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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B6C1> 나이 | 14세 |
신장 | 160cm[2] |
종족 |
인간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일본 |
학력 |
시립 사쿠라미 중학교 (강제전학)[4] 시립 우메사토 중학교 (재학 중)[5] |
직업 |
중학생
|
가족 |
양아버지 가사이 우시오 양어머니 가사이 사이카 |
미래일기 | 유키테루 일기[소유]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무라타 토모사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브리나 펠렌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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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황홀의 얀데레 포즈 |
서브컬처계에 얀데레에 대한 개념을 널리 전파시켰으며, 이후의 얀데레 캐릭터에 대한 묘사와 설정에 큰 영향을 끼친 캐릭터다.[8]
2. 성격
|
OST - 최상급의 사랑은 광기를 품고[원문][10] |
유키테루에게 빠지게 된 계기는 작중 시점에서 약 1년 전 어떤 사고[13]를 저지른 뒤, 극심한 자살 충동에 시달리며 남들이 다 귀가한 후에도 교실에서 장래 희망 설문지를 제대로 써내지 못하고 남아있을 때, 본인과 비슷하게 가정 문제로 설문지를 쓰지 못하여 교실에 남아있던 유키테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 후, 가족과 함께 별을 보러 가고 싶다는 유키테루의 꿈을 듣고서는 그의 가족이 되어 함께 별을 보러 가는 것을 목표로 가지게 되고 유키테루에게 자신이 아내가 되겠다는 말을 하는데, 이게 유키테루의 성향[14]까지 겹쳐 유키테루가 '어른이 되면'이라고 하는 것을 듣고는 사실상 허락 받았다고 생각하여 사랑을 굳히게 된 것.
이후 유키테루라는 삶의 목적을 얻은 유노는 날이 가면 갈수록 이전과 달리 활발해진다. 또한, 미래를 꿈꿔오는 동시에 유키테루에 대한 사랑이 지나칠 정도로 커지기 시작하며 이게 일정시점에서 도를 넘어버리자 10분 간격으로 유키테루의 행동과 그에 대한 자신의 감상을 휴대폰에 저장하게 된다. 이게 바로 그녀의 미래일기의 모티브가 되었다.[15]
다만, 대외적 평가와 달리 엄청날 정도의 자기혐오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유키테루를 향한 사랑과는 별개로 유키테루가 호의를 표시해도 '정말로 나 따위를 진짜 사랑해주고 있는 걸까?'라며 의심하고 있다. 작중에 유노와 유키테루간의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이유인데, 첫 번째는 유노가 상술한 의심을 주체하지 못한 끝에 폭주하여 둘 사이에 갈등이 점점 심화된 끝에 터진 것. 두 번째는 그 폭주를 버티지 못한 유키테루가 먼저 갈등을 심화시킨 경우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나름대로 호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수차례나 싸웠다 화해했다를 데스 게임을 하는 내내 반복한다.
애초에 호의 자체를 의심하다 보니, 유키테루와 궁극적으로 맺어지는 것이 가능한지 조차도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10th를 죽일 때까지만 해도 자신과 유키테루의 대외적 관계를 여사친/남사친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4th 전 전후로는 자신과 유키테루의 관계가 어디까지나 연인 흉내라고 생각하거나 그걸 하다못해 헛된 꿈이라며 울기까지 할 정도.[16] 유노에게 유키테루는 목숨보다 중요하지만, 동시에 유키테루를 사랑하는 것은 유노가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다. 이런 모순은 마르코가 먼저 지적하고 이후 후반부 전개의 핵심 요소로 다뤄진다.
이런 자기혐오 때문에 의외로 당초의 유노는 보기보다 주변 눈치를 살피며 살아서, 서바이벌 전까지 스토킹을 완벽하게 숨긴 것은 물론이고 본래는 유키테루와도 끝까지 그렇게 스스럼없는 사이는 되지 못할 예정이었다. 서바이벌 초기엔 주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 앞에서는 유키테루와 자기 쪽에서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런 그나마의 선을 박살낸 원흉은 우류 미네네로, 유키테루를 잡자고 유노도 믿었던 학우들을 이용한 게 화근이 되어서 이때부터 유노는 유키테루 이외의 인간은 전부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하고 주변관계고 뭐고 안중에도 두지 않고 날뛰기 시작했다.
상술한 대로 유키테루를 향한 지나친 애정과 불안한 정신 상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그 누구든 유키테루에게 지나치게 붙으려고 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여기에 강한 육체 능력과 비상한 판단력, 데스 게임이라는 환경까지 겹쳐버려 툭하면 일단 죽이고 보자!라는 생각을 하며, 문제는 실제로 그 생각을 실행으로 옮긴다.
작중 주연들 대부분이 윤리 의식을 안드로메다로 보내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원탑. 테러리스트인 우류 미네네조차 저건 답이 없는 비정상이라고 칭했을 정도고,[17] 그녀가 툭하면 유키테루의 집에 침입하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다.[18] 심지어 유키테루의 모친인 아마노 레아를 만나러 왔을 때도 연인 사이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일단 죽여버리기 위해 가방 안에 식칼부터 시작해서 온갖 흉기를 숨기고 있었고, 자기 불신+유키테루를 향한 애정이 겹쳐 "원한다면 언제든 나를 죽여도 좋다."라고 말하기도 했다.[19] 그런 주제에 유키테루가 자신의 가족의 시신을 본 것에 대해선 기억에서 완벽히 지우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위에서 말했듯 전투 능력이 최상급이고 살인에 거부감이 없는 데다가, 주인공인 유키테루와 자주 붙어있지만 유키테루는 거의 대부분 전력 외 판정이다 보니 대부분의 전투 씬에는 유노가 등장한다. 이를 보고 작가 역시 아예 그냥 유노를 주인공으로 생각해도 문제없다는 듯이 이야기할 정도. 유키테루와 자신의 사이를 방해하는 자[20]나 유키테루를 노리는 자는 모두 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적이 된 인물은 거의 반드시 죽인다. 다른 여자아이가 유키테루와 친구로서 붙어 다니는 장면을 보면서 땅에 '죽어! 죽어!'라고 계속 쓰고 있었으니 말 다 했다.
작중 유노가 유키테루를 부른 횟수는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480회. 애니 화수가 총 27화이므로 대충 나눠보면 화마다 평균 약 18번 정도는 유키테루의 이름을 부른 셈이다. 거기에 오프닝, 엔딩, 쿠키 영상을 빼면 본편 분량은 대강 20분 남짓이므로 각 화에서 대략 1분마다 유키테루를 부른 셈.
작품 자체가 얀데레 캐릭터가 주연이고 밀어주는 컨셉이었지만, 완결이 나고 꽤 지난 시점인 현재 많은 얀데레 속성 캐릭터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얀데레 캐릭터들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의 독보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3. 능력
"이
토마토, 무게가 달라. 내가 씻었을 때보다 무거워졌어."
원작의 3권, 애니메이션 6화에서 나오는 대사.
가장 유명한 예시. 미래일기의 명대사를 꼽을 때 "유키는 유노가 지켜줄게"와 함께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이기도 하다.원작의 3권, 애니메이션 6화에서 나오는 대사.
- 카펫을 밟고 넘어진 것으로 위장하고 가위로 찌르려 했던 5th의 습격을 깔고 앉아있던 방석으로 막아냈다.
- 명상으로 5th의 작전과 일기의 위치를 정확하게 간파한다.[22] 굳이 식탁 위에 올라가서 이러는 것도 또 기묘하다.
- 9th가 교실에 설치한 동작 감지 폭탄을 복도 전력질주로 전부 터트려 버린다. 이 장면이 그 유명한 "(유키를 죽이려는 것들은) 모조리 죽으면 돼!!!(スベテシネバインダー!!!┗(゚Д゚╬)┓三三三)" 되시겠다.[23]
- 유키테루와 똑같은 기종의 휴대 전화를 상당히 멀리서 보았음에도 한눈에 가짜임을 알았다. 기준은 '모서리의 마모된 상태, 유리 면의 흠집'.
- 게다가 위 두 사례에서 유노가 잡은 총은 인질범을 조준해 쏘면 인질이 맞는 최악의 명중률을 가진 미네베아 뉴 남부 M60이다. [25]
- 몸이 상당히 안 좋은 상황[27]에서도 12th 5인 전대 중 진짜를 돌 던지기 트릭으로 짧은 순간 안에 알아내[28] 도끼질 한 번에 척살하고, 6th가 유키테루에게 딥키스를 시전하자 빡쳐서, 자기를 잡은 신비안교 장정 두 사람을 되려 도끼로 끔살하고 6th의 일기를 파괴할 뻔했다.[29]
- 일본도로 사람을 수직대칭으로 썰어버린다. 오죽하면 11th마저 저건 웬 사무라이 마스터냐며 황당해한다. 게다가 칼을 한 번 휘두르니 몸통을 관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팔이나 다리가 잘려나가는 연출도 있다.[30]
- 히나타가 지휘하는 견공 부대의 리더 중 한 마리를 아무런 피해 없이 제거. 이는 10th가 가진 사육일기의 약점을 간파하고 똘마니가 아닌 리더를 정확히 노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 시체를 묻으려고 집마당에 구덩이를 팠는데 그게 싱크홀 수준.
- 애니메이션 15화, 7th가 연속으로 던진 나이프를 오차도 없이 튕겨낸다. 유키의 칭찬을 받자 탄력을 받아서[31], 이어지는 후속타들까지 연달아 튕겨낸다.
위 예시에서 보듯, 일반적인 나이프부터 도끼, 일본도, 총, 등 각종 무기를 능숙히 다룰 줄 안다.[32] 게다가 한 번 만나본 적도 없는 적들에 대한 대처가 묘하게 능숙한 점이라든가, 아무리 그래도 유독 튀는 신체능력 등 말이 안되는 게 많다. 캐릭터가 워낙 강렬해서 다들 유노라는 이유로 넘어갔지만, 사실 이게 전부 후반부 전개의 떡밥. 하지만 이것과는 대조되게 힘으로 제압당하는 경우가 꽤 많다. 쿠루스 케이고나 이쿠사바 마르코는 성인 남성이니까 당연하다고 쳐도 우류 미미네나 아키세 아루, 아마노 유키테루에게도 힘으로 저지된 적이 있는 걸로 보아 자체 근력은 상황마다도 다르고 비정상적인 면에 비해 평범할 수도 있다.
트랩설치나 머리를 굴리는데도 능숙하지만 주인공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온신경이 쏠려있어 취약한 점이 없진 않다. 유노의 이런 컨셉은 100% 의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표지에까지 대놓고 '가사이 유노, 가사이 유노는 용모단정, 성적우수에 스토커이다'라 쓰여 있다.
4. 작중 행적
일기로 인해 한껏 들뜬 유키테루가 승리감에 도취해 교실을 살짝 둘러 볼 때 눈이 마주친다. 등장부터 시험 시간이라는 담임 선생님의 지적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언가를 만들면서 등장한다. 유노 왈, 두뇌 체조 중이라고. 그 후 자신이 만든 무르무르 찰흙인형을 본 유키테루를 보고 겁에 질린 유키테루가 도망가자 끝까지 쫓아온다.결국에는 유키테루는 공사 현장 엘리베이터까지 도망가지만 거의 다 닫혀가는 문을 또 손으로 여는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다짜고짜 키스를 시전한 뒤, 유키테루에게 자신 일기의 능력을 알려준다. 유키의 행동을 10분 간격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노 일기의 능력을 듣고 유키테루는 유노가 스토커라고 기겁.
옥상으로 유키테루를 안내한 유노는 식은 죽 먹듯이 3rd를 제거해버리고, 이로 인해 유키테루는 유노를 두려워하면서도 그녀에게 의지하고 싶어하게 된다. 그 후 일기 소유자들의 모임 직후 유노는 유키를 지켜주겠다고 맹세한다. 9th 우류 미네네 격퇴 후, 쿠루스 케이고가 주도한 데이트를 겪으며 유노는 순조롭게 유키테루와 관계를 진전시켜나가고 있었지만, 무슨 생각인지 살인 후 시체 처리도 안한 자택에 유키테루를 불러들여 다 망치고 만다.[33]
가사이 저택에 방치된 시체에 경악한 유키테루는 다시 한번 유노에 대한 두려움이 치밀어 자기도 그렇게 죽일 셈이냐며, 차라리 데드 엔드를 피하게 도와달라고 유키테루와 유노를 불러들인 6th를 신뢰하려는 태도까지 보이지만, 결국 배신당하고, 절제절명의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보단 유키테루를 우선한 유노를 여전히 정신 나간 여자라고 여기긴 하면서도 적대심을 풀고 다시 한번 아군으로 받아들인다. 그 후 5th 호죠 레이스케와, 보호자를 자처했으나 유키테루를 배반한 4th 쿠루스 케이고와의 싸움을 거쳐 마침내 다시 그의 신뢰를 되찾고, 함께 별을 보러 가게 된 그날.
이번엔 유키테루를 납치 감금했다. 당연히 기껏 되찾은 신뢰는 다시 도루묵. 다행히 친구들 덕에 구출되긴 했지만 이쯤 되니 유노가 정말 지긋지긋해져 기를 쓰고 피하려고 한 유키테루였지만, 강적 7th와 싸우면서 결국 유노 없이 살아남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당하고 만다. 유노를 보자마자 그녀의 손을 묶어둔 유키테루는 7th 커플을 상대하기 위해 유노를 풀어주고, 유노는 7th의 단검 공격을 모조리 처내기도 하는 등 유키를 지켜낸다.
결국 세번째로 유노를 용서한 유키테루였으나, 이번엔 유키테루 쪽에 문제가 생기고 만다. 유키테루의 어머니 아마노 레아가 다름아닌 남편(즉 유키의 아버지)의 칼에 찔려 사망한 것이다. 이 사건 계기로 유키는 신이 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실제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11th의 부하들을 해치운다. 이 때 나타난 유노는 나머지 부하를 제거하며, 그 후 유키는 유노한테 칼까지 들이대며 너를 죽여 신이 되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목에 칼이 들어온 상황이지만 유노는 두려워하기는 커녕 키스 한 방으로 유키를 무너뜨린다.
그리고 11th와의 싸움을 앞둔 상황에서 아키세 아루가 진행한 조사로 유노 쪽의 수상쩍은 점도 착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4.1. 후반부 전개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1권 | 9th 우류 미네네 |
2권 | 6th 카스가노 츠바키 | |
3권 | 5th 호죠 레이스케 | |
4권 | 10th 츠키시마 카류도 | |
5권 | 4th 쿠루스 케이고 | |
6권 | 2nd 가사이 유노 | |
7권 | 7th 이쿠사바 마르코, 7th 미카미 아이 | |
8권~10권 | 11th 존 바쿠스 | |
10권~11권 | 아키세 아루 | |
최종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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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가사이 유노의 집에 있는 세 구의 시체
이 시체들은 원래 유노의 집의 방들 중 테이프 같은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음산한 분위기가 흘러 넘치는 듯한 방에 있었다. 그러나 이 방을 유키테루가 두 눈으로 목격하자 인과율이 거의 붕괴 수준으로 뒤흔들리고[34] 자신이 궁지에 몰리면 무의식적으로 기억이 수정되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던 유노는 유키테루가 시체가 있던 방을 보았던 기억을 잊어버린 듯 했지만, 그 뒤 시체를 유기하기 위해 구멍을 팠다. 그런데 유기 중에 자신이 무엇을 묻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하지만, 결국에는 시체들을 유기했다.앞서 말했던 시체 세 구 중 두 구는 유노의 부모님 시체이다. 무언가를 어겼을 때 가둬놓는 철창에 역으로 자신의 기분을 잠시 느껴보라고 부모님을 가둬놓았으나 부모님이 이를 비난하자 정신을 잃어버렸고 깨어나보니 전부 죽어있었다. 나머지 한 구는 경찰도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유노의 탯줄[35]과 유전자를 비교해 본 결과 이것은 가사이 유노의 시체였다. 아키세 아루는 이를 토대로 현재의 유노가 유노인 척하는 가짜라 추정했다.
4.3. 11th, 8th와의 결전
아마노 레아 사후 유키테루를 한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아버지까지 11th의 졸개들에게 살해당하자 무르무르가 먼저 스스로 신이 되어 되살리라고 바람을 넣은 것에 편승해 다 죽이고 되살리면 된다는 외도로 유키테루를 끌어들인다. 7th 사건으로 감금 사건의 원망을 푼 타이밍이었던지라 역으로 유키테루가 유노에게 의존하는 관계로 역전된다.[36]11th와의 전투 때는 11th가 가사이 은행으로 도주하자, 유키테루와 9th가 추적한다. 하지만 11th는 가사이 은행의 금고 안으로 도망가버리고, 유키의 기지로 첫 번째 금고문은 열었지만 두 번째 금고문에서 막히자 9th가 유키테루를 배신한다. 그동안 별도로 행동하여 8th를 처리하러 간 유노는 일기에 유키테루의 죽음 예고가 뜨자 아루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유키테루를 도우러 달려간다.
다만 유키의 위험 자체는 그의 기지로 모면했고 오히려 9th까지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 자폭까지 하면서 유키를 도와준다. 다만 9th의 희생에도 금고는 끄덕없었고 그 금고는 홍채인식 시스템때문에 미리 등록된 은행의 소유주인 가사이 가족들과 그전에 끼워넣은 11th만 진입가능했기에 '가짜' 유노는 유키테루와 동행해 그가 가르쳐준 도주로로 향한다.
그런데 잠시 후 진짜 유노와 그 부모님만 열 수 있는 금고를 열고 들어와, 이겼다고 생각하던 11th를 살해한다. 그리고는 유키테루에게, 그냥 슬쩍 돌아가 봤더니 11th가 방심해서 금고를 열고 나왔길래 죽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유노 몰래 이를 숨어서 지켜보던 아루는 "유노는 믿을 수 없다"며 유노의 정체에 대해 고민한다.[37]
이후 아루가 나타나 유노를 가로막자 처음엔 그를 칼로 찔러 죽이려 했지만 역으로 반격당하고 정공법으로는 그에게 이길수 없다 판단하자 그의 탐정일기의 특성을 꿰뚫어보고 자신을 찔러 아루가 자신을 적대하긴 커녕 유키에게 미움을 받지않기 위해서라도 그녀의 지혈을 돕게 만드는 동시에 유키가 자신을 제외한 친구들을 불신하게 만든다.
또,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아루가 유키테루와 통화하여 설득하지 못하게, 유키테루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차단한다. 여기서 유키테루의 '마구잡이 일기' 보다 자신의 '유키테루 일기'가 유키테루의 신변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을 이용, 유키에게 자신의 일기에 친구들이 배신할 것이 예고되었다고 거짓말한다. 유노에 대한 의존성이 극에 달한데다가 이때까지 유노가 자신에게 거짓말만은 한 적이 없었기에 유키테루는 유노의 '첫' 거짓말에 그대로 넘어가버렸고 아루가 도착할 당시엔 이미 유키는 친구였던 아이들을 적대하게 된다.
4.4. 두 개의 일기
유키테루는 게임에서 승리하여 신이 되어도 죽은 부모님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끝내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살릴 수 없다는 진실을 말하는 학교 친구들과 살릴 수 있다고 거짓말하는 유노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친구들을 모두 총[38]으로 쏘아 죽여버린다.[39] 이로써 유노의 적은 목숨만 간신히 붙어있는 8th와 아루, 단 두 사람만 남게 된다.피투성이인 몸을 이끌고 유키테루에게 갔는데 아루가 유키테루를 넘겨주지 않겠다며 키스하자 뚜껑이 열린 유노는 "지금 당장 여기서 죽이겠다"며 돌진한다(50화). 하지만 일기 성능의 차이[40]를 보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전투였고 아루의 일기에도 유노의 휴대전화가 파괴된다고 예고된 상태였다. 결국 예고대로 아루가 유노의 휴대전화를 박살 낸다. 하지만 휴대전화가 부서졌음에도 유노는 소멸하지 않고 반격, 아루를 찌른 후 다른 전화기를 꺼낸다.
전투불능 상태가 된 아루를 뒤로하고 숨만 붙어있던 8th를 확인사살한 유노는, 유키테루에게 부서진 휴대전화가 자기 것이 아니라 가짜였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전투 도중 아루가 눈과 귀로 확인한 대로 휴대전화는 확실히 진품이었다.[41] 이 사실로 미루어 진실에 도달한 아루는 유언으로 유키테루에게 진상을 전한다.[42] 이 유노의 정체는 바로 첫 번째 세계에서 이미 신이 된 뒤, 두 번째 세계로 타임리프해온 유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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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노는 신이 된 후에 유키테루를 되살릴 수 없었다.[45] 육체는 소생할 수 있으나, 혼의 재생까지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신은 되었고 그를 통해 세상도 안정시켰으나 정작 제일 중요한 유키테루를 잃은 유노에겐 신의 자리도 의미가 없었고, 결국 시공을 다스리는 힘을 어떻게든 써서라도 과거로 돌아가고자 했으며 실제로 여러 제약이 붙긴 했지만 이를 성공해 과거, 정확히는 두번째 세계로 오게 된다.[46]
유노의 집에서 발견된, 유노와 유전자가 동일한 세번째 시체가 바로 2회차 세계에서 원래 살아가던 유노였다.[47] 첫 번째 유노는 두 번째 유노 또한 유키를 사랑하는 걸 알았기에 연적으로 여겨 그녀를 순살해버렸고 왜인지 모르게 협력하는 무르무르와 짜서 두번째 유노의 핸드폰을 수습한 뒤 데우스의 간섭으로부터 피하고자 자신의 기억을 지워 자신이 두번째 유노인 척 했다. 언제부터 1주차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왔는지는 불명이지만, 아무리 빨라도 4th를 죽인 직후로 보인다.[48] 이게 애매한 게 코사카의 저택을 습격한 7th랑 싸울 때 아키세 아루는 '8th가 보낸 자객들은 파생일기로 인해 소유자가 된 자들이니 안테나의 송신탑을 끊어 8th의 파생일기를 무력화시킨다.'라는 계획을 세웠지만 유노는 마음 속으로 '그딴 계획 실패해.' 라고 하였다.
실제로 8th의 파생일기는 무력화되었지만 7th로서의 일기는 무력화되지 않아 작전은 실패하였다. 결국 유노는 7th의 속임수를 알고 있던 것. 이로 인해 7th와 처음 붙을 당시에는 기억이 돌아와 있었다고 할 수 있으나 그 후에 등장하는 유키테루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선인인지 악인인지 조차 꿰뚫지 못하고 있었다. '1주차 세계에서 유키테루의 아버지는 11th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라고 볼 수 있으나 정황을 보면 1주차라고 하지 않았을 이유가 전혀 없다. 따라서 매우 애매한 부분. 다만 부모는 이미 죽어있었던 시간대라 이것은 1주차 쪽이 한 짓은 아니다.
7월 28일. 유키와 유노는 맺어진다. HAPPY END.[49]
유키테루와 단 둘만 남게 된 유노는 같이
하룻밤을 보냈다. 단, 유키테루의 의지로 인해 28일보다 하루 전인 27일에.4.5. 종반
하지만 그 후 유키테루가 아키세 아루가 유언으로 남긴 추리를 말하자 유노는 세계의 마지막 날 하루 동안 유키테루와 즐겁게 데이트하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유키테루를 살해해 다시 신이 되려 한다. 그녀의 목적은 바로 시간을 무한히 반복하면서 영원히 유키테루(들)와 함께 하려는 것. 물론 이를 위해서는 또 다른 회차의 자신을 죽여 자리를 꿰차고 사람들을 죽여가며 세계의 마지막 날에 자기 손으로 유키테루를 죽이는 일도 반복해야 한다. 그리고 무르무르의 설명으로 전술했던 과거와 진실이 밝혀진다. 이 과정에서 첫번째 세계가 소멸하여 유노는 신의 능력을 잃은 듯하다. 이 시점에서 본작의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본편으로 돌아와서, 유키테루가 무르무르를 통해 과거 영상을 본 이후에[50] 인과율의 탑에서 다시 만난다. 유키는 왜 다른 세계의 유노를 죽이고 자신마저 죽이려 했느냐며 분노하는 유키테루에게 그러는 넌 왜 신이 되겠다고 약속했으면서 동반자살 따윌 하려 했느냐고 역으로 따진다. 유키테루는 지금까지 함께 해온 유노를 죽일 수 있을리 없다고 할 뿐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한다. 결국 유키가 유노를 죽이지 않는다면 세상은 소멸하거나 유키가 죽는다는 선택지 뿐이고 그렇게 되면 어느 쪽이든 유노 입장에선 유키를 볼 수 없게 되므로 차라리 유키를 죽여 2회차처럼 다시 미래일기 게임을 반복해 유키와 함께 하겠다는게 유노의 입장이다.[51]
그러니 나한테 죽어도 상관 없잖냐면서 회유하지만 유키가 또 스스로를 죽이고 목숨을 걸고 살인을 하는 거냐는 말엔 어차피 자기가 타임 리프라도 하지 않으면 여기서 끝이고,[52] '너도 자기 좋자고 실컷 죽여놓고 나한테 그런 걸로 따지니?'라는, 그 전까지의 맹목적인 모습에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논리 공세로 유키테루를 깔아뭉갠다. 유노의 본심과 진상을 모두 알게 된 유키테루가 진심으로 미쳤다고 하자, "미친 건 나와 유키가 맺어질 수 없는 이 세상이야!이라고 소리지르고[53] 동시에 무르무르가 유키를 인과율 대성당에서 떨어뜨리고 그걸 차갑게 지켜본다.
하지만 유키가 잘못을 뉘우치고 각성하여 잔해를 디디며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보자 자신의 일기에 여전히 유키를 신경쓰는 내용이 갱신되는 걸 보고[54]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유노는 자신과 유키테루의 사이는 이미 끝났다며 혼란스러워 하고, 이것은 단지 일기의 특성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애써 무시하려 한다. 이때부터 유키테루와 유노의 질색하고 쫓아다니는 포지션이 완전히 역전되는 상황이 벌어진다.[55]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우류 미네네가 유키테루를 구출하자 무르무르와 함께 시간을 반복하기 위해 세번째 세계의 유노를 죽이려고 행동을 개시한다. 세번째 유노는 유키테루를 만나기 전의 어린 유노.[56] 넘어가는 과정에서 실수해서[57] 유키테루 일행이 먼저 와 있었지만 유키테루의 행동을 일기로 파악하고, 세번째 세계에 존재하는 유키테루의 부모님들을 인질로 잡은 채 세번째 세계의 유노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이후 유키테루와 대립하던 도중에 유키테루와 자신의 관계를 너는 지켜줄 사람[58], 나는 의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상관없었던 사이에 불과했다고 잘라내며, 괴로워하면서 유키테루를 데우스의 핵의 힘으로 만든 환각공간 구체 안에 가두어 버린다. 그리고 남아있던 9th에게 사사건건 유키테루의 편을 드는 이유를 묻지만 답은 듣지 못하고, 솔직하게 누굴 사랑하지도 못하는 꼴이 불쌍하다는 말과 함께 덤벼들자 무르무르의 팔찌의 봉인을 풀어서 9th를 쓰러뜨리고 건물 위에서 던져버린다.
하지만 이미 머릿 속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회의감으로 가득찬 유노는 세번째 세계의 자신을 바로 죽이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려주겠다며 자신이 겪었던 일을 들려준다.[59] 자기 자신의 입에서 괴로웠다는 말을 듣는 방식으로라도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싶었던 것. 그러나 세번째 세계의 가사이 유노는 그 말을 듣고 절망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은 가족들을 사랑한다면서 너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는다. 이에 정신적으로 흔들리면서 세번째 세계의 유노를 찌르려고 하지만 그 순간 세번째 세계의 유노의 아버지가 끼어들어 세번째 세계의 유노를 감싸고 대신 팔이 찔렸다. 또한, 유노의 어머니 사이카도 사쿠라미 중학교 폭발 소동으로 출동한 경찰들과 같이 와 유노와 아버지를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감싼다.
이처럼 세번째 세계의 자신의 가족들이 서로 감싸는 모습을 본 유노는 또다른 자신을 구원한 유키테루에 대한 사랑을 다시 인정하지만, 저 구원은 자신의 것이 아니며, 그 유키테루조차 자기 손으로 꿈의 세계에 가둬버렸기에 자신에겐 아무것도 없다는 자포자기로 칼을 휘두르려 하고,[60] 그런 유노를 향해 쿠루스 케이고가 발포하는 순간 유키테루와 두번째 무르무르가 꿈의 구체에서 튀어나와 이를 막는다. 유키테루가 꿈 속에서의 행복한 꿈을 버리고 유노를 선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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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4:50
유키가 자신을 찌르라고 말했다.
나는 나를 찔렀다.
유키가 마지막 키스를 해주었다.
나에게도 있을 곳이 생겼어...
기뻐. 기뻐...
7/28 5:00
가사이 유노는 자살한다.
DEAD END.
유키가 자신을 찌르라고 말했다.
나는 나를 찔렀다.
유키가 마지막 키스를 해주었다.
나에게도 있을 곳이 생겼어...
기뻐. 기뻐...
7/28 5:00
가사이 유노는 자살한다.
DEAD END.
또 키스가 능숙해졌네...윳...키...
가사이 유노의 유언
유키테루는 자신이 죽어서 유노가 있을 자리를 만들어 주겠다며 유노에게 자기를 찌르고 두번째 세계로 돌아가 신이 되라고 한다. 결국 이때에 와서야 유노는 자신이 있을 곳(유키의 곁, 즉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존재했다는걸 깨닫고, 이곳(2주차 유키의 곁)에 남겠다 하며 자살을 선택해 유키테루를 최종생존자로 신으로 만들고 모든 일을 끝낸다.[61]가사이 유노의 유언
결국, 유키테루와 유노가 서로를 좋아했던 이유는 똑같았던 것. 첫번째와 두번째 세계의 유노는 이렇게 죽었으나, 세번째 세계에 있던 유노는 스트랩이 된 첫번째 무르무르에게 첫번째 세계의 유노의 기억을 이식받고 망치로 시공을 부수어 1만 년 후의 두번째 세계로 돌아가 홀로 남은 유키테루를 데리고 온다.
세번째 세계의 유노는 신도 아니고 기억만 이식받았는데 어떻게 신이 된 유키조차 불가능했던 이런 짓이 가능한지는 의문이지만 이는 미래일기 리다이얼에서 밝혀진다. 그리고 유키테루와 '별을 보러 가자'는 약속을 끝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에필로그에서는 여러 마리의 무르무르에게 둘러싸여 유키테루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는 장면이 있다.
애니판에서는 TVA 방영 당시 유키테루의 휴대전화로 '유노가 만나러 왔다'라는 문자가 뜨면서 빛이 내리쬐는 것으로 끝났지만[62], 미래일기 리다이얼의 발매로 최종화의 후일담과 블루레이판에서의 후일담인 "무르무르 선생의 뒷담화 코너"에 '유키테루가 돌아온 유노와 함께 두 번 내 세계를 재건립하는 것'이 언급되면서 코믹스판과 똑같이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4.6. 미래일기 리다이얼
본편의 후일담 미래일기 리다이얼에서는 1주차의 유노와 2주차의 유키테루의 싸움이 끝난 후, 3주차의 유노는 가족과의 관계, 교우관계 등등이 모두 평범한 말 그대로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었다. 눈에 띄는 점은 히나타, 마오, 코사카, 아키세와 모두 좋은 교우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사쿠라미 중학교를 1주차 유노와 무르무르가 폭파해버린 탓에 그대로 폐교되었고, 본래 2년 후에 예정되었을 미래처럼 히나타의 학교로 진학하면서 이른 시기에 그들을 만나게 된 모양이다. 성격도 꽤 둥글둥글해졌고, 위의 사건 이후에는 가족과의 관계 또한 완전히 봉합되었다. OVA판에선 제복도 특유의 남색 제복과는 다른 옷을 입는다.3주차의 유노는 기억 속의 공백이 있는 느낌을 받으며 매우 당혹스러워 한다. 게다가 때때로 누군가가 유노의 정신 속에서 대화를 한다. 이는 미래일기 초반 유키테루가 자신의 정신 속에서 데우스와 무르무르 같은 공상 인물들과 대화할 때처럼 자기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던 때와 그 모습이 비슷하다.
작중에서는 여러 소동이 있었던 임해 학교 이후, 자신과 대화를 하던 존재의 언급 및 3주차 데우스의 힘이 약화되면서 7월 28일 00:00에 아카식 레코드 안으로 진입한다. 이에 3주차 무르무르가 유노 앞에 나서서 현계로 되돌려 보내려 하지만 그 순간에 2주차 미네네가 와서 구해주면서 무르무르와 싸움을 한다. 그 틈에 유노는 아카식 레코드의 최심부를 향해 달려가는데, 이때 아키세 아루를 만난다.
아키세는 2주차의 서바이벌 게임과 유노가 해왔던 행동을 설명하면서 그걸 기억하지 못하는 유노에 대해 용서 못 한다면서, 그래도 앞으로 가려는 유노를 죽이려 칼을 소환하여 덤벼든다. 그러나 유노는 그런 아키세를 곧바로 제압하면서 칼을 빼앗고 앞으로 나아간다.[63]
최심부에 있는 구체에 도달한 유노는 구체의 구멍에 들고 있는 칼을 집어넣으며 문을 열고[64], 감금되어 있던 1주차의 무르무르를 만난다. 이 무르무르가 그동안 3주차 유노에게 정신 속에서 말을 걸어왔던 것. 무르무르는 자살한 1주차 유노의 기억을 삼킨 후로 그 기억과 공명을 이루어 매우 유순해진 상태[65]였고, 이 쓰라리지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유노에게 건넨다. 유노는 그 기억을 받아들여 기억 속의 공백이었던 유키테루를 기억해낸다.
이후, 코믹스 결말 부분과 같이 2주차 세계와 3주차 세계를 가로막는 장벽을 해머로 때려 부수면서 2주차 유키테루와 재회한다. 그 이후는 원작대로 "별을 보러 가자!"며, 이야기의 끝을 맺는다. 이후 무르무르의 후일담에서는 2번째 세계의 건립을 유키테루와 같이 하는 모습이 나온다.
5. 드라마판
드라마판에서도 원작의 기본적인 요소는 후반에 세계관의 핵심 떡밥이 된다는 점까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요소가 다르다,6. 보유한 일기
미래일기/등장 미래일기 문서 참고.7. 평가
기본적으로는 모범생 소녀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매우 잔혹한 성격으로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떤 짓을 할지 알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인물이다. 뛰어난 신체 능력과 더불어 각종 책략에 능통해 유키테루와 주변인물들을 속여넘기고 위기 대처 능력이 탁월한데다가 무슨 짓을 할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예측불허의 행보를 보여주기에, 정상인이 없다시피한 다른 일기 소유자들마저 유노의 이런 정신나간 광기에 학을 뗀다. 대부분 유노의 정체를 알게 된 인물은 그 순간부터 유노를 적으로 취급한다.-
성격에 대한 평가
유노의 캐릭터성은 기본적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보통 독자들은 주인공인 아마노 유키테루의 시점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몰입하게 되며, 매우 평범한 중학생인 유키테루의 입장에서는 가사이 유노라는 캐릭터가 순수한 사이코패스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유노가 정상적이라고 보기에는 매우 어려운 극단적인 가치관과 비인간적인 성격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노는 타고난 악인은 아니었고 오히려 평범한 수준의 여학생에 불과했다. 가사이 유노가 삐뚤어진 1차 이유는 성장 과정에서 양부모에 의한 지속적인 학대[66]를 당해왔다는 것이다. 낳아준 사람에게는 버림받았고, 거두어준 사람에게는 학대받은 과거는 유노를 반쯤 미치게 만들었고 결국 양부모를 역으로 살해한 이후부터 유노는 완전히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이후 동급생이었던 유키테루가 유일하게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유노에게 사랑에 대한 생각을 들게 해준 인물이 된다. 삶에 대한 의욕이 거의 없던 시절의 유노가 유일하게 맹목적인 애정을 가질 인물이 유키테루가 된 것.[67]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노에게는 2차 시련이 닥쳤는데, 그것은 오직 한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유키테루와 유노가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목숨을 걸고 싸우는 서바이벌 게임 과정은 유노에게 큰 위험이면서도 동시에 유키테루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일하게 행복한 시간이었을테지만, 결국 끝까지 살아남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된 유키테루와 유노는 서로를 죽일 수 없어
동반자살을 선택하게 된다. 자살한 유키테루와 달리 유키테루와 더 오래 살아가고자 했던 유노는 자살하지 않지만, 이미 죽은 사람은 신의 권능으로도 되살릴 수 없었다. 신이 되어도 유키테루를 되살릴 수 없다는 사실에 3차 절망을 겪은 유노는 1주차 무르무르의 권유에 혹해 결국 유키테루와 함께 서바이벌 게임을 다시 하기 위해 시간을 되돌려 2회차 세계로 건너오게 되며, 그때부터는 유노는 본격적으로 독자들이 미래일기 본편 내내 봐왔던 광기의
얀데레로 각성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유노의 과거 상황을 알고 본다고 하더라도 유노는 결국 사이코패스 살인마이며, 작중 등장하는 그 어떤 인물보다도 많은 사람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죄자다.
미래일기라는 작품을 볼 때 가사이 유노를 주인공 유키테루의
히로인으로 여기는 관점에서라면, 성격과 행적이 굉장히 비전형적이며
최종 보스 역할을 겸하는 유노는 사이코패스 얀데레 히로인이자 배신자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가사이 유노를 유키테루와 동등한 더블 주인공, 혹은
진 주인공으로 보는 관점에서라면 단순한
얀데레가 아니라, 죽음과 맞닿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비록 중간에는 그를 배신하고 죽이려 했을지언정 마지막에 가서는 스스로를 희생한 독특한 캐릭터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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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적 비판
작중 등장인물들보다 지나치게 유능하다. 유키테루와 유노를 죽이기 위해 어떠한 수를 동원하든 유노 앞에서는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 도주에 성공하기라도 하면 다행이다. 신체능력도 비정상적으로 좋아서 휴대폰의 흠집차이도 단번에 알아채고 움직임도 단순히 운동신경이 좋다기엔 십 수 발의 나이프 투척을 완벽하게 막아낸다거나, 사람을 좌우대칭으로 썰어낸다거나, 일본도 한 자루로 사람을 수십 명 도륙내놓고 밀린 숙제라도 다 해치운 것마냥 상쾌한 얼굴을 한다. 부모가 시킨 엘리트 교육이 사실은 킬러 과정이었다고 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 수준의 피지컬과 멘탈. 무엇보다 중학교 2학년이 살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 다만 유노의 신체능력 부분은 이미 한번 서바이벌 게임을 통과했던데다 신의 힘이 남은 흔적이라고 생각하면 말은 되는 부분이고, 최악의 결말을 한번 겪었고 그것을 다시 반복해야 한다는 사실에 미쳐버린 것이 독자들에게 드러나는 작중 상태이니 캐릭터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개연성은 나름대로 갖춰져 있다.
하지만 초인같은 신체능력이 신의 힘과 첫번째 세계에서 경험을 얻었다고 해서 관련이 있다 쳐도 그거랑 연관되어 보이는 떡밥이 없을뿐더러[68] 유노는 1번째 세계의 회상에서도 유키테루와 함께 적들을 무찔렀고, 오히려 2회차이기에 상대를 잘 알 수 있을 것을 매번 상대의 수법에 당해가며 위기에 봉착했다가 겨우 빠져나오는 것은 결말을 다 본 후에는 이해가 불가능한 부분이다. 물론 작가가 연재 도중에
타임 리프 설정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보면, 이미 연재된 내용은 변경할 수 없으니 초반 내용과 반전의 내용이 서로 맞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며 애니판에서는 이미 결말을 낸 이후 애니메이션을 제작했기 때문에 반전과 어울리도록 충분한 복선을 깔아두어서 위화감없이 시청할 수 있다.
전체적인 캐릭터성에 영향을 준 모티브로는 각각 헤라, 메데이아,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3명이 유력하다. 미래일기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많은 모티브를 따왔다. 헤라는 로마 신화식 이름인 유노에서 이름의 모티브가 되었고,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가 여신들 중 가장 강하게 나오듯이 유노 또한 작중에서 최강급으로 니온다. 메데이아는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집착으로 잔혹한 행동을 일삼는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보이며,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역시 애정결핍에서 비롯된 자기혐오적 행동을 일삼는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보인다.
7.1. 작중 내의 평가
"너도 너다. 구해준다고 해놓고 1st의 의사를 아무렇지 않게 깔아 뭉개지! 그런 건 협력이 아니야! 제멋대로일 뿐이다!"
"우리 러브와 너희 러브를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 이쿠사바 마르코[69]
"우리 러브와 너희 러브를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 이쿠사바 마르코[69]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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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
- 미래일기 작가의 신 연재작으로서 미래일기 본편의 평행세계를 다룬 미래일기 패러독스에서는 무르무르가 실수로 인과율을 박살내버렸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소멸, 따라서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마지막에 유노에 관한 떡밥이 언급된다.
- 2화의 폭주 장면에서 나온 "(유키를 죽이려는 것들은) 모조리 죽으면 돼!!!(スベテシネバインダー!!!┗(゚Д゚╬)┓三三三)"도 은근히 소재로 쓰이고 있다.
- 애니화하면서 묘하게 색기가 상승하여서 1화에서 나온 표정은 이미 여러모로 유행 중이다. 황홀의 얀데레 포즈 항목 참조. 그와 별개로 묘하게 카오게이 캐릭터로 밀어주는 경향도 있었다. 그중 일부 게다가 판치라 정도가 아니라 판모로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특히 유키 앞에서는 속옷만 입은 상태여도 문제 없는 듯. 그리고 비록 유키와 함께 감금되어 어쩔 수 없는 상태였지만 유키와 같은 방에 있는 상태에서 소변까지 본 적도 있다.
- 2쿨 엔딩에선 어린 유노가 주가 된다. 정작 가사는 아키세의 심리를 표현. 2쿨 엔딩에서 조그만 유노가 걷고 있는 곳이 돗토리가 아닌가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실제로 이 지역에는 일본 최대의 사구가 있는데, 이 사구는 돗토리의 명승지.
- 메인 히로인이니만큼 1권 표지를 장식했다. 이 문서에 들어오면 반겨주는 묘하게 섬뜩한 사진이다.[72] 11권에서 다시 표지모델이 되었는데, 1권과 구도가 비슷하다. 하지만 1권과 달리 눈 크기가 작아졌고 옷도 검은 가운 차림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3권과 6권은 사복[73]을 입고 의자에 앉은 모습, 10권은 검은 원피스 차림으로 유키테루 뒤쪽에 등장.
- 경계선 성격장애 문서에도 존재한다. 현실의 경계선 성격장애와 정확히 부합하지는 않으나 극단적이고 양가적이며 파괴적인 성향이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들이 보이는 증상들[74]과 비슷하기 때문인듯하다.
- 원작에서 커터칼로 무쌍난무를 펼치는 부분이 있으나 아무리 품질이 좋은 커터칼이라도 본질은 부러뜨려 칼날을 교체하는 구조인 만큼 다소 과장된 측면이 없잖아 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은 평범한 단도로 무쌍을 펼치도록 변경되었다.
- 여러모로 강한 인상을 남긴 유노는 숱한 매드무비의 소재가 되었다.
- 작중 아마노 유키테루의 부모인 아마노 레아와 아마노 쿠로를 처음 만났을 때 상대를 처음 봤다는 묘사가 있다.[75]
- DC코믹스 최악의 싸이코패스이자 배트맨의 아치에너미인 조커랑 엮이는 경우도 있는데 둘 다 입이 찢어질듯한 웃음에 특정 대상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랑 작품 내에서 보여주는 어마어마한 광기와 혼돈에다가 천재적 지능에 예측불능의 전투센스를 보인다는거 까지 조커랑 판박이다. 게다가 2019년에 개봉한 조커 영화의 아서 플렉의 성격이랑 아서가 겪은 과거사랑 어느정도 유사하다. 오죽하면 이런 짤까지 돌아다닐 정도. 하지만 아서 플렉과의 차이점은 유노는 버팀목이라도 있지만 아서는 그런 것조차 없으며 만약 유키테루가 없었다면 유노는 아서 플렉과 같은 전철을 탈 가능성이 높다.
- 일본 원판 성우인 무라타 토모사는 전설의 용사의 전설에서의 이리스 에리스 연기가 발연기로 대차게 까여서 가사이 유노 연기 또한 발연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예상 외로 유노의 캐릭터성을 잘 살려 호평받았다. 특히 유노의 광기를 매우 잘 살려 무라타의 커리어에 대해 크게 기대하는 이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리스 에리스 연기보다 낫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나카하라 마이 같이 연기력이 더 안정적이고 광기 연기도 더욱 잘 소화하는 성우가 맡았다면 더 잘 어울렸을 거라고 하는 이들 또한 의외로 적지 않았으며, 그 때문인지 현재 무라타 토모사는 커리어가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76] 이와 아주 유사한 케이스로는 비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로서 2007년 대박을 친 작품 기동전사 건담 00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도 그 후 커리어가 참담한 수준으로 전락한 사토 아리세, 아즈마 마사타카 등이 있다.
- 걸 프렌드(베타)라는 게임에서 닛타 모에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대놓고 유노의 패러디 캐릭터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성우도 똑같은 무라타 토모사로 캐스팅했다. 단 작품이 무척 밝은지라 유노 같은 표정을 잘 짓는 애로만 나오지, 유노 같은 흉악한 캐릭터는 아니다.
- 2023년 7월 30일, 넨도로이드 발매가 결정되었다.
- happy fate 라는 캐릭터송이 있는데 노래 자체는 밝은 분위기이나 결말을 본 뒤 노래 해석을 보니 소름이 돋는다는 반응도 있다. #
[1]
해석하자면 '
나의我 아내妻 유노'. 연인인 유키테루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에 해당하는
로마 신화의 유피테르(Jupiter)에서 이름을 따 온 것에 대응해
헤라에 해당하는 유노(Juno)에서 이름을 따 왔다. 제우스가 건드린 여성들은 인간이고 요정이고 할 것 없이 헤라의 저주를 받아 죽거나 불행해졌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유노의 캐릭터성과 아주 잘 어울리는 이름. 나중에 똑같은 한자를 쓰면서 훈독으로 읽는
와가츠마 님은 내 신부가 나와서 비교대상이 되었다. 이쪽은 음독. 성씨 자체는 실존하는 성씨로, 일반적으로는 훈독으로 '와가츠마', '아가츠마', '
아즈마'라고 읽는다. 대표적인 예시가
아가츠마 젠이츠(캐릭터),
아즈마 마사타카(성우),
와가츠마 사카에(민법학자)가 있다. 음독으로 '가사이'라고 읽는 건 그나마
도호쿠 지방에 비교적 흔하며, 분포도 또한 흔하지도 드물지도 않은 성씨.
[2]
출처:
# 원작과 애니에서는 공개되지 않는다. 설정상
유키테루보다 2cm 더 크다.
[3]
과정이 좀 복잡한데, 2세계의 유노는 1세계의 유노에게 살해당했으며, 1세계의 유노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유키테루와 함께 최후까지 살아남았으나 독약을 통한 동반자살을 꾀해 유키테루가 죽은 뒤 본인은 약을 뱉어 살아남아 승자가 되어 이미 신이 된 상태로 타임리프해서 건너온 것이다. 즉, 작중 내내 유노가 보여줬던 초인적인 활약들에는 전부 이유가 있었다. 애초에 시공간을 지배하는 절대적인 존재가 되었으니 시간이동 정도는 무리가 없었던 셈. 다만 작중 중반까지는 2세계 데우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1세계 무르무르가 1세계 유노의 기억을 봉인해서 크게 티는 나지 않았다. 그리고 리다이얼을 거쳐 결말부에서는 3세계의 유노가 2세계의 유키테루와 재회하면서 유키테루와 함께 2세계의 신이 된다.
[4]
우류 미네네에 의한 폭탄 테러로 피해를 입고 폐교된 뒤 우메사토 중학교로 전학한다. 권수로 따지면 1 ~ 3권까지다.
[5]
4권 ~ 현재진행형.
[소유]
사바이벌 게임 참가자 2nd.
[영문판]
"It'll be OK. Yuno's here to protect you."
[8]
황홀의 얀데레 포즈와 초중반의 인상깊은 활약 때문에 후반부의
반전이 묻히다 보니, 단순히
원조
얀데레로만 캐릭터를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후술되는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얀데레'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기본적인 틀과 (모든 비밀이 드러난 상황에서의) 가사이 유노의 실제 태도/성격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원문]
最上級の愛は狂気を孕んで
[10]
배경음으로 깔리는 오르골 소리와 철판을 긁는듯한 기분나쁜 소음 등이 더해져 초중반부 유노의 캐릭터성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원작자인
에스노 사카에도 작곡가
카토 타츠야가 유노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며 칭찬한 바 있다.
[11]
부모가 자신들의 성을 딴 가사이 은행을 경영했다.
[12]
다만 얀데레 중에서도 공감능력 부재의
사이코패스 타입은 아니다. 오히려 공감 능력 자체는 꽤 있는 편이지만, 마음의 상처로 정신적 병세가 심해져 얀데레로 빠진 쪽. 작중 묘사를 보면
PTSD는 물론이고
조현병 비슷한 것으로 여겨지는 묘사에 후술하겠지만 정신박약, 자기불신, 중증 의존증, 끝 모를 독점욕 등등 온갖 게 주렁주렁 달린
지뢰녀. 미래일기, 그것도
자기가 집착하는 대상을 10분 간격으로 예지하는 미래일기의 소유자인 것도 모자라 일단 결정을 했다면 그 즉시 실행으로 옮기는 데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미친 행동력과 사람 수십 명을 썰고도 지친 기색조차 없는 신체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자력으로 떨쳐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13]
가사이 부부를 의도적으로 감옥에 방치해 쇠약사 시킨 것.
[14]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사람에게 너무 지나칠 정도로 무방비해지고 다정해지는 것. 근본을 따져보면 남에게서 애정을 받길 원하고, 그 이상으로 애정을 주려 한다는 점에서 유노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15]
'유키테루에 대한 것만 나온다.'라는 특성과 '10분 마다'라는 점이 그녀의 유키테루 일기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16]
다만, 이 부분은 이때의 유노의 정체를 고려하면 좀 복잡한 이유가 있다.
[17]
실제로 작중에서도 미네네가 학교에 테러를 시도하고 유키테루의 친구를 이용해 유키테루를 인질로 잡자, 유키테루의 구출을 목적으로 함과 동시에 "유키테루를 구해주지 않는 얘들은 친구들이 아니다"라고 간주하여 고의적으로 복도를 달려 반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린다.
[18]
창문에 테이프를 붙인 뒤 망치로 정확히 그 곳을 가격한다. 이는 이런 방면의 경력자나 쓰는 테크닉으로 만화에서도
대털같은데서나 나올 듯한 방법이다. 어쨌든 파편이 튀는 것을 막고 현실적이긴 한데, 멋이 없으며 너무 싸구려 범죄자틱하다보니 잘 나오지는 않는 대신, 흔히 특수한 도구로 유리를 둥글게 잘라서 침입하는 방식이 주로 보인다.
[19]
다만, 이 말을 할 당시의 유키테루는 정신적으로 피폐했고 착해빠진 천성까지 겹쳐서 유노를 절대 죽일 수 없던 상황이었다. 유노의
정체와 유노가 유키테루의 본성을 모를 리 없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저 말 자체가 거짓은 아니었겠지만 오히려 이를 이용해 유키테루에게 점수를 따둘 생각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20]
이게 상당히 포괄적이어서 상술했듯 유키테루의 모친이 인정하지 않아도 죽이려 들었고, 유키테루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나 반대로 다른 여자가 유키테루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죄다 적으로 본다.
[21]
유키테루가 물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고 묻자 그걸 감안해도 무겁다고 한다. 솔직히 아무리 초인적인 신체능력이라도 이것만은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은 1회차 때 당할 뻔 해서 기억났거나 상황이 수상쩍어 둘러댄 것으로 해석하기도. 그런데 여담이지만 현실에서도 이런 미세한 무게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 심지어 그 사람은 이걸 통해서
게임을 어느정도 주도하기까지 했다.
[22]
이때 자신이 5th라고 생각하기 위해 "나는 호죠 레이스케, 5살. 나는 일기를 어디에 숨겨야 할지 생각한다. 어디지?"라는 자아최면 대사가 압권이다.
[23]
애니판에서는 폭발에 휘말리는 걸로 자세히 표현이 안되었지만 만화판에서는 폭발 때문에 창 밖으로 날아가거나 불타 죽는 사람들의 묘사가 있다. 애니메이션의 연출상으로도 유노가 복도를 달린 것 때문에 폭발한 교실은 최소 7곳, 죽은 학생은 한 반에 30명이라 쳐도 200명을 넘겼다.
[24]
다만 1주차 세계에서도 권총을 사용한 적이 없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1주차 세계는 유키가 적극적으로 싸웠으니 쓴적이 없었어도 이상하지 않을듯.
[25]
애니판에서는
H&K USP로 교체되었다.
[26]
DEAD END가 세워진 상태에서 어디서 공격해오는지를 간파했다는 점인데, 일반인이라면 생각해내지 못할 발상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27]
전날 밤에 유키테루가 유노의 집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도망쳤는데 마침 비가 오는 날이었다. 도망친 유키를 따라온 유노는 비를 맞은 상태로 한참 있어서 몸살감기에 걸리고 만것. 똑같이 비를 맞은 유키테루는 자기 집에 도착한 후 방에 들어가 이불을 뒤집어써서 의도치 않게 체온을 회복한 터라 컨디션이 유지되었다.
[28]
원작에선 전화로 4th가 12th는 맹인이라고 말하는 것에 반응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삭제되었다. 12th가 맹인이란 정보를 얻을 곳이 전혀 없었는데도 이미 알고 있다고 묘사된 것. 보는 시청자야 12th가 맹인임을 알고 있으니, 상황의 전개를 자연스레 따라가게 되어 이 사실을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유노가 과거에 12th를 만난 적이 있다면 또 모르지만.
[29]
일기 대신 오른손을 잘랐다. 어디에다 받치고 찍은 것도 아닌데 손목 관절부도 아니고 팔뚝이 무슨 바나나마냥 썰려나갔다. 그리고 유키테루가 6th의 일기를 파괴할수 있던 것도 팔이 잘려 일기를 보호할수 없었던 게 크게 작용했다.
[30]
인간의 힘만으로는 팔다리면 모를까, 몸통을 도검으로 일도양단할 수 없다. 칼날의 궤적, 중력, 원심력 등이 베기 시작해서 끝나는 순간까지 일치해야 한다. 괜히 검도하는 사람들이 집중력과 섬세함이 뛰어난 게 아니다. 이렇다 보니, 에도 시대 등의 실전에서는 피부의 2~3cm를 베어 승부를 냈다. 애초에 1cm만 베여도 근육이 끊기고 출혈이 심해져 치명상 직전 ~ 전투불능이다.
[31]
“유키가 칭찬해 줬어!”라며 좋아해하는 순간에도 나이프를 한시의 오차도 없이 튕겨냈다.
[32]
BB탄 총만 쏴 봤어도 달리면서 다섯 발을 쏘아 다섯 발 전부 각각 다른 표적에 정확히 맞추는 게 말이 되나 싶을 것이다.
[33]
반성인지 뭔지, 유키테루에게 들킨 이후 살해 현장은 삽으로 파서 통째로 들어내버리고, 시체 쪽은 세번째 것을 제외한 두개골만 따로 챙긴 뒤 나머지 부분은 저택 어딘가로 옮겨놓았다.
[34]
유노에게 거의 마음을 다 열어가던 유키테루가 이것 때문에 다시 유노를 극도로 불신하게 되어 잠시동안 해피 엔드 플래그까지 사라질 정도였다. 6th 전의 전개가 달라진 건 당연하고, 유키테루의 각성도 늦어졌으며, 11th전에서도 이 일 때문에 발목이 잡혔으니 말 그대로 원래 정해진 게임 전개가 한순간에 송두리째 바뀐 셈.
[35]
유노는 입양된 아이기 때문에 부모와는 유전적으로 남남이라 DNA 검사를 해도 소용없다. 그러나 놀랍게도 유노가 있었던 고아원에 탯줄이 보관되어있어 이것과 시체의 유전자를 대조해 본 것. 단행본 8권에 의하면 고아원의 이름은 '미사카 아동보호시설'이다.
[36]
극후반부 전개에서 유키테루의 콩깍지가 어느정도인지 나오는데, 유노를 조금 특이한 여자애 정도로 여기고 있다. 초중반까지만 해도 유노의 이상성을 늘 경계하고 두려워했고 특히 유노의 집의 시체를 볼땐 완전히 기겁했을 정도였음을 비교하면...
[37]
애니메이션에선 유노가 자기가 11th를 전담마크할테니 그동안 HOLON을 제거해달라며 유키를 보낸 뒤 문을 열고 들어가 11th를 사살. 유키는 이 말을 그대로 믿었기에 마구잡이 일기에도 유노의 말대로 등록되었다. 이 장면의 진실은 이후 아루의 회상에서 나온다.
[38]
애니판에서는 미네비아m60남부, 만화판에서는 발터 ppk/s를 사용한다.
[39]
유노는 유키테루가 신이 되어도 부모님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을 원래부터 잘 알고 있었다.
[40]
아루의 탐정일기는 다른 일기 사용자의 행동을 전부 예측한다.
[41]
미래가 바뀔 때 생기는 노이즈 음이 부서진 휴대전화에서 생겼었다.
[42]
유노가 기본적으로 쓰던 일기에선 아마노 유키테루를 '유키'라고 언급하지만 부서진 미래일기에선 '아마노 군'이라고 언급한다. 즉 두개는 별개의 일기(유키테루 일기/아마노군 일기)로 추측할 수 있으며 그 경우 아마노 유키테루 일기는 두개라는 결론이 나온다. 다만 모든 참가자들은 파생일기를 빼면 기본적으로 1인당 1일기라 두개의 오리지널 일기를 가지는건 불가능하고 유노에게 파생일기가 흘러간 적도 없다. 즉 유노는 1회차에서 신이 된 뒤 그 힘으로 과거로 와 과거의 자신을 죽이고 미래일기를 탈취했다.라는 진상에 도달한다.
[43]
되돌아보면, 유키테루의 고백 시도 때 유노는 소심하게 방해했을 뿐 와카바를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었다. 즉 1회차의 서바이벌 게임의 경험 때문에 살인에 무감각해졌던 것이다.
[44]
데우스의 힘 중 절반을 계승한 미네네가 공중 부양에 초능력 등 별 짓을 다 할 정도이므로, 신의 힘이 아주 약간만이라도 남았다면 작중의 온갖 기행들은 충분히 말이 된다. 다만 기억 봉인은 의도적인 초능력이라고 볼 수는 없고 무의식적인 정신병적 증상으로 보는 것이 작품 내적으로 보나 외적으로 보나 적절하다.
[45]
참고로 애니메이션 1편의 시작부분은 이것의 복선이다. 만화판에선 약을 먹고 죽은 유키의 얼굴 묘사가 매우 압권이다. 애니판에선 멀리서 유노가 유키의 시체를 부여잡고 울부짖는 식으로 연출됐다.
[46]
신이 되어도 죽은 자를 완벽히 부활시킬수 없다는걸 알았던 것도 그녀의 일기가 가리키는 유키테루의 호칭이 두개였던 것도 전부 1회차와 관련이 있다. 호칭 건은 1회차에선 2회차처럼 관계가 급발진하지 않아서 서로 호감이 있음에도 성으로 부르던 사이였기 때문.
[47]
이 유노 또한 유키테루를 아마노 군이라 불렀으며 본편에서 나온, 인형옷을 입고 유키테루가 와카바에게 고백하지 못하도록 방해한게 이 2번째 세계의 유노다. 첫번째 유노가 이 쪽으로 건너온 건 이 날 이후 약 3달 뒤. 유키테루가 유노의 시체가 있는 방문을 열었을 때 인과율이 크게 바뀐 것도 이 세계의 유키테루가 본인이 몰랐다곤 해도 이 세계의 유노의 사망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즉 문을 엶으로서 세계에서 공식적으로 두명의 유노가 있다고 인식이 된 것.
[48]
호죠 레이스케를 상대로 방심한 것이나, 수사 일기의 범위에 알아서 들어가는 행동은 이미 한 번 상대해 본 사람 치곤 영 이상하기 때문. 다만 애니메이션에선 3rd를 죽인 유노의 찜찜한 표정 등으로 처음부터 기억이 돌아왔다고 묘사된다. 다만 유노는 정신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온전치 못하다. 실제로 자기 부모의 시체를 매장할 때는 정신이 거의 나갔는지 매장은 다 해놓고 정작 매장을 했다는 사실을 아예 까먹어서(...) 유키에게 시체를 들키기도 했다. 또한 유키와 오랫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일부러라도 위기를 자초할 필요성도 있다.
[49]
특이점으로는 이 일기 아래엔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다. 유노의 일기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했으면 알겠지만 유노의 일기라면 저후에 유키테루가 어떻게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야 정상인데, 그게 나오지 않는다는 건 저 해피엔드로 유키테루가 사망하거나 그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상태라는 것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이 이후 다시 미래일기가 시작하는 시점 전후로 돌아가 데스매치를 다시 겪으며 유키에게 달라붙을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50]
이때 나오는 1회차 서바이벌 장면들을 보면 유키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오히려 유키가 유노를 지키고 있다. 이는 본래 운명에서 유노는 작중시점의 그녀처럼 능숙하고 강하지 않았고, 따라서 유키가 유노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빠르게 성장하여 최종승자까지 되었을 것임을 암시한다. 데우스가 괜히 유키테루가 최종승자가 될거라 예상한게 아닌 것이다. 작중시점의 유키테루는 이미 1회차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유노가 과보호하는 바람에 성장할 기회를 놓쳐 발암종자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2회차 유키테루도 유노를 지켜야할 대상으로 인식한 작품 최후반에서는 치트캐릭마냥 강해진다. 애초에 지켜줘야하는 존재가 있을 때 강해지는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였던것.
[51]
정 유키테루를 살리고 싶다면 자살을 하면 되지만 유키의 존재를 포기하지 못하면서 그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유노도 크게 다를 바는 없긴 하다. 결국 이때까지의 둘의 애정은 서로를 아끼긴 했어도 결국 자기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상대를 이용하고 조종하는 자기중심적인 면이 적잖이 있었고, 극후반부의 전개는 이 부분을 해소하는 과정인 셈.
[52]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대사. 원작이 담담한 범행 선언이라면 애니메이션은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으로 묘사했다. 어느 쪽을 받아들일 지는 보는 사람의 자유.
[53]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소리치는 장면을 화면 이동과 함께 굉장히 역동적으로 묘사한다. 성우의 연기톤도 이전까지의 자기합리화를 위한 이성적인 말투에서, 갑자기 극도의 분노에 찬 고함으로 변한다.
[54]
유키테루를 죽이려고 하고 있으나, 정작 일기에는 다친 것에 대해 걱정하는 문장, '유키가 다쳤어, 구해야 해'가 뜨고 있었다.
[55]
자기 손으로 유키테루를 죽이기 망설여진답시고 무르무르한테 떠넘기는(인과율 대성당에서 떨어뜨리는 것도 무르무르가 대신 했다) 초반 유키테루같은 책임회피도 보여준다.
[56]
유노가 유키테루에게 반한 때는 부모님을 죽인 뒤인 작중 시점으로부터 1년 전. 그리고 세번째 세계로 간 시점은 두번째 세계로부터 2년 전, 아직 유노가 부모님을 죽이지 않은 시점이다. 회상 장면에서 란도셀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어린 유노의 연령은 12세, 즉 '초등학생 시절의 유노'다.
[57]
무르무르가 난입한 9th와의 전력차로 당황한 나머지 유키테루 쪽보다 2시간 늦게 세번째 세계로 이동했다.
[58]
이건 정확히는 틀린 말이다. 애초에 1회차 세계에서 유노와 유키테루의 관계는 유키테루가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유노를 지키는 관계였고 2회차에서 이게 역전된건 1회차 유노가 2회차 유키테루의 인식을 그쪽으로 몰고갔기 때문이었다.
[59]
'엄마의 우울증은 점점 더 심해지고 아빠는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게 된다. 너도 이미 괴로웠을 테니 차라리 여기서 죽는 게 기쁘지 않냐.'
[60]
유키테루가 막았을 때를 보면 칼의 방향이 유노 쪽이다. 여기서 유노가 찌르려 한 건 3주차가 아니라 자기 자신.
[61]
다만 만화에서는 가슴을 찔렀지만, 애니에서는 오른쪽 옆구리 쪽을 찌른다.
[62]
자세히 들어보면 "유키"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63]
1주차 유노의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는 듯 했던 이전 묘사로 볼때, 1주차 유노의 실력이 동기화된 듯 하다.
[64]
열쇠가 된 이 칼을 아키세가 가지고 있었다는 점과, 자신을 제압하고 나아가는 유노를 바라보며 '
그를 잘 부탁해' 라고 혼잣말한 것으로 보아 아키세가 진심으로 유노를 죽이려 했을 리는 없다. 유노 또한 아키세의 진심을 깨닫고 뒤를 돌아보며 미소짓는다. 애초에 아키세는 유노의 각오를 시험해 보는 게 목적이었다.
[65]
이 1주차 무르무르는 모습이 가사이 유노와 비슷해질 정도로 기억과 정신을 깊이 간직했다.
[66]
폭행과 방치, 커다란 금속 우리에 감금하는 등 높은 수준의 학대였다. 본편 기준으로부터 2년 전까지는 사는 게 진짜 살아만 있는 수준으로 지독한 학대를 당하고 있어도 '엄마는 마음이 아픈 것 뿐이고 아빠는 일이 바빠서 못 들어오고 있을 뿐이다. 언젠가는 다시 행복했던 가족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품고 있는, 초 6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긍정적인 성격이었다.
[67]
유노가 진실 고백에서 스스로 털어놓듯, 유키테루가 아니라 다른 그 어떤 인물이 유노에게 다가왔더라도 양부모를 살해한 직후의 유노는 그 인물에 대한 강한 애정을 느꼈을 것이다. 다만 이 강한 애정은 서바이벌 게임을 함께 헤쳐나가면서 더욱 강하게 발전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68]
사실 이는 미래일기 스토리 플롯 전반에 대한 비판이기도 한데, 중후반부
아키세 아루의 등장과 함께 타임리프와 평행세계 복선이랍시고 추가했던 장면들이 작가의 그림/스토리텔링 능력 부족으로 복선임을 눈치채기 어려워 갑툭튀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애니판에서는 스포일러나 다름없을 수준으로 복선들을 끌어다 쓰고 연출을 보강해 수습했다.
[69]
유키테루와 유노의 상황과 입장을 모르지만 위의 평가를 보면 정확한 비판이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비판 역시 유노 시점에서 보면 일그러진 집착과 의존인 반면 당시 연인은 목이 베여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마르코를 생각하는 모습을 마르코도 철봉에 복부를 관통당해 생명이 위험한데도 연인을 구하려는 모습을 보여줘 진실된 사랑을 보여준다.
[70]
모든 진실을 안 유키테루가 시간을 되돌려 자신을 다시 만나고 게임을 다시 시작하려 하는 유노를 질책한 말. 이 말을 들은 유노는 미친 건 유키와 자신이 이어지지 못하는 이 세계라고 반박한다.
[71]
참고로 이 여자는 악명높은 국제 테러리스트로 만만치 않은 비정상이다. 그런 미네네가 유노를 대놓고 비정상이라고 칭하는 걸 보면 유노가 얼마나 정신나간 막장 인물인지 보여준다. 게다가 몇몇 소유자들 조차 유노의 막장 행적을 보고 경악하거나 학을 떼는 등 다른 빌런들조차 유노를 매우 꺼린다. 그리고 존 바쿠스마저 유노가 금고에 침입해오자 방금 전까지의 여유는 사라지고 공포감을 느끼고 허무하게 죽어버린다.
[72]
현재는 11권 표지 이미지로 변경되었다.
[73]
6권의 사복은 유키테루를 별을 보러 가는 것을 가장해 감금했던 때 입었다.
[74]
자기혐오, 자기파괴적 면모, 여차하면 타인에게 공격적으로 돌변, 대인관계에 있어 잦은 양가감정 노출(+ 이걸 접하는 상대에겐 혼란감 야기), 정신적 불안정, 타인에 대한 불신[78] 등등.
[75]
아마노 레아를 처음 만났을 때는 레아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 유키테루와의 관계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물리적 위해라도 가할 작정을 하고 있었고 아마노 쿠로를 처음 만났을 때는 적이 아닌가 싶어서 경계했고 나중에 정체를 알고 '아버지였구나.'하고 안심한다.
[76]
비슷한 처지인 한국 성우로는
김혜주와
디도가 있다. 이들은 각각
키류 카오루 연기와
멜토 연기가 우려와 달리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보여준 발연기의 임팩트가 더 컸던 탓에 결국 자신들의 부진한 커리어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77]
본래 키에 대한 정보도 본편 내에서는 나오지 않으나 원작 완결 후 따로 만들어진 신장 비교표에서 밝혀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