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3:17:13

비녀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top: 7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b82647 3%, #31b675 3%, #31b675 6%, #89236a 6%, #89236a 9%, #f9d537 9%, #f9d537 12%, #db4e9c 12%, #db4e9c 15%, #026892 15%, #026892 18%, #e7e6d2 18%, #e7e6d2 21%, #b82647 21%, #b82647 24%, #f8e77f 24%, #f8e77f 76%, #b82647 76%, #b82647 79%, #e7e6d2 79%, #e7e6d2 82%, #026892 82%, #026892 85%, #db4e9c 85%, #db4e9c 88%, #f9d537 88%, #f9d537 91%, #89236a 91%, #89236a 94%, #31b675 94%, #31b675 97%, #b82647 97%)"
한복의 종류{{{#!wiki style="margin-top: 7px; padding-top: 5px; border-top: solid 1px; border-color: #683235; color:#683235; min-height: calc(1.5em + 1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tablewidth=100%> 남녀공용
상의 저고리 · 덧저고리 · 배냇저고리 · 색동저고리 · 삼 · 적삼 · 마고자
하의 바지
겉옷 반비 · 배자 · 장옷
신발 목화 · 꽃신· 짚신 · 미투리 · 나막신
기타 무복 · 버선 · 상복
남성용
평복 상의 사규삼
하의 잠방이
겉옷 · 백저포 · 도포 · 두루마기 · 창의 · 대창의 · 학창의 · 소창의 · 심의 · 중치막 · 쾌자 · 답호
예복 및 관복 단령 · 곤룡포 · 곤복 · 조복
융복 구군복 · 철릭
모자 갈모 · 감투 · ( 흑립 · 주립 · 백립 · 초립 · 전립) · 금관 · 망건 · 면류관 · 문라건 · 복건 · 사모 · 삿갓 · 원유관 · 익선관 · 정자관 · 조우관 · 탕건 · 패랭이 · 휘항
전통장식 동곳 · 흉배
여성용
평복 하의 치마
겉옷 쓰개치마 · 머리처네
속옷 가슴가리개
예복 상의 당의 · 견마기
하의 스란치마 · 대란치마
겉옷 노의 · 원삼 · 활옷
모자 틀:전통여성모자
전통장식 가체 · 노리개 · 떨잠 · 비녀 }}}}}}}}}}}}
파일:external/www.cha.go.kr/h0022110034001.jpg
파일:비녀 채.jpg
비녀 잠() 비녀 채(釵)
1. 개요2. 설명3. 비녀를 꽂은 캐릭터

1. 개요

주로 동아시아에서 여성의 쪽진 머리를 고정할 때 쓰던 장신구이다.

일반적으로 비녀는 잠()과 채(), 두 종류로 나뉜다. 잠은 길쭉한 몸체에 비녀머리가 있고, 채는 ∩형 몸체 위에 장식이 달렸다. 비녀의 모양은 단조로운 것도 있지만 고급품은 소재도 귀한 걸 쓰고, 끝부분이나 윗부분에 다는 장식들의 숫자도 엄청 늘어나서 매우 호화로운 모양이 된다.

2. 설명

비녀는 고대부터 주로 여자들이 사용했다고 추측되는데, 남자들도 상투를 고정시키기 위해 동곳과[1] 비녀를 사용한 듯하다. 예를 들면 창작물에서는 최장군이라든가, 유물로는 백제 무령왕이 사용한 무령왕 금제 뒤꽂이가 있다.

한국 중국, 일본 같은 극동 문화권의 장신구로 많이 쓰였으나 서양에도 비슷하게 생긴 장신구들이 있었다. 단 디자인이나 대중성 등에서 많은 부분이 다르다.

비녀머리는 종류도 꽤 다양하고 비교적 난이도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익숙해진 여성들은 머리를 대충 휙휙 감은 뒤에 필기도구나 젓가락을 꽂아서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경지에 이르기도 한다. 가끔 회식 같은 술자리에서 한잔 걸치고 긴장이 좀 풀린 사람들도 젓가락 한두 개로 비녀를 꽂은 뒤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머리에는 비녀가 거의 필수이다. 천(댕기)로 묶을 수도 있기 때문. 땋은 머리 가발(가체)를 덧붙이는 경우에는 지탱해 줘야 하므로 두 가지 다 사용하기도 한다. 가체와 호화로운 비녀는 매우 비쌌기 때문에 사극에서 보면 지체 높은 가문의 기혼자들이 댕기와 비녀를 같이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궁중에서는 첩지와 함께 사용하기도 했다. 참조 글 http://fashion.chosun.com/m/article.html?contid=2008122401187

머리카락이 일정 길이를 넘고 층이 심하지 않다면, 비녀 꽂기는 실로 간단한 머리 고정법이다. 그저 머리채를 빙빙 돌려서 또아리를 말아버린 후 뭐든 작대기를 꽂아버리면 되는 것. 다만 모양은 정통 버전에 비하면 어딘가 어색하다.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비녀의 소재로는 똑딱이펜(ex.모나미펜)이나 젓가락, 샤프 정도가 있다.[2] 단 주의할 점은, 펜촉 혹은 샤프심이 나와있으면 피를 볼 수 있고, 필기구에 곧잘 붙어있는 클립 부분까지 또아리에 끼워넣었다간 순식간에 머리카락이 말려들어서 혼자 쥐어뜯는 꼴이 된다.

비녀에 꽂힌 사람이라면 인터넷에 '비녀 꽂는 법'을 검색하면 글로 배울 수도 있고, 사진부터 동영상까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므로 찾아보도록 하자. 2000년대 후반만 해도 비녀는 현대 여성들의 장신구로서는 그리 흔한 소재는 아니었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아 꽂는 법을 알기도 어렵고 구하기도 힘들어 비녀 마니아들이 "마음에 드는 비녀가 보이면 바로 사야 한다."라고 말하곤 했으나, 2010년대 들어 선택지도 다양해졌고 꽂는 방법을 제공하는 사이트(여성 헤어악세사리 쇼핑몰 등)도 늘어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처음부터 어려운 방법을 시도하기보다는 간단한 똬리 트는 것부터 해볼 것.

다만, 운동 등의 격한 활동을 할 때 이걸로 쪽을 지었다간 몇 분도 안 돼서 조금씩 스르륵 빠져버린다. 사실 어떻게 묶어도 운동이 격해지면 풀리기 마련이다. 그럴 때는 차라리 양 갈래나 포니테일로 묶어버리자.

여러 창작물에서는 여자 캐릭터가 비녀를 머리에 꽂은 채로 전투 같은 격한 움직임을 하는데, 실제로는 전투 같은 것을 했다가는 순식간에 빠지고 머리가 풀릴 가능성이 높다. 이걸 노리고 싸우다가 곧잘 머리가 풀리는 연출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던전 앤 파이터의 여거너의 인트로 만화. 쿠노이치, 암살자 계열의 캐릭터라면 비녀 속에 은장도 같은 단검(폭이 좁은 만틈 비수 형태)이 숨겨져 있거나 금속 등 단단한 재질인 비녀 자체를 비수처럼 사용하는 연출이 종종 나온다. 실제로도 금속제(철, 납 등)으로 만든 비녀는 흉기로 사용될 수 있어서 여성 호신용으로 쓰일수도 있다.

여담으로 예전에 비녀는 기혼의 머리장식이었다, 미혼의 경우는 비녀를 꽂지 않고 길게 땋았다가 결혼하면서부터 비녀를 썼다. 결혼식에서의 머리장식과 더불어 '머리 올린다.'는 표현의 유래가 여기에 있다. 이런 인식은 현대에도 조금 남아 있어서, 미혼인 여성이 비녀를 써서 머리를 올리면 어르신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결혼할 거냐고 질문하는 사례가 있다. 물론 창작물에서는 그런 것 따지지 않고 미혼이나 어린 여성들도 단순 장식품으로 잘만 쓰고 다닌다.

비녀 중 일본식 비녀인 화잠(花簪)[3]의 경우 기혼과 미혼을 구분하는 용도라기보단 그냥 머리장신구로서의 역할이 큰 탓인지, 여성들은 나이를 안 가리고 차기도 한다. 실제로 일본 전통 행사 중 시치고산 행사를 할 때 여아들이 이걸 장신구로 차고 다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3. 비녀를 꽂은 캐릭터

※ ★: 비녀를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
※ ☆: 남성 캐릭터

[1] "-" 이나 "ㄷ" 형태처럼 생긴 것인데 머리를 묶은 부분에 세로로 찔러 넣어 상투의 형태가 바르게 유지되도록 하는 물건이다. [2] 색연필로 고정하려면, 아무래도 단단히 고정시키려면 필연적으로 두피를 스칠 수 밖에 없어 긋게 된다. 드라마 의 신채경이 꽂고 나와 유행한 이후 색연필 모양 비녀도 시중에 많으니 끌린다면 그걸로 해볼 것. [3] 일본어로는 하나칸자시. [4] 일본식 화잠을 머리에 꽂고 있다. [5] 파일럿 슈츠를 입었을 때 한정. [6] 얘는 비녀를 무기가 아니라 힘을 억누르는 용도로 쓴다. [7] 화가여서 연필을 비녀처럼 머리카락에 꽂고 다니며, 이를 이용해 최혜정의 목을 찔러 언어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린다.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면 알겠지만 명도, 채도 조절을 위해서는 연필을 깎을 때 연필깎이로 깎는 것보다 칼로 더 길고 세밀하게 깎는다. 때문에 사람 목에 쉽게 박힐 정도로 아주 예리하다. 현실에서도 연필이 눈에 찔려 실명이 되거나 허벅지, 손바닥 등에 박혀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도 제법 있을 정도다. [8] 극 진화 한정. 극 진화 후에는 류큐식 상투인 카타카시라를 하고 있으며 착용하고 있는 비녀의 정확한 명칭은 지화(ジーファー)로, 카타카시라를 고정할 때 쓰인 류큐 왕국 시대의 전통 장식이다. [9]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에서의 진화 아이템이 '요염한 비녀'이다. [10] 비녀를 뽑으면 칼로 변하며, 이것으로 물 마법을 펼치며 싸운다. [11] 비수처럼 던져서 사용하기도 한다. 비녀를 던젔는데도 머리 모양이 그대로인 것을 보면 머리는 끝이나 다른 것으로 고정시키는 걸로 보인다. [12] 정확하게는 칠기 젓가락 한 쌍을 꽂고 있는데, 젓가락 항목에도 나오듯이 실제로 비녀 대용으로 젓가락이 자주 쓰였다. [13] 1부 한정. [14] knife 버전 한정. [15] 찰월화 버전 한정. [16] 시기가 시기인지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비녀를 꽂고들 다니지만, 감소혜는 그 중에서도 현대적인 외양에 젓가락을 비녀로 삼았다. [17] 단, 수라는 비녀가 사라진다. [18] 애니메이션판 한정. [19] 원래는 머리를 묶으려고 했지만 머리가 억세서 안 묶이자 대신에 비녀를 사용하게 된 것. 처음엔 우리노 시절처럼 뒤에다 비녀를 꽂아 쪽진 머리를 하려다가, 언니인 투리에게 머리를 전부 올리는 건 성인 여성만 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듣자 옆으로 비녀를 꽂아 반묶음으로 했다. 처음엔 아무 장식없는 막대기로 묶어올렸으나 세례식 때나 견습 무녀가 된 이후 장식이 필요해지자 꽃비녀로 장식한다. 또 첫 번째 스포일러로, 3부 이후 로제마인은 스스로 머리 정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시종들이 머리 정리를 해주면 마무리 장식으로 꽃비녀만 사용하게 된다. [20] 쿠겔 선단의 네 자매 중 첫째이다. [21] 미도 칸자시의 모티브는 비녀지만 이건 완성형 변체도 중 하나이다. 또 두 번째 스포일러로, 비요리고우 문서로 들어가면 알 수 있듯이 비요리고우 그 자체가 미도 칸자시. 즉 하나의 인형이자 검이다. 이후에 토가메의 사망 후 각성한 야스리 시치카로 인해 다른 완성형 변체도들과 함께 파괴되어 버린다. 미도 칸자시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칼이라 넓은 공간에서 그 진가가 발휘되는데 좁은 공간에서 사용되어졌기 때문에 야스리 시치카는 "네 놈 때문에 비요리고우가 제 실력을 못냈겠지."라며 악평한다. 물론 변체도들과 최종 결전을 벌이던 상태의 시치카라면 넓은 공간에서 미도 칸자시와 승부를 봤어도... [22] 정확히는 이걸 들고 다니며 무기로 쓰되 비녀를 머리에 꽂지는 않는다. 2기에서는 채 비녀, 3기 이후로는 잠 비녀로 외형이 다르며, 비녀로 전기 공격을 가한다. [23]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둥글게 묶고 비녀 2쌍을 꽂았다. [24] 채미리의 머리 모양은 예전에 작가가 같은 학원에 다니는 여학생들이 펜을 비녀삼아 머리에 꽂은 것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거라고 한다. [25] 둘 다 회춘 전. [26] 프로필에서 언급을 하였다. [27] 몬스터볼 모양의 비녀를 꽂고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