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
프로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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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28afa,#2c4c72><colcolor=#fff>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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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Φρεναπάτης |
프레나파테스 プレナパテス 普雷纳帕特斯 Phrenapatē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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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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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Mx2J |
성우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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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인물로, 블루 아카이브 1부의 최종 보스다.2.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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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원한다. 예리코의 통곡을.
우리는 기억한다. 일곱 개의 화두를. |
3. 작중 행적
3.1. 1부
3.1.1.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3.1.1.1. 1장 샬레 탈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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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2.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
3장에서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내부 중앙, 나람신의 왕좌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시로코는 총을 겨누지만 프레나파테스는 무언가를 꺼내는데 다름아닌 싯딤의 상자였다. 총을 쐈지만 A.R.O.N.A를 불러 피해 없이 무사한 상태였고, 곧이어 시로코 테러 또한 선생과 시로코 앞에 나타난다.3.1.1.3.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4장에서 시로코는 시로코 테러를 보고서 자신과 닮은 모습에 놀란 모습을 보이자 A.R.O.N.A는 이에 대해 긍정하며 다른 시간축의 동일 존재라고 설명한다. 또한 A.R.O.N.A도 마찬가지로 이 시간축의 아로나와 동일 존재라 하고 어디까지나 싯딤의 상자의 소유자인 선생을 돕고 서포트하는 존재라고 하면서 프레나파테스의 명령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자 선생이 프레나파테스 또한 다른 시간대의 자신인지에 대해 묻는다.
일부 긍정. 대상은 <연방수사동아리 샬레>의 담당 고문 선생님과 동일 존재인 것을 확인. ..하지만, 특정 부분에서 상이한 격차가 존재합니다. |
서, 선생님..!! 마, 맞아요.. 마, 맞긴 하달까.. 뭔가 다르달까... 지금 저도 프레나파테스의 생체 정보를 확인해보았어요, 부, 분명 맞긴 해요.. 모습이나 외형이 달라지긴 했지만.. 저 프레나파테스는... 서, 선생님이 맞아요.. 다른 시간대의... 하, 하지만... 프레나파테스, 아니.. 저쪽의 다른 시간대의 선생님은... 이, 이미... [ruby(살, ruby=·)][ruby(아, ruby=·)] [ruby(있, ruby=·)][ruby(지, ruby=·)] [ruby(않, ruby=·)][ruby(아, ruby=·)][ruby(요, ruby=·)]...
아로나, 1부 최종편 4장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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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가 밝혀진 뒤 시로코는 자신이 세상을 멸망시키고 선생님을 죽일 리가 없다며 시로코 테러에게 총을 쏘지만, 경험의 차로 인해 거꾸로 제압당한다. 그러면서 네가 무슨 소리를 하든 이미 정해진 것이라며 그것이 스나오오카미 시로코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시점에서 확정된 미래라고 한다. 하지만 같은 존재가 같은 시간축에 여럿 존재할 수는 없었기에 같은 존재인 시로코 테러가 활동할 수 있게 지금 세계의 시로코를 납치해 방주 안에 가뒀다고 한다.[6]
선생과 시로코는 포기하지 않고 다른 시간축의 시로코와 맞서 싸우게 되고, 이에 대치하여 시로코를 제압하다시피 하지만 그동안 다른 학생들이 우트나피쉬팀의 해킹을 풀어 버린 것을 것을 깨닫자 그렇다면 가장 먼저 선생을 처리하면 방주의 자폭도 생텀의 현현도 세상의 종말조차도 모든 게 해결될 것이라며 다른 시간축의 시로코는 A.R.O.N.A와 프레나파테스의 지원을 받으며 전투를 준비한다. 이에 선생은 내게도 아로나가 있다며 대응하지만 다른 시간축의 시로코는 설령 싯딤의 상자의 성능이 같아도 시로코 본인이 경험해 온 차이는 메울 수 없다고 하자 선생은 대항하기 위한 어른의 카드를 꺼내든다.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분기별 보스 (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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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대책위원회 편 | |
<colbgcolor=#D3D3D3><colcolor=#000> 1장 |
<colbgcolor=#fff,#1f2023>
흥신소 68 ( 아루 • 무츠키 • 카요코 • 하루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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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카이저 PMC 이사 | |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 ||
1장 | 미카모 네루 | |
2장 | KE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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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없음 | |
2장 | 미소노 미카 | |
3장 | 예로니무스 | |
4장 | 베아트리체 | |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 ||
1장 |
발키리 경찰학교 ( 칸나 • 키리노 • 후부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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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 ||
1장 | 제너럴 | |
2장 | 페로로지라 | |
3장 | 시로코 테러 | |
4장 |
색채 ( 프레나파테스 • 시로코 테러 • A.R.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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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 |
<colbgcolor=#D3D3D3><colcolor=#000> 2장 | <colbgcolor=#fff,#1f2023> 시라누이 카야 | |
Vol.5 백화요란 편 | ||
1장 | 야부키 슈로 • 환량백물어 | |
Vol.1 대책위원회 편 | ||
3장 | 지하생활자 | |
그러네. 그게 있었지. 확실히 그거라면 모든 조건을 무시해버리고 승리를 가져오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겠지. 하지만... 잊어버린 건 아니지, 선생님? 당신 앞에 있는 프레나파테스가 누구인지? |
<어른의 카드>와 <어른의 카드>의 싸움이라⋯ 그렇다면, 어떤 <카드>의 힘이 더 강한지에 따라 승패가 나뉘게 될 거야. |
연합 작전: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는 시로코 테러 보스전에서 직접 등장해 시로코를 서포트한다. 싯딤의 상자를 조작해 학생들을 직접 공격하거나, 지형을 바꾸거나, 시로코에게 버프를 걸거나, 쓰러진 시로코를 싯딤의 상자를 사용하여 부활시킨다.
2페이즈 진입 컷신 |
OST - Final Destination of Ark[9] |
이후 자신이 있던 시간대에서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어느 시점에서 선생은 치명상을 입고 혼수상태가 되어 소생 불가 판정을 받았고[13] 처음엔 선생을 믿고 기다리던 학생들조차 선생이 정신을 차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사실상 사망했다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무명사제들이 여러 사건으로 절망한 시로코와 접선해 그녀를 시로코 테러로 각성시켜 세계를 멸망으로 몰고가자 입원한 지 100일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하고 깨어나자마자 싯딤의 상자와 소중한 물건을 챙긴 뒤 망가진 몸[14]을 겨우겨우 이끌고 시로코와 대면한다.
그러나 시체와 다름없는 몸으로 시로코 테러를 이길 순 없었고, 결국 싯딤의 상자가 총에 맞아 꺼지며 간단하게 제압당하지만 시로코 테러는 차마 선생을 죽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며 자책하고 선생의 육체는 한계에 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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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 Responsibility[15] |
「네 실수가 아니야.
시로코.」[16][17] 시로코: ⋯⋯선생님? 자신이 살아있는 걸 후회하고 책망해서는 안 돼.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을 실수라고 말해선 안 돼. 죽으면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도 된다며 안도해서는 안 돼. 태어난 이유가 고통받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해선 안 돼.[18] 그래서는 안 돼. 그 어떤 [ruby(아이, ruby=학생)]도 그래서는 안 돼. 어떤 아이의 <세계>가 행복이 아니라 고통으로만 가득 차 있다면, 그래서 그 아이가 이 절망과 슬픔으로 가득하기만 한 삶이, 어서 빨리 끝나기만을 바란다면, 그래서 그런 기도가 이 세계 어딘가에서 여전히 떠돌고 있다면. 그렇다면. 그건... 그 세계에 책임이 있는 자들의 탓이지, 아이의 탓이 아니야. <세계>에 책임이 있는 자가 져야 할 책임을 아이가 져서는 안 돼.[19] 그 아이가 얼마나 많은 죄를 저지르고, 얼마나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ruby(그, ruby=·)][ruby(래, ruby=·)][ruby(선, ruby=·)] [ruby(안, ruby=·)] [ruby(돼, ruby=·)]. 그것은 언제나, 아이들과 같은 세계를 살아가는 어른의 책임이어야 해. 「책임은, 내가 져야만 해.」[20] |
이를 지켜보던 무명사제들은 어른으로서 아이들이 괴로워하는 세상에 책임을 지려는 그의 선택을 보곤 그 선택을 영원히 후회하게 될 거라면서 무명사제의 의지를 따르게 된 그에게 더 이상 선생이라 부를 수 없는 자란 의미에서 거짓된 선생이란 뜻의 프레나파테스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리고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시로코는 결국 자신이 그 무엇도 지키지 못했고, 그 죄마저 선생이 대신 떠맡게 만들었다는 자괴감에 절망해 자신이 선생을 죽였다고 여기게 됐다.
착각하지 마라!! 저것은, 네가 이해하고 있는 그런 [ruby(아이, ruby=학생)]같은 게 아니다!! 저것은 현현한 신이다! 저것은 신비이자, 공포이자, 숭고이며!! 저것은 빛이자, 두려움이자, 저것은 절대자다. 저것은 관념이다. 저것은...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경이의 존재다!! 저건 상상계에서 표상되어 실재계로 전이하는 상징계의 기호이자, 메타포다!!! |
(아니야.) (저 아이는...) (내가 알고 있는 건 그저...) (자전거를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하고...) (은행을 털자고 하면서 복면도 직접 만드는...)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2학년 스나오오카미 시로코라는 거야.) 내 손이 닿는 세계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일 뿐이야. 무명사제: 너는 이 선택을 영원히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럴 지도 몰라... 그래도... |
"
그것이 바로 어른이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 |
"네가 되고 싶은
존재는 네가 결정해도 돼." |
"나는 그저 그 꿈을 믿을 뿐이야." |
"늘 애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
" 넌 마녀가 아니야." |
"
다녀와, 여차하면 뒷일은 내가 책임질 테니까." |
"
너희
들에겐 무한한 기회가 남아있어!!" |
각주: [25][26] |
어른으로서 아이를 지킨다. 선생으로서 학생을 지킨다. 어른의 책임을, 선생의 의무를 다 해야 한다. 그것이 어떤 방법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지라도.[27] |
알겠습니다. 그 뜻을 따르겠습니다. 선생님. 그것이 설령 모든 세계의 멸망이라고 할 지라도... |
"프레나파테스가... 전하고 싶은 게 있는 것 같아..." "색채의 인도자가 되어서까지, 이곳에 와야만 했던 이유가..." (프레나파테스가 전하려고 한 것을 듣는다.) |
제 학생들을 부탁합니다.[28][29] |
(대답한다) |
이렇게 두 명의 선생과 두 개의 싯딤의 상자만 남은 방주 속에서 만족한 듯 어른의 카드와 종이학.[30] 자신의 파편 일부만을 남기고 직무를 완수한 듯이 몸체가 먼지처럼 소멸한다.[31]
A.R.O.N.A는 침공 후 지금까지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반추하며 프레나파테스가 이렇게 시로코 대신 색채에게 기꺼이 침식당한 뒤 다른 시간대까지 직접 침공해 왔던 것은 사실 다른 시간대의 자기 자신도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해왔을 것이기에[32] 색채에게 조종당하는 자신을 막아내고 학생들을 구원하는 데 실패한 자신을 대신해 모두를 구원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애초부터 이 모든 일들이 자기 세계의 시로코를 구원하기 위한 계획이었다는 점을 깨닫는다. 또한 A.R.O.N.A는 자신마저 구원해야 할 학생으로 봐주었다는 사실에 프레나파테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보답하기 위해 아로나와 함께 힘을 합쳐 방주에서 낙하하는 선생을 안전하게 착지시켜 구한다.
3.2. 2부
====# Vol 1. 대책위원회 편 #====2부 Vol.1 대책위원회 편 3장에서 지하생활자에 의해 샬레 건물에서 가스 폭발 사건이 일어났다. 정말로 선생이 의식을 잃게 되는 와중에, 노노미는 세인트 네프티스와 하이랜더에 의해 납치, 이로 인해 이성을 잃은 호시노가 독단적으로 하이랜더와 네프티스를 치러 움직이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지하생활자의 테러가 본편 시간선과 프레나파테스 시간선의 분기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생기게 되었다.
프레나파테스의 타임라인에서는 아로나( A.R.O.N.A, 현 시간대의 프라나)가 첫 번째 폭발을 막고 기능정지해버려 두 번째 폭발을 막아줄 수단이 없어 결국 선생은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후 폭주한 호시노가 혼자 나섰다가 목숨을 잃는다. 노노미는 아사기리 스오우에게 납치된 상태에서 테러화한 호시노가 죽음에 이르고, 끝내 셋밖에 남지 않은 아비도스는 그대로 사모펀드, 네프티스, 하이랜더 등의 적들에게 공격받으며 세리카와 아야네마저 사망, 아비도스 최후의 생존자로 남은 시로코가 끝내 색채에 물들며 선생마저 색채의 향도자가 되면서 해당 타임라인 키보토스는 멸망하게 된 것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추측대로라면 본편 타임라인에서는 프라나의 존재 덕분에 두 번의 폭발에도 선생이 무사할 수 있었고, 폭주한 호시노를 막을 수는 없었지만 남은 학생들을 다시 규합해 호시노와 노노미를 구하러 갈 수 있게 되면서 역사가 개변된다. 얄궂게도[33] 프레나파테스 시간선의 샬레 테러, 선생의 죽음과 시로코의 테러화, 그로 인한 색채의 키보토스 멸망은 본편 시간선의 선생, 그리고 키보토스를 구하게 된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는 결론이 나온다.[34]
사실 지하생활자가 움직이기 시작한 이유가 최종편의 결말에 분개한 프랜시스가 추방된 지하생활자를 찾아가면서 시작된 것인 데다 대책위원회가 총학생회의 비밀 금고를 턴 것 같이 스토리 시간선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도 있기 때문에 타임라인상으로 완전히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두 번 다시 선생님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는 프라나의 언급상 비슷한 일을 겪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시로코 테러는 자신의 시간선 키보토스가 호시노의 테러화를 시작으로 끝내 멸망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생활자의 마지막 수단이었던 세트의 분노를 앞에 두고 아비도스에 더 이상 죽는 이가, 슬퍼하는 이가 없도록 하겠다는 선생의 발언에 그것이 지금의 승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따지고드는 지하생활자에 대한 선생의 반박에서, 선생의 발언인 큰따옴표로 감싼 문장과는 별개로 큰따옴표로 감싸지 않은 문장이 별개의 선택지로서 함께 출력된다. 같은 자신이라면 같은 상황에서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확신에 대한 반복적인 언급 등을 미루어보아 이것이 프레나파테스의 답변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
4. 기타
- 무명사제들이 붙인 프레나파테스란 명칭은 그리스어로 '속이는 자', 정확히는 '협잡꾼'이란 뜻으로 신약성경에서 사도 바울로가 지역교회에서 잘못된 가르침으로 신자들을 현혹하고 분란을 조장하는 위선자들을 거짓 교사라며 비난할 때 사용했다. 무명사제들 역시 스스로 색채의 인도자, 즉 자신들의 수족이 된 선생을 조롱하기 위해 거짓된 선생이라는 의미로 지은 멸칭이다.
- 프레나파테스는 무명사제들이 지어준 멸칭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프레나파테스는 무명사제들을 포함한 전원을 속이는 데에 성공했고, 끝내 자신의 계획을 완수했다. 무명사제들, 선생, 심지어 당사자인 프라나와 다른 시간대의 시로코도 프레나파테스의 계획을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모든 상황은 프레나파테스의 계획대로 된 것이다.[35]
- 한편 본편의 시간대의 선생이 이해해 줬기에 넘어갔지만 프레나파테스도 시로코 테러와 마찬가지로 적어도 본편의 시간대에 책임을 전가하고 키보토스의 멸망을 이끄는 데 도운 원인이 되기도 했다.[36] 아무리 시로코를 구해주기 위한 계획이었다고 해도 프레나파테스가 키보토스에 색채와 함께 침공을 가해 분란을 조장하고 자신의 학생들을 위해서 다른 시간대의 학생들의 평화를 부수고 위협한 인물이기도 하다.[37] 프레나파테스 자신의 시간대 기준으로 생각해도 결국 학생들을 구해내지 못하고, 마지막에 시로코의 책임이라도 대신 지려 했으나 이마저도 그 책임을 그대로 다른 시간에 떠넘길 수밖에 없었다. 종합적으로 선생의 마음은 있었으나 결국에는 선생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거짓된 선생이라는 명칭이 꼭 맞는 인물이기도 하다.
-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은 선생의 얼굴일 가능성이 있지만 만약 그랬다면 프레나파테스를 보았을 때 주인공 일행이 바로 선생인 것을 알아차렸어야 하므로 딱히 닮은 가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밝혀진 이야기에 따르면 병원 측에서 안면재건술에 실패했는지 플레이트를 박았다고 한다.
- 생김새 자체는 보두앵 4세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가면과 이유는 다르겠지만, 온 몸을 감싼 붕대를 미루어 볼 때 나병으로 고생하다 젊은 나이에 요절한 보두앵 4세와도 비슷하기 때문.
-
프레나파테스가 언급한 암호는 "우리는 원한다. 예리코의 통곡을. 우리는 기억한다. 일곱 개의 화두를."인데, 이는 선생이 기억하는 암호와 다르다.[38]
작중에서 일부 학생들을 통해서도 일곱 개의 화두를 언급하는 점이나 예리코의 전투를 고려해서 문맥을 따져 보면[39] 해당 인용이 맞다면 프레나파테스 쪽이 올바른 문맥이긴 하지만 '암호'라는 점에서 다른 세계에서도 사라진 총학생회장이나 누군가가 일부러 문맥에 안 맞게 단어의 위치를 바꿔 설정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는 선생과는 다른 세계선의 선생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엄연히 두 대상이 본래 있던 장소는 별개의 존재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선생의 암호 쪽이 정상이고 프레나파테스의 암호가 비정상이라는 추측도 있다. 일본 트위터 유저의 해석.
- 작중에서 프레나파테스가 거의 같은 구도로 자기 몸에서 이것저것 꺼내는 모습을 두고 옆동네 사차원 주머니가 연상된다는 드립이 나왔다. 선생도 작중에서 이것저것 꺼내는 모습이 나오곤 한다. 엉뚱한 걸 꺼내는 밈도 생겨났다. #
- 2페이즈로 넘어갈 때 나오는 특수 연출에서 프레나파테스 앞의 홀로그램이 뜨는데 거기에는 청휘석 수치, 활동보고서 입력칸, 시로코의 별,[40] 경험치 게이지가 있다. 프레나파테스는 활동보고서로 시로코를 레벨 업하는데 동시에 청휘석이 줄어든다.[41][42] 프레나파테스 본인은 싯딤의 상자가 사용자를 모든 위협에서 보호해 준다는 설정을 반영하여 공격해도 miss만 뜬다.
- 명칭이 상당히 길고 발음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이름이 나온 직후부터 제대로 부르지 않고 단어를 줄여서 프레나, 프 뭐시기 혹은 프테라노돈으로 치환해서 부르는 경우가 잦으며,[43] 그밖에 프자가 들어간 온갖 명칭들로 개명당하고 있다. 그냥 대충 앞글자가 프로 시작하면 프레나파테스라고 알아들어야 할 정도. 프선생, 프센세, 프리파라, 프리코네, 프로토스, 프로이센, 프랭크버거[44], 프롤레타리아, 프트티라, 프리고진 등등... 더 나아가면 아예 '프' 자도 안남을 때도 있다. 예시(1) 예시(2) 추가로 연합작전에서 하술할 개그캐+나 자신이라는 이미지가 덧붙여지며 더욱 신나게 놀려먹는 기조가 흘렀다. 스토리가 끝을 향하면서 프레나파테스의 이미지가 진중, 감동, 참센세 등으로 바뀌었음에도 밝혀진 프레나파테스라는 이름의 뜻이 무명사제들이 붙인 멸칭이었기 때문에 고인에 대한 예우로서 그 이름으로는 못 부르겠다는 의견이나, 예시 여태 막 불렀으니 익숙해서, 아무튼 재밌으니까 등등으로 많은 유저들은 끝까지 이 악물고 이름을 똑바로 부르지 않았다.[45]
- 명색이 1부 스토리의 최종 보스지만 이미지를 덮어씌우기 좋다 보니 이미 떡밥을 해석한 유저들에게 가면 쓰고 벌크업한 선생으로 취급받았으며, 정체가 확인된 후에는 선생과 마찬가지로 십중팔구 개그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 같은 존재인 만큼 환상의 쿵짝을 자랑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예시1]
- 특히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는 큰 이유가 연합 작전에서의 연출 때문인데 1페이즈에선 bgm과 함께 프레나파테스의 가면이 클로즈업되면서 조용히 위압감과 분위기를 조성시키는데, 2페이즈로 넘어갈 땐 묘하게 슬픈 표정이 되어[48] 어른의 카드를 써서 청휘석과 보고서를 쿠로코의 강화에 꼴아박아 파워업을 시키는지라 이 모습이 총력전에 모든 걸 꼴아박았더니 침수당한 유저를 연상시켜서 뿜은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프레나파테스가 소유한 싯딤의 상자에 난 탄흔은 사실 시로코가 총격을 가해서 생긴 것이 아니라 가챠를 돌리다 1, 2성만 줄줄이 뜨는 바람에 빡쳐서 지건을 날린 흔적이라거나, 시로코가 프레나파테스의 카드를 가지고 공동명의로 사용하는 거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예시2][50]
- 색채 특유의 흑화 이미지 덕분에 천장을 치고 파산해서 흑화한 선생이란 창작도 많다. 덕분에 무감정하고 수동적인 캐릭터임에도 플레이어의 흑화 캐릭터라는 아이덴티티 덕분에 쏟아지는 인간미 넘치는 여러 2차 창작 덕분에 정감이 간다거나 동질감이 느껴진다며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유저가 많다.[51]
- 여러 밈이 나오고 있지만 무명사제들의 꼭두각시가 되어서까지 자신의 학생들을 구원하려고 했고 마지막까지 선생으로서 의무를 다했다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선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소중한 학생들을 또 다른 자신에게 맡기고 홀로 떠나는 모습에서 똑같이 소중한 가족을 맡기고 떠난 짱구 극장판의 로봇 히로시가 생각난다는 평도 많다.[예시3]
- 보스전에서는 프레나파테스에게 CC기를 걸어 스킬 시전을 캔슬시키는 기믹이 있고 실전에서 주로 사용되는 CC기는 츠바키의 광역 도발인데, 조작하다 말고 갑자기 도발에 걸리는 이유가 츠바키의 그쪽에 한눈을 팔아서라는 드립이 있다.[예시4]
-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는 선생이 다른 시간대의 프레나파테스와 싸우는데 둘 다 똑같은 선생이라서 여기서 입장을 바꿔서 우리 쪽이 프레나파테스를 상대하는 게 아니라 프레나파테스가 우리 쪽을 상대하는 방향으로 보는 드립도 있는데 이게 관계가 역전되는 상황이 상당히 웃긴지라 여기저기서 많이 쓰이고 있다.[예시5], #7
- 마지막 도입부 부분에 선생에게 학생들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데 분명히 진지하고 여운을 남기는 장면이지만 여기서 뒤에 유저 닉네임까지 포함해서 문장이 나왔으면 대참사가 벌어졌을 거라며 개발자들이 블루 아카이브 유저들의 닉네임 수준을 이해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예시6]
-
<colbgcolor=#fff,#1f2023> 프레나파테스의 어른의 카드
프레나파테스가 가지고 있던 <어른의 카드>. 외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그을려 있고,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것 같은 상태라서 조심해서 취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청휘석을 얻을 수 있지만, 카드는 파괴됩니다.
<colbgcolor=#fff,#1f2023> 산산이 조각난 어른의 카드
프레나파테스가 가지고 있던 <어른의 카드>의 잔해. 그 카드의 원래 모습은 이제는 몇몇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만 남았을 뿐이다.
프레나파테스가 가지고 있었던 어른의 카드는 선생이 회수해 두었는지 최종편 4장 10화가 끝나면 '비밀보상'으로 획득되어 인벤토리에 들어온다. 툴팁에 따르면[56] 훼손이 너무 심한 탓에 어른의 카드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하며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산산이 조각난 어른의 카드와 딱 10연차 가능한 청휘석 1200개를 얻을 수 있다.[57] 1200 청휘석을 위해 사용하는 선생도 많지만 다른 세계에서 자신의 학생을 마지막까지 지키려고 했던 또 하나의 자신의 유품으로 여겨지다 보니[예시7] 어른의 카드를 그대로 간직하거나 최소한 시로코 테러가 플레이어블화 되어 픽업 가챠가 온다면 고의 천장을 치기 위해 사용하겠단 선생도 적지 않다.[59] 한편 원래는 간직해 남겨둘 생각이었으나 멋모르고 누르다 청휘석으로 갈아버려 절망한 선생들이 제법 있으며,[예시8] 이 때문에 "얌전히 죽어줬으면 청휘석이 더 많이 굳는데 왜 1200개 남기고 왕창 썼느냐"고 아까움을 표하거나 '우리 쪽 선생이랑 아로나가 다시 한번 프레나파테스랑 A.R.O.N.A로 변하면 어른의 카드를 복사해 무한동력으로 청휘석을 벌 수 있다'는 식의 드립 등이 나오면서 새로운 음해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예시9] 프레나파테스의 카드는 갤럭시 S24 Ultra 콜라보 모델에서 구성품 중 하나인 포토카드로 등장하기도 했다. 광고
- 색채를 통해 원하던 목적을 이루지 못한 베아트리체나 무명사제, 또는 색채에 잡아먹혀 살인자가 된 시로코와는 달리 프레나파테스는 선생에게 패배한 뒤 소멸했지만, 색채에 잡아먹혔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엔 유일하게 프레나파테스만이 본인이 원하는 것을 완전히 이루는 데 성공했다.[62]
- 시즌 1 피날레에서 선생에게 의지를 넘기고 성불하면서 이미 죽은 인물인 유메를 제외하고 베아트리체에 이어 블루 아카이브 본편 타임라인에서 죽은 두 번째 인물이 됐다.
- 우스갯소리로 플레이어의 이름이 너무 흉측해서 프레나파테스라는 이름을 지어줬을 거라는 얘기가 있다. 예시
- 생전의 모습을 묘사하는 2차 창작의 경우 선생과 비슷하게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모습으로 묘사하는 게 보통이지만 길게 늘어뜨린 붉은 어깨 장식을 붉은색 목도리로 치환해서 구분짓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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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임 :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지 않은 학생 (총학생회 제외): 틀:인게임 학생명부 |
[1]
아트라하시스 방주 점령전에서 싯딤의 상자를 가동하자
A.R.O.N.A가 프레나파테스를 플레이어의 닉네임으로 부르며, 이후 연합 작전: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 드러나는 과거 중에 플레이어와 같은 닉네임으로 불리는 장면이 있다.
[2]
탄환에 의해 구멍이 나 있는 등 프롤로그에 나온 싯딤의 상자와 똑같이 생겼다. 또한 아로나에게 리본이나 옷에 달린 장식의 색과 같은 파란색 버튼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싯딤의 상자와는 달리 이쪽은
A.R.O.N.A의 색에 맞춰 회색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차이가 있다.
[3]
프롤로그에서는 앞면만 보였기 때문에 탄환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 것처럼 보였으나, 최종편에서는 앞면에만 총탄 자국이 나 있고 뒷면은 실금 정도만 나 있는 것을 보면 총탄이 관통하지 못해서 화면만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
[4]
작중에서 싯딤의 상자를 기동시킬 수 있는 인물로 나온 것은
선생뿐이며,
총학생회장은 갖고 있었으니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5]
아트라하시스 방주 점령전에서 싯딤의 상자를 가동하자
A.R.O.N.A가 프레나파테스를 플레이어의 닉네임으로 부르며, 이후 연합 작전: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 드러나는 과거 중에 플레이어와 같은 닉네임으로 불리는 장면이 있다. 이를 통해 색채가 게마트리아를 선제타격한 이유와 이들이 대처할 수 없을 정도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인 까닭을 알 수 있는데, 선생은
게마트리아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이들의 전술안으론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절대 이길 수 없던 상대였기 때문이다.
[6]
방주 내부는 실재와 비실재가 겹치는 특수한 공간이라 이 안에
동일한 존재가
두 명이 존재해도 '같은 시간축에 여럿이 존재하는 건 불가능하다.'라는 법칙에 위배되지 않는다. 비슷한 이유로 시로코를 방주로 데려오면서 그녀와 같은 존재인 시로코 테러가 '시로코'로서 바깥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
[7]
형태는 카드라는 이름대로
신용카드와 흡사하다. 다만 그을려 있거나 피로 뒤덮여 있다.
[8]
어른의 카드의 대가는 작중에서 언급되길 삶과 시간인데, 프레나파테스는 죽은 존재이면서도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라 카드의 대가로 지불한다는 삶과 시간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화제에 올랐다.
[9]
방주의 종착지라는 뜻이며 그에 걸맞게 최종전에 어울리는 비장한 연주 구성이 특징이다.
[10]
한편 프레나파테스가 다시 일어나면서 동시에 방주가 우주까지 떠오른다.
[11]
인게임에서는 린의 스킬로 나오며, 코스트가 무려 10이나 된다. 또한 주포를 쓰지 않고 일정이상 시간을 끌 경우 곧 전멸기를 발동시키는데, 이 전멸기에 맞은 학생들은 이전과 달리 헬기가 데려가는 연출 없이
바로 소멸한다.
[12]
이때 이 행동은 유일하게 프레나파테스가 직접적으로 행한 플레이어측 선생 및 키보토스에 대한 적대행위다. 그런데 하술하듯 프레나파테스의 의도는 자신의 학생들(시로코와 프라나)을 플레이어 선생에게 넘기기 위함이었는데, 어째서 이런 일을 했는가에 대해서는 불명. 다만 해당 행위의 결과 방주가 우주까지 떠올랐고, 이로 인해 무너진 방주 및 아트라하시스의 배는 잔해도 없이 우주를 떠돌게 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패배한 뒤 키보토스가 입을 피해를 걱정하고 완전히 방주의 잔해까지 모두 우주로 치워버리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 추측이 맞다면 전멸기를 의도적으로 발동시킨게 아니라 연출만 전멸기일 뿐이고 실제 상황은 모았던 에너지가 그대로 폭발했거나, 너무 오랜시간동안 안전장치도 없이 우주공간에 있던 여파로 사망하는 등 방주를 우주로 올려보내면서 발생한 부작용이었다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
[13]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샬레 건물이 파괴되었단 뉴스를 보면 평소처럼 샬레에서 업무를 보던 중 적대 세력의 테러에 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생이 쓰러진 다음날 세리카가 실종된다.
[14]
일어난 직후 입이 움직이지 않고 앞도 보이지 않는 데다가 몸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독백, 몸에 호스와 여러 장치가 연결되어 있었고, 강철 플레이트 수십 개로 간신히 얼굴을 고정시켜 놨다는 의사의 언급과 이후
아로나가 눈과 귀, 다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언급한 것을 보아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기도 힘들어 그야말로 일어난 게 기적이라 할 정도로 악화된 상황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소 3달은 병원 신세를 졌으니 몸도 많이 약할 수밖에 없다.
[15]
책임이란 뜻을 가진 단어.
[16]
4th PV 공개 당시 이름 부분이 ■■■로 표시되면서 총학생회장의 모습을 보여줬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총학생회장으로 예상되는 인물인
아로나로 짐작하고 있었지만 스토리가 공개되자 훌륭한
서술 트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
한편으로 단순 서술 트릭이 아닌 복수의 학생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프롤로그 시점에서 총학생회장이 자신의 실수였다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장면이 나온 것이 다름아닌 테러화한 시로코가 선생에게 총을 쏘려 한 시점이다. 이것이 시로코 본인이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과 맞아떨어지기 때문. 선생이 이 모습에서 시로코를 연상했다고 가정할 때 시로코를 포함해 총학생회장에게도 한 얘기라는 추측도 있다. 거기다 실수라는 키워드도 총학생회장하고 잘 맞는다.
[18]
이 부분들은 시로코가 색채에 물든 근간이기도 하다.
[19]
여기서 검은 배경이 사라지고 시로코가 눈을 감은 채 울고 있는 장면이 나타난다.
[20]
한편으로는 내용을
악의 문제와 대입해서 보면 세계에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해서 세계를 만들어낸 신을 의미하는 것이 내포되어 있다고 관점을 바꿔서 보면 그런 절대선의 신이 존재했다면 세상에 아이들이 슬퍼하고 고통받을 리가 없다는 것. 때문에 신에게 의지하는 게 아닌 어른에게 아이들이 의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21]
위에 나온 대사에서 「」기호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선생의 속마음으로 나온다. 기본 텍스트에 본 문장이 적혀 있지만 이야기의 화자인 선생이 직접 말하는 것을 나타내는 " 기호가 없다. 또한 회색 말의 경우 당시 얘기를 듣던 시로코가 선생에게 보인 반응을 따져보면 선생이 무언가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알아차렸지만 희미하게나마 밖에 들리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전하고자 하는 말을 듣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2]
원래대로면 신비도, 숭고도, 공포도 없는 선생은 색채가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무명사제들은 이 현상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어쨌든 싯딤의 상자를 얻게 됐으니 이해할 필요가 없을 일이라고 넘긴다. 정황상 색채의 의지가 선생의 선택에 흥미를 느낀 듯하다.
[23]
혹은, 시체나 다름없을 정도로 망가진 몸으로도
자신보다 학생들을 위하는 그 마음가짐이야말로
신비보다도 더욱 '숭고'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
[24]
게임 외적으로는 각각
검은 양복,
마에스트로,
골콩트 & 데칼코마니에 대응된다.
[25]
최종편 이전까지 본 시간대의 선생이 했던 말들이 나와 있다. 이 장면은 다른 시간대의 선생이 본 시간축의 선생과 같은 상황에서 같은 선택을 했음을 보여주면서 후술될 이야기의 전개의 핍진성을 위한 연출로 해석되거나 색채와 접촉하면서 여러 차원을 통해 자신과 달리 학생들을 구원하는 데 성공한 선생의 존재를 어렴풋이 깨닫거나 이 장면 전에 선생이 결국 전해줘야 할 말을 전해주지 못했다는 발언을 볼 때 흐린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시로코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에게 마지막까지 제대로 전하지 못한 말이자 선택하지 못한 결과들로 미련을 나타낸 것으로도 해석된다. 마지막에 선생이 말한 프레나파테스가 전하고 싶은 게 있는 것 같다는 발언은 중의적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셈.
[26]
이 또한 복선으로, 첫 문장과 끝 부분까지 모두 다른 시간대의 선생인 프레나파테스의 작중 행적과 연결시킨다면 대조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다른 시간대의 선생은 어떤 상황에서도 같은 선택을 하고 본질적으로 같은 존재이기에 설령 자신이 변질되고 세계가 망가지더라도 어른이자 선생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자신이 학생들을 이끌어 주는 것에 실패했지만 이에 절망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세계에서 남은 아이인 시로코가 구원받기 위해 가능성을 믿고서 또 다른 시간축에 희망을 맡긴 것이다. 1부 스토리에서 일어난 사건들에서 선생이 학생들을 구원하면서 얘기했던 것들이 반대로 학생이 아닌 선생 본인에게도 상황이 닥쳐올 때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행동했다고 볼 수 있다.
[27]
이 대사는 본편 세계관의 선생이 검은 양복에게
우트나피쉬팀의 배에 대하여 물으러 갔을 때 했던 말과 완전히 일치한다. 이는 선생과 프레나파테스가 같은 상황에서 같은 선택을 하는, 동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하나의 장치로 볼 수 있다.
[28]
이 대사 전까지는 프레나파테스의 대사도 전부 선생의 대사였기에 따옴표 안에 있고 선택지로써 발호되고 있었으나 이때는 따옴표가 없어진다. 이쪽 선생에게 학생들을 맡김으로써 그는 직무를 끝까지 완수해 더 이상 선생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또한 프레나파테스에게 남은 학생은
단 한 명뿐임에도 학생들이라 지칭하는데,
이는 단순한 메타포나 오타가 아니다.
[29]
표면적으로는 그저 "시로코 테러와 프라나를 잘 부탁한다"라는 뜻으로만 보일 여지가 있으나, 자신은 지키지 못했던 수많은 학생들에 대해 또 다른 자신에게 건네는 미련이자 조언의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도 보인다. 일본 서버 버전에선 인칭대명사가 생략되고 "학생들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나왔기 때문에 그 의미를 더욱 확실시한다.
[30]
이 종이학은 1주년 PV에서 학생들이 감사의 의미로 선물해 준 것으로 선생이 식물인간 상태에서 정신을 차린 뒤 싯딤의 상자와 함께 챙긴 소중한 물건의 정체가 바로 이 종이학임을 알 수 있다. 다른 세계의 선생은 유독 왼손만 망토안으로 숨기고 있었는데,
이를 보면 왼손으로는 계속 종이학을 지켜오며 간직해왔던 모양. 물론 프레나파테스의 시간대에서는 이 종이학을 선물해 준 학생들도 이미 모두 죽었다.
[31]
인게임에선 주포를 맞고 학생들이 탈출하는 와중에도 프레나파테스는 체력이 2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고 버텨내고 있는데, 시로코 테러의 탈출까지 확인하자 바로 10의 대미지를 받고 체력이 0이 되며 사망한다. 방주의 에너지가 프레나파테스에게 집중되어 있었기에 프레나파테스의 사망과 동시에 통제받지 못한 힘이 터져나가며 나람신의 옥좌에서 필드 전체를 덮는 큰 폭발이 일어난다.
[32]
색채에 물들기 전에 선생은 자신의 선택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이는 4차 PV에 나왔으며, 선생이 일으킨 기적과 같은 선택지와 동일한 문구였다.
[33]
달리 말하면 게임 본편에 해당하는 이 시간선을 구하기 위해선 프레나파테스 시간선의 불행은 필요했다는, 쉽게 말해 그 키보토스의 학생 포함 수많은 주민들은 구원받지 못하고 어차피 죽었어야 할 운명이란 얘기가 된다.
[34]
또한 이는 선생이 죽기 직전의 빈사상태였냐 아니었냐의 차이일 뿐이므로, 결국 무명사제와 색채는 다시 한번 현 시간대의 키보토스를 침공하게 된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35]
다르게 보면 죽기 직전까지도 선생 특유의 뛰어난 통찰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36]
인도자가 된 프레나파테스의 자아가 남아있는가 아니면 단순한 꼭두각시 상태가 된 것인가는 해석의 차이가 있지만, 처음부터 프레나파테스가 이를 계획했다는 사실은 공인되었으니 어느 쪽이든 프레나파테스의 의도대로였다고 할 수 있다.
[37]
그리고 이는 자신의 학생들 뿐 아니라 다른 시간대의 학생들마저, 심지어 조금 전까지 이 세계를 멸망시키려 했음에도 포용한 본편의 선생과 대비된다.
[38]
선생의 암호는 "우리는 원한다. 일곱 개의 통곡을. 우리는 기억한다. 예리코의 화두를."이다. '예리코'와 '일곱 개'의 순서가 바뀌어 있다.
[39]
예리코의 전투는 가나안 토착세력과 여호수아의 히브리인 세력과의 전투로, 나팔짓과 성벽 순례로 성벽이 무너진 뒤 극소수의 사람들을 뺀 남녀노소 모든 가나안 인이 '통곡'하며 학살당한 것으로 종결된 전쟁이다.
[40]
적어도 5성이다. 게임 내 전용 무기의 별의 색깔이 푸른색인걸 통해서 전용 무기 5성일 가능성이 높다.
[41]
이 때문에 본래는 경험치를 올리는 데 청휘석이 필요했던 거 아니냐는 추측도 돌았지만 실제론 청휘석을 이용한 강화 아이템 구매, 엘레프 수급이 원인일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러나 인게임상으로는 청휘석을 소모하면서 게임 시스템처럼 힐을 하는 연출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청휘석을 사용해 부상을 치료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42]
여담으로 홀로그램에 출력되는 청휘석의 개수가 카메라가 비춰지기 전부터 줄어들었다고 가정해도 그리 많지 않은지라 고작 그거 가지고 통장 잔고 싸움을 걸었냐며 드립을 치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실제로 테러화 시로코를 강화할 때 컷신을 자세히 보면 가진 청휘석 개수가 1만개 남짓이다. 거기에다가 쭉 무표정이던 가면의 얼굴이 시로코 레벨 업을 하면서 구도상 약간 울상을 짓는 듯한 표정으로 보이는지라
죽어서도 카드 뜯긴다는 등의 농담성 반응도 나왔다.
[43]
이 중 프테라노돈은 실제로 블루 아카이브 2주년 생방송에서 밈을 잘 알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 운영진답게 박병림 PD가 언급하였다. 그 와중에 프레타노돈이라고 혀가 꼬인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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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블루아카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 적 있는 햄버거 체인이기에 유저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탓. 마침 최종편이 일본에서 공개된 시기와 콜라보 진행 시기가 겹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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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섭 스포를 보지 않고 플레이한 유저들이 처음에는 온갖 프씨의 향연으로 당황하다가 마지막까지 보고는 '엄연히 이쪽도 제대로 된 진짜 선생인데 차마 거짓된 선생이란 이름으로 부를 수 없어서 일부러 프 뭐시기 식으로 부른 거 아니냐?' 라고 묻기도 했는데 일섭 유저들이나 최종편 내용을 미리 본 사람들은 대충 그렇다고 치자고 넘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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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비꼬는 의도가 아니라 100% 긍정적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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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면의 표정이 바뀌는 건 아니며, 가면은 항상 뚱한 무표정이지만 1페이즈 도입부에서는 카메라가 조금 하이앵글로 구도를 잡아 웃는 표정같다는 사람도 있고 2페이즈로 넘어갈 땐 정면에서 구도를 잡고 시스템 화면이 나오면서 음영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창을 열기 전이나 옆에서 볼때는 정면에서 봐도 그대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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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최종편 에필로그가 공개된 당시의 가챠 픽업이 밀레니엄 횡령범 코유키와 털?자!의 시로코인 탓에
금융범죄자 픽업이냐는 일섭 센세들의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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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당연한 게, 아무리 어둡고 절망적인 캐릭터라도 플레이어의 흑화인 이상 게임을 하며 고통받고 절망했던 기억을 이입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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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사용하겠냐는 물음 없이 바로 사용되므로 카드를 간직하고자 한다면 사용버튼 자체를 눌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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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는 3.5주년 페스캐릭터로 시로코 테러가 등장하며 실현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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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는 탐욕에 눈이멀어 색채에 잠식된 뒤 괴물이 되어 사망했고, 무명사제들조차 색채를 이용하려 했지만 본인들이 생각했던 결과와는 다른 상황으로 돌아가게 된 반면 이쪽은 시로코와 프라나의 구원을 바라고 둘은 그가 원했던 대로 부탁을 받아 본편의 세계에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