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9:37:30

마지막에 성공한 악당

악당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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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사이언티스트 ( 매드 닥터/ 매드 아티스트) - 악인형 주인공 - 악역보다 문제가 많은 주인공
목적이 없음 - 범죄자 - 소악당 - 위선자 - 마지막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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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악 - 중립 악 - 혼돈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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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유형
3.1. 주인공을 이기거나 죽인 후 목적을 성취한 경우3.2. 벌을 받지 않고 잘 사는 경우3.3. 죽거나 패배하지만 목적을 성취한 경우3.4. 악역의 사망 후 다른 이가 목적을 이어간 경우3.5. 갱생하여 주인공을 돕거나 좋은 결말을 맞은 경우 ◎3.6. 후속작 전개 ◢3.7. 패배했지만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은 경우3.8. 큰 타격을 입었으나 살아남거나 부활한 경우3.9. 행적에 비하여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은 경우3.10. 과정이 어떻든 결국 승리한 경우3.11. 이겼는데 찝찝하게 이긴 경우3.12. 주인공 보정 더해진 경우3.13.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경우3.14. 번외
3.14.1. 주인공을 배신하거나 민폐를 끼치고도 처벌이나 사죄가 없는 아군 유형3.14.2. 승리는 확정됐지만 작품의 결말이 나오지 않은 경우3.14.3. 주인공에게 승리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거나 패배한 경우
4. 관련 문서

1. 개요

Last Successful Villain

주인공(영웅)을 이기거나 죽여서 목적을 성취함.

2. 특징

최종 보스 보정을 극강으로 받아 주인공을 압도적으로 몰아붙여서 이기거나, 주인공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살아있거나, 인과응보를 무시하고 잘 사는 경우가 있어서 많은 이들의 충격을 준다. 하지만 최종 보스의 목적에 따라 주인공과 팬들한테 많은 공감을 얻거나 그 목적이 좋은 방향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기에 결과가 나쁘지 않은 경우도 있다.[1](◎) 후속작의 전개를 위해 승리하는 경우도 있으며 후속작에서는 주인공한테 패배하는 결말도 존재한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의 경우 악역에 해당하는 실존 인물이 결과적으로 승리했다면 작품의 내용도 역사를 따라 악역의 승리를 그리는 수밖에 없다.[2]

현실에서도 이럴 수 있다. 아무리 강력한 범죄를 저질러도 그 짓을 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아무 처벌 없이 풀려날 수 있는 데다, 아예 용의자 자체가 없다면, 누가 그 짓을 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3] 현실에선 대부분 2번 '벌 안 받고 잘 먹고 잘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으며, 처벌을 받더라도, 구체적으로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거나 증거가 부족해서, 심지어 행적이 전부 까발려졌음에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다면, 9번 즉 '행적에 비해 처벌이 약한 경우'에 해당된다.

공포물에서 주인공의 절망을 강조하기 위해 종종 쓰이기도 한다.

3. 유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범례
최종 보스의 목적에 따라 주인공과 팬들한테 많은 공감을 얻거나 그 목적이 좋은 방향으로 끝나는 경우 및 주인공 대신 옹호받는 적에 해당하는 경우
후속작 등에서 비참하게 죽거나 죗값을 치르거나 패배하는 경우
마지막에 성공한 악당 때문에 비판을 받거나 작품 평을 망친 경우
※ 작품명 - 캐릭터: 가나다순으로 작성

3.1. 주인공을 이기거나 죽인 후 목적을 성취한 경우

극강의 최종 보스 보정을 받아서 목적을 성취한 유형으로 주인공과 주인공 멤버들을 주인공 멤버를 이기거나 죽인다.
  • 가즈나이트 - 사이악스를 비롯한 프라임들◎
    사실상 조력자 내지 진주인공 격으로 격상되긴 했다지만 어쨌든 최종 보스들이었고, 하얀 우주의 의지를 제거한다는 최종 목표를 달성했다.
  • 검정 고무신 - 삼척동자 (애니 한정)
    기영이나 기철이, 아빠까지 폭행하는 불미스런 일을 벌이지만, 기철이가 삼척동자 누나에게 작업 걸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엄마한테 꾸지람 듣고[4]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다. 만화판에선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진 후 다른 데로 이사갔다는 언급이 나온다.[5]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러스탈 엘리온을 비롯한 아리안 로드◎
    사실 여기도 작품 내외적으로 만만찮게 욕을 들어먹지만 주인공 측이 더 비판이 많아서 반등된 것이다. 그냥 가엘리오, 줄리에타, 러스탈 등의 일부 빼고는 욕먹는다 보면 되겠다.
  • 낙인(유희왕)/스토리 - 데스피아의 도화 알베르
    스토리 자체는 주인공인 알버스와 에클레시아가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해 여행을 떠나는 해피 엔딩이지만 어차피 알버스의 힘을 빼앗아 온전해지려는 알베르의 목적은 스토리 중반에 알버스를 쓰러뜨렸을 때 이미 달성되었다. 마지막 전투에서는 알베르가 끌어들인 다른 악역들만 패퇴했고 알베르는 유유히 빠져나갔다.
  • 노점 묵시록 - 고붕식
    정식 대결에서 이홍덕을 한번 떡실신시키더니 이젠 이홍덕이 홈쇼핑에 나온다니까 거기서도 갖은 치사한 술수를 부려 떡실신시켰다. 겉으로 보기엔 홈쇼핑의 경우 찝찝한 승리 같아 보이나 실제로 고붕식이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어서 이 카테고리가 된다.
  • 누구를 위한 알케미스트 1장 - 디오스
    1장의 두 주인공 중 한 명이기는 하지만, 게임 맨 처음 부분과 1장 마지막에 싸우는 적인 동시에 다른 주인공인 로기와 여러 번 싸우게 되고, 스토리상 무식하게 강한 어둠의 힘으로 죄다 이겨먹는 놈이라서 이쪽에 넣었는데, 2.1, 2.2, 2.6, 2.11에 모두 해당되는 캐릭터에 속한다. 아가사와 함께 1장의 스토리를 막장 + 배드 엔딩으로 만들어놓은 주역으로 둘이 쌍으로 온갖 병크를 다 저질러 놓는데, 디오스 이놈은 자기 가족들과 좋은 목적으로 충고해 주는 사람의 말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역적 중의 역적인 가비론의 말만 들어가며 자기 맘대로 일 다 저질러서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 놓고는 남 탓만 하는 찌질한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어둠의 힘을 얻어서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강해졌다는 설정 때문에 끝까지 별 타격 없이 승리자가 되어 버리는지라 스토리를 감상하던 유저들은 죄다 이놈의 안티가 되었다.[8][9] 아직은 본편 스토리가 다 풀리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나중에 이놈이 처참하게 죽는 전개를 기대하는 유저가 많다. 문제는 2017년 10월 기준으로 국내에 서비스된 지 얼마 안 된 게임이라 스토리 다 풀리려면 멀었다.
  • 미드소마 - 호르가 주민들
    외지인 넷과 마을 주민 넷을 제물로 삼았고, 주인공인 대니 역시 타락하여 그들에게 동조하게 된다.
  • 바빌론 - 마가세 아이
    애니메이션에서 악역인 마가세 아이가 주인공과 일행들을 작품 내내 가지고 논다. 결말까지 별다른 이변 없이 악역이 최종 승리한다.
  • 반요 야샤히메 - 키린마루
    애초에 4쿨 분량의 한계로 시작부터가 이누야샤 일행보다 한참 약했던 야샤히메들이 부모 세대의 강함을 따라잡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했으며[10], 결국 키린마루를 쓰러뜨리는 것은 토와나 자매의 아버지인 셋쇼마루의 몫이 되었다. 즉 키린마루는 야샤히메 일행의 최종 서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사실상 토와를 비롯한 야샤히메 삼인방의 최종 보스는 요령접과 리온이라고 보는 편이 옳다.
  •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 아담 스매셔
    주인공 데이비드 마르티네즈가 속한 메인 용병단을 대부분 몰살시키고, 사이버스켈레톤을 장착한 데이비드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고, 움직일 수 없게 된 데이비드를 팔에 달린 유탄 발사기로 마무리하며 결국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 그러나 1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주인공인 V에게 패배하고 사망한다.
  • 수퍼내추럴 - 릴리스(수퍼내추럴)
    시즌 3에서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고, 시즌 4에서는 샘 윈체스터의 손에 사망하지만 릴리스의 죽음이 루시퍼를 깨우는 마지막 열쇠였다! 결국 샘이 릴리스를 죽임으로써 루시퍼가 부활하게 된다. 게다가 시즌 15에서 부활하기로 약속도 되어있었기에 목숨까지 건졌다는 것이 이후에 밝혀지고, 샘과 딘을 상대로 신을 상대할 결정적 무기인 이퀄라이저를 빼앗는 데에도 성공하면서 시즌 3, 4, 15에 걸쳐 주인공들을 모두 농락하고 완벽한 승리를 거둔 셈. 하지만 신의 임무를 수행하러 미카엘을 만나러 갔다가 그대로 끔살당하면서, 주인공을 상대로는 승리했는데 자신은 패배한 우스운 경우가 되어버렸다.
  • 알 포인트 - 귀신
    흔히 여성 베트콩 귀신이 주로 언급되나 해석에 따르면 그녀조차도 알포인트의 이상 현상에 휘말린 피해자일 수 있다. 알포인트 그 자체가 만악의 근원인 셈.
  • 야인시대 - 박정희
    김형욱을 시켜 눈엣가시인 김두한을 고문해서 심신 모두 피폐해지게 만들었으며, 유원지 개발권을 주는 대신 정계에서 내쫓아 버린다.[13] 적어도 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을 짓밟은 최종 보스 포지션으로서 주인공이 죽는 걸 봤으니 마지막에 성공한 악당이라고 할 수 있다.
  • 약한영웅 Class 1 - 오범석
    안수호와 말다툼 이후로 사이가 틀어져버려 결국 일진들과 손을 잡고 타락하게 되는데 안수호가 강우영과 대치 중 일진 한 명이 안수호의 다리를 잡아 무력화시키고 본인이 스스로 링으로 올라와 안수호를 발로 걷어차 버려 혼수상태로 만들어 결국 자신의 손으로 안수호의 생명에 지장이 가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울먹이면서 수호를 불러보지만 이미 늦은 상태이다. 이후 학교에서 연시은이 안수호를 같이 구타한 일진들을 처리하고 오범석마저 폭행하려 했지만 "너는 나 이해해야지 시은아.." 라고 하면서 연시은은 곧장 오범석을 때리지 않고 놔준다. 그대로 오범석은 막대한 처벌을 받지 않고 필리핀 유학을 떠나면서 자신의 계획 및 목적은 성공했다.
  • 업그레이드 - 스템
    애런에 의해 창조된 뒤 극비로 취급되고 있었지만 이미 인간을 한참 능가하는 지성으로 베셀을 몇 년 넘게 실질적으로 지배하던 중이었으며, 생명체로 진화하기 위해 순수한 자연체 인간인 그레이와 신경계를 융합하는 계획을 세워서 마지막에 그레이를 자기 아내랑 행복하게 사는 가상 세계에 빠지게 만들어서 정신을 파괴한 다음에 그레이의 몸을 차지해서 목적 달성에 성공한다.
  • 연예인 지옥 - 정짱고
    자기 오빠인 정지혁 병장한테 대드는 하극상을 보이지만, 소대장 임관 이후에도 장석소, 손효석 병장이나 김창후 이병한테도 피해를 준다. 칼들고 위협하는 비정상적인 행동에 김창후 이병은 본심을 드러내며 "제 스타일 아니에요"라고 외치며 배척했으나.... 과거 1중대에 활동했던 이름 미상의 소대장 중위가 666 부대를 떠나자 짱고 자신이 1중대 소대장에 임관했다. 그 후 장석조, 손효석 두 말년 병장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내무실에서 문제를 일으킨 최현일에겐 운동장 돌라는 가벼운 처벌을 내리고, 구정치를 두둔하고 김창후 머리를 강제 삭발하는 등 내로남불 행동을 보인다. 666부대 최종화 시점에서 중위 진급을 끝으로 비중 없이 묻혔다.
  • 오징어 게임 - 오일남
    오징어 게임의 대한민국 호스트이다. 비록 마지막 내기에서 지기는 했으나[14] 자신이 옛날에 게임을 즐겼던 재미를 다시 느끼고 만족하고 떠났으니 결국 마지막에 승리한 악당이 되었다.
  • 왓치맨 - 오지만디아스
    말 많은 악당 클리셰를 비튼 케이스다. 다만 주인공들을 끝까지 압도하긴 했지만, 오지만디아스가 마지막에 성공했다고 보긴 좀 애매하다. 결국 그의 의도대로 세상이 굴러가지 않을 것이란 암시가 나오기 때문. 그리고 후속작에선 그의 계획이 로어셰크가 신문사로 미리 보낸 일기장 때문에 전모가 다 드러나 결국 실패했음이 드러났다.
  • 유전 - 파이몬
    세 명의 제물을 모두 받고 마지막으로 건강한 남자의 몸에 강림한다.
  • 일진이 사나워 - 정태은
    최종화 시점에서 흉기 들고 위협하며 도준혁을 공격하다가 폭언을 남긴 후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 진 마징가 충격! Z편 - 암흑대장군
    원래는 암흑대장군과 미케네의 전투수들이 마징가 Z를 압도하지만 뒤이어 등장하는 그레이트 마징가로 말미암아 패해하고 멸망하는 것이 정사인데 어른의 사정으로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오는 부분은 사라지고 마징가 Z가 당하는 부분까지만 애니화되었다.
  • 칼리토(영화) - 베니 블랑코
    전설적인 마약상이었던 주인공 칼리토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손을 씻고 새 삶을 살기 위해 클럽 관리를 하면서 착실히 돈을 모으나 클럽에 찾아온 신흥 마약 조직의 일원인 베니 블랑코와 사소한 일로 갈등을 빚게 된다. 결국 다툼 끝에 그를 쫓아내나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본인만의 원칙이 있었기에 그를 죽이지는 않았는데 결국 이 일이 화근이 되어 바하마행 기차를 타고 애인과 함께 떠나려던 중 그의 총에 맞아 죽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 콜(영화) - 오영숙
    서연의 어머니가 결국 동귀어진하여 오영숙을 막아낸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은 이미 다 알고 있던 현재의 오영숙이 과거의 오영숙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살해하고, 결국 서연도 납치되고 현재의 오영숙에게....
  • 펜트하우스 시리즈
    • 주단태◎◢
      시즌 1에서는 심수련을 살해해 복수에 성공했다고 생각했으나 시즌 2에서 돌아온 심수련에게 역으로 몰락한다. 시즌 3 11회에서는 심수련으로 말미암아 일본의 어느 정신 병원에 갇히게 되고, 결국 12회 종반, 13회 초반에서 심수련의 총알에 맞고 헤라상 바로 앞 분수에 떨어져 사망한다.
    • 심수련◎◢◆
      시즌 2에서는 천서진을 이용해 주단태를 나애교 살인범으로 만든 후 살인죄 공범이라는 누명을 씌워 헤라클럽 사람들과 함께 감옥으로 보내버리고, 시즌 3에서는 주단태를 총으로 쏴 살해하고 천서진에게 본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씌우며 복수에 성공하나, 이를 비롯한 죄에 대한 죄책감과 허탈감으로 자살한다.
  • 해신 - 김양
    민애왕을 직접 시해하여 천추의 한을 갚은 뒤 신무왕을 즉위시킴으로써 공신에 자리에 오른 것은 물론 눈엣가시였던 장보고를 염장을 충동질해 암살해 버리고 염장마저 잔인하게 죽여버린 후 장보고의 일행조차 전부 몰살해 버리는 것으로 청해진을 철저히 무너뜨린다. 더구나 장보고의 죽음 직후에 자기도 문성왕의 숙청 바람에 휘말려 시중직에서 해임당하는 역사 속 모습은 전혀 묘사가 안 되었으며[15] 끝까지 신라의 실권을 쥔 권신으로 나온다.
  • Grand Theft Auto V - 엔딩 B의 데빈 웨스턴[16]
    주인공 3인방을 비롯한 인물들을 배신, 토사구팽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뜻대로 가지고 놀았고, 결과적으로 프랭클린까지 자신의 의도에 따라 끝까지 이용해 먹는 데 성공하며 프랭클린에게 모든 원한을 짊어지게 만들었다.[17]

3.2. 벌을 받지 않고 잘 사는 경우

시청자와 독자들을 가장 공분하게 하는 유형으로 아주 악질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형식상의 벌조차 받지 않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실의 부조리함을 일깨워 주는 악당이다. 다만 일부러 이런 의도로 만들었다기보단 그 악역이 인간의 기준으로는 선악을 판단할 수 없는 존재일 때도 있고, 개그물 같은 경우엔 그다지 큰 악행을 하지 않은 소악당이라 그냥 어쩌다 보니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는 악당도 있다. 또는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되는 경우도 있다. 작품 내용에 따라서는 비판받을 소지가 다분한 유형이다.

이러한 유형의 악당은 가상보다는 현실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특별히 성격이 모나지 않은 사람이라도 사회의 부조리함이 사람을 악인으로 만들기도 하고,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리고 법은 제정된 이후에야 그 효력이 발한다는 특성상 과거에 법적 근거가 없었던 범죄를 저지르고 이후 그게 불법화가 되었지만 이미 지난 일이라 처벌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가득하다. 악역이 벌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마냥 비판만 해서도 안 되는 게, 현실에서도 나쁜 짓을 하면 무조건 벌을 받게 된다는 환상에 빠져 그 반대의 사례도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건 현실에서 이런 사례가 나오는 상황 자체가 잘못된 거지, 가해자와 악인들이라고 해서 100% 처벌할 수 없는 현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는 게 아니다.[18] 애초에 권악징선의 결말로 나오면 아무리 창작이라 한들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비난 받기 딱 좋은 문제이며, 현실의 아이들이 창작물에서 보고 배우는 일이 많기 때문에 현실에서도 권선징악을 최대한 많이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가공의 창작물에서부터, 특히 아동용 작품에서는 권선징악을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봐야 한다.

다만 진짜로 악역을 처벌하기 힘든 경우가 있긴 한데, 바로 실화바탕의 사회고발물 일부처럼 악역들이 벌을 제대로 받지 않고 끝난 실화 바탕이거나[19] 피해자 캐릭터 과거 회상에서 그 인물의 트라우마를 일으킨 가해자로 나오는 경우다. 이런 유형은 현재 시점에서 다시 악역으로 등장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과거에 악행을 저지른 인물의 최후를 현재 시점에서 묘사하는 건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를 산만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저 해당 인물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전개 혹은 악역이라면 '이래서 얘가 비뚤어진 거다'라는 결론으로 마무리하는 게 최선이긴 하다.

현실이든 픽션이든 권선징악을 꼭 지키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무슨 짓을 해도 어쩔 수 없다는 말은, 비겁한 책임회피에 불과하다. 따라서 창작물에서 마땅한 의중 없이 악역의 처벌을 얼렁뚱땅 넘기는 것 역시, 엄연한 창작자의 무지이므로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는 문제다.

참고로 위와는 별개로 악행을 저질렀는데 해당 작품 자체가 흥행 부진이나 박한 평가 등의 이유로 더 이상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 영원히 벌을 받지 않는 악역으로 남는 경우도 존재한다.
  • 7번방의 선물
    • 최동훈 경찰청장▲
      주인공인 이용구가 사형당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물론 이용구가 죄를 지어서 사형당했다면 여기에 올라올 일도 없었겠지만 이용구는 그저 쓰러진 아이를 도우려고 했을 뿐이고 그게 어쩌다 보니 남들에게 아동 성폭행으로 오해를 산 것인데 그 아이가 자기 딸인지라 눈이 뒤집어져서 불법을 저질러 가며[20] 이용구를 범죄자로 만들었다.[21]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국선 변호인도 막장이지만 그래도 그쪽은 의무에만 소홀했다는 점에서 이쪽이 더 악질이다.
  • 귀멸의 칼날
    • 이구로 오바나이의 사촌 누이
      태어날 때부터 산 제물로서 가축마냥 학대당하자마자 가까스로 탈출한 오바나이에게 너 같은 건 도깨비 밥이나 되어야 했다는 폭언을 날렸으며, 다른 이구로 일족들은 죄다 뱀 도깨비에게 몰살당했지만 이 인물만은 살아남아 결혼하고 자식 낳고 잘 먹고 잘 살았다.[27]
    • 우즈이 텐겐의 아버지
      일족의 여자들을 씨받이 취급하고 자식들은 전투 노예마냥 희생시키며, 심지어 이러한 악습의 대물림까지 조장하는 악인이나 텐겐이 일족을 빠져나왔다는 언급과 더불어 더는 언급되지 않는다.
    • 츠기쿠니 요리이치의 아버지
    • 츠유리 카나오의 부모
      하나 살인죄를 저지른 자는 지옥에 보낸다는 세계관 설정에 따라 이 인간들은 사후 100% 지옥행 확정이다.
  • 귀전구담 - 주인공 귀신들을 살해한 인간들 대부분(6에도 해당)
  • 그것 - 톰 로건
    미니 시리즈와 영화판에선 베벌리를 학대하는 등 죄질이 극악무도함에도 죽기는커녕 어떠한 처벌을 받지 않았다. 물론 원작에서는 깔끔하게 페니 와이즈에게 참교육 당한다.
  • 꺼삐딴 리 - 이인국 박사
    중간에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색출되어 소련군 형무소에 끌려갔지만 기회를 잘 잡은 덕에 풀려났다.
  • 나루토 - 오로치마루
    전 세계적 테러리스트 집단인 아카츠키에 소속된 적도 있으며, 나뭇잎 부수기 등 수 없는 악행을 벌인 인물이지만 결국 되살아났다. 이런저런 고생 끝에 끝내 불로불사를 손에 넣으면서 원하는 걸 이루었다.
  • 날아라 슈퍼보드
    • 만화판의 게임의 여왕◢◎☆
      게임의 여왕은 만화판과 애니메이션판의 디자인은 물론이고 설정도 다른 부분이 많은데 만화판에서는 게임 대회 최종 우승 실패자들만 가두고 최종 우승자와 결혼하려는 목적으로 게임의 왕국을 운영한 것이고, 아예 요괴가 아니라 인간이어서 주인공들이 그녀에게 부적으로 봉인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붙잡혀서 게임 대회 최종 우승 실패자들을 가둔 수족관을 파괴한 것에 대한 손해 배상으로 노역을 하다가 겨우 탈출했다. 반면에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전 세계를 게임의 왕국을 만들 목적으로 일하는 사람들과 게임 대회 중간 탈락자 및 우승자를 모조리 가뒀다는 이유로 아름다운 외모를 한 인간의 모습이지만 주인공들과 그들에게 선동 된 사람들에 의해 억지로 요괴로 몰려서 마녀사냥을 당해서 부적에 봉인되었다.[29]
    • 노래방 요괴
      사실 그냥 악당들이 불러내서 악당 소속이었던 거지, 미스터 손 일행의 잠을 방해한 것을 제외하면 딱히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 적은 없었다.
  • 내 눈에 콩깍지 - 김해미◆, 장이재
    김해미는 이영이를 계속 괴롭히고 그녀가 만든 기획안을 다른 회사에 넘기는 악행을 저질려 솜방망이 처벌만 받았지만, 중후반에 갱생했다. 하지만 사촌 오빠를 죽게 만든 장세준에게 자수할 시간을 달라고 이영이에게 부탁하여 이영이가 시댁에서 쫓겨나는 나비 효과를 제공했고, 장이재는 의붓아들 장세준의 죄를 감싸주기 위해 피해 당사자인 이영이의 식구들 몰래 심원섭을 경찰서에 먼저 보냈고, 이를 알게 된 친아들 장경준에게 폭행하여 최악의 아버지임을 드러냈다. 결국 이 둘은 이영이의 식구들과 장경준에게 제대로 사과 없이 끝나면서 최악의 캐릭터로 전락했기 때문에 3.9에 해당된다.
  • 단간론파 시리즈 - 77기생■, 희망의 전사
    77기생은 세뇌 때문이라곤 하지만 인류 학살에 앞장선 인물들이고, 희망의 전사는 자발적으로 이러한 학살에 가담했음에도 딱히 죗값을 치른다는 묘사 없이 그냥저냥 해피 엔딩을 맞았다.
  • 당신의 과녁
    • 석규남
      자신이 저지른 범죄들을 무고한 주인공 최엽에게 뒤집어씌웠고 최엽이 누명을 쓴 채 감옥살이를 하는 동안 본인은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다가 늙어 죽는다. 후에 자신의 딸에 의해 생전 저지른 죄들이 밝혀지긴 했지만 이미 그는 세상을 떠난 뒤였기에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게 되었다.

    • 석시은과 전현동 부부▲
      본의 아니게 연쇄 살인범의 후손이 된 것이지만, 연좌제로 인해 아이들이 피해를 받게 될 것이 두렵다는 이유로 진실을 알면서도 10년 동안이나 묵인하여 최엽이 17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만들었다. 더 큰 문제는 피해 당사자인 최엽과 그의 가족들에게 찾아가서 사죄도 하지 않았다는 것. 작품이 끝날 때까지 이들이 석규남의 범행을 묵인한 것에 대한 대가를 받았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 최엽을 범인으로 몰았던 경찰과 언론, 법조인들 및 관계자들
      작중에서 경찰은 윗선의 압박으로 무고한 사람인 최엽을 진범으로 확정 지었고, 언론은 그에게 있지도 않은 죄목을 덮어씌웠으며, 법원에서는 그를 범인으로 매도하며 그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다. 17년 후 최엽은 누명을 벗고 진범이 따로 있다는 게 밝혀졌지만 지나간 세월은 보상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엽의 인생을 나락으로 빠뜨린 가해자들 중 처벌을 받았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 도가니[30] - 교장 형제를 비롯한 악역들 대부분
    1번에도 해당된다고 볼 수도 있으며, 한국의 실화 바탕 사회 고발물들 중에서 제일 대표적인 케이스다. 다만, 박보현 교사는 피해 학생에게 복수당하며 유일하게 처벌받았다.[31]
  • 돼지의 왕 - 김종빈 외 강민 일당들
    역시 일종의 사회고발물. 경민과 종석 같은 자기보다 약한 학생들을 괴롭히는 짱 그룹 일진 세력으로[32] 김철이 두 학생이 괴롭힘 당하는 장면을 목격해 강민 일당들을 응징하자, 송석응과 김종빈은 폭력적인 방식으로 경민과 종석에게 보복하고 협박으로 김철이 경민의 손에 이끌려 학교 옥상으로 올라와 강민 일당들을 혼자서 제압하려 하지만 수적 열세에 못이겨 김종빈의 패거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이에 분노해 결국 몰래 챙겨 온 칼로 자신을 붙잡는 석응을 제압하자 철이 본인만 퇴학당하고, 끝내 옥상에서 투신자살까지 하는 결말에 종석과 경민도 성인이 된 현 시점에서도 각각 여전히 가난하게 살거나 사업이 부도나고 아내까지 살해한 죄책감에 자살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은 반면, 강민 일당들은 퇴학당한 이후로도 여전히 종석처럼 약한 학생들을 괴롭히며 사는 걸로 등장 끝이다. 이들은 이후 행적은 직접 안 나오지만, 작품과 전개상 멀쩡히 잘 살고 있을 것이 확실하다.
    단, 원작을 각색한 드라마에서는 이들 모두 종석의 복수 대상이 되어 심판당하게 된다.
  • 돌멩이 - 김선생▲
    그저 감전 사고로 기절당한 은지의 몸 상태를 확인했을 뿐인 장애인 석구를 성범죄자로 몰아세워 결과적으로 사회적 매장에 내몰았음에도 영화가 끝날 때까지 석구에게 저지른 짓(무고)에 대한 사과도 반성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영화 자체가 관객들에게 '고구마처럼 그저 답답하게 흘러갈 뿐인 영화'라는 악평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1번과 7번에도 해당된다.
  • 동물농장 - 메이저 영감과 스노우볼을 제외한 돼지들
    아크튜러스 멩스크와 비슷한 경우로, 인간들의 혹독한 취급에 보다 못한 돼지들이 처음 들고 일어설 때만 해도 분명 뜻은 좋고 행동도 좋았지만, 결국에는 그렇게 성공하면서 권력의 맛을 보더니 자신들이 몰아냈던 인간들을 점점 닮아가다 끝내는 더욱 악질적인 모습이 되어버렸다. 애초에 소련을 풍자한 소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그롬마쉬 헬스크림
    막판 플레이어들과 협력하는 모습이 나왔지만 강철 호드의 대족장으로서 드레노어 및 아제로스에 끼친 민폐가 많고, 딱히 뉘우치는 모습도 없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자체와 함께 까인다. 그런데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나루의 광신도가 된 이렐과 드레나이 + 오크들에게서 남은 마그하르 오크들을 피신시키고 본인은 남았다고 한다.[34]
  • 리바이어던 - 바딤 ▲
    부패한 시장으로 법원에서 주인공의 땅을 뺏는 것을 허락받는다. 그는 주인공의 친구이자 변호사로부터 자신의 과거 범죄를 입증하는 두꺼운 증거 서류를 가지고 있다며 보여주자 약점이 잡혔다며 위기를 느낀다. 하지만 바딤은 깡패를 동원해서 변호사를 구타했고, 그에게 집이 있는 모스크바로 돌아가라고 협박하며 모의 처형을 실행한다.[35] 변호사는 결국 모스크바로 돌아가게 되고 주인공을 이사를 가기 위해 짐을 쌓는 중에 모종의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고 주인공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 바딤은 자신의 과거 범죄도 들키지 않았고 주인공이 감옥에 갇히자 순조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바딤은 주인공의 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자신이 원하는 교회 건물을 지었다.
  • 레 미제라블 - 테나르디에[36]
    유서 깊은 고전 소설에서 묘사된 권악징선이라고 할 수 있다. 코제트를 학대하고 그녀의 친부모를 죽게 했으며 그 외에도 마지막까지 온갖 악행을 저질렀지만, 선인인 장 발장도 죽고 비틀린 정의를 가진 자베르도 죽는 와중에, 절대악인 테나르디에는 극 중 그 어떤 처벌도 없이 무사히 외국으로 건너가서 노예 상인이 되어 잘 먹고 잘 살 거라고 한다. 물론 코제트는 장 발장과 마리우스를 만나 구원받고 행복하게 살게 되긴 했지만, 그와 별개로 테나르디에가 처벌받지 않고 작품 이후 시점에서 코제트가 아닌 또 다른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며 악행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며 끝난 건 엄연한 개그 캐릭터이면서도 이처럼 곱씹을 수록 생각할 것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테나르디에 부부는 입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캐릭터들이라고 볼 수도 있다.
  • 들장미 소녀 캔디 - 닐 라건
    캔디를 사사건건 괴롭히면서 도둑으로 몰리게 하고, 멕시코까지 팔려가게 하고, 영국 학교에서 퇴학시키는 등 온갖 음모를 꾸며댔지만 악행에 비해 딱히 대가를 치른 건 없다. 닐은 나중에 캔디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껴 결혼까지 하려 하지만 결국 캔디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인과응보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 마녀의 집 - 엘렌◢(본편 한정), 고양이 악마
    E북 소설판에서 드러난 고양이의 독백을 통해 비로소 염원하던 새 육체를 통해 바깥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됐지만, 오랜 세월 뒤틀린 삶만 살아온 엘렌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지 못하고 망가지거나, 혹은 주변을 망가뜨릴 것이란 암시가 주어졌다. 이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당연한데, 마녀의 힘 덕분에 자기 뜻대로 모든 게 되는 생활에 수백 년간 익숙해진 엘렌으로선, 마녀의 힘도 더 이상 못 쓰는 상태로 바깥 세계의 습관에 적응해 비올라를 완벽히 연기해 내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 결국 목적을 다 이룬 엘렌에게도 앞날이 그렇게 창창하지는 않을 것으로 확정되었다. 게다가 리메이크에서 나온 후속작 떡밥[37]이 나와서 엘렌의 처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모범시민 - 닉 라이스
    한 가정을 풍비박산 냈던 범인과 사법 거래를 벌여놓고도 피해자 가장인 클라이드에게 자신의 이력 때문이었단 걸 숨긴 채 "유감이다."라는 말만으로 입 씻었다. 클라이드는 그 보복으로 닉의 동료들을 자동차 폭탄으로 몰살시키고, 판사를 저격하고, 철면피 깐 채 석방됐던 범인을 고문 살해하는 장면을 찍은 뒤 닉의 집으로 부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이드는 자신을 죽이려 설치했을 폭탄을 클라이드의 발 밑에 깔아 역으로 죽여버린 뒤 딸의 첼로 연주를 보며 박수 치는 걸로 끝난다. 남의 가족을 작살낸 원인이면서 잘 먹고 잘 사는 섬찟한 결말. 하지만 잘못된 법 체계로 인한 피해자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풍자하기 위한 감독의 의도일 수도 있다.[42] 물론 이것은 클라이드를 주인공으로 봤을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
  • 무당거미의 이치 - 오리사쿠 아카네▲◢
    작중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흑막임에도 불구하고 교고쿠도를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았으며 그녀의 모든 계획은 성공하였다. 그러나 후속작 <도불의 연회>에서 교고쿠도를 더 이상 사건에 끌어들이지 않게 하기 위한 최종 흑막의 계획으로 끔살당하니 죗값은 치른 셈.
  • 미래일기 - 가사이 유노
    본질적으로 문제였던 첫 번째 가사이 유노는 자살했고 엔딩에서의 가사이 유노는 기억만 넘겨받고 딱히 크게 (?) 나쁜 일을 한 적은 없기 때문에 완전히 아무것도 치르지 않고 넘어갔다기엔 어폐가 있다.
  • 변호인 - 차동영을 위시한 악역들
    위의 도가니의 교장 형제와 비슷한 케이스. 보는 사람에 따라선 1번이라고도 할 수 있다.
  • 복학왕
    • 김성우
      장난감 총으로 조기탈의 머리를 가격하는 악행을 저질렀으나 김지노가 새로운 조교로 교체됨으로써 비중 없이 묻혔다.
    • 선욱 외
      76화에 등장한 지잡리중학교 중 1 일진 3인방으로 박급식이 여고생인 줄 알고 잘못 접근한 박뿔테를 다구리로 때려눕힌 후 박급식을 독점한다.
    • 유보아
    • 지숙 아빠☆
      지숙을 사회 낙오자로 만든 장본인이며 가정 폭력을 저저름으로써 가출을 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만든다. 기안디고를 침입하여 헌혈하려는 지숙을 폭행하려는 것도 모자라 우기명을 살해하려는 경우가 있다. 가까스로 김두치가 막아냈지만 처벌받지 못하고 낡은 구멍가게에 살고 있다.
    • 채유기
    • 스토커(성병대)
      206~207화에서 온라인 게임에 빠져 댓글 저격으로 아무에게나 육두문자를 쓴다든지, 단지 도망간다는 이유로 봉지은이나 이방인 여성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자기가 옳다는 듯 남한테 사과를 강요하지만 처벌받지 못했다.
    • 이름 미상 여교사
      '인생 김창주'~'응답하라 2006' 에피소드의 악역이자 기안초등학교 재학 당시 회상으로 등장한 담임으로 폭행, 협박, 갑질, 공무 집행 방해 등 수많은 악행에도 처벌받지 않았다.
    • 김준구 팀장
      '광어 인간' 에피소드의 악역으로 우기명에게 수족관 내부를 청소하는 등 과잉 업무를 시키다가 광어로 변한 우기명과 봉지은을 하인처럼 부려먹는 갑질을 일삼지만 처벌받는 묘사가 없다.
  • 봉신연의 - 달기
    마지막에 지구와 융화되어 살아가며 여와의 자폭에 죽어가던 복희를 구해준다. 태공망에게 사망한 구판 애니인 선계전 봉신연의는 제외. 사실 애니판에서 요우에게 죽었지만 원작에서 신이 된 샤먼킹의 아사쿠라 하오와 비슷한 유형이다.
  • 부당거래 - 주양, 고 대표(주양의 장인)
    등장하는 인물들이 죄다 속이 구린 인물들인데, 그중에서 주양과 고 대표만이 최종 승자가 된다.
  • 붉은 여우 흘레담 - 아린▲◆
    본편 시점에서 자신이 따랐던 주인인 바리 붉은 여우로 인해서 희생당했고 자신도 죽을 뻔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우에게 빠졌다. 그것도 모자라 여우에게 사랑받는 여주인공인 사나를 질투해 그녀를 간접적으로 괴롭혔다. 게다가 처벌 없이 끝까지 살아난 데다가 자기 합리화까지 해서 독자들에게 밉상으로 낙인찍혔다.
  • 뷰티풀 군바리 - 라시현, 허정인, 방순대장, 박민주
    이들 모두 분명 악행의 정도가 상습적 폭행, 기수열외 가담 및 동조 등 심각했음에도, 작중 다른 악역들과 비교해 봐도 최소한의 벌조차 사실상 없이 라시현, 허정인, 방순대장은 작중 내내 멀쩡히 잘만 사는 결말을 맞이했고, 박민주는 애초에 현재 시점이 아닌 과거회상에서만 몇 번 나온 인물이기에 그걸 끝으로 더 이상 등장이 없다.
  • 사후편지 - 아이자와 키레이◆
    작품이 악역들뿐만 아니라 범죄자들의 미화는 없이 처벌을 받는 것도 특징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보스인 미카와 키라메키를 타락시킨 원흉이자 만악의 근원임에도 그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아, 작품의 평가를 나락으로 추락시킨 원흉이다.
  • 소녀 연대기 - 김지유
    여름 방학 때 장은아, 오아영과 함께 뒤에서 오현이를 집단 따돌림 하면서 속으로는 자기 주변인들을 깔보는 작중 가장 악질적인 인물이었다. 결말부에는 장은아와 오아영은 예고에 떨어지고 지유한테 손절 당하는 나름의 벌을 받았으나 지유는 예고에 합격하고 모든 주변인들과 손절했다.
  • 삼국지연의 - 장개
    조숭을 극진히 대접하라는 도겸의 명을 어기고 조조의 부친인 조숭을 살해하고 재산을 강탈해 조조와 도겸의 사이를 이간질했으나, 이후의 행적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 수상한 메신저 - 리카
    사이비 교주인 동시에 살인이나 불법 약물을 강제로 복용시키는 등 여러 악행을 저지른 중범죄자지만 결말에는 전혀 처벌받지 않았다. 다른 캐릭터 루트를 다 해봐도 리카 경우는 대부분 피해자들이 그냥 용서해 주거나 그냥 알레스카로 도주하는 등 처벌 결말을 전혀 받지 않았다.
  • 시귀 - 키리시키 스나코
    불쌍한 부분이 있지만 조용한 시골 마을에 멋대로 찾아와서 시귀를 만들고 마을 사람들을 공격해 시귀를 늘려놓고서는 자기 합리화를 하고, 결국 소수 생존자를 제외한 마을 전체를 멸망시켰음에도 죽지 않고 어딘가로 무로이 세이신과 함께 도주했다.
  • 신들의 만찬 - 하인주( 서현진)
    주인공인 라이벌 고준영( 성유리)에게 독을 써서 손을 마비되게 만드는 등 많은 악행을 저질렀으면서도 개과천선하지 않았고, 오히려 명장이 되어서 진장한 승리를 이루었다.
  • 신부 - 야스카산과 그를 따르는 함마 부족들
    야스카산은 아사신을 약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육체와 정신적으로 괴롭히고 상처주고 다른 여자들이랑 바람을 피우고 신부인 아사신을 찾겠다고 죄없는 사람들을 죽였는데도 처벌을 받지 않았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부족들은 아사신과 고인이신 아사신 어머니인 헤로나킨을 방관하고 핍박했다.
  • 신조협려 - 곽부
    온갖 패악질을 부렸으나 곽정이 처벌하려 해도 황용이 감싸서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결국 완결까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43]
  • 스피드그래퍼 - 스이텐구의 부하 2명
    애니메이션. 스이텐구가 사망한 후, 격심한 소모전으로 조용하고 소박하게 살고 있는 남녀 주인공에 비해 부와 권력을 손에 쥐고 도시에서 아랫사람을 협박하며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금발 미인도 돈으로 샀는지 호텔에서 금발 미인을 검열 삭제를 하기 전에 서로 옷을 벗는 장면이 있다.
  • 싸움독학 - 이수련네 부모
    168화 과거 회상에서 이수련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막장 부모로 새엄마가 사소한 걸로 이수련에게 일방적인 구타를 가하면서 아빠는 가해자인 새엄마를 두둔하며 가정 폭력을 방관하자 이수련이 가출하게 된 주원인을 제공한다.
  • 앙상블 스타즈! - 텐쇼인 에이치, 하스미 케이토를 비롯해 유메노사키의 학원의 1차 혁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등장인물들 전원.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별다른 대가를 치르지 않는 건 물론이고 원하는 건 다 이루었다. 공략 캐릭터여서인지, 작가가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는 것에 수용적인 성향인건지, 작중에서 실드도 많이 쳐주며, 현실의 팬들도 예쁘다고 좋아해 준다.
  • 야인시대 - 전형적인 속 시원한 액션으로 인기 있었던 대하 드라마라는 이미지와 달리 은근히 아래처럼 벌을 받지 않은 악역들도 있다.
    • 김두한의 외삼촌
      여동생이 자기 아들 김두한을 잘 돌봐 달라는 유언을 남겼음에도, 자신에게는 조카가 되는 두한을 그저 내 동생 잡아먹은 놈 취급하며 마구 때리고 부려먹었다. 두한이 가네야마의 집을 태우고 도망쳤을 때 경찰서에 불려온 것을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당연히 죗값 따위는 치르지도 않았다.
    • 박춘영
      친일파 대부호로서, 김두한이 독립투사 김좌진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두한과 자기 딸 박인애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든 두한을 자기 딸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이군이라는 다른 남자와 정략결혼을 시켜 버렸다.[44] 결국 끝까지 두한을 인정하지 않았고 덕분에 딸의 인생까지 망쳐먹었지만, 그럼에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스리슬쩍 퇴장했다.
    • 이군
      박춘영과 긴밀한 사이인 양갓집 아들로, 그야말로 중증 의처증 말기 찌질이. 두한에게 되도 않는 협박을 시전하고 인애가 두한을 감싸자 그녀에게 손찌검까지 했으며, 인애가 아이를 유산했을 때도 나 몰라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인애와 함께 자연스레 퇴장했을 뿐,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 얏타맨 08년판 - 도쿠본
    6번째, 7번째 문단에도 해당.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오티누스
      자살해서라도 피하려 한 행복한 세계를 영원히 지켜보라는 벌을 받았다. 작가의 언급으로는 신약 9권에서 행복한 세계를 영원히 지켜보라는 것과 같으며 오티누스에게 인류가 비아냥이 섞인 반격이라고 했지만 이걸로 무슨 벌이 되냐는 비판도 있다. 단 이건 오티누스의 사정도 고려해 봐야 할 게 사실상 영생을 얻은 오티누스 시점에서 감옥에 가두는 건 의미 없고, 애초에 자살하려는 오티누스를 죽일 방법도 극히 드문 데다가, 이미 이름이 알려진 오티누스를 죽이는 방법을 보이다간 마법이 바깥에 유출될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 애초에 자살하고 싶은 애를 죽이는 건 본인에게 전혀 벌이 되지 못한다. 즉 반성의 의미로든 응징의 의미로든 제대로 된 벌로서의 영향을 입히지 못한다. 그렇다고 사회봉사하게 하자니 체형이 문제가 되고, 애초에 오티누스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이상 제2, 제3의 그렘린이나 현 그렘린 잔당들이 설칠 가능성도 높아서, 억지력으로 살려놓는 게 기본 전제 조건이기도 했다. 그나마 유일하게 벌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자신이 실패작이라 생각해 지울려는 세계를 영원히 보는 것 밖에 없으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게다가 자신이 바꾸기 전의 세계를 포기하고 살려준 이해자 역시 구원 스토리에 따른 희생 또는 수명이 다하면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할 존재이므로, 이해자가 사라진 뒤에야 오티누스에게 있어 진정한 형벌이 시작된다고 보기도 한다.
    • 아레이스타
      카미조 토우마에게 패한 뒤 오리지널 육체가 코론존에게 죽고 10억이 넘는 스페어 육체들이 깨어나면서 이 중의 하나인 미소녀 아레이스타가 아군화되었다. 그리고 에이와스가 선악을 떠나 불행한 삶을 산 아레이스타에게 그 보상으로 딸 릴리스를 부활시켜주고 행복에서 도망치지 말라는 충고를 남긴다. 나중에 코론존을 쓰러뜨리고 죽었다고 모두가 믿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예전에 했던 악마 소환 실험의 영향으로 아레이스타의 영혼이 코론존의 육체에 들어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인간을 유지하려던 계획이 실패한 인외의 형태로 살아남아 버렸다.
  • 엘더스크롤 시리즈
    • 넬로스
      텔바니 가문의 악덕 대마법사로서, 오만방자하고 찌질하며 안하무인이기 짝이 없는 성격 탓에 작중에서 주인공인 네레바린이나 도바킨은 물론 수많은 NPC들을 괴롭히며 비호감 끝판왕을 보여주는 인물 중 하나이다. 특히 5편 스카이림의 드래곤본 DLC에서는 애쉬 스폰 발생의 원인 제공자 중 하나라는 엄청난 민폐를 끼쳤음에도 책임 회피나 하기 바쁜 뻔뻔한 모습이나 보이기 바빴으며, 이러한 인성 및 죄질에도 불구하고 작중 그를 죽이거나 참교육시키는 퀘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47]
    • 메이븐 블랙브라이어
      블랙-브라이어 가문의 가주로서, 리프튼의 실권을 잡고 주민들에게 온갖 횡포를 부리는 악덕 대부호. 내전에서 제국군이 승리할 시 착하기만 하고 능력은 없는 족장 라일라 로우-기버를 몰아내고 자신이 족장이 되어 더욱 노골적으로 폭정을 휘두르기 시작하며, 그녀와 블랙-브라이어 가문을 멸족시키는 퀘스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48] 게다가 예비 족장인 만큼 에센셜이 걸려 있어 죽이는 것도 불가능. 때문에 플레이어는 메이븐이 끝까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무고한 소시민들을 억압하며 떵떵거리는 꼴을 봐야 한다.
    • 헤르메우스 모라
      어찌 보면 주인공 도바킨의 정사상 마지막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는 드래곤본 메인 퀘스트의 결말이 찝찝한 가장 큰 이유. 자신의 사소한 욕구 충족을 위해 죄 없는 스칼 부족에게 고통을 주고 그 족장인 스토른을 끔찍하게 살해했으며, 마지막에는 플레이어를 강제로 자신의 투사로 삼는 치졸한 짓을 벌였다. 게다가 본편의 피안의 통찰력 퀘스트에서도 셉티무스 시그누스를 토사구팽하여 잿가루로 소멸시키는 등 명백히 비인도적인 행위를 저질렀다.[49] 그럼에도 3편의 허씬이나 4편의 지갈렉과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토벌하는 게 불가능한 데이드릭 프린스이며, 이를 가능케 해주는 모드조차도 존재하지 않아, 지금도 많은 도바킨들이 고구마를 먹고 있다.
  • 연애혁명 - 이철호(경우 아빠)
    가정 폭력을 저질러 이경우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장본인으로 과거 회상에서 얼굴에 상처내어 투페이스에 준하는 흉터를 만들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경우 엄마(장수연)가 입원 중인 병원에 무단침입하여 울분을 토하며 자신을 막아서는 이경우를 개처럼 두둘겨 패면서 구타했으며,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쫒겨나면서도 끝까지 추악한 협박이나 지껄이는 마지막 장면을 끝으로 아무런 처벌도 없이 하차했다.[51]
  • 오버플로우 사의 게임들 - 이노우 죠, 사와고에 토마루, 이노우 아사기, 나가와 쥬조 등등
    예를 들어 토마루의 경우 서머 라딧슈 바케이션 2에서의 거세 엔딩이 정사였었거나 설령 다른 식으로 처벌을 받는다고 해도 이 악인들이 한 온갖 만행의 여파가 너무 큰 데에 비하여 정작 처벌이 가볍다는 점에는 3.9에 해당된다. 미화는 일절 없으나, 이런 관점에 따라 ★에 해당할 수 있다.
  • 외모지상주의
    이 작품에 나오는 대부분의 범죄자들이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는다. 자세한 건 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 참조.
    • 매미형
      57화에서 자신보다 약한 학생들에게 얼차려를 한다던지 사촌 인맥을 악용하여 준구한테 허위 신고를 한다는 점에서 일진 3인방과 똑같은 행동을 저질렀다.
    • 불법또또 사장
      코우지에게 통장을 털렸으나 그 부하인 준희한테 폭력을 휘두르고는 비중 없이 묻혔다.
    • 박진
      성매매를 목적으로 이아루를 착취하지만 미남 박형석에게 패배한 아루 매니저나 회장에 의해 대표직을 해임당하는 장영민과는 달리 응징 당하지 않았다.
    • 범멸치파
    • 이름 미상 양부모☆
      '장현' 에피소드에 나오는 가정폭력의 가해자로 자기 딸을 편애하고 친부모 잃은 장현에게 학대를 일삼는다는 점에서 장현의 인성을 파탄시켰다.
  • 울려라! 유포니엄 - 오마에 쿠미코가 중학교 1학년 때 만난 저음 파트 선배
    처음에는 중 1 쿠미코를 챙겨줬으나 이는 쿠미코 따위가 자신의 목표를 위협하지 못할 무능한 인물로 생각했기에 보인 거짓된 모습일 뿐이었으며, 전일본 취주악 콩쿠르에 참가할 A 멤버 선발에서 탈락하고 자기 대신에 쿠미코가 뽑히자 '1학년 주제에 건방지다'며, 어디까지나 자신의 실력 부족 혹은 쿠미코의 유능함 때문에 일어난 결과를 마치 쿠미코의 잘못인 것처럼 말하며 폭언을 퍼붓고 그 이후로 쿠미코를 공기 취급하며 왕따 행위를 자행했다.[52][53] 결국 그 선배는 쿠미코에게 사과하거나 자신이 행한 짓에 대한 죗값을 치렀다는 언급 없이 무사히 졸업한 것으로 추정되며, 쿠미코는 취주악부를 그만둘까 고민했지만 눈치가 보여 계속 남았다. 그래도 이후 고등학교 진학 후 나카가와 나츠키라는 좋은 선배를 만나서 이 일을 극복했는데, 쿠미코는 처음에 나츠키 역시 탈락한 분풀이를 자신에게 할까 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나츠키는 똥군기를 잡는 악질 선배가 아니었고, 오히려 '자신도 유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렇다'며 자신의 실력 부족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 원피스
    • 빈스모크 저지, 빈스모크 이치디, 빈스모크 니디, 빈스모크 욘디[54]
      상디가 평범한 인간이라는 이유로 어렸을 때부터 학대하고, 정략 결혼의 제물로서의 이용 가치가 생기자 제프의 신변을 볼모로 협박을 하여 꼼짝 못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디는 이후 빅 맘의 함정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자신과 세 아들에게 어떠한 보복도 가하지 않고 되려 구해주었으나, 저지는 상디에게 사과는 커녕 "쓸모 없는 녀석에게 빚을 질 수는 없으니까!"라며 자존심을 먼저 챙기려고 했다. 나중에 상디를 도와주기는 했지만 그것조차 저지 본인의 그러한 자존심 때문이었다. 저지와 그의 세 아들이 끝까지 죗값을 치르지 않은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이 절대 반성도 참회도 하지 않을 것임을 다 앎에도 불구하고 상디가 그들을 용서했기 때문이다.[55] 당연히 저지는 상디에게 구원을 받고 정신을 차리기는 커녕, 되려 자신이 그토록 멸시하던 실패작인 상디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치욕으로 여겨 자신을 용서한 상디에게 끝까지 온갖 악담을 쏟아 내며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님을 몸소 증명했지만, 상디는 그런 저지를 그저 조용히 노려보기만 할 뿐, 마지막까지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56]
    • 마스크드 듀스의 부모
    • 베이비 5의 어머니
    • X 배럴즈
    • 아르유타얀 5세
    • 샬롯 플랑페
      오빠 카타쿠리의 그저 겉껍데기로서만 좋아했으며, 이후 카타쿠리의 찢어진 입을 보자마자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폭언을 쏟아냈다.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 존경받는 카타쿠리를 경멸한 이상 다른 언니들과 오빠들의 미움을 사 쫓겨나거나 살해당할 거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와노쿠니 편에서 멀쩡하게 등장한다. 그 짧은 시간 안에 못된 마음씨를 고쳐먹었을 리는 절대로 없을 테니, 당연히 다른 형제들로부터 자신의 악행을 숨기는데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다.[57]
    • 아라마키의 전 여자친구
      SBS에서 아라마키의 과거가 밝혀졌다. 그의 연인은 아라마키에게 동반자살을 강요하고, 그가 거절하자 다짜고짜 그를 절벽 아래로 냅다 밀어 버렸다. 더 어이없게도 정작 자신은 월급이 들어왔다는 편지를 받자마자 마음을 바꾸고 싱글벙글 떠나갔다.
  • 유희왕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페가서스 J. 크로퍼드
      유희왕이라는 작품의 시작점이기도 했지만 카드를 만든 것 자체가 문제가 많았고, 현재까지도 그 놈의 카드 때문에 세계가 툭하면 멸망할 뻔 하거나 실제로 멸망한 전적이 많다. 도마 편 때부터 본격적으로 갱생했으며 잠시 리타이어 되긴 했지만 카드에 봉인된 거라 도마 편이 해결되면서 풀려났고, 극장판에서는 카드의 소멸을 노렸던 패러독스에 의해 한 번 붕괴된 건물에 깔려 죽기도 했지만, 그것도 주인공 일행이 더욱 과거로 가면서 막아서 결국 생존했다. 이후론 천수를 누리며 아무 문제 없이 살았을 듯. 단, 코믹스 판, 정확히 말하면 원작에서는 어둠의 바쿠라에게 죽는다.
    • 유희왕 GX - 카게마루[58]
    • 유희왕 ZEXAL - Dr. 페이커, 트론
      그래도 이 둘은 개심하고 주인공 편이 되기는 해서 4번이라고도 할 여지가 어느 정도는 있다.
    • 유희왕 ARC-V - 아카바 레오
      최악의 전범인데도 불구하고 처벌 받지 않았다. 아크파이브의 평가를 깎아먹은 이유 중 하나이며, 8번에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 은밀하게 위대하게 - 리무혁
    무려 자기가 만든 살인 병기 특수부대인 '5446 부대'의 모든 인원들을 자기 손으로 전부 토사구팽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오죽하면 그의 최측근으로 그 동안 온갖 악행을 저질러줬던 김태원 대좌조차 독백으로 "에둘러 말하지만 결국 너 살자고 다 팔아넘기겠다는 거 아니냐", "이 간나 새끼야! 거기에는 네 아들[59]도 있어!"라는 식으로 매우 분노했다.
  • 은밀한 회사원 시즌 1 - 랜드 리들리■
    자기 딸 레이건 리들리의 기억을 조작하고 자신의 복직을 위한 도구로 썼다는 사실을 레이건한테 들켜버리고 레이건과 의절까지 가지만 그림자 정부의 판결에 의해 코그니토 사의 전 CEO 제이알 다음으로 높은 회사의 지분을 갖고 있는 그가 차기 CEO로 임명되어 복직에 성공하여 레이건이 절규하면서 시즌 1이 끝난다.
  • 이런 영웅은 싫어 - 칸나▲☆◢?
    단, 마고가 레이디와 세월의 시신에서 기억을 뒤져보면서 칸나 역시 정체가 들키게 된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효이자부로[60]
    자신의 허황된 고집 때문에 죄 없는 아내와 두 딸을 가난으로 내몰았음에도 그에 대해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없으며, 먹을 것이 생겨도 굶주린 막내딸이 보는 앞에서 자기 혼자 다 처먹는 등, 가장으로서의 자질이라고는 티끌 만큼도 없는 막장 부모이다. 그런 주제에 메구밍과 이상한 기류가 흐른다는 이유 만으로 카즈마를 갈구는데, 평소에 딸 생각이라고는 조금도 하지 않으면서 왜 어울리지도 않는 딸바보 코스프레를 하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싫어하던 카즈마에게 돈이 꽤 있다는 걸 알자 태도를 싹 바꾸고 굽신거리는 소인배적인 면모도 있다. 무엇보다도 이 작자의 악행들이 본작의 메인 스토리와는 거리가 멀다 보니 작중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않으며, 당연히 뒤늦게라도 정신 차려서 자기 때문에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참회하고 반성하는 일 따위는 절대로 없다. 결국 끝까지 가족들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는 이기적인 모습만을 보일 뿐이다.
  • 재혼 황후 - 에르기 클로디아
    본격적으로 라스타를 악녀화 시켜 동대제국에 큰 파장을 일으킨 장본인 중 하나이지만 라스타 관련 악역들 중에선 유일하게 처벌도 없이 빠져나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인물이다.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61] - 오우기 카나메 & 비렛타 누 커플, 코넬리아 리 브리타니아 & 길버트 G.P. 길포드 커플
    코넬리아는 를르슈의 기어스로 인해서 자신의 동생 유페미아가 죽긴 했으나 그걸 갖고, 코넬리아가 무고한 피해자라고 절대로 보면 안 되는 게 그녀 본인은 평소 자신의 아버지 샤를 황제의 약육강식 및 브리타니아 제일주의라는 그릇된 사상을 그대로 추종하며 다른 나라를 침략, 강제점령하여 그 나라 사람들을 억압, 차별하면서 전투원, 민간인 가리지 않고 마구 학살해댔고 자국민들도 테러의 희생양이 되면 죽든 말든 밀어버리는 악랄한 전범 + 학살자였다.[62] 이런 코넬리아를 자기가 연모하는 주군이라는 이유로 그냥 맹목적으로 따른 길포드도 코넬리아의 이런 악행을 앞장서서 실행하고 거들었기에 죄가 크다. 비렛타만 하더라도 평소 순혈파로서 브리타니아 우월주의에 빠져 타국인들을 업신여기는 사고관을 가졌었고 자신의 세속적 출세와 성공에 혈안이 되어 자기 보신만 생각한 속물스런 기회주의자이자 비열한 소인배 처세술꾼으로 학살과 같은 전쟁범죄도 거리낌없이 시행하는 악인이었다.[63] 거기다 이런 여자에게 홀리고 사랑에 빠져 넘아가서 브리타니아의 침략욕 저지 및 완벽한 세계평화 & 점령국 모두 완전 해방이라는 자기들 본연의 목적을 망각한 채 일본만 되돌려 받으려 한 오우기는 정말 독립군으로서 실격이자 사욕에만 눈이 먼 찌질하기 그지 없는 얼간이다.[64][65][66]
  • 크레용 신짱
    • 카자마 토오루를 이지메시킨 엘리트 우등생들
      '나는 마음이 엘리트예요' 편에서 나온, 김철수와 같은 학원에 다니는 우등생들. 성적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속물들이다. 짱구가 철수에게 아는 척을 하자 이 천박하게 생긴 녀석은 누구냐며 짱구를 비웃었고, 철수도 우월감 때문에 이에 동조했다. 그러나 철수의 성적이 떨어지자 공부를 못 하면 최소한 우리한테까지 불똥 튀게 하지 말라며 철수에게 일방적으로 절교를 하는 냉혈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 중 철수에게 목도리를 선물한 여자아이는 웃는 얼굴로 그것을 도로 빼앗아 갔다. 이 장면을 끝으로 이들의 등장은 없으며, 철수가 자신이 무시한 짱구의 호의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날 뿐, 이들에게 복수를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 여자 4인방
      '수수께끼의 줄' 편에서 나온 단역들이다.
  • 토라도라! - 아이사카 리쿠로, 아이사카 타이가
    번듯한 직장과 출중한 경재력을 가진 능력자이지만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면서 딸인 타이가를 단지 필요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내쫓았고, 나중에 와서는 제 삼자인 류지를 이용하면서까지 딸을 등쳐먹으려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기어이 타이가가 착실하게 모아 둔 자금을 몽땅 훔쳐 야반도주했으며, 이후 그대로 잠적해버렸는지 잡혀서 처벌을 받았다거나 하는 모습 및 언급은 작품이 끝날 때까지 하나도 없다. 그리고 타이가도 아버지에 비해서 조금 덜하고 묻혔을 뿐이지 극악무도하고 악질적인 악당이다.
  • 파리 대왕 - 잭 메리듀
    최종 보스였지만 악행에 비해 별다른 벌을 받지 않았고 선의 편인 랄프와 함께 구조된다. 하지만 사실 랄프나 잭이나 조난당한 어린아이들이라 나쁜 아이라고 구조 안 하고 버리고 갈 수는 없는 상황이니...
  • 포켓몬스터 - 태홍, 루자미네
    태홍은 전설의 포켓몬의 힘을 이용하여 신오지방에 큰 위기를 초래하려고 했으며, 루자미네는 아동 학대, 포켓몬 학대 등의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둘 다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68]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무인편 TVA - 도둑고양이 무리의 암컷 나옹
      '나옹의 가나다라마바사' 편에서 로켓단 나옹의 과거 이야기가 다뤄지는데, 한 암나옹이 로켓단 나옹에게 인간의 언어를 배워오면 고백을 받아주겠다고 해 놓고, 나옹이 진짜로 인간의 언어를 터득하자 말을 싹 바꾸며 '인간의 말을 하는 나옹은 역겨워서 봐줄 수가 없다'며 또 다시 뒤통수를 쳤다. 나옹의 불행한 과거사를 설명하기 위한 연출이었기 때문인지 이 암컷 나옹은 죗값 따위는 전혀 치르지 않았으며, 오히려 우두머리 페르시온과 이어져 잘 먹고 잘 살게 된 듯하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암나옹보다도 무리의 우두머리인 페르시온이 나옹과 대결을 펼쳐서 악역처럼 묘사되었지만, 사실 이 페르시온은 딱히 잘못한 게 없고[69] 로켓단 나옹이를 배신한 이 암컷 나옹이야말로 진정한 쓰레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정작 나옹은 이후 모든 페르시온을 증오하게 되었지만 해당 암컷 나옹은 전혀 원망하지 않는다.
    • 루기아의 탄생 - 지킬드 박사
      극장판 한정. 코믹스에선 공중요새가 무너지자 자신이 모은 보물들을 챙기다가 압사당했다.
    • 포켓몬스터 DP - 플루토
      게임과 반대로 갤럭시단 간부 중 유일하게 체포되지 않았다.
    • 너로 정했다! - 크로스
      아래에서 언급되는 사례도 모잘라 이놈은 벌 자체를 안 받았다.
    • 모두의 이야기 - 헌터 2인조
      극장판 한정. 코믹스에선 후에 발생한 폭탄의 연기에 중독되어 죽었다.
    • 포켓몬스터W - 로즈
    •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 - 로켓단
  • 프리드로우
    • 경배
      236~207화에 등장한 스토커로 헌팅하는 척 권라희를 겁탈하려고 하지만 이를 지적하려는 신철민에게 손찌검을 가하지만 옆에 일행이 말리는 거 외에는 응징당하지 않고 묻혔다.
    • 지윤
      타학교 일행 중 아이돌 콘테스트에서 제대로 매장된 백도화와는 달리 심부름꾼으로 이민지에게 집단 폭력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일진 여고생과 같이 등장 비중이 적어 응징당하지 않았다.
  • 한공주 - 악역 전원
    상술한 도가니처럼 실화 바탕 고발 영화인데 도가니보다 한 술 더 떠서 그 누구도 처벌받거나 최소한의 응징도 당하지 않았다.
  • 해리 포터 시리즈 - 드레이코 말포이☆, 루시우스 말포이☆, 리타 스키터
    말포이 부자는 볼드모트처럼 뼛 속까지는 악당인 것은 아니나 그 동안 저지른 악행들[70]에 대해 벌을 적게 받았다. 드레이코는 후반에서의 내적 갈등과 마음 고생 외에는 별 탈이 없었고 루시우스는 5권 이후에 잠깐 아즈카반에 가긴 했지만 당시에는 디멘터가 아즈카반에 없었으며 얼마 안 있어 탈옥했다. 소극적이었지만 엄연히 볼드모트 편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시사가 막판에 볼드모트를 배신해 말포이 일가족은 볼드모트 사후에 다른 죽먹자들이 투옥되었을 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잘 살았다. 그나마 드레이코 말포이는 개심했지만 두 부자 모두 반성하는 묘사 따위는 전혀 없었으며, 특히 루시우스는 끝까지 순혈 주의를 버리지 않았다. 리타 스키터의 경우 허위 사실과 억측을 기사로 내는 기레기임에도 불구하고 별 징계 없이 해리가 오러가 된 후에도 말도 안 되는 기사나 내면서 멀쩡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해리 포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악의 악인이었던 덜로리스 엄브리지는 7권까지의 내용 만을 보면 이 문단에 해당했지만, 완결 이후 작가의 후일담에서 아즈카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에 제외.
  • Happy! - 류가사키 초코
    미유키를 일방적으로 괴롭혀서 여러 가지로 곤경에 빠트려서 독자들의 암을 유발시켰으면서도 끝까지 벌을 받지 않았으며, 최종 보스 사브리너 니코리치와의 결전에서 미유키의 플레이를 보며 감탄한 듯한 표정으로 자신이 인정한 라이벌답다는 등의 코멘트를 던지면서 정의로운 라이벌처럼 연출되기까지 한다.
  • 황해(영화) - 김정환 과장, 김승현 교수의 아내
    면정학에게 김승현 교수의 살해를 의뢰해 김구남의 인생을 나락으로 빠뜨린 원흉임에도 불구하고 김구남은 그들을 모른 척하기로 결심한다. 다만 그들의 계획은 조선족 웨이터까지도 다 알고 있을 정도이니 그 후에도 발각되는 일 없이 살 수 있을 지는 의문.
  • 휴먼버그대학교
    • 이 영상에 등장하는 부패 형사
    • 아비루 칸타를 손가락질하던 이웃들, 아비루의 조부모
      주민들은 아비루가 약쟁이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부정한 꼬맹이 취급하며 따돌렸고, 조부모는 손자를 짐짝 취급하며 입양 지원금을 떼먹기 위해 데리고 있을 뿐이었다. 결국 아비루가 장성하여 어머니에게 약을 주입한 남자를 찌르고 감옥살이 후 카와우치구미에 들어가면서, 유년기의 아비루를 괴롭히던 이들의 근황은 더 이상 나올 수 없게 되었다.
    • 키도 죠이치로를 따돌리던 이웃들
    • 아사쿠라 쥰의 부모와 친형
    • 아소 세나의 양아버지
  • BEASTARS - 멜론의 친부
    멜론을 범죄자로 만든 실질적인 원흉이지만 야후야가 그에게 독을 먹이려는[71] 고샤를 뜯어말리고 암시장을 향하면서 대가를 치르지도 않고 등장도 없어졌다.
  • NTR² - 사쿠마 카즈히코

3.3. 죽거나 패배하지만 목적을 성취한 경우

주인공한테 패배를 했지만 적어도 자신의 목적은 달성했거나, 아예 주인공의 신념을 꺾어버리는 데 성공한 유형이다.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워그레이브 판사
    사실상 등장인물 전원이 악인이었음을 감안해야 하지만, 무려 10중 연쇄 살인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다.
  • 건담 시리즈
    • 기동전사 건담 - 샤아 아즈나블
      역샤에서는 결국 패배하고 목적도 이루지 못했지만 기동전사 건담 본편에서만큼은 목적을 달성했다. 화이트 베이스 대와 얽혀 전투에서는 패배했을지언정 자비 가의 인물들은 모두 제거했고 지온마저 패망에 몰아넣는 등 전투에서는 졌지만 전쟁에서는 승리한 격. 더구나 기동전사 건담 본편에 한정하면 상관 살해 등의 중죄를 짓고도 처벌조차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Z건담 시절에는 그렇게 싫다는 자비 가의 후예인 미네바는 존중하려 한다거나, 스파이 주제에 액시즈랑 적대관계까지 가질 않나, 진짜로 하고 싶은 건 뭔지 알 수 없는 인물상이 되어버렸다.
    • 신기동전기 건담W - 트레즈 크슈리나다
  • 김치 전사 - 질병마왕
    15화에서 비록 김치 전사한테 패배하긴 했지만 독도를 폐허로 만드는 계획은 성공했다.
  •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 해피 케이오스
    최종장에서 이노가 솔 배드가이와 그의 동료들에게 저지됨에 따라 본인 역시 소멸한 것 같았으나, 스토리 모드의 마지막에 어떤 해변가에 서서 "나는 존재하고 있어"란 말과 함께 살아 남았음을 인증한다. 결론적으로 그가 바라던 바가 전부 이뤄진 해피 케이오스로서는 완벽한 해피 엔딩.[75]
  • 꼬리 - 곽교수
    쌍둥이의 연쇄 관계에 관한 실험을 자기 세 쌍둥이 아이들한테 실행한 최악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자 만악의 근원으로서 1부에서 최후를 맞았으나 2부 최후반부에서 세 쌍둥이 중 막내인 태일이 곽 교수와 같은 악인이 되면서 목적을 이루는 데 성공한다.
  • 나루토 - 우치하 마다라: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었지만, 죽기 전에 달의 눈 계획을 실행할 준비를 마치며 이후 토비가 대리인으로서 아카츠키를 이용해 9마리 미수를 모으고 십미를 부활시킨다. 토비는 마다라를 부활시킨 생각은 없었는 듯 보이나, 이후 카부토에 의해 자신도 예토전생으로 불완전 부활하여 토비(오비토)를 이용해 윤회천생으로 완전히 부활한다. 이후 하시라마에게 선술 차크라를 빼앗고 십미를 자신의 몸에 봉인하여 육도선인이 되는 것을 성공한다. 이후 카카시, 미나토, 가아라의 방해를 뚫고 오비토의 윤회안을 빼앗기 위해 접근, 마이트 가이의 목숨을 건 팔문둔갑의 진을 상대하느라 고초를 겪지만 결국 가이도 마다라를 죽이진 못했고, 하시라마에게서 빼앗은 선술의 초재생능력으로 회복한 뒤 육도의 힘을 얻은 나루토 & 사스케 콤비와 전투한다. 전투 중 잠깐 틈이 생기자 그들을 따돌리고 하늘로 비상하여 무한 츠쿠요미를 발동, 전 세계의 사람들을 신목에 봉인하는 목적을 달성한다. 그러나 무한 츠쿠요미의 부작용으로 토끼의 여신 오오츠츠키 카구야가 부활하면서 차크라가 부족해진 마다라는 그대로 뒤를 찔려 리타이어하고, 카구야에게 최종 보스 자리를 내주게 된다.
  • 다크 섹터 - 매즈너
    얼핏 보면 주인공이 전 세계에 퍼지려던 바이러스도 막고 최종 보스도 쓰러뜨린 해피엔딩인 듯 하나, 결국 다른 송신기에 의해 테크노사이트는 전 지구에 퍼져버렸다.
  • 데이트 어 라이브
    • 타카미야 미오
      정령들을 몰살하고 이츠카 시도의 기억을 지워 자신 만을 바라보게 만들려고 하였으나. 그러나 시도가 제2의 시원의 정령이 된 아이작에게 소멸당하려던 순간, 그에 대한 모성애로 이츠카 시도를 대신하여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와의 공멸로 소멸하여, 본래 원하던 목적은 실패하였지만 그 대신 본인이 진정으로 바라던 죽음을 맞이함으로서 타카미야 신지와 만나게 되고, 만족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제2의 시원의 정령이 되어 이츠카 시도를 죽이고, 전 세계를 파괴하려 하였으나. 타카미야 미오의 방해로 그녀와의 공멸로 소멸하게 된다. 그러나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 자신의 친구들이 자신이 죽는 것을 보며 진심으로 슬퍼하는 것을 보자, 그 순간, 아이작은 최고의 황홀함을 느꼈고 미오와 마찬가지로 아이작 또한 자신의 모든 계획은 실패하였지만 만족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76]
  • -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자신을 미끼 삼아 둠가이를 끌어들인 뒤 성공적으로 다른 지옥의 악마 군세가 지구에 침공하는 것을 성공한다. 침공 이후 둠가이가 지구로 돌아올 때 애완토끼 데이지를 죽여놔 머리통만을 꼬챙이에 꽂아 남겨두어 비참함을 안겨준 것은 덤이다. 물론 열받은 둠가이는 지구를 침공하고 토끼를 죽인 악마들마저 작살낸다.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킬로그 데드아이
    그의 부족인 피눈물 부족은 후계자가 족장에 오르기 전 한쪽 눈을 실명시키고 자기가 죽는 미래의 환영을 보고 각오를 다짐한 후 족장 자리를 계승하는데 킬로그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험가와 영웅들 연합군과 싸우다가 죽는 것이 자기 미래였기에 굴단이 준 악마의 피를 마시고 그들과 싸우다가 최후를 맞이한다. 죽을 때도 자기는 이렇게 싸우다 죽는 것이 미래였다고 유언을 남겼다.
  • 드래곤볼 슈퍼 - 합체 자마스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서 인간들의 원기를 담은 트랭크스의 원기검에 일도양단 당하면서 육체를 잃었지만 비실체화하고 우주 그 자체가 되면서 트랭크스와 마이를 제외한 지구인들을 말살하면서 계획을 거의 성공했다. 그리고 육체를 잃기 전에 말한 '인간에게 신이 패해서는 안 된다'는 소원 역시 인간이 아닌 주신 급인 전왕에게 우주 째로 삭제당하면서 성취한다.
  • 디아블로 시리즈
    • 디아블로 - 디아블로
      최후엔 아이단 왕자에 의해 쓰러지지만 아이단이 그의 영혼석을 자신의 몸에 주입하는 바람에 다시 부활할 기미를 마련해버렸고, 결국엔 2편에서 그의 육체를 이용해 다시 부활하고 만다.
    •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말티엘
      혼돈계에서 네팔렘과 싸우기 직전에 성역 내 모든 인간의 영혼을 빨아들이게 개조한 검은 영혼석과 자신을 따르는 수확자 군단으로 인간들을 학살했다. 비록 네팔렘에게 죽어 인류 전체를 몰살시키지는 못했고 이나리우스에게 복수하지는 못했으나 성역의 인구 절반을 몰살시키고 성역을 황폐화시키는데 성공한다.[77]
  • 디지몬 세이버즈 - 장태수
    마지막 싸움에 벨페몬을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고 벨페몬으로 시가지를 공격해 야욕을 드러내지만, 토마가 벨페몬의 조절 장치를 부숴버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끝내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벨페몬과 일체화가 되어 벨페몬의 몸을 조종해 날뛰다가 벨페몬에게 먹히면서 벨페몬 그 자체가 되었으며, DATS의 대원들의 필사적인 공격과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의 기습에 밀려, 최건우의 필살 공격을 맞고 벨페몬은 소멸한다. 하지만, 다시 디지털 월드로 도망가기 위해 그는 다시 한 번 폭탄을 터뜨리려 하지만 시공의 벽이 완전히 부서져 버린 탓에 하늘로 날아가 다른 차원 공간으로 먹히면서 소멸하였다. 하지만 그 동안의 저지른 악행으로 인해 이그드라실과 로얄 나이츠에게 인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게 만들어버렸고, 결국 이그드라실과 로얄 나이츠는 인간 세계 침략을 개시한다.
  • 라이온 킹 2, 라이온 수호대 - 지라
    이쪽은 약간 특이한 케이스인데 지라의 목적은 심바를 죽여 스카의 복수를 하고 그 뒤에 아들 코부를 프라이드 랜드의 왕으로 앉혀 과거의 영광을 누리는 것이었다. 비록 코부는 키아라와 사랑에 빠져 연인이 된 이후 갱생하여 지라에게 등을 돌리긴 했지만[78] 라이온 킹 2 결말부에 코부가 키아라와 짝으로 맺어지면서 심바의 사위가 된데다가 라이온 수호대 마지막 화에 심바가 '키아라와 코부는 훗날 프라이드 랜드의 여왕과 왕이 될 것이다'라고 인증해주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복수는 없고 본인은 그걸 보지 못 하고 죽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어느 정도 염원을 이루기는 한 듯...?
  • 락 오브 에이지 시리즈
    • 락 오브 에이지 - 크로노스
      지옥에서 돌을 산으로 굴리다 땡땡이치고 도망친 시시포스를 붙잡았지만 바위 공격을 받아 쓰러진다. 그런데 쓰러지는 과정에서 자축댄스를 추던 시시포스를 깔아뭉개 죽이면서 본의 아니게 시시포스를 지옥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 성공했다.
    • 락 오브 에이지 2 - 신
      지구를 떠받들다 땡땡이치고 도망친 아틀라스를 팔레르모에서 붙잡았지만, 축구 시합 끝에 아틀라스에게 패배해서 더 이상 지구를 떠받드는 일을 시키지 못하게 되었다. 대신 승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초대형 월드컵 트로피를 들게 했는데, 그 트로피가 사실은 지구였다.
  •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 절대신 움마
    애초에 모든 일의 시작은 얘가 배고픈 탓(...)이었다. 마지토피아라면 자신의 허기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초토화를 내버렸고 나중에 마지레인저들에게 보여준 미래도 자신이 굶주려 모든 것을 집어삼킨 결과물이었다. 결국 마지레인저들의 마법을 통해 허기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으니 굶주림을 없애고 싶다던 목적 자체는 달성한 셈.
  • 메이드 인 어비스 - 본도르드
    리코, 레그, 나나치 일행과의 결전에서는 패배하지만, 그들의 모험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목숨을 잃지 않았고 나나치의 눈을 통해 자신의 목적인 어비스 탐구를 계속 할 수 있게 된다.
  • 메이플스토리 - 검은 마법사
    마지막에 플레이어인 대적자에게 패배하여 죽지만 스스로의 죽음을 통해 메이플 월드의 모든 초월자를 제거하는데 성공했으며, 궁극적으로 오버시어에 의해 분리된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렸다.
  • 메탈슬러그 4 - 아마데우스 군
    아마데우스 군은 화이트 베이비 바이러스를 퍼트려 각국의 군사 주요 시스템의 매수를 목적으로 한다. 파이널 미션 완수 이후 그들의 본거지는 자폭과 함께 모든 바이러스 자료가 소실된 줄 알았으나, 엔딩 크레딧이 모두 끝나고 난 후 살아남은 컴퓨터 한 대가 화이트 베이비 바이러스를 인터넷에 올리는 데 성공한다.
  • 모범시민 - 클라이드 쉘튼
    자신의 가족을 죽인 범인들, 사법 거래란 불합리한 이를 해결하려 한 사법부를 닉을 제외하고 싸그리 죽이는데 성공. 그리고 사법거래를 한 장본인인 닉에게는 사법 거래의 부당함을 몸소 체험시켜 주었다. 비록 본인은 결국 죽지만 자기 복수와 할 말은 다하고 갔다.
  • 문호 스트레이독스 외전 소설 - 교고쿠 나츠히코
    교고쿠 나츠히코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능력 'Another'에 당해 사망했지만 이와 동시에 자신의 이능력을 이용해 자기 자신을 아야츠지에게 빙의시켰고, 자기 조력자인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 '악인이 되게 해주는 우물'이라는 괴물을 만들어 일종의 밈이 되어 스스로 요괴 비스무리한 존재가 되는 데 성공하였다! 아야츠지 본인도 인정한 완벽한 패배. 모든 것이 밝혀진 이후에도 계속 아야츠지에게 붙어 다니고, 아야츠지는 이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교고쿠가 자신이 흑막인 범죄에 대한 정보를 나불나불대기 때문에 없애버릴 수도 없는 모양.
  •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 시시오 마코토
      사실 시시오는 여기에 끼기 굉장히 애매하다. 켄신에게 죽는 게 목적이었던 것도 아니고 켄신의 불살 신념을 깨트리지도 못했으며 목적을 달성한 것도 없다. 다만 켄신에게 직접적으로 죽지는 않았지만 실질 켄신과 싸웠기 때문에 죽음으로 불살을 깬거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이 있으며 작가의 인터뷰에서 작가가 시시오가 "이기고 도망간 모양새"라는 말을 하기는 했다. 게다가 시시오 본인도 지옥에 가면서 이승에서는 시대가 나를 두려워해서 켄신이 이기게 했지만 여긴 악당만 있으니 괜찮고 염라대왕을 이기서 지옥의 지배자가 되겠다며 다시 야망을 가지기도 한다.
    • 사도지마 호우지
      시시오 마코토의 패배 이후, 약육강식의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하려고 감옥에서 재판을 기다렸지만, 메이지 정부는 재판조차 하지 않았고, 실망한 나머지 자살했다. 하지만 시시오 마코토를 모신다는 꿈은 죽고 나서 지옥에서 이루며, 시시오에게서 물려받은 이상인 약육강식의 국가 정책을 행한다는 꿈은 일본 정부가 자발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 뱀파이어 헌터 D(Bloodlust) - 마이어 링크
    후반부에 D와의 최종 결전 때 어깨에 부상을 입었지만 D는 마이어와 샬롯이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걸 원해 일부러 마이어의 어깻죽지를 찔렀다. 이후 카밀라에 의해 희생당한 샬롯의 시체를 안고 배에 탑승해 별의 도시로 향한다.
  • 범죄도시2 - 최춘백
    엄밀히 말하자면 주인공인 마석도와는 엮이지 않고 최종 보스인 강해상과 엮여서 개고생을 하지만, 결과적으로 강해상이 마석도에게 체포되면서 아들의 복수 자체는 어찌어찌 이루긴 했다.
  •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 저티스 로우판, 대도사
    주인공인 글렌을 뛰어넘어 자신의 정의가 우위라는 것과 정의의 마법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비록 패배했지만 글렌이 동료들이 없었으면 졌을 것이라고 한 것과 정의만큼은 저티스가 이겼다고 하자 상당히 기뻐하며 그리고 자신은 이미 운명과 주인공에게 이겼다고 했는데 그 말대로 되었으며 저티스에게 농락당해 죽은 대도사 역시 원래 목적은 만악의 근원인 무구한 어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악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글렌이 무구한 어둠을 쓰러뜨렸기 때문에 이 모습을 본 대도사는 글렌을 인정하고 웃으면서 소멸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80]
  • 봉신연의(만화) - 달기
    최종 보스인 여와의 명령을 따르다 마지막 싸움 직전에 육체를 빼앗아 만물에 깃든다는 목표를 위해 지구와 동화되어 사라진다. 싸움에서의 타격이 너무 커 소멸하기 직전의 태공망을 살려준 건 덤. 애니판인 선계전 봉신연의에서는 그냥 싸우다 패배하고 죽는다.
  • 북두의 권 - 라오우
    비록 난세 통일에 실패하고 켄시로와 싸우다 패해 사망했지만 첫 번째 목적이던 북두신권 계승자 자리는 훗날 그의 아들 류우 켄시로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사실상 후계자로 내정되어 자식 농사 성공으로 목적을 달성했다.
  • 붕괴3rd - 오토 아포칼립스
    본인은 사망하였지만 카렌 카스라나를 살린다는 목적을 이루었다. 이 경우는 주인공을 꺾느냐 마느냐의 여부와 본인의 목적이 상관이 없었다. 주인공 측이 최강의 전력을 전부 동원해 본인을 죽이러 오고 실제로 그 힘을 투사하느냐가 조건이었고, 달성되었다.
  • 빅 히어로 - 스푸키맨
    자신은 도시를 파괴한 죄로 감옥에 갇혔지만 오히려 그 행동으로 인해 죽은 줄 알았던 딸이 살아나게 되었다.
  • 세븐 - 존 도
    이 부분의 본좌급 인물 중 하나.
  • 셜록 - 짐 모리어티
    시즌 2에서 죽지만 이후에도 그가 생전에 짜놓은 판이 계속 셜록을 괴롭힌다.
  • 소드 아트 온라인 - 카야바 아키히코
    그가 만든 소드 아트 온라인 시스템은 가상 현실 게임 시스템의 획기적인 혁명이었기에 소드 아트 온라인이 폐기됐어도 그 시스템 기반은 다른 가상 현실 온라인 게임의 토대가 된다.
  • 스타워즈 레전드
    • 다스 트레이야
      자신을 포함한 시스 삼두정을 전부 처단하여 그들이 은하계를 멸망시키는 것을 막았고, 자신의 신념을 완벽하게 실천하고 오히려 그 한계조차도 극복한 완벽한 제자인 제다이 엑자일을 양성해내는 데 성공했다.
    • 다스 레드
      레전드 세계관 최후의 시스 군주들 중 한 명. 제다이를 꿈꿨으나 시스에게 고향이 파괴되고 강제로 시스 군주가 된 뒤 시스의 멸망을 바라게 되었다. 레거시 시리즈에서 다스 크레이트의 원 시스 제국이 멸망한 이후 은둔에 들어간 수많은 시스 잔당들을 끌어내어 제국 기사단과의 전투에서 몰살시켰고, 자신 또한 사망하여 시스의 계보를 사실상 끊어버리는 데 성공한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초월체
      창조자 아몬이 자신에게 내린 '자신에게 복종하라'와 '저그를 존속하고 진화시켜라'라는 두 가지 명령이 나중에 아몬이 저그 종족을 토사구팽할 거라는 걸 알고 모순이 되었기 때문에 사라 케리건을 후계자로 만들어 이 모순을 벗어났는데, 결과적으로 저그 종족을 포함한 전 우주를 지킬 묘수가 되었다...지만 초월체가 아이어에 강림하면서 꿈꾸던 저그의 전 우주 지배를 통한 저그의 존속과 진화와는 거리가 좀 있다.
    • 아크튜러스 멩스크
      그 자신은 비록 권력에 눈이 멀어 황제로써 권력을 휘두르기 위해 테란 자치령을 건립했지만 그 과정에서 과거 테란 연합의 악습을 상당 부분 개선하고 자치령을 테란 최강국으로 만들어 후에 자신이 사랑했고 개념 또한 출중했던 아들이 그 힘으로 아몬의 군세에 맞서 우주를 지켜내고 역습을 가할 수 있는 국력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기보신적인 면모가 강했고, 복수를 위해서는 그 사랑하는 아들마저 희생시킬 정도의 인간이었기에 본인은 비참하게 폭사당하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객관적으로는 마지막에 성공했지만 정작 본인은 그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보더라도 인정하지 못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희귀한 케이스.
  • 십이대전 대 십이대전 - 황도 12궁 전범들
    그들의 목적인 십이대전 그 자체를 막아서 세계의 전쟁을 막겠다는 것이며 전범들은 십이대전 그 자체를 위조해서 십이지 전사들을 십이대전 본 무대에 가지 못하게 하고 자신들 전범들과 싸워서 십이대전을 막는다는 목적 자체는 작품 시작과 동시에 성공했다. 게다가 그 십이지 전사들을 전부 쓰러트리기까지 하면서 완전히 성공을 했지만 애초에 황도 12궁 전범들은 자신들이 이겨도 최후에는 자멸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 아크 더 래드 시리즈 - 안델
    세계관 내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로 1 ~ 3편에서 벌어진 안 좋은 사건들 대다수가 이 놈과 관련되어 있는 동시에 죽어서도 끝까지 주인공들을 괴롭힌 케이스인데[83], 1편 주인공 아크의 고향 스메리아의 국왕을 암살한 후에 멸망하게 만들었으며 아크에게 국왕 살해 누명까지 씌워버려서 현상수배범으로 만들어 버린다.[84] 그 이후에도 온갖 나쁜 짓을 하고 다니며 발암을 유발하는데, 주인공들한테 털려서 죽는 순간에는 냅다 본편 최종 보스인 암흑의 지배자의 봉인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물건이었던 성배를 파괴해서 암흑의 지배자가 봉인에서 풀려나 세계가 멸망 직전까지 가게되는 계기를 만들어버려서 끝까지 발목을 잡는다. 암흑의 지배자의 봉인을 풀지는 못 하고 죽었지만 나중에 봉인이 풀리게 돼서 자신의 본래 목적 자체는 달성한 셈.[85] 2편 마지막에 정령들의 힘을 빌린 상태의 1편 주인공 아크가 자신을 희생해서 암흑의 지배자를 봉인하는 방식으로 겨우 세계가 완전히 멸망하는 걸 막긴 했지만 이 놈 때문에 용자인 아크와 성녀인 쿠쿠르가 죽고 정령들이 사라지게 된 데다 이미 세계가 완전히 작살나버렸으니 기분 나쁜 결말이 아닐 수가 없다.
  • 악의 연대기 - 차동재
    아래에 있는 올드보이와 같다. 다만 본인이 자초해서 자초한 일이 성공한 케이스.
  • 앙테크리스타 - 크리스타 빌덩
  • 오징어 게임 - 오일남
    마지막에 결국 자연사했으나, 본래 목적이였던 즐거움을 얻고 후회 없이 죽었다.
  • 올드보이 - 이우진
    스스로의 의지로 자살하기는 하나, 그 전에 목적대로 오대수를 멘붕에 빠뜨리고 스스로도 복수가 성공했음을 선언하는 등 최종 보스의 패배라고는 볼 수 없다. 애초에 오대수에게 복수하면 미련 없이 죽을 생각이었던 걸로 보인다.
  • 우리들의 7일 전쟁 - 이들의 목적은 이기는 게 아니라 잠시나마 자신들의 행복을 찾고 어른들에게 빅엿을 먹이고 해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해방구는 함락되지만 목적은 달성했다. 영화판이나 에니판에선 이게 더 제대로 부각돼서 아이들의 승리로 결론난다.
  • 엑시트 - 양일호
    앤서 화학의 공동 창업주였으나 회사에서 퇴사하고 나서 앤서 화학으로부터 수백 억 대의 저작권 소송을 받았고 패소하자, 복수심에 눈이 멀어 유독 가스를 개발한 후 액화해서 탱크로리에 싣고 앤서 화학 앞에서 방독면을 벗고 가스를 유출시켜 죽는다. 수만 명을 복수심에 눈이 멀어 죽이거나 부상을 입게 한 인간 말종이다.
  • 워존 2100 - NEXUS
    은거했던 메인 프레임 및 기지가 모조리 파괴되었으나, 사전에 심어둔 침투 프로그램을 통하여 프로젝트 팀의 네트워크를 완전히 장악하며 세계 정복을 이루어낸다.
  • 원피스 - 갓 에넬
    에넬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페어리 바스()에 가는 것이었고, 몽키 D. 루피에게 패배한 이후에도 굴하지 않고서 달에 도착하여 자신 만의 이상세계를 만드는 데에 성공한다.
  •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아크나딘
      키사라 영혼에 의해 소멸되었으나, 천년안(眼)을 이식할 때 빌었던 " 내 아들을 파라오로 만들어 봐"라는 소원은 결과적으로 이루어진다.
    • 유희왕 5D's - Z-one
      방식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악당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일단 세계의 멸망을 막는다는 근본적인 목적 자체 주인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이 목적은 Z-one 사후 유세이가 모멘트를 개량하여 멸망의 단초를 막으면서 달성되어 4번에 해당되기도 한다.
    • 유희왕 VRAINS - 아이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에도 해당. 자신 만이 살아남았을 경우 아이가 본 미래는 곧 세계는 멸망의 길로 치닫게 되고, 그 과정에서 파트너인 유사쿠가 죽는 미래었다. 아이는 유사쿠가 죽는 미래를 바라지 않았고 그럴 바에는 차라리 자신이 유사쿠의 손에 소멸하기 위해서 3기의 일들을 꾸민 것. 결국 유사쿠한테 사실상 자살에 가까운 패배를 하면서 유사쿠에게 사랑했다고 고백하고는 만족하면서 소멸했다.
  • 위험한 약속 - 최영국 & 최준혁
    온갖 비리를 일삼던 도중 자신들의 진실을 만천하에 드러내려는 차은동 강태인을 없애려고 했지만 끝내 모든 진실이 드러나며 아버지나 아들이나 교도소 행은 피할 수 없었던 데다가 아버지 최영국은 심장 문제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게 된다. 모든 걸 다 잃은 이들 부자는 자신이 죽어서라도 서로를 살리려는 가족애를 보였고, 결국 최영국이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받으며 완쾌한다. 비록 형벌을 피할 수 없던 최영국이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아들 최준혁과 같은 방에서 재회하며 이들 부자는 모든 걸 잃어가면서까지 지키고 싶던, 서로를 살리겠다는 마지막 목적 만큼은 이뤘다.
  • 임진록 2+ 조선의 반격 - 도쿠가와 이에야스
    오사카 전투에서 조선-미츠나리 연합군에게 패배하여 쓰시마와 오키나와의 통치권을 조선에 넘겨줬지만, 서군을 궤멸시켜 역사대로 쇼군이 되어 집권하는 데 성공했고, 넘겨준 쓰시마와 오키나와도 병자호란 이후에 돌려받았다.
  • 은하선풍 브라이거 - 카멘카멘
    목성을 파괴하여 수십 개의 지구형 행성으로 재구성한 뒤, 자신의 지배 하에 두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목성 폭발의 여파로 지구가 박살나게 되므로 주인공 일행 J9은 카멘카멘의 계획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려 한다. 간신히 카멘카멘을 쓰러트린 J9이었지만, 결국 카멘카멘의 계획은 이루어지고 말았다. 그 대신 J9은 지구로 닥쳐오는 충격파를 방어하는 것으로 지구를 구한다. 이후 후속작에서의 카멘카멘은 수십 개의 지구형 행성을 창조하여 인류의 삶의 터전을 넓힌 공로자로 평가 받게 된다. 본작에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 카멘카멘 역시 후속작에서는 부활하여 재등장하지만, 이미 자신의 목적을 이룬 관계로 더 이상 악역 포지션은 아니게 되었다.
  • 작안의 샤나 - 가장 무도회 전원
    전쟁적인 의미로 따지자면 사카이 유지가 결국 샤나에게 패배하고 전쟁도 가장무도회가 플레임헤이즈들에게 패배했지만, 신세계를 만드는 것엔 성공했으므로 사실상 가장 무도회에서 최종 목적을 이룬 셈이고, 오히려 신세계 제작을 막지도 못하고 피해나 일으킨 플레임헤이즈 쪽의 피해가 컸다. 거기에 가장무도회들은 홍세의 세력중 제일 결속력과 세력이 강한지라 신세계로 이동한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딱히 패배라고 보기도 힘들다. 굳이 따지면 싸움에선 지긴 했지만 목적이 싸움에서 지든 말든 문만 열면 끝이기 때문에 작전에서는 성공한 것이다.
  • 전설의 용자 다간 - 오보스
    마지막 순간에 전설의 힘을 발동한 다간에게 패배하면서 소멸했으나 처음부터 오보스의 진정한 목적은 자기 자신의 소멸이었다. 다간에게 패배하면서 소멸했으나 그 소멸이 자신의 원래 목적이었으니까 죽었으나 목적을 성취한 악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와무우
      자신을 키워준 은혜와 더불어 존경하는 카즈를 위해 적석을 찾는데 적극적으로 행동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카즈가 베풀어 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함이며, 개인적으론 적석엔 전혀 관심이 없다. 와무우의 인생 목표는 강한 적과 싸우며 강한 적을 꺾으며 결국 강한 적에게 쓰러지는 전사다운 최후를 맞는 것이었다. 결국 죠셉 죠스타와의 결전에서 패배하였고, 죠셉이 육체적인 전투력은 물론 정신적인 면에서도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성장했다는 걸 깨닫자 그 결과에 만족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 퍼니 밸런타인
      죠니 죠스타에게 끝내 패배하여 죽게 되지만, 평행세계의 디에고 브란도 데려와 디에고가 성인의 유해를 지하 쉘터에 보관함으로써 유해가 악인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미국의 번영을 누릴수 있는 모든 수단을 마련해놓아서 죽기 전에 원하는 건 다 이루고 죽었지만 문제는 디에고가 실패했다(...). 다만 그 이후엔 역사대로 미국은 부흥 일로를 겪었고 퍼니 발렌타인은 죽었음에도 오히려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올라 미국의 영웅이 되었다. 애초에 이런 결말이 나게 된 이유는 역대 죠죠 스토리 중 선과 악이 사실상 뒤집힌 경우에 가깝기 때문인데, 흡혈귀와 시생인을 두고볼수 없어서 일어난 1부의 죠나단 죠스타, 에이자의 적석을 차지해 완전생물이 된 카즈를 막고 세계를 구한 2부의 죠셉 죠스타, 다시금 깨어나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이자 가문의 원수이기도 한 DIO를 막은 3부의 쿠죠 죠타로, 연쇄살인마인 키라 요시카게를 물리친 4부의 히가시카타 죠스케, 정점에 서기 위해 온갖 만행들을 저질러온 디아볼로를 상대한 5부의 죠르노 죠바나, 개똥철학으로 세상을 바꿀려는 것을 막을려던 6부의 쿠죠 죠린에 비해 7부의 죠죠인 죠니 죠스타는 어디까지나 자기 다리와 마상 경주를 위해 살인이고 뭐고 다 저지르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즉 정의보다는 자기 욕망에 투철한 성격이다 보니 압도적인 '악'을 상대로 둔 역대 죠죠들에 비하면 실력은 둘째치고 인성 면에서 평가가 다를 수밖에 없고, 하필이면 상대가 희생을 거리낌 없이 여긴다곤 해도 애국을 위해 한 몸바친 퍼니 발렌타인이라는 게 문제. 물론 퍼니 발렌타인의 행동이 미국 만을 위해 다른 나라나 피해들은 고려 안 한다고는 하지만 그나마 애국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것과 달리, 죠니는 너무 개인적인 목표란 것도 비교 대상이 되었다.
  • 체인소 맨 - 마키마
    포치타를 손에 얻어 인류에게 해로운 것을 모두 배제하는 계획은 덴지에게 패배하면서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나 포치타를 통해 밝혀진 그녀의 진정한 목적은 타인과 대등한 관계를 맺는 것이었고 그 소망은 마키마의 환생체인 나유타(체인소 맨)를 통해 이어진다.
  • 카지리카무이카구라 - 파순
    혼자 있고 싶다는 조촐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온우주를 박살내고 자신외의 생명을 모두 몰살하는 것이 초기의 목표였으나 주인공들의 활약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되자 자신이 죽어서 무의 세계로 간다면 혼자가 되니 만족스럽다고 갑자기 납득한다. 죽기 직전에 갑자기 목적을 나를 죽여줘로 바꾼 것이다. 다만 후속작인 판테온의 묘사에 따르면 일종의 신들의 묘지에 가버려서 혼자가 되는 것에 실패했으나 판테온의 기획 자체가 엎어져 버려서 단일 작품만 본다면 목적을 달성하였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케인
    Nod는 큰 타격을 입어 와해되고 GDI는 내분까지 일어나지만, 결국 케인은 스크린 타워를 작동시켜 지구를 탈출하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했다.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 - 를르슈 람페르지
    다만, TVA인 R2에서는 죽었으나 극장판 시리즈의 후속편인 부활의 를르슈[90]에선 (비록 자의가 아닌 타의였지만) 부활해서 살아있으나 여전히 자신의 죄값에 대한 책임으로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행복을 모두 버리고 C.C.와 함께 음지에서 불로불사의 인외의 괴물로서 삶을 살아가는 결말을 맞았다.
  • 크로노 크루세이드 - 아이온
    방향성과 목적은 다르지만 애니판과 코믹스판 두 케이스 모두 마지막에 성공한 악당에 속하는 특이 케이스다. 특히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마지막에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 클로저스 - 홍시영
    차원종을 병기화·상품화하는 표면적인 계획은 실패했지만, 전 세계에 강남의 광경이 생중계되면서 벌처스는 풍비박산이 나고 유니온도 권위가 크게 실추됐다. 그 뒤 대위상 병기를 넘겨줘 버린 베리타 여단을 비롯한 반 유니온 테러리스트 조직이 궐기하고, 변절한 간부에 의해 뉴욕에서 위상력의 비밀이 폭로되는 바람에 결국 그녀가 원하는 대로 다시 지옥이 될 예정.
  • 태조 왕건 - 아지태
    왕건에 의해 처형되었으나, 죽기 직전 본색을 드러내어 궁예와 그의 두 아들, 나아가 태봉 전체를 가리키며 끔찍한 저주를 퍼부었다. 그리고 왕건에게까지도 내가 네 속셈을 다 불어버리고 말았다며 마지막까지 조롱을 아끼지 않으며 죽었다. 그리고 그의 저주대로 궁예와 태봉은 처절한 파멸을 맞는다.
  • 테라포마스 - 테라포머
    테라포머 다수가 인간들에게 사망했으나 마지막에는 버그스 1호를 수리하여 지구를 침략하는데 성공한다.
  • 프리티 리듬 디어 마이 퓨처 - 아세치 킨타로
    '그레이트 풀 심포니아'에서의 정면 승부는 아게하 미아에게 패배했지만 그 전부터 프리즘 쇼의 정통성을 무너뜨려 기존 프리즘 대회들의 무산에 크게 기여했다. 비록 미아에게 지고 나서 갱생하여 프리즘 쇼는 평화를 되찾았지만 이미 박살나 버린 프리즘 쇼의 정통성은 회복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단, 아세치 킨타로의 목적은 '그레이트 풀 심포니아'였기에 목적 과정에서 생겨난 대사태에 가깝다. 물론 아세치 킨타로의 만행으로 인해 프리즘 스타들 전체의 피해는 매우 심각했다. 처벌받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으므로 8번에도 해당된다.
  • 헬싱 - 소령
    그의 목적은 아카드와 전쟁을 벌여 이기고, 자신은 장렬히 싸우다 죽음을 맞는 것. 결국 슈뢰딩거 준위라는 비장의 카드를 이용해 아카드를 '죽이는' 데도 성공하고[91], 런던에 대침공을 시도해 자신을 포함한 최후의 대대 전원이 끝까지 전쟁을 즐겼으며[92] 패배하더라도 전쟁을 즐겼다는 시점에서 소령의 승리 조건은 만족된 상태에, 마지막에는 그 동안 단 한 발도 맞추지 못했던 총을 처음으로 맞추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최고로 만족스러운 상태로 죽었다.
  • 홈랜드 시즌 1, 2 - 아부 나지르
    미 해병대 귀향 행사를 노린 테러도 실패하고, 미국에 입국한 본인도 당국에 의해 살해당했지만 그 전에 복수 대상 중 한명이었던 부통령을 심장마비로 위장해 살해했고, 그의 사망으로 방심한 랭글리에까지 테러를 감행해 제 2의 9.11을 일으키는 데에 성공했다. 그의 목표가 자신의 아들 아이샤를 죽이게 된 폭격 명령을 승인한 부통령과 CIA 국장에 대한 복수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비록 브로디에 대한 세부 계획이 실패했지만 그의 작전은 성공을 거둔 셈이다.
  •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 코바
    비록 시저에게서 계율을 어긴 자의 첫 번째 본보기로 처단됐지만 그가 일으킨 반란은 시저를 전쟁에 끌어들이게 했을 뿐만 아니라 유인원 종족의 문명화를 급속화시킨 기폭제가 되었다. 또한 그 전에도 바이러스를 옮기게 하는 등 인류 문명 멸망의 나비효과를 일으킨 바 있었다.
  • 환상마전 최유기 - 투신태자 염
    천계를 뒤엎고 신천지를 세우려는 계획은 저지당했으나, 투신으로서 가장 강한 상대의 손에 죽는 것이 진짜 목적이었고 손오공과 싸워서 패함으로써 그 목적을 이뤘다.
  • 홀덴 카프리스 WK형 광고 - 금니 악당
    결국 후속 광고에서 Q로 위장한 주인공에 의해 체포되고, 헬리콥터가 터져 폭사당하기도 하지만, 이는 영화 상의 페이크였고, 실제로는 발렛파킹 요원으로 위장해 차를 훔쳤으며, 후속 광고에서는 가상 공간에서 몇 초간 신나는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했다.
  • Dies Irae - 메르쿠리우스
    마리 루트에선 2.2에 해당된다. 하지만 인과응보인지 파순이 나타나서 깽판을 부리는 바람에 죽거나 회귀한다. 즉 2.3은 회귀에 성공한 레아 루트의 메르쿠리우스다. 애초에 목적 자체가 나를 죽여줘.
  • Fate 시리즈 - 범인류사의 보티건: 비록 도중에 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아서 왕 전설마저 막을 내리고 중상을 입은 알트리아(혹은 아서)가 아발론으로 이동되어 끝나면서 사실상 목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부활하지 못했다.
    • Fate/Grand Order
      •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 이문대의 보티건
        결국 끝에서는 리츠카와 알트리아 아발론에게 패해 소멸했지만 이문대의 브리튼을 멸망시킨다는 목적 자체는 이미 달성했다. 범인류사까지 멸망시키려던 건 엄연히 개인적 원한으로 인한 덤. 리츠카의 서번트로 소환되면서 마찬가지로 서번트로 소환된 쿠쿨칸을 제외한[93] 이문대의 왕들을 보고 저들은 꼴사나운 패배자이지만 난 목적을 달성한 승자니까 똑같이 보지 말라며 비웃었을 정도.
      • 구다구다 슈퍼 고료카쿠 - 이토 카시타로
        비록 스토리 상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했지만 레이드 이벤트에서 부하인 핫토리 타케오가 유저가 가장 많은 본섭인 일본 서버 기준으로 레이드 시간이 끝나기 1분 전까지 26만체가 남으면서 시간벌기에 성공했으며,[94] 초대 국장과 자신을 포함한 동료까지 추하게 죽여가며 싸웠지만 결국 몰락하고 중간에 도망친 몇몇만 한직에 종사하면서 살아남은 신선조와 달리 주군인 이마가와 우지자네를 자폭시키지 않고 끝까지 충성을 다했기에 전쟁에서는 패했지만 승부에서는 이겼다는 메타발언을 남겼다.
  • PARADISE LOST - 네로스 사타나일
    릴 해피 엔딩 루트에서 주인공 라일에게 패배하고 담담히 죽음을 맞이하려 했지만, 아스트의 도움으로 좌에 도달하여, 무참을 물리치고 신세계의 신이 된다. 그러나 나중에 본인이 바로 위에 설명된 메르쿠리우스에 의해 소멸당하고 그의 치세가 끝난다.
  • Grand Theft Auto 시리즈
    • 오르테가를 비롯한 아즈테카
      트레버의 행동에 보복하기 위해 자기 부하들을 이끌고 트레버 필립스 공업에 총공격을 가했지만 트레버 셰프에게 모두 전멸당하고 조직은 무너져버린다. 그렇지만 제조실을 습격한 덕분에 트레버와 로스 산토스 삼합회와의 계약이 완전히 깨져버리고 삼합회는 오닐 형제와 거래를 계약하게 되면서 트레버를 엿먹이는데 성공한다.
    • 에이브리 듀건◎◢
      로스 산토스 삼합회 소유인 다이아몬드 카지노의 땅값을 헐값으로 만들어버려 인수하려고 본인 휘하의 경비업체 및 전문 병력들을 거침없이 밀어넣다가 그의 조카인 손턴의 사주를 받은 온라인 주인공들에게 사망하나, 결국 마지막 카지노 미션 기준으로 로스 산토스 삼합회가 카지노 사업에서 손을 떼고 손턴이 경비팀만 교체하는 조건으로 카지노를 인수하는 덕에 비록 그의 진짜 목표[95]에는 비틀리긴 했지만 듀건 패밀리가 카지노를 인수한다는 목적은 달성되었다. 하지만 그의 조카가 운영하는 카지노는 플레이어들의 습격 이후로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되어 비참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 에이번 헤르츠◢◆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인 핵 발사 및 전쟁 유발은 플레이어 일행에 의해 실패했지만, 자신이 탈주하기 전에 유언으로 남겼던 클리포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목적은 달성되었다.
  • 007 시리즈
    • 007 노 타임 투 다이 - 류치페르 사핀
      마지막에 제임스 본드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지면 모두 죽게 만드는 헤라클레스 바이러스를 주입해 버린 탓에 결국 본드가 그를 총으로 쏴 죽였음에도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미사일 세례를 맞고 죽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는 데 일조하였다.
    • 007 스카이폴 - 라울 실바
      M이 자신에게 한 짓을 후회하고 죽도록 하는 게 목적이었다. 결국 실바는 본드에게 죽긴 했지만 M도 실바가 쏜 총에 맞아 과다출혈로 죽었기 때문에 목적은 달성했다.

3.4. 악역의 사망 후 다른 이가 목적을 이어간 경우

악역의 목적을 누군가가 계승하여 결국 이뤄낸 경우. 악역의 목적이 의도는 좋았으나 방법이 잘못되었던 터라 다른 사람(특히 주인공)이 그 의도를 이해하고 옳은 방법을 추구하는 식이기도 하고, 악역의 악한 사상에 영향을 받은 사람(특히 악역의 가족이나 부하 등)이 자신이 그의 목적을 대신 이루겠다고 나서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에는 보통 이자가 속편 악역 루트를 타는 일이 많다.
  • 감염자 - 남궁현
    트랜스를 존속시키려는 이유로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다가 소희에게 최후를 맞이하지만 그의 뜻은 한석규가 올바른 방향으로 대신 이루게 되었다.
  • 블랙팬서(영화) - 킬몽거
    미국인[96] 와칸다인의 혼혈로 태어난 킬몽거는 미국에서 일어난 흑인에 대한 차별을 겪고,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흑인을 돕겠다는 과격한 사상을 갖게 됐다. 그런 군인이 되어 나라 수십개를 전복시킬 정도로 위험한 사람으로 자라났고, 와칸다 왕위에도 도전해 임시적으로 왕좌를 얻어 자신의 과격한 사상대로 과격한 방법을 써서 전 세계서 고통 받는 흑인들을 도우려 했으나 트찰라에 의해 저지된다. 하지만 킬몽거의 과거를 알게 된 트찰라는 온건한 방법으로 해외의 흑인들을 돕기 시작해 결과적으로 킬몽거가 원한 바는 이루어졌다.
  • 써로게이트 - 캔트 박사
    흑막의 목적은 써로게이트에 연결된 모든 사람들을 죽여 인간이 다시 자기 삶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것. 이는 주인공에 의해 저지당하지만 주인공은 이미 써로게이트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해버린 사회에 대해 회의감을 품고 있었고, 결국 모든 써로게이트의 작동을 멈춰 사람들에게 삶을 돌려주기로 하고 이를 시행한다. 그렇게 악역의 목적이 달성되고, 써로게이트가 사라진 세상이 도래한다.
  • 쏘우 시리즈 - 존 크레이머
    1대 직쏘였던 존 크레이머는 '생명은 소중하기에 이걸 깨달아야 한다.' 는 이상한 이유로 사람들을 데스 게임에 참가시키다가 3편에서 살해당했다. 하지만 1편의 생존자였던 로렌스 고든가 존 크레이머 밑으로 들어와 그의 사상을 이어받았다.
  • 엑스맨 유니버스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세바스찬 쇼
      돌연변이 우월주의에 빠져 있던 세바스찬 쇼는 핵전쟁을 일으켜 방사능으로 수많은 돌연변이를 만들려 했으나 초대 엑스맨 팀에게 저지당하고 매그니토에게 패한다. 하지만 자신의 영향을 받은 매그니토는 평소에도 있던 돌연변이 우월주의 사상이 커져버렸고, 돌연변이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몰살하려는 인간들에게 분노해 돌연변이 우월주의자가 돼버렸다.
    • 엑스맨 2 - 윌리엄 스트라이커
      돌연변이 혐오주의자였던 스트라이커는 자비에 교수를 납치하고 자비에의 능력으로 돌연변이들을 전멸시키려 했으나 실패하고, 무너지는 댐에 수장당한다. 하지만 죽기 직전 "누군가는 내가 시작한 일을 끝낼거다! 언젠가는!" 라 외치며 죽었는데, 돌연변이 혐오 사상을 가진 것이 스트라이커 만은 아니었기에 계속해서 돌연변이와 인간간의 갈등은 이어졌고, 이게 더 커져 돌연변이를 없애기 위한 로봇인 센티널이 만들어지고, 비록 평행세계이긴 하나 주요 식수단 중 하나인 옥수수를 개량해 자주 먹으면 돌연변이 유전자가 안나오게 하는 식으로 돌연변이를 거의 전멸시키는데 성공한 잰더 라이스박사가 나왔다.
  • 유희왕 5D's - 아포리아
    잭, 루아, 루카와의 듀얼에서 패배한 이후 희망을 보고 존에게 유세이 일행이 세계 멸망을 막을 희망임을 어필하기 위해 듀얼을 걸었다가 패배하고 사망한다. 그리고 그 목적은 팀 5D's가 이어가서 존을 쓰러뜨리고 모멘트를 개량하여 멸망의 단초를 막는다.

  • DC 코믹스 - 다크 멀티버스의 -22 지구의 조커
    이 멀티버스의 조커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빌런을 죽이고, 고담시의 병원을 모두 폭파한 뒤, 부모가 보는 앞에서 아이들에게 조커 톡신을 써서 타락시키고, 제임스 고든을 염산으로 살해했다. 결국 배트맨은 분노해 그동안 쌓아온 불살주의 신념을 깨버리고 조커를 살해하지만, 조커가 죽으면 조커의 몸 속에 있던 '뇌를 강제로 조커 처럼 재프로그래밍 하는 바이러스' 가 빠져나왔고,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배트맨은 결국 조커와 배트맨을 합친 웃는 배트맨이 돼버렸다.

3.5. 갱생하여 주인공을 돕거나 좋은 결말을 맞은 경우 ◎

주인공과 대적하던 악당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거나 개심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끝나는 경우. 이 문서에서는 사실상 거의 유일하다시피 올바르고 바람직하게 끝나는 악당 유형이고, 2번 유형과는 달리 딱히 문제도 없는 편이다.[97] 아군이 된 적 보정 문서도 참조.

다만 갱생은 했더라도 다른 악당에게 최후를 맞는 등 결말이 좋지 못한 경우는 제외.
  • 날아라 슈퍼보드 - 얼굴 셋 팔 여섯
    황무지 일대의 물을 독점하고, 날틀 딩고를 보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갈증을 유발하는 빛을 쬐게 한 다음 복통과 탈수현상을 유발하는 자판기의 물을 사 마시도록 유도해 수 많은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마귀. 미스터 손은 이 마귀와의 대결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해독제를 찾아 돌아다니기 바빴고, 사오정과 본격적으로 대결한다. 방심하는 사이 사오정의 뿅망치 열번 = 폭발 공격을 허용해 큰 피해를 입었다 보니, 자신도 위기에 처하자 '열 셀 기회를 달라'고 한다. 사오정은 이를 잘못듣고는 '열심히 살 기회를 달라는 거냐'라고 되묻는데, 이 되물음이 얼굴 셋 팔 여섯이 개과천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결국 딩고의 몸 속에 들어있던 해독제를 꺼내주고, 독점하고 있던 물도 여섯 팔로 땅을 개간해 물길과 폭포를 만들어 지역 모두가 쓸 수 있게 한다. 삼장법사의 부적에 빨려들어가지 않은 몇 안되는 마귀.
  • 드래곤볼 시리즈
    • 드래곤볼 - 천진반, 피콜로, 베지터, 인조인간 17호, 인조인간 18호, 미스터 부우
    • 드래곤볼 슈퍼 - 프리저
      손오공이 힘의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너를 부활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프리저는 중간중간에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면서도 결국은 효율적으로 7우주 팀을 돕고 상대 우주 팀을 떨어뜨리며 마지막 상대인 지렌을 상대로 손오공과 함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로 지렌과 동귀어진을 하면서 7우주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보답으로 우이스가 프리저를 부활시켜줬다. 다만 프리저는 이 문단에 나온 타 악역들과는 달리 개과천선을 하지 않았다. 부활해서 다시 우주 CEO로 등극했기 때문에 이 항목에 해당하는 것(...)일 뿐이다.
  •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 혼돈의 데걸
    원래는 드래곤만 보면 사냥하려는, 폭력에 미친 사이코였으며 히컵을 죽이고 그의 나이트퓨리를 차지하려는 욕망으로 버크를 침공했다가 패배하고 수감된다. 탈옥하고 나서도 헌터들에게 빌붙어 라이더들을 괴롭혔지만, 드래곤 헌터의 수장 비고 그림본의 본심을 게임을 통해 확인하고는 변심하여 헌터들에게 붙잡힌 자기 여동생를 구해주고 나중에 히컵도 구해준뒤, 드래곤 라이더들에게 자신의 죄과는 잘 알고 있으며 반성하고 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계속 어필한다. 결국 자기 여동생에게 가족임을 인정받고, 라이더들에게도 동료로 인정받았으며, 결말에 이르러서는 날개의 수호자 여왕 말라와 결혼을 하면서 행복한 엔딩을 맞이한다.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원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팬이였던 손책이 체인저를 파괴하면서 리타이어 당하는 정도로 끝났다. 그리고 그 후에는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고 재기를 위해 노력한다.
  •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 사라
    비록 연인 타로와 자신의 유모의 방치로 인해 루치아 일행을 적대하는 악역으로 타락했지만, 루치아 일행의 일침을 듣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 갱생하고 최종보스 가쿠토를 설득한 채 무너진 가쿠토 성 안에서 사망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자신이 저지른 범죄로 피해를 입은 코코와 다른 멤버들에게 최소한 사과가 없는데다가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고 끝났기에 3.9에 해당될 수 있다.
  • 메이플스토리 - 유레테(진엔딩)
    노멀엔딩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을 쓰러뜨리면 그대로 절망하지만, 진엔딩에서는 정신을 차리고 제뉴미스트 학회와 알카드노 학회에 훔쳐간 물건들을 돌려주고 사죄한다.
  • 모브사이코 100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악역 캐릭터들.
    일회성 악당이나 악령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악역 캐릭터들이 갱생하고 아군으로 합류한다. 에쿠보, 하나자와 테루키를 비롯한 네임드 캐릭터는 물론이고 손톱의 간부들, 심지어 손톱의 보스 스즈키 토이치로까지 갱생하게 된다. 오히려 갱생하지 않은 캐릭터를 세는 것이 빠를 지경.
  • 보물섬 - 롱 존 실버
    판본에 따라선 2.2가 되기도 하며, 2.2에 해당되는 면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
  • 성전(만화) - 제석천
    이쪽은 특이한 부류. 반란을 일으켜 선정을 베풀던 선대 천제의 목을 베어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뒤 공포정치를 펼치면서 많은 사람들을 살육하고 세상을 공포로 밀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죄값을 물지 않았고, 오히려 진정한 최종보스로 각성한 아수라를 물리치는데 힘을 보태려고 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자면 파괴신 아수라의 각성을 막기 위해 세상을 지배하며 공포정치를 펼쳤던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쪽의 분류에 가까울 수 있다고 볼 수 있겠다.[104]
  • 소녀 연대기 - 박윤주
  • 수상한 메신저 - 레이
    만악의 근원인 리카를 뒤에서 도와주는 역시 사이비 신도였지만 사실 레이도 선한 성격이였는데 리카에 의해 불법약물을 강제로 복용당한 것 때문에 세뇌당한 상태였다. 후반에 어나더 루트에서 여주인공이 시크릿 루트에서는 그의 쌍둥이 형 덕분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갱생한다.
  • 수퍼내추럴 - 로웨나
    처음에는 단순한 악당이었으나 온갖 사건을 겪다보니 욕망을 버리고 주인공들의 아군이 되었다. 시즌 15에서 지옥의 문을 닫기 위해 희생했지만 악마로 부활해 지옥의 왕좌까지 차지하면서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 영걸전 시리즈 - 오나라(영걸전 한조재흥 엔딩, 공명전 진엔딩)
    영걸전에서는 맥성 전투 이후 위나라가 배신하면서 촉과 화친하려고 노력하며, 한조재흥 엔딩에서도 오나라를 유지하고 있다. 공명전에서는 사마의의 농간에 놀아나 이릉대전 이후 촉을 또 공격하지만 공명의 한조재흥에 대한 진심을 깨닫고 촉과 연합하여 한조재흥을 성공시키며 헌제로부터 오왕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 삼국지 영걸전 - 장료(관우로 설득할 경우)
      엄밀히 따지면 악당 진영 소속이긴 했어도 악인은 아니어서 개과천선한 케이스는 아니다. 허창 전투 2에서 관우로 장료를 설득하면 장료가 유비군으로 전향하면서 위나라의 네임드 장수들이 줄줄이 죽어나가는 반면에 혼자 살아남게 된다.
    • 삼국지 공명전 - 맹획
      칠종칠금 이후 더 이상 침공하지 않는 것을 넘어 아예 오나라의 2차 침공 때 맹우, 축융과 함께 촉나라를 지원하고 한조재흥 때까지 함께 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관찰자 알갈론
    아제로스 고대 신의 영향으로 인해 티탄의 청사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하고 육체의 저주 필멸자가 된 티탄의 창조물들을 보고 응답 코드 오메가로 시초의 전당에 연락 해서 아제로스를 리셋 시키려 했으나 이를 막으려는 필멸자들과의 전투 이후 자신이 티탄의 청사진과 달라진 행성들을 리셋시켜 생명체들을 지워온 행보에 회의를 느끼면서 아제로스의 생명체들을 인정 하고 응답 코드 알파를 준다. 사실 시초의 전당으로 생명체들을 지운 후 티탄이 다시 창조물들을 풀어야 하는데 티탄들이 살게라스에게 몰살 당했다는 정보가 나오면서, 이 때 알갈론이 필멸자들을 지웠으면 고대 신들이 쉽게 아제로스를 점령 했을 것이다.
  • 이누야샤 - 셋쇼마루
    개과천선이라기 보다 그냥 성격이 좀 유해진 거지만, 애초에 인간이 아닌만큼 인간의 도덕기준에 따라 비난하기가 좀 힘든 면이 있다.
  • 전설의 스타피 3 - 오구라
    2회차 최종엔딩 때 이블을 완전히 물리치기 위해 자폭하고, 이후 스타피 일행에게 몇마디 말을 남기고 죽는다.
  • 츤데레 악역 영애 리젤로테와 실황의 엔도 군과 해설의 코바야시 양 - 고대의 마녀(=창세의 여신 리레나)
    반신이자 사랑하는 존재인 쿠온이 자신들이 창조한 여성 에파에게 지나치게 심취한 나머지 얀데레스런 모습을 보이며 자신과 대립한 끝에 지구로 가게 되자 에파에 대한 증오를 표출하며 고대의 마녀로 타락했으나, 리젤로테의 사랑의 힘에 의해 정화되어 다시금 창세의 여신으로 복귀하게 되었고, 쿠온 키리세에게 빙의되어 있던 쿠온을 떼어내 자신 안에 봉인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에는 리젤로테와 지크발트의 결혼식 날 엔도와 코바야시를 자신들의 세계로 소환함으로써 감동의 재회를 하게 해주었다.
  • 컵헤드 DLC : 더 딜리셔스 라스트 코스 - 셰프 솔트베이커
    처음에는 선한 인상으로 플레이어를 속였다가 막판에 들을 배신하면서 본색을 드러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이후 주인공들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자 자신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것을 보며 좌절한다. 이윽고 빵집이 무너지려 하자 좀 전의 사악한 보스로서의 이미지가 무색하게 뒤뚱거리며 도망치고, 자신의 빵집이 무너지는 걸 보며 망연자실한 채 뒷골을 잡고 주저앉는다. 이후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에필로그에서 근황이 나오는데, 펑펑 울며 흑백 줄무늬의 죄수복을 입고 담금이 떼에 나온 개미 경찰에게 체포된 뒤 Wise라는 이름의 부엉이 판사에게 유죄를 선고받은 뒤 사회 봉사 처벌을 받아, DLC에 보스로 나왔던 등장인물들을 도와주면서 개과천선하여, 다시 빵집을 지은 뒤 컵헤드 일행을 비롯한 모두에게 빵과 과자들을 나눠주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 프린세스 츄츄 -
    이 경우는 루의 악행은 루 본인이 아닌 프린세스 클레르로써의 루의 자아가 저지른 것이며, 모두 뮤토에 대한 사랑 때문에 저지른 것이다. 그러나 이후에는 루 본인의 자아를 다시 되찾고, 까마귀에게 붙잡혀 죽을 뻔하다가 다시 왕자로 돌아온 뮤토에게 구출받아 프린세스가 되어 결혼한다.
  • Fear & Hunger 시리즈 - 공포와 굶주림의 신
    1편에서 신으로 각성한 뒤 주인공과의 싸움 끝에 주인공이 자신한테 베풀었던 선행을 떠올리며 주인공한테 안식을 주고 지신은 공포와 허기로서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선신이 되었다. 때문에 1편으로부터 500년 후를 배경으로 한 2편에서 신앙도를 높여 헥센을 배울 수 있는 신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 Ori and the Blind Forest - 쿠로
    마지막에 오리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그 후 나루의 모습을 보며 모성애를 느끼게 되었고,결국 자신의 마지막 알을 살리기 위해 사인을 영혼의 나무에 되돌려놓고, 그 빛에 산화하고 만다.그 후 그녀의 알은 나루의 밑에서 길러지게 된다.

3.6. 후속작 전개 ◢

주로 후속작을 전개하기 위한 떡밥으로 승리시키는 경우.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과 병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후속작에서 주인공과 악당의 운명을 밝혀주는 경우가 있다. 물론 후속작이 여러 사정으로 영영 못나올 경우 위의 3.2 유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 후속작에서도 악역이 승리한 작품은 ▽로 표기.
  • 후속작이 무산되거나 취소된 작품은 ▼로 표기.
  • 개장수 -
    하이브의 프리퀄 웹툰으로 의 몸을 잠식하는 데 성공하여 개장수의 팔에 화상을 입히고 부하들을 전멸시키는데 성공하지만 하이브 3부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여 무참히 썰린다.
  • 수퍼내추럴
    • 카스티엘
      연옥의 영혼을 모두 흡수하고 라파엘까지 핑거 스냅으로 터트려버린 후 당당하게 신세계의 신 선언을 하면서 시즌 6 피날레를 마무리한다. 그러나 다음 시즌 2화에서 레비아탄들에게 장악당한 상태로 폭발(...) 그래도 이후 다시 아군으로 돌아온다. 원래 아군이었다가 타락했다가 다시 아군이 되는 여러모로 복잡한 캐릭터.
    • 메타트론
      시즌 8 피날레에 천국의 천사들을 모두 추방해버리면서 복수에 성공한다. 시즌 9에서 그동안의 음모가 밝혀져 천국의 감옥에 수감당하지만, 시즌 10에서 다시 탈출에 성공하면서 이 클리셰를 두 번이나 달성한다. 그러나 정작 탈출한 후에는 인간이 되는 바람에 죽는 게 더 나을 정도로 비참한 생활을 전전했으며[117] 신을 만난 후에는 개심해 주인공들을 도와주고 최후를 맞는다.
    • 어둠
      시즌 11 피날레에서 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자각하고 개심해 신과 함께 떠난다. 그러나 시즌 15에서 악당이 된 신에게 흡수당하는 최후를 맞는다.
  • 유우키 씨! 이웃세계는 정말 존재하나요? - 제노미라이 연구소
    제노미라이 연구소가 직접적으로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설정상 리베르트의 명령에 따라 아르노사쥬관을 이용하여 어스 세계에 게네로직 머신의 시방서를 뿌렸다.[119] 유우키 네이가 이 시방서로 게네로직 머신을 만들었다. 켜지 않을 수 있었지만 봇이 위협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작동시켜서 사망 후 영혼이 이세계로 날아갔다. 그러나 이를 명령한 만악의 근원 리베르트는 Ciel nosurge 11장에서 소수의 지지자들을 데리고 새 행성으로 가려다가 제놈들의 저항을 막기 위해 역장을 폭주시키는 바람에 이에 휘말려 사망했다.
  • 작약만가 시리즈 - 태후, 황봉림(봉림의 경우에는 불환곡 시점 한정)
    불환곡은 서리꽃의 약 20년 전 시점(불환곡 시작 시점 기준)의 프리퀄이고 아직 엔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서리꽃에서 밝혀진 운과 소거 형제, 망모 부인의 비참한 삶을 보면 여기에 해당될 듯 하다.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4 - 사마리아인
    시즌 4 내내 주인공들을 압도했고 주인공들은 사마리아인에게 타격을 제대로 주지 못했다. 게다가 시즌 4 피날레에서는 사마리아인의 지배에 방해가 될 인간들을 전부 숙청하는 '교정' 계획을 성공하는 동시에 기계를 서류 가방 사이즈로 압축시켜 사실상 살해하고 만다. 그렇지만 시즌 5에서 간발의 차로 탈출한 기계를 잡지 못했고, 기계가 지금까지의 윤리적 제약을 무시하고 핀치마저 이전까지의 규율을 어기고 ICE-9을 살포하기로 결심하자 그 전까지의 행적이 무색하게 바로 털리고 말았다. 인공위성에서 정정당당한 막고라를 떴음에도 패배한 것은 덤
  • 펜트하우스 시리즈 - 심수련
    시즌 1에서 사망처리되어 패배한 후 시즌 2에서 헤라클럽 사람들을 감옥으로 보내 복수에 성공했고, 시즌 3에서 주단태와 천서진을 파멸시키며 복수라는 목적을 완전히 이루게 된다.
  • 퓨처스 엔드 - 브라더 아이
    퓨처스 엔드는 브라더 아이의 승리로 끝나지만 이후 배트맨 비욘드로[123] 전개가 이어진다.
  • 회색도시2 - 장희준
    후속작에서 장희준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자들이 복수하는 내용이 다뤄지려고 했으나, 수익성 문제로 제작진들이 모조리 잘리는 바람에 후속작이 불가능해지면서 사실상 최종 승리자가 되었다.
  • Glitchtale - 베티&아쿠무
    timeline.file #1은 차라가 사망해 시간선이 삭제(베티의 궁극적인 목적 달성)되었다. 하지만 후에 불러온 timeline.file #2는 아직 건재하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들에게 가망이 있었고, 후에 시즌 2 8화에서 진짜로 사망한다.

3.7. 패배했지만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은 경우

작품의 결말로는 패배한 것이 맞지만 애시당초 큰 타격이 아니었거나 피해가 있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재기에 성공하거나 그럴 것이라는 암시를 보여준 경우가 포함된다. 주로 국가, 거대 기업 등의 거대한 적과 소수 세력의 대결에서 소수의 세력이 승리했을 때 나오는 경우가 많다.
  • 가면라이더 제로원 - 아크
    히덴 아루토에 의해 여러차례 격파를 당해서 완전히 소멸한 줄로만 알았으나, 가면라이더 겐무즈 - 더 프레지던츠 -에서 오히려 소멸하지 않고 기존의 위성 본체에 살아남은 사실이 확인된데다가, 자신을 배신한 멸망신뢰.net은 V 시네마에서 사실상 괴멸되고, 아크를 탄생하게 만드는데 기여한 리온 아크랜드마저 멸망신뢰.net에게 사망하게되면서 마지막까지 성공한 악당으로 남게되었다.
  • 강풀 액션 만화 - 민용준◢
    분명 작중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들의 흑막은 맞는데 최종보스는 아니라는 기묘한 위치에 있다. 무빙의 경우 계획의 세부사항에 있어서는 차질이 있었지만 어쨌든 능력자 인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브릿지에서는 최일환 암살 계획은 실패했지만 본인은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 다만 드라마에서는 그런거 없이 무빙 본편에서 바로 사살당한다.
  • 골든 크로스(드라마) - 골든 크로스
    비록 주인공에게 패배하며 골든 크로스는 붕괴되고 멤버들 대다수가 감옥에 들어갔지만 골든 크로스 멤버였던 서동하가 출소후 다시 골든 크로스 멤버들을 모으면서 골든 크로스의 부활을 예고한다.
  • 공공의 적2 - 한상우
    강철중이 시종일관 열세에 몰렸다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몰락했으나, 시리즈의 다른 악역들과는 달리 완벽하게 패배하지는 않았고, 교도소로 끌려가면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하면서 물러갔다.
  • 기묘한 이야기(미국 드라마) - 마인드 플레이어
    시즌 2, 시즌 3에서 모두 주인공들에게 퇴치당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만 추방되었을 뿐 마인드 플레이어의 본체는 여전히 뒤집힌 세계에 건재하다.
  • 귀멸의 칼날 - 도우마
    태어날 때부터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서 큰 즐거움 없이 살았고 죽음의 순간에도 그런 자신을 한탄하면서 어느정도 벌이 내려지는 듯 했으나 죽음의 원인 중 하나인 시노부의 고결한 모습에 감동받아 사랑을 느끼며 만족스러워하고 죽는다. 권선징악 성향이 강한 만화답게 악행을 저지른 모든 도깨비들은 최후의 순간에는 심판을 받는 듯한 연출이 나오지만 도우마만큼은 오히려 최후의 순간에 만족스러워 했기 때문에 이례적인 경우다.
  • 나쁜 상사 - 백혜미, 주세연
    백혜미는 연예인으로서의 인생은 끝났지만 남은 재산은 많고 민 실장은 자기에게 여전히 충성하며 덤으로 김민이라는 새 노예까지 생겼다. 주세연은 승규와 헤어지게 되었지만 처벌 안 받고 해외에서 살고있다.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란
    인남과 레이의 격투에 휘말려 막대한 손실을 봤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부하들이 목숨을 잃어야 했다. 그럼에도 극 종료 후까지 도시를 좌지우지하는 범죄자 두목으로 남는다.
  • 뿌리깊은 나무(SBS) - 밀본
    수장인 정기준이 죽고 그 파벌은 박살났지만 심종수가 새로운 수장이 되었고, 이신적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밀본의 비밀문서를 없에버려서 물증이 사라졌으며, 한가놈을 조정에 잡입시키려 하는 등 세력은 여전히 강대하다.
  • 소년들 - 오재형
    세 소년들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다가 이후 법정에서 형사와 같이 우리슈퍼 강도치사 사건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은폐하려고 하는데 진범인 이재석의 증언을 통해 억울한 누명을 쓴 이들이 16년만에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사건을 조작한 관계자들은 처벌받이 못했다.
  • 슈퍼전대 시리즈
    • 공룡전대 쥬레인저 - 반도라 일당
      최종적으로 패배해 작은 항아리에 봉인되어 추방당했지만 수장인 마녀 반도라를 비롯해 주요 간부가 모두 살아남았고 그리포자 라미이 사이에서는 아기가 태어났다.
    • 굉굉전대 보우켄저 - 다크 쉐도우
      단 이쪽은 좀 애매한게 최후반부에 둘밖에 없던 간부중 하나가 배신때렸고 사실상 일을 때려치운지라 악의 세력이라고 하기도 뭣하다. 단 분명 악행을 저지르고 괴수를 뿌린 전적은 있는데, 그걸 배신당했단 이유만으로 없었던 일 취급이라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 건 맞는다.
    • 수전전대 쿄류저 - 데보스 군
      이쪽은 상당히 특이한 경우인데 최종 보스인 암흑종 데보스를 쓰러트렸지만 알고보니 암흑종 데보스를 만든 창조주 데비우스라는 흑막이 있었다. 후에 열차전대 토큐저 VS 쿄류저 THE MOVIE에서 토큐저, 섀도우 라인과 함께 창조주를 물리쳤지만 100년후 암흑종 데보스의 분신격인 후회의 전기 아스레반이 탄생되어 데보스 군이 부활했다. 그 뒤를 이은 후손들이 아스레반을 물리쳤지만 천면신관 카오스를 비롯한 간부들이 훗날을 기약하며 사라지면서 쿄류저의 싸움이 계속되면서 끝난다.
    • 열차전대 토큐저 - 섀도우 라인
      마지막에 제트를 쓰러뜨리기는 했지만 제트가 죽지 않고 원래 세계인 섀도우 라인으로 돌아갔고 후에 헤이 대공, 어둠박사 마부로 등 여러 간부들과 크라우즈같은 군사들이 나오는 등 무너지지는 않았다. 다만 토큐저들은 어른이 되어도 이미지네이션을 갖고 있고 헤이 대공이 반격할시 그리타 양이 조력자로 도와주는 등 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자유의 날개 시점 아크튜러스 멩스크
    오리지널 때는 레이너에게 기함 히페리온을 탈취당하고, 종족전쟁 시절에는 코랄이 털릴대로 털리고 오메가 전투에서도 케리건의 저그에게 패배했지만, 꿈도 희망도 없어진 지구 집정 연합과는 달리 능글거리며 퇴장하고 4년 만에 함대를 재건했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멩스크의 오리지널 시절 행적[128]이 폭로되어 위신이 실추되긴 했지만, 레이너가 제라툴이 찾아낸 예언 때문에 복수를 포기하고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리려 자치령과 손을 잡으면서 권좌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 신병(장삐쭈) - 성윤모(신병)
    마지막에 지호진 중대장에 의해 전부대원들에게 조리돌림당하고 부대를 떠났지만 의병 제대를 노리던 본인의 목적은 정황상 달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단 드라마판에서는 과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는 오리지널 설정이 추가됐고 이것이 등장인물들의 기지로 밝혀지며 체포되어 국군교도소로 갔다는 내용이 추가되며 악행의 대가를 치렀다.
  • 여주실격! - 이현경
    도원의 스폰서 폭로로 인해 어느 정도 타격은 입었지만 도원이 스폰 상대가 이현경이라는 것을 직접 밝히진 않아 몰락까지는 당하진 않았다.
  • 연애의 정령 - 김희진, 원미경의 전남친
    결국 문오중과 원미경이 이어졌지만, 그동안의 만행에 비해 응징당한 것도 별로 없고[129] 개과천선한 묘사도 없이 결말부에서는 둘이 잘 사귀고있다. 악역들이 철저하게 응징당하는 이 만화에서 유이하게 좋은 결말을 맞이한 악역.
  • 외모지상주의 - 장영민
    'PTJ 엔터테인먼트' 편에서 박진과 손잡고 아루를 착취하다가 허위 계약으로 대표직을 박탈당했으나 타 웹툰인 복학왕의 130화, 177~178화에서 재등장했다.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005년 판 - 엄석대
    학교의 지배자 자리에서 쫒겨나 자퇴하면서 패배한 건 똑같으나, 결말에는 조폭 두목이 되어 주인공 한병태와 학창 시절의 주종관계를 다시 회복한다는 내용인데, 이 결말은 작가가 일종의 부록으로 첨가한 것인데 이 소설의 결말 부분을 개작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퍼진 것일 뿐이다.
  • 육촌형 - 유세아, 홍탱크(홍철식), 소비연(오토바이)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 앨리스터 웨슬리
    주인공 팀에게 계획을 저지당하긴 했는데 잡히진 않았고 후일을 기약하며 유유히 도주했다. 이후 다시 등장하나 했지만 드라마의 완결까지 출연하지 않으며 미회수 떡밥이 되어버렸다.
  • 프리큐어 시리즈
    • 두근두근 프리큐어 - 지코츄
      최종 보스인 프로토 지코츄가 정화되어 소멸되었지만 아직 이라, 마모, 베르등 잔당들이 남아있었고 중간에 소멸한 리바, 굴라는 지코츄가 불사신으로 쟈네지만 모이면 다시 부활할 수가 있기에 언젠가 재기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다만 프리큐어 전원이 엄친딸로 상대하기에 막강하고 후일담으로 프리큐어 울스타즈에서 이라, 마모, 베르가 아무것도 안 해 재기할 가능성은 낮다.
    •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 클로즈
      최종전에서 패배했지만 죽지 않았고, 언젠가는 돌아올 거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하지만 이 유형의 여타 엔딩이 대부분 불안한 미래나, 강대한 악은 근본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절망스러운 무력함을 의미하는 것에 반해, 절망도 꿈도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주제의식으로서 꿈을 이루기 위한 시련이라는 가치를 인정 받고 주인공들로 대표되는 희망과 공존해 간다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 스타☆트윙클 프리큐어 - 뱀주인자리 프린세스
      최종전에서 끝내 패배했고 프리큐어들을 인정했지만 그럼에도 이매지네이션으로 인해 우주는 잘못되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꺾진 않고 언젠가 이매지네이션로 인해 우주가 다시 일그러지면 그때는 진짜로 파괴하겠다고 경고하고는 떠나갔다.
  • 한산: 용의 출현 - 고바야카와 다카카게
    와키자카의 협공 요청을 받아들여 전라좌수영을 향해 진군하던 중 웅치 고개에서 조선군과 전투를 벌여 승리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이치 방면에서의 전황이 불리한 상황에서 고경명의 거병 소식까지 받고 그냥 승산이 없을 것 같아 담담하게 물렸다.

3.8. 큰 타격을 입었으나 살아남거나 부활한 경우

타격을 입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아 훗날을 도모하는 사례. 예를 들어 괴물 영화 마지막에 사투 끝에 괴물이 쓰러졌지만 괴물의 새끼가 살아남아 있는 등의 전개다. 전쟁을 주 테마로 삼은 경우도 특정 세력이 쪼그라들었지만 뿌리가 망하진 않아 복수하겠다고 기어올라오는 시리즈가 상당히 많다. 다만 이 경우는 후속작이 나오면 주인공이 바뀌기도 하는데, 여기까지 가면 이미 악역이라고 보기가 난처해지긴 한다.
  • 날아라 슈퍼보드 - 훔치리와 스타킹 3인조
    지지웩의 부하였지만, 지지웩이 소멸한 뒤 자기들끼리 몰래 탈출하여 다시 조직을 재건하려고 한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 - 도널드 모덴
    정규군에게 그렇게 박살나고도 죽지도 체포되지도 않고 모덴군을 재건해서 또 난리를 부르는 게 이 게임의 핵심. 심지어 마지막인 7에서조차 겨우 잡았나 싶었더니 어디서 날아온 미사일 덕에 탈출하여 그렇게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끝난다.
  • 삼국지 영걸전 - 사마의(GBA판 한정)
    특정 턴 수 조건을 맞추지 못하고 다른 배드엔딩 조건에 미달되거나, 총 턴수가 1,000 턴을 넘어가면 한조재흥 엔딩을 보더라도 유비가 죽은 뒤 사마의가 아들들과 함께 다시 난을 일으켜 세상을 다시 난세로 빠뜨린다는 배드엔딩이 있다.
  • 용과 같이 제로 - 시마노 후토시[130]
    오미 연합과 결탁하고 마지마 고로를 이용해서 한 평의 공터를 오미 연합에 팔아넘기려 했으나 일협연합이 최종 승자가 되며 목숨이 위험한 처지가 되었다.[131] 그런데 시마노는 동성회의 정점에 오르겠다는 야심을 위해 패배를 인정하고 거래 상대였던 오미 연합의 간부를 쏴죽이면서 살아남는 처세술을 보여준다.
  • 펜트하우스 2
    • 심수련
      시즌 1에서 주단태에 의해 살해당한 줄 알았으나 실제로 죽은 사람은 나애교였고, 본인을 대신해 죽인 나애교로 신분을 위장하여 살아 돌아와 주단태 앞에서 나애교 행세를 하며 온갖 거짓말로 그를 속여 살인 누명을 씌우고, 별장에 감금당한 척 연기해 천서진에게도 살인죄와 감금죄 누명을 씌웠으며, 과거 민설아의 사체를 유기한 헤라클럽 사람들을 법정에 세운 뒤 본인이 2년 전 감금 협박하여 얻어낸 증거물을 이용해 감옥에 보내는 동시에 헤라펠리스 펜트하우스로 복귀하여 재기하는 데 성공한다.
    • 주단태
      시즌 2 최후반부에서 심수련에 의해 살인죄 누명을 뒤집어 쓰고 선 재판에서 민설아에 관한 범죄가 드러나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심수련과 천서진, 로건 리에게 복수하기 위해 목숨 건 탈옥을 감행하였고, 노인으로 변장해 심수련이 보는 앞에서 로건 리의 차량을 폭파하여 의식불명으로 만들어 복수하는 데 성공한다.

3.9. 행적에 비하여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은 경우

2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2는 아무 처벌도 안 받은 경우고, 9는 처벌을 받기는 했는데 죄질에 비하면 형량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너무 편하게 최후를 맞은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가끔 개그 캐릭터처럼 악당인데 악행이 적거나 없어서 처벌을 안 받은 캐릭터도 여기에 포함되며, 악역 미화 역시 이 분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악역 미화까지 가면 이미 해당 클리셰가 심해졌다고 봐야 한다.
  • 악당인데 악행이 적거나 없어서 혹은 악행이 가벼워서 그냥 넘어간 경우 ※
  • 악역 미화가 더해진 경우 ★
  • 강철의 연금술사 (2003) - 쇼우 터커
    가족도 재산도 잃고 모습도 흉측하게 변했고, 딸의 부활마저 실패하자 멘붕했으며 최종화에서 딸을 살리기 위해 연구하는 모습이 나왔다. 다만 원작과 원작 기반의 애니메이션인 2009년판에서는 자기 이익과 명성을 지키겠다고 가족이고 뭐고 상관없이 키메라연성의 제물로 써버리는 만행을 저질렀고, 결국 스카에게 끔살 당했다.
  • 겨울왕국 - 위즐튼의 공작
    엘사가 특수한 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엘사를 괴물이라 몰아세우는 등등 나라의 관계로 보자면 별 시덥잖은 이유로 일국의 여왕을 상대로 전국적으로 선동질을 한 만행을 저질렀지만, 본편에선 처벌받는 모습은 커녕 비중자체가 많지가 않고 이후의 내용을 서술한 단편책자에서는 단지 국외추방을 당한 것으로 끝났다. 왕의 혈족인 공작이나 되는 사람으로서 지위도 재산도 잃고 단신으로 국외추방을 당한 정도라면 인과응보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일국의 여왕을 괴물이라 선동한 걸로 모자라 직접 부하들을 보내서 엘사를 암살하려 했기 때문에 엘사가 죽을 뻔한 것을 감안한다면 지인들과 함께 목이나마 붙어있다는 게 다행일 정도.
  • 금색의 갓슈 - 악역 마물 전원
    패배후 마계로 돌아갔을 뿐 악행에 대한 처벌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
  • 남편을 죽여줘요 - 루리카 미케일라
    불륜 상대인 데릭과 같이 브리엔을 괴롭히고, 공작부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브리엔을 독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데릭에게 버림받고 그의 부하에게 살해당할 뻔했다가 알렉산더와 크리스 덕분에 목숨을 건졌음에도, 암살자에게 브리엔 암살 사주를 한다. 그럼에도 암살자는 크리스에게 죽었고, 본인은 죽어가던 데릭에게 막타를 친 뒤 메이의 도움으로 탈출해서 여관을 운영 중이다. 다만 그토록 원하던 신분상승은 실패했다.
  • 내 남편과 결혼해줘 - 이명숙
    남편 만식, 지원의 모친이자 불륜녀 희숙과 더불어 수민에게 온갖 학대를 가해 본인보다 더한 최악의 인간말종으로 만든데다 지원은 물론이고 친한 주변인들에게 온갖 피해를 끼친 만악의 근원이지만 지혁과 금란에게 제대로 응징당하는 건 물론이고 탈세 및 횡령 정황이 드러나 조만간 대가를 치르게 될 정만식과 배희숙, 전생에 애꿏은 지원을 향한 열등감과 피해의식 때문에 지원을 절망에 빠뜨렸지만 그 대가로 박민환의 내연녀로 찍혀 사회적 매장을 당할 뿐더러 현생에서는 역대급 민폐 덩어리로 전락하다 못해 시모 살해를 벌여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수민과는 달리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신상이 드러난데다 경제적 지원이 끊겨 인간말종을 자식으로 둔 부모라는 비난을 받으면서 죽느니만 못한 삶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있다.
  • 다우더 - 산이 엄마, 피아노 선생의 아빠
  •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 미켈★, 후쿠짱
      하와이 해변에서 서핑하고 있는 카이토를 습격하여 기억을 잃어버리게 만들었고, 분신인 미카루와 함께 루치아와 카이토의 관계를 틀어지게 만들었다. 게다가 갓 태어나려는 세이라를 흡수하고, 블랙 뷰티 시스터즈를 포함한 자기 부하들을 장기말로 취급하여 무자비하게 제거했다. 마지막에 피해자인 루치아 일행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사후 세계로 떠나는 부분에서 비판이 많다. 공범인 후쿠짱 역시 미켈과 함께 사후 세계로 떠났지만, 적어도 악역 미화는 받지 않았다.
    • 사라★◎
      자신이 저지른 범죄로 피해를 입은 코코와 다른 멤버들에게 최소한 사과가 없고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고 끝나 비판을 받았지만, 루치아 일행의 설득을 듣고 속죄했기 때문에 3.5에 해당된다.
  • 메이플스토리
    • 블랙헤븐 - 오르카★◆
      눈 앞에서 오빠를 잃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저지른 행적에 비하면 매우 가벼운 죗값이다. 데몬슬레이어처럼 뒹굴면서 망가졌어야 했다.
    •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 아카이럼
      윙 마스터와 결탁하여 데몬의 어머니를 죽이고, 그걸로도 모자라 데몬에게 패드립 & 고인드립을 치고 데미안의 인생을 완전히 박살내는 걸 포함해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작중 최악의 인간 말종. 결국 뱀이 되어버렸지만 목숨은 유지했고 그 동안 저지른 행적에 비하면 상당히 가벼운 죗값이다. 게다가 아르카나 스토리에서는 새 몸을 얻고 부활한다. 그러나 모라스 편에서 타나한테 살해당하면서 제대로 된 응보를 받았으며, 검은 마법사한테도 버림받아서 새로운 몸을 얻을 수도 없게 되었다.
  • 복학왕
    • 단발머리 안경 여교사 - '인생 봉지은' 에피소드 64화, 66화에서 개그 소재를 이용하여 봉지은을 놀려먹었다.
    • 최존잘★ -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악행에도 폭행, 모욕에 이어 수십~100여 명의 여자친구를 데리고 풍기문란을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처벌받지 못했다. 과거 회상에서 초등학생 나이에 혼자서 일진 남고생 수십명을 무력으로 진압시켰다는 점에서 악역 미화 논란이 있다. 그러나 스토리가 산으로 갈수록 달팽이로 변신하는 비현실적인 장면을 끝으로 비중 없이 묻혔다.
    • 홍살인★
  • 뷰티풀 군바리 - 전반적으로 해당 작품 자체가 악역들이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오로라 - 등장 내내 온갖 폭행 및 내리갈굼, 박소림 성추행, 장지희 살인미수 등 중범죄들만 골라서 저질렀지만 처벌이라고는 고작 기율대 몇 주에 전출가는 게 다였고, 심지어 전역 후인 외전에서는 곧바로 재벌 남편과 결혼하고 그 남편을 또 전치4주로 폭행하다가 권리지와의 마지막 만남을 끝으로 하차하는 결말을 맞았다.
    • 김가을 - 악행의 스케일과 그로 인해 피해자인 오정화가 받은 피해가 오로라 이상으로 심각했음에도 받은 벌이라고는 유예리에게 당분간 좀 눌려 산 게 다였고, 진실이 알려지지도 않고 묻힌 채 오히려 인기 BJ로 잘나가기까지 했다. 그나마 본성 못 버리고 도박 중독에 빠져 몰락하는 결말을 맞긴 했지만, 그마저도 그동안 악행에 대한 벌이 아닌 스스로 자멸한 것에 불과하며 악행의 정도에 비하면 벌이 너무 약하다.
    • 육근옥 - 오로라와 김가을 다음가는 인간 쓰레기로, 그나마 부상 입고 경찰병원에 입원하고 전역빵을 심하게 맞는 대가를 치르긴 했으나 동기 민지선 덕에 진달래에는 참여했고, 역시 그걸 끝으로 이후로는 멀쩡히 잘만 살고 있다.
  • 블루 아카이브 - 미식연구회, 온천개발부
    총기난사와 폭발이 일상인 키보토스에서도 손에 꼽는 범죄집단이고 전부 게헨나 학원 소속이지만 매번 선도부에게 체포당해도 유치장에서 고작 며칠 구금되다가 풀려나는 것에 그친다. 때문에 사실상 이들의 범죄 활동을 제대로 막아줄 세력이나 단체가 전무한 편이다.
  • 서브 콤플렉스 - 반하나의 이모부
    과거 자기 혼자만의 열등감에[137] 어린 조카를 학대한 것에 비하면 진상을 알아챈 아내에게 이혼당한 것 말고는 죗값을 치르진 않았다. 다만 이 작자의 진상을 알게 된 강우의 반응을 보면 조만간 아들에게도 손절당할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다.
  • 소녀전선, 빵집소녀 - 월리엄 교수
    저지른 짓만 따져도 리코리스의 사망을 불러온 나비 작전을 실행하도록 배후조종했고, 그 결과 UMP45는 자기 자매를 자기 손으로 죽여야 했으며 엘리사는 아버지를 잃고 폭주했다. 게다가 생명윤리를 어기고 복제인간 실험을 진행하고 실패작들을 개조해서 병기로 만들어 총알받이로 소모해버리는가 하면 어린 소녀들에게 인체실험을 가하고, 난민들을 기만해 탈린으로 끌어들인 다음 붕괴 복사에 노출시켜 모조리 학살해 좀비로 만들어 버리고, 붕괴 무기의 개발과 사용을 금지한 제네바 조약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내란죄, 테러조직 결성, 생체실험,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되었으며 살인교사, 국가 주요 요인 납치 등등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짓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후속작인 빵집소녀에서 멀쩡히 살아서 생체실험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는 걸로 확인되었다. 심지어 빵집소녀에서도 별다른 처벌을 안 받았다. 다만 루련 성립 등이 정사인 만큼 목적 달성은 실패했지만 어찌어찌 처벌받지 않고 사법거래 등으로 빠져나간 듯 하다.
  • 소드 아트 온라인 - 카야바 아키히코★◆
    분위기나 보여준 모습 때문인지 대부분 스고우 노부유키, 신카와 쿄지를 악역이라고 까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카야바 아키히코의 만행은 스고우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작중 최악의 범죄자다.[138]
    스고우 노부유키는 소아온 피해자들 수백명을 그대로 알브헤임 세계관으로 옮기고, 아스나도 납치감금을 한 이후 강간시도까지 했으며, 최종적으로 키리토를 상대로 살인미수까지 갔지만 실질적 살인이나 강간은 없다. 즉 스고우의 죄질은 수백명 납치, 그 중 한 명인 아스나 감금, 강간 미수, 키리토 살해 '미수'로 카야바에 비하면 의외로(?) 가벼운 편이다.
    그러나 카야바 아키히코는 2만명을 수년간 강제구금 + 수백~수천명 살인[139] + 아스나&키리토 살인미수 + 더 시드 배포 등등 알고보면 스고우 노부유키보다 수백 수천배나 죄질이 무겁다.
    더욱이 문제는 '더 시드'라는 대강만 살펴봐도 사회 파장이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제 겨우 고등학교 들어가는 꼬맹이에게 휙 떠넘겼고 키리토는 나몰라라 무료 배포해버렸다(...). 사실상 소아온 클리어 이후 모든 사건은 이놈의 더 시드때문에 발생한 것(...)[140] 이것만으로도 문제인데 제일 문제되는 건 이런 일을 벌인 작자는 정작 다른 사람들은 게임이 종료되면 죽게 만들어놓고 자신은 무제한 로그인/로그아웃이 가능했던 데다가 지 원하는대로 안락사해버렸다(...)
  • 소원(영화) - 최종술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아동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징역 12년만을 선고받은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 반영이었다.
  • 슈렉 - 럼플
    마지막에 거지꼴로 피리부는 사나이에게 조종당해 춤추는 것으로 마무리되지만 이전까지 나온 메인 악역들의 최후를 비교하면 덜 비참하며 죽지않고 끝났다. 하지만 계획은 실패했고 슈렉도 두 번 다시 럼플에게 속아넘어갈 리 없는데다 본인도 피리부는 사나이의 장난감 신세이니 어떤 의미론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울 것이다.
  • 수퍼내추럴 - 하퍼 스타일스
    좀비 사건의 원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받지 않고 유유히 도주한다. 다른 악당들과 달리 나중에 정의구현당하지도 않았다.
  • 스파이 패밀리 - 머독 스완
    아냐를 비롯해 수많은 면접생들에게 도를 넘어선 인격모독을 일삼았는데, 이 정도면 교사직을 박탈당하는 게 당연한 죗값이지만 징계는 커녕 고작 헨리 헨더슨 선생에게 한 대 맞는 선에서 끝났고 오히려 스완을 때린 헨더슨이 좌천되었다.
  • 신비아파트 시리즈
    • 포레스트 힐의 주민들: 진명 못지 않은 순수 악인급 주민들만 모였다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
      • 3기 2쿨 3화에서는 블랙아이드를 만들어낸 실질적인 만악의 근원들이지만 사건이 해결 되고 아무도 방임죄 처벌이나 갱생의 묘사가 없다. 단 지옥의 벌이 기다리고 있다.
      • 4기 2쿨 2화에서는 쇄웅귀를 생전 동물원에 내다 버렸던 동물원장을 쇄웅귀가 가장 먼저 처단했지만 역시나 별개로 동물학대 혐의의 처벌이나 갱생의 묘사는 없다. 이 원장 역시 포레스트힐의 주민이다.
    • 신비아파트 외전: 기억, 하리 - 박주민★◆
      생전에 못 만나고 헤어진 여자친구 유원이를 기다리는 게 지친다는 이유만으로 유원이랑 많이 닮은 하리를 납치해 기억 지우고 세뇌시켜 영원히 같이 살려고 했으며, 그 과정에서 방해되는 누나 입은 망설임없이 찢어버리는 패륜을 저질렀다. 심지어 계획을 위해 전혀 상관없는 가은 현우까지 납치하고 기억을 지웠으며 나중에는 자신의 계획이 강림에 의해 저지되자 죽이려 들었다. 문제는, 이 모든 악행들에 대해 그냥 지나가듯이[141] 사과를 했으며, 결국 주민에게 세뇌된 하리가 주민을 용서하고 편하게 승천하도록 보내서 결국 정당한 죗값을 치르지 않았다. 한술 더 떠서 후속작에서는 하리와 강림이 위기에 처하니까 뻔뻔하게 구하러 왔으며 이때 하는 말도 마치 하리와 안타깝게 헤아진 전 남자친구같이 해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인증.
  • 악의 교전 - 하스미 세이지
    학생들을 몰살한 뒤 경찰에게 잡혔으나 심신미약으로 위장해 감옥이 아니라 정신병원으로 이송된다. 게다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암시도 있다. 3, 5, 7번에도 해당될 수 있겠다. 정작 야스하라 미야는 못 죽였다는 게 함정이지만.
  • 연예인 지옥
    • 옥길동 : 개세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정지혁한테 혼난 적이 있지만, 전역을 며칠 앞둔 말년 병장일 때 신병으로 들어온 정지혁에게 고등학교 동창이라며 과잉 친절과 뇌물로 저항하지 못하게 고립시켰다. 대부분 소대원들은 자신을 증오하지만 전역을 앞두고 자신의 잘못을 정지혁에게 떠넘겼다.
    • 김창식 - 이병 때부터 부정 청탁을 저지르다가 일병 진급 이후 자신보다 며칠 늦게 입대한 후임병들에게 갑질하는 등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는데 상병 시점에서 살인미수 건으로 1차 경고 받은 후 다른 부대로 방출되고, 내무실에 사복 차림으로 무단 침입하다가 정지혁에게 참교육 받고 쫒겨났으나 116화를 끝으로 비중없이 묻힌다는 점에서 2.6에 해당된다.
    • 박 일병 - 103화 중 조만필의 과거 회상 때 황제 복무 논란이 있어 조만필에게 혼난 적이 있으나 아무런 경고 처분도 없이 후송됐다. 그러나 자기 아버지의 인맥을 악용하여 자신의 잘못을 숨기는 뻔뻔함을 보였다.
    • 정짱고★
  • 역전검사 2 - 사루시로 소타
    납치 및 암살 의뢰, 살인 교사,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대역 오 테이쿤 살인 건 외에는 전부 입증에 실패했다. 또한 복수에 성공했으며 그 과정에서 SS-5호 사건의 진범들을 몰락시켰다는 점에서 3.2 및 ◎에도 해당된다.
  • 엑시트 - 양일호
    앤서 화학의 공동 창업주였으며 해고된 후 다량의 저작권 소송을 받고 패소하자 복수심에 눈이 멀어 가스를 연구하여 만든 유독가스를 탱크로리에 담아 앤서 화학 가옥 앞에서 배출해 수천 명~수만 명의 사람들을 유독가스에 질식사하거나 다치게 만든 인간 말종. 유독가스를 배출할 때 그 자리에 계속 서있었으므로 유독가스에 질식사했다. 고통 속에 거품을 토하고 몸부림치다 죽은 희생자들과는 다르게 탱크로리에 자는 것처럼 편안하게 몸을 기대고 죽어있다. 처벌받지도 않고 죽었다.
  • 옛날 옛적에(애니메이션) <연이낭자와 버들도령 에피소드> - 계모
    주인공인 연이에게 온갖 학대를 가하고 급기야 연이를 미행해서 버들도령을 절벽에 떨어뜨려 죽였고, 더 충격적인건 그 계모의 정체가 사실은 요괴였다는 것. 그럼에도 그 결과는 그저 마을에서 쫓겨난 걸로 마무리가 됐다. #
  •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 전원이 범인이었지만 모두 피해자와 얽힌 과거가 있었던 터라 에르퀼 푸아로도 그냥 경찰에게 적당히 둘러대고 넘어갔다.
  • 외모지상주의
    • 박진
    • 신대훈 - '관심종자' 편에서 추운 바깥에 공사장으로 끌고와 건축과 박태준과 이현도[142]를 끌고 얼차려시키다가 이진성한테 얻어맞고 패배했으나 아직도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 애니멀호더녀 - 타인의 애완견인 이누와 애댄을 절도하는 악행을 저질렀으나 위의 문성호처럼 1차 경고만 받고 비중없어 묻혔다.
    • 해골 - 박형석네 집을 무단침입하여 미남 박형석을 납치하고 전기충격기를 불법 대여하다가 최수정한테 혼나고 교도소로 격리됐으나 120화 Epilogue에서는 화장을 이용해 외모 버프를 먹고 출소 이후 오히려 버프된 외모로 인기를 얻는 결말을 맞이했다.
      이 작품에 나오는 대부분의 범죄자들이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는다. 자세한 건 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 참조.
    • 이름 미상 양부모 - 장현 에피소드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 악역이자 가정폭력 가해자로 장현이 가출한 이후 비중없이 묻힌다는 점에서 2.2 항목 참조
  • 육촌형 - 유세아, 홍탱크(홍철식), 소비연(오토바이)
  • 원신 - 괴조
    여행자와 엠버의 활약으로 철창 신세가 되는 듯했으나, 그새 탈옥하여 종적을 감추었다. 풍문에 의하면 어딘가에서 계속 도굴꾼 일을 하고 있다나 뭐라나.
  • 원피스
    • 크로커다일, 와포루, 시저 클라운 등 분기별 보스 대부분
      예시로 든 셋 다 루피에게 박살났지만, 이후 아무렇지도 않게 각자의 방식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크로커다일은 자신의 기업을 재건한 뒤 버기, 미호크와 연합하여 크로스 길드를 창립했고, 와포루는 와포메탈을 개발하여 악의 블랙 드럼 왕국을 건국했으며, 시저는 빈스모크 저지와 연합하여 NEO MADS를 결성했다.
    • 샬롯 링링
      파운드를 비롯한 여러 남편들을 철저하게 토사구팽하고 딸인 시폰에게도 온갖 폭언을 일삼았지만, 대해적인 사황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인지 막장 부모로서의 이미지는 그닥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 이후 키드와 로에게 패하여 현재까지도 생사불명 상태지만, 이게 그간의 악행에 대한 처벌이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 이누야샤 - 시오리네 마을 사람들
    시오리가 반요라는 이유로 시즈와 시오리 모녀를 박해했지만 다이고쿠마루에 의해 마을이 멸망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에 외에는 직접적으로 별다른 죗값은 치르지 않았다. 물론 이들이 또 시오리를 괴롭혔다는 소식이 이누야샤의 귀에 들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마을 전체가 몰살당하겠지만. 이후 후속작 야샤히메에선 결국 마을이 요괴들의 습격을 받고 멸망했다고 한다.
  • 장미빛 연인들 - 백만종
    죄질이 지극히 안 좋은 범죄들이란 범죄들은 다 저질렀음에도 그 대가는 고작 1년을 복역하는데 그쳤다(뇌물수수 이외의 범죄들은 검거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유일하게 진심으로 잘해주려 했고 지금까지 의지하며 살아왔던 조방실이 죽었기 때문에, 백만종 본인에게는 감옥살이보다도 이게 더 큰 고통일 수도 있다.
  • 장송의 프리렌 - 슈타르크의 아버지
    재능이 부족한 슈타르크를 일족의 수치라며 학대한 악인이었다. 이후 일족이 멸망할 때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데, 슈타르크에게 저지른 악행을 생각하면 곱게 죽은 것이다.
  • 재혼 황후
    • 라스타의 친부
      로테슈 자작에게 사기를 친 대가로 딸을 노예로 만든 것을 시작으로 사실상 재혼 황후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이지만 악행에 대한 대가로 사형을 선고받은 로테슈와 알렌 부자, 이스쿠아 자작부부와 유폐형을 받고 자살한 라스타와는 달리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본인의 만행도 공개되기도 하였고 작중 동대제국의 최악의 황후로 낙인찍힌 라스타의 친부이고, 라스타에게서 뜯어냈던 지원금들도 끊겼으니 처벌만 받지 않았지 이 양반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 소비에슈 트로비 빅트
      라스타를 정부로 들이면서 본처 나비에에게 상처를 주고, 라스타가 나비에에게 무례를 범할 때마다 처벌하기는커녕 무작정 라스타 편만 들어 황후와 황실의 권위를 손상시켰다. 나비에와 이혼한 후에는 라스타를 황후로 들였고, 라스타가 악행을 저질러서 피해자가 생겼는데도 바로 제지하지 않고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은 뒤 폐위시켰다. 이중인격자가 된 뒤에는 하인리의 아내가 된 나비에에게 집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제 자리에서 폐위되거나 비참한 최후를 맞지 않고 끝까지 황제 자리를 유지했다.
  •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 모나카
    절절소의 만악의 근원에다가[143], 멀쩡한 초고교급 재능을 키울수 있는 애들을 상대로 단체 자살미수까지 시도하면서 절망으로 끌여들이고, 토와 시티 전체를 점령하는 만행을 저질렀지만, 멀쩡하게 살아있는 채로 나기토에게 빼돌려졌다. 이후엔 이유나 실행동기나 실행법도 불분명하지만 겟코가하라를 죽여버리고[144] 자기가 대타가 돼서 행동하다가 질렸다면서 적당히 놀다 때려치우고, 코마루와 제노사이더 쇼가 찾아오자 거대 모노쿠마들로 족칠려다가 아 몰라 어차피 주인공이니 내가 뭘해도 내가 지겠지라는 제 4의 벽을 돌파하는 말을 늘어놓더만, 희망이고 절망이고 다 귀찮아 우주나 갈래라더니 진짜로 우주로 직행했다. 죄를 받기는커녕 시작부터 끝까지 어찌 보면 약간도 흔들리지않고 제 신념을 지킨 대단한(?) 인물.
  •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악역 미화가 지나차게 많으며, 이를 막으려는 주인공 일행들의 행동도 너무 봐주려고만 해서 비판받고 있다. 특히나 밑의 두 조직들은 공통적으로 민간인 학살까지 저질렀음에도 구원받으려고만 하고 결국엔 편하게 최후를 맞이해서 크게 비판 받고 있다.
  • 지리산 - 김솔★◆
    사고사로 최후를 맞았고 주인공인 서이강은 살아남긴 했지만, 증거가 부족해 연쇄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그의 살인을 공론화 할 방법이 없어졌다.
  • 진 데이치판 톰과 제리 - 클린트 클로버
    자기의 반려동물인 톰을 무자비하게 학대했음에도 제대로 인과응보 당하는 묘사가 전혀 없다.
  • 천년구미호 - 이세미
    반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는 내림굿이 실패한 것 외엔 타격은 없지만 마지막 화에서 소윤이가 불사약을 마셔 이후 반야와 함께 신계로 승천할 것이라는 암시가 나오면서 소윤이가 대신 짊어진 신병이 또다시 세미와 그 후손들에게 갈 것은 물론, 세미가 저질렀던 악행에 대한 대가 또한 같이 짊어지게 될 것이 나름 암시된다.
  • 【최애의 아이】 - 히메카와 아이리
    선량했던 한 소년을 성적 대상으로 삼아 수년 동안 강간하여 인생을 처참하게 망가뜨렸고, 그것도 모자라 그 소년 사이에서 사생아를 낳아 그 존재를 빌미로 관계를 강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살아있는 내내 어떠한 처벌과 매장도 받지 않았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남편에게 목이 졸려 살해당하긴 했지만 이 여자의 죄질과 그로 인한 폐해에 비하면 상당히 가벼운 죗값이다.[145]
  • 캐릭캐릭 체인지
    • 산죠 유카리
      우타우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면서 남동생 카이리를 타락하게 만들고 블랙 다이아몬드 프로젝트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게다가 자신이 저지른 만행을 회피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그 이후에 이스터 사를 탈퇴하여 우타우를 가수 데뷔시키는 것을 성공하고, 니카이도 유우와 결혼하는 결말로 끝났다.
    • 츠키요미 아루토 호시나 소코 부부
      아루토는 이스터 사의 후계자 자리를 맡기 싫어하여 아내와 자녀들을 두고 가출했고, 소코는 무책임한 남편 때문에 자녀들을 카즈오미에게 맡기자마자 이쿠토와 우타우가 카즈오미의 꼭두각시로 전락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 호시나 카즈오미
      작중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들을 계획하고, 츠키요미 남매를 자신의 뜻대로 이용해 먹고 억압시킨 일을 벌여왔지만, 정작 마지막에는 손자에 대한 사과를 제외하고 다른 피해자들에게 사죄조차 없이 끝났다.
  • 페르소나 5 - 아케치 고로
    괴도단을 속이고 파멸로 이끌뻔한 주범임에도 괴도단 멤버들에게 제대로 된 응징을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3.13.1번 문단에도 속한다.
  • 펜트하우스 시리즈 - 심수련
    본인이 복수를 위해서 저지른 수많은 악행이 범죄라는 것을 인지하거나 자각하는 행동을 일절 보이지 않았고 이를 인정하려고 하지도 않았음에도, 종국에는 자살을 선택함으로써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간 저지른 죄를 생각하면 무기징역을 선고받아도 이상하지 않지만 범죄의 동기를 생각하면 참작받을 사유가 충분히 있는데다, 자살은 죄에 비해 가벼운 죗값이라고 할 수 있으나, 정신이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심수련 입장에선 살아갈 의지 자체가 없었기에, 본인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를 선택한 셈이다.
  • 폴아웃 4 - 인스티튜트 엔딩의 파더[146]
    다른 3팩션의 인스티튜트 폭파 엔딩에서는 자신의 부모인 유일한 생존자에 의해 자신과 인스티튜트가 저지른 악행의 업보를 받고 비참하게 살해당하거나 폭사하지만, 생존자가 인스티튜트를 도와 레일로드 동부 BOS를 말살하는 인스티튜트 엔딩에서는 생존자가 지켜보는 눈 앞에서 편하게 영면을 맞이한다. 그러나 아들의 뒤를 이어 인스티튜트의 국장이 된 생존자는 인스티튜트를 증오했던 주변인이나 동료들에게 매우 큰 비난을 받게 된다[147]. 다만 다른 3팩션도 평가가 영 좋진 않은데다가[148] 파더와 인스티튜트를 일반적인 악역으로 봐야하는진 논란이 좀 있다.
  • 프리드로우
    • 어좁이 외 일진 여중생 : 202~203화에 등장한 비행 청소년으로 최영은을 괴롭힌 일진 중학생으로 최영은에게 담배 사오라고 강요하고 외진 달동네로 끌고와 집단 괴롭힙을 주도하지만 미성년자란 이유로 처벌받지 않자 박덕진이 직접 나서서 응징하는 경우가 있다. 단, 일진들의 이름이 없기 때문에 어좁이는 최영은을 폭행한 남학생으로 박덕진이 지어낸 별명이다.
    • 홍수민, 박영란 : 고희선을 시켜 남의 오토바이를 파손하도록 부려먹는 불미스런 일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의 편파적인 조치로 인해 이들 가해자들은 봉사 처분을 받고 이를 혼내려는 구하린은 정학처분을 받았다.
  • 프리큐어 시리즈
    • 하트캐치 프리큐어! -
      최종전에서 프리큐어에게 정화된 후 최후를 맞이하지만 악랄한 행적에 비해 평온한 최후를 맞이해서 비판이 많다. 특히 듄의 공격에 장렬하게 전사한 사바쿠 박사와 비교하면 답이 나온다.[149] 그나마 코믹스판에서는 그가 타락한 이유가 나와서 비판이 덜하다.
    • 키라키라☆프리큐어 아라모드 - 그레이브
      확실히 갱생한 엘리시오와는 달리 이쪽은 최종전에서 프리큐어들을 도와주긴 하지만 갱생했는지 좀 애매하다. 애초에 원래부터 나쁜 악역이라는 컨셉으로 나왔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해놓은 걸 수도 있다. 결국 최종화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지만, 그래도 위의 듄과는 달리 미화는 받지 않았다.
  • 하나의 하루 - 윤시원
    물론 후크의 반격으로 인해 과다출혈로 지옥행 고속열차를 탔지만[150] 그 동안의 악행에 비하면 이마저도 미약한 정도다. 물론 전개상 그 동안의 악행이 폭로될 가능성[151]도 어느 정도는 있었으며 엔딩에서의 뉴스를 보면 이 때 그의 악행도 같이 공개된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 해리 포터 시리즈 - 코넬리우스 퍼지
    위의 니라 미츠히데와 조금 유사한 케이스. 다만, 이쪽은 스스로의 몰락을 자초했을지언정 단순히 장관 고문으로 떨어지는 정도로 끝났으니 완전히 몰락한 것은 아니다. 권력을 지키려고 볼드모트의 귀환을 거짓으로 치부하고 해리와 덤블도어를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운 짓거리를 생각한다면, 아즈카반에 수감당하지 않은 것마저도 과분할 지경이다. 그나마 영화판 6편에서는 실종되었다는 언급이 있어 그리 편하게 말년을 보낸 것 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도 죗값을 제대로 안 치른 건 마찬가지니... 2.6 문단에도 해당된다.
  • 해피 시스터즈 - 조화영
    돈과 외모에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데 가짜 임신이라 속여 이진섭네 식구들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악행을 저질렀으나, 자신을 괴롭혔던 마두수를 복수하는데 실패하고 마두수한테 얻어맞고 부상당한 후 얼굴에 난 상처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정신병동에 격리된거 외에는 수많은 악행에도 처벌되는 묘사가 없다.
  • Alphabet Lore - L, O
    다른 죄 없는 알파벳들은 다치거나 죽어나가는데 비해, 진짜 악역이었던 이 둘은 마지막까지 크게 다치지도, 큰 벌을 받지도 않았다. 그나마 받은 벌이라면 F에 의해 보석에 묶이고 보석을 빼앗긴 것 정도지만 그마저도 일이 끝나자 풀려난다. 심지어 에필로그에서도 끝까지 반성이나 갱생은 하지 않았다.
  • Doll 체인지 - 진 레이첼의 할머니와 그 휘하의 검은 무리
    자신의 손녀를[152] 우승시키기 위해 검은 무리를 고용해 초대장을 빼앗은 뒤 불태우라고 지시했는데 무려 4000만명이나 피해자가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자신의 손녀를 빼앗기는 것에서 그쳤을 뿐. 검은 무리 일원들을 포함하여 자신 역시 법적인 처벌을 아예 받는 묘사가 없다.
  • D.P. - 황장수
    시즌 1에서 병영부조리의 화신이었고 끝내 전역 후 탈영한 조석봉이 벌인 인질극의 피해자가 되었으나 시즌 2에서 안준호가 대학 복학생으로 멀쩡히 살아가는 그를 목격한다.

3.10. 과정이 어떻든 결국 승리한 경우

주인공이 승리하는 경우라면 자주 나오지만 악당이 승리하는 경우에는 잘 나오지 않는 경우다. 주인공과 최소 대등, 심지어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하는 경우다. 1번 문단과 조금 다른 것은 처음부터 주인공을 압도하는 1번과 달리, 이쪽은 주인공과 싸우는 과정에서 여러 번 밀리거나,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다 최후에는 승리한다는 것 정도라고 할 수 있다.
  • 마비노기 영웅전 - 마하
    일기토로는 플레이어에게 패배했지만, 케아라를 조종하여 뒷통수를 치면서 어쨌건 목적은 달성한다.
  • 삼국지연의 - 사마의
    삼국지 정사는 역사서라서 주인공도 악당도 없긴 하지만 나관중이 작성한 삼국지가 소설화된 연의의 경우는 다르다. 당시 작가인 나관중을 포함해서 삼국지 연의작성에 관련된 사람들은 단적으로 말해서 촉빠 기질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역사서라기보단 유비/제갈량 두명의 주인공의 시점에서 진행하는 역사반영소설이라는 느낌에 더 가깝다. 군주인 유비는 라이벌 구도였던 조조보다 오래 살았으니 딱히 어떤 악당 육손이 이겼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제갈량은 사마의와 충돌하고 난 이후 사실상 제갈량 VS 사마의의 지능전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대결구도가 잡혀있고, 작가인 나관중과 그 이후 연의를 반영한 삼국지 작품들을 만드는 작가들이 제갈량 사후부터 대강대강하고 끝내거나 아니면 제갈량 사후에 딱 멈추기도 하므로 그 또한 영향을 주었다. 단 상황을 보면 제갈량과 사마의 둘 다 지능이나 주변 상황들로 인해 한수 씩을 주고 받는 느낌이 강해서 결국 이기는 게 강한게 아니라 살아남는 게 강한 거다.를 증명하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연의에서도 사마의는 제갈량의 목각인형을 보자마자 도망치기도 했으므로 서로 맞수지만 제갈량의 수명이 짧은 게 무엇보다 문제[153]. 단 사마의도 결국 통일은 시키지 못하고 죽었으므로 굳이 따지면 정사든 연의든 삼국지의 최종 승리자는 사마의의 손자이자 진나라를 세운 사마염이다.[154]
  • 수호전 - 고구
    위에 있는 삼국지연의의 사마의과 달리 고구는 실제 역사나 수호전이나 능력이 없다. 게다가 주인공측인 양산박은 유능한 인물들의 집합체 그 자체이고, 고구는 양산박에게 포로로 잡힌 적이 있다. 그러나 양산박이 방랍 토벌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말빨만으로 황제를 농락해 주인공을 죽게 한 케이스. 그러나 스핀오프 후속작인 <수호후전>에서는 살아남은 몇몇 양산박 호걸에게 결국 붙잡혀 독주를 마시고 피를 토하며 죽는다.
  • 우라미 코이, 코이, 우라미 코이 - 네코가사키 후유호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해 죽었으나, 저승 문턱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계속 기다려주고 있었고 저승이라서 더 이상 가문의 문제나 요괴의 숙명으로 관계가 파탄날 일도 없어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가브리엘 T. 로크
      마지막 미션에서 로건이 쏜 총알에 흉부에 총알[155] 한 발을 맞고 열차와 함께 수장되어 죽은 줄 알았으나 어찌어찌해서 살아남았는지 살아나와서 힘으로 주인공을 제압하고 끌고 간다. 마지막 장면이 욕을 먹는 이유가 헤쉬는 총상을 입어서 도와주지도 못하는데 그럼 로크는 총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상을 입지도 않은 로건을 제압해서 데려갔다는 말이 된다. 현실성 개연성을 완전히 날려버렸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억지라는 평이 절대다수다.[156]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의 굿 엔딩 - 러셀 애들러
      소속이 CIA인 이상 악역이라고 보기 애매하지만 페르세우스의 부하였던 을 생포해 세뇌하고 실컷 이용하며 굿 엔딩에서는 소련의 야망을 저지한 다음, 배신 우려가 있었던 벨을 그대로 토사구팽했다. 단, 배드 엔딩에서는 벨에게 복수당하고 소련의 야망을 저지하는 것도 실패했다.
  • 정도전 - 이방원
    실제 역사에서야 선악의 구분이 모호해 태종(이방원)이 악당이라 할 수는 없지만[157] 본 드라마는 이야기 자체가 주인공 정도전의 최후까지만 다루고, 그 대척점에 서 있는 이방원은 정도전의 입장에선 '악당'이라 볼 수 있다. 삼국지연의의 사마의와는 달리 실제 역사상으로도 대등하던, 극중에선 오히려 밀리던 상황을 한방러시로 끝내버렸다.
  • 토르:라그나로크 - 수르트
    이쪽은 특이한데 다른 빌런인 헬라의 힘의 원천인 아스가르드가 존재하는 한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토르가 로키를 통해 수르트를 부활시켜 아스가르드를 파괴하고 백성들과 함께 도망친다.
  • 펜트하우스 시리즈
    • 심수련
      본인의 복수를 위해 수 없이 많은 악행들을 저지르고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어 죄책감에 시달리다 종국에 자살을 선택하지만, 시즌 2에서 헤라클럽 사람들을 상대로 만들어 낸 협박성 동영상을 증거로 감옥에 보내버리고, 시즌 3에선 주단태를 직접 살해하고 천서진에게 누명을 씌워 완전히 파멸시키며 복수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 성공한다.
    • 주단태
      심수련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살해하고 각종 범죄들을 서슴없이 저질렀으나, 본인이 지은 헤라팰리스에서 심수련과 마지막 결투를 벌이다 결국 전두엽에 총을 맞고 100층 펜트하우스에서 헤라상 분수대로 추락해 사망하여 복수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으나, 철천지 원수인 심수련이 본인을 직접 살해함으로써 멘탈이 무너져 자살을 선택하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사실상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 백준기
      후반부엔 등장이 없으나, 주단태와 천서진에게서 7000억을 뜯어내고, 별다른 처벌도 없이 퇴장한 최후의 승자이다.
  • 홍루몽 - 왕선보댁
    74회에서 평소에 싫어하던 청문 등 대관원 하녀들을 찍어내려 가보옥의 어머니인 왕부인에게 고자질했고, 그 과정에서 자기 외손인 사기가 하인인 반우안과 몰래 사귀는 사이였음이 들켰고 사기도 쫓겨났지만 어쨌든 77화에서 청문을 포함한 하녀들이 대관원에서 쫓겨나서 목적은 달성했다.
  •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 국제우주감시센터 UNTI
    계획에 목숨거는 성향 때문에 로켓 안에 있던 흰둥이의 목숨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지만, 로켓을 어떻게든 제 시간에 발사시켜 엉덩이 폭탄을 우주에서 폭파시키는 데 성공했다.
  • 파맛 첵스 사건 - 차카
    체키에게 대항해 첵스에 파맛을 첨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러 테러행위를 벌이고, 민주주의 선거를 거쳐 모두의 희망으로 지지를 얻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뻔 했으나, 본사의 부정선거로 인해서 억울하게 몰락하고, 다시 테러리스트로 떨어졌지만, 16년이 지나 진짜로 본사에서 첵스 파맛이 출시되면서 목적을 달성하였다.
  • 피키 블라인더스 시즌 5 - 오스왈드 모즐리
    모즐리를 죽인다는 셸비의 계획이 실패하긴 했는데 정작 모즐리 본인은 셸비의 계획을 하나도 간파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어부지리인 셈? 시즌 5가 애매한 부분에서 끝났으니 ◢에도 해당한다.
  • 칼리토(영화) - 베니 블랑코
    뒷골목에서 세력을 키우는 조직의 보스. 출소한 후 개심하여 새 출발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칼리토 브리간테를 존경한다. 범죄계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그에게 자신을 꾸준히 어필하나 칼리토는 그를 그저 뒷골목 양아치에 불과한 주제에 거물이라도 된 양 행동한다며 탐탁치 않아한다. 결국 클럽녀 스테파니를 두고 갈등이 일어나 둘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지만, 칼리토는 개심한 탓에 그를 죽이지 않고 보내주게 되고 이 일이 화근이 되어 그는 칼리토를 배신한 부하 파창가와 함께 칼리토를 죽인다.
  • The tale of ALLTYNEX
    • RefleX - 지구를 침공한 외계 종족 "라이워트"는 지구인에게 복수한다는 명분과 통제불능의 슈퍼무기 "조디악"을 전부 파괴 및 봉인한다는 목적이 있었는데, 지구인을 전부 죽이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지구의 문명을 퇴보하게 만드는 데는 성공했으며, 조디악의 파괴 및 봉인도 지구에 있던 13번째 조디악을 각성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 카무이(게임) - 자피켈 박사라는 남자에게 인류 심판 계획이 있었는데, 라이워트의 침략으로 인해 잠시 미뤄지지만, 최종적으로는 성공한다.
  • 우리들의 7일 전쟁 : 영화판과 에니판의 경우엔 사실 해방구는 함락되는듯 하지만 결국엔 아이들은 빅엿먹이는 목적 성공이 부각되면서 사실상 해방구 아이들의 승리로 끝난다.

3.11. 이겼는데 찝찝하게 이긴 경우

과정은 어찌 됐든 간에 결국 승리한 경우처럼 주인공이 이기는 경우에는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우지만, 악당이 이기는 경우에는 자주 나오지는 않는 경우다. 악당이 이기기는 이겼는데 주인공에게 사상적으로는 패배하거나, 이겼지만 잃은 게 많은 경우, 싸움은 이겼는데 목표달성은 실패한 경우, 이겼지만 악당 본인이 이런저런 이유로 패배를 선언하는 경우[158] 등이 이 경우에 포함된다.
  • 돈 룩 업 - 피터 이셔웰
    자신의 삽질로 인해 소행성 충돌을 막지 못하고 대통령과 함께 우주선으로 지구를 탈출해 생존하여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외계행성에서 살아가게 되었으나 생존자들과 함께 외계 생물체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한다.
  •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 한스 란다
    처음부터 끝까지 알도 레인을 비롯한 바스터즈 멤버들의 머리 위에서 놀면서 그들의 모든 계획을 간파했고, 알도의 상부와 직접 연락해 나치를 배신하고 주요 인물들을 암살하는 모든 계획을 자신이 수행한 것처럼 하여 전범이 되기는 커녕 자신이 나치였던 흔적을 말끔히 지우는가 싶었지만 상식 따윈 가뿐히 씹어먹는 알도의 만행으로 이마에 하켄크로이츠가 세겨진다. 물론 감독의 비하인드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흉터를 가리기 위해 평생 앞머리를 길게 길러야 했지만, 히틀러를 죽인 영웅으로 역사에 기록되었고 67세까지 천수를 누렸다고 한다.
  • 복학생 정순이 - 안다롱
    장난감처럼 여긴 정순이를 어떤 조건[159]으로 거래를 한 뒤에 그토록 원하던 순이를 자퇴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순이는 친구들과 함께 줄곧 쌓지 못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쌓을 수 있었기에 자퇴를 택했음에도 후회없이 택했다. 이를 들은 안다롱의 아버지인 안택규 비서와 함께 순이를 만나 대학 들어갈 때까지 지원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순이는 그걸 받아들였다. 순이를 자퇴시켰다는 목적을 달성했지만 순이는 자신의 아버지의 지원으로 다른 곳에서 대학 갈 준비를 하니 순이를 망가뜨리겠다는 계획조차 실패한 셈.
  • 뷰티풀 군바리 - 라시현
    외전에서 상무로 승진하며 승승장구 했으나 그 남동생 라성후가 술집 종업원에게 맞았다는 소식에 경호원을 동원하며 술집 종업원 상대로 무력진압을 시전하다가 주변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는다.
  • 수퍼내추럴
    • 아자젤
      시즌 1에서는 윈체스터를 머리 위에서 가지고 놀면서 여유롭게 퇴장했고, 시즌 2에서도 '특별한 아이들'을 이용해 지옥문을 열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도 종말 계획은 그가 짜놓은 큰 그림대로 흘러갔다. 다만 릴리스와 달리 본인이 죽는 건 계획의 일부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목적은 이루었지만 목숨은 잃은 셈.
    • 루비
      샘을 조종해 릴리스를 죽이면서 루시퍼를 부활시킨다는 목적은 달성했다. 그런데 루시퍼가 우리에게 상을 내릴 거라면서 깨방정을 떨다가 난입한 딘에게 끔살당하는 바람에 그동안의 고생이 무색하게 되어버렸다. 게다가 어찌어찌 살아남았다 해도 악마를 혐오하는 루시퍼가 보상을 제대로 해줬을 지는 의문...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타노스
    이기긴 했는데 소울스톤을 얻는 과정에서 자기딸인 가모라를 죽여야만 했고, 어벤저스와의 싸움끝에 자신의 자식들인 블랙 오더들을 모두 잃었으며, 본인도 좌반신에 부상을 입었다. 거기에 스스로 말했듯이 본인이 이러지 않으면 행성들의 멸망이 앞당겨지기 때문에 작중 타노스의 행동자체가 하고 싶진 않지만 누군가 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총대매고 했다는 느낌이 컸다.
  • 외모지상주의 - 왕오춘
    '호스텔' 에피소드에서 호스텔B 세력과 재원고 네임드를 상대로 무난하게 이겼으나 3년 전 혜은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껴 "장현, 예나는 하고 싶은 거 시켜. 혜은아, 对不起(미안해)."란 마지막 말을 남기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올빼미 - 인조
    소현세자의 독살을 사주했다. 본래는 다음날 아침에 자연스럽게 발견되었어야 할 소현세자의 사망이 밤에만 볼 수 있는 주인공 천경수의 목격 때문에 일어난 소란으로 너무나도 일찍 발각되고 그 때문에 하룻밤 사이에 쫒고쫒기는 추격전이 일어난다. 결국 이 기회를 틈타 반정을 일으키려던 최 대감에게 인조가 타협안을 제시해 목숨을 구걸함으로써 아예 자신의 패륜에 대해 더는 언급 자체를 할 수 없도록 신하들의 입을 틀어막아 반정을 무마하고 왕의 지위는 유지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 과정에서 최 대감에게 실권을 빼앗기고 나머지 신하들에겐 인망이란 인망은 모조리 잃어버렸다. 이후 자신이 암살당할 것이라며 전전긍긍 허수아비 왕으로 살다가, 경수의 손에 의해 추하게 죽게 된다.
  • 존 윅: 리로드 - 산티노 디 안토니오
    존 윅에게 어그로를 엄청 끌었고, 부하란 부하는 있는대로 다 동원했는데도 안되자 결국 컨티넨탈 호텔에서 장기투숙을 하며 어그로를 끌다가 존에게 사살당했다. 문제는 암살자 세계의 법에선 컨티넨탈 호텔 안에선 살인을 해선 안되는데 산티노의 어그로에 끌린 존이 결국 일을 저질러버려 전세계의 모든 암살자에게 추적을 받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렇게만 보면 죽었지만 목표를 달성한거 아니냐고 볼 수도 있는데, 산티노는 죽을 생각 자체가 없었고 존을 당장 죽이지도 못했다. 결과적으로 존에게 최대의 위기를 선물하면서 간접적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정작 가장 큰 목표였던 생존과 존의 사살은 실패했으니 피로스의 승리를 거둔 셈이다.
  • 추노 - 황철웅
    주인공들이 죽어나가는 와중에 끝까지 살아남았으니 이긴건 이긴거다. 다만 마지막 순간까지 라이벌인 송태하를 이기지는 못했고, 결국 송태하의 추적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패배를 선언했다.
  • 카(애니메이션) - 칙 힉스
    러프한 플레이를 일삼는 악역이자 우승후보였으며,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킹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우승했는지라 평판이 나빴다.
  • 파 크라이 5/ 파 크라이 뉴 던 - 조셉 시드
    파 크라이 5 본편으로 한정하면 기어이 자신의 목표는 달성한것 같지만, 주변 가족들을 전부 잃고 신도들도 많이 잃었다. 어찌어찌 재건했다고 해도, 결국 노상강도단에게 치이다가 내분이 일어나서 그나마 재건하려던 기반들도 전부 무너지고 조셉 시드 본인도 비참하거나 중과부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 프리드로우 - 현아영
    웹툰 공모전에서 남천고 만화부와 경쟁하는 중 SNS에다 한태성을 저격하기 위해 가짜 뉴스를 유포한다거나 청부업자를 불러 서류 제출을 못하게 방해하지만, 비겁한 수법으로 만화부 학생들을 이겼으나 채색 과정에서 미대생인 정봉구한테 도움을 받고 글/그림 부분을 본인 이름으로 제출하는 저작권 침해를 저지르는 바람에 부정행위로 실격됐다.
  • 한자와 나오키 - 오오와다 아키라◢◎
    한자와 나오키의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도록 만들고 금융청 감사를 기획해 은행장 자리를 넘보는가 하면 아내의 회사에 우회융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등 각종 악행을 저질렀고, 최종화에서 한자와 나오키에 의해 그의 악행이 모두 까발려지면서 모든 임원들이 보는 앞에서 도게자를 하는 수모를 당한다. 허나 출항당할 것이라는 그의 예측과 달리 은행장은 그의 이사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고, 오히려 주인공인 한자와 나오키가 출항을 당해 도쿄 센트럴 영업부장으로 발령난 상황. 그러나 이로 인해 은행장의 자리를 넘보던 오오와다는 은행장을 거스르는 일을 두번 다시 할 수 없게 되었고, 한자와 나오키의 출항은 징계인사라기보다는 시선 돌리기용 인사이기 때문에 오오와다의 승리나 한자와의 패배라고는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시즌 2에도 등장이 확정되었으니 ◢에 해당되고, 시즌 2에서는 본의 아니게 한자와와 협력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해 시청자들에게 신 스틸러로 인정받았으니 ◎에도 해당된다. 물론 이건 드라마 이야기고 원작 소설에서는 아예 은행에서 쫓겨나면서 처절한 패배를 맞는다.
  • Fate/Zero - 아처(4차), 코토미네 키레이
    이쪽은 원래부터 제로가 페스나의 프리퀄격 스핀오프이기 때문에 승자가 정해져있는 싸움이어서 2.5로도 생각할 여지가 있다. 키레이가 키리츠구에게 영혼까지 털리고 성배좀 달라고 구걸하다 죽었으나 길가메쉬의 단독행동 덕에 시간을 벌 수 있었고 키리츠구가 성배의 실체를 알고 걍 내다버렸기 때문에 원하는 건 얻었으나 자력으로 구한게 아닌 남이 버린걸 주워다 쓰는 추하다고도 볼 수 있는 결말.
  • Yes! 프리큐어 5 - 데스파라이아
    최종화 직전 소원을 이루어 주인공들을 압도했는데 마음의 빈틈과 자기 힘을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프리큐어들이 자신을 스스로 봉인하게 했다. 사실 봉인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3번에도 해당될 듯.

3.12. 주인공 보정 더해진 경우

악당에게 주인공 보정이 더해진 결과로 승리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피카레스크 계열에서 자주 나오는 특성. 주로 선역으로 나오는 상대를 처참하게 짓밟으면서 이기고, 끝까지 악당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혹가다 상대가 더 나쁜 놈이거나[160], 악인형 주인공이 갱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겨도 이긴게 아닌 경우와 겹치는 경우도 있다. 예시를 들자면 애매한 악당이였던 주인공이 완전한 악당이 되거나, 승리의 과정에서 잃은 게 많은 경우, 승리의 대가로 세계 멸망 같이 자신도 피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 표시를 추가했다.
  • 깨비키즈
    • 동물구조대(구판) - 링고 일당
      매번 동물들을 구하러 온 구피와 제시를 막는다.
    • 세계의명화 - 루팡 주니어
      매번 꼬마탐정 준과 탐정조수 슈한테 패배해서 명화를 훔친 죄로 경찰에 체포되지만 자기의 힘과 부하들에 의해 간신히 탈출한다.
  • 끝까지 간다 - 고건수
    과정은 험난했지만 결국 자신을 노리던 박창민을 죽이고 그가 숨겨둔 어마어마한 양의 돈을 찾는데 성공한다. 다만 그 돈을 먹어 치웠는지 여부는 열린 결말로 처리했다.
  • 내부자들 - 안상구, 우장훈
    이강희는 파멸시키지 못했지만, 장필우는 완전히 파멸시키고 조실장을 죽이며 최소한의 목표는 달성했다.
  • 래브라도 경장 - 꼬마 안텔
    '슈퍼 해라클래스' 편에서 자신의 힘으로 안텔 박사와 복제 안텔들을 쓰러뜨리고 심지어 기지까지 망가뜨린다.
  • 마피아 3 - 링컨 클레이
    다만 왕좌 차지 후 언더보스들과 함께 하는 루트 한정이다. 이 루트에서 링컨은 복수를 끝내는 것은 물론이고, 뉴 보르도를 넘어 미국 남부 지방 전역의 빛의 세계와 어둠의 세계 양 쪽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밤의 대통령이 된다.
  • 메가마인드 - 메가마인드
    악당이였으나 어쩌다 보니 히어로가 됐다. 5번에도 해당한다.
  • 삼국지 조조전 - 조조
    삼국지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황제를 폐위시킨 악당이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인해 과정이 좋게좋게 끝났다.[161]
  • 슈퍼배드 - 펠로니우스 그루
    악당이라곤 하나 일단 악당으로서의 실적은 0에 가깝기도 했고, 3자매를 만난 이후 개과천선했다. 후속편에선 처음부터 악당도 아닌채로 나온다.
  • 스타크래프트 2 공식 소설: 승천 - 알라라크
    누로카와 말라쉬의 라크쉬르 당시 특유의 권모술수[163]를 이용해서 누로카를 포함해 자기 위의 승천자 셋을 모조리 제거하고 군주 말라쉬의 의심까지 피하면서 첫 번째 승천자로 안착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 결과는 훗날 알라라크가 말라쉬에게 반기를 들어 말라쉬를 제거하고 탈다림의 군주가 되는 기반이 되었다.
  • 신세계 - 이자성 @
    경쟁자들을 모두 제거하고 골드문의 1인자가 됐다. 그러나 그 대가로 진짜로 원하는 일이던 경찰일을 지속하는 건 불가능하게 됐다.
  • 여인천하 - 문정왕후
    이쪽은 역사적으로도 죽을 때까지 승리한 경우기도 하고, 더블 주인공이면서 진짜 주인공인 정난정의 최고 후원자이자 주군이었기 때문에 실제 역사 보정과 주인공 보정을 톡톡히 받았다.
  • 유녀전기 웹연재판 - 타냐 데그레챠프
    웹연재판에선 확실히 악당끼와 광기가 심했고, 서적판에선 비교적 낮아졌다지만 웹연재든 서적판이든 공통된 점은 "결국 타냐의 입장은 나라의 톱니바퀴이다."라는 점이다. 메어리 수 입장에서 보면 천하의 개쌍년이지만, 타냐입장에서 보자면 그냥 나라에서 까라는 대로 깠을 뿐이고, 틈틈이 자신의 계책을 아무생각없이 말해서 자연스레 참모부가 막굴리게 되어서 그렇지, 타냐의 제 1의 소원은 본작 처음부터 끝까지 대강 군대다니다가 상처없이 은퇴하고 적당한데 취직해서 적당히 살다가 자연사하는 것이었다. 작품이 타냐라는 유녀에게 축약되어서 그렇지, 작품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전쟁으로 인해 비춰지는 인간들 본연의 광기를 세계적으로 드러내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타냐만 뭐라고 할순 없는 처지. 타냐를 까려면 전쟁이란 명목으로 광기와 욕망에 휩싸인 작중의 세계의 간부급인물들도 싸잡아 욕해야 옳다. 다만 웹연재판의 결말 자체는 젊은 나이에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빼면 성공한 악당의 전형에 가깝기는 해서 취소선은 지웠다.
  • 추격자 - 엄중호 @
    자기 밑에서 일하는 매춘부들을 찾으려는 출장안마소 주인과 그 매춘부들을 죽인 연쇄 살인범의 대결인 만큼 상대가 더 나쁜 놈인 경우다. 다만 마지막에 패배한 주인공의 경우들 중 이겨도 이긴게 아닌 경우에도 포함된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 (배드 엔딩 한정) @
    굿 엔딩에서는 CIA에게 끝까지 이용당하다가 러셀 애들러에 의해 토사구팽 당하지만 배드 엔딩에서는 페르세우스와 다시 접촉하여 CIA와 러셀에게 역으로 복수한 다음 페르세우스 수장이 유럽 전역에 핵을 날리는 걸 도와주면서 유럽 전역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게다가 페르세우스 수장은 한때 벨이 자신을 의도치 않게 배신했는데도 딱히 즉결처분하기는 커녕 끝까지 충실한 부하로서 살려줬다.
  • Furi - Rider (MC)
    본질부터 악당인 주인공의 탈을 쓴 존재.필사적으로 '탈출이 불가능한' 감옥을 빠져나와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성을 초토화 시키거나 침공을 포기하고 모선을 파괴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주인공이 억울하게 붙잡혔다고 생각했던 플레이어들에게는 충격적인 반전.
  • Undertale - 몰살 루트 주인공 @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누군가에게 몸을 침식당하면서 인간도 괴물도 아닌 존재가 되므로 주인공이라고 콕 집어 말할순 없다. 실제로 몰살루트의 결말을 보면 이미 후반부에 돌입한 시점에서 사실상 누군가가 몸의 지배권을 얻은 상황이고, 주인공 내부에 있는 그를 알아챈 플라위의 말을 보면 사실상 후반부는 몸도 정신도 그의 것이라고 봐야한다. 몰살루트 마지막에서 세계를 부순다를 누르든 냅둔다를 누르든 결국 세계가 소멸하는 것도 같은 맥락.
    굳이 따지면 결말까지 도달한건 세이브/로드라는 최고의 보정을 받은 주인공의 능력이지만, 마지막엔 그가 이 모든 걸 차지하고 시스템 외적요소까지 건드려 모든 걸 빼앗아 최종승리자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조종한 플레이어가 아닌 다.[165]
  • Warhammer(구판) - 악의 세력(카오스, 스케이븐)
    올드 월드를 끝장낼 세계관의 대 이벤트 엔드 타임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온갖 주인공 보정을 받으며 선의 세력을 몰아쳐 올드 월드를 멸망시키는 데 성공했다.

3.13.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경우

실제 역사에서 쿠데타 살인등의 범죄를 저지르고도 잡히지 않았거나, 아예 미제사건으로 남은 이야기를 작품화 한 경우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같은 특이 케이스도 있으나, 대부분은 역사적 고증을 위해 역사상 악역이나 다름 없던 인물이 승리하는 전개를 넣는다.
  • 계유정난이 묘사되는 사극 - 수양대군
    실제 역사에서 단종은 나름대로 왕으로서의 책무도 해왔고 왕좌를 지키려고도 노력해왔으나 결국 계유정난으로 갑작스레 권력을 빼앗기고 폐위를 당했기 때문에 사극에서는 숙부인 수양대군의 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 홀리데이(한국 영화) - 지강혁: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세상에 불만을 알리는데는 성공했고 이는 실제 사건의 지강헌도 마찬가지이다.

3.14. 번외

3.14.1. 주인공을 배신하거나 민폐를 끼치고도 처벌이나 사죄가 없는 아군 유형

개인적인 이유로 주인공을 배신하거나, 의도치 않은 일로 민폐를 끼친 아군 진영의 동료나 조연이 벌을 받지 않고 잘 살아남는 케이스. 벌을 받지 않고 잘 사는 악당 유형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쪽은 주로 주인공의 아군이라서 주인공의 승리에 묻어가는 형식으로 벌을 안 받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보통 배신이나 민폐를 저지른 시점에서 팬들에게 안 좋은 취급을 당하기 마련인데, 이런 캐릭터가 어물쩡 용서받거나 아예 그런 일이 없었던 척 착한놈 코스프레를 하고 있으면 시청자들은 당연히 분노한다. 그러나 더 분노스러운 건 제작진들이 과감하게 스토리를 뒤집혀버리거나 장르 자체가 피카레스크 다크 판타지 등이 아닌 이상 이런 유형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무조건 주인공과 함께 해피 엔딩을 맞는다는 것. 때문에 괘씸하고 얄미운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 엄밀히 악역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위의 특징 때문에 웬만한 악역보다도 욕을 많이 먹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거기에 만악의 근원, 메리 수까지 떡칠되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펠리시타 시온☆, 피에르
    시온은 새로운 친구 지구룡(테라라)를 탄생시키기 위해 케로로 소대를 강제로 드래곤을 만들어, 처음으로 만난 친구인 모모카를 속였다. 게다가 모모카와 히나타 남매에게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강요하며 지구를 위기에 빠뜨리는 대사태를 일으켰고, 시온의 집사인 피에르는 그녀의 만행을 말리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공범으로서 히나타 남매 일가와 모모카, 폴을 저지했다. 다른 인간 파트너들인 사부로와 코유키까지 사태에 휘말리게 된 것은 덤. 마지막까지 이 둘은 피해 당사자들인 케로로 소대와 그들의 파트너인 히나타 남매 일가, 모모카, 사부로, 코유키 그리고 폴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않아 비판이 많다.[166]
  • 내 눈에 콩깍지 - 오은숙, 김도식, 서화경☆★
    남주인공 장경준과 여주인공 이영이를 업신여기고 가장 비판이 심한 인물들이다. 그나마 오은숙은 장남 김도진을 죽인 장세준과 차윤희, 심원섭, 자신을 엄격하게 대우했던 시어머니 소복희, 가족들에게 골칫거리를 제공하는 차남 김도식과 아랫동서 서화경, 조카 김해미 때문에 이영이를 구박하는 가해자로 흑화했고 최종회 때 이영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여 개선되었다. 김도식은 이영이와 장경준에게 건방진 태도를 보이고 자신의 식구들에게 골칫거리를 제공하지만, 어머니와 사촌누나, 숙모, 자신의 형 김도진을 죽게 만든 장세준을 감싼 장이재보다 악질이 덜한 편이다.
    반면 서화경은 큰조카 도진의 기일에 이영이를 폭행하고, 자신의 집에 찾아온 시어머니 소복희 앞에서 고인드립한 것 모자라, 손윗동서 오은숙에게 고자질하여 이영이가 시댁에서 쫓겨나는 원인을 제공했다. 결국 이들 모두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지만, 정작 최대 피해자인 이영이에게 사과한 오은숙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이영이와 장경준에게 제대로 사과 없이 끝나면서 최악의 캐릭터로 전락했다.
  • 단간론파 시리즈 - 코마에다 나기토, 미타라이 료타
    첫 등장시는 주인공의 조수로 나오는... 듯 싶었으나, 그 실상은 단간론파2의 최악의 트롤. 뿐만 아니라 교활한 수법으로 살인자를 한 명 나오게 해서, 그것도 초고교급 절망이 아닌 미래기관의 배신자로 설정해서 의도치 못한 살인을 저지르게 한다. 그리고 그 살인의 대상은 바로 자신. 때문에 고의로 스스로 죽었기에 응보조차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나기토가 유일하게 실수한건 하필이면 자신의 행운을 통해 그 살인자로 걸린 대상(미래기관의 배신자)이 나기토가 증오한 절망에 침식당한 초고교급 재능이 아니라 시스템이라도 돼서 살아남은 '절망에 물들지 않은' 나나미 치아키라는 것, 그리고 그녀가 희생을 통해 나기토의 계획을 저지하였다는 것. 절망에 패배한 희망을 증오하며 그 반동으로 절망을 죽이려는 나기토의 시점에선 절망에 물들기는 커녕 절망에 물든 동기들을 되돌리는 임무를 맡은 나나미 치아키를 자신이 죽이는 건 말이 안되는 일이였으며,[167] 심지어 깜짝 하우스 돌파 이후에 본인이 말했던 무지는 죄[168]에도 속하지 않았던 그 나나미 치아키가 죽는다는 결말은 제일 예상하지 못했으며 제일 일어나선 안되었던 경우의 수였다. 이는 나기토의 행운의 성질인 불행 이후엔 더 큰 행운이 오지만, 행운 이후엔 절대적으로 불행이 발생하는 성질때문으로, 나기토의 목적대로 '행운'이 가미된 살인을 가장한 자살이 성공하면서, 그리고 나나미가 희생을 각오하면서 나기토가 유일하게 노려선 안되는 대상이었던 나나미 치아키가 죽었다는 '불행'이 발생했다.[169]
    결국 단간3의 희망편에서는 생존이 확인되었고 특유의 행운으로 나에기 일행을 도와주었다. 다만 그 특유의 희망 페티시는 천성이기 때문에 단순히 희망이 될 가능성이 있는 초고교급 동기들과 달리 진짜 희망 중 하나인 나에기를 보고 엄청나게 감동먹기도 했다.
    미타라이 료타는 그가 만든 애니메이션 기술을 이용해서 에노시마 쥰코가 다른 사람들을 세뇌해서 초고교급 절망으로 타락시켰다. 사실상 이 모든 사단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그인 셈. 그러나 아무 벌 받지 않고 갱생에 성공한 다른 77기생들과 함께 잘 먹고 잘 지내는 결말로 끝난다.
  • 데스노트 - 류크
    류크는 인간이 아닌 사신이기 때문에, 인간의 기준에서 처벌이고 뭐고 논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라이토 측에 가깝긴 하지만 철저히 라이토 편을 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애매하기도 하고. 차라리 아마네 미사가 이 항목에 더 부합한다. 그리고 류크는 라이토의 행적이 재미있어서 거들어준 것 뿐이고, 라이토의 패배가 확정되자 이미 재미볼 것도 다 봐서 라이토를 더 이상 도와주지 않고 그냥 떠난다. 엄밀히 말하자면 재미를 위해 행동하여 성공한 목적이 없는 악당이다.
  •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 미츠키 타로☆★: 첫 연인 사라에게 이별 통보를 하여 루치아 일행을 적대하는 악당으로 타락하는 악영향을 끼쳤다. 심지어 피해 당사자인 루치아 일행에게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지적 받지 않고 동정 받은 상태로 끝났다.
    • 사라의 유모☆: 원작 한정으로 등장. 사라의 동의 없이 타로에게 강제로 헤어지라고 강요하고, 그녀의 태도로 인해 사라가 타락하여 루치아 일행이 사라의 만행으로 피해를 입게 되었다. 게다가 사라의 악행을 방치하여 루치아 일행에게 전혀 도움이 될 만한 행동은 전혀 없었고, 자신의 저지른 과오로 루치아 일행에게 제대로 된 사죄가 없으면서 사라의 최후만 보고 끝났다.
    • 아쿠아 레지나☆★: 위기에 처한 루치아 일행에게 힘을 주는 부분에서 옹호가 가능하나, 본작의 최종보스인 가쿠토를 타락하게 만드는 바람에 사라의 만행과 노엘과 코코가 가쿠토 일당의 포로로 잡혀가는 상황을 방치했다. 게다가 자기합리화하는 태도나 가해자 미켈을 미화하는 발언을 한데다가 후계자인 루치아에게 자신의 문제점을 물려주고 사라지는 바람에 결국 루치아가 aqua편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 바하무트 라군 - 요요
    무려 스퀘어 3대 악녀 중에서도 최강자인 아주 몹쓸 여자다. 대놓고 주인공 엿먹여 놓고도 좋게좋게 넘어간 케이스라 많은 안티를 낳았다 자세한 악행은 해당 항목에 잘 나와있다.
  • 방패 용사 성공담 - 키타무라 모토야스, 아마키 렌, 카와스미 이츠키
    마인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아군이어야 할 방패용사 나오후미를 괴롭히고 방해했으나 세상을 구할 용사라는 입장 상 이들을 처벌할 수 있는 이가 없었고 피트리아의 부탁을 받은 나오후미가 이들을 용서하면서 아무 처벌도 받지 않았다. 그나마 본인들이 믿었던 마인에게 배신당하면서 본인들이 지은 업보에 해당하는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 그 상태자체로도 발목을 잡는 건 여전해서 나오후미는 계속 엿먹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렌과 이츠키는 제정신을 차리고 바른 길로 돌아왔지만 모토야스는...
  • 크루시블 - 애비게일
  • 임꺽정 - 서림
    단,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임꺽정(드라마)에서는 마지막에 결국 미쳐버렸기 때문에, 서림 역시 끝이 좋지 못하였다. 판본에 따라선 아예 관군에게 토사구팽을 당하거나 토벌군의 대장이 첫 패배를 빌미로 죽였다고도 하는 모양이다.
  • 첩보의 별 - 양하치
    이쪽은 심심하면 밥먹듯이 배신하고 전세가 역전되면 뻔뻔하게 다시 주인공측으로 붙지만 그럴 때마다 CIA측은 항상 아무렇지 않게 받아준다. 문제는 주인공인 설전설이 워낙 발암 캐릭터라 그런지 특이하게도 양하치의 배신을 옹호하는 여론이 많다.
  • 캐릭캐릭 체인지
    • 마시로 리마★: 자신을 납치하려고 했던 유괴범들 때문에 부모님과의 가정불화를 겪은 과거를 옹호하는 입장이 있지만, 아무에게 문제가 되는 발언을 하여 다이아의 타락하는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때문에 맘고생한 아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았다.
    • 산죠 카이리★: 선배 히나모리 아무에게 '조커 실격'이라고 망언을 내뱉어 다이아의 타락을 간접적으로 제공했고, 또 다른 선배 호토리 타다세 몰래 가방 안에 X알 에너지가 들어간 소원 CD를 몰래 넣어 타다세의 수호 캐릭터인 키세키가 X알이 될 뻔한 위기를 제공했다. 심지어 잘못을 뉘우치자마자 조력자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악행으로 피해 입은 두 선배에게 제대로 사과가 없었다.
  • 혁명기 발브레이브 - 사시나미 쇼코
    이 케이스는 주인공 측 상황이 하도 좋지 않아서 죄를 묻고 할 여유가 없었다. 또한 처벌이 후지부지해졌다기 보다는 작품 결말 자체가 어정쩡하게 끝나버린 케이스라서 애매하다. 또한 처벌을 받지 않는 대신 그 후 공을 세웠다고 추측할 수 있다.[174]

3.14.2. 승리는 확정됐지만 작품의 결말이 나오지 않은 경우

말 그대로 악당의 승리는 확정됐지만, 작품 자체의 결말은 나오지 않은 경우를 서술하면 된다. 그리고 작품의 결말이 나왔다면 적절한 목차로 옮기면 된다.
  • 데드 스페이스 3 : Awakened -
    데드 스페이스 3의 엔딩 이후 아이작 카버 타우 볼란티스 행성을 탈출해 미쳐날뛰는 유니톨로지 잔당들의 방해를 무릅쓰고 지구로 돌아가는데 성공하지만, 지구로 돌아간 그들이 목도한 것은 수많은 문들이 지구를 둘러싸고 인류를 포식하는 광경이었다.
    DLC의 엔딩에서 묘사된 장면으로 봐서는 그냥 거기서 지구와 인류가 멸망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꿈도 희망도 없이 끝났음에도 어떻게든 속편이 나온 것은 1편→2편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어떻게든 줄거리가 수습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 팬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제작진이 죄다 퇴사하는 등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후속작의 개발이 요원해졌고, 설상가상으로 2017년 10월 EA 비서럴 게임즈폐쇄해버리면서 완전히 시리즈의 맥이 끊어지며 Awakened의 인류 멸망 엔딩이 빼도박도 못하게 시리즈의 최종 결말이 되고 말았다. 다만 이후 리메이크 시리즈의 줄거리도 이전 정사를 따라갈 것임이 리메이크 히든 엔딩을 통해 암시되었으므로 그 쪽을 기대하면 될 듯하다.
  • 오버로드(소설) - 아인즈 울 고운
    이쪽은 애초에 언데드인 주인공과 그 부하들이 세계를 정복하는 이야기가 주체이다. 하지만 어째 통치하는 걸 보면 인간들끼리 통치하는 것보다 이상향에 가까운 느낌이다.[175] 하지만 절대로 선역은 아니다. 특히 아인즈의 부하들은 악당들이 대부분이다. 애초에 국가를 통치하는 입장에서 절대선이라는 것 자체가 무리에 가깝기도 하고[176] 더욱이 이세계로 온지 얼마 안 돼서 최강의 부하 중 한명인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이 세뇌당한 적이 있었기에 더더욱 예민한 점도 있고 전쟁 때 적을 죽인다는 게 전혀 이상한 게 아니다.
  • 컬드셉트의 코믹스판
    컬드셉트는 카드게임으로, 창조신이 세계를 창조할 때 쓰던 책을 악마가 훔쳐 갔고, 신과 악마사이의 전쟁 끝에 그 책이 박살나면서 세상에 뿌려진 조각이 카드들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카드를 모으면 창조의 힘을 다시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코믹스판은 마족측이 압도적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카드를 한장 빼고 다 모았을 때 주인공의 동료중 한명이 마족의 세뇌를 받아 주인공이 보관하고 있던 마지막 한장을 적측 대장에게 바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작가 건강 문제로 연재가 중단 되었다. 그 후 작가는 연재를 계속 하고 싶다고 발언했지만아예 연재처 자체가 폐간되었기 때문에 악당이 세계정복한 것이 엔딩인 셈이 되었다.

3.14.3. 주인공에게 승리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거나 패배한 경우

목적을 이루는 듯 했지만 사실 다른 악역에게 이용당한 캐릭터였거나, 아니면 자신의 계산이 크게 어긋나 성공이 최악의 상황으로 배신당하거나, 쓸모가 없어졌다는 이유로 토사구팽당한 경우.

4. 관련 문서



[1] 악역이 본래는 선한 사람이었으나 모종의 억울한 일을 겪어서 흑화했고, 사정을 알게 된 주인공이 '네 방법은 잘못됐지만 억울함이 풀릴 수 있게 도와주겠다'라고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어찌 보면 괴담 속에서 한을 풀어달라고 나타나는 귀신들과 비슷한 유형. [2] 이렇게 승리한 해당 인물이 실제 역사 속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면 패배한 주인공 혹은 주인공의 주변인이나 예언자가 '네가 평생 잘 먹고 잘 살 줄 아느냐, 너는 어떻게 될 것이다'라고 저주하여 그의 말로를 암시하기도 한다. 악역은 그 말을 듣고 코웃음 치며 흘려듣는 경우도 있고 죽는 날까지 신경 쓰며 좌불안석으로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나중에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장면이나 자막을 넣어 독자/시청자들의 울분을 조금 풀어준다. 악역이 원혼 혹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고통받았다는 묘사를 넣는 케이스도 있다. [3] 그래서 어떤 강력 범죄가 벌어졌는데 범인이 누군지 모르면 범인이 바로 코앞에 있어도 모르고 넘어갈 수 있으며, 누가 그랬는지 알아도, 증거가 없으면 가해자가 뻔뻔하게 피해자 탓을 하거나, 자긴 그런 적 없다고 하면서 자기가 아니라 피해자가 잘못했다고 인식할 수 있다. 거기다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복수를 한다면, 오히려 그걸 역이용해서 피해자만 가해자로 만들어 책임을 떠넘기기도 한다. [4] 사실 이쪽은 팬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자기 누나에게 작업을 걸었단 이유로 팬 것. 하지만 성범죄 저지르려던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작업 걸었다고 저렇게 패는 건 엄연히 범죄다. 게다가 기철은 일단 여학생을 구해주었는데 다짜고짜 팼다. [5] 사실 3인조라고 해도 흑신도사, 검풍도사, 검풍도사의 여제자 같이 맷집이 센 어른들이나 그보다 큰 집단이 마음 먹고 싸우면 밀릴 가능성이 높다. [6] 일광도 조력자였다. 사실상 감독 공인. [7] 보기에 따라서 9번에도 해당된다. [8] 어둠의 힘을 얻기 직전에 마인한테 잠깐 고전하고 나중에 자신과 같은 힘을 사용한 양아버지 지크에게 한번 털리는 것 정도를 제외하곤 별로 고생 안 하고 다 이겨먹는다. [9] 무엇보다 디오스는 플레이어가 조작해서 이기게 만들어야 하는 동시에 죽으면 게임 오버인 주인공 위치에 속하는 캐릭터 중 하나이고 게임상의 능력치도 그리 좋지 않은 데다 두 번째 직업은 느리고 방어력 낮은 직종이라 여러모로 민폐 덩어리다. [10] 이누야샤가 작중 최고 사기 아이템인 철쇄아를 극한까지 단련했음에도, 셋쇼마루를 능가할 수 없었다. 이미 작품 시작되기 전부터 토와 일행이 아무리 강해져도 이누야샤를 능가할 수 없다는 상한선이 걸릴 수밖에 없으며 이런 태생적 한계가 엄연히 본작의 주된 비판점 중 하나이며, 야샤히메 시리즈 자체의 구조적 한계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11] 밑의 2-4 유형에도 포함된다. [12] 주인공이자 메인 빌런으로서 성공한다. [13] 하지만 유원지 개발권은 검증이 되지 않은 이야기이고, 실제 김두한은 신민당에서 마지막 정치 생활을 했다. [14] 해석에 따라서는 마지막 내기에서도 일남이 이겼다는 해석도 있다. 오일남 항목의 '평가' 문단 참조. [15] 역사상으로 김양이 시중직에서 해임당하는 건 청해진 해체보다 먼저 있었던 일이다. [16] 2번에도 해당된다. [17] 이후 이 루트는 정식 엔딩이 아니었음으로 확정되었고, 실제로는 주인공 3인방에게 참교육을 당한다. [18] 실제로 지은 죄에 대해서 처벌받는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악행을 저지른 사람이 제대로 처벌받는 일은 현실에서도 분명하게 존재한다. [19] 바로 아래 후술할 영화인 도가니가 있다. [20] 그중 클라이맥스는 이용구의 인 이예승을 빌미로 딸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여 억지 자백을 받아냈다. 이 외에 이용구를 폭행하고 증거도 없이 잡아넣었다. [21] 물론 이것만으로는 그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울 수는 없다. 경찰청장의 역할은 자백을 받아내는 범위까지지 판결은 아니기 때문. 하나 정작 재판도 수사만큼이나 엉망진창이었는데 애초에 2급 지적 장애인으로 나오는 그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진 것부터 말이 안 되며 때문에 사실 그래서 이 캐릭터의 문제보다는 영화 자체에 현실 고증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 [22] 감독판 DVD에 추가된 장면에서 나온다. [23] 어차피 나중에는 그렇게 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럴 각오를 하고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에 사에코보다는 낫다. [24] 다만 DJ 사가라는 악당이라기에는 애매하다.(스포일러 주의) [25] 그렇게 학생들을 폭력으로 다스렸음에도 처벌 없이 잘 먹고 잘 살다 죽어서 학생들에게도 존경받는다. [26] 애초에 이 만화 자체가 노력의 결과와 더불어 밑도 끝도 없는 고구마 및 막장 전개로 독자들 암 걸리게 하는 게 목적인 작품이다. [27] 다만 작중 세계관이 악인들은 사후 지옥에 간다는 설정이므로 이 자도 세상을 떠난 이후 생전에 저지른 업보를 짊어진 채 지옥에서 불타며 고통받을 가능성이 높다. [28] 가해자 일당이 마유코에게 만약 경찰에 신고할 생각이라면 기대 안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실제로 마유코의 부르마를 경찰의 높으신 분에게 뇌물로 바쳐 수사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며, 마지막에 결국 마유코가 고문당하는 영상이 스너프 필름으로 찍혀 전 세계의 부자, 권력자들에게 비싼 값에 팔리는 신세가 된다. [29] 주인공들이 게임의 여왕과 달리 사람들을 직접 해친 요괴인 얼굴 셋 팔 여섯을 항복했다는 이유만으로 용서해준 적이 있는데다가 주인공들 그 자신들조차도 게임의 여왕보다 심각한 악행들을 저지른 적이 있었기에 게임의 여왕을 처단한 이러한 행적은 비판 받을 수 밖에 없다. [30] 애초에 극 중 지역의 권력층 전체가 한통속으로 묘사된다. [31] 전형적인 사이다스러운 복수가 아닌 진짜 울분 터지는 수준으로 처절하게 싸우다가 기찻길 위에서 같이 동귀어진으로 죽은 거다. [32] 학생회장, 선도부장, 반장 등의 짱 그룹 세력을 형성하며 폭력적인 방식으로 학생들을 통제한다. [33] 이 작품 자체가 개그물인지라, 워낙 개그에 충실한 나머지 권선징악에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느낌이 강하다. 그나마 꾸준히 재등장할 캐릭터일 경우 악역이어도 처벌이 어렵다 치더라도, 1회성 악역으로만 나왔다가 퇴장하는 인물들 역시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는다. 유일하게 제대로 처벌을 받은 여학생 3인조의 경우 파이를 비롯해 머니게임에서 사고를 친 3인의 여성 스트리머들을 모티브로 했는데, 이는 키에커가 파이의 악행을 매우 안 좋게 봤기에 특별히 허용된 연출이었다. [34] 사실상 나루의 광신도들에게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5] 바딤이 그를 죽을 것처럼 장전된 총을 겨누다가 방향을 돌려서 땅으로 쐈다. [36] 뮤지컬 한정하면 부인도 포함. 그나마 소설에서는 부인이라도 감옥에서 총살당한다. [37] 마녀의 집의 엔딩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시점으로 보이며, 마녀의 집이 있는 숲 근처의 마을 사람들은 물론 높은 신 분의 사람들조차 '마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대화로 추정되는 대사에서 이제 숲에 놀러 가도 되냐고 하며 숲으로 놀러 가지만, 어째선지 바람이 우는 것처럼 들린다는 내용이다. [38] 큐베가 뿌리는 소울 젬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본인은 사용 불가능하며 적합자도 묘하게 찾기 힘들다. 거기다 찾는다 해도 수많은 루프의 중복 때문에 엄청난 운명력을 지니고 결국 억지력에 도달한 마도카의 힘마저 뺏어버린 호무라를 이길 수단은 없다. [39] 노말 엔딩 2, 트루 엔딩 한정. 노말 엔딩 1에서는 2-1 유형에 포함된다. 다만 오마케에 따르면 밤일에 매우 약해서 와다노하라가 샤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반드시 언급당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고통받는다. 또한 코믹스판에서는 사메키치에게 어느 정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묘사되었다. [40] 사실상 아이스 스크림 세계관의 최강자고 그나마 자신과 제대로 싸울만한 유일한 펭귄도 자신의 친구겸 호적수라 진심으로 자신을 막으려는 사람 중에 자신 정도 되는 실력자가 없어서 지 꼴리는 대로 해먹고 산다.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에서 출현한 것도 지 꼴리는 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우연히 도착한 거고 우연히 재수 없는 놈을 두들긴 것. [41] 사실상 회색정원 사건이 일어나게 만든 장본인. 원래 이블리스는 시랄로스의 자식이었으나 시랄로스는 대놓고 이블리스에게 차갑게 대했고 결국 가정 교육을 받기는커녕 가정조차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채로 자란 이블리스가 아버지의 배신을 계기로 그 화풀이 겸 시랄로스를 이길 힘을 얻기 위해 쳐들어온 게 에튜의 세계였다. 그런데 이런 일을 벌인 원인임에도 작중에선 그 어떠한 응징도 받지 않았는데, 문제는 제작자가 이 녀석을 망가뜨리는커녕 오히려 띄어주기만 하고, 그렇다고 응징을 하자니 이 녀석은 한 세계관의 일개 주민이 아닌 세계관 최강자에 속하는 한 세계관의 신이다. 여러모로 답이 없는 녀석. [42] 다만 애매한 것이 과연 닉 라이스가 악당이냐는 것과 대체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인가다. 닉 라이스가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반대로 보면 닉 라이스는 법이 정한 일을 어긴 적도 없고 부정부패를 저지르지도 않았다. 그리고 클라이드의 가정을 파괴한 것은 강간 살인마 일당이지 닉 라이스가 아니며 법은 복수를 금하기 때문에 클라이드의 항의도 이해는 가지만 미국의 법 체계 안에서 보면 반드시 옳다고만은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결정적으로 클라이드는 닉의 사법 거래와 잘못된 법을 과격, 폭력적으로 비판하는 것이지 닉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다. [43] 다만 곽부는 분명 오만한 성격이긴 하지만 사실 작중 어렸을 때 황용이 너무 어리광을 받아줘서 땡강을 부린 것과 양과에게 한 패악질을 제외하면 크게 잘못한 일을 한 적은 없고 오히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외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하는 데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등 무림인으로서나 곽정의 딸로서나 사실 그렇게 어긋난 일을 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곽부의 처벌이 흐지부지된 것은 정작 양과 자신이 곽부가 처벌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탓이 크기도 했고. 애시당초 신조협려가 명작으로 불리는 것은 사이다만 중시하는 양산형 소설과는 괘를 달리하며 단순히 주인공을 해쳤으니 나쁜 년이라는 일차원적인 인간관계와도 크게 다르다. [44] 김두한이 아무리 독립운동에 일가견이 없다고 해도 그런 건 아무 소용이 없었던 것이, 부모의 과거 행적을 빌미로 그들의 자식까지 부모와 똑같은 종자 취급하는 풍조는 지금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는데 당시에는 얼마나 심했겠는가? 게다가 두한은 단지 독립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못했을 뿐, 명백한 반일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45] 본작 극초반부 상황을 제외한 애들레이드는 사실 복제 인간(테더드)으로, 원본의 애들레이드를 스스로와 바꿔치기하여 원본의 인생을 대신 살아왔으면 극후반부에서 결국 자신이 복제 인간임을 들키지 않고 자기 대신 복제 인간으로 살아온 원본 애들레이드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애매하긴 하지만 1번에도 해당된다. [46] 다만 마지막화에서 양달희의 악행이 만천하에 밝혀져 징역 살이를 하게 된 만큼 메이드 역시 협박죄와 범인 은닉죄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처벌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경찰 진술로나 재판장에서나 양달희의 범죄 원인에는 메이드와도 깊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메이드도 이런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 그리고 양달희 성격상 메이드에게 당했던 일을 말하지 않았을 리가 절대 없다. [47] 정확히 말하자면 3편에서 그를 살해하는 게 가능했으나, 5편에서 재등장함으로써 네레바린이 그를 죽이지 않은 것이 정사인 것으로 확정 났다. [48] 그나마 이들과 쌍두마차를 달리는 리치의 실버-블러드 가문은, 포스원의 음모 퀘스트 중 멸족까지는 아니어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쑹보르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문원들을 죽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다른 가문원들은 플레이어가 보호해 주지만 않으면 하인으로 위장한 포스원들의 손에 자연스럽게 죽게 되며, 토나르는 퀘스트 완료 후 플레이어가 직접 죽이는 게 가능하다. [49] 이 탓에 많은 도바킨들 사이에서는 몰라그 발이나 메이룬스 데이건 같이 악신이라는 공식 설정이 붙은 녀석들을 제치고, 이 녀석이 진짜 최악의 데이드릭 프린스로 꼽힌다. [50] 원작에서는 언급만 되고 만 수준이라 처벌을 받지 않았지만, 웹툰판에서는 로이드에게 잡혀서 520년 동안 사기친 금액을 노동으로 갚는 벌을 받는다. 심지어 죽어서도 시체를 구울로 부려먹힐 운명... [51] 실제로 동아시아 유교권 국가들은 변질된 문화가 문화인지라 아동 학대를 비롯한 가정 폭력의 가해자들은 대부분 합당한 처벌은 커녕 죽을 때까지 호의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2020년대 이후 한국에서 아동 학대 사건들이 폭로되면서 서서히 바뀌려는 중이다. [52] 소설 1권 181~183페이지. [53] 이와 비슷한 행적을 보인 인물로 바쿠고 카츠키가 있는데, 자신이 싫어하는 미도리야 이즈쿠가 유에이에 붙었다는 이유로 이즈쿠를 교사 뒤편으로 끌고 가 위협을 가하며 '우리 학교 유일의 유에이 진학자라는 나의 위대한 길을 네깟 놈이 감히 방해하냐'는 개소리를 했다. 암살교실 타카오카 아키라도 단지 자신보다 실적인 높다는 이유로 카라스마를 혐오해서,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죄 없는 학생들을 상대로 가혹 행위를 했다. [54] 엄밀히 말해 제르마 66가 빅 맘 해적단에게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고 세계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가맹국의 지위를 박탈당할 거라는 언급이 나오긴 하기에 끝까지 잘 먹고 잘 살게 된 건 아니지만, 과거 상디에게 행한 악행들에 대해 상디 본인 혹은 밀짚모자 일당에게 징벌당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마지막까지 상디를 경멸하는 태도는 그대로였기에 여기에 작성한다. [55] 상디가 자기 입으로 직접 그딴 쓰레기 같은 녀석들을 바보 같이 구해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후 네 원수인 우리를 왜 구했냐는 저지에게 난 너희와 똑같은 놈들이 되고 싶지는 않다고 대답하며 나름 자기 소신을 분명히 했지만... [56] 다만 이치디, 니디, 욘디는 태어날 때부터 감정이 결여된 기계 인간이었기 때문에 일반인으로 태어난 아버지 저지에 비하면 쉴드의 여지가 있다. [57] 카타쿠리는 플랑페가 자신의 거짓된 껍데기만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분노해서 본모습을 보인 것이기에, 그에 대한 플랑페의 반응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 만큼 형제들에게 이 사실을 밝혔을 가능성은 낮다. [58] 대신 이 쪽은 쥬다이의 허그에 의해 허리가 부러졌다. [59] 리해랑이라고 리무혁의 첩의 아들이 그 부대에 소속됐다. [60]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과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성실하게 살던 마음씨 고운 한 여자 그저 태어났을 뿐인 두 아이의 인생을 조져 놓고도 일말의 반성조차 하지 않음은 웬만한 빌런들의 뺨싸대기를 후려칠 극악무도한 짓이다. [61] 구 TVA판 기준. 리빌드판이자 패러렐인 극장판 기준으론 해당 안 됨. [62] 그러면서 유페미아와 같은 자기 가까운 것만 소중하게 여긴 치졸한 이기주의자였기에 유페미아가 죽은 것도 다 어떻게 보면 그녀가 한 악행에 대한 업보(한 짓에 비하면 부족하지만)라고 봐도 무방하다. [63] 작중 이 두 여자 모두 를르슈한테 당했다는 것 만으로 피해자 + 정상인 코스프레를 해대어 이들이 정말 억울하고 선량한 피해자로 오인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이건 매우 잘못된 착각이다. 이들의 평소 행실과 성향을 보면 절대로 무고하고 선한 이들이 아니다. 애초에 작품이 피카레스크 장르이고 를르슈를 포함한 작중 주요 캐릭들의 악행에 뭍혔던 것이다. [64] 어떤 이들은 코넬리아와 비렛타도 둘 다 처음엔 브리타니아에 철저 복종했지만 마지막에 가면 코넬리아는 레지스탕스를 이끌고 폭군 를르슈를 죽이고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움직였고 비렛타 역시 오우기와 만나 마음을 바꿔 일레븐을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하나 그렇다고 얘들이 자기들이 행한 악행, 품은 그릇된 사상에 대한 반성과 속죄에 대한 묘사 역시 조금도 없었다. [65] 오우기도 흑의 기사단으로서 브리타니아의 폭정에 맞서 싸웠고 애시당초 제로도 흑의 기사단을 몇 번이나 속이고 이용하는 식으로 배신 전력도 있었으니 반드시 신용할 만한 인물이라고 보기도 힘들다는 주장도 있으나, 그렇다 한들 오우기가 한 행동은 자기들이 내건 궁극적인 가치이자 대의인 '브리타니아의 침략, 압제와 폭거 근절 및 식민지 완전 해방'를 무시한 자기 나라만 되돌려 받으려 한 어리석고도 이기적인 행위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그리고 후일 공개 된 제작진 언급으론 협상자인 슈나이젤이 제로 없이 오우기네 뿐인 흑의 기사단은 별 거 아니기에 언제라도 일본을 다시 집어삼킬 수 있다고 판단해 승낙한 것이라고 한다.) [66] 일각에선 작품 장르가 장르인 만큼이나, 주인공을 포함해서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쉽게 선악 분류할 수 없는 복합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함부로 한 쪽만 보고 평가할 수 없고, 애당초 이 작품 최종 보스가 바로 주인공 를르슈였기에 이들을 마지막에 성공한 안타고니스트라면 모를까 마지막에 성공한 악당이라고 정의하긴 힘들다는 주장도 있으나, 상술했듯이 그건 그런 점이 제대로 묘사된 총집편인 극장판 버젼 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캐릭들의 각 해당 항목에도 나오듯이) 예전 구 TVA에서 이들의 행적 및 그에 대해 종영 전후 당시 객관적 제 3자의 입장인 현실 시청자들 입장에서 보고 내린 분석과 평가, 여론을 총제적으로 종합하면 여기에 해당한다. [67] 애니판 한정. [68] 태홍은 Pt에서 기라티나에 의해 깨어진세계로 끌려가는 대가를 치렀으나 BDSP에서 해당 설정을 없에고 부하들과 함께 반성도 안 하고 배틀타워에서 지내는 것으로 결말이 바뀌었다. [69] 사실 이 에피소드를 보면 페르시온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고, 맨 처음 아무 연고도 없는 나옹을 받아주고, 후에 조직을 버리고 도망간 나옹에게 다시 같이 움직이자고 권유하는 등 오히려 대인배인데 연출 때문에 악당처럼 나온다. 물론 경제 불황으로 인해 더 이상 음식을 얻지 못하게 되자 이를 고심하던 중 때마침 나옹이 인간의 말을 할 줄 알아 무리에게 있어서 엄청난 이득이라고 여겨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의도도 컸지만, 보통 자연 세계에서는 무리의 일원 중 한 마리가 한번 무리를 배신하면 이후에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다시는 무리에 받아주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이는 인간들도 마찬가지고 하물며 포켓몬의 경우는 이러한 면이 더 크다. 이를 생각해보면 이 페르시온은 사실 엄청난 대인배다. [70] 드레이코는 덤블도어를 죽이려다가 살인미수까지 갔다. [71] 이 작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과거 애인(멜론의 어머니)과 자식(멜론)을 버린 일을 언급하며 개똥철학을 내세우는 등 망언을 퍼부은 것으로 이에 고샤가 과거 죽은 아내 토키를 떠올린 것으로 그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리면서 고샤는 이 작자의 말에 열받아 멜론의 친부를 참교육 시키려는 목적으로 독을 먹이려고 했던 것. [72] 귀가부 엔딩이랑 코타로 사망 엔딩 한정이다. [73] 두 사람 다 그라파이트에게 원한이 있다. 본편 5년전에 히이로의 연인인 사키에게서 분리된 버그스터 그라파이트고, 타이가는 그라파이트를 제거하는데 실패하면서 사키를 소멸시켜버린 과거가 있다. [74] ◎ 표시는 당연히 V시네마 한정. 본편은 해당되지 않는다. [75] 이노의 구원이 실현된 건 당연한데다 솔을 중점으로 인류가 자신이 만든 거대한 시련을 돌파해내는 기적을 선보였고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갈구 또한 백악관 테러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만천하에 드러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으니 STRIVE에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게 해피 케이오스 쪽이다. [76] 세계를 되돌리기 직전, 죽음에도 흥미가 있었다는 아이작의 말로 보아, 어찌보면 슬픔과 비애의 감정 속에서 자신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 또한, 아이작이 바라던 결말 중 하나였던 셈. [77] 성역 인구 절반이 죽었다는 언급은 후속작인 디아블로 4의 배경 스토리에서 밝혀진다. [78] 라이온 킹 2 후반부 사자들 간의 전쟁 때 비타니를 포함한 지라의 부하 암사자들도 키아라와 코부의 설득을 받아들여 심바의 편에 선다. [79] 하지만 다른 흉악사형수들은 굴욕적으로 패배했다고 한다. [80] 변마금 세계관에서는 섭리의 원환이라는 윤회 설정 때문에 사후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단 영혼이 심하게 손상되면 소멸된다. 마지막에 대도사는 글렌의 광대의 일격으로 영혼이 파괴되어 소멸되었다. [81] 사람을 거의 60명 넘게 살해했다. 같은 범죄자인 하시모토마저 두손두발 다 들 정도. [82] 참고로 카나데 이전의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는 몸이 갈리거나 좀비에 뜯어먹히거나 아예 토막 살인을 당하는 등 끔살 레벨이었다. [83] 3편에선 안델이 이미 죽은 후이기도 한지라 본인이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전에 저지른 일의 영향으로로 인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있다. [84] 2편까지의 시점에선 끝까지 누명을 벗지 못한다. [85] 봉인이 막 풀린 시점에서 봉인 자체를 제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봉인이 풀렸을 경우 다시 봉인을 할 수 있게끔 하는 물건인 성배가 있었다면 목적을 아예 못 이뤘을테지만 성배가 파괴된 상태였기 때문에 봉인을 지키던 1편 히로인 쿠쿠루가 다시 봉인을 시도하다 실패했고 결국엔 부활해버린 암흑의 지배자에게 잡아먹힌다. [86] 보다 정확히는 주인공이 빌런인 자신의 대극점으로 존재하여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게 하는 것. 유리 같은 빌런인 자신이 존재하는 건, 강철 같은 히어로인 주인공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세상에 악의를 뿌리며 버텼고, 희망이 사그라질 정도가 되어서 드디어 주인공을 만나게 된 케이스다. [87] 자신과 같은 테더드(복제인간)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복제인간들의 원본들을 죽여 동족들을 해방시키는 것이 목표였으며, 본인은 사망했으나 작품 종반부에 레드의 계획이 성공한다. [88] 다만 범행동기가 정당방위였고 그 증거도 벌룬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감형될 가능성도 있다. [89] 최종화에서 아수라가 미케네의 신들을 부활시켰으니 이 자도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그걸 증명해주는 듯이 하데스와 미케네의 신들이 부활했다. [90] 평행우주라는 설정이긴 하지만...TVA판 대신 반도 황도 황도 부활의 를르슈로 이어지는 극장판 시리즈가 코드 기어스 시리즈 정사가 되었다. [91] 결국 슈뢰딩거의 능력을 얻고 자신을 빼고 모든 생명을 죽이는 수단으로 정체성을 확립해 결말에서 돌아오긴 했지만 이 시점에서 소령이 상대하던 드라큘라로서의 막대한 생명력을 자랑하던 아카드는 이미 죽은 거나 다름 없고 아카드 본인도 어디에나 있을수 있지만 동시에 어디에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능력은 드라큘라 때보다 엄청나게 강해졌지만 드라큘라로서의 아카드는 확실하게 '자결'했으므로 소령의 목적은 이루어졌다. [92] 모두가 즐긴 건 아니었는지, 런던 침공 후반에는 비행선을 운용하던 함장을 비롯한 해군 출신 장교들이 이대로라면 전멸당한다며 소령에게 항거하다가 숙청당하였다. 정황상 이들은 신나게 싸우다 죽길 바랬던 소령과 SS 출신 대원들과는 달리 정말로 '전쟁에서의 승리'가 목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93] 쿠쿨칸은 모든 걸 다 이룬 승리자이기 때문. [94] 다만 이번 레이드 목표는 시간 내에 적 토벌이 아니라 카와나카지마까지 도달 하는 것이었다. [95] 카지노의 매니저인 애거사 베이커의 말로는, 카지노를 인수하면서 빛을 탕감하는 대신 현 카지노의 간판을 바꾼 뒤 고급 카지노가 아닌 저급 카지노로 만들려 했었다고 한다. [96] 미국 흑인. [97] 물론 어떤 경우에는 2번과 겹치기도 한다.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의 편이 되긴 하는데, '주인공 편이 됐으니까 이제 좋은 녀석임'이라는 식으로 넘어가고 과거 행적을 반성하는 묘사는 없는 것. 이 경우에는 비판을 많이 듣는다. [98] 막판에 죽기는 하지만, 본인이 짝사랑하던 노하라 린과 재회는 했으므로, 성공했다고도 할 수 있다. 근데 그간 해왔던 악행에 비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것이므로, 9번에도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99] 일단 아군이 되기는 했는데 여러모로 찝찝한 경우다. [100] 단, 선우윤은 세뇌당해서 악당이 되었던 거고, 더스크몬은 레베몬 등장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101] 관점에 따라서는 2.7에도 해당될 수도 있지만 트라이의 위그드라실에 비하면 양반이다. [102] 지석은 쿼츠몬에게 이용당하다가 제정신을 차리고서 여기에 들어섰다. [103] 마지막에 둘이 결혼한다. [104] 그러나 마냥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기엔 아무런 상관없이 무고하게 죽인 사람이 너무 많다. 아수라와 함께 했던 동료들도 대개 제석천의 손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105] 공교롭게도 나나미 치아키를 죽이는 모습을 통해 이들을 타락시킨 것이었기 때문에 정작 유일하게 죽은 나나미 치아키만 무죄였다(...) [106] 그 동안의 행적을 보면 2. 7에도 해당 될 수 있다. 5무신 타이탄의 경우 중간에 이 클리셰가 되었지만 결국 사망하면서 부활도 못했기 때문에 예외로 친다. [107] 다만 이쪽은 애초에 순수한 악의가 아니긴 했다. 초특급 얀데레라서 문제일 뿐. [108] 이쪽은 처음부터 선인이며 우타우를 막기 위해 아무를 도와주는 조력자로 나오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109] 조지는 평행 세계의 노노 하나의 남편이자 허그땅의 아버지였지만 하나가 죽음으로서 흑화했지만 본작 메인 세계관의 하나의 활약에 감화하여 다시 희망을 갖고 세계를 재건하려고 옛 직장 동료들과 다시 뭉침을 암시하며, 허긋토 프리큐어들이 어른이 된 메인 세계관에서는 평행 세계처럼 하나와 결혼하면서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프리큐어 주인공과 최종보스가 결혼해 아이를 낳는 케이스가 탄생한다. 조지의 경우 3번에도 해당된다. [110]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11] 취소선이 쳐진 이유는 2번 문단 참고. [112] 엄밀히 말하면 악당은 아니다. 주인공과 대립하는 포지션의 뜻이라면 맞지만 애시당초 도쿄 구울은 누가 좋은 쪽이고 누가 나쁜 쪽이라고 말하기 힘든 작품인지라... [113] 하지만 이쪽은 11우주 스토리가 다시 나오지 않는 한 재등장 가능성이 적다. [114]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생존이라는 측면에서 성공한 것이고 윌리엄 본인이 진짜로 원했던 것은 소녀전선 내내 이루지 못했고 역붕괴 시점에서도 이루지 못했으며, 아마도 시리즈가 끝날때까지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관점에 따라선 평생 실패하고 마지막까지 실패한 실패자로 남게 된다. [115] 스타크래프트 시점까지 아몬의 영향을 받아 악행을 일삼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중추석에 의해 정화되면서 아몬의 영향에서 벗어난 것이라 따지고보면 갱생에 가깝다. [116] 단, 즉 제임스 레이너가 주인공인 시나리오에만 한정짓는다. 오리지널에서도 바로 다음 저그 캠페인으로 가면 멩스크는커녕 자치령도 거의 안 보이고, 종족전쟁 가서는 UED에 털리고 군단 저그에게 털리는 게 일상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자유의 날개 시절엔 사실상 계획에 실패했고 군단의 심장 가서는 죽는다. [117] 쓰레기통을 뒤져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행복해할 정도다... [118] 1번으로도 볼 수 있다. [119] 삽화에서 제노미라이 로고를 볼 수 있다. [120] 큰 타격을 입었으나 살아남은 악당과 겹친다. [121] 이후에 나온 다른 시리즈들이 지하철 사고 편과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아 등장하지 않고 있다. [122] 후속작에 대해서는 이 곳 참조. [123] 배트맨 비욘드 문서에 있는 작품과는 동명의 다른 작품이다. [124] 물론 이때부터 주인공만큼은 확실하게 압도하지 못하였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125] 이클립스 엔딩에서 그가 이끄는 용신교파가 최종 승리했다. 후속 시즌에서 진일로 선출된다는 떡밥이 있는 것으로 보아 후속작에서 다시 나올 수도 있다. [126] 훈련이라는 게 배추들 널어놓은데 위에서 뛰어다닌다던가 세계 여기저기에 김치들을 쏟아붇는다던가, 거북선을 이순신 시대 사람이 아니라 김치전사 내의 가공의 인물이 만들었다고 역사왜곡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그 거북선의 대포로 바다에 깍두기들을 들이부었다. 추가로 기름으로 오염된 바다를 정화하겠답시고 김치를 바다에 담그며 뉴욕 시내를 배추밭으로 만든다(...) [127] 다만 진 키사라기는 최종보스가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로 무관하다. [128] 타소니스에 사이오닉 방출기로 저그를 끌어들여 테란 연합과 민간인을 학살한 건. [129] 교통사고 당할 뻔한 것과 김희진 한정으로 원미경에게 싸대기 한대 맞은 게 전부다. [130]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연대기상 더 이른 시점인 제로는 1편(시마노 후토시의 사망 시점)보다 한참 뒤에 발매되었기 때문이다. [131] 작중에서는 별로 부각되진 않지만 마지마를 죽이든 아무것도 안 하든 승패가 결정난 이상 시마노는 일협연합에게 숙청당할 상황이었다. [132] 유튜브 채널에서 따로 공개한 미공개 영상의 내용. [133] 버그스터 바이러스의 희생자들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준고를 제외하면 프로토 가샤트 속에서 데이터로 남아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부활할 수 있다. 다만 모모세 사키처럼 가샤트 속 안에 있는 데이터 자체가 날라가면 부활이 불가능하다. [134] 정의구현식으로 죽은 게 아니라 그것도 편하게 죽은거다. [135] 은세나와 레나몬은 강함을 추구하며 아무 디지몬이나 죽여버린 흉악한 죄질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또 다른 주역이 되고 끝까지 살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그런 잘못을 반성하는 묘사조차 없어서 어떤 의미에서는 임프몬/베르제브몬보다도 더욱 심각하다. [136] 레오몬을 죽여 데리파가 각성하는 원인을 제공한 것 자체는 결코 미화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러한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기까지 했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죄질에 비해 가벼운 대가를 치른 감이 있어 악역 감싸주기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한 상황이다. [137] 하나가 강우에 비하면 모범생이라는 이유로 열등감을 가졌는데 정작 강우는 하나에 대해 딱히 열등감을 가지지도 않았다. 하나를 안 좋게 보게 된 것도 부모님이 단순히 하나 때문에 이혼한 것으로 오해한 것이었고 진상을 알게 된 이후에는 충격 먹는다. [138] 가브리엘 밀러와 태초의 4인 만은 제외.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카야바, 스고우, 신카와 형제, 가브리엘 등과 달리 변명의 여지가 존재한다. [139] 게임속에서 유저들끼리 죽이면 죽는 걸 알고도 죽이는 플레이어들도 있었다지만, 패닉에 걸려 강제로 헤드기어를 벗겼다가 죽는 어이없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았다. 근데 이 모든 문제는 카야바 아키히코가 헤드기어의 전자파를 뇌를 태워버릴정도로 초고도로 맞춘게 문제. 즉 실행범(?)이 레드 플레이어와 당황한 유족들이지 그 피해자들이 죽게된 실질적 원인은 빼도박도 못하게 카야바 아키히코 본인이다. 로마의 콜로세움으로 비유하자면 로마 제국땐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이 서로 엄청나게 살인을 벌였지만 이들이 이런 살인을 하게 된 건 죄다 귀족들이 지들 유흥거릴 만드느라고 압박했기 때문이다. 물론 즐기는 쾌락살인마나 전투광도 소아온이나 콜로세움 둘다 있었지만 대부분의 검투사들이나 유저들중에선 먹고살기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도 있었다. [140] 스고우 노부유키가 수백규모의 납치 감금짓을 한 알브헤임 온라인, 사총사건이 일어난 건 게일 온라인, 키리토가 게임속에 봉인되었으며 코핑 래핀의 생존자와 다양한 인물들이 침입했던 언더월드는 모두 더 시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중에서 알브헤임은 더 시드만이 아니라 소드 아트 온라인의 데이터를 계승한 것이 특징. [141] "모두 미안해, 하지만 유원이가 너무 보고 싶었어." [142] 따지고 보면 SNS에다 저격 동영상을 유포한 건축과 박태준이나 이현도에게도 책임이 있다. [143] 물론 사실 진짜 만악의 근원은 에노시마 쥰코 시로쿠마였다. [144] 이후 미래기관 그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채로 자기가 만든 겟코가하라 로봇을 잠입시켜 겟코가하라인척 위장했다. [145] 아이리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던 피해 당사자인 카미키는 그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인격이 비뚤어져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는 연쇄살인마로 타락하였고, 그렇게 카타요세 유라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카미키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아이는 카미키에게 목숨을 잃었으며, 아쿠아와 루비 남매도 어린 나이에 어머니 아이를 잃어야 했고, 아이리의 남편 세이쥬로도 고의는 아니었지만 살인을 저질렀다는 충격에 바로 목숨을 끊었으며, 애꿎은 자식인 타이키도 5살에 부모를 전부 잃고 혼자가 되어 어린 시절을 보육원에서 보내야 했다. 결과적으로 아이리가 이 작품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며 그녀로 인해 인생을 망치게 된 피해자들이 한둘이 아니게 되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146] 3.4에도 해당된다. [147] 그나마 프레스턴이나 핸콕은 점잖게 지적만 하고 브라더후드를 파괴한 건 호의적으로 평가하지만 파이퍼와 닉은 주인공에게 매우 분노한다. [148]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황무지인들로부터 물자를 약탈하는 짓을 저지르고 레일로드는 해당 팩션 엔딩에서 데스데모나의 만행 때문에 가장 욕을 먹는다. 그나마 커먼웰스 미닛맨은 평가가 가장 낫지만 이쪽은 프레스턴 가비의 무한 반복 퀘스트 때문에 다른 의미로 평가가 나쁘다. [149] 사실 사바쿠 박사도 세뇌당한 걸 감안해도 듄 못지않게 악행을 저지른 게 있어서 마찬가지로 사망처리 할 수밖에 없었긴 했다. [150] 그런데 이건 윤시원이 후크의 앞에서 초코의 죽음을 들먹거리면서 후크의 심기를 건드려 이에 후크가 폭발한 것이다. 한 마디로 자업자득. [151] 하나를 포함한 그의 전 여친들은 물론이고, 아버지인 윤시국이나 윤시원의 집에 일하고 있는 집사도 시원의 본성을 인지하면서 그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이들이 시원의 악행에 대한 증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152] 남동생에게 편애받던 손녀가 남동생을 실수로 강에 빠트렸는데. 의식불명 상태가 되자 남동생의 모습을 한 doll을 장착시킨 뒤 대회에 내보낸 것이다. [153] 단 이는 전체적으로 인재폭이 넓고 그런만큼 같은 군사라도 비교적 널널하게 일한 사마의에 비해, 나라상황이 여러가지로 막장이고 인재도 상대적으로 밀려 본인의 몸을 혹사하면서까지 굴려야 했던 제갈량의 차이를 반영한 다음, 제갈량과 사마의 두 책사의 전략을 뺀다면 단순하게 보면 위나라가 이기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지만 승리한건 완전 다른나라...지만 그 나라도 오래가지못하고 멸망 [154] 사실 좀 더 가면 훗날 사마 씨의 진을 완전히 쪼개버리고 오호십육국시대를 도래하게 만든 이민족들이 진정한 승리자지만. [155] 그것도 일반 권총탄이 아니라 리볼버에 들어가는 탄을! [156]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암전된 화면에서 다시 밝아지는데 한 사람이 폭풍우가 몰아치는 정글의 구덩이에 갇혀있다. 이 사람은 당연히 로건으로 이렇게 후속작을 예고했지만 고스트가 워낙 망작이라서 후속작이 안 나오게 됨에 따라 로건은 영원히 구덩이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157] 극중에서도 개혁을 밀어붙이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결국 적을 많이 만들었던 말년의 정도전을 묘사해 정도전이 결코 선역은 아니라는 걸 분명히 했다. [158] 다만 이때는 조롱으로 패배를 인정하는 경우는 제외해야 한다. [159] 최윤정과 그 패거리들을 사회적 매장을 도와주겠다는 조건으로 순이가 학교를 자퇴하는 것. [160] 예를 들어 세계를 정복해서 자기가 통치하려 했더니 세계를 소멸시키려는 놈이랑 만나서 싸우게 되는 전개. 즉 악은 악인데 상대방이 더 심한 악이라 상대적으로 착해 보인다. [161] 심지어 길평의 독살 시도, 경기-위황의 반란 시도, 헌제의 황후 처형 등이 모두 생략되었다. [162] 라스트 스토리의 진 엔딩을 제외한 10개 엔딩 중, 섀도우 본인이 악역을 자처하는 경우로 한정된다. [163] 이 권모술수는 알라라크가 뒷공작만으로 4000명이 참전하는 초대형 라크쉬르를 일으켜 800여 명이 죽어나가면서 초고속으로 승진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164] 암살단을 배신하고 템플 기사단에 가입한 이유가 대의를 위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165] 그도 주인공과 동일하다 취급하기엔 작중의 모습만으로 문제가 많은 게, 플라위를 지 마음대로 죽여버리기도 했고 샌즈에게 날린 시스템 외적 2연타와 주인공의 선택지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능력 등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단지 공격을 피하는 컨트롤러일 뿐이다. [166] 테라라의 경우 직접 잘못을 하진 않았지만 파트너가 그 펠리시타 시온인지라 본의 아니게 그녀의 만행에 영향을 주게 되어 덩달아 욕을 먹는 것도 없지 않다. [167]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애초에 나기토가 자신의 행운을 이용해 검정으로 만들려 했던것은 누군지는 모르는 미래기관의 배신자였기 때문에 이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다. 나기토는 그저 배신자가 희생을 통해 생존자들을 지켜낼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고, 그것이야말로 절망을 전부 죽이려는 그에게 말도 안되는 일인 것뿐이다. [168] 여기서 나기토가 말하는 '무지'는 신세계 프로젝트의 가상현실에 들어옴으로서 절망시절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억을 상실한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나기토는 자신이 담당한 구역을 통과하면서 절망시절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억을 되돌려 받았다. 단 '시스템이자 관리자'인 나나미 치아키는 나기토와 달리 기억을 잃지도 않았고 나기토보다 아는 것도 많았다. 다만 말을 못했을 뿐. [169] 상술하듯이 나나미를 검정으로 만드는 것은 계획의 핵심이었다. 그녀가 처형당하는 것은 불행이었지만. [170] 물론 문제 자체는 자의가 아니었지만 문제가 메이쿠몬임을 인지했음에도 말을 하지 않은 탓에 온갖 나비효과가 일어난 만큼 옹호할 여지는 전혀 없다. [171] 이마저도 감성팔이가 있다. [172] 착각하지 말아야 할게, 평행세계의 존재로써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워크래프트의 녹색피부의 그롬 헬스크림이 아니다! 워크래프트 본편에서의 그롬은 오크의 악마화의 총대 맨것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또 폭주해서 반신까지 죽여버리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모든걸 자기손으로 직접 매듭짓고 떠났기에, 악당으로 친다면 4번에 해당되는 케이스지만, 는 평행세계의 전혀 다른 인물이다. [173] 다만 떡잎마을 방범대같이 배신했을지언정 나중에 개심하고 도와준 사람들도 있는데다 결말에선 사건에 관한 기억이 지워졌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174] 결말이 '그 후 이래저래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됐답니다' 이렇게 나서 '이래저래'는 추측할 수밖에 없다. 일단 죽은 주인공을 이어 1호기의 저주를 안고 있으니 아예 벌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다. 또한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그 상황에서 나라를 세웠다는 결말까지 도달한 것 또한 큰 공이다. 1호기를 이어 받았으므로 하루토처럼 1호기를 타고 적들과 싸웠을 수도 있다. [175] 애초에 이세계 자체가 워낙 막장인 데다가 아인즈는 세계통일로 이름을 알려서 동료들을 찾고자 할 뿐 권력욕 따위는 없어 나라를 통치하는 것에 딱히 메리트를 느끼고 있지도 않고,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수호자들 입장에선 인간들은 바보든 천재든 한 명 빼고는 자신들이 보기엔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하향평준화로 공평하게 보는 영향이 이상적 통치라는 방향으로 발현된 것. 드물게 지르크니프처럼 데미우르고스가 인간들 중 확실히 뛰어나다고 한 사람도 적게나마 있지만, 데미우르고스의 말의 본의는 "그나마 눈에 띄니까 오히려 알아채기 더 쉽다. 생각 없는 바보보단 괜히 정석 따위를 구사하는 게 더 알기 쉽다."라는 돌려까는 의미다(...). 단 이런 통치는 아인즈가 원하는 통치방침이 종족 불문 모두가 행복하고 내일과 꿈을 목표로 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 [176] 아인즈의 방침상 아군과 적군의 선이 확실하며, 그런 만큼 아군에겐 한없이 베풀지만 적군에겐 그 반대급부로 개미만큼의 가치도 못 느끼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177] 다만 달 측에서 사망자의 능력을 굳이 소악마에게 몰아준 점을 생각하면 의외로 상황을 뒤집을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