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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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갸루[1]〉 에노시마 준코 Junko Enoshi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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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표기명 | 江ノ島 盾子(エノシマ ジュンコ) | |
신체 사이즈 |
신장 - 169cm 체중 - 44kg 가슴둘레 - 9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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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12월 24일 ( 염소자리) | |
혈액형 | AB형 | |
편입 전 고등학교 | 군마 현립 시부야 고등학교 | |
좋아하는 것 | 없음 | |
싫어하는 것 | 없음 | |
1인칭 | 아타시(アタシ) | |
담당 성우 |
토요구치 메구미 아만다 C. 밀러 제이미 마키(T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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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판 담당 배우 | 칸다 사야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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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녀엉~, 에노시마 준코예요. 잘 부탁해~[3] |
1.1. 캐릭터 정보
"
학급재판 같은 소리 하네! 난 그딴 거에 참가하는 건 싫어...!"
유명한 청소년 패션 잡지의 카리스마 독자 모델로 여고생들의 패션 리더. 희노애락이 확실하지만,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어 호감도가 높다. 붙임성이 좋은 성격으로 남성을 사로잡는 섹시하면서 귀여운 여자아이.
- 공식 사이트에서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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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서는 말 그대로 구름 너머의 존재처럼 찍혀져 있지만 전부 사진 보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발랄하고 털털한 성격. 자기주장도 강하고 희노애락의 표현도 확실하게 한다. 말하자면 전형적인 갸루 패션소녀.
키보가미네 학원에 갇혀 모노쿠마에게 좌지우지당하는 걸 매우 불쾌하게 여기며, 그것을 두고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는 적응력이 모자란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식의 악담을 해 티격태격한다. 게다가 후카와 토코에게는 몸이나 막 굴린다는 디스까지 전면으로 받기도 하였다.
1.2. 자유행동
자유행동 이벤트의 횟수는 총 3회. 1회만 스킬포인트 획득이고 얻을수 있는 스킬은 '트랜스' 와 '카리스마'. 트랜스는 MTB의 템포 증가, 카리스마는 선택지에서 올바른 선택 시 영향력의 회복량을 증가시켜 준다고 한다.자유행동에서도 전형적인 갸루걸답게 확확 자신의 기분을 드러낸다. 은근슬쩍 나에기와의 플래그 조짐이 보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자신만의 공간을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건지 대부분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벤트 후에도 나에기를 자신의 방에 초대하지 않는다. 대신 나에기에게만 자기 본심을 털어놓는데, 어릴 때부터 계속 자신의 꿈을 좇아 살아 왔고 거기에 망설임이나 후회는 없으나, 오직 꿈만을 위해 살아왔기에 다른 걸 할 수 있는 것인지 불안하다고 한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것을 찾아내건 못 찾아내건 간에 그 찾는 시도 자체가 중요하단 나에기의 말을 듣고 마음을 굳힌다. 그녀의 정체를 알고 나면 꽤 의미심장한 자유행동 내용.
자유행동 이벤트에 들어갈 때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선물이나 자유행동의 내용들은 '초고교급 패션걸(갸루)'란 호칭에 맞지 않게 상당히 핀트가 어긋나있다. 선호하는 선물에 레이션과 손 브라가 있다거나, 이벤트의 대화중에 야숙 경험도 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에노시마 준코/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평가
똘끼와 광기가 큰 건 확실하고 그 인기를 보면 캐릭터로서의 매력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의 원인이 그저 단순한 협박과 미타라이 료타의 재능이라는 개연성이 없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어서 에노시마의 캐릭터성이 저평가받고 말았다.사실 시리즈의 시작인 단간론파 1에서부터 에노시마가 모든 사건의 원흉이자 흑막인 것이 황당하다는 의견이 조금 있었다. 1편시점에선 그냥 키보가미네 학원과 관련된 일을 맡은 절망 측의 간부 중 하나일 뿐이었으나 알고보니 아예 전 세계를 혼자서 다 작살내고 그 이후의 세계를 휘어잡는 거물이라고 설정이 커지자 지나치게 붕 뜬 캐릭터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아졌다.[5][6]
단간론파 1에서 흑막인 에노시마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분명히 학교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학생이라는 한정된 등장인물로 이야기를 전개해갔고 이 과정이 현실에 있을 법한 등장인물들의 갈등을 다루고 있어서 이야기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지만, 흑막이 정체를 드러내면서 그 규모가 전 세계라는 비현실적인 규모로 아무런 복선도 없이 커지니 황당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 것도 당연하다. 거기다 더해서 단간론파/제로에서는 아무런 복선도 없는 상태에서 사실 초고교급 분석가라고 에노시마 자체의 설정이 커진다. 또, 슈퍼 단간론파 2에서는 모든 절망들의 여신이며 초고교급 희망이였던 카무쿠라 이즈루조차 굴복시킬 정도로[7] 대단한 존재라고 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설명조차 없으니 더욱 더 에노시마가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비정상적인 보정을 받는 캐릭터처럼 느껴지게 된다.
사실 단간론파 1까지만 해도 에노시마는 완벽한 전지전능 캐릭터까지는 아니었다. 오히려 이런 거대한 계획의 흑막치고는 은근히 허술한 캐릭터로 설정되었다는 것을 여러 장면을 통해 알 수 있다. 챕터2에서 세레스에게 전자수첩을 빌리면 이성의 탈의실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지적받고 나서야 황급히 대여 금지 조항을 추가한다든가, 챕터4에서 나에기 일행을 절망시키기 위해 유서를 일부러 읽어주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낳자 열폭하거나, 챕터5에서 키리기리를 죽이려다가 실패하니까 엉뚱하게 나에기를 죽이려고 하고 처형이 실패하자 작중 처음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신승리를 하는 등, 은근히 실수나 실패가 많은 캐릭터였다. 이러한 일부 어수룩한 면모는 에노시마의 먼치킨 이미지는 좀 깎았을지 몰라도, 대신 에노시마도 먼치킨이 아니라 나름 실수도 하는 인간이라는 면을 드러낸 덕분에, 팬들이 그럭저럭 캐릭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거기다가 본인의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않자 당황은 했지만 그럼에도 인정하고 스스로 처벌을 받는 모습은 이해할수는 없지만 본인의 뚜렷한 가치관이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속작들에서 점차 에노시마가 모든 것을 미리 예측하는 먼치킨으로 묘사되어 가면서 팬들이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또한 2편에서 인공지능으로 등장한것 또한 1편에서 본인의 뚜렷한 가치관으로 직접 처형당해 죽은걸 무의미하게 만들고 최종보스는 프로그램이고 언제든지 부활할 수 있다[8]라는 생각이 들게해 더욱더 저평가 된다.
그리고 이처럼 설정이 커져갈수록 "도대체 이렇게 온갖 거 다 예상하고 실행시키는 대단한 놈이 왜 나에기 같이 흔해빠진 인간 하나의 행동을 예측하지 못하고 졌다는 거야?" 라는 시리즈의 근간을 뒤흔드는 근본적인 의문도 불러일으킨다. 단간론파 작품 내에서는 그것을 단지 " 재능이 하나도 없는 그이기에 역설적으로 절망하지 않는 것"이라고 뭉뚱그릴 뿐 딱히 설득력 있는 당위성을 보여주지 못했다.[9]역으로 재능과 상관없는 희망 운운하는 것도 나에기처럼 초고교급 라벨도 붙지 않고 그냥 건실하게 살아왔는데도 단지 키보가미네 학원 본과에 없었던 이유로 개미 짓밟히듯 무력하게 학살당했을 수많은 재능 없는 민간인들에 대한 기만이 될 뿐이다.
나에기가 절망을 묵묵히 참아왔기 때문에 오오가미, 키리기리, 얼터에고의 도움이 있었고 그래서 이기는 것은 필연이었다는 반박도 있지만, 그것도 에노시마 준코가 인간의 모든 행동을 다 예측할 수 있는 초고교급 슈퍼컴퓨터 수준의 초인이라는 설정이 붙기 전이었으니 후속작이 나오기 전까진 문제가 안 되었던 것이다. 직접 룰 따위 신경 안 쓰고 나에기를 억지로 죽이려 든 데서 보이듯 전능한 에노시마에게 있어서 나에기는 결국 희망을 지키든 뭐든 물리적으로 밟으려고만 하면 언제든 무력하게 죽일 수 있는 개미나 다름없는 존재였고 수많은 일반인들 또한 이미 그렇게 되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렇게 설정된 것'이다. 그런 운명을 단순히 오오가미나 얼터 에고의 도움에 따른 필연이었다고 넘기는 건 결국 제작진이 플롯을 메꿀 것이 달리 없던 나머지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투입했다고 시인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에노시마의 패배에 하등의 설득력도 부여하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인 말장난일 뿐이다. 오히려 이렇게까지 가면 차라리 너무 뻔하게 흘러간 나머지 절망해서 변덕으로 일부러 죽어줬다는 추측이 더 설득력이 있을 정도다.[10]특히 군인인 언니를 가볍게 이기는 전투실력도 논란점인데 아무리 분석능력이라지만 몸이 안따라줘야지 맞는데 뜬금포로 전투능력까지 손에넣은것은 주인공들이 쟤 무력으로 왜 제압 안함? 이라는 의문을 방지하기위해 넣은 설정에 불가하다.당장 자신의 감정,인격을 없애고 재능을 얻었다라는 설정인 카무쿠라와 거의 동급[11]인것부터가 밸런스파괴.[V3스포]
그리고 결국, 단간론파3 절망편 11화에서 말하길 '나에기의 행운은 기복이 있기 때문에 분석할 수 없다'는 설정이 나왔다. 즉 에노시마 준코의 혼돈 그 자체인 절망에 대항한 원동력은 단지 예측할 수 없는 운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나에기의 예측할 수 없는 운 때문에 준코가 단간 1에서 패배한거라면 키리기리의 '넌 초고교급 행운이 아니라 초고교급 희망... 그렇게 불러도 되지 않을까?'와 나에기의 초고교급 희망이라는 기존의 이미지가 붕괴해버린다. 결국 미래를 결정하는 건 재능이나 희망 따위가 아니라 운이라는 주제 의식이 되어버린다. 나에기의 단간 1 엔딩에서 희망 연설도 그냥 공허한 외침이 되어버릴 뿐. 3편에서의 설정 붕괴가 1, 2편 걸쳐 잘 쌓아온 캐릭터와 주제 의식을 비틀어 박살내고 있다. 특히 운이라는 소재는 추리중심이였던 2편에서 트릭의 당위성을 부여하기위해 사용돼서 사람들이 넘어간거지 스토리진행을 위해 운이라는 요소를 넣는 순간 어느 매체든 스토리가 꼬이는건 당연하다.
3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이 더 많이 부각된다. 에노시마가 꾸미는 계략들이 그녀의 능력이 아닌 우연으로 대부분 실현되기 때문이다. 운 좋게도 초고교급 복서가 두드려 팬 예비학과생이 카무쿠라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히나타였고, 마침 나나미와 친구가 되어서 무능력자인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고 있었으며, 코마에다가 에노시마가 입학하기 전에 사고를 쳐서 정학당하고, 카무쿠라에게 밟혀서 기절했다가 퇴원했더니 운 좋게 세뇌 기술을 가진 미타라이와 마주치고, 운 좋게 하필 카무쿠라가 죽인 사람이 머리가 잘리고도 총을 쏘는 집념을 보여 카무쿠라가 절망에 흥미를 가지게 만들었으며, 미타라이에게 붙어있었더니 츠미키가 저절로 굴러들어오고, 초고교급 행운인 코마에다가 총을 겨누었을 때도 카무쿠라에게 도움을 받고, 이것저것 귀찮은 것도 다 이쿠사바한테 시킨다. 게다가 학생들을 절망으로 떨어뜨리는 방식도 그냥 세뇌 남발이라 그야말로 희대의 거품캐라는 비판이 많았다.[13][14]
에노시마가 시리즈를 관통하는 중요한 캐릭터인 만큼, 이렇게 에노시마의 설정에 개연성과 당위성이 없어질수록 단간론파 시리즈 자체의 설정도 개연성과 당위성이 없어지고 작품성이 떨어진다. 또한 이와 더불어 에노시마를 쓰러뜨려 온 나에기 마코토 또한 같이 안 좋은 의미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요약하자면 1편에선 아예 개연성에 대한 묘사가 부족했고 2편에선 절망의 여신이니 뭐니 해도 결국 마찬가지로 초고교급의 능력자 다수를 절망화시켜 그들의 수장이 되었다는 식[15]으로 혼자만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겨 어찌어찌 창작물 특유의 과장으로 납득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3편에 와선 크게 한 것도 없는데 다들 도미노처럼 에노시마에게 유리한 쪽으로 비참하게 휘말리다가 특수 영상을 쓴 세뇌였습니다~ 로 결론이 나버린다. 결과적으로 보면 에노시마 준코를 띄워주려던 제작진들의 무리수가 단간론파 3에서 개연성의 충돌을 낳았고 그로 인해 오히려 캐릭터성에 있어선 최대의 피해자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3.1. 관련 문서
4. 동인&2차 창작
본편, 특히 2편에 들어서면서 강화된 입지에 힘입어 일러스트에선 카리스마를 내뿜는 모습이 가장 많이 그려지며, 19금 창작물에서조차 다른 캐릭터들이라면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질만한 온갖 험악한 시추에이션으로 굴린다 해도 절망들의 리더답게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거나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욱이 흑막 이미지가 워낙 강력한지라 일상물이 아닌 진지한 SS에선 어떤 캐릭터랑 엮이더라도 커플링 상대를 타락시키거나 정신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깔고 앉으며 갖고 노는 역할이 많다.[16]수 포지션에 놓이더라도 일방적으로 압도당하는 일은 거의 없고 크건 작건 상대를 정신적으로 옭아매게 되는 캐릭터로, 심지어 그 코마에다라 해도 얘 앞에서는 한 수 접고 들어가곤 한다. 굳이 커플링 이외로 찾아보라면 '어딘가 이상한 나에기'나 성격이 나쁜 흑화 나에기가 고작이고 에노시마가 포지션에서 밀리거나 압도, 혹은 휘두르는 상대를 찾으라면 흑화 나에기뿐이고 이미지나 인상 면이 아닌 승부나 압도에서 벗어나거나 먹히지 않는 쪽까지 포함해도 각성한 히나타, 카무쿠라 이즈루 둘뿐이다.[17]
본편에서도 에노시마가 좋아하는 마츠다 야스케와의 커플링은 먼 과거에 고인이 된 마츠다가 등장하면 SS가 그 자체만으로도 어두워지고 에노시마의 악행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때문에 가벼운 SS에선 마츠다가 살아있지 않는 한 마츠다가 언급되는 일은 극히 적은 편이다. 그리고 엮일 때는 본모습보다는 오토나시 료코 시절일 때의 모습으로 엮인다.
대사의 대부분에는 절망이 들어가며 상식적으로 가벼운 일에도 "절망적!"이라고 외치며 본편처럼 여전히 절망페치를 보여준다. 각종 SS에서 일어나는 초전개로 인해 모두에게 정신적으로 괴롭혀지거나 반대로 모노쿠마를 이용해 모두를 괴롭히곤 한다. 주로 언니에게 유감스럽다고 말하거나 이쿠사바가 속으로 나에기를 좋아한다는 점을 눈치채고 은연 중에 응원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반대로 초고교급 수라장을 위해 자신이 직접 나에기에게 어택하는 전개도 있다.
디비언트아트에 에노시마 준코를 검색하면 코스프레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사실 이 캐릭터의 존재 자체가 중대한 스포일러지만 단간론파의 얼굴마담급으로 너무나 유명해져서 스포일러 취급조차 못 받는 경우도 있다. 언더테일의 샌즈와 비슷한 경우.
작품의 동인작들이 만들어지면 최소한 언급되던가 해당 동인작의 흑막과 연관지어진다. 사실 게임 스토리 자체와 연관된 인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대표적으로 단간론파 어나더에서 흑막과 연관되어있다. 단 스토리 자체에선 크게 다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초대 보스라는 점과 절망의 리더 격이라는 느낌 때문인지 이쿠사바 무쿠로, 모나카(단간론파 시리즈), 시로가네 츠무기와 모노쿠마 계열들을 부하처럼 다루는 보스처럼 등장하기도 한다.
북미에서는 영국인 기믹이 사용되기도 한다. 여왕 준코(유아독존형)의 말투를 영국식 악센트를 사용한 것이 반영된 것.
5. 기타
초기 설정화 |
초기에는 패션걸이라기엔 옷도 좀 더 수수하지만 기본적인 분위기 자체가 훨씬 나이 또래에 비해 성숙해 보이는, 한창 그 나이때 어른스럽게 꾸미고픈 이미지. 어떻게 보면 지금보다 갸루에 걸맞은 모습이었다.
공식 라디오 코너의 인기 투표 순위는 9위.
성우인 토요구치 메구미는 한참 전에 갸루 만화의 대표격인 갤즈!의 주인공이자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갸루인 고토부키 란을 맡은 전적이 있다. 게다가 토요구치는 2016년 9월 30일 임신으로 인해 휴식에 들어간다 했는데, 그로 인해 팬들 중 일부는 "임신하신 몸으로 단간3 에노시마를 연기한거라고?"라며 경악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캐릭터가 캐릭터다 보니 팬들은 태교를 걱정하는 듯.
북미판 아만다 C. 밀러는 단간론파 녹음 당시 데뷔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였음에도 베테랑인 토요구치 메구미와 제이미 마키 못지않게 안정적으로 소화했다는 평이 많다.
최초 체험판을 제작할 당시에 정발판에서의 반전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죽는 사람을 에노시마로 설정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 뻔하다고 하가쿠레로 바꾼 듯. 실제로 초고교급 격투가인 오오가미 사쿠라는 모노쿠마병으로 후두부를 두 대나 세게 맞고도 살아있었다.
단1 챕6에서 에노시마는 자신의 셀프 처형을 말리는 나에기를 향해 자신에게 희망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뒤에 나온 후속작과 매체 등을 보면 실은 절망을 퍼트리기를 희망했으며 결국 예측을 할 수 없는 절망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고 희망한, 어쩌면 가장 큰 희망을 가졌던 모순된 인물이 에노시마 준코같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만약 히나타처럼 갱생했다면 오토나시 료코의 삶을 살았을까 싶었지만, 갱생을 못하고 죽어버려서 좀 찝찝한 느낌이 든다는 팬들도 있다. 특히 히나타가 보여준 모습이나 캐릭터성이 꼬여버린 지금의 와서는 료코로 살아갔어야 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롱 리브 더 퀸에 나오는 샨지아 여왕 준코는 이 캐릭터의 이름에서 따왔다.
DC 코믹스의 할리 퀸이랑 비슷하게 생겼고 둘 다 악당이라는 점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자주 엮이는 편이다.
학급재판에서의 위치는 아사히나 아오이와 하가쿠레 야스히로의 사이에 있다.
[1]
북미판은 초고교급 패셔니스타
[2]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서 주인공인
아카마츠 카에데 역을 맡게 된다.
니시메 슌과는 대립 관계로 등장.
[3]
비공식 패치판에선 사진과 같이 에노시마 쥰코로 표시되었다.
[4]
대충 비유를 하자면 패션 인플루언서, 패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5]
특히 세계를 종말 직전까지 몰고 갔던 사람으로서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해왔는지에 대해 정확히 납득할만한 사유를 보여주지 못했고, 단순히 미친 사람이기에 그렇다는 이유로 대충 얼버무리는 묘사만 나왔다.
[6]
다중인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오버액션을 남발하는 관종급 캐릭터라는게 나름 일부 팬들에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일수는 있지만 이 역시 세상을 붕괴 직전으로 몰아간 사람으로서 이미지가 맞지 않고 생뚱맞기도. 앞뒤 맥락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뜻인데 진지한 악당들은 '진지함=본인이 세계에게 당한 게 있어서 복수심에 불탐' 이 성립되지만 에노시마는 오버액션에다가 온갖 개그를 날림 = ? 이 되어버리는데 이 부분이 설명된 것이 거의 없다. 하는 짓만 보면 조커인데 서사가 없으니 그냥 이상한 사람일 뿐이다.
[7]
그러나 사실 카무쿠라는 에노시마가 떠들건 말건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단지 희망과 절망 어느 쪽이 예측 불가능한지를 알아보려 했을 뿐이었으며 에노시마가 자신의 부활 프로젝트로 계획했던 슈퍼 단간론파2의 배경조차 그저 카무쿠라 이즈루의 실험 과정일 뿐이었다. 막말로 이즈루가 작정하고 에노시마를 적대할 경우 에노시마의 첫 걸음조차 실패했을 것이다.
[8]
일단 절절소에서 등장한 에노시마의 얼터에고는 2기 스토리상 더 복사하는짓을 하지는 않았지만 가능하다는 사실만으로 저평가 감이다.
[9]
정작 이건본편 2편에서 반박되었다. 재능이 없다고 절망을 품지못하면 예비학과들을 어떻게 절망에 빠트려 죽였는가?
[10]
단간론파1 시작 시점에서 에노시마 준코의 같은 편 인물들이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지고 싶어도 질 수 없는 조합이었다.
[11]
3편에서 카무쿠라에게 제압당하긴한다.
[V3스포]
이런 추리물로써의 흑막은 사람들 사이에 교묘히 숨어서 농락하던 시로가네 쪽이 더 당위성이 있어보인다.
[13]
하지만 세뇌라고 하나 뇌수를 조금 휘저어 쾌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을 자극했을 뿐이고 실제로 평의원처럼 기억이나 사고나 감각이나 감정을 건드린 건 아니다. 자신의 말마따나 평의원과는 스테이지나 광범위가 다른 건 사실.
[14]
하지만 에노시마의 절망적으로 잘 질리는 성격의 특성상 15명을 일일이 잡아서 세뇌시키는 일을 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유키조메조차 잠깐 지켜보다 이쿠사바한테 맡기고 그냥 가 버렸다. 그래서 그냥 15명 불러서 단체로 세뇌시켰다
[15]
추가로 사건을 정리해야 했을 높으신 분들을 미리 포섭해둔 상태였기에 일이 커졌다는 보충도 더해서
[16]
심지어 2차 창작 게임인 단간론파 어나더 2에서는
우츠로를 절망 세력으로 타락시켜버린다. 원래 천운을 가지고 있어서 그 기운을 불행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선행을 베풀었던 우츠로는 에노시마 준코를 우연찮게 만난 후 그녀의 말재간에 넘어간 후 절망에 잠식당한 것으로 보인다.
[17]
전자와 후자 다 에노시마보다 위이긴 하나 전자는 에노시마가 보통 다른 피해자를 정신적으로도 휘두르듯 역으로 휘두르고 조롱하듯 포지션적으로 잡고 시작하거나 잡는다면 후자는 에노시마가 시도를 하면 그 압박에서 벗어나거나 그냥 무시하고 조용히 이기는 측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