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와 시티를 장악한 < 희망의 전사> 어린이들 | ||||
용사 | 승려 | 전사 | 현자 | 마법사 |
다이몬 마사루 | 케무리 쟈타로 | 우츠기 코토코 | 신게츠 나기사 | 모나카 |
〈초 초등학교급 HR 시간〉 모나카 Monac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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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표기명 | モナカ[스포일러] | |
신체 사이즈 |
신장 - 134cm 체중 - 28kg 가슴둘레 - 65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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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4월 1일 ( 양자리) | |
혈액형 | B형 | |
학교 | 키보가미네 학원 부속 초등학교 | |
좋아하는 것 | 대화하는 시간, 따뜻한 이불 | |
싫어하는 것 | 홀로 있는 시간, 식은 밥 | |
가족 |
이복오빠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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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 모나카(モナカ) | |
담당 성우 |
히라노 아야[3]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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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판 담당 배우 | 이치카와 미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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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등장인물. 희망의 전사들 중 마법사를 담당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는 "초 초등학생급 HR 시간"이라고 불렸다. 다같이 의견을 나누는 HR 시간을 무척 좋아하며, 언제나 생글생글 웃고 있는 무드 메이커 역. 다리가 좋지 않아 휠체어를 타고 있다.2. 작중 행적
2.1.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2.1.1. 프롤로그
프롤로그에서는 토와 시티에 '어른들은 필요 없다'라는 방송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다른 4명이 시체 갖고 장난을 치거나 옥신각신하면서 소란을 떨고 있는 와중에 초연하게 카메라 앞에 서서는 웃는 얼굴로 살벌한 멘트를 입에 올리는 소시오패스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희망의 전사들과 같이 행동하며 자신이 마법사라는 것을 소개한다. 첫 대면부터 실질적인 힘을 가진 게 모나카인 걸 증명한다는 듯 화를 내자 아이들이 쩔쩔매며 달래주려고 하는 거나 우리들의 공주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실질적인 리더는 모나카.나에기 코마루를 상대로 '마물 사냥'을 하겠다고 말한다. 코마루가 제발 그만두라고 말하자 자기가 하겠다면 하는 거라면서 생떼를 부리다가 갑자기 표정이 차가워지더니 이렇게 말한다.
"나에기 코마루 씨. 지금 당신은 뭘 선택하거나 할 수 없어. 당신은 자기의 진로 따위 고를 수 없어. 그게... 당신이 있는 곳은 길이 아닌걸. 당신은 진작에 나락에 떨어져 있어. 발밑에 뻥 뚫린 시커먼 구멍을 눈치 못 챘어? 당신은 그냥 떨어질 뿐. 자, 자신을 끌어당기는 중력이 느껴지지?"
코마루가 무슨 말이냐고 묻자 다이몬이 바로 이런 뜻이라면서 버튼을 누르고, 정말로 코마루는 발밑에 함정이 열리면서 구멍으로 떨어진다. 그러니까 모나카는 코마루의 처지를 비유적으로 말하는 한편으로 팩트를 그대로 말하고 있던 것.
"이걸로 조각은 겨우 모였어. 남은 건 절망의 뚜껑이 열리는 걸 기다리는 것뿐인가... 아하하, 기대되는걸~"
그리고는 다른 4명이 마물 먼저 잡겠다고 신나있을 때 혼자서 떨어져서는 조각이 모였다며 기대된다고 웃는다.이후로도 쭉 희망의 전사를 지휘하며 최종 보스다운 광기와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2.1.2. 챕터 2
다이몬 마사루의 죽음 후 제사를 지내며 슬퍼한다. 그런데 신게츠 나기사가 '생사불명이라고 했지 죽었다는 보고는 없었는데?'라고 지적하자 '불명=죽음'이지 않느냐고 싸늘하게 대답하여 나기사를 경직시켰다."와이드 쇼를 떠올려봐~ 평화로울 때는 자주 봤잖아? 생사불명이라든가, 행방불명이란 문자를 보면 '어차피 죽었겠지'라고 생각 안 했어? 모나카는 생각했는데."
그리고는 떼를 써서 아무튼 다이몬은 죽은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는 마물 사냥을 위해 다시 힘내자고 태도를 싹 바꾼다. 이에 나기사가 낙원 건설을 우선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자, 나기사가 자신을 좋아하는 점을 이용해 천연스럽게 유혹하다가, 나기사가 부끄러워서 인정을 않자 그런 태도는 어른 같다라고 해서 다시 몰아세우는 교묘한 당근과 채찍 심리전으로 자기 의견을 따르게 한다. 그리고 리더가 죽었으니 서브 리더가 이어가야 한다면서 나기사를 새로운 리더로 임명하며, 그새 다이몬의 이름을 잊어먹는다.[4]
"그러니까 용사 담당인...어,
이름 뭐였지?"
2.1.3. 챕터 3
이번에는 케무리 쟈타로가 죽었다고 열심히 운다. 토막나서 짓이긴 반죽 상태가 되어 구워 먹혔을 거라는 참으로 구체적이고 고어한 상상을 입에 담는 바람에 우츠기 코토코조차 어이 상실. 게다가 코토코가 이번에는 장례식 안 하냐고 하니까 질렸으니까 됐다고 한다. 심지어 앞서 만든 다이몬의 불단은 영정이 엎어져 있는 등 방치되어 있었다.쟈타로가 정말 죽은 것이 맞느냐고 코토코가 의문을 제기하자 금방 싸늘해져서 코토코를 당황하게 만든다. 결국 코토코가 지난 챕터의 나기사처럼 말을 바꾸자 코토코에게 '다른 사람보다 조금 상냥하다니까'라는 말을 건넨다. 그런데 코토코에게 있어서 '상냥한 짓'이란 성폭행 당할 때마다 들었던 말이기 때문에 엄청난 트라우마를 건드린 것이었고, 이를 알면서도 일부러 말한 것이었다. 그리고 발작을 일으키며 오열하는 코토코의 뺨을 주먹으로 때리면서 모든 건 마물 탓이라고 욕한 뒤, 다정하게 코토코를 껴안으며 달랜다.
"걱정 마. 모나카는 상냥한 짓 따위 안 해"
그리고 레지스탕스 소탕 작전을 발표하는 나기사에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굉장해~'라며 순진한 척 껴안아준다. 그리고 낙원이 곧 완성된다고 기뻐하면서 뒤에 있는 쿠로쿠마를 부른다.
챕터 3 끝에서는 어째선지 바닥에 특제 마법진을 그려놓고는 그 위에 에노시마 준코의 사진을 올려놓고 쿠로쿠마와 함께 2대 에노시마 준코 계획을 기대하며 좋아한다.
2.1.4. 챕터 4
하수인이 사실 코마루를 돕고 있던 배신자라는 것을 알고 폭행하던 신게츠에게 그만두라면서 진실을 밝힌다."그렇게 화내지 말아줘, 신게츠 군. 하수인 씨에게 부탁한 건 모나카니까."
바로 하수인에게 코마루를 도우라고 지시한 장본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이었다. 이해를 못하는 신게츠에게 자신은 낙원 건설 따위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평화롭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낙원' 따위에, 모나카는 아~무런 흥미가 없었답니다~"
정확히는 다른 4명에게 말하는 '낙원'이 목적이 아니라 '2대 에노시마 준코'를 위한 낙원이 목적이었던 것. 이것을 듣고 정신을 못 차리는 신게츠에게 키스를 하며 "신게츠 군의 첫 뽀뽀 받았다~"라는 말까지 한다.
"하지만, 모나카는 아무런 기대 안 해."
기겁한 신게츠에게 계속해서 귀싸대기를 맞지만 아랑곳 않고 다가가며 신게츠에게 "아무 기대도 안 했어."라는 말을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특히 모나카에게 기대 받는 것에 집착하는 신게츠의 정신까지 붕괴시킨다. 신게츠에게 계속 뺨을 맞아 빨갛게 붓고 입 안이 터져서 피가 나는 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다가가는 장면은 충격과 공포. 때리고 있는 쪽은 신게츠고 모나카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무력하게 맞고 있는데도 오히려 모나카가 공포스러워 보이는 광기 서린 장면을 연출한다.
결국 벽까지 물러선 신게츠에게 딥 키스를 시전하며 '그런 쓸모없는 신게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라는 말을 함으로써 신게츠의 정신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자신을 위해 좀더 일해달라고 말한다.
"지금쯤 신게츠 군은 어른들에게 찌부러져서 납작해졌겠지~ 모나카가 기대한 대로~ 우후후후, 과연 신게츠 군이구려~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구려~"
결말에서는 그새 말을 바꿔 이딴 말을 중얼거리더니 고문실을 열면서 누군가에게"이제 곧 클라이맥스가 시작될 거야. 당신들의 아이가 '2대 에노시마 준코'가 되는 클라이맥스가..."
라고 즐겁게 말하다가 광소를 터뜨린다. 2.1.5. 챕터 5
2.1.5.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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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에서 밝혀지는 그녀의 풀 네임은 토와 모나카(塔和 最中).[5] 토와 그룹의 회장 토와 토쿠이치의 딸이자 레지스탕스 리더 토와 하이지의 배다른 여동생. 토쿠이치가 애인 사이에서 낳은 사생아였는데, 그 애인이 토와 그룹에 애를 맡긴 채 도망치는 바람에 별 수 없이 토와 그룹에서 기르게 된 것이다. 또한 모노쿠마 로봇의 개발자로, 어찌보면 모노쿠마의 어머니.[6] 챕터 5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본래는 저런 성격은 아니었으나 에노시마 준코와 만난 이후 저렇게 변했다고 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토쿠이치의 입장에서 본 것이며 모나카의 방에 있는 모나카의 일기와 모나카의 언급에 의하면 자기 모친은 자기를 부친에게 떠넘긴 뒤 어딘가로 도망쳤고 부친과 오빠인 하이지도 모나카를 조금도 신경 써 주지 않았으며 학교에서는 따돌림 당하는 등 외톨이로 혼자 살았다고 한다. 다리가 멀쩡하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것도 '불쌍해 보여야' 동정을 사서 괴롭힘을 당할 일이 적어지기 때문. 모두가 자신의 적인 토와 집안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
집안에서 깔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대단히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토와 그룹의 기술개발부의 톱을 맡고 있었다. 모노쿠마 개발이나 토와 시티를 순식간에 뒤엎은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희망의 전사들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불쌍한 모나카의 주변에 모여 친구가 되자 그들을 선동해 집단 자살을 하도록 몰아갔다. 정작 본인은 장난삼아 한 짓이었고 애초에 뛰어내릴 생각이 없었다.[7] 그때 만나는 사람이 바로...
바로 에노시마 준코였다. 순식간에 그녀에게 매료된 모나카는 운명적인 타이밍에 신에게 감사까지 느꼈지만, 얼마 안 가서 에노시마가 모나카를 통해 모노쿠마를 양산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다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라는 걸 알고 만다. 그래도 모나카는 계속해서 에노시마를 따라 병기들을 생산했고, 그것이 아버지에게 발각되자 그를 협박해 되려 에노시마에게 가담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절망 쪽에서 난동을 부리면 그에 맞서는 무기를 판매하는 자작극으로 막대한 돈과 명성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모나카의 아버지는 작정하고 에노시마의 스폰서가 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절망계획의 클라이맥스에서 에노시마가 나에기에게 당해 허무하게 죽은 것으로 인해 구심점을 잃어 움직임이 시원찮아진 절망 측에서 아버지가 발을 빼려고 하자 그를 죽여버리고 토와 시티를 지옥으로 만들었다.
2.1.5.2. 최종 계획
급기야 최종 챕터에서 휠체어 없이 멀쩡히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을 선사했다. 그 이전에 복선으로 모나카의 방에 가는 이벤트가 있는데 모나카의 방에 가는 길에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었고, 코마루는 이를 바탕으로 모나카가의 비밀을 알아냈다. 근데 3층에서 폴짝 뛰어내려 착지하는 무지막지한 신체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쿠로쿠마와 함께 로봇에 탑승하여 코마루와 후카와를 해치우기 위해 친히 전투에 나선다. 보스로서 데리고 나오는 로봇은 '마법사로봇 블랙 서스페리안'.그리고 밝혀지는 그녀의 진정한 계획은 바로 아이들을 몰살시켜 토와 시티에 전쟁을 일으키고 나에기 코마루를 2대 에노시마 준코로 만드는 것이었다.[8] 구체적으로는 먼저 토와 시티의 아이들과 어른간의 갈등을 크게 부풀려[9], 나에기 코마루의 활약으로 어른들을 본거지까지 끌어들인 뒤 코마루가 직접 모노쿠마 컨트롤 장치를 파괴하도록 유도한다.[10] 그로 인해 모든 모노쿠마의 동력이 끊겨 모노쿠마 키즈들이 쓴 세뇌 장치가 폭발해 목이 없어진 아이들 시체로 토와시티를 가득 메운 다음, 미래기관과 토와 시티 주민들 간의 전쟁을 일으켜[11] 다른 곳의 초고교급 절망 잔당과의 충돌을 진행시키고 나에기 코마루를 초고교급 절망으로 만드는 것[12] 애초에 나에기 코마루를 토와 시티로 보내 자신에게 오기까지 만나온 생존자들을 죽이는 등의 절망을 안겨주는 것도, 마음의 상처를 입은 희망의 전사 4인방을 꼬드겨 토와시티의 참사를 일으킨 것도 이를 위한 것이다. 본인 왈 에노시마 준코를 패배시킨 나에기 마코토의 여동생이야말로 2대 에노시마 준코가 되기에 어울린다[13] 라고. 코마에다 나기토를 하수인으로 삼은 것도 모나카의 계획의 일부분. 즉, 절대절망소녀의 모든 참사의 원인이 모나카 단 한명에 의해 벌어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모노쿠마 키즈들을 세뇌시켜 조종 시키는 모노쿠마 헬멧에 원격 폭발 장치를 달아놓고 토와 하이지와 나에기 코마루에게 스위치를 넘겨 준 뒤 계속 부수도록 상황을 유도하지만 코마루가 계속 알 수 없는 위화감에 주저하자 코마루의 부모님의 시체 영상[14]을 보여주면서 원망스럽다면 컨트롤러를 부수라고 회유한다. 후카와 토우코가 멘탈이 박살난 코마루가 컨트롤러를 부수기 전에 제지하여 정신 차리게 해줘서 망정이지, 그녀가 없었으면 나에기 코마루는 그대로 컨트롤러를 박살내고 초고교급 절망이 되었을 것이다.
코마루를 말리러 온 후카와에게 뱌쿠야가 갇힌 방의 열쇠와 컨트롤러를 교환하자며 에노시마의 양자택일 강요를 어설프게 흉내내지만 후카와는 네 룰 따위 알 게 뭐냐며 그냥 열쇠만 내놓으라고 강짜를 부리고, 여기에 하이지와 코토코까지 끼어들어 난장판이 되자 어이가 없어서 완전히 질린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 갑자기 빅뱅 모노쿠마가 엑스칼리버호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느낌... 알고 있던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사람들이 다 도망치는 와중에도 멍하니 빅뱅 모노쿠마를 올려다 보다가 아는 느낌이라고 중얼거리고는 갑자기 광소를 짓는다.그러나 광소한 것이 허무하게도 살아있었으며, 빅뱅 모노쿠마는 코마루와 후카와에게 파괴되어 버렸다. 이에 이딴 것은 끝이고 뭐고 아니며 그저 결론을 미룬 것뿐이라고 반박하며, 이래서는 희망도 절망도 아니고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면서 절규한다.[15] 그런 자신에게 코마루가 다가오자 "나에기 마코토의 동생에게 죽는다면 그것 나름대로 절망적인 결말"이라면서 맘대로 하라고 하지만, 코마루는 그저 뱌쿠야의 감옥 열쇠만을 요구하고, 이에 의외로 순순히 내준다. 인질이 풀리면 미래기관도 찾아올 것이고, 그럼 생각 만큼은 아니어도 전쟁이 일어날 거라며 자신도 어른이 되어서 타협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코마루도 자신도 마코토와 준코를 흉내낼 그릇이 되지 않았다고 자조하지만, 코마루는 "나는 나, 오빠는 오빠야."라고 대답하고는 가버린다.
남겨진 뒤에도 이런 희망도 절망도 없는 결말 따위 인정할 수 없다면서 발악했지만, 마침 건물이 완전 붕괴하기 시작. 그 와중에 도망치던 코토코에게서 싸늘한 작별 인사까지 듣는다. 그래도 근처에 있던 하이지에게 이런 희망도 절망도 없는 결말로는 준코에게 미움받을 거라면서[16] 복수하고 싶지 않냐면서 죽여달라고 애원하지만 혼이 빠진 하이지도 모나카를 무시하고 떠나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결말에 진짜로 절망하고, 이후 건물이 무너지면서 진정한 절망을 깨닫게 된다.
"아, 그렇구나. 이게 가장 절망적인 거구나."
그리고 무너지는 건물 속에서 허탈한 듯이 폭소하는 장면이 마지막이다.
2.1.6. 에필로그
그렇게 최후를 맞이하나 싶었더니, 돌연 나타난 하수인에게 구출되고 그에게 업힌 채 2대 에노시마 준코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진짜 절망을 맛본 모나카라면 2대 준코가 될 수 있다며 희망을 위한 절망이 되어달라는 것. 그 말을 듣고 하수인을 향해 "기분 나빠..."라는 말을 남긴다.
스태프 롤에서 에노시마를 연상시키는 트윈테일을 한 채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2대 에노시마 준코가 되기로 한 듯. 후속작에 적으로 등장할 공산이 커졌다.
2.2.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에 등장하는 미래기관의 간부 및 주인공 일행 | |||||||
희망 | 나에기 마코토 | 탐정 | 키리기리 쿄코 | 수영선수 | 아사히나 아오이 | 점술가 | 하가쿠레 야스히로 |
학원장 | 텐간 카즈오 | 학생회장 | 무나카타 쿄스케 | 스카우트맨 | 키자쿠라 코이치 | 약사 | 키무라 세이코 |
가정부 | 유키조메 치사 | 복서 | 사카쿠라 쥬조 | HR시간 ! | 토와 모나카 | 과자장인 | 안도 루루카 |
대장장이 | 이자요이 소노스케 | 애니메이터 | 미타라이 료타 | 농부 | 반다이 다이사쿠 | 레슬러 | 그레이트 고즈 |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미래편에 등장하는 그 외의 인물 | |||||||
상속자 | 토가미 뱌쿠야 | 문학소녀 ? | 후카와 토우코 | 평범한 소녀 | 나에기 코마루 | 희망 | 히나타 하지메 |
전 초 초등학생급 HR시간. 겟코가하라를 대신하여 살인게임에 참가했다. |
어라아? 안 움직이잖아? 에잉~ 리부팅 할 수밖에 없나? 정말이지... 완전 절망적인데?
4화에서 겟코가하라 미아야( 모노미)는 안드로이드인 걸로 판명이 났으며 그것을 조종하고 있던 자가 바로 모나카였다. 겟코가하라가 사카쿠라의 발차기로 인해 망가져 움직이지 않자, 해맑은 표정으로 리부팅해야 된다면서 완전 절망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절대절망소녀에서 나왔던 마지막 모습에서 빨간색 머리띠를 추가로 착용했고, 머리가 살짝 길어졌다. 또한 그냥 양말 대신 검은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다.
5화에서는 리셋 후 다시 부활했는지 아사히나와 나에기를 구해주러 나타나서는 "조금만 저질러 볼까나~"라면서 오락실 조종 패드 같은 것으로 특수 커맨드를 입력해 ROUND 2 라면서 아사히나에게 접근하던 키무라에게 미사일을 다량 발사하여 공격한다. 그후 나에기 일행에게 도망치라하며 모나카는 "좀 더 좀 더 즐겁게 해줘야지~" 라며 순수하게 즐기는 듯한 미소로 혼잣말을 한다.
6화에서는 나에기에게 수신기를 찾거나 감시 카메라를 해킹하여 도움을 준다. 텐간 카즈오의 시체를 보여주면서 무나카타 쿄스케의 짓이라고 가르쳐준다. 텐간의 죽음에 충격을 먹은 나에기가 좌절하자 격려해주면서도 기운을 차린 나에기가 하는 희망찬 말에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사히나 아오이가 무심코 말한 희망의 전사라는 말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토가미 뱌쿠야와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토가미 뱌쿠야에게 흑막으로 의심받는다. 토가미 뱌쿠야의 말에 의하면 여전히 토와 시티에 잠복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연락으로 토와 시티에 있는 나에기 코마루와 후카와 토우코가 직접 나서게 되었다.
7화의 아방 파트에서 에노시마를 따라한 듯이 다중인격을 보여주며 미래기관을 절망으로 타락시킬 것을 결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7] 나에기 코마루와 후카와 토우코가 아지트로 향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수의 모노쿠마들을 풀어 공격을 가했고 코마루 일행이 아지트까지 들어오자[18] 보스룸에서 반겨주면서 다수의 보스 로봇들을 총 동원해 포위해버린다. 절대 절망 미소녀인 자신은 그 사람에 의해 준코 언니 이상의 준코 언니가 되었다고 주장하며 이윽고 모노쿠마들까지 합세하고 탈출구가 없어진 코마루와 후카와는 궁지에 몰린 상태.....
네, 항복.
...인줄 알았다가 돌연 항복을 선언한다. 어차피 싸워봤자 마지막에는 언제나 희망이 이길 거라며[19] 로봇들을 그냥 자폭시켜 버리고 모노쿠마 트럭과 함께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사실 모나카는 여태껏 세이프 룸에서 니트처럼 지내왔었고[20][21][22] 미래기관의 살인게임과는 아무 연관이 없었다 말한다. 이전의 희망이니 절망이니 하던 예전 시절은 흑역사가 되었으며 자신은 그저 준코 언니에게서 승리한 나에기 마코토를 가까이서 보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한다. 아사히나가 사망한 것처럼 꾸민 것도 자기가 한 짓이지만 별 감흥은 없었다고.[23] 다만 겟코가하라를 죽인 건 자기가 한 짓이 맞다고 한다.[24]
토와 시티에서의 사태가 끝난 이후 희망론과 절망론 얘기를 계속 주절대는 코마에다 나기토를 보면서 반면교사로 삼게 되어 절망에 대한 미련이 사라졌다고.[25] 현재 상황의 흑막도 모르는 상태라고 한다.[26] 다만 에노시마 준코의 살인게임에서 함께 살아남은 동료가 나에기 탓에 죽게 된다는 것과 죽는 사람이 누군지인 것만은 알고 있다며 코마루는 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자기는 절망과는 연을 끊었다 하면서도 그게 누구인지는 끝까지 알려주지 않으려 한다.[스포일러2] 결국 제노사이더가 추궁하려 들자 자기는 지구에 질렸으니 우주에서 니트가 되고 올 거라며 트럭째로 우주로 날아가버린다.
그렇게 게임을 하며 끝까지 누운 채로 여유롭게 떠나갔다.
어떻게 살인게임이 벌어질 걸 알고 참가한 건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NG 행동을 알고있는 건지 등은 미스테리. 후자는 타임리미트 때 확인했다 쳐도 전자를 보면 범인과 어느 정도 연줄이 있는 거 같다.
이후 미래편 12화에서 재등장했다. 우주에 둥둥 떠있는 트럭에서 여전히 생존해 있으며[30], 각성한 미타라이 료타의 희망 세뇌 영상을 보고 세뇌되어 버린다.
이후에 희망편에서는 등장은 커녕 일절 언급조차 없다.(...) 그래도 미타라이가 행하려는 행동이 히나타 및 77기생에게 저지되었기에 우주에서 잘만 먹고 사는듯 하다.
3. 평가
3.1. 절대절망소녀에서
절대절망소녀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함께 강력한 악역의 포스를 뿌려서 사람들에게 임팩트를 주었다.평은 에노시마 준코의 하위호환 캐릭터. 일단 최종보스로서 포스나 능력면에서는 딸린다는 평이 많다. 나온 당시 게이머들과 시청자들 평가론 에노시마급의 포스는 아니라는 평가가 대다수고, 실제로 아무리 질리는 에노시마라도 절망에 한해서라면 변치않는데, 모나카는 그것마저 포기하고 진정으로 절망하기 때문에 진정한 절망중 하나라기보다는 동경하기에 흉내내는 악동에 더 가깝다.
다만 절망과 최종보스로서 평가나 포스는 제쳐두고 캐릭터성으로선 어느 의미론 상위호환 이라는 평도 있다. 재능에 잡아먹혀 타락했고, 그런 와중에도 일단 마츠다 등을 사랑하긴 했던 에노시마와 달리, 모나카는 아무리 늦어도 9살 정도에 집단 자살을 선동하고 자기는 뒤로 빠지는 천성적인 악함을 보여줬고, 동경한 에노시마를 죽인 나에기에게도 딱히 원한을 가지지 않다가 3시점에선 그 동경조차 선뜻 버리고 포기해버린다. 모나카는 평생 살면서 어느 누구도 진심으로 아꼈던 적이 없는 셈. 즉 에노시마랑 비교되는 것들이 있는데 에노시마 이상으로 마이너스로 치닫는다. 물론 모나카 경우 가정환경 때문 아니냐는 말도 있는 만큼 에노시마랑 차이가 있긴 하다.
지나치게 변덕스러운 성격과 제작진의 편애로 인한 먼치킨 보정으로 인해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준코에 비해서, 과거사도 상세하게 나오고 자신이 세운 계획도 상세하게 설명이 되었으며 준코에 비해서는 인간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많아서, 악역 포스는 좀 떨어져도 캐릭터의 심리는 더 이해가 간다는 평도 있다. 더불어 프롤로그부터 챕터 4까지 희망의 전사들의 마음을 교묘하게 쥐었다 폈다 하는 심리 장악 능력 만큼은 에노시마 이상으로 소름끼친다. 챕터 3에서 코토코의 트라우마를 일부러 건드린 다음 달래는 장면, 챕터 4에서 나기사에게 얻어맞으면서도 반대로 정신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딥 키스로 굴욕을 주는 장면은 그야말로 호러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절대절망소녀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커다란 임팩트를 줬고 제일 회자되는 캐릭터. 에노시마 준코나 코마에다 나기토 만큼의 화제를 불러모으지는 못했지만, 그 둘과는 다른 방향의 광기를 보여주며 절대절망소녀의 스토리에 긴장감을 부여했다. 사실 이것도 절대절망소녀의 인지도가 본편에 비해서 딸리는 편이라서 그렇지, 실제 플레이를 하면서 실황을 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수준이다. 물론 순수하게 광기나 스케일만 놓고 보면 에노시마나 코마에다가 더 미쳐있긴 하지만, 에노시마는 대부분의 악행이 그냥 텍스트로 '이런 이런 미친 사상을 가진 또라이가 세계 멸망시켰다.' 정도로 처리될 뿐이라 작중에서는 주인공 일행을 상대로 열심히 다중인격 캐릭터 연기해가며 또라이 같은 모습으로 어그로 끄는 것밖에는 안 나온다. 코마에다는 그나마 작중인물들 사이에서 그 광기를 미친듯이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희망 마니아(?)라는 특성상 정신나간 대사와 본성 드러낸 챕터 1 재판 어그로만 제외하면 챕터 5까지 악행이라고 할만한 건 없어서 보는 사람들도 '미친놈ㅋㅋ'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반면 모나카는 작중 최종보스 포지션을 맡은 채로 나올 때마다 '이게 정말 초딩, 아니 인간이긴 한가?' 싶은 짓거리만 골라서 하고, 그에 맞춰 주변인물들이 멘붕해나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지라 임팩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3.2. 단간론파 3에서
단간론파 3 미래편에 포스 있게 등장했으나, 몇몇 사람들의 예상대로 결국 진정한 흑막이 아니었을뿐더러, 진짜 전개에 큰 영향을 안 주는 어찌되도 방관자 역할에 불과했으며, 개그엔딩에 가까운 수준으로 우주로 가출해버려서, 최종보스까지는 아니여도 전작과 같은 포스를 바랐던 많은 시청자들이 실망했다. 절대절망소녀에서 뿌린 모나카 재등장 떡밥을 회수하고 모나카를 정리하기 위해 한 화를 할애한 모양인데, 1쿨 분량 애니에서 한 화를 할애한 것 치고는 밋밋하고 임팩트가 약해 보이는 게 문제. 물론 나에기로 인해 78기생 중 죽는 사람이 나온다는 큰 떡밥을 투척하기는 했다. 결국 미래편 9화에서 그 떡밥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다만 에노시마 준코에게 미치지 못하면서 흉내만 내려 하고, 코마에다에게 시달렸으며, 오래비라는 놈은 희망, 절망 그런 게 어디 있냐고 멘탈이 나간 걸 보면 어떤 의미로 모나카에게 걸맞은 엔딩일지도 모르겠다.[31] 그리고 능력이 뛰어나고 영리하다고 해도 얘는 어디까지나 초등학생이다.
이후 단간론파 3가 스토리 문제로 악평을 듣자 모나카는 '이미지 더 실추하기 전에 일찍 손뗀 현명한 아이'라며 오히려 평가가 올라가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다 끝난 뒤에 보면 '어차피 희망이 이긴다'라느니 '희망이고 절망이고 다 모르겠으니 생각하는 거 그만두자'는 대사가 은근히 시청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느낌이 있어서 더욱 그렇다. 우주로 날아간 이유가 살인 게임인 줄 알고 기대하면서 봤는데 알고보니 자살쇼라 어이가 없어져서 가버렸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의 드립도 있다.
4. 기타
공식 아트북에 의하면 모나카는 플레이어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절절소 이전의 위험인물들은 위험해 보여도 매력적인 부분이 하나씩은 있어서 그런 점이 하나도 없는 혐오 캐릭터가 신선할 것 같아 그렇게 한 거라고. 하지만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하라구로 속성이나 악역 카리스마 때문에 은근히 인기가 있다. 그래도 코마루와 토코에게 한 짓도 있고, 희망의 전사 개념인인 신게츠 나기사를 멘탈붕괴시킨 것 때문에 안티도 많은 편.[32]오이를 다닥다닥 붙인 것 같아 보이는 헤어스타일과 작중의 극악한 행적이 합쳐져서 팬들이 붙인 별명이 피클 사탄(Pickle Satan).
절절소 결말 때문에 하수인과 커플링으로 제법 엮이고 있다. 일명 '메시모나(召モナ)'.[33]
[1]
이름인 最中는 본래 Monaka로 표기된다. 모나카라는 이름은 일종의 별명 취급인 것 같다.
[스포일러]
풀 네임은 토와 모나카(塔和 最中).
[3]
본작에서 열연하였다. 캐릭터에 맞게 귀여운 연기를 하다가 동료들을 멘붕시킬 때 어른스러운 보이스를 선보여서 게임을 하는 모든 이들을 섬뜩하게, 또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모나카와 딱 맞는 연기.
[4]
모나카의 천재성을 생각하면 진짜로 잊었을 가능성은 낮고, 그런 녀석 이제 알 바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일부러 장난친 것으로 보인다.
[5]
Towa Monaka로도 표기가 되기도 하고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르면 도와 모나카로 적어야 맞다.
[6]
이는
토와 토쿠이치의 유령이 설명해 주었다.
[7]
이걸 설명할 때
우츠기 코토코가 "자, 잠깐만요. 장난이라니...?!"라고 놀라서 끼어들자 "아, 응. 모나카는 뛰어내릴 생각이 없었거든"이라고 태연하게 대꾸하는 것이 압권. 코토코는 하도 기가 막혔는지 화조차 내지 못하고 침묵했다.
[8]
작중 인물들은 모나카 자신이 2대 에노시마 준코가 되려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모나카는 언제 한번이라도 '내가' 2대가 되겠다고 한 적 있느냐고 반문. 에노시마 준코같은 언니를 만들고 싶었던 듯하다.
[9]
셸터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은 모두 자식이 없고 키즈들에게 소중한 사람을 살해당한 어른들이라는 복선이 있는데 이는 일부러 모나카가 어른들이 들고 일어나 애들을 살해하는 이 순간을 위해 키즈들을 잔인하게 살해할 수 있는 어른들만 일부러 셸터에 살려 남겨둔 것.
[10]
아이들을 세뇌하는 모노쿠마 헬멧은 컨트롤러가 부서지면 동력이 끊어져 같이 폭발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코마루는 이 사실을 모른다.
[11]
애들을 무참히 살해한 걸 미래기관이 안다면 토와시티에도 절망의 잔당이 있을 거라 판단하고 개입할 거라는 것, 그리고 에노시마 준코가 죽어 버림으로써 흩어져버린 절망의 잔당들도 (실제로 토와시티가 어떻던지 간에) 토와 시티를 중심으로 다시 모일 것이고, 그리되면 대전쟁이 다시 한번 일어날 것...이라는 게 모나카의 계획.
[12]
물론 상징적인 의미를 말하는 것이다. 코마루를 준코 같은 정신 상태로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희망의 동생인 그녀를 절망의 상징으로 만듦으로써 전 세계의 희망에 큰 타격을 주려는 것.
[13]
에노시마 준코가 팔짱을 끼고 있는 이미지가 있는데 코마루도 비슷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
[14]
심지어 어머니의 옷자락에 혈흔으로 남긴 다잉 메시지가 코마루와 마코토. 즉 자식들을 마지막 유언으로 남기고 돌아가신 것. 챕터 4 마지막에 바라보고 있던 것도 자신의 부모가 아닌 이들이었으며 '당신들의 아이'라는 것은 코마루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15]
이 때부터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지금까지는 모든 것에 초탈한 듯한 광기만을 보여주었으나, 이 때부터는 모든 계획이 무너져내린 탓인지 분노하거나 절망하는 등의 격렬한 감정을 드러낸다. 흔히 사람이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위기의 순간이라는 격언을 고려하면, 지금까지가 가혹한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만들어온
페르소나 같은 모습이었고 이것이 내면에 숨겨졌던 진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다.
[16]
정작 에노시마는 참 간단히 속는다고 비웃긴 했지만 꼬맹이 치고는 아주 잘했다며 상당히 만족했다. 위의 양자택일도 그렇고, 모나카는 결국 에노시마를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밖에 이해하지 못했던 셈.
[17]
사실 눈치챈 사람도 많겠지만 해당 장면은
기렌 자비의 연설 패러디다. 유독 7화엔 여러 작품들 패러디가 많았다.
[18]
모나카의 아지트는 어느 페허가 된 건물 잔해인데 그곳에 대놓고 'MONAKA'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져 있었다... 코마루와 후카와는 순간적으로 모나카가 사실은 바보가 아닌지 황당해했다.
[19]
어차피 희망이 이긴다는 결론이라거나, 음울하게 말을 끄는 버릇 등 이러니 저러니 해도 코마에다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 듯 하다.
[20]
모노쿠마 모양의 후드를 뒤집어 쓴 체 바닥에 뒹굴거리며 게임을 했다. 잘 안 씻는 후카와 마저 더럽다고 할 정도로 엉망이 된 방은 덤. 두 사람을 놀릴 때
방귀를 뿡뿡 뀌기도...
[21]
하고 있었던 게임은 절망편에서 나나미와 히나타가 플레이했던 게임과 같다. 초고교급의 게이머인 나나미의 경우 무려 10회차 연속 클리어, 꽤 실력자인 히나타의 경우 5회차 연속 클리어 달성 기록을 보유 중. 게임기 역시 나나미와 히나타가 쓰던 것과 비슷한데, 위아래에 게임기와 회사 이름이 없고 화면이 좀 더 넓다. 나나미와 히나타가 쓰던 것보다 최신형인 모양. 모나카의 성격상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지 1UP도 0, 점수도 2500밖에 되지 않는다.
[22]
절대절망소녀에 보여줬던 그 사악한 보이스가 아닌 말 그대로 백조 여성마냥 늘어지는 히라노 아야의 연기는 정말 충공깽 그 자체.
[23]
"옛날 하던 것처럼 케첩으로 장난을 치기는 해봤는데, 그거 진짜 별로였지....." 라면서 실실 웃었다.
[24]
모나카 단독 범행인지 누군가의 협력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겟코가하라와 미래기관 경비원의 살해 방식이 서로 비슷한 걸로 보아 관련성이 있어 보였지만 결국 밝혀지지는 않았다.
[25]
본인 왈 "코마에다 오빠가 날 어른으로 만들어버렸어."
[26]
미래편 11화에 나온 이야기를 보면 습격자는 알지만 흑막은 몰랐던 것 같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모나카가 조종하는 겟코가하라에게 수면 가스가 통할 리가 없고 모나카는 수면약으로 잠든 다른 사람들이 흑막에 의해 심해에 위치한 건물 지하 부분으로 옮겨지는 장면을 모니터로 목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지 않더라도 흑막을 알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스포일러2]
해당 떡밥은 9화에서 회수된다.
[28]
이 대사를 보면 코마에다도 코마에다지만 사람 기준에 따라서 똑같은 거라도 절망인지 희망인지 휙휙 바뀌니 둘 다 귀찮아진 듯. 에노시마도 2에서 이 점을 지적했었으니 비슷한 과정은 거친 듯한데, 이 차이는 뭘까?
[29]
대사부터 우주로 날아가는 상황까지 어딜 보나 이 패러디다.
[30]
일개 트럭으로 우주까지 갈 수 있는데다가, 안전벨트도 없이 무사히 도착하고 산소 장치등을 보유한 엄청난 기술력을 보여줬다. 거기다 몇 초 전 지구에서 전송한 영상이 곧바로 우주의 트럭으로 도착하는 걸 보니...
[31]
그녀에게 있어서는 나름대로 해피 엔딩. 2편의 일로 코마에다에게 시달릴 일도 없고, 지금의 상황으로는 딱히 에노시마를 따라할 필요도 없으며 오히려 질려버린 것 같다. 오라버니처럼 멘탈이 나가지도 않고 깔끔하게 포기했고, 모노쿠마들과 본인의 기술력 덕분에 우주에서도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식량이 영원히 남아있지는 않겠지만 어차피 우주도 금방 질려서 돌아올 게 뻔하며 코마루와 후카와가 오기 전까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았고 미래기관도 간부들이 죄다 개죽음 당해서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지구로 돌아와도 별 불이익은 없을 것이다. 기껏해야 겟코가하라를 살해한 어그로만 끌 뿐이다.
[32]
절대절망소녀 인기 순위 탑3가 각각 후카와, 코마루, 신게츠 순이다.
[33]
일본어로 하수인이 "메시츠카이"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