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1:29:41

조경준

파일:사랑의 꽈배기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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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준
파일:사랑의 꽈배기_조경준.jpg
<colbgcolor=#eabf57><colcolor=#ffffff> 본명 조경준
출생 1988년 6월 7일 생, 35세[1]
배우자 오소리[2] 신도희[3]
자녀 친아들 조원별[4]
의붓아들 박한별[5]
가족 아버지 조동만
어머니 황미자
직업[6] 무직 → 동방그룹 운전기사 → 동방그룹 본부장 → 동방그룹 이사 → 동방그룹 회장 → 무직 → 59쌀피자 자영업자[7]
별명 기생충
배우 장세현, 김라온 (아역)[8]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주요 악행5. 어록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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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동만과 미자 부부의 아들.

KBS2 일일 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서브 남주인공. 담당 배우는 장세현, 김라온(아역).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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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동네 백수, 소리와 하루와는 부모님 때문에 어릴적부터 아는 사이였으며. 윤아하고도 소리때문에 아는 사이로 보인다.

그러나 미자와 동만이 옥희에게 희옥과 광남의 불륜을 입막음하는 조건으로 광남에게 경준을 동방에 취업시켜 달라고 협박하여, 동방에 취업하게 된다.

어쨌든 협박이긴 해도, 백수였던 자신을 취업시켜준 것도 고마울 지경인데. 비서실이 아니라 운전기사냐며 불평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옥희의 부탁으로 소리와 하루를 떼어놓기 위해 윤아와 함께 움직이던 중. 우연히 방문한 커피숍에서 신도희를 보게되고, 윤아는 도희가 입고 있는 옷이 명품이라고 말하며, 도희를 부잣집 딸인거 같다고 말하자. 도희에게 관심이 있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신도희와 우연히 계속 만나게 되고. 도희에게 작업을 거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결국 경준은 도희와 사귀기 위해 자신의 운전기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오광남의 비서라고 거짓말을 한다.

결국 도희와 연인이 되는데 성공하고, 이때 오소리는 이제 어떻게되든 상관없다고 말하며. 그동안 소리를 짝사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돈이 많은 부잣집 딸이었기 때문인걸로 보인다.

그리고 도희와 자신의 차안에서 뜨거운 밤을 보낸다.

그러나, 이후 소리의 집에서 오회장을 간호하기 위해 가정방문한 도희와 만나게 되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거짓말을 한것을 들키게 되어, 결국 도희와 헤어지고 험악한 관계가 된다.

이후, 하루의 부탁으로 소리가 익사를 하려고 하자 경준이 그걸 보고 막고 구해주고 난 후에 소리가 쓰러지자 경준이 별장 같은 데에 데리고 가서 간호해준다. 한편, 하루는 경준에게 소리를 찾았냐고 문자하고 이에 경준은 답장으로 찾았다고 했지만 하루 너는 신경 쓰지 마라고 선을 그어버린다.

그리고 깨어난 소리에게 예전부터 소리를 좋아했다며, 고백을 한다. 그러나, 소리에게 고백을 거절당하지만, 경준만 괜찮다면 사랑없이도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소리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의 전 애인이었던 신도희를 완전히 정리할 목적으로 오회장에게 도희의 모함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소리가 박하루의 아이를 임신한것을 알게 되자, 결혼 이야기는 없던걸로 해달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에 분노하여 하루를 찾아가지만. 마침 하루와 윤아의 대화를 엿듣게되고, 윤아의 아이가 하루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오회장이 경준에게 하루의 친자검사를 의뢰했고, 둘이 남매가 아닌걸 알게되자. 사실을 밝히면 소리와 자신의 결혼이 물거품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희옥을 찾아가 유전자 결과를 조작하여, 오회장에게 거짓보고 한다.

그러나 뒷처리를 허술하게 하였는지, 결국 신도희에게 덜미가 잡혔고. 도희는 경준의 조작된 친자검사지를 챙긴다.

이후, 오회장의 장례식장에서 망연자실한 소리에게 하루의 아이를 가졌어도, 자신과 결혼할수 있냐는 질문에, 자신은 소리를 사랑하며 아이의 아버지가 되준다고 말하며, 소리에게 결혼하자고 한다.

그러나, 도희는 이를 가만히 지켜볼 생각은 없었고. 오회장의 장례식장에 찾아와서 경준을 불러내. 자신이 경준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과, 경준이 박하루의 유전자 검사를 조작한것을 알고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자신과 관계를 이어가라면서, 경준을 협박한다.

31화 2부 시작부터 아주 제대로 된 막장 행보를 보인다. 양다리도 모자라서 혼외자식이 있다! 그것도 본가엔 출장 핑계로 두집살림 중. 도희가 갑인 갑을 관계이나 전혀 불쌍하지도 않고 새로운 인간 말종이라 불려도 할 말 없는 상태이다.

40화에서는 자신이 한 짓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전형적인 악역의 모습을 보여줬다.

불륜하는 걸 주인공한테 드디어 들켰다. 이혼을 요구받자 오히려 협박하며 뻔뻔하게 나가는 둥 막장까지 갔다.

53화에서는 오소리한테 한별이가 누구 아들인지 증명한다는 협박을 하였다.

69화에선 결국 소리도 모자라서 오광남의 뒤통수까지 치게 되고, 광남의 라이벌인 윤대표를 이용해서 오광남을 동방에서 쫒아내고, 자신이 동방의 회장이 될려는 음모를 꾸민다.
최종적으로 회장 자리에 오른 뒤에 도희와 원별을 호적에 올리겠다는데 전혀 신뢰가 전혀 가질 않는다. 도희도 의심하는 눈치.

74화에선 이혼하자며 이혼 서류를 내미는 소리에게 자신이 오히려 소리에게 사기 결혼을 당한거라고, 적반하장으로 망언을 하면서 이혼 서류를 찢어버린다.

76화에서 박희옥의 사임으로 요양원 이사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신도희를 요양원 이사장 자리에 세워줄려고 한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요양원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박하루가 희옥의 뒤를 이어 요양원의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이후 윤대표에게서 동방의 회장이 되고 싶으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박하루를 이사장 자리에서 몰아내라는 지시를 받는다.

결국 최후의 수단을 쓰기로 하는데, 박기태에게 찾아가서 기태를 요양원에서 하루와 재회시켜 준다.

그리고선 희옥에게 했던 협박과 똑같이 기태가 하루의 친부임을 밝히며, 자신을 건드리면 기태에게 하루가 친아들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겠다며, 하루를 협박한다.[9]

79화에서 결국 박기태에게 하루가 기태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말한다. 아무리 하루를 요양원에서 한시라도 빨리 쫒아낼 생각이었다지만, 자신이 희옥을 협박하면서 했던 말을 까먹은 모양이다.[10]

80화에선 자신의 부모님의 제안을 받고, 경준의 집에 들어와도 되냐는 도희의 말에. 미자가 시집살이를 시킬 것이라고 겁을 주며, 그냥 자신과 살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소리와 정말로 이혼할 생각이 있는거냐는, 도희의 질문에 회장이 되고나면 이혼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덤.

82화에서 그러나, 결국 언제 될지도 모르는 회장 이야기만 꺼내면서 이혼을 미루는 경준을 믿지 못하게 된 도희는 경준 몰래, 경준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를 알게된 경준은 도희에게 따지지만, 도희는 미자와 동만이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왔다고 말하자. 그럼 조금만 있다가 바로 나가라고 한다. 그러나 도희는 이를 거부하며. 미자가 자신에게 아침을 차려주고, 동만이 원별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줬다고 말하며.

경준은 그동안 원별이 자전거를 가르쳐 달라고 그럴때. 항상 경준은 피곤하다면서 원별을 항상 차에만 태우고. 도희, 자신의 생일날에도 경준이 도희 자신에게 미역국을 끓여준적이 있냐고. 자신의 시부모와 경준을 비교하며, 도희는 경준에 대한 울분을 토해내고선 방을 나간다. 그러자 그까짓 밥은 자신이 해주면 되냐고 말하는 경준의 모습이 압권. 이쯤되면 도희도 경준에겐 아깝다

85화에선 도희에게 소리와 자신의 이혼 증인을 서주면 다시는 자신과 볼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그러면서 오소리나 신도희 둘다 자신이 회장이 되는것을 가로막으면, 죽여 버릴거라고 말한다.

이후, 또다시 강윤아를 불러냈고. 박기태를 이용해서 소리와 하루를 역으로 불륜으로 몰아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86화에서는 인터넷에 소리에 대한 비방글이 올라오게 되자 다들 하나같이 의심의 여지도 없이 경준의 소행이라 의심하고선(...) 경준을 추궁하자, 경준은 이번에 진짜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고 해명한다. 이번엔 진짜라 억울할만 하다. 그리고 자신이 아메바도 아니고 그런 뻔히 들통나는 거짓말을 왜하겠냐며, 강윤아를 간접적으로 까는것은 덤.
그리고 정황상 강윤아가 한 짓인것을 알아차린듯 하며.[11] 이후, 기자들에게 취재를 받게되는데. 오소리한테 사기결혼을 당한거냐는, 기자들에 질문에 아주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이야기하는데. 마침 도희와 원별이 경준과 기자들의 앞에 나타나고, 원별이 경준에게 아빠라고 부르자. 기자들은 경준과 원별의 관계를 묻게 되는데, 경준은 이에 당황하여 도희와 원별이 보는 앞에서. 기자들에게 원별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도망친다.

87화에선 결국 도희의 폭로로 인해, 역으로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리고 박기태가 자신에게 찾아와 돈을 요구하자. 이제 기태의 사진이 필요없다고 말하며. 도희가 올린글을 기태에게 보여준뒤, 기태에게 그동안 친절한 척을 했던 것도 그만두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모든 진실을 알게된 기태에게까지 자신과 똑같은 나쁜놈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경준은 기태에게 전과 7범이랑 자신이랑 비교가 되냐며 내로남불을 시전하지만. 자신도 쓰레기는 맞지만, 경준처럼 거짓말로 남을 갈라놓지는 않았다고 팩트폭력을 당하자. 결국 아무말도 못한다. 그래봤자 둘다 똑같은 쓰레기다.

91화에서는 결국 윤대표마저 경준의 이사 해임안을 내겠다고 말하면서, 동방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한다. 이후, 박기태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선 기태와 만나게 되는데. 기태는 자신이 박하루를 몰락시킬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준에게 하루가 자신을 폭행한 영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기태가 살인을 저지른것을 알게된다. 기태가 살인한 사람을 자신이 죽은것으로 위장하여, 박하루를 살인죄로 몰자는 기태의 말에. 그래도 최소한의 도덕성은 있었는지, 아무리 그래도 이러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하면서. 기태와 엮이지 않고 발을 빼려 한다. 그러나, 기태는 과거 경준이 자신에게 소리와 하루를 갈라놓는 것을 부탁했던 사실을 녹음하고 있었고. 그리고 고시원에서 조용히 살고 있던 자신을 여기까지 오게 만든 것도 경준이었다며. 이대로 자신에게 협력하지 않으면 소리와의 이혼 증거로 보냄과 동시에. 살인죄를 경준에게 뒤집어 씌우겠다면서 자신에게 협조하라고 기태에게 협박을 당한다.[12]

92화에서는 결국 약점을 잡혀, 반강제적으로 박기태에게 협조하게 된다. 이과정에서 협박으로 기태가 살인한 사람의 암매장을 하게 되는데, 그와중에 기태는 이장면까지 영상으로 찍어서. 경준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게 만드는 치밀함까지 보여준다. 이후 기태의 지시대로 소리를 불러내어 하루가 기태를 죽였다고 거짓말한다.

93화에선 10억을 달러로 환전해서 주는것과, 자신을 회장에 올리는 조건을 지키면. 소리에게 하루의 살인 증거를 없던일로 하겠다고 말하며, 협박한다. 이후 소리에게 10억을 건내받은뒤, 기태에게 10억을 건내주고. 자신이 기태에게 협력했다는 영상을 삭제한다. 이후, 기태에게 돈을 주고 헤어지게 되는데. 내가 당신을 가만 놔둘것 같았냐며. 기태의 뒤통수를 치고, 증거인멸을 하기 위해 사람을 시켜 아예 기태를 청부살인 하려고 한다. 이후, 심부름꾼에게서 기태를 죽이는데 성공했다는 전화를 받게된다.[13]

94화에서 자신의 부모님에게 피묻은 셔츠에 대한 추궁을 받고선, 기태를 경준이 죽인거냐고 묻자. 경준은 기태가 협박하여 어쩔수 없이 시체 매장에 가담했다고 털어놓는다.[14] 그리고 박하루가 정말 박기태가 죽은 게 맞냐고 경준을 추궁하자. 자신이 시체 매장을 했던 영상을 증거로 하여, 하루에게 보낸다. 그리고 소리와의 이혼과, 한별의 친권포기를 조건으로 하여. 드디어 동방의 회장이 되는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미자와 동만은 경준이 회장이 되었어도 전혀 기뻐하지 않았고, 자신의 부모님에게까지 내일부터 집에서 나가달라며, 사실상 의절을 통보받는다. 미자와 동만이 기뻐하지 않을것은 예상했다며 나가겠다는 집에서 나가주겠다는 경준은 덤. 이후, 윤대표를 만났고. 윤대표가 광남이 도대체 왜 경준같은 놈에게 회장을 넘긴거냐고 의아해하자. 윤대표에게까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을 건드리는 사람은, 가만 안두겠다고 말하면서 윤대표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95화에서는 회장이 되자마자 광남의 비서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윤아에게 아무리 회장이 되고싶어도 박하루를 살인범으로 모는것은 너무하지 않냐고 말하자. 자신은 그래도 소리와 이혼했는데, 윤아는 하루에게 거머리처럼 붙어 있으면서, 윤아가 언제부터 하루를 생각했냐고 비웃는 것으로 응수한다.[15]

96화 미자와 동만은 이제라도 경준이 시체유기를 한 공범이라는 것을 경찰에 자수하고 죄값을 치루라고 하지만, 경준은 이를 거부한다. 그러자 동만은 자신이 직접 신고하냐고 말하자, 경준은 경찰에 잡힐바에야 차라리 죽어버릴거라고 이야기한다.

97화에서는 막상 회장이 되었지만. 자신의 부모님과 도희에게까지 버림받자, 회의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박기태가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결국 회장의 자리에서 사퇴하며 경찰에 자수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러나, 그 순간 경준에게 복수하러온 박기태에게 나이프로 찔린다.

98화에서 박기태에게 보복살인 당할뻔 하나,[16] 조경준은 순간의 기지로 박기태에게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으니 지금 자신을 죽이면 박기태는 연쇄 살인범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시간을 번다. 또 마침 기태가 자신을 죽이려고 찾아온 곳이 다행히 사람이 모여있는 동방이라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자신을 죽이는걸 망설이던 기태에게서 벗어나는데에 성공한다. 이후, 경찰에 자수하려 하나. 감옥에 들어가게 되면 당연히 경준 또한 죄질이 어마어마하기에. 자신의 친아들 원별이 자랄동안 감옥에서 나오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결국 경준은 도피생활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그와중에 자신의 부모님과 신도희에게서 자신을 걱정하는 문자를 받게되자, 뒤늦게 자신이 벌인 일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종화인 2년후 시점에서는 감옥에서 출소하는 모습으로 등장. 신도희에게 자신을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최종적으로는 아버지의 피자 가게를 물려 받기로 하고, 신도희와 결혼 후 아들 원별과 살게 된다.

3. 평가

사랑의 꽈배기 메인 빌런이자[17] 페이크 최종 보스.
사랑의 꽈배기 진용석.[18][19]

조경준 캐릭터 특유의 찌질함과, 같은 빌런인 강윤아가 경준 이상으로 박하루에 대한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주는 바람에 최근에 와선 강윤아보다 상대적으로 악행이 덜한 것처럼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박기태와 마찬가지로 이 드라마의 만악의 근원 2이다.

박기태는 희옥이 기태에게서 박하루를 지키기 위해 어쩔수 없이 하루의 친부가 광남이라고 거짓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면, 조경준은 거짓말을 사실로 만들어 자신이 소리와 결혼하기 위해 광남과 희옥이 계속 거짓말 하도록 부채질한 장본인이다.[20]

자신의 의지로 진실을 조작한것을 포함해 온갖 잘못에 남핑계만 대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이며, 필요하다 싶으면 소리와 광남에게 붙으면서 자신의 또 다른 아내와 아들인 신도희와 원별까지 팔아먹는 말 그대로 전형적인 기생충의 모습을 보인다.[21]

동방의 회장이 되겠다는 욕심 하나때문에 강윤아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선을 넘으며 파멸의 길을 걷는다. 87화에서는 신도희가 강윤아와 조경준의 실체를 인터넷에 폭로하면서 신도희에게도 버림 받았고 이후 사체 암매장, 살인 교사 등 강력 범죄에까지 손을 대며, 완전히 선을 넘었다. 결국 94화에서 자신의 부모님에게까지 의절 선언을 들으며 사실상 모두에게 버림받았다.

그러나 결국 강윤아와 똑같이 갱생하여 모두에게 용서받고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피하게 된다. 다만 저지른 죄가 있어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감옥에 2년동안 갇히게 된다. 그럼에도 조경준이 5년씩이나 소리와 하루를 갈라놓고 그 과정에서 저지른 수 많은 악행의 대가로 고작 징역 2년은 너무 억지스러운 악역 미화 전개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여도 조경준이 저지른 행보 때문에 강윤아와 마찬가지로 당연히 시청자들의 시선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아무런 죗값도 치르지 않고 해피엔딩을 맞은 강윤아보다 비판의 목소리는 덜하다.[22]

4. 주요 악행

저지른 악행도 많다. 97회 부로 악행이 끝났고, 저지른 짓에 비해 최종회에서 징역 2년만을 받고 나온다.[23]
  • 사문서 위조 - 오소리와 결혼하기 위해, 소리와 하루가 남매가 아닌것을 알고도 오광남과 박하루의 유전자 결과를 조작하여 오회장에게 거짓 보고 했으며. 결과적으로 이로 인해 오회장은 하루와의 관계를 반대하며 소리를 막아서다가 그대로 계단에서 실족사하여 사망하게 된다.[24]
  • 사기결혼 - 소리와 하루가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소리에게 숨긴채 결혼하였다.
  • 횡령 - 오광남의 명령이라고 비서에게 거짓말 한뒤 회삿돈을 자기 멋대로 유용하였으며. 그중 일부는 신도희에게 건네주었다.
  • 협박[25] - 오소리에게 자신과 이혼하면 한별의 출생을 까발리겠다며 협박을 했고, 박하루에게는 자신과 소리의 문제에 참견하면, 박샛별에게 박하루가 사실은 친부가 아니라는걸 말하겠다면서 협박을 했다. 또 박희옥에게는 경준 자신이 오회장의 대리인이었다는 사실을 소리에게 말하면, 박기태에게 찾아가 박하루가 기태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말하겠다며 협박을 했고. 심지어 오광남에게까지 자신의 횡령죄를 광남에게 덮어씌우고, 소리와 자신을 이혼시키지 못하게 하기 위해, 광남이 처음에 자신에게 투자 지시를 한것을 녹음하고 협박한다.그외에 강윤아에게도 소리와 경준이 이혼하면, 윤아와 하루가 깨지는것도 시간 문제라면서. 윤아에게 이혼을 막아달라며, 사실상 협조를 빙자한 협박을 했다.
  • 사체은닉 - 박기태의 협박으로 박기태에게 살해당한 시체를 암매장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박기태가 자업자득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조경준의 사체은닉죄는 없어지고 말았다.
  • 살인미수교사 - 박기태의 살인을 청부하였으나 실패했다.
  • 금품갈취 - 박하루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하면서 오소리를 협박하여, 무려 10억이라는 거금을 뜯어낸다.

5. 어록

그야, 돈때문이지. 그럼 내가 뭐때문에 소리랑 결혼했겠어? 다른 남자 아이를 가진 여자하고, 내가 왜 등신같이 내새끼를 버리고 남의 새끼를 키우겠냐고. 난 반드시 동방의 주인이 될거야. 그러기 위해선, 소리가 필요해.
뭐가 다른데? 피차 거짓말한건 똑같은데. 넌 소리 하루가 남매가 아닌걸 알고도, 하루한테 말하지 않았어. 넌, 소리가 하루 아이를 임신한걸 알고도, 그또한 하루한테 말하지 않았어. 하루가 그 사실까지 알아봐, 당장 이혼이야.[26]
원별이가 내 아들이라는 사실, 증명하라고. 그럼, 나도 증명할게. 한별이가 누구 아들인지. 그럼, 한별이랑 샛별이도 진짜 남매가 되는건가? 누구처럼.
네가 먼저 그랬잖아? 혼외자식, 원별이 이전에 한별이가 있었다고. 박하루 아들, 한별이. 넌 날 속였어. 난 사기 결혼 당한거라고.
나 대신 이제 박기태가 박하루를 괴롭힐거야. 쓰레기니까.[27]

6. 여담

  • 워낙 이 드라마의 족보가 막장이다 보니, 도희와 경준의 아들인 원별도 사실은 경준의 친아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많았다. 그러나 경준의 부모인 미자와 동만이 경준의 어린시절과 원별이 닮았다는 언급을 계속하는 걸 보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조경준의 어린시절을 원별이 역할의 아역이 연기했다 조경준처럼 남한테 의심이 많은 성격상, 유전자 검사를 안했을리도 없고.
  • 조동만의 말에 따르면 경영학과 출신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경영 능력은 영 꽝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투자해서 성공한건 딱 한번밖에 없다.[29] 박하루는 아예 조경준이 회장이 되면 동방은 망한다고 표현했을 정도다.
  • 작중에서 그다지 부각되지 않지만 강윤아처럼 조경준도 오소리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었던걸로 보인다.[30] 물론 아주 진심은 아니고, 소리가 부잣집 딸이라서 재산 때문에 사랑한 속물적인 면이 있다.[31]
  • 돈많은 부잣집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점에서 우스갯 소리로 만약에 조경준이 강윤아와 이어졌다면 아주 천생연분이었을 거라는 말이 있다.[32] 그러나 조경준은 강윤아의 본 성격을 알기 때문인지 강윤아에게 이성적인 호감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이는 강윤아도 마찬가지다.[33]


[1] 최종화 기준. [2] 소리가 이혼 하자고 했으나 조경준 본인이 동방의 회장이 되기 전까진 절대 안된다며 버티는 중. 그러나 94화에서 이혼 서류에 도장 찍음으로서 이혼하였다. [3] 그동안은 경준의 내연녀였으나, 드디어 최종화에서 경준과 이어진다. [4] 본인과 신도희 사이에서 태어난 친자. 신원별이었으나, 결국 최종적으로 신도희와 이어지게 되며. 조원별이 되었을듯 하다. [5] 오소리 박하루 사이에서 태어난 양자, 그러나 94화에서 소리와 이혼하게 되며. 한별의 친권포기 각서에 싸인했다. 이후, 조한별이었으나. 박하루의 아들이 되면서 박한별이 되었을듯 하다. [6] 이런 낙하산 승진때문에, 윤대표는 아예 조경준을 신데렐라라고 표현했다(...) [7] 최종화에서 감옥에서 출소한뒤, 동만과 미자의 피자집을 물려받는다. [8] 작중 조경준의 아들인 신원별도 맡았다. [9] 그러나, 경준 자신의 파멸을 앞당기는 행위이기도 한데. 경준이 대리인이라는 것을 유일하게 알고있는 희옥이 이 사실을 알게되어, 증언을 하게 된다면 게임 끝이다. [10] 희옥에게 경준이 오회장의 대리인이라는 사실을 증언하면, 기태에게 하루가 기태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말하겠다며 협박했다. 근데 자기 스스로 패를 써버린 셈이니, 이제 희옥은 경준이 대리인이라는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다. [11] 이때 경준마저도 윤아의 행동을 완전히 돌았다고 표현했을 정도다. [12] 그와중에 기태가 경준을 협박하는 방식이 경준이 그동안 등장 인물들을 협박했던 방식과 아주 유사한데. 결국, 그동안 남의 약점을 잡고 협박했던 것을. 결국 경준 본인도 기태에게 당함으로서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 심지어 박기태의 말대로, 애초에 기태를 불러들인 것도 경준이다 보니 완벽한 자업자득이 되었다. [13] 그러나 경찰의 방해로 인해 기태를 죽이는데는 실패하고, 심부름꾼은 임무에 성공했다며 경준에게 거짓보고를 한뒤, 10억만을 갖고 튀었다. [14] 그와중에 미자와 동만에게 자신이 기태를 살인교사한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경준이 기태를 살인교사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미자와 동만마저도 경준과 아예 연을 끊을 가능성이 크다. [15] 적반하장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팩트폭력이기도 하다. 결국 경준의 이 말이 윤아가 갱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16] 그런데 분명히 복부를 나이프에 찔렸는데도 심의성 연출 문제인지, 유혈묘사가 아예 없고. 박기태가 칼에 힘을 주자 괴로워하는 장면이 고작이다. 그리고 바로 다음화에서 상처는 온데간데 없고, 멀쩡한 장면으로 등장하여 시청자들에게 이렇게 개연성 없이 연출할거면 왜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냐는 비아냥을 들었다. [17] 극초반에는 오광남과 박희옥의 악행을 돕는 서브 빌런에 가까웠으나, 결국 최근에는 같은 악역이었던 오광남과 박희옥이 갱생하였고. 역으로 조경준이 강윤아, 박기태와 함께 그들보다 더욱 막장짓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이며 강윤아, 박기태와 함께 주요 빌런이자, 메인 빌런 확정. [18] 진용석 처럼 재산을 노리고 결혼했고 진용석이 대표자리를 욕심냈던 것처럼 조경준도 회장자리를 욕심내고 있다. [19] 또한 진용석이 나진주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장본인인 것처럼 조경준도 오소리의 할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한데 일조한 장본인이다[34]. 또 진용석은 내연녀와 그 사이에 아들이 있는데 조경준도 마찬가지로 내연녀 신도희와 그 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다. [20] 당시 희옥과 광남은 기태를 속일 목적으로만 거짓말을 하려 했지만. 이후의 후폭풍이 무섭지 않냐는 경준의 말에 설득당해서, 결국 유전자 조작까지 하게 된다. [21] 물론 조경준 자신의 말대로 소리보다 자신의 아들을 낳아준 도희를 더욱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맞지만 자신이 불리하다 싶으면 언제든 자신에게 헌신하는 신도희마저 팔아먹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22] 저지른 죄는 강윤아보다 조경준이 압도적이지만, 그나마 죗값을 치른 조경준이 아무 죗값도 치르지 않은 강윤아보다 욕을 덜먹고 있는 상황이다. [23] 만악의 근원 박기태가 실족사했고, 본인 또한 개과천선했으며 박희옥이 박기태를 독살하려한 사실 등이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주변인들의 이해와 선처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4] 그러나 오회장이 사망하게 될것이라는건 조경준 또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며. 엄밀히 따지고 보면 오회장이 사망하게 된 원인도 어찌됐든간에 사실상 흥분했던 오소리의 잘못이 더 크기에, 경준과는 별개의 일이다. 물론 오회장이 죽게 만든 원인 제공을 한 원흉인것만큼은 분명하다. [25] 사실상 자신의 부모님과 신도희, 맹옥희를 제외하고선 모든 사람을 협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26] 소리가 이혼하면 윤아의 가정이 깨지는것도 시간 문제라면서 윤아를 자신에게 협조하라며 협박하는 말이다. 그런데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경준이 유일하게 틀리지 않게 말한 게 윤아다. [27] 기태에게 하루가 기태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말한뒤, 기태가 전과 7범의 쓰레기라며 도희에게 하는 말. 그런데 저런 말을 하는 경준 본인도 박기태에게 맞먹는 인간 말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주 훌륭한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 [28] 미자와 동만이 자신을 추궁하자, 자신도 기태의 협박으로 어쩔수 없이 시체 매장에 가담하였다고 억울하다고 하는 말. 그러나 이후 증거인멸을 위해, 기태를 살인하려 했던 경준이 피해자라고 할말은 아니다. [29] 경준은 이 때 자신이 번 돈을 부모님의 반지와 교환했고 이 돈으로 동만은 피자집을 차리게 된다. PPL을 위해서 어쩔수없이 성공시켜준 것으로 보인다. [30] 작중 제100회에서 오소리를 사랑한 것과 한별이를 자기 아이처럼 키우겠다는 말도 전부 진심이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31] 신도희도 마찬가지로 조경준과 애증 관계이지만, 조경준에게 지친 신도희가 헤어지자고 말해도 신도희의 곁을 맴도는 것을 보면 원별이 때문이 아니더라도 사랑이 있던 것은 맞는듯 하다. [32] 강윤아 집안은 강남춘이 박하루에게 투자하여 더욱 부자가 되긴 했지만, 그 전에도 농사꾼 땅부자 집안이었다. [33] 실제로 강윤아는 신도희가 조경준과 강윤아의 관계를 의심하며 조경준을 좋아하느냐고 추궁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조경준과의 관계를 부정했다. 내가 미쳤다고 조경준을 좋아하겠냐고 말하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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