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3:58:19

아케치 고로

마음의 괴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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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5 & 더 로열 코옵(Co-Op)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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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 요시다 토라노스케 니지마 사에 요시자와 카스미 마루키 타쿠토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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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ostume1_9fefb2bee52a2f35faa8c9179dc805cc.png
아케치 고로
이름
[ruby(明智,ruby=あけち)] [ruby(吾郎,ruby=ごろう)] / Goro Akechi
코드네임
크로우 / クロウ / CROW
나이
18세
신장
178cm
체중
64kg
혈액형
AB형
생년월일
1998년 6월 2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무기
광선검, 광선총
아르카나
정의
페르소나
로빈 후드 (초기)
헤리워드 (최종 각성)
해금 페르소나
메타트론
성우
호시 소이치로
로비 데이먼드
kinsen ( P5X)
1. 개요2. 코옵3. 이야기 속에서4. 보유 페르소나5. 평가
5.1. 비판5.2. 로열 이후의 평가
6. 기타
6.1. 일본 제국 "순사" 복장 관련 논란

[clearfix]
PROFILE
고등학생이면서, 탐정의 신분을 가진 소년. 그 수완은 대단해서, 지금까지 해결로 이끈 사건의 수는, 수사기관의 전문들의 그것을 아득히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그 외모도 주목을 끌어모아, 사람들로부터 " 탐정왕자의 재래"라고 불리기도. 현재,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는 괴도단 사건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 같다.

1. 개요

[[페르소나 시리즈|{{{#ffffff 페르소나 시리즈}}}]]정의 커뮤니티
P3 P4 P5
후시미 치히로
아마다 켄(女)
도지마 나나코 아케치 고로
  • 코옵 '정의'의 어빌리티는 아케치의 전투 지원.[1]
파일:costume2_ba0dc390ef31c9bdd4faf7724de7ce86.png
스탠딩(괴도)
페르소나 5 더 로열 소개영상
"기대 이상을 약속할게."

페르소나 5의 등장인물. 슬쩍 슬쩍 모습을 내비치다가 방송국 사회견학 때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는 괴도단의 행동은 법률 이외의 방법으로 인간을 심판하는 사적제재이며, 또한 멋대로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법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머니가 있지만 나쁜 남자인 아버지에게 속아서 버림받고 고생하다가 돌아가셨다고.

패키지 디자인 공개 때 우측 상단에 나와 있었고 그 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다가 6월 15일 니코나마에서 이름과 직함이 밝혀졌다. 당시 정보에 의하면 ' 탐정왕자의 재림'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마음의 괴도단에 흥미를 느끼고 직접 접근하려 하는 캐릭터.

나이는 18세로 주인공보다 한 살 많고 마코토, 하루와 동갑이다. 하지만 학교도 다르고 마주치는 일이 많지도 않은 데다, 괴도단 동료들과 서로 성씨로만 부르기 때문에 오리지널에서는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주인공과 동갑내기로 묘사한 게 많았어서인지, 로열에서는 코옵 초반부터 한 살 많다는 걸 강조하며 서열 정리를 한다.

괴도 변신 시는 크로우라는 코드네임과는 반대되는 격식 있는 하얀 제복을 입고, 카라스텐구와 흡사한 모양의 붉은 가면을 착용한다. 사용 무기는 광선검과 광선총.[2]
파일:crowAOA.gif
MY SOLE INTEREST IS UNCOVERING THE TRUTH.
나의 유일한 흥미거리는 진실을 밝혀내는 것.

총공격 피니시 연출은 딱딱 끊어지는 춤을 춘 뒤 왼손은 가슴에 대고 오른팔을 벌리며 쾌활하게 웃는 모습.

퍼스널 컬러는 흰색.

1인칭은 보쿠(僕), 2인칭은 키미(君)를 사용한다.

애니판 한정으로 체스가 취미로 설정이 되어있다. 확장판에 주인공과 체스를 두는 일러스트가 추가된 걸로 봐선 공식으로 받아들여진 듯.[3]

2. 코옵

2.1. 페르소나 5

"용케도 오늘까지 경찰 포위망을 요리조리 잘 피해 왔구나..."
"경찰 관계자 누구랑 내통이라도 했던 거야...?"
"대체 어떻게 된 거냐니까!?"

방송국 견학 중 아케치의 말에 주인공이 반론한 것을 계기로 그와 대화를 하게 되어, 다시 이야기를 나눌 것을 약속하면서 발생한다. 아무 안티테제가 없으면 아우프헤벤이 발생하지 않는다나. 랭크업은 맥스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코옵 어빌리티
파일:p5justice.png
랭크 1 - 랭크만 오른다.
랭크 2 -
랭크 3 -
랭크 4 -
랭크 5 -
랭크 6 바톤터치 1 MORE 발생 시 주인공 및 바톤터치를 익힌 동료끼리 행동을 교체할 수 있다.
추격타 주인공의 공격으로 적을 다운시키지 못했을 때 추격타를 가한다.
디텍티브 토크 적과 페르소나 대화 협상이 결렬됐을 때 말을 거들어 협상을 재개시킨다.
쥘부채 리커버 상태 이상에 빠진 동료를 회복시켜 준다.
랭크 7 - 랭크만 오른다.
랭크 8 -
랭크 9 -
랭크 10 - 메타트론 합체 해금

2.2. 페르소나 5 더 로열

코옵이 열리는 것은 동일하게 방송국 견학 중에 열리지만, 무인판과는 다르게 일반 코옵처럼 아케치와 시간을 보내면서 랭크를 올려야 한다.[4]

코옵이 해금된 뒤, 아케치는 밤의 키치죠지에 있다. 아케치에게 말을 걸면 주인공을 펭귄 스나이퍼로 초대해 당구를 친다. 대결에서는 아케치가 승리하지만, 주인공은 뭔가 이상한 걸 눈치채는데 왼손잡이인 아케치가 오른손으로 게임에 임한 것. 주인공의 관찰력에 감탄한 아케치는 다음에는 왼손으로 자신을 물리칠 것을 권유하고, 그때는 자신도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랭크가 진행될수록 아케치는 주인공에게 마음을 열어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주인공에게 털어놓으면서 미묘하게 자신의 편을 들도록 설득한다. 6랭크가 될 때에는 키치죠지가 아니라 르블랑에 와 있을때 말을 걸어야 하는데, 말 걸었다가 안 만난다고 하면 그대로 가버리니 주의.[5]

아케치가 괴도단에 합류한 뒤에 아케치와 주인공은 다시 키치죠지의 펭귄 스나이퍼로 가서 재대결을 하고, 이번엔 주인공이 오른손을 쓰는 아케치에게 승리한다. 얼마 뒤 아케치는 제대로 붙어보자면서 주인공을 메멘토스로 데리고 가서 1:1 대결을 요청하고 전투에 임하게 된다. 아케치는 메가톤 레이드 - 에이가 - 코우가 - 메기도라 순으로 공격한다. 전투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메기도라가 생각보다 아프게 들어와 페르소나 정비를 안 하고 들어가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6]

아케치의 HP를 2/3 이상 깎으면 주인공이 승리한 것으로 판정되고, 아케치는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은 주인공에게 감탄하면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주인공이 맘에 안 든다고 말함과 동시에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장갑을 벗어 주인공에게 던진다.[7] 주인공은 장갑을 받아들이고, 아케치는 주인공을 쓰러뜨리는 것은 본인이 될 것이라 하면서 8랭크까지의 코옵은 종료된다.

9랭크 이후 스토리는 원작과 동일하게 흘러가는데, 아케치를 쓰러뜨린 뒤 아케치가 총으로 셔터를 강제로 내렸을 때 주인공이 8랭크의 장갑을 언급하면서 코옵 MAX가 달성된다.[8] 아케치를 쓰러뜨린 밤, 주인공은 자리에 누워 아케치와의 기억을 떠올리는데, 다시 승부를 보자는 아케치와의 약속을 떠올리고, 약속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하면서 잠이 든다.[9]

코옵 내내 아케치는 주인공에게 라이벌 의식에 가득 차있다. 아케치의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주인공도 아케치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져야 하는 선택지를 골라야 잘 오른다.

휴일 이벤트는 7월 29일에 시나가와에서 만나는 것이 유일하다. 같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오야 이치코와도 만날 수 있으며, 이때 그녀의 호감도도 올릴 수 있다.

주의 사항으로 랭크 2에서 지식, 매력 랭크 3을 요구하고, 랭크 7에서 지식 랭크 4를 요구한다. 랭크 6 코옵 활동은 아케치가 르블랑에 방문했을 때만 진행이 가능하며, 랭크 6까지 올렸다면 아케치가 괴도단에 협력하기 전까지 진행이 불가능하다. 합류한 뒤에는 랭크 8까지만 올릴 수 있고, 랭크 9부터는 자동으로 오른다.

코옵 어빌리티인 약점 파악은 자주 발동되긴 하나, 적을 처음 만났을 때를 제외하고는 별 쓸모가 없다. 10랭크 어빌리티인 이 악물기와 감싸기는 괴도단을 탈퇴하면서 10랭크가 달성되기에 표기되지 않다가 1월에 재합류하면서 어빌리티가 표기된다. 다른 동료들과 달리 코옵 맥스를 찍어도 페르소나가 초각성하지 않는다.[10] 다만 재합류하면서 극 축복 회피를 들고 오긴 한다.

최종각성은 스미레가 각성하는 2월 2일 밤 마루키가 다녀간 후 발생하며, 스미레와 마찬가지로 최종 보스전 공략에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유일하게 최종각성에 단순 코옵 맥스가 아니라 선택지 조건부가 있는 캐릭터다.
  • 7랭크 코옵 선택지에서 '그건 안 돼'를 선택하지 않기
  • 8랭크 코옵 선택지에서 '받아주지'를 선택
  • 상기 두 조건부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한 상태에서 시도 팰리스 보물 잠입 루트 확보 후 밤 선택지에서 '약속을 지키고 싶다' 선택.

아케치의 선물 취향은 편리성이 뛰어난 것. 초중반에 호감도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서 준비해 두는 게 좋다.

주인공이 떠나기 전날에 코옵 협력자들에게 인사하러 다니는 와중에도 찾을 수 없는 인물 중 하나다.[11] 그나마 키치죠지의 재즈 바 앞에 서 있는 재즈 바 점장 '무헨'과 대화를 해보면, 아케치가 최근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지만 주인공이 아케치의 친구가 아니냐면서 기억하는 모습을 보인다.[12] 주인공은 처음에는 친구라는 것을 부정하려 하지만,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아케치의 장갑을 만져보고는 아케치와의 약속에 대해 다시 떠올린다. 재즈 바 점장은 나중에 아케치와 만나거든 다시 함께 재즈 바에 찾아오라고 하고, 주인공은 꼭 찾아가겠다는 답변을 한다.
코옵 어빌리티
파일:p5rjustice.png
랭크 1 - 랭크만 오른다.
랭크 2 탐정의 안목 전투 개시 시 적 1체의 속성 1개의 상성 정보를 알 수 있다.
랭크 3 - 랭크만 오른다.
랭크 4 명탐정의 관찰안 전투 개시 시 적 1체의 모든 상성 정보를 알 수 있다.
랭크 5 - 랭크만 오른다.
9월 3일 이후 해금
랭크 6 - 랭크만 오른다.
-[13] 추격 주인공의 공격으로 적을 다운시키지 못했을 때 추격타를 가한다.
카리스마 토크 적과의 대화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적에게 신격이 있다면 다시 협상할 수 있다.
11월 2일 이후 해금
랭크 7 쥘부채 리커버 상태 이상에 빠진 동료를 회복시켜 준다.
랭크 8 - 랭크만 오른다.
랭크 9 - 랭크만 오른다.
랭크 10 이 악물기 남은 HP 이상의 대미지를 받더라도 전투 불능이 되지 않고 HP 1로 버틴다.
감싸기 주인공이 전투 불능이 될 수 있는 공격을 받았을 때 끼어들어 대미지를 대신 받는다.

3. 이야기 속에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케치 고로/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보유 페르소나

4.1. 페르소나 5

파일:Robin_Hood_official_art.png 파일:p5robbinhood.png
로빈 후드(초기) 3D 모델 스크린샷
중세 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의적. 활의 명수였다고 한다. 음유시인들의 노래와 역사 이야기로 구전되어, 후에 셔우드 숲에 사는 정의의 무법자들의 수령이라는 이미지가 정착되었다.
- 로빈 후드 설명

사용 페르소나는 로빈 후드.

축복 내성, 주원 약점이지만 공짜로 구매할 수 있는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DLC에서 축복/주원 무효가 붙은 악세서리를 주기 때문에 전작 탐정님과 같은 내성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습득 스킬은 메기도 계열, 축복 속성, 저주 속성으로 전작의 탐정 시로가네 나오토를 대놓고 계승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하마 계열 무드 계열이 평범하게 대미지를 주는 코우하 계열과 에이하 계열로 분화했고 그걸 전부 다 배우는 탓에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다만 속성 견제 폭이 넓은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부스터가 없고 물리 계열도 메가톤 레이드가 끝이라 결정력이 부족한 건 큰 단점이다. 그래도 비효율적이긴 하나 메기도라온을 쓸 수 있고 잡몹전에서는 공격의 마음가짐이나 즉사기로 부스터의 부재를 보완하며, 보스전에서는 최강의 대인 디버프기인 랜더마이저를 배우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은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이처럼 동료들 중 약점 커버하기가 가장 용이하고, 랜더마이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케치를 회복 아이템 및 디버프 전담으로 돌려서 CHALLENGE 난이도 히든 보스를 주인공과 단둘이서 깨는 경우도 있다. 추격타 효과는 적 전체 크리티컬, 찌르기 효과는 적 1체 크리티컬.

아케치의 MAX HP / SP582 / 323이다.
로빈 후드
아르카나 정의
초기 LV 45
초기 / LV 99 스테이터스
마력 내구 속도
32 29 28 29 24
70 61 60 62 51
내성
파일:물리P5.png 파일:총격P5.png 파일:화염P5.png 파일:빙결P5.png 파일:전격P5.png
-
파일:질풍P5.png 파일:염동P5.png 파일:핵열P5.png 파일:파마P5.png 파일:주살P5.png
내성 약점
습득 스킬
이름 습득 LV 코스트 효과
메기도라 (초기) SP 24 적 전체에게 만능 속성 대 대미지
메가톤 레이드 (초기) HP 16% 적 하나에게 물리 속성 특대 대미지
코우가 (초기) SP 8 적 하나에게 축복 속성 중 대미지
에이가 (초기) SP 8 적 하나에게 주원 속성 중 대미지
하마온 (초기) SP 15 적 하나에게 중간 확률의 즉사 효과. 축복 속성
무드온 (초기) SP 15 적 하나에게 중간 확률로 즉사 효과. 주원 속성
정신 내성 (초기) - 상태 이상에 걸릴 확률이 반감된다
코우가온 47 SP 12 적 하나에게 축복 속성 대 대미지
에이가온 48 SP 12 적 하나에게 주원 속성 대 대미지
공격의 마음가짐 50 - 전투 개시 때 타루카쟈가 발동된다
사마리캄 54 SP 18 행동불능 상태의 아군 하나를 HP 100%로 부활
마한마온 59 SP 34 적 전체에게 중간 확률의 즉사 효과. 축복 속성
마하무드온 62 SP 34 적 전체에게 중간 확률로 즉사 효과. 주원 속성
메기도라온 67 SP 38 적 전체에게 만능 속성 특대 대미지
랜더마이저 70 SP 30 3턴간 적 하나의 공격력, 방어력, 명중률, 회피율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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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페르소나 5 더 로열

파일:20200419234044.png 파일:Hereward_Awakened.png
로키 헤리워드 (최종각성)
북유럽 신화의 악신. 사악하기만 한 신은 아니지만, 변덕스럽고 음모를 꾸미는 데 능하다. 한번은 주신 오딘과 의형제를 맺고도 그 아들인 발두르를 죽이는 등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결국은 벌을 받았다.
- 로키 설명
11세기, 노르만인의 잉글랜드 정복 시대에 노르만인에게 저항한 전설적인 색슨족. 로빈 후드의 모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헤리워드 더 웨이크라도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름은 「방심하지 않는 헤리워드」라는 뜻이다.
- 헤리워드 설명
좋아. High한 기분이다. 마음껏 날뛰어 주지...![14]
- 최종 각성 시 아케치의 외침

로키는 축복 내성, 주원 약점인 로빈 후드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축복 약점, 주원 내성을 지니고 있다. 추가된 특성은 일정 확률로 파티가 사용하는 보조 스킬의 SP 소모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책사의 기질'. 보조 스킬의 대부분인 버프 및 디버프기가 굉장히 중요한 게임인지라 여러모로 굉장히 유용한 특성. 특히 3학기 동료들의 최종각성기는 대부분 SP를 80 단위로 퍼먹는 굉장히 무거운 보조 스킬인데 아케치의 특성은 이러한 점을 다소 상쇄시킬 수 있다. 아케치 본인의 최종각성 특성은 보조 및 만능 스킬까지 SP 소모를 경감시키는 '모략의 기개'인데 대놓고 최종각성기인 '반역의 칼날'을 노린 특성이다. 다만 만능 스킬을 기본으로 갖고 있는 동료는 주인공을 제외하면 아케치 혼자 뿐이어서 효과를 제대로 누리긴 힘든 편.

스킬은 사전에 전부 습득되어 있는 상태로, 여객선 팰리스에서 상대할 때는 쓰지 않던 총격 스킬 지고의 마탄이 추가된 대신 아기 계열과 테트라칸/마카라칸이 빠졌다. 단점이라면 이미 스킬셋이 완성된 채로 합류하는지라 레벨업을 해도 배우는 스킬이 없어 초기 스킬 그대로 가지고 가야 한다.[15] 재즈 바에서 배우는 스킬들로 대체 가능하긴 하지만, 합류 시기가 늦어 차지나 컨센트레이트는 불가능하고 조금 늦게 얻더라도 일찍이 고해실에서 재습득할 수 있는 다른 동료와 달리 사용할 기회가 많이 없는 캐릭터라서 특히 귀한 무도의 마음가짐이나 마술의 소양 같은 보조 스킬을 주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아케치에게 쓸만한 스킬은 1월 15일에 배우는 얼리 댄스가 유일하다.

레바테인과 메기도라온, 지고의 마탄, 최종 각성기인 반역의 칼날까지 최소 특대 대미지 이상의 스킬만 4개를 배우지만[16] 정작 아케치 본인은 유스케와 더불어 파티원 중 부스터나 차지, 컨센트레이트 같은 그 어떠한 딜링 보조 스킬도 배우지 않는 캐릭터다.[17] 컨센트레이트나 배턴 터치 없이는 효율이 좋지 않은데 설상가상으로 아케치에게 차지 및 컨센트레이트를 적용할 수 있는 수단은 손에 꼽는다.[18] 로빈 후드가 축복과 주원 속성 양쪽을 다 쓰던 것과는 다르게 카스미에게 전담 속성을 주기 위해 공격기에서 축복 스킬이 모두 빠졌다. 존재 의의였던 랜더마이저는 DLC 챌린지 배틀 보상 액세서리와 재즈 바, 마코토의 최종 각성 스킬 등 대안이 늘어나버렸고, 경보 시 마가츠 이자나기 피카로가 스킬 카드로까지 지급하게 되면서 작정하면 원하는 페르소나에 모두 갖다 붙힐 수 있는 수준이 되어 디버프 담당으로서의 위상도 사실상 소멸해버렸다. 전작에서 메기도라온을 배우던 시로가네 나오토도 무약점에 페르소나 4 더 골든에서 화염, 전격, 빙결, 질풍 속성 기술과 축복 주원 즉사기에 확률 UP까지 배우고 정의의 방패를 배워 다목적 캐릭터가 됐지만, 컨센트레이트를 자력으로 배움에도 딜량 자체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케치는 그보다도 딜 기댓값이 더 낮은 셈이다.

협력기인 쇼타임은 주인공하고만 존재하고, 추격타와 찌르기 효과는 로빈 후드를 쓸 때와 동일하지만 이펙트가 바뀐다. 감싸기가 발동되면 조커를 걷어차 버린다.

결국 로키의 존재 의의는 다름아닌 강렬한 비주얼 밖에 남지 않지만, 멋진 디자인과 간지나는 모션, 스킬 시전 시 아케치의 연기까지 해당 분야에서는 충실한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어차피 이 시점까지 오면 파티원 한 명이 1인분을 못 하더라도 주인공이 고성능 페르소나로 밀어버리면 그만인지라 관상용으로 채용하는 사례도 많은 편. 이 경우 물리, 총격, 주원 스킬이라는 3가지 커버 범위를 활용해서 최종보스의 1, 2페이즈 대처 겸 만능기 배턴 터치 요원으로 채용한다. 다만 최종 보스가 축복 기술을 쓴다는 점은 주의.

레벨 99를 달성했을 시 HP와 SP, 스탯은 로빈 후드와 동일하다.

최종 각성 페르소나인 헤리워드의 외형은 초기 페르소나인 로빈 후드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또 다른 페르소나인 로키의 암흑의 힘과 결합해서 전신이 새까맣다.
로키 / 헤리워드
아르카나 정의
초기 LV 75
초기 / LV 99 스테이터스
마력 내구 속도
53 47 46 47 39
70 61 60 62 51
내성
파일:물리P5.png 파일:총격P5.png 파일:화염P5.png 파일:빙결P5.png 파일:전격P5.png
-
파일:질풍P5.png 파일:염동P5.png 파일:핵열P5.png 파일:파마P5.png 파일:주살P5.png
[19] 약점 무효
특성
이름 효과 비고
책사의 기질 아군이 발동하는 보조 스킬의 SP 소비량이 절반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초기
모략의 기개 아군이 발동하는 보조·만능 스킬의 SP 소비량이 절반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최종각성
습득 스킬
이름 습득 LV 코스트 효과
메기도라온 (초기) SP 38 적 전체에게 만능 속성 특대 대미지
레바테인 (초기) HP 22% 적 하나에게 물리 속성 초특대 대미지
지고의 마탄 (초기) HP 22% 적 전체에게 총 속성 특대 대미지
에이가온 (초기) SP 12 적 하나에게 주원 속성 대 대미지
정신 내성 (초기) - 상태 이상에 걸릴 확률이 반감된다
극 축복회피 (초기) - 축복 속성 공격에 대한 회피율이 3배로 증가한다.
공격의 마음가짐 (초기) - 전투 개시 때 자동으로 타루카쟈가 발동
랜더마이저 (초기) SP 30 3턴간 적 하나의 공격력, 방어력, 명중률, 회피율 저하
반역의 칼날 (최종각성) SP 99 적 하나에게 만능 속성 초특대 대미지. 다운된 상대에게 효과 상승

4.3.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로빈 후드
타입 약점 내성 무효 초기 레벨 기본 패러미터
전방/보조 주원 축복 - 1
8 10 8 11 6
습득 스킬
스킬명 습득 레벨 효과
코우하 초기 적 하나에 축복 속성의 작은 대미지를 준다.
트윈 슬래시 초기 적 하나에 물리 속성의 작은 대미지를 연속으로 2회 준다. 부스트 시 위력 상승.
리프레시 4 아군 1열의 HP를 조금 회복하고 상태 이상을 치료한다. 전투 중에서만 사용 가능.
연쇄의 타격 공격 10 적 하나에 물리 속성의 작은 대미지. 아군의 추가 공격으로 연쇄 대미지 발생.
탐정의 징계 15 적 하나의 마력, 힘, 속도를 중간 확률로 봉인한다.
마하코우하 23 적 전체에 축복 속성의 작은 대미지를 준다.
홀리 터치 27 적 하나에 물리 속성의 중간 대미지를 주고 중간 확률로 마력 봉인 효과를 준다.
마한마 33 적 전체에 낮은 확률로 축복 속성의 즉사 효과를 준다.
마하코우가 39 적 전체에 축복 속성의 중간 대미지를 준다.
애로우 샤워 42 적 전체에 랜덤으로 물리 속성의 중간 대미지를 3~6회 준다. 부스트 시 위력 상승.
코우가온 49 적 하나에 축복 속성의 큰 대미지를 준다.
메기도라 56 적 전체에 만능 속성의 큰 대미지를 준다.
하마온 60 적 하나에 중간 확률로 축복 속성의 즉사 효과를 준다.
랜더마이저 63 3턴 동안 적 하나의 공격력, 방어력, 명중률과 회피율을 저하시킨다.
마하코우가온 67 적 전체에 축복 속성의 큰 대미지를 준다.
탐정의 금계 전생 적 1열의 마력, 힘, 속도를 중간 확률로 봉인한다.

전생 후[20]
약점 내성 무효
- - 축복

4.4. 페르소나 3 리로드

본인은 출연하지 않지만 페르소나는 DLC로 출전. 초기 페르소나 두 개를 들고 왔다.

4.4.1. 로빈 후드

로빈 후드
아르카나 정의
초기 LV 37
초기 스테이터스
<rowcolor=#ffffff> 마력 내구 속도
25 27 22 24 20
내성
<rowcolor=#ffffff> 참격 타격 관통
- - -
<rowcolor=#ffffff> 화염 빙결 전격 질풍 어둠
- - - - 내성 약점
습득 스킬
<rowcolor=#ffffff> 스킬명 습득 레벨 코스트 효과
<colbgcolor=#5555ff><colcolor=#ffffff>코우가 <colbgcolor=#b0ffff> (초기) SP 8 적 하나에게 빛 속성 중 대미지
에이가 (초기) SP 8 적 하나에게 어둠 속성 중 대미지
빛 메가부스터 (초기) - 빛 속성 공격의 공격력이 75% 상승한다, 전용 스킬
메기도 38 SP 20 적 전체에게 만능 속성 중 대미지
상태 이상 내성 40 - 기절을 제외한 상태 이상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코우가온 41 SP 15 적 하나에게 빛 속성 대 대미지
에이가온 42 SP 15 적 하나에게 어둠 속성 대 대미지
나는 로빈 후드!
네 마음이 정의로운 한, 내 화살은 절대 빗나가지 않아!

전용기로 빛 속성 공격력을 75% 올려주는 빛 메가부스터를 받았다. 다만 트리플 부스터와 멀티 부스터까지 다 받아도 더블 부스터와 멀티 부스터를 받은 카구야의 빛의 화살이 더 좋아 빛 최강 딜러 자리는 차지하지 못했다.

4.4.2. 로키

로키
아르카나 정의
초기 LV 60
초기 스테이터스
<rowcolor=#ffffff> 마력 내구 속도
44 42 33 38 33
내성
<rowcolor=#ffffff> 참격 타격 관통
- - -
<rowcolor=#ffffff> 화염 빙결 전격 질풍 어둠
내성 내성 - - 약점 무효
습득 스킬
<rowcolor=#ffffff> 스킬명 습득 레벨 코스트 효과
<colbgcolor=#5555ff><colcolor=#ffffff>반역의 칼날 <colbgcolor=#b0ffff> (초기) SP 80 적 하나에게 만능 속성 초특대 대미지, 다운 대상에게 위력 증가, 전용 스킬
에이가온 (초기) SP 15 적 하나에게 어둠 속성 대 대미지
상태 이상 내성 (초기) - 기절을 제외한 상태 이상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랜더마이저 61 SP 36 3턴간 적 하나의 공격력, 방어력, 명중률, 회피율 저하
진 빛 회피 62 - 즉사를 제외한 빛 속성 공격에 대한 회피율이 3배가 된다
아카샤 아츠 64 HP 22% 적 전체에게 타격 속성 대 대미지 1~2회
메기도라온 66 SP 50 적 전체에게 만능 속성 특대 대미지
나는 로키...
정의니, 동료니 시시하기 짝이 없군... 모조리 박살 내 주마...!
3편에는 광대 아르카나에 동명의 페르소나가 있으나 따로 또 추가되었다. 심지어 페르소나 합체 의뢰 대상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일반적으로 아르카나 이름을 붙여 기존 페르소나를 '광대 로키'로, 아케치의 고유 페르소나를 '정의 로키'로 나눈다.

전용기로 만능 속성 단일 초특대기인 반역의 칼날을 받았다. 염동 속성이 없어서 화염, 빙결 내성으로 변경. 반역의 칼날이 다운한 대상에게 위력 증가라 시프트 부스터 계열과 궁합이 좋다. 피해 계수는 칠흑의 뱀보다 낮으나, 다운 대상에게는 칠흑의 뱀보다 데미지를 더 줄 수 있다.

5. 평가

그저 주인공에게 열폭하고 살인도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나쁜 놈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일본과 해외 팬덤한테는 외모와 동정표로 인기가 많아 공식 인기 투표마다 항상 주인공을 제치고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21] 반면 위키 공략 사이트 등 트위터가 아닌 비공식 투표[22]에서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이용자층[23]에 따라 엄청난 호불호를 보였다. 전작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던 페르소나 4의 진범 마리도 이 정도로 호불호가 심하지는 않았다. 페르소나 4의 진범의 경우 '나쁜 짓을 했으니 벌을 받아라/받겠다'로 개심의 여지를 어느 정도 보이면서 죗값을 치르고 있고, 마리는 굴러들어 온 돌(히로인)에 작위적인 캐릭터 묘사로[24] 호불호가 갈렸던 거지 아케치처럼 캐릭터 행적 자체가 문제였던 건 아니었다. 어찌 됐든 페르소나 시리즈, 더 나아가 아틀라스 게임 캐릭터 사상 가장 호불호가 심한 캐릭터라는 데는 다들 이견이 없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아케치도 시도에 의한 또 다른 피해자로 보일 수도 있다. 시도에게 버려지고 이용당하는 모습은 '제멋대로인 어른에 대한 분노'라는 괴도단의 아이덴티티와 일치한다. 아케치가 페르소나를 각성하게 된 이유가 나쁜 어른인 시도에 대한 반역심, 복수심이었단 걸 생각하면 괴도단과 시작점은 같았다. 다만 사람의 인연을 믿지 못하고 오직 증오에만 몸을 맡겨 괴도단과 다른 길을 걸어가며 결국 타락해 버렸다. 아케치의 범죄는 시도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에 의해 자신의 의지로 이루어진 셈이고 그가 저지른 짓은 다른 팰리스의 주인들처럼 용서받을 수는 없는 짓이며 피해자라고 하기엔 이미 악행이 동정을 구걸할 범주를 한참 넘긴 인간이다.[* 당장 괴도단 동료의 부모를 둘이나 살해했으며 초반부 열차 사고는 피해자가 80명이라고 사쿠라 소지로가 언급한다. 또한 폐인이 되어 정신병원에 갇혔다는 오야 이치코의 파트너 역시 시도를 추적하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케치의 짓일 가능성이 높다.


아케치는 시도 주위 또는 시도와 연줄이 있는 관계의 인간들의 곁에서 정신 폭주나 폐인화가 일어나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방패 역할로서의 탐정을 맡고 있기도 했는데, 아케치 자신이 정신을 폭주하게 만든 타겟이 일으킨 사건을 커지기 전에 자기가 해결했으니 명탐정의 명성조차 자작극으로 얻은 것에 불과하다. 작중에서 아케치가 지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장면은 니지마 팰리스에서 섀도 사에가 말바꾸기를 할 걸 예상하고 몰래 100만 엔을 모아둔 것뿐이었다.[25] 더구나 괴도단을 희생양으로 삼아 시도를 총리에 올려놓고, 시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혀 절망에 빠트린다는 계획도 구멍투성이다. 괴도단과 시도 양쪽 모두에게 읽힌 건 둘째 치고, 설령 괴도단을 파멸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해도 진실을 바탕으로 시도를 협박해 봤자 현실에서의 권력을 이용해서 아케치를 암살해 버리면 끝이다.

시도의 섀도는 자작극이나 하는 명탐정이니 자신의 속내도 눈치 못 채고 이용당한 거라며 비웃었고[26] 괴도단 역시 일단 진정시켜야 하니 면전에서는 좋은 말을 해줬지만, 주인공을 구출한 직후 자신들의 계획을 소지로와 사에에게 설명해 줄 때 아케치의 연기력이 형편없어서 기회가 왔다며 평가절하했다.[27] 또한 최종보스는 표면적으로만 주인공과 아케치에게 힘을 주고 공정하게 경쟁시킨다고 하고 뒤에서는 아케치에게 유리하도록 판세를 조정했으나[28],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케치가 패배하는 바람에 대중이 괴도단을 버렸다는 무리수를 두며 주인공을 처형시키려다가 오히려 쌍둥이의 기억 조작이 풀리는 바람에 박살 났다. 이쯤 되면 괴도단과 시도, 최종보스가 아케치라는 꽝 카드를 두고 폭탄돌리기를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주인공에게 가지는 감정은 매우 복잡한데, 깔보고 우습게 보는 면모도 보여주면서 때론 주인공의 자유로운 마음가짐을 동경하거나 인간관계를 부러워하면서 이를 질투하고, 주인공의 능력을 높게 쳐서 존중도 한다. 이는 류지가 '우린 네 방법과 힘을 아는데 이 숫자로 이길 수 있을 거 같냐'라며 아케치를 윽박지르자 '나 참... 그렇게 멍청한데 조커의 동료로 있을 수 있느냐'라며 비아냥거리는 부분에서 드러난다.

한편 시도때도 없이 르블랑을 찾아와 커피를 마시며 주인공과 교류하며 괴도단의 행적을 두고 자신의 정의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마도 신에 의해 짜인 주인공과 자신의 관계를 알고 있진 않았겠지만, 같은 능력을 부여받고 서로 정반대의 운명을 걷게 된 주인공에게 묘한 인연을 느낀 듯.
" 나쁜 어른들... 맞아. 그 자들에 대한 반항심이 내 정의의 원천이야. 사회를 위해서, 이상을 위해서, 그딴 건 내게 큰 이유가 되지 않아. 매우 개인적이고... 하잘것없는 원한이지."
- 임시로 괴도단과 협력하기로 했을 때의 대사

위의 대사는 아케치가 진심을 말한 문장일 가능성이 크지만, 기본적으로 아케치가 말하는 말이 진심으로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말하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 특히 아케치가 말하는 정의에 대해선 상당히 믿기 힘들다. 아케치의 본성을 모르고 플레이하는 1회차 때는 괴도단의 행동에 대해 부정적 관점으로 접근하면서도 나름 정론을 말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괴도단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시간을 주게 하는 캐릭터로, 아케치 나름의 정의를 주장하는 것 같지만 정체를 알고 나서 2회차에 돌입 혹은 미리 스포일러를 당한 상태에서 아케치의 말엔 대부분 다른 목적이 있어서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들리게 된다.

예를 들어 주인공과 처음 만난 다음 날 TV 인터뷰에서 아케치가 괴도단은 위험하다며 사람의 마음을 멋대로 바꿔버리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말하는데, 후반의 스토리 라인을 감안하면 이건 괴도단을 정신 폭주나 폐인화 사건의 범인으로 몰기 위한 시청자에 대한 사고 유도다. 정작 사람의 마음을 맘대로 바꿔버려 정신 폭주, 폐인화 사건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아케치 자신인데, 괴도단에게 죄를 떠넘기기 위한 포석이라고 볼 수 있다.

괴도단에 접근해서 받아들여지기 위해 괴도단이 오쿠무라 쿠니카즈 사건으로 세간의 비판을 받을 때 변호하는 듯한 언동을 보이거나, 사에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인공을 잡아들이려는 게 정의가 아니라고 하면서, 뒤로는 주인공을 죽일 계획을 짜고 있는 등 아케치가 정의를 논할 때 하는 발언의 상당 부분이 거짓말투성이다. 그것도 아주 상큼한 훈남 얼굴로 뻔뻔히 웃으며 거짓말을 한다. 물론 "어른에게 농락당한 아이"란 대사를 종종 하면서 알게 모르게 자신과 주인공이 비슷하다고 느낀 듯한 묘사가 나오고, 괴도단이 카네시로를 개심시키며 자타가 공인하는 부정할 수 없는 "정의"를 보여주자 답지 않게 감정적으로 열폭하는 모습을 보이며, 괴도단과 대치하면서 주인공과 좀 더 일찍 만났다면 다른 길을 걸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 그리고 이런 입장이 아니면 주인공과 좋은 라이벌이었을 것이라고 한 것 등, 자신이 옳은 마음을 가졌다면, 일찍 주인공과 만나서 함께 걸어갔을지도 모르는 괴도단의 "정의"를 질투하거나 부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괴도단의 행동과 자신의 행동의 차이에서 나오는 정의관에 대한 고민 정도는 있는 게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정신 폭주시키고, 폐인화시킨 아케치가 진짜로 자신의 정의관을 갖고 움직인다고 보긴 힘들다. 물론 정신 폭주의 피해자들 중에 괴도단의 타겟이 되었을지도 모를 만큼 소문이 나빴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별로 죄졌단 이야기도 없고 착실했던 사람에게 정신 폭주를 일으켜 인생 망친 사람도 묘사되기 때문에[29], 아케치가 정의에 대해서 고민하기엔 저지른 죄가 너무 크다는 면이 있다.

한편으론 귀여운 모습(?)도 많이 어필하는데 진지한 척하는 것치곤 은근히 허당에 개그 캐릭터다. 예를 들어 문화제에서 괴도단 동료들이 반쯤 불가항력으로 러시안 룰렛을 모티브로 한 러시안 타코야키 메뉴를 시켰는데, 이게 여러 개의 타코야키 사이에 한눈에 봐도 아주 매운맛임을 알 수 있는 대놓고 새빨간색인 '꽝' 타코야키가 하나 얹어져 있는 것이었고, 갑자기 나타난 아케치가 웃으며 접근해 오더니 말릴 새도 없이 무심코 그 '꽝'을 집어 먹고 엄청 괴로워하며...
"위 속이... 대화재다...!! 괜찮은 게, 당연, 하잖아... 나... 매운 것... 엄청 좋아... 해. 엄청... 좋... 아... 하하."

이런 소릴 하며 괴롭지 않은 척해서 개그를 선사한다. 평소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아닌 잔뜩 구겨진 목소리라서 더더욱. 또 괴도단과 협력하여 니지마 팰리스를 탐색할 때는 괴도 활동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며 상당히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본심은 괴도단을 속이고 주인공을 죽일 생각이었지만, 괴도단으로 활동할 때만큼은 나름 TV 인터뷰 때 보여주던 어른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꽤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케치가 동료 합류 후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면 "얘들아, 이거 봥! 내 새로운 스킬 얻었엉!"라고 말하는데 꽤나 갭모에가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케치가 들고 다니는 금속 케이스에 자기 이니셜로 보이는 A자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다. 게다가 나머지 괴도단은 무기의 레플리카와 모델건을 쓰는데, 아케치 혼자 빔 소드의 모조품과 광선총 완구를 쓴다. 게다가 총을 쓸 때의 잔탄수 부분의 그림도 나머지 캐릭터들은 실탄이지만 아케치는 배터리다. 이것 때문에 2ch 등지에서는 정신 연령이 낮다면서 개그 캐릭터나 초딩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다.

5.1. 비판

지금까지의 페르소나 시리즈 악역들 중 제일 비판점과 논란이 많은 캐릭터다.
  • 배신자(진범)로서의 완성도 부족
작중에서는 배신자라고 표현되기는 하지만, 아케치 본인도 처음부터 동료는 커녕 통수를 칠 생각으로 괴도단에 접근했고, 괴도단도 아케치를 "팬케이크" 발언 때문에 처음부터 수상하게 여겨 뒷조사를 했으므로, 서로 동료나 친구 사이로 보지도 않으니 배신자라 하기도 애매하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이미 처음부터 아케치가 배신자라고 거의 대놓고 떡밥을 흘리고 있었다.[30] 그렇게 너무 대놓고 떡밥을 뿌리니 이미 눈치 빠른 유저들은 '아, 이 녀석이 배신자겠구나'라고 진작에 알아채며, 그 밖에도 스토리 내내 떡밥을 뿌려서[31] 결론적으로 진범으로서의 반전이 없다. 거기다 '팬케이크' 발언의 경우, 작중 모르가나의 말은 인지 세계에서 모르가나가 말을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만 들을 수 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팬케이크'를 알아들었다는 것은, 달리 말해 이전에 이미 괴도단의 말을 엿들었다는 방증이 되는 것. 오히려 너무 반전이 없어서 과연 쟤가 진범인걸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
  •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들
또한 아케치에 대해 뿌린 떡밥들 중에는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이 굉장히 많다. 일례로, 아케치가 대량의 경찰 병력을 사에의 팰리스로 투입시킬 때도 이세계 내비의 좁은 인식 능력으로 어떻게 그 많은 경찰들을 투입시켰는지가 작중에서 제대로 설명되지가 않는다.[32] 또 어떻게든 우겨넣을 수 있다고 해도 그 수많은 병력들에게 팰리스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했을지도 의문.[33] 아케치가 사쿠라 후타바만큼 기계나 프로그램에 있어서 특출난 것도 아니고. 또한 주인공 일행이 아케치가 범인임을 파악하고 계획을 짜는 과정도 보충해 줄 설명이 부족한데다 그걸 설명할 분량도 모자라기 때문에 1회차로 플레이하거나 라이트 유저라면 주인공이 어떻게 위기를 넘긴 건지 바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상술했던 아케치가 유일하게 모델건이 아닌 장난감 총칼을 무기로 사용한다는 것도, 농담성으로 서술하긴 했지만 잘 생각해 보면 이는 이상하고도 섬뜩하다. 다른 괴도단원들이 모형 총칼로 적을 해치울 수 있는 것은 그 총칼이 실물과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대치하는 상대가 "이건 진짜다"라고 인지함으로써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아케치는 어떻게 봐도 장난감으로밖에 인지되지 않는 물건에 살상력을 불어넣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아케치가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일을 게임처럼 여긴다고 해석할 수도, 지금 괴도단과 자신의 상황이 장난이나 게임과 같다고 보고 있을 수도, 아케치가 그런 심정으로 사람을 죽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34]
  • 악행 미화와 애매한 최후
다른 문제는, 이러한 아케치를 괴도단이 용서하고 동정하는 듯한 " 이중잣대"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다. 그 전까지 괴도단은 팰리스의 주인들을 비롯한 악인들에게 어떠한 과거나 사정이 있었어도 그들이 저지른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며 냉정한 태도를 보여왔었다. 그랬던 그들이 아케치에게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같이 시도를 혼내주러 가자"는 식으로 나오는 부분은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아케치는 살인 및 테러 등 팰리스의 주인보다 훨씬 악독한 범죄를 저지른 명백한 악인이다. 특히나 후타바와 하루는 아케치한테 각각 어머니 아버지가 살해당했다. 그럼에도 아케치한테 일말의 복수심조차 보이지 않으며 " 널 용서하는 건 아니지만 불쌍한 일들이 있었구나"라는 투로 동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르가나 역시 아케치 역시 악인들에 의해 타락한 피해자였다며 동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유스케도 "만일 나도 너희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그렇게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심지어 아케치에 대해 가장 껄끄러운 태도를 보였던 류지조차도 "난 아케치를 용서 못 하지만 녀석을 그렇게 만든 시도는 더더욱 용서 못 한다"며 시도를 더 탓한다. 아무리 중간에 동료로 같이 활동했다고는 하지만 그 기간이 너무 짧은 데다가 그동안 주인공 일행도 아케치를 똑같이 통수칠 생각이었기 때문에 설득력도 떨어진다. 게다가 이 녀석이 2년간 죽여버리거나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 인생 망친 인간은 어지간한 연쇄살인마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4의 진범도 지독한 악인이기는 했지만, 사람을 죽인 숫자로 따지면 이쪽이 압도적이다. 너무 극악무도해서 현실에서 인지세계의 범죄도 입증할 수 있다고 칠 경우, 소년법이 없으면 사형 확정인 레벨이다.[35][36]

실제로 아케치는 트위터 공식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주인공을 2위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37] 뿐만 아니라 페르소나 Q2 인기 투표에서도 조커보다 순위가 높았다. 다른 주인공들인 번장, 키타로, 햄순이는 모두 소속 작품 내에서 1위었지만 조커만 유일하게 아케치한테 순위로 밀려난 것. 단 악행 미화의 경우 초점을 어른으로 뒀거나 아케치의 대사, 해당 상황과 캐릭터들의 특수성으로 인해 악행 미화로 보지 않는 사람이 있어 의견이 분분하다.

5.2. 로열 이후의 평가

그나마 로열이 나온 후에는 평가가 어느 정도 좋아진 편이다. 코옵을 통해 주인공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고, 과거 설정도 조금 더 풀어놓았으며[38] 주인공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본편에서 그저 열등감 덩어리였던 것에 비해 훨씬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진엔딩 분기에서는 4의 진범처럼 자신의 죄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순순히 자수를 하기도 하고, 흑막의 계략으로 현실에 이변이 생겼을 때는 괴도단과 손을 잡고 주인공에게 여러가지 조언도 해주며, 흑막과의 결전에서는 자신이 소멸할 것을 알면서도 타인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날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결말이라도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겠다면서 주인공을 도와주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아케치가 플레이어블로 승격되면서 본편에서 인기가 많았던 로키를 직접 써볼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성우의 훌륭한 연기는 어디 가지 않아 스킬 사용 시 비명을 질러대는 보이스도 호평 일색이다.

다만 아케치 행적의 주요 비판점인 흑화하는 계기가 된 과정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고, 코옵으로 스토리가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인 스토리는 전혀 건들지 않았기 때문에두 스토리가 충돌한다. 아케치 코옵의 중심 내용은 흥미로운 관점을 가진 대화 상대에서 시작해 주인공의 관찰력, 전투력에 주목하게 되고 끝내 동등한 라이벌로 인정하게 되는 스토리인데, 이래 놓고 메인 스토리에서는 이전과 다를 게 없이 주인공에게 통렬하게 헤드샷을 선사하고 여전히 주인공에게 열등감을 품으며 덤비기 때문에 괴리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제작진이 아케치를 동정하는 괴도단의 언행이 비정상적으로 호의적이라는 것을 인지했는지 3학기의 괴도단이 아케치를 대하는 태도는 시도 팰리스 때에 비해 경계적인데, 시도 팰리스 시점에서 호의적으로 나오던 건 또 그대로라 중간에 태도가 돌변한 꼴이 되어 대단히 어색하다. 그나마도 이런 적대적 반응도 합류 직전이나 직후의 반응이고, 이후에 진행하면 류지와 아케치가 티키타카 대화를 하는 등 어느정도 괴도단 동료로서 대하고 있다. 단, 세이프 룸에서 후타바와 하루는 아케치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대화의 접점도 없다. 유일하게 둘이 사적대화를 나누는건 아케치의 재합류 후 메멘토스를 돌 때 랜덤으로 나오는 잡담 정도인데, 하루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짧게 말을 끝내며, 후타바는 차갑게 아케치에게 대꾸한다. 그밖에도 괴도단 동료들 중 유일하게 성으로만 불리는 등 일부 디테일에서는 확실히 선을 그은 편이다.

아케치가 저지른 무지막지한 범죄 행위들은 그대로인데 주인공과 라이벌 구도만 더 밀어주고 잘못을 뉘우치는 듯한 모습은 나타나지 않아서 미화가 더 심해졌다며 비판하는 의견도 많다.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은 얄다바오트 격파 직후에 자수하러 나온 모습이 전부이며, 나머지는 반성과 사죄보다는 패배를 인정하는 것에 가깝게 묘사되는 데다 3학기의 아케치는 묘하게 말을 막 하기 때문에 뒤통수쳐 놓고 나대는 것 같아 짜증난다는 의견도 있다.[39]

그리고 최종보스에 대해서도 다른 괴도단 동료들이라면 몰라도 아케치만은 그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단순히 아케치가 살인범이기 때문이 아니라 시도의 공범이기 때문이다. 3학기에서 아케치는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삶은 싫다며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려던 최종보스를 깎아내렸는데, 개인의 통제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인지 가학을 악용했던 시도를 총리에 올려놓은 뒤 조종하려 들었던 아케치야말로 타인의 삶을 좌지우지하려던 악인에 해당된다.[40]

아케치의 조력을 얻기 전의 시도는 위험한 사상을 가진 몽상가였을 뿐 결코 권력을 잡을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는데[41] 아케치가 페르소나 능력을 이용해서 잇시키 와카바와 그의 정적들을 살해한 덕에 차기 총리 후보 1순위까지 갔으니 그간의 행동이 복수를 위해서라고는 할 수 없다. 만약 아케치가 복수를 원했다면 페르소나 능력을 얻자마자 시도를 족쳤어야지 그에게 권력을 쥐어줘서는 안됐다. 아케치의 의도는 단순히 시도에 대한 복수라기보다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인정욕구와 애정결핍에서 기인한 것이었으며, 그 대상인 시도도 이를 간파하고 있었다는 점은 팰리스 내의 인지 존재에서도 드러난다.

그래도 워낙 아틀라스가 이런 세세한 곳에서 묘사력이 떨어지는 편이었기 때문에[42], 이 정도면 기존에 비해선 발전했다는 게 종합적인 평가. 본편에서의 아케치는 주인공과의 관계 형성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고 플레이어블로 등장하는 시간도 짧아 전투에서 쓰기도 힘들었으며, 주인공과의 관계가 설명이 안 되기 때문에 갑자기 열등감에 꼭지가 돌아 덤비는 이유도 설명이 안 되어 여러모로 공감하기 힘든 캐릭터였다. 로열에서는 코옵 스토리가 추가되어 주인공과의 관계 형성 과정 누락이 보완되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죽음을 감수하고 명예롭게 퇴장하여[43] 흑막과 대립하며, 참된 행복은 무엇인지에 대한 다른 관점을 내놓기도 한다. 후반에 재합류한 아케치는 만능 속성 기술이 두 개나 있어 상성이고 뭐고 없는 어태커로 굴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다만 이 추가 스토리가 메인 스토리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고 코옵과 3학기에 흩어져 있는데다 3학기에는 카스미와 흑막, 괴도단의 서사와 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분량도 그닥 많지 않다. 3학기 이전의 아케치는 달라진 게 없다 못해 코옵에서의 행적과 스토리에서의 행적이 충돌하기 때문에 제작진 측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줬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캐릭터가 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했다는 게 아쉬운 부분.

6. 기타

의외로 연대기상 처음 볼 수 있는 시기가 굉장히 빠르다. 4월 12일에 류지와 함께 카모시다에 대해 이야기하며 집으로 돌아갈 때인데, 니지마 사에와 함께 길을 걷다가 두 사람과 스쳐 지나가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인가 싶을 정도였다.

미사용 데이터 중에는 모르가나 내비에 누아르와 크로우의 것도 포함되어 있다. 사쿠라 후타바가 합류하기 전까지만 내비로 활약했었기에 원래 구상대로의 크로우의 합류 시점은 지금보다 훨씬 빠른 시점으로 구상되었던 듯하다. 치트엔진이나 세이브 위자드 등의 에디터로 아케치를 강제로 합류시키면 모르가나의 더미 내비를 들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도 팰리스 보물 루트 확보 이후에 벌어지는 보스전 데이터가 남은 것으로 보아 전투 시점도 지금보다 이후가 될 예정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케치의 정체가 드러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팬케이크여서 전작의 양배추 형사만큼 페르소나 팬들의 일종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일명 팬케이크 탐정. 물론 아틀라스가 어느 정도는 노렸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양배추 형사와는 달리 정작 아케치는 팬케이크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아케치가 좋아하는 음식은 초밥. 그만큼 아케치가 작중에서 초밥을 매우 강조하는데, 발매 전 7월 19일자 생방송에서 사]한테 초밥집에서 야식 먹자고 하다가 쓴소리 들었고, 처음 모습을 비칠 때의 애니메이션에서 사에에게 근처에 맛있는 초밥집이 있다며 초밥집에서 이야기 나누자고 했는데 여기서도 사에에게 싸구려인 회전초밥으로 하자는 말만 듣고 밥맛 빠진 표정을 짓게 되며 그 외에도 많다. 픽시브 등 일러스트 사이트에서도 초밥과 엮은 팬아트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를 아틀라스에서도 의식한 듯, 3학기 메멘토스를 다니다보면 간혹 아케치가 " 팬케이크라는 말은 다시는 듣기 싫다"며 치를 떠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 류지나 후타바는 "그 덕에 니 정체를 알 수 있어서 우린 좋은데?"라고 응수하기도.

시도 팰리스를 공략하지 않고 날짜를 넘기면 아케치가 경관들과 함께 주인공을 체포하러 오는 배드 엔딩이 나오는데, 아케치 행방불명 이벤트 후 예고장만 보내면 되는 상태에서 예고장을 보내지 않고 날짜를 넘겨도 이 배드 엔딩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스크립트 오류로 추정된다.[44]

여담이지만 9월 15일 발매 기념 니코나마 생방송에서 사회를 맡은 아케치의 성우가 방송을 마무리하며 했던 말이
"멀지 않은 다음에, '다시' 만나도록 하죠.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오늘 같은 관계의 그대로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다.

확장판인 페르소나 5 더 로열이 발표된 뒤로는 괴도단 관련 상품에 아케치도 끼워서 판매되는 일이 많아졌다. 그 전에는 혼자만 따로 상품이 만들어졌고, 괴도단 동료 중에는 조커와 관련된 상품이 전부였었다.

로열에서 추가된 요소로 주인공이 아케치에게 패배하면 그가 웃는다. 5의 보스들 중에 주인공의 패배에 반응하는 유일한 보스.

3학기 초반에 나머지 괴도단 동료들이 곡해된 현실에 빠져있을 때 내비를 대신해 정보 분석을 해주는데, 특유의 호전적인 대사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지 평가가 좋다.

후타바와 하루와의 관계 관계인지라 정체가 드러난 스토리 이후의 마이 팰리스 대부호 게임에선 아케치가 앉아있을 시 이 둘은 절대 동석하지 않는다. 그밖에도 아이템 배치에서도 다른 괴도단 동료들과는 모두 상호작용 대사가 있지만, 후타바와 하루만큼은 아무런 상호작용이 없다. 대신에 스토리에선 한번도 엮인 적이 없던 유스케와 많이 상호작용으로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스토리에서 유스케가 인정했었던 것 처럼 어린시절 처했던 상황이 비슷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막장 부모'란 키워드로 대화를 많이 나누는데, 마다라메에 대해 증오하나 다른 사정도 존재하지 않았을까 하는 일말의 미련을 보이는 유스케에게, 무슨 이유를 갖다대든 시도나 마다라메나 쓰레기 부모에 불과하며, 자신은 절대로 이해할 일이 없을 것이라 단언한다. 반대로 유스케도 마다라메를 차라리 죽이는 쪽이 더 낫지 않았겠냐는 아케치의 말에, 확실히 그러는 편이 나았겠지만 그리 쉽게 단언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라고 덤덤히 말하면서 아케치의 말에 부분적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45]

6.1. 일본 제국 "순사" 복장 관련 논란

파일:Munakata.png 파일:Akechi.jpg
무나카타 무나카타와 동일한 옷이다
작품 발매 후 류지의 욱일기 신발에 이어 공개된 DLC에서 아케치가 일본 순사 유니폼을 입는다며 안 그래도 시끄러운 우익 논란를 더욱 점화시켰다. 그런데 이 제복은 순사 제복이 아니고 구 일본군 육군 소장 제복이다(모자에 별 한 개). 즉 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초력병단에 등장하는 육군 소장인 무나카타의 코스튬을 입은 것.

이 무나카타는 중반까지는 나라를 위하는 우국지사인 척하지만 실은 권력을 탐하는 악인이었으며 게다가 그 정체는 스쿠나히코나라는 쬐끄만 악마한테 속을 몽땅 파먹힌 시체, 즉 언데드 꼭두각시에 불과한 비참한 인물이었다.[46] 다시 말해 무나카타는 부패한 군 간부를 풍자하는 캐릭터지 우익을 칭송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오히려 그 시대를 미화하고자 하는 우익들이 불편해하면 불편해했지 좋아할 일은 없다.

또한 아케치는 나중에 나온 캐서린 의상 DLC에서도 마스터의 옷을 입고 나오는데, 아무래도 악역들의 옷을 걸치는 것이 아케치 코스튬의 컨셉인 모양이다.[47] P4D DLC 코스튬은 주인공을 포함해 미묘한 다른 인물들에 비해서 그나마 양호한 편. 그래서 유투브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 아케치는 꽤 높은 확률로 이 옷을 입고 있다.

결국 논란을 이유로 한국에서는 발매되지 않았으며 모든 DLC가 기본 구성으로 바뀐 로열 이식판에서는 국내, 해외 모두 라이도우 DLC가 잘렸다.


[1] 로열 들어서는 여기에 적의 내성 파악이 추가된다. [2] 검의 경우 날이 형광색으로 빛나고, 총의 경우 검의 날과 같은 색의 빔 또는 스파크가 나간다. [3] 그런데 체스 용어인 체크메이트는 마코토의 각성기로 쓰였다. [4] 그리고 코옵 메뉴에서 나오는 이미지가 무인판에서는 눈빛이 살아있는데 로열에서는 눈빛이 죽어있다. 당장 이 위 문단과 이 문단의 이미지를 비교해 보자. 로얄에서 눈빛이 바뀌는 조건은 3학기에 돌입하는 것이다. [5] 카와카미를 불러도 가버린다. [6] 아케치와의 전투에서 패배하면 시간이 지나가고 코옵도 올라가지 않아 턴을 낭비하게 된다. [7] 서양에서 장갑을 던지는 것의 의미는 상대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것이며, 상대가 받아들이면 결투는 성립된다고 한다. [8] 아케치가 시도 마사요시를 개심시켜달라면서 부탁을 하는데, 8랭크를 찍지 못했으면 '뒷일은 맡겨라'라는 식으로 언급하지만 8랭크를 달성했으면 '장갑은 맡아둔다'라는 식의 조커의 대사가 바뀐다. [9] '약속을 다하고 싶다'와 '잊어버린다'는 선택지가 있는데, 잊어버린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3학기의 최종 전투에서 최종각성을 하지 않는다. 굳이 로키를 쓰고 싶다면 쿨하게 잊어주는 것도 방법. 참고로 이 선택지는 코옵 중간에 선택지 2번 모두 틀린 대답을 할 경우 아예 발생하지 않는다. [10] 게임 시스템과는 별개로 설정상으로 로키는 로빈 후드의 초각성 페르소나가 아닌 별개의 페르소나다. [11] 나머지는 카스미와 마루키. [12] 아케치는 항상 혼자 재즈 바에 찾아왔었는데, 코옵 도중 드물게도 주인공과 함께 재즈 바에 찾아온 것이 신기해서 주인공을 기억하고 있었다 한다. [13] 10월 29일 괴도단에 가입 시 자동으로 취득. [14] 한국어판에서는 '기분 끝내주는군. 마음껏 날뛰어 주지...!' 로 번역되어 있다. [15] 최종각성으로 배우는 반역의 칼날만이 유일하게 추가되는 스킬. 최종각성 이벤트 분기를 놓쳐버리면 진짜로 배우는 스킬이 전혀 없다. [16] 주원 속성인 에이가온도 타 속성 마법보다 대미지 배수가 높아서 대 대미지인 에이가온이 타 속성 특대기에 대응된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5개다. [17] 유스케는 그나마 재즈 클럽에서 차지를 배우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18] 아케치의 합류 시기가 재즈 클럽에서의 차지, 컨센트레이트 획득 시기를 한참 지나치기 때문에 탐욕의 반지와 정신 집중의 앵클릿, 하루의 채소 재배 정도가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반지와 앵클릿은 장비품이라서 이걸 사용하면 세팅의 자유도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앵클릿의 경우는 전기의자 처형시 사고가 났을 때 낮은 확률로 뜨는 장비품이기까지 하며, 하루의 채소는 어디까지나 소모품이다. 류지와 안이 최종각성시 전원 차지/컨센트레이트를 습득하긴 하지만 여기에 의존하면 아케치 한 명을 위해서 파티원이 두 명이나 고정되고 SP 소모도 극심하므로 제대로 육성이 안 되어 있으면 오히려 안정성이 떨어진다. 심지어 로키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으로, 특대 기술조차 없는 로빈 후드는 아무리 장비를 열심히 맞춰놔도 1회차를 넘어가자마자 도태되고 만다. [19] 최종각성시 내성 [20] 기존의 페르소나 뒤에 푸른빛 오라만 붙은 상태에서 상성 변화와 전생 스킬 추가가 이루어진다. [21] 페르소나 5 트위터 공식 인기 투표에서는 주인공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했으며, 페르소나 Q2 인기 투표에서는 페르소나 5 주인공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1위는 압도적으로 P3주가 가져가고 P4주, P3여주, 요스케, 아케치 순으로 순위가 갈렸다. [22] ex)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4133791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ersona5&no=42031 [23] 미형 쓰레기 캐릭이어도 야가미 라이토, 코마에다 나기토 처럼 여성향, 남성향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은 캐릭도 있지만, 아케치의 경우 캐릭터 평가가 별로라 그런지 여성향에서 인기가 높고 남성향에서는 인기가 낮은 편이다. [24] 마리가 비판받았던 부분은 메리 수 문제에 가깝다. [25] 다른 미디어에서 더 보여주긴 하지만 그건 해당 미디어를 봐야지 알 수 있다. [26] 심지어 현실의 시도는 아케치에게 공범자들을 전부 숙청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아케치가 시기상조라며 반발하자 너도 똑같이 되고 싶냐며 협박까지 하는데도 아케치는 자신이 토사구팽당할걸 예상하지 못했다. 애초에 시도는 그간 일어난 폐인화 사건을 전부 괴도단의 범죄로 돌려서 지지율을 올렸는데, 괴도단이 사라진 이후에도 폐인화 사건이 터지면 그 정당성이 흔들리게 되니 시도가 진심으로 아케치를 아낀다고 해도 결국엔 쳐낼수밖에 없다. [27] 심지어 통화 도중 대놓고 시도를 이름으로 부르다가 도청당하는 실책까지 저질렀다. [28] 이는 모르가나 라벤차도 언급하는 사항이다. [29] 대표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나오는 정신 폭주로 사고를 낸 지하철 운전수. 교통부장관을 끌어내리겠다고 아무 잘못 없는 운전수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승객 중 중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30] 동료를 9명이라고 공개해 놓고는 하루까지만 공개했으며 아케치는 패키지 이미지에서만 보여주고 그다음에서야 정보를 뿌릴까 말까 했던 데다가, P3/P4 코스튬 DLC의 샘플을 보여줄 때도 아케치의 얼굴은 대놓고 가리고 있었다. [31] 이외에도 갑자기 사쿠라 후타바가 아케치의 휴대폰에 관심이 있는 척 낚아채서 만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눈치가 빠른 플레이어라면 이 때 뭔가를 휴대폰에 심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32] 11/20 이후에 등장하는 회상 씬에서 마코토가 "줄을 세우면 몇 명이든 데리고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나 특수 장비도 들여올 수 있을지도."라고 언급하기는 한다. [33] 만약 아무런 설명 없이 몰래 인지세계로 넘겼다고 해도 문제인 것이, 조커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위해 카지노 팰리스 앞에서 체포하였으므로 병력들이 팰리스라는 존재에 대해 눈치챌 수 밖에 없다. [34] 다만, 아케치가 사용하는 페르소나는 '거짓'을 의미하는 로빈 후드임을 고려해 보면, 그의 페르소나의 테마에 맞게 단순히 디자인된 것일 수도 있다. [35] 사실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자면 아케치는 이미 지하철 운전기사의 정신을 폭주시켜 지하철을 탈선시키고 열차 운행을 며칠 동안 마비시켰기 때문에 개인 대 개인으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나 연쇄살인마는 벗어난지 오래이며, 정치적 이유를 목적으로 공기관을 타격하여 장애를 일으킨 테러리스트에 가깝다. [36] 또한 이처럼 괴도단이 아케치에게 온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작품의 주제의식을 제작진 스스로 망가뜨렸다는 비판도 있다. 본작의 테마 중 하나는 잘못된 일에 대한 정당한 분노이다. 괴도단이 페르소나를 각성하게 된 계기 역시 빌런들의 악행에 대한 분노였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잘못된 것에 분노하는 것이 먼저라는 게 본작을 관통하는 주제의식 중 하나였는데, 아케치의 악행에 대해서는 괴도단 중 누구도 분노하지 않으며 용서는 못 하지만 불쌍하긴 하다는 온정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이로 인해 아케치만 과도하게 싸고 돈다는 비판과 함께 아케치에 대한 제작진의 편애에 가까운 온정 때문에 작품의 내러티브를 붕괴시킨 끝에 작품을 용두사미로 만들었다는 비판이 많은 편이다. [37] 당시 트위터에서는 주인공과 아케치를 BL로 엮으면서 연성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트위터뿐만 아니라 pixiv, 디비언트아트 등의 일러스트 사이트에서도 아케치의 일러스트 수만 봐도 아케치의 인기가 엄청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 이유는 창작물에서 바쿠고 카츠키, 카야바 아키히코, 마버로아 등 주인공과 자주 엮이고 똘끼 있는 미형 스타일 캐릭터가 부녀자층에게 확실히 잘 먹히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38] 대표적인 게 미혼모인 아케치의 어머니가 물장사를 하며 겨우 그를 먹여 살렸고, 어렸을 적엔 그 때문에 혼자 목욕탕에 자주 갔다는 식. [39] 그러나 이 부분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오히려 자기 본성 대놓고 드러내면서 다니는 게 더 낫다는 의견도 있다. [40] 반면 최종보스는 트라우마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인지가학을 연구하다가 시도에게 훼방당하고 절망했으니 아케치에 의한 희생자로 볼 수도 있다. [41] 공무원 시절에 시도와 면식이 있던 사쿠라 소지로는 시도가 총리가 되겠다며 입을 놀릴 때 모두가 그를 비웃었다고 회상했고 시도 역시 아케치가 아니었으면 정적들에게 숙청당했을 거라고 인정했다. [42] 묘사력이 떨어지는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틀라스는 확장판 추가판등 예를들어 P3FES, P4G등을 보면 알겠지만 후일담이나 기존 내용에 이벤트 추가는 하되 기존 스토리의 큰 줄기에는 일체 손을 대지 않는다. 외려 본편 내용에 이정도로 크게 내용을 바꾼건 P5R이 처음이라 봐도 될듯. [43] 다만 정말로 뉘우쳤다기보다는 페르소나 4의 진범처럼 승자인 주인공 일행의 룰에 따르고, 시도 개심에 대한 빚을 갚는다란 이유가 더 크다. [44] 이런 식의 오류가 마코토의 시나리오에도 있는 것을 봐서 각 에피소드의 팰리스에 돌입해서 개심시키기 직전까지 이야기가 진행된 것을 전제로 배드 엔딩을 만들어놓은 듯하다. [45] 정작 아케치야말로 시도를 죽일 수 있음에도 유예를 두고 키워주다가 역으로 잡아먹혔다는게 아이러니하다. [46] 아이러니하게도 시로가네 나오토의 초기 페르소나가 스쿠나히코나이며, '작은 악마'라는 컨셉을 그대로 유지해서 역대 모든 동료 페르소나 중 크기가 제일 작다. [47] 캐서린 외에도 if의 코스튬은 하자마 이데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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