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9:40:40

위그드라실(디지몬 시리즈)

로얄 나이츠
오메가몬
즈왈트
매그너몬 듀크몬
크림슨 모드
듀나스몬 로드나이트몬 알포스브이드라몬 알파몬
알파몬 왕룡검
크레니엄몬 슬레이프몬 두프트몬
레오파드 모드
엑자몬 간쿠몬 제스몬 -
관련이 있는 존재: 황제드라몬 팔라딘 모드, 위그드라실

로얄 나이츠X
오메가몬X 매그너몬X 듀크몬X 듀나스몬X 로드나이트몬X 알포스브이드라몬X 알파몬
알파몬 왕룡검
크레니엄몬X 슬레이프몬X 두프트몬X 엑자몬X 간쿠몬X 제스몬X
제스몬GX
-
관련이 있는 존재: 황제드라몬 팔라딘 모드, 위그드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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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C281AA27-C8CB-47C7-99A0-686192F6F570.jpg

펜듈럼 아트북에 나온 디지몬 크로니클 당시 묘사된 위그드라실. 아래는 NDW의 3가지 레이어이고 세 가지 레이어를 관리하는 위그드라실 시스템을 묘사했다.[1]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호스트 컴퓨터이자 . 디지몬 세계의 이라고 불리는 존재이며 디지털 월드를 관리하는 호스트 컴퓨터라고 한다. 직속 수족으로 최강의 성기사 집단 로얄 나이츠를 두고있다.

작마다 설정도 조금씩 다르고 외형도 다른 경우가 있으나 공식적으로는 어떤 외형을 지녔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아마 정확한 외형이 없어 화신체를 만들어 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2. 종족 특성

2.1. 본체

디지털 몬스터 ART BOOK Ver.PENDULUM
파일섬을 포함한 디지털 월드 전부를 관리하는 시스템 「위그드라실」. 원래는 「넷의 바다」가 발견된 슈퍼 컴퓨터 안에서 움직이고 있던 시스템의 총칭이며, 나중에 버그를 제거하는 자위본능으로서 선악의 판단을 하지 않고 작동하게 되었다.
디지털 몬스터 ART BOOK Ver.PENDULUM
호스트 컴퓨터 위그드라실
스스로를 뉴 디지털 월드 밖에 두는 것으로, 자신에게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는 구조를 취한다. 여기에 3개의 계층으로 구성된 크로니클 레이어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분산시켜 효율적으로 디지몬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지털 몬스터 25th Anniversary Book ―Digimon Device & Dot History
파일섬이나 폴더 대륙이 있는 디지털 월드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위그드라실」이다.
디지털 월드는 처음으로 「넷의 바다」를 관측한 슈퍼컴퓨터 안에서 움직이고 있었고, 전 세계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에서 연구와 관측이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라이프 시뮬레이션이 진행된 결과 위그드라실에게 자위 본능이라고 할 수 있는 의사가 생겼고, 현실 세계에서 흘러드는 방대한 데이터를 차단하고자 위그드라실의 의사에 의해 디지털 월드는 네트워크로부터 차단되었다.
시스템을 지키기 위한 조건반사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네트워크 차단 이후 디지털 월드는 위그드라실의 판단에 따라 관리, 운영되게 되었다.
이 의사의 존재는 당초 인간이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X프로그램 발동 등 문제가 있는 관리방법의 강행을 허용하게 된다. 이대로라면 디지털 월드에서의 환경 정체나 스펙 부족에 의한 연구의 한계가 보인다고 판단한 연구자들은 해결 방법으로서 클라우드 기술의 도입을 결의. 네트워크를 포함한 개혁에 의해 시스템의 클라우드화를 추진했다.
위그드라실은 네트워크에 해방되어 자신이 관리하는 세계 이외의 디지털 월드의 존재를 인식. 외부 시스템으로부터의 간섭도 허용하게 되면서 문제가 계속되던 파일섬과 폴더 대륙에 평온한 시간이 돌아온 것이다.

2.2. 위그드라실_7D6

<colcolor=#ffffff> 종족 특성
파일:이그드라실 7D6.png
<colbgcolor=#1665cc>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イグドラシル_7D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위그드라실_7D6
파일:미국 국기.svg YGGDRASILL_7D6
세대 궁극체
타입 9000형[2]
속성 불명
필살기 크리스탈의 파편
거대한 크리스탈
자기수복
디지몬 웹도감
7D6는 네트워크상의 디지털 월드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수수께끼의 호스트 컴퓨터 위그드라실이 창조한 화신체이다. 크리스탈의 파편, 거대한 크리스탈을 발사하며, 자기수복의 능력을 가지지만, 불명인 부분이 많은 물체이다.
디지몬 콜렉터즈
7D6는 네트워크상의 디지털 월드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수수께끼의 호스트 컴퓨터 위그드라실이 창조한 화신체이다(현실세계에서는 서력 2006년에 해당한다). 크리스탈의 파편, 거대한 크리스탈을 발사하며, 자기수복의 능력을 가지지만, 불명인 부분이 많은 물체이다.


위그드라실의 화신체. 7D6의 첫등장 이후 위그드라실이 등장하는 경우에는 이 개체가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

흔히 7D6가 위그드라실 그 자체라라는 착각을 많이 하는데, 설정상 이 개체 차제는 위그드라실이 만든 화신체로서 위그드라실을 대변하는 역할 정도의 존재이다.

그래서 등장하는 작품에서 한 번에 여러 개체가 나온다던지 시스템인 위그드라실과 달리 디지몬의 세대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름의 7D6는 16진수로 변환시 2006을 나타낸다. 첫 등장작품인 디지몬 세이버즈의 방영년도를 기리는 네이밍이다.

양 어깨와 가운데 눈 부분의 붉은 불빛의 수를 다 합치면 13으로, 로얄 나이츠의 멤버 수와 일치한다. 이름의 7D6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세이버즈의 방영년도 2006이기도 하지만, 7과 6을 더하면 13으로, 이 역시 로얄 나이츠의 멤버 수와 일치하기도 한다.

3. 작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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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육성기기

3.1.1. 디지몬 크로니클

파일:위그드라실1.png 파일:크로니클 위그드라실2.jpg
구 디지털 월드 NEW 디지털 월드
위그드라실의 설정이 처음 공개된 작품. 구 디지털 월드와 일체화된 원반같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 시기 디지털 월드는 디지몬 개체수 증가와 진화를 통한 데이터량 증폭이 과포화된 상태. 그 결과 세계가 디지털 해저드로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을 요량으로 X 프로그램이란 일종의 컴퓨터 바이러스를 뿌려 디지몬의 숫자를 줄이고 디지털 월드를 울드, 베르산디, 스쿨드 총 3개의 에리어로 재구성한다.[3]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발생한다. 디지몬들은 이 X프로그램에 감염되어 무더기로 죽어나갔지만, 개중에는 오히려 X프로그램이 반대로 디지코어에 적용되어버려 X프로그램의 대항마 X항체를 보유하면서 X진화라는 변칙적 진화를 하고 NEW 디지털 월드로 넘어온 디지몬들이 있었고, 이에 당황한 위그드라실이 로얄 나이츠에게 X항체 디지몬들을 척결할 것을 명하는 것이 작품의 기본 설정. 이후의 위그드라실의 행보는 크로니클과 제볼루션이 크게 다르다.[4]

도루몬이 오메가몬과의 싸움에서 도루고라몬으로 진화해서 오메가몬을 작살내지만 결정적인 순간 오메가몬이 X 항체를 받아들여 제볼루션(X-EVOLUTION)을 해버리고 '올 델리트'로 도루고라몬을 삭제해버리는데, 도루고라몬이 가진 X항체가 가진 살고자하는 의지가 폭주하면서 데크스루션(DEATH-X-EVOLUTION)이 발생하여 위그드라실이 예상치 못한 '데크스'란 존재가 탄생한다. 이에 놀란 위그드라실이 재빨리 데크스루션에 해당하는 부분을 베르산디 터미널 외부로 방출, 이후 데크스몬으로 강림하여 스쿨드 터미널에 출현한다. 결국 이론상 무적인 오메가몬X조차 손을 못 대는 존재가 되어버린다.[5] 오메가몬X는 절망하며 위그드라실에게 분노를 표출.[6] 이후 알파몬과 오류우몬이 두 테이머와 함께 세계를 구하기 위해 데크스몬에게 덤비지만 역시나 데크스몬의 압도적인 힘에 밀려 상대가 되지 못하고 위기를 겪다가 둘은 블래스트 에볼루션을 하여 알파몬: 왕룡검이 탄생하고 데크스몬과 격돌하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이후 어찌 사건이 종결된 듯. 그 후 위그드라실에 한없이 가까운 곳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들을 없애려는 오메가몬X와 그것을 막으려는 알파몬이 검을 꺼내들며 크로니클은 마무리. 작중에 위그드라실에 직접적인 행보는 데크스도루고라몬을 긴급전송하고 끝이며 그 이후 상세한 부분은 불명. 크로니클이 기본적으로 펜들럼 x를 중심으로 짧은 동봉 만화와 웹 사이트, tcg나 v점프 등 여러 곳을 통해 스토리와 설정을 조금씩 풀어주는 형식이라 완전한 형식의 이야기와 설정은 알 수 없는 상황.

3.1.2. 디지몬 크로니클 X

크로니클사건 이후 몇십년이 지난 시점으로 구 디지털 월드의 X프로그램이 오랜 시간이 흘러 농도가 엷어진것을 확인하고 구 디지털 월드의 현상조사를 로얄 나이츠에게 명령했다.

크로니클 때에는 X항체를 지닌 디지몬을 이단취급하며 척결대상으로 삼았지만 이번작에서는 직접 심복인 로얄나이츠에게 X항체를 부여했다.

루체몬의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과거 루체몬이 디지몬의 투쟁본능을 없애달라고 위그드라실에게 요청하자 거절하고 반역 전쟁을 일으킨 루체몬를 다크 에리어로 추방시켰고,[7] 이후 루체몬은 마왕이 되어 디지털 월드의 파괴를 계획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많은 천사형 디지몬들과, 루체몬의 도감에 써 있던 신이 별도의 존재가 아닌 위그드라실임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에는 결국 X항체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다만 전작의 사건이 발생한 근본 원인인 용량증가로 인한 디지털 해저드에 대해선 여전히 대책이 없었고 코우타와 유우지가 인간 세계에서 디지털 월드의 용량 증설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다.

3.2. 애니메이션

3.2.1. 디지몬 제볼루션

파일:제볼루션 위그드라실.png
디지몬 크로니클의 영상화 기획으로 작품 배경은 디지몬 크로니클과 같지만 본편에서의 행적은 차이가 있다.

본인이 의도적으로 도루가몬으로부터 데크스를 끄집어내서 수족으로 써먹으며 결국 디지털 월드 자체를 파괴하고 데크스를 기본으로 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위그드라실은 이에 반발한 알파몬 오메가몬의 공격을 받게 되고 데크스몬과 함께 알파몬, 오메가몬과 싸우지만 데크스몬은 알파몬의 동귀어진으로 소멸.[8] 이후 위그드라실은 알파몬의 X항체를 인계받아 오메가몬X로 제볼루션한 오메가몬의 올 델리트를 맞고 삭제, 동시에 디지털 월드도 같이 삭제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모든 것이 페이크. 디지털 월드는 다시 복구되어 있었다.

정황상 위그드라실이 복구한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듀크몬의 추측이지만 알파몬의 등장이나 오메가몬을 포함한 위그드라실에게 대든 디지몬들의 행동이 모두 위그드라실의 의도대로였음이 밝혀진다. 디지털 월드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자신이 감당하기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이에 자신의 존재가치의 위험을 느낀 위그드라실은 도루몬이란 실험체를 만들어 이를 타파하려 했던 것. 극중에서 실험체 도루몬이 위그드라실에게 어떤 실험결과를 가져왔는지는 위그드라실의 목적을 유추해 낸 듀크몬조차 추론하지 못하고 끝까지 나오지 않지만, 알파몬(도루몬)이 끊임없이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한 것을 보면 위그드라실은 알파몬이 가져온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스스로를 업데이트시킨 것으로 추측.[9]

3.2.2. 디지몬 세이버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위그드라실(디지몬 세이버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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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디지몬 어드벤처 tri.

4장에서 첫 등장인데 일단 대사로만 언급되고 있다. 호메오스타시스와 대립하고 있으며 어째선지 인간들을 싫어한다고 한다. 리부트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선대 선택받은 아이인 히메카와 마키를 이용해 먹었고, 아포카리몬의 파편과 관련된 메이쿠몬도 이용하려고 한다.

어째 위그드라실의 편에선 흰수염 도사가 어둠에 물들었다는 등의 대사로 호메오스타시스와 대립하는 악신같은 이미지가 되었다. 물론 어쨌든 겐나이의 외견을 한 정체불명의 사나이의 대사로 봐서는 목적은 여전히 디지몬 세계의 번영을 위함이겠지만, 인간과 인간의 파트너 디지몬들을 불완전한 하등생물 취급하거나, 인간 세계를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겠다는 발언을 봐서는 선민사상에 제대로 물들어 있는 듯.

5장에서 리부트를 일으키고 메이쿠몬을 이용하는 목적이 나타났다. 바로 디지털 세계가 현실세계를 잠식하는 것.

그리고 신나리의 디지몬이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로 진화하고 라구엘몬하고 합체를 하게 되는데 그게 본인이 바라던 일이라고 한다.

허나 가트몬이 오르네디몬에게서 분리됨에 따라 부족해진 빈 자리를 자신의 데이터로 채우며 발악했지만 정작 오르디네몬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의 최후일격에 의해 두동강 내버려졌고 본인도 (정황상 자신의 데이터를 사용함으로 인해) 그 부작용으로 스스로 유지할 수 없어 결국 호메오스타시스에 의해 강제 셧다운을 당해야 했다.

3.3. 코믹스

3.3.1. 디지몬 넥스트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List_of_Digimon_Next_chapters_10.jpg

여기서는 모에화된다.[10]

인간과 디지몬이 만나면서 생기는 인연의 힘을 알기 위해 자신의 양심 부분을 고스로리 모습으로 분리시켜 인간계에 보낸다.[11] 이때의 이름은 미키하라 노른(美樹原 ノルン).[12] 그러나 남은 몸통 부분은 발바몬에게 해킹당해 그와 융합.[13]

결국 자신의 폭주를 막기 위한 프로그램인 조정자를 발동시켜 주인공의 파트너를 조정자인 빅토리그레이몬 지드가루몬으로 진화시켜 발바몬을 막는다.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N-24_24_01.png

모든 싸움이 끝난 이후엔 양심 부분인 노룬만이 위그드라실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 때는 히메로리 마법사풍의 복장을 취했는데 구속구가 떨어져나간 탓.

여담으로 이름인 미키하라 노룬은 대놓고 위그드라실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데, 美樹原는 아름다운 나무의 근원이란 의미고, 북유럽 신화의 노른 중에서도 대표적인 노른인 운명의 여신들은 위그드라실의 뿌리(=근원)에 물을 주며 위그드라실이 죽지않도록 관리하는 존재다. 그리고 현재로선 악신으로 나오는 다른 매체와는 달리 유일하게 주인공 일행을 보조하는 선신 역할의 위그드라실이다.

3.3.2. 디지몬 크로스워즈/코믹스

파일:크로스워즈 위그드라실.jpg

본작에서 폭풍간지를 보여준 바그라몬의 초월적인 능력은 정체 모를 "영목"을 깎아 만들어낸 의수와 의안을 근원 삼고 있었는데, 그 영목의 정체가 바로 "정보의 나무(精報樹)" 위그드라실이었다.[14] 바그라몬의 말에 따르면 과거 제어 AI의 극단적인 합리적 사고로부터 인간계를 디지털 월드에 대응하는 위협으로서 멸망시키려 해서[15] 급거파기시킨 시스템으로 "디지털 월드의 안정을 바라는 자( 호메오스타시스)"는 그때의 교훈을 바탕으로 건조된 온후하고 보수적인 신이라고 한다.

3.4. 게임

3.4.1. 디지몬 스토리 선버스트·문라이트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않지만 그림몬이 "봐라 위그드라실! 우리들 YMIR의 힘을 보여주마!!"라고 말하는 것으로 존재가 확인된다.

3.4.2. 디지몬 스토리 슈퍼 크로스 워즈 블루/레드

셀렉터의 밴디츠 3인조가 위그드라실에게 만들어진 슈퍼 디지털 크리처라고 소개된다.[16]

3.4.3. 디지몬 콜렉터즈

15주년 이벤트 시리즈의 최종보스로 나온 오그도몬은 위그드라실이 우월종 선정을 위해 불러내는 존재로 언급된다.

스토리에서 일부 로얄 나이츠는 위그드라실의 명에 따랐다가 칠죄종의 탑에 갇히거나 알카디몬에게 흡수되었다가 구출되는 등의 굴욕을 겪는데, 이는 사실 위그드라실이 오그도몬을 부활시키기 위해 진행에 방해가 되는 로얄 나이츠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도록 그들을 묶어두고 있었단 사실이 드러난다.

왜 이런짓을 벌였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오메가몬이 헉몬의 진화를 위한 것이 아니었나하는 추측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반쵸 이벤트 시리즈에서는 7D6이 등장.
D-브리가드가 디지몬들을 납치감금하거나 습격하는데, 무겐 마운틴에서 반쵸 소탕작전에 실패하고 위그드라실이 D-브리가드를 조종하던 흑막으로 등장한다. 세계 종말은 피할 수 없다같은 소리를 하다가 반쵸에게 저지당하니 자폭했다.[17]

3.4.4. 디지몬 크루세이더

위그드라실이 사라진 탓에 디지털 월드가 개판이 되었다는 배경설정을 가지고 있다.

위그드라실은 사라졌지만 단말인 5색의 카드가 남겨져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월드의 섭리로는 아무도 다룰 수 없어 일리아스 출신인 아이기오몬이 카드 5장의 힘으로 5종류의 아이기오투스몬으로 진화하고 최종적으로 모두 사용해 유피테르몬으로 진화한다.

3.4.5.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디코드

디지몬 월드 시리즈 최종 보스
디지몬 월드 시리즈 디지몬 월드 2 디지몬 월드 3
아날로그맨
파워드라몬
오버로드 GAIA 라그나몬
디지몬 월드 X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디코드 디지몬 월드 -next 0rder-
메카로그 X 아생명체 비티움편: 비티움
통곡의 X항체편: 위그드라실_7D6
책모의 마왕편: 루체몬 사탄 모드
오메가몬 Alter-B

인공 생명체 「 비티움」의 폭주에 의해, 디지털 월드가 불안정해졌다.
그에 따라 세계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서, 디지털 월드의 호스트 컴퓨터 「위그드라실」이 활성화된다!
그리고 위그드라실은 GIGO 컴퍼니에 의해 봉인되었던 「무겐 마운틴」을 에뮬레이트하고 디지털 월드를 정화하기 위해 이분자를 강제 삭제하는 「X 프로그램」을 디지털 월드에 살포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
무겐 마운틴은 디지 타워의 지하 깊은 곳에서 발견된 고대의 메모리얼 스텔라에 존재하며, 거기에서 유출된 X바이러스에 의해 도시의 일부 디지몬이 X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소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메가몬X, 듀크몬X는 다시 참극을 반복하려는 위그드라실의 진의를 알기 위해 무겐 마운틴의 조사를 시작한다.
거리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도루몬과 플롯트몬도 마찬가지로 X항체에 인연을 가지는 것으로 그 싸움에 휘말려 가는 것이었다.
그들과 주인공의 협력에 의한 무겐 마운틴 공략이 지금 시작된다.
통곡의 X항체편의 최종보스. 비티움에 의해 불안정해진 디지털 월드를 안정시키겠답시고 냅다 X프로그램을 뿌렸다.

도루몬의 인자에 파괴본능을 새겨 데크스몬으로 진화하도록 유도하고 있었으며, 듀크몬X는 위그드라실의 명에 따르며 도루몬이 파괴본능에 잠식되어가며 진화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았지만, 오메가몬X는 진화를 막으려는 모습을 보였다.[18]

오메가몬X의 연대기에 기록된 3터미널의 비극을 반복해선 안된다는 발언을 보면 과거에 디지몬 크로니클과 같거나 유사한 사건이 있었던 듯하며 오메가몬X가 막으려는 이유도 데크스몬의 탄생을 경계한 것.

주인공과 유우야가 결국 데크스몬으로 진화해버린 도루몬을 쓰러뜨리고 위그드라실_7D6과도 싸워 쓰러뜨리지만 크로니클 때처럼 침묵을 유지한다.

유우야는 데크스몬의 폭력성으로 디지털 월드의 항상성을 유지하려 했거나, 비티움에 대항하려 한게 아닌가 추측한다.

이벤트 자체는 여기서 끝나지만 무겐 마운틴 100층에 도달하면 또 다시 위그드라실이 보스로 등장. 여기선 침묵하지 않고 예정된 미래가 사라졌다며 절규하며 소멸한다.

3.4.6.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디지털 월드의 신으로 디지털 월드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질서 그 자체.

이터에 의해 디지털 월드는 멸망 직전에 이르게 되고 위그드라실은 그 원인이 리얼 월드와 관련되었다 판단하여 로얄 나이츠는 위그드라실의 의지에 따라 리얼 월드에 간섭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위그드라실에게 큰 문제가 생긴 바람에 위그드라실은 이미 아군으로 인지되어야 할 로얄 나이츠들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망가져 버려 있었다. 때문에 위그드라실의 의지가 제대로 전달 되지 못한 상황. 결국 로얄 나이츠들은 제각각의 해석으로 위그드라실의 의지를 따른다.

즉 인간을 말살하려는 로얄 나이츠들의 행보도, 이에 반발하는 로얄 나이츠들의 행보도 모두 위그드라실의 의지를 따른 것이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위그드라실의 의지라는 명분으로 본인들의 정의를 따른 것. 디지털 월드의 신과 같은 존재지만 이세계의 존재인 이터들에게는 단순한 먹잇감에 불과했던 것이었다. 더불어 최종화에서 이터가 인간계나 디지털 월드보다 더 고차원 세계의 존재임이 밝혀진다.

본작의 위그드라실 자체는 이터에게 침식되어 마더 이터로 변질되어 등장하며 7D6도 양산되어 적으로 등장한다. 마더 이터와 융합하여 그 능력으로 신세계를 만들려고 했던 스에도가 주인공을 보고 다른 생각을 지니게 되어 이터들을 본래 모습으로 되돌리기로 하고 위그드라실의 의지에게 협력을 요청하여 위그드라실의 연산능력을 빌려 이를 이룬다. 이후 위그드라실도 디지털 월드도 이터도 원상복구. 주인공 일행들도 돌려보내면서 7D6도 아구몬, 파피몬, 알파몬과 함께 일행들을 배웅해준다. 헌데 주인공 일행이 현실세계에 도착하니까 8년 전부터 일어난 디지몬 및 이터 관련 사건이 모조리 다른 사건으로 대체되거나 아예 일어나지 않은 사건이 되어버려 있었다. 이터의 초시공적인 기억 저장 능력과 위그드라실의 연산능력이 합쳐져 만들어 낸 결과물인 듯 싶은데, 그렇다 해도 위그드라실이 신적인 존재임을 너무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19]

주인공 일행이 디지털 월드를 떠나기 전 위그드라실이 디지털 월드를 주인공 일행이 오기 전인 8년 전의 상태로 복구하여 모든 디지몬들이 소유한 인간과의 추억도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오메가몬(아구몬, 파피몬)과 알파몬의 언급이 있긴 하지만, 최종 결전에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전뇌계에서 데이터가 흩어져 버린 주인공의 데이터를 모두 모아 주인공을 원상복구하는데 성공한 알파몬이 여전히 쿠레미 쿄코의 면모를 지니고 있고 주인공이 키운 디지몬들도 주인공과 나눈 감정을 여전히 지니고 있음이 나오는 것을 보면 디지몬들이 얻은 인간과의 추억은 건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월드의 시간을 되감은 영향으로 현실세계도 바뀐 것이니 당연히 디지털 월드도 예전으로 돌아갔을 테고, 디지몬 때문에 죽은 유코의 아버지가 살아난 것처럼 어쩌면 인간계와 관련되었기에 죽은 로얄 나이츠들도 다 살아났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간쿠몬의 말에 따르면 이터에게 침식되기 전에는 디지털 월드의 무한 마운틴(ムゲンマウンテン)에 있었다고 한다.[20][21]

3.4.7. 디지몬 신세기

천극(天极)
설립 및 리더
이랑몬
블래스트 모드
탁탑몬
래스 모드
나타몬 상아몬 샹펑몬
관련이 있는 존재: 위그드라실


신세기 세계관 내에 로얄 나이츠도 존재하지만, 로얄 나이츠와 마찬가지로 위그드라실 자신의 명령 아래에서 활동하는 천극이란 조직 역시 갖고 있다.

4. 기타

각종 시리즈에 등장하며 다양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지만 대체로 디지털 월드를 지키려한다는 것과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다는 공통점을 지닌다.[22]

크로스워즈 이후 작품에서는 선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악역이 아닌 중립 신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는 작품이 늘어나는 추세[23]였는데 tri에서 위의 질 나쁜 민폐짓으로 다시 완전히 이미지를 말아먹었다.

그러나 애시당초 위그드라실은 디지몬들을 위하는 신은 아니다. 설정에서부터 디지털 월드를 본인의 실험 공간으로 삼고 있으며, 7대 마왕, 로얄 나이츠, 3대 천사부터 성장기 디지몬에 이르기까지 디지몬 개체 하나하나는 위그드라실 입장에서 그냥 실험체다. 디지몬을 자신의 피조물로 여기고, 그들에게 직접 개입하는 것이 아닌 그들을 몰래 지켜보며 디지몬들이 위그드라실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들 하나하나의 소멸을 안타까워하며 궁극적으로 디지몬을 인간들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직접 강림하면서까지 인간세계를 침공했던 세이버즈의 위그드라실이 특수한 케이스였던 것이다.

본가 크로니클 시리즈의 위그드라실은 본인 포함해 전부 죽거나 일부만 생존하거나 하는 극단적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어떻게든 소수라도 살기 위한 것이긴 했지만 디지몬을 납치하고 실험하고 복제하고 무작위 삭제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그의 적인 7대 마왕이나 수족인 3대 천사, 로얄 나이츠도 마찬가지다. 결국 다 위그드라실의 손 안에서 놀아나는 것.

디지몬 크로니클과 제볼루션에선 오메가몬, 도루몬(알파몬), 듀크몬을 이용해서 본인을 리셋&백업하여 디지털 월드를 지켰으며[24], 본가는 아니지만, 콜렉터즈에서는 아예 로얄 나이츠 전부와 7대 마왕에 오그도몬까지 전부 이용하여 소기의 목적을 이루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기존 팬덤 측의 인식에선 로열 나이츠가 배신하면 바로 썰리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과소평가 받다가[25][26] 크로니클X가 진행되면서 어느 정도 능력의 전말이 드러났다. 기본적으로 디지몬과는 차원이 다른 시스템 그 자체로써 이모탈 프로그램을 내장해서 디지몬들은 상처 하나 입히는 게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루체몬을 창조하고 반역한 루체몬에게 벌을 내린 장본인으로 밝혀졌으며 루체몬의 최종 목적은 위그드라실을 쓰러뜨리는 동시에 세계를 파괴해 소멸시킨 다음, 투쟁의식이 없는 신세계를 창조하는 것으로 그를 위해서 7대 마왕 전부를 디아블로몬X로 흡수하고 합체해 오그도몬X를 만들어냈다. 언급되기를 오그도몬X는 위그드라실과 성향만이 정반대인 마신이라고 칭해지며 기본적으로는 동급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기존 팬덤의 인식과는 반대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

5. 관련 문서



[1] 위그드라실 주의 부분은 구디지털 월드로 CAUTION, YGGDRASILL SYSTEM, I rule over the world 등이 써져 있고 그 아래로는 그 당시 디지몬 공식 웹사이트의 주소와 ip가 써져있다. [2] HAL 9000에서 따왔으며, 이후 신카이 하루의 이름에도 모티브가 된다. [3] 울드, 베르산디, 스쿨드는 북유럽 신화의 운명의 3여신 노른의 이름이다. 각각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당하는 여신들이며 크로니클에서도 각각의 세계는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낸다. [4] 크로니클에서 X항체의 힘에 미처 폭주한다는 묘사가 있다는 루머가 있지만 이는 실제로 없는 이야기이며 본편에서는 X항체도 지속적으로 X프로그램에 노출되면 결국 사라지기 때문에 이 X항체를 얻기 위해 생존 경쟁이 더 잔혹해진 것이다. [5] 궁극의 힘 오메가 인포스와 올 델리트를 이용하여 전투를 했지만 죽음 그 자체인 데크스몬에게 올 델리트는 통하지 않았고 오메가몬의 힘을 뛰어넘은 압도적인 힘에 결국 오메가몬X는 퇴각하고 만다. [6] 사실 위그드라실도 의도하고 탄생시킨 존재는 아니며 애초에 해석조차 불가능하며 위협만 되는 존재가 세계를 멸망시키는 행위는 위그드라실에게 손해만을 주며 더 나아가 위그드라실 그 자체에도 큰 위기가 된다. [7] 다만 기존 설정과 대비해볼 때 루체몬과 싸운 건 10투사쪽이고 위그드라실은 뒷마무리만 했을 가능성도 없진 않다. [8] 제볼루션 한정 설정으로는 둘이 동일한 도루몬에서 뻗어나온 존재들이라 가능한 일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둘은 원래 한 몸이기 때문에 한 쪽이 대미지를 입으면 다른 쪽도 동등한 대미지를 받는다. [9] 오메가몬이 알파몬의 X항체를 계승한 것을 고려하면 오메가몬이 올 델리트로 위그드라실을 베어버렸을 때 데이터가 위그드라실에게 전달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즉 오메가몬의 행위 자체가 오메가몬의 올 델리트로 위그드라실 포맷→올 델리트와 동시에 전달된 알파몬의 데이터로 시스템 업데이트 → 백업 데이터 리로드로 디지털 월드 복구의 한 과정이었을 가능성도 추측이 가능하나 아직은 확실한 정보는 아니다. [10] 작화담당의 순정만화풍이 은근 느껴지는 섬세한 작화에 미소녀 컨셉과 복장 등이 겹쳐져서 작중 나오는 인간 등장인물들 중에선 외모가 최상타급이다. [11] 여담으로 노룬이 입은 옷의 검은 장식들(노룬의 옷을 고스로리처럼 보이게 하는 장식들)은 사실 발바몬이 그녀가 위그드라실의 힘을 쓰지 못하기 위해 채워놓은 구속구란다. [12] 그러나 여러 정황을 보면 양심 부분이 아니라 마음 그 자체를 분리시켜 미키하라 노룬을 만든 듯하다. [13] 하지만 츠루기는 진짜 위그드라실은 노른이며 발바몬은 위그드라실의 빈틈으로 빠져들어갔을 뿐이라고 일침을 놓는다. [14] 여담으로 신목의 가지로 만든 물건(예를 들어 지팡이)은 선지자의 상징이다. 코믹스판의 바그라몬이 본디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운명을 가진 디지몬임을 고려하면 바그라몬의 본디 성향과 운명에 대한 암시였을 수도 있다. [15] 분명 세이버즈 오마쥬. 그리고 위그드라실 앞에서 서 있는 건 분명 이분. [16] 전작 로스트 에볼루션에선 디지털 월드의 모든 데이터의 기원이 되는 나무인 에인션트 트리의 힘으로 탄생한 존재였다. 스토리 시리즈를 플레이한 팬들 사이에선 에인션트 트리도 나무라는 컨셉을 공유한다는 점을 고려해 에인션트 트리=위그드라실로 여겨지는 듯 하다. [17] 위 15주년 이벤트와 이어진다면 이분자로 판정한 반쵸를 제거할 겸, 이쪽도 오그도몬 소환에 방해될 듯 해 발을 묶어두고 있었던 듯 하다. [18] 사실 듀크몬X는 진심이 아니라 인간들을 시험해보기 위해 악역을 자처한 것이다. [19]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이터는 변질되었어도 기록매체라는 특성에는 비교적 충실한 모습을 보였으므로 역사개변을 위한 연산과정에는 오로지 위그드라실의 연산능력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20] 초대 디지몬 월드 부터 존재한 유서 깊은 던전이다. 지금 디지몬을 보면 생각하기 힘들지만 당시에는 미디어 믹스의 설정과 공식 설정이 함깨 진행되던 시기라 공식설정 속에 디지털 월드에도 존재하고 디지몬 어드벤처에 등장하기도 했다. [21] 2013년에 발매한 디지몬 월드:리디지타이즈 디코드에서도 같은 이름의 던전이 있으며 여기에서도 최상층의 보스로 등장한다. [22] 디지몬 넥스트의 노룬은 예외같지만 잘보면 인간에 대해 알아보겠답시고 자신의 양심을 통째로 분리해 버린다는 극단적인 방식 탓에 본체가 발바몬에 해킹당하고 자신은 본래는 피조물에 불과했을 발바몬에게 구속당하는 고초를 겪는다. 양심이 없어진 본체가 폭주할 것을 대비해 조정자를 만들어 놓긴 했는데 인간아이들이 자신에게 도달해야 사용이 가능하고 이는 인간과 디지몬의 인연의 힘을 믿은 것이지만, 문제는 인연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인간계에 갔으므로 조정자는 인연의 힘을 확신할 수 없을 때 만들었다. 인연의 힘이 있다고 믿고 조정자를 만들고 인간계로 갔는데 만약 인연의 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버렸었다면 조정자를 사용할 길이 없으므로 발바몬을 대처할 방법이 없어 그대로 발바몬에게 당할 수밖에 없는 극단적인 도박. 거기에 이 조정자도 문제가 있는 게, 사실상 노룬이 강제 진화시킨 것인지라 그 부작용인지 조정자로 진화하기 전, 해당 디지몬들이 지닌 인간적인(?) 측면이 완전히 지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제대로 된 회화도 없고, 지금까지 함께 여행해온 파트너들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위험해도 방관하고,(인정하고 나선 지켜주지만) 발바몬이 공격해도 그냥 가만히 있는 등(이건 안 통해서인 것도 있지만) 극단적으로 말해 전투 이외의 기능이 지워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트라이만 극히 제외. 여기선 멀쩡한 디지털 월드를 두고 현실 세계를 침략하려는 전형적인 삼류 악당 보스다. [23] 크로스워즈 코믹스에선 바그라몬과 설정상으로 엮이며 신으로서의 일면을 보이고, 콜렉터즈에선 모든 건 위그드라실의 계획대로라는 식으로 로얄 나이츠마저 장기말로 굴리는 위엄을 보였다. 사이버 슬루스에서는 이터의 힘과 합쳐 역사를 개변했다. [24] 본인이 만든 디지털 월드와 디지몬을 사랑해서 지켰다기보단, 방치했다간 전우주적 폭발이 발생해 위그드라실 포함 싸그리 죽을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살린 일부의 디지몬도 자신에게 필요한 로얄 나이츠와 연구대상인 디지몬만 살렸다고 언급된다. [25] 위그드라실이 등장할 무렵에 등장한 알파몬이나 오메가몬X가 최강자 같은 설정을 지닌데다, 여기에 제볼루션에서 오메가몬X가 올 딜리트를 먹이는 묘사가 나오고, 여기에 세이버즈에선 일개 인간과 성장기 디지몬에게 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던 듯. [26] 사실 과소평가 받을 만한 것도 없는 게 제볼루션은 올 딜리트에 맞은 것도 계획대로라는 암시로 마무리지었고, 세이버즈에서 등장한 위그드라실_7D6도 로얄 나이츠가 배신하면 같이 폐기하면 된다고 말하는 것과 사이버 슬루스에서는 하나만 보내도 로얄 나이츠고 닷츠고 꼼짝 못하는 위그드라실_7D6를 양산 가능하다는 점을 보아 원래부터 엄청나게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