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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
파이널 판타지 X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 FINAL FANTASY X |
|
개발 | SQUARE Soft |
유통 | |
장르 | RPG |
플랫폼 |
PlayStation 2 PlayStation 3 | PlayStation 4 | PlayStation Vita Windows | 닌텐도 스위치 | Xbox One |
출시 |
2001년
7월 19일[1] 2002년 6월 4일 |
엔진 | PhyreEngine (HD 리마스터) |
심의 등급 |
CERO C ESRB T PEGI 16 15세 이용가 |
관련 사이트 | | |
[clearfix]
1. 개요
最後かもしれないだろ? だから ぜんぶ話しておきたいんだ
Listen to my story. This may be our last chance.
마지막일지도 모르잖아? 그러니 전부 말해두고 싶어.
스퀘어 에닉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10번째 메인 타이틀 작품. 2001년 발매.Listen to my story. This may be our last chance.
마지막일지도 모르잖아? 그러니 전부 말해두고 싶어.
PS2 초창기에 나온 작품으로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역사상 그 유례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판매량을 달성했다. PS2 초창기의 킬러 타이틀. 판매량은 초반에는 PS2의 보급 문제로 이전 시리즈보다 판매량이 떨어지는 듯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850만 장을 판매해서 오히려 FF7의 후광을 업었던 FF8보다 더 많이 팔렸다. 파이널 판타지 VIII에서 일어났던 각종 논란과, 파이널 판타지 IX의 흥행 실패로 하향세로 들어가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견인한 명작.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최초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직접적인 후속작이 발매되기도 했다. 후속작은 파이널 판타지 X-2.
PS3, PS4, PS Vita, PC 네 플랫폼의 HD 리마스터 판매량까지 합치면 무려 1500만장을 돌파했다.( #)[3]
스토리는 신으로 인해 일종의 타임 워프를 한 티다와 운명적으로 만난 소환술사 유우나가 동료들과 함께 신을 쓰러뜨리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오프닝부터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며 티다가 과거를 회상하는 스토리텔링이 이어진다. 이는 후반부에 티다가 과거의 이야기를 끝내는 시점과 맞물린다.
당시 차세대기였던 PS2를 잘 활용하여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주었으며, 이벤트나 CG 영상을 잘 신경써서 부분적으로는 미려하다 싶을 정도의 느낌을 준다. 이벤트 씬에서는 특별히 세밀하게 제작된 모델을 따로 쓰는 등 비주얼 제작에 상당히 공을 많이 들였다.[4] 이외에도 시리즈 최초로 음성 대사가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오키나와 판타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밝고 동양적인 느낌의 분위기가 특징. 어두웠던 FF7, 심각한 FF8, 그리고 너무 복고풍이었던 FF9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잘 표현했다. 동양적이며 밝은 초반의 분위기와는 달리 점점 어두워지는 스토리는 이 게임의 백미이다.
2. 상세
2.1. 정식 발매
EA코리아가 인터내셔널 버전을 정발했다.가수 이수영이 주제가 얼마나 좋을까를 불렀다. 정식 출시가 되기 전 한국 유명 가수가 주제가를 부른다는 루머가 상당히 떠돌았었는데 이는 사실로 밝혀졌고, 당시 데뷔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초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여성 가수 중에 이수영이 독보적인 위치였지만 원곡인 素敵だね를 부른 RIKKI와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 때문에 아닐 거라는 의견이 많았었다.
다만 한국에서는 영문판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5] 실제 플레이, 클리어 인구는 유명세에 비해선 적은 편이었다. 워낙 주제가만 유명해서인지 게임은 모르지만 노래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6] 이후 시리즈의 국내 인기와 타이틀의 한글화가 주류로 떠오르면서 X-2 부터는 한글화되어 발매되게 된다. 주제가만 유명했던 이유는 TV나 라디오에서 당시 인기가 많았던 이수영의 신곡으로 취급하여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꽤 많이 틀어줬기 때문애 심지어 비디오 게임을 전혀 즐기지 않는 비게이머들 조차도 접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주제가만 번안된 이유는 당시 일본어가 들어간 게임은 발매가 안되고, 영문판이나 한글화된 게임만 발매되었기 때문에 영문판을 들여오면서 일본어 주제곡을 번안한 것.
사실 국내판은 일본판 인터내셔널에서 자막 선택 메뉴와 일본어 폰트(자막이 아니라)만을 삭제한 것이다. 자막을 일본어로 설정한 일본판 세이브 파일을 적당히 조작해서 국내판에서 불러오면 자막은 모두 깨져서 나오지만 비행정의 목적지 메뉴처럼 그래픽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모두 일본어로 나온다.
HDD 인스톨 메뉴는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으나 BB유닛이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관계로 소용이 없다. 어째서인지 BB유닛이 설치된 일본 내수용 플스2에서 구동해도 메뉴가 활성화되지 않아 설치가 안 된다.
이후 리마스터판은 정식으로 발매되었고, 한글화도 진행되었다.
2.2. HD 리마스터
트레일러 |
2013년 PS3와 PS Vita로, 2014년 PS4로, 2016년 스팀을 통해 PC로 HD 리마스터판이 발매되었다. 2011년 9월 14일, SCEJ 회장에서 파이널 판타지 X을 후속작 X-2와 같이 PS3, PS Vita로 리마스터하겠다는 최초의 발표가 있었다.( 참조)
리마스터판의 변경점
- 네이티브 1080p[7][8]
- 16:9 와이드스크린 지원[9]
- 텍스쳐 필터링과 일부 모델링 수정[10]
- PS4/PC판은 앰비언트 오클루전이 적용되었다. PC는 옵션에서 끌 수 있다.
- 1080p FMV[11]
- PS2의 내장 음원으로 되어 있던 음악을 리마스터링[12]
- 파이널 판타지 X의 한국어 지원. 한국어 주제가는 미지원.
- PC판은 텍스트 언어 선택 가능[13]
- 일본어판에서 "커서 블리츠 볼이 되고 싶다."는 한 아이의 대사가 블리츠 볼 선수로 수정되었다. 영어는 수정되지 않았다.
2013년 2월 PS Vita 가격 인하발표에서 Vita버전의 캐릭터 렌더링 영상을 살짝 공개했다. 그래픽을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고 있다고 한다. PS3버전은 10-2까지 합본으로 출시하고, Vita 버전은 X과 X-2를 따로 낸다고 한다. PS3 버전의 경우, 내이티브 1920x1080으로 해상도가 높다. [14] 두 버전의 세이브 파일은 서로 연동된다고 한다. 발매일은 2013년 12월 26일(일본)/2014년 2월 27일(한국)
10월 10일 일본에서 발매일과 함께 패키지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X와 X-2가 따로 발매되는 비타판의 통합팩의 패키지 사진 퀄리티가 상당하다. 허나 한국에 통합팩은 발매 안했다.
PAX 2013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했고, 공식 사이트도 문을 열었다.
그리고 2013년 3월 29일 SCEK가 한글화를 발표했다. 음성은 일본어. 루리웹 뉴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이 소식이 나올 당시 한국 게이머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또 한국 팬들에게 있어 가장 관심거리는 역시 이수영이 커버한 곡인 얼마나 좋을까의 수록 여부였다. 하지만 이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도 많은 편이었는데, 아예 일관성 있게 한국어 더빙을 한다면 노래도 그에 맞춰 한국어 노래로 넣는 게 맞지만 굳이 음성이 일본어로 확정된 상태에서 음악만을 뜬금없이 한국어 버전으로 넣어야 할 필요가 있냐는 것. 결국 저작권 문제가 생겨서 얼마나 좋을까 수록은 불발되었다.
초회판 특전으로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XIII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상세트가 제공된다. 비타판은 두타이틀+오리지널 디자인의 비타 본체 동봉판 RESOLUTION BOX도 출시된다고 한다. 파판 10을 샀는데 왜 뜬금없이 다른 게임 특전을 주냐며 분노하는 사람이 제법 많은편. 한정판 비타도 스티커 하나 붙여놓은 수준이라 반응이 갈렸다.
참고로 HD 리마스터는 외주 작업이었는데, 이것을 진행한 버추어스는 이전에도 여러 작품의 개발에 협력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곳이다.
IGN의 VITA판 리뷰에선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15][16] 원판이 워낙 훌륭했던 덕분에 리마스터 작품임에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걸로 보인다.
2014년 12월 11일에는 PS4 버전의 발매도 결정되었다. 2015년 5월에 발매가 예정되어 있고, 한국에서도 심의를 통과했다. PS4 버전은 PS3 버전과 마찬가지로 1920x1080 해상도이며,[17] 앰비언트 오클루전이 추가, 텍스쳐 품질이 아주 조금 더 좋고, 로딩이 매우 빨라졌다. 거의 없는 수준. 리마스터된 음원과 PS2 원본 음원 사이에 선택이 가능해졌다.
2016년 5월 10일, 뜬금없이 스팀에도 발매 소식이 떴다. 정말 뜬금없이 발매하는 거라 상점 페이지는 발매 3일 전에 개설되었고, 예약판매 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팀 DB에 X/X-2 의 페이지가 있었기에 어느 정도 예상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이를 감안했는지 발매 초기부터 20% 세일을 하고 있다.
발매일은 5월 13일. 스팀판 역시 한국어를 지원한다. 원작이 PS2이고, 리마스터도 PS Vita로도 나왔던 만큼 사양은 아주 낮은 편이나, 권장 용랑이 40GB[18][19]로 꽤 높은 편.[20] 다만 전혀 의미 없어 보이는 30프레임 제한은 옥의 티이긴 하나, 액션게임도 아니고 주요 컷신은 FMV라서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풀옵션 기준으로 PS4판의 화면과 동일하다. PC 포팅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돼서, 로딩과 프레임 드랍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TYPE-0에서 보여줬던 질 낮은 키보드 이식에서 벗어나 키보드로도 무난히 플레이 가능해서 굳이 게임패드를 찾을 이유가 없다.
PC판의 경우 아래와 같이 지정한 언어에 따라 음성 언어가 바뀐다.
-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일본어 음성
-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영어 음성
근데 음성 언어를 바꿀 수 있는 패치가 나왔다.
PC판(스팀판) 한정으로 터보모드(2배속/4배속), 슈퍼차지,[21] 인카운트 조정,[22] 자동전투, HUD 없애기 등의 특수기능과 모든 일반 아이템 99개, 모든 기술 해제, 최대 GIL(99999999길 같은)[23] 등의 매개변수 설정 기능이 추가되었다. ESC키를 눌러서 나오는 시스템 메뉴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PC판은 유저 트레이너를 사용하면 지옥같았던 번개 피하기와 초코보 레이싱을 하지 않아도 된다. PS2 버전부터 워낙 악명이 많았던 지라, 자동적으로 클리어해주는 트레이너가 바로 만들어졌다. 혹시나 또 다시 그 지옥을 느끼기 싫은 유저는 참고하자. 다만 나비잡기는 그대로 원래대로 해야 한다.(...)
참고로 PC판 런쳐는 마우스로만 조작 가능하다. 키보드 및 컨트롤러로도 조작하고 싶은 경우 여기에서 배포하는 런쳐로 교체해 보자. 런쳐는 영어만 지원하며(인게임 언어는 이 런쳐에서도 변경 가능.), 기존 런쳐는 백업을 해 두도록 하자.
2018년 9월 14일에 공개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리마스터 버전의 닌텐도 스위치 이식이 발표되었고, 같은 날 엑스박스 원으로의 이식도 발표되었다. 스위치 버전의 그래픽적인 측면을 보자면 휴대모드 720p 독모드 1080p 이며 PS4 버전과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수준이다.
PS VITA와 닌텐도 스위치 휴대모드에만 지원되는 '퀵 회복' 모드가 있다. 터치스크린으로 회복 행동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2.2.1. PC판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colbgcolor=#4169e1><colcolor=yellow> 운영체제 | Windows Vista or later[24] | |
프로세서 | 2 GHz Dual Core CPU | 2.4GHz Quad Core CPU |
메모리 | 1 GB RAM | 2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9600 GT AMD Radeon HD 2600 XT or later |
NVIDIA GeForce GTX 450 AMD Radeon HD 5750 |
512 MB of VRAM | ||
API | DirectX 11 | |
저장 공간 | 37 GB | 40 GB |
3. 후속작
3.1. 파이널 판타지 X-2
- 파이널 판타지 X-2 문서 참조.
3.2. 파이널 판타지 X-2.5
HD 리마스터판 발매와 함께 파이널 판타지 X-3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공개하였다.( #)그리고 2013년 12월 26일, 파이널 판타지 X-2 엔딩 직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책 파이널 판타지 X-2.5 ~영원의 대가~(FINAL FANTASY X-2.5 ~永遠の代償~)이 발매되었다. 작가는 X, X-2 시나리오 담당이었던 노지마 카즈시게. # 후술하겠지만, 해피 엔딩도 아니고 후속작을 암시하는 To Be Continued 식의 내용이다.
또 HD 리마스터판에 수록된, X-2 엔딩으로부터 1년 뒤를 배경으로 하는 후일담 보이스 드라마 파이널 판타지 X ~Will~의 내용도 대놓고 후속작을 암시하며[25] X-3의 주인공들로 추정되는 신캐릭터 츄아미와 쿠르구무 그리고 티다와 유우나의 원화도 공개되었다.( #)
이에 X의 팬들은 안 그래도 파이널 판타지 X-2도 그렇게 썩 좋은 결과물은 아니었는데 또 다시 후속편을 낸다는 데에 거부감을 드러냈고, X-2까지 재밌게 플레이했던 팬들은 X에서 생이별했던 커플이 다시 재회하면서 해피 엔딩으로 깔끔하게 끝난 이야기를 지금 와서 억지로 비틀고 늘린다는 것에 대해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X-3이 개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2018년 시점에서, 스퀘어 에닉스는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이자 시리즈의 사운을 건 파이널 판타지 XV를 발매했으나 XV의 스토리 문제로 인해 DLC 추가와 업데이트 패치 등으로 X-3의 개발에 신경쓸 여력이 없으며, 팬들의 오랜 열망을 실현시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라는 신 프로젝트까지도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팬들의 욕을 감수하면서까지 X-3 개발에 투입할 자원은 없다. 결정적으로 노지마 카즈시게는 VII 리메이크의 시나리오를 작업 중이다.[26]
그러다가 발매 20주년을 맞은 2021년 7월 19일, 노무라 테츠야가 본작의 시나리오가 존재하고, 게임화의 가능성이 0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지금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끝내야 한다고 한다.
거기다가 후술하겠지만 10-3의 발매 여부와는 별개로 후일담들의 평가 또한 별로 좋지 못하다.
3.2.1. 평가
X-2.5는 소년의 이야기, 소녀의 이야기,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 3편으로 나뉜다.보다 상세한 줄거리(스포일러)는 파이널 판타지 위키의 영문 버전을 참고.
X-2가 발매한 뒤로 거의 10여 년 만에 나오는 후일담이라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발매 이후에는 전작의 내용이나 주제를 완전히 뒤엎는 내용이라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해피 엔딩으로 끝난 작품의 후일담이니 즐거운 일상물을 다룬 내용일 줄 알았는데 10-3을 암시하는 음울한 내용을 다룬다는 것에서 많은 팬들이 당혹함을 금치 못했다. 무의미하게 폭력신이 많으며,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로 기억되던 10의 스토리의 후일담이란 게 캐릭터간의 정사 이후를 암시하거나 야한 분위기의 키스 같은 묘사가 있는 것도 감점 포인트였다.
보이스 드라마 Will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티다와 유우나, 츄아미 항목을 참고. 드라마 또한 소설책과 마찬가지로 전작들의 해피 엔딩을 완전히 깨부수는 음울한 내용이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 2016년에 파이널 판타지 XV의 발매를 앞두고 한 하시모토 신지 전무의 인터뷰에 따르면 실제로 구상했던 것은 사실이고, 10과 10-2는 상당히 많이 팔렸고, 티다와 유우나도 회사에서 특별히 취급하는 캐릭터이고 그들의 이야기도 소중히 하고 싶으나 제작진들이 킹덤 하츠 III,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등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어[27] 바쁘다는 인터뷰를 한 바가 있어, 현실적으로는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소설책(X-2.5)과 보이스 드라마(Will)는 흑역사로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완전히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긴 하고, 2018년 1월에 일본에서 열린 파이널 판타지 전시회에서 시간이 지나 성장한 티다와 유우나의 일러스트, 보이스 드라마의 주역인 츄아미의 풀 컬러 일러스트가 공개된 것으로 보아서는 아직 미련을 버리지는 못한 것 같다.
정리하자면, HD 리마스터 버전을 플레이하려는 유저들은 X-2까지만 플레이하고, 보이스 드라마와 소설책은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찝찝한 내용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X-3이 발매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본편이 없이 프롤로그만 연재된 미완성 작품에 불과하기 때문.
4. 시스템
4.1. 필드
월드맵을 돌아다니다가 마을이나 던전으로 진입하는 식이던 과거작들과는 달리, 한 맵의 끝까지 가면 다음 맵으로 갈 수 있는 구조의 맵의 연속으로 이루어져있다. 스토리 후반 비공정을 얻으면 가고 싶은 맵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월드맵을 날아서 가는 것이 아닌 워프장치와 비슷하게 순간이동으로 가게 된다.4.2. 카운트 타임 배틀
CTB(Count Time Battle).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전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액티브 타임 배틀[28]이 아닌 카운트 타임 배틀이 도입되었다. 각 캐릭터의 행동 순서가 전투화면 오른쪽에 표시되어 순서대로 차례가 돌아오는 시스템. 캐릭터의 속도와 스킬의 딜레이, 캐스팅등에 따라서 순서가 결정된다. 적의 차례를 알기가 쉽고, 전투에 참가하는 캐릭터를 얼마든지 바꿀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 배틀 멤버 배치만 잘하면 적턴이 오기 전에 순삭할 수도 있고 민첩에 따라 몇번이고 연속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 이 때문인지 본편에서는 기존 시리즈에 단골로 등장하던 마구 때리기 등의 스킬이 존재하지 않는다.여담이지만 원래는 택틱스 오우거에서 활용된 시스템을 정통 턴제 RPG에 더 맞게 대폭 개수한 시스템이다. 본작 이후로 스퀘어 에닉스 외의 다른 회사에서 만든 RPG들이 슬슬 활용하기 시작한다.
4.3. 스피어 보드
당시로서는 굉장히 특이했던 스탯 시스템. '스피어 보드'라고 이름 붙여진 이 시스템은 마치 미로와도 같이 배열된 각 능력치[29]들을 차례대로 활성화 시키면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
경험치와 레벨이라는 개념은 AP와 스피어 레벨로 대체되며 스피어 레벨 1당 보드를 한 칸 이동할 수 있다. 이렇게 이동한 칸과 그 인접한 칸에 스피어를 소모하여 활성화 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부터는 게임 시작시 기본 보드와 상급자용 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때 선택한 보드는 게임 도중 바꿀 수 없다. 만약 시작시 기본을 선택하면 갈림길은 대부분 사라지고 게임 후반부에나 열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캐릭터의 육성방향이 제한적이다. 육성의 자유도는 사라지지만, 그만큼 망캐가 될 확률은 매우 줄어든다. 상급자용을 선택할 경우에는 육성중에 갈림길이 나올 경우 왼쪽은 공격력 +3, 오른쪽은 마력 +3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마법사 캐릭터를 억지로 전사로 만들수도 있고, 반대도 가능하다. 하지만 야리코미 플레이나 트로피(리마스터판)획득을 위해선 결국 모든 스피어를 개방해야된다. 마음대로 육성할 경우 기본 육성에 비해 전체 스피어 갯수가 적어서 트로피를 따는데는 유리하고, 올스탯을 찍는데는 불리하니 선택은 결국 취향 차이.
4.4. 장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여타 작품들과는 달리, 본작에선 장비에 아무런 능력치도 붙어있지 않다. 대신 모든 장비는 최소 1개에서 최대 4개까지의 어빌리티를 붙일 수 있는 슬롯이 있으며, 이미 슬롯에 어빌리티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비어있는 슬롯이 있다면 재료 아이템을 소모해 새로운 어빌리티를 붙여줄 수 있다. 아이템의 이름은 이렇게 붙은 어빌리티에 따라 결정되며, 이에 따라 상점 판매가 역시 결정된다.슬롯의 개수는 늘릴 수 없으며 이미 붙은 어빌리티는 무슨 수를 써도 제거할 수 없으므로, 원하는 장비를 만들기 위해선 이미 원하는 어빌리티가 붙은 장비가 드랍된 걸 이용하거나 상점 등에서 4개 슬롯이 전부 비어있는 장비를 구입해서 작업해야 한다.
몇몇 어빌리티는 재료를 통해 달아줄 수 없고 특수한 경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외눈"에게서 얻을 수 있는 AP 3배 3슬롯 장비와 후술할 칠요의 무기가 대표적.
4.5. 몬스터 훈련장
전투중에 보스가 아닌 일반 몬스터를 포획할 수가 있는데[30] 이 몬스터들과 돈만내면 몇번이고 다시 싸울수 있는 훈련장이다. 훈련장에서는 파티가 전멸해도 게임 오버 되지 않는다. 이것만 보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듯하지만, 각 지역의 모든 몬스터를 포획하거나 종류별로 모든 몬스터를 포획하거나 하면 새로운 몬스터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 몬스터들과 싸우는 것으로 무지막지한 파고들기가 가능해진다. 스피어 보드에서 숫자가 작은 칸을 지우고 높은 칸으로 덧씌워가면서 이미 돌았던 스피어 보드를 다시 도는 것.4.6. 블리츠볼
스피라 최고의 인기 스포츠. 주인공인 티다와 와카의 직업이 블리츠 볼 선수이다보니 스토리상 여기저기에 나온다. 원형 경기장[31]에서 진행되는 수구와 비슷한 미니게임[32]이다.스토리 진행중에는 딱 한 번 플레이하게 되며,[33] 이후로는 원할 때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와카의 칠요무기를 얻고, 최종단계까지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블리츠 볼을 진행해야만 한다.
6개의 팀이 리그 or 토너먼트를 펼치는데 티다가 속한 비사이드 아우라카가 승리하는 것이 목적. 리그의 경우는 10경기 풀리그(한 팀과 2경기씩)를 통해 순위를 가리며, 10경기를 마치면 상품등이 바뀌어 새 리그전이 열린다. 토너먼트의 경우는 리그 진행중 간간이 열리며 부전승이라면 2게임, 그렇지 않다면 3게임 토너먼트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여담으로 티다는 스토리상으론 분명히 용병같은 개념으로 비사이드 아우라카에 들어가는데 스토리 진행중 필수인 블리츠볼 이벤트를 넘어간 이후엔 은퇴한 와카는 물론이고 모든 기존 아우라카 멤버들을 해고시키고 입맛대로 나머지 멤버들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기분이 조금 묘해진다.
고정인 티다를 제외한 추천 멤버로는 공격수 한자리로 웨지, 미드필더로 아니키[34], 골키퍼로 주마르 정도가 초기부터 구할 수 있는 FA상태 선수이며, 다른 팀에 소속되어있는 선수들도 간혹 계약기간이 끝났을 때 재계약을 하지 않아 FA로 풀린다면 영입할 수가 있게 된다.
레벨에 따라 선수들 능력치 성장 방향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여러 캐릭터를 다양하게 키워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 단순 트로피나, 와카의 오버드라이브 기술 습득만을 위한다면 적당히 플레이한 다음에 데이터 리셋을 시켜버리는 쪽이 빠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공략 사이트등에서 추천하는 선수들을 그냥 쓰면 된다. 가령 웨지 같은 경우는 초기 슛능력치가 대단해서 공격수로 적격이나, 이후 거의 슛능력치가 오르지 않으며, 패스가 낮아서 상대선수들 능력치도 상승하는 고레벨까지 쓰긴 조금 애매해진다. 대신 초반에 공격수로 두면 레벨이 폭풍같이 잘 오르고, 이후 능력치 상승이 블록이나 돌파, 태클등으로 주로 가기 때문에 수비수로 바꿔서 써도 꽤나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파이널 판타지 XIV에서 팬들에게 꾸준히 XIV에 실장해달라고 요구되는 컨텐츠이다. 나온다면 골드 소서 컨텐츠로 나올듯.
4.7. 살인적인 노가다 요소
X 역시 수백시간동안이나 게임을 접지 못하게 하는 숨겨진 요소들이 가득하다.물론 이 노가다 요소는 일종의 파고들기 시스템이라 유저의 선택이다. 안 해도 스토리가 변경되지는 않고, 엔딩을 보는데도 문제 없다. 트로피나 도전과제에 관심 없고 스토리와 엔딩만 볼 유저라면 이쪽은 신경쓸 필요 없다. 하드코어 유저들은 오히려 이걸 즐긴다.
4.7.1. 칠요의 무기
게임 속 몇몇 숨겨진 요소들을 파헤치면 캐릭터별 최강의 무기인 '칠요의 무기(Celestial Weapon)'를 얻을 수 있다. 이중 몇 개는 봉인 해제가 매우 쉽지만, 대부분은 지옥같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각자 칠요의 인(Crest)과 칠요의 성인(Sigil)을 구해야 1, 2차 봉인을 풀 수 있는데 이 성인이란 게 얻기가 정말 어렵다. 그나마 입수가 쉬운 경우인 와카는 블리츠 볼에서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금세 얻을 수 있고, 류크의 무기는 무기 얻기 공략만 알면 쉽게 구하는 수준이며, 유우나의 무기는 소환수를 잘 키워주면 얻을 수 있고 아론의 무기는 몬스터 포획을 꾸준히 하면 얻을수 있다. 그러나 루루의 미션은 번개평원에서 번개 200번 연속으로 피하기이며,[35] 티다의 경우는 심지어 뉴타입만이 성공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36][37] 키마리의 나비잡기도 기가 막히게 짜증난다. 더욱이 키마리는 달아줘봤자 성능도 그저 그렇고 해서 아예 안 쓰는 경우가 태반. 이렇게들 어렵기 때문에 무기들을 개조해서 똑같은 옵션을 붙여준 다음에 사용하는 유저들도 있었지만 칠요의 무기와 똑같은 옵션을 붙인 무기의 성능 차이는 가히 하늘과 땅이다. 9999의 한계 데미지를 99999까지 올려주는 데미지 한계돌파 옵션이 붙었다고 해도, 칠요의 무기에는 고유기능인 '평타나 기술 어빌리티 사용 시 방어력 무시'가 붙어있기 때문에 아무리 일반 무기에 옵션을 잘 붙여봤자 칠요의 무기만큼의 데미지는 나올수가 없다. 게다가 헤레틱 소환수나 데어 리히터 같은 숨겨진 보스들은 위 옵션이 붙어있지 않는 이상 웬만한 데미지는 씹어버린다. 결국 결론은 노가다 말고는 답이 없다.참고로 HD 리마스터 기준으로 번개 200번 피하기와 초코보 0.0.0 기록세우기 트로피는 브론즈다. 그런데 알베드어 사전 모으기가 골드.[38] 리마스터판 발매 시점에서는 차라리 유료라도 좋으니 DLC로 칠요의 무기를 내놓으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래도 열심히 숨겨진 요소들을 플레이하여 캐릭터 한두 명에게만 칠요의 무기를 들려주면 신이고 뭐고 그냥 한두방에 끔살당하는[39] 훈훈한 광경을 볼 수 있다.
PC판(리마스터)의 경우 정말 못해먹겠다 싶으면 에디트를 할 수도 있다. 구글링을 하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초코보 레이스/번개 피하기/블리츠볼 등의 미니게임을 간단히 클리어할 수 있다.
4.7.2. 훈련장
딱히 숨겨진 요소랄것도 없지만 게임중 등장하는 '훈련장' 역시 노가다의 성지이다. 게임 중 등장한 몬스터들을 포획하여 비용을 내고 다시 싸울 수 있게 하는 장소인데, 후반부에 일정 조건들을 만족하면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능력치의 괴물들이 출현한다. 그러나 이 정도 몬스터들과 조우하는 단계가 되면 이미 플레이어는 그 이상의 먼치킨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포인트용 제물이 되며, 아래 언급하는 헤레틱 소환수와 데어 리히터에 비하면 능력치 역시 그저 잡몹에 불과하다. 참고로 훈련장의 최강 보스는 '모든 것을 초월한 자(Nemesis)'이며 오메가의 칼라 스왑.일부 플레이어는 위의 훈련장 시스템을 이용, 게임 속 스탯 시스템인 스피어 보드의 능력치 스피어들을 죄다 갈아엎어 모든 캐릭터의 스탯을 만땅으로 만드는 먼치킨 플레이를 한다. 훈련장의 특수 몬스터[40]를 잡으면 이미 스피어 보드에 박혀있는 능력치 스피어를 지워버리고 새로운 능력치 스피어를 세팅할 수 있는 아이템을 주는데, 이를 이용해 회피, 명중, MP와 같은 쓸데없는 능력치 스피어들[41][42]이나 '스탯 +3, +2' 짜리 스피어들을 지우고 그 자리를 '스탯 +4' 스피어들로 채워버리는 것이다. 물론 이런 방식으로 능력치 세팅을 하는 플레이어는 게임에만 백 단위의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다른 스탯들은 그렇다 쳐도 HP는 99999까지나 채울 수 있는데 HP 스피어는 하나에 +300씩이고 그걸 드랍하는 아이언클래드도 상당히 깨는 데 번거로움이 많은 게 문제다. HP도 많고 방어도 강한데 아머브레이크는 또 안 통해서 연타성 오버드라이브로 재빨리 없애서 깨고 싶다면 전투할 때마다 아론의 오버드라이브 정벌을 걸거나 파편 수류탄을 일일이 만들어서 던져줘야 한다. 참고로 HP 스피어는 한 전투당 2개씩(오버킬 시)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칠요의 무기는 평타에 한정해선 자동으로 적의 방어력을 무시하기 때문에 공격력과 물리방어를 성장시키고 나면 공격 연타로도 잡는데는 무리없으므로 공격 스피어와 물리 방어 스피어를 먼저 모아 255를 만든 후에 그냥 동영상이라도 보면서 연타해서 잡아도 무방하긴 하다.
하지만 이렇게 노가다를 하면 유우나의 소환과 각 캐릭터의 오버드라이브 외에는 모든 캐릭터들이 똑같아진다는 단점이 생긴다.. 예를 들어 루루만 쓸 수 있었던 흑마법도 노가다시 개나소나 다 쓴다는 것. 캐릭마다의 개성이 사라진다는 얘기다.[43] 다만 애초에 후술할 내용으로 인해 개성이 별 의미가 없기도 해서 파고드는 시점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인터내셔널 판의 숨겨진 보스들인 '헤레틱 소환수',[44] 이들을 전부 잡으면 출현하는 보스인 데어 리히터는 그 엄청난 난이도로 악명 높다. 데어 리히터는 캐릭터 전원에게 칠요의 무기를 장비해준 뒤, 위와 같은 방식의 플레이를 하고도 몇시간 동안이나 전투를 계속 해야 하는 사기몹이다. 이런 몹들에게 도전하는 시점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오버드라이브 같은 개성은 칠요의 무기로 인한 방어력 무시가 적용되지 않아서 그냥 때리는 것에 비해 오히려 턴 대비 효율이 낮아지므로, 이런 보스들에게 도전할 즈음부터는 "퀵 트릭"이라는 사기 어빌리티로[45] 거의 전부 때우게 된다. 이 점이 파고드는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5.2. 소환사와 가드
소환사는 자나르칸드 유적의 유우나레스카를 만나 궁극소환을 얻어 신을 쓰러트리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소환사들은 궁극소환을 위해 스피라 각지의 사원을 돌며 기도자들을 만나 정신과 신체를 단련한다. 때문에 궁극소환을 얻는 여행을 포기한 소환사들은 '사명을 져버렸다.'며 비난받는다. 가드는 소환사와 함께 하며 목숨바쳐 지키는 이들이다. 소환사의 다른 역할에는 '이계 송환'이 있는데, 이는 일종의 장례식으로 죽은 이의 영혼에 환광충이 깃들어 마물로 변하지 않도록 영혼을 이계로 보내는 일이다.-
간도프
약 400년 전, 유우나레스카 이래 처음으로 궁극소환을 써 신을 쓰러트린 대소환사. 신을 쓰러트리기 전에도 각지에서 사람들을 도왔다는 고사가 남아있으며 번개평원의 정식명칭인 간도프 번개평원은 그에게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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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란드
약 230년 전에 신을 쓰러트린 대소환사. 원래는 키리카섬 출신 블리츠볼 선수. 그의 활약으로 당시 사라져 가던 블리츠볼의 인기가 다시 높아졌으며 이 때문에 블리츠볼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참고로 와카의 칠요무기 월드 챔피언도 원래는 그의 물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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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쿤
약 100년 전에 신을 쓰러트린 대소환사. 원래는 토벌대원이었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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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카
성우는 스즈키 타쿠마/ 토니 올리버. 10년 전 신을 쓰러트린 대소환사. 유우나의 아버지.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로 소환사가 되기 전에는 알베드족과 우호를 맺기 위해 여러번 알베드족의 홈을 찾아갔다가 유우나의 어머니와 만나 그녀와 결혼했다. 하지만 그녀가 오빠인 시드와 만나러 가다 신에게 습격받아 사망한 것을 계기로 소환사가 되어 신을 쓰러트리는데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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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성우는 카츠라기 나나호/ 제시카 스트라우스. 유우나 일행이 여행 도중 만난 소환사. 대소환사 브라스카의 딸인데다 가드를 잔뜩 데리고 다니는 유우나를 안 좋게 보며 번번히 시비를 건다. 여행 도중 발테로와 떨어져 행방불명 되는데 알베드족에게 납치되었던 것. 알베드족 홈을 탈출할 때 말을 걸면 소환사 여행을 그만둘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여행을 계속해 자나르칸드에 갈 수도, 소환사를 그만두고 발테로와 고향에 갈 수도 있다. 물론 어느 선택을 해도 스토리에 별다른 영향은 없지만 이후 도나와 발테로를 만나는 장소와 상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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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테로
성우는 이시마루 준. 도나의 가드를 맡고 있는 거한으로 도나와는 연인사이다. 아론을 동경해 가드가 되었다고 하지만 처음 만났을 때는 아론을 알아보지 못하고 무례하게 대한다. 하지만 도나가 실종되었을 때 허둥대는 그에게 아론이 가드의 마음가짐을 충고하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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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르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 니콜라스 로예. 유우나 일행이 여행 도중 만난 소환사. 3형제의 장남. 브라스카를 동경해 소환사가 되었다고 한다. 성실한 성격으로 사원의 가르침에 의문을 품고는 있으나 사원의 말은 절대적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반역자가 된 유우나의 앞길을 가로 막기도 한다. 싸움에서 패배한 후 아론의 설교를 듣고는 여행을 그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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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게미네
성우는 후지이 카요코/ 라니 미넬라. 유우나 일행이 여행 도중 만난 수수께끼의 소환사. 후배 소환사들의 육성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유우나도 여행 도중 만나는 그녀와 소환수 대결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사실 그녀도 이미 죽은 사람. 여행길, 그리고 레미암 사원에서 유우나와 여러번 소환수 대결을 치러 유우나의 실력이 충분히 성장한 것을 보고는 유우나에게 부탁해 이계송환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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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
성우는 이시마루 준. 루루와 와카가 유우나 이전에 가드를 맡았던 소환사. 고요의 평원까지 도착했었으나 결국 거기서 여행을 포기하고 승관으로 전향했다. 유우나가 사원의 반역자로 낙인 찍히고 그 처분을 명령받으나 직접 유우나의 됨됨이를 확인하고는 오히려 조언을 해주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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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넴
루루가 첫번째로 가드를 맡았던 소환사. 고요의 평원 아래에 있는 도둑맞은 기도자의 동굴에서 마물에게 목숨을 잃었다. 동굴 최심부에서 아직도 성불하지 못한채 남아있으며 이미 제정신도 잃어 요짐보를 소환해 일행을 공격해오나 패배한 뒤 그제서야 성불한다.
5.3. 토벌대
신의 피해에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직된 민병대. 주로 마을 주변의 마물 퇴치나 가도의 경비를 맡는다.-
미헨
800년 전에 살았던 검호로 토벌대의 창시자. 처음에는 적참중이라는 이름이었으나 사원에게 인정받으면서 이름을 토벌대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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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프
와카의 동생이자 루루의 전 연인으로 토벌대에 들어간후 신과 싸우다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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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츠
성우는 이시노 류조. 비사이드 토벌대의 대장. 와카, 루루, 유우나와는 소꿉친구. 미헨 세션에 참가하기 위해 유우나 일행과 함께 비사이드를 떠났다. 사실 채프를 토벌대로 끌어들인 장본인이기에 자기 탓에 채프가 죽었다고 자책하고 있다. 미헨 세션 직전에 이 사실을 와카에게 고백하고 한대 맞는 걸로 화해하나 싶었으나 작전 도중 신의 공격으로 사망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갓타가 죽고 룻츠가 살아남을 수도 있으나 채프에 이어 갓타까지 죽게 했다며 절망에 빠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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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타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데릭 스티븐 프린스. 비사이드 토벌대에 소속된 청년. 룻츠의 후배. 룻츠와 함께 미헨 세션에 참가하기 위해 비사이드를 떠났다. 미헨 세션 작전 때 룻츠의 사망으로 좌절하지만 결국 다시 일어서는데 성공,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비사이드 토벌대의 기둥이 된다. 미헨 세션 작전 때 룻츠에 의해 후방으로 빠진 것에 불만을 품고 있는 걸 부추기면 자기 마음대로 전선으로 나갔다가 룻츠 대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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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마
성우는 모모모리 스모모. 죠제 토벌대의 일원. 루칠의 부하로 그녀를 매우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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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코
성우는 야마구치 타카유키. 죠제 토벌대의 일원. 초코보 기병대의 일원이지만 실력은 별로 안 좋다. 대신 초코보와 금방 친해질 수 있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 미헨 세션 작전 때 자신들 3명과 초코보 한마리를 제외하고 기병대가 전멸한 후 루칠을 따라 기병대 재건을 위해 애쓴다. 하지만 도중에 그의 상담을 들어주면 기병대를 그만두고 초코보 사육사로 전직한다.
5.4. 에본 사원
1000년 전, 신의 탄생 이후 세계를 구하기 위해 활약한 에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단체. 실질적으로 스피라를 지배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조직이다.-
요 마이카
성우는 이와사키 히로시. 에본 사원의 총노사. 겉으로는 만인에게 존경받는 인격자로 보이나 실은 인심 장악과 질서를 지키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는 노련하고 교활한 정치가. 이미 죽은 사람이지만 스피라에 필요한 사람으로 취급되어 아직도 이 세상에 머무르고 있다. 유우나가 에본의 질서에 반발하자 반역자로 선포하지만 그녀가 자나르칸드에 갔다 오자 궁극소환을 얻은 줄 알고 취소했다가 유우나레스카를 쓰러트렸다는 말을 듣고는 스피라는 끝났다며 절망하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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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키녹
성우는 우가키 히데나리. 에본 사노사 중 한명으로 에본 승병의 지휘와 토벌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마이카를 대신해 총노사가 되는 것을 노리는 야심가. 예전에는 아론의 친구였으나 지금은 사람이 변했다. 권력을 잃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뒤로는 별별 짓을 다 했다고 한다. 시모어를 견제하려다 결국 시모어에게 살해당한다. 그의 성격이 변한 원인은 아론에 대한 컴플렉스로 아론에게 이긴 적이 한번도 없는데다 자신이 출세한 것도 아론이 거절한 것을 주워 먹은 덕분이라 느꼈으며 후에 아론이 전설의 가드로 이름을 날리게 되자 권력에 집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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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루크 론조
성우는 사카구치 코이치/ 마이클 벨. 에본 노사 중 한명이자 론조족 장로. 엄격하고 진지한 성격으로 스피라의 죽음의 나선까지는 받아들였으나 시모어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은 받아들이지 못해 에본을 떠나 가가제트로 돌아갔다. 처음에는 가가제트에 찾아온 유우나를 쫓아내려 했으나 에본에서 쫓겨나고도 신과 싸우려는 그녀의 각오를 보고 그녀를 통과시켰다. 하지만 유우나를 추적해 온 시모어를 막다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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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칼 구아드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 톰 판. 시모어 구아드의 아버지. 선대 구아드족 족장이자 에본사원의 노사였다. 에본의 가르침을 구아드족에게 퍼트리고 타종족과의 교류에 진력했으나 아내와 아이를 지켜주지 못해 결국 시모어가 비뚤어지게 만들었다. 때문에 시모어가 자신을 죽이려 하려는 것을 알고도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시모어가 스피라 전체에 위협을 가져올 것은 묵과할 수 없었기에 누군가가 아들을 멈춰주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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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다
성우는 나가사와 미키. 각지의 사원을 순례하는 순례승. 여행 도중 번번히 유우나 일행과 마주치며 우호적으로 대한다. 노사들이 죽거나 사라지고 다른 높으신 나으리들도 잇속만 챙기느라 사원이 혼란에 빠지고 사람이 부족하자 베벨에 호출되어 감독관으로 임명받는다.
5.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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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소년
후드를 덮어쓴 수수께끼의 소년. 1000년 전 티다가 있던 자나르칸드를 시작으로 티다가 스피라로 날라온 이후에도 가끔씩 그의 앞에, 또는 회상 속에서 나타나며 티다의 여행을 이끈다. 사실 그 정체는 바하무트의 기도자. 때문에 등에 바하무트의 것과 흡사한 금색 무늬가 있다. 더이상 꿈을 꾸는데 지친 기도자들의 대표로 자신들의 꿈을 끝내기 위해 티다를 인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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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키
시드의 아들이자 류크의 오빠. 비공정 파렌하이트의 조타수를 맡는다. 이녀석의 진정한 가치는 블리츠볼이다. 영입해서 미드필더를 맡기면 그야말로 필드를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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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 오오아카
성우는 우가키 히데나리. 스피라 각지를 여행하는 행상인. 유우나 일행이 가는 곳곳마다 나타나 물건을 팔았으며 유우나가 에본의 반역자로 낙인 찍혔을 때도 도왔다가 감옥에 갇히게 된다. 사실 소환사가 되어 여행을 떠났다가 행방불명 된 여동생이 있으며 유우나가 여동생과 닮았기 때문에 도와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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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성우는 사쿠야 슌스케/ 댄 그린. 스피라 각지에 점포를 가진 여행공사를 경영하는 알베드족. 알베드족이 다른 스피라 사람들과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0년 전 중상을 입은 아론을 간호해 준 적이 있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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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란 론조
성우는 미야케 켄타/ 데이비드 로지. 론조족 최강의 투사. 자존심이 높고 오만하다. 키마리의 뿔을 꺾은 장본인. 키마리가 몇번이고 자신에게 지고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자 뿔을 꺾어버렸다. 자신에게 지고 가가제트를 떠난 키마리를 깔보며 유우나 일행이 가가제트를 지나갈 때 키마리만 못 지나가게 막으나 키마리와 다시 대결해 패배하자 그를 인정하고 지나가게 해준다. 하지만 유우나 일행을 추적해 온 시모어를 막다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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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 론조
성우는 이시마루 준/ 데이브 위텐버그. 비란과 함께 행동하는 론조족 청년. 언제나 비란을 따라다니며 함께 키마리를 깔본다. 비란의 부하 같은 인상이지만 본인도 얕볼 수 없는 전사이다. 유우나 일행이 가가제트를 지나갈 때 키마리만 못 지나가게 막으나 키마리와 다시 대결해 패배하자 그를 인정하고 지나가게 해준다. 하지만 유우나 일행을 추적해 온 시모어를 막다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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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멜 구아드
구아드족의 장로이자 시모어의 측근. 지스칼과 시모어 2대에 걸쳐 모시고 있으며 그 때문에 시모어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때문에 유우나가 시모어를 죽이자 매우 분노, 지스칼이 남긴 스피어도 자기 손으로 산산조각 내며 유우나 일행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유우나의 반역자 취급이 풀리고 시모어가 저지른 죄들이 드러나며 사람들이 구아드족을 탓하자 절망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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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700년 전에 사원에 반역하다 처형된 승려. 하지만 그 원한으로 마물이 되어 지금도 스피라에 남아있다고 한다. 숨겨진 던전 오메가의 유적에서 숨겨진 보스 오메가 웨폰이 되어 나타난다.
6. 설정
- 스피라
- 에본
- 이계 송환
- 블리츠볼
6.1. 알베드족
기본적으로 인간과 똑같이 생겼지만 기계를 잘 다루고[47] 눈은 녹색이고 동공이 회오리 모양의 검은 선이다.[48] 설정 상 그런지는 확실치 않으나 작중 나온 알베드 족은 모두 금발이다.[49] 하지만 반대로 금발이라고 무조건 알베드족인건 아니다.다른 종족이나 섬 주민들과는 다르게 자기네들 고유의 언어를 가지고 있어 말을 알아들으려면 사전을 찾아서 언어를 배워야 한다.[50] 패션센스도 다른 종족들에 비해 특이한데 류크를 제외하면 다들 방독면이나 보안경, 문신, 눈화장을 하고다녀 맨 얼굴을 내놓고 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다.
기계를 금기시하는 에본사원 탓에 이들의 취급은 좋지 못하며[51] 과거 신에게 본거지가 파괴되어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는 집시 기믹도 존재한다. 작중 등장하는 류크와 아니키의 아버지이자 족장인 시드가 이들을 모아서 비카넬 사막에 본거지를 세우지만 이마저도 시모어와 구아드족의 침략에 부숴지는 등 안 좋은 일만 일어난다.
2년후를 다루는 X-2에서는 기계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비공정에 대한 수요도 늘면서 자금력이 확보되어 사회적 지위는 많이 상승된 듯하다.
6.2. 론조족
이족보행을 하지만 역관절 다리에 사자 얼굴 등 전반적으로 수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마의 뿔이 특징이며 덩치가 보통 인간보다 훨씬 크다. 인간보다 머리 두개는 더 큰 키마리가 론조 중에서도 매우 작은 편이다.구아드족의 추적 당시 유우나에 대한 의리를 지키다 구아드족이 대려온 마물들에 의해 다수의 전사들이 사망했다고 한다.
6.3. 구아드족
론조족이 수인이라면 이쪽은 나무 가지를 연상시키는 머리카락이나 긴 팔 등 전반적으로 식물의 이미지을 가지고 있다. 모종의 인물의 행동으로 인해 스토리 후반에 론조족과는 원수지간이 된다. 설정상 시모어의 아버지인 지스칼 노사 대에 에본의 가르침을 받아들였다고 한다.6.4. 하이페로족
2족보행하는 개구리처럼 생긴 종족으로 푸른색 피부를 가졌다. 설정 상 상당히 게으른 종족이라고 하며 실제 NPC들을 보아도 상당히 말이 느릿느릿하다. 달의 강의 시파프 정거장에서 만날 수 있다.남성게체들의 일판 성우는 시모어와 같은 스와베 준이치, X2부터 추가된 여성게체 달링은 파인과 같은 토요구치 메구미가 담당했다.
7. 기타
시나리오 얼티매니아에 게재된 제작자 인터뷰에 따르면, 주인공의 이름인 티다와 유우나는 각각 류큐어 해와 달에서 비롯된 이름이다.[52] 실제 류큐어로 ユウナ란 '갯무궁화(Hibiscus tiliaceus)'라는 아욱과 꽃을 의미한다.[53] 덧붙이자면, 티다와 유우나의 칠요의 성인 등은 각각 일요일과 월요일에 해당한다.파판 시리즈 중에서 음성이 도입된 첫 작품이면서 캐릭터의 이름을 플레이어가 설정할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다.[54] 다만 설정할 수 있는 캐릭터는 주인공인 티다 뿐. 문제는 플레이어가 설정한 이름을 대사 음성에 도입하는 건 불가능한 정도까진 아니지만[55] 아무래도 RPG에서 그렇게까지 할 순 없었는지 다른 방법으로 해결했다. 그냥 주인공의 이름을 안 부르면 된다(…). 덕분에 게임 내내 티다의 이름을 음성으로 부르는 부분이 전혀 나오지 않고 항상 대명사로 처리된다. 심지어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도 없다. 기껏 이름을 지어 봤자 그게 나오는 건 자막의 화자 표시[56]와 메뉴 화면 뿐. 다만 이렇게 주변인들이 대명사로만 부른다는 게 오히려 이계에서 온 낯선 소년이라는 주인공의 입장을 잘 대변해주기에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무언가 여운을 준다고 여기는 이들도 많다.
첫 플레이때는 알 수 없지만 2회차 때는 알아차릴 수 있는 극명한 대비가 있는데, 그것은 오프닝. 오프닝 때 유우나 파티가 모닥불을 피워 놓고 뭔가 알 수 없는 좌절감, 절망감, 우울함에 빠져 있을 때 주인공 티다는 언덕에 올라서서 뭔가 폐허가 된 건물들을 바라보며 시작하는데, 첫 플레이때는 대체 저 폐허가 뭔지 알 수 없지만 2회차부터는 당연히 알 수 있다. 바로 그 곳은 폐허가 된 옛 자나르칸드 유적지. 하지만 그 오프닝이 끝나고 바로 게임에 돌입하면 나타나는 건 1000년 전의 자나르칸드 전성기 시절.[57] 1회차 때는 알 수 없는 부분이나 2회차 때는 바로 눈치챌수 있다.
조연 캐릭터 목소리를 맡은 성우 중에 카미야 히로시, 오오하라 사야카, 나가사와 미키, 미야케 켄타, 스야마 아키오가 있다. 특히 당시 신인시절이었던 카미야 히로시는 각종 엑스트라 목소리를 맡아서 게임 내에서 그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주인공 티다와 유우나의 모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다는 타키&츠바사의 타키자와 히데아키, 유우나는 히로스에 료코. 발매당시 인기있던 두 연예인을 모델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실제로도 많이 닮았다.
7.1. 북미판
파이널 판타지 X의 영어 더빙은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수준이라는 점이 사실이다.[58] 첫 영어 더빙이다 보니 녹음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이 있었을 만 하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개발 구조상에 있었다.개발상의 문제는 바로 립 싱크 문제다. 당시 스퀘어는 립 모션을 영어에 새로 맞춰주지 않았는데,[59]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더빙 대사의 길이가 고정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일본어 더빙을 기준으로 모든 대사 한 줄 한 줄의 길이는 정해져 있었고, 스퀘어는 이를 수정해 주지 않았다. 덕분에 성우들이 기껏 녹음한 대사들은 게임에 삽입되기 위해 재생 속도를 높이거나 늦추는 변형을 가해야 했고, 덕분에 게임상에서 들리는 대사들은 어딘가 페이스가 이상할 때가 많았다.
게임상에 등장하는 수많은 용어들을 일본어 원문과 길이가 잘 맞을 만한 어휘를 선택해 번역되었는데, 다행히도 이들 번역은 모두 맥락과 잘 어울리는 말들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 환수→Aeon[60]
-
기계→Machina
평범한 영어 단어 machine 대신 일본어 단어와 음절 수가 맞는 라틴어 단어를 사용했다. 작중에서는 종교와 얽힌 말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분위기에도 딱 맞아떨어지는 번역인 셈이다.
-
죽은 자→Unsent
역시 평범한 단어를 쓰지 않고 (Farplane)으로 보내지지 않은 자들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번역을 했다.
- 기도자→Fayth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았던 더빙도 이후 시리즈에선 점점 개선되어서 파이널 판타지 XIII에 이르러서는 영어 더빙에 대한 불만은 거의 사라졌으니 초창기 시절의 한계였다고 말할 수 있겠다.
더빙을 제외하면 파이널 판타지 X의 영어 현지화는 별 잡음 없이 잘 이루어졌는데, 번역이 늘 그렇듯 어떤 대사들은 언어권의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 수정되기도 했다. 그 중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변경 사항은 바로 유우나가 티다에게 한 마지막 말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이다.
영어 더빙에서 유우나가 티다에게 한 작별의 말은 "I love you."인데, 일본어 원문은 그와는 전혀 다른 "ありがとう", 즉 아리가토, "고마워"였다. 번역의 총 책임자인 Alexander O. Smith[61] 내부적으로 많은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수정사항을 강행했다고 카던데, 동양은 서양에 비해 직접적인 감정 표현을 절제하고 암시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영어 번역에서는 원문에서 암시되던 마음을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대사로 "Thank you."가 아닌 "I love you."를 택한 것으로 여겨지며,[62] 여기에 립 싱크가 더 잘 맞게 되는 장점도 작용했을 듯 하다.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던 이야깃거리다.
키리카 마을의 여관에서 한 소년이 "I want to be a blitzball when I grow up!"("난 커서 블리츠볼이 되고 싶어!")라는 말을 하는데, 이 대사는 오역이 아니다. 일본어 원문에서부터 있는 오류다. 그런데 리마스터판이 나올 때 일본어에서만 이 대사 오류를 수정하고 영어는 그대로 놔두면서 진짜로 오역인 것처럼 보이게 되어 버렸다... 진짜 오역이 심심찮게 등장하는 한국어 번역은 리마스터판에서 새로 만들어진 관계로 다행히 해당 오류는 고쳐진 상태로 나왔다.
의외로 WWE와도 연관이 있는데, 2001년 몇몇 PPV의 메인 스폰서를 스퀘어가 맡으면서 파이널 판타지 X의 타이틀 스폰서가 노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16년 뒤 레슬매니아 33에서는 파판 14의 확장팩인 홍련의 해방자가 메인 스폰서로 선정되었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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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 |
메타스코어 92 | 유저스코어 9.0 |
NHK 전 파이널 판타지 대투표 ~당신이 좋아하는 작품~ 부문 1위 #
당시 PS2의 성능으로 엄청난 그래픽[63]을 뽑아내며 뛰어난 비주얼, 서정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로 PS2의 초창기 판매량을 견인했으며, 6편, 7편, 9편과 함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대표하는 명작 중 하나이다. PS2에서만 850만장 가까운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역시 가장 큰 장점은 스토리로 뽑힌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4편, 6편, 7편, 9편 등 스토리 면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은 물론 많지만, 10편은 그 중에서도 최정점으로 뽑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최고의 스토리텔링을 보여 주었다. 서정적이고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들, 각 종족, 종교간의 대립, 고위층들의 거짓과 부패, 다수를 위해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전체주의적 풍조의 비판 등 판타지 세계이지만 현대 세계에서도 통하는 주제들로 감정이입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 동양적인 배경이면서 7편 이후의 현대적 세계관을 잘 버무린 독특한 세계관, 게임 소개에서도 상기했지만 초반에는 여행하는 것 같은 밝은 분위기를 보여 주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어두워지고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 기승전결이 확실한 작품 구조는 이 작품의 백미이다.
스토리를 표현하는 CG 영상도 호평을 받았는데 애니메이터 오구로 아키라가 연출했다.
전작인 파이널 판타지 IX가 캐릭터성에서 약간 호불호가 갈렸던 만큼 캐릭터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작품의 메인 히로인인 유우나는 시리즈 최고의 히로인이라는 말이 많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아론 역시 당시에는 이쪽 장르에서 흔하지 않았던 카리스마 있는 미중년으로써 높은 호평을 받았다. 류크와 와카, 루루 등 다른 동료들도 동료들만의 각자의 줄거리가 다 있으며, 서로 대립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화합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싸우게 되는, 단순히 같이 싸워주기만 하는 동료가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입체적인 동료로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주인공인 티다도 기존의 세실 하비, 티나 브랜포드,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스퀄 레온하트 같이 어둡고 진중하거나, 시크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타입은 아니고 밝고 쾌활하며 먼저 행동하며 다가갈 줄 아는 타입으로써,파판 시리즈 주인공들 중에서는 흔하지 않은 타입이라서 자신만의 포지션을 가지는 데 성공했다. 가볍고 쾌활하며 소탈한 성격이지만, 에본의 유우나를 구하러 가는 것을 망설이는 와카에게 그럼 와카는 여기서 기다리라며 일갈한다던가, 티다를 믿지 못하는 시드에게 내가 절대 유우나는 죽게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장면 등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리더십 있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티다와 유우나 커플은 7편의 클라우드-티파, 8편의 스퀄-리노아, 9편의 지탄-가넷 커플 등과 더불어 시리즈 최고의 커플 중 하나로 인정 받으며 스퀘어 에닉스에서도 티다와 유우나는 회사 차원에도 특별 대우 비슷하게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리즈 전통답게 음악과 그래픽도 더 설명하면 입이 아플 정도다. 음악은 한국에서도 이수영의 '얼마나 좋을까'로 화제가 된 바가 있고, 이 노래는 노래방에도 있을 정도로 꽤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외에도 자나르칸드 배경 음악, 게임 오프닝 배경 음악 등은 게임의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매우 잘 살려주었다. 엔딩 테마 역시 유저들의 눈물을 빼 놓는데 한 몫 했다. 그래픽도 PS2 초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풀 3D의 그래픽, PS1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인물 모델링, 고퀄리티의 컷씬 CG를 자랑했다. 대표적인 장면으로 작중 오프닝 부분인 티다가 자나르칸드에서 스피라로 떠내려올때의 CG는 '이래서 파판이구나'라 말할 정도의 충격적인 연출을 보여 주었다. PS2 그래픽의 종결이라고 불렸던 다음 넘버링이 나오기 전까지 긴 기간을 RPG 장르에서 최정상의 그래픽으로 군림했다. PS3, PS4까지 와서도 리메이크까지 필요하지 않고 리마스터 정도로도 충분히 거슬리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수준.
전투 시스템은 ATB 시스템은 아니고 그렇다고 기존 턴제처럼 아군과 적군이 한 턴씩 주고 받는 시스템 또한 아닌 나름 독특한 턴제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스피드가 빠르면 빠를수록 적군이 한 번 공격하기 전에 더욱 많이 때릴 수 있기 때문에 헤이스트나 헤이스가의 중요성이 상당히 커졌다. 헤이스트가 없을 때는 적군보다 뒷턴이지만 헤이스트 상태일 때는 적군보다 앞인 경우도 아주 많다. 티다가 초반부터 끝까지 필수 멤버로 군림하는 이유다. 초반부터 헤이스트를 배우기 때문이다.
육성은 스피어 보드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차용했는데, 자유도가 상당히 높고 자유로운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나 끝까지 다 키우면 결국 모든 캐릭터도 동일한 능력치와 동일한 스킬을 가지게 되어 캐릭터만의 개성이 사라진다는 의견도 있다.하지만 애초에 수십시간씩 노가다를 하거나 꼼수를 쓰지 않는 한(텔레포트 스피어 및 특정 스피어 양산 및 필요없는 스피어 지우기등등) 달성하기 힘든 엔드게임 컨텐츠에 가깝다
이렇게 10편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명작이긴 하지만 단점이 없는 건 아닌데 우선 월드맵이 삭제되었으며 게임의 자유도가 극도로 제한되었다는 단점이 있다. 시리즈 전통인 비공정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시스템이 없다.[64] 덕분에 숨겨진 던전도 없고 숨겨진 보스들도 투기장으로 통합되었다. 시리즈 최강의 무기인 칠요의 무기도 숨겨진 던전에서 득템하는 개념이 아니라 재료를 찾아서 만드는 개념이다. 비공정을 극 후반부에 얻기는 하는데 그냥 특정 장소로 텔레포트를 해주는 개념이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개념이 아니다. 서브 퀘스트 또한 상당히 미비한 편. 스토리에 집중시키려고 한 의도이나, 시리즈의 전통이 없어진 것이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래서 어드벤처 게임 아니냐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또한 인게임에서 캐릭터의 표정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서 감정이입이 힘든 점이 있었다. 현재 리마스터로 발매돼서 화질이 선명해졌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더 부각된 점이라 해도 당시의 그래픽이다 보니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수 있다. 인게임에서 이벤트 컷신으로 넘어가는 연출에서도 다소 이질감이 느끼는 것도 덤이었다.
결론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다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 영화같은 연출에 모든 것을 건 게임이나 그 요소들이 모두 역대급이라고 봐도 무방한지라 성공할 수 있었던 게임. JRPG라는 장르의 장점만을 극대화했다고 생각하면 좋다.
[1]
참고로
파이널 판타지: 더 스피릿 위딘의 일본 개봉에 맞춰 발매하였다. 게임과 영화의 동반 흥행을 예측하고 발매 시기까지 조정한 것 같아 보이지만 결과적으론 게임만 흥행에 성공하게 되고 영화는
망했어요.
[2]
리마스터:
버추어스
[3]
X 원작 PS2판만 850만장 이상 나갔고, X-2도 PS2 원본판이 540만장 이상이 팔렸으며 HD 리마스터 합본판까지 합쳐서 1500만장 이상이 달성되었다.
[4]
이 이후로 스퀘어 에닉스는 항상 인게임용과 이벤트 씬용으로 두 개의 모델링을 만든다.
[5]
대신에 약간의 공략이 첨부되어있는 대사집을 동봉해주었다.
[6]
당시까지는 PS2 정발 타이틀 중에서도 절대다수가 한글화가 안되던 시점이었고 그동안 발매된 PC판 포함 파판시리즈 가운데 한글화 된 타이틀은 하나도 없었던 시기이다.
[7]
PS3/PS4. PS3은 720p+FXAA 혹은 AA 없는1080p. PS4는 1080p+4x MSAA. Vita는 비정규 해상도인 720x408. PC판은 그래픽 카드가 지원하는 해상도 내에서 조정 가능.
[8]
PS3으로 HD 리마스터링된 게임들 중 네이티브 1080p로 구동되는 게임은 드물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봐줄 만 하다.
[9]
크로핑, 스트레칭이 아닌 실제 화면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위해 컷신 등에서 본래 시야에 들어오지 않던 영역들이 화면에 잡히게 되어 재작업한 부분들이 있다. 단, 프리 렌더 배경들은 좌우 확장이 아니라 위아래 크로핑되었다.
[10]
PS4/PC는 PS3/Vita보다 개선된 부분이 있다. 몇몇 NPC들의 손가락이 분리되는 등.
[11]
Vita는 디스플레이 해상도인 544p.
[12]
PS3/Vita는 리마스터링 음원 수록. PS4/PC는 리마스터링 음원과 원본 음원 수록, 선택 가능.
[13]
음성 언어는 선택한 텍스트 언어에 따라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는 일본어로, 나머지 언어는 영어로 고정된다.(모드를 이용하면 원하는 조합을 사용할 수 있다) PS2용 X-2는 영어 음성이었다.
[14]
비타는 720x408로, 비정규 해상도다.
[15]
참고로 P4G도 마찬가지로 9.3점을 받았었다.
[16]
단 X-2와 함께 평가했다.
[17]
PS3은 AA 없는 1080p혹은 720p+FXAA인 반면 PS4는 4x MSAA 사양이다.
[18]
데이터파일 용량은 X가 20GB, X-2가 17GB가량 된다.
[19]
X나 X-2 하나만 따로 설치할 수는 없지만 일단 전체를 설치하고 나면 data 폴더의 .vbf 파일을 삭제해 원하는 게임만 남겨놓을 수는 있다.
[20]
공개된 사양으로는 최소 사양이 9600GT 512MB로 알려져있지만 8600GT/9500GT(노트북은 8600M GT(9500M GS) / 9600M GS)정도만 되어도 1280x720 해상도에 적절한 옵션타협으로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21]
매턴 오버드라이브 상태+HP.MP 회복.
[22]
적 인카운트 자체를 아예 끌 수도 있다!
[23]
모 숨겨진 소환수를 얻었다면 그 소환수와 미칠듯한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된다.
[24]
스팀판은 32비트,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판은 64비트로 구동된다.
[25]
스퀘어에닉스의 키타세 요시노리는 X-3 개발 계획은 예정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보이스 드라마의 스토리로 알 수 있듯이 전혀 설득력이 없는 해명이다.
[26]
다만 시나리오 라이터는 시나리오를 일단 완성하면 대대적으로 게임을 뒤엎지 않는 이상 그 뒤에는 감수 정도만 필요하기에 현장 게임 개발자들과 달리 게임 하나에만 계속 붙어있을 필요는 없다. 실제로 이후 노지마는 VII 리메이크를 개발하는 와중에도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
레나티스 등에 시나리오 라이터로 참가했다.
[27]
시나리오 담당이었던 노지마 카즈시게가 VII 리메이크 시나리오 작업에 투입되어 있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노무라 테츠야는 킹덤 하츠 III과 VII 리메이크 두 작품을 모두 디렉터하고 있고, X-2의 디렉터였던 토리야마 모토무는 라이트닝 리턴즈의 실패로 인해 더 이상 작품을 맡기 어려우며, XV를 맡았던
타바타 하지메는 회사를 퇴사하였다. X-3을 제작하려고 한다 쳐도 현재 제작할 만한 제작진이 없다.
[28]
자기 게이지가 가득 차면 행동이 가능한 시스템.
파이널 판타지 IV부터 꾸준히 사용되어 왔다.
[29]
게임 내에서 스피어라고 부른다. HP, 공격력은 파워스피어, 마력, MP는 매직스피어 등. 이런 능력치들이 거대한 패널 위에 흩어져있기 때문에 일일이 방문해서 '스피어 활성화'해야 능력치가 오르며, 그래서 육성 시스템 이름이 스피어 보드.
[30]
몬스터를 포획하려면 '포획' 어빌리티가 장착된 무기로 마무리해야 한다. 한 가지 팁이라면 '포획'과 함께 '석화改'를 장착하면 석화 내성이 없는 몬스터는 쉽게 포획할 수 있다.
[31]
동영상에서는 구형의 풀에서 삼차원으로 진행되지만 게임으로 구현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32]
캡틴 츠바사와 거의 똑같다. 드리블하다가 태클이 들어오거나 패스나 슛을 할 때 각 능력치에 따라서 성공여부가 결정되며 커맨드를 사용하여 필살기를 쓰거나 할 수 있다.
[33]
이기면 기분이 좋지만 져도 대사가 약간 변경될 뿐 스토리 진행에는 지장 없다.
[34]
중간에 비공정 잠시 들어갔을 때 조종석에서 영입 가능.
[35]
다만 수많은 사람들에게 의해서 여러 포인트가 발견되어서 한 15분 정도로 끝낼 수 있는 곳도 있다. 또한 어마어마한 꼼수로, 티다의 뛰어가는 발걸음에 맞춰서 버튼을 계속 박자있게 눌러주면 무한으로 피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
[36]
파판 전통의 초코보 레이스를 0.0초 내에 클리어 하는 게 조건이다. 사각에서부터 날아오는 새를 모두 피하며 시간을 깎아주는 풍선을 먹고 최단거리 루트를 타야 하는 삼중고에 시달리게 된다. 그나마 일판에는 버그가 있어 쉽게 클리어가 가능했으나 북미판과 인터내셔널판에서는 그 버그를 고쳐 버리고 난이도는 그대로 두는 바람에 정말 실력만으로 뚫어야 했다. 혹자는 4시간동안 노가다를 하니 그 다음부터는 몸이 알아서 갈매기를 피해 풍선을 잡는 경지에 이르렀다고는 소문도 있다.
[37]
사실 초코보 레이스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빨을 무지하게 타는데, 특히 풍선의 배치와 갈매기의 출현이 완전 랜덤인데다 게임 내에 코스의 경계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주제에 경계를 넘어버리면 멋대로 방향을 꺾어 돌아가면서 잠깐 조종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이를 완벽히 인지하지 않으면 먹으라는 풍선은 피해가고 갈매기에 박아버리는 사태가 자주 일어난다. 같이 레이스 뛰는 초코보 마스터도 운이 나쁘면 풍선을 다 먹고 진로를 막아서 갈매기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하니 환장할 노릇.
[38]
다만 알베도 어 사전은 중간에 회수 가능한 타이밍을 놓치면 그 이전 세이브 혹은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플레이어의 컨트롤 실력만 동반하면 획득 가능한 저 둘에 비해 난이도가 높게 측정된 것이 크게 오류가 있다 보기는 힘들다.
[39]
신의 HP가 10만, 젝트의 HP가 약 16만이고 칠요의 무기 최대 데미지가 99999다.
[40]
대부분 상술한 바와 같이 괴물같은 능력치를 자랑한다.
[41]
회피, 명중은 운 하나만 높으면 죄다 커버되며, MP의 경우 캐릭터 최대치는 999인데 스피어반에 있는 수치에 총합은 1400에 가깝기 때문에 일정 이상은 잉여다. 게다가 MP소모1 같은 사기 어빌리티가 붙어 버리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2]
첨언하자면, 인터내셔널 판 기준으로 행운이 230 이상일 시 모든 적 상대로 확실히 명중과 크리티컬을 보장할 수 있으며, 행운과 회피의 합이 290 이상일 시 평타 회피가 확정된다. 허나 저 수치는 어디까지나 전 보스 중에서 제일 수치가 높은 적에게도 통할 정도의 수치이며, 모든 것을 끝내는 자 혹은
데어 리히터 같은 적에겐 운 115로도 풀 크리티컬이 확정되기 때문에 그렇게 올릴 필요는 없다. 회피의 경우 후반부 적들은 죄다 필중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43]
각 캐릭터들은 똑같은 스피어 보드의 특정 구간에서 시작하여 확장해나가는 식이기 때문에, 스피어 보드마다 막혀있는 부분을 뚫을 경우에는 다른 캐릭터의 영역에 들어가게 된다. 이로 인해 육성을 계속 진행할 경우 타 캐릭터들의 기술도 익힐 수 있게 된다. 후반부에는 성장을 위해서는 뚫어야 되기 때문에 필수로 거치는 단계가 되며, 스피어보드를 올 마스터할 경우에는 모든 캐릭들의 능력치와 스킬을 습득하게 된다.
[44]
유우나의 소환수와 외관은 같지만 색이 검은색이고 무엇보다 일반 소환수와는 비교도 안되게 강하다.
[45]
통상판 기준 소모 MP 12, 기동시간 1으로 FF10의 모든 어빌리티 중 기동시간이 제일 적다. 평타의 기동시간이 3인데다, 헤이스트로 턴 소모가 절반이 되면서 소수점 이하가 증발하는 탓에 엔드 스펙에선 평타의 4배의 턴 효율으로 때릴 수 있게 된다. 이게 심각한 사기였다보니 인터내셔널 판에선 소비 마나가 3배(36)에 기동시간도 2로 너프되었지만, 여전히 평타보다는 빠르게(평타 3회 날릴 턴에 퀵 트릭을 4번 쓸 수 있다) 때릴 수 있어서 여전히 모든 어빌리티 중 최고의 턴 효율을 가졌기에 최상위 보스들을 잡으려면 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FF10의 별명 중엔 파고들기에 들어가면 퀵트릭만 쓰게 된다고 해서 "퀵트릭겜"이 있다.
[46]
그 다음날 눈을 뜨니 사라져있었다는 말이 있는 걸로 봐서 아론은 그때 죽은 걸로 보인다
[47]
작중 등장하는 기계형 적은 거의 이들의 작품이며 다른 종족들이 범선이나 초코보의 다리 힘으로 움직이는 무늬만 동력선인 배를 탈 때 이들은 동력선은 기본이고 고대의 비공정마저 발굴해서 타고다닌다. 작중 오오아카가 린의 물자수송의 비결을 궁금해 하는데 아마도 이런 기계들의 힘을 빌렸을 가능성이 높다.
[48]
유우나는 혼혈인 탓인지 한쪽 눈만 녹색이고 동공이 회오리 모양이 아니다. 그리고 와카는 어린 시절부터 유우나를 봐온 주제에 그것을 눈치채지 못해 유우나의 출생의 비밀을 알자 충격을 받는다.
[49]
유우나는 혼혈인 탓인지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시드는 대머리라서...
[50]
일본어판 기준으로 각각의 글자를 다른 글자로 치환한 수준에 불과하므로 여러 번 플레이한 매니아라면 사전 없이도 무슨 말인지 다 파악 가능하다.
[51]
토벌대가 이들과 협력한 죄로 파문당했다.
[52]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 シナリオ・アルティマニア》, DigiCube, 2001, p.419, ISBN 4887870108.
[53]
일본어판 위키백과에 표준어인
オオハマボウ로 찾아보면 오키나와 방언, 아마미 방언 등 류큐어파 방언에서 ユウナ라고 부른다는 내용도 있다.
[54]
온라인인 FF11과 14는 제외.
[55]
이미
도키메키 메모리얼 2에서 선보인 기술이었다.
[56]
그나마 옵션에서 끌 수 있다….
[57]
정확히는 1000년 전 자나르칸드를 모티브로 만든 환상이다.
[58]
보통
아론과
와카의 더빙이 평가가 좋고,
티다와
유우나가 평가가 안 좋은데 취향의 영역이니 의견은 갈린다.
[59]
사실, 10편의 경우 얼굴 애니메이션 전반이 아직 미숙할 때라
FMV를 제외하면 립 싱크가 입을 여닫는 수준이다.
[60]
파이널 판타지 IX에서는 Eidolon으로 번역되었다. 이 단어는 그 전에도
파이널 판타지 VI에서 글자수 제한으로 인해 "Esper"로 번역된 전례가 있는 등 번역이 오락가락하던 단어다. 이후로는 Eidolon으로 굳어져 가는 추세가 되었다.
[61]
파이널 판타지 VIII부터 시리즈의 번역자가 된 사람이다.
[62]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통틀어 일어 원문에 "사랑해."라는 말이 나온 적은 없다.
파이널 판타지 IV에서 안나가 자신은 에드워드를 사랑한다는 말을
테라에게 하는 장면이 있지만 에드워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 한 적은 없다. 처음에는 영어 번역도 마찬가지였지만 GBA판의 재번역에서는 여기에도 "I love you."라는 직접적인 표현이 들어가게 되었다.
[63]
PS2가 발매된지 아직 약 1년여밖에 지나지 않은 초기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하드웨어의 극한까지 성능을 활용하여 제작한 그래픽 수준이라 당시에는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고, 그것은 SFC의 FF6, PS1의 FF7을 처음 마주했을 때, 느꼈던 그것과 흡사 또는 그 이상이었다.
[64]
엄밀히 따지면 비공정도 나오고, 월드맵도 있긴 하나 자유롭게 조작하는 게 아니라 메뉴에서 선택지로 자동 이동 방식이다. 게다가 극후반에나 가능하니 사실상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