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9:29:44

사위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사위(동음이의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관련 문서3. 사위 속성을 보유한 캐릭터

1. 개요

남편. 영어로는 son-in-law라고 한다. 즉, 친아들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아들이라는 의미.
반대 버전으로는 며느리가 있다.

어원은 중세 한국어 '사회'에서 유래한다. 계림유사에서는 '남편' 혹은 '지아비'를 뜻하는 단어라고 서술하고 있으며, 조선 시대의 문헌에서도 이 단어가 '남편'과 '사위'를 모두 뜻하는 용도로 쓰인 사례들이 발견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고려에서 조선으로 시대가 바뀌면서 점차 해당 단어의 뜻이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픽션에서는 딸내미바보 장인어른이나 장모에게 미움과 괴롭힘의 대상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딸내미바보의 입장에서 보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자신의 딸을 기껏 다 키워놓았더니 웬 뺀질뺀질한 놈이 불쑥 나타나서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라고 선전포고하는 셈이기 때문. 이는 현실이라고 해서 사정이 별반 다르지도 않으며, 북한 김일성은 사위인 장성택을 그렇게나 못마땅해해서 빡세게 굴렸던 인물이다.[1] 처칠 역시 사위를 대단히 미워했다고...[2]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2세는 자기 딸을 거의 도적질하다시피 뺏아간 사위를 매우 증오하여 끝끝내 유럽의 여러 군주들과 함께 다굴을 해서 외딴 섬에 내쫓기도 했고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의 경우에는 사위를 총살하기도 했다.[3]

하지만 무조건 이렇지는 않고, 매체에서도 종종 장인어른의 바둑 친구, 낚시 친구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4] 딸부잣집이거나 외동딸인 경우, 혹은 처남이 나이가 어린 경우 처가에서 아들 노릇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5][6]

가깝지만 어려운 대상[7]이라는 의미에서 '백년손님'이라 칭하기도 한다.[8][9] - 박완서 소설 '그 남자네 집' . 실제로는 취미 생활이나 관심사가 비슷해서 마음이 잘 통하는 경우 친자식 이상으로 가까워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위는 처가에 가면 깍두기 같은 존재가 된다. 오죽하면 명절에 처가를 방문하는 사위들의 스트레스 1위가 "할 일도 없이 눈치 볼 일이 많다"는 것이지만, 케바케가 좀 있는 만큼 겪어보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 취미가 같거나 하면 하루 종일 낚시를 다닌다던가, 당구를 친다던가, 술을 마신다던가 하면서 오히려 장모랑 아내 속을 썩일 수도 있다. 아 이 양반들은 나갔다 하면 안 들어와!!!!! 여기에 자기 동생까지 합세하면 그야말로 아내 입장에선 처가집이 처가집이 아닌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씨암탉의 천적이라고 한다. 옛날 보통 가정집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씨암탉을 잡아 대접하던 관습이 있었다. 가축 중에 가장 만만한게 인데, 씨암탉은 그 닭중에서는 귀한 것이라 돼지나 소와는 달리 큰 부담 없이 정성 어린 고기 접대가 가능했기 때문. 특히 갓 결혼한 부부는 처가에 먼저 가서 한동안 처가살이를 하던 풍습이 있었는데, 사위에게 신혼 첫날에 정력을 북돋아줘서 아들을 만들라는 뜻에서 닭을 잡아주기도 했다.[10][11]

왕의 사위는 부마라고 한다. 조선 시대에는 '의빈 (儀賓)'이라고도 했는데, '예의를 갖춘 사위 (손님)'이란 뜻이다.

프로레슬러 트리플 H, 배구선수 박철우의 별명이기도 하다.[12]

2. 관련 문서

3. 사위 속성을 보유한 캐릭터



[1] 장성택은 그런 김일성 시대에서도 살아남았고 손윗처남인 김정일 시대에서는 오히려 실세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사실상 2인자로서의 권력을 누렸지만 처조카인 김정은 시대에는 고모부였음에도 총살당했다. 총살당한 것도 모자라 먼저 죽은 형들의 후손, 누나들과 그 후손들까지 모조리 총살당했다. [2] 그래도 미운정이 들었는지 첫째 사위가 자기 딸하고 이혼할 때는 많이 아쉬워했다고 한다. [3] 다만 이는 사위인 갈레아초 치아노가 자신을 실각시키는데 참여한 배신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또한 무솔리니도 치아노의 사형에 대해선 많이 고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설에 따르면 사형 판결을 취소하려 했으나 실권을 쥔 독일 측에서 거부했다고 한다. [4] 또는 이 경우를 넘어서 장인어른이나 장모님이 사위의 고민을 들어주고 인생 상담까지 해주는 등, 마치 아들을 대하는 것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특히 사위가 친부모를 일찍 잃었거나 사이가 나쁜 등 의지할 어른이 없을 때 이런 경우가 자주 보인다. [5] 명절에 방문하면 칼 갈아놓고 문짝 고쳐놓는다던가... [6] 백사 이항복 장인 권율이 대표적인 아들같은 장서지간. 이항복은 아버지 이몽량을 어려서 잃었고, 권율의 자녀는 이항복에게 출가한 밖에 없었다. 이항복이 처가살이를 했으며, 이항복의 문집 백사집에는 장인 권율에 대한 기록이 종종 등장한다. [7] 출가외인, '딸 가진 죄인' 등의 언명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 처가 입장에서는 딸의 남편이기 때문에, 자식이지만 딸을 잘 부탁한다는 의미에서 어려워 질 수밖에 없는 것. [8] 또한 햇수로 따져도 얼추 들어맞는다. 외갓집 입장에서는 사위 50년 외손 50년 해서 백년이기 때문. 그 집 아들들은 안 찾아오냐고 할 수 있지만 여러분이 아버지 외가에 자주 가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9] 며느리는 반대로 '백년종'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10] 실제로 세계 각국의 풍습을 보면 처가에서 갓 결혼한 사위에게 정력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11] 정반대의 해석도 있다. 전근대에는 씨암탉을 하도 오랫동안 알 낳는데 써먹다보니 도축될 때쯤 되면 맛도 없고 질겨진 상태인데 사위는 이런 폐계나 대접받는 신세라는 것. 우스갯소리로 사위는 씨암탉 잡아주고 아들은 영계 잡아준다는 말도 있다. 최근에는 워낙 닭 사육두수가 많으니 산란계들이 금방금방 은퇴해 도축되지만 아직도 이런 선입견 때문에 산란계를 기피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12] 트리플 H는 WWE 회장 빈스 맥마흔의 딸 스테파니 맥마흔과 결혼했고 박철우 소속팀 감독이었던 신치용의 딸인 전직 농구선수 신혜인과 결혼했다. [13] 일본에서 사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