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26 19:00:23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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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釜山廣域市
Busan Metropolita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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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098><colcolor=#fff> 시청 소재지 연제구 중앙대로 1001[1]
하위 행정구역 15[2] 1군
면적 770.2㎢[3]
인구 3,317,812명[4][5]
인구 밀도 4,307.73명/㎢
GDP $844억(2020)[6]
1인당 GDP $25,237(2020)[7]
시장
박형준 (재선)
부시장 <colbgcolor=#004098><colcolor=#fff> 행정
안병윤 (16대)
경제 이성권 (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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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석[8]

2석[9] }}}}}}}}}
교육감 [[보수주의|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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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초선)
국회의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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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석[10]

3석[11] }}}}}}}}}
구청장·군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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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석[12] }}}}}}}}}
상징 시화 동백꽃[13]
시목 동백나무[14]
시조 갈매기[15]
시어 고등어[16]
시가 부산찬가[17] .
지역번호 051
IATA 도시 코드 PUS
ISO 3166-2 KR-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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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징3. 역사4. 지리
4.1. 지형4.2. 기후4.3. 도시구조
4.3.1. 지역 특징4.3.2. 난개발4.3.3. 원도심 통합 논의
4.4. 일본과의 관계4.5. 인구
5. 교통6. 경제7. 관광
7.1. 남해안 관광벨트
8. 교육
8.1. 대학교8.2. 고등학교8.3. 중학교
9. 생활문화
9.1. 문화시설
9.1.1. 온천
9.2. 치안9.3. 의료기관9.4. 종교9.5. 음식9.6. 사투리9.7. 방송통신환경9.8. 스포츠
10. 정치11. 군사12. 하위 행정구역13. 여담14. 대중문화 속의 부산
14.1. 영화14.2. 드라마14.3. 만화14.4. 소설14.5. 뮤직비디오14.6. 게임14.7. 방송14.8. 음악
15. 나무위키에 등록된 출신 인물16. 자매결연 지역
16.1. 우호협력도시
17. 둘러보기1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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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의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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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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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해운대구 마린시티.jpg
부산광역시청 해운대구 마린시티
파일:20171105_084009.jpg
파일:60A68A61-D3C0-43F8-BB94-28C38C18F43F.jpg
해동용궁사 광안대교
4K로 촬영된 부산 }}}}}}}}}
Dynamic BUSAN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한반도 동남부에 자리한 광역자치단체. 인구는 3,320,276명[18]으로 모든 광역시 중 외국인을 제외해도 유일한 300만 명대 도시이다. 모든 광역자치단체를 다 합치면 경기도- 서울특별시 다음 3위. 광역자치단체들 중 인구 밀도도 서울에 이어 2위이다. 남쪽으로 바다를 사이로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 섬, 북쪽으로 경남 양산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쪽으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 김해시 남쪽으로 경남 거제시와 접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직할시 · 광역시이고 국내 최대국제무역항이 있는 제1의 항구도시, 경상권 최대 도시, 제1의 해양교통과 제2의 항공교통 김해국제공항[19] 타이틀 등을 보유한 도시이기도 하다. 지역 내 문화 컨텐츠로는 대한민국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G-STAR, 부산국제모터쇼, 부산불꽃축제, 부산항 불꽃축제, 부산 비엔날레,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자갈치 축제, 부산 해맞이 축제 등이 유명하다.[20]

6.25 전쟁 때 부산은 대전, 대구에 이은 임시수도였으며[21] 임시수도 시절부터 부산 경공업의 전성기였던 1970~1980년대, 민주항쟁, 1990년대 이후 주변 지방[22]에 산업 시설을 내주며 동남권을 형성해 온 파란만장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동남쪽 해안에 있다. 동해 남해가 모두 접해 있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해양 산업, 해양 교통 등이 오래전부터 발달하였다.

2. 상징

부산광역시의 휘장
파일:부산광역시 휘장.svg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 오륙도, 산, 바다, 강을 기본 콘셉트로 형상화한 것으로 전체 도형인 사각형을 모로세워 균형성과 역동성을 강조했고 윗부분 삼각형은 우주, 공간 창조를 아랫부분 삼각형은 부산 바다와 도시배경을 아랫부분 큰 물결 두개는 세계와 미래로 뻗어나가는 선진성과 국제성, 진취성 등 부산시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의 해설
파일:부산광역시 휘장_국영문.svg 파일:부산광역시 휘장_한영문.svg
국문-영문 로고타입 한문-영문 로고타입
부산광역시의 시기
파일:부산광역시 시기.svg
부산광역시의 슬로건
파일:부산광역시 브랜드슬로건.svg
Dynamic Busan은 개방 진취적인 부산시민의 기질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관광, 경제,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활기차게 역동적으로 발전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Dynamic의 자유분방한 서체는 약동하는 부산을 상징하고, 중후하고 정돈된 느낌의 부산은 세계 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서 부산에 대한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의 마스코트
파일:부산광역시 마스코트 부비.svg
부산광역시의 마스코트부비.
Busan + Vision의 뜻이며 위의 슬로건과 마찬가지로 떠오르는 태양을 캐릭터화한 것이다.
부산광역시의 소통 캐릭터
파일:부기 2D.svg
파일:213321321.jpg
<rowcolor=#fff> 2D 3D
부산광역시의 소통 캐릭터부기
부산시청에서 따로 홍보용으로 만든 소통 캐릭터다. 보다시피 부산 갈매기를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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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당시 행정구역
삼국시대(8세기) 양주 동래군
신라(10세기) 경상도 동래군
고려시대 경상도 울주군, 양주군
조선시대(16세기) 경상도 동래도호부
1906년 경상도 동래부, 기장군, 양산군, 김해군, 웅천군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부산부, 동래군, 김해군, 양산군, 창원군
1949년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군, 양산군, 김해군, 창원군
1963년 부산직할시(釜山直轄市) 승격, 경상남도 동래군
1973년 동래군 폐지
1995년 부산직할시를 부산광역시(釜山廣域市)로 개칭, 부산광역시 산하 기장군 설치

부산(釜山)이란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조선 성종 초기이며, 이와 관련된 설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현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소재한 증산(甑山)에서 유래했다는 증산설[23]과, 다른 하나는 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소재한 자성대에서 유래했다는 자성대설이다.

부산(釜山)이라는 말을 풀이하자면 가마솥을 엎어놓은 모양인 산이라는 뜻인데, 이 산이 당시 둘 중 어떤 산을 가리키는 말이었는지가 주된 논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PC) 여기(모바일)로. 부산이란 이름이 등장하기 전에는 동래, 독로국, 거칠산국, 갑화양곡 등의 여러 지명으로 불렸는데 몇몇 지명은 부산 안의 세부 지명으로 흔적이 남아 있다. 참고로 부산의 순우리말 이름은 가마뫼로,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다.[24]

본래 경상남도 부산시였다가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에 이어 정부 직할시[25]로 승격되었으며, 1981년 4월 4일 부산시에서 부산직할시로 개편되었다.[26] 이후 1995년 1월 1일 광역시 제도 도입으로 지방자치제와 함께 종전의 다른 직할시들과 함께 부산광역시로 변경되었다.

1925년 진주에 있었던 경상남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1983년 창원으로 이전하기까지 경상남도청 소재지였던 경남의 중심이기도 했다. 20년 가량 부산 내에 부산광역시청 경상남도청이 함께 존재했던 것. 그래도 2000년대 이전에 경남에 도청이 환원되었으니[27] 다른 지역보다는 도청 환원이 빨리 이뤄진 것처럼 보이지만 이건 서울과 부산이 일찌감치 도에서 독립하여 생긴 착시 현상일 뿐이다. 사실 도청이 있던 다른 광역시도 광역시 분리독립 이후 비슷한 기간동안 도청 소재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대구가 1981년, 광주가 1986년, 대전이 1989년에 직할시가 되었는데, 경상북도청은 2016년에 안동으로 이전했고, 전라남도청은 2007년에 무안군으로 이전했고, 충청남도청은 2013년에 홍성군으로 이전했으니 20년 이상 도청 소재지 지위를 유지했던 것. 경기도청 역시 1969년까지 서울특별시청과 함께 서울 광화문 지역에 20년 이상 있었다.

4.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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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형

산악지대가 곳곳에 많아서 평지는 물론 산자락까지도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 많은 편이다. 도시 이름이 釜인 이유가 여기 있다. 이로 인해 산자락에도 고층 건물이 세워져 있는 모습은 홍콩을 방불케 하는 수준.[28]

4.2.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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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펜의 기후 구분 온난 습윤 기후(Cfa)에 속한다.

4.3. 도시구조

파일:부산광역시 휘장_White.svg 부산광역시의 지역구분

도심으로는 서면 광복동& 남포동이 있고, 부도심으로는 동래, 금정, 연제, , 구포[29], 사상, 하단, 강서[30][31]로 이루어져 있다.

일상이나 언론에서 통상적으로 부산을 크게 동, 서로 구분할 경우,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기장군동부산으로, 부산진구, 동구, 중구, 서구, 북구, 영도구, 사하구, 사상구서부산이라고 부른다.

지금의 동부산지역은 모두 예전에 동래구에서 분구된 지역. 지금의 남구 수영구는 원래 동래구에서 남구로 1975년에 분구되고, 거기서 다시 1995년 남구에서 수영구가 분구, 해운대구는 1980년 동래구에서 분구, 금정구는 1988년 동래구에서 분구, 연제구는 1995년 동래구에서 분구되어서, 동래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금정구 연제구의 6개구의 동부산지역은 모두 이전에 동래구였던 지역이다.

부동산의 경우 전통적으로 조선시대부터 양반이 살던 동네였으며 부산의 전통적 부유층 주거 지역인 동래구, 1980년대부터 동래구와 전통적 부유층 주거지역을 양분해 온 투탑이었던 수영구, 센텀시티 마린시티가 들어서면서 신흥 부유층 주거지역으로 떠오른 해운대구의 부유층 주거지역 3개구를 함께 해수동이라고 부른다. 해수동으로 불리는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의 3개구가 예전 동래구에서 나누어진 지역들이고, 나란히 붙어 있지만, 지역적 차이는 있다. 대체로, 빈부격차가 심하지 않은 동래구 수영구와 달리 마린시티 같은 상류층 거주지, 센텀시티같은 중산층 거주지와 함께 해운대신시가지같은 서민층 거주지 외에도 산동네도 많은 해운대구의 경우는 빈부 격차가 부산에서 가장 심하고, 부산의 대표적 상류층과 중산층 거주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구의 반 이상은 서민층이 사는 산동네에 형성된 거주지역이라는 점이 특성.

시민들이나 언론에서 사용하는 일상적인 광역적 구분이 아닌, 행정적 보다 세분화된 구분으로 따지면 원부산권[32]으로 / ,동구/ 영도구/ 서구//부산진구 남쪽 일부. 동래권[33]으로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 서부산권[34]으로 사상구/ 북구/ 강서구/ 사하구 , 동부산권[35]으로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 마지막으로 중심권[36]으로 부산진구로 나눌 수 있다.

단지 지리적으로만 따지자면 부산진구/ 동구 중부산권, 해운대구/ 남구/ 수영구 동부산권(해운대권)과 중구/ 서구/ 영도구/ 사하구 남부산권, 강서구/ 사상구/ 북구 서부산권,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 동래권, 위성도시 김해시/ 양산시/ 거제시[37]로 구분된다.[38][39][40]

방위에 따른 구분이 실제 사용되는 예로는 부산 시내버스 정류장 화면에 표시되는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을 들 수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서부/중부/동부/남부권으로 나뉜다. 각각의 권역을 살펴보면 서부권은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이며 중부권은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이고 남부권은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이며 동부권은 기장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파일:부산 미세먼지 예보 지역분류.png
과거 부산이 동래부이던 시절, 동래 일대는 당연하게도 동래부의 중심지였는데, 지금은 부산광역시 안에 동래구가 있지만 과거에는 동래부 안에 부산포가 있었다. 이 부산포는 현재의 중구, 동구[41] 일대를 말하는 것으로, 구한말 이후 일본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요인 덕분에 남포동-중앙동을 비롯한 중구 일대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커지기 시작하여 마침내 부산시라는 명칭을 달게 되었고, 이후에도 독립적인 군으로 남아 있던 동래부를 역으로 흡수하게 되면서 부산에 편입시키기에 이른다.

이후 1980년대까지 부산의 중심으로 활약하던 중구, 동구에서 초점이 움직인 건 1990년대 중후반의 일인데, 특히 동래군과의 사이에 있는 서면 부근은 지역적으로 부산의 중심이라는 특성 덕분에 급속도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 그때보다도 훨씬 커진 부산이 강서구, 기장군 등을 편입하면서 1998년도에 중구에 있던 부산광역시청[42]이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가까운 연제구 연산동으로 이전하게 되고, 1999년도에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서면역이 개통되면서 환승역까지 도맡아 현재의 부산진구 서면은 전 부산을 폭넓게 아우르는 최대 도심지로 발전하게 된다.

4.3.1. 지역 특징

산, 강, 바다, 해수욕장, 마천루 신도시, 공업지대를 모두 끼고 있는 단일 행정구역 인구 300만이 넘고, 광역권은 최대 665만에 육박하는 거대 도시이다. 국내 최대의 해안도시이자 항구도시임에도 이름에서 느껴지듯 산이 많은 도시이다. 심지어 해발고도 800m짜리 산 중턱에도 건물이 들어설 정도. 이러한 다양하고 역동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상당히 개성 있고 특징이 뚜렷한 도시이고, 우리나라의 다른 대도시와 풍경과 느낌도 사뭇 다르다.[43] 아마 한국에서 가장 개성이 강한 도시라고 보아도 무방할 지경.

파란만장한 근현대사 때문인지 스카이라인과 오래된 건물이 공존하고 있어 다양한 풍경을 보여준다. 심지어 동부산 최고의 부촌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에도 오래된 건물들이 있다. 하지만 꼭 동부산권이 아니어도 번화하거나 개발이 잘 되어 있는 남포동/광복동, 서면 일대와 주거지 밀집 지역인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 북구 화명동, 사하구 다대동 등이 있긴 하다. 비수도권 최대 도시이다 보니 문화, 교육,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수도권 다음으로 많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주변의 김해시, 양산시 등의 위성도시에는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목포가 서남쪽 끝이라면, 부산은 동남쪽 끝이란 인식이 있다. 경부고속도로[44], 경부선[45]의 종점이 부산이다. 한편 같은 해안도시이자 대도시인 인천광역시와는 사뭇 다른 느낌과 풍경을 가지고 있다. 서해안인 인천과는 바다 색깔부터 다르고 무엇보다 부산엔 산이 많다. 그리고 인천 화교가 많다면 부산광역시는 일본인이 비교적 많고 러시아인도 종종 눈에 띈다. 화교도 인천만큼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는 크지는 않지만 부산역 맞은 편 한 블럭 안쪽에 국내 기준으로는 작지 않은 규모 역사를 가진[46] 차이나타운이 있다. 이 지역에 부산의 화교가 밀집해 있으며 러시아인들도 주변에 많다.[47] 그 외에는 중앙아시아 동유럽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해상도시 건설 계획도 있다.[48]

2022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높이가 200미터 이상인 마천루가 가장 많은 도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 10채 중 3채[49]를 제외한 나머지 마천루는 전부 부산에 있다. 2011년 해운대에 아이파크와 위브더제니스가 여러 채 완공되며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능가해버렸다.


한국에서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도시이기도 하다.

4.3.2. 난개발

부산은 국내의 가장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으로, 고양시, 용인시, 광주시와 더불어 국내에서 난개발의 대명사로 꼽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특히 부산의 도로가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농담이 아니라 부산에서 운전을 마스터하면 눈 내린 도로를 제외[50]하고 세계 어디를 가도 운전할 수 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부산 택시 기사들의 운전 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거든 아무 택시나 잡아서 서울 말씨로 급하니 빨리 가달라고 해 보자. 요상한 지름길을 엄청난 속도로 달리면서 차선 2개를 동시에 끼고 간다든가(차선 밟기), 차선을 한 번에 2~3개씩 넘나들기도 한다. 심지어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들어와서 사람이 건너는 와중에도 차들이 쌩쌩 지나간다. KBS부산 9시뉴스에 운전하기 힘든 도시 부산 비슷한 컨셉으로 1주일 정도 하루에 2편씩 보도한 적도 있다. 심지어 서병수 전 시장도 방송 시사 안드로메다에 나와서 이에 대해 알고 있으며 부산의 운전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이 링크의 사진들을 보면 정말 도로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수준으로 이상하게 꼬여 있다.
부산에서 운전 직접 해보기
왜 이렇게 부산에서 하는 운전이 거칠고 힘드냐면 이는 부산 자체가 계획도시와는 거리가 멀고 피난민들의 유입으로 무분별하게 성장을 하였기 때문이다. # 일제강점기 일본인 거주지 구역은 그래도 나름 계획적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나[51] 대부분의 부산 시가지는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몰려와 집이 먼저 생기고 집과 집 사이로 도로가 거미줄처럼 세워진 곳이다. 서울은 군사독재 시대에 밀어버리기라도 했지만 부산은 현상유지된채로 지금까지 이어왔고, 해운대신도시, 정관신도시, 마린시티 , 명지신도시 또는 화명신도시같은 신도심을 제외하면 대부분 언덕이나 산 위에 도시가 형성되었기에 도로 구획이 완전히 엉망이다. 서울이나 평양 같은 도시들은 애초부터 오랜 역사 동안 천천히 개발이 이루어진 도시이고 오히려 6.25전쟁을 거치면서 쑥대밭이 되어버려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도시계획을 거칠 수 있었다.[52] 그러나 부산은 산지가 많아 개화기 이전까지 큰 개발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었고 근대화 과정에서는 수탈을 위한 항구도시로 만들어진 곳이다. 그런 곳에 전쟁으로 인해 순식간에 수많은 피난민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고, 거기에 부산은 전쟁 내내 북한에 점령된 적이 없어 도시 전체가 통째로 초기화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난개발이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건물부터 우후죽순으로 생겨 도로를 추가로 신설하지 못하는 바람에 우회도로가 없는 곳이 많아 차량정체가 하루종일 발생하는 지역이 더러 있다. 대표적인 곳은 원도심 일대 중앙대로, 대연동~수영 일대 수영로/광남로, 해운대 일대 해운대로/해운대해변로, 주례동~서면 일대 가야대로, 낙동대로 하단교차로~대티터널, 낙동강 일대이며 특히 원도심은 모든 도로가 중앙대로로 반드시 합류하도록 설계되어 있고[53] 우회도로[54]조차 없는 최악의 도로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도로명주소가 도입되던 당시, 가장 난항을 겪었던 지역이 바로 부산이었다.[55]. 부산의 도로는 다른 도시의 도로처럼 구분하기 편하게 쭉 뻗은 게 아니라 산과 집집 사이로 굽이굽이 휜 골목과 커브가 난무하는 난코스라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기에 매우 복잡하기 때문. 덕분에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도로명은 같고, 도로명이 바뀌긴 바뀌었는데 주변 건물 사이로 난 좁은 길은 갈라지기 전 도로명에 xx번길만 붙어서 지금 지나고 있는 도로를 교차, 심지어 도로명이 없는 골목길[56]도 있는 등 아주 난리도 아니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부산은 건물이 도로를 피해 지어진 것이 아니라 도로가 건물을 피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부산의 도로들은 차로 폭 자체가 비교적 좁을 뿐만 아니라[57] 도로 체계가 복잡해서, 수시로 차선이 많아졌다 적어졌다하거나 1차로로 달리다가 좌회전 차로가 갑툭튀하는 등 심지어 전국에 몇 없는 우회전 신호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부산이다. #
이러한 도로사정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에 BRT를 도입하여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적 있었다. 현재 동래~안락교차로~재송동~해운대, 교대~연산교차로~시청~서면~부산진시장~부산진역~부산역~자갈치 구간으로 BRT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차로가 2차선으로 대폭 축소되어 교통정체가 더욱 더 심각해졌다. 도로 자체가 좁다 보니 막히면 헬게이트가 된다. 깜빡이 없이 끼어들기, 불법주차, 신호 무시가 잦으며 심지어 시내버스와 택시가 그 좁은 길에서 노련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렇다 보니 부산 사람들이 서울 버스를 타면 이렇게 편안한 버스가 있었냐고 감탄할 지경. 나아가 부산 산복도로 거주자라면 평지가 많은 서울 도로가 어색해서 내가 지금 버스를 타고 있는지 지하철을 타고 있는지 구분이 안 갈 정도라고 한다. 반대로 서울 사람이 부산 버스를 타면 그 특유의 난폭운전에 더해 굽이 몰아치는 산복도로 코스 때문에 당황스러워하며 뒷자리에 앉으면 멀미가 날 수 있다. 이런 고난도의 도로를 하루종일 운전하는 시내버스를 보면 때로는 경외심마저 들 정도인데, 실제로 부산 시내버스 출신 기사들은 시외, 고속버스 회사로 이직할 때 타 지역 출신보다 어느 정도 가산점을 받는다고 한다.

그나마 현재 부산의 도로망은 반 세기 동안 조금씩 정비한 결과다. 6.25 전쟁 이후 정말 답이 없는 상태에서 그나마 차로 다닐 만한 도로가 된 것은 바로 오랜 세월 동안 도시를 다듬어 준 사람들의 노고 덕분이다. 비교적 근래에 조성된 해운대신시가지,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정관신도시 같은 신도시는 나름대로 도시계획을 잘 갖추어 개발한 편이라 운전하기에 매우 수월하다. 위성사진으로 부산의 이런 신도시와 원도심 산복도로 쪽을 비교하면 그야말로 같은 도시의 도로망이 맞나 싶을 정도이다. 물론 부산시에서도 부산 교통에 대해 악평이 자자한 데다가 지자체 중 교통 질서 꼴찌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이런 불명예를 타파하고자 직접 나서서 경찰 단속을 강화하고 캠페인을 펼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고 그나마 요즘은 예전보다는 도로교통이 예전보다는 쾌적해졌다는 평도 더러 있다. 또한 부산시 내 아파트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1, 2호선 연선 구간의 주택지역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재개발이 된 곳의 도로망을 보면 이전과 비해 상당히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산복도로 일대를 재개발 한 아파트는 정문과 후문의 고저차는 과거와 그대로다.

4.3.3. 원도심 통합 논의

현재 부산 원도심인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를 중심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2021년 9월 기준 네 지자체의 65세이상 인구 비율은 모두 25%를 넘어 부산에서는 가장 높은 상황이다.[58]

부산시에서는 행정예산 절감과 효율화를 위해 고령화가 심각한 원도심인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를 하나의 구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일부 시민단체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구의원들과 주민들의 반발이 극심해 일단은 원도심 통합이 2022년 7월로 미뤄진 상태이다.

그리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원도심 통합을 주장한 당시 부산광역시장인 서병수 후보는 낙선하였고 해당 지역 4개 구 구청장은 모두 통합 반대파가 당선되었다. 이로 인해 사실상 원도심 통합은 한동안 요원한 일이 되었으며 최근 중구와 동구가 북항 재개발지구 행정구역 설정 문제로 갈등[59]을 빚음에 따라 사이가 급격히 나빠져 행정구역 통합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도심 통합 논의 문서로.

4.4. 일본과의 관계

파일:attachment/부산광역시/Tsushima.jpg
쓰시마 섬(대마도) 최북단 우니 섬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보이는 부산불꽃축제 광안대교 및 야경 스카이라인.[60][61] 날씨가 좋은 날 서부산과 동해바다 일부에서는 대마도를 볼 수 있다. 반대로 부산이 대도시라서 밝기 때문에 대마도에서는 오히려 밤에 부산이 더 잘 보인다.

부산은 한반도에서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도시이기에[62] 예나 지금이나 일본과 연결되는 교통이 상당히 발달해 있다. 조선시대 때 왜관이 있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맨 첫 번째로 함락된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부로 승격된 대표적인 도시였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과 인적, 물적 교류가 상당히 많다. 부산, 일본의 규슈 지역 간의 활발한 경제적인 교류가 발생하는 것을 두고 ' 초광역경제권'의 일례라고 보는 도시-경제학계의 의견도 있다.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데, 주로 남포동이나 서면 일대에 많으며 코믹월드 G-STAR가 열릴 때에는 해운대 인근에도 많다. 때문에 일본과 관련된 업무 처리를 위해 영사관이 동구 고관로에 있다. 영사관에서는 한국에 사는 일본인의 비자 등의 업무를 한다. 금련산역에서 조금 들어가면 일본총영사공관이 있다. 일본대사관이 서울에 있지만 부산과 일본의 교역량이 많고 관광 주재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영사관을 부산에도 설치했다.

또한 영사관 직원 및 주재원의 자녀 교육을 위해, 1975년에 개교한 일본인 학교가 민락동에 있다. 일본인 학교는 한국에 딱 두 개가 있는데 하나가 서울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부산에 사는 일본인이 꽤나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일본인 학교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정하는 학습 지도 요령에 준거하여 각 교과와 도덕, 특별 활동, 한국어, 영어 등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63], 일본 영주권이나 정주권을 소지한 한국인이거나 부모의 어느 한쪽이 일본인인 한국인, 또는 부모의 어느 한쪽이 일본 영주권이나 정주권을 소지한 한국인 등이 학교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교육받을 수 있다.[64][65]

일본 규슈에서 비행기로 50분, 쾌속선 비틀호로 2시간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실제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일본과 배편이 연결되어 있다. 이 점 때문에 한때 후쿠오카에서는 부산으로 쇼핑 다녀오는 사람을 일컬어서 비틀족이라고 부른 적도 있을 정도. 일본과 너무 가까워서인지 그냥 해외여행이 아니라 일본 국내를 여행한 느낌이라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서는 중국인 방문객이 늘어났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에 방문한 해외 쇼핑객 국적 중 1위는 이제 일본이 아닌 중국일 정도.

간혹 부산역 같은 곳에서 일본인 관광객인 척하고 기차 탈 돈이 떨어졌다면서 돈을 달라는 사기 행위가 종종 있다고 한다.[66] 실제 일본 관광객들은 해외여행 중 무슨 일이 생기면 보통 대사관 등에 문의하니 속지 말자.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일본행 노선
기타큐슈 노선도 있었으나 2010년 12월 17일 폐선되었다.

동래구에 있는 동래온천 온천 자체는 경주시와 가까워서 신라 시대부터 알려진 곳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온천욕을 특히 좋아하는 일본인들에 의해 본격 개발되었다. 지금의 중구, 동구, 서구 일대는 일본인들이 많이 살던 부산 도심이었는데 지금이야 부산이 커지면서 모두 시가지로 이어졌지만 옛날에는 부산과 동래가 한동안 별개의 도시였다. 이 구도심에서 역 인근까지 온천여행객을 수송하기 위한 온천 셔틀로서의 부산전차가 1915년 개통되었을 정도였다. 참고로 전차는 1968년 직할시 시절 폐선됐지만 지금도 일본인 온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고.

부산 해안가 지역에서는 안테나만 잘 설치하면 일본 방송 시청이 가능했다. 가까운 대마도의 이즈하라(厳原) TV중계소의 전파가 부산, 울산, 거제 등 인근 지역의 해안가까지 거의 일년 내내 도달하고, 날씨가 따뜻한 봄~가을철에는 덕팅현상[67][68]으로 인해 대한해협 건너의 후쿠오카, 야마구치 현등의 방송까지 수신되기도 한다. KBS와 부산MBC가 TV방송을 시작하기도 이전인 1961년에 NHK나가사키방송국과 나가사키방송이 이즈하라 중계국을 설치하면서부터 전파가 들어왔고 일본 방송이 시청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졌다.
부산-대마도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채널 비교
(채널번호는 서로 다르지만 각 채널별로 주파수는 동일하여 사실 같은 채널이다.)
대한민국
(2012년 10월 4일 종료)
일본
(2011년 7월 24일 종료)
비고
7 KBS2 영도 5 NHK-G 이즈하라
9 KBS1 영도 7 -
11 부산MBC 영도 9 NBC 이즈하라
13 - 11 NHK-E 이즈하라 24시간 시청 가능했었음
17 16 NIB 이즈하라 부산MBC DTV(황령산송신소)와 중복
19 KNN 황령산 18 ncc 이즈하라
23 EBS 영도 22 KTN 이즈하라
일본 방송 수신을 차단한다는 이유로 부산 영도송신소의 아날로그 TV 방송 채널 일부는 대마도 이즈하라 중계국의 채널과 동일하게 지정하여 송출했으나, 한국 TV방송이 일본 TV방송보다 방송시간이 짧아 한국 TV방송이 정파했을 때 시청이 가능했고 지역이나 날씨 등의 요인에 따라 두 나라 방송이 겹치거나 했다고 한다.[69] 또한 대마도에서 송출하는 채널 이외에도 앞서 언급했듯이 날씨가 따뜻해지면 덕팅 현상으로 인해 후쿠오카, 야마구치 등의 지역 전파들이 부산까지 도달하여 나가사키 지역 방송 이외에도 많은 채널이 잡혔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1990년대까지 부산 시민들이 일본 방송을 시청하는 일이 잦았고[70], 일본 문화의 수입 또한 빨랐다. 방송사 PD들도 부산으로 출장와서 일본 방송을 그대로 배껴서 내보냈으며, 일본 패션이 제일 먼저 넘어오는 곳도 부산이었으며, 1970~80년대에 타 지역에서는 금기시되던 일본 음악도 부산에서는 간간히 들을 수 있었다. 한 예로, 펑크 룩이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던 것은 1990년대 중반이었는데, 부산에서는 이미 1980년대 초반에 펑크 룩을 시장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 방송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소 의류업자들이 소량으로 제작해서 판매했던 것. 그래서인지 타지인들은 예전부터 부산과 부산사람에게 묘하게 왜색이 느껴진다고 하기도 했다.

노래방이 가장 처음 들어선 곳도 부산이다.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부산은 예전부터 왜색 문화의 범람을 고발하는 시사 프로그램이 취재를 오는 곳으로도 유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방송 시청은 우리의 미풍양속과 정서를 해칩니다'라는 문구 등으로 '일본 방송 시청 금지 캠페인'이 열리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당대 국내 TV 방송사의 행태이다. 이들은 일본 TV 방송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는데, 애니메이션의 경우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보다 일본 만화영화를 그대로 수입하여 틀어주었고[71] 다른 장르도 방송사 PD 개편철이 되었거나 아이디어가 떨어지면 일본 포맷이나 아이템을 은근히 모방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물론 당대 일본 TV 방송에서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어린이 시간대나 황금시간대에도 대놓고 나오고, 새벽에는 에로영화가 나오는 등 일본 내 방송 심의가 당대 한국의 방송 심의와는 다른 의미로 막장스러웠던 시기라 나름대로 건전하게 만들어 내보냈긴 하지만... 여하튼 당시에는 '왜 일본 TV 방송을 베끼냐', '왜 일본 만화영화를 수입해서 틀어주냐' 식의 항의도 많이 들어오곤 했다. 이러한 행태는 21세기가 되고 우리나라 방송 수준이 올라간 다음에서야 잠잠해졌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로는 이러한 방송 행태의 고발성 취재나 캠페인도 사라진 지 오래다.

다만 일본에서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된 2011년 7월 24일 이후로는 일본의 ISDB방식 지상파 디지털 TV방송 수신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과거에는 한국과 일본의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은 NTSC 방식으로 동일했으나, 디지털 TV방송은 한국은 ATSC, 일본은 ISDB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 한편, 일본 내수용 TV를 이삿짐으로 챙겨오거나 ISDB 수상기를 들여와서 수신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증언이 있다. 황령산에서 꽤나 고출력으로 전파를 송신하므로 일본 측의 전파가 이쪽으로 넘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기사). 이즈하라 중계소에서 송출하는 방송은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일본 라디오는 아직까지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므로 AM은 기존의 수신기로도 잘 잡힌다. NHK후쿠오카 가스가(春日) 방송소에서 송신하는 제1방송(AM 612㎑)은 낮에도 해안가에서 수신이 가능하며 밤에는 부산 전역에서 수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야간에는 후쿠오카 민영방송도 수신이 가능하다. FM은 한일 양국은 주파수 대역이 다르므로 76~108㎒를 모두 지원하는 수신기가 아니면 수신이 어렵다.[72] 반대로 부산이나 울산의 전파가 앞서 언급했던 ‘덕팅 현상’으로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현 등으로 도달하기도 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과거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 부산, 울산, 창원 등지의 방송이 갑자기 수신되거나 한국의 채널이 해당 지역들의 채널과 겹칠 경우 방송이 겹쳐보이는 경우가 있다. 아예 심하면 일본 방송 수신이 어려워지는 현상도 있다.[73] 그 예로 2003년 울산문화방송이 2.5kW 출력의 디지털TV 실험 전파를 발사한 이후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아날로그 TV를 시청할 때 화면이 겹쳐 보이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74]

4.5. 인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인구 추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부산광역시 휘장.svg 부산광역시 인구 추이
(1949년 ~ 현재)
1949년 부산부 → 부산시 개칭
1949년 473,619명
1955년 1,049,363명
1963년 부산시 → 부산직할시 승격
1966년 1,426,019명
1970년 1,876,391명
1975년 2,450,125명
1980년 3,156,931명
1985년 3,512,113명
1990년 3,795,892명
1995년 부산직할시 → 부산광역시 개편
1995년 3,883,880명
2000년 3,796,506명
2005년 3,638,293명
2010년 3,567,910명
2015년 3,513,777명
2020년 3,391,946명
2022년 12월 3,317,812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500만 명

조선시대 초기 작은 마을 동래부 인구 7,000명, 후기로 갈수록 무역항으로 발전하여 4-5만 명의 도시로 변하였다. # 개화기에는 이미 서울 다음으로 인구 5만에 달성하여 한반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였다.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며 급격한 도시화를 겪어 1930년 약 14만 명, 1940년 약 24만 명, 44년 32만 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물론 1940년대에 평양에 인구가 따라잡혀 한반도 3번째 도시가 됐지만 말이다.[75]

그러다 6.25 전쟁 임시수도가 된 것과 피란으로 인해 40-50만 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전쟁 이후로는 베이비붐 이촌향도 현상 등으로 인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후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한국의 전반적인 문제인 고령화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그로 인한 인프라 차이로 인해 현재 인구가 심각하게 감소 중이다. 고점에서 비교해 60만 가량 인구가 감소하였다.

인구 감소 현상은 비수도권 광역시 모두의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부산이 가장 심각하다. 고령화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대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되었다. 이런 고령화의 가장 큰 이유는 청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지 못해 청년층이 이탈한 게 이유이다.

이렇게 된데에는 1997년 외환 위기 등으로 인해 지역 기업들[76]이 도산하거나 보다 더 나은 사업 여건을 찾아 본사를 수도권 등으로 이전하는 등의 흐름이 지속된 게 크다. 현재는 수도권 인근 지역과 대전권 이외에는 대다수 지방 경제가 쇠퇴하게 된 것이 그 근거.

부산에서 빠져나간 인구가 주로 어디로 갔는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데 현재 주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의 부재, 여타 지방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집중 문제의 심화로 인한 것이다. 이 현상은 특히나 20대 연령대에서 가장 심한 모습[77] 이를 통해 부산 인구가 감소하는 주 요인이 대학 진학 및 취업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청년층이 계속해서 빠져나갈 경우 부산의 미래는 어두워진다. 청년층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에서도 문현금융단지와 연계한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는 등의 시도를 하거나, 심지어 청년층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역부족으로 보인다.

부산의 인구 감소가 인근 지역으로의 유출이라는 주장은 잘 쳐줘도 2010년대 중반까지는 어느 정도 맞다고 볼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맞지 않는 말이다. 주변으로의 인구 유출 때문이라는 원인 분석의 문제점은, 첫 번째로 부산과 위성도시인 김해, 양산의 관계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다른 인접 대도시인 창원과 울산의 존재를 간과하고 있다는 점이다. 1995년에 16만인 양산의 인구는 2022년 현재 35만을 넘겼고, 마찬가지로 1995년 26만 명이던 김해의 인구는 2022년 기준 53만이 되었다. 둘을 합치면 46만 명 정도 증가한 셈인데, 부산은 1995년부터 2022년까지 약 50만 명이 감소했다. 만약 이 늘어난 인구가 대부분 부산에서 유입된 인구라면 맞는 말이 되겠지만 이들의 인구 증대에 영향을 끼친 지역은 부산만이 아니다.

김해의 경우 창원과도 인접하고 있으며 지금은 동으로 전환되었지만 한때 과대면으로 유명했던 장유면의 인구는 대부분 창원에서 유입되었다. 장유동의 인구가 김해 인구의 30% 정도라는 걸 감안하면 창원의 영향도 절대 무시할 수가 없는 수준인 것. 양산의 경우 울산과도 인접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전입한 인구가 제일 많기는 해도 울산으로부터 유입된 인구도 많은 편이다.

두 번째는 부산권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구 추이가 수도권, 대전권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이다. 서울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을지언정 수도권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대전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세종특별자치시로 인해 대전권의 인구는 점점 늘어나 기존에 훨씬 컸던 대구광역시의 광역권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시민 중 약 7~8만 명 정도가 대전에서 이주한 사람들인데, 이는 대전 인구 정점인 153만 명과 현재 인구 146만 명의 차이와 얼추 맞아 떨어지는 수치이다. 반면 부산의 경우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부산은 물론 경남과 울산도 인구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꾸준한 인구 수 증가를 보여왔던 김해도 2020년부터는 인구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양산은 아직까지는 인구 증대를 보이고 있지만 부산의 인구 감소분을 메울 만큼의 수준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인구 50만 이상 도시중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감소로 반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구 절벽 문서로.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거대한 도시권을 형성한 수도권처럼 부울경도 뭉쳐서 대도시권을 형성하자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제안되었으나 이것도 경남, 울산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진척이 잘 안 되고 있다. #

이는 수도권과 부울경 도시 형성사가 다르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수도권은 서울이라는 거대도시가 만들어낸 권역이다. 서울 인근 지역들은 대다수가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발전했으며 서울과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성장한 인천과 수원도 서울의 영향력이 짙다. 인천은 서울의 외항 역할을 맡고 있고 수원은 서울 도시권과의 연담화로 밀착된 사이이다.

반면 부울경은 같은 권역으로 묶여 있기는 하나 서로가 별개의 도시권을 형성한 역사를 갖고 있다. 부울경에서 부산의 광역화로 성장한 지역은 김해, 양산 정도이고 창원은 기계공업 및 경남의 행정중심지, 울산은 산업단지로 성장한 곳으로 도시의 발전 원인이 다르다. 즉 처음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도시권을 형성한 수도권과는 달리 부울경 메가시티는 각자 성장하던 도시들을 한 권역으로 묶어야 한다. 이때문에 수도권처럼 거점도시 중심의 모델을 답습하여 광역권 개발을 시도할 경우 경남, 울산 입장에서는 '우리한테는 별다른 이득도 없고 부산에 종속될 뿐이잖는가?'라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휘두르며 모든 기능을 수행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각 도시가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내야 한다.

2021년에는 부산광역시가 우리나라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령사회가 되었다.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 초고령사회라고 부른다. 2015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6년 만이다.

2022년 12월, 332만명 선이 무너졌다. 점점 330만명 선의 붕괴가 가시화 되고 있다.

5.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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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제

<colbgcolor=#004098><colcolor=#fff> 지역내총생산2019 <colbgcolor=#004098><colcolor=#fff> 전체 ₩74조 6,546억 원
1인당 ₩2,758만 원
지역총소득2019 전체 ₩98조 6,831억 원
1인당 ₩2,925만 9,000원
개인소득2019 전체 ₩66조 5,219억 원
1인당 ₩1,972만 3,000원
경제성장률2019 2.5%

6.1. 산업

공업, 특히 경공업이 과거에 상당히 발달했고 전 세계 최대 신발 생산기지로 유명했다. 부산진구 당감동 소재 화승은 1970~80년대에 나이키 운동화 OEM 생산업체로 있었는데, 산하 브랜드로도 월드컵/프로월드컵, 르까프[78]를 두었을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신발 제조사였다. 그외에도 국제그룹의 국제상사 스펙스/프로스펙스, 대양고무의 슈퍼카미트, 태화고무의 까발로, 삼화고무의 타이거 등 다른 신발 제조사도 매우 많아서 우스갯소리로 부산에서 만든 신발을 전 세계인들이 신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신발 산업에서 정평이 나 있었다.

신발산업 외에도 섬유산업도 상당히 발달했는데[79] 섬유산업에서 유명한 태광산업도 원래는 부산에서 창업한 ' 향토기업'이었다. 의류업체인 세정과 태화섬유[80]는 부산광역시에 본사가 있고 현재는 본사를 서울로 이전한 '더 베이직 하우스'도 부산에서 출발했다. 페인트산업도 상당히 성했다. 지금은 조광페인트만이 부산에 남았지만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조광페인트, 건설화학(제비표 페인트) 등이 모두 부산에서 창업하고 성장했다.

그러나 동명목재 국제그룹이 해체되고 1980년대 이후로 국내 노동자들의 임금이 많이 올라가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저가공세에 밀리게 돼 부산의 경공업은 쇠퇴했다. 1990년대 이후로 이들 산업의 생산시설이 부산을 뜨기 시작해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쪽으로 많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제조업 기반이 아예 없지는 않다.

지금은 사하구 사상구, 강서구, 남구, 영도구 쪽에 어느 정도 제조업 기반이 남아 있으며 사하구와 강서구에 걸쳐 녹산국가산업단지도 있다. 그외에도 지역 내 유명 대기업, 중견기업의 사업장은 동국제강, 삼성전기, 농심, 르노코리아자동차, HJ중공업, 풍산그룹, 태광산업, CJ제일제당, 대한제강, 동일고무벨트, 리노공업 등이 있다.

그리고 경공업 못지 않게 부산 경제에 중요한 산업이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이다. 부산항은 한 때 세계 3위의 물동량을 차지하였으며, 순위가 떨어진 지금도 세계 10위권 안에서 노는 항구이다. 거기다 단순히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적항으로써의 기능도 굉장히 크다. 시내에 위치한 부산항이 포화에 이른 지금은 창원시와의 경계에 부산신항을 조성하여 투자하고 있다.

제조업, 특히 경공업 위주로 서술돼 부산이 2차 산업 중심인 도시가 아닌가 할 수 있지만, 2015년 기준으로 부산의 3차 산업이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 시·도 단위에서 서울, 대전에 이은 3위이다. 즉 부산은 3차 산업 중심인 도시다.[81] 다만 부산은 3차 산업 가운데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관광업 등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이 발달했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나마 주변의 울산광역시,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등 소비력은 좋지만 소비 인프라가 그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역의 소비를 부산에 유입시킴으로써 서비스업이 부산 경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는 했지만[82] 앞으로 해당 지역의 경제가 침체되거나 쇼핑 인프라가 점점 발전한다면[83] 그 역할도 약화될 수 있다. 따라서 영화, (해사)금융, IT, 콘텐츠 등 부산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의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육성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2021년 현재 기준으로 부산은 제주도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손꼽히는 관광도시가 되긴 했지만 부산 관광업 특유의 낮은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력 탓에 유일하게 제대로 키워낸 관광업만으로는 과거 시절만큼 부산 경제를 돌려놓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남아 있는 제조업 기반에 신경쓰지 못해 서부산의 제조업은 확장을 겸해서 김해나 양산, 멀리는 충청이나 수도권으로 이전한 것은 덤.

이제서라도 인구 감소와 산업 쇠퇴를 막고 서비스업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산은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쪽으로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센텀시티는 부산에서 첨단산업이 발달한 곳인데 IT 및 영화 관련 기업이 집적해 있다. 또한 동삼혁신지구, 문현금융단지, 센텀시티 혁신도시 사업, 북항재개발 사업,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사상 스마트시티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부산혁신도시의 특화 기능군인 해양수산, 금융산업, 영화진흥 등 분야와 관련된 공공기관이다.

2021년 이후 지방으로 추가 이전할 '혁신도시 시즌2' 사업에 맞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서울에 있는 금융 관련 공공기관(금융공기업) 9곳을 이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현금융단지가 부산 금융업의 중심지이다.

제조업에도 여전히 신경 쓰고 있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에도 울산, 창원, 김해와 같은 주변의 산업도시와 연계한, 강서구나 장안 쪽의 산업단지 개발에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 지역은 가까운 미래에 동해선 광역전철 부전-마산 광역철도가 개통해 타 지역으로부터 통근 유입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급한 건 사상하단선으로 시작해서 하단에서 강서구로 가는 5호선이다. 그나마 남아 있는 산업의 기반이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등에 있는 서부산 지역이다. 그런데 30년 넘게 지하철을 못 지어서 사상~하단 그 짧은 구간을 매번 학장, 엄궁에서 막혀서 출퇴근 극심한 정체로 시민들이 고생하고 있다. 2021년 현재도 공사 중인데 이 노선은 서부산권의 입장에서는 정말 간절하다.

한편, 부산시의 출자/출연기관, 지방공기업, (이전한) 공공기관 등으로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나 이들의 방만함과 비효율성이 지적받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들의 통폐합을 시도하고 있다.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구조조정 예고', 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용두사미…BIFF+영화의전당 외엔 하세월

최근에는 블록체인, 핀테크, 빅데이터 그리고 수소 산업에 관심이 있는 듯하다. # #

6.2.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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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금융

부산 금융업에서는 지방은행 부산은행과 그 뒤를 뒤쫓고 있는 시중은행 국민은행이 있으며 상호금융은 수협, 새마을금고가 초강세를 띈다.

여타 지방은행도 마찬가지지만 부산에서는 부산은행의 지점이 가장 많다. 농협이나 수협과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대다수의 은행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중심지나 관광지 일대에만 점포를 내지만 부산은행은 달동네 꼭대기까지 단돈 1원이라도 돈 벌 구석이 있으면 지점을 내고 영업하고 있다. 다만 해운대에서만큼은 지점 수가 부족한 편.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가장 잘나가는 편 물론 부산은행과는 천지 차이지만 과거 부산에 본사를 둔 은행을 인수한 만큼 동네 상업지역이나 신도심에는 웬만하면 지점이 다 있다.

각 동네마다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농협이 부산에서는 수협 새마을금고에 밀려서 힘을 못 쓴다. 부산 농협은 머릿수만 많지 돈을 못 번다. 부산의 회원수협들은 법인 수는 농협보다 적지만 항구를 기반으로 크고 작은 보세 창고를 운영하며[84] 수익을 독점하고 있다. 그리고 도시 지역은 새마을금고가 비집고 들어가 농협의 파이를 다 빼앗아 가버린 상태.

지역 증권사 BNK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있다.

지역 보험사로 그린손해보험이 있었지만 새마을금고에 인수돼 MG손해보험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7.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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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남해안 관광벨트


8. 교육

8.1.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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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수장인 부산대를 필두로 지거국이 아닌 국립대로는 부경대, 한국해양대, 부산교육대 세 곳이 있다. 2011년 당시 국회의장이었던 박희태 및 부산국회의원들의 정치력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도 설립했으나 학사과정은 없다.[85]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 과정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철도대학(당시 국토해양부 소속기관)을 충주대학교(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소속기관)와 통합한 한국교통대학교를 먹고, 국토해양부는 교과부 산하 법인인 한국해양연구원을 교과부에게 넘겨받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설립하여 조직을 서로 확장하려 했다는 부처 간 빅딜 의혹이 있다.

이 중 부산대는 거점국립대로서 부산광역시에서 전반적인 인식이 좋으며 각종 고등고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서울 대학교 광풍과 수도권 집중 현상의 심화로 인해 과거의 영광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저렴한 등록금과 지역인재 채용 할당 제도라는 메리트 덕분에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입학 성적의 하락세는 낮다. 한편 학원가 기준 학군상 부산대 쪽[86]이 부산의 8학군이다. 아무래도 부산 내에선 훌륭한 과외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

부경대는 전신이 부산수산대 + 부산공업대인 만큼 수산 계열이 특화되어 있으며[87] 2000년대 초중반 이후로는 국립대학 메리트로 동아대보다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UN 산하 국제수산대학(FAO)의 유치와 좋은 입지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대학 중 하나. 다만 부울경 권역 밖에서는 다소 인지도가 낮은 탓[88]에 입시에서 '부산대 + 경북대'의 줄임말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해양대는 상선, 선장 등을 배출하는 해사계열이 특화되어 있다.[89] 추가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교대는 교사임용경쟁시험의 경쟁률에 따라 입결이 등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암울한 임용 사정 때문에 입결이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교대마다 모집 정원을 줄이고 현직에서 명퇴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임용시험의 전국 평균 경쟁률이 1.x:1 정도로 적체가 해소되어 입결 컷이 오르기 시작했다. 2016년 정시 기준으로 남자는 1.69등급, 여자는 1.68등급에서 평균을 기록해 부산대 상위권 학과 및 인서울 중위권 수준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부산과 인접한 울산이나 창원, 김해 같은 도시에는 인구에 비해 대학이 적은 편이라[90] 가까운 부산으로 진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인근 위성도시인 경산에 오히려 대학이 더 많은 대구와는 정반대인 경우.[91]

8.2. 고등학교


부산은 전국에서 인구 대비 특수목적고등학교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92] 영재학교, 국제중학교, 국제고등학교도 부산에서 시작되었으며, 비수도권 지역 최초의 외고로 부산외국어고등학교가 개교하였다. 2014년 진보 성향의 김석준 교육감이 당선되었을 때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과학고 및 국제/외국어고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들의 정원을 줄이는 것이었을 정도니. 다만 2014년에 동래여자고등학교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93], 2019년에[94]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가 외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였다. 또한 학교장 전형고지만 높은 내신 성적을 받아야 입학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공고, 자사고 취급을 받는 장안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 역시 2021년에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되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어 특목고나 자사고에 비교했을 때 일반고가 유난히 학력에서 힘을 못 쓰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특목고나 자사고 운영 제도를 폐지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도 일반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사정이 나아지긴 했다. 다만 얼마 되지 않는 학령 인구마저 동래구 해운대구, 남구와 같의 교육 환경이 좋은 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강해지면서 서부산이나 원도심은 학군이 쇠락하는 중.

부산 내에서는 양대 학군인 동래구와 해운대구는 중·고등학교의 체제가 반대이다. 동래구는 역사가 오래된 사립, 단성학교가, 해운대구는 비교적 신설인 공립, 남녀공학학교가 주류이다.
  •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관내 학교들이 폐교 바람을 피해가지 못했다. 부산에서 2011년 이후 통폐합 등으로 폐교된 학교는 27개교(초등학교 16, 중학교 9, 고등학교 2)이다. 다만 부산은 타 도시와 비교해 인구 대비 학교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어서 이러한 수순이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2010년대 들어서 부산은 학교총량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인구가 증가하는 정관신도시 명지지구 지역에 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원도심에 자리한 학교들을 통폐합하거나 이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정부가 대저지구에 2만 호 가까이 되는 대규모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상대적으로 원도심에 있는 학교들이 앞으로 더 통·폐합될 것으로 보인다.
  • 2018년: 좌천초등학교
  • 2020년: 금성중학교, 운송중학교
  • 2021년: 좌성초등학교
  • 2022년: 서곡초등학교, 덕천여자중학교, 가락중학교

10년 내로 폐교/이설이 필수인 학교들이 있다.

8.3. 중학교


서울 경기도랑 마찬가지로, 공립 중학교라면 3년 내내 모든 학급이 전체 남녀합반을 굉장히 당연시 여긴다. 그래서 부산 사람들에게 남녀분반 중학교를 언급하면 문화충격을 받기도 한다. 물론 공립 중학교 한정된 사실이기 때문에, 부산에 사립 중학교가 많다는 걸 아는 사람은 충격받지 않는다.

9.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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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문화시설

  • 문화, 미술관
    • 부산시립미술관
    • 부산문화회관
    • 부산시민회관
    • 현대미술관
  • 뮤지컬전용극장
  • 대형 공연장
    •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 부산 KBS홀

9.1.1. 온천

특별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온천이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그중 동래온천 해운대온천은 오랫동안 유명한 곳이다. 과거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던 도시답게 온천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개발한 곳이 많다. 심지어 그 온천으로 가기 위해 부산전차 노선을 만들었을 정도. 이외에도 대연동의 대영온천, 연산동의 대영해수온천, 암남동의 송도해수온천 등의 해수온천탕도 나름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부산역 인근 북항재개발 과정에서도 온천이 발견되어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백화점에 스파랜드라는 온천탕 시설이 있다. 터를 파다가 부지에 온천수가 터져 백화점 시설 중 하나로 개발했다고 한다. #

9.2. 치안

1980년대에만 해도 일본으로 통하는 필로폰 밀수로 마약도시란 악명이 높았다.[102]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조직폭력배 집단인 칠성파를 비롯해서 이름난 조폭 집단들이 많았고 이로 인해 갱즈오브부산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에 있던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로 인해 마약범죄 집단들은 크게 위축되었고 치안도 1990년대 초반보단 많이 개선되었다.

다만 2020년대 기준으로는 다 철 지난 이야기. 군사정권 등이 각종 불량배 소탕을 적극적으로 하기도 했지만 국내 치안 전반이 세계 최상위권 수준으로 좋아졌기 때문에 어디 깡촌 또는 항만 구석의 으슥한 곳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103] 애초에 치안 걱정은 크게 할 필요가 없다.

부산광역시경찰청은 2018년 전국 경찰청 치안성과 평가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산경찰, 2018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전국 '1위', 대통령 표창 수상

9.3. 의료기관

파일:부산광역시 휘장.svg 부산광역시 상급종합병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서구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진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2021년 4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

파일:부산광역시 휘장.svg 부산광역시 관내 종합병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남구 부산가톨릭의료원 부산성모병원
동구 봉생병원, 일신기독병원, 좋은문화병원
동래구 대동병원, 동래봉생병원, 광혜병원
부산진구 온종합병원, 동의병원, 춘해병원
북구 부산부민병원, 구포성심병원
사상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 좋은삼선병원
서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
수영구 좋은강안병원, BHS한서병원
연제구 부산광역시의료원
영도구 해동병원, 영도병원
중구 부산가톨릭의료원 메리놀병원
해운대구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해운대부민병원
경남지역 상급종합병원
2021년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

9.4. 종교

참고
경상도가 그렇듯 불교 강세 지역이고 기독교는 교세가 약하다. 특히, 울산광역시 다음으로 불교 신자가 많다.

개신교의 경우 부산지역 개신교 교회는 예장고신, 예장합동등 극보수성향 교회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9.5. 음식

전반적인 특징은 남부 지방이다 보니 간과 양념을 다소 치는 편이며 매운 음식은 맵게 하는 편이다. 같은 부산 사람이 같은 남부 지방인 전라도에 가서 김치찌개를 먹으면 구수하다고 느낄 정도. 다만 전라도만큼 다양한 젓갈을 사용하지는 않고 경상도답게 음식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편이다. 그리고 해안가 지방이다 보니 해물탕과 같은 해산물 관련 음식들을 즐겨 먹는다. 사하구, 서구, 중구, 영도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 등의 해안가 지역에는 장어구이집이나 횟집이나 조개구이 포장마차가 즐비하며 암남공원과 태종대, 다대포에도 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해안가 지역에서 파는 해산물은 내륙 지방보다 신선도나 가성비가 좋다. 유명한 어시장으로는 민락과 자갈치가 있다.

향토음식으로 돼지국밥이 유명하고 돼지국밥집거리가 있을 정도로 국밥집도 많다.[104]

또한 강릉시를 이어 부상하고 있는 '커피의 도시'이기도 하다. 서면 바로 옆인 전포에 전포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기도 하고, 모모스 커피[105]나 블랙업 커피 등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부산을 연고로 하고 있다.

9.6. 사투리

<rowcolor=#004098> 부산사투리 원포인트 레슨 원포인트 레슨 2탄~ 부산사투리
부산 사투리를 포함한 경상도 사투리가 방송에서 비현실적으로 과장되어 있다![106] 부산 현지인들조차도 오그라들 정도로 방송에서 억양을 강하게 발음하도록 연기한다. 제빵왕 김탁구 욕망의 불꽃,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주조연 연기자들이 한 사투리 연기는 본고장 사람들이 들으면 모두 실소를 금치 못할 엉터리인 수준. 이것은 연기파 배우로 명성이 자자한 이순재, 최민식 신은경도 마찬가지였다. 속지 말자! 사투리라는 게 원래 완벽하게 똑같으면 현실감을 살릴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이상해 보인다.

부산 사투리의 특징은 성조가 있다는 점. 모음이 'ㅏ,ㅐ,ㅓ(ㅡ),ㅗ,ㅜ,ㅣ'로 변환 가능하다는 점. 모음을 치환하는 특징 때문에 혼돈이 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성격'이라는 단어를 경상도 사투리로 '승격'이라 발음할 수가 있는데, 이는 표준어의 승격(昇格)과 겹친다. 해당 사투리의 성조를 모르는 사람이 이 단어를 청해했을 경우 '승격'과 '성격'에 혼돈이 올 수도 있지만, 경상도 사투리 사용자는 성조로 구분한다. 승격은 에 액센트가 있고 성격은 에 있기 때문. 그러나 이는 성조를 모르는 외지인도 충분히 문맥상 이해가 가능하다.

한편 '쌀'이란 단어를 경상도 억양으로는 '살'로 읽는데 경상도 사람이 된소리 발음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의 사투리 단어가 '살'. 또한 타 지역 사람들은 의문문 어미인 '~노?'와'~나?'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의 대답이 '예'나 '아니오'인 판정 의문문은 '~나?'를 사용하고, 구체적인 대답을 요하는 설명 의문문 은 '~노?'를 사용한다. 의문사가 있으면 '~노' 의문사가 없으면 '~나'로 끝난다라고 생각하면 쉽다.[107] 예) 누가 그라노?(누가 그래?), 뭐하노?(뭐하니?), 우짜노?[108](어떡해?) , 가들(가나들 혹은 금마들) 집에 갔나? (그 애들 집에 갔니?), 밥 뭇나?(밥 먹었니?) 등 사실 많은 부산 사람들은 이 차이를 의식적으로 구별한다기보다는 본능적으로 구별해 사용한다. 한번 말하면, '노'는 음성이 강할 수 밖에 없고, '나'는 상대적으로 음성이 약하다는 느낌이 저절로 느낄 것이다.

사실 경상도 자체가 소백산맥으로 한국 다른 지방과 지형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므로 방언 계통이 좀 다르다. 대체로 다른 지방 출신보다 경상도 출신이[109] 서울에 갔을 때 억양이 쉽게 바뀌지 않고 중장년층이 될 때까지 입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110] 그러다 보니 반대로 다른 지방 출신이 경상도 사투리를 연기하면 어색한 경우가 많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한편, 부산 사투리는 인접한 경상도 지역의 방언과는 차이가 있다. 이는 주변 지역들과 단순히 단어나 어휘가 약간씩 다른 정도가 아닌, 아예 다른 방언권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다. 6.25 전쟁 시기에 부산에 피난 온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부산을 찍고 떠났거나 부산에 정착하여 본래 부산 방언에 타 지역의 방언이 스며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ㅕ"가 사용되는 지역이 있다는 것이다. 부산의 모든 지역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청도 전라도 출신의 이주민들이 많이 정착한 지역[111]에서는 "뭐여"나 "~겨"[112]라는 표현이 들리기도 한다.[113]

방언에 대해 기타 자세한 것은 동남 방언 문서로.

9.7. 방송통신환경

앞서 서술한 것처럼 일본과 가까운 위치로 인해 1990년대 초까지 부산에서는 일본 TV 방송을 직접 수신해 볼 수 있었다.[114][115][116][117][118] 그래서 일본 전파의 침투를 막기 위해 1959년 4월 15일 최초의 상업민간방송인 문화방송(現 부산문화방송) AM이 개국했고[119], 1964년 12월 12일에는 민영 TV 방송인 동양텔레비전 부산국(TBC 부산국)이 KBS-TV보다 먼저 개국했다.[120][121] 단,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없어질 때까지 마이크로웨이브가 개설되지 않아 서울보다 1주일 정도 방송이 지연되었다. 또 1970년 MBC-FM 방송과 1981년 KBS 제2라디오 표준FM이 서울보다 먼저 시작되었다.

남산과 동일한 채널번호를 썼거나 쓰고 있는 채널은 KBS와 MBC의 TV 채널과 MBC의 표준FM인데, 아날로그 TV가 종료된 현재는 MBC 표준FM만이 그렇다.

한때 수도권 채널이었던 라디오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민영방송인 KNN 러브FM이 나오고 있다.[122]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낮에도 KBS 제1라디오 소래송신소 발사 전파[123]를 희미하게나마 수신할 수 있었으나, 고층 건물들이 많이 들어선 현재는 DSP 수신기가 아닌 이상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고성능 라디오 수신기로는 심야에 SBS와 서울CBS 등을 수신할 수 있다. 서울MBC는 KBS1라디오에, KBS한민족 제2방송은 MBC에 막혀 수신 불가.

LTE 5G 통신장비 SK텔레콤 에릭슨 장비를 사용하고, KT 삼성전자 장비를 사용하며, LG U+ 노키아 장비를 사용하는 지역이다. 통신 3사가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를 사용하므로 장비 제조사의 문제로 인해 모든 통신망이 동시에 먹통 될 확률이 낮은 지역이다.

9.8.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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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는 야구의 롯데 자이언츠와 축구의 부산 아이파크, 여자농구의 부산 BNK 썸이 있다. 한때 남자농구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있엇으나 2001년을 끝으로 울산으로 연고 이전했으며, 이후 부산 kt 소닉붐이 부산에 자리를 잡게 되었으나, 2021년 수원으로 연고 이전하며 이제 부산에 있는 남자농구팀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세미프로 축구팀으로는 3부리그 K3리그에 참가하는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있다.

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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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군사

우선 대한민국 육군은 부산, 울산, 양산을 방어하는 제53보병사단 해운대구에 주둔하고 있으며, 강서구에 자리한 구 김해비행장에는 대한민국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와 그 예하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가 전개되어 있다.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이라 할 수 있는 진해항(창원시 진해구)을 인근에 끼고 있으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가 있다. 여기서 소말리아 해적 경비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대하는 파병부대인 청해부대가 입출항한다. 예전보다는 군사 시설이 줄어든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보병사단, 해군 사령부급 부대, 공군 사령부급 부대 및 비행단이 주둔해있고, 이를 커버할 겸 서부산 영공을 지키기 위해 김해 불모산에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제1미사일방어여단 예하 방공포대가 있다. 특히 해군과 공군 시설은 국군의 최중요 전략 시설 및 전력들인지라 의외로 전방 못지않은 중요군사지역이다.

6.25 전쟁 당시에는 대한민국 임시수도이자 유엔군 물자보급지 등으로 중요한 지점이었다.[124] 따라서 해안선과 인근 산에 지뢰를 많이 매설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제거하고는 있지만, 해운대구 장산이나 영도구 중리산(영도구 중앙에 있는 봉래산 말고 태종대 인근 작은 산)에는 아직도 지뢰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에 몇 발을 묻었는지 모르니까 경고문이 보이면 절대로 무시하지 말자.

백골부대로 유명한 제3보병사단이 1947년 12월 1일에 중구 중앙동에서 창설되었다. 1990년대 이전에는 군사 시설이 훨씬 많았다. 현재 대전광역시로 이전한 육군군수사령부[125] 제69보병사단[126]이 현재 센텀시티부지에 있었다. 또, 전라남도 영암군으로 이전한 해군 제3함대도 있었으며, 부산시민공원부지는 미군 하야리아 부대[127]에 반환받아 만든 공원으로, 서울의 용산공원 계획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주한미군 8부두, 55보급창이 소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 엑스포 관련하여 이 부지들을 이전, 환수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55보급창 환수 공식화] 추진 배경과 전망 8부두는 주피터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었던 장소다. 2019-03-12 [단독] 부산항 8부두 ‘미군 생화학 실험’ 의혹 2019-06-09 주한미군 “생화학 실험 의혹 해소 위해 8부두 현장 실사 협조” 그리고 국군에 총기를 납품하는 회사인 SNT 모티브가 부산에 소재해 있다.

해운대구 장산에는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제1미사일방어여단 예하 방공포대가 산 정상에 주둔하고 있으며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미사일우주감시대가 산 정상에 같이 주둔해 있다. 산 밑에 주둔한 육군부대 근처에는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제1미사일방어여단 예하 정비대가 주둔해 있다. 장산 밑에는 육군 제53보병사단과 예비군훈련장이 있다.

육해공군 부대 모두 대도시 인근에 있고 편리한 교통, 많은 편의시설을 이유로 병사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해군 작전사령부, 공군 5비, 해운대 방공포대, 김해 불모산 포대[128]는 병사들이 복무지를 고를 때 1지망에 적는 경우가 많아 경쟁이 빡세다.

12.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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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2의 도시답게 광역시 중 가장 많은 15구가 있고 별도로 1군이 있다. 기장군 강서구의 면적이 부산광역시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28.47%과 23.59%로, 둘을 합치면 전체 면적의 절반이고 부산의 평균 인구밀도를 떨어뜨리는 데 일조하며,[129] 그 다음 금정구 8.51% 순이다. 부산의 구도심에 해당하는 중구와 동구는 각각 0.37%와 1.28%로 면적이 매우 좁다.

각 구, 군별 인구의 변화는 부산광역시/인구 추이 문서에 기재되어 있다.

* 원도심
* 도심
* 동래
* 서부산
* 동부산

[clearfix]

13. 여담

  • 2014년에 부산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창궐했다는 루머가 퍼진적이 있다. 이 루머 때문에 뉴스와 다큐에 에볼라바이러스 관련한 소식이 꽤 있었다.
  • 2016년 7월 21일~ 2016년 7월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의문의 가스 냄새가 난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주민들은 지진의 전조 증상이 아닌가 하며 불안에 떨었고 이에 따른 각종 음모론도 확산되었다. 결국 민관합동조사단까지 꾸려 조사해본 결과 부취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지만, 조사단도 확신까진 아니라 여전히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다. 자세한 건 동남권 가스냄새 사건 문서로.
  • 2018년 이후로는 러시아인들이 치는 사고 때문에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본을 제외하면 러시아에서 가까운 가장 큰 항구이기도 하고, 부산역 앞에는 화교타운과 텍사스거리에 러시아인이 상당수 거주하며, 러시아인 매춘부도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기행의 민족답게 경기권에서 조선족들이 일으키는 시비와는 또다른 골 때림을 자랑하는데, 한 러시아 화물선 선장이 술처먹고 광안대교에 충각어택을 날린 사건은 유명하고, 2019년에는 러시아인들이 부산 건물 옥상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공해서 부산 시내에 착륙하면서 현실 태양의 후예를 찍는 등[131] 육해공 가리지 않고 사고치는 규모가 완전히 다르다. 저들을 막아보려 해도 저들은 원래 본토에선 더한 작자들이니 어케 막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 운전자들의 운전 메너가 최악이라 악명이 드높다. 위의 난개발 문단과 연결되며 초보 운전자들에겐 서울특별시와 더불어 악몽 같은 곳이라 한다.[132]

14. 대중문화 속의 부산

부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범죄 느와르가 많은 편이다.[133] 이외에 재난의 탈출지 또는 재난 지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서울에서 일어난 사고나 재난을 피해 부산에 도착하여 해외로 탈출하는 스토리는 한국 재난영화의 꽤 흔한 클리셰. 부산행은 영화 제목 그대로 부산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1990년대 후반까지 대부분의 드라마, 영화, CF, 뮤직비디오는 서울, 경기도 지역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비수도권 지역의 촬영은 거의 드물었다. 2000년대 초 부산영상위원회가 설립되었을 당시 영화 친구[134], 영화 리베라 메[135],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136], 드라마 피아노[137], 뮤직비디오 벌써 일년[138]이 부산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서울에서는 어림없을 도로 통제[139]와 폭파 장면[140] 촬영을 쉽게 허가를 받았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준 덕분에 영화계에서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부산 지역의 촬영을 선호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해외에서도 입소문 나기 시작해 부산지역의 촬영을 선호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부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도 많이 있다. 아래에도 나온다. 특히 2009년 7월 22일 개봉한 영화 ' 해운대'는 1,0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부산에서 영상만 촬영한 작품은 맨 아래 부산에서 촬영한 작품 문서 참조.

재한일본인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 소설이나 애니에서는 주로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인 관한 내용은 반드시 들어간다.

14.1. 영화

14.2. 드라마

14.3. 만화

2010년대 들어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 웹툰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은 부산스러운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 윌유메리미 등이다. 부산시에서도 웹툰의 파급력에 주목했는지 센텀시티에 자리한 부산문화컨텐츠컴플렉스에 글로벌웹툰센터를 마련하고 지역 출신 작가들을 지원하는 중이다.

14.4. 소설

  • 일루션마우스 - 장산로 일대, 해운대
  • 배우로서 살겠다 - 남항시장

14.5. 뮤직비디오

14.6. 게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미네이션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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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방송

14.8. 음악

15. 나무위키에 등록된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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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자매결연 지역

첫 자매결연을 맺은 시기가 1966년으로 서울특별시 1968년[144]보다 빠르며, 부산과 속성이 공통되는 제2의 도시(☆, 수도가 아닌 최대 도시도 포함), 수도가 아닌 큰 항구도시인 경우가 많다.

16.1. 우호협력도시


1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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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파일:고양시 CI.svg 고양시 파일:경기도 휘장.svg 경기도 1,074,7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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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촬영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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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舊 연산동 1000. [2]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연제구, 금정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남구, 해운대구, 수영구. [3] 2021년 12월 기준 국토교통부 국토 면적 현황. [4] 2022년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5] 광역시 중 1위, 지자체 중 경기도, 서울특별시에 이어 3위. [6] # 적용 환율. [7] # 적용 환율. [8] 지역구 42석, 비례대표 3석. [9] 비례대표 2석. [10] 황보승희 ( 중·영도), 안병길 ( 서·동), 서병수 ( 부산진 갑), 이헌승 ( 부산진 을), 김희곤 ( 동래), 박수영 ( 남 갑), 김도읍 ( 북·강서 을), 하태경 ( 해운대 갑), 김미애 ( 해운대 을), 조경태 ( 사하 을), 백종헌 ( 금정), 이주환 ( 연제), 전봉민 ( 수영), 장제원 ( 사상), 정동만 ( 기장). [11] 박재호 ( 남 을), 전재수 ( 북·강서 갑), 최인호 ( 사하 갑). [12] 김형찬 ( 강서), 김재윤 ( 금정), 오은택 (), 김진홍 (), 장준용 ( 동래), 김영욱 ( 부산진), 오태원 (), 이갑준 ( 사하), 주석수 ( 연제), 김기재 ( 영도), 김성수 ( 해운대), 공한수 (), 강성태 ( 수영), 최진봉 (), 정종복 ( 기장), 조병길 ( 사상). [13] 시화 - 동백꽃은 1970월 3월 1일 지정된 부산광역시의 시화로서 진녹색의 잎과 진홍색 꽃의 조화는 푸른 바다와, 사랑이 많은 시민의 정신을 그려내고, 싱싱하고 빛이 나는 진녹색 활엽은 시민들의 젊음과 의욕을 나타낸다. [14] 시목 - 동백나무는 1970.7.1. 지정된 진녹색의 잎과 진홍색의 꽃의 조화는 푸른 바다와, 사랑이 많은 시민의 정신을 그려내고, 싱싱하고 빛이 나는 진녹색 활엽은 시민들의 젊음과 의욕을 나타낸다. [15] 시조 - 갈매기는 1978년 7월 1일 지정된 부산광역시의 시조로서 새하얀 날개와 몸은 백의민족을 상징하고, 끈기 있게 먼 뱃길을 따라 하늘을 나는 강인함은 부산광역시 시민들의 정신을 나타낸다. [16] 시어 - 고등어 2011.7.6. 지정『Dynamic, Powerful, Speedy』태평양을 누비는 강한 힘으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약하는 해양수산도시 부산광역시를 상징한다. [17] 부산광역시는 가사, 작곡을 공모받아서 부산찬가를 1984년 6월 15일 제정하여 1984년 9월 25일 보급시켰다. [18] 2022년 11월 기준. [19] 대한민국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같이 사용하는 군공항이며 근처로 민가와 주거지역이 위치한 특성상 밤 11시~아침 6시는 커퓨타임(야간운항통제시간)이 된다. [20] 하지만 부산의 경우 문화재단에서 지역 정부가 지원하는 재원은 몇 년째 동결된 상황이다. 수월성 영역에 한정된 지원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1] 이승만 대통령의 피난 루트에 따라 임시수도가 선정되었다. [22] 김해시, 양산시 등. 울산광역시는 1962년부터 특정공업지구가 들어섬에 따라, 창원시는 1974년부터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개발됨에 따라 도시가 성장했다. 즉, 두 도시는 부산에 있던 산업 시설이 이전해 성장한 것이 아니라 부산과는 별개로 성장했다. [23] 현재까지의 정설이자 학계에서 가장 유력한 설이다. [24] 한 재한 외국인이 한국의 도시 이름을 영어로 풀이해서 번역한 지도를 내놓아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부산은 'Cauldron Mountain(솥산)'으로 번역되었다. [25] 직할이란 직접 관할한다는 의미이다. [26] 이때까지는 법령상으로 부산직할시라는 이름을 가진 것은 아니고 경상남도에서 분리된 그냥 부산시였으나 실제로는 부산직할시 명칭도 이미 통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부산광역시에서는 부산직할시 명칭을 1963년부터로 소급하고 있다. 다시 말해 법률과 실생활의 괴리가 큰 대표적 사례였다. 지방자치법상의 직할시 승격은 1988년에 광역자치단체를 서울시 직할시를 추가하면서 성립한 것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으로 무력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1981년에 명칭이 바뀐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27] 당시에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지 않던 시기라 도청 이전 비용은 전액 국비로 충당되었다. [28] 부산과 홍콩은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산악지대부터 바다 앞까지 고층 건물이 들어서있는 모습과 지형으로 인해 생긴 폭 좁은 시가지 등 거시적인 공통점은 물론, 착륙하기 어려운 공항이 있거나 있었던 점과 산복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 등의 미시적인 공통점까지 아주 다양하다. [29] 2030 도시기본계획에는 덕천 [30] 2030 도시기본계획에는 포함. [31]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의 개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32] 부산의 역사가 시작하던, 그러니까 동래로부터 벗어난 시절부터 부산이었던 가장 오래된 부산권역. [33] 원래 동래부로써 바다에 접해있지 않고 동래의 영향력이 큰 권역. [34] 낙동강변이므로 본래 공단이 가득했던 곳. [35] 비교적 최근 개발이 시작되어 동부산의 한 축으로 떠오른 해운대구를 거점으로 하는 곳. [36] 20세기 중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지금은 즉 금융, 상업, 유흥의 중심지인 서면을 두고 있는 곳. [37] 거제시는 거가대교가 개통된 이후부터이다. [38] 창원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데다 부산의 위성도시라고 하기엔 독자적인 광역권을 형성하고 있고 김해 서부지역인 진영읍, 장유신도시(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율하신도시는 부산생활권과 가깝다.)쪽은 오히려 창원과 생활권이 겹치므로 위성도시로 보기 어렵다. 동부 양산인 웅상도 울산광역시와 생활권이 겹쳐 애매하다. [39] 창원시 진해구 웅동, 웅천동, 용원동은 창원생활권보다는 근 80%는 부산생활권이다. [40] 이러한 방위 구분은, 서울의 강북과 강남을 나누듯 각 지역별로 뚜렷한 실체가 있는 지리적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기관과 사람에 따라 분류가 조금씩 다르다. 가령 사하구는 서부산(북, 사상, 강서)과 묶이는 경우도 많으며, 때로는 서부산-서구, 남부산-남구, 동부산-동구 식의 용법도 주로 과거에 많이 사용되던 용법이다. 요즘은 크게 동부산, 서부산, 동래권으로 나누는데 동부산은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로 동래권은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로 서부산은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으로 나눈다. [41] 정확히 말하면 동구 범일동의 현 자성대(부산진지성)부터 현 정발장군 동상까지의 중간지역. [42] 현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입점한 자리. [43] 해외 도시 중에서는 홍콩이 부산처럼 바다와 접하며 산이 많다. 다만 홍콩은 정확히는 부산처럼 산을 깎아서 세우기보다는 얼마 없는 평지에 도심을 빽빽하게 만든 경우다. [44] 구서IC. 단, 고속도로 노선번호 부여 방식으로는 최남단인 구서IC가 기점이다. [45] 부산역 [46] 구한말 이후 [47] 정책적으로 차이나타운으로 꾸몄지만 키릴 문자로 쓰여 있는 간판도 상당한 편이다. [48] 박동민, 매일경제, "세계 최초 부산 해상도시 공개 유엔본부에서 시범모델 발표, # [49] 롯데월드타워와 파크원 A는 서울에 있고, 송도 포스코타워는 인천에 있다. [50] 부산은 눈이 안 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루 이상 눈이 유지된 적이 2020년 7월 현재 기준으로 2011년이 마지막이다. [51] 서면교차로 등이 당시 도시계획으로 건설되었다. [52] 서울과 비교해보면 서울의 구도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세종로 일대는 600년 전에 한양이 수도가 되면서 만들어진 육조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구도심 도로인데도 반듯하고 넓다. 더군다나 2000년대 이후 도심으로 부상한 강남 지역이 1980년대까지는 허허벌판이었는데 미국과 일본 같은 선진국 도심이 교통 정체에 몸살을 앓는 것을 보고 마이카 개념이 없던 그 시절에 왕복 10차로 도로를 미리 깔아놓았다. 다시 말해, 서울, 특히 강남의 개발은 당시에는 미래지향적이었고 계획적이었다. [53] 구덕로, 태종로, 대청로, 해관로, 충장대로, 대교로, 대영로, 고관로, 자성로, 수정터널 등 [54] 골목길도 막다른 길이거나 끊긴다. [55] 반대로 가장 수월했던 지역은 대구광역시 [56] 인근 도로의 도로명을 사용하여 지번을 부여했다. [57] 특히 백양대로. 구명역~덕천교차로 구간 도로 폭이 매우 좁다. 덕천교차로 정류장에서 구포시장으로 좌회전하려는 버스 노선들이 1차로로 차선을 바꿔 앞에 차들이 많이 있다면 공간이 부족하여 차선을 바꾸지 못한다. 또한 교차로 진입 이전 왼쪽으로 살짝 꺾는 구간이 있는데 도로 폭이 너무 좁아서 꺾을 때 2차선을 살짝 침범하게 된다. [58] 고령화가 심각한 만큼 발생하는 문제는 대표적으로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육기관의 통·폐합 및 폐교 문제이다. 서구는 충무초등학교, 알로이시오중학교,알로이시오전자기계고등학교를 폐교했고, 중구는 동광초등학교, 남일초등학교, 남성여자중학교를 폐교하고 삼육초등학교를 이전했다. 동구는[149] 중앙초등학교, 좌성초등학교, 좌천초등학교, 금성중학교, 데레사여자중학교를 폐교했고, 영도구는 동삼중학교와 영도중학교를 영도제일중학교로 통합하였다. 심지어 오래 전부터 명문고로 이름을 날렸던 부산고등학교 경남고등학교 두 학교도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150] 센텀고등학교로 이전하려고 했으나 강한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59] 동구는 2부두를 경계, 중구는 영주고가도로를 경계를 요구하고 있다. [60] 대부분의 불빛이 붉은 색 계통으로 보이는 이유는 가시광선의 굴절 때문으로, 노을빛과 같은 이유. 여담으로 저 사진에서 광안대교의 교각이 안 보이는 이유는 지구가 둥글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 사진이 지구 평평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거를 비판하는 자료로 많이 사용되고는 한다. [61] 쓰시마에서 부산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이 맞으나, 위 사진처럼 드라마틱하게 엄청 크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는 망원 렌즈로 어느 정도 확대한 것이기 때문. 부산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쓰시마 섬의 크기를 생각하면 체감하기 쉽다. [62] 부산과 후쿠오카 거리(212km)가 부산에서 서울(326km)까지 거리보다 가깝다. 이정도면 대전광역시와의 거리와 비슷하다. 후쿠오카까지 비행기로 36분이다. [63] 출처: 디지털부산문화대전-부산일본인학교 [64] 이는 단순한 외국인 학교가 아니라 일본문부성에서 인가하고 그 교육과정을 일본에서도 인정하는 일본 학교라는 뜻이다. 다만 수업과정이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총 9년 과정만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일본으로 돌아가거나 검정고시를 치르거나 중졸로 만족하거나 한국 학교로 가거나 또는 사립 외국인 학교로 가는 방법 말고는 없다. 다만. 일본인 학교는 국내법상 각종 학교로 분류되기에 한국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65] 외부인 방문은 기본적으로 제한되며 철망과 그물망으로 학교를 둘렀다. 방문자는 학교에 미리 방문신청을 하여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학교에서 마쯔리를 자체적으로 여는 때에는 지인들을 초청하는 일이 있다. 초청을 받은 사람은 평소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다. [66] 해당 걸인은 철도 구포역, 부산서부시외버스 터미널 등지에서도 민폐끼치며 구걸한다. [67] A 「전파월경의 원인은 덕팅현상! ②」, 2003-09-02, YTN [68] B 「日, 디지털방송 주파수 변경 의미」, 2004-04-28, 전자신문 [69] 「부산 일본 TV 시청 많다」, 1981-07-07, 동아일보 [70] 「「일본바람」이 부는가 <3> 「부산안방」에「엔카」흐른다」, 1984-10-22, 동아일보 [71] 사실 지금도 일본 애니메이션의 엄청난 파급력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다. [72] 와이드 FM은 된다는 정보가 있다. [73] VHF 상위대역을 기준으로 7~13번은 5~11번과 호환되며 UHF는 주파수가 아예 같다. 반대로 한국 내수용 TV에서는 VHF하위/상위대역 1~3번/4, 12번이 유선 95~97번/22, 23번으로 수신된다. 일본 내수용TV로는 2~6번 채널의 주파수는 FM방송용(정확히는 5, 6번)이라서 수신할 수 없다. 한국도 1~3번 채널은 FM방송용이지만 CATV용(위에서 언급한 95~97번)으로도 배정되어 있다. [74] 「DTV 전파월경 한-일 갈등 심화」, 2003-10-14, 디지털타임스. [75] 한국지방행정연구원, 『北韓의 都市開發政策에 관한 硏究』 pdf 파일. [76] 무엇보다 한일합섬, 그러니까 한일그룹이 무너진 것이 너무나 큰 타격이었다. '아니, 한일그룹은 마산의 향토기업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당시 한일그룹은 재계 10위권 안에 드는 대기업이었다. 당연하지만 마산뿐만 아니라 김해, 창원은 물론 부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77] 로드맨 뉴스에서 나온 인터뷰에서도 학생들도 체감할 정도로 탈부산 현상이 심해지고 있고, 부산에는 일자리가 없어서 경남권, 더 나아가 대전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는 학생도 있다. 링크 [78] 나이키 계약 종료 후 [79] 지금의 금정구 일대 [80] 파크랜드 [81] 원래 광역시급으로 도시 규모가 커지면 대규모 공업 기반을 유지하는 게 힘들다. 작정하고 공업도시로 개발한 인구 100만대의 울산, 창원 정도가 광역시 수준의 공업도시이다. 이외의 큰 도시 중에서는 인천이 그나마 2차 산업 비중이 높긴 하다. [82]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에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부산 소재 지점이 상위권을 박차고 있는 데에는 부산 자체의 소비력도 있겠지만 울산, 창원, 김해, 거제 등 주변 도시에서 오는 원정 쇼핑의 영향도 크다. 아무리 못해도 매출의 20%는 이들 도시에서 온다고 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전국 5위권 지점 중 2개가 부산과 부산의 위성도시인 김해에 있다. [83] 울산 중구 신세계백화점, 창원 스타필드 등이 개점할 예정이다. [84] 부산에서는 보세창고를 기반으로 해외 무역업에 뛰어든 수협도 있다. [85] 당시 국토해양부 산하 법인으로 원안은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연구원을 통합하여 설립하려 했으나 결국은 한국해양연구원을 확대하는 것만으로 단독 설립하였다. [86] 정확히는 장전동 및 구서동 지역 [87] 해양 및 수산 분야에 특화된 학과가 많아 관련 국가기관 및 연구원에 부경대 출신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88] 그래도 인지도가 낮은 것에 비해 입결은 인서울 하위권 및 타 지거국 중위권과 비슷한 수준이다. [89] 해사계열에 한해서 부경대와 입결이 비슷하다. [90] 울산의 4년제 종합대학은 울산대학교 하나뿐이고 특수대학까지 범위를 넓혀도 UNIST밖에 없다. 창원 역시 사실상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2개 뿐이고 오히려 경상남도 지역 거점 국립 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는 진주에 있다. [91] 하지만 경산에 있는 대학 상당수는 원래 대구에 있었던 대학이다. [92] 전문계도 마찬가지. 34개. [93] 다만 이것은 김석준 교육감이 당선되기 전의 일이다. [94] 교명까지 완전히 바꾼 것은 2021년 [95] 정관신도시 모전고등학교 신설 [96] 명지국제신도시 서명고등학교 신설 [97] 명지국제신도시 명지고등학교 부지 [98] 일광신도시 일광고등학교 부지 [99] 에코델타시티 고교 부지 3곳 중 1곳 [100] 정관신도시 달산고등학교 부지 [101] 2019년 부산금융단지에 건립된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이다. 라이온 킹이 개관작이다. [102]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주 소재로 다룬 영화가 마약왕이다. [103] 사실 이런 지역들은 아무리 한국이라도 절대 안전하지 않다. [104] 단 돼지국밥은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 일대에서도 대중식이며 원조가 어딘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므로 부산'만'의 음식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자. [105]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우승자 전주연 바리스타가 대표 이사로 있다. [106] 이것은 전라도 사투리에서도 나타난다. TV나 영화에서 제작진이 원하는 대로 해주다 보니 전라도 배우들조차 방송용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과장은 기본이고 특정 단어들 위주로 도배를 해버리는 등 현지사람들이 보면 매우 어색한 연출을 한다. [107] 참고로 중세국어를 배울 일이 있다면, 서로 연동해서 이해가능하다. 중세국어의 의문사가 마찬가지로 '~ㄴ가?' 와 '~ㄴ고?'로 나누어지는데 이 중세국어의 영향이 동남 방언에 그대로 남은 것이다. [108] 우야노, 어떡하노도 자주 쓴다. [109] 특히 부울경 출신이 더더욱 그렇다. [110] 강호동, 이경규, 김광규 등은 TV에 나와도 억양을 못 고친다. [111] 예를 들면 사상구 전 지역, 당감동, 부암동 [112] 예시: 밥 뭐 먹을겨? [113] 마찬가지로 경상도 출신이 많이 거주하는 대전 일부 지역에서는 "졸리다"라는 표현과 경상도 지역 표현인 "잠온다"가 병존하기도 한다. 예시: 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잠오냐(졸리냐)~ 진짜 왜 이렇게 졸린 거지(잠오지)? [114] 대체로 후쿠오카 나가사키 지역 방송이 나왔다고 한다. [115] VHF 기준으로 채널 1 - 규슈 아사히 방송( 테레비 아사히 계열), 3 - NHK 종합, 4 - RKB마이니치 방송( TBS 계열), 5 - 나가사키 방송(TBS 계열, 일부 닛폰 테레비 프로그램 방송), 6 - NHK 교육 등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16] 채널 9였던 후지 TV 계열의 TV 니시니혼은 1964년 말 부산동양TV(당시 채널 9)의 개국과 함께 시청이 불가능해졌다. [117] 다만 ch 1 ~ 3/ 4, 12는 CATV 95 ~ 97/22, 23 ch의 주파수와 같아서 일반/유선 겸용 수상기가 아니라면 수신이 어렵다. 거기다가 한국이 종합유선방송을 시작한 게 1995년이었고, 그 전에도 일반/유선 겸용 수상기가 소수 있었다 2번부터 36번까지, 95번부터 99번까지 있었지만 해당 수상기들은 일본 내수용 수상기의 MCU에 M방식 VHF-Low 채널(2 - 6CH, 52 - 88MHz)을 추가하여 수정한 듯하다. 실제 당시 일본 내수용 수상기의 CATV대역이 1 - C35이며 주파수는 90 - 300MHz. M방식 VHF-Low대역을 제외한 채널의 주파수가 동일하다. 1980년대엔 미세 조정 다이얼이 있던 모델로는 시청이 가능했을 듯. 아니면 미국 수출형/내수용 TV를 구해 CATV로 채널 검색을 하면 되었다. [118] 그것도 아니면 현지에서 VCR을 구해와서 TV에 컴포짓으로 연결하여 수신할 수 있긴하다. [119] 1961년 12월 2일에 개국한 서울 문화방송보다 2년 빠르다. [120] KBS-TV 방송은 부산 TV 송신소가 개소한 1968년에야 이뤄졌고 1970년 부산문화TV(現 부산MBC-TV)가 개국했다. 참고로 KBS부산 TV 자체방송은 1972년에 시작했다. [121] 동양방송은 서울과 부산에만 유이하게 TV 방송을 송출했다. [122] CBS 음악FM은 2019년 현재 부산, 대구, 광주에서 방송 중이다. [123] 711kHz [124] 낙동강 방어선이 부산으로 피난한 대한민국 정부를 지키기 위해 형성된 전선이었다는 것은 6.25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 따라서 부산은 대구광역시, 제주도와 더불어 조선인민군에게 점령당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영토였기만 했던 주요 도시 중 하나다. [125] 현재 그 자리에는 대연 푸르지오 아파트(2005년 입주)와 부산의 혁신도시 사업 중 하나인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아파트(2013년 입주)가 생겼다. [126] 2005년에 해체. [127] 미군부대이기 이전엔 일본군 둔영이었으며, 부산이 임시수도일 당시 UN사와 관련한 시설, 포로수용소도 이곳에 있었다. 정전 이후 미군이 본격적으로 주둔하면서 1937년부터 2010년 까지 타국의 군대가 주둔해 있었으며, 이 땅이 일본 소유로 넘어간 것이 1910년이니 딱 100년만에 대한민국 시민이 자유롭게 출입해도 되게 되었다. [128] 평지로 내려오면 바로 장유동이고, 이곳에서 시외버스 김해장유-부산서부를 타고 가면 바로 서부산이다. [129] 실제로 강서구 기장군의 인구는 합쳐서 약 29만 명 정도밖에 안된다. 그런데 면적은 반 이상 차지하기 때문에 저 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인구밀도는 부산 전체 인구밀도의 거의 두 배다. 뿐만 아니라 지형 특성상 개발을 할 수 없고 사람이 살 수 없는 높은 산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강서구, 기장군 이외 지역조차도 사람이 넓찍이 분산된 게 아니라 한정된 평지와 그나마 낮은 구릉지만을 따라 시가지가 형성된 것까지 감안하면... 그래서 통계 자료에 나온 인구밀도를 생각하고 있다가 막상 부산에 가 보면 사람이 상당히 많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안양시와도 약간 비슷한데, 안양은 시 외곽에 산이 많고 부산은 시내 곳곳에 산이 많은 것이 차이점이다. 물론 높은 산이 많다는 건 서울 시내보다 녹지 공간이 훨씬 많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강서구의 경우 낙동강 삼각주로 이루어진 지역이라 상당한 연약지반이다. 또, 김해국제공항의 존재로 인근 개발이 어렵다. 다만 건설 기술의 발전으로 강서구의 드넓은 평지에 신도시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부산광역시에서도 추후의 부산 부도심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청] 시청 소재지 [131]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591731_24634.html [132] 서울이 악명 높은 이유는 교통량이 매우 많고 고급차들이 흔하기 때문이다. [133] 대표적인 영화는 친구, 범죄와의 전쟁 등, 대표적인 드라마는 피아노, 해운대연인들 등, 대표적인 뮤직비디오는 쥬얼리 - Passion, SG워너비 - Timeless 등 [134] 부산 지역 올 로케이션. [135] 부산지역 올 로케이션. [136] 부산 지역 올 로케이션. [137] 부산지역 부분 로케이션. [138] 부산 지역 올 로케이션. [139] 대표적인 예로 벡스코 앞 APEC로 전면 통제, 해운대 신도시 심야 촬영, 구 자성대 고가도로 전면 통제, 오륜터널 전면 통제 등. [140] 대표적인 예로 요트 경기장 야외 세트장 폭파, 서면 총격전, 명지오션시티와 르노삼성대로 추격, 총격전, 폭파. [141] 다만 일부 장면만 부산에서 촬영했고 다수의 장면은 부산 광복동과 분위기가 비슷한 인천 신포동에서 촬영했다. [142] 민속촌 등등 [143] 아쿠아리움 스토리 한정. [144] 당시 자매도시는 타이베이다. 타이베이를 한국의 동남권만 따진다면 이 도시와 거의 일치한다. [145] 주된 내용이 부산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로 후반부 등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등장하지 않았다. [146] 그러나 영화의 원작인 네이버 웹툰 신과함께는 부산을 배경으로 하지 않는다. [147] 현재는 부산외대가 남산동 신캠퍼스로 이전하면서 텅 비어 있는 상태다. [148] 현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