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일본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셜록(일본 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
셜록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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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One 드라마 셜록 (2010~2017) SHERL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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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범죄, 추리, 드라마 | |
방송 시간 | 85~90분 | |
방송 기간 | 2010. 07. 25. ~ 2017. 01. 15. | |
방송 횟수 | 13부작[1] | |
제작 | 마크 게이티스, 스티븐 모팻 | |
채널 |
BBC One PBS KBS 1TV | O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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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진 |
제작 | 마크 게이티스, 스티븐 모팻, 베릴 버추, 리베카 이턴, 베선 존스, 수 버추 |
연출 | 폴 맥기건, 유러스 린, 토비 헤인스, 제러미 러버링, 콜름 매카시 | |
극본 | 마크 게이티스, 스티븐 모팻, 스티븐 톰프슨 | |
원작 | 아서 코난 도일 ' 셜록 홈즈 시리즈' | |
편집 | 찰리 필립스, 말리 에번스, 팀 포터 | |
촬영 | 페이비언 와그너, 스티브 로스 | |
음악 | 데이비드 아놀드, 마이클 프라이스 | |
우리말 연출 | 현혜원 PD(S01)[2], 서원석 PD(S02~04)[3] | |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등 | |
스트리밍 서비스 |
[include(틀:Wavve 표시)]
▶ 프라임 비디오 쿠팡플레이[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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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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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BBC One에서 2010년부터 방영을 시작, 시즌 4까지 제작되었다. 현재는 잠정 중단된 상태[5]. 셜록 홈즈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이다.2. 제작 정보
시즌별 오프닝 모음[6] |
원래는 시즌당 60분 편성에 총 6회 분량으로 제작 예정이었지만, 최종적으로는 90분 편성에 총 3회 분량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BBC 페이지 3화로 이루어진 시즌 1와 파일럿판[7]이 있다. 미니 시리즈로 기획되어서 시즌 1은 3화로 끝났고 시즌 2가 2012년 1월 1일부터 방영되었다. 크나큰 인기 덕분에 영국 외의 국가에서도 영국과 큰 차이 없이 속속 방영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시즌 2가 한 달 만에 방영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시즌 3의 경우 본국의 첫 에피소드 방영 이후 1주간의 간격을 두고 한국에서 바로 방영되었다. 이후 시즌 1부터 3까지 모은 한정판 DVD가 영국에서 출시되었다.
후속 시즌으로 갈수록 평이 안 좋아진 것도 있고 주연 배우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의 스케줄 문제도 있어서 시즌 5의 제작은 불투명했다. 그래서 일단 시즌 4는 전체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열린 결말로 끝났다. 이후 2020년, 7월 2022-2023년 사이에 시즌 5를 방영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여전히 소식이 없다. 주역인 두 배우가 별도로 활동 중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관련 작품 때문에 스케줄이 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인 듯.
2.1. SNS와의 연계
인물 옆의 외부 링크는 블로그(B)와 트위터(T). 블로그는 드라마 홍보를 위해 BBC에서 만든 것이다. 그레이 아나토미 등의 미드에서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포스팅 내용은 실제 에피소드와 연동되며, 코멘트란에서 작중의 캐릭터들이 수다를 떤다.홈즈와 왓슨은 시즌 1 에피소드 3의 마지막 장면 이후 행방불명이 되었는지, 시즌 1 이후 블로그에서 주변 인물들이 그들을 찾는 내용이 나왔었다. 이 내용은 시즌 2 이후 왓슨이 많은 포스팅을 하면서 삭제, 혹은 수정 되었고 그 동안 밀린 사건들이 업데이트 되었다. 그리고 덤으로 타임라인도 얽혀버렸다.
시즌 2의 설정을 따라 팬도 생겼다. 거기다가 에피소드 2가 끝나고 난 후 사생팬( 링크)도 생겨버렸다(...) 에피소드 3이 끝난 후에는 왓슨이 에피소드 3와 관련된 포스팅의 댓글을 차단하여 올린 후, 잠수 타는 설정으로 블로그 업데이트가 다음 시즌까지 미루어졌다.
시즌 3 이후에는 셜록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포스팅했다는 설정의 몇몇 사건들, 미니 에피소드인 Many Happy Returns의 내용이 있고, The Empty Hearse부터 시즌 1~2 같은 일반적인 사건의 포스팅으로 돌아간다. 일부 사건들의 댓글을 보면 모리아티의 계략대로 셜록이 가짜라는 걸 믿으며 트롤을 하는 닉네임도 몇몇 있다. 존의 결혼식 중에 잠깐씩 언급된 사건들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정작 결혼식에 대한 내용은 존이
위와 같이 존의 블로그가 시즌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반면, 다른 블로그들의 내용은 시즌 1에 멈춰 있다. 코니 프린스의 블로그는 사망 이후 메시지란만 열어두었다가 폐쇄해서 열람만 가능하고, 몰리의 블로그는 모리아티에 대해 알게 된 후 몰리가 글을 쓰지 않고 있으며, 홈즈의 블로그는 시즌 2 1화가 진행됨에 따라 담뱃재에 관한 고찰따위 아무도 안 읽는다는 존의 일갈에 빡친 홈즈가 담뱃재 포스팅을 삭제하고, 포럼에 연락은 존의 블로그로 하라면서 더 이상 포스팅을 하지 않는다는 설정.
왓슨의 블로그 또한 운영이 중단되어 있다.
제작진이 텀블러를 털었다. 정확히는 텀블러의 nc17금 정도의 슬래시물을 보고 인증샷을 날렸는데 그들 중엔 존 왓슨 역의 마틴 프리먼도 있었다. 그들이 텀블러를 턴 이유는 아마도... 시즌 3 1화는 팬들의 멘탈을 부숴놓기에 적절했는데, 시작 5분도 안 되어 몰리와 셜록이 키스했고 초중반부에서는 모리아티와 셜록의 입술 박치기를 유도했다. 이 장면들은 셜록의 생존 방법을 유추하는 팬덤들의 가설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었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셜록 주요 등장인물 | |||
배역 | 배우 | 국내 성우 | SNS |
셜록 홈즈 | 베네딕트 컴버배치 | 장민혁 | 블로그 트위터 |
존 왓슨 | 마틴 프리먼 | 박영재 | 블로그 트위터 |
마이크로프트 홈즈 | 마크 게이티스 | 김민석 → 홍진욱 | 트위터 |
허드슨 부인 | 우나 스텁스[9] | 손정아 | |
그렉 레스트레이드 | 루퍼트 그레이브스 | 전인배 | 트위터 |
몰리 후퍼 | 루이스 브릴리 | 이승주 | 블로그 트위터 |
짐 모리어티 | 앤드류 스콧 | 강수진 | 트위터 |
메리 모스턴 | 아만다 애빙턴[10] | 정미숙 |
3.2. 조연
3.3. 기타
자세한 내용은 셜록(BBC)/기타 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레드비어드(Redbeard)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붉은 수염'으로 번역되었다. 홈즈가 어렸을 때 키운 개로, 어렸을 때 홈즈가 해적이 되고 싶어했다는 것과 맞게 이름을 해적에서 따온 듯하다. 시즌 3 에피소드 2에서 언급되었고 에피소드 3에서 홈즈의 기억의 궁전에서 붉은 개로 등장했다.
{{{#!folding 펼쳐보기(스포일러)
4. 명대사
자세한 내용은 셜록(BBC)/명대사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음악
- The Game is On: 대한민국의 야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비디오 판독 때 이 BGM을 쓴다. 영상
6. 방영 목록
자세한 내용은 셜록(BBC)/방영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7. 흥행
훌륭한 원작 재현과 21세기에 걸맞은 캐릭터, 프로덕션 디자인과 연출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또한 30% 이상을 기록, 180개국이 넘는 국가에 수출되면서 영국과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원작을 읽지 않은 나이 어린 팬들도 셜록 홈즈 시리즈 책을 찾게 되었을 정도로, 이 작품의 대성공 덕분에 다시금 셜록 홈즈 붐이 일어나기도 했다.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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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88 / 100 | 점수 8.9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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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8% | 관객 점수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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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Db Top 250 TV 19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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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호평
제목 그대로 셜록 홈즈가 주인공이지만, 배경인 21세기에 걸맞게 홈즈는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고, 존 왓슨도 블로그에 홈즈의 사건 해결기를 올리며 iPhone이 사건의 단서가 되기도 한다. 원작에서 전보가 한 역할은 문자 메시지가, 셜록이 원작에서 이동 수단으로 마차를 탔던 것이 택시[11]로 변하게 되는 등, 원작을 읽은 사람이라면 현대화되면서 어떤 면이 변했는지 소소하게 즐길거리가 많다. 후술하듯이 셜록의 아파트(flat) 내부 중 거실의 인테리어도 실제 베이커 가에 있는 셜록 홈즈 박물관을 모티브로 해서 현대적으로 바꾸었다. 또한 담배를 피는 장면은 영국에서는 2000년대 이후 들어 규제로 인해 매체에서 잘 안 나오기 때문에 금연 보조제인 니코틴 패치를 쓰는 것으로 바뀌었고, 마약도 드라마에서는 셜록이 과거에 한 적이 있다는 언급으로 주로 나왔다. 다만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다. 특히, 왓슨이 아프간에서 복무한 설정은 21세기에도 유효하다는 것이 인상적. 작가 마크 게이티스는 "19세기에도 21세기에도 똑같은 전쟁, '이길 수 없는 전쟁'이 반복되고 있다"며 비판적으로 언급하였다.캐릭터 역시 원작에서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어레인지가 추가되면서, 원작의 인상적인 부분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별도로 드라마 자체의 개성을 통해 흥미와 긴장감을 떨어뜨리지 않는 방식으로 매력적이게 재탄생되었다. 그에 덧붙여 마이크로프트 홈즈와 레스트레이드 경감의 비중과 출연이 많아지면서 홈즈의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된다. 원작 소설에서 홈즈의 대화 상대는 주로 왓슨이었고 게스트 캐릭터들과는 사건과 관계된 이야기만을 나누는 반면에 드라마에선 친형인 마이크로프트와 레스트레이드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홈즈의 성격을 보다 다채롭게 드러낸다.
양날의 검이긴 해도 원작 자체가 워낙에 인기가 커서 전개와 결말을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알기에 초장엔 원작과는 다른 반전을 넣는 식으로 진행하다가 후엔 셜록 캐릭터의 성장에 비중을 넣었다. 감정을 억누르다가 어느 순간에 폭발하고 이를 잘 표현 못해 낙심하는 그의 속마음을 주변 사람들이 이해하고 뭐가 잘못인지 알려주는 식이다. 특히 시즌 4에서 유러스 관련 떡밥이 풀리면서 그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감정적 성장이 완전히 정체되었다가 기억을 되찾으면서 다시 성장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셜록은 스스로를 고기능 소시오패스로 정의하지만 그 실체는 아동기의 PTSD로 인해 생긴 후천적인 경향인데 그냥 타고난 지능 때문에 고기능으로 보이는 것.
완성도 면에선 캐릭터들의 개성과 배우들의 열연뿐 아니라 각 화의 구성도 매우 좋아서 호평받았다. 특히 홈즈의 추리를 영상화한 연출은 홈즈가 조사 중 얻는 단서에 대한 정보를 일일이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 화면에 타이포그래피를 띄워 표현하였고,[12] 장황한 대사 처리가 아닌 빠르게 교차 편집한 영상과 자막, 캐릭터 연기의 환상적인 조화로 더욱 극적이면서도 논리적 추론을 표현하여 시청자들이 빠른 이해와 함께 추론 과정을 함께 따라가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는 특히 가이 리치판 셜록 홈즈 영화 시리즈의 경우, 액션에 주안점을 두다보니 직관적인 시각 효과에 의존한 상당히 빈약한 추론 연출 과정을 보여 주었지만, 셜록에서 홈즈의 추론은 그 자체에 높은 비중을 두면서 제대로 된 추리와 인과관계의 설명이 명쾌하게 뒷받침되기 때문에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밀도 있는 연출과 꽉 찬 시나리오 덕분에 러닝타임이 90분임에도 웬만한 130분 러닝타임의 영화를 능가하는 스토리텔링과 몰입감을 자랑한다. 그 외에 원작의 핵심적 요소와 감수성을 현대적인 설정으로 재해석해서 시즌 1 첫 번째 에피소드(러닝타임 90분)에서 이미 놓치지 않고 담아냈기에 원작 팬들의 이 작품에 대한 애정 또한 대단하였다. 물론 팬들에게는 영화판은 영화판대로, 드라마판은 드라마판대로 사랑을 받았다.
8.2. 비판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한 셜록 비판 영상 |
한 때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메가히트를 기록했던 작품이었으나, 시즌 4 이후로 후술할 비판점이 전세계 팬들 사이에서 불거졌다. 사실 시즌 1에서부터 언급된 적이 없는 정보들을 셜록이 갑자기 가져와서 풀어내는 식의 연출 및 예외의 경우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전개하며 추리물 장르의 기본적인 법칙인 주어진 정보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풀어야 한다는 점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여러 미스터리 장르가 이런 탐정물 법칙을 일부러 개척하기도 있지만 셜록은 갈수록 추리 비중보다 서사 드라마로 장르를 바꿔가며, 추리장르의 매력 요소인 '시청자가 같이 추리에 참여하는 재미'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두번째 에피소드에선 사망자가 왼손잡이였기에 오른손으로 총을 잡아 자신을 쏘는 방식으로 자살할 수 없다고 하였는데, 왼손잡이라고 해서 오른손을 못 쓴다는 말이 결코 아니며 바로 이전 에피소드에서 이미 왓슨이 왼손잡이인데도 불구하고 오른손으로 총을 쏘는 모습을 보였다(...).[13]
시즌 2에서 원작의 아이린 애들러의 캐릭터 재창조에 대해선 호불호가 심한 편이다. 원작의 아이린 애들러는 '셜록 홈즈가 다 이긴 게임을 기어이 무승부로 돌려버릴 정도로 대담하고 재치 있는 인물'이라는 임팩트가 강렬할 뿐, 사람 자체는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었다. 홈즈와 엮이게 된 이유는 단지 옛 연인인 보헤미아 국왕이 스캔들을 막아달라 의뢰하면서 홈즈가 아이린의 일상에 끼어들게 된 것뿐이고, 결국 아이린은 홈즈의 추적을 뿌리친 뒤 보헤미아 국왕에게 상호 노터치를 제안하면서 사랑하는 자기 남편과 함께 깔끔하게 퇴장한다.
그런데 BBC에서는 아이린이 일반 사회랑 동떨어진데다 셜록 홈즈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무너져 버리는 인물로 만들어 놓았다. 원작에서는 빠른 판단력과 재치 있는 대응만으로 홈즈의 계획을 무위로 돌렸던 인물이 여기서는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가 연모하는 홈즈에게 구출된다는 설정이 쐐기를 박아버렸다. 어찌 보면 이름과 홈즈에게 특별한 여자라는 딱 2가지 설정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거의 재창작한 수준인데,[14] 이 특별함의 요소인 아이린의 영리함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
해당 에피소드에서 부메랑이 범인이었다는 전개는 부메랑과 관련된 암시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무리한 연출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홈즈가 잭 바우어도 아니고 테러리스트 근거지에서 아이린 애들러를 처형 직전에 구출했다는 설정도 원작 존중 여부와 상관 없이 굉장히 억지스럽다. 그 외에도 이는 연출상의 문제로 볼 수 있지만, 시즌 2 2화에 나오는 기억의 궁전 장면[15] 및 모리어티가 셜록의 환각 속에서 으르렁거리는(?) 장면 또한 불호요소로 꼽힌다. 시즌 3에선 이전 시즌의 떡밥을 풀어내는 대신 떡밥 투척에만 너무 열을 올려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결국 시즌 4의 엉성한 각본과 난잡한 연출 속에서 제대로 된 추리장르로서 충실함은 거의 사라지고 대량의 캐붕이 발생하여 평가가 많이 떨어졌다.
감독이 성장을 키워드로 찍었다는 설도 있지만 대부분 허술한 연출이라며 혹평한다. 그 외에도 왜 모리어티가 모든 일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라고 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그뿐 아니라 영상 자체의 완성도도 눈에 띄게 지적받았는데, 키보드를 두드리는 존이 보고 있는 화면에는 블로그가 떠 있는 게 아니라 이미지 뷰어가 블로그 이미지 파일("JOHN BLOG PAGE.jpg")을 보여주고 있고, 좀 어두운 장면이지만 카메라맨이 등장하기도 한다. 재촬영을 해서인지 USB에 쓰여 있는 글씨가 다르고 버스 장면도 같은 내용이지만 영상은 잘 보면 다르다.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 21세기로 변경된데다가 원작에는 없는 여러가지 설정이 추가되어 '원작보다 더 다채롭다'고 하면서, 그와 동시에 원작에 충실하다는 찬사는 애당초 모순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사실 원작을 가장 충실하게 재현한 작품은 래스본과 그라나다 텔레비전 버전이며, 이는 셜록 드라마 DVD 코멘터리에서, 제작자인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이티스가 직접 언급한 내용이기도 하다. 원작과는 달리 셜록 홈즈와 존 왓슨이 그곳의 실험실[16]에서 만난 것으로 유명한데다가 이 드라마에서도 외형이 자주 나온 세인트 바솔로뮤 병원이 암과 심장 전문 병원이 되는 준비를 하기 시작해서 그런지 2014년 셜록 시즌 3부터 셜록이 실험실에서 연구를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게 되었고, 결국 2016년 암과 심장 전문 병원이 되었다. 또한 허드슨 부인 역을 맡은 배우가 사망해 다시 나올 수 없어 원작을 재현하기 힘든 것도 있다.
특히 드라마 내 셜록 홈즈 스스로 자주 언급하는 ' 소시오패스'의 측면 자체가 원작에 언급된 내용이 아닌 한, 제작진의 재해석에 불과하며, 셜록의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는 후기 작품에서 발생한 특징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17] 물론 제작진이 홈즈의 캐릭터를 소시오패스로 잡아서 저런 대사를 쓴 게 아니라 그저 홈즈의 위악적인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쓴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작품 내내 홈즈에게도 따뜻한 마음이 있다는 걸 강조했고, '난 ㅇㅇ이 아니라 고기능 소시오패스야'라는 대사를 오랜만에 쓰게된 시즌 3에서는 가장 소시오패스답지 않은 행동을 하며 피날레를 올렸다. 해석은 각자의 몫인 셈. 다만 직접 '사이코패스'라고 공식적으로 제작진에 의해 언급된 짐 모리어티도 셜록과 마찬가지로 실제 심리학적인 사이코패스 특성은 보이지 않는다. 이런 과한 캐릭터 설정 남용은 실제 현실에 있는 사이코패스인들에게도 나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미디어 윤리상 좋지도 않다. 현실의 사이코패스는 범죄자보다도 일반 사회인들의 비중이 훨씬 높다.
영국 드라마 자체의 고질적인 단점인, 시즌과 시즌 사이 기간이 길다면 그 동안 배우가 나이를 먹거나, 유명해져 몸값이 뛰어서 제작비도 덩달아 상승하고 선술했듯이 배우들이 시간을 내기 힘든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은 이 드라마도 예외가 아니다.
9. 미디어 믹스
9.1. 가이드북
드라마의 주요 내용과 뒷이야기를 다룬 BBC 공인 가이드북인 "셜록:케이스북(Sherlock: The Casebook)"과 "셜록:크로니클(Sherlock: Chronicles)"이 각각 번역되어 나왔다. 관심있는 사람은 구해볼 것. 크로니클의 가격은 비싼 편이다.9.2. 만화
일본에서 드라마 셜록 시즌 1 코믹스판이 나왔다. 작가는 Jay.10. 2차 창작/패러디
중국에서는 2011년 동인 게임으로 나왔다! 링크. 반응은 '과연 대륙의 기상'을 외치며 환호했다. 중국에서 크게 히트쳤기 때문인지 당연히 부녀자들도 많다. 링크2014년 중국 상하이에는 아예 셜록 테마 카페도 생겼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울에 선술한 상하이 카페의 체인점은 아니지만 셜록 드라마를 테마로 하는 카페가 생겼다. 위치는 지하철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인근. 기사, 영어
FanFiction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팬픽 순위 중 3위 닥터후에 이어 4위를 했다. 원작인 셜록 홈즈 시리즈부터 동양에 삼국지연의가 있다면 서양에서는 이 작품이 끝판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브로맨스로 유명하고, 팬픽션넷 기준으로도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팬픽 순위 중 28위라보니 이 드라마도 예외는 아니다. 팬픽션넷 기준 크로스오버물은 선술했듯이 닥터후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해리 포터 시리즈[18]이다. Archive of Our Own에서는 셜록의 인기가 팬픽션넷보다 비교적 더 높아서 셜록x 존이 커플 순위 중 2위를 했다. 셜록이 해리 포터 시리즈와 크로스오버된 팬픽이 많은 이유는 작품 둘 다 같은 영국에서 만들어졌고 셜록 홈즈의 목도리도 해리 포터의 목도리처럼 유명해서 그런 듯하다. 셜록 홈즈 시리즈 2차 창작인 영 셜록 홈즈(피라미드의 공포)가 해리 포터 시리즈와 비슷한 게 많고, 영화 각본가가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초반부 감독인 크리스 콜럼버스여서 그렇기는 하지만 피라미드의 공포는 1985년에 나왔기 때문에 옛날 작품이다. 공교롭게도 거기서 셜록 홈즈 역을 맡은 니콜라스 로우가 이 드라마에서 셜록 홈즈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이 있다. 셜록과 존이 어린 시절 호그와트에 가는 팬픽도 많은데 보통 셜록은 특유의 성격 때문에 래번클로[19]에, 존은 그리핀도르[20]에 가는 게 비교적 잦으며 이와 관련된 합성사진이나 팬아트도 있다. 또한 셜록은 화학이 마법약과 관련이 있어서 그런지 마법약 과목을 잘하는 것으로 자주 나온다. 게다가 어린 해리 포터를 구출[21]해 양육하다가 호그와트에 보내는 내용도 있는데 이럴 때에는 셜록의 추리 교육 영향으로 해리 포터가 래번클로에 가는 게 많다. 다만 셜록 세계가 판타지가 아닌 이 드라마처럼 현실인데 이들이 마법 세계에 대해 알게 된다면 초자연적인 것을 믿지 않는 셜록이 마법에 대해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에 전개에 애로사항이 꽃피기도 한다. 레스트레이드도 성씨가 해리 포터 시리즈의 레스트레인지(구 레스트랭)와 비슷해서 그런지 그 가문과 엮이는 것도 있다.
추리물이다보니 미국의 어린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블루스 클루스(수수께끼 블루)와 엮인 밈이 있다. 후술하듯이 미국의 인터넷 코미디 회사 CollegeHumor의 패러디도 있다.
- Sherlock Blue's Clues: 미국의 인터넷 코미디 회사 CollegeHumor가 2012년 9월 11일 공개한 블루스 클루스(수수께끼 블루) 패러디 영상으로,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본 유튜브 계정에는 삭제되었고 다른 사람이 올린 영상이 남아 있다. 드라마 오프닝처럼 그림에 대관람차가 나오고, 셜록 홈즈는 셜록 홈즈 시리즈 원본이나 이 드라마의 셜록처럼 매부리코이고, 이 드라마 셜록처럼 머리카락이 검은 물결머리이고 검은색 옷을 입은 데다가 목소리도 흉내내다 보니 낮게 들려서, 비슷한 특징을 가진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베루스 스네이프랑 비슷해 보인다는 말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 드라마에서 셜록 홈즈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심슨 가족에서 스네이프 역을 맡은 적이 있고,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역을 맡은 알란 릭맨은 1976년 연극 셜록 홈즈에서 셜록 홈즈 역을 맡은 적이 있다.
- 너를 기억해: 셜록의 모티브를 많이 받은 작품이다.
- 닥터 프로스트: 연출 효과(화면 위에 전자기기의 모니터 화면을 표시하는 연출)가 셜록을 모티브한 것으로 보인다.
- 무한도전 - 무도탐정사무소: 전 주 예고편에서 이 드라마의 오프닝 테마가 BGM으로 나왔고, 1부에서 유재석이 유설록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꽁트에서 유설록 소장이 찾아온 다른 탐정들의 차림새를 보고 잠은 얼마나 잤나, 무엇을 먹고 왔나, 집에서 각방을 쓰고 있나 등을 추리했다.
-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잭 더 리퍼(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DLC에서 주인공 이비 프라이가 잭 더 리퍼에 대해 수사하는데, 이때 허공에 글자가 나타나며 이비의 생각을 보여주는 것이 셜록에서 따온 듯하다. 마침 배경도 원작처럼 19세기 런던이다. 다만 셜록 홈즈 시리즈의 시대 배경은 1880년대~1900년대, 신디케이트의 시대 배경은 1868년으로 대충 20년 정도 차이가 있다. 여기에서도 세인트 바솔로뮤 병원이 나오기 때문에 그 게임 내에서 드라마의 장면을 재현한 사람이 나오기도 했다.
- 해커스: 셜록을 패러디한 광고를 내 주목을 받았다.( #1, #2, #3)
11. 닥터후와의 관계
셜록은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이티스가 각본 집필을 맡았는데, 모팻과 게이티스는 셜록 이전에 닥터후(시즌 5 ~ 시즌 10 한정)의 제작진이기도 하여 팬들 사이에선 닥터후와 셜록간의 크로스오버 2차 창작이 많은 편이다. 특히나 주로 셜록과 비슷한 시기에 닥터후의 메인을 담당한 11대 닥터와 많이 엮이는 편이다. 실제로 John Smith 라는 유튜버가 WHOLOCK이라는 도저히 팬메이드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역대급 퀄리티의 크로스오버 영상을 만든바 있다. 이 유튜버는 과거에도 닥터후 2010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팬메이드 트레일러, 닥터후 50주년 스페셜 팬메이드 트레일러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으며 이 외에도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각종 닥터후 팬메이드 관련 영상을 활발히 하고 있는 후비안이다. 실제로 셜록 내에서 타디스로 추정되는 무언가들이 보인바 있다. 물론 제작진이 진짜 타디스를 의도한 게 아닌데 별 것 아닌 것이 우연히 타디스처럼 보인 걸지도 모른다. 닥터후 2012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Snowmen' 에피소드에서 11대 닥터가 셜록 홈즈를 패러디하기도 하였다. 닥터가 셜록 코스프레를 하면서 셜록 특유의 ' 처음 보는 상대도 살짝 훑어보는 걸로 온갖 정보를 파악하는 것'을 패러디하기 위해 '당신 칼라 단추를 보아하니 사과나무랑 절뚝이는 부인이 있지?'라고 하는데 상대가 아니라고 하니까 '부인은 있어?', '약간의 나무도? 약간의 사과도?'도 다 실패하자 옆에 있던 다른 사람에게 '콜린이라는 이름의 금붕어가 있지?' 등등 별에 별 걸 다 던지지만 다 틀린다(…). 다만 이후 그레이트 인텔리전스의 정체를 추적하며 추리를 하는 건 제대로 맞힌다. 그리고 그레이트 인텔리전스에게 모리아티라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같은 BBC의 드라마라서 그런지 은근히 두 작품에 모두 나온 배우들이 은근히 많다. 또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셜록으로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기 전인 2008년 'False Gods'라는 닥터후 7대 닥터 오디오 드라마에서 하워드 카터역을 맡기도 하였으며 컴버배치의 어머니인 '완다 벤담' 역시 올드 시즌 닥터후의 여럿 에피소드에서 출연했다. The Faceless Ones, Image of the Fendahl, Time and the Rani 총 세 번. 다만 각 에피소드마다 서로 다른 역할이었고 일종의 일회성 단역이였다.하지만 닥터후와 셜록은 설정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닥터후 세계 내에선 셜록 홈즈는 당연히 소설로만 존재한다. 반면 BBC 셜록의 세계 내에서는 셜록 홈즈라는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이 존재하지 않는다. 닥터후 세계에서는 아서 코난 도일이 빅토리아 시대의 제니와 바스트라를 모티브로 해서 셜록이라는 소설을 만들었다는 설정도 있다(…).
다만 셜록이라는 작품 자체도 닥터후와 여러 유사한 점이 있는데 우선 천재적인 지능을 가졌으나 성격상에 약간 문제가 있어보이는(…) 주인공(닥터/셜록)과 그의 동반자(컴패니언/존 왓슨)이 여러가지 사건들을 해결한다는 메인 플롯과 더불어 메인 아치에너미(마스터/짐 모리아티)가 존재한다는 점 등. 또한 주인공에게 별로 친하진 않은 형(어빙 브랙시아텔/마이크로프트 홈즈)가 있다는 부분도 비슷. 추가로 닥터와 셜록 모두 기억의 궁전을 구현할 줄 안다. 닥터의 경우 12대 닥터 때 Heaven Sent에서 타디스의 형태로 마인드 팰리스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방영 시기상으로 따지면 셜록이 더 앞선다.
또한 셜록 시즌 2 3화에서 등장한 천사 모양의 석고상은 실제 그 배경이 된 위치에는 존재하지 않는지라 이게 우는 천사가 아니냐는 드립이 있었다. 마침 닥터후에서 나온 우는 천사도 Blink의 프리퀄 에피소드인 A Ghost Story for Christmas 에서 묘지에서 등장한다.
특히 스페셜 에피소드인 셜록: 유령신부는 닥터후스러운 분위기가 대폭 강화되었다.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위협을 받는다는 설정으로 미스터리 장르를 조성하는 것이 닥터후와 비슷한데 이 점은 시즌 2 바스커빌의 개들에서도 쓰였던 것이다. 유령 신부의 이미지에서 묘하게 우는 천사가 연상된다는 평도 있다. 특히 포스터에 있는 유령 신부가 너무 우는 천사 느낌이 강해서 팬들 사이에서 셜록 캐릭터들이 다 우는 천사에게 당해서 빅토리아 시대로 떨어진 게 아닌가 하는 개드립도 있었다. 그리고 기억의 궁전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전개 방식 역시 닥터후의 시간 여행 설정과 비슷하다. 실제로 엔딩 후에 나오는 배우 인터뷰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후스럽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셜록이 마약에 취해서 기억의 궁전을 진짜 가상 현실마냥 구현하여 현실과 빅토리아 시대 두가지 세계를 오가는 부분이나 꿈 속의 꿈이란 소재가 나온 것 등도 역시 닥터후의 Last Christmas나 Amy's Choice와 비슷하고, 기억의 궁전에 갇혀서 독백하는 부분은 닥터후 시즌 9 에피소드 11 Heaven Sent와 비슷하다. 이 외에도 소소한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셜록이 자신만의 상상 속 세계에 갇혀 그곳에 있는 동안은 상상 속 세계가 현실이라 믿고 있었던 것은 달렉 수용소의 오스윈 오스왈드, 그리고 초반에 셜록이 레스트레이드 경감에게 사건을 설명받을 때 당시 범죄 현장에서 시간이 멈추고 카메라 시점이 이곳 저곳을 원격으로 훑는 연출 효과도 닥터후 시즌 5 에피소드 1 누더기 닥터(Eleventh Hour)에서 닥터가 로리 윌리엄스를 찾아내는 데 사용했던 연출 효과와 비슷하다. 누더기 닥터(Eleventh Hour)에서 이 연출을 위해 해당 장면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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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과 존 왓슨이 둘만 같이 다니는 시즌 1, 2에서는 게이 커플 취급 받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왓슨은 그 때마다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말을 한 사람은 신경도 안쓴다. 물론 둘 다 게이가 아니며 제작진과 배우들은 작품 속 농담 섞인 대사일 뿐이라고 선을 그어놓았다.
다만 이런 해명과는 별개로 이 드라마의 해외 팬덤과 평론가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드라마에 대해서 퀴어베이팅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깐다. 마크 게이티스는 이런 묘사는 셜록과 존이 동성애자로 묘사되는 빌리 와일더 감독의 셜록 홈즈의 미공개 파일( The Private Life of Sherlock Holmes)이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러시아의 유명 발레리나가 구혼을 하자 셜록이 거절하는 핑계로 나는 "차이코프스키처럼" 왓슨과 그렇고 그런 관계라고 거짓말로 둘러댄다. 다음 장면에선 이 소문은 곧 퍼져서, 미녀 발레리나들과 신나게 놀고 있던 왓슨이 따돌림을 당하고, 남성 발레리노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그 후엔 한국 방영에서 서술된 바와 같이, OCN에서 짜깁기해서 브로맨스로 확장시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렇게 브로맨스로 유명하다보니 2차 창작에서는 부녀자들이 만든 슬래시 픽션이 많다.
- 이 드라마 버전 221B Baker Street[22]도 특이한 벽지 등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평면도 팬아트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그 평면도를 바탕으로 스케치업이나 Blender(블렌더) 등의 3D 프로그램으로 형태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퀄리티가 높은 건 외국에서 스위스의 건축데이터 AR솔루션 기업 Archilogic용으로 만든 평면도를 바탕으로 해 3d로 만든 것이다. 심즈 시리즈(원작 셜록 홈즈 시리즈와 섞임), 마인크래프트, 동물의 숲 시리즈같이 집이나 장소를 꾸밀 수 있는 게임의 버전도 있다. 특히 거실은 실제 베이커 가에 있는 셜록 홈즈 박물관의 인테리어를 모티브로 해서 현대적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평면도가 다른 아파트(flat, 플랫( 영국에서는 저층 공동주택을 뜻함))와는 달리 독특한 편인데, 계단 쪽 벽과 욕실 벽 사이에 간격이 있는 부분이 바깥에서 보면 이상할 것이고, 비현실적으로 아파트가 넓다는 평이 있는데[23] 그래도 셜록 홈즈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다른 영화나 드라마의 221B Baker Street보다는 좁은 편이라 비교적 현실적이다. 구글 지도에서 아파트 내부[24] 중 일부를 360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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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에서
삼성 제품을 몇 개쯤은 볼 수 있는데 예시로 셜록이 사는 방에 있는
TV[25]와 몰리 후퍼가 쓰는 스마트폰의 브랜드 등이 그러하다. 시즌 4 3화에서 셜록이 전화로 몰리에게 말을 부탁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기종은
갤럭시 S6 엣지, 색상은 블랙 사파이어인 듯하다. 또한 시즌 1 3화에서 한국
언급이 나오기도 한다.
셜록 홈즈 시리즈 원작에서는
마이크로프트 홈즈가 태국을 언급했는데 현대에는 그의 영향력이 태국까지면 범위가 좁기 때문에 바꾼 듯하다.
- 시즌 2에 나온 대사인 " 난 친구 같은 거 없어"(한국 더빙판은 "난 친구 없↗어↘")가 한국에서 밈이 되었다. 해당 짤은 신의 퀴즈에 나온 안내상과 합쳐놓은 것.
- 미국에서는 영국 공연, 드라마를 선보이는 PBS의 프로그램인 Masterpiece의 일부로 방영되었으며, 보통 영국보다 늦게 방영되었다. 어쨌든 PBS 덕분에 영국 드라마임에도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자격이 주어졌다.
- 특이하게도 에미상에 도전할 때마다 TV 영화 자격으로 출품되었다. 당시에는 편수가 6회 이상인 작품만 시리즈 부문 후보 자격이 주어졌는데, 셜록은 시즌당 회차가 6회 미만이기 때문. 그래서 매년 시즌 전체를 내는 대신 그 해 시즌에서 가장 호평받은 회차 하나를 TV 영화 자격으로 출품했다. 지금은 이러한 편법이 금지되었으며 미니시리즈에 한해 편수가 2회 이상이면 후보 자격이 있게 바뀌었기 때문에 만약 셜록이 지금 방영했다면 미니시리즈 후보로 올랐을 수 있다.[26]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경우 시즌2 때까지는 미니시리즈 후보로 출품했는데, 시즌제 시리즈도 편수가 적으면 미니시리즈로 봐줬기 때문이다. 다음 해부터는 이 규정이 사라져서 시즌제 시리즈로 출품해야 했다. BAFTA에서는 시즌 1까지는 시즌제 시리즈로 분류되고 수상까지 했으나, 시즌 2 때부터 규정이 변경되며 시즌제 시리즈에서 배제되었다.
13. 관련 문서
14. 둘러보기
의 해외걸작드라마 방영작 (방영순) | ||||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6) | → | 셜록 (시즌 1) | → | 대지의 기둥 |
언더커버 | → | 셜록 (시즌 4) | → | 리썰 웨폰 (시즌 1) |
주 : 시즌 2와 시즌 3은 별도 시간대에 특별편성됨 |
[1]
1시즌 당 3화+스페셜 에피소드.
[2]
영화
인디아나 존스 4: 크리스탈의 해골 왕국 &
꼬마 니콜라 &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외
CBS 드라마
콜드 케이스 & BBC 드라마
미스트리스 & 프랑스
카날 플러스 드라마 '리포터즈' 등 주로 유럽 외화들의 더빙 연출을 맡았다.
[3]
드라마
엑스파일 &
로스트 &
로빈 후드의 더빙 연출을 맡았다.
[4]
시즌 1~4와
셜록: 유령신부를 볼 수 있다.
[5]
시즌5제작 루머가 돌고 있긴 하다
[6]
영국
런던 영상에
미니어처 효과를 냈다.
피카딜리 서커스가 꽤 오랫동안 나온다.
[7]
파일럿판은 기본적인 스토리는 같지만 연출이 다르다. 자세한 건
셜록(BBC)/파일럿 문서 참조.
[8]
실제로 셜록이 사용한 표현이다.
[9]
2021년 8월 12일, BBC 뉴스로 그녀의 작고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84세.
[10]
배우가 왓슨 역
마틴 프리먼의 실제 파트너였다.(15년간 동거한 사실혼 관계였지만 법적으로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사이였다.) 2016년 서로 좋은 감정을 간직한 채 원만하게 헤어져, 친구 사이로 남았다.
[11]
다만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택시만 타는 것은 현실에서는 돈낭비이다. 마차가 택시로 바뀐 게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 듯하다.
[12]
파일럿 버전에선 없었던 연출이다. 시즌 1 첫 에피소드의 연출가가 영상에 직접 휴대폰 화면을 띄우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이런 연출을 도입했고 이후 작품의 대표적인 연출로 자리잡는다.
[13]
물론 자살할 때에는 자신이 더 편하게 쓰는 손을 사용하겠지만 적어도 예외는 없다는 식으로 언급한 것은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14]
사실 이는 본작만의 문제가 아니라,
셜록 홈즈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든 매체(원작을 충실히 따라간
셜록 홈즈(그라나다 TV) 제외)에서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문제이기는 하다. 아이린 애들러 또는 그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모리어티와 엮이거나, 뭔가 범죄계에 한 발을 걸쳤거나, 홈즈와 로맨틱한 기류를 형성하는 것이다. 좋게 말해 각색/나쁘게 말해 왜곡되곤 하는데 이 드라마도 같은 문제를 답습했으므로 "가장 셜록을 잘 각색한 작품"이라는 평가는 납득이 안 된다는 것.
[15]
셜록이 팔을 허우적거리며 공중에 글자들이 떠다니는데, 우스꽝스럽다는 평도 많다.
[16]
셜록 홈즈 시리즈가 쓰였던 과거와는 달리 현실에서는 위험한 물질이 많아 CCTV를 설치하는 등 막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측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17]
애당초
소시오패스는 정식 현대 의학 용어인 사이코패스와는 별개로 1930년 G.E. 패트리지가
사이코패스의 사회적 괴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별도로 만들어낸 용어로, 드라마상 셜록이 '남발'하고 다니는 것에 비해 소시오패스의 병리적 특징은 나타나지 않으며, 굳이 따지자면 아스퍼거 증후군의 속성을 좀 띠고 있긴 하지만 이 사이코패스의 단어 사용 자체는 셜록 주변의 일반인들의 셜록을 아니꼽게 보는 일면자체를 꼬집는 용도로 활용된다.
[18]
공교롭게도 2012년 BBC가 셜록에서 벨그라비아 스캔들 에피소드를 방송했을 때 동시에 ITV는 영화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를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방영해서 시청률 경쟁을 했다.
[19]
하지만 성격이 꼬여있어서 그런지 슬리데린에 간
팬픽도 아예 없는 건 아니다.
[20]
슬리데린으로 설정될 수 있는
셜록과 마찬가지로 후플푸프에 가기도 한다.
[21]
릴리 보호 마법 설정을 그대로 살린다면
셜록이나
존 둘 중 하나가 에반스 가문과 관련된 친척이라는 설정이 추가될 수도 있다.
[22]
셜록 홈즈 시리즈의
집 배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23]
영국
런던의 평균 아파트(flat, 플랫) 면적은
670ft^2로, 제곱미터로 환산하면 약 62m^2라 대략 한국의 59m^2(24평) 아파트보다 조금 넓은 정도이다.
[24]
실제로는
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
[25]
시즌 4 2화에서 메리가 남긴 영상을 허드슨 부인과 왓슨이 보는 장면에서 나온다.
[26]
다만 미니시리즈 부문은 시즌 간에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역시 아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