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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트메어 오브 나나리에서는 제12황녀. 2. 본래 오듀세우스의 누나이자 샤를의 첫 자식이었기에 본래대로라면 기네비어가 아닌 셰리가 제1황녀가 되어야 했으나 샤를이 황제로 즉위하기 전에 스메라기 가문으로 시집을 갔기 때문에 황녀의 직위는 받지 못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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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리아 리 브리타니아 コーネリア • リ • ブリタニア | Cornelia li Britann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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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코넬리아 리 브리타니아[1] (コーネリア ・ リ ・ ブリタニア/Cornelia li Britann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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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황실 → 슈나이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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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 |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제2황녀 에어리어 11 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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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및 생년월일 | 황력 1991년 1월 13일[2] | |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 ||
형제자매 | 친동생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 | |
나이 | 27세 | |
별자리 | 염소자리 | |
혈액형 | O형 | |
탑승기 | 글로스터 | |
성우 |
미나가와 준코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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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의 등장인물. 에어리어 11의 전임 총독 클로비스 라 브리타니아의 사후 후임으로 부임한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의 제2황녀. 에어리어 11 부임 전에는 중동 지역에서 식민지 확장 전쟁을 수행 중이었다. 제3황녀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의 친언니로 제11황자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와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의 이복 누나이자 언니이기도 하다.2.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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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의 제2황녀. 동시에 나이트 오브 라운즈의 노네트 에니아그램과 같이 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을 정도로 뛰어난 전선 지휘관이자 사령관이며, 나이트메어 프레임 파일럿으로서도 일류의 실력을 자랑한다. 개량했다지만 2세대 더 뒤떨어지는 글로스터로 카렌의 홍련과 어느 정도 맞상대가 가능하다."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사람은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만 한다", "목숨 걸고 싸우기에 통치할 자격이 있다."라는 확고한 신조를 가지고 있어서 전투 시엔 자신의 측근인 안드레아스 달튼과 길버트 G.P. 길포드가 이끄는 친위대와 함께 최전선에서 싸운다. 똑같이 스자쿠 이상의 파격적인 재능과 S급 파일럿 실력을 자랑하는 이복 여동생 마리벨 멜 브리타니아와 더불어 황족임에도 직접 몸 사리지 않고 나이트메어 프레임으로 전장을 누비는 투희 타입의 황녀이다.[3] 막장이 차고 넘치는 브리타니아 황가 중 그나마 좀 괜찮아 보이는 사고관이 박혀있는 몇 안되는 인간. 하지만 역시 넘버즈를 비롯한 타국인을 멸시하고 핍박하고 달면 삼키고 쓰면 버리는 장기말 취급하는 건 다른 오만하고 냉혹한 브리타니아 황족들과 똑같다. 그래도 초인적인 신체 능력과 나이트메어 조종 실력으로 대활약하는 쿠루루기 스자쿠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그를 일개 일등병에서 준위로 특진시키고 나중에는 약식으로 기사로 서임하는 이례적인 대우를 베푸는 등 자국에 협력적이거나 재능이 우수한 명예 브리타니아인들에게는 나름 관대한 면모를 보여줬다. 아예 일레븐과 접촉하는 것조차 바퀴벌레를 본 것마냥 학을 떼는 초창기의 니나 아인슈타인처럼 극단적인 증오와 혐오 수준으로 융통성이 없거나 꽉 막힌 건 아니다. 그냥 본인의 실력과 혈통에 따른 프라이드 문제에 가깝다.
제작진의 코멘트에 의하면 군인으로서도 굉장한 수준을 보여줌은 물론 정치가로서도 유능한 인물. 어떤 면[4]에서는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보다 더 뛰어나다고. 하지만 작중에 보면 전투력 조종실력 군인으로 보면 뛰어난 순수 무인이지만 정치력과 지략과 용병술을 보면 슈나이젤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용병술 자체는 코넬리아도 모자란 편은 아니다. 즉 초반부 흑의 기사단이 아직 강대세력이 아닐 때에는 괴물 같은 지략만 가진 슈나이젤보다 문무를 겸비한 코넬리아가 더 골치 아픈 상대. 그 괴물 같은 를르슈를 에리어 11에서 1년이나 막은 게 코넬리아다.
블랙 리벨리온 사건 전에는 발키리 부대의 리라이나와 마리카 소레시가 그녀의 당번병을 맡고 있었다. 죽은 동생인 클로비스의 원수를 갚고자 제로에 맞서 싸우려는 코넬리아처럼 죽은 오빠 큐엘 소레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리카와는 특히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1기때부터 들고다니는 검은 특수제작된 피스톨 소드다. 한손검인 것도 모자라서 총열과 칼날의 길이가 같으며 이걸 별 달리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거뜬히 휘둘러 V.V.의 이마를 관통시킬 만큼 기본적인 골격근량이 월등히 높다.
친여동생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에게는 지극히 다정한 언니로 어릴 때부터 궁중 화원에서 가져온 꽃들로 화환을 만들어줄 정도로 애지중지하고 소중히 보살펴왔다. 를르슈 이상으로 엄청난 시스콘. 유페미아 역시 진심으로 언니를 따르는 동생이다. 자신이 흑의 기사단과 에어리어 11을 깨끗이 청소한 뒤 유페미아에게 총독 자리를 넘겨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페미아를 감싸고 도는 코넬리아의 이런 행동은 유페미아 자신의 의지를 존중하고 고려한 것이 아니었다. 유페미아는 스스로의 힘으로 일본인을 구하고 싶어했기에 작품이 진행될수록 우애가 깊었던 두 자매는 갈등의 색채를 띠게 된다.
선민의식에 찌든 다른 황족이나 귀족들과 달리 코넬리아는 를르슈와 나나리 남매의 모후인 제5황비이자 前 나이트 오브 식스, 제국 최강의 기사이자 파일럿으로 명성이 높았던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를 하찮은 서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하지 않고 기사이자 군인으로서 롤 모델로 여기고 존경하고 있었다. 그래서 마리안느를 뵙기 위해 여동생 유페미아를 데리고 자주 아리에스 궁전을 방문했으며 그곳에서 클로비스처럼 를르슈와 나나리와 정답게 놀아주는 평온한 유년기를 보냈다. 이 때문인지 코넬리아와 유페미아 자매는 다른 이복 형제들에 비하면 를르슈 남매와 친한 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리안느가 사망하던 날 코넬리아는 그녀의 경호를 서고 있었다.
주인공을 비롯해 캐릭터 8할이 악인들인 피카레스크물 코드기아스 시리즈의 역대 빌런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피눈물 없는 냉혹한 성품과 킬 카운트를 자랑하는 인성 파탄자이지만 강렬한 캐릭터성 덕분에 종영 이후로도 독보적인 인기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캐릭터. 작중 최고로 강인한 근접 전투력과 나이트메어 조종 실력, 친동생 유페미아를 향한 한결같은 시스콘 자매애, 뛰어난 전술적 지능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누님+ 여걸 캐릭터에다 풍성하고 긴 자줏빛 머리와 브리타니아 황족 특유의 형질인 보라색 눈 조합의 컬러링에 황녀에 걸맞게 성숙미와 위엄이 넘치는 아름다운 미모가 매력 요소로 꼽히기 때문. 동생을 아끼는 모습에서 갭 모에를 느낀다는 사람에서부터 스펙이 좋지도 않은 나이트메어 무쌍이 멋있다는 사람들도 있다. 전성기 시절의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와 닮았다고 슈나이젤이 칭찬하자 부끄러움과 기쁨을 느끼고 얼굴이 빨개지기도 한다. 은근히 겨드랑이를 노출하는 장면에서 그 쪽에 페티쉬를 가진 이들에게 업계 포상이라는 평도 있다.
4. 작중 행적
4.1. 1기
클로비스가 죽은 후, 이어서 유피와 함께 부임. 부임 초기부터 제로를 끌어내기 위해 친위대와 함께 각지의 구일본 게릴라 소탕작전을 벌이면서 클로비스와는 격이 다른 상대라는 걸 어필한다.그리고 신주쿠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민간인을 학살하면서 일부러 공격시간을 방송으로 내보내 제로를 도발한다. 이에 이끌려나온 제로와 엮이기 시작. 시즌1이 끝날 때까지 악연과 악연이 점철된 갈등 관계를 보여주게 된다.
제로는 처음에는 코넬리아를 얕잡아보고, 테러리스트들을 이용해 서덜랜드를 탈취. 코넬리아군을 각개격파하며 큰 피해를 입힌다. 코넬리아가 병력을 후퇴시키자 서덜랜드에 타고 얼씨구나하고 클로비스 때 처럼 코넬리아를 암살하려고 숨어 들어간 제로지만, 코넬리아는 자신의 친위대만을 내보내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한다.
제로가 탈취한 서덜랜드를 미끼로 던져 함정을 파지만 다 읽혀버리고, 친위대의 강력함과 결집력을 두려워한 테러리스트들은 모랄빵이 걸려 도망치거나 명령을 무시하다가 전원 사망한다. 처참하게 패배를 맛본 제로는 탈출하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제로가 내부에 숨어있는 걸 눈치채고 서덜랜드의 파일럿들을 일일이 확인한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C.C.가 제로로 변장해 시선을 끌어 제로는 간신히 도망간다.
제로를 철저히 발라버린 후, 다시 정무를 보던와중[5] 재수가 없게도 유피가 회담장에 갔다가 일본 해방전선의 죠스이에 의해 인질이 되어버린다. 생각같아서는 인질째도 다 갈아버리고 싶은 코넬리아였지만 그러지 못했고, 제로는 이를 눈치채고 거래를 제시하자 일단 시간이라도 벌기 위해 제로를 들여보내면서 랜슬롯의 출격을 승인한다. 총알받이정도는 해줄거라고 생각한 랜슬롯은 아예 리니어 캐논을 돌파해버리고, 코넬리아가 돌입하려고 하나 제로가 죠스이를 할복자살시키고 인질을 구출한다. 구명보트를 타고 돌아오는 유피를 비롯한 인질들을 방패로 삼아 흑의 기사단의 창설을 선언하는 제로를 보면서 그녀는 이를 간다.
이후 유피, 스자쿠[6]와 함께 나리타로 향해 일본 해방전선을 공격한다. 처음에는 순조롭게 나리타 산을 공략하지만 이미 첩보를 입수한 제로와 흑의 기사단이 잠복해있었고, 홍련 2식의 복사파동을 이용해 산사태를 일으켜 코넬리아 군을 작살내버린다. 산사태에 의해 군대가 분단당하고 기세를 타서 반격을 시작한 흑의 기사단과 일본군에게 밀리는 코넬리아.
어찌어찌 친위대가 잘 대응하나 했으나, 토도 쿄시로와 사성검의 난입으로 친위대는 발이 묶이고, 후방으로 물러나던 코넬리아를 포위한 제로, 카렌 슈타트펠트와 마주한다.
이를 악물고 덤비지만 양면협공에 당해 양 팔이 박살난 코넬리아. 궁지에 몰린 만사를 다 포기하고 길포드에게 "달튼과 함께 유피를 보좌해다오."라고 부탁하면서 죽음을 각오하고 카렌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그 순간 유피의 승인을 받은 랜슬롯이 돌진해와서 위기를 모면한다.[7] 그리고 기세를 타서 양 팔이 박살난 상황에서 슬래쉬 하켄에 이은 몸통박치기로 역으로 제로를 관광태운다.(...) 심지어 제로만 있는 게 아니라 오우기랑 타마키도 있던 1 대 3인데도 혼자서 셋을 몰아붙였다. 제로가 작전 실패를 선언하며 도주하자 스자쿠에게 제로를 쫓을 것을 명하지만 놓쳐버린다. 하지만 이 일로 스자쿠를 나름대로 신임하게 된듯.
이후 그녀의 몇 안 되는 명대사인 "결과가 동반되지 못한다는 것은 무능하다는 것이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흑의 기사단덕분에 구사일생한 일본 해방전선의 잔당이 배를 타고 항구에서 도주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강습을 감행한다.[8] 그러나 이번에는 일본 해방전선의 배와 사쿠라다이트를 자폭시키는 제로의 수에 걸려들어 병력들 대부분이 폭발에 휘말려 박살난다. 그로스터에 타기도전에 기습을 당한 코넬리아는 이번에도 보트를 통해 창고로 강습한 홍련과 제로에게 다굴을 당해 위기를 맞지만 또 다시 튀어나온 랜슬롯이 제로를 관광태우고 그녀를 구해준다.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가 일본을 방문하는 날, 사절로서 유피가 맞이하러 갔으나 오히려 제로의 습격과 사고로 인해 행방불명이 된다. 유피는 무사히 돌아왔으나 이에 대경실색한 코넬리아는 유피에게 어떤 일도 시키지 않을것을 명하고, 자신은 일단 슈나이젤에게 업무를 맡기고 원정을 떠난다.
유피가 자신이 추천해준 사람이 아닌 쿠루루기 스자쿠를 기사로 선택하자 당혹해했지만 일단 넘어가준다. 한편 나라가 혼란한 틈을타서 시와자키가 중화연방을 등에 업고 쳐들어오자 제압에 나서지만, 침공은 스자쿠와 제로의 활약으로 별 탈 없이 마무리된다.
얼마 후 학원제에서 유피가 뜬금없이 일본 특구선언을 하자 "뭐냐, 이건?!"라면서 경악하지만, 슈나이젤의 설득으로 일단 납득하고 그녀의 의지를 존중해 달튼을 파견보낸다. 그러나 유페미아가 일본 특구선언을 하다가, 갑자기 일본인을 닥치는대로 학살하고 제로에게 죽고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친위대 참모들이 블랙 리벨리온 초기 때 언급한 문제들이 1. 유피의 학살에 분노한 일레븐이 전역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있어서 다른 조계로부터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고, 2. 현장에 있던 달튼과 친위대 부대 일부가 전멸 혹은 연락두절, 3. 무엇보다 코넬리아가 유피의 방에 틀어박힌 채 정신줄 놓고 있다는 거다.
이어진 흑의 기사단의 봉기 때 외벽이 지면 파츠를 퍼지시켜버려서 도쿄 조계 외각이 무너져 다수의 병력을 잃지만, 돌아와서 제로를 끌어내기 위한 정보를 뿌리고 옥상으로 기어올라온 제로와 1:1로 나이트메어전을 벌이게 된다. 물론 기체는 글로스터 vs 가웨인. 이때 전투 자체는 그녀의 압도적인 승리[9][10]였으나 결정적인 순간 그녀의 측근 안드레아스 달튼에게 걸어놓은 제로의 기아스에 발목이 잡혀 패배하게 된다.
이후 가면을 벗은 제로, 를르슈의 맨얼굴을 목격하게 된다. 를르슈의 기아스에 걸려 를르슈와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의 모친인 마리안느 습격 때의 사실을 일부 실토하게 되지만 를르슈에겐 전혀 신통치 못한 정보였으며 오히려 마리안느 자신이 습격 당일 호위병의 수를 줄이라고 했단 사실에 더욱 의문만 가중된다.
이후 흑의 기사단의 인질이 되어 반란 성공의 결정적인 카드가 될 운명이었으나 때마침 나타난 개조인간 오렌지의 난입과 나나리의 납치가 겹쳐 인질신세는 면하게 된다. 후에 빈사상태에서 쿠루루기 스자쿠를 호출해 약식으로 기사의 작위를 서임하고 제로를 추적케 한다.
그 이후에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본국으로 귀환. 상처가 치료되자 마자 돌연 본국을 뛰쳐나가 행방불명되었다.
4.2. 2기
이는 억울하게 학살자의 오명을 쓴 유페미아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기아스의 뒤를 캐고 다니느라 그랬던 것. 그때 기존의 헤어스타일과 복장 좀 바꾸고 등장했더니 더 예뻐졌다는 평이 일었다. 결국 기아스향단에까지 이르게 되어, 바트레 아스피리우스 장군을 만나 도와달라는 말을 듣게 되어, 향단 내부에서 신을 죽이는 계획에 대해서 듣던 와중에 V.V.에게 발각된다. 무슨 기아스를 쓸지 모른다면서 보자마자 머리에 단도를 던져 죽여버리지만 V.V.가 불사라서 결국 잡히고 만다.하지만 를르슈가 습격을 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도주, 나이트메어 프레임을 몰고 나와 유페미아의 죽음의 근원이라며 V.V가 탄 지크프리트의 약점을 쏘아 맞추며 의도치 않게 동생과 협공하게 된다. 그 후 추락하는 지크프리트에 깔려 죽을 뻔하지만 제레미아 고트발트가 구해준다.
놀라운 건 타고 나온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주변에 굴러다니는 중파된 나이트메어 프레임과 무장을 어떻게 조합해서 고친 것이라는 점. 제로 레퀴엠 이후 연구원 가운을 입고 락샤타와 나이트메어 프레임 연구에 참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단순 파일럿 능력을 제외하고도 나이트메어 프레임에 대해 지식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수 있다.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제조국만 같으면 기체별로 파츠 호환성이 좋고, 동력이 전기인데다 군용장비인지라 어느정도의 야전장비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음을 감안해도 상당한 재주.
이번에는 흑의 기사단의 포로로 잡히게 되지만 도쿄 조계 공방전에서 탈출, 디트하르트 리트에게 잡히기 직전 마침 특사로 온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전부 알려준다. 슈나이젤을 봤을 때의 그 표정을 보면 브리타니아 황족들은 하나같이 시스콘, 브라콘, 마더콘의 소양을 조금씩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이후에는 슈나이젤과 함께 하게 되지만 왜인지 슈나이젤의 목표인 무력에 의한 철저한 철권통치 체제를 막으려다가[11][12] 미리 설치된 기관총 트랩에 걸려 쓰러지고 말았다. 그래서 다들 죽은줄 알았는데 살아있었다.. 덤으로 길버트 G.P. 길포드까지...
황제군과 반란군의 최종결전에서 를르슈가 승리를 거둔 뒤에는 레지스탕스를 조직하고 를르슈에게 잡힌 인질들의 공개처형 때 구출작전에 나서려 했다. 그때 마침 제로에게 를르슈가 암살당하자 그때를 틈타 인질구출에 성공한다. 그 뒤에는 그냥저냥 잘 산 모양. 비렛타 누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브리타니아가 제정을 폐기하고, 나나리가 대표자리에 오른 것을 보면 제위는 그냥 포기해버린 모양이다.[14]
최종화에서 길포드와 함께 오우기 카나메와 비렛타 누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인다.
4.3. 코드 기어스 쌍모의 오즈
오르페우스SIDE에 등장하며 여동생인 유페미아를 죽인 기어스에 관한 정보를 얻기위해 세계를 방랑하던중 중화 연방의 몽골 행정구에 있는 작은 도시를 나이트메어 프레임으로 무장한 집단으로부터 지키고 있었지만 도시 측에서 피스마크에 구원을 요청한 것에 의해 오르페우스와 힘을 합쳐 싸운다. 그리고 이때는 네리스라는 가명을 썼다. 이후로도 세계를 방랑하면서 강제적인 평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된듯하다. 2기에서 카논의 의뢰로 글린다 기사단이 피격된 코넬리아를 보호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1개월후 를르슈에 의해 수배된 상태에서 길포드, 미나미, 올드린, 오르페우스와 함께 홍콩에서 를르슈 암살 계획의 상담을 한다.4.4. 코드기아스 극장판 시리즈
사이타마 게토 학살을 비롯한 악행이 다 사라지고, 그나마 악행이 얼마 없던 나리타 전투와 제1차 도쿄 결전만 남는 바람에 그냥 좀 깐깐한 총독이었다가 점차 선역으로 전환되는 인물로 순화되었다. 극장판의 분량 상 압축해서 넣을 수밖에 없긴 했지만, 극장판은 오우기 등 다른 인물들의 비판 요소도 거의 다 수정하거나 삭제해서 내보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넬리아의 비판점을 고치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보인다.4.5.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
초합집국 산하 흑기사단 중장. 길포드를 비롯한 특수부대를 지휘하여 지르크스탄에 침투한다. 를르슈가 부활하고 스자쿠 일행과 수용소에서 탈출 한 후 등장. 지르크스탄 국경 인근으로 길포드와 함께 임무차 정찰을 나왔다가 부활한 를르슈와 스자쿠와 만난다. 처음에는 를르슈가 살아 있는걸 보고 죗값을 치르라며 건블레이드를 겨눈다.[15] 하지만 를르슈가 나나리를 구출하기위해 도와달라고 설득하는데, 지르크스탄을 상대하기에는 병력이 너무 부족하고[16][17], 죽은 것으로 여겨졌던 를르슈가 살아서 나타나자 신뢰도 없다며 부탁을 거절한다. 허나 를르슈가 이전과는 달리 가면을 벗고 계속해서 부탁하자 를르슈가 변했다는 것을 느꼈는지 약간 누그러진다. 결국 자신도 나나리를 구해야 하니 를르슈와 협력하기로 한다.용맹한 성향은 여전한지, 전직 황족이자 중장 계급의 장군이 직접 적지에 잠입한 상태인데 이건 다른 황족과 다르게 가족애가 깊었던 코넬리아의 성격 때문으로도 보인다. 제로의 활동과 초합집국-브리타니아 전쟁, 특히 슈나이젤이 제국 수도를 프레이야로 소멸시킨 일로 작중 시점에서 세상에 남아있는 브리타니아 황족은 코넬리아, 슈나이젤, 나나리에 카린느 정도 뿐이다. 그런데 카린느는 코넬리아에게는 남이나 다름 없는 사이고, 슈나이젤은 연상인데다 황족 대량 학살의 죄과가 있으니 사이가 나쁘지는 않지만 애정있다고 하긴 힘들다. 그런데 나나리는 어린 나이에, 끔찍하게 아꼈던 유페미아가 떠오르는 성격을 지니고 있으니 자기 목숨을 걸고 지르크스탄에 뛰어들만도 하기 때문.
작전 전날에는 스자쿠에게 차를 가져다 주는 등 이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진 모습. 제로가 두 명이라는 것에 감회를 품기도 하다 제로는 한명이어야 한다는 스자쿠의 말에 의아해 하기도 한다.
작전 당일에는 길포드와 기사단 병력을 이끌고 출전. 정면에서 포그너와 교전하는데, [18] 샤무나의 기아스로 그 를르슈의 작전이 간파되어 포위당하고 통신도 방해받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고 만다. 그런데 그 와중에 오픈 채널로 전달되는 를르슈의 암호문을 바로 이해하고 포그너를 향해 돌진, 플로트도 없는 '퀸 로제스'를 타고 슬래쉬 하켄만으로 공중 곡예를 보여주며 포위망을 돌파. 포그너의 기체와 1:1 일기토를 벌여 포그너를 제압하고 인질로 삼는데 성공한다![19][20]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정면으로 돌파하여 포그너와 교전 끝에 그를 제압, 포그너는 자기 생사를 무시하고 코넬리아까지 쏴버리라고 명령하지만 병사들은 지르크스탄을 떠받드는 국가 수뇌부 중 하나인 포그너를 죽게 놔둘수는 없었고 코넬리아의 설득 끝에 결국 항복한다.[21][22]
부활의 를르슈에서 코넬리아도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준 편.[23][24] 이전과는 달리 무작정 상대를 몰살 하기보다는 말로 설득해서 해결하거나 유피와 달튼의 원수인 를르슈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마음을 정리하고 나나리를 구하기 위해 협력하기도 한다. 작전 중 샤무나의 기아스로 를르슈의 작전이 파훼되도 자신의 동생은 포기하지 않는다며 웃거나 를르슈가 적측 회선을 이용한 지휘를 해도 금방 숨은 뜻을 알아채는 등 를르슈를 나름 이해하게 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25][26] 다만 부활의 를르슈 자체가 러닝타임의 문제로 묘사나 설명이 부족한 것은 아쉬운 부분.[27]
여담으로 비렛타와 오우기의 결혼식에 갔다가 슈나이젤에게서 "다음은 네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는데."라는 말을 듣는다.
4.6. 코드 기아스 탈환의 로제
4화에서 등장. 작중 시점 지위는 병사한 리 신쿠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초합집국 산하 흑의 기사단 중장에서 총사령관으로 진급했다.흑의 기사단을 떠나 다른 전선에 있었는지 복귀한지 3개월밖에 안 됐으며 그 때문에 제1차, 제2차 홋카이도 해방 작전 당시 부재중이었다는 것이 사자나미로부터 언급되며 어째서 흑의 기사단 주요 전력인 코넬리아가 있음에도 홋카이도 탈환에 실패했는지에 대해 나름대로의 설명이 추가되었다.[28]
이후 현재 네오 브리타니아의 황제가 사쿠야가 아닌 카게무샤인 하루야나기노미야 사쿠라이고 진짜 스메라기 사쿠야는 칠황성단과 함께 행동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예산 승인과 프레이야 엘리미네이터, 니나 아인슈타인이 포함된 두 번째 수송함의 준비를 알리며 작전 브리핑을 마치고 화상 통화를 종료한다. 오래 전에 홋카이도로 시집 간 배다른 맏언니 셰리의 딸이자 자신의 외조카인 사쿠야에 대해선 높이 평가하고 향후 전망을 지켜보고자 하는 듯. 비록 내 조카라지만 무모하다며 사쿠야의 무모함에 반쯤 감탄하면서 자신의 언니이자 사쿠야의 모친인 셰리의 핏줄답다고 평가했다.
5. 평가
정치적으로는 각 에어리어를 정복, 통치하는 데 있어서 당근과 채찍중에서 채찍만을 자주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슈나이젤에게 "너무 강압적으로만 나가면 에어리어의 활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 "활기는 우리 브리타니아가 주면 되지 않겠는가."하고 대답하기도 했다. 건블레이드를 비롯한 냉병기를 다루는 근접 전투력, 통솔력, 조직력, 지휘력, 나이트메어 프레임 조종 실력, 최전선 사령관으로서의 카리스마에서는 뛰어난 명장이자 무인이지만 정치력 및 행정 업무 능력은 슈나이젤과 를르슈, 나나리, 클로비스, 심지어 친동생인 유페미아보다 큰 힘을 발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찌 보면 모티브가 된 하만 칸과 비슷하다.조국 브리타니아인들과 부하들에게는 매우 든든하고 유능한 군사적 리더에 상관이고 유페미아와 클로비스를 애지중지하는 다정한 친언니에 든든한 이복 누나지만 반대로 브리타니아에게 핍박과 침탈을 당한 식민지인들 입장에서는 최종적으로는 중간 보스 겸 만악의 근원인 작중 역사상 최악의 폭군 샤를 지 브리타니아, '악의 황제'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와 '배신자' 쿠루루기 스자쿠와 동급인 최악의 전범이자 학살자이기도 하다. 시즌 1의 모습은 말 그대로 뼛속까지 브리타니아 중심의 우월주의자로 이러한 악명을 상징하는 코넬리아의 이명이 다름 아닌 '브리타니아의 마녀(ブリタニアの魔女)'이다. 블랙 리벨리온 때 제로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흑의 기사단에게 공중폭격부대의 정보를 의도적으로 누설해 쓸데없는 병사들의 희생을 늘려 인격적으로 의심받기도 했었다. 이때는 유페미아의 죽음으로 제로에 대한 복수에만 집착하는 등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사실 평소 하던 짓도 이때와 별로 다르지 않다. 사이타마에서 레지스탕스를 숨겨줬다고 민간인을 학살하고 항복하는 적도 다짜고자 죽이거나, 적에게 탈취되었다는 것을 간파했기 때문이긴 하지만 확인도 안 해보고 자기 편 서덜랜드를 폭파시키거나 했다. 이때 한 짓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학살자이자 냉혈한이다. 거기다 이런 코넬리아를 자기들 주군이라는 이유로 맹목적으로 충성하며 그녀의 이런 악행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앞장서서 실행하고 거든 그녀의 부하들인 길포드, 달튼, 글래스톤 나이츠, 발키리 부대도 현실적으로 보면 엄연히 비난받아도 마땅한 악인들이다.
자기도 브리타니아의 황녀인 동시에 점령군 사령관이자 총독일 때는 자기 친아버지 샤를 황제의 약육강식 사상을 그대로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고 따르면서 압제와 차별 및 공포정책를 펼치면서 에어리어11을 비롯한 수많은 점령지의 주민들을 차별,탄압하고, 학살하고[29] 심지어 그 자국민들조차 인질 테러가 일어나면 잡힌 인질째로 몰살시켰다.[30]
하는 게 이런 식이라 유페미아 사건이 배신이라는 점을 떼놓고 보면 학살황녀라는 칭호는 오히려 코넬리아에게 더 어울리는 별명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코넬리아가 일본에서만 이랬을리도 없으니까. 이러면서 정작 자기 친여동생 한 명이 잡히자 무력진압을 주저했고, 그 동생이 죽자 냉정한 지휘같은건 거의 잊고 오직 제로에게 복수하는데만 눈이 돌아간다. 유페미아의 행정특구에 딱히 찬성하는 것도 아니었으면서 2기 19화에선 행정특구 사건을 들먹여대며 유피의 죽음 하나만 갖고 자기가 무슨 무고하고 억울한 유족인양 피해자 코스프레 하던 것도 그렇고, 를르슈가 제로라는 것을 모를 때는 나름 걱정, 생각해주고 애도, 이해해주다가 제로였다는 것을 알게되자 아예 태도를 싹 바꿔서 완전히 악의 축 비스무리하게 몰아대면서,[31] 똑같은 악인이자 아예 브리타니아 황족을 몰살시킨 슈나이젤과는 태연하게 손을 잡고 '세상이 세상이었더라면 좋은 왕이 되었을텐데, 그걸 파악하지 못한 나는 어리석은 것이겠지.'라며 끝까지 감싼다.[32]
진짜 기준없이 갈대같은 것이 스자쿠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그나마 스자쿠는 작중에서 갈수록 적이나 아군 모두한테 지겹도록 비판을 받고 나중에 제대로 업보를 받기라도 했지, 코넬리아는 그런 게 전혀없고 짐짓 멋지고 개념있는 여장부처럼 알게 모르게 포장되는 식으로 미화되다 보니[33][34] 오히려 더 이상해 보이며 실제로도 시청자들 중에서도 TVA 종영 직후나 지금까지도 이런 식으로 외견만 보고 코넬리아를 엄연히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요 악역 캐릭터로 인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35] 그리고 본인이 행한 악행이나 가졌던 그릇된 사상에 대해서 제대로 된 반성과 속죄는 물론이고 그에 대해서 처벌을 받는 묘사도 없다.[36] 더욱이 구 TVA 본편 외에도 찾아보면 코넬리아의 이런 개연성과 당위성 없어보이는 모습은 적지 않은데, 외전인 쌍모의 오즈에선 기껏 나온 반성하다는 묘사가 겨우 '강제적인 평화는 잘못되었다.' 였고,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행우주인 극장판 세계선도 사실 단점이 있는 게 시간상 분량 압축 및 그녀의 이미지 개선이라는 명분 하에 그녀의 사이타마 게토 학살 건은 삭제되었으면서, 나중에 병상에서 슈나이젤을 쉴드치는 발언을 하는 장면은 구판과 동일하게 나왔다.[37]
일각에선 그래도 코넬리아도 다른 캐릭터들처럼 업보에 맞는 죗값을 치렀다며, 를르슈가 악의 황제, 스자쿠는 제로의 가면을 쓰며 평생 세상의 증오를 감내해야 하듯이, 사랑하는 여동생 유페미아가 전 세계인들에게 '학살 황녀'라는 오명과 함께 욕 먹으며 온 세상의 증오를 감내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코넬리아의 댓가[38]라고 주장하나 그 또한 엄밀히 따지자면, 본인이 아니라 유피가 당한 것이며 그조차도 그녀가 행했던 악행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가볍기에 결국엔 솜방망이 처벌일 뿐이다.[39]
뭐, 작품 대외적으로 보자면 이건 전부 다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들의 실책이자 미숙함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6. 기타
- 2차 동인물에서 자주 등장하며 보통 시스콘이 강조되고 성격이 많이 누그러진 버전으로 나온다.
- 위의 행적과는 별개로 자줏빛 머리와 보랏빛 눈 조합의 멋있는 누님스러운 위엄을 풍기는 아름다운 미모와 브리타니아 장군으로서의 확고한 개성과 카리스마를 가진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라서 덕에 똑같이 뛰어난 스펙과 능력을 갖춘 미형의 형제자매처럼 2차 창작에서의 높은 인기와 수요를 구가하는 캐릭터이다.
[1]
실제 영어 발음은 '코닐리아'가 된다.
[2]
연도로만 보자면 슈나이젤과 동갑이지만 코넬리아가 하루 늦게 태어나서 그런지 코넬리아는 슈나이젤을 오빠라고 엄격하게 명칭을 구분해서 부른다.
[3]
코넬리아와 마리벨 자매 둘다 출중한 기량을 자랑하는 나이트메어 파일럿에 를르슈 외의 브리타니아 황족들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킬 카운트를 자랑한다는 것도 공통점.
[4]
나이트메어 프레임 조종으로 추측. 슈나이젤은 작중 내내 한 번도 나이트메어 프레임을 조종하지 않았다. 휘하에 나이트 오브 라운즈에 비견되는 강력한 군대를 가진 것도 더 우수한 점이다.
[5]
이 와중에 로이드의 소개로 스자쿠와 만나지만 일레븐을 기용할 생각이 없던 코넬리아는 적당히 계급만 올려주는 선에서 끝낸다.
[6]
그러나 미천한 일레븐인 스자쿠와 소중한 여동생인 유피를 내보낼 생각은 없었기에 얌전히 요새에서 대기를 명한다.
[7]
산사태로 막혀버린 루트를 바리스로 죄다 박살내고 돌격해왔다.
[8]
이전과는 달리 스자쿠도 작전에 참가시켜준다. 큰 역할은 없었지만 작전에 참가시켜줬다는 점에서 그녀에게 스자쿠나 일본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생겼음을 알 수 있는 부분.
[9]
를르슈 왈, "스펙상으론 압도하고 있을 텐데에에!!!"
[10]
이때의 코넬리아는 제로에 대한 원한이 강한 상태였으니 파일럿 능력에 더해 전투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결정적으로 가웨인은 전투용 나이트메어가 아니다.
[11]
사실 1기때만 해도 철권통치의 아이콘이었던 코넬리아가 강제적인 평화를 부정하는 것이 가만 생각하면 왠지 이상한 장면.(…) 이것도 다 제작진의 미숙함인가...
[12]
사실 이부분은 쌍모의 오즈까지 보고나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 세상을 떠돌며 강제적인 평화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어느정도 깨달았기 때문.사실 코넬리아도 슈나이젤이 를르슈보다 더한 놈이라는 걸 몰랐으니
[13]
다만 성우가 스포일러를 했을리가 없다면서 과거 회상장면 아니냐라는 반박이 있기도 했다. 결과론적으로는 살아있는것이 맞았다. 아마 성우 본인도 이렇게 헷갈려 할것을 고려해서 스포일러가 아니라 생각한것으로 보인다.
[14]
사실 길포드가 공주님이라고 부를 때 "아직도 그렇게 불러주는구나" 라고 했을 때부터 제위나 황족이라는 신분은 별로 관심도 없었던 모양.라기보다는 당시 작중 시점이 워낙 단순히 머리로 받아들이기엔 정신없는 예측불능의 변화가 난무하였기에 어느 정도 인생무상식으로 그러려니 하면서 될대로 되라.하는 태도가 어느 정도 유력해 보인다.
[15]
실제로 한 번 사망했고, 다시 되살아난 것도 본인 의사는 아니었지만 이전까지 저지른 과오가 많다보니 를르슈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에도 일체 변명 한 마디 하지 않았다.
[16]
문제가 되고있는 전 브리타니아 제국 황제 나나리 및 흑의 기사단 CEO 제로의 실종 사건은 지르크스탄이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지 이에 대한 물증이 존재하지 않는다. 초합집국 입장에서는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지르크스탄에 직접 개입할 수가 없으니 불법적으로 코넬리아가 지휘하는 '소수 정찰대'만이 지르크스탄에 잠입한 상황.
[17]
지르크스탄이 용병 사업으로 명성이 높은 군사 국가이긴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 초합집국은 브리타니아 제국 / 중화연방 / 유럽연합이 통합된 사실상 전 세계를 아우르는 유일 세력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산하 흑의 기사단 전력의 극히 일부만 동원되어도 지르크스탄을 제압하는 건 일도 아니다. 확실한 증거만 확보된다면 지르크스탄은 시한부 운명인 셈. 작중 증거가 하나씩 확보되면서 초합집국의 슈나이젤이 5함대를 이끌고 지르크스탄 영해 근처까지 이동하자, 샤무나도 대응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원래 계획의 성공을 앞당기는데 전력을 다하고만 있었다.
[18]
현역 시절 자기 휘하 기사단을 이끌고 세계 각지를 침공했던 악명으로 인해 '브리타니아의 마녀'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포그너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어서인지 코넬리아를 마녀라고 부른다.
[19]
코넬리아와 길포드 전용으로 개발된 신형 나이트메어 프레임 ' 퀸 로제스'. 서덜랜드에 비교했을 때 기동성 등이 크게 향상되긴 했지만 플로트도 없고 무기는
글로스터 시절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그런데 수십 기가 넘는 지르크스탄 기체들을 순차적으로 격파해서 포그너의 탑승기까지 도달한 것.
[20]
물론 포그너 장군도 명성에 걸맞게 느려터진
팬저 훔멜 비슷한 기체로 코넬리아와 비등하게 겨루었고, 결국 패배했지만 퀸 로제스의 팔다리를 하나씩 박살내기까지 했다.
[21]
지르크스탄의 대장군 보르보나 포그너에게 "당신마저 죽으면 이 나라의 미래는 사라진다. 기아스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만의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그대 같은 사람이 있어야 세상이 좋아질 것."이라는 논조로 설득하여 그간의 사건들과 풍파들로 인한 상당한 정신적 성장을 보여주고, 화합을 이룬다. 과거에 브리타니아인들만을 우대하고 타국인들을 경멸하던 인종차별주의자의 행보와 뭐든지 무력으로 찍어누르고 공포와 탄압으로 해결해먹으려던 폭군 같은 예전의 부정적인 모습도 깨끗이 사라졌다. 이렇게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나아진 다른 캐릭터들처럼 코넬리아도 상당한 수혜를 입었다.
[22]
포그너는 자신이 인질로 잡혀 패배하는 꼴을 볼 생각이 없었지만, 국왕 샤리오와 왕녀 샤무나가 실종된 상태라 포그너까지 사망했다만 지르크스탄의 멸망이 확실시 될 판국이라 휘하 부하들이
공격 명령을 거부했다.
[23]
전반적인 캐릭터성도 '까다롭고 엄격하지만 정 깊고 냉철한 츤데레 여장부'로 바뀌었다.
[24]
코넬리아뿐만 아니라 스자쿠, 나나리, 니나, 오우기를 비롯해 제작진의 소홀한 연출 실패와 를르슈 개인의 사상과 심리 묘사에 치중되느라고 제대로 된 비중과 조명을 못 받아 TVA판에서 크게 비판 받았던 인물들의 이해할 수 없는 작위적이고 극단적인 언행과 캐릭터적인 서사 연출이 비교적 가볍게 순화되어 무난하고 긍정적인 캐릭터들이 되었다. 그만큼 의도치 않게 시청자들의 비판과 비난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제작진이 캐릭터들 면면을 대폭 순화하고 수정했다는 증거.
[25]
제로 레퀴엠 이후로 를르슈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코넬리아가 바보도 아니고 를르슈=제로인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 를르슈가 제로에게 암살 당했다. 당연히 아무것도 깨닫지 못할 리가 없다. 작중에서도 스자쿠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지 않았다.무엇보다 제로 레퀴엠때 제로가 보여준 그 신체능력이 여럿 있을리가 없다. 코드기어스에서 자동화기의 총알을 정면에서 피한 게 스자쿠 뿐이기도 하고.. 코넬리아도 를르슈 사후 흑의 기사단에서 일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고 있기도 하고.
[26]
아마 작중에서 화낸 것은 를르슈가 자신을 희생해 세계평화의 발판을 만든 것을 보고 다시 봤었는데, 멀쩡히 살아있었다고 생각해서 열받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스자쿠도 그래서 를르슈를 두들겨 팼다(...) 를르슈가 자신의 생존을 숨긴 것이라면 엄청난 기만이 되기도 한다. 물론 를르슈는 죽었다가
부활당한(...) 것이지만.
[27]
작품 자체가 부족했던 떡밥회수 겸 팬 서비스로 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보니 시리즈를 통틀어보면 주인공들의 관계묘사나 심리변화 같은 부분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부족하게 끝나긴 했다. 거기다 떡밥회수를 끝내긴 커녕 세계관을 무리하게 확장하는 바람에 미회수된 부분이 늘어나버린 것은 덤.
[28]
추가로 또다른 주요 전력인 토도 역시 이 당시에 부재중. 다만 최고 전력인 제로(=스자쿠)의 행적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다.
[29]
1기 7화의 사이타마 게토 건. 이 때 사이타마에 브리타니아 병사로 위장하고 잠입한 를르슈가 이 참상을 보고는 “클로비스가 코넬리아로 바뀌었다 한들, 결국 브리타니아는 바뀌지 않는다”라고 한탄한다.
[30]
1기 8화의 일본 해방전선의 호텔 점거 사건을 보면서 를르슈가 독백으로 언급한다. '코넬리아 원래 성격대로라면 인질따위는 무시해버린다라고.'
[31]
그러나 코넬리아가 제로의 정체를 알게된것은 제로가 유페미아를 죽인 이후라는 점을 생각하면 유페미아를 제로가 죽인것에 대한 원한 때문에 이런것으로 봐야한다.
[32]
나나리도 슈나이젤과 한 배를 탄 점에서 비슷한 문제가 있긴 한데, 최소한 이쪽은 손에 피를 묻힌 자신도 똑같은 살인자라는 자아비판 정도는 했고 (비록 몰라서 그런 것이지만)슈나이젤을 딱히 사상적으로 옹호하진 않았다.
[33]
정작, 코넬리아가 행하는 학살과 같은 악행에 대해선 같은 아군인 브리타니아 내에서나 적들 가운데서도 비판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거나 되려 옹호하는 식으로 미화하는 묘사만 나온다.
[34]
일례로, TVA 2기 후반부(사실 해당 스토리 파트 자체가 전반적으로 그러했지만)에 코넬리아가 슈나이젤과 함께 흑의 기사단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흑의 기사단은 제로가 저지른 짓(기어스, 행정특구 건)에 대해선 듣자 분노했으면서, 정작 코넬리아가 예전에 행한 사이타마 게토 학살을 포함한 그녀의 악행에 관해서는 코넬리아에게 적개심을 드러내는 식으로 반응하거나 그러는 모습은 이상해 보일 정도로 전혀 없었다.
[35]
를르슈 안티이자 브리타니아 팬들인 이들을 포함해서.
[36]
를르슈는 그래도 결말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악의 화신'의 대명사로 인식되면서 죽었는데, 솔직히 그게 조금 부작용이 있는 게 를르슈가 어그로 탱커 형식으로 모든 악행에 대한 비난을 뒤집어 쓰고 죽음으로서 코넬리아와 같은 악인들이 이처럼 비판이나 처벌을 받지는 않았다.
[37]
이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올드팬들관 달리 극장판 시리즈를 통해서 코드기어스에 입문한 신규 팬들 중에서 많은 이들이 코넬리아를 악인으로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며 우려하며, 차라리 학살 장면과 같은 코넬리아의 악행 장면을 그대로 넣고, 슈나이젤을 옹호하는 장면을 삭제하고서 TVA 판에서 프레이야 발사 후에
니나 아인슈타인이 보였던 반응처럼 코넬리아 본인이 자신이 과거에 행한 악행에 대해서 상기하고 회고하면서 뒤늦게라도 양심과 죄책감에 고뇌, 후회하며 번민하는 장면을 넣었어야 아귀가 맞다고 주장한다.
[38]
기아스의 근원이자 큰아버지인
V.V.를 죽였다고 하지만 다르게 보면 원수를 향한 증오에 눈이 멀어버려 기아스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산증인을 스스로
증거인멸한 것이나 마찬가지인지라 유페미아의 누명을 벗어낸 것도 아니기 때문에.
[39]
코드기어스의 주제가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 인데 코넬리아의 이런 지지부진한 처분 묘사를 보면 과연 제대로 지켜지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40]
나리타 전투에서 죽을 뻔했다가 란슬롯 난입으로 생존. 일본해방전선 잔당 토벌 중 제로의 기습으로 파괴당할 뻔했으나 셜리의 출몰과 란슬롯의 또 난입으로 생존. 블랙 리벨리온 당시 박살났으나 구사일생으로 생존. 이후 행방불명되어 있었으나 사실은 생존. 기아스 향단에서 V.V.의 지크프리트의 폭발에 휘말릴 뻔했다가
오렌지에 의해 생존. 2차 도쿄 결전 직후 포로실에서 탈출했다가 디트하르트에게 포위당했을 때 슈나이젤의 난입으로 생존. 슈나이젤 측으로 넘어갔다가
그의 사상을 반박한 후 기관단총 세례를 받았으나 생존. 이후 를르슈군의 승리로 흑기사단이 작살났으나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 생존. 제로 레퀴엠 이후 지르크스탄에서 포그너와 싸울 때 총알세례를 받았으나
기적적으로 다 피하고 포그너를 공격해 이겨서 생존. 포그너가 자폭을 시도했으나 지르크스탄 병사들이 말을 안 들은 덕분에 또 생존. 저승 문고리를 10번 만지고 온 진정한 생존왕 이쯤되면 무섭다.
[41]
근데 사실 코넬리아따위랑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죽을 고비를 가장 많이 넘긴
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