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01:00:51

청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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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성과 특징3. 역사4. 기타
4.1. 작품4.2. 제품
5. 대중매체

1. 개요

파일:lapis11.jpg
청금석이 원석에서부터 가공되는 과정
청금석() 또는 라피스 라줄리(Lapis Lazuli)는 라주라이트(lazurite)라 부르는 푸른 광물이 주를 이루고, 이와 함께 방해석 황철석이 성장한 변성암의 일종이다. 예로부터 푸른색 염료를 만드는 고급 원료로 유명했으며 특히 근동 및 중동 지역에서 귀한 보석으로 여겼다.

'라피스 라줄리'는 중세 라틴어로 '하늘의 돌'이란 뜻이다. 그래서 한자로 천람석(天藍石), 즉 '하늘의 푸른 돌'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늘의'라고 번역한 중세 라틴어 Lazuli는 여기서는 맑은 하늘이 새파랗기 때문에 파란색이란 의미로 쓰였을 뿐이고, 정말로 '하늘'이란 뜻은 아니다.[1] 또 다른 한자어 청금석은 단어는 풀어 쓰면 '푸른 금'이겠으나, (blue gold)과는 무관하다. 한글로 음역하여 적을 때에는 '라피스 라줄리'가 옳으며, '라피스 라즐리'라든가 '라피스 라즈리' 등등은 오류이다.

천람석/청금석이란 단어는 '광물 라주라이트'를 가리키기도 하고, 그 광물이 주를 이루는 '암석 라피스 라줄리'를 의미하기도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본 문서에서는 혼동을 방지하고자 암석(라피스 라줄리)을 청금석으로, 암석의 주된 성분인 광물(라주라이트)을 라주라이트로 표기하였다.

2. 구성과 특징

불투명하고 짙푸른 빛깔을 띠고 유리처럼 반들거리는 광택이 도는데, 본래 유리(琉璃)라는 한자어가 유리(glass)가 아닌 보석을 지칭할 때는 바로 청금석을 가리킨다. '청금석'은 근현대에 들어와서 생긴 단어고 원래는 유리라고 불렀다. 일본어 글을 번역할 때 청금석이 나온다면 주의해야 한다. 일본에서 청금석(青金石)은 라피스 라줄리(lapis lazuli)를 뜻하는 경우도 있지만 라주라이트(lazurite)를 가리키는 경우가 더 많다. 라피스 라줄리(lapis lazuli)는 그냥 라피스 라줄리(ラピス・ラズリ)로 적을 때가 많고 루리(瑠璃)라고 하기도 한다. 같은 의미로 일본어에서 종종 나오는 유리색(瑠璃色)이란 청금석의 빛깔이다.

라주라이트는 소달라이트(sodalite)라는 준장석군(feldspathoid group)에 속하는 광물군 하위의 광물이다.[2] 화학식은 Na6Ca2Al6Si6O24(S,SO4)2로,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광물화학을 아는 사람이라면 곧바로 사장석 계열이 수화 및 변질을 받은 결과임을 짐작할 수 있다. 장석이 되어야 하지만 규소와 산소가 결핍되어 구조가 어긋난 광물이다.

이 어긋난 구조는 정방정계(isometric)에 속한다. 저 화학식에서 주목할 것은 황(S)인데, 바로 황 때문에 아름다운 파란색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황 혹은 이산화황이 과량으로 들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황철석(황화 광물)이 함께 들어간다. 암석 내의 철이 다른 곳에 들어가지 못하고 과량의 황과 반응하여 황철석을 침전시키기 때문에 천람석은 거의 항상 황철석이 함께 발견된다. 한편 천람석은 나트륨 칼슘보다 선호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넘쳐나는 칼슘은 방해석(calcite)에 포함된다. 따라서 라주라이트의 주구성 핵심 광물은 천람석+방해석+황철석이 된다. 이 암석은 보통 석회암층이 열변성 및 열수변질을 받으면서 형성된다.

그런 이유로 일반적으로 단일물질인 보석류와는 달리 청금석에는 흰빛과 금빛을 내는 광물이 섞였다. 흰빛은 방해석,[3] 금빛은 황철석이라고 불리는 물질이다.[4] 일반적으로는 칼사이트와 파이라이트가 거의 섞이지 않은 순수한 청남색 청금석을 최상급으로 치지만, 같은 비율로 섞였다면 파이라이트가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 사람에 따라 흰빛과 금빛이 섞인 것이 더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어서 그쪽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해마다 산출량이 줄기 때문에 점점 비싸진다고 한다.

고급 청금석은 마치 청명한 밤하늘을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 때로는 휴가지의 해안이나,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신들의 머리카락이 청금석으로 이루어졌다고 믿었다.

1912년 미국보석협회 회의에서는 터키석과 함께 12월의 탄생석으로 지정했지만 2012년 목록에서는 빠졌다. 영국에서는 사파이어와 함께 9월의 탄생석으로 분류한다.

시중에 잡석을 파란색으로 염색해놓고 라피스 라줄리 원석이라고 사기쳐서 팔아먹는 일이 종종 있다. 이런 가짜는 알콜솜으로 문지르면 염료가 묻어난다. 단, 저급 라피스 라줄리에 허연 부분을 부분염색한 것을 착색 라피스 라줄리로 따로 구분하고 이것도 시중에 매우 흔한데[5], 이것도 염료는 묻어나온다. 이런 물품이라면 황철석이 보이는지 여부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3. 역사

인류가 청금석을 사용한 것은 기원전 5-6천 년 무렵으로 추정한다. 안데스 산맥의 원주민들은 칠레 중북부의 광산에서 청금석을 채취했으며 신의 피부를 묘사할 때 사용하였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동부 판지시르 계곡에 위치한 광산은 동방견문록에도 언급될 정도로 유명한 광산이었는데 전근대에는 사실상 유일한 청금석 광산이었다.[6] 이 광산에서 나온 청금석은 기원전부터 그 선명함과 아름다운 색으로 군주들을 매료시켜 세계 각지로 팔려갔으며,[7] 서쪽으로는 수메르의 여러 도시들과 고대 이집트까지 교역품으로 거래되었다. 심지어 중국까지 수출되었는데, 이 청금석은 독특하게도 불상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그래서 부처의 머리가 파란색이다. 이미지 대승불교의 논서 <대지도론>에서 부처에게는 일반 사람들과 다른 '32상 80종호'라는 신체적 특징이 있는데, 그중에 '푸른 구슬 같은 머리카락'이라고 설명하는 구절이 있기 때문이다. 대지도론의 설명을 받아들여 불상의 머리가락을 파란색으로 제작한 것이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곡물과 직물 등을 수출하고 청금석, 목재, 석재, 금속 등의 자원을 수입했다. 청금석은 당대 최고급으로 취급되었던 보석 중 하나였고 수메르 길가메시 서사시에도 실렸을 정도였다. 신바빌로니아 때는 이슈타르의 문 에테멘앙키 대신전을 수호하겠다는 의미로 청금석과 유사한 푸른색 벽돌[8]을 사용해 건설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족들이 화장을 할 때 청금석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눈가에 발랐다고 한다.[9] 투탕카멘 마스크의 눈 부분과 무덤 내의 벽화 일부에도 청금석 안료가 사용되었다. 다만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에 있는 푸른색 보석이나 투탕카멘의 묘에서 출토된 주요 부장품을 장식하는 파란색 부분들은 청금석이 아니라 파이앙스(faience)라는 유리 구리를 섞어 만든 세계 최초의 인조 보석이다. 또한 로마인에게도 이는 매우 귀중한 보석이었는데 아르메니아 지방에서 소량 산출되는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수입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 당시 로마인들은 청금석을 사파이어의 일부로 간주했다.[10]

또한 13세기 이후 몽골 제국의 발흥으로 동서양 교역로가 안정되자 레반트 지역과 몽골 제국에도 청금석이 유통되었고 이는 획기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과정에서 청금석에 지중해를 건너왔다는 의미로 울트라마린이라는 이름이 붙었고[11] 르네상스 유럽에서는 청금석을 갈아 울트라마린이라는 파란색 원료를 만들었는데, 지금과 마찬가지로 당시에도 고가의 안료였던 탓에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미술품들에는 그림에 파란색이 거의 없다. 그나마 사용된 그림은 예수 혹은 성모 마리아 등 성인과 관련된 그림 뿐이었다. 게다가 대부분은 청금석과 하양 원료, 검정 원료를 섞어서 파란색이 너무 짙거나 또는 너무 연해 파란색으로 안 보일 정도이다. 광물에서 추출한 염료이기 때문에 수백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푸르름을 유지한다.

이러한 이유로 고대 유럽에서는 파란색이 부와 권력의 상징이기도 했고, 귀족이나 왕족을 그릴 때 옷이나 배경에 파란색이 들어가곤 했다.

4. 기타

4.1. 작품

4.2. 제품

5. 대중매체

각종 매체에서 이 이름을 따온 물체나 등장인물이 나온다. 다만 라줄리는 어감 때문인지 틀린 명칭임에도 불구하고 라즐리란 이름으로 나올 때가 많다.[13]


[1] 고전 라틴어에서도 청색을 가리키는 뜻으로 '천상적인'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는 caeruleus란 형용사를 사용하였다. [2] 알루미늄 인산염 광물의 일종인 남동석(藍銅鉱, azurite)과 구리 광물의 일종인 천람석(天藍石, lazulite)은 라주라이트(lazurite)와 함께 영문 표기상 무척 혼동되는 단어이다. 심지어 라주라이트가 천람석이라고 불리기도 하기에 혼동의 여지가 많다. [3] 칼사이트. 복굴절이라는 매우 특수한 성질을 갖고 있어, 쓸데가 아주 많은 광물이다. 복굴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해석 문서 참고. [4] 파이라이트(Pyrite). 황철광은 육안으로는 금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별명이 바보의 금(fool's gold). 바보의 금이란 영어권 관용어로 " 빛 좋은 개살구"와 거의 같은 뜻이다. [5] 사실상 고급품이 아닌 대부분 기성품 라피스 라줄리 주얼리는 이것을 쓴다. [6] 현대에 들어서 지질 탐사기술의 발달로 파키스탄, 인도에서도 채굴을 개시했지만, 인도산이나 파키스탄산은 기원전부터 채굴되었던 아프가니스탄산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지는 못한다. [7] 유럽 귀족 중에는 삽화 기도집과 함께 이 청금석을 사 모으느라 재산을 탕진한 공작도 있었다. [8] 이 푸른 벽돌은 매우 높은 고온으로 구워졌으며 일반적인 목재로는 저 정도의 고온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역청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유력하다. 그래서 당시 바빌로니아에서도 귀한 벽돌이었다. [9] 청금석 자체도 이집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가의 보석이기 때문에 매일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해야 하는 화장에 사용하지는 않았고, 모래, 탄산칼슘, 구리를 섞어 95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한 뒤 얻는 '이집션 블루' 염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측한다. '이집션 블루'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염료이며 또한 최초의 푸른색 인공 염료이기도 하다. 이집션 블루의 제조법이 실전된 후, 유럽에서는 푸른색 인공염료를 얻기 위해 청금석을 가공하여 만든 물감 '울트라마린'을 사용하였다. 이집션 블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페르티티 흉상 채색에도 사용되었다. [10] 당시 사파이어는 오늘날의 보석이 아니라 진청색 광물을 총칭하는 표현이었다. [11] 유럽에서의 청금석 유통은 베네치아가 독점했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청금석을 직수입할 수 없었다. [12] 캡탑 코인이 청금석이다. [13] 단, 소설 정령왕 엘퀴네스의 경우에는 작가가 실수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14] 다만 청금석 블록이 유난히 예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서바이벌 모드에서의 활용성과 달리, 건축물/탈출맵에는 상당히 많이 사용된다. 색이 과 비슷해서 드로퍼에서 낚시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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