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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군 금굴 유적의 전경[1] |
제주특별자치도의 만장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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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굴( 洞 窟, Cave)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굴[2]을 말한다.[3] 크다 보니 종종 지하 깊숙히까지 펼쳐지는 규모를 자랑하며, 깊을수록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 수천 수만 년 동안 만들어진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2. 특징
세계에서 가장 큰 석회동굴은 베트남의 선동 동굴(Sơn Đoòng cave, 6.5km)이며, 가장 큰 용암 동굴은 하와이에 있는 카주무라동굴(65.5㎞)이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동굴은 조지아의 미승인국인 압하지야에 있는 베료브키나 동굴(Verëvkina Cave, 깊이 2,212m)이다.태고적부터 구석기 시대의 원시인들은 동굴을 집으로 삼거나 무덤이나 종교 의식의 장소로 활용해 왔다. 동굴 안에 보관된 유물은 기후나 동물들에 의한 훼손으로부터 안전한 편이므로, 고고학적 자료가 잔뜩 나오는 곳이 되기도 한다. 일반인들이 이런 유물로 딱 연상하는 것이 동굴 벽화. 그런 것의 예를 들면 알타의 바위그림이나 손바닥 자국으로 유명한 리오 핀투라스 암각화가 있다. 헌데 거꾸로 종유 동굴 등 경관이 뛰어난 곳의 주요 자연 구조물들이 근대 이전 인물들에 의해 대량으로 훼손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결국 상대적이라는 이야기.
연중 기온이 비교적 일정하다. 일반적으로 15~18°C 를 항상 유지하기 때문에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이러한 속성 때문에 피서의 목적으로 동굴을 찾는 사람도 있다. 다만 동굴 안은 시원하긴 해도 습도가 높아 땀은 잘 마르지 않는다.
3. 생성 원인
동굴은 크기가 다양하고, 생기는 원인도 다양하다. 동굴은 화학적, 물리적 원인, 지각 변동에 의해 생성되며, 심지어는 생물학적 원인에 의해 생성되기도 한다.3.1. 물에 녹아서 생성
동굴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지반이 지하수에 녹는 것이다. 특히 석회암이 물에 잘 녹으며, 그 밖에 백운석이나 대리석, 석고도 물에 녹는다. 정확히는 물에 녹는 것이 아니라 탄산에 녹는 것이다. 물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녹으면 탄산이라는 약산이 생기는데, 이 물이 바위 틈을 통해 땅 밑으로 스며들고, 거기에 포함된 산성 성분이 석회암 등을 녹이는 것이다. 이렇듯 지반이 용해되어 생성된 용해 동굴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석회동굴이다. 석회암 동굴에서는 탄산칼슘이 석출되어 종유석이나 석순 같은 것을 형성한다. 산성을 띤 물이 석회암을 녹이는 것은 동굴 뿐만 아니며 일반적으로 석회암 지대를 녹여 침식 지형을 이루는데, 이를 카르스트 지형이라 한다.지반을 녹이는 것으로 더 센 것으로, 황산이 있다. 화산 성분의 하나인 황화 수소가 지하로부터 올라와서 지하수에 녹아 황산이 된 것이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생성된 황산에 의해 암석이 용해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황산 동굴 안에는 "노란 장미"라 하여 사방에 황의 결정이 맺혀 노랗게 반짝이는 신비로운 경관이 연출되기도 한다.
3.2. 깎여서 생성
지반이 화학적으로 녹아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깎여서 동굴이 생기기도 한다.흐르는 물이 지반을 깎아내어 동굴을 만드는 것이 대표적인 예. 이 경우, 대개 단층 같이 지표면에서 약한 부분으로 물의 흐름이 집중되어 동굴이 생성되곤 한다.
드물게는 바람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생기기도 한다. 당연히 바람 자체에 의해 침식될 리는 없고, 바람에 실려오는 모래 등에 의해 깎여서 동굴이 생성된다. 이 때문에 보통 바람으로 생긴 동굴은 건조한 사막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바닷물에 의해 동굴이 생기기도 한다. 바닷가에 있는 절벽의 약한 부분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해식동(海蝕洞), 또는 해식동굴이라 한다. 침식이 이루어지는 약한 부분은 단층인 경우가 많지만 암맥이나 퇴적암의 층리면인 경우도 있다. 파도에 침식되어 만들어졌는데도 해수면 위에 동굴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침식 후에 지각 변동으로 지반이 밀려 올라간 경우다. 해식동은 길이 5~50m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길이가 300m를 넘는 것도 있다. 침식으로 인해 생성되었기 때문에 동굴 생성물은 전혀 없고 파도의 높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체로 높이가 낮다. 바닷물 말고도 강물에 의해 동굴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하식동굴이라고 한다.
침식이나 용암 등의 다른 방식에 의해 생긴 동굴도 침식을 통해 확장되는 경우가 많다.
3.3. 화산 작용으로 생성
지반이 먼저 생성되고 그 후에 물에 녹든 깎이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위 암반이 생성될 때 동시에 생기는 용암 동굴도 있다.[4] 화산 폭발로 용암이 흘러내릴 때, 공기 쪽에 접하는 바깥 쪽은 식어서 암석으로 굳어버린 반면 안쪽은 아직 뜨거운 상태라 계속 산 아래로 흐르는 경우가 있다. 굳어버린 바깥 쪽을 내버려두고 안쪽의 용암만 계속 흘러내려 다 빠져나가 버리면 속이 텅 빈 동굴이 완성.혹은 단순히 용암이 땅의 틈을 비집고 올라오며 통로를 넓히고, 뜨거운 용암이 다 빠져나간 뒤 빈 공간이 남아 생기는 동굴도 있다.
이런 형태로 만들어진 동굴을 화산 동굴(용암 동굴)이라 한다. 물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게 아니기에 기껏해야 그다지 볼게 없는 돌만 널린 굴인 경우도 있지만 용암으로 생긴 통로에 석회수가 침투하여 종유석과 석순 등 석회 동굴에서 볼 수 있는 구조물이 생기는 경우도 희귀하게 존재하며 제주 용천굴이 이런 형식의 동굴이다. 그리고 용암이 단계적으로 빠져나가면서 용암 종유석이나 석순, 석주, 용암선반 같은 고유한 형태의 구조물이 생기기도 한다.
용암으로 생성된 동굴이 모두 위에 나온 방식으로 생성되는 것은 아니고 다른 방식으로 생성된 동굴도 있다.
4. 인적 드문 동굴을 탐사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
동굴은 사람에 의해서 생성된 것이 아니니 탐사할 때 유의해야 하는 것이 상당히 많다.- 사전에 입굴하려는 동굴 담당 부서에 허가를 받을 것: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동굴들은 보존 및 도굴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관광동굴로 지정되어 있는 동굴이 아닌 동굴들은 입굴 전에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동굴에 들어가는 행위는 불법이다.[5]
- 자연 생성물을 함부로 훼손하지 말 것: 가끔 동굴을 답사하며 동굴 벽면에 낙서를 적거나 종유석을 떼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동굴은 수십만년 간 자연이 공들여 만든 것이니 함부로 훼손시키지 말기 바란다. 길을 잃을 때를 대비하여 붙여 놓은 스티커 같은 경우도 돌아가면서 떼어야 한다.
- 동굴 탐사는 꼭 팀을 이뤄서 가고 계획을 외부의 사람들에게 반드시 알릴 것: 동굴 탐사는 적어도 대여섯명 정도의 팀을 이뤄서 가야 하며 절대 혼자 가면 안 된다. 또 당신이 언제, 어디의 동굴에 왜 출입하는지 등을 외부의 사람들에게 반드시 알려 줘야 한다. 동굴 내부에서 길을 잃는 등의 상황에 직면하여 나올 시간에 못 나올 경우 신속히 구조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단독탐사를 간 탐험가가 동굴에서 실종되었다가 몇 개월 후 다른 탐험대에게 시체로 발견된 실제사례가 있다. 이쪽은 그래도 지상에 자신이 쓰던 로프가 남아있던게 발견된 것을 계기로 늦게나마 시체라도 건진 경우이며, 그러지 않았거나 운이 더 나빴던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동굴 속 어딘지도 모를 1㎡ 이하의 공간에서 잠들어 있다. 자세한 건 베료브키나 동굴 문서 참고. 검증되지 않은 동굴을 무턱대고 탐험하다가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비명횡사하여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동굴 내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구조대를 정시에 보내더라도 길이 매우 험난하여 제때 구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조대가 제때 출발하지 못한다면 말할 것도 없다. 일례로 긴급구조 119에서 방영되었던 동굴탐사 중 낙상사고 편에서는 구조대가 험준한 동굴 내 사고 지점까지 가는 데 4시간이나 걸려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이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벌어진 일을 다룬 창작물로는 디센트, 동굴에서 살아남기 등이 있다. 이런 일을 겪은 후 구조되었다면 높은 확률로 폐소공포증이 오기 쉽다.
- 탐사 장비를 충분히 갖추고 훈련을 철저히 한 후에 입굴할 것: 미개방 동굴은 땅굴과 같이 넓지도 않고 빛도 한 점 들어오지 않는 곳이다. 최소한 탐사복,[6] 헤드랜턴, 헬멧, 여분의 건전지와[7] 비상식량, 무릎 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8] 자일, 고무보트, 사다리까지 준비해야 한다. 동굴은 지하수가 흐르기 때문에 방수 장비도 충분히 갖춰야한다. 수직 동굴이라면 암벽 등반 장비 등 준비해야 할 장비들이 더 많으며, 이들 장비에 대한 사용법과 암벽을 타는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은 채 동굴에 들어가게 되면 정말 위험하다. 수직동굴이 아니라도 절벽 지형은 대부분의 동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동굴 내 어떤 위협을 지닌 생물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 조금이라도 위험해 보이면 절대로 가지 말 것: 동굴은 위험이 꽤 많은 곳이다. 조금만 깊이 들어가도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아 조명 장비가 없으면 한치 앞도 볼 수가 없게 되는 것은 기본인데다가, 거친 동굴의 벽에 긁힐 수도 있고, 종유석이 떨어질 수도 있고, 갑자기 바닥이 무너질 수도 있고, 좁은 공간에 몸이 꽉 끼어 움직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동굴 하면 수평적인 터널 구조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굴은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해서 한 번 내려가면 다시 올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거나 아예 수직으로 뚫려 있는 동굴도 부지기수며, 심지어는 그런 곳에 물이 차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곳에 빠져버리면 절대 탈출할 수 없다.[9] 동굴은 물웅덩이조차 위험한데,[10] 깊이 자체가 가늠이 안 될뿐더러 고여있는 것 같아도 지하수를 따라 산 전체를 빙빙 도는 경우가 많아서 잘못 빨려들어가면 시체도 못찾는 수가 있다.[11] 인터넷에서 찾아봐서 많은 사람들이 잘 다녀왔다고 한 동굴이 안전하며[12], 애초에 미개방 동굴은 전문가여도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되는 곳이다. 이 쪽 방면에 어지간히도 조예가 깊은 전문가나 준 전문가 수준이 아닌 이상 보기 좋게 관광용으로 시설 다 깔아놓은 데 가도 어지간한 생성물은 다 볼 수 있다. 미개방 동굴을 개방하지 않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들어갔다가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5. 생태계
동굴 내에는 독특한 생태계가 이루어지며, 희귀종 생물들이 다수 서식한다.동굴 생태계가 동굴 외부와 다른 점은 일단 당연하지만 동굴에는 식물이 자라지 않는다는 점이다.(입구 지역은 제외.) 햇빛이 차단되어 암흑 상태이기 때문이다. 식물이 없다는 것은 태양 에너지를 영양분으로 바꾸어 주는 존재가 없다는 말이고, 그래서 먹이 자원이 극히 부족하다. 따라서 동굴에서는 크고 강한 몸을 가지는 쪽으로 생물이 진화하기 힘들다. 그에 걸맞은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므로 '대부분' 도태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명유지능력에 스탯을 올인한 작고 약한 생물들만이 동굴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동굴 생태계는 인간의 손길에 매우 취약하다. 동굴이 관광용으로 개방되어서 사람 손을 타기 시작하면 이런 약한 생물들은 멸종되거나 사람을 피해 동굴 깊숙한 곳으로 숨어버리기도 한다. 실제로 삼척 환선굴에서 자주 목격되던 장님 플라나리아는 환선굴이 관광 명소가 된 후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동굴에서는 태양 에너지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미생물들은 다른 대체 에너지원을 이용한다. 일례로 황 화합물이 많은 지역의 동굴에서는 콧물석(Snottite)이라 하여 끈적거리는 종유석 같은 덩어리가 천장에 달려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 정체는 다름아닌 미생물의 군집체. 이들은 "유황 호흡기를 가진 호산성 고박테리아"(acidophilic archaebacteria with sulfur respirers)라는 복잡한 타이틀을 가졌는데, 황화수소와 온수의 합성 과정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며 부산물로 황산을 생성한다.[13]
동굴에서 사는 동물은 크게 나누어 동굴 안에서만 사는 부류와 동굴 안과 밖 모두에서 사는 부류로 나뉜다.
동굴 안에서만 사는 동물은 진동굴성 동물( 眞洞窟性, Troglobiont)이라 한다. 항상 컴컴한 동굴에서는 쓸모가 없는 눈이 퇴화하고 대신 다른 감각 기관이 발달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 밖에 몸에 색소가 없으며, 다리가 길며, 움직임이 둔한 특징이 있다. 장님좀딱정벌레, 장님송장벌레, 장님굴노래기, 잔나비거미류, 동굴영원 등이 여기 속한다. 진동굴성 동물 중 많은 경우가 어떤 동굴이 생긴 이후 몇천만년동안 그 동굴의 생활에만 적합하게 진화한 생물들이라 해당 동굴이 유일무이한 서식지인 귀한 생물들이다. 따라서 그 동굴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순간 바로 멸종된다.
동굴 안에서도 살고 밖에서도 사는 동물은 다시 두 종류로 나뉜다. 호동굴성 동물( 好洞窟性, Troglophiles)은 동굴 밖에서도 살긴 살지만 동굴 안에서 사는 것 또한 좋아하는 동물이다. 일부 도룡뇽, 거미, 등각류, 지네, 복족류 등이 여기에 속한다. 미동굴성 동물( 迷洞窟性, Trogloxenes)은 일명 외래성 동물이라고도 하는데, 원래는 동굴 밖에서 살았으나 동굴 속에서 살게 된 동물이다. 대표적인 것이 박쥐. 동굴에서 사는 개구리와 가재, 물고기, 라쿤 등도 이에 속하며, 지금은 멸종된 동굴곰, 동굴사자, 동굴하이에나, 동굴표범 등도 미동굴성 동물의 범주에 들어간다.
6. 목록
자세한 내용은 분류:동굴 문서 참고하십시오.아래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상당수의 동굴들이 일반인에게 개방[14]되지 않고 있다. 동굴이란 곳은 어두컴컴한 것은 기본이고 미끄럽고 뾰족한 돌들, 추락사나 익사하기 쉬운 곳이 많아 탐방이 위험하기도 하며, 워낙 오랫동안 외부와 단절된 생태계이다 보니 사람들이 조금만 많이 드나들어도 내부의 생태계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6.1. 대한민국
- 석회동굴
- 충청북도 단양
- 고수동굴: 단양 시내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올 수 있으므로 접근성이 좋고 매우 유명한 관광동굴 중 하나이다. 깊이도 상당하고 수직 방향으로 높이가 매우 높은데, 일방통행 동선이 입체적으로 꼼꼼하게 짜여 있어서 전체적으로 다 구경해볼 수 있다. 각종 동굴생성물을 거의 모두 볼 수 있으며 보기는 힘들지만 동굴 새우도 자생중이다. 특히나 다른 동굴에 비해 아름다운 생성물들이 매우 많아 볼거리가 매우 많다. 현재 개방된 구역은 동굴 전체의 절반에 불과하며 미개방구역에는 개방구간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생성물들로 가득하다. 아직도 동굴은 계속 성장중이며 천장과 바닥에서 상당히 많은 물이 계속 흐른다.[15]
- 온달동굴: 단양군에 위치. 온달관광지 안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 노동동굴: 단양군 노동리에 위치. 2010년대 초반부터 폐쇄된 상태. 미취학어린이들도 용기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들어가볼 수 있고 관람시간도 짧은 고수동굴과는 달리 중간에 쉴 곳도 없는 2시간~3시간 짜리 강행군이었다. 때로는 쪼그려 걸어야할 정도의 좁은 길이 길게 이어지기도 하고 군데군데 종유석도 관람코스 안으로 튀어나와 있는 등의 사유로 관람시 헬멧착용이 강제되었었다.
- 천동동굴
- 강원도 영월
- 고씨동굴
- 구덩산 수직동굴: 수직동굴 중 한국에서 두 번째로 깊은(163m) 동굴.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나돈다고 한다.
- 괴동굴: 한국에서 유일하게 부정[16]이 발견된 동굴. 내부가 상당히 험해서 미개방 상태.
- 능암덕산굴: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능암덕산(해발 571m)에 위치한 수직동굴. 지난 1978년 9월 1일 건국대 동굴탐사회에 의해 발견되었다. 발굴 당시 건국대 측에서는 동양 및 한국 최대 규모의 깊이를 지닌 181m의 수직동굴이라 밝혔으나, 그로부터 3주가 지난 9월 23일 동국대학교 동굴탐험연구회가 3일에 걸쳐 탐사 및 측정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경사진 수평동굴의 각도까지 깊이에 반영했기에 이런 오류를 범했기 때문이라며, 동국대에서 밝힌 수직 기준 깊이는 95.9m. 현재까지 국내 최대 깊이의 수직동굴은 정선 유문동에 위치한 유문동 수직동굴1(대략 184+am)이다.
- 명마굴: 영월군 수주면에 존재하는 동굴로, 주인을 기다리던 명마가 계속 구슬피 우는걸 이여송이 혈을 막아서 멈추었단 전설이 있다. 조사가 자세히 되진 않아서 자세한 건 불명. 석동일이 이 동굴을 탐사하다 천장과 바닥 사이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 연하동굴: 크기는 많이 작은 편이나 대규모의 종유석 군집으로 이루어진 걸로 유명하다. 단, 여기 또한 입굴하는 데에 있어서 허가가 필요한 상태이다.[17]
- 용담굴: 깊이 80~90m, 길이 350m 정도의 동굴로, 국내에 존재하는 수직동굴 중 가장 화려하다.
- 쌍용굴: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 존재했던 동굴로, 지금은 쌍용양회 채석장이 들어서는 바람에 동굴이 있던 산이 통째로 사라지고 표지석만 남아있다. 마을 어르신들의 증언에 따르면 두 개의 수직동굴이었다고 한다. 이 굴에는 용 두 마리가 살다가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었기 때문에 쌍용굴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마을 이름 '쌍용리'의 유래가 되었다. 그리고 이 마을 이름은 이 지역에 들어선 양회공장 쌍용양회의 유래가 되었고, 1990년대까지 유명했던 쌍용그룹의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이다.
- 청림굴: 지굴 포함해서 길이 약 1,400m에 달하는 대형 동굴로, 내부에 한반도에서 제일 큰 석화가 존재한다고 한다. 훼손이 좀 있었던 데다가 동굴 자체가 노화 동굴이라 미개방 상태에 놓여 있다.
- 강원도 삼척
-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 환선굴
- 대금굴
- 관음굴: 미개방 동굴. 한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아름다운 석회동굴이라 불리는 유명한 동굴로, 지질학적으로 비교적 최근에 생성되어 아직도 성장 중인 동굴이다. 때문에 자연 보호 차원에서 개방을 하지 않고 있는 동굴. 사실 개방을 해도 관광용으로 개발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게, 동굴 내에 물이 정말 많다. 동굴 내 큰 공간은 거의 다 물이 차 있으며, 폭포도 동굴 전체에 4개가 있다. 때문에 탐사 시에는 전부 고무보트를 챙겨간다.
- 저승굴[18]: 총 1,200m[19] 정도로 알려져 있었으나, 2021년 조사 결과 1,625m로 정정 #되었다. 동굴 입구가 하천보다 낮은 편이라 퇴적물들이 많이 쌓여있고 입구 상태가 엉망이나, 나머지는 상태가 꽤 좋다. 1980년 02월 26일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미개방.
- 초당동굴: 동굴 입구가 매우 넓다. 땅속으로 깊이 팬 수직동굴이며 지형이 그만큼 험해서 미개방 동굴이다. 입구에서 민물김이 자란다.
- 강원도 태백
-
용연동굴: 남한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동굴. 계단이 매우 많으며 헬멧을 지급해준다. 가는 길목에 천장이 급격히 낮아지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머리 진짜 많이 부딪힐수있다 - 월둔동굴: 국내에서 제일 높은(해발 980m)에 위치한 동굴로, 경사 70° 정도의 급경사 수직동굴이다. 역시 미개방 상태에 놓여 있다.
- 강원도 동해
- 강원도 정선
- 화암동굴: 관광용으로 개방된 동굴이지만, 규모는 작은 편이다. 환선굴, 아니 그보다 훨씬 작은 성류굴만 가봤어도 김이 샐 정도. 동굴의 길이는 1.8km이며, 금광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관광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과거 일제강점기 때 실제로 팠던 흔적과 굴,그리고 사다리 같은 일부 장비가 남아있다. 물론 철창으로 다 막히고 눈으로만 볼수있는 곳.
- 산호동굴: 동굴 안에 대량의 동굴산호가 있는걸로 유명. 동굴수가 별로 없는 노화 상태인데다가 대량의 동굴산호가 있다 보니 미개방 상태에 놓여 있다.
- 유문동 수직동굴1[21]: 국내에서 제일 깊은 동굴로, 대략 184+a의 깊이를 자랑한다.[22]
- 강원도 평창
- 백룡동굴: 이쪽은 특이하게 생태체험 방식으로 공개된 동굴이다. 그 때문에 하루에 최대 150명만 들어갈 수 있으며, 생태체험 형식이다 보니 안에 사다리나 발판이 없어 사실상 탐사장비 등을 챙기고 간다고 한다.[23]
- 섭동굴: 석회광산 갱도를 뚫던 도중에 발견된 동굴이다. 3층으로 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발달 상태가 다르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현재까지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진 적 없는 상태이며, 다른 동굴과 마찬가지로 미개방 상태에 놓여있다. 최근엔 입구에 낙석이 많이 떨어진 관계로 폐쇄될 수도 있다고 한다.
- 강원도 강릉
- 서대굴: 범록굴이고도 불리며, 총길이 1,600m 짜리 다층 동굴로, 내부에 곡석이나 동굴산호 등 다양한 생성물이 존재한다. 내부 경사가 60°에 달하고 구조적으로 위험한 곳이 많다 보니 미개방 상태에 놓여 있다.[24]
- 옥계굴: 내부에 석화가 많이 자라는 걸로 유명하다. 그 때문에 석화동굴로 불리기도 한다. 역시 미개방.[25]
- 경상북도 울진
- 성류굴: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개방된 동굴이다.
- 충청북도 옥천
- 강절굴: 자세한 사항은 모르나 내부에 제작년도 및 작자 미상의 철판으로 된 청룡 조각이 있다 한다. 참고로 금강이랑도 연결되어 있다는듯.
- 전라북도 익산
- 익산 천호동굴: 익산 천호산 기슭에 존재하는 길이 680m의 동굴로, 중간에 있는 높이 30m, 너비 약 15m에 달하는 수정궁이 제일 자랑거리....이긴 하지만 과거 인근에 석회광산이 놓여져 있었기에 때문에 훼손상태가 꽤 심하다고 한다. 그런 사유로 미개방.
- 전라북도 무주
-
무주 마산동굴: 주굴 길이 70m의 짧으나 지굴이 9개 정도로 구성된 동굴로, 경사 40°에 지굴간의 구조가
작은 동굴 치고는매우 복잡하다 한다. 내부에 다량의 적색점토가 퇴적되어 있고, 보존조치 이전에 사람들이 많이 들락날락거리는 바람에 미개방 상태에 놓여 있다.
- 용암 동굴
- 만장굴
- 김녕사굴
- 구린굴: 탐라지에서 언급된 석빙굴일 가능성이 제일 높은 동굴. 현재 조사가 거의 안 된 상태이다. 다만 입구가 봉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가끔 들어간다고 한다.
- 제주 용천동굴: 용암동굴임에도 내부에 탄산염 생성물이 많이 자란 것이 특색인 동굴. 용암으로 생긴 공동에 조개껍질의 탄산염이 녹은 물이 스며들어 동굴 생성물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런 형태의 동굴이 제주도에 몇개 존재한다. 미개방.
- 빌레못동굴: 국내 단일 동굴 중에서는 가장 긴 동굴로 길이가 11km나 된다. 내부에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된 적 있다. 제주 4.3사건 당시 학살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하다.
- 협재굴
- 쌍용굴: 영월의 쌍용굴과 이름이 같다. 희한하게도 영월의 쌍용굴처럼 용 전설이 있는데 용 두 마리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 기타 동굴
- 셰일동굴
- 합천 배티세일 동굴: 세계 최초로 발견된 셰일동굴.
- 침식동굴
- 옹장굴: 대한민국 유일의 침식동굴. 해외의 다른 침식동굴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형태는 옹장굴이 유일하다고 한다. #
6.2. 해외
- Devils Hole: 미국의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있는 수심 152m의 온수 동굴이다.
- 나이카 동굴(Naica Cave)
- 너티 퍼티 동굴(Nutty Putty Cave): 미국 유타 주에 있는 온수 동굴. 2009년 기준 콘크리트로 입구가 완전히 틀어막혀 완전 폐쇄 상태이다. 2009년 존 에드워드 존스가 지인들과 탐사를 하다 비극적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 라스코 동굴(Lascaux Caves)
- 매머드 동굴(Mammoth Cave): 미국 켄터키주에 있으며 1925년 1월 30일 플로이드 콜린스(Floyd Collins)가 이곳에 17일 동안 갇혔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취재한 기자 윌리엄 밀러는 이 보도로 1926년 퓰리처상 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 바투 동굴(Batu Caves):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에 위치한 동굴이며 내부에 힌두교 사원이 있고 말레이시아 내 힌두교 신자들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 베료브키나 동굴(Verëvkina Cave)
-
사슴동굴: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 물루 국립공원에 위치한 석회동굴로 과거 사슴이 물을 마시러 올 때 사냥을 한 장소라고 사슴동굴이란 이름이 붙었다.
입구의 모습이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옆모습과도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다만화 동굴에서 살아남기의 무대가 바로 이 동굴이다. - 선도옹 동굴(Hang Son Doong): 베트남에 위치한 동굴로 1991년 한 토착민이 우연한 계기로 발견했다. 단면이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체험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tvN의 300만년전 야생탐험: 손둥동굴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 제놀란 동굴(Jenolan Caves):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주 블루 마운틴 근처에 있는 종유 동굴. 매우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며 난이도별로 여러 가지 코스를 제공하고 있고 안전의 이유로 항상 가이드 투어를 해야 한다. 호주 자연 관광지가 대개 그렇듯 도심지역과 거리도 제법 떨어져 있고 코스도 다양하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서 아예 동굴 입구가 모여있는 곳에 숙박시설과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 알타미라 동굴(Cave of Altamira)
- 탐 루엉 동굴(Tham Luang Nang Non):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도이낭논 산맥 지하에 위치한 석회동굴. 총길이 10.3km. 관광이 가능한 동굴이지만 우기에는 폐쇄된다. 태국 유소년 축구팀 동굴 조난 사건이 일어난 곳이 바로 이 동굴이다. 참고로 이 사건도 우기에 동굴 안에 물이 차서, 비가 오기 전에 들어간 사람들이 갇혀버린 탓에 일어난 사건이다.
- 피크 동굴(Peak Cave): 영국 더비셔주 캐슬턴에 있는 동굴로 1959년 닐 모스(Neil moss)가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7. 매체
판타지 장르에서는 뭔가 강력한 보스급 몬스터(대표적으로 용) 부류가 각종 보물을 쌓아 놓고 거주하는 커다란 동굴이 드물지 않게 나오며 무협물에선 기연을 얻는 장소로 표현되기도 한다.그 외 현실 세계에서 이세계나 저승으로 통하는 입구로 나오거나 비밀기지가 위치한 경우는 클리셰. 그 외 괴물이나 적에게 쫓기거나 폭발물이 터지기 직전일때 주인공은 가까스로 동굴 밖으로 탈출하지만 그 찰나에 동굴이 무너져 적이나 동료가 동굴 안에 매몰되고, 현실과 이세계가 단절되는 클리셰도 매우 흔하다.[26]
- DC 코믹스 - 배트케이브
- The Cave
- The Last Descent(더 라스트 디센트, 마지막 하강): 실제로 있었던 존 존스 사망사고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 Spelunky: 스페랑카 패러디 게임
- 동굴: 스페인 영화
- 동굴에서 살아남기
- 디센트
-
마인크래프트: 테마가 채광인 만큼 동굴이
당연히엄청나게 많이 나오는데 업데이트를 통해 동굴은 더욱 넓어지고 더 많은 광물과 아이템, 몹들이 추가되었다. 광물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중간중간에 들려오는 무서운 효과음이 상당히 공포감을 조성한다. - 스페랑카
-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 - 피트동굴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전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비해 동굴이 매우 많이 나오며 게임 플레이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 케이브
- 피크민 시리즈 - 피크민 2/동굴, 피크민 4/동굴
7.1. 스페인 영화
2014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원제는 스페인어로 동굴이라는 뜻의 'La Cueva'다.2명의 여자와 3명의 남자로 구성된 친구들이 여행을 떠나 신나게 놀던 중 기어서 들어가야 할만한 조그만 동굴을 발견한다. 시간도 있겠다 동굴 탐험을 즐기기로 하지만, 그만 동굴 안에서 길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 안에서 일어난 일을 다룬 공포 영화.
일행 중 한 명이 가지고 들어간 캠코더로 찍은 장면이기에 파운드 푸티지 장르이긴 한데, 마지막엔 3인칭 화면도 쓰인다.
비슷하게 동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 영화로 케이브, 디센트 시리즈 등이 있다. 저 영화들은 동굴 안의 미지의 존재에게 위협을 당하는 반면 이 영화는 사람들, 그것도 친구들이 굶주림 때문에 서로 잡아먹으려드는 괴물이 되어가는 더 현실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 [ 줄거리 및 결말 스포일러 ]
- 처음엔 신나게 탐험하던 일행들이지만, 이내 길을 잃게 된다. 라이터를 켜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확인해보기도 하지만 소용없다. 이판사판으로 동굴 안 쪽의 물 속으로 잠수도 해보지만 다른 길은 없다. 게다가 바닷가 근처 동굴이라 있는 물은 죄다 바닷물. 그렇게 다들 지쳐가던 도중 여자 한 명이 쇠약해지고, 결국 남자들은 굶주림과 목마름 때문에 어차피 쇠약해져 죽으면 마찬가지라는 이유로 여자를 죽여 시체를 먹는다. 다른 여자 한 명만은 입을 대지 않고, 그 다음으로는 이 여자를 먹어야겠다고 위협하는 상황. 여자는 몰래 손전등을 전부 빼앗아 쫓아오지 못하게 하고 도망가려하나, 발각되고 손전등 하나를 빼앗겨 위기에 처한다. 도망치던 여자는 살기 위해 자신만 가까스로 통과할 수 있는 조그만 틈 너머로 겨우 빠져나가는데, 거기서 바깥에서 비추는 빛을 발견한다. 여자는 가까스로 나가 햇빛을 쬐고, 동굴에서 지금 돌아오면 용서해주겠다고 외치는 남자의 목소리에 씩 웃으면서 영화가 끝난다.
저런 좁은 틈을 지나야 나갈 수 있었으면 애초에 어떻게 들어왔나 싶겠지만, 정확히는 이 틈은 지름길 같은 거고 원래 들어온 길은 빙 돌아가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워낙에 미로같아서 찾지 못해 같은 길만 빙글빙글 돌았을 뿐. 그보다 문제는 일행 중 한 명이 쭉 캠코더로 찍고 있었다면 그 녹화 영상을 보고 반대로 되짚어왔으면 어땠을까싶다는 것.
8.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동굴( 洞 窟), 굴(窟), 동혈(洞 穴), 구렁(순우리말) | ||
러시아어 | пеще́ра(peščéra), подземе́лье(podzemélʹje), печо́ра(pečóra) | ||
마오리어, 사모아어, 하와이어 | ana(아나) | ||
만주어 | ᡩᡠᠩ(dung, 둥), ᡩᡠᠩᡤᡠ(dunggu, 둥구) | ||
베트남어 | hang(항), động( 洞) | ||
스페인어 | cueva, gruta | ||
아랍어 | كَهْف(kahf, 카흐프),[27] غَار(ḡār), مَغَارَة(maḡāra) | ||
영어 | cave(케이브) | ||
sċræf( 고대 영어) | |||
den(덴), cave(케이브)( 중세 영어) | |||
일본어 | [ruby(洞窟, ruby=どうくつ)](dōkutsu), [ruby(洞, ruby=ほら)](hora, 호라), [ruby(洞穴, ruby=ほらあな)](horaana) | ||
중국어 | 洞 穴(dòngxué), 洞(dòng), 洞 窟(dòngkū), 石窟(shíkū)(석굴) | ||
카탈루냐어 | cova(코바) | ||
태국어 | ถ้ำ(tâm, 탐), คูหา(kuu-hǎa) | ||
튀르키예어 | in(인), mağara | ||
프랑스어 | caverne, grotte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colbgcolor=#f5f5f5,#2d2f34> 과라니어 | yvykua | |
그리스어 | σπηλιά (spiliá), σπήλαιο(spílaio) | ||
σπήλαιον(spḗlaion), σπῆλυγξ(spêlunx), ἄντρον(ántron)(드물게)( 고전 그리스어) | |||
나바호어 | tséʼáán | ||
나와틀어 | ōztōtl | ||
독일어 | Höhle | ||
라틴어 | caverna, spēlunca, specus, antrum | ||
마인어 | gua(구아), kahaf, ngalau | ||
몰타어 | għar | ||
몽골어 | агуй(aguj) | ||
바스크어 | leize | ||
볼라퓌크 | lekev | ||
산스크리트어 | गुहा(guhā) | ||
아이누어 | ポル(poru, 포루) | ||
아카드어 | 𒆢(ḫurru) | ||
에스페란토 | kaverno | ||
kaverno, groto( 이도) | |||
우가리트어 | 𐎎𐎙𐎗𐎚(mġrt) | ||
이누이트어 | ᐃᓗ(ilo) | ||
이탈리아어 | caverna, grotta, spelonca, antro | ||
체로키어 | ᎤᏍᏓᎦᎸᎢ(usdagalvi) | ||
케추아어 | mach'ay, macai | ||
콥트어 | ⲥⲡⲉⲗⲉⲱⲛ(speleōn), ⲃⲏⲃ(bēb) | ||
페르시아어 | غار(ğâr), مغاره(moğâre), اشکفت(eškaft) | ||
ғор(ġor), мағора(maġora)( 타지크어) | |||
포르투갈어 | caverna, gruta | ||
폴란드어 | jaskinia, pieczara | ||
핀란드어 | luola | ||
히브리어 | מְעָרָה(me'ara) | ||
힌디어 | गुफा(guphā), गुफ़ा(gufā), खोह(khoh), कंदरा(kandrā) | ||
غار(ġār), گفا(gufā)( 우르두어) | }}}}}}}}} |
영어에는 동굴학/동굴 탐험(Speleology), 동굴 탐사가(spelunker) 등의 전용 단어까지 있다.[28] 이 중 동굴 탐사가를 제목으로 삼은 스페랑카라는 게임도 있다. 영어 발음상으로는 '스필렁커'라고 적어야 맞겠지만, 패미컴판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항목명이 저렇게 굳어진 모양.
9. 기타
- 땅은 아니지만 빙하에 동굴이 생기기도 한다. 빙하동굴이라 하며, 빙하의 일부분이 녹아서 물이 흘러 빙하를 깎아 빙하 안쪽이나 아래쪽에 동굴이 생긴 것이다. 비교적 빠르게 생겼다가 사라지는 특징이 있어, 과장하면 며칠 전에 있었던 동굴이 오늘 와보니 사라져 있는 수준. 그런데 빙하의 특성 상 움직이므로 안에 너무 많이 들어갔다가는 재수 없으면 갇힐 수 있다. 또한 빙하 안에는 돌이 같이 들어가서 얼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빙하가 녹으면서 동굴 천장 같은 곳에서 돌덩이가 떨어질 수도 있다. 대표적인 빙하 동굴로 아이슬란드의 요쿨살론이 있다.
- 북한에서는 터널도 동굴이라고 부른다. 물론 사람이 판 터널과 자연에 의해 생성된 동굴이 같지는 않다.
- 대한민국의 동굴 탐험가 중에서는 석동일이 가장 유명하다.
[1]
충청북도 기념물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2]
광산이
폐광된 후 동굴처럼 관광지를 만들어놓은 곳(
광명동굴,
활옥동굴)도 있다.
[3]
땅에 생긴 굴도 포함한다. 다만
땅굴은 인공적이다.
[4]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섬인 제주도에 특히 많다.
[5]
자연보존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큰 문제다. 불법 입굴했다가 사고라도 나면 누가 구해줄 수도 없으니 반드시 허가를 받고 들어가자.
[6]
질긴 옷감이 좋으며, 동굴 생성물에 옷이 걸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주머니가 없는 점프슈트 형태의 옷이 좋다.
[7]
항상 헤드랜턴을 켜 놓고 있어야 하는데다 동굴 자체에 습기가 많아서 건전지가 더 빨리 닳는다.
[8]
통로가 좁아 기어가야 하는 곳들도 많기 때문이다.
[9]
예를 들어 미국 유타 주에 위치한
너티 퍼티 동굴의 에드스 푸쉬라는 구간은 수직동굴로 마른 사람 한명이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좁았는데, 여기서 한 아마추어 동굴 탐험가였던 존 존스(1983~2009)가 기어들어가는 도중에 길을 잘못 들어 몸이 물구나무 자세로 꽉 끼어 갇혀버렸고 구조대가 도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흉악하기 그지없는 동굴 구조 때문에 그를 구출해낼 방법이 없었기에 하루가 지나갈 무렵 끝내 사망하였다.
[10]
전술한
동굴에서 살아남기만 해도 작은 물웅덩이와 그 인근의 지반이 푹 꺼지면서 동굴 깊숙이 추락하여 조난당한 케이스다.
[11]
일례로 한 중학생이 동굴 물웅덩이에서 놀다가 물에 빠졌는데 며칠 후에 온 몸이 갈기갈기 찢겨진 상태로 인근의 계곡에서 발견되었던 일이 있었다고.
[12]
물론 이런 곳도 관광지로서 정비되고 개방되어 있는 구간 이외의 지역에 진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13]
온전한 황산은 아니지만 pH 0에 근접하는 강산성이라 근처에 있어도 위에서 떨어지는 황산 방울에 화상을 입거나 공기중에 포함된 황화수소를 들이마셔 기관지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박쥐가 황화수소를 들이마셔 죽기도 한다니 혹여 이런 동굴에는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얼씬도 하지 말자. 일단 국내에는 이런 동굴이 없지만 해외 일부 동굴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14]
그나마 개방하는 곳들도 동굴 전체를 다 공개하진 않는다.
[15]
다만 이건 동굴의 유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것도 있다.
[16]
물 위를 떠다니는 방해석 결정체.
[17]
입구에 박쥐가 들어갈 수 있도록 구멍을 내놓기는 했지만, 말 그대로 박쥐가 다닐 수 있는 사이즈의 구멍이라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
[18]
이런 으스스한 이름이 붙은 이유는 동굴 내부의 진흙들이 종유석들을 뒤덮어서 생긴 동굴 내 풍경 때문이다.
[19]
주굴 700m, 지굴 500m
[20]
개방 동굴이긴 하나 700m 정도만 개방되어 있고 나머진 미개방 상태.
[21]
인근에 수직동굴이 1개 더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22]
정확히는 수직구간이 5개 존재한다. 1차 구간이 36m, 2차 구간이 57m, 3차 구간이 5m, 4차 구간이 48m, 5차 구간이 38m에 달한다고 한다.
[23]
직접 가져오지 않아도 되는 게, 관광센터에서 빌려주기 때문.
[24]
2017년 3월 9일 이 동굴이 위치한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동굴 구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야산은 접근 금지 상태이므로 동굴 내부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
[25]
원래는 개방이었으나 내부 훼손이 너무 심하여 폐쇄하고 미개방동굴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26]
이런 경우는 동료가 넘어지거나 자신을 희생해 주인공의 탈출을 돕는 경우다.
[27]
쿠란에
알 카흐프(동굴장)가 있다.
[28]
'spelunk'라는 어근은
고전 그리스어 σπῆλῠγξ(spelunx)에서 왔는데, 그냥 동굴이란 뜻이다. 그래서 spelunker 대신 그냥 간단하게 caver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