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물리학자 요하네스 슈타르크가 발견한 효과에 대한 내용은 슈타르크 효과 문서 참고하십시오.
마법사 프리렌 일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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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장송의 프리렌)| |
<colbgcolor=#c3564f,#c3564f><colcolor=#fff,#fff> 슈타르크 シュタルク | Stark[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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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0세[3]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직업 | 전사 |
가족[4] |
아버지 형 슈톨츠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코바야시 치아키 / 키요토 아리사(少)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신우 / 이새벽(少)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조던 대시 크루즈 / 브리트니 칼보우스키(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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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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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테마곡 「Dragon Smas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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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렌과 페른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 전사로, 아이젠의 제자. 어린 아이 같은 성격. 겁이 많지만 높은 전투력을 가져, 전위를 맡는다. |
2. 특징
2.1. 외형
애니메이션 설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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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겁쟁이 전사
전사 마을 출신이자 용사 힘멜 일행의 전사 아이젠의 수제자지만 실상은 엄청난 겁쟁이다. 소극적이고 싸움을 무서워해서 동료들에게 자주 징징거린다. 그 때문에 본인은 스스로를 가족을 버리고 스승을 실망시킨 반푼이라며 자조하지만, 자신이 마물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위기에 처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소심함을 억누르고 끝끝내 남는 근성 있는 인물.처음 프리렌 일행을 만나기 전까지 슈타르크는 실력이 아니라 소극적인 성격이 문제였다. 실제로는 전사 아이젠의 제자다운, 그 나이대에서는 보기 드문 대단한 실력을 갖추었지만 '나는 겁쟁이'라는 자괴감 때문에 지나치게 소심해져서 프리렌과 페른을 만나기 전까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프리렌 일행과 만나고 합류하여 함께 모험을 겪으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기에, 겁을 먹을지언정 더 이상은 싸움을 피하지 않는다. 전사로서의 실력은 북부 최전방에서 굵직한 실전 경험을 쌓은 비어벨이 영입하고 싶어할 만큼 뛰어나다.
2.3. 성격
전사답게 털털한 면모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허당에 유리멘탈이어서 페른의 독설에 격침당하기가 일상이다. 보통은 본인이 한 발 물러서지만, 간혹 페른이 지나친 말을 해 상처를 받아서 뛰쳐나가기도 한다.[6]슈톨츠를 제외하고 가족에게 제대로 애정을 받아본 적이 없었고 어려서부터 수련만 반복해 왔다. 게다가 보호자이자 스승이며 정신적 아버지인 아이젠 또한 연애나 여자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었기에, 슈타르크는 이성관계나 성지식에 관해서는 나이에 비해서 과할 정도로 순진하다. 주변 사람들 모두가 어린애 레벨이라고 취급할 정도인데다 프리렌이 유혹을 한답시고 손으로 뽀뽀를 날리는 것을 보고 너무 야하다고 경악할 지경. 페른도 별다를 바가 없고 프리렌은 종족 단위로 연애감정이 메마른 엘프인지라, 자인을 만나기 전까지는 인간 입장에서 주는 충고를 들을 기회조차 없었다.
허울 좋고 시원시원한 성격이지만 페른과 마찬가지로 시골 변방의 숲속에서 자랐다보니, 둘 다 기품이 있다거나 상류층 예절을 제대로 배웠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올덴 家 에피소드에서 둘이 귀족의 대역을 맡았을 때 슈타르크는 평소에는 접할 일조차 없던 귀족의 예법을 억지로 배우다 보니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낸다. 말을 잘 타지 못해서 사용인이 같이 타줬으며 사교 댄스도 하기 싫다는 듯이 대충대충 추는데다[7] 역사 공부도 같은 책을 여러 번 다시 읽어야 이해했고, 그나마 검술 훈련만 그럭저럭 잘 따라 배웠다. 매일매일이 지옥 같다며 페른에게 신세한탄을 했지만 페른은 그 기분을 몰라주고 대충 넘겼다. 페른은 뒤늦게 자신도 예법을 배우게 되자 똑같이 슈타르크에게 지옥 같다고 한탄하며 사과하기도 했다.[8]
마을에 머물게 되면 주변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는데, 시간이 나면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지나가는 행인들을 이것저것 도와준다. 덕분에 프리렌이나 페른과 달리 마을을 떠날 때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감사인사를 하곤 하는데, 페른도 의외였는지 이런 면을 보고선 자기가 생각했던 것 만큼 덜떨어진 사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평했다. 다음 순간 구름을 보고 슴가와 똥을 외치는 모습을 보고선 다시 철회했지만...
결국 연애는 어려워하고 순진하며 사람들한테 친절하고, 좀 저급한 걸 좋아하는 모습까지 작품에서 설명하듯 딱 아이 같은 성격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슈타르크/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 관계
4.1. 슈톨츠
재능이 없단 이유로 가족들에게 외면당했던 슈타르크를 다정하게 대해준 유일한 사람. 그런 만큼 슈타르크는 형을 소중하게 여겼고, 아무리 형이 도망치라고 했어도 그런 소중한 형을 두고 마을에서 도망쳤고 결국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슈타르크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았다.[9]가족들 몰래 슈타르크에게 생일 햄버그(열심히 노력한 전사를 치하하기 위한 선물이란 의미)를 만들어 주곤 했다는데, 슈타르크가 오레올에 다다랐을 때 만날 사람으로 추정되는 중이다.
4.2. 아버지와 가족들
슈톨츠와 슈타르크의 아버지. 그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슈톨츠를 자랑스럽게 여겨서 슈톨츠를 본받으라며 떠들었다. 반면에 아무리 훈련을 해도 재능을 발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슈타르크는 대놓고 실패작이라고 부르며 멸시했었다. 슈톨츠가 슈타르크의 훈련을 봐주겠다고 했을 때도 "시간낭비"라고 일축해버렸을 정도.슈타르크에 따르면 생일 한 번 제대로 챙겨준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이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슈톨츠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도 슈타르크를 함부로 대했던 모양이다. 작중의 현재 시점에서 슈타르크의 멘탈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 원흉들이다.
이 때문에 슈타르크도 프리렌 일행과 여행을 떠나는 현재, 형과 아이젠은 그리워하는 묘사는 많지만 아버지와 가족들을 그리워한다는 묘사는 전혀 없다. 여러모로 슈타르크에게 있어 막장 부모라고 봐도 무방하다. 생판 남인 아이젠과 올덴 경, 비어벨도 슈타르크의 재능과 능력을 순수하게 인정했으니 슈타르크의 아버지가 얼마나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4.3. 아이젠
고향과 가족을 잃고 헤매던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자 사실상의 아버지다. 하지만 대판 싸우고 가출해버린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중인데, 스승의 말에 따라서 프리렌의 일행이 되었다. 슈타르크의 목표는 프리렌 일행과 함께 실컷 모험을 한 다음 시시콜콜한 이야기 보따리를 들고 아이젠에게 돌아가는 것이다.사실상 아이젠을 아버지로 여기고 대단히 존경한다. 원래 슈타르크의 가족이 슈톨츠를 제외하고 제대로 돼먹지 못한 사람들이었으니, 슈타르크에게 아이젠은 단순한 스승이 아니라 처음으로 얻은 '아버지'라고 볼 수 있다. 겁쟁이라서 싸움이 무섭지만, 언제나 위기의 순간마다 아이젠을 떠올리며 마지막까지 이를 악물고 전사로서 싸운다.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 같았던 홍경룡도 프리렌의 말을 듣고 아이젠 또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싸워서 승리를 쟁취했음을 깨닫고 "스승도 나랑 똑같구나"라고 생각하며 도전에 임하고 끝내 승리를 쟁취한다.
매년 슈타르크의 생일 때 마다 무지막지하게 큰 햄버그 스테이크를 만들어 주었는데 이는 아이젠이 살던 고향의 풍습으로 '열심히 노력한 전사를 치하하기 위한 선물'이었다. 다만 감정표현이 서툴렀던 아이젠 이기에 그와 함께 했을 시절엔 몰랐지만 프리렌과의 여행 중 그녀가 슈타르크의 생일날 똑같이 큰 햄버그를 만들어 주며 그 의미를 알려주자 무뚝뚝한 스승의 따뜻함을 알게되는 계기가 된다.
4.4. 프리렌
스승과 마찬가지로 겁쟁이인 자신을 전사가 될 수 있다고 믿어준 어른. 인생의 대선배로 생각해서 상담을 하기도 하고 조언을 듣기도 한다. 다만 프리렌은 엘프라 인간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어서 슈타르크가 파티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슈타르크는 프리렌과 페른이 있어서 모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끝까지 파티에 남았다.4.5. 페른
실전을 두려워해서 겁쟁이로 남아있었던 자신의 등을 떠밀어 준 은인이다. 홍경룡과 싸움을 벌이기 직전, 더 이상 마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기를 견디지 못해 모든 걸 포기하고 도망칠 뻔했지만, 페른이 격려해 준 덕분에 홍경룡과 싸워 마을을 지키고 모험에 나설 수 있었다. 62화에서 슈타르크가 파티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오해한 프리렌이 비어벨 파티에 이적해도 된다고 제안했지만, 슈타르크는 페른과 프리렌이 있기에 파티에 남아있는 것이라고 밝힌다.페른과는 파티에서 단 하나뿐인 이성 또래다 보니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 했지만, 오랫동안 같이 여행하면서 서로 고백만 안 했을 뿐이지 사실상 썸타는 커플 사이로 발전했다. 다만 페른의 기가 워낙 세다 보니[10] 소심한 슈타르크가 언제나 바가지를 긁히듯이 갈굼당하는 것이 일상이다. 1급 마법사 시험 편에서 페른과 프리렌이 시험을 치러 나가 혼자가 되었을 때 밤에 주스를 막 마셔도 되고 아무거나 마음껏 해도 된다면서 해방감을 느끼다가, 불심검문 당하듯이 일탈을 들켜서 혼나는 모습은 공처가가 따로 없다.[11][12]
4.6. 자인
성직자임에도 술과 담배와 도박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자인을 조금 못 미더워하지만, 자신을 제외한 파티 내 유일한 남성이다 보니 공감대를 이룬다. 여심을 이해하지 못해 페른에게 혼났을 때마다 상담을 청하는데, 그 때마다 자인이 적절한 조언을 나눠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자인이 프리렌 일행으로 있는 동안에는 엘프, 그것도 혼자 오랫동안 살아온 엘프라서 인간 젊은이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프리렌보다도 '인간 남자 연장자'인 자인에게서 덕을 많이 보았다.4.7. 비어벨
오이서스트에서 비어벨이 받은 마물 토벌 의뢰에 반강제로 참가하였다가 우정을 쌓았다. 비어벨에게서 '무인의 진수를 봤다'라고 들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고향 방어를 위해 전위를 찾던 비어벨에게 두 번에 걸쳐 스카우트까지 받았으나 프리렌 일행을 우선하여 거절하였다.4.8. 게나우
레볼테를 상대로 함께 목숨 걸고 싸운 전우. 게나우 쪽에서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슈타르크 쪽에서는 게나우를 격려해주는 등으로 깊게 얽혔다.5. 능력
5.1. 전투력
프리렌: 이 거리에서 슈타르크에게 기습당하면 우리 둘은 아무것도 못하고 목숨을 잃겠지. 아무리 해도 마법 발동은 무기보다 늦으니까.
(페른이 프리렌의 말을 듣고 슈타르크와 거리를 둔다)[14]
슈타르크: 상처 받으니까 그렇게 반응하지 마...
프리렌: 못 한다고는 않는구나.
126화에서 프리렌이 슈타르크 정도의 전사라면 제리에에게 (제리에에게 강력한 근접 특화 마법이 없다는 전제 하에서) 한 방 먹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15]
아이젠과 프리렌이 나란히 극찬하였듯, 슈타르크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로 보자면 세계관 최상급 전사이다.[16] 용사 파티의 전사였던 아이젠이 전사로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페른이 프리렌의 말을 듣고 슈타르크와 거리를 둔다)[14]
슈타르크: 상처 받으니까 그렇게 반응하지 마...
프리렌: 못 한다고는 않는구나.
126화에서 프리렌이 슈타르크 정도의 전사라면 제리에에게 (제리에에게 강력한 근접 특화 마법이 없다는 전제 하에서) 한 방 먹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15]
단점은 어릴 때의 불우한 환경과 선천적인 소심함, 실전 경력이 얼마 없다는 점 등으로 인해 상대의 역량을 파악하는 안목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 정확히는 자기가 강하다고는 생각하지 못하는데 상대는 무조건 강하다고 짐작하고 지레 겁을 먹는다. 홍경룡과 3년간이나 대치하고 있던 것도 서로가 서로를 무서워했기 때문이었고[18], 리니에와 싸울 때도 상대가 기술을 훔친다는 점에 정신 팔려 한참을 두들겨 맞고 나서야 상대의 힘이 자신보다 훨씬 부족함을 깨달았는데, 그러고도 지레 겁먹어서 동귀어진을 각오하며 덤볐다.[19] 솔리테르 상대로도 페른이 알려주기 전에는 생각보다 강해 보이지 않는다고 잘못 판단했다. 이런 점은 경험으로 보충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어지간히 눈치가 없는 게 아닌 이상 여행하면서 이런 점을 보완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것을 계기로 겁쟁이가 된 만큼, 주요 등장인물 대부분이 세계관 최상위권 천재들뿐인 이 만화에서 그나마 몇 안 되는 범재형 캐릭터이긴 하다. 바꿔 말하면 이 세계관에서는 상대적으로 재능이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그걸 노력으로 극복하여 웬만한 다른 등장인물들에 맞먹는 강함을 얻게 된 셈이니, 더욱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5.2. 근성
무엇보다 독보적인 장점은 맷집. 아이젠이 작정하고 두들겨 패도 멍도 제대로 들지 않는 수준이며[20], 아우라의 측근인 리니에가 작정하고 무기를 휘둘러도 만신창이가 되긴 했지만 죽을 정도로 몰리지는 않았다. 이 맷집은 슈타르크가 자신 이상의 실력자를 만날 때 맞고 버티며 역전의 발판을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 주었다.[21] 용에게 머리를 물려도 멀쩡해 페른이 왜 멀쩡한 거냐고 물어볼 정도.다만 드워프와 인간의 종족 차이인지 단련도의 차이인지는 몰라도 스승인 아이젠처럼 자유낙하에서 멀쩡하지는 못하는 모양.[22] 게다가 만독불침도 아니라서 독에 무력하게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독에 당해 쓰러진 슈타르크를 치료해준 자인이 이 독은 다른 사람이었다면 스친 것만으로도 즉사했을 것이라고 할 만큼 맹독이었다고 밝히면서, 정통으로 맞고도 잠깐 동안 의식을 유지할 수 있던 슈타르크의 독 내성은 엄청나게 뛰어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맷집도 대단하지만, 위의 성과들을 이룰 수 있던 또 다른 원동력은 정신력이다. 저 정도로 다친 상태에서는 설령 내구력으로 버틸지언정 극심한 고통 때문에 서 있기도 힘들 텐데도 정신력으로 공포와 고통을 극복하고 몇 번이고 일어서며 끝내 승리를 쟁취하였다. 이는 스승인 아이젠이 무엇보다도 강조하며 가르친 가치관이기도 하다.
6. 여담
- 전투로는 이미 완성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미숙하기에 정신적 성장이 눈에 띄는 등장인물이다. 용사 일행은 이미 모험을 끝내 완성된 인물들이고, 자인은 성숙한 어른이며, 같은 파티원이자 또래인 페른 또한 나이에 비해 조숙하기에 슈타르크의 미숙한 부분이 특히나 두드러진다. 초반부 전투에서 이런 면이 잘 드러난다. 홍경룡과 싸울 때나 리니에와 싸울 때 실전 경험이 부족해서 지레 움츠러들어 밀렸으나, 각 잡고 싸우자 압도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했다.
- 슈타르크가 내구력과 회복력이 무지막지해서 큰 상처를 입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운동을 시작하고, 페른이 매번 그런 광경을 보고 기겁하는 것은 각자의 스승인 아이젠과 하이터의 관계와 유사하다. 아이젠 또한 창날을 맨몸으로 막아 부러뜨리고 중상을 입은 다음날 바로 회복해 집채만 한 바위를 들고 스쿼트를 할 정도로 터프했고, 하이터는 이 괴물은 뭐냐며 질겁하곤 했다. 다만 독사에게 물려서 자인을 만나 겨우 살아난 것을 보면 만독불침의 경지까지는 아닌 모양.[23]
- 페른이랑 만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페른에게서 듣는 "슈타르크 님"이란 극존칭이 불편해서 좀 편하게 말하자고 하자 페른이 대뜸 "슈타르크"로 부르며 반말을 날렸다. 일본의 호칭 문화에서 '님(사마)'은 가장 높이는 표현인 반면 성이나 특히 이름만 부르는 것은 가장 가까운 사이에 친근하게 대화할 때나 한참 급이 낮은 사람을 막대할 때의 호칭임을 감안하면, 중간단계 없이 냅다 너무 편하게 부른 셈이며[24], 심지어 하인 부리는 듯이 직설어로 일을 시켜버렸기 때문에[25] 심약한 슈타르크는 상처 받았고[26], 결과적으로 페른이 다시 "슈타르크 님"이라는 극존칭으로 돌아오게 됐다.[27]
- 기본적으로 성장기 남아라 그런지 잘 먹기도 하고 식탐도 은근히 심하다. 모험 중 야생에서 식재료를 구해올 땐 항상 슈타르크가 구해오고, 구해온 재료로 요리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도 슈타르크. 마을에 머물러 각자 자유시간을 보낼 땐 운동할 때가 아니면 어디선가 밥을 먹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와 식사를 할 때도 누가 건들면 '내 돈 주고 산 거니까 안줄 거야'부터 나온다.[28] 페른은 과자나 디저트 같은 간식류에만 식탐이 있는데, 슈타르크는 그냥 전체적으로 먹을 것 욕심이 있다.
- 식욕이 많은 것 치곤 단것에는 별 관심이 없고, 과자나 디저트보단 빵이나 과일처럼 배가 차는 간식류를 더 선호한다. 그러나 중앙 제국 리겔 협곡의 도시 바르의 어느 주점에서 파는 '점보 베리 스페셜'이란 디저트[29]는 아주 좋아한다. 맛있게 먹기도 하지만 어릴 적 아이젠이 데려와서 사준 것인데 그땐 어린아이라 너무 커서 혼자 다 못먹을 양이라 아이젠과 나눠 먹었을 때의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30][31] 추억이 있다곤 해도 상상 이상으로 좋아한다. 북부 제국의 설산에서 추위에 못견뎌 기절하자 "점보 베리 스페셜이 이렇게 작았나?"라며 잠꼬대를 하기도 했고 피난소에서 체온이 돌아와 편안하게 잠들자 아이젠이 엄청나게 커다란 점보 베리 스페셜을 가져다주는 꿈을 꾸기도 했다.
- 묘하게 이상한 사람이 많이 꼬이는 체질이라고 한다. 일급 마법사 시험 편에서는 혼자 수행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할아버지가 다가와서 "그것이야말로 무의 극치, 이제 네게 가르칠 것은 없다."라는 말을 꺼낸다든가[32], 그 뒤에는 의뢰 때문에 전위를 맡을 전사를 찾고 있던 비어벨 일행에게 다짜고짜 끌려가기도 했다. 그리고 뭣보다도 본인을 파티에 영입한 프리렌이야말로 이상한 사람이란 점에서 단연코 압권이다.
- 이상한 사람이 잘 꼬이는 슈타르크 답게 그라나트 백작령 에피소드나 올덴 가 에피소드때 호되게 당해서 그런지 귀족 상대도 특히나 약하다. 귀족의 지위를 가진 궁정 마법사 뎅켄을 만났을 때도 누군지 몰라서 반말로 대했다가 귀족임을 알자마자 바로 비굴하게 저자세로 들어갔다. 물론 슈타르크가 귀족들과 꼬일땐 상황이 안 좋을 뿐이지 만난 귀족들은 전부 자상하고 좋은 사람들이다.[33][34]
-
페른이 옷을 비쳐보는 마법을 사용한 상태에서 슈타르크의 고간을 보며 작다고 한 것 때문에 독자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하지만 슈타르크 본인은 작지 않다고 극구 부정했고,
그 상황에 사타구니를 보고 그런 말을 하면 누구든 부정하지 않을까페른의 성지식 수준을 생각하면 비교대상이 친아버지나 하이터의 물건밖에 없었을 테니,[35] 그냥 하이터가 크고 아름다웠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36]
- 형태가 있는 생일 선물은 페른에게 태어나서 처음 받았다. 두 사람이 같이 시장을 돌며 골랐는데, 그렇게 받은 첫 선물이 바로 팔찌였다. 항상 왼손에 차는데 나름대로 신경 써서 관리하는 모양.
- 인기투표 순위는 제1차에서 6위, 제2차에서 7위.
[1]
독일어 형용사 stark는 '강한', '힘이 센' 등을 뜻한다.
[2]
철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영어로 읽으면 '스타크'다. 이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마블의
아이언맨이나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스타크 가문과 많이 얽힌다.
[3]
70화 이전 18세. 105화부턴 19~20세.
[4]
형 슈톨츠가 햄버그를 만들어주면서 "아버지네(親父達)한테는 비밀이야."라는 걸로 봐서 아버지 외에도 가족이 더 있던 듯하다.
[5]
전방에서
호위를 맡는 역할.
[6]
자인은 슈타르크가 아직 어려서 또래 여자의 말에 쉽게 일희일비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페른에게 따라가라고 한다.
[7]
그래도 원래부터 몸을 움직이기가 특기인 슈타르크라 댄스 연습에서 상대의 발을 밟아대거나 넘어지기 일수였던 페른에 비하면 실수 없이 금방 배웠다.
[8]
여담으로 둘이 그 고생을 하는 동안 늘 잔소리하던 페른과 칭얼대던 슈타르크까지 없고 딱히 할 일도 없던 프리렌과 자인은 매일같이 먹고 싶은 대로 간식 잔뜩 먹으면서 틀어박혀 마도서나 읽는다든지, 아랫마을 술집에서 먹자판을 벌인다든지 하며 애들 고생은 신경 안 쓰고 자유를 만끽했다.
[9]
이로 인해서 슈타르크는 홀로 있을 때 도망친 적은 있어도 자기 뒤에 누군가가 있어서 지켜야 하는 순간에 도망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작품 초반에 용의 변덕으로 살았다며 울고불고 했을 때도 끝까지 마을에서 도망치지 않았던 이유.
[10]
어린 나이임에도 상황이 절망적이라 판단하자 스스로 죽음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려다, 하이터가 설득하고 거두어서 살았다. 보통의 어린아이는 그 상황에서 죽으려는 생각을 하지 않기에 페른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할 수 있으며, 그런 시련을 겪고 하이터에게 거두어진 뒤로는 하이터의 보살핌과 본인의 똑부러진 행동으로 둘 만의 생활을 이어나갔다. 이후 프리렌과 여행을 시작했으나 프리렌의 생활력은 0에 한없이 수렴하기에, 사실상 프리렌을 보살피며 성장했다. 그러다보니 저런 성격이 된 것.
[11]
슈타르크: "두 사람이 시험 치르러 가서 벌써 이틀인가. 저녁 늦게 깨어있어도 페른에게 혼나지 않는다니. 너무 행복해서 두려워." 바텐더: "고생이 많구나, 형씨."
[12]
슈타르크가 뻘짓을 할 때마다 페른이 슈타르크를 때리는데, 효과음으로도 퐁퐁퐁 이런 느낌으로 상당히 약한 축에 속한다. 그런데도 슈타르크는 아프다고 그만해달라고 울부짓는다. 귀여운 커플. 싸울 때 피가 터지는 건 멀쩡하잖아...
[13]
슈타르크와 싸우던 도중 슈타르크를 때린 이유. 슈타르크는 아이젠이 자신에게 실망해서 때린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슈타르크의 기운에 두려움을 느낀 아이젠이 자신도 모르게 생존본능으로 공격을 날린 것이다.
[14]
물론 진심으로 겁먹은 건 아니고, 나중에 장난이었다고 말하며 상처 받은 슈타르크를 달랜다.
[15]
비유대상을 현존하는 대부분의 마법을 섭렵한 제리에로 들어서 그렇지, 실력이 뛰어나면서도 근접전에는 비교적 취약한 오서독스한 마법사라면 설령 상대가 자신보다 강한 실력자라도 슈타르크가 하기에 따라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진 않다는 뜻이다. 실제로 위 대사에서 나오듯 슈타르크도 자신과 프리렌 & 페른이 도끼날이 닿는 지근거리 내에 위치한 채 싸운다면 저들을 죽여볼 만하다고 여기기도 했다.
[16]
슈타르크는 폴이나 루펜 지방 경비대장 등에 비하면 몇 끗발 밀리는 실력이긴 하지만, 아직도 성장 중인 20세에 이 정도 경지를 이루었음부터 보통 실력은 아니란 뜻이다. 페른도 노력에 따라선 프리렌보다 유명해질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고 언급된 것과 비슷하다.
[17]
실제로 슈타르크는 훈련이라며 도끼로 절벽을 깎아 계곡을 만드는 수준이다. 이미 인간은 애저녁에 초월했다. 아무리 예리한 병기로 깎아내려한다 한들 땅을 갈라놓을 파괴력이면 보통
피요르드 형태가 나와야 하는데, 이러지 않고 반듯하게 깎여나갔다는 점에서 슈타르크의 힘과 기예, 그리고 집중도를 알 수 있다.
[18]
홍경룡은 실제로 슈타르크가 자신보다 실력자임을 알아보고 마을을 침략하지 못했으나, 슈타르크는 자신 따위가 용에게 덤빌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지레 무서워하며 시작한 탓에 3년 내내 홍경룡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른다며 겁을 먹은 채로 살았다. 정작 실제로 붙을 때는 단 1격만에 홍경룡을 끝장내면서 3년간 이어진 불편한 대치가 마무리되었다.
[19]
리니에가 휘드르는 도끼를 보고 몸이 두동강 날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인데 정작 도끼는 슈타르크의 복근에 막혀서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았다...어떻게 되먹은 복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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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죽일 정도로 패진 않았겠지만, 지나치게 손속을 둘만한 성격도 아니니 어느 정도 진심을 패서 두들겼을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아이젠은 맨손으로 다이아몬드를 쥐어 부술수 있는 힘이 있는데, 이런 아이젠에게 두들겨 맞고도 얼굴에나 흉터가 난게 전부이고,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맞고 날라가면서 벽도 박살났는데도 정작 본인은 얼굴에 기스가 좀 난 정도가 끝이었다.
[21]
리니에와 싸울 때도 상술한 대로 그렇게 맞고도 치명상은 나지 않았고, 종합적인 실력이면 자신보다도 우위였던 경비대 대장마저 즉사시킨
레볼테의 일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버티고 반격까지 했을 정도였다. 심지어 그 정도 중상이면 후유증도 심해야 정상인데, 치료 마법으로 회복했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트레이닝을 재개할 정도로 회복력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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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레드 드래곤의 몸부림에도 가볍게 매달려 있는 걸 보면 일단 가속도에 대한 저항력도 보통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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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그림자 전사 발로스가 아이젠처럼 독화살 맞고도 멀쩡하다는 걸 보아 드워프 자체가 독에 대한 내성이 강한 듯 하다. 비슷하게 독 내성을 가진 그림자 전사 이리스는 고통스럽고 힘든 특수한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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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적인 관계에서는 성씨에 '-상'을 붙여 부른다. 상대가 젊은 남자라면 '-군'을 쓰는 경우도 많다. 한국어로는 1대1 대응이 되지 않으나 굳이 따지면 존중하는 뉘앙스에서 누구누구 씨, 누구누구 군 정도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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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르크 어서 와서 이것 좀 도와,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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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슈타르크가 상처 받았다고 하자 페른이 "귀찮은 자식(새끼)"라고까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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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른이 고아로서 하이터에게 거둬지고 프리렌과 여행을 떠난 뒤 처음으로 만난 동년배 동료라 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에 일어난 사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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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옆에서 눈치를 주면 못 견디는지 조금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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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가 들어가는 과일은 다 올린 아이스크림 파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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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혼자 다 못 먹을 정도로 컸는데 18살로 성장한 후에 보니 거의 컵 아이스크림 정도로 작아져서 좀 실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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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베리 스페셜이 작아진 게 아니라 슈타르크가 성장해서 작아 보이는 것이라는 게 가게 주인의 주장이지만,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모두 물가상승 등
어른의 사정으로 파르페 크기가 실제로 작아졌다는 심증이 강하게 들도록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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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르크의 반응을 보면 한두 번 온 것도 아니었다. 마을을 떠날 때가 되자 이 할아버지도 배웅을 나오는데 역시 똑같은 말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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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트 백작 때는 마족들에게 인질로 잡힌 긴박한 상황이었고, 올덴 경도 대역을 찾던 중 때마침 지나가던 슈타르크가 걸렸을 뿐이지 둘 다 평범하게 융통성 있고 좋은 사람들이다. 뎅켄도 지위에 연연하지 않고 젊은이들에게 자상한 할아버지라 그냥 차만 한 잔 얻어먹고 별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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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르크의 사례 말고도 이 작품에 등장하는 귀족들은 꽤나 정상적이고 사고방식이 열린 이들이 많다. 굳이 잘 모르는 일반 백성이 반말 정도 했다고 일일히 중벌를 내리거나 사형을 시키면 통치하는 지방령이 남아나질 않을 테고, 여차하면 백성들이 하극상이나 반란을 도모할 수도 있기에 귀족들 입장에서도 너무 엄한 통치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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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터가 대낮에 속옷 바람으로 일광욕을 하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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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어린시절에 성인 남성의 것만 봐왔을테니 또래 남자아이의 것은 작아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