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1:01:19

렌죠지 베루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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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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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렌죠지 베루 파일:일본 국기.svg
류빈[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일본어 표기 [ruby(蓮城寺, ruby=れんじょうじ)]べる
로마자 표기 Renjouji Bell
생일 1999년 11월 11일
나이 14세[2] → 16세( KOP) →17세( KOPSSS)
성별 여성
혈액형 A형
별자리 전갈자리
성격 완벽주의, 도도함
취미 아직 잘 모르겠음[3]
특기 바이올린
휴일에 하는 것 복습, 예습, 연습
소중한 것 아빠에게 받은 테디베어
소원 프리즘 쇼 연습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것 음식 고기
음료 홍차
빨간색
스포츠 클래식 발레
동물 열대어
소속 에델로즈 벨 로즈
그룹 소속 에델로즈 S팀 → 벨 로즈
주요 출연작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
인물 유형 주연, 더블 주인공, 라이벌
악역[4] 조력자
안티 히로인 히로인
패션 타입 파일:external/www.tarts-korea.co.kr/catalog_52c3cca3f109f74c1e29737eb020ad360.png
섹시[5]
첫 등장 나루! 프리즘 스톤의 점장이 되다!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 에피소드 1)
성우 토마츠 하루카[6] 파일:일본 국기.svg
배정미[7]
김현지[8](올스타 셀렉션 마지막 장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미의 힘을 보여주겠어!(薔薇の力見せてあげる!)"[9]

1. 개요

꿈의 라이브 프리즘 스톤 주인공( 아야세 나루 더블 주인공)이자 라이벌 캐릭터. 다만 극의 초중반에는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악역에다 악인형 주인공에 더 가깝다. 상징 문양은 장미. 프리즘 스타를 양성하는 학원인 에델 로즈에서 실력 No.1을 자랑하는 소녀. 음악에서 사랑을 느낀다고 한다.[10]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라이브

파일:external/nekketsunikki.files.wordpress.com/prad3-12-02.jpg

아야세 나루와 함께 프리즘 스톤의 점장 면접을 보러 나오면서 처음으로 등장. 면접 때부터 디어 크라운 아모 쥬네를 뛰어넘겠다는 남다른 포부로 사장 매니저의 눈에 들어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나루와 함께 최종 심사 대상이 되었지만 나루의 프리즘 쇼를 본 사장이 베루에게는 기회를 주지도 않고 바로 나루를 점장으로 뽑아서 부전패.[11]

드리밍 세션에서 나루네 일행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망신시켜주기 위해 하야미 히로와 손을 잡아 협동해서 대회출전을 유도하고 대회에 출장한다. 그런데 같은 에델로즈 S팀인 와카나에게 실패하지 말라고 정신공격을 해서 팀킬을 하더니[12] 자기 차례에서 3연속 점프를 선보이고는 다음 순서인 아야세 나루가 무대의 싸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멘탈이 날아가 우는 걸 보고는 싸늘하게 웃지만 린네의 텔레파시에 반응해 객석에서 노래를 불러준 코우지 덕분에 다시 기운을 낸 나루가 3연속을 선보이는 걸 보고는 충격에 빠진다. 결과적으로는 에델로즈에 유리한 경기룰[13]과 기본적인 체급 차이[14] 덕분에 판정승은 했지만 관객들의 호응은 프리즘스톤 팀이 훨신 받아내는 등 프리즘스톤 팀을 재기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계획은 실패하고, 경기 직후 악수를 제안하는 나루에게 "너 같은 애는 질색이야!"라며 악수를 거절한다.[15] 그런데 베루의 쇼를 본 린네"쓸쓸해..."라며 눈물을 흘렸고 프리즘 쇼 협회장은 "화려하고 완벽한 연기지만 왠지 슬프고 숨막히는 기분이 드는군..."라는 말을 남기는데...

15화에서는 탈의실의 후배들에게 타카나시 오토하가 자신보다 더 인기가 많다는 말과 본인에 대한 뒷담화를 듣자 질투심이 발동해서인지는 몰라도[16] 연습실 예약을 해놨다고 말하는 오토하에게 "연습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를 시작으로 "이제 너도 실력이나 인기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 것 같으니 자기만의 팀을 만들어보는 게 어때? 그리고 그 메르헨 하는 말버릇, 예전부터 정말 듣기 싫었거든."라고 말하며 오토하를 팀에서 쫒아내고, 오토하가 프리즘 스톤으로 갔다는 와카나의 말을 듣고 혹시나 해서 프리즘 스톤으로 확인하러 가지만 오토하의 "감사했습니다."라는[17] 말에 충격을 받아 그냥 돌아가버린다. 하지만 그 빈자리가 컸는지 17화에서는 디어 크라운의 초청무대를 위해 과도한 연습을 하다 쓰러진다.[18]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엄마라는 양반은 어떻게 얻어낸 기회인데 평소에 시키는 대로 몸 관리 잘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고 하며 딸에게 면박을 줬고, 오기가 발동해서 그 상태로 쇼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를 보다못한 와카나의 부름을 받은 오토하의 도움 덕분에 두 번이나 기절할 뻔하긴 했어도 쇼는 무사히 마치지만 쇼가 끝난 후 자기를 부축해주려는 오토하의 손길을 매몰차게 뿌리치고 두 번 다시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하며 완벽하게 선을 그어버린다.[19] 그 후 대기실에서 와카나에게 "예전에는 고맙다고 말할 수 있었어."(국내 방영판에선 "이제 고맙다는 말은 잊어버린거야?")란 말과 함께 수첩 하나를 받는데, 오토하가 들고 다니던 베루의 스케줄이 빡빡하게 들어찬 일정표였다. 오토하는 까다로운 베루의 취향이나 스케쥴을 그야말로 완벽하게 맞춰서 관리하고 있었던 것.

결국 21화에선 오토하의 대타를 구하려고 오디션을 진행하지만 베루의 까다로운 눈에 맞는 오토하만한 대타가 있을 수가 없었다. 후보들을 죄다 빠꾸먹이고 나서 마실 차를 잘못 갖다준 수수해 보이는 여자애 한 명에게 갑자기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통보하곤 의상이 영 아니라면서 직접 코디를 해줬는데, 잘 보면 오토하와 비슷하게 코디를 해놨다. 와카나가 계속 지적했던 것처럼 아니라고 부정해도 사실은 오토하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 그러고는 오토하에게 새 멤버를 구했다고 통보하고는 연습에 들어가지만 그 여자애는 베루의 혹독함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가 버린다. 결국 오토하 본인이 나타나서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자 오디션 기회를 주기로 하고[20] 오토하가 프리즘 라이브와 3연속 점프를 성공시키자 말로는 이딴 프리즘 라이브로 합격할 거라고 생각했냐, 프리즘 스톤 애들처럼 되고 싶으면 계속 거기 있지 그러냐며 면박을 주면서도 뒤돌아서자마자 목마르니 ( 홍차) 빨리 부탁한다고 하며 돌아오는걸 허락하기로 한다.

초반의 모습을 보고는 전혀 상상하기 힘든 의외의 사실이지만 에델 로즈 입학 시험을 보기 위해 필요한 스톤을 놓고 와서 곤란해하던 오토하를 도와준 게 베루였고, 이후에 밝혀진 바로는 입학 초만 하더라도 퇴학권이 간당간당하던 오토하가 No.3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입학 초부터 선두를 달리던 베루와 와카나 덕이었다. 사실 에델 로즈 S팀은 베루와의 인연으로 만들어진 팀으로 베루는 와카나를 만나기 전에는 너무 완벽했던 나머지 다가오는 사람도 없었던 외톨이였고, 이 때문에 처음으로 사귄 와카나는 그런 베루를 두고볼 수 없어서 전근을 가게 돼서 이사하려던 아빠를 설득해 이사도 전학도 안 가게 됐고[21], 과거의 아픈 기억 때문에 싫어하게 된 프리즘 쇼를 다시 하면서 베루를 따라 에델 로즈에 입학했고, 베루가 오토하를 도와주면서 '우린 친구니까 셋이서 같이 연습하자'라고 하면서 그 증표로 와카나에게도 오토하에게 줬던 신발(다크 리본 펌프스)을 주면서 이후로 이들 셋은 에델 로즈 S팀이 된 것. 그런데 드리밍 세션에서는 오토하, 와카나는 베루에게 받은 신발을 신고 출장했지만 베루는 혼자 다른 신발을 신고 나왔는데, 여전히 베루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오토하와 와카나와는 달리 베루는 변해버렸다는 걸 보여주는 연출이다. 그럼에도 와카나는 친구마저 쳐내면서 다시 외톨이가 되려고 하는 친구의 옆을 항상 지켜주려 했고, 오토하는 자기에게 상처를 준 친구의 힘이 되어주고 싶어했다.

24화(제목은 외톨이(일)/고독한(한) 여왕)에선 한 화에 걸쳐서 처절하게 무너진다'. 히지리 회장의 대회 룰 개정으로 프리즘 라이브가 채점 기준에 포함된 탓에 대회에도 안 나가겠다고 할 정도로 비협조적으로 나가다가 베루의 어머니가 프리즘 라이브를 할 수 있냐고 물어보자 차마 못 한다고 말할 수 없어서 된다고 거짓말을 했고, 얼마 안 있어 와카나도 프리즘 라이브와 3연속 점프를 하는 걸 보자[22] 경악하고, 와카나와 오토하에게 트리오 대회용 곡을 주고는 대회 안 나가기로 한 거 아니었냐는 와카나의 말에 열을 내고 출장 의사를 밝힌다. 와카나와 에스니에게 프리즘 라이브가 가능했냐는 의심을 받는건 덤. 하지만 뒤처지고 있다는 부담감에 점점 멘탈이 나가더니 그 날 귀가하자마자 베루의 어머니가 베루의 거짓말을 믿고 디어 크라운에서 아버지가 신세를 졌던 정치인의 딸[23]의 생일파티 공연을 주선했다는 말을 듣고는 또 멘탈이 나가서 연습실을 막아놓고 와카나와 오토하가 뜯어말리려고 할 정도로[24] 미친듯이 연습에 들어간다.

문제는 프리즘 라이브는 아무리 연습해도 안 되는데다[25] 무대에 오르기 전에 만난 정치인의 딸아이는 프리즘 스톤의 아야세 나루를 찾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안 그래도 계속 깨지던 멘탈이 또 깨져서 완전히 폭발해 대기실 물품을 깨부수면서 날뛴다. 이 때 베루의 눈빛이 무섭게 돌변, 미친듯이 물건을 부수는 장면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이다.[26] 프리즘 라이브를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덜덜 떠는 것을 보면 무서운 걸 넘어서 불쌍하게 느껴진다. 이 와중에 자신을 찾은 린네에게 프리즘 라이브를 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평소의 고압적이고 자신만만한 태도는 온데간데없이 자존심 같은 건 다 버리고 구걸하듯이 비굴하게 애원하지만[27] 사랑은 가까이 있다는 말과(린네) 이후에 찾아온 와카나와 오토하에게는 자유롭고(와카나) 솔직해져야 한다는(오토하), 본인에게는 절대로 불가능한 조언과 답을 듣고, 결국 무대에 오르지만...

예상대로 생일 축하무대에서 프리즘 라이브에 실패하며 멘탈이 완전히 박살난다.[28][29][30] 관객들의 비웃음도 짜증날텐데 더 비참하게도 그 날 파티의 주인공은 다음에는 프리즘스톤에 데려가달라고 해서 결정타를 친다.

엄마한테 네 프리즘 쇼는 지금 끝났다며 바이올린에 전념하라는 말을 듣자 최고가 아닌 자신은 필요없다는 자조적인 태도로 와카나와 오토하에게 "난 너희들과 함께 있을 자격이 없어.", "아무리 해봐도 안 되는 프리즘 라이브도, 팀이라던가 우정놀이가 인기있는 프리즘 쇼도 다 그만두게 돼서 속이 시원해!"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으며 프랑스로 유학을 가려고 하지만 결국 동료들의 끈질긴 설득 끝에 외톨이라고 생각했지만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바로 옆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와카나, 오토하와 같이 계속 프리즘 쇼를 하고 싶다는 자기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며 처음으로 어머니를 거역하고 프랑스행 대신 트라이 그루빈 세션 출전을 택한다. 무대에 올라서는 상처를 치유하는 향기가 되고 싶었던 오토하와 슬픈 눈물을 닦아주는 바람이 되고 싶었던 와카나의 마음을 느끼고, 뒤이어 자신의 파트너인 페어토모 세시니가 태어남으로서 프리즘 라이브에 성공한다.[31] 프리즘 라이브 시 연주하는 악기는 '바이올린'으로 이토(키보드)와 함께 실제로 연주할 수 있는 악기를 프리즘 라이브에서도 연주한다.[32] 그리고 쥬네와 린네에 이어 세 번째(린네는 공식전 출장이 불가능해서 공식 기록은 두 번째)로 4연속 점프에 성공하였다.

벨 로즈의 공연이 끝난 후 나루에게 받은 '쏟아지는 Happy'를 듣고, 이토가 만든 쿨하고 날카로운 선율을 미하마 코우지가 만든 편곡이 상냥하고 따뜻하게 감싸안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건 사랑이네'라는 말을 남겼다. 국내 방영판에선 연애 묘사가 철저하게 검열당한 탓에 " 시우 선배는 ( 이음이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거야."로 바뀌었다.

비록 결과적으로는 해피 레인(16,200 캐럿)이 1위에 올라섰고 자신의 팀인 벨 로즈는 2위(15,900 캐럿)가 되었지만 최고가 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게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오토하, 와카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1위를 한 해피 레인의 아야세 나루에게 악수를 제안, 그녀와 악수함으로서 해피 레인을 인정하고 이들과 화해하였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싸웠던 어머니가 대회 결과에 만족하면서 계속 프리즘 쇼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그 대회에서 베루가 프리즘 라이브는 물론 4연속 점프라는 압도적인 개인기를 보여주며 기량을 인정받았기 때문이지 아직 베루의 마음을 이해한 건 아니다. 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갈등은 나중에 다시 나온다.

에델로즈의 배경을 잘 아는 베루라 해피 레인이 프리즘 쇼는 솔직하게 해야한다는 말에 꼴찌는 수시로 꼬리자르기를 하고, 이 때문에 학생들 간에 온갖 술수가 난무하는 에델로즈에선 그게 불가능하다는 씁쓸한 말을 하기도 했다. 이들의 회상에서 베루는 신발끈이 잘려있었고, 오토하는 프리즘 스톤이 박살나있었고, 와카나는 의상이 찢겨져있었는데, 다른 학생의 발목을 잡으려고 동기생들이 한 짓이다. 그나마 세 명이 함께 있어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특히 오토하는 입학 초에는 꼴찌만 겨우 면하는 수준이었는데 1, 2등을 달리는 베루와 와카나가 연습을 도와준 덕분에 본편 시점에선 No.3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해피 레인과 린네가 수학여행으로 홋카이도에 가자 가게를 대신 봐준다. 처음에는 완벽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손님이 질려서 도망가버렸지만 COO의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라'는 말과 히로의 '전문적이라 손님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손님이 전문가가 되도록 도와주면 된다'는 조언을 듣고 결국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매출을 10배로 올리는 데 성공한다. 매입비용이 너무 많아서 순이익은 오히려 마이너스라는 게 함정이지만.

32화에서는 5연속 점프와 프리즘 라이브를 성공시키겠다고 선언한 쥬네에게 자극받아 쥬네의 복귀 기념 갈라쇼 하트비트 세션에서 5연속 점프에 도전하지만 실패해 추락하나 DJ COO가 떨어지는 베루를 하늘로 몸을 날려 받아내서 무사했다.[33][34] 이 때의 실패 때문에 한동안은 매일같이 하던 연습도 거를 정도로 침울해했지만 디어 크라운에서 열린 자선쇼에서 나루의 무대를 보고는[35] 뭔가를 깨달은듯 다시 기운을 차렸다.

여담이지만 내적인 갈등이 해결되고 난 다음인 3쿨에서부터는 유독 베루의 이미지가 망가지는 일이 잦다. 2쿨까지는 너무 딱딱한 이미지여서 그걸 해소하려고 그러는 듯. 그 갭이 커서 보다보면 꽤 웃기는데 그 절정이 35화. 와카나가 싱가폴로 전근가는 아버지를 따라 유학을 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숨기고 듀오 대회 윈터 화이트 세션에 안 나가겠다고 해서 오토하와 듀오를 하려 하지만 오토하는 와카나가 빠지자마자 뇌내망상이 폭주해 과부하가 걸려 다운되고, 와카나는 린네와 베루가 실력이 비슷한거같으니 둘을 엮으려하지만 모모는 당연히 극렬하게 반대했고 그 와중에 나루가 린네의 정체를 발설해서 이마저도 불발되고, 뒤이어 나루의 아이디어로 해피 레인x벨 로즈 셔플 듀오를 결성하려고 할 때 나루와 파트너가 되었는데, 나루는 프리즘 쇼 실력이 뛰어난 베루를 동경해왔고 베루는 아직 풋내기지만 재능이 있으니 좋다고 서로 좋아하다가[36] 나루가 디자인한 오리 의상을 보고는 새파랗게 질려서는 오리 의상을 입고 있는 자기 모습을 떠올리면서 멘탈이 가출해버린다. [37] 어찌저찌해서 듀오는 하게 되었지만 나루는 나루다운, 자기는 자기다운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고 싶어서 나루처럼 새(아마도 흑조)를 모티브로 한 옷을 직접 디자인해서 입는다.

문제는 38화에서 이 직접 준비한 디자인과 곡을 어머니가 보고는 이런 아마추어틱한 건 용납할 수 없다고 자기가 디자인한 옷을 찢어버려서 엄청 충격받으면서 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냐고 화를 내지만 베루의 아버지가 나타나자 거짓말을 해서 엄마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때 왜 베루가 완벽한 것에 집착했는지 나오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어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베루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어머니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아버지가 출장을 자주 가서 부모님께 사랑을 잘 받지 못했던 베루는 그 미소를 보기 위해서 완벽에 집착하게 되었고 이게 최고가 되지 못하면 자길 사랑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강박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베루의 어머니도 이런 베루의 완벽함에 집착하게 되어 지금에 이른 것.

이후 나루와의 듀오 프리즘 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엄마의 속마음을 듣게 되고[38] 엄마의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엄마가 어딨니?" 라는 말과 함께 안기고 화해하게 된다.
39화에서는 온천으로 따라온 히로에게 이것저것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태껏 히로가 먼저 접근해왔던 거와는 반대로 베루 쪽에서 히로에게 다가서 히로X베루의 커플링의 예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 와중에 온천의 할머니가 갓파삐 인형을 입고 춤을 추자 귀엽다고 달려들어서 꼭 껴안는 모습을 보여주며 세시니를 제외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줬다.

42화에서는 나루는 자신이 힘들어할 때마다 도와줬는데 정작 린네에게 차이고 러블린까지 사라져서 멘탈이 나간 나루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면서 나루의 옆에서 함께 울어준다. 그러다가 하야미 히로의 조언으로 나루가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리자 전과는 반대로 우리들 모두 너를 좋아하고 있다며 린네한테 차인 충격으로 상심하고 있는 나루를 위로해준다. 프리즘 라이브에 실패하고 좌절한 베루를 나루가 위로해줄 때하고 비슷하게 결정적인 역할은 다른 사람(베루에게는 와카나와 오토하, 나루에게는 히로)이 했지만, 이걸 보고 누가 초반에 공식 대회에서 분위기에 짓눌려 멘탈이 나간 나루가 우는 걸 보며 잘 가라면서 냉소하고, 앞으로 잘 지내보자면서 악수를 청하던 손을 쳐내고 독설을 퍼붓던 베루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을까 싶은 감개무량한 장면이다.

그런데 분명 듀오쇼인데도 불구하고 공연 시작할 때 해피 레인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벨 로즈도 오직 나루만을 응원했다.이 때는 러블린이 사라져서 나루가 프리즘 점프와 프리즘 라이브를 할 수 없는 상태니 다들 나루를 응원한 것이기는 하지만. 다행히 러블린은 최종 진화까지 하면서 나루에게 돌아왔고, 나루와 함께 5연속 점프를 성공시키지만 뒤이어 쥬네&린네 듀오가 6연속 점프를 성공시키면서 2위에 머물렀다.

5연속 점프는 세계에서 2번째로 성공된 초고난도의 기예인데도 불구하고 3위인 안&와카나 듀오와 1000캐럿밖에 차이가 안 나서 점수가 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 시리즈의 점수들을 보면 이미 15000을 넘긴 이 점수 자체가 장난 아닌걸 지도 모른다. 프리즘 킹인 노리즈키 진이 3연속 점프로 9220점에 달하는 점수를 얻었고, 당장 그 아모 쥬네만 해도 4연속 점프 시절에 그런 무지막지한 점프들이 가능했었다는 걸 보면 5연속 점프가 가능한 시점에서 이미 톱 수준의 실력을 지녀서 점수 자체가 더 이상 올리기 힘들 정도의 한계지점까지 와있는 걸 지도 모른다. 실제로 6연속 점프를 성공한 우승팀인 쥬네-린네 듀오와의 점수 차이도 고작 400에 불과하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라지만 어쨌든 쥬네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대회장에서 노리즈키 진이 내건 다른 곳과 손을 잡은 이상 지기라도 하면 무조건 자기 방식에 따르라는 조건 때문에 과도한 스케쥴을 따라서 훈련하고 있다. 프리즘 쇼는 결국 점수를 많이 얻는 게 중요하고 마음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노리즈키의 말에 반박하면서 마음의 빛이 없으면 아모 쥬네를 이길 수 있다고 발언하지만 노리즈키 진이 말을 따르지 않으면 자신뿐만이 아니라 와카나와 오토하도 출장금지시킨다는 말에 강제로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베루만큼은 진의 꼭두각시가 되는 걸 두고볼 수 없었던 하야미 히로가 수많은 팬 앞에서 진실을 폭로한 걸 시작으로 그 인간의 악행이 죄다 까발려져서 이사장 직권으로 그 인간이 해임되어서 해방됐다.

48화에서는 늘 자신만만했던 모습과 달리 자신이 아모 쥬네를 이길 수 있을 지에 대해 몹시 불안해한다. 그러다가 히로에게 격려의 말을 듣고 기운을 차리며 자신이 여지껏 걸어왔던 인생을 표현하는듯한 7연속 점프를 성공해 결국 쥬네&린네 듀오의 기록인 6연속을 깨버리며 항상 쥬네를 따라가기만 하던 이전과는 달리 쥬네를 뛰어넘어 쥬네를 도전자의 입장으로 만들었다.
점프 전 도입부-어린 시절 나에겐 수없이 많은 꿈들이 있었어. 그 꿈들을 잃어버린 게 언제부터였을까? 어린애 같으니까, 이루지 못하면 창피하니까. 그런 이유들로 꿈은 목표로 바뀌고, 목표를 이루겠다는 기쁨도 언젠가부터 당연한 일로 변해왔어.
섹시/로즈 스플래시&2연속 정열 밀리언 로즈/정열의 백만송이 장미-내가 처음으로 가졌던 꿈은 엄마의 웃는 얼굴을 보는 거였어. 하지만 그 뒤에 날 기다리고 있었던 건 고통의 길이었고, 다시 되돌아갈 수도 없었어.
3연속 몽환 칼레이도스코프/꿈속의 무지갯빛 만화경-그리고 고통의 끝엔, 고독이 기다리고 있었지. 난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냈어.
4연속 불멸의 프리즘 피닉스-난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차가운 얼음 속에 갇혀있던 난, 들의 따뜻한 사랑 덕분에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어.
5연속 혁명 로제트 네뷸라/혁명의 장미 성운(벨로즈 3인의 합동 점프)-프리즘 쇼를 즐기는 마음이 날 변화시켜주었어. 친구들과 함께라면, 아무리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어.
6연속 심판의 퀸즈 게이트-다시 고독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의 싸움, 지금 난 누구보다 행복해. 하지만 여왕이 되기 위해선,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가야 해. 두려워,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알고 싶어. 최고의 자리에 선다는 게 어떤 기분일지!
7연속 선서 영원불멸 발키리 하트-난 아직 약해. 신비 선배처럼 완벽하지도 않아.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꿈을 꿀 수 있어. 설사 실패한다고 해도, 언젠가 성공할 날을 꿈꾸면서, 몇 번이든 도전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어. 모든 사람들이 날 비웃을지도 몰라. 바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하지만 상관없어. 나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들이 있는 한, 모두에게 계속해서 도전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게, 바로 내 꿈이니까![39]

이 때 뛰었던 점프들이 베루의 발자취와 절묘하게 맞아드는데, 제작진이 이 레인보우 라이브를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는지 알 수 있다. 직접 보자/ 국내 방영판

49화에서는 전대미문의 7연속 점프를 뛴것에 대해 모두에게 칭찬받고 쥬네가 7연속을 뛰지 못하면[40] 프리즘 스톤의 승리였지만 베루는 쥬네의 기량이 자기보다 떨어질 리가 없다고 경계하면서 나루에게 뒷일을 맡기기로 한다. 하지만 쥬네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고, 그 상태로도 6연속 점프를 성공시키지만, 점프를 시도하자마자 날개가 사라진 와카나와는 달리 7연속 점프의 도약에는 성공하지만 생명의 불꽃을 모조리 불태워버리고는 결국 날개가 사라지고, 결국 착지에 실패해 자멸해버렸다. 그래도 쥬네는 히지리의 진심을 확인하고는 드디어 인간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프리즘 월드로 돌아가려 하는데, 린네가 쥬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놔두고 가도 괜찮냐고 하고는 쥬네의 소멸을 막기 위해 자의로 흡수되며 그와 동시에 세븐스 코디와 페어토모가 사라졌다. 프리즘의 반짝임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50화에서는 공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노리즈키 코우가 자신을 퀸으로 발표하려고 하자 이런 식으로 퀸이 되어봐야 무슨 의미가 있냐고 분노한다. 하지만 나루가 프리즘의 반짝임은 우리 곁에 있다면서 링크도 평범한 바닥이 되고[41] 러블린도 없고 프리즘 공간이 막혀서 옷도 못 갈아입는 상황에서 쇼를 감행했고, 결국 프리즘의 반짝임을 되살려내는 기적을 보여줬다. 하지만 2천 캐럿이 조금 넘는 낮은 점수를 받아버리는 바람에 예상대로라면 예상대로지만 조금 어설프게 퀸이 되었다.

사실 프리즘의 빛이 사라진 상황 자체가 나루가 프리즘 퀸이 되는 데 절대적으로 불리했고, 그 이전에 나루의 실력이 베루를 앞지른다고 보기도 힘들어서 어찌되었든 기존의 최강자인 쥬네가 베루를 넘어서지 못한 이상 베루가 프리즘 퀸이 되는 건 마찬가지였겠지만 만약 나루가 무대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질뻔했지만 린네(와 린네의 부탁을 받은 코우지)의 도움으로 극복했던 드리밍 세션이나 린네에게 절연 통보를 받고 무너졌지만 베루를 비롯한 주변인의 도움으로 극복했던 윈터 화이트 세션과는 달리 린네도 없고 주변인들마저 좌절한 상황에서 본인도 좌절해서 포기했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프리즘의 빛을 살려내지 못했다면 나루와 베루를 포함한 모든 프리즘 스타들이 다시는 프리즘 쇼를 할 수 없게 되고, 그에 따라 베루의 모교인 에델로즈도 다시는 프리즘 스타를 양성할 수 없게 되어 폐교되거나 일반학교로 격하될 수 있고, 프리즘 퀸이라는 자리도 사실상 의미가 없어져서 베루에게는 이겨도 이긴 게 아닌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어찌보면 베루의 입장에서 나루는 자신의 승리가 무의미한 승리가 되지 않게 해준 은인인 셈.

생각해보면 베루는 아야세 나루, 아모 쥬네와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내고 싶어했는데, 베루의 대전운은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에서 이상하리만큼 좋았다. 베루의 적수라고 할만한 상대 중 와카나는[42] 베루보다 먼저 나가서 7연속에 실패했고, 쥬네는 육체가 붕괴하는 상황에 나루는 프리즘 쇼 자체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저 둘은 도저히 경기를 할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와카나가 7연속에 성공했으면 어찌됐을지 장담할 수가 없다. 일단 와카나는 실패했으니 확실하게 실력차를 냈다고 볼 수 있지만 나루와 쥬네는 순수하게 실력으로만 이긴 거라고는 볼 수가 없다. 그 동안 판정승만 하고 관객들에게서 호응은 못 얻거나 프리즘 라이브는 가장 늦게 온갖 멘탈붕괴 끝에서 얻거나 대회에선 본인은 잘했는데 이상하게 2등만 줄창 하던 베루의 발자취를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할 정도로 운이 좋았지만, 본인이 바라던 나루나 쥬네와의 정정당당한 승부 없이[43] 본인 말대로 의미없이 어설프게 퀸이 된 것도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본인이 동경했던, 그리고 뛰어넘고 싶어했던 쥬네가 기술과 기억을 모두 잃게 돼서 풀 컨디션의 쥬네와 앞으로는 영원히 정정당당한 승부를 할 수 없을 거라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운이 없다고도 볼 수 있다. 쥬네와의 승부는 베루에게는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는데, 최고가 되는 것에 집착하던 삐뚤어진 과거와는 별개로 승부욕이 강한 성격이라 쥬네와 같은 시대에 태어난걸 영광으로 여길 정도로 쥬네를 동경했고, 그런 쥬네를 실력으로 뛰어넘고 싶어했다. 이 때문에 나루를 보기 전이나 후나 쥬네를 굉장히 의식하는듯한 모습을 내내 보여줘왔는데, 나루는 '선의의 경쟁자'고 쥬네는 '이루고 싶은 꿈'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그렇다고 베루가 단순히 운으로 퀸의 자리를 거머쥐었다고 보기는 힘든게, 프리즘 스톤 면접 당시에도 공식 기록은 없지만 연습 때는 완벽하게 3연속 점프를 구사할 수 있다고 했고, 드리밍 세션에선 이전 세대의 최강자인 히지리 회장이 어딘가 슬프고 숨막히는 기분이 드는 쇼라고 까기는 했어도 실력만큼은 쥬네의 뒤를 잇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했고, 디어 크라운 특별 무대에 서게 된 것도 프리즘 쇼와 쥬네의 발전을 위해선 '강한 라이벌'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히지리가 디어 크라운의 제너럴 매니저 나츠코에게 부탁해서였고, 트라이 그루빈 세션에서는 아모 쥬네 외에는 범접할 수 없는 경지라고 여겼던 4연속 점프[44]를 성공시키는 등 초반부터 다른 인간 주역들과는 실력 차이가 난다는 묘사가 계속 있었고, 이 외에도 작중에서 프리즘 쇼 관계자들이나 다른 주역들도 실력자라는 언급을 차고 넘치도록 했다. 그리고 그에 걸맞게 린네와 아모 쥬네와 같이 점프 인플레이션의 주범으로 활약했고[45] 결국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에선 이전에 베루가 쥬네를 따라잡으면 쥬네가 다시 앞지르며 따돌리는 양상이 반복됐던 것과는 다르게 쥬네를 따라잡는 수준이 아니라 뛰어넘는 경지에 이르러 혼자서 7연속 점프를 성공시키며 프리즘 퀸으로 군림하기에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에서 해피 레인&벨 로즈 연합은 누가 프리즘 퀸이 되든 상관없지만 쥬네가 다시 프리즘 퀸에 등극하는 것만큼은 막는 걸 목표로 결성되었는데, 동일한 점프 횟수로는 기술이나 연기 등의 요소에 따라 점수가 갈리고,[46] 베루가 연속 점프 외의 요소에서 쥬네와 점수차를 벌릴 수 있다고 보기는 힘들어서 베루가 7연속 점프에 실패했거나 6연속에서 그쳤다면 쥬네가 거의 다 망가진 몸으로 7연속 점프에 도전하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고,[47] 그러면 그 뒤에 출전할 나루가 쥬네를 이길 수 있다는 보장도 없으니[48] 결국 쥬네가 다시 퀸이 되고, 린네와 쥬네 둘 다 오버 더 레인보우 개최일 밤까지가 한계였던 남은 수명을 다하고 프리즘의 빛과 함께 소멸하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높았다. 프리즘 월드의 사자를 대신해 프리즘의 반짝임을 되살려내는 기적을 보여준 '구원자'로서 진 주인공답게 마무리를 멋지게 해낸 나루와 더불어 프리즘의 반짝임을 빼앗아가던 프리즘 월드의 사자를 뛰어넘어 프리즘 퀸의 왕좌를 탈환한 '최강자'인 베루 역시 주인공이라 하기에 손색없는 활약을 한 셈.

51화에서는 히무로 히지리의 주도로 새롭게 재탄생한 에델 로즈의 여학생 대표를 맡게 되었는데, 학생들 사이에 어지간히 악명이 높았던 모양인지 와카나와 오토하를 뺀 다른 여학생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는데,[49] 직후에 노리즈키 진 휘하의 에델 로즈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괴롭혀왔던 것에 대해 사과했고[50] 학생들은 베루의 진심을 받아들인듯 박수갈채로 답했다.

프리즘 스톤 멤버들의 졸업 라이브에 이어서 나오는 후일담에선 21화에서 오토하의 대타로 뽑았다가 쫒아냈던 여학생과 1:1 교습을 진행하는 모습이 나온다.

2.2. KING OF PRISM by PrettyRhythm

하야미 히로의 프리즘 점프에서 나루, 안, 이토가 다니던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자전거로 히로를 태워주는 모습으로 등장.

히무로 히지리의 발언에 따르면 유산을 상속한 노리즈키 진의 마수에서 에델로즈 여성부를 벨 로즈라는 이름으로 독립시켜서 지켜냈다고 한다. 또한 얏타맨을 패러디한[51] 디어 크라운의 대형 포스터에 오토하, 와카나와 함께 삼악( 도론죠)으로 출연했다.

2.3. KING OF PRISM PRIDE the HERO

프리즘 킹 컵때 다른 꿈라프의 주연들과 함께 등장한다. '글로리어스 슈왈츠'를 외치는 관중들에게 마지막까지 하야미 히로의 쇼를 봐줄 것을 호소한다.

하야미 히로의 4연속 점프 중에 크기가 작은 베루 모양의 석상이 하나 더 나타나 히로의 옆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스탭롤에선 프리즘 퀸으로서 프리즘 킹이 된 하야미 히로와 함께 에델 로즈와 벨 로즈의 제휴에 관한 기자회견을 겸한 기념촬영을 갖지만 정작 히로는 졸업 무대에서 중학생 시절의 나루를 소환해서 키스를 하는 만행을 벌인다.

2.4. KING OF PRISM Shiny Seven Stars

1편에서는 신 사옥으로 이전한 에델로즈 및 오버 더 레인보우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며, 이곳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베루를 본 이치죠 신은 TV에서 보던 유명인이라며 놀라고 본편에서도 베루의 광팬임을 인증했던 스즈노 유우는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며 매우 기뻐하지만 일정이 바빠서인지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다.

에필로그에서는 에델 로즈의 개학식을 맞아 역시 에델 로즈가 원류인 오버 더 레인보우의 대표 3인(히로, 코우지, 카즈키)과 함께 벨 로즈의 대표로 단상에 서 있다.

2.5. 아이돌 타임 프리파라

시아와세 나루가 신의 아이돌 달성 이후에도 여전히 디어 크라운의 점장을 맡고 있다고 하나조노 미아가 언급할 때 특유의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뒷모습으로 출연. 그 외에는 별도의 언급은 없으나 평행세계의 베루이니만큼 프리즘 퀸이 아니라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그야 프리파라에는 프리즘 퀸이라는 게 없으니까

3. 마이송

3.1. Get music!

OST
제목 Get music!
영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가수 렌죠지 베루/류빈
( 토마츠 하루카/ 배정미)
작사 미에노 히토미(三重野瞳)
작곡 야마하라 카즈히로(山原一浩)
편곡
화수 13, 17, 20, 24, 48

작곡가 야마하라 카즈히로가 말하기를 원래는 pride를 베루의 마이송으로 작곡했다고 하나, 에이벡스 측에서 pride에 어울릴만한 캐릭터가 있으니 그 캐릭터의 노래로 써도 되겠냐고 해 지금의 노래가 마이송이 되었다.[52] 작곡가는 pride의 주인공이 남캐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안무는 아케이드 오리지널 곡 ' FreeDreamin''과 같다.

4. 유닛송

4.1. Rosette Nebula

벨 로즈 참조.

4.2. Little Wing&Beautiful Pride

<colbgcolor=#000> OST
Little Wing&Beautiful Pride

[[일본|]][[틀:국기|]][[틀:국기|]]TV ver.

[[일본|]][[틀:국기|]][[틀:국기|]]Full ver.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TV ver.
가수 아야세 나루/한나루& 렌죠지 베루/류빈
( 카토 에미리& 토마츠 하루카/ 김현지& 배정미)
작사 미에노 히토미(三重野瞳)
작곡 야마하라 카즈히로(山原一浩)
편곡
화수 38, 42

나루의 부탁을 받은 미하마 코우지가 작곡, 작사는 렌죠지 베루와 아야세 나루, 두 사람이 하였다. 무대 의상은 나루는 오리를, 베루는 나루의 디자인을 베이스로[53] 새(아마도 흑조)를 모티브로 각자 디자인해 전혀 다른 두 사람의 개성을 나타냈다.

5. 기타

  • 전작 혜인에 대응하는 포지션의 캐릭터이나 둘의 유사점은 퍼스널 컬러(빨간색)가 동일하다는 것과 노력파에 실력자, 그리고 미인이라는 걸 빼면 거의 없다. 아게하 미아와는 오랜 친구이자 선의의 라이벌인 혜인과는 다르게 베루는 나루를 프리즘 스톤 면접 때 처음 만났고 이후로도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악당에 더 가까운 포지션을 유지하다가 중반부 이후로는 절친한 사이가 되었지만 이후로 베루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캐릭터는 따로 있어서(물론 이마저도 베루가 일방적으로 쥬네를 향해 승부욕을 불태우는 거에 가깝지만) 주인공의 라이벌이라 하기도 묘하다.
  • 등장할 때마다 주인공 일행에게 도발을 걸고, 같은 팀원의 발목을 잡거나 내치고, 무섭고 냉혹한 표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여 마구 갈구는 등 어그로[54]를 끌었으나, 원래부터 질이 나쁜 애는 아니었고 오히려 과거에는 친구를 소중히 생각했고, 곤경에 빠진 사람에게 손을 내밀 줄 알던 순수한 아이였다. 하지만 어머니의 베루에 대한 집착과 사랑받고 싶어했던 본인의 욕망이 안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가 나서 어릴 때부터 마음에 크고작은 상처를 받아왔고, 여기에 노리즈키 진 휘하의 에델로즈의 살벌한 환경이 더해져서 과거의 순수함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비뚤어졌다.[55] 하지만 본인에게는 타인에게 그러는 것 이상으로 가혹해서 오토하가 프리즘스톤으로 갔을 땐 무리하게 연습하다 쓰러지기까지 했고, 아파서 골골대면서도 프리즘 쇼를 강행해 두 번이나 기절할 뻔한 상황에서도 이를 악물고 무대에서만큼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기에는 최고가 되지 못하면 자기를 사랑해줄 사람은 없다는 두려움이 밑바닥에 깔려있고, 디어 크라운 무대에서 프리즘 라이브에 실패하고는 완전히 무너졌다. 하지만 친구들의 진심어린 설득에 처음으로 어머니를 거역하고 벨 로즈의 이름으로 출전한 트라이 그루빈 세션에서 최고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깨닫고 우승한 해피 레인을 인정하여 이들과 화해한 후 성격이 부드러워져 아야세 나루와 우정을 나누는 절친으로 이어졌다.[56]
  • 본인이 프리즘 스톤을 망신시키겠다고 여러 자리에 불러내서 프리즘 스톤 멤버가 거듭해서 성장하는 바람에 졸지에 경험치 셔틀이나 하면서 열폭하는게 초반부 베루의 역할이었고, 그 덕분에 원래는 프리즘 쇼를 흥미로 하던 해피 레인이 프리즘 쇼에 좀 더 진지하게 의욕적으로 임하기 시작하면서 개인 기량으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베루 본인을 포함한 에델 로즈 S팀(벨 로즈)도 프리즘 스톤 멤버들과 엮이면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으니 시작은 악연이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크게 도움을 준 셈.
  • 비록 그 과정에서 본인은 불행했을지라도[57] 확실히 능력은 대단한 게, 언급된 거로만 해도 바이올린, 프리즘 쇼, 공부 모두 엄청나게 잘 한다. 바이올린은 국제 콩쿠르 우승 경력이 있고 공부도 1등이 문제가 아니라 만점이냐 아니냐가 문제인 수준이고, 프리즘 쇼야 프리즘 퀸이 된 시점에서 이미... 심지어 미술 대회 수상 경력까지 있으며(정황상 최우수상), 이 외에도 집안에 온갖 상장과 상패가 가득해서 베루의 집에 찾아온 나루가 진심으로 감탄하기도 했다. 베루 본인은 순수하게 나루 그 자체를 사랑하고 있던 나루의 부모님과는 다르게 어머니가 자기가 아니라 자기가 이뤄낸 걸 사랑한다고 느껴서 매우 기분나빠했지만.
  • 일본판은 극 초반부에는 말투가 일인칭이 상당히 구식인 와타쿠시란 점을 빼면 데스와 같은 아가씨 말투를 사용하지 않고 후반부의 남자 같은 중저음과는 달리 상당히 높아서 성우 자체가 다른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후반부와 위화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1화에서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개척하는 것 같은 성격의 베루가 뜬금없이 와카나한테 자신에 대해서 점을 쳐달라고 한다던가 여러모로 캐릭터가 덜 잡혀있었던 느낌이다.
    국내 방영판도 후반에는 초중반에 비해 목소리를 약간 낮게 깔지만 그래도 여성스러우면서도 초중반의 독한 면과 후반의 부드러운 면을 적절히 살려낸 연기를 보여줬다. 배정미 성우 특유의 90년대 스타일이 묻어나는 소녀 연기도 오히려 어른스럽고 독한 류빈이라는 캐릭터와 잘 맞아드는 편.[58] 11화와 15화, 21화에 나오는 온유의 회상에선 현재 시점의 빈의 목소리에 비해 부드럽기는 해도 다소 성숙한 느낌이었다면 17화와 23화에 나오는 우리의 회상에선 확연히 어린 느낌의 소녀 연기를 보여주는 등 초등학생~에델로즈 입학 직후 시점의 연기톤이 좀 많이 왔다갔다하긴 하지만...
  • 다른 주역들 중 실력자라는 언급만큼이나 미인이라는 언급이 많다. 이름 자체에 아름답다는 뜻도 있는 만큼(아름다움을 뜻하는 프랑스어 belle→べる/베루) 주역 중에서도 눈에 띄는 미인인듯하고, 묘하게 작화 보정도 자주 받는 편이다. 키도 주역들 중에선 이토와 함께 가장 큰데(이토가 미묘하게 조금 더 작은 편), 본편 시점에서 키가 가장 작은 나루와는 머리 하나 크기가 차이난다.[59] 킹프리 시점에선 키가 더 커진건지 히로(본편 시점에서 170cm, 킹프리 시점에서 175cm)와도 키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수준이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주역들 중에서 안면기예를 가장 많이 보여주는데, 다른 주역들은 얼굴이 망가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 반면 베루는 사백안은 기본에 눈에 흰자위만 남는 연출도 심심하면 튀어나온다. 특히 24화에서 분노와 두려움이 극에 달해 미친듯이 날뛰던 때나 35화에서 나루의 오리 의상을 보고 당황할 때가 백미.
  • 쥬네만큼은 아니라도 헤어스타일이 크리스마스 트리같은[60] 상당히 특이한 편인데, 어린 시절 회상이나 25화에서 길거리를 떠돌아다닐 때나, 39화에서 온천욕을 하다 히로가 왔다는 걸 알고 쫓아나왔을 때의 모습 등을 보면 기본적으로는 그냥 좀 긴 생머리로 보인다. 그러니까 안 빗은 산발같은 헤어스타일이 실은 손질해서 나왔다는 거다 킹프리 1편 초반에 하야미 히로의 점프에 환영으로 등장했을 때의 모습도 평범한 생머리. 킹프리 시점에서 프리즘 퀸이나 벨 로즈의 대표로 공식적인 활동을 할 땐 어머니처럼 펌을 한 곱슬머리를 하고 나오지만 사석에선 특유의 헤어스타일 그대로 나온다.
  • 노리즈키 진은 이 인물이 초중반에 보여준 모습을 극단적으로 비튼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데, 둘 다 기술적으로는 정상급이지만[61] 인간성은 최악으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정상에 서기 위해 타인을 상처입히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고, 결국 프리즘 월드의 가호로부터도 멀어졌다.[62] [63] 차이점이라면 베루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음 속의 어둠을 떨쳐내고 순수했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실력으로 최강자가 되었지만, 진은 오히려 마음 속의 어둠에 심취해 절대 용인될 수 없는 권모술수에까지 손을 뻗쳐 완벽하게 악인이 된데다가 반성은커녕 갈수록 더한 악행을 저질렀고 그 와중에 본인의 실력은 이전보다 더 퇴보했다는 것. 사실 베루는 본편 시점에서 중2에 불과한데다(2008년 진이 두 번째로 프리즘 킹이 되었을 당시의 진은 만 21세) 에델 로즈 입학 직후만 하더라도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했던 순수한 소녀였다는 걸 생각하면 마음을 고쳐먹지 못하고 계속 성장했을 때 자신은 한계에 부딪히고 다른 이들은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는[64] 진처럼 극단적인 수단에까지 매달리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1] 성이 류, 이름이 빈인 외자다. [2] 한국판 15세. [3] 주역 6인 중 유일하게 취미가 불명이다. [4] 주연 프리즘 스타로서는 동료인 모리조노 와카나와 동시에 최초이다. [5] 한국에서는 '로즈' 타입으로 바뀌었다. [6] 초반에는 그럭저럭 잘했지만, 가면 갈수록 본인이 맡았던 남자 캐릭터들보다도 목소리 톤이 낮아진다(...) [7] 토마츠 하루카와 달리 성숙하면서 여성스러운 톤으로 연기하였다. 이후 후속작 프리파라에서 시온, 라라 엄마, 미루 반짝이는 프리☆채널에서 소루루, 이브를 연기했다. [8] 이쪽도 여성스럽게 연기했다. [9] 25화에서는 "장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겠어(薔薇の美しさ見せてあげる!)"라고 했다. [10] 사랑을 갈망해왔고, 린네가 '사랑 없이는 마음의 꽃은 피지 않는다', '사랑은 곁에 있다'는 등 베루에게는 계속해서 사랑을 강조하였는데, 25화에서 주변인에게 사랑을 느끼고 프리즘 라이브를 성공하였고, 26화에서는 코우지가 편곡한 이토의 노래를 듣고 코우지의 이토에 대한 진심을 느끼고 "이건 사랑이네."라고 말한다. [11] 훗날 베루가 프리즘 스톤의 임시 점장이 되었을 때 DJ COO에게 이 때의 일에 대해 질문했고, COO는 설령 베루의 프리즘 쇼를 봤더라도 베루를 점장으로 뽑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지만 규칙에 연연하는 경직된 사고를 가진 베루보다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건 없지만 자유분방한 나루가 프리즘 스톤에는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 것. 실제로 베루가 임시 점장이 되었을 땐 손님 응대가 '완벽'해서 손님들이 질려서 도망갔다. [12] 이는 와카나가 실패하는것을 너무 두려워해서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이후로도 이 말이 트라우마처럼 종종 와카나의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베루는 와카나가 3연속 점프를 하려다가 포기한 걸 보고 웃었다. 처음부터 와카나의 발목을 잡으려고 그런 말을 했다는 것. [13] 관객의 호응도는 점수에 넣지 않았으며, 전대미문의 기술이었던 프리즘 라이브는 관련 규정이 아예 없었다. 이후 히무로 히지리가 직접 나서서 트라이 그루빈 세션부터 프리즘 라이브 관련 규정을 추가했고, 킹 오브 프리즘 시점에선 한 발 더 나아가 관객의 호응도 또한 별개의 점수를 책정하는 데에 이르렀다. [14] 이토와 오토하의 경합에선 이토가 다른 팀원들과 달리 중대한 실수(안-3연속 점프 착지 실패로 감점, 나루-타임 오버로 실격) 없이 오토하와 같은 2연속 점프를 뛰어 프리즘스톤 팀 내에서 가장 득점을 많이 했는데도 오토하와는 점수차가 2배 이상 나서 연속 점프를 1회 더 뛰는 정도로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15] 그런데 25화에서 나루는 베루에게 이 때의 일에 대해 고맙다고 했는데, 나루에게는 베루의 이 한 마디가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한 프리즘 쇼에 좀 더 진지하게 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물론 절대 좋은 의도로 그런 말을 한 게 아니었던 베루는 찔려서 그런 말을 듣고도 고맙다는 소리가 나오냐며 열을 냈지만. [16] 이후에 밝혀진 그녀의 배경을 따져보면 오토하가 자기보다 더 높이 올라가서 결국은 자기가 받을 사랑을 뺏길거라는 두려움이 깔려있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토하는 와카나와 함께 '베루라는 사람 자체'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있던 사람들 중 하나였지만 최고가 아닌 자신은 무가치하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도 모르던 베루는 그 사실을 몰랐다. 여담으로 노리즈키 진도 이복 동생인 히무로 히지리의 회고에 따르면 원래는 좋은 형이자 동경하는 프리즘 스타였지만 히지리의 실력이 일취월장해 자기의 위치를 위협한다고 느끼면서 히지리를 갈구기 시작해 사이가 틀어졌고, 나중에는 아예 히지리가 두 번 다시 프리즘 쇼를 할 수 없게 부상을 입히기에 이르렀다. [17] 프리즘스톤으로 가기 전에 와카나가 "오토하가 언제까지 네 곁에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마."라고 하고는 점을 봐서 '병아리의 독립'이란 점괘가 나오기도 하고, 상황도 이래저래 그랬지만 오토하는 순수하게 다른 뜻 없이 고마워서 인사한거다. [18] 이 때 나오는 베루의 방에는 곰인형이 가득한데,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선물받은 것들이다. 35화에서 나오는 프로필에도 가장 소중한 것으로 나오며, 이외에도 인형을 좋아하는듯한 묘사가 가끔씩 나온다 [19] 이 때 페어토모 세시니의 알이 베루에게 다가가다가 놀라서 도망간다. 마음 속에 어둠을 간직하고 있던 다른 주역들조차도 페어토모가 알 상태에서 도망가지는 않았다. 비슷하게 프리즘 월드의 가호를 자기 손으로 내친 어느 양반이 겹쳐보이는 부분. [20] 오디션 와중에도 다른 후보들은 뭔가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으면 바로 중단시키고 지적 후에 바로 빠꾸를 먹였지만 오토하는 신고 나온 신발(베루가 줬던 다크 리본 펌프스)을 보고 흠칫하더니 쇼를 할 때도 외면하는 척 하면서도 곁눈질로 보더니(그런 베루를 보고 웃는 와카나는 덤) "중심축이 흔들리잖아! 대체 몇 번을 말해야 돼?", "손 끝까지 모든 신경을 집중시켜! 할 거면 제대로 하란 말야!"라고 훈수를 두며 오디션이라기보다는 연습하는듯이 말한다. [21] 이 일 때문에 와카나는 이후로 부모님의 눈치를 계속 보게 됐고, 이후 아버지가 싱가폴로 전근을 가게 됐을 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베루도 이 때 자기가 눈물을 보여서 와카나가 떠나지 못했던 걸 알고 있어서 상황을 대략적으로나마 알고 있었음에도 가만히 있었다. 와카나의 어머니가 리미터를 풀고 아버지를 제대로 갈궈서 싱가폴에는 아버지 혼자 가게 됐지만. [22] 3연속 점프는 16화에서, 프리즘 라이브는 23화에서 이미 성공했지만, 해당 에피소드들에서 베루는 와카나의 프리즘 쇼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모르는 상태였다. [23] 전작 프리티 리듬 디어 마이 퓨처의 주인공 아게하 미아와 많이 닮았다. 일본판 성우도 역시 미아를 맡았던 오오쿠보 루미. 한국판 성우는 스즈노 이토와 동일한 안영미. [24] 히로의 제지로 내버려두긴 했지만, 이 때 히로 왈 "너희가 뭔 말을 해도 안 들을걸. 너희는 프리즘 라이브가 가능하니까. 베루 성격 잘 알잖아?" [25]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친구들 중에 연습해서 프리즘 라이브를 성공시킨 사례는 없었고, 둘 다 페어토모가 이미 태어난 상태였고, 그러고도 한동안 성공하지 못했다가 마음 속의 짐(오토하는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 와카나는 과거에 안에게 맺힌 감정)을 내려놓았을 때에야 비로소 성공했다. 그런데 베루는 페어토모가 태어나지도 않았고, 그 상태로 도망갈 정도로 마음 속에 독기를 품고 있었으니 가능할 리가... [26] 그 전에도 무대에 오르기 전에 멘탈이 긁힐 때마다 대기실을 난장판으로 만든 적은 있었지만 그게 직접적으로 묘사된 적은 없었고, 대기실 기물에까지 손을 댄 적도 없었다. [27] 린네가 베루가 평소에 싫어하던 주인공 팀인걸 감안하면 그 강박감을 잘 느낄수있다. [28] 이 때 프리즘 라이브!라고 외치며 계속 점프하지만 실패하고 마지막엔 착지에도 실패해 무대 바닥에 굴러버린다. 그래서 사람들이 부르기를 프리즘 '다'이브 직접 한번 보고싶은 사람은 여기로. 훗날 듀오 파트너가 되는 아야세 나루도 듀오 대회 본선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멘탈이 완전히 나가서 프리즘 다이브의 위기가 찾아왔으나 주변인의 도움으로 잘 이겨냈다. [29] 여담으로 이때 사람들의 반응도 가관인데, 관객들은 다 큰 어른들이 어린애 상대로 못한다고 단체로 비웃어대고 파티의 주인공은 실망해서 징징거리고 엄마는 역정을 내며 안 그래도 박살난 멘탈을 다방면으로 갈아버린다. 그나마 유일하게 동료인 와카나와 오토하만이 본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저런 상황에서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30] 이전까지 너무 꼴사나운 짓을 많이 해서 매운 맛을 봤으면 싶었던 안티들도 이건 아니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처절하게 망가지다보니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이 많은 프리파라 갤러리에서도 이 장면은 정말 괴로워서 눈뜨고는 볼 수 없었다며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뒤로 넘겼다거나 눈을 가렸다는 얘기를 하면서 아동만화에 왜 저런 과한 연출을 넣느냐는 불만도 제법 있었다. 사실 24화 전체가 시작부터 끝까지 인수분해되는 베루의 멘탈만큼이나 분위기가 시리어스하고, 굳이 여기에 한정할 것도 없이 프리티 리듬 시리즈 자체가 경쟁작인 아이카츠!나 정신적 후속작인 프리파라에 비해 시리어스한 편이다. [31] 본작의 주역들 중 유일하게 자신의 솔로무대가 아닌 다른 주역과의 그룹무대에서, 그리고 공식전에서 첫 프리즘 라이브에 성공했다. 본작의 다른 주역들은 모두 제각기 자신의 비공식 솔로무대에서 첫 프리즘 라이브를 보여줬다. 만약 베루가 24화에서 프리즘 라이브에 성공했다면 본작의 모든 주역들이 솔로무대에서 첫 프리즘 라이브를 보여주게 되었을 것이다. 다만 이는 항상 사랑을 갈망해 최고가 되고자 했지만 그럴수록 더 고독해졌고, 그래서 더 불행해졌던 베루를 생각하면 '자기를 사랑해준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서 프리즘 라이브를 성공하게 되는 건 의도된 연출일 가능성이 크다. [32] 베루(바이올린)는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우승까지 했을만큼 바이올린을 잘 다루고, 이토(키보드)는 아버지가 록 가수였고 어머니도 음악적 조예가 깊어서인지 악기라면 드럼, 기타 등등 뭐든 잘 다루지만 어머니에게 배운 피아노(키보드)를 특히 잘 다룬다. 나루(일렉기타)는 집에 있던 기타를 쳐봤지만 영 못 들어줄 소리만 나왔고, 안(드럼)은 드럼을 쳐본 적이 없으며, 와카나(마림바)는 어린 시절 실로폰을 치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성장 후에는 딱히 그런 모습이 나오진 않았고 오토하(색소폰)도 악기를 다루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33] 이 때 COO의 선글라스 안쪽으로 COO의 눈이 비치는데, 눈매가 이전에 나온 쿠로카와 레이의 과거 모습과 비슷해 긴 백발이라는 점, 모모로 보이는 페어토모가 있는 점 등과 함께 COO가 쿠로카와 레이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게 만들었고, 후에 사실로 밝혀졌다. [34] 이 공주님 안기는 이후 히무로 히지리가 7연속에 실패해 추락하던 아모 쥬네에게, 노리즈키 진이 4연속 점프 중 악마에게 나이트 드림 페더를 파괴당해 추락하던 키사라기 루이에게 시전했다. [35] 객석의 불이 꺼지고 무대에 스포트라이트만 켜져서 아이들이 무서워하며 울음을 터트리자 린네의 "나루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말을 듣고 나루가 아이들에게 옆사람의 손을 잡아보라고 해 아이들을 진정시켰다. [36] 이 때 러블린은 세시니에게 계속 큰절을 하고 있다. [37] 이 때의 배경음이 베루가 디어 크라운 무대에서 프리즘 라이브가 안 되어서 멘탈이 나간 채로 프리즘 라이브를 외칠 때 깔리던 배경음이다. [38] 베루의 아버지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베루가 완벽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 것이고, 베루는 그런 엄마를 위해 완벽함에 광적으로 집착했던 것이었다. 그렇게까지 안 하더라도 베루의 아버지는 충분히 베루의 엄마와 베루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39] 이 때 마지막에 설산의 정상에 Bell Renjoji(국내 방영판에는 글자가 삭제)라 쓰인 깃발을 꽂고 설산이 붉은 장미로 뒤덮이는 연출이 백미. 이 깃발은 킹 오브 프리즘에서 에델 로즈로부터 떨어져나온 (구)에델 로즈 여성부 벨 로즈의 포스터에도 베루와 함께 출연한다. [40] 린네가 스탄을 회수해버려서 프리즘 라이브와 3연속 이후의 점프가 불가한 고자상태였다. 물론 4년 전의 프리즘 퀸 컵에선 스탄 없이도 4연속을 뛸 수 있었을 정도로 순수 기량도 뛰어나기는 하지만 오토하, 안이 5연속 점프를 성공시킨 마당에 4연속으로 게임이 성립하기는 힘들테니 그대로 놔뒀으면 드리 누워도 베루의 승리! 꿈라프 끝!이 됐겠지만 정작 공연할 때 린네가 스탄을 빌려줘버린다. [41] 대회장 무대가 아이스링크인지 평상인지는 작중에서 밝혀진 바는 없으나, 평상이라면 당연히 스케이트를 타고 움직이는 건 힘들고 아이스링크라 하더라도 나루는 프리즘 스톤 점장이 되기 전에는 프리즘 쇼라고는 전혀 안 해봐서 기본적인 스케이팅도 못 해서 넘어진 적이 종종 있었던만큼 가장 안 좋은 조건이다. [42] 와카나의 기술은 에델로즈의 2인자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고, 이 때는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모두 극복한 상태였다. 무엇보다 주역 6인 중 페어토모와 프리즘 라이브 없이 3연속에 성공한 유이한 인물로 순수 기량은 베루 다음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43] 단순히 프리즘 퀸이 목표였다면 노리즈키 진이 쥬네와 해피 레인의 출장을 방해한 건 오히려 베루가 퀸이 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쥬네야 말할 것도 없고, 해피 레인도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 시점에선 개인 기량으로도 더 이상 드리밍 세션 때의 아마추어들이 아닌 어엿한 프리즘 스타라 충분히 경쟁 상대가 될 수 있으니. 실제로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에서 해피 레인의 후쿠하라 안 스즈노 이토는 각각 3위, 2위를 차지했다. [44] 프리즘 월드의 가호가 없는 프리즘 스타는 3연속이 한계라는 린네의 언급이 있는데, 베루는 프리즘 월드의 가호가 없는 상태에서도 이미 3연속 구사가 가능했고, 세시니가 태어자나마자 4연속의 벽을 바로 돌파해버렸다. 프리즘 스톤 멤버들은 프리즘 월드의 가호를 받아 프리즘 라이브가 가능했음에도 베루보다 3연속 성공이 늦었고, 오토하도 프리즘 월드의 가호를 받은 후에야 3연속에 성공했다. 와카나는 직후에 페어토모 에스니가 태어나기는 했지만 카즈키의 도움으로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3연속을 성공시켰으니 논외. [45] 쥬네가 복귀 무대에서 프리즘 라이브와 5연속 점프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건 다분히 프리즘 라이브를 처음 선보였던 해피 레인과 4연속 점프를 성공시킨 베루를 겨냥한 발언이고, 윈터 화이트 세션에서도 나루&베루 듀오가 합동 5연속 점프에 성공하자마자 린네와 함께 6연속 점프에 성공한다. [46] 드리밍 세션에선 (이 땐 프리즘 라이브는 채점 대상에 들어있지 않았다는 걸 감안해도) 동일하게 2연속 점프를 한 이토와 오토하의 점수차가 2배 이상이나 나서 이토가 3연속을 성공하더라도 따라잡기 힘든 수준이었고, 직전 대회인 윈터 화이트 세션에서도 3위인 안&와카나 듀오와 4위인 이토&오토하 듀오가 똑같이 합동 4연속 점프를 성공했지만 점수 차이가 1,000캐럿이 났는데, 합동 5연속 점프를 성공해 2위를 한 나루&베루 듀오와 안&와카나 듀오의 점수 차이가 1,000캐럿이었으며, 오버 더 레인보우 세션에서도 똑같이 5연속 점프를 성공한 오토하와 안의 점수차가 400캐럿이 났다. [47] 심지어 쥬네 본인도 베루의 쇼가 끝나고 자기 차례가 되자 "안녕, 히지리 씨.", "그 동안 고마웠어요. 매니저."라고 독백하며 이제 한계라는 걸 직감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고자 점프의 명칭(La Flam L'Amour, 사랑의 불꽃)처럼 생명을 불태운 마지막 점프를 한 것. [48] 나루도 점프 기록은 베루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심지어 5연속은 공동으로 성공했지만 프리즘 스톤 점장이 되기 전엔 프리즘 쇼 경험이 전무해서 그런지 점프 횟수와는 별개로 기본기가 주역들 중에선 가장 처진다는 묘사가 종종 나온데다 35화의 프로필(잘 하는 스포츠: 없음)에 비추어보면 몸치 속성까지 있어서 동일한 점프 횟수로는 경쟁에서 가장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 제작진이 작정하고 나루를 최종 승자로 만들려고 했으면 충분히 가능했겠지만. 그런데 후속작에서 진짜 이런 전개가 나왔다 [49] 그럴만도 한게 히지리가 추구한다고 밝힌 동료의 성공을 축하하며 같이 성장하고, 자율적인 분위기를 추구하는 설립 당시의 전통을 이어나가려고 하는 새로운 에델 로즈와 학생들이 익히 알고 있는 동료의 성공을 질투했고, 타인에게, 그리고 자신에게조차 가혹했던 과거의 베루는 상극이다. [50] 이 때 21화에서 오토하의 대타로 뽑혔다가 베루의 혹독함을 버티지 못하고 도망간 여학생이 클로즈업되고, 이 여학생은 베루가 사과하고 나서 가장 먼저 박수를 쳤다. [51] 프리티 시리즈의 제작사인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대표작 중 하나가 타임보칸 시리즈라 본편에서도 얏타맨 패러디가 종종 등장한다. [52] 사실 베루와 히로는 은근히 닮은 점이 많다. 아동 학대의 피해자라는 것도 그렇고, 자기가 돋보이기 위해 친구에게까지 상처를 주는 일조차 서슴지 않는 비뚤어진 인성도 그렇고, 정상에 서기 위해 달려갈수록 더욱 고독해지는 것도 그렇고, 결국은 자기가 상처입혔던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은 것도. [53] 디테일은 다르지만 의상의 형태는 비슷하다. [54] 특히 15화에서 어그로의 정점을 찍었는데 자신의 친구이자 에델로즈 내에선 몇 안되는 극소수의 개념인인 타카나시 오토하가 단순히 자기보다 인기가 높다는 이유로 심한 폭언을 하여 내쫓아 버리고 후반부에 프리즘스톤점에 와서 사과를 요구하는 것과 21화까지 계속 배신자 취급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것(21화에선 아예 대놓고 배신자라고 부른다!) 자체가 오토하의 팬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시청자들 입장에서 화가 날 만한 부분이다. 21화에서 어그로의 정점을 다시 한 번 찍었는데 혹독한 훈련 지시로 인해 에델로즈의 여학생 한 명이 울면서 뛰쳐나가면서 또다시 팬들의 분노를 샀다. [55] 별다른 문제가 없는 오토하는 지나치게 소극적이라 그렇지 프리즘스톤에도 위화감 없이 어울릴 정도로 밝은 성격이고, 베루와 비슷하게 어려서부터 집안 문제로 마음고생을 한 와카나도 과거에 비하면 좀 더 독해지기는 했지만 안에게 유독 적개심을 품고 있는 건 개인적인 원한 때문이지 적어도 베루처럼 친구나 아무 상관도 없는 제3자에게까지 상처를 줄 정도로 삐뚤어지지는 않았고, 오토하와 더불어 베루를 향한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다. [56] 35화에서 듀오 팀 결성에 대해 회의를 거친 끝에 아야세 나루와 듀오 팀이 되면서부터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가 크리스마스 관련 에피소드인 38화에서 나루와 우정을 나누면서 정점을 찍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어서 서로에게 없었던 걸(베루는 나루의 쇼를 처음 보고 느꼈던 솔직하고 순수한 마음, 나루는 베루의 쇼를 처음 보고 느꼈던 화려함과 그 뒤에 숨은 피나는 노력) 서로가 동경했다고. [57] 태어났을 때의 체중까지도 조사한 오토하의 중앙정보부가 울고 갈 정보력으로도 알아내지 못한 게 베루의 취미인데, 뭔가를 취미로 해본 적이 없을테니 모르는 게 당연할 수도 있다. 베루가 초반에 프리즘 스톤의 대회 출장을 유도한 이유도 자기와는 다르게 프리즘 쇼를 그저 재미삼아서 할 수 있는 나루가 싫어서(혹은 부러워서) 두 번 다시 무대에 오를 생각을 못 하게 만들려고 한 것. [58] 아이러니하게도 후속작인 프리파라 시온 연기는 토마츠 하루카가 연기한 베루처럼 목소리를 낮게 깔다못해 리키가 떠오르는 남자아이 목소리가 나와서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59] 나루는 킹프리 시점에선 폭풍성장해서 베루, 이토와도 크게 차이없는 수준으로 커졌다. [60] 나루네 일행이 홋카이도(제주도)에 수학여행을 갔을 동안 이토의 어머니와 동생 스즈노 유우가 사는 집에 갔을 때 좋아하는 프리즘 스타가 있냐는 안의 말에 없다고 답한 유우에게 린네가 나무를 보고 '베루...'라고 했는데, 나무의 모습과 베루의 머리카락 모습이 비슷해서 나루는 베루의 뒷모습과 똑같다면서, 같은 시간에 프리즘스톤의 임시 점장을 맡고 있던 베루 본인은 누군가가 뒤에서 지켜보는 것 같다면서 놀랐다. [61] 권모술수의 달인이라는 점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진은 히무로 히지리, 쿠로카와 레이와 함께 본작의 주역들 이전 세대의 최강자였다. 게다가 2004년의 첫 프리즘 킹 컵 우승은 순수하게 본인의 실력으로만 이루어낸 성과다. [62] 베루는 페어토모 세시니가 베루의 마음 속의 독기에 놀라서 도망간 적이 있고, 진도 첫 번째로 프리즘 킹을 차지했을 땐 프리즘 월드의 가호는 물론 페어토모까지 있었고, 그런 진의 프리즘 쇼에서 빛을 느낀 히지리가 진을 동경할 정도였지만 히지리가 무섭게 성장하면서 히지리가 자기를 넘어설 거라는 두려움에 마음에 독기를 품으면서 프리즘 월드의 가호로부터 멀어졌다는 언급이 킹프리에서 나온다. [63] 아닌 게 아니라 본편에서 진이 보여준 모습도 본성을 100% 드러낸 건 아니라는 게 킹프리에서 밝혀졌는데, 에델 로즈 주재로 있을 땐 아버지 눈치가 있으니 협박이나 퇴학 정도가 학생들에 대한 체벌의 전부였지만 아버지가 사망한 킹프리 시점에선 학생에 대한 물리적 폭력도 서슴지 않으며, 그가 세운 슈왈츠 로즈의 커리큘럼도 쥬오인 카케루의 표현을 빌리자면 '프리즘 스타 공장'이라 봐도 될 정도로 에델로즈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비인간적이다. [64] 진이 본격적으로 권모술수를 무기로 삼은 것도 자신은 프리즘 월드의 가호로부터 멀어져 3연속 이후의 점프가 불가능한데 히지리는 4연속에 성공했다는 걸 알게 된 게 시작이었다. 베루가 한계에 부딪혔을 땐 아모 쥬네, 린네 외에는 4연속 점프가 가능한 인물이 없었고, 심지어 프리즘 월드의 가호를 받았던 다른 주역들조차도 이 땐 3연속이 한계였고 이마저도 베루보다 성공이 늦었다. 쥬네와 린네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인간' 중에선 한계에 부딪힌 베루에게 근접한 사람은 있어도 능가한 사람은 없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