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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ef200><colcolor=#333333> 식품유형 | 유탕면 | |
출시일 | 1988년 3월 | |
제조원 | 오뚜기라면 | |
판매원 | 오뚜기 | |
정가 | 1봉지 당 920원 | |
영양성분표 (* % 영양소 기준치) | ||
중량 | 120g | |
열량 | 500kcal | |
나트륨 | 1,760mg (88%) | 1,780mg (89%) |
탄수화물 | 77g (24%) | |
당류 | 4.6g (4.6%) | 4g (4%) |
지방 | 16g (30%) | |
트랜스지방 | 0g | |
포화지방 | 8g (53%) | |
콜레스테롤 | 0mg (0%) | |
단백질 | 10g (18%) | |
칼슘 | 161mg (23%) | 150mg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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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뚜기에서 1988년 3월에 출시한 라면. 신라면, 안성탕면, 삼양라면과 함께 입지가 매우 탄탄한 스테디셀러 국민 라면 중 하나이자 오뚜기를 대표하는 라면이라고 할 수 있다.[1]2. 특징
제품의 종류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변함없이 매운맛과 순한맛 2종류다.컵라면 모델은 리뉴얼되면서 리얼치즈라면, 신라면블랙컵처럼 전자레인지 조리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기존 컵라면도 전자레인지 조리를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용기를 보면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지 말라고 표기되어 있다. 리뉴얼 전후 모두 포장재질이 폴리에틸렌+종이로 같은 걸 보면 비율이 달라졌거나 뭔가 부가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게 바뀐 컵라면들은 뚜껑의 은박이 없어졌다. 이는 뚜껑을 제거하고 조리하는 일반적인 전자레인지 조리법을 따라도 뚜껑의 은박이 컵에 남아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컵라면 먹듯 스프와 뜨거운 물을 붓고 나서 뚜껑을 완전히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2분[2][3]간 돌리면 된다.[4] 이렇게 조리한 컵라면은 끓인 라면과 흡사한 맛을 보이며, 컵라면 면의 특성상 전분이 포함되어 있고 매우 빨리 익기 때문에 봉지 면에 비해 쫄깃한 식감을 갖는다.
3. 2010년대~ 2020년대의 판매량 상승
진라면은 오랜 전통을 가진 라면 중 하나이며 한 기업의 간판 라면이지만, 과거엔 삼양라면은 물론이고 농심의 2선급 타선인 오징어짬뽕이나 농심 너구리 등에게도 판매량이 크게 뒤지던 라면이었다. 왜냐하면 당연하게도 맛이 없었기 때문이다. 면발 반죽에 계란을 넣어 반죽했다는 캐치프레이즈[5]와 노란색 면발은 히트쳤지만, 면발의 식감에서 농심과 삼양에 비해 떨어져 선택을 받지 못해 오랫동안 이류로 취급받았다. 다만 스프맛은 일찍이 개선됐고, 다른 브랜드와 달리 적당히 한국화된 순한맛을 고를 수 있으면서 주력인 매운맛을 출시하는 정책을 꾸준하게 유지했기 때문에 국물맛에서는 오래 전부터 불만이 없었다. 하지만 면의 식감은 오랫동안 문제가 많았다. 그리고 바로 그 면의 식감이 개선되면서 오뚜기는 삼양을 따라잡았다. 과격한 덤핑을 바탕으로 한 저렴한 가격과 2013년에 맛을 리뉴얼한 이후로 평가와 인식이 서서히 좋아졌다. 이후 갓뚜기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뚜기가 띄워지기 시작하자 문재인 정부가 오뚜기를 중견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靑-경제인 대화'에 초청하면서 이미지 개선 효과를 보았다.
특히 진라면 순한맛은 자극적이지 않아 마니아층과 매운맛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들의 지지를 받았고, 이후 '진순'이라는 용어가 유행어[6]가 되며 인지도가 늘기도 하였다.
급격한 상승세 탓인지 온라인상에서 진라면이 신라면을 따라잡았다거나, 업소용을 제외한 소매점에서는 진라면이 신라면을 뛰어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라면의 판매량 상승은 사실이나, 업계 판매량 1위인 신라면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매출을 보이는 중이며, 꾸준히 2위를 위협받는 중이다(2019년도 3/4분기 기준이다).
통계를 살펴보면, 2010년대 전체를 통틀어 보아도 진라면 매출은 신라면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매출이 상승세를 타기 전까지는 신라면 매출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고, 이후로도 절반을 좀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조사기관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2015~2016년도 이후를 기점으로 신라면 매출의 1/2선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업소용을 제외하고 소매점 통계를 보아도 이는 마찬가지인데, 2019년도 3/4분기의 POS 통계를 보아도 마트, 백화점, 편의점 가릴 것 없이 신라면이 우세를 보이며, 소매점 매출 역시 신라면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다. 오히려 매출 3위인 짜파게티와 0.1%p 정도의 차를 보여, 2위를 위협받는 상황이다.
점유율 자체로는 2018년에 0.5%p대 차이(블랙 제외)로 많이 따라붙었다. 물론 신라면이 진라면에 비해 기본 가격도 더 높고 덤핑도 적어서인지 800억원대 vs 500억원대로 매출액은 상당한 차이가 나지만 단순 판매량 부분에서는 일단 동등한 숫자가 팔리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2019년에는 점유율 격차가 2%p 간격을 유지하며 다소 벌어졌다. 2019년 9월 기준 점유율은 신라면 15.4%, 진라면 13.1%을 기록했다. 뉴스
오뚜기가 진라면을 덤핑할 수 있는 이유는 진라면을 싸게 팔아 점유율을 올리면, 라면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마진이 큰 프리미엄 라면과 다른 제품군으로 매출을 보전하는 전략을 취하기 때문이다. 진라면의 가격 덕분에 오!라면의 출시 반응 또한 어중간했었는데, 진라면이 이미 저렴한데 더 이상 저가 라면을 내는 의미가 있냐는 반응이 꽤 있었다. 당장은 해피라면과 진라면이 비교되는 상황을 피하고 저가형 PB라면과의 가격 경쟁을 하며, 길게는 점유율을 끌어올린 이후 진라면의 마진을 확보하면서 진라면의 위치를 오!라면으로 대신하지 않겠냐는 등, 저가 라면의 필요성보다는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온라인 여론상으로는 퇴물이 된 신라면과 맞대결을 하는 듯해 보여도, 실제로는 압도적인 1위에 크게 뒤쳐진 채 2~4위전을 하고 있으며, 사실상 덤핑을 통해 1위에 근접한 판매량을 만들어 내는 상황이다. 진라면이 가진 이미지는 신라면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여 2위 프레임을 씌우는 판매 전략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7]
어쨌든 진라면은 부동의 1위인 농심의 신라면 바로 밑에 붙어 경쟁하는 당당한 메이저급 제품이 됐다.[8] 예전에 차승원이 광고에서 "이렇게 맛있는데, 언젠가는 1등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던 2005~2006년만 해도 한참 저 아래 순위의 판매량인 진라면으로는 택도 없는 희망사항이라고 비웃는 사람[9]도 있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괄목상대급의 성장이다.[10]
닐슨코리아가 2020년도 1분기에서 3분기까지 집계한 2020년 전국 라면 인기 지도에 따르면 신라면은 9.9%로 전국 1위, 진라면 매운맛은 4.4% 점유율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기사
2020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라면 브랜드 1위는 신라면이지만, 구매 빈도 1위는 진라면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기사 진라면이 26.4%로 23.5%의 신라면보다 높았고 재구매 의향도에서 진라면이 24%로 신라면의 20%보다 높았다. 판매량은 더 적은데 충성도가 높다는건 호불호를 타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2021년 8월까지 한국경제와 캐시카우의 조사 결과 라면 제품충성도에서 진라면(66.8%)은 신라면(64.3%)을 앞질렀다. 기사 2022년 7월과 8월 셋째주 조사에서도 진라면(7월 34.4%, 8월 29.6%)이 국내 라면 구매 경험도에서 신라면(7월 24.2%, 8월 28.4%)을 앞서 라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기사 기사 농심은 2022년 국내 식품 부문에서 1998년 이후로 24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해 라면 가격을 올릴 계획이고, 오뚜기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두 상품의 인상폭이 얼마든 결국 신라면이 진라면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진라면의 판매율 상승 가능성이 높다. 기사
다만 이를 가지고 현상을 호도하면 안 되는 것이 이는 진라면 구매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는 것이지, 진라면의 판매량이 신라면을 앞질렀다는 뜻이 아니다. 신라면은 여전히 국내 라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위에도 언급돼있지만 진라면의 매출은 단 한번도 신라면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그래도 부동의 신라면 독주를 유일하게 위협할 수 있는 라면이 진라면이라는 건 변함이 없는 듯 하다.
4. 종류
일반적으로 같은 진라면이라는 이름하에 '매운맛', '순한맛'으로 나뉘어 있다. 포장에서 매운맛은 빨간 폰트, 순한맛은 파란 폰트이다. 그러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마케팅으로 인해 포장 앞면의 글씨가 둘 다 금색이 되었으며 이후 30주년 기념판으로 호안 미로의 작품이 포장지에 추가되며 다시 매운맛은 빨간 폰트, 순한맛은 파란 폰트로 돌아왔다. 이름만 보면 비슷한 맛에 매운 정도만 다를 것 같지만 사실 이 두가지 맛은 같은 라면이라기엔 맛이 생판 다르다. 그래서 진라면 순한맛의 호불호가 심한 것이다.해외판 진라면의 경우 닭고기맛, 베지, 미역라면이 있다.
4.1. 매운맛
이미지 컬러는 빨강.리뉴얼 이전의 매운맛은 시판되는 라면들 중 가장 평범한 맛이 났다. 심지어 모든 종류의 라면을 섞어서 끓이면 진라면 맛이 난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 다만 진라면을 포함하여 오뚜기에서 라면 맛을 리뉴얼한 이후로는 신라면과 비슷할 정도로 매워졌다. 단 리뉴얼 이후의 진라면 매운맛은 다른 라면에 비해 단맛이 상당히 강한 편인데 이 때문에 호불호가 꽤 갈려 단맛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은 진라면을 꺼린다.[11] 계란 외의 부재료는 떡 아니면 잘 안 어울리는 편이다.[12] 사실 부재료 중에서 그나마 어울리는 게 바로 카레 가루나 들깻가루인데, 카레가루는 특유의 풍미로 맛의 깊이를 더해 주고[13] 들깻가루는 고소한 맛을 더해줘서 카레 가루와는 다른 방향으로 맛의 깊이를 더해준다.참기름도 괜찮다.
생으로 부숴먹으면 상당히 매운 편이다. 사실 진라면은 타 라면에 비해 다소 눅눅한 식감을 가져서 그닥 생으로 부숴 먹기 좋은 라면은 아니다.[14] 진라면 매운맛이 큰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는 소매점에서 평범하게 구할 수 있는 라면 중 가장 저렴하다는 점이며[15] 대학 MT 등에서도 자주 보이게 된다.
매운맛 컵라면의 경우 마요네즈를 넣어 먹으면 도시락 라면과 비슷한 맛이 난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특유의 밀가루 맛은 피할 수 없다. 라면볶이 먹듯이 볶아서 먹을때는 굴소스 같이 짭짤하면서도 약간 감칠맛이 있는 소스와 참기름과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진매', '진맵' 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4.2. 순한맛
이미지 컬러는 파랑.진라면 순한맛은 단순하게 매운맛을 순하게 한 게 아니다. 면만 똑같이 제조되고[16], 간장 & 후추 양념을 베이스로 한 다른 국물 맛[17]을 표방하는 라면이었다. 현재의 순한맛은 쉽게 표현하면 우동맛. 된장베이스인 안성탕면처럼 맵지 않은 맛 라면의 양대산맥 격. 어디에나 틈새시장은 있는만큼, 매운 맛 일변도인 한국에서 드물게 정말로 순한 맛을 표방하기 때문에 매운 맛에 약한 사람들의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고 부모가 아이에게 끓여주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국내에 비해 매운맛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해외에선 속쓰림 등으로 매운 라면을 꺼리는 경우도 많기에 의외로 수출이 많은 편이다. #[18] 매운 라면 일색의 한국 라면 시장[19]에서 농심 너구리 순한 맛, 순하군 안성탕면과 함께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게는 오랜 기간 구세주 같은 라면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너구리 순한 맛은 동네 슈퍼 같은 데서는 비교적 찾아보기 어려운데 비해 진라면 순한맛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 구수한 맛이 전체적으로 무난해 단체 활동에서도 종종 보인다. 논리적인 이유는 이렇다. 단체활동을 하고 배고픈 상황에서 매운 라면을 주면,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은 불만을 표시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그 사람이 그 단체의 상급자라면? 그 기획자는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들 배고픈 상황에서 순한 라면을 준다고 해서 매운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지는 않는다. 맛이 좀 싱겁게 느껴지더라도 어쨌든 배는 채울 수 있으니까.
기본적으로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보니 치즈라면 용도로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자극적인 무언가가 적기에 치즈의 느끼함이 전혀 잡히지 않고[20] 또 부드럽고 섬세한 진순만의 맛이 치즈맛에 완벽히 상쇄당해, 결과적으로 라면이 치즈에 잡아먹혀버리는 꼴이 나기 때문이다. 물론 자극성의 문제이지 짬뽕라면이나 해물 베이스 라면들 마냥 맛의 베이스가 치즈랑 상극인 경우는 아닌지라 청양고추를 썰어넣는 등 매운맛을 보충해 주면 치즈를 넣어도 나쁘지 않은 맛이 된다. 애초에 진라면 순한맛의 주 수요층은 일반적인 한국 라면 취향과는 다소 동떨어진 편이라, 계란에 치즈까지 넣고도 느끼해 하기는커녕 오히려 맛있게 먹는 리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만약 느끼함이 덜하고 짭짤한 맛을 느끼려면 김치를 넣는 편이 좋다. 이 외에 백종원이 평하길, 라볶이로 만들어 먹으면 모든 라면 중 가장 맛있다고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언급한 바 있다. 백종원 라볶이
2013년 이후 기존 간장 베이스 맛의 스프를 좀 더 매콤하게 리뉴얼하였으며 스프의 색깔도 예전엔 밝은 갈색이었지만 이후로는 약간 붉그스름한 색깔을 띄게 되었다. 진라면 순한맛은 예전의 맛이 정말 순한맛이었다면 바뀐 진라면 순한맛은 약간 매운맛으로 굵은 고춧가루가 일부 첨가된 것. 한국 라면 중 유일무이하게 은은하고 깊은 간장 베이스의 스프를 가지고 있던 순한맛은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었지만[21], 오뚜기는 호불호가 갈리던 기존 진라면을 보다 보편적인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맛으로 바꿔 전반적인 호불호의 격차를 줄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22] 이러한 점 때문인지 2012년 매출 순위 기준 하위권이었던 순한맛이 2015년에는 10위까지 올라오게 된다. 매운맛 전쟁서 살아남은 ‘순한맛’…오뚜기 ‘진순’, 매출 25.9%↑
진라면 매운맛을 진매, 혹은 진맵이라고 줄여 부르듯 이쪽도 줄여서 '진순', 혹은 '진순이'라고도 부른다.
맛은 한국 라면 중에서 가장 슴슴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매운 맛이나 짠 맛이 약하다.[23] 하지만 의외로 나트륨 함량은 한국 라면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국물 라면은 싱거움을 방지하기 위해 나트륨을 때려붓긴 하지만, 짜파게티의 1.8배에 달하는 나트륨 함량은 그 순한 맛을 생각해보면 희한한 수준.
상술했듯 라면 자체 맛이 밸런스가 잡혀있다 보니 비빔면으로 만들면 구수하고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신 나트륨 수치가 높아 짠 맛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스프를 절반 정도만 넣는걸 추천한다.
메이저한 라면 중에서는 몇 안되는 순한 매운맛이고 이름부터 순한맛이라고 붙어 있어서 한국에서 덜 매운 라면의 대표라고 해도 될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흔히 맵부심을 부리는 사람들의 표적이 된다.
4.3. BT21 퍼플에디션
2023년 초에 한정 판매된 에디션. 매운맛/순한맛 모두 출시되었으며, 포장만 다를 뿐 기존 제품과 맛의 차이는 없다. 이미지 컬러는 보라.
매운맛과 순한맛을 1개씩 섞어 '약간 매운맛'을 만들어 먹는 '진라면 퍼플 챌린지'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4.4. 미역라면
베트남 한정판 진라면으로 이미지컬러는 녹색이다.[24] 진 미 롱 비엔(Jin MI RONG BIEN)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건더기는 파와 미역 뿐이며 분말 스프에는 떡볶이맛 뿌셔뿌셔 냄새가 난다. 다만 조리 후에는 우동라면 맛이 난다.
4.5. 닭고기
미국판 진라면으로 이미지 컬러는 갈색. 닭고기 육수 베이스라고 한다.4.6. 베지
채식주의자를 위한 제품으로 이미지 컬러는 녹색이다. 이쪽도 미국판 제품이다.5. 파생 제품
1995년 농심 너구리의 대항마로 진우동이 출시되었으나 인기가 없었는지 금방 단종되고 말았다. 하지만 10년 뒤인 2005년에 다시 농심 너구리에 대항하기 위해 참깨라면처럼 부활했는데 이미 실패한 진우동의 이미지를 지우기 위한 의도인지 아예 이름을 오동통면으로 바꾼 채로 부활했다. 오동통면은 너구리와 달리 미역도 들어가고 국내산 청정 다시마가 들어갔는데 농심 너구리가 미역을 넣고 국내산 청정 다시마로 바꾸고 하여 오동통면을 그대로 따라 만들게 됐다.[25]2015년에는 농심 짜왕의 대항마로 진짜장을 출시했는데 양념을 분말스프 대신 액상스프로 바꾸는 등 20년 전의 진우동을 반면교사로 삼아 차별화를 꾀했고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 여세를 몰아 진짬뽕, 진비빔면을 출시했다.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하는 진라면 플러스라는 제품도 있다. 이 쪽은 건더기스프가 일반 진라면에 비해 1.5배 정도 많으며 대두단백 대신 홍고추가 들어있다. 일반 진라면에 비해 좀 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난다.
2021년에는 진매 봉지라면을 즉석 용기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 익힌 후 먹는 형식인 " 한강라면"이 출시되었다. 코로나 19로 말미암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한강에도 놀러가지 못하는 시국에, 집에서도 한강에 놀러 간 기분으로 즉석라면을 먹을 수 있게 해 주는 콘셉트의 상품. 확실히 소풍 가서 먹는 김밥처럼, 한강변에 친한 이들과 함께 돗자리 깔고 앉아 근처 매점이나 편의점에서 즉석으로 해서 먹는 라면은 집에서 끓여 먹는 라면과는 다른 재미가 있는 라면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있다. 단점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것. 그저 즉석라면용 용기에 980원짜리 진매 봉지라면을 담은 것일 뿐인데 2,500원이다. 두 번째는 아무래도 냄비에 끓여 먹기에 최적화되어 제조된 봉지라면을 뜨거운 물과 함께 종이 용기에 담아 즉석라면 조리기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먹는 것이기 때문에 면이 설익을 수 있다는 것. 이 점은 설익은 면이 취향이라면 오히려
2021년에 맥주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라거'라는 제품이 나왔다. 어메이징X오뚜기, '진라거' 론칭..."진한 맛의 한국형 몰트라거" 2021.10.08 진라면의 디자인을 맥주캔에 그대로 적용한 제품으로, 라면국물 맛은 물론 아니고 진한 몰트 라거의 맛이다. 다만 제작 단계부터 진라면과 함께 먹는 궁합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서, 진라면을 안주로 먹으며 진라거를 마시면 매우 잘 맞는다는 후기들이 많다.
6. 마케팅
다른 라면들과 달리 덕용제품이라고 해서 30인분짜리 분말스프[26]만 따로 판매하는 특이한 전략[27]을 구사하기도 한다.[28] 이 외에도 유학을 갈 경우 이런 부피가 작은 스프를 가져가면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기에 추천한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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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애호가에게는 나름대로 가성비가 좋은 상품이기도 하고,[31] 한꺼번에 대량으로 조리가 필요한 구내식당 같은 곳에서는 이런 대용량 스프와 라면사리를 세트로 구입하여 조리하는 곳도 많기에 신라면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분식집의 라면과 달리 진라면 맛이 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스프는 오'쉐프 브랜드[32]로 바뀌어 "오'쉐프 진한라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 대용량 라면 스프가 진가를 발휘하는 때가 유학이나 취직 등으로 해외에 오래 있어야 할 때이다. 해외 여러 나라들에도 라면은 있지만 스프가 입맛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것만 있으면 가장 값싸고 간편한 방법으로 한국 음식의 맛을 낼 수 있다.
열라면 리뉴얼에 이어 2013년 들어서부터는 진라면도 리뉴얼됐는지 순한맛, 매운맛 건더기 스프에 콩고기가 추가되었으며 매운맛은 좀 더 매워지는 등 맛에 변화가 생겼다. 예전의 맛을 돌려달라는 반응도 일부 있긴 했으나 할인 공세와 더불어 가성비 최고의 라면으로 호평받고 있다.
오뚜기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면 서포터가 되면서 진라면 골드 에디션을 내놓았다. 골드 에디션은 진라면 로고가 금색이고 평창올림픽 로고가 붙어있다. 진라면 인증샷을 올리면 평창 올림픽 입장권을 경품으로 주는 등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했다.
6.1. 저가 마케팅
오뚜기 특유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멀티팩 세일 전략으로 2019년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자체 PB상품을 제외하면 중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저가형 라면들과 가격 차이가 거의 없으며, 라면 제조사들 각각의 대표상품( 농심의 신라면, 삼양식품의 삼양라면, 팔도의 팔도비빔면) 중에서도 진라면이 대체로 가장 저렴하게 팔린다. 2017~19년 사이에 라이벌 회사들이 다양한 이유로 가격을 올린 반면, 오뚜기의 경우 서민 경제 안정이라는 이유로 라면 가격을 동결했으며 2020년에도 진라면, 참깨라면을 포함한 몇몇 제품의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다만 이는 엄밀히 말하면 가격을 동결했으나 제공되는 양이 줄은 편이다. 2017년 즈음에는 2,000원대 중반 가격이면 대형마트 어디서 사든 5개 번들을 사면 1개를 끼워주는 방식으로 6개의 진라면을 제공했다. 그러나 2019년 들어서는 5개짜리 번들만 파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벌인 신라면 등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저렴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2019년 기준으로도 할인 행사 시에는 2,000원[33] 정도까지 가격이 떨어지며 이런 점을 종합해 볼 때 이만한 가성비를 가진 라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보다 싼 라면은 삼양 쇠고기면[34]이나 오뚜기 김치라면[35], 이마트 민생라면[36] 정도뿐이다.[37] 심지어 인터넷에서 사면 아예 300원대로 이쯤 되면 가히 국내에서 가장 값싼 라면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최근에는 진라면을 저격하여 저렴한 라면을 표방한 농심의 해피라면이 나왔으나, 오뚜기 라면 대표 상품인 진라면과 하위 라인인 해피라면은 비교가 안 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그 해피라면은 오뚜기의 하위 라인 스낵면한테도 밀린 끝에 시중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고 농심 웹사이트 브랜드관에서도 삭제되었다.이런 할인 공세와 더불어 리뉴얼로 인한 맛의 개선 덕분에 인터넷에선 집에 상시로 구비해 두고 먹는 기본 라면으로 진라면을 꼽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한 증권사 연구원이 리포트를 통해 "진라면의 가성비가 높다"며 오뚜기를 칭찬하기도 하였다. 이는 단순히 싸서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저가 판매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오뚜기라는 기업의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밀가루, 팜유등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2021년 8월 1일 부터 개당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 후의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봉지라면은 720원에서 830원으로, 진라면 컵라면이 950원에서 1,100원으로, 참깨라면 컵라면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크게 올려버려서 더 이상 저가라고 얘기하기가 어려워졌다.
2021년 대형마트 기준 PB라면, 스낵면, 맵시면 같은 저가형 라면이 5봉 2,000원 아래로 풀리며, 진라면 등은 2,500원대 세일이 보통이다. 단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열라면과 같이 때때로 20봉에 8,000원대로 풀리고 있다. 컵라면 역시 저렴한데, 대형 용기를 쓰면서 권장소비자가격이 1,000원 미만인 2020년 기준으로는 가성비 좋았던 라면이다.
그러나 물가 상승이라는 명목하에 한번 더 가격을 상승시켜 봉지라면은 830원에서 950원, 진라면 컵은 1,100원에서 1,300원[38], 참깨라면은 아예 1,700원으로 올라 프리미엄 라면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6.2.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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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광고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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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CF (차승원) |
사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게 진라면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니면 어떻습니까?
이렇게 맛있는데, 언젠가는 1등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아니면 어떻습니까?
이렇게 맛있는데, 언젠가는 1등 하지 않겠습니까?
2005년 당시 시장점유을 5% 미만이던 시절 차승원의 레전드급 광고. 언더독 마케팅의 모범사례다. 물론, 제품 자체의 품질과 가성비가 받쳐주었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했다.
2013년 11월, 오뚜기 창립 25주년을 맞아 류현진을 CF 모델로 섭외하였다. 일명 "류현진라면". 이로써 류현진은 왕뚜껑에 이어 두 번째로 라면 광고에 출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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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CF (류현진)[39] |
이후로도 2탄으로 김인식 감독과 찍은 것도 나오고 3탄으로는 청보 핀토스의 감독이었던 허구연의 내레이션과 함께 돈 매팅리, 클레이튼 커쇼와 A.J. 엘리스의 닮은꼴 배우들이 나오는 버전이 나온다.
미국 ESPN[40]에서도 류현진을 논평할 때 진라면과 이 광고를 소개하였다. 앵커 올버맨 왈, 실제 커쇼도 우정 출연시키지 그랬어. 그리고 2015년 스프링캠프를 통한 본격적인 선수단 재집결 때 류현진과 만난 둘은 "도대체 어디서 그런 대역을 구했어? 이상한 수염까지 붙이고 말이야."라고 불만을 토한 후 "우리한테도 출연료 줘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A.J. 엘리스는 작년 비시즌 인터뷰에서 농담 섞어 "그 광고를 본 이후 우리 집 우편함에 광고 출연료가 안 왔나 매일 확인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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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CF (박상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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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CF ( 원윤종, 서영우)[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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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2018년 CF ( 이승훈, 모태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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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CF (장동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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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CF (백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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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CF 남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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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2022년 11월 CF (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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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2023년 2월 CF ( BT21)[43] |
7. 기타
- 현재 오뚜기의 로고송은 사실 진라면 광고의 차임(Chime)에서 비롯한 것이다. 주식회사 오뚜기나 오뚜기식품이 아니라 방계 기업인 오뚜기라면의 일개 제품에서 그룹 전체의 로고 송이 결정된 의외의 사례.
- 2000년대 초, 오뚜기에서 진라면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XBOX를 선물로 주고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본사에 견학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때문에 XBOX를 받겠다고 진라면만 먹었던 어떤 용자가 어떤 게임 잡지에 자신의 처지를 엽서에 그림을 그려서 보낸 게 실렸던 적이 있다.
- 어떤 폰팔이는 페이백을 받아가면서까지 폰을 사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라면 (n) 봉지 준다'라고 하면서 폰을 팔았다. 여기서의 라면은 액면 그대로의 라면이 아닌, 현금 페이백을 의미한다. 즉 라면 한 봉지당 만 원짜리 한 장을 의미한다. 그렇게 페이백을 준다고 해 놓고서 정작 페이백으로는 진짜 라면을 보낸 사건이 있는데, 이 때 사용된 라면이 본 제품이었다. 심지어 순한맛과 매운맛을 반반씩 섞어서 보냈다고 한다. 상세는 페이백 항목 참조. 실제로 페이백을 얹어가면서 휴대폰을 거래하는 것이 현금완납과 함께 단통법 이래 음성화돼 가면서 거래층 사이에서 각종 은어가 난무하였고 이 점을 악용한 웃픈 사기 해프닝 중의 하나다.
- 계란과 어울리는 부드러운 면발의 식감에 후추 맛이 강한 스프까지 합쳐서 계란과 곁들여 먹었을 때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공식 레시피에 따르면 타사와 달리 찬물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함께 끓인다고 되어 있다. 이는 오뚜기 라면의 공통사항인 듯. 한 블로거가 문의한 내용에 따르면 그냥 그렇게 끓이는 게 맛있기 때문이란다.[44][45][46]
- 오뚜기가 농심에 비해 떨어지던 면 식감을 상당히 끌어올렸는데, 그걸 잘 보여주는 것이 진라면 면발의 변화다. 다른 라면의 면발에 비해 잘 퍼지지 않으며 보다 쫄깃한 식감을 낸다.
- 특유의 단맛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라면이다. 달고 짠맛이 사람이 통상적으로 느끼는 제일 맛있는 맛이기에 가끔씩 먹으면 맛있지만, 자주 먹으면 쉽게 물릴 수 있다.
- 융프라우 신라면에 이어 스위스 마테호른이 보이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진출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1년 만에 농심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 2018년 하반기에 들어서 호안 미로 포장지로 바뀐 후 맛이 좀 안 좋아졌다는 평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매운맛이 좀 이상해졌다는 평이 많다.[48] 이후에도 두번 정도 더 너프를 먹어 기존의 가늘고 쫄깃했던 면발이 두툼파고 펑퍼짐한 오!라면의 면과 비슷해졌으며, 풍미 또한 훨씬 줄었다는 의견이 있다.[49] 사실 이러한 현상은 저가형 라면의 공통적인 현상인데, 라면은 생필품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마음대로 가격 상승을 하지 못하도록 정부에서 어느정도 개입하며, 진라면, 신라면, 삼양라면 같은 저가형 라면들은 고정 소비자층들이 대량으로 구입해가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반향을 우려해 가격을 함부러 높일 수도 없으므로 궁여지책으로 원가를 줄이기 위해 게속 맛을 너프시키는 것이다. 다만 진라면의 원가절감은 진라면만 사먹던 사람들은 한 입 먹자마자 바로 맛의 변화를 알아챌 수 있을 정도인 경우이므로 이러한 평가가 많이 나오는 것. 아직까지도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호안 미로 포장지가 최초 도입되기 이전인 2018년의 진라면을 최고로 친다.
- 류현진의 예전 에이전트가 그를 속이고 광고 모델료를 횡령했다가 류현진이 소송했다.
- 가정용과 업소용의 성분에 차이가 있다.
- 신태일이 진라면을 바탕으로 대신맨 컨텐츠로 편의점에 가서 진라면 이긴라면 드립을 한참 동안 치면서 영업을 방해하다가 경찰에 신고당할 뻔한 적이 있다.(...) 물론 나중에 이는 주작으로 밝혀졌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숨은 글이 쓰여 있다. 컵 아래에 있는 제조일자 밑에 의료진 덕분에, 의료진 분들 감사합니다와 같이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감사히 여기는 메시지가 담겨졌다. 이에 몇몇 구매자들은 이걸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고 감동적이라고도 한다. 후에 오뚜기 컵라면 제품군 전체로 확대되었다.
- 2020년 5월 이후로 출시된 매운맛 일부에서 약품냄새가 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컵라면 뿐만 아니라 봉지라면에서도 냄새가 난다고 한다. # 참고로 면식 갤러리에서 오뚜기빠[51]들이 농심을 공격할 때 쓰던 레퍼토리가 신라면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다.
-
영화
#살아있다에서 진라면 TV광고를 보는 오준우역(
유아인)가 금세 못 참겠다고 부엌에 있는 진라면 컵라면
최후의 만찬을 꺼내 먹고있다. 몇번을 봐도 노골적인 진라면 PPL로 보이지만,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진라면에 PPL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살아있다 라면 먹방 장면 |
- 진라면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콜라보를 해서[52] 진라면 카트가 7월 7일 등장했다. 또한 제품[53] 뚜껑을 뜯어서 은박지에 코드가 적혀있는데, 카러플을 하는 유저라면 게임페이지에서 코드를 적어서 복사하기 전까지는 버리지 않는 게 좋다. 왜냐하면 낮은 확률로[54] 진라면 카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콜라보이벤트가 끝난지 2달 가까이가 되었는데도 진라면용기에 카러플진라면으로 표기되어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해를 받고있는 민간인들을 위해 유럽의 한인기업이 오뚜기와 함께 구호품 지원에 나서며 진라면이 목록에 포함되었다.
- 2022년 7월 중순에 대구경북의 소주제조업체 금복주와 진라면 콜라보 제품인 금복면의 한정판매가 진행되었다.
- 2024년 9월 9일에 진라면의 맛을 다시 한번 변경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물의 양을 500ml만 넣도록 바뀌었으며 순한맛은 사골과 양지육수의 감칠맛을, 매운맛은 깔끔한 양념맛은 유지하면서 매운맛 강도를 높여 매운맛에 빠진 소비자의 입맛을 노려 맛을 리뉴얼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24년 8월 23일 생산 제품부터 개선되었다고 한다. 당분간은 기존 재고와 함께 뒤섞여 팔리기에 구별하고 싶다면 조리법에 물 양이 500ml로 써있는 것이 리뉴얼된 제품이다. 리뉴얼 이후의 평가로는 매운맛이 강해진 걸 빼면 큰 변화는 없고, 순한맛은 국물의 감칠맛은 좋아졌지만 그 대신 기존 제품 특유의 단맛이 다소 중화되었다는 평이 많다.
[1]
1986년 출시된
청보식품의 진곱배기 라면을 계승한 제품이다.
[2]
편의점 등에 있는 1,000W 기준.
[3]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을 붓는 경우 전자레인지를 적어도 8분은 돌려야 하므로 비효율적이다.
[4]
단 소컵은 용기재질 특정상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없다.
[5]
참고로 2000년대부터 이미 반죽에 계란은 빠져버렸다. 지금은 옛말.
#
[6]
주로
민초나
하와이안 피자처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식 내지는 특이취향으로 언급한다. 주 소비층에 대한 비하성 용어로는 진순
충이라 부르며 별종 취급한다. 인터넷에서 진순 먹는 내용의 글이나 유튜브 같은 영상에 포착되면 대상에 대한 집단으로 핀잔 덧글이 자주 우수수 달리며 심하면 이중에서
악플이 달리는
모습을 볼수 있다. 다만 거의
인터넷 밈 수준으로, 진매보다
매운맛이 덜할 뿐 동사의
컵누들
똠얌꿍맛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맛은 아니다.
[7]
이런 라이벌 구도는 오뚜기의 인지도 개선 수단 뿐만 아니라 신라면의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원가 절감을 하게 되는 요인이 된다.
[8]
참고:
지난 4년간 라면 매출순위.
2016년 1월 라면 판매 순위.
[9]
당시 농심에서도 '우리 보고 웃으라고 농담하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10]
물론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신라면은 여전히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11]
성분표를 보면 당분은 신라면 4.0g 진라면 매운맛은 4.6g으로 고작 0.6g의 차이 밖에 안돼서 차이는 없는 수준이지만 스프 배합의 차이인지 신라면 국물에서 단맛이 난다는 평은 거의 없고, 일부에서는 두 제품 모두 인공 당분이 아닌 당분을 쓰기에 0.1g 차이도 체감적으로는 크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12]
라면에 의외로 어울린다는 토마토소스나 토마토의 경우 이미 진라면 스프의 단맛에 토마토(소스) 특유의 단맛이 함께 추가되어 버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13]
대신 너무 많이 넣으면 짜므로 큰 수저 기준 한 스푼 이하만 넣어주자.
[14]
비단 진라면만의 식감이 아니라 오뚜기 라면의 면의 공통적인 단점이 생산 후 상당히 짧은 시간내에 면 상태가 떨어진다는점이다. 생산된지 몇주 되지 않은 면도 눅눅하고 밀가루 냄새가 나기 일쑤이다.
[15]
정가는 2015년 1월 기준 한 봉지당 720원이며, 2018년 10월 현재에도 이 가격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5+1 패키지를 살 경우 가격이 400원대까지 떨어진다. 물론 지역 라면에 밀리기도 하는 등 변수도 가끔 있으며 삼양라면 염가판이 나왔을 때도 약간 밀렸다.
[16]
예전에는 면이 가늘었지만 현재는 매운맛과 같은 면을 사용한다.
[17]
매운맛 차이가 아니라는 것 뿐이지, 진라면 매운맛 또한 간장,
쇠고기 국물 베이스에 후추 향이 특징인 라면이기에 비슷한 맛이라고 볼 수는 있다.
[18]
앞서 순한맛도 매운맛이 덜할 뿐 전혀 없는 건 아닌지라 해외에선 진순도 맵다는 반응을 볼수 있다. 이를 본 국내 매운 라면 애호가들은 진순에 매운맛이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반응은 덤.
스코빌 지수가 640인 진순보다 낮은 스코빌 지수 310인
튀김우동을 먹고도 맵다고 느끼는 외국인도 있다.
[19]
사실상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 시장은
짜장라면 계열이나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
멸치칼국수,
사리곰탕면,
튀김우동 큰사발면,
왕뚜껑 우동,
안성탕면 순한맛 등 일부 마니아층을 겨냥한 라면을 제외하면 안 매운 라면을 세는 것이 빠를 정도로 매운맛을 가진 라면이 수두룩하다.
[20]
더군다나 국물맛이 달기까지 하니 느끼함이 더욱 증폭된다.
[21]
이처럼 마니악하지만 개성이 명확한 맛으로 인해 리뉴얼 이전 진순을 더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많았고, 옛날 진순의 진하고 달큼 짭짤한 간장 풍미와 감칠맛을 선호하는 이들은 리뉴얼 진순을 두고 냄새만 그럴싸할 뿐 싱겁고 밍숭맹숭한 라면이 되었다며 까곤 한다.
[22]
이 같은 결정은 변하지 않는 업계 부동의 1위 신라면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
진순만 먹는 사람들은 다른 빨간 국물 라면이 상당히 맵고 자극적이게 느껴질 것이다.
[24]
자른미역 포장지 라벨이다.
[25]
사실
미역을 넣은 게 엄청나게 좋은 판단이라고 할 순 없다. 당연히 건더기 스프에는 동결건조 "파"가 들어가는데 파와 미역의 궁합은 라면 건더기 특성상 많은 양이 들어간 건 아니라지만 식감 면에서나 영양 면에서나 정말 최악의 궁합 중 하나이다. 또한 그 정도 양으론 국물 맛도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미역은 물을 흡수하면 부피가 몇십 배 늘어나므로 건더기가 푸짐해 보이는 효과는 있다. 참고로 진라면 순한맛 역시 파와 미역이 같이 들어간다.
[26]
순한맛 단일로 나오다가 매운맛 단일로 변경됨.
[27]
이는 쇠고기라면도 마찬가지이나, 이 쪽은 원본인
쇠고기면부터가 저렴하고 무난한 맛이다 보니 일반 소비자용은 2010년 이전에 단종되고, 사리면+스프가 한 상자에 담기는 형식으로 업소용만 납품되고 있다. 쇠고기라면 덕용제품은
고속도로 휴게소나 몇몇 대학교
학식 등에서 흔히 맛볼 수 있다.
[28]
여담이지만 아마도
B2B라고도 할 수 있는 이른바 식자재 시장에서 오뚜기가 가지고 있는 공급력 등을 고려한 마케팅이 아닌가 한다. 일반 소비자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일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 공급 시장에서 오뚜기는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29]
복불복으로 현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밀폐용기+분말 콤보로
마약으로 오인하여 봉지를 열어본 뒤 다시 넣어 캐리어 안이 라면 분말로 난리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봉지 등을 한 겹 정도 더 싸서 넣는 것을 추천한다.
[30]
위에 "오' 쉐프"라는 브랜드명이 쓰여 있는데, 오쉐프는 오뚜기의 식자재 계열 브랜드다. 이름이 바뀐 것은 계열화 탓일 수도 있고, 본래 소매유통 판매량과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릴까 염려해서 바꿨을 수도 있다. 식자재 브랜드들이 가정소비자용과 식자재용 이름을 다르게 짓거나 최소한 브랜드라도 다르게 다는 일이 흔하다.
[31]
특히 이게 있다는 걸 아는
자취생과 모르는 자취생의 자취 생존율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라면 스프를 한 번 사두면, 자취 요리의 풍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국물 요리는 말할 필요가 없고, 간혹 밥 요리나 고기 요리 등에 뿌려서 쓰는 경우도 있으며, 정 뭘 해 먹을지 모르겠다면, 끓인 물에 녹인 후에 그냥 밥만 말아먹어도 괜찮다. 괜히
패밀리가 떴다에서 윤종신과 유재석이 국물 요리류에서 맛이 약간 떨어진다 싶으면 냅다 라면 스프만 찾으려고 했던 게 아니다.
[32]
오뚜기 브랜드에서 하나 내려간 식자재 쪽인 듯. CJ 등 다른 업체들도 그런 서브 브랜드가 있다.
[33]
롯데마켓 999에서는 1,990원도 더러 존재한다.
[34]
2019년 4월 12일 기준, 인터넷, 번들 할인 적용 최저가 5봉지 2,480원(정가는 봉지당 650원)
[35]
2019년 4월 12일 기준, 인터넷, 번들 할인 적용 최저가 5봉지 1,840원(정가 : 1봉지 당 700원)
[36]
2019년 4월 12일 기준, 할인 없이 5봉지 1,950원(1봉지 당 390원)
[37]
이것도 엄밀히 따지면 쇠고기면이나 김치라면의 경우 메인스트림 제품이 아니라 하위 라인업 제품으로 비교 자체가 안 되고, 민생라면의 경우 이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는 데다가, 그마저도 몇몇 매장에선 구하기 힘든 수준이라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결정적으로 민생라면은 맛이 매우 없다.
[38]
경쟁상대인 신라면은 1,400원으로 올랐다.
[39]
영상에서 류현진은 오른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는걸 볼 수 있는데, 원래 류현진은 일상생활은 오른손으로 하며 공만 왼손으로 던진다.
항목 참조.
[40]
ESPN2 스포츠정보프로그램 <Olbermann>, '(today's)Worst Person in the Sports World'코너. Keith Olbermann앵커 진행, 뉴욕 현지시간 2014년 10월 8일 방송분.
[41]
둘 다 봅슬레이 선수이다.
[42]
함영준 회장의
학사사관 후임이라 서로 친분이 깊다.
[43]
콜라보레이션
[44]
이렇게 밖에는 답할 수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라면 요리법과 맛 구성은
수많은 경우의 수 계산과 실험 결과로 완성되는데, 저렇게 끓였을 때 내부 평가가 가장 좋으니 저렇게 썼을 것이기 때문이다. 라면 끓이는 시간이나, 물의 양, 순서 등도 이런 식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라면의 조리법은 거의 같으면서도 미세하게 다르다. 물의 양이 50ml 단위로 바뀐다거나, 끓이는 시간이 10-30초 단위로 변한다거나.
[45]
라면 회사의 전문가는 조리 과정에서의 미세한 차이로도 맛의 차이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남자의 자격 - 남자, 그리고 신입사원 되기 편에서 멤버가 라면 조리 중 스프를 살짝 흘린 것까지 라면 회사의 연구원이 판별해냈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46]
물이 정점으로 끓기 전 물의 온도가 올라가는 동안에도 스프가 국물에 우러나오는 점, 끓는 물에 스프를 넣게 되면 올라오는 수증기에 스프가 뭉쳐 스프 봉지에 스프가 달라붙어 잘 안털리게 된다는 점(미세하게 정량 미달) 등의 요소도 고려되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47]
실제로 게임상에서 텍스처가 나오긴 한다.
[48]
진라면 매운맛 특유의 고기와 야채 풍미가 약해졌으며 단순한 매운맛과 후추 향만 강해졌고, 면도 찰기가 꽤 줄었다.
[49]
~차라리 진라면의 면을 빼고 대신
참깨라면에 들어있는 면을 대신 넣어 끓이면 너프 먹기 전의 식감과 흡사해진다.~ 2022년 하반기에 개선되었다.
[50]
회장의 성은 바로
함씨이다.
[51]
여러 정황들로 인해 오뚜기 관계자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52]
그후 1년뒤에 원작
카트라이더 또한 진라면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53]
컵라면 한정이다.
[54]
기간제는 나오나 영구제는 안 나온다고 보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