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29 10:31:04

보라색

보라 관련 둘러보기 틀
[ 펼치기 · 접기 ]

|🌈 무지개|<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eee,#26282c><color=#999,#555>||

Munsell 색표계에 따른 10색상환
R YR Y GY G BG B PB P RP R



파일:external/pikachakula.com/grape_juice_concentrate.jpg
Purple
(800080)
Violet
(7F00FF)
Lilac
(C8A2C8)
Lavender
(E6E6FA)
<colbgcolor=#dddddd,#222>언어별 명칭
영어 Purple, Violet
한국어 보라, 보라색
일본어 [ruby(紫,ruby=むらさき)]
표준중국어 [ruby(紫色,ruby=zǐ sè)]

1. 개요2. 어원3. 상징
3.1. 고귀함의 상징
4. 기타5. 보라색 관련 일람

[clearfix]

1. 개요

나는 마침내 대기의 진정한 색을 발견했다. 그것은 보라색이다. 신성한 공기는 보라색이다. 앞으로 3년 뒤에는 모두가 보라색으로 작업할 것이다.
클로드 모네
I only wanted to see you laughing in the purple rain
난 그저 보라빛 빗속에서 웃는 당신을 보고 싶었죠
프린스의 곡, Purple Rain 중에서
가시광선 영역 안에서 볼 수 있는 색상 중 가장 파장이 짧은 색. 이보다 파장이 짧은 광선은 자외선으로 분류된다.

한국어에서는 모두 보라색이라고 부르지만 영어에서는 purple violet으로 나뉘는데, '퍼플'은 붉은빛이 더 강한 보라, 즉 자주색(紫朱色, 색상 코드 #800080)[1]이다. '바이올렛'은 푸른빛이 더 강한 보라, 즉 청자색(靑紫色, 색상 코드 #7F00FF)을 말한다.[2] 좀 더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퍼플은 '빨간색과 보라색(바이올렛)이 혼합된 혼색'으로 정의되며, 바이올렛은 380-450nm 사이의 파장을 가진 색으로 정의된다. 무지개의 보라색은 바이올렛이고, 일상에서 대개 퍼플은 진한 색, 바이올렛은 연한 색을 지칭한다. 하지만 광의적으로는 영어에서도 퍼플이 바이올렛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일반적인 보라색을 말할 때는 'purple'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반대로 독일에서는 Violet이 Purpur보다 많이 쓰인다.[3] 대부분의 유럽 대륙 언어에서 Purple에 해당하는 단어는 마젠타같은 붉은 자주색을 뜻하고 보라색은 Violet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연한 보라색'을 뜻하는 말로 '연보라'가 있는데, 보라색에 흰색이 더해져 명도가 높아지고 채도가 낮아진 색이다. 영어로는 Light Purple, Lilac( 라일락), 또는 Lavender( 라벤더) 등으로 부른다. Lilac(라일락, 색상 코드 C8A2C8), Lavender(라벤더, 색상 코드 E6E6FA)[4]

색 중에는 비교적 가시성이 나쁘다[5]. 그래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 보라색 옷을 입으면 인지가 어렵다. 보라색 레이저 포인터는 출력이 높아도 빔라인 한번 제대로 보기 어렵기로 악명높다. 따라서 서브컬처에서는 보라색을 검은색이나 회색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2. 어원

'보라'는 비한자어 계열인데, 몽골어 기원설과 순우리말설이 있다. 일단 몽골어 기원설이 지지받고 있는 편.
어원이란게 그렇듯이 해당 단어가 실려있는 고문헌이 발견되거나 타임머신이라도 개발하지 않는 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몽골어 기원설에서는 몽골어 бор에서 유래한 귀화어이기 때문에[6] 또한 보라색이 순우리말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근거가 오방색과 달리 '보랗다', '보란', '보랗게' 등의 활용이 불가능하며 '희끗희끗하다', '새파랗다', '누르스름하다', '거무스름하다', '불긋불긋하다' 등등의 다채로운 표현도 없기 때문으로 본다.

순우리말설의 경우에는 다음 구절을 근거로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방언에 엷은 자색을 ‘보라’라고 하는데, ‘보(甫)’는 ‘아름답다’는 뜻이니, ‘보라’라는 것은 ‘아름다운 비단’과 같은 말이다. 그러므로 ‘보라’라는 명칭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이다.
(후략)
- 김려, 『우해이어보』, 보라(甫羅)[7]
국립국어원은 순우리말설을 지지하고 있다. 그런데 국립국어원언 어원이 확실하지 않을 경우 일단 순우리말설을 주장한다.
순우리말설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엔, 색깔을 가리키는 단어 중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이 살아남은 것은 오방색 외에는 보라색이 거의 유일한 것이 된다.

원래 자색(紫色)은 한자로 보라색을 가리켰고, 자주색은 한자로 적자색(赤紫色, 붉은 보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현재에는 자색(紫色)이 자주색을 뜻하는 단어로 바뀌었다. 그래서 자색은 보라색, 자주색 둘 다 가리키는 단어이기도 하다.

3. 상징


심리학적으로 볼 때 보라색은 외향적 심리를 나타내는 빨강과 구심적 심리를 나타내는 파랑이 혼합된 색으로서, 색상 자체만으로 고고함, 세련됨 등의 이미지를 주며 이로 인해 귀부인과 귀족들의 옷에 자주 사용되었다. 또한 대립되는 양면성의 감정이 혼재하는 심리를 나타내는 색이다. 이에 대해 미국의 심리학자 '알슐러'와 '해트윅'은 보라색을 '침체된 우울한 기분이나 체험을 가진 불행한 아이'라 했고,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로르샤흐'는[9] '정서 불안을 가져오는 몸의 기능 저하'라고 보고했다.

또한 보라색은 몸과 마음의 조화를 원할 때 끌리게 되는 색이며, 심신이 피로할 때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므로 치유의 색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본의 색채 심리학자 '스에나가 티미오'는 보라색은 치유의 색으로 등장하며, 숭고함과 신비스러움의 색으로 보았다. 실제로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픈 시기에는 유난히 보라색을 가까이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몸이 허약하거나 병약한 아이들이 보라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연보라색은 절제, 신중함, 영성, 회개를 나타내거나, 능동적인 단계에서 수동적인 단계로, 삶에서 죽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나타낸다고 보기도 한다. 이런 해석은 붉은색(열정, 불, 흙)과 푸른색(지성, 물, 하늘)을 합친 색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제비꽃 화관은 로마에서 추억의 꽃이었으며, 이마를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믿어져 연회에서 쓰이기도 했다.

마케팅 업계와 마케팅 학도들에게는 세스고딘의 명저이자 마케팅 바이블이 된, "보랏빛 소가 온다"라는 책의 영향으로 마케팅을 상징하는 색으로도 여겨진다.

'보라색'이라는 단어가 가리키는 색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어, 단어는 같은 보라색이라도 다른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3.1. 고귀함의 상징

고대 세계에서 보라색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황제, 권위, 명성, 존엄성을 나타내는 색이었다. 천연물에서 자색 염료를 추출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고 까다롭기에 엄청나게 비쌌으며[10], 결과적으로 보라색 염료로 물들인 옷은 지체 높고 부유한 사람들만 입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양에서 보라색은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물들인 실이나 천이 아주 값지다는 것을 나타낼 때 자주 '튀로스 산(産) 염료로 물들인'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이 '튀로스산 염료'가 바로 티리언 퍼플(Tyrian purple),[11] 임페리얼 퍼플(imperial purple)로도 불리는 보라색 염료이다. 기원전 유럽에서 티리언 퍼플이라는 천연 염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었다. 지중해에 서식하는 무렉스 브란다리스 고둥을 대량으로 잡아올려 깨부숴서 그 분비물을 모아 햇볕에 말리는 것. 당연히 그 과정에서 천문학적 노동력이 필요했다.

메디아-페르시아 제국의 왕중왕 크세르세스가 입던 옷의 색깔로 거론된 것부터 시작해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시절(4세기)에도 이 염료로 염색한 최상품 옷감 1파운드는 로마 은화 5만 데나리온으로 당시 석공의 일당인 50데나리온의 1,000일분이며, 같은 무게의 금값이었다. 보라색 옷을 입는다는 것은 금으로 만든 옷을 입는 것과 동급이었던 것이다. 20세기에 화학자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티리언 퍼플을 만들어본 결과, 고둥 1만 2천 마리 손수건 한 장을 겨우 염색할 만한 양(1.4g)이 만들어졌다고 하며, 비용도 14,000달러 가까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염료는 햇빛에 바래게 해서 만들어낸 색이므로 더 이상 빛에 의해 변색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었다.

그래서 동로마 제국 시기에는 제국에서 직접 염료의 생산과 판매를 관리하여 외부로 절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정보 보안이 워낙 철저한 나머지 동로마 제국이 멸망함과 동시에 보라색 염료의 생산법도 사장되고 만다. 이후 황제 추기경의 색이 보라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게 된다.

이렇기에 보라색은 고대에는 왕중왕 내지 황제와 연관되는 색이었다. 보라색 옷을 입는 것은 카이사르만의 특권이었으며 원로원도 보라색 옷은 함부로 입지 못했다. 네로 황제의 경우 자신 이외에 보라색을 쓰는 자는 사형에 처하도록 하는 법까지 만들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고대 로마의 국체가 그대로 이어진 동로마 제국 황제의 자녀들은 대대로 콘스탄티노플 동쪽에 위치한 콘스탄티누스 대황궁의 보라색 반암석으로 건축한, 보라색 커튼을 드리운 방에서 태어났다는 뜻에서 포르피로게니투스(그리스어로는 포르피로옌니토스)라고 불렸으며, 'born in the purple(고귀한 태생)'이라는 표현도 거기에서 유래한다.

예수가 십자가를 지기 전 로마 군인들이 예수에게 '자색(紫色)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운'[12] 것도 유대인의 '왕'이라고 조롱하는 것이었다. 다만 예수를 조롱하는 것 자체는 역사적 사실일지 모르나 보라색 옷을 입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 앞서 말했다시피 보라색 염료는 임페리얼 퍼플밖에 없었고 그건 카이사르의 특권이었다. 죄수 한 명 놀리기 위해서 군인들이 보라색 옷을 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역사가들은 평범한 자색옷이나 군인들의 홍포를 입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이후에도 보라색은 한동안 특권 계층만의 색으로 자리잡았으며, 서민이 보라색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것은 윌리엄 퍼킨이 화학 실험을 하던 중 우연한 실수로 보라색 염료 화합물 모브를 발견하게 된 이후이다. 싸진 현재도 보라색=고귀함이라는 이미지가 여전히 남아 있는데, 추기경이 입는 수단은 진홍색이지만 추기경으로 서임되는 것을 여전히 '보라색 반열에 오른다'고 표현한다. 영국 왕실도 보라색이 상징색이라서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시상대, 경기장 벽 등의 색이 전부 보라색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양에서도 보라색은 특권 계층의 색이었다. 설화 등에서 비범한 사람이 태어날 때 집 주위에는 자색 구름이 자욱한 것으로 묘사되는 등 보라색에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어져 왔다. 구당서 백제전에 의하면 백제의 왕은 자색 도포를 입었다고 하며, 신라 골품제에서 보라색 관복을 입을 수 있는 것은 성골 진골만이 오를 수 있는 높은 벼슬을 지낸 귀족들 뿐이었다. 또한 고려도경에 따르면, 고려시대 국왕은 중국 사신을 접견할 때 자색 공복(자라공복, 紫羅公服)을 입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정도전(드라마)/시대 재현 문서 참조).

일본에서도 쇼토쿠 태자가 제도를 정비한 이래 보라색 관복이 가장 높은 계급의 상징이어서 일본의 율령인 양로령(養老令) 가운데 의복령(衣服令)에서도 1품에 해당하는 1위가 진보라색, 2,3품에 해당하는 2,3위가 연보라색 관복을 입는 걸로 규정되었다. 그나마 9세기를 지나서는 보라색 염료를 얻기가 너무 힘들어서인지 4품에 해당하는 4위 이상은 그냥 까만 관복을 입게 되었다. 오늘날 까만 소쿠타이만 볼 수 있는 게 그래서다.

중국에서도 3대 별자리인 '삼원' 중 '자미원'[13]이란 별자리 모음집(?)이 있는데, 이 '자'가 바로 보라색을 뜻하는 '紫'이다. 더군다나 자미원은 삼원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별자리라서[14] '천자가 있는 곳에 자미원이 있고, 자미원을 중심으로 우주가 돌아간다. 즉 천자를 중심으로 우주가 돌아간다.'라는 사상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만큼 보라색을 신비함의 대명사로 사용한 것이다. 다만 서양과 달리 황제를 상징하는 색은 아니었는데, 아마 황제는 천하의 가운데에 있으므로 오행 사상에서 중심을 상징하는 노란색에게 밀린 것으로 보인다.

동양에서는 그래도 고둥의 몸에 극소량 있는 것을 긁어모아야 하는 서양보다는 보라색 만들기가 좀 쉬웠지만, 귀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보라색은 일본에서 편찬된 법전인 연희[15]식(延喜式)에 따르면 자초 뿌리 서른 근, 식초 두 되, 재 두 섬, 땔나무 360근으로 진보라색을 추출하며 여기서 자초 뿌리를 다섯 근으로, 땔나무를 예순 근으로 줄여서 연보라색을 추출한다고 한다. 자초는 고둥보다 흔하고 재배해서 양을 늘릴 수 있지만 약초로 사용됐기 때문에 역시 얻기 어렵다. 또 오방간색(五方間色)으로서 검은색/파란색과 붉은색을 섞거나, 물들이기가 까다로운 쪽물을 1차로 물들인 뒤 홍화나 소목을 추가로 물들여야 한다.[16] 출처 당연히 이 과정에서 안료의 배합이나 화학 성분 등을 세심하게 조절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색이 나오지 않는다. 포도 껍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대식 농법이 들어오기 전에 과일은 그렇게 흔한 게 아니었다.

이런 희귀함 때문에 서진의 귀족들이 자신의 부를 자랑할때도 보라색 비단이 이용되었다. 당시 석숭 왕개는 사치 대결을 벌이는걸로 유명했는데 왕개가 보라색 비단으로 16km에 달하는 장막을 치자 석숭은 20km에 달하는 장막을 치는걸로 응수하였다.

4. 기타

닥터후에서는 적색 경보는 지구에서나 쓰는 거라며 전 우주에서 급한 일이 생기면 보라색(mauve) 경보를 쓴다고 한다.

그린 랜턴 시리즈의 보라색은 사랑을 상징하는 색이다.

언더테일에서는 끈기를 의미한다.

포도, 흑미, 가지 등등.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는 식재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색이다. 특유의 강렬한 색상을 살려 식감을 돋우는 용도로 쓰이기도 하나 너무 많이 넣거나 적양배추나 비트같이 색이 진한 식재를 국물요리에 잘못 집어넣으면 흡사 요리중 보라색 물감을 집어넣은 듯한 강렬한 색상을 볼수 있다. 필리핀에서는 타갈로그어로 ube라고 부르는 자색 마(purple yam)를 넣어 만든 과자나 케익, 아이스크림 등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만들어진 음식들을 직접 보면 마치 칠한 것 같은 매우 선명한 보랏빛을 볼 수 있다. 맛은 고구마 맛에 가깝다. 자색 고구마 친척 비슷한 식재로는 타로가 있는데 색이나 맛도 비슷하지만 이 쪽은 참마의 친척.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커스텀 캡슐 머신은 SR 랭크를 뽑을 경우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면 보라색 가중치가 되는데, 보라색 가중치가 되면 5번 뽑기 이내에 무조건적으로 SR 랭크가 나온다. 가중치가 거기까지 도달하는 데 포인트를 엄청 퍼부어야 돼서 그렇지.

파일:external/orig13.deviantart.net/lavender_town_recolored_v2_by_creepypasta81691-d5h9cmy.png
포켓몬스터 보라타운은 공포 BGM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관련 도시전설이 있다고 한다.

브레이킹 배드 마리 슈레이더가 좋아하는 색깔은 보라색으로 유심히 보면 입고 나오는 옷이 보라색일 때가 대부분이다.

수도권 전철 5호선 부산김해경전철의 노선색은 보라색이다. 둘 다 해당 도시의 공항을 지나는 노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 나고야 시영 지하철 메이죠선, 메이코선 도쿄메트로 한조몬선, 오사카메트로 타니마치선의 노선색도 역시 보라색이다. 일본 철도에서 보라색을 사용하는 경우는 다른 색상에 비해 드문 편이며, JR 동일본 수도권 노선 중에도 보라색 노선만 없으며[17] 일본국유철도시절 차량 도색 중에서도 보라색만 없었다. 반면 빨간색은 엄청 좋아한다.[18]

니카라과[19] 도미니카 연방 국기에 보라색이 들어가 있다. 1931년 개정된 스페인 제2공화국의 국기에도 보라색이 있었는데 공화국이 내전에서 패배하며 최종적으로 1939년 국기에서 보라색이 사라졌다. 둘 다 보라색은 아주 적게 들어 있으나, 지자체기는 보라색을 메인으로 쓰는 곳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도쿄.

IE에서 이미 클릭한 하이퍼링크를 나타내는 기본 색상이 보라색(#800080)이다. 나무위키에서는 이미 클릭한 하이퍼링크의 색상을 클릭하지 않은 하이퍼링크의 색상과 동일하게 지정하기 때문에 클릭해도 보라색이 되진 않는다. 대신 나무위키 미러 나무모에 미러에서는 이미 클릭한 하이퍼링크를 보라색으로 보여준다.

디지털 카메라가 정말 못 잡는 색이기도 하다. 보라색이라고 찍었는데 사진으로 보면 거의 파란색으로 색이 왜곡되어 보인다. 파장이 가장 짧은 색이라 직진성이 매우 강해 카메라 센서가 제대로 캐치하기 힘들다고 한다. 다만 이건 무지개의 보라색이나 자외선 램프/보라색 레이저 포인터 같은 단일 파장의 보라색 빛의 경우고,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여서 보라색으로 보이는 물체는 어느 정도 원래 색대로 찍힌다고 한다.[20]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이 1~4번째 색으로 쓰었다면 5번째 색은 대체로 주황색이나 보라색이 된다. 무지개에서는 7번째 색이다.

마법소녀만화나 여아애니물에서 주인공이 분홍색으로 나온다면, 보라색은 신캐, 라이벌, 쿨뷰티, 엄친딸, 천재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 처음에 주인공 일행과 어울리지 않다 나중에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21] 그래서 마법소녀물에 한해선 보라색이 4번째로 오는 경우가 많고 역으로 초록색이 주로 외면받는 색이 된다.[22] 반면 전대물에선 초록색보다도 오히려 주역의 컬러링으로 보기 힘든 색이다.[23]

고급지고 시크한 분위기가 있어서인지 주로 쿨속성 캐릭터에게 많이 붙는 색이기도 하다. 이렇게 갈 경우 조합이 자주 되는 색은 역시 검정색.

여자 캐릭터가 악역으로 변할 때, 보라색 립스틱이나 아이섀도를 바른 채 등장하는 연출이 있다. 이를테면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이글의 여자친구 진희, 전우치(영화)의 서인경(임수정) 등등

HTML/ CSS에는 '레베카 퍼플'(Rebeccapurple)이라는 이스터 에그 색상이 있다. #663399로, 6살에 뇌종양으로 요절한 웹표준 개발자 에릭 마이어의 딸 레베카를 추모하기 위해 넣었다.

카트리그 개인전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있어 기피되는(...) 색이기도 하다. 보라색은 8명 선수들 중 5번째에 해당하지만 정작 결승전에서 보라색 시드의 선수들은 여태까지 입상에 번번이 실패해왔다. 허나 19시즌을 기점으로 유창현이 3등으로 입상하고 뒤이어 이재혁이 1등, 박인수가 3등을 차지하는 등 한동안 퍼플의 저주가 격파되고 에이스 시드로 완전히 떡상했다. 하지만 20-2 결승에서 유영혁이 이 컬러를 받고는 꼴등을 해버리면서 퍼플의 저주가 재발되었으나 21-1 시즌 결승에서 유창현이[24] 이 컬러를 2년만에 다시 받고 결승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이제는 옐로우 시드 못지않은 에이스 시드가 되었다. 하지만 21-2, 21-S 때는 김지민, 박현수도 각각 7,6등을 차지하며 퍼플의 저주를 피하지 못했고 22-1 배성빈도 이 컬러로 꼴찌를 해서 퍼플의 징크스는 계속 유효한 상태이다.

2020년대 들어 스마트폰에서 인기가 많은 색상이 되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Z 플립의 미러 퍼플, 갤럭시 S20+ BTS 에디션, 갤럭시 S20 FE의 클라우드 라벤더, 갤럭시 S21 시리즈의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 Z 플립3의 라벤더 등 다양한 보라색 계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들 중 갤럭시 S21의 경우 팬텀 바이올렛이 전체 판매량의 6개의 색상들 중 총 판매량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경쟁사인 Apple에서도 iPhone 12 iPhone 12 mini에 퍼플 색상을 추가하는 등 스마트폰에서 일종의 대세 색상이 되어가는 중. 스마트폰, 이유있는 보랏빛 대결

꼬꼬마 텔레토비의 주연 4인방중 하나인 팅키윙키 보라돌이로 로컬라이징되었는데, 캐릭터중 유일하게 색이 이름에 들어간 케이스이다. 이게 임팩트가 컸는지 각종 보라색 아이덴티티를 가진 사물/인물은 물론 옷/머리색깔 등등에 보라색이 연관이 있으면 보라돌이라는 닉네임이 붙는 경우도 많았다.

5. 보라색 관련 일람



[1] 마젠타(Magenta, 색상 코드 #FF00FF)를 어둡게 하면 퍼플 색이 나온다. 마젠타보다 훨씬 붉은 색상이 로즈(Rose, 색상 코드 #FF007F). [2] 색상 코드는 영문 위키피디아를 참조함. [3] Violett은 문어체고 구어는 Lila라고 한다. [4] 주로 Lilac은 연한 Purple, Lavender는 연한 Violet을 뜻한다. [5] Violet은 그 자체로 자외선에 가깝고, Purple은 Violet에 적외선에 가까운 빨강이 섞인 색이기 때문에 그렇다. 바이올렛과 빨강은 스펙트럼의 양극단에 위치해 간상세포가 잘 반응하지 못한다. [6] 보라매의 '보라'가 이 의미다. '불에 그을린(tan)' 듯한 색깔이라는 뜻으로, 회색, 갈색 등의 어두운 색조에 대응되며, 현대 몽골어에서는 주로 갈색에 쓰인다. 이는 보라매의 날개 깃털 색과 같다. 정작 한국에서 지칭색이 변화한 이유는 보라매의 날개가 아닌 가슴팍에 난 털이 담홍색이었기 때문으로, 옛 사람들은 담홍색과 자색, 적자색 등을 크게 구분하지 않아 뭉뚱그려 '보라'라고 불렀다. 참고로 보라색을 뜻하는 몽골어 단어는 нил이다. 한자 표기인 甫羅도 존재하지만 어디까지나 몽골어의 음차. [7] 원어에서는 魚+羅가 합쳐진 국자이며, 여기선 볼락을 가리킨다. [8] 판타지 매체에서 보라색을 많이 쓰는 이유이다. [9] 가장 유명한 심리 검사 중 하나인 로르샤흐 검사를 만든 사람이다. [10] 빨간색과 파란색을 섞으면 되지 않나 싶지만, 인위적으로 섞어서 낸 색은 시간이 지나면 얼룩덜룩하게 분리되어서 보기 흉해진다. 파란색 안료도 보라색에 비해 상대적으로 흔할 뿐이지 구하기 쉽지 않았다. [11] 혹은 티레 보라. [12] 마르코 복음서 15장 17절 참고. [13] 자미원은 천자가 계신 곳이니 함부로 출입을 금하는 성이란 뜻이다. 자금성(紫禁城)의 이름도 이 별자리에서 따 온 것이다. [14] 그럴 만한 게, 자미원에 포함된 별 중 하나가 북극성이다. [15] 여기서 연희는 다이고 덴노의 연호다. [16] 홍화물을 들이면 보라색 계열, 소목을 물들이면 더 붉은 꽃자주색 게열이 나온다. [17] 차내 노선도에서 우에노도쿄라인이 보라색으로 표시되기는 하나 보라색 차량은 한 대도 없고, 주황색( 조반선 직통은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더 많다. [18] 다만 일본국유철도 시절에는 주홍색을 빨강 대신 주로 썼으며 빨간색을 전동차 도색에 사용한 건 JR화 이후이다. 실제로 JR 동일본의 빨간색 노선의 대표격인 케이요선은 국철 시절 파란색이었다. [19] 국기에 무지개가 들어가있다. [20] 실제로 보라색 꽃, 보라색 옷, 보라색 과일 등은 잘만 제대로 찍힌다. [21]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스칼렛 오하라, 꼬마마법사 레미 세가와 온푸, Yes! 프리큐어 5 미미노 쿠루미, 베리베리 뮤우뮤우 후지와라 자쿠로, 샤이닝스타 강헤라 등 그외에도 많다. [22] 특이하게도 마법소녀물에선 초록색이 주역들의 색으로 나오면 보라색이 외려 빠지는 경우가 제법 많다. 5명 이상으로 주역이 많으면 슬슬 쓸 색깔이 다 떨어져가니 초록, 보라 모두 채용되기도 하지만. [23] 전대물에선 5인 기준으로 할 시 빨파노 + 초록은 매우 높은 확률로 끼고 나머지는 핑크가 주로 맡는다. 보라색은 검은색처럼 전대물 변신 아군이 한 6명 넘어갈때나 보이는 색이며 그마저도 조역에게 갈 확률이 높다(…) 물론 이쪽 업계에도 예외는 있다. [24] 16강에서 패자전 꼴찌를 차지했으나 그 이후 모든 경기에서 1위로 경기를 끝내버리는 것이 결승전 퍼플을 노린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