖는 경우를 보기 힘들 뿐이다. 하울링의 경우 일단 다른 동료가 하울링을 할 때 따라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는 무리 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하울링을 하는 상황이 적어진다. 게다가 인간과 지내게 되면서 사람이 하울링을 싫어하기 때문에 하울링을 자제하게 되었다는 추측이 생긴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자기 개가 밤마다 아우울~ 하고 짖어대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 것이다. 이런 문제 외에도 원시시대라면 여기 인간 부족이 머물러 있소 하고 옆 부족에게 광고를 하는 꼴이 돼버릴 수도 있을 거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덜 짖는 개가 선택되고 살아남았을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개들이 사람이 있을 때는 하울링을 하지 않지만, 혼자 있을 때 하울링을 한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설득력 있는 가설이다.

그리고 개와 늑대의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는 개가 녹말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거론된다. 개는 육식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사람과의 오랜 생활을 통해 사람의 음식도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을 얻어서, 즉 개의 선조인 늑대는 육식이지만, 현재 개는 육식에 근접한 잡식 동물이 되었다.

하지만 녹말 소화 능력이 개와 늑대의 차이점이라는 위의 말도 사실 정확하게 맞는 말은 아니다. 늑대도 녹말을 소화할 수는 있으며 가끔 영양소를 좀 더 보충하기 위해서 열매나 풀을 뜯어먹는 등의 잡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개가 늑대보다 녹말을 더 잘 소화를 한다. 즉,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늑대는 탄수화물을 전혀 소화할 수 없고 개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개와 늑대의 유전자 차이는 0.04%에 불과하며, 인종 간 유전적 차이인 0.1%보다도 작다. 개와 늑대는 종분화가 조금도 이루어지지 않은 같은 종이다. 개와 늑대의 핵심적인 차이는 GTF2I, GTF2IRD1이다. 사람의 경우 이 두 유전자의 변이는 윌리엄스 보이렌 증후군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데, 낯선 사람도 쉽게 믿고 어떤 사람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특성을 띠게 된다. 개가 당신을 열렬하게 좋아하는 이유는, 늑대를 정상으로 보자면 유전적 변이로 인한 정신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진화적 입장에서 보자면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녹아들기 위해 금사빠 속성을 지닌 늑대가 선택되어 개의 조상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56] 관련 내용

7. 개의 탄생

7.1. 늑대의 가축화

개의 탄생은 최초의 인위선택에 의한 진화(육종)로 추정되고 있다. 대략 40000년 전에 가축화됐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사실 그때는 문자가 존재하지 않던 석기시대라 정확히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가축이 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튼 개는 야생의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늑대들이 인간과 어울려 변화하였거나 자체적으로 들개로 분화되어 인간의 마을 주위를 배회하다가 가축화되었으리라 추측되고 있다.

유전자 분석 방식으로는 개와 늑대의 분기 시기가 10만 년이 넘어가는 반면에 고고학적 증거에서는 아직 40,000년을 넘어가는 자료가 나타나지 않아서 학계에서는 여전히 개와 늑대의 분기 시기에 대한 논란이 있다.

양측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어찌되었건 개는 사람이 길들인 최초의 동물이라는 것. 보통 사람이 먹고 버린 음식을 주워 먹던 고대의 늑대들이 어찌 어찌해서 눌러앉게 되고 그러한 것에는 인간에게 친밀한 반응을 보이는 개체가 더 유리했을테니 자연선택 혹은 인위적인 품종개량을 통해 진화하여 인간에게 더 의존적인 최초의 개가 됐다는 정도로 설명되고 있다.

7.2. 과정 가설

그 과정에 대해 가설을 세워보면 분화가 시작됐을 거라고 추정되는 시기에 늑대(혹은 늑대의 아종)와 인간은 높은 사회성을 바탕으로 한 집단 생활을 하고 근력이나 속력보다는 지구력과 집단성으로 사냥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체급 또한 비슷한 두 종족은 비슷한 사냥감을 노렸을 것이고, 서로 비슷한 동선을 가진 와중에 인간과 늑대는 종종 부딪혔을 것이고, 그 와중에 늑대들은 인간이 사냥 후 남긴 뼈다귀를 주워먹는 경우도 있었을 터인데, 인간들이 뼈다귀를 남긴다는 사실을 터득해 인간의 뒤를 쫓아다니는 늑대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간의 뒤를 쫓아다니더라도 대부분 늑대들은 인간이라는 상위포식자에게 가깝게 다가가지 못한다. 그 시절 인간들은 이미 늑대보다 높은 지능과 무기 사용 능력 덕분에 명백히 늑대보다 상위 포식자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기보다 상위포식자 근처로 다가갈 경우 본능적으로 혈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에 의해서 극도의 공포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늑대 중 일부는 돌연변이로 태어나 그런 상황에서도 공포를 유발하는 혈중 호르몬 수치가 낮고, 인간에게 친근감을 느낄 정도로 사회성이 뛰어났다. 그런 늑대들은 인간들의 근처로 다가오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렇게 늑대들과 인간들의 접촉이 일어나서, 일부 늑대는 인간에게 사납게 굴지 않고 잘 따라다니기만 하면 뼈와 뼈에 붙은 살점들을 쉽게 얻어먹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수도 있다.

반대로 위험이 크지 않고 귀엽게 생긴 새끼 늑대를 인간이 포획해서 고기와 부산물을 목적으로 키우다가 사람을 따르기도 하고 경계나 추적에 도움도 된다는 것을 인간들이 알게 되어서일 수도 있으며[57], 양쪽이 모두일 수도 있다. 어떤 동기로든 인간과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빙하가 30도선 이하까지 내려와 모든 동물들이 살기 힘든 이 시절(인간 기준으로는 구석기 시대)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것을 안 늑대들은 인간의 삶에 동화되어 갔다.

인간이 늑대를 가축화 할 수 있었던건 늑대라는 종 자체가 사회성이 뛰어나고 그 이외에 습성도 인간이 길들이기 좋은 종이었기 때문이다. 가령 호랑이나 사자, 치타, 하이에나 등 비슷한 다른 맹수들의 경우 인간 입장에서 가축화 하기 매력적인 요소가 많아 가축화 시도가 있었지만, 독립적이거나 집단 생활은 하지만 그 외 습성이 인간과 함께 살기 맞지 않아 끝내 가축화에 실패했다. 늑대는 같은 종끼리 무리를 지어 다니고 서로에게 의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무리사회를 구성하는 수준의 지능을 가진 동물들은 많지만, 늑대는 특히 복잡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어 단순히 의존하는 수준을 넘어서 정서적인 교감의 측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사회성을 가진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회성이 뛰어난 개체가 인간과 교류하면서 점점 가축화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7.3. 현생 늑대도 가축화 가능

파일:개와 늑대.png
최근 공을 던지면 가져오는 돌연변이 늑대가 발견됨에 따라, 학설이 변경중이라고 한다. # 이에 따르면, 개와 늑대를 구분짓는 유전자들도 사실 원래 일부 늑대가 여전히 지닌 특성으로 지금도 늑대로부터 얼마든지 교배를 통해 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8. 개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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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견종(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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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명한 개들

10.1. 기네스북기록 보유견들

  • 샤페이가 세상에서 제일 진귀한 견종으로 소개되기도 했거, 미국 콜로라도주의 하버라는 쿤하운드가 2012년 기준으로 현재의 세상에서 제일 귀가 큰 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 전술된 바와 같이, 가장 장수한 개는 호주 출신의 블루이(Bluey)로서 약 29세를 살았다. 어떤 흰둥이가 36세로 기네스북에 도전한다고 하는데 증빙서류가 없어서 불확실하다 #. 수명으로 기네스북에 도전한 개들은 여러마리가 있지만 증빙서류가 없어서 탈락한 경우가 많다고.
  • 한배에 최다 출산 새끼의 수는 24마리다. 2004년 11월 미국의 티아(Tia)라는 나폴리탄 마스티프종이 수컷 15마리 및 암컷 9마리를 벴으며, 제왕절개를 통해 한 마리는 잃고 23마리가 성견이 됐다고 한다.
  • 지구 역사상 처음, 우주로 간 개는 잘 알려진 1954년 소련 태생의 라이카이다. 1957년 11월 스푸트니크 2호와 함께 발사되었지만, 선내 장치의 고장으로 우주에서 생을 마감했다.

10.2. 각종 창작물에서의 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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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여담

11.1. 이슬람 지역에서 개

위에 서술한 대로 원래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에서 키워왔으나 이슬람권에서는 예언자 무함마드를 추격하던 적군들의 군견으로 인하여 개를 불길한 동물로 여겨졌다는 전승이 있다.(전 문화부 장관인 이어령은 기독교의 뱀이 가진 악마의 상징성이라는 이미지가 이슬람에서는 개라는 수필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무함마드는 모든 개를 악마시한 게 절대 아니며 그도 귀여워하던 목축견이 있었고 어릴적 양치기를 하던 추억이 있기에 목축견만은 우대했기에 이슬람권 지역에서 목축견 종류는 그리 차별이 없이 공존해왔고 유목민들에게는 한 식구였다.

일단 경전인 쿠란만 보면 이해가 안되는데, 언급사례는 많지 않지만, 모두 긍정적인 사례에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언구는 일절 없다.

하지만 상당수 개들에 대하여 이슬람권에 대한 인식은 특이케이스로 존중받는 고양이와는 달라서 예배를 드릴때 개가 앞에 있다면 당장 내쫓고 예배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 이건 개말고도 사람이나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인데 오로지 고양이만은 예외다. 때문에 사람이 예배하는데 고양이가 그 앞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사진을 보고 고양이에게 예배한다는 우스개글이 붙여지기도 한다...물론 개는 절대 그런 거 없다. 모스크에서도 길고양이들이 들어가 멋대로 잠자고 뒹굴고 있어도 모스크 관리인들은 가만히 내버려두는 게 허다하다. 당연히 개라면 매타작으로 내쫓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취재에서도 튀니지에 있는 한 모스크에서는 무슬림들이 예배하는데 길냥이가 들어가 잠자고 있어도 누구하나 건드리지 않던 사진이 나오기도 했다.

부정적인 인식은 무함마드의 전승록인 하디스에 대부분 비롯되었다. 중동지방에서는 예로부터 개가 얼씬 거리면 정화의식을 펼쳐야 했다. 하디스에 대한 학자의 해석으로는 개가 집에 사는 집에서는 천사가 드나들지 않고, 개가 핥으면, 7번이나 씻어야 정화가 되고, 개를 집안에 키우는 사람은 매일 선행이 영구히 깎여나간다고...하지만 돼지와 함께 불길한 동물로 지목되었지만, 알라의 창조물이기도 하기 때문에 마구 대하는 것은 더더욱 금지였다.(이슬람에서 불길한 동물로 솔개나 쥐도 있는데 유목민들에게 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쥐를 제외하면 알라가 만든 것이라 마구 대하는 건 금지였기에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한 죽이는 걸 금기시했으며 행여나 죽일 사정이 있어도 최대한 고통없이 죽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불결한 동물로 인식되었지만, 그렇다고 ' 저 동물은 해로운 동물이다'라며 때려잡는 대상까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중세 이슬람세계 대도시에는 개가 흔했다. 척막한 환경에서 외부인이나 맹수에게서 소중한 가축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개의 가치는 부정할 수 없었으므로 무함마드 본인도 목축견은 예외로 박아놨다. 짐승 도축인들은 내장이나 남은 고기를 개를 위해 던져놓는 것이 흔하기도 했고, 당시 대도시에는 무슬림 천지도 아니었기 떄문이다. 게다가 특수목적으로 개를 키우는 것은 허용되어왔다. 목축은 물론, 현대 학자의 해석으로는 경비, 사냥, 탐색, 치료, 안내등 지금 전세계에서 개가 쓰이는 범주는 허용된다고. 다만 단순 애완 목적으로는 안된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유럽을 돌아다니며 개 사진만 찍은 국내 책자에서는 모로코를 잠깐 들렀는데 여긴 떠돌이개는 길거리에서 찾아볼 수 없고, 고양이는 엄청 많이 보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을 정도이지만 모로코 도시나 촌이나 개 키우는 경우가 많고 경관들도 흔히 개를 끌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 버스 회사인 그레이하운드 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할때, 바로 회사 마크인 그레이하운드 개 그림을 두고 사우디 측은 개 그림을 지우고 영업하도록 권했다. 강제로 요구하지 않으나 안 지우면 망할거 뻔하다고...결국 지우고 영업을 했다고 한다. 이집트에서는 사막 들개가 사람을 물어서 피해를 준다고 보이는 대로 쏴죽이며 처리하는데 이걸 브리지트 바르도가 비난하며 광견병 백신을 주사하면 된다라는 개드립하다가 욕먹고 무시당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개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경우가 드문지라 광견병 백신 수입도 없고 이집트 물가에서는 무척 비싸기 때문에(백신 하나가 보통 사람이 2~3주 정도 밥값) 여전히 들개를 쏴죽인다고는 하는데 이집트 오면 길고양이만큼 흔한 것이 들개고 개 키우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고 모든 이슬람 국가가 그런 건 아니며 사람에 따라 개도 얼마든지 아끼는 경우도 많다. 우선 튀르키예, 알바니아, 보스니아 같은 유럽 쪽 이슬람 국가는 원래부터 개에 대하여 그리 부정적인 시각이 없다. 이스탄불만 봐도 개가 고양이만큼 엄청 길거리에 많다. 고양이처럼 중성화 수술을 받고 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스탄불의 개들. 애초에 투르크 민족의 상징이 개와 같은 종인 회색늑대이기도 하고, 튀르키예 같은 경우는 캉갈이 국견으로 대우받고 있다.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유기견을 관리하는 벼슬까지 따로 있었을 정도였다! 19세기 튀르키예를 여행한 안데르센이나 마크 트웨인도 글로 이스탄불이나 오스만 제국 길거리에서는 개가 이리도 많아서 신기하다고 할 정도였다. 19세기 중순에는 한 프랑스 가죽 업체가 유기견이 하두 많아서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이 시끄럽다고 하니까 이 업체는 술탄을 찾아가 유기견을 재료로 가죽을 만들면 유기견 문제도 해결된다며 유기견 사냥을 허락받으려 했지만 술탄이 알라가 만든 동물을 그저 시끄럽다고 죽여서 가죽을 벗기는 건 안좋다며 거부한 일화도 있다. 현재 튀르키예에서도 유기견과 길고양이는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관리한다.

아프가니스탄의 자랑인 아프간 하운드도 귀족들이나 왕족이 키우던 개였다. 당연히 무슬림이지만 이들은 개의치 않았다.

베르베르족 들은 이슬람 도래이전부터 유목이며 여러 용도로 개를 키워왔으며, 유목민 비율이 줄어들고 이슬람화가 상당히 진척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를 간간히 구경을 할 수 있다. 아이디같은 마그레브 지방 고유 견종 또한 있어 지금까지 전하고 있다.

동남아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또한 마찬가지인데,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홍수가 날 당시 해외 토픽에서 덩치 큰 개를 등에 안고 물이 가슴까지 차오른 곳을 나오는 현지인 사진이 국내에서도 보도되기도 하였다. 일부 인도네시아 주는 개와 고양이 고기 식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리고 시아파에서는 유달리 개를 부정적으로 본다. 튀르키예에서 만난 이란인 관광객과 친하게 되어 이야기를 나눈 한국 여행자 글에 의하면 이란에서는 개를 만지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기르는 사람이 없었다. 이란에서도 이집트처럼 들개는 쏴죽이기에 유기견도 찾아보기 어려운데 튀르키예에서는 개가 이리도 많아 신기해했다고 한다.

UAE 공주는 황우석 박사한테서 복제견을 의뢰하기도 했었다. 기사

참고로 예전에 말레이시아 가수 파우지아흐 라티프의 자녀들이 개를 키운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문제(?)는 파우지아흐 라티프가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무슬림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도 개를 키우는 무슬림도 적지 않아서 거기서도 의견이 팽팽했다.

11.2. 고양이와의 관계

파일:고양이강아지.jpg
개와 고양이는 앙숙이라는 관계로 묘사될 때가 많은데, 같이 기르는 집에서는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 개냥이 문서에 나와있듯이 오히려 고양이가 많은 집에서 사는 개가 고양이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거나, 개들이 많은 집에서 같이 사는 고양이가 개들의 행동을 배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성격 자체가 개냥이가 아님에도 강아지의 애교를 배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둘은 다른 종임에도 상대의 몸짓언어를 잘 이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져있으며, 개는 고양이의 분변을 매우 좋아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핏 불 테리어 같은 개는 고양이가 무서워하는 일도 많은 편이다.[59] 그리고 개 VS 고양이 문서에서도 나오지만 개와 고양이가 서로 싸우는 게 적지 않기도 하다.

특히 집 지키는 개가 영역을 침범하는 길고양이를 쫓아내는 경우가 많다.

개보다 키우기 어렵다. 이미지와 다르게 사고[60]도 훨씬 많이 친다. 다만 고양이는 개처럼 짖지는 않기에 개 짖는 소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선호하기도 한다.

통상적으로 개는 사람을 보면 달려들지만 고양이는 사람을 보면 도망가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레슬링의 관점에서 개와 고양이의 싸움을 분석한 글이 있다

11.3. 애완동물 보유세

애완동물 보유세 참조.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반려견을 키울 경우 세금을 내야 한다. 반려견 등록 관리 비용, 분뇨나 소음으로 인한 공해, 개물림 사고 등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는 Hundesteuer 라고 부르는 제도로 개를 의무적으로 등록하고 품종을 구분하여 세금을 부과한다. 주 마다 세율이 다르며 사육두수가 늘어날 경우 누진세를 적용한다. 베를린의 경우 어린아이가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온순하고 몸집이 작은 품종이 연간 120유로(한화 17만원 상당) 가량이 부과되며, 바이에른 주 에서 저먼 셰퍼드를 기를 경우 연간 1,100유로(한화 150만원 상당)가 부과된다. 두 마리가 되면 각각 연간 1,165유로(한화 160만원 상당) 으로 1년에 320만원이나 되는 세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 미국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중국 등 30여개국은 지자체별로 반려견 세금의 유무가 다르다.

11.4. 속어

BDSM 플레이에서는 도미넌트 서브미시브를 지칭할 때 주로 사용된다. 욕설을 섞어서 개새끼라고 부르기도 한다.

11.5. 전혀 다른 의미의 속어

영어, 특히 흑인 영어에서 남자인 친구를 속되게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비슷한 어감의 말로는 homie 정도가 있다. 혹은 He's a dog라고 하면 바람기 많은 사람을 지칭하기도 한다. 보통 이런 속어로 쓸때는 dawg라고 쓸때가 많다.

미국 흑인들 사이에서는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이기 때문에 전직 NBA 선수이자 디트로이트의 거친 동네 출신인 제일런 로즈는 LA에서 총격전에 휘말렸다가[61] 친구가 총에 맞자 다급하게 911에 전화해 "내 친구가 총에 맞았어요!"라며 가까운 병원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엉뚱하게 동물병원을 알려준 적이 있다고 한다. 알고보니 습관적으로 "My dawg got shot!"이라고 해서 교환원이 진짜 개가 총에 맞은 걸로 착각한 것. 다행히 근처에 큰 병원이 있어서 친구가 수술받고 살아났다고 한다.

12. 관련 문서

12.1. 가리키는 표현

12.2. 욕설

12.3. 사건 사고

12.4. 갯과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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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히'는 월인천강지곡(1447)에서 발견되는 '개'의 이형태다. 경남방언에서도 발견된다. 만약 '가히'를 원형이라고 가정할 경우 이로부터 '개'를 도출할 수 있다. 두 울림소리 사이의 /h/는 많은 언어에서 흔히 탈락되므로 /가히/의 중간과정인 */가이/를 상고할 수 있다. 그런데 언어보편적으로 모음충돌(hiatus)을 회피하는 제약이 있어서, 해당 단어의 /a/ 와 /i/의 연쇄는 회피된다. 이때 후행모음을 반모음 /j/로 약화시켜 /aj/형태로 변화하면 \[개\]를 도출할 수 있다 (또한 모음 'ㅐ'의 음가가 비교적 최근까지 이중모음 /aj/였음을 참고할 것). 반면, '개'를 역사적 원형으로 보고 월인천강지곡 이전에 '가히'형이 도출되었다는 논증도 가능하다. 이 경우, 이중모음의 일부가 강화되는 현상과 모음충돌회피를 위한 /h/ 삽입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두 가설 가운데 무엇이 맞는지 검증하려면 한국어에서 intersonorant /h/-dropping이 언제부터 음운현상으로 작용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2] 주로 합성어미에 사용 [3] 티벳이나 중국 서부 등이 원산인 마스티프 계열 대형견을 부르는 이름이다. [4] 그냥 개를 지칭할 때는 잘 안 쓰고 사냥개를 지칭한다. 원래는 '개' 전반을 뜻하는 단어였지만, 마스티프를 뜻하는 dogga가 '개'를 통틀어 일컫는 말인 dog로 확대된 이후에는 사냥개의 뜻으로 축소되었다. [5] 영어 단어 hound와 어원이 같다. 영어도 게르만어 계통이기 때문. 독일어로는 대문자로 시작해서 Hund가 정확하다. [6] 전통적인 튀르크 제어에서는 공통적으로 개를 it으로 지칭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 터키어에서는 it은 개를 개새끼(it oğlu it)같이 부정적인 의미로 지칭할 때 쓰인다. [7] 영어로는 'man's best friend'라고 하고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개를 일컫는 대표적인 표현이었다. 최초로 이 표현을 사용한 기록은 프로이센의 정복군주인 프리드리히 대왕의 기록이었다고 한다. 인간 불신이 있던 그는, 유언조차도 애견들 곁에 묻어달라는 것이었을 정도로 개들을 좋아했다. 그 중에서도 그레이하운드들을 특히 좋아했다고 한다. [8] 근연종과 구별하기 위해 회색늑대라고도 한다. [9] "The sequence divergences in chromosomal DNA between wolves and dogs is 0.04% in exons and 0.21% in introns." Introduction to Genomics, Arthur Lesk [10] 우리나라에서 유기견이 늘어나면서, 예를 들어 서울 북한산 같은 대도시 주변 곳곳에 들개 무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은 무리를 지어 행동하고 집단사냥을 하며 우두머리의 지시에 따르는 등 야생의 늑대 무리들의 행태와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 [11] 관련 내용은 4번 문단의 실험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12] 에스파냐 인들이 말을 들어오기 전까지 개는 운송 수단으로 써먹었다. 시튼 동물기를 보면 자기 개를 죽인 문제로 두 남자가 다투다가 한 부족 전체가 양편으로 나뉜 일이 언급되어 있기도 하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개는 몹시 사나웠으며, 주인 말을 안 듣는 개들은 도살하여 먹기도 했다. [13] 90년대 세계사 교과서에서는 북중남미 여러 나라에서 백인들이 오기전만 해도 개 말고는 동물을 키운 적이 없다든지 엉터리로 적었는데 아니다. 돼지처럼 고효율 육용 대형 가축이 구대륙보다 적었던 건 사실이지만, 개 말고도 야마 알파카, 칠면조를 고기에서 운반용, 때로는 애완용으로 키웠었으며, 스컹크를 키우기도 했다고 한다. [14] 당시 반대파의 군견으로 무함마드를 쫓아다녔다. [15] 유일한 성공사례인 아프리카 들개는 사실 개가 아닌 다른 속의 동물이다 [16] 단순히 수화기를 드는 것이 아니라, 발신자가 "여보세요"라고 말하면 응답으로 짖기도 한다. [17] 이때 로마군이 애용한 군견은 다름 아닌 그레이트 피레니즈다. [18] 그렇다고 고양이 갖고 다루기가 나쁜 것은 아니다. 사서삼경의 서경에서 '고양이를 기름은 권농을 위함이라'는 구절도 있고 다산 정약용도 농사를 위해 고양이를 기를 것을 권하기도 했다. 다만 쥐를 잘 잡던 건 오히려 개였다. 고양이들은 쥐를 먹이, 혹은 장난감 정도로 여기며 사냥했던 것과 달리, 개들은 쥐잡기를 일로 생각했기 때문에 1마리당 잡는 쥐의 숫자는 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요크셔 테리어 같은 소형 견종들은 본래 도심이나 집에서 쥐잡이용으로 개량된 견종이다. [19] 즉 맹인안내견들은 신호등의 빨강과 초록 신호의 색을 구분 못 한다 [20] 알기 쉽게 미각으로 비유하자면 올림픽 수영장 2개 만큼의 물에 들어있는 설탕 한 스푼을 알아 챌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액면 그대로 냄새를 사람보다 강하게 맡는다는 것은 아니며, 냄새를 세세하게 구분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다. 안 그랬으면 역겨운 냄새를 맡는 족족 기절한다 [21] 싸이렌이나 확성기나 전화기 소리 등등. [22] 스펀지에서 개가 주인이 위기에 처한 척 했을 때 경호견의 본능이 강한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개들이 도망가는(...) 모습을 보인 것도 이런 것 때문이다. 당연히 개 주인들은 이게 연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렵거나 놀라워하지 않았고, 이를 본능적으로 느낀 개들은 신경을 안 쓰거나 '왜 저러나' 싶어 당황스러워하는 것. 그레이트 종 역시 주인을 목숨걸고 지키기보단 웬 이상한 놈이 나타나자 당황하다가 (보호본능이 강하므로) 일단 쫓아내는 것에 가까운데, 해당 종은 온순한 성격과 별개로 대형견답게 전투력이 강하므로 작정하고 공격했다면 절대 무사할 수가 없다. 개로 분장한 실험맨 손목의 옷 부분만 물어 끄는 걸 봐도 제대로 공격하는게 아니라 "그만 좀 해!"하고 말리는 것에 가깝다. [23] 그런데 언급하였듯 차이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단지 개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차이가 있어서 적다고 표현되는 것뿐이다. 개들의 경우 근본적으로 사냥의 편리성에 의해 사육된 동물이므로 인간과의 교류가 더욱 강력해서 차이가 날 뿐이지 어쨌든 고양이들도 구분을 하기는 한다. 아무튼 고양이들도 사람을 구분해서 대응하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야옹', '냐' 하는 소리인데 이건 원래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를 부를 때 내는 소리지만 성묘가 되면 어미라도 같은 고양이 상대로는 하지 않는다. 오직 인간을 부를 때만 내는 소리다. 이거 말고도 고양이들끼리는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나 인간을 부르거나 도움을 요청할 때, 놀고 싶을 때 등등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이 소리(언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을 고양이가 이해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이라고 한다. [24] 사실 이는 인간이라도 별 다를건 없다. 외국인 혹은 비문명 인종의 경우 형태가 존재하는 사물의 명사를 서로가 인식 시키는 것은 가능할 지라도 심리적 추상적 형용사를 인식 시키기 위해선 서로의 언어를 통취합 하여 문명 사회 내에서 인식 시켜야 하는 등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25] 만약 개가 당신이 아닌 다른 인간을 공격하면 개가 광견병에 걸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10일 동안 보호관찰한 후, 이상 증세 발견시 도살한다.(단 이는 어디까지나 개 주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협조적으로 나와야 가능하며, 개 주인이 그냥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면 협조 거부로 즉시 도살처분 할 수 있다.) 물론 위의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고 이는 이것대로 동물보호단체나 보호자들에게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이 뻔하기에 무조건 살처분의 대상으로 하긴 어렵다. 다만 상해의 정도에 따라 개 주인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정도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며 이게 민사상의 소송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가볍게 넘기면 안 된다. [26] 사실 독일의 반려견 교육 시설에서는 20년 전부터 서열 훈련에 대해 거부감을 보였다. 그곳에서는 어디까지나 사람과 살기 위한 규칙을 가르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국내에서는 이런 의견이 강형욱 이전에는 보기 드물었으나,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알파독 이론을 부정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27] 물론 이것이 방치하고 교육을 안 시켜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오히려 강압적으로 다루지 않는 만큼 더 많은 시간과 교육이 필요하다. 애초에 이런 방식의 교육이 대세가 된 것이 사람들이 개에 쏟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터다. [28] 개들 사이에서도 서열 의식에 집착하는 개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개들도 있다는 것이다. [29] 우선 늑대는 개의 뿌리이지만 개와 생태가 달라서 동일시 할 수가 없다. 포획 상태에서 연구가 진행 되었다. 연구의 대상이 된 늑대들은 자원이 부족하고 협소한 공간에서 산다.(인위적인 조작) 출처 출처2 [30] 물론 오늘날 개의 서열 의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루돌프 쉔켈의 연구를 자신들의 주장은 근거로 삼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들에게 개는 서열 동물이라고 가르쳤던 사람들의 주장의 근거를 제공한 연구 출처중 하나는 루돌프 쉔켈의 서열 의식 연구임은 사실이다. 문헌오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31] 소형견이면 건장한 성인의 발길질 몇 방에도 치명상을 입기 충분하다. [32] 그나마도 일반견종 한정으로, 핏 불 테리어 같은 투견 종류는 일반 성인 남성 여러 명이 달려들어도 힘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다. [33] 특히 어린아이를 공격할 가능성 [34] 단, 경찰견이나 군견은 오른팔을 공격하도록 훈련시킨다. 무기를 들 가능성이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35] 개의 시력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색상 등 정밀한 인식력이 떨어진다는 것 뿐이다. 물체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동체시력은 인간의 1.5배 이상이다. [36] 사람 피부는 사람이 물어도 쉽게 뜯겨나가므로 치악력이 더 좋은 개가 물어뜯으면 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37] 이건 어린 자녀와 캐치볼을 하는 메이저리그 선수가 공을 일부러 천천히 던지는 걸 보고 '저 사람 원래 저 정도로밖에 공을 못 던지는구나'라고 판단하는 것과 같다. [38] 이것도 페니실린이 개발되고 의학이 발전된 지금 시대에서야 가능한 방법이지 과거엔 매우 높은 확률로 패혈증에 걸려 사망했다. [39] 이건 어디까지나 잘 단련되고 훈련된 사람일 때나 가능하고 평범한 인간이 어설프게 발차기를 하다간 되려 개한테 아킬레스건을 물어뜯길 수도 있다. 심지어 개들의 동체시력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발차기를 맞추는 것조차 쉽지 않다. 물론 맨발로 차는 사람은 없을테고, 사람의 발이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며 신발을 신은 상태로 움직이는데 아킬레스건을 물어 뜯는다는 것은 개에게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가만히 있는 신발을 물으면 쉽게 뚫겠지만 움직이는 물체를 온전히 뜯기란 매우 어렵다. [40] 이정도면 사자보다도 더 높으며 악어거북이나 점박이하이에나와 비슷한 수준이다. 참고로 일반인의 치약력은 60kg 전후이다. [41] 핏불은 원래 투견이었으며 로트바일러는 원래 경비견이다. 애시당초 이러한 견종들은 상당히 예민한 편이라서 조심해야 하는데, 무개념 주인들이 주로 이것을 망각하는 탓이다. [42] 영아 유아한테는 소형견조차 위험할 수 있다. [43] 개의 털을 잡아당기거나 눈을 찌르는 행위 등이 있다. [44] 이 점은 야생에서 대형 육식 동물을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45] 반대로 고양이과 맹수에겐 이랬다간 앞발로 공격당한다. 그래서 조선시대 실존한 범잡이같은 표범 전문 사냥꾼들은 두툼한 가죽옷을 입어 이런 발톱 공격에 대비하고 한 손에 가죽말이나 낡은 옷을 두껍게 둘둘 말아 표범 입에 넣고 이빨공격을 봉쇄하고 단검으로 목을 찔러 죽여 최대한 가죽(표범을 잡으면 털가죽이 가장 큰 수익이니까)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여 잡곤 했다. [46] 이는 설채현 수의사 등의 전문가가 방송에서 시연한 적이 있다. [47] 늘어나는 목줄은 효과가 없고, 당겨져서 고통을 주는 목에만 매는 끈이어야 한다. 어깨에 두르는 것은 멍에처럼 힘을 분산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어서 당겨 봤자 개가 튀어나가는 것을 저지하지 못한다. 그리고 개가 튀어나가는 속도는 주인이 알아차리고 개끈을 움켜쥐는 것보다 빠르다. 개끈 한쪽 끝은 반드시 손목에 단단히 감아서 놓칠 수 없게 하여야 한다. [48] 티컵, 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초대형 [49] 모든 개가 이 박테리아를 갖는 건 아니다. [50] 인간에게도 한 집에서 같이 자라 온 이성간에는 서로를 성적 상대로 보지 않게 된다는 이론이 있으며, 친남매 또는 친부녀라도 따로 떨어져 서로를 모르고 살아왔을 경우에는 오히려 상대에게 이끌린다는 결과와 실제 사례가 다수 있다. 이는 이성이 자신과 닮은 모습(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니까)일 때 이끌린다는 실험 결과와 부합된다. [51] 한마디로 어릴 때와 성체가 되었을 때 차이가 크지 않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52] 체중이 크게 벌어짐에 따라 행동 양식, 발성 등 모든 특성이 달라보이게 된다. [53] 단순히 애견인의 착각이라는 의견도 무척이나 높았으나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뚜렷한 감정의 표현임이 알려졌다. 다큐멘터리도 만들어졌으니 개를 좋아하는 위키니트들이라면 한 번쯤 찾아보길. [54] bark라고 한다. 참고로 으르렁하는 건 그로울링이라고 하며, 주로 위협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55]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던 과거에는, 방범 목적으로 개를 마당에 묶어 길렀는데, 이런 골목에서는 낯선 사람을 보고 한 마리가 짖으면 다 짖기도 하지만, 밤에 우우~ 하는 소리로 떼창을 하는 개소리를 들을 수도 있었다. [56] Why Are Dogs So Friendly? The Answer May Be in 2 Genes [57] 지금도 몽골에서는 늑대사냥중 늑대새끼를 포획하게 되면 야생성이 드러나기 전까지 키우다가 잡는 관습이 있다 [58] 디아블로 3 전설 장갑 태스커와 태오의 모티브가 되었다. [59] 물론 핏불은 사람이나 다른 작은 강아지도 빡돌면 위험성이 높은 견종이므로 고양이에 한정할 문제는 아니다. [60]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51416302095978 총 65건 중 62건은 고양이가 낸 화재였다. [61] 36만달러짜리 벤틀리를 몰고 있었는데 신호에 걸린 사이 한 무리의 사내들이 총을 들이밀며 차를 훔치려고 했다고 한다. 로즈는 왠지 차를 넘겨도 총을 맞을 것 같아서 급히 도망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