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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스토리/아발론 르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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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CM
2. 등장인물3. 스토리4. 전정된 이유5. 평가
5.1. 스토리 내적5.2. 스토리 외적
6. 이전 장에서의 언급7. 픽업
7.1. 아발론 르 페이 픽업7.2. 아발론 르 페이 픽업2(알트리아 캐스터 픽업)7.3. 아발론 르 페이 픽업3
8. 기타
8.1. 미구현 내용?

1. 개요

파일:별이 태어나는 때.png
파일:아발론 르 페이 로고.jpg

A.D. 0500? → ■.■.2017 [ruby(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 ruby=별이 태어나는 때)]
이문심도 EX

마스터는 베릴 거트.
시작 지점은 콘월 북쪽 근해.

방대한 분량 탓에 한 번에 다 열리지 않고 전편, 후편, 붕괴편[1]의 총 3개로 나뉘어 순차 개방되었는데, 전편은 2021년 6월 11일(금) 20시 30분에, 후편은 7월 14일(수) 20시 30분에, 붕괴편과 프리퀘는 8월 4일(수) 18시에 공개되었다.

본 스토리의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은 나스 키노코에 의하면 당초에는 분할 예정이 없었으나, 쓰다 보니 소설 4권 분량이 나와버려 어쩔 수 없이 나누었다고 하며[2], 이를 증명하듯 방송에서 각본 뭉치가 이 정도 분량은 된다며 제록스 복사용지를 몇 묶음씩 쌓아올렸다. 대략 A4용지 200장 세트로 9묶음 정도.[3] 2부 5장처럼 스토리 자체가 나뉘어 있다기보다는[4] 단순히 분량이 너무 많아서 나눈 거라 세일럼이나 대부분의 이벤트들처럼 순차 개방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프리퀘가 늦게 개방되다보니 정상적으로는 스토리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이 이문대에서 나오는 신규 재료를 파밍할 방법이 전무했으나 이를 인식했는지 전편과 후편 사이에 진행된 네로제 복각에서 이들 신재료를 선행 입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설정을 보면 여러모로 여타 이문대보다도 이질적인 이문대임을 알 수 있는데, 일단 다른 이문대와 달리 연도에 ? 가 붙지 않는다. 또한 브리튼 이문대는 스토리 진행 중에 분기 시기가 달라지는 이문대로 그 이유는 서장이 막 끝났을 무렵, 베릴에게 기원후 500년 경에 분기되어 이미 멸망해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이문대가 주어졌지만, 베릴의 서번트였던 모르간이 레이시프트를 흉내내서 역사를 개변하였고 하루만에 아무 것도 없는 폐허에서 요정국 브리튼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즉 이 이문대는 다른 이문대와 달리 터닝 포인트가 여러 개이다. 자세한 건 전정 이유의 진상 항목에 서술.

2년 차이가 나는 한그오에서는 일그오 시점에서 2개월을 당겨 2023년 4월 28일에 전편, 5월 19일에 후편, 6월 8일에 붕괴편이 나왔다.

1.1. CM

다른 장에 비해 CM이 상당히 많다. 5장도 아틀란티스와 올림포스를 하나로 묶어야 2개인데 이쪽은 혼자 5개라는 초월적인 부분을 보여준다. 전편/후편/붕괴편 3구간의 CM이 전부 따로 나오고, 전편과 후편은 베릴과 오베론이 각각 더빙한 2가지의 버전이 나왔기 때문. 다만 수가 많은 대신 여태까지의 CM과 달리 30초 CM은 나오지 않아서 각 CM의 분량은 기존의 절반 수준인 15초로 짧다. 그나마 끝의 시 부분은 분량이 다른 CM들과 비교해도 긴 편이나, 이쪽은 애니메이션이 아닌 CG 연출이다.

또한 CM의 수가 많아진 덕분에 한국판에서는 보다 더 많은 캐릭터들에 한국판 성우가 배정되었다. 이전 메인 스토리에서는 메인 스토리나 이벤트 스토리 하나당 캐릭터 하나였지만, 이번에는 무려 3명이나 배정되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배정된 성우 3명의 연기도 매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전편
베릴 거트 ver. 원본 오베론 ver. 원본
" 절대적인 여왕 아래, 원탁이 수호하는 요정국───
예언의 아이가 나타나고, 순례의 종은 올린다."
" 바람과 땅과 생명, 노래와 비에 사랑받은 이상향───
예언의 아이가 나타나고, 순례의 종은 올린다."
후편
베릴 거트 ver. 원본 오베론 ver. 원본
"─── 갖고 싶은 것을 가질 뿐이야."
" 피로 물든 왕관, 하나 어때?"
"모든 종이 울렸다───"
"순례의 여행의 끝. 겨울의 옥좌는 누구의 손에."
종말의 시 원본

캡션
모르간: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나의 죄를 용서하소서."
"자유를 사랑하는 요정들, 사랑을 지킨 요정들"
"당신들의 브리튼은 번영하겠지요."
"많은 죽음을 쌓아올려서, 영원히, 영원히"
"하지만, 부디, 언제까지라도 잊지 마시길."
"세계가 새로워질수록 뿌리는 낡고,"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이처럼,"
"하찮기 그지없는
작은 벌레가 한 번 깨문 것으로 무너지는 법입니다."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The fanged ones crushed like insects
이빨을 지닌 자들 벌레처럼 짓밟히고
벌레처럼 찌부러지고

The royal bloodline tainted
왕가의 피는 더럽혀졌다.
독혈에 쓰러지고

The mirror no longer shows hope.
거울은 더 이상 희망을 비추지 않으니
희망을 비추는 것은 사라지고

The road to new lands goes unrealized
신천지로 향하는 길 따위는 없도다.
이국(異国)에는 이르지 못하고

The wings of wisdom served blunder.
날개 가진 현자는 판단을 그르쳤다.
지혜자는 우를 범하고

The glittering winds die for love.
빛나던 바람 사랑으로 인하여 죽는다.
광채는 사랑에 쓰러진다

The curse beguiles the beast, and the beast beckons the flame.
저주 짐승을 현혹시키고, 짐승 불꽃을 부른다.
저주는 짐승을 부르고, 짐승은 불꽃을 부르니

All of creation, all of eternity, everything shall fall
쌓아올려진 모든 것, 영원했던 모든 것이 남김없이 떨어져내릴 것이다.
―――모든 것은, 영원히 떨어져 간다.

2. 등장인물

노움 칼데아
■ 범인류사의 서번트
■ 이문대의 인물들( 요정)
■ 구세주의 전설 속 인물
■ 이문대의 크립터
■ A팀 마스터
이성의 신 세력
■ 기타

3. 스토리

자유를 사랑하는 요정들. 사랑을 지킨 요정들.
하지만 그 대가로 세계를 잃은 아이들.
멸망을 몇 차례 맞이하더라도
너희의 브리튼은 번영할 거야.
봄의 경탄, 여름의 실랑이, 가을의 환희, 겨울의 전투.
모든 죽음을 쌓아, 영영, 영원히.
하지만 결코 잊지는 마.
아무리 튼튼한 성이라도 토대만큼은 변치 않아.
세계가 새로워질수록 근간은 옛되며,
누구도 모르는 채로 바로 이렇게,
하잘것없는 작은 벌레
무는 순간 무너진단다.
1절 오프닝

시간적 배경은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사건에서 3주가 흐른 후. 또한 작중 시간대가 구체적으로 서력 2017년이란 사실이 언급되었다.[8] 칼데아나 크립터 진영 등이 느끼는 체감 시간은 못해도 1년 이상을 넘겼지만[9] 2017년 12월 31일 지구 백지화가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범인류사의 서력(행성 내부 시간)이 정지해버렸기 때문.

시온의 조사 결과 브리튼 이문대가 붕괴하면, 거기에 휘말려 지구 전체가 붕괴될 것이란 결론을 낸다. 게다가 브리튼 이문대의 붕괴까지 24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태. 칼데아 일행은 급히 브리튼 이문대로 향해 지구 전체를 휘말리게 하는 붕괴의 원인 규명 및 해결과, 이성의 신에 대적할 수단으로 브리튼 이문대에서 올림포스 이문대로 날아왔던 롱고미니아드 혹은 그에 준하는 무기의 입수를 목적으로 한다.

칼데아는 스톰 보더로 브리튼 이문대를 둘러싼 빛의 벽을 돌파했으나, 이문대에 들어간 직후 스톰 보더의 기능이 정지하며, 네모와 홈즈의 능력이 크게 저하되었다. 원인으로서 브리튼 이문대에는 인간 영령이 성립할 수 있는 토양 자체가 없다고 추정. 네모에 의존하는 스톰 보더는 더 이상 이문대 중심에 접근할 수 없으며, 기다리기만 하는 데도 식량, 전력의 한계가 있어, 고르돌프는 리츠카에게 45일[10] 이내에 성과를 가지고 스톰 보더로 귀환할 것을 명한다. 아종 서번트인 마슈와 다 빈치[11]는 영향이 없었기에 리츠카는 이 둘을 데리고 섀도우 보더로 해안 위에 착륙한다.

리츠카 일행이 해안에 착륙한 직후, 트리스탄이 마슈의 방패를 통해 자동적으로 소환되어 나타난다. 아마 그때 일행이 있던 지역이 트리스탄과 인연이 있던 콘월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 아무튼 예상밖의 원군을 환영하며, 지역감각이 있다는 트리스탄의 안내를 받아 길을 걸어간다.

그러나 일행은 안그래도 길치인 트리스탄의 안내를 받은 데다가 부적이 없으면 기억을 잃게 되는 이름없는 숲에서 길을 잃고,[12] 리츠카는 마슈, 다 빈치와 떨어진 채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차린 리츠카는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고, 그때 눈 앞에서 간병해주던 알트리아 캐스터를 무의적으로 마슈라 부른다.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었던 알트리아 캐스터도 자기 이름을 마슈라 생각하고, 리츠카와 트리스탄은 갖고 있던 나뭇잎 이름표[13]로 자기 이름을 라이샌더(남자)/허미아(여자), 트리스트람이라 생각한다.

리츠카 일행은 콘월의 마을의 요정들에게 환영받는데, 콘월은 마을을 둘러싼 이름없는 숲의 특성 때문에, 원래 생활에 가망이 없어진 요정들이 기억을 버리듯이 잊으면서 흘러들어오는 도피처라고 한다.[14] 그런데 어느날 리츠카가 배고픈 걸 얘기한 걸 계기로 리츠카가 인간이란 게 발각되어, 요정들은 리츠카를 더욱 과도하게 환영하다가, 인간인 리츠카를 독점하기 위해 마을 요정들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수라장이 펼쳐지고 만다. 마을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알트리아 캐스터의 말에 리츠카와 트리스탄은 마을에서 탈출. 도중에 길 안내를 해주던 이름없는 요정이 모스로 변질되는 걸 보고 어쩔 수 없이 쓰러뜨린 끝에, 오베론의 도움을 받아 이름없는 숲을 빠져나온다.

==# 조사 메모 #==
작중에서 메인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알게 된 정보를 메모 형태로 볼 수 있다. 브리튼 이문대에서 있었던 굵직한 사건, 전승들이 차례차례 기록된다. 스토리의 진행도에 따라, 기록이 추가되거나 아예 변경되기도 한다. 이문대의 역사가 적힌 만큼, 스포일러가 매우 많으니 주의. 여담으로 요정력 1000년과 800년, 여왕력 1899년의 사건은 게임상에서는 확인할 수 없으며, 2021년 8월 1일과 12일에 타케보우키를 통해 공개된 내용이다.
이문연표(인게임)
요정력
요정력 12000년 세계는 무의 바다로
무의 바다에는 작고 작은 섬이 하나.

이문대 브리튼의 시작
[ 스포일러 ]
성검 단조가 일이었던 요정 6마리, 성검을 만들지 않고 놀아버린다.
지표는 무의 바다로.

요정들은 곤란해한 끝에,
모든 것은 자신들을 일하게 하지 않았던 짐승의 신 탓이다,
라며 내부에서 결탁해, 신을 속이고 살해.
그 사체 위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제 뜨지 않아도 괜찮아졌네!」
남겨진 짐승의 신의 무녀는 『인간』을 낳기(만들기) 위한 도구(모델 케이스)가 된다.
생식기능이 없는, 이 세계에서의 『인간』의 탄생.
케르눈노스의 저주와, 무녀의 예언.
요정력 11000년 첫 번째의 「대재앙」
[ 스포일러 ]
시작의 요정, 6의 아령 중 2마리가 사망한다.
아령은 자식과 달리 유일무이한 존재이기에,
죽어버리면 『차대』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저, 그 씨족 중에서 드물게
「시조만큼의 힘을 가진 선조회귀(아령회귀)」가 발생한다.

이후, 1000년에 한번, 반드시 멸망하는 요정들의 나라.
『혼의 상처』로 인해 차대가 되지 않고 소멸하는 요정이 나온다.
요정력 6000년 『봄 전쟁』
대지가 뻗어나가, 그 선단이 맨체스터 부근까지 도달.
최후의 용의 시체에 기대 살아왔던 북방요정족과 조우.
싸움은 「인간」을 소유했던 브리튼 섬(남부) 요정들의 승리로 끝나, 북부의 요정들은 몰살되었다.
아무 죄도 없었던 북쪽 요정들의 유해가 말한다.
「다음은 너희들이다.」
요정력 5000년 『봄 전쟁』의 철거지에 비의 씨족과 거울의 씨족이 왕국을 쌓아올리다.
「비의 씨족」, 오크니에 도시를 건설.
요정력 4000년 구세주 토네리코의 전설.
씨족들의 다툼으로 멸망 직전이었던 브리튼을 한 명의 요정이 구하고, 목숨을 잃었다. 구세주 토네리코.
[ 스포일러 ]
『낙원의 요정』모르간, 오크니에 표류하다.
모르간을 숨겼던 비의 씨족, 다른 씨족들의 손에 의해 오크니와 함께 멸망하다.
「범인류사의 모르간」, 레이시프트에 의해 범인류사의 정보를 양도.

모르간, 「토네리코」로서 활동 개시.
재앙을 가라앉히고는 잠에 들다, 라는 사이클을 반복해왔다.
동시기, 현인 그림이 토네리코의 소환에 응하다.[15]
요정력 2000년 『여름 전쟁』
여왕 마브가 이끄는 「북쪽 요정」과 「남쪽 요정」의 전쟁.
구세주 토네리코의 중재에 의한 종전 후, 현재의 6씨족 체제가 성립.
[ 스포일러 ]
「남쪽 요정」들을 몰아넣은 마브는 승리 직전에 인간인 연인에게 배신당해,
그 틈을 찔려 토네리코에게 패배했다.
요정력 400년 『가을 전쟁』
인간과의 공존을 내건 집단 『원탁』의 무장봉기.
인간의 기사 우서가 요정씨족들을 제압해, 브리튼 최초의 통일왕으로.
[ 스포일러 ]
마슈, 『물거울』로 인하여 이 시대로 날아가다.
구세주 토네리코와 만나다.

수 개월 후, 대관식에서 우서의 독살을 계기로 내란이 발생해, 『원탁』이 붕괴.
『원탁』의 거점이었던 론디니움이 멸망.
요정력 1년
[ 스포일러 ]
대재앙에 의해 요정문명은 멸망.
여왕력
여왕력 원년 모르간이 여왕으로써 현재의 체제를 구축하다.
[ 스포일러 ]
모르간, 공상수의 마력을 사용해 요정국 브리튼을 신생.

『겨울 전쟁』
오크니에서 모르간이 침공. 브리튼 전토를 평정해, 여왕으로서 군림하다.
여왕력 400년 인간목장의 설정을 둘러싸, 다시 북쪽 요정과 카멜롯, 긴장상태로.
마브와 모르간의 계약.
「너와는 결별한다. 북부의 요정은 내가 유지해 보이겠다」고 마브는 북방에 성채도시를 건설.
마브, 영면. 여왕도시 에든버러 출현.
여왕력 800년 『송곳니의 씨족』에 의한, 『날개의 씨족』의 집요한 학살.
『날개의 씨족』, 무리안을 남기고 멸망.
여왕력 1000년 『모스 전역』
대재액의 하나. 모스들의 "왕"과 여왕군의 전쟁.
우드워스가 왕을 토벌, 진압.
하지만, 왕은 송곳니의 씨족에 저주를 남겨,
블랙 독이 발생하게 되었다.
[ 스포일러 ]
요정력부터 모르간의 신하였던 라이넥, 소멸.
그 차세대인 우드워스가 왕을 토벌해, 진압했다.
왕은 『송곳니 씨족』에 저주를 남겼다고 한다.
「다음은 너희들이다.」
여왕력 1600년 『송곳니의 씨족』에 강력한 요정. 탄생.
훗날의 요정기사 가웨인.
[ 스포일러 ]
『거울의 씨족』의 도시에 방문했던 오로라.
『어두운 늪』에서 멜루진, 신생.
여왕력 1800년 『캐터필러 전쟁』
요정기사 가웨인, 착명.
콘 월 영주, 파울 웨더 소멸.
여왕력 1900년 여왕도시, 마브의 차세대를 낳다.
노크나레아, 탄생

요정기사 랜슬롯, 착명.

요정기사 트리스탄, 착명.
『소생』의 재앙으로 멸망한 달링턴을, 뉴 달링턴으로 이전. 트리스탄이 영주로 임명되다.
여왕력 2001년 거울의 씨족장, 에인셀이 예언을 남기다.
"브리튼을 구할 구세주가 태어났다.
거짓된 왕을 물리칠 진정한 왕이 나타난다"
여왕력 2011년 『거울의 씨족』멸망하다.
여왕력 2017년
[ 스포일러 ]
베릴, 크립터로서 「이문대 브리튼」에서 「범인류사의 모르간」을 소환.
「범인류사의 모르간」, 단독 레이시프트로 요정력 4000년의 「이문대의 모르간(토네리코)」에게
범인류사의 정보를 넘기고, 소멸.

칼데아, 요정국 브리튼에 도착.
이문연표(내부 자료)[16]
요정력
요정력 12000년 요정들(성검 주조가 일이었던 6 아령),
정말로 아무래도 좋은 이유(이번에는 땡땡이쳐도 되지─?)로 성검을 만들지 않았다. 문명 붕괴.
「몇번쯤 있던 리셋이지?」 라며 요정들은 낙관시했지만, 지표는 전부 타버렸다.

6 아령들, 아발론에서 퇴출되어, 지상에 나온다.
감독역인 케르눈노스(와, 그 무녀이자 아내인 최후의 인간)도 함께.
아무 것도 없는 바다에서 곤란해하는 요정들.
요정들은 곤란해하다, 모든 것은 자신들을 일하게 하지 않은 케르눈노스의 탓이다,
라며 내부에서 결탁하고, 케르눈노스를 속여서 살해. 그 사체 위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제 떠다니지 않아도 괜찮아졌네!」

무녀는 『인간』을 낳기(만들기) 위한 도구(모델)가 되어버린다.
생식기능이 없는, 이 세계에서의 『인간』의 탄생.
케르눈노스의 저주와, 무녀의 예언. (벌레의 깨물기)

새로운 브리튼의 시작.
아령은 자연계를 구성하는 원소이기도 하기에,
6 아령이 있는 것으로, 그 파생인 다양한 『아이』가 태어나게 되었다.
아령의 곁에, 제각각의 파벌이 생겨, 요정사회는 성립되어갔다.
케르눈노스의 주위에 떠올라가는 요정의 사체. 그러다 사체로 지면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이 요정들에게 있어 육체의 죽음, 지금의 자신의 죽음, 은 잠 같은 것.
혼이 상처 입지 않는 한, 바로 다음 대로서 발생한다.
하지만 혼이 상처입는 식의 죽음을 맞이하면 존재농도가 옅어져가서,
혼의 상처가 깊어지면 다음 대가 되지 못하고 소멸한다.
이 시대, 「혼의 상처』를 가진 요정은 발생하지 않고, 어떤 의미로는 평화로웠다.
요정력 11900년 첫번째 『재액』.
하나의 숲(마을)이 사라졌을 뿐인, 작은 살인사건이 아닌 살요사건이었다.
이 이후, 요정들에게 『죽음』의 유행이 생겨버려, 목적을 잃는 것만으로 사망하게 된다.

(이 일은 규모적으로 『재액』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틀림 없는 발단이었기 때문에, 굳이 『재액』이라 기술한다.)
요정력 11000년 첫번째의 『대재액』. 시작의 요정, 6 아령 중 2마리(비, 송곳니)가 사망한다.
아령은 아이와 달리 유일무이한 존재였기 때문에, 죽어버리면 다음 대는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그 파벌에서 드물게 『시조 정도의 힘을 가진 선조회귀(아령회귀)』가 발생한다.

거울의 아령, 이것이 케르눈노스의 저주이며, 낙원에서 온 통달이라고 다른 아령에게 이야기한다.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성검주조의 자격을 인간에게 양도하고, 별로 돌아가라(소멸해라)」라는 것.
아령들,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지상은 자신들의 나라라고 주장.
제멋대로인 변명이긴 하지만, 그만한 노력이 이 1000년간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후, 1000년에 한 번, 반드시 멸망하는 요정들의 나라.
이것이 계속되어 이문대 브리튼의 대지가 된다.
『혼의 상처』에 의해 다음 대가 되지 못하고 소멸하는 요정들이 나온다.
요정력 10000년 (장래의) 바람의 씨족과 흙의 씨족 간의 증오, 표면화.
흙과 바람의 정선논쟁(庭先論争). 일조권의 말다툼이 머잖아 씨족간의 대전쟁으로.
엘프와 드워프의 싸움이라 생각해줘. 이후, 계속 사이가 나쁘다.
요정력 9000년 바람과 흙의 아령, 소멸.
요정력 8000년 거울의 아령, 소멸.
요정력 7000년 날개의 아령, 소멸.
요정력 6000년 대지가 넓어져, 그 가장자리가 현재의 스코틀랜드까지 도달.
알비온의 사체를 의지해 살고 있던 북방 요정족과 합류.

『봄의 전쟁』. 싸움은 『인간』을 옹립했던 남부의 요정들의 승리로 끝난다.
북부 요정족은 몰살당한다. (웨일즈 요정의 사망)
(→ 불꽃의 멸망, 의 플래그)
요정력 5000년 『봄의 전쟁』의 유적지에 비의 씨족과 거울의 씨족이 왕국을 쌓아올린다. 오크니 건국.
요정력 4000년 오크니에 낙원에서 온 요정, 흘러들어오다. 비의 씨족이 주워서, 왕녀로서 기른다.
아발론에서 지상에 찾아온 『호수의 요정』을 살해하는 요정들. 이유는 『야단맞기 싫었으니까』.
유일하게 아발론에서의 심판을 받아들이려 한 『비의 요정(본래는 씨족. 오크니)』들은
요정들에게 살해당해, 큰 구멍으로 던져졌다.

→모르간, A.D2017년에서 자기의 기억의 일부(그것이 고작)를 『호수의 요정』에게 송신하여, 동기화한다.
이후, 『이문대의 요정의 그릇』의 모르간이 서번트가 되어 활동하게 된다.

모르간, 막 태어난 꼬마계집임에도, 브리튼을 구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이름을 감추고 활동하는 모르간은, 언젠가 『재액』을 정화하는 『마녀』로서 구전되게 된다.

※여기서부터 『이문대』에서 탈거하기 시작하여,
여왕력으로 바뀌는 타이밍에 공상수를 소모하여, 이문대에서 완전히 탈거한다.
요정력 3000년 모르간, 구세주로서 인지되기 시작한다.
이름을 비의 씨족에게 받은 『토넬리코』로 고치고, 활동하게 된다.
요정력 2000년 모르간, 지혜의 신을 소환하여, 요정 소년에게 깃들인다. 초대 현인 그림.
구세주의 일행에 토틀롯, 엑터가 낀다.

『미움받는 자들』을 추방한 『서쪽 섬(아일랜드 요정)』으로부터의 침략.『여름의 전쟁』.
인간들을 병사로서 혹사시킨 여왕 마브는 매우 욕심 많고 강했지만,
최후에 측근 인간 기사에게 배신당해 빈사 상태가 되어, 휴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하마터면 멸망할 뻔한 남부의 요정들.

이 싸움으로 인간에게 가치가 주어졌다.
(인간을 해방하고 싶어했던 것은 마브 쪽이었지만, 마브의 후계인 노크나레아는 이 건을 이유로 인간 노예파로)
인간을 노예로서 취급하는, 인간이 존재하는 사회로.

패배하긴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화평에 응한 마브는 씨족 중 하나로서 받아들여진다. 왕의 씨족, 탄생.
하지만 패배자에 대한 형벌로서, 축치(縮痴)의 저주를 받는다. (힘을 사용함에 따라 지성이 저하해간다)

이 전쟁의 결과 『씨족』이 생겨나, 요정문명의 토대가 만들어진다.
노예인 인간들, 인간의 노동력(상상력)을 사용한 문명의 시작. 하지만 아직 고대 레벨.
끊임없는 씨족간의 다툼.
요정력 1000년 송곳니 씨족에 아령 회귀가 태어나다. 별의 배열기관의 아이, 용자 라이넥.
요정력 800년 토네리코, 배열공작 라이넥과 싸워 승리. 두 사람은 친구로.
이후, 라이넥은 송곳니 씨족의 장이라는 입장 상,
겉으로는 토네리코의 여행에 동행하지 않았지만, 음지와 양지 양쪽으로 토네리코를 위해 힘을 쓰게 된다.
"낙원의 요정의 사명은 받아들일 수 없지만, 토네리코의 강함은 마음에 들었다."
라는 건 본인의 변명.(엑터한텐 다 들킴)
요정력 400년 인간들에 의한 무력봉기. 『가을의 전쟁』.
인간들의 기두가 된 것은 인간 기사이자, 구세주 토넬리코의 제자인 우서.
요정 씨족과 구세주, 인간, 하급요정들의 싸움.
인간 측은 승리라 부를 만한 상황을 따내고, 우서는 새로운 브리튼의 왕으로서 인정받는다.

론디니움의 대관식, 그 전날. 조정식. 출석한 것은 우서, 토넬리코, 엑터, 그림, 초대 요정기사.
우서가 마음에 들지 않는(이유는 말할 것까지도 없다) 라이넥은
대관식에는 출석하지 않고, 모스 사냥이라면서 서쪽 해안으로.

하지만, 요정들과의 조정식에서 브리튼 첫 통일왕이 될 터였던 우서는 독살당하고,
론디니움의 요정들도 인간들에게 살해당했다고 처리되어, 론디니움은 씨족들에게 멸망한다.

또한, 그 책임으로, 인간들의 후원자였던 토넬리코는 처형당했다.(라고 말해지고 있다)

한편 라이넥.
「……하지만, 음. 대리를 세웠다곤 해도, 역시 송곳니의 장이 출석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있군…….」
대관식을 맞이한 아침에 그렇게 결의하고 론디니움으로.
될 대로 돼라는 식으로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은 끝나있었다.

토넬리코를 규탄하는 씨족들.
입장상 토넬리코의 아군은 되지 못하고, 이후, 라이넥은 여왕력까지 이 때의 판단에 괴로워하게 된다.
「만약 내가 있었더라면 뭔가 변했을까…….
……아니.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겠지. 아무 것도.
브리튼의 요정인 나로서는, 토넬리코를 구할 수는, 없었다.」

→재의 도시(灰都) 론디니움으로.

초대 요정기사 토틀롯(→칼데아 출현 후에는 갤러해드), 오크니로 구세주의 관과 함께 퇴장.
세계수의 뿌리에서 동결.
모르간, 공상수를 사용해서 이문대를 특이점으로 바꾸어, 『요정국』을 만들기로 결의한다.
이 뒤의 『대재액』은 과거 최대가 된다. →붉은 재액
요정력 1년 『대재액』 시작되다. 이문대의 끝.
요정들은 절멸된다. 재액은 요정을 저주하는 것이었기에, 인간(무녀의 말예)은 살아남는다.
북쪽의 용해에 지켜진 북방 요정은 일부 살아남는다. 마브도 건재.

본래라면, 이 이문대는 여기서 「끝」. 남은 건 모스들이 방황하고, 천천히 섬도 무로 돌아갈 뿐인 세계로.

하지만 대재액 후에, 요정들은 모두 『다음 대』로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대』인 채로 소생했다.
모르간의, 공상수의 마력 전부를 사용한 전 요정 재소환. 브리튼이 부활한다.

※이문대에서의 탈거, 여기부터 결정적으로. 이문대 아닌 이문대.
여왕력
여왕력 원년 모르간, 『가장 끝의 오크니』에서 돌아오다.
『겨울의 전쟁』. 모르간에 의한 정복 전쟁.
6 씨족 중 4 씨족을 모아서, 여왕으로. 솔즈베리에서의 대관식.
섬의 주위를 에워싼 빛의 벽이 생긴다. 이문대에서의 탈거의 증거.

모르간의 정책으로서, 인간의 최저한의 보호와 인권이 만들어진다.
반쯤 범인류사 측이 됨으로써(모르간 만의 꼼수로)
범인류사에서의 『행방불명』으로 이문대브리튼에 끌려와, 노동력(상상력)으로서 쓰이는 인간도 나온다.
급속한 『인간 사회의 모방』화.

큰 구멍 앞에 만들어진 모르간의 거성. 죄의 도시 카멜롯.
모르간의 통치부터 재액에 의한 리셋은 없어진다.
그렇다곤 하나 씨족간의 분쟁은 끊이지 않고, 모스에 의한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여왕력 400년 인간 목장의 설정을 두고, 다시 북부 요정과 카멜롯, 긴장 상태로. 마브와 모르간의 밀약.
마브, 브리튼의 비밀과, 전 요정의 소생(과, 생존 유지)은 모르간의 소환술에 의한 것이라고 알게 된다.
거기서 「너와 결별하겠어. 북부의 요정은 내가 유지해 내겠어」라며 큰소리 치는 마브.

왕의 씨족, 북방에 성새도시를 쌓는다.
여왕 마브, 영면. 그 유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여왕도시 에딘버러.
여왕력 800년 『송곳니의 씨족』에 의한, 『날개의 씨족』의 집요한 학살.
『날개의 씨족』, 무리안을 남기고 멸망.
여왕력 1000년 요정국에 이상발생한 모스의 군단과, 그 우두머리.
『마력』을 먹는 모스의 왕에게 조직된 모스의 군세.
대재액. 모스 전역, 시작되다.

라이넥, 죽음을 각오한 싸움으로. →모스의 왕과의 싸움.
「물러가도록 하라 모스의 왕. 여기는 겨우 손에 넣은 저 녀석의 나라다.
……이젠 결코, 뺏기게 두지 않는다.」
송곳니의 씨족의 톱이 사망, 『다음 대』가 기다려지다.

라이넥을 잇는 배열대공, 태어나다.모스 전역, 종결.
끝낸 것은 새로운 송곳니의 씨족의 우두머리, 우드워스.

허나 이로 인해 송곳니의 씨족은 재액의 저주를 받는다. →다음은 너희들이다.(짐승의 저주, 의 플래그)
요정국에 블랙독이 발생한다.
여왕력 1100년 에딘버러에서 『과자 혁명』이 일어나다.
이후, 요정국의 단 것은 에딘버러가 독점한다.
여왕력 1300년 흙의 씨족과 송곳니의 씨족의 다툼
옥스포드, 송곳니의 씨족의 것이 되다.
여왕력 1400년 거울의 씨족과 왕의 씨족의 영토 다툼.
거울의 씨족, 송곳니의 씨족의 도움으로 무사히 끝내지만, 영토는 격감한다.
→맨체스터가 송곳니의 씨족의 것으로.
여왕력 1600년 오로라, 멜루진과 만나다.
노릿지에서, 송곳니의 씨족에 바게스트 탄생.
여왕력 1800년 『캐터필러 전쟁』. 송충이형 모스 대량발생. 모르간. 평범하게 핀치.(벌레 싫어함)
전쟁 개시 시, 1번만 평원에 나가 캐터필러들에게 로드리스를 때려박고,
정색하며 『무리. 돌아갈래』라는 말을 남기고 카멜롯으로 돌아가다.
카멜롯에서는 「여왕의 마술로는 송충이들을 다 태워버리기 전에 토지가 없어져버리기 때문에」라고 공식 발표.

파울 웨더. 가웨인에게 쓰러짐. → 콘월 멸망.
모르간. 바게스트를 요정기사 가웨인으로 임명. 직급 『요정기사』, 부활.
가웨인의 활약으로 『토지를 삼키는 재액』은 사그라졌다.
모르간. 가웨인을 맨체스터 영주로 임명.
여왕력 1899년 『송곳니의 씨족의 장』의 자리를 두고, 충격의 매너배틀.
매너배틀을 제안한 건 우드워스. 보가드에게의 핸디캡이며, 자만심에서 온 것.
보가드, 필사적으로 매너를 익혀 승부. 우드워스의 예상이 빗나가, 보가드 선전. 오히려 우세.
하지만 보가드, 마지막에 식후 포크를 두는 방법을 실수해버림.
우드워스 신승.

우드워스 「어차피 돌사자. 맨손으로 쥐는 게 어울렸겠지 하하하하!」라고 코멘트.
짐승새끼 마음 ㅇㄷ?(ケモの心ないんか。)
여왕력 1870~1900년 스프리건, 범인류사에서 헤메어들어(카미카쿠시를 당하다) 이문대 브리튼으로.
노릿지, 『철의 무기』의 제조를 시작하다.
지금까지 고산을 영지(영역)로서 도시 개발에 관여하지 않았던 선대 스프리건, 행방불명.

캡리스, 2대째 스프리건을 습명, 노릿지를 접수하다.
보가드, 스프리건에게 거스른 직인들, 북부로 추방되다.
(→셰필드로)
여왕력 1900년 요정기사 랜슬롯, 임명.
그 어마어마한 강함에, 표면상으로 씨족 간의 싸움은 없어지다.
모르간에 의한 지배의 강화. 더더욱 압정. 존재세의 인상(마력 인상)과, 인간의 출하수를 엄하게 한정한다.

달링턴에서 『소생의 재액』.
영주 그리말킨, 소멸. 혼까지 소멸이므로 『다음 대』는 발생하지 않았다.
모르간, 바반 시의 환생을 발견. 보호.
하지만 이미 혼이 마모되어, 전생은 불가능. 이름도 잃었다.
→사활(리빙데드)화로.
요정기사 트리스탄, 임명.
환락도시 뉴 달링턴, 건설.

에딘버러에서 노크나레아, 탄생.
대략 1500년 분의 북부 요정과 에딘버러에 이민한 요정들의 망해,
그 마소를 먹으면서 살아온 에딘버러에서 태어난, 낙원의 요정과 동격의 이능을 가진 대요정.
여왕력 1999년 어떤 폐기장에, 브리튼 섬의 대행자, 탄생.
여왕력 2001년 왕의 예언. 아르토리아, 호수 지방에 발생. 거울의 씨족에 보호된다.
허나 언젠가(오로라에 의해) 거울의 씨족이 전멸할 것을 알고 있던 에인셀은 아르토리아를 바다에 떠내려보낸다.
아르토리아, 틴타겔의 곶에 흘러들어온다.

퍼시벌(소년 연령으로 출하) 1세, 양육원에 팔려가다.
여왕력 2011년 거울의 씨족의 마을, 모스에 의해 소멸하다.(→멜루진)
퍼시벌, 선정의 창을 쓰다.
여왕력 2012년 카멜롯에서의 어전시합.(울새 대회)
퍼시벌, 힘을 내서 반란 세력을 결성할 것을 결의.
여왕력 2012년?~2015년? 『웨일즈의 숲』에서, 오베론, 요정왕으로서 요정국에 존재를 드러내다.
단순한 광대, 아첨꾼 요정, 이라고 흘려넘겨지나,
그와 만난 요정들은 모두 그를 좋아하게 되어, 요정왕이라는 직함을 비웃는 일은 없어진 것이었다.
여왕력 2015년 엑터의 대장간에 가웨인, 찾아오다. 아르토리아와 니어미스.
여왕력 2016년 오베론의 도움도 있어, 론디니움에 원탁군, 결성.
여왕력 2017년 백지화 지구에 공상수 출현.
베릴, 브리튼 이문대에 부임. 한 면 가득한 황야와 검은 망령들의 나라였다.
모르간 소환. 다음날, 모르간의 상태는 일변한다.

모르간, 소환된 시점에서 이문대의 시스템을 파악하여, 과거에 존재한 『호수의 요정』에게 정보를 보내고, 사망.
정보를 받아들인 『호수의 요정』은 모르간으로서 이문대를 스스로의 손으로 길렀다. 즉 더이상 이문이 아니다.
공상수가 타버린 여왕력 원년에, 브리튼은 『요정국』으로서 이문대에서 특이점이 되었다.
베릴이 소환한 다음날에 만난 모르간은 더이상 베릴의 서번트가 아니었고, 외견도 여왕으로 변해있다.

섬의 상태는 일변하여, 바깥에는 빛의 벽도.
그리고, 이미 내용물이 없는, 메마른 공상수가 지평선의 저편에 치솟아있다.
「네놈이 잠들어 있는 동안, 내용물을 다 먹어치웠다」라고 하는 모르간.
사실은 2000년 전에 메말랐다.

"예언의 아이"의 전설에 호응하여, 시들하던 인간들의 조직 활동이 활발해지다.
아르토리아 캐스터, 여행에 나서는 날.

칼데아, 요정국 브리튼에 도착.

4. 전정된 이유

다른 이문대와 달리 인리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어서 인류사에서 전정됐다.

여태까지 거쳐온 이문대들은 인간이 이질적인 형태로나마 문명을 이루고 있었으나[17] 해당 이문대는 인간이라는 종 자체가 요정과 환수들의 가축으로 취급이 격하되어버렸고,[18] 거기다 이 세계의 인간은 평범하게 번식 활동으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생산'되는 존재다.[19] 요정들도 예외가 아닌데 모르간의 철권통치에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20] 이로 인해 범인류사에서 가지치기당해, 사실상 요정만을 위한 요정의 세계로서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아닌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세계"로 변모된 것이 바로 여섯 번째 이문대 '정령국 브리튼'이다. 이때문인지 '지구'라는 틀 자체는 지켜졌던 이때까지의 이문대와는 달리 해당 이문대의 육지는 오로지 브리튼 본토만 존재하며 바다 너머의 대륙들은 물론이요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 같은 지역마저 잘려나갔다. 즉슨 북부를 제외한 그레이트브리튼섬의 영역만 남은 셈이다.

위의 이유만 하더라도 '인류를 위한' 범인류사 입장에선 전정시킬 만했지만 그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여기서 한술 더 떠 이문대의 여왕이 된 모르간은 브리튼이 이문대화된 이후 요정들에게서 2000년간 빼앗은 마력을 사용해 범인류사를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지구를 브리튼 섬만 남기고 싹 소멸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섬을 통째로 지구에 떨어트려서 환경을 바꿔버리는 것을 꾸미고 있다. 자신이 브리튼의 여왕이란 존재로 있도록 유지시킬 수만 있다면 지구를 따위로 여기며 없애버릴 요소로밖에 안 보는 수준의 이기적인 욕망의 발로가 바로 브리튼 이문대의 존재이며 요정의 존재 역시 자신의 욕망의 구현을 위한 도구 따위로 격하된 수준. 전정된 이후에도 지구에게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후편에서는 이것보다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베릴이 최초로 이문대에 온 시점에선 이미 게임이 끝난 뒤였다.[21][22] 그래도 공상수는 멀쩡하게 남아있어서 베릴이 사전에 보다임하고 거래한 대로 이문대를 철거하려 했는데, 그가 소환한 모르간이 이문대의 브리튼을 손에 넣고자 과거에 간섭하는 바람에 역사가 바뀌어서 지금의 요정향 브리튼이 된 것이다. 즉 현재의 브리튼 상황과는 별개로 전정되어 멸망한 것이다.[23]

본디 공상수는 있을 수 없어 전정되어버릴 세계를 공상수라는 매개체로 강제로 2018년까지 끌어당기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그나마 멸망이 예정된 것에 불과했기에 '문명'이라는 형태라도 남아있던 이전 이문대들과 달리 이쪽은 말 그대로 이미 멸망한 세계로 존재할 가치도 없는 상태에서 공상수 덕분에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남아있던 것. 이를 보고 제대로 경악한 범인류사의 서번트 모르간이 해당 이문대의 과거의 자신에게 자신의 사념을 보내면서 원래 존재하던 모종의 멸망으로부터 피하는 데 성공하여 현재까지 이어진 것이다.

요약하면 이전까지의 이문대가 인류의 발전의 여지가 없다는 이유로 전정되었다면 이쪽은 아예 인류사조차 아니게 되어서 전정된 것. 이 때문인지 이문심도도 측정 불가인 EX다.[24] 범인류사고 이문대고 할 거 없이 인류 자체가 끝장나버리니 칼데아 입장에선 반드시 막아야 하며, 이성의 신의 입장에서도 지구의 멸망은 자기가 지배할 곳이 사라지게 되니 반드시 막아야 하는 일이다. 즉 브리튼 이문대는 칼데아와 이성의 신 양측에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힌 상황.
===# 진상 #===
기원후 500 년 가량에 분기된 이문대라는 초기 정보는 페이크. 붕괴편에서 전정된 사유에 대한 진상이 공개되었는데 이 이문대가 전정된 실질적인 분기점은 다름 아닌 만 사천년 전 성검 엑스칼리버의 제조 유무가 이 이문대가 탄생한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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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파르가 문명을 파괴하고 신들을 학살할 당시의 별의 내해에 있던 여섯 요정들의 행적이 분기였는데, 이들의 역할은 다름아닌 성검 엑스칼리버의 주조를 맡았던 존재로, 범인류사에서는 이들이 성검을 제때 제작한 것으로 성검 사용자가 세파르를 저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신대가 붕괴할지언정 인대가 올 수 있게 되었지만, 해당 이문대에서는 이놈들이 '좀 더 쉬었다가 다시 하지 뭐...' 라는 식으로 이후 제조하라는 성검은 제조하지 않고 탱자탱자 농땡이를 부린 덕분에 세파르를 저지할 수단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결국에는 바다만 남게 되었다. # 업무태만 하나로 세계가 멸망해버렸다는 것.[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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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이상하게 돌아감을 깨달은 여섯 요정들은 뒤늦게나마 지구로 올라왔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은 지 오래여서 모든 것이 무의 바다에 잠겨버린 이후였다. 세파르의 침공 당시 무녀와 함께 아발론에 있어서 화를 피했던 최후의 신 케르눈노스가 여섯 요정들의 처벌자로서 지구로 파견되었지만 자비로웠던 케르눈노스는 이들을 벌하는 대신 거둬들였고 무녀 역시 요정들에게 나태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갱생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던 요정들은 계속 뺀질뺀질거리며 오히려 지구가 망한 것은 자신들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케르눈노스 잘못이라고 합리화를 하더니, 끝내 그의 술잔에 독을 타 그의 시체를 섬으로 삼고, 무녀는 철저히 해체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을 복제 생산해 내 노예로 써먹어 온 게 지금의 요정향 브리튼이었던 것이다.[26][27] 하지만 죽은 케르눈노스의 신핵, 그리고 그의 진노에 찬 저주는 건재했고, 결국 그 저주를 견디지 못한 나머지 최초의 요정들은 그리 오래 못살고 도망쳐야 했다. 그리고 요정들은 케르눈노스가 언젠가 다시 일어나 브리튼에 재액을 일으킬 수 있다는 폭탄을 안고 가는 꼴이 되었다.[28]

이런 요정들에게 세계의 뒷면은 낙원의 요정을 파견해 죄를 지은 요정들에게 속죄의 의미로 미처 완성하지 못했던 엑스칼리버를 완성하라는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엑스칼리버가 완성되면 이문대는 전정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게 되기에 그대로 전정된다.[29] 즉, 요정들 보고 속죄하고 스스로 종결하라는 의사를 표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낙원의 요정을 보낸 주체가 바로 별의 의사, 즉, 억지력이라는 것이다. 본래는 세계의 주민인 요정들을 지켜줘야 할 초월적 의사인데, 이 의사의 주체조차 요정들에게 죄를 뉘우치라며 사실상의 자결 명령을 내리고 있다. 섬 뿐만 아니라 세계조차 요정의 아군이 아닌 것이다.[30][31]

더군다나 외부인인 이성의 신에 범인류사마저도 이 이문대를 진지하게 노리고 있는 상황이었으니[32], 이 이문대는 애초에 답이 없었다. 에인셀의 예언 말부에 '소망이 영영 결여되었다', '눈부신 미래를 바란다.'며 꼭 이 세계의 미래가 없다는 듯 서술된 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이 이문대의 결말은 멸망밖에 없었으니까. 그야말로 모르간의 개입 전이고 이후고 간에 예측불허라는 EX 랭크를 받은 이유가 있었던 것.

결국 이러한 대형 사고의 결과로 이 이문대에는 전정과는 별개의 위협이 하나 더 탄생하게 되었다. 요정들이 이토록 추악하게 자신들의 존재를 유지하려는 것에[33] 환멸을 넘어 아예 학을 떼버린 브리튼 섬이 참다 못해 스스로의 멸망을 바라고 종말장치를 만들어냈던 것이다.[34] 다만 이쪽은 하필 요정들에게 죽었음에도 그들의 죄악에 분노했을지언정 사적인 악감정은 가지지 않았던 케르눈노스가 죽어서도 보티건의 준동을 막고 있었던 것도 모자라, 모르간이 수천 년에 걸쳐 그 케르눈노스를 봉인하고는 어떻게든 요정들을 지키며 브리튼을 지탱해왔기에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35]

그런데 때마침 영국 이문대로 건너온 칼데아를 발견하자 이를 이용하자는 생각에 암약을 시작했고, 여기에 더해 선동에 의해 모르간이 참혹하게 죽은 것과 이문대 속에서 탄생해온 요정들의 실체를 보고 절망과 분노로 폭주한 바게스트[36], 제물을 받고 부활함과 동시에 요정들을 무차별적으로 모스화로 인한 주살을 벌이던 케르눈노스가 칼데아의 분전 끝에 쓰러지자 본색을 드러내 이문대의 브리튼의 토지를 나락 속으로 떨어뜨리며 자신의 사명을 완수해내고야 만다. 비록 종말장치까지 토벌된 후에도 극소수의 살아남은 요정들이 있긴 했지만,[37] 공상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문대 존립의 쐐기였던 성검 엑스칼리버가 제작되면서 이문대가 전정되어 결국 소멸했다.

참고로 모르간이 공상수에서 벗어나 다시금 쌓아올렸기 때문인지 이쪽은 범인류사와 강도가 비슷해져 서로의 세계에서 아무 문제 없이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38] 작중 언급을 보면 요정력은 이문대, 공상수를 이용해 신생한 여왕력은 특이점으로 취급하는 언급이 있다. 범인류사의 인간이 이문대 요정향에서 지내는 것도 가능하며, 역으로 이문대의 존재들이 범인류사에 이주해서 살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전자는 체인질링 등을 통해 종종 목격되었지만 후자의 일이 스토리상 일어나는 일은 없었다.[39] 후술하겠지만 여기 요정들의 정체를 고려하면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었다.

이 이문대를 간단히 평가하자면 2부 4장 후반부에서 페페론치노와 홈즈가 "어떤 이문대들도 21세기 범인류사만큼 악랄하고 역겹지 않다"와 "범인류사가 모든 지옥의 정점에 섰으니 떳떳하다"는 평가를 그야말로 정면부정할 수 있는, 가장 악랄하고 역겨운 이문대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 아발론에서 만난 멀린조차도 이 섬을 직설적으로 지옥이라고 확인사살을 때렸다.

여러모로 대서양 이문대와 정반대의 이유[40]로 전정된 꼴이다. 더군다나 시작의 여섯 요정들은 반성은 커녕 오히려 그나마 그들을 지켜주고 있던 신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도 모자라 계략을 꾸며 죽여버리기까지 했으니 이만하면 막장을 뛰어넘는 개판이 다름없는 수준이다. 이는 요정들 자신이 들어가야 할 무덤을 자기들이 파고 있는 것이 되며 이미 전정된 다른 이문대의 주민들은 잠들듯이 평온하게 생을 마감한 것과 달리[41] 이쪽은 멸망으로 인해 벌어진 온갖 재앙과 지옥을 그대로 넘나들며 고통스럽게 생을 맞이했다.[42]

이렇다보니 현재까지 결말을 맞이한 이문대 중 유일하게 전정이 아닌 멸망으로 종결된 이문대이기도 하며, 한 세계의 멸망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최초의 이문대이기도 하다.

이번 이문대의 터닝 포인트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별이 멸망하게 된 터닝 포인트 : 14,000년 전 요정들이 엑스칼리버를 주조하지 않았고, 그 결과 세파르를 퇴치할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별이 한 번 멸망함.[43] 이후 요정들은 케르눈노스를 살해하고 그 육체를 토지 삼아 섬을 형성함.[44]
  • 분기 시기가 달라진 터닝 포인트 : 본래 이문대에 태어난 요정 모르간은 요정들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지만, 범인류사의 서번트 모르간이 기억과 힘을 전송하여 생존. 그 결과 범인류사의 모르간은 소멸하고 하루 만에(그렇지만 이문대의 모르간에게 있어서는 수천 년 가량의 고행을 시도한 결과 끝에) 아무것도 없는 폐허에서 요정국 브리튼이 형성됨. 이 역사선에서는 2차 대재해( 저주의 재해)로 끝난다.'
  • 이문대가 이문세계로 바뀌게 된 터닝 포인트 : 2번째 대재해 이후 모르간이 공상수의 내용물을 재료로 브리튼을 부활시킨 것. 이전과 이후를 각각 요정력과 여왕력으로 다르게 부른다.[45] 본래 브리튼의 이문대는 2차 대재해에서 난다. 즉, 보티건은 이 터닝포인트에서 새로 생성된 끝이다. 베릴이 브리튼에 처음 왔을 때 본 아무 것도 없는 이문대는 이 터닝 포인트가 생성되지 않은 역사선이다. 2020년대까지 이문대가 유지하도록 계산하고 세계에 재현 하는게 존재의의인 공상수조차 이 터닝 포인트를 해결할 수 없어 2021년의 브리튼은 이미 끝난 상태였다. 어찌보면 그만큼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

2022년 4월 12일에 발간된 타입문 에이스 14호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세계를 파멸시킬 수 있는 케르눈노스의 저주의 정체가 1만 4천년동안 죽어 나간 요정들의 증오, 원한, 시기가 쌓여 만들어진 원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오히려 케르눈노스는 원념도 딱히 없었다고. 그러니까 이 이문대의 진정한 폭탄은 케르눈노스도 보티건도 아닌 주민인 요정들이었던 것이다. 이쯤되면 어메이징하다 요정들이 살아가는 한 저주는 지속적으로 농축될테니[46] 이 이문대의 요정들은 존재 자체가 세계의 위협이 되는 것이었고, 그렇기에 전모가 드러나지 않은 남미 이문대를 제외한 여섯 이문대 중 브리튼 이문대는 절대 살아남아서는 안되는 이문대였음을 알 수 있다.[47] 이런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이문대를 러시아 이문대나 북유럽 이문대 못지 않게 안정화시킨 모르간의 역량이 무서울 지경.[48] 괜히 보다임, 이성의 신, 가이아의 억지력까지 직접 나서서 전정시키려 한 것은 물론, 공상수조차도 이 이문대가 현대까지 이어나갈 가능성을 전혀 계산하지 못한 게 아니었던 것이다.

요정력, 여왕력 연표가 완전히 공개되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는데, 먼저 요정들은 자기 의사로 아발론에서 나온게 아니라 별의 의사에 의해 쫓겨난 것이다. 케르눈노스를 모살한 죄로 아발론으로 돌아갈 자격을 잃은게 아니라, 아발론에서 나온 시점에서 이미 아발론으로 돌아갈 자격을 잃은 것이다. 그들이 쫓겨난 무의 바다는 사실 별의 의사가 그들을 벌할 용도로 쓴 일종의 지옥이었고 케르눈노스와 그 무녀는 죄인들의 감독역이었다, 요정들은 육지가 생성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품었지만 애당초 무의 바다에서 고통받는게 별이 그들에게 내린 벌이었다. 요정들이 케르눈노스를 모살하고 무녀를 능지처참하여 새로운 브리튼을 형성한 후 케르눈노스의 저주가 처음 발동하여 아령 둘이 죽었을 때, 별이 요정들에게 저주와 같이 메시지를 보낸다.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성검 주조의 자격을 인간에게 양도하고,[49] 별로 돌아가라(소멸해라)." 아령들은 이를 거부하지만, 이후부터 1000년에 한 번씩 멸망하는 이문대의 시스템이 형성된다. 그러니까 이 이문대는 비유로서 지옥이 아니라 본래부터 나태함으로 세계를 멸망시킨 요정들에게 내려진 지옥이었으며, 케르눈노스의 참사 이후 진노한 별의 의사가 요정들에게 자결 명령을 내리나 그들이 이를 거부하자, 별이 케르눈노스의 저주를 이용해[50] 이들을 주기적으로 벌함으로서 지금의 형태의 지옥이 된 것이다. 종합하자면 케르눈노스의 저주의 정체는 사실 요정들의 처벌이 존재의의인 가이아의 억지력[51] 정령이다. 요정들의 원념을 제외하고도 정령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힘이란 소리다.] + 1만4천년동안 쌓인 요정들의 원념[52]였던 것이다.

상술한 새로이 밝혀진 내용들을 고려하면 작중에서 언급된 이문대의 요정들이 범인류사로 피신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보고는 결과적으로는 헛소리나 다를 바 없음을 알 수 있는데, 작중에서 만약 이문대가 범인류사가 융화하면 이문대의 존재들이 범인류사의 동일존재들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범인류사의 요정들은 별의 일부이며 억지력의 보호를 받는 합법적인 주민들인 반면 이문대의 요정들은 전체가 별이 규정한 세계의 적이자 악성, 억지력의 토벌대상이다. 이문대의 요정들이 범인류사의 요정들을 대체한다는 건 정상적인 세포를 암세포로 교체한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당연스레 범인류사에서 작동하는 억지력이 가만 둘 리가 없다. 붕괴편 예고편에 언급된 '신천지로 가는 길따윈 없도다'란 문구, 흑견이 되어가는 바게스트[53]가 악성을 띈 요정들을 보고 절대 범인류사로 보내면 안된다는 생각을 한 점, 멜루진[54]이 오로라에게 넌 여기 아니면 못 살고 이주하더라도 추한 존재가 될 뿐이니 포기하는 게 좋다고 단언을 한 점 등, 여기 주민들이 범인류사로 나가려 한들 억지력이 막아설 것이라는 암시는 이미 있었다.

정말 씁쓸한 점은 이런 악랄한 세계임에도 극소수나마 아름다운 선성들이 있다는 것. 알트리아 캐스터가 떠올리는 '폭풍속에서 빛나는 별', 오베론이 말하는 '이문대의 요정들에게서 본 티타니아의 사랑'이 바로 선성들이다. 착해빠진 바반 시는 모르간이 이 세계를 지옥에서 평범한 세상으로 개선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도 모자라, 존재의의인 브리튼보다 더 소중하다 여길 정도로 보물로 여긴다. 셋 다 가이아 억지력에 발을 걸치고 있는 거물들인데, 그들마저 감탄하고 행동원리에 영향을 줄 정도니 그야말로 기적과 같은 존재들인 것이다. 칼데아가 싸울 필요도 없는 재해들과 싸운 이유도 이문대에서 만난 선한 요정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였다. 하지만 별이 이문대의 존재들이 용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선성들 역시 용서(구원)받지 못하고 악성들과 함께 멸망당한다.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한편의 비극이다.

연표의 가이아 억지력이나 여섯 요정의 행보를 보면 이쪽 세계가 정말 정상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 먼저 여섯 요정, 아니 자연권능의 화신이자 별의 권속인 최상위급 정령들이 심지어 별의 내해에 있음에도[55] 별의 의사를 부정하고 꼭 인간처럼 악성을 보인다. 이때는 인류사가 갓난아기나 다름없는 엄연히 신대다. 그런 세계에서 자연 권능의 화신이 인류의 악성에 오염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 하물며 엑스칼리버는 수도 없이 그 빛의 아름다움을 찬양받는 검인데, 하나도 아니고 모든 구성물이 다 악성이라니 말도 안되는 일이다.

또한 별의 의사는 요정들에게 작정하고 살의를 보이는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 별을 실존하는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러시아, 북유럽, 중국, 인도, 대서양 이문대는 발전의 여지가 없다고 여겨진 시점에서 거주민들에게 고통을 선사하지 않고 조용하게 전정했지만, 브리튼 이문대는 기원전 만 이천년 전에 발전의 여지가 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기원후 500 년 가량까지 에너지를 공급하며 요정들에게 평온한 전정이 아닌 고통스러운 멸망을 선사하고 있었다.

아발론의 규칙을 통해 모든 세계의 지향점이 미래로 나아감임이 드러났는데, 정작 이문대의 별은 과거를 벌하겠다고 별의 미래를 희생하고 있다.[56] 이들의 모순을 가장 잘 보여주는 요소가 바로 1만 4천년동안의 요정의 저주인데, 별의 의사가 1000년마다 세계가 반드시 멸망하는 저주를 세계의 규칙으로 삼는 바람에 요정들을 가장 많이 학살하는 주체가 별의 의사가 되버렸다. 별이 스스로 범우주적인 파멸의 재앙을 쌓는 정말 어이없는 상황인 것이다. 다만 연표에서 2차 대재해가 이문대의 이란 서술된 걸 보듯, 그나마 별의 의사가 그동안 쌓았던 파멸의 재앙을 청소하기 위해 2차 대재해(붉은 재해)를 준비해 두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수단이 모르간이 특이점화란 반칙[57]을 저지르는 바람에 무위에 돌아간다. 이런 상황을 본 벨버에게 가라앉은 브리튼 섬의 의사가 새로운 종말장치, 즉, 여왕력의 끝을 만들어 낸다. 그것이 바로 보티건(검은 재해). 그런데 요정력의 끝인 케르눈노스의 저주가 아직도 건재하다.[58] 덕분에 한 세계에 무려 이 둘이나 존재, 거기에 전정을 목적으로 하는 번외의 종말, 총 3개의 종말이 존재하는 기괴한 상황이 벌어진다. 괜히 특이점이 아닌 것이다.

5. 평가

5.1. 스토리 내적

공개 이전부터 방송에서 각본의 분량이 이 정도는 된다면서 막대한 양의 A4용지 뭉치[59]를 보여준다거나 초대량의 QP와 사과나 성정석을 뿌리는 등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공개된 스토리도 관심에 걸맞는 질로 평가가 굉장히 좋다. 최종적으로는 페그오 역대 최고의 메인 스토리 중 하나로 손꼽힐 만한 챕터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나아가서는 2부 6장 당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나스가 집필한 모든 작품은 물론이요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나올 수 있는 작품들 중 최고의 역작이라 평가하는 반응도 많다.[60]

스토리 전개에서 기존의 인상 깊었던 특수 연출들이 꽤 사용되었다는 것도 호평을 받는다. 1부 서장(마슈-세이버 얼터)이나 1부 종장(솔로몬-게티아) 등에서 나왔던 인게임 배틀신을 기반으로 한 전투 영상,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에서 기신들이 도시를 파괴하며 배경 일러스트가 변하던 연출이 더욱 강화되어서 등장한 것 등 영상 형식의 실시간 컷신이 후반부가 되지도 않았는데 자주 사용되었다.[61] 다만, 시간이 부족했는지 나스가 타케보우키에서 밝히기를 본래 있던 베릴 거트의 영주 사용이 잘려나갔다고 한다. 이 탓에 베릴은 졸지에 크립터 중 유일하게 영주도 못 쓰고 퇴장해버렸다. 이에 대해서는 하기 미구현 내용?에서 후술.

스토리 자체도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 판타지 배경의 대하 전쟁 드라마답게 요정들 사이의 정치나 전쟁이 지속되는 등 전반적으로 시리어스한 분위기 사이에 페페론 백작, 드라케이의 강이나 경매에 올라온 센지 무라마사 등 개그신을 자연스레 소화시켰고 방금전까지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 그대로 잔혹하게 죽는 모습을 실시간 묘사로 보여주는 등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도 살렸다.

후편 공개 이후에도 이러한 호평은 이어지고 있는데, 나스의 시나리오로서는 오랜만에 매운 맛의 시나리오가 나왔다는 평가가 많다. 여러 근본 캐릭터들과 신규 캐릭터들의 활약, 그리고 요정들과 모르간과 관련된 전말이 드러나면서 아발론 르 페이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과 피카레스크를 연상케 하는 잔혹함, 음모와 배신과 반전이 판을 치는 스토리, 그리고 이후에 붕괴편 구간에서 이어질 전개에 대한 암시 등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가 뛰어났다는 평가가 많다.

새로 나온 주역 캐릭터들의 캐릭터성도 하나같이 인상깊으면서도 차별점을 둔 게 특징. 당장 서번트로서 마스터를 대하는 태도로만 보더라도 '순수하게 좋아하지만 그렇기에 동시에 먹어치우고 싶어함(요정기사 가웨인)', '순수하게 마스터를 싫어하며 괴롭히는 게 좋음(요정기사 트리스탄)', '마스터를 향해 독점욕을 드러내며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고 싶어함(모르간)',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 준 마스터를 좋아하는 얀데레(요정기사 랜슬롯)'으로 하나같이 비정상적인 욕구를 드러내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차별점을 둠으로서 어느 한쪽이 묻히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상술한 캐릭터성은 가챠를 통해 각 캐릭터들을 서번트로 소환했을 때 주인공에게 보여주는 면모들일 뿐이며 스토리 내에서는 해당 면모들을 보여주지 않거나 그 외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줘서 캐릭터의 매력을 증가시켰다. 이후 8월 4일에 공개된 붕괴편 파트에서도 이러한 호평을 끝까지 이어나가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많다. 여타 로스트벨트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스케일의 보스전은 물론이요 전편, 후편에서 투척한 복선을 완전히 회수함과 동시에 매력적인 최종보스의 설정과 등장인물들의 씁쓸한 마무리에 대해 호평이 많다. 거기다 가챠에서 새로 출시된 요정전사(요정기사 가웨인, 요정기사 트리스탄, 요정기사 랜슬롯, 오베론)들은 모두 이문대 서번트들이면서도 진명이 봉인된 케이스인지라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진명이 밝혀지는 것도 볼 만 하다.[62]

특이사항으로 주인공을 3인칭화하는 연출이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9절 노리치의 재해전과 15절 론다니움 1차전, 21절 로스트 윌 구금시의 연출인데 해당 장면에서는 이때까지 주인공이 화면 바깥에서 선택지로 대화를 하던 연출과는 달리 주인공이 화면 안에서 직접 대화로 서번트와 상호작용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은 영령검호 편과 더불어 스토리의 잔혹성이 상당하다는 부분. 작중에서 추악한 요정들이 저지르는 행위들은 잔인하고 끔찍한데, 언급만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효과음에 여러 시각적 이펙트까지 삽입하며 꽤 노골적으로 묘사되어 거부감이 생기기 쉽다. 살인 같은 묘사야 창작물에서는 흔히 보이다 보니 비교적 가볍게 느껴지지만, 식인이나 장기 적출, 청소년 살해 등 상당히 자극적인 소재가 굉장히 많이 등장한다. 그 외에도 집단 괴롭힘이나 가스라이팅 등 현실적인 소재들도 빈번히 등장하는데, 그렇다 보니 작중의 악의가 실감나 더 섬뜩하기도 하다. 특히 붕괴편(대관식) 파트는 브리튼 이문대의 악성들을 여과없이 너무도 자세히 묘사하기 때문에 전편, 후편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최고조를 찍는 수위를 자랑한다.

또한 요정기사 트리스탄과 모르간, 알트리아 캐스터, 베릴에 대해서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 메인 시나리오에서 별 달리 구다즈에게 특별한 감정을 내비치지 않던[63] 인리의 배신자 모르간은 칼데아의 소환에 응하고, 정작 칼데아에 소환되어서는 구다즈를 자신의 남편 / 아내라고 부르며 적극적으로 들러붙는다. 요정기사 트리스탄 또한 다른 두 요정기사와 달리 칼데아에게 좋은 감정이 없었음에도 칼데아의 소환에 응해주며, 거기에 2부 6장 클리어 후에 소환을 해도 정작 2부 6장에서 당했던 참극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봉인당한 채 초기화된 상태로 불려오고, 재림 후의 모습이 대체 무슨 형태인지 알 수 없다.[64][65] 알트리아 캐스터의 경우에는 마이룸에서 멀린에게 마술을 배웠고, 멀린과 오랫동안 같이 지냈다는 대사가 6장 내용과 모순되며 캐스팔루그를 떠넘겼다는 말과 달리 6장에서 캐스팔루그는 언급도 되지 않아 알트리아와 아무 연관도 없었고, 모르간에 대해서도 처음 보는 타인 취급을 한다. 이것에 대한 설명이 작중과 마이룸에서 일절 묘사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오베론을 추가하면서 스토리를 뜯어고쳤다는 나스의 언급이 있기 때문에 아마 구설정의 잔재인 모양. 베릴에게 리츠카 일행의 정보를 건네주던 스파이의 정체가 누군지도 드러나지 않았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오베론이지만 마지막까지도 작중에서 베릴과 오베론의 접점은 전혀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석연치 않다.

5.2. 스토리 외적

게스트가 강해[66] 전투의 난이도가 종반부의 일부 전투들을 제외하고는[67] 평균적으로 낮은데, 방대한 텍스트량과 맞물려서 대부분의 전투가 마치 이벤트 전투처럼 느껴져서 RPG라기보다는 비주얼 노벨을 플레이하는 것만 같다는 감상도 나온다. 비주얼 노벨을 좋아하는 팬들에게서는 Fate/stay night 때 느꼈던 느낌을 오랜만에 다시 느꼈다며 호평을 받지만, 그다지 취향에 맞지 않는 유저들에게서는 불호 의견도 나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배정된 맵 BGM 숫자가 무려 7개로 역대 스테이지 최다다. 맵 BGM 모음집. 분량이 분량이다보니 당연해 보일 수 있으나 1부가 2개, 2부가 3개, 붕괴편이 2개[68]라 3부작임을 고려해도 많은 편이다. 이 8개의 BGA들은 후편 막간의 맵 BGM인 冬の記憶과 붕괴편 28절의 맵 BGM인 希望の地 アヴァロン을 제외하면[69] 이번 이문대의 메인 테마곡인 妖精たち의 어레인지이다. 특히 맵 BGM은 물론이요 시나리오 BGM[70]도 페스나 시절 타입문 사운드 담당인 KATE가 담당한 것 덕분에 이때까지 나온 모든 챕터의 BGM들중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많다.

스토리 외적인 비판으로는 피로도를 가중시키는 잦은 순차 개방과, 텍스트량에 비해 성정석을 잘 안 주는 구성[71], 잦은 강제 출격과 프렌드 봉쇄가 있다. 순차 개방은 각 구간이 챕터 하나 이상의 방대한 분량이기에 분량 면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각 구간의 간격 때문에 전편을 제때부터 시작했을 경우 올클리어까지 거의 2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과 프리 퀘스트가 개방되지 않아서 신규 서번트들의 육성이 힘들다는 점은 비판을 받는다. 모르간과 요정기사들의 스킬 레벨업을 위한 신규 소재를 6장 내의 각 절 클리어 보상과 네로제 복각, 2020년 7월(사면의 작은 종)/8월(몽환의 인분) 교환권으로 어느 정도 수급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 숫자가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서번트를 다 뽑았을 경우에는 자유롭게 육성이 불가능한 애로사항이 꽃핀다.[72] 붕괴편이 개방되면 프리 퀘스트도 열릴 테니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지만 2달이더라도 당장 뽑은 서번트를 마음껏 육성 불가능한 기간이 있다는 건 틀림없는 문제점이다. 잦은 강제 출격과 프렌드 봉쇄는 게스트가 엄청나게 강력해서 게임 난이도는 오히려 여태까지의 챕터에 비해 낮은 편이라[73]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자신과 프렌드의 서번트들을 자유롭게 쓸 수 없다는 점과 매번 파티를 교체하는 게 귀찮다는 점, 그리고 W캐밥을 틀어막았다는 점이 단점으로 뽑힌다.

스토리 자체와는 관련이 없지만 스토리 관련 픽업의 일정이 엉망이라 유저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일반적으로는 픽업 진행과 동시에 공개되는 스토리에서 픽업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바로 돈을 쓰고 싶게 만드는 게 당연[74]한데, 아발론의 경우 픽업 도중 스토리에서는 활약상이 미진하다가 픽업 종료 후에 매력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뽑고 싶어져도 뽑을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특히 전편 픽업(모르간, 요정기사 가웨인, 요정기사 트리스탄)의 경우가 심각했는데, 전편 스토리가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보다는 이후의 내용의 빌드업에 가까워서 모든 캐릭터의 비중이 많지 않아 픽업 욕구를 자극하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모르간은 왜 굳이 지금 실장한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비중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 캐릭터임에도 팬층에서 언급이 많지 않았는데, 후편에서 세 캐릭터 모두 비중이 커지고 인상 깊은 장면을 남기면서 이미 끝난 픽업에 대한 원성이 자자했다. 후편 픽업 대상인 요정기사 랜슬롯 역시 후편에서는 과거사가 단편적으로 공개되는 수준에 그쳤고, 제대로 된 활약은 픽업이 끝난 붕괴편에서야 등장해서 역시나 그 타이밍에서는 뽑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75] 그나마 오베론은 스포일러 회피를 겸해 붕괴편 공개 일주일 후 픽업을 시작했지만 먼저 6주년으로 캐릭터성+성능을 가진 코얀스카야를 픽업했기에 쌓아둔 성정석을 모두 소모했던 마스터들을 절규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오베론 픽업 1주일 뒤에 영의 퀘스트와 함께 모르간 픽업 복각과 12월에 요슬롯 픽업을 넣어 전편 픽업을 놓친 유저들도 입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여하간 모르간 복각으로 만들어진 픽업 라인이 바로 로빈치-모르간-캐밥-요슬롯-코얀스카야-오베론-모르간이라는 희대의 성능캐 연타. 이후 수영복 픽업-료마-요슬롯까지 나오며 수많은 마스터들의 지갑을 아작냈다.

덕분에 다른 서버들은 이것을 매우 좋은 미래시로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일그오 일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미그오, 중그오는 이 일정을 그대로 따라갔지만, 한그오의 경우, 캐밥을 약 2달 정도 당겨오는 것도 모자라(8월 중순→6월 말) 시로마사 역시 2달이나 당겨왔고(1월 초→11월 중순) 픽업 라인업을 더욱 더 촘촘하게 만드는 바람에 저 지옥의 성능캐 연타 라인업이 더욱 촘촘해졌고 아니나 다를까 후편 요슬롯 픽업이 끝나기도 전에 가정의 달 픽업으로 코얀스카야가 픽업이 시작되고, 코얀스카야 픽업이 끝나기도 전에 오베론 픽업이 시작되는 다른 의미로 스케줄이 엉망인 픽업이 나와버렸다. 물론, 스토리 뽕을 채우고도 가챠를 돌릴 수 없는 일그오의 가챠일정에 비하면 매우 낫다는 것이 중론이다.

7주년 FGO 페스에서는 성우들이 참여한 특별 낭독극이 진행됐는데, 전편을 스킵하고 후편, 붕괴편을 했는데도 3시간[76]이 걸리는 러닝 타임에, 원전 캐릭터의 성우인 카와스미 아야코, 스기야마 노리아키, 이시카와 유이, 코우노 마리카, 와키 아즈미, 이시야 하루키가 낭독극에 출연하였고, 이외의 중요 캐릭터들도 목소리 출연에 인게임에선 보이스가 없던 캐릭터들도 코오로기 사토미, 이노우에 호노카 등의 신규 성우를 캐스팅. 특히 카와스미 아야코의 경우는 알트리아 캐스터, 알트리아 아발론, 알트리아를 전부 실시간으로 다르게 연기하면서 역시 알트리아 전담 성우다운 실력을 보였다. 모르간 역의 이시카와 유이 또한 상황에 따라 다른 연기를 펼치면서 쌍벽을 이루었다. 모낭독극 자체도 퀄리티가 매우 좋아 호평이 많으며, 낭독극을 따로 원반을 발매해달라, 이대로 애니화도 가자라는 평이 대다수. 하도 호평이 좋아서, 8월 15일 20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어카이브가 공개될 예정이다. # 한국판에서도 CM에서 공개된 한국어 성우들을 포함한 인선으로 낭독극을 진행해달라는 건의가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넷마블의 말에 따르면 현실적인 이유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

여기에 나스 키노코와 타케우치 타카시가 서클 타케보우키 명의로 코믹 마켓 100에서 아발론 르 페이 시놉시스를 발매 예정. 2부 6장 제작 전 내부 자료로 작성된 텍스트를 정리한 플롯본으로, 게임 내 본편의 내용을 보완하는 설정과 초기안이 담겨 있다는 165페이지나 되는 책. 다행히도 토라노아나와 메론북스 양쪽에서 통판 예정.하지만 우미노 치카의 오베론 신간이 예약 당일 토라노아나 서버를 터트릴 정도로 대인기였던 만큼 이쪽도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그리고 그 우려가 현실이 되어 예약 개시 당일 토라노아나와 메론북스 서버가 둘다 터졌다. 당일 완판 되었으며,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타케보우키의 트윗에 수주 생산 재판을 간절히 요구하였고, 결국 다음날 수주 생산 검토중이라는 공지가 떴고, 8월 12일부터 수주 생산 재판예약을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코미케 100 개막에서는 타케보우키의 부스 줄이 얼리 티켓은 커녕 서클 티켓[77]부터 동관 벽을 싹다 채우는것도 모자라 타케보우키가 대부분의 참가자를 거의 흡수하며 떨어진 다른 중형급 벽서클조차도 구매가 조금 편해질 정도의 유동 인구율의 원인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아발론에 대한 전격적인 푸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8주년 캠페인+직후 신규 여름 이벤트까지 전부 사실상 아발론 르 페이의 후일담 수준으로 만들어 버렸으며 방송 당시 페스 현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실제로 8주년 신규 서번트 토네리코+서머페스 2023 신규 서번트 7기+남성 신규 영의 서번트 4기 도합 12기 중 아발론과 연관이 아예 없는 서번트는 수영복 스즈카와 클로에가 유이하며, 심지어 배포 서번트로 노크나레아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요정기사 3인방+캐밥+모르간 전원이 2년 만에 수영복 버전으로 실장되며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페그오 2부를 대표하는 압도적인 인기 시나리오라는 사실을 또 한번 증명하였다.

6. 이전 장에서의 언급

6.1. 아나스타샤

2부 1장에 따르면 이쪽 이문대는 뭐가 있을 수도 있는 역사냐고 딴죽이 나올 만큼 개판이며 원시적인 곳으로 덤벼드는 적들을 열심히 살육하고 있다.[78]

6.2. 괴터데머룽

보다임이 오필리아와의 대화에서 베릴의 이문대는 애초에 이미 사라져가고 있다고 언급한다.

6.3.

2부 3장에서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트리스메기스토스 버전 2로 연산한 결과에 따르면 이유는 몰라도 이문대가 행성의 표면에 안착하지 못하고 붕 떠버린 상황으로 내부의 인리를 인리정초를 통해 파악해본 결과, 현재 붕괴 일보 직전의 상태라고 한다.[79] 다른 건 몰라도 이문대끼리의 경쟁에 참가할 처지가 아니라는 듯. 또한, 다른 이문대와는 다르게 유일하게 폭풍의 돔이 아닌 "빛의 돔"으로 감싸여 있으며, 다 빈치의 말에 따르면 허수잠항으로도 가까이 갈 곳이 아니라고 한다. 보다임은 이 꺼림칙한 빛의 벽을 "세계의 끝자락"이라고 불렀다.

또 페이퍼 문의 관측에 따르면 "아무것도 없는" 그리스 쪽과는 또 다르게 브리튼 쪽은 관측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한다.

6.4. 아틀란티스 / 올림포스

5장을 통한 증언에 의하면 인간이 존재하는 게 소수인 수준에 미궁마냥 아무 곳에나 아무렇게 움직여도 함정같은 상황들이 펼쳐질 정도로 룰(물리법칙)이 마구잡이로 바뀌는 개판인데다 환수들이 브리튼 전역에 천지로 깔려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환수들을 살육하는 것으로 보인다.[80]

2부 5장에 따르면 베릴은 보다임의 비밀 의뢰를 받아서 이문대의 공상수를 현지인들에게 벌채시키고 올림포스 이문대로 도피한 상태. 머릿속이 꽃밭인 공주님을 발견하여 스파이 활동을 했으나 그 공주는 자신이 인간측 스파이라는 것도 이 이문대를 망하게 하는 인물이라는 것도 신경 안 쓰고 같이 지옥에 떨어지자는 소리를 지껄일 정도로 중증이라서 베릴도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공상수가 사라졌음에도 이문대는 존속했고, 베릴의 진짜 목적도 이문대의 존속이었음이 밝혀진다. 이때 베릴은 이 이문대를 그들이 브리튼이라 부른다는 언급을 하여 이 섬이 범인류사의 브리튼과 다른 섬임을 암시했다.

또한 아프로디테와 베릴의 대화 도중 아프로디테는 이 이문대를 ' 세계 끝의 요정향'이라고 불렸다.

이 이문대를 제거한 이유는 키르슈타리아가 시계탑의 심연에 대해 알기 때문이며, 만약 브리튼에 이문대가 등장하면 그것은 별을 길동무 삼아 멸망하는 저주일 것이라고 고찰했기 때문이라고 한다.[81]

7. 픽업

3번으로 나누어 개방한 지라 픽업도 많다. 다만 본 시나리오에서 가장 스포일러가 강한 오베론은 전편 개막 후 2달 뒤인 2021년 8월에 나온 '2부 6장 완결 기념 캠페인'의 픽업에서 따로 실장되었는지라 본 픽업 항목에는 없다.

7.1. 아발론 르 페이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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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일정(일본)
픽업 기간 고정 픽업 서번트 변경 픽업 서번트
6월 11일(금) 20:30 ~ 6월 13일(일) 23:59 ★5 모르간
★3 쿠 훌린(캐스터)
★4 요정기사 가웨인
★4 요정기사 트리스탄
6월 14일(월) 0:00 ~ 6월 15일(화) 23:59 ★4 요정기사 가웨인
6월 16일(수) 0:00 ~ 6월 17일(목) 23:59 ★4 요정기사 트리스탄
6월 18일(금) 0:00 ~ 6월 18일(토) 23:59 ★4 요정기사 가웨인
★4 요정기사 트리스탄
6월 20일(일) 0:00 ~ 6월 21일(월) 23:59 ★4 요정기사 가웨인
6월 22일(화) 0:00 ~ 6월 23일(수) 23:59 ★4 요정기사 트리스탄
6월 24일(목) 0:00 ~ 6월 18일(금) 12:59 ★4 요정기사 가웨인
★4 요정기사 트리스탄

요정기사 가웨인과 요정기사 트리스탄은 실장된 본 픽업에서는 스포일러 때문에 본명을 함께 표기하지 않았다. 본명까지 함께 표기하게 된 건 2달 뒤에 나온 2번째 픽업인 2부 6장 완결기념 픽업부터이다.

또한 본 픽업에서는 ★5 짊어진 자는 여기에 홀로, ★4 귀석의 마탄, ★4 허수 속성, ★4 원망의 그릇, ★3 가지지 못한 자가 선행 실장된다. 대신 ★4 간드, ★4 허수마술, ★4 천사의 시가 본 픽업 이후 상시 소환에서 제외되어 튜토리얼 소환에서만 등장하며,[82] ★3 노블 피스는 프렌드포인트 소환에서만 등장한다. 주의할 것은 선행 실장된 개념예장은 선행 실장에만 의미가 있을 뿐, 픽업 확률이 높아지지 않는다.
픽업 일정(한국)
픽업 픽업 기간 픽업 서번트
모르간 픽업 2023년 4월 28일(금) 15:00
~ 5월 12일(금) 23:59
★5 모르간
★4 요정기사 가웨인
★4 요정기사 트리스탄
★3 쿠 훌린(캐스터)

한그오에서는 확정 소환이 조기 도입되어 픽업이 고정이다. 개념예장 변경은 일그오와 동일하지만, 픽업이 하나만 진행되던 일그오와 다르게 2부 6장 개방과 함께 2022년(일그오 기준 2020년) 여름 이벤트 복각 픽업(5월 9일(화) 23:59 종료)과 막간의 이야기 캠페인 16탄 픽업(5월 7일(금) 12:00 ~ 5월 12일(금) 23:59)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쪽에서는 입수가 가능하다.

7.2. 아발론 르 페이 픽업2(알트리아 캐스터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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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발론 르 페이 픽업2
    • 일본 : 2021년 6월 25일(금) 20:30 ~ 7월 2일(금) 12:59
    • 한국 : 2023년 5월 10일(수) 12:00 ~ 5월 17일(수) 23:59

    ★5 알트리아 캐스터(한정)

알트리아 캐스터는 실장된 2020년 8월의 5주년 캠페인 픽업 이후 첫번째 복각으로 픽업 기간은 1주일이다. 픽업 개념예장 역시 이 5주년 캠페인 픽업에서 픽업으로 나온 ★5 셀레브레이트 메모리즈, ★4 브레인 스토밍, ★3 필라 플라워이다.

2년 뒤의 한그오는 5성 픽업 서번트를 330연차 내로 입수할 수 있는 확정 소환이 적용된 후라서 '아발론 르 페이 픽업2'가 아니라 '아발론 르 페이 알트리아 캐스터 픽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일그오와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한 2022년 6월 말의 2022 여름 축제 캠페인 픽업 이후 약 10개월 만의 복각이다.

7.3. 아발론 르 페이 픽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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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발론 르 페이 픽업3
    • 일본 : 2021년 7월 14일(수) 20:30 ~ 7월 28일(수) 12:59
    • 한국 : 2023년 5월 19일(금) 15:00 ~ 6월 2일(금) 23:59

    ★5 요정기사 랜슬롯(신규/한정), ★4 퍼시벌(신규)

후편 개방과 함께 나온 픽업. 요정기사 가웨인 및 요정기사 트리스탄과 마찬가지로 스포일러 때문에 실장된 본 픽업에서만 본명을 함께 표기하지 않을 뿐, 2번째 픽업인 2021년 12월 말의 아발론 르 페이 클리어 응원 픽업부터는 본명도 함께 표기한다.

한그오에서는 5월 31일에 시작하는 빛의 코얀스카야 픽업과 약 이틀 정도 겹치게 된다. 일그오에서는 픽업 종료 4일 뒤(8월 1일)에 빛코얀이 나왔었다. 빛코얀 픽업 직후에 오베론 픽업도 개방되는 걸 감안하면 요슬롯-빛코얀-오베론으로 이어지는 지옥의 픽업 구간을 일그오보다 더 강하게 느낄 수도 있다.

8. 기타

출시 이전부터 모든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장이었다. 시나리오 라이터가 나스 키노코로 추정되며 Fate 시리즈의 중심 설정들 중 하나이자 메인스토리를 크게 관통하는 아서왕 전설의 이야기가 또 한번 풀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극도로 고조시키기도 하고, 케이, 갤러해드, 아그라베인 등 미실장 원탁의 기사들도 많기 때문. 이후 공개된 6장은 요정원탁영역이라는 제목에서 요정에 포커스를 맞춘 시나리오였다. 그러다보니 원탁의 이야기가 될거라 생각했던 일부 팬들에겐 트리스탄/랜슬롯/가웨인 외의 진짜 원탁은 일체 등장되지 않고, 실장된 신규 원탁도 퍼시벌 뿐이라[83] 어느 정도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도 2부 들어서 크게 약체화된 마슈가 강화를 받을 기회이기도 했다. 1부 때도 6장에서 원탁 이야기를 풀면서 마슈가 대폭 강화되었는데 이번에 5성으로 별이 늘어나거나, 보구가 5렙이 되거나[84], 오르테나우스 폼이 추가 강화된다는 예상. 그런데 후반부 플레이 도중에 120레벨의 알트리아 캐스터라는 예상을 넘는 존재가 등장해버렸다.[85][86] 이 120레벨은 후에 FGO 6주년에서 정식으로 채용되었다. 다만 120레벨을 찍기 위해 필요한 종화와 QP, 서번트 코인의 수가 말 그대로 무지막지한 수를 자랑한다.[87] 그리고 클리어 보상으로 5성이 되지는 않았지만 마슈의 레벨 상한이 90으로 오르고 인연레벨 상한이 8로 늘어나게 된다.

2020년 4월 5장 올림포스 클리어 이후 6장의 제목이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6장의 제목이 글리치 처리된 상태였다. 알 수 있는 건 로고 뿐으로 롱고미니아드를 연상시키는 형태에 가시 덩굴이 있는 형태다. 그러다가 2020년 12월에 등장한 5.5장을 클리어하고 나서야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라는 이름이 공개되었다. 해가 바뀐 뒤 2021년 3월 28일 AnimeJapan 2021 방송에서 6월 개막 예정임과 함께 시나리오 라이터가 나스 키노코임을 밝혔다. 나스가 말하길 “무척이나 느긋하고, 상냥하고, 따스한 이문대. 모두들 좋은 영장류뿐.” 이라고 하여서 요정이 인간 대신 영장 취급 받는 이문대라 추측하는 사람도 있었다. [88]

6월로 넘어온 뒤 2일에는 개막 직전 캠페인을 시작했고, 같은 날 방송을 통해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의 시점에서 되돌아본 2부 1장~5장까지의 영상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다른 메인 스토리들과 마찬가지로 스토리 개방 전 생방송을 예고했다. 2021년 6월 11일(금) 19시부터 진행 예정인 방송에는 게스트로는 거의 1년 전부터 출연이 예고된 알트리아 캐스터 역의 카와스미 아야코, 주인공 후지마루 리츠카 역의 시마자키 노부나가와 함께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 역의 카와니시 켄고가 출연했다. 개막 시점은 방송 전에 6월 중순으로 공지되었는데, 늘 그렇듯이 방송 직후 개방했다.

후편 개방 직전 방송도 예정대로 개방 당일인 7월 14일(수) 19시부터 진행되며, 카독 젬루푸스 역의 아카바네 켄지, 베릴 거트 역의 이시야 하루키가 출연하고, 전편 방송에 이어서 알트리아 캐스터 역의 카와스미 아야코도 출연한다.

모르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는 이세계 전생물 회귀물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눈을 떠보니 다른 세계의 다른 인생을 살고 있드라'라는 클리셰가 범인류사의 모르간이 이문대의 모르간에게 기억을 전송하면서 이문대의 모르간이 범인류사의 모르간을 대체하는데서 볼 수 있고, 이는 범인류사의 모르간이 과거로 돌아가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성격도 있다. 범인류사의 지식과 기억, 그리고 칼데아의 기술, 공상수 등 이세계물이나 회귀물에 필수요소인 치트적 요소도 존재하며 전생(범인류사)에서 얻지 못한걸 환생(이문대)에서 얻으니 보상의 특성도 있다.

특히 모르간의 일대기는 아래와 같이 피카레스크의 성향이 강하며, 해당 장르의 클리셰를 대부분 충족하고 있다. 더불어 아서 왕 전설의 모르간 르 페이가 악역이고 왕의 누이(영애)라는 점을 고려하면 악역 영애물의 리버스 장르의 특성도 지니고 있다.
전생에 악역이었던 전생자/회귀자가 전생의 목표를 이번 생에서 이루고자 했는데, 첫 번째 시도에선 치트에 의존하지 않고 중재를 통해 상대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노력했더니 그 노력이 결실을 맺기 직전에 전부 허사가 되어버렸고, 두 번째 시도에선 모든 치트를 동원해서 무력으로 전부 짓밟아버리는 형태로 목표를 달성했지만 첫 번째 시도에서 쌓았던 옛 정 때문에 발목을 잡혀서 결국 또 다른 악에 의해 파멸한다.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붕괴편의 분량이 원래 8월 4일에 업데이트 예정이었으나, 8월 1일 6주년 업데이트 때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내용이나 클리어 예장, CG까지 통째로 유출되어버렸다. 해당 부분은 다음 날 업데이트를 통해 제거되었지만 이미 널리 퍼져버린 상태. 사실 데이터 유출의 경우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세톨포의 인게임 데이터 등이 업데이트 전에 미리 유출된 것처럼 아예 없었던 일은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유출된 양이 비교적 많았던 게 문제가 있었다.[89]

여러차례 언급되었지만 계속 내용이 변경된 시나리오라고 한다. 처음 계획은 범인류사의 모르간과 요정기사들 정도를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모르간의 일러가 너무 쿨뷰티로 뽑혀서 나스 본인의 모르간 이미지와 맞지않아 범인류사의 모르간을 이문대의 모르간으로 교체하고 여기서 모르간의 이야기가 추가되고 여기에 다른 등장인물 이야기도 집어넣고 결정적으로 원래 따로 내려고 했던 오베론을 일러스트레이터의 정성에 감복하면서 내용에 집어넣게 되고 또 여기서 시나리오가 크게 추가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듯하다.

숨겨진 선택지가 존재한다. 2부 6장에서는 스킵 불가능한 선택지들이 다수 있는데 모음# 이걸 의심하는 쪽으로 선택해오면, 최후반에 구멍에서 나온 보스를 물리친 후부터 붉은색 선택지가 추가로 등장한다. 딱히 중요한 내용은 없다.[스포일러]

2024년 만우절 한정으로 한그오 공식 카페 메인 화면에 걸린 2부 6장 배너에서 서번트들이 리요 버전으로 변경되었다. 시기상 한그오에서 2부 6장이 개방되고 맞이하는 첫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8.1. 미구현 내용?

나스 키노코가 2021년 7월 28일자 타케보우키에서 밝히기를, 원래 VS 베릴전에서는 베릴이 계약된 서번트가 없으니 자기 자신에게 영주를 사용하는 장면을 구상하고, 해당 녹음까지 했다고 하나 하술할 이유로 불발되었다고 한다.
* ベリルの令呪について
* 베릴의 영주에 대해
ベリルはトリスタンのために令呪は使いませんでした。
베릴은 트리스탄을 위해서는 영주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サーヴァント契約もしてないしね。
서번트 계약도 안 했으니까.
ベリルは自分の為に令呪を使う、という特殊な設定で、
베릴은 자신을 위해 영주를 사용한다, 라고 하는 특수한 설정이어서,
ブラックウルフ戦の時に「自分のために」令呪を使う予定だったのです。
블랙 울프전 때 「자신을 위해」 영주를 사용할 예정이었던 것입니다.
ですが仕様の関係で……没に……ボイスも録ったんだけどね……
그렇지만 사양의 관계로…… 없던 일로……보이스도 수록했는데 말이지……
한때는 이 이야기를 두고 '딜라이트웍스가 의도적으로 실장을 안했고 나스가 이걸 돌려서 깐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원문을 보듯 그냥 아쉽다는 얘기일뿐 디스랑은 거리가 멀다.[91] 오히려 딜라이트웍스는 그간 타입문측의 의견을 최대한 맞춰왔었고[92] 2부 6장도 시나리오는 한번에 받아서 작업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주간 연재에 가까운 방식으로 조금씩 자주 납품했고 딜라이트에서도 거기에 맞췄다고 하니 스케쥴이 빡빡해서 우선순위에서 밀려 잘렸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잘린 대사도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이 아니고 베릴이 마녀와 관련된 인물인걸 암시하는 정도. 이 부분은 후반부에 베릴의 과거 회상에서 명확하게 언급된다. 패미통 인터뷰.

이후 타입문 에이스 14에서 공개된 나스의 인터뷰에서 6장의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집필한건 2021년 2월부터이며[93] 최종적으로 5월에 시나리오 집필이 끝났다고 한다. 윗문단에서 서술한대로 최대한 딜라이트웍스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간 연재 방식으로 조금씩 작업물을 보내서 시간적 여유를 만들려고 했으나[94] 그래도 총1.8mb의 큰 볼륨을 아무리 못해도 집필 종료 이후 붕괴편 공개, 여유롭게 잡아도 집필 시작~전편 공개로 친다해도 전/후/붕괴 각 편 별로 주어진 데드라인이 고작 3~4개월만에 작업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비교적 우선순위가 낮은 부분이 잘려 나간 것.

정리하면 베릴의 보이스 미수록 건은 나스와 딜라이트웍스 서로 빡빡한 스케쥴에서 6장을 작업중이었으나 6장의 흥망이 앞으로 페그오의 흥망이 결정될거라는 예감을 느낀 나스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6장을 더 크고 복잡한 구성의 이야기로 바꾸면서 딜라이트웍스 역시 업무량이 늘어났고 그 결과 스케쥴을 맞추기위해 중요도가 낮은 부분이 잘린 것뿐이고 잘린 부분은 평소에 하던대로 타케보우키 일기에 개발비화로 소개한 것.[95] 그런데 일부 페그오 팬들은 평소의 가지고 있던 딜라이트웍스에 대한 불신으로 '사실 타입문과 딜라이트 사이에 불화가 있었고 그걸 나스가 돌려깐 것이다.'라고 왜곡해서 받아들인 경우가 있었다.


[1] 타케보우키에서 공개된 정식 명칭으로, 그 전에는 에필로그, 대관식 등으로 많이 불렸다. [2] 히로야마 히로시 말에 의하면 옆에서 봐도 나스 키노코가 6장을 집필하는 열정이 대단했다고 한다. # [3] 유저 번역본 기준 텍스트 분량의 페이지 수도 약 1700장 가량. TXT 파일 기준으로 1.8MB라고 하며, 3.4MB였던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의 절반을 약간 상회하는 분량이다. 나스 인터뷰로도 1.8MB 정도로 평상시의 500~600kb의 산술적으로 3배 정도의 용량이 되었다고. [4] 5장은 기획부터 바다 하늘을 테마로 나눈 이야기라고 밝혔다. [5] 알트리아 캐스터와 모습은 같지만 지팡이의 모양과 리본이 검은색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진짜 정체는 이 사람. [6] 진짜 정체는 하베트롯. 하지만 과거로 온 마슈의 전승과 섞여서 구전된 것이다. [7] 라이넥의 후대 요정이 현재 송곳니 요정의 씨족장인 우드워스다. [8] 일본 페그오 기준. 한국 페그오라면 2019년. [9] 메인 시나리오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정사에 속하는 이벤트 중 노움 칼데아 건설 후 첫 신년(즉 서장으로부터 1년 이후)을 기념하는 염마정 사건이 첫 레이시프트 실험이기에 오오쿠가 일어나기 전이라는 소리가 되어 3장 이후 4장 이전이 된다. 4장과 5장 사이의 기간은 명확하지 않으나( 4.5장 사건만으로도 최소 1주일) 5장에서 6장 사이 기간은 못해도 한 달, 길면 2달 가량이 소요되었다. [10] 평범하게 스톰 보더를 대기시키면 30일. 전력을 최대한 절약해야 50일로, 정말 뒤가 없는 기한이다. 다만 중간중간 다 빈치가 마력이 가득 찬 브리튼 이문대의 과일을 보내주면서 해당 과일을 마력원으로 사용하게 되었기에 유예가 조금 더 늘어났다는 모양. [11] 정확히는 다 빈치를 복제한 호문쿨루스 비슷한 그랑 카발로. [12] 기억을 잃는 숲의 특성상 바로 전에 지나갔던 길도 잊어버렸다. [13] 오베론이 쥐어준 듯하다. 트리스탄 왈 고대 영어로 적혀 있었다. [14] 물론 그러면서도 마을에서 생활할 능력이 떨어지는 요정, 또는 존재가 약해진 요정들은 박해되는 등 마냥 좋기만 한 곳은 아니다. [15] 스토리가 진행되면, 항목 전체가 이 내용으로 갱신된다. [16] 타입문 에이스 VOL.14 수록 [17] 러시아는 한파를 이기기 위해 황제가 직접 솔선수범하며 '야가'로서 진화하며 살아남았고 중국은 황제가 피지배민을 바보천치로 만들지언정 그들을 엄연히 '백성'으로서 다스렸다. 북유럽/인도/올림포스는 각각 신( 스카사하=스카디/ 신 아르주나/ 전능신 제우스)들의 관리하에 있었어도 '인류'라는 틀 자체는 지켜졌다. [18] 이때문에 '인간을 위한 영웅'이라는 포지션으로 존재하는 대부분의 서번트는 세계 레벨의 역보정을 받아버린다. 중국에선 영웅이라는 개념 자체를 지워서 서번트 소환 자체가 불가능했다면 이곳에선 영웅이라는 개념 자체는 존재하나 그게 인간을 위한 개념이 아니므로 '영웅'이 소환은 될지언정 극심한 디버프를 받는다. 이는 외부에서 들어온 칼데아 일행도 마찬가지로 캡틴, 홈즈 등은 들어오자마자 사실상 뻗어버리고, 영기 그래프도 맛이 가버린 상황. 다만 다 빈치는 영령이 아닌 영령의 힘을 계승한 '인형'인지라 예외 처리됐고 마슈는 정식 서번트가 아닌지라 역보정을 받긴커녕 오히려 데미 서번트의 특성이 요정기사의 개념과 겹쳐버리는 바람에 요정기사 갤러해드의 이름을 습명받아 1부 전성기 시절 이상으로 강화됐다. 트리스탄은 픽트인의 핏줄을 이어받았다는 설화가 있는데 타입문 세계관의 픽트인은 인간을 벗어난 신비종이라 그런지 약화되지 않았다. [19] 다 빈치는 본래 인간이 없는 이문대에 요정들이 범인류사를 흉내내서 인간들을 복제하고 생산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생산하는 방식은 세포를 복제하고 재편하여 클론을 생산하는 식인데, 범인류사의 인간과 달리 생식 능력이 없고, 세포의 한계 때문에 수명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때문에 수명 문제로 북유럽 이문대나 중국 이문대처럼 인간 노인이 없는 것 같다. [20] 요정들에게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강요하고 정기적으로 존재의 절반을 바치게 만든다. 만일 이를 거부하거나 직무를 잃은 요정은 다른 요정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방황하다 저주로 신체가 점차 검게 마모되어 모스로 영락하게 된다. [21] 환수나 요정이 그럭저럭 돌아다녔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된 문명권은 없었다고 한다. [22] 그런데 공식 연표에는 약간의 모스만이 남아 있었다고 설명한다. [23] 때문에 이성의 신이 왜 이런 세계에 공상수를 보냈는지 의문을 품는 경우가 있다. 확실한 건 이성의 신이 인류사끼리의 대립이란 표면적 이유를 제칠 정도로 원하는 게 이문대의 브리튼에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24] Fate 세계관에서 EX는 A보다 아득히 높다는 것만이 아닌, 무슨 이유로든 일반적인 규격으로는 제대로 측정할 수 없는 이레귤러라서 붙는 등급이다. 이전까지의 이문대는 물론 공룡이 인류를 대신해서 지구의 영장이 된 데이비트의 이문대에까지도 등급이 매겨지긴 했다는 걸 고려하면, 그만큼 브리튼 이문대가 지구가 감당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오류 덩어리라는 것. 괜히 베릴이 2부 1장에서 자신의 이문대의 어디가 인류사에서 있었을지도 모를 가능성이냐며 어이없어 한 게 아니다. [25] 이러한 이유로 이 이문대에서는 성검에 대한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데, 후편에서 알트리아 캐스터가 꾸던 알트리아 펜드래곤에 대한 내용에서 성검 부분이 ■■으로 가림 처리된 것과, 이 이문대의 갈라틴 아론다이트가 검이 아니라 사용자의 또는 마력 결정인 것이 복선이었다. [26] 이때 묘사가 무서운 게, 케르눈노스가 죽어서 울부짖고 있는 무녀에게 생명 유지 마술을 걸고 토막토막 해체했다고 한다. 쉽게 말해, 무녀는 온 몸이 오체분시 당하면서도 죽지 못했다는 말이다. [27] 무녀의 예언에서 등장한 '하잘 것없는 작은 벌레'는 처음에는 벌레란 키워드때문에 이 자라 여겨졌는데, 이후 완전 공개된 요정력 연표에서 요정의 멸망을 예언한 무녀의 예언을 벌레의 깨물기라 서술해서 그 정체가 인류임이 드러났다. 그러니까 무녀는 죽어가면서 '지금은 너희가 이긴 것 같겠지만, 너희는 언젠가 하찮아 보이는 인류의 손에 쌓아 올린 모든 걸 송두리채 잃을 것이다.'라고 여섯 요정들에게 원독에 찬 저주를 퍼부은 것이다. [28] 지금의 브리튼은 후대의 요정들의 시체들이 쌓여 만들어 진 것으로, 요정들은 죽으면 돌이나 나무 등의 자연물이 되기 때문에 이들의 "소재"가 쌓아올려진 것이 이문대의 브리튼 섬이다. 죽음을 쌓아올린다는 말의 의미가 이것. [29] 다만 공상수가 있으면 전정이 이루어지는 건 불가능해진다. 엑스칼리버 제조 성공 후 브리튼의 이문대가 전정될 수 있었던 것도 모르간이 공상수의 마력을 남김없이 모조리 뽑아내어 메말려 놓은 뒤 불태워 전소시켰기 때문으로, 어찌 보면 모르간이 칼데아에게 큰 공헌을 남기고 간 셈. [30] 케르눈노스와 그의 무녀를 상대로 죄를 저지른 후 브리튼의 요정들은 죄를 짓지 않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아발론의 규칙에 어긋나는 짓을 했기 때문에, 이를 기점으로 세계의 뒷면으로 돌어갈 수 있는 자격을 영영 상실해버렸다. 심지어 그들의 후예들도 뒷면으로 갈 수 없다. 그런데 주인공이 요정향으로 향하던 길에서 드러나길 이 규칙의 의미는 과거의 죄나 원죄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보며 살아가는지를 묻는 행위이며 정답은 구세계를 등지고 신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번영과 생명의 의지라는 게 드러난다. 그러니까 별의 의지 입장에선 요정들이 케르눈노스에게 잔혹한 짓을 저질러서 죄인인 것이 아니라 스스로 더 나아지겠다는 생각을 않았기에 죄인이며, 케르눈노스와 무녀를 죽인 행위는 그 상징적인 의미로 비쳐진 것이다. 후계들도 인간의 창의성에 기생한 채 근시안적으로 즉흥적으로만 살아가니 똑같이 죄인인 것이다. 즉, 별이 이들에게 묻는 죄는 인류사가 전정되는 이유와 똑같다. [31] 후술하겠지만 2022년 공개된 정보로 억지력이 이문대를 대하는 취급이 생각 이상으로 더 살벌함이 드러났다. [32] 붕괴편에서 멀린이 설명하는 바로는, 이 이문대의 요정사가 범인류사에 녹아들게 되면 성검이 없는 세계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즉, 이성의 신이 이문대를 노린다는 말의 의미가 "이성의 신을 쓰러트릴 가능성이 있는 성검이 탄생하지 않은 세계선을 범인류사로 만들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논리가 성립된다. [33] 2022년 연표 공개를 통해 2차 대재해가 이 이문대의 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즉, 요정력 당시에는 보티건이라는 끝은 없었다는 의미며, 여기서 말하는 연장행위는 모르간의 이문대의 특이점화를 의미함을 알 수 있다. [34] 오죽하면 이토록 아름다운 세계를 왜 없애려는 거냐며 마슈가 호소하자 표정에서부터 진심을 담아 정색하곤 "그걸 지금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정말이지 이딴 역겨운 세계를 진심으로 사랑하다니, 네 취향 참 대단하구나."라며 경멸을 드러냈을 정도. 마슈의 경우 지나칠 정도로 운이 좋아서 선량한 요정들만을 만나왔기에 요정들의 죄악을 제대로 보지 못해 이런 차가운 경멸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리츠카는 이문대의 진실을 볼 장 다 볼 대로 본 터라 이 비아냥을 부정하지 않고 침묵으로 긍정했을 정도. 다만 마슈도 종말장치와의 전투 이후에 자신이 너무 단편적인 면모만 보았기에 그가 화를 낸 것이라고 어느 정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35] 그래도 어디까지나 본격적으로 나서기 힘들었을 뿐이었기에 본능에 절망해 자결하려던 바게스트를 눈여겨보고 차후 재앙으로서 이용해먹기 위해 그녀의 기억을 지우고, 송곳니의 씨족을 부추겨 날개의 씨족을 멸족시키는 등 뒷공작이란 뒷공작은 다 부렸다. [36] 죄없는 인간들을 학살하며 즐거워하는 순수 악의 면모를 보이는 요정들을 통해 이문대와 요정이 멸망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모조리 죽여야 한다며 내면의 폭주를 멈추지 않고 해방해버릴 만큼 격노한 모습을 보인다. [37] 보티건 토벌 직후 알비온이 나락의 벌레를 공격해 출구를 열어주던 시점에서 브리튼 지상에 오로라가 간신히 살아있는 등 생존자가 극소수나마 있었음이 묘사된다. 물론 끔찍하기 짝이 없는 멸망의 대가를 고스란히 치른 상태여서 끔찍하게 죽어가는 중이였지만. [38] 그러나 연표 공개에 따르면 그냥 모르간의 꼼수에 불과했다. 특이점이 되면서 범인류사의 일부나 다름없어져서 그렇다고. 즉, 브리튼 이문대의 강도는 스스로 쌓은게 아니라, 범인류사인척 스스로 위장하고 범인류사의 강도를 그대로 가져 온 것이다. 작중에서 요정들이 성당, 여관 등 범인류사의 문화요소들을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만들어 놓은 점은 이들이 범인류사를 사칭하고 있다는 암시였음을 알 수 있다. [39] 다만 보통 이문대의 왕 한 명만 들어왔던 이전까지의 이문대 측 서번트 소환 사례(이문대에서 활약하던 이들도 서번트로 소환되긴 하지만 그들 모두가 범인류사의 존재이기에 이문대에서의 기억은 없다.)와 달리, 칼데아에 브리튼 이문대 출신 서번트가 다수 들어 온 걸 후자의 예로 볼 여지가 있다. 특히 6장 종결 후 추가되는 브리튼 이문대 출신 서번트들의 마이룸 대사들을 보면 이야기가 6장에서 각기 맞이한 결말에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 원리덕에 이문대의 엑스칼리버가 칼데아의 손에 들어가 범인류사로 갈 수 있기도 했다. 그리고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에서는 이로 인해 코얀스카야가 흡수한 케르눈노스의 저주가 이문대의 것임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기도 했다. [40] 범인류사에서는 올림포스 신들이 방심하다가 세파르의 완전 성장을 허용해서 각개격파당했지만, 이문대에서는 제우스가 일찌감치 그레이트 합체를 시전해 세파르가 유체일 때 초전박살을 냈고, 제우스가 세파르를 박살낸 덕분에 성검이 나와야 할 이유 자체가 사라졌다. 또한 성검 제작의 의무를 방치해버린 요정들과 달리, 제우스는 인간을 사랑했고 카오스의 단말로서의 권한을 넘어서는 한이 있더라도 올림포스 신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자 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올림포스 이문대가 전정된 이유는 신들이 할 일을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잘해서라 할 수 있다. 다만 아틀란티스의 멸망이 본래 억지력에 의한 것이란 서술이 있어서 올림포스 12신이 방심한 이유가 사실 억지력의 만류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리보면 여기도 요정들처럼 억지력의 명령을 어긴 것이지만, 그래도 이쪽이 억지력을 거스른건 요정들처럼 근무태만이 아닌 인류를 지키고자하는 열심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참작할 부분은 있다. [41] 예외적으로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의 주민들은 신이 사라지면서 패닉 상태에 빠지고 세계가 붕괴 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 [42] 오죽하면 뒤늦게 모든 진상을 깨달은 무리안은 자업자득이나 다름없다고 여겼으며, 보티건에게 당해 죽기 직전에는 끝내 스스로를 멸망할 수밖에 없는 생물이라고 인정했을 정도. [43] 멸망한 후의 모습은 무의 바다만이 남은 모습이었다고 하여, 문명은 물론 육지마저 말끔히 사라져버린 것을 보여준다. 더불어 바다의 생명체도 극소수만 남았다. [44] 인류사가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붕괴했다. 앞선 다섯 이문대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터닝 포인트로 적어도 다른 이문대들은 미숙하게나마 인류사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45] 작중에서는 여왕력의 브리튼은 특이점으로 전환되었다. 공상수로 유지되던 이문대의 내부에서 성장한 특이점이 이문대를 집어 삼키게 된 것. [46] 오로라는 요정들을 선동할 때 섬이 확대되지 않는 사실을 가지고 모르간을 탓했고, 이는 요정들에게 통한다. 그런데 이 섬이 확대되려면 그만큼 요정들이 학살당해야 했다. 당연히 이러면 저주도 쌓인다. 요정들은 꼭 세계와 같이 파멸하려는 것이 본능인 것 마냥 섬, 정확히는 저주를 쌓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지향하고 있었던 거다. 꽤 섬뜩한 요소. [47] 보다임은 브리튼에 이문대가 생성되면 그것은 '별을 길동무 삼아 멸망하는 저주'일 것이라 설명하는데, 곰곰히 따져보면 '브리튼에 저주가 있다'고 설명한게 아니라 브리튼에 생성된 이문대 그 자체가 저주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케르눈노스의 저주를 정면으로 맞은 코얀스카야도 이를 상대와 같이 파멸하려는 부류의 저주라는 분석을 내린다. [48] 다만 모르간이 상황을 악화시킨 점도 있는데, 완전 공개된 연표에서 적어도 2차 대재해까지는 이 저주가 남쪽 요정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인간들, 그리고 북쪽 요정의 후예인 마브는 공격대상이 아니라 2차 대재해에서 살아남는 것이 확정이다. 그런데 노릿지에서 나타난, 그리고 붕괴편에서의 케르눈노스의 저주는 분명히 남쪽 요정 이외의 존재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그리고 2차 대재해가 이문대 브리튼의 맞이 할 이라는 게 공식 역사라 대재해 이후의 이문대는 천천히 무로 돌아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결국 모르간이 벌인 이문대의 특이점화가 문제가 되어 본래는 요정만을 길동무로 삼아 멸망하는 저주로 끝날 것이 별을 길동무로 삼아 망하고자하는 저주로 악화되었다는 추론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 2차 대재해가 이문대의 끝이었다는 의미는 보티건은 요정력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보티건이 탄생한 건 순전히 모르간의 특이점화가 원인이란 의미다. [49] 아령들의 희생으로 성검이 완성되니 이 말은 자기들이 범한 인간에게 칼자루를 넘겨 그들 손에 죽으라는 명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50] 이 저주는 오로지 여섯 요정의 후예에게만 작용다.(2부 6장 시점에선 이외의 존재도 공격한다.) 단순한 재해가 아니라 요정들을 괴롭힌다는 목적성이 엄연히 존재하는 억지력이였던 것이다. [51] 케르눈노스의 사념이 요정들을 적개한다는 언급은 전혀 없는 반면 별의 의사는 적의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멀린과 나스의 언급대로 케르눈노스는 딱히 요정들을 원망하지 않았고, 요정들을 저주하고 있는 진정한 주체는 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저주에 죽은 여섯 아령은 사실 [52] 별의 자멸이 존재의의가 아닌 이상, 억지력이 별을 해하려 할리가 없으니, 별을 동반삼아 파멸하는 저주는 전적으로 이쪽임을 알 수 있다. [53] 흑견은 브리튼(토지)의 화신 보티건의 권속이므로 억지력과 가까운 상태다. [54] 최상위급 용의 분신이니 그만큼 별의 억지력과 가깝다. [55] 아발론 또 다른 호칭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더불어 죄 없는 자만이 요정향에 들어 갈 수 있다는 규칙도 있다. [56] 연표를 보면 이문대 과거에 공상수가 언제 등장했는지 전혀 언급이 없다. 즉, 이 세계는 전정이 이루어지는 걸 공상수가 저지한 상태가 아니다. 상술한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성검 주조의 자격을 인간에게 양도하고, 별로 돌아가라(소멸해라)."만 봐도, 다른 이문대들은 이 세계에 미래가 없다 판단한 순간 억지력이 가차없이 전정시키건만 여기의 억지력은 이미 망한 상태에도 전정보다 처벌을 중시한다. [57] 특이점은 억지력조차 건들 수 없는 인리정초(이문대 브리튼 경우는 "1000년주기로 반드시 세계가 멸망하는 것.")를 무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58] 요정기사 트리스탄의 3차 재림 후 인연대사를 보면 누군가의 재촉을 받아 어떤 존재들을 찾아 죽이려 들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누군가를 가이아, 어떤 존재들은 이문대의 요정들이라 해석, 그리고 에인셀의 예언의 '따라잡는 붉은 재해'를 대입하면 여기서 설명하는 상황과 들어 맞는다. 케르눈노스의 저주가 본래 멸망시켜야 했을 요정들이 살아 있다는 걸 알고 찾아다니는 구도인 것이다. [59] 대본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이 A4지 200장 세트로 9뭉치. 문고본 형태로 정리할 경우 대략 4~5권 정도의 분량이라는 모양. 전체 분량의 3할 정도라는 전편의 텍스트량은 공식 발언으로 아틀란티스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언급되었으며, 실제로도 헤이안쿄 분량 이상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한편 카와스미 아야코는 막대한 양의 종이 뭉치를 보자 옛날에 페스나 녹음할 때 텍스트가 저랬다는 감상을 남겼다(...) 또한 카와스미와 같은 경험을 한 성우가 있으니 바로 모르간의 성우 이시카와 유이. 이시카와 유이 본인 또한 2부 6장 릴리즈 기념 방송에서 밝히길 모르간의 성우 배정을 받고 나서 설정 및 대본만 해도 저 200장 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한 뭉치의 문서를 받아 어떻게 연기를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았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나스를 찾아가 자신이 연기해야하는 모르간이 어떤 캐릭터인지를 명확히 알려줬으면 한다는 부탁을 했고 이를 쿨하게 받아들인 나스는 이시카와에게 직접 모르간이 어떤 캐릭터인가와 6장에서의 모르간에 대한 설정을 알려줌으로서 그를 기반으로 가닥을 잡아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60] 이후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이 이에 못지 못지 않은 고퀄리티를 선보이면서 매우 느린 업데이트로 인해 민심이 흉흉해졌던 관련 커뮤니티들의 분위기가 반전되기도 했다. [61]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페그오 1부 개발 당시에는 CG나 이런 연출을 넣으려고 하다가는 욕심이 계속 생겨서 끝이 없어지므로 일부러 배제했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최대한 많이 넣어보자는 시도를 해보았다고 한다. 페그오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만큼 앞으로도 이런 연출을 많이 등장시킬 거라고. [62] 무엇보다 이 진명판명 시스템은 1.5부에서 최초로 도입된 셈이다. 2부에서 간만에 더 써먹은 셈. 다만, 1.5부에서는 CG연출이었던 반면 2부에서는 동영상 연출로 변경되었다. [63] 애초에 직접 만난 적이 손에 꼽으며, 그때에도 건조하게 침입자 취급을 할 뿐이지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64] 비슷하게 칼데아에 소환되는 요슬롯이 퍼시벌이 자신 때문에 죽은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요웨인의 3차 재림 상태는 바게스트로서의 힘이 강해져 폭주하는 상태인데, 이것은 본편의 행보와 본인의 바뀐 영기재림 대사로 명확히 서술된다. 하지만 요트리의 3차 재림은 본편 스토리에서도 나오지 않았고, 영기재림 대사도 그대로라 대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65] 다만 요트리의 3차 재림의 모습을 암시하는 내용은 있다. 베릴에게 속아 반동력이 있는 주술을 사용한 끝에 옴짝달싹도 하지 못하는 몸이 되었다는 내용이 그것. [66] 최상급 대군 딜러인 무라마사가 게스트로 나오며(단, 클래스와 스킬셋이 플레이어블과 미묘하게 다름) 최고의 서포터인 캐밥이 게스트 혹은 고정 편성 NPC로 나오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온 편성제한 전투보다 체감 난이도가 대폭 하락했다. [67] 29장의 케르눈노스전은 역대 스토리전투 최난관이라고 꼽힐 정도. 출처 [68] 단, 붕괴편에서 바게스트의 폭주로 인해 요정국 전역이 불타기 시작하며 붕괴편의 메인 테마곡인 戴冠式~妖精円卓領域: 崩壊에 불타는 소리가 추가된다. [69] 애초에 후편 막간은 과거의 요정국, 28절은 요정국의 바깥인 가든 오브 아발론이 배경이기 때문이다. [70] 앞서 말한 妖精たち는 물론 그가 이전에 작곡했던 이벤트 BGM(ex. 눈물의 비가 내리던 날)도 사용되었다. [71] 다만 스토리를 공개 직후에 제때 깼을 경우에는 성정석을 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서 캠페인으로 받는 성정석을 포함하면 타 챕터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많으면 많았지, 적은 편은 아니다. 문제는 캠페인이 끝난 뒤에 스토리를 깼을 경우에는 이런 혜택이 없다. [72] 요정의 인분은 모르간과 요정기사 트리스탄만 필요해서 그나마 낫지만 사면의 작은 종은 매우 많은 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먼저 실장된 요정기사 가웨인에 다 썼거나 네로제 때 얻지 않았더라면 나중에 요정기사 랜슬롯을 뽑았을 때 문제가 된다. [73] 후편 최종절의 전투는 게스트가 별 도움이 안 되어서 문제되지만 그 외의 전투는 대부분 게스트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이며, 실제로 고난이도 전투에 속해야 할 보스전인 전편 최종절의 전투조차도 게스트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게스트가 도움도 안 되는 주제에 프렌드가 봉쇄된 강제 출격 전투가 잦았던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와 비교하면 천지차이. 물론 상술한 것처럼 최종절의 전투 같은 예외는 있다. 게스트가 2칸을 차지해서 4기의 서번트로밖에 싸울 수 없는데 보스와 게스트의 상성이 완전히 엇나가서 발목을 제대로 잡는다. 최종절의 보스전답게 난이도도 높은데 마술예장의 스킬까지도 쓸 수 없다는 것은 덤. 다만 붕괴편 특정 배틀은 올림포스 이상의 난이도를 보여준다. [74] 대표적으로 2부 3장의 후반 픽업으로 나온 시황제와 2부 4장 후반 픽업의 아르주나 얼터가 있다. 이들 둘은 이문대의 왕이자 해당 챕터의 핵심 인물이었고 후반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이어서 더더욱 일주일간 스토리를 보고 바로 해당 스토리 픽업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는 다른 이문대 왕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였는데 유독 모르간만 특이하게 2부 6장 선픽업에서 나오게 되었다. [75] 사실 과거 그리스 이문대에도 에우로페가 후편인 올림푸스에서부터 등장함에도 전편인 아틀란티스 픽업에서 등장한 선례가 있다. 그래도 이쪽은 미묘했던 시나리오와 캐릭터 활약으로 무난하게 지나갔다. [76] 후편이 끝나고 15분 휴게시간까지 가지며 했다. [77] 타케보우키 판매때는 판매는 대타에게 잠시 맡기고 타케보우키에 줄서는 서클도 있었다. [78] 2 부가 장기화되면서 설정이 한 번 바뀌어서 그런지 요정국 브리튼과는 조금 다른 묘사지만 나스 키노코의 발언하길 베릴 거트는 거짓말쟁이 캐릭터라는 언급으로 이전 묘사들을 수습한 모양. 그래도 모스들을 생각해보면 원시적이라던지 뭐가 있을 수도 있는 역사냐고 말하는 것도 일리는 있다. [79] 6장의 진상을 고려하면 행성의 표면에 안착못하는 건 가이아가 이 이문대가 별에 정착하는 걸 거부하고 있음을, 붕괴 일보 직전이라는 점은 억지력의 공격을 받고 있음을 드러내는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이 연산은 여왕력은 배제된 것으로 추측되는데, 여왕력 시기 브리튼은 모르간의 특이점화로 이문대가 범인류사에 기생하는 형태로 존재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80] 6장의 진실이 드러날 때 베릴은 폐허가 된 토지에 환수만 몇몇 있었다는데, 2022년 공개된 설정에서 2차 대재해 이후의 이문대 브리튼은 모스만 간간히 보이는 아무도 살지 않는 토지가 된다고 언급된다. 이를 보면 이 환수는 모스를 의미했을 수도 있다. [81] 키르슈타리아는 '브리튼 이문대에 저주가 있다'라고 설명하지 않고, 브리튼 이문대 그 자체가 저주라는 듯이 설명했다. 그가 경계한 케르눈노스의 저주와 섬을 구성하는 요소의 정체를 고려하면 정확히 꿰뚫어 본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베릴마저도 그 녀석들을 그리 보냐며 폭탄이란 표현까지 쓸 정도다. [82] 튜토리얼 소환은 게임 시작 시 맨 처음에 무조건 돌려야하는 소환인데, 어느 계정이든 기회는 단 1번 뿐이므로 따로 픽업하지 않는 한 더이상 입수할 기회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83] 심지어 본편의 퍼시벌은 이문대의 퍼시벌이라서 진짜 퍼시벌은 스토리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84] 다만, 1부에서 6장에서는 보구렙이 1에서 2가 되었을 뿐이며, 3이 된 것 자체가 1부 종장을 마친 뒤였기 때문에, 마찬가지 경우라면 4렙이 되고 5렙은 2부 종장에서 찍을 가능성이 높다. [85] 정확히는 종을 하나씩 울릴 때마다 스펙이 급상승하기 시작하더니 105레벨을 시작으로 100레벨을 넘어버린다. [86] 100레벨 보구렙 5 마슈도 등장하기는 한다. 다만 NPC 전용 사양으로 플레이어블 마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87] 100레벨 이후로부터는 1레벨 올릴 때마다 서번트를 1레벨에서 10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는 경험치를 필요로 한다. 즉, 120레벨을 만들고 채우기 위해서는 서번트 20기를 1레벨에서 100레벨로 만들 수 있는 종화를 필요로 하는 것. 게다가 서번트 코인의 경우 2레벨당 30개가 필요하므로 총 300개가 필요한데, 5성 서번트가 소환시 90개를 얻을 수 있다는걸 고려하면 소환하자마자 120레벨을 달성하려면 보구 4레벨 이상. 인연레벨 10까지를 채운 후(80개 입수 가능)의 조건이라면 보구 3레벨이 강제된다. 4성 이하라면 소환시의 획득 코인수가 이보다 줄어들기 때문에 ★4 한정/해금 서번트의 경우 소환만으로 120레벨은 보구 6레벨이, 상시라면 보구 10레벨. ★3은 한술 더 떠서 한정/해금이 보구 10레벨, 상시 20레벨이 필요하다. 게다가 어펜드 스킬 개방에도 120개씩 최대 360개를 필요로 하므로, 실질적인 소환횟수/인연레벨 달성 조건은 더 높아지는 셈. [88] 사실 여기서 말하는 영장은 요정이 아닌 인류인데, 현재의 이문대의 인류는 사실상 짝퉁이고 진짜는 다 사라진 상황이다. 요정은 단지 찬탈자일 뿐, 세계로부터 영장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즉 악한 영장은 한 명도 없다. 그리고 이문대의 의사가 직접 요정들의 세계를 쓸어 버리고 범인류사에게 권리를 돌려주려 하고 있으며, 세계의 의지는 1만년동안 느긋하게 1000년 주기로 요정들을 쓸어 버리고 있었다. 이문대가 직접 나서서 이문대를 없애고 인리를 돌려주려 하고 있으니, 적어도 범인류사에게는 상냥하고 따스한 이문대가 맞다. [89] 클라이언트 분해를 통한 데이터 유출은 다른 모바일 게임들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고, 페그오도 마찬가지로 유출당한 전례가 있었기에 딜라이트웍스 측에서는 업데이트 당일 데이터를 넣는 방식으로 사전 유출을 막았다. 그런데 어째선지 이번에는 데이터를 미리 집어넣어서 유출이 되게 만든 것. 훗날 밝혀지길 원래는 후편을 공개하고 다음날 대관식도 바로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스포일러] 새로운 글이 나오긴 하는데 비교적 간단한 변화이다. '주인공이 자신을 예상했단 것에 놀라지만 별로 상관없다는 정도의 내용', '티타니아(빛나는 별)를 간파한 주인공에 대해서 정말 싫어하는 얼굴과 대화' 정도가 추가되는 정도다. 오히려 스킵 불가능 선택지 중에 티타니아에 대해 추가적으로 말하는 선택지가 작중에선 더 중요할지도. [91] 애시당초 미리 녹음을 해놓고 사정상 폐기하거나 다시 녹음을 하는 경우가 페그오에서 여러번 있던 일인데다 나스 본인도 제작자측이라 개발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뻔히 알기 때문에 이제와서 이런 이유로 디스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92] 가령 2016년에는 1부 7장과 종장을 연이어서 내고 싶다는 요망에 연말 특수를 포기하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11월 말로 옮기도 했다. [93] 작년은 월희 관련 프로젝트로 바뻤다고 한다. [94] 전부 집필이 끝나고 작업에 들어갔으면 그해 여름엔 낼수 없다. 인터뷰에서도 자사 컨텐츠였으면 차라리 연기를 했을테지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온라인 서비스였기에 최대한 계획된 스케쥴에 맞출려고 완성되는 분량을 바로바로 보내서 다음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끔 했다. [95] 5-1장의 키리슈타리아 이벤트 전투도 원래 이길수도 있는 난이도였고 거기에 맞춰 패배 대사도 녹음했으나 강제 패배로 바꾸면서 해당 대사가 날라갔다. 그것도 이번처럼 타케보우키 일기에 공개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