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4:50:36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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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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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782년 4월 21일[2]
면적 1,568km²[3]
하위 행정구역 50켓
인구 10,539,000명[4]
인구밀도 5,502명/k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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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정치)|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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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3166-2 TH-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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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방콕 34.jpg
차오프라야 강과 시가지 전경
파일:방콕 33.png
방콕 도심부의 전경
1. 개요2. 명칭3. 정치4. 경제5. 역사6. 문화7. 지리
7.1. 인구7.2. 주민7.3. 기후7.4. 행정구역
7.4.1. 시암(Siam)7.4.2. 아속(Asok)7.4.3. 짜뚜짝(Chatuchak)7.4.4. 엠 디스트릭트(Em district)7.4.5. 통로(Thongro)7.4.6. 아리(Ari)7.4.7. 아이콘 시암(Icon Siam)7.4.8. 두싯(Dusit)7.4.9. 왕실 구역7.4.10. 차이나타운
8. 교통9. 코워킹 스페이스10. 관광
10.1. 편의점 및 식료품점10.2. 숙소10.3. 전시장10.4. 공원10.5. 카오산로드
11. 치안12. 교육
12.1. 어학원12.2. 장기 숙소
13. 사건·사고14. 여담1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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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콕(Bangkok), 태국어끄룽텝(กรุงเทพ), 끄룽텝 마하나콘(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은 태국 수도이자 최대도시이다.

2. 명칭

법령 등에 쓰이는 방콕의 태국어 명칭은 끄룽텝 마하나콘(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Krungthep Mahanakhon)이며, 일상적으로는 줄여서 끄룽텝(กรุงเทพ)이라고 부른다. 사실 '끄룽텝 마하나콘'도 온전한 명칭이 아닌데, 방콕의 공식 명칭은 끄룽 텝 마하나콘 아몬 라따나꼬신 마힌타라 유타야 마하딜록 폽 노파랏 랏차타니 부리롬 우돔랏차니웻 마하사탄 아몬 피만 아와딴 사팃 사카타띠야 윗사누깜 쁘라싯(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อมรรัตนโกสินทร์ มหินทรายุธยา มหาดิลกภพ นพรัตน์ราชธานีบุรีรมย์ อุดมราชนิเวศน์มหาสถาน อมรพิมานอวตารสถิต สักกะทัตติยะวิษณุกรรมประสิทธิ์)이다.

이 명칭의 뜻은 다음과 같다. # '신들의 수도, 위대한 도시, 불멸자(신)이자 에머랄드 부처, 위대한 인드라 신의 아유타야(난공불락), 아홉 개의 보석을 지닌 광명의 세계, 왕의 위세로 가득찬 행복의 도시, 위대한 장소, 환생한 신이 다스리는 하늘 위의 땅의 집을 닮은 왕궁으로, 제석천의 허락에 비슈바카르만(विश्वकर्मा, 건축의 신)이 만든 아바타(화신)가 사는 비마나(하늘을 나는 수레)'.

이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이름이 긴 도시로도 유명하다.

방콕의 공식 명칭에서 '수도, 도시'를 뜻하는 '끄룽'을 제외한 모든 단어는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단어를 고전 태국어 식으로 읽은 것이라 태국인들도 사전지식 없이 뜻을 알기는 어렵지만, 교육과정에서 저 정식 명칭을 가르치고 외울 수 있게 위와 같이 1989년에 히트한 노래도 있어서 웬만한 태국인은 국가를 부르듯 이 이름을 끝까지 알고 있는 편이다. 한국인들이 태정태세문단세를 외워 조선 왕조 왕들의 순서를 아는 것과 비슷하다.

예전에 스펀지 5회 방송분에서 이 정식 명칭을 다루면서 '태국에서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외워야 한다'고 소개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

본래 명칭에는 어디에도 방이나 콕이라는 글자가 없지만 방콕이라는 이름은 끄룽텝의 옛 명칭으로서 태국어 이름이 바뀐 후에도 외국인들에 의해 방콕이라 불렸기 때문에 태국의 정부기관 등 공식 매체에서도 외국어 표기로서 방콕(Bangkok)을 사용하고 있다.[5]

물론, 현지어 명칭과 '방콕'이라는 이름 사이에는 매우 큰 괴리가 있지만 거의 모든 방콕 시민이 '방콕'이라는 이름을 알고 있으므로 의사소통에는 큰 지장이 없다. 대한민국 고려에서 유래된 코리아(Korea)로 불러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알아듣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한편, 오래 전부터 태국에 진출한 치우차우(테오추)계 화교들이 이 도시를 테오추어(潮州語(조주어) Teochew/ 차오저우어) 한자 독음에 따라 방쿽(盤谷)[6]이라고 음차했다. 시암 왕국의 창건자는 치우차우계 혼혈이며, 18세기 이후 치우차우민족들이 수도 방콕을 중심으로 번성했기 때문에 태국의 다른 도시와는 달리 두 가지(조주어 이름과 태국어 이름)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태국의 대표적인 은행인 '방콕은행'은 중국어 표기로 방쿽은행(盤谷銀行)을 쓴다.

하지만 현재는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모두 표기하는 법은 만구/망쿽(曼谷(한국식 독음 만곡), Mangu/Mangkok)이다.

3. 정치

태국 내에서도 그 특수성이 강하고 왕가에 우호적인 부유층이나 중산층들이 많이 사는 도시이다.

사실 1990년대까지는 태국에서도 반군부 성향이 강했고, 정치에 있어서도 진보적인 성향이 강했지만 2000년대 탁신이 북부에서 지지를 널리 받았던데 반해 방콕은 탁신의 비리가 보도되고, 민주당이 친군부로 방향을 틀면서 반 탁신파들의 세가 강해졌다.

방콕 시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까지는 반 탁신파가 선출되었으며 해당기간 동안 방콕은 태국에서도 보수적인 지역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반 탁신파 군부정권이 경제와 통치 전반에 무능함을 보이고, 억지 게리맨더링으로 집권을 연장하려는 등 권모술수를 부리는데 바쁜 모습을 보이자 2010년대 말에 들어서는 1990년대처럼 반군부 성향이 지배적이 되었다.

이러한 정치 배경이 작용하며 옐로 셔츠와 레드 셔츠로 대표되는 정치 패거리가 극심히 나뉘며 시위 등으로 도시에서 여러가지 운영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다.

4. 경제

파일:방콕 스카이라인.jpg

태국은 중국, 일본과 유사하게 지역별로 나누어서 최저임금이 책정되어 있는데, 중국의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 지역과 일본의 도쿄도처럼 방콕 또한 태국 내에서 최저임금이 제일 높다. 대한민국에도 서울 공화국이라는 용어가 있지만 태국은 진정한 '방콕 왕국'일 정도로 방콕에 대부분의 국가 기반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파일:attachment/방콕/Example.jpg
▲ 2012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방콕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2624억 달러로 총 37위를 차지하였다.

아시안 게임을 무려 4번이나 개최한 도시인데, 두 번은 떠넘겨 받았다. 1966 방콕 아시안 게임, 1970 방콕 아시안 게임, 1978 방콕 아시안 게임,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참고.

5. 역사

먼 옛날 아유타야가 수도이던 시절에는 현 방콕에 프랑스인 중국인들이 개척하여 주거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방콕은 그저 그런 어촌이었다. 굳이 아유타야에서 방콕으로 수도를 옮긴 이유는 아유타야가 미얀마 꼰바웅 왕조의 침입에 초토화되면서 좀 더 안전하면서도 시암만에 면해 해외 교류가 용이한 지역으로 옮기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현지 이름과 매우 상이한 영어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는 현 짜끄리 왕조 성립 직전의 왕인 딱신 대왕이 수도를 아유타야에서 현재 방콕 시내의 강 건너편에 위치한 톤부리의 '방꼭 노이', '방꼭 야이' 지역으로 옮겼기 때문. 딱신 대왕의 치세부터 서양과의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그 이름이 그대로 지명으로 굳었다. 중국 남부에서 건너온 차오저우인들이 방콕이라고 부르면서 방콕이라는 지명이 굳어졌다. 옛 수도가 된 '방꼭' 지역은 톤부리가 1972년 방콕시로 편입되면서 다시 수도의 지위를 누리게 되었다.

파일:retrosiam.jpg
1914년 방콕 지도

현재의 방콕 시내는 짜끄리 왕조의 첫 왕인 라마 1세가 탁신 대왕을 물리치고 새로 왕조를 개창하며 수도를 강 건너편 라따나꼬신 지역으로 옮기면서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강 건너편이고, 어차피 배로 접근하는 서양인들에게는 나룻배로 3분이면 건너는 지역의 이름을 새로 바꿀 필요가 없었으므로 '방콕'이라는 이름이 그대로 굳어졌다.

6. 문화

태국 영화제로 가장 인지도가 있는 방콕 국제영화제가 열린다.

2003년부터 개최했으나, 2009년 이후로 한동안 열리지도 못했다가 2017년에 8회, 2023년에서야 9회 영화제가 열릴 정도이다. 2007년에는 영화제 주최위원회 간부인 미국인 2명이 태국 측에게 170만 달러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가 드러나 미국에서 구속되었기에 국제적으로 영화제에 대한 오명을 알렸다. 이렇게, 영화제 분위기는 그야말로 국제적으로 욕먹었는데 2004년 2회 영화제에선 올리버 스톤 감독에게 공로상을 시상한다면서 미국인인 그에게 태국 왕에게 무릎을 꿇고 상을 받으라는 요구를 하여 분노한 스톤은 참석 자체를 거절했다. 결국, 영화제 측은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 않는 돈까지 추가로 줘가며 계단을 내려가서 받는 식으로 겨우 스톤이 참가하여 상을 받았다. 외국인에게도 이딴 식으로 요구하니 영화제에 대하여 반발이 거세졌고 한국 영화 관련지에서 취재 자체도 하지 않을 정도이다.

7. 지리

7.1. 인구

한국의 수도권에 해당하는 방콕 광역권[7]까지 인구 1460만 명인 대도시이다.

인구는 꾸준히 상승하는데 2020년에 들어서 1천만 명을 넘긴 것으로 추산한다.
인구
2020년 1053만 (추산)
2010년 830만
2000년 635만
1990년 588만
1980년 469만
1970년 307만
1960년 213만

한국의 서울에 비해 훨씬 넓은 구조를 형성하여 방콕에서도 인구분포가 굉장히 넓고 다양하다. 대체로 BTS라인을 따라서 외국인 및 서양인(farang)들과 같은 고급 주거시설들이 있는 편이고 방탄소년단 의미의 한류, MRT 라인과 방콕 도시철도가 없는 곳 순으로 현지인들의 비중이 높다.

서울에 비해서 훨씬 넓기도 하지만 도시화 되지 않은 지역도 굉장히 많아서, 방콕은 성장률이 앞으로도 가파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지역별 출산율의 세계기록에 가까울 정도로 극심한 저출산이 존재한다. 태국은 빈부격차 등의 원인으로 한국보다도 비슷한 경제력의 주민끼리 비교하면 저출산의 경향이 심한 나라인데, 특히 방콕 광역권의 출산율은 한국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서울보다도 출산율이 낮게 기록되기도 한다. 서울이 1.02명 정도의 합계출산율을 보이던 2010년 방콕은 0.89명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하고, 특히 방콕이 가까운 촌부리 같은 곳은 0.60명 같은 기록을 세웠다. # 2022년 서울 출산율이 0.59명 정도인데 방콕은 이것보다도 더 출산율이 낮을 가능성이 있다.

전통적으로도 강변을 따라서 외국인들의 정착이 많았으며, 차이나타운 및 각종 대사관 위치와 고급 호텔 위치가 강변에 있다. 강의 서안은 동안에 비해서 개발이 덜 되었거나 아이콘시암처럼 계획적으로 조성한 지역인 경우로 동안과는 분위기가 꽤 다르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관광지를 비롯하여 주거도 방콕 동안이 비중이 훨씬 크다.

저개발국 CLMV(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중심지로서 해당 국적의 노동자를 굉장히 흔하게 볼 수 있다. 유럽의 중심지 독일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과는 다르게 수백 년에 걸쳐 서양인 일본인 그리고 화교 등이 정착한 경우가 많아서, 특정한 지역에 특정한 문화로 구성된 마을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통로 근처는 일본인 마을, 프라투남 근처는 인도인 마을 정도로 여겨진다. 그리고 도심 곳곳의 인도 음식점이나 중국 음식점도 정말 해당 현지인이 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보다 훨씬 많다.

영어 외에도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이 구사 가능하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기회들이 많은 편이다.

한국인이 꽤 많이 보이는 곳이다. 한국과 태국 간의 산업 면에서 겹치는 부분이 적어 자리 잡은 사람은 적은 편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북아메리카, 중국, 일본 등에 비해서는 작지만 코리안타운을 형성하는 등의 나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교민 수가 터무니없이 적은 편은 아니다.[8] 애초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교민사회는 베트남 전쟁을 계기로 형성되었다.

7.2. 주민

이곳의 주민은 '방콕키안'이라고 부른다.

역사적으로 외국인 유입이 활발한 곳이다. 거대한 붉은 색 문이 상징적으로 설치되어있는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수많은 화교들이 살고있으며, 태국의 화교 표준중국어를 쓰는 산둥성이나 허난성 같은 북중국인과는 무관한 치우차우 계열의 화교가 많다. 수쿰윗 지역에는 일본인이, 특히 엠디스트릭트로 유명하며 프롬퐁 역을 갖고있는 벤자시리 공원 주변으로 많다고 한다. 한국인도 수쿰윗 지역에 아주 작은 코리아타운을 이루고 있는데, 치킨집 및 고깃집 등이 있다. 센트럴월드 주변에 있는 플래티넘 몰 근처에는 인도인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센트럴월드 일대의 상징물들은 불교가 아닌 힌두교와 연관된 것들이 많다. 테러가 일어났던 라차쁘라송의 에라완 사당도 사실 범천신을 모시는 곳이다. 그러나 다들 불상으로 알고있는 모양이다.

태국 내에서는 방콕에서 태어난 사람이라고 하면 순하지 않고, 바쁘고 여유없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태국 사람들이 어린 시절은 일부러 방콕에서 떨어진 지역에서 성장하게 하는 경우도 많고, 방콕이 수도라고는 하지만 굳이 주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대부분 방콕에 거주하기 보다는 근교의 주택단지에서 살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방콕에서 살기엔 집값이 너무 비싼데다 교통지옥으로 불편한 부분도 많은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7.3. 기후

열대 사바나 기후에 속하여 건기 우기로 나뉘어진 지역이며, 몬순(계절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공포감을 느낄 정도의 강렬한 비가 내리며 보통 스콜의 형태로 빨리 그치고 날씨가 빨리 좋아진다.

강수는 한국처럼 4월~11월에 집중되고 12월~3월까지는 건기라 비가 거의 안 온다. 그래서 건기 때는 습도가 높지 않아 그렇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건기는 비가 내리지 않은 대신에 기온이 높고 우기는 비가 짧고 강하게 내리는 대신에 기온이 훨씬 낮다.

다만 습도 차이 때문에 체감온도는 우기가 더 높고 땀이 많이 나서 더 괴롭다.[9]

방콕은 몬순의 영향을 받는지라 더 아래의 적도 근처인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에 비해 더 습도가 높은데 적도 근처의 경우 의외로 적도 무풍대라 몬순 영향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아져서 그렇다. 이들 도시들은 방콕과 비교하면 그렇게까지 고통스럽게 습하지는 않다. 쿠알라룸푸르만 해도 방콕을 겪고 오면 굉장히 쾌적하게 느껴지게 된다.

계절 구분으로는 아주 더운 여름/더운 여름/여름으로 보통 구분하며, 아주 더운 여름은 4월의 송끄란 근처의 건기를 의미한다. 4월 이후 장마철이 되면 우기가 된다. 12월 무렵에는 늦은 밤에는 20도 초반대 까지 온도가 내려가는데, 다소 쌀쌀하다.

방콕 자체가 넓고 산이 없어서 인지, 같은 도시인데도 어느 곳은 비가 오고 어느 곳은 비가 안 오는 경우가 잦다.

날씨에 비해서는 직장인의 경우는 갖춰 입는 경우도 많고, 의외로 겨울 옷도 매년 꾸준히 판다. 특히 12-3월의 경우 갑자기 아침에 기온이 뚝 떨어지기도 하므로 현지인들은 추위를 느끼게 되며 겨울 옷이 팔리는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열대기후인 다른 국가들처럼 편한 옷 차림이 가장 많기는 하다.

7.4.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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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매우 넓은 도시이지만, 위의 지역이 방콕의 중심지이며 이 중심지 위주로만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편이다. 방콕의 전체 면적은 위에서 소개된 면적의 다섯 배다.

현대에는 수도 기능이 포화되자 방콕 외곽으로 정부기관을 옮기려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

7.4.1. 시암(Siam)

방콕의 중심지 중에서도 가장 중심지이다. 방콕 시내를 구경하게 될 때 가장 먼저 가게 될 확률이 높은곳이다. 시암 역에 내리면 시암 파라곤, 시암 센터 등이 맞이하고, 마분콩 센터, 시암 스퀘어, 쭐랄롱꼰 대학교 등이 주위에 있다. 상당히 번화하며, 쾌적하다. 연초에 붐비는 시암 파라곤을 돌아다니다보면 ' 두바이' 등의 부유한 곳에서 왔다고 사기치는 사람들을 주의하자. 발음할 때는 싸이얌에서 싸얌 정도로 발음하면 된다.

전철역도 매우 큰데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워낙 많아서 한 번에 못 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암 바로 옆에 있는 칫롬에 가면 라차쁘라송 거리와 센트럴 월드를 갈 수 있다. 센트럴월드는 큰 규모를 자랑하며, 길을 잃기 쉬울 정도로 넓다.

시암과 칫롬역 사이 에라완 호텔 앞에 에라완 사당 또한 관광객 혹은 현지인들이 자주 들리는 곳 중 하나인데, 범천신상을 하나 두고 향을 매일매일 피워두고 꽃으로 둘려져있다. 이는 50여 년 전 에라완 호텔 건설 당시 자재를 옮기는 배가 침몰하고 건설 현장에도 갖가지 사고가 일어나자, 사고를 방지하고자 하는 마음에 간단하게 사당을 만들었는데 이 이후로 아무 일도 없고 건설이 끝나자 방콕인들이 이 사당의 효험을 믿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사당 때문에 방콕 곳곳에는 자그마한 불상, 신상을 두는 것이 바람을 타기 시작했고 실제로 관광을 하다 보면 5분 정도에 한 번은 불상을 꼭 마주치게 된다.

라차쁘라송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쇼핑몰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 중에서 센트럴 월드 맞은편에 있는 빅시는 이마트 정도의 매장으로 생각하면 된다. 빅시는 동네마다 종종 있는 편이지만, 여기의 빅시가 가장 크다. 간식거리나 빵 따위 등을 여기서 대량으로 사면 좋다.

7.4.2. 아속(As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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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속역 바로 앞에 위치한 공항 콘셉트의 쇼핑몰 터미널21

방콕의 중심이 위의 시암 지역이라면, 아속은 BTS 수쿰윗선이 남쪽으로 확장됨에 따라 새로 주목받고 있는 교통의 요지 느낌이다. 공항 콘셉트의 쇼핑몰 터미널21과 더불어 인근에는 해외 유명 체인 호텔들이 즐비하며,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인산인해다.

주위에는 요리사의 솜씨가 좋거나 격식 있는 자리를 갖기에 적합한 레스토랑과 맛집이 많고, 그 때문에 찾는 사람 또한 많다. 특히 코리아타운이 터미널21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 시간이 난다면 한 번 즈음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7.4.3. 짜뚜짝(Chatuchak)

짜뚜짝 주말 시장과 짜뚜짝 공원, 그리고 기차 공원이라는 곳이 유명하다. 기차 공원의 공식 명칭은 와치라 반차탓으로 짜뚜짝 공원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짜뚜짝 공원에서 공원의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고, 기차 공원에서 그 광활함을 느낄 수 있다. 기차 공원에 기차와 관련된 것은 없고, 작은 나비 정원이 있다.

짜뚜짝 시장 역시 매우 광대하고 넓다. 주말에 크게 열리므로 주말에 골라가야 할 필요가 있다. 시장 입구엔 경비들이 테러에 대한 경계를 실시하고 있다. 태국을 가장 잘 이해하려면 각 지역마다 시장에 가보라는 말이 있다. 그중 짜뚜짝 시장은 정말 거대하고 그만큼 점포 수가 많다. 정말 다양한 삼품을 진열한 노점상들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잡는다. 이를테면 생필품, 음식, 장식품, 악기, 사치품, 장난감, 동물 등등 시장의 구성은 찻길따라 외부에 노출된 곳과 내부 골목시장으로 나뉜다. 골목 시장은 외부에 노출된 곳에 비해 시원하다.

기본적으로 이 곳 노점 상인들은 무조건 가격을 후려치고 보니 가격을 깎고 깎고 또 깎자. 운이좋다면 200바트인 물건을 140까지도 살 수 있다. 돈이 많이 없다고 깎아달라고 징징대면 헐 값에도 준다. 이처럼 깎고 또 깎는 재미야 말로 태국시장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또 이 시장은 외국인들이 많이오는 시장이라 그런지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상인들이 많다.

시장 곳곳에선 상인들이 전 세계에서 몰린 손님들의 이목을 끌기위해 즉석에서 쇼를 펼치기도 한다. 이 시장엔 몇몇 유명인도 있다. 그 중 어떤 스페인 음식점(VIVA8)에선 수북한 콧수염의 뚱뚱한 아저씨가 땀을 뻘뻘흘리면서 춤을 추며 동시에 엄청난 양의 스페인 음식 빠에야를 만든다. 이방인들과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마술쇼, 손가락 하트도 날려준다. "컴온베이비!"

온나라 사람이 정말 많은데 역시 이 시장도 중국인이 굉장히 많으니 고막이 약한 사람들은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한낮에는 피하도록하자. 현지시각 9시에서 10시 정도로 이른 아침에 가면 비교적 덥지도 않고 한산할 때 쇼핑을 마치고 간단한 식사와 저렴한 길거리음식도 먹을 수 있다.

외국인이 주류이고 비슷한 상품이 대부분이다. 이전같이 많은 다양한 상품을 기대하기는 힘들 듯 하다.

7.4.4. 엠 디스트릭트(Em district)


이 구역은 늘 이런 분위기.

지도에서 시암과 수쿰윗 사이 정도 지역. 프롬퐁 역에서 내리면 시암이나 라차쁘라송에서처럼 쇼핑몰을 또 만날 수 있다. 엠포리움과 엠카르티에라는 곳이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럭셔리한 컨셉이다. 이 지역의 엠포리움과 엠카르티에의 영향력이 각별하다보니, 지하철 역명을 프롬퐁에서 엠 디스트릭트로 개명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쇼핑몰 외에도 벤자시리 공원이 있다. 이 지역 일대를 일본인 구역이라고도 부르는데, 실제로 여기서는 일본인이 자주 보이는 편이며, 그들을 위한 일본식 레스토랑 및 편의시설들이 가득 들어서있다.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제법 오게 되는 곳이다.

7.4.5. 통로(Thongro)

엠 디스트릭트 근처[10]로 상류층들이 선호하는 힙하고 고급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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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더 코먼스(The Commons, 타이푸드, 카페, 액세서리 등의 가게 등이 모인 복합 구역, 쏘이 통 로 17)와 그 근처가 좋으므로, 통로역이나 프롬퐁역에서 택시를 잡아서 이 곳에 내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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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지역과 더불어 자주 언급되는 방콕 힙스터들의 명소이다.

7.4.6. 아리(Ari)

아리는 카페의 명소로 자주 언급되긴 하는데, 생각보다 동네가 꼬불꼬불해서 미리 주소를 알아가는 것이 좋다.

아리와 빅토리 모뉴먼트 지역 추천

7.4.7. 아이콘 시암(Icon Siam)



짜오프라야 강변 서안에 2018년 말에 새로 생긴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태국 쇼핑몰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태국 최초의 애플 공식 매장[11], 태국 최초의 일본 다카시마야 쇼핑몰, 태국 최초의 수상 박물관 등 오픈과 동시에 태국 최고의 이슈가 되었다.

BTS 실롬선 사판탁신역에서 셔틀보트로 접근 가능하다. 전에는 무료였지만 현재는 인당 10바트를 받는다.

팟타이 맛집으로 유명한 팁사마이가 분점으로 들어와 있다. 어째선지 오렌지주스가 더 맛있다.

7.4.8. 두싯(Du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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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및 정부와 밀접한 지역으로 단기 여행에는 들를 필요가 없지만, 장기 여행에서 이제 어디 갈까? 하는 타이밍에 가볼 만한 곳이다. 위 사진처럼 고급스러운 석조 왕궁이 있으며, 역사적인 궁전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그랜드 팰리스(grand palace)와는 달리 외국 문화에 개방적인 왕들에 의해서 유럽풍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한국으로 비교하면 경복궁과 비슷한데, 한국은 역사적 관광지로 그치지만 태국은 역사적 공간이면서 오늘날에도 왕실의 영향 아래에 운영되고 있는 곳들이다. 참고로 그랜드 팰리스는 예전의 왕들이 머물었던 곳으로 두싯(dusit) 구역과는 다르다. 그랜드 팰리스는 한국의 경복궁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두싯에서는 두싯 동물원(dusit zoo)라고 불리는 왕실 동물원도 있다. 물개 쇼가 꽤 볼 만하다.

다만 2020년 이전에는 재보수를 이유로, 2020년 이후에는 전염병을 이유로 계속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가급적 최신 정보를 먼저 찾아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2023년 12월 기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7.4.9. 왕실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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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방콕 중심지 지도에서 로열 시티(royal city)라고 표현한 곳으로, 옛 왕들이 살았던 그랜드 팰리스(grand palace)가 있다. 그 외에도 왓 프라깨오, 왓 포를 비롯한 다양한 사원들도 있다. 보통 여행객들은 필수 코스로서 이곳을 들르며, 운하 버스를 통해서도 갈 수 있다. 운하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승무원이 방송을 통해 알려주니 내리면 된다.

건축 양식은 전통적인 태국 양식이 돋보이며, 전전대 국왕인 라마 8세 또한 이곳에 머물렀다. 그러나 라마 8세의 암살 사건 이후 더 이상 이곳에 왕이 머물지는 않게 되었다. 락 무앙이라고 하는 방콕의 기둥도 여기에 있다. 태국에서는 도시를 세울 때 맨 처음 기둥부터 세운다.

어마어마하게 넓기 때문에 이 넓은 곳을 모두 걸어서 다닐 생각은 말아야 한다. 또, 이 지역은 방콕에서 성스럽고 특별한 지역이므로 노출이 심한 옷이나 슬리퍼 등을 피해서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노출의 기준은 남녀 불문 무릎 반바지, 치마, 민소매, 복부, 척부를 드러낸 옷차림이며 이를 가려야한다. 반팔 티셔츠는 가능함. 그러나 이를 미리 준비하지 않은 관람객을 위해 왕궁 입구 측면에선 대여소를 운영한다. 보증금(deposit)으로 500바트를 내면 상하의 대여해준다. 하지만 줄도 길고 운이 나쁘다면 대여한 옷에서 전 세계 사람들의 체취를 맡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마저도 싫다면 왕궁 바로 앞에 즐비한 노점상에서 코끼리나 이름모를 봉황스러운 새 그림 따위가 그려진 냉장고 바지와 티셔츠도 판다.

입장료로 500바트를 내고 들어가는 방콕 왕궁은 정말 화려함 그 자체이다. 금으로 도배한 듯 반짝거리며 화려하다. 하지만 상기했듯이 정말 넓어서 모두 다 돌아보려면 꽤 시간이 걸리고 한낮에가면 작열하는 태양에 육수를 분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왕궁에는 지쳐서 휴식하는 관광객들이 즐비하다.

테러 유의국가라 그런지 왕궁 입구부터 근엄한 표정의 군인들이 철통 보안검색을 위해 배치되어 있는데, 왕궁 근처에선 운이 좋다면 근위병 교대식도 볼 수 있다. 한국의 제식과 많이 달라 굉장히 재미있다.

상기했던 왓 포는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사원이다. 와불상은 정말 놀라울 만큼 크며 화려한 금색이다. 이곳은 현지 주민들도 와서 참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왕궁처럼 역시 신성시 되는 곳이라 엄숙하다. 이 거대 와불상은 보수공사가 수시로 이루어진다. 부처가 모셔진 사원 내부엔 와불상 보 수공사와 부처를 위한 공양 등의 모금함도 있다. 와불상 외에도 부처상들이 왓포 곳곳에 있으며, 이를 구경하거나 참배하려 할 땐 모자와 신발을 벗어야 한다. 특히 이곳은 승려가 많은데 합장을 하면 반갑게 화답해준다. 태국의 승려와 마주칠 때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엔 승려와 옷깃을 스치는 등의 행동도 절대로 금하니 가까이 가지 말도록 하자. 참고로 짜오프라야 운하버스에도 이용하는 승려들이 많다.

근처 강변에는 방콕의 또다른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왓 아룬이 위치하고 있다.

7.4.10.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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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사는 중국인 혈통의 중국계 태국인 화교들은 주로 표준중국어을 쓰지 않는 중국 남부의 광둥성, 푸젠성 차오저우에서 왔으며 한족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태국 문화에 동화되었다.

당연히 중국인이라지만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전혀 무관하며 명나라, 청나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중국계 태국인들은 중국 본토를 굉장히 우습게 본다.

이런 특이점은 어떤 민족도 태국에 들어오면 태국화되는데[12], 그래도 방콕이 다른 도시에 비해 늦게 생겼기 때문에 차이나타운의 의미는 방콕에서 중요하다. 이를테면 매년 새해마다 왕족이 차이나타운에 들른다. 참고로 태국 내 중국계 태국인들은 1,000만명정도라고 하는데 중국계 혈통이 혼혈된 사람들을 포함할 경우 더 올올라가기도 한다.

중국 남부는 태국과 정말 가깝기 때문에 그냥 많이들 배 타고 들어왔고 오랫동안 거주한 사람들은 그냥 태국 시민으로서 인정을 받았다. 특히 명나라가 망하던 시기 수많은 유민들이 시암으로 건너왔으며 이들은 대게 태국에 동화되었다. 그리고 19세기 말 청나라 남부에서 다시한번 망조 든 청나라를 벗어나 동남아시아에 대거 이민이 들어오면서 중국계 인구가 급증한다.

태국 내부에서도 화교 문제는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13] 태국어를 쓰고 태국 이름을 가지고 소승불교를 믿는 사람은 태국인으로 인정받도록 했다.[14] 그런데 차이나타운만 예외적으로 중국적인 색채가 물씬 풍긴다. 여기로 가면 다른 지역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며, 다른데서는 들을 수 없던 중국어도 들을 수 있다. 붉은색으로 넘실거리고, 중국식 불교 사원이 넘친다.

이 지역은 후아람퐁역 근처에 있으며 야왈랏 일대를 차이나타운이라 부른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왕궁이 나오고 대규모 야시장 여럿이 있어 비즈니스 상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다. 허름한 외관과 달리 중국계 태국인들은 태국 경제권을 쥐고 있어서 어지간한 동아시아인들보다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다.

8.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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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코워킹 스페이스

디지털 노마드들이 치앙마이와 더불어 손꼽히는 곳으로 훌륭한 수준의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다. 2010년대 중반이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최근에는 핫한 고급 코워킹 스페이스인 위워크도 총 논시, 통로 두 곳에 새로 오픈했다. 위워크에 걸맞게 둘 다 비싼 동네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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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까마이에 자리한 HUBBA가 코워킹 스페이스 계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행사도 종종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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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얀에는 카페의 성격과 결한된 24시간 코워킹 스페이스인 투패스트투슬립(Too Fast to Sleep)이 유명하다.

10.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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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몰리는 왕궁 일대

방콕은 아시아여행의 허브라 할만한 곳인데, 태국여행의 시작점, 동남아여행의 시작점이기도 하며, 방콕만으로도 볼거리가 많고 세계에서도 관광으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이다.

방콕은 다른 도시와 달리 방콕 내 어느 지역에서도 외국인을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자타 공인의 국제도시이다. 따라서 일상 생활에서 영어를 상당히 친숙하게 찾아볼 수 있고, 방송에서도 아주 가끔이지만 영어로만 진행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방콕은 전세계 단일도시 중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곳이다. 방문자 1598만 명이 총 143억 달러를 썼다고 한다. 그 다음인 런던과 매우 근소한 차이(0.2%)로 1위이다. # 사실상 공동 1위.

10.1. 편의점 및 식료품점

편의점은 기본적으로 세븐일레븐이 대부분이며, 패밀리마트와 맥스밸류, 로슨108 등의 기타 편의점도 존재한다. 한국처럼 각 편의점 브랜드마다 판매하는 음식이 다르다.

가장 많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일명 헤븐일레븐으로 불리며 여행자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데, 간단한 식사와 음료, 직접 판매하는 커피도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며 엥간한 생필품과 비상약[15]도 보유하고 있고, 비행기티켓 발권도 가능하다.[16] 특히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그릴드 샌드위치가 퀄리티가 엄청나서 여행가면 꼭 먹어보는 추천템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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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밸류는 조금 늦은 시간에 가면 할인을 크게 하며, 일본 맛집과 제휴한 음식과 한입크기로 잘린 과일 모듬등이 유용하다. 규모도 보통 편의점보다 조금 더 큰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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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마켓은 서구권 식재료 및 해외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상류층 식료품점에 속한다. 쇼핑몰 고급 식재료 코너와는 다소 다른 상품이 많다.



탑스마켓은 본격적인 슈퍼다. 규모도 크며, 거주지 근처에 하나 있으면 매우 좋다. 사과를 비롯한 과일들, 냉동식품, 음료 등이 매우 다양하다.

이 외에도 빅씨(Big C)나 테스코 로터스가 유명한데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유사하다.[17] 매크로(MAKRO)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처럼 업소급 대량물건을 취급하는 창고형 마트인데 한 번 맛보면 싼 맛에 틈 날 때마다 사재기하는 자신을 보게 된다.

10.2. 숙소

숙소를 정할 때는 자신이 방콕에서 무엇을 주로 할 것인가에 따라 위치를 정하는 것이 좋다.

돈이 부족한 학생인 경우에는 보통 카오산로드 쪽 게스트하우스를 기점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러면 숙소값을 상당히 아낄 수 있다. 도미토리부터 싱글룸, 더블룸 등 에어콘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300밧부터 1,500밧까지 천차만별이다. 예약을 안해도 스테이할수 있는곳이 많으며, 아고다등에서 예약도 할수 있다.

단점은 지하철이 뚫리지 않은 곳이라 시내로 나가려면 별 수 없이 택시나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어차피 웬만한 방콕 관광명소에 택시를 타고 이동해도 5천원 안팎으로 이동 가능하다. 그러나 밤에 매우 시끄럽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은 잠을 잘 못 잘 수도 있으니 카오산로드에서 약간 떨어진 람부뜨리로드쪽에 숙소 잡는 것을 추천한다.

신혼여행 등 호화 여행시에는 짜오프라야 강이 보이는 리버사이드쪽 호텔을 잡는 경우가 많다. 또는 사톤 지역에 잡는 경우도 있다. 사톤 지역의 경우에는 가성비 킹을 자랑하는 호텔이 은근히 많기 때문에 숙소를 잘 알아본다면, 10만 원 안팎으로 한국에서는 꿈도 못꿀 초호화 5성급 호텔에 머무를 수도 있다. 리버사이드와 사톤 지역에는 힐튼, 소피텔, 반얀 트리, 쉐라톤 등 호텔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라도 들어봤을 법한 특급 호텔들이 즐비한데도 가격은 다른 나라의 절반 수준이다.

먹방이나 관광, 유흥등을 위하여 방문하는 1~2인 관광객의 경우 아속-프럼퐁역 인근의 호텔을 추천한다. 값싼 3~4성 호텔이 즐비하며, 교통의 중심지인지라 대중교통만으로도 시암, 실롬, 통로 등 대형 쇼핑몰이나 다양한 식당을 접하기 좋은 편이다. 또한 펍, 스카이라운지같은 술집도 많아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방콕 호텔은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18] 호텔 예약 대행업체를 잘 뒤져본다면 싼값에 좋은 호텔에 묵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조식 포함, 2박 시 1박 추가, 어린이 혹은 동반 1명 무료 등. 방콕이 세계적으로도 호텔이 굉장히 많은 도시인데다가 인건비가 저렴하므로 호텔의 가격이 굉장히 싼 것. 한국에서 손꼽히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손꼽히는 이유가 이것이다.

10.3.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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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 각종 박람회가 열린다.

10.4. 공원

방콕은 공원이 돋보이는 도시다. 느긋한 사람들의 성격에 걸맞은 조화다. 유명한 공원은 다음과 같다.

공원은 금연구역이며 흡연 시 벌금 2000바트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짜뚜짝 공원 BTS 모칫역이나 MRT 짜뚜짝파크역과 이어져있다. 주변에 짜뚜짝 주말 시장이 있다. 공원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면 30분 넘게 걸릴 정도로 매우 넓다.


룸피니 공원 BTS 룸피니역과 이어져있다. 여기는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벤자시리 공원 BTS 프롬퐁역과 이어져있다. 위의 두 공원에 비해서 규모는 현저히 작지만 엠디스트릭트를 끼고 있어서 일본인 및 부유층이 자주 가는 곳이다. 이곳 일대는 보통의 방콕과는 다르게 가격이 비싸다는 점을 유념해야한다.


산티 차이 쁘라깐 공원 왕실 구역 근처 짜오프라야 강변이 바로 보이는 한적한 공원이다. 작은 편이지만 강변이 있어 뷰가 매우 좋고, 왕실 구역이나 꽃 시장을 들르면서 같이 들르는 것도 좋다.

10.5. 카오산로드

방콕에는 카오산로드라는 여행자거리가 있다. 90년대~00년대 배낭여행자들의 성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당시 많은 젊은 여행객들이 이곳에 몰려들었던 이유는 저렴했기 때문이다.[19] 많은 숙소와 다른도시로의 버스 이동 등이 저렴하며 편리하게 예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이 있는 숙소는 커뮤니티의 기능마저 더해져 이 거리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00년대 후반이후 저가항공이나 온라인 숙소예약[20]등으로 그 역할을 많이 상실했다.[21] 현재도 많은 숙소와 여행사들이 자리잡고 있지만, 구경온 관광객들이 더 많은 편이다.[22]

그래도 시대를 풍미했던 거리[23]이고, 세계의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에서 도전을 시작했던 곳이니, 방콕을 여행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는것이 좋다. 주변 국가의 여행자거리들은 대부분 카오산로드를 밴치마킹해서 만들어진 점도 참고하면 된다.

태국에서 마약이 합법화되면서 카오산로드에서 많은 상인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약을 권유한다. 한국인이 태국에서 마약을 할 경우 국내법에 따라 처벌되니 카오산로드에서는 꼭 마리화나, laughing gas 등을 권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좋다.

11. 치안

태국 수도이자 최대도시로서 태국의 유일한 대도시이고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인지라 치안은 좋은 편이다. 애초 방콕 정도면 인도차이나반도의 유일한 국제도시이니까 말이 필요없다.

관광명소가 많고 왕궁과 정부기관들이 위치한 곳이라 보안 및 치안과 관련해서 민감한 곳인 만큼[24] 대체로 치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경찰들이 테러 및 시위 방지를 위해 쫙 깔려있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밤이 되면 함부로 혼자서 돌아다니면 안된다. 강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강도 말고도 불교 국가답게 불살생 원칙이 있어 송아지만한 들개들이 밤마다 돌아다니는데 들개들은 대개 광견병을 갖고 있을 수 있고 광견병이 굳이 아니라도 파상풍에 걸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덩치도 크고 사나워서 맹수 그 자체다. 들개가 있을 경우 눈을 마주치지 않고 그냥 갈 길 가면 본능적으로 사람을 무서워하는지라 그냥 들개가 자리를 피한다. 소리를 지르거나 눈앞에서 등을 보이고 뛰면 바로 달려들어 물어버리는데 적 내진 사냥감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25] 들개는 방콕에 지나치게 많아서 문제시되며 들개 구조 및 임시보호, 중성화 등을 주장하는 동물보호단체 등의 목소리들이 있지만 어째서인지 정부에서 아무 대책이 없다.

특히 몇 년 전에 방콕의 에라완 사원 근처에 테러가 일어난 적이 있어서 방콕도 테러에 완전히 안전한 곳은 아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유명 관광지인 시암 파라곤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중국 관광객이 희생당하기도 하는 등 총기범죄도 자주 일어나 주의가 필요하다.[26] 태국은 미국이나 필리핀보단 덜해도 총기난사가 꽤 자주 벌어진다.

12. 교육

태국어를 배우고자 한다면 교육비자인 ED비자를 받아 장기체류하며 어학연수를 받을수 있다. 방콕과 치앙마이에 어학원들이 많다.

12.1. 어학원

방콕 시내중심지에 DUKE, RTL, UTL등 사설어학원들이 많으며, 태국 제1의 대학인 쭐라롱껀 대학교 어학당에서도 태국어를 배울수 있다.

12.2. 장기 숙소

어학연수를 하게 되면, 1년정도 체류를 해야하기때문에 장기숙소를 계약하는경우가 많다. 방콕에서는 아파트먼트나 콘도에서 월세렌트로 지내는경우가 많은데, 한국과 다른부분은 태국에서 아파트먼트로 불리는 것은 한국의 다가구 원룸으로 생각하면되고, 태국의 콘도는 한국의 오피스텔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계약은 한국에서 월세계약할때처럼 1년단위로 계약한다.[27] 1~2달 단기계약이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콘도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며, 작은 아파트먼트같은 경우 가능한 곳이 많지만, 단기계약이 가능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28]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아파트먼트보다 콘도가 더 비싸다. 방콕의 콘도같은경우 전용면적10평기준 월15,000밧(한화 약 50만원)정도 내외하며, 아파트먼트는 10,000밧(한화 약 37만원)이하로도 꽤 많다. 태국부동산사이트인 ddproperty에서 검색해볼수 있다.

한국의 아파트브랜드들처럼 태국에도 콘도브랜드가 많이 있으며 체인처럼 방콕에 많이 퍼져있다. 유명한 콘도브랜드는 IDEO, RHYTHM, LIFE 등이 있다.

13. 사건·사고

2005년 1월에는 지하철 충돌사고로 200여 명이 다친 사고가 일어났다. 뉴스 영상

2011년 10월 말 홍수로 인해 도시가 마비되었다. 지형 자체가 저지대여서 피해가 컸다. 2011 태국 홍수 참조.

2015년 8월 17일 오후 6시 30분쯤 방콕 관광명소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총 21명이 사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2023년 10월 3일, 방콕 유명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총기난사범은 14살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이었고 경찰특공대에 의해 현장에서 즉시 체포되었다. 이 총격사건으로 미얀마인과 중국인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관련 기사

1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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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도시가 그렇듯 방콕도 큰 을 끼고 있는 도시로, 강의 이름은 차오프라야라고 부른다. 길이 1,200km, 면적 160,000km²로 매우 크다. 몇백 원 정도면 차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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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차쁘라송 거리에 위치한 '센트럴 월드'(구 월텟)는 사실상 세계 1위급 규모의 쇼핑몰이다. BTS로는 칫롬 역과 이어져 있다.

우스갯소리로 ' 박혀서 지낸다'의 줄임말이라고 하기도 한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에도 사용되었던 표현으로, 1994년 '선아전자'가 출시한 '퀴즈 아카데미 6000'[29]에도 사용된 바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엔 어째 '집콕( 박혀 지낸다)'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인다.

방콕서 여성들 바지에 붉은 스프레이를 뿌리고 다니는 남성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국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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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국어로 방콕은 'บางกอก'로 표현한다. [2] 마을이 들어선 시기는 15세기, 1782년 수도로 지정 [3] 서울의 약 2.5배 [4] 2020년 기준 [5] 자세한 내막은 후술하겠지만 요약하자면 본래 명칭의 유래가 된 곳은 라마 1세가 천도한 현 방콕 시내인 라타나코신이고 방콕이라는 통칭은 그 직전 수도인 톤부리의 방컥이라는 지역에서 유래한 것이다. 라따나코신은 톤부리 강 건너편에 있다. 천도가 이루어졌지만, 천도한 곳이 가깝기도 했고 직전 수도의 이름이 외국인들 사이에 더 인지도가 높아 그대로 통칭으로 굳어진 것. [6]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반곡이 된다. [7] 바로 옆의 오리지널 방콕인 톤부리와 수완나품 공항 등이 있다. [8] 애초 나무위키에서 한국인이 많은 중국이나 미국을 대표주자로 인식하여 타 지역은 교민 수가 적다는 인식이 많은데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의 경우는 교민 수가 터무니없이 적지는 않다. 진짜 교민 수가 희박한 곳은 한국과 지구 반대편인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인데 이들 지역들조차 몇 십 명이나마 교민들이 살고 있다. [9] 방콕 자체가 건기라고 해도 서울 같은 곳에 비하면 습도가 훨씬 높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차림을 하고, 땀에 젖어 갈아입을 것을 대비해 옷을 넉넉히 챙겨가는 것이 좋다. 도심이라도 번화가가 아닌 지역에는 웃통을 까고 있는 아재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습하고 땀이 많이 나는 지역이다. [10] BTS 수쿰윗선 한 정거장 거리다. [11] 현재는 상기의 센트럴월드에도 하나 더 생겨 총 2개의 매장이 있다. [12] 당장 태국 최대 소수 민족인 몬족부터 다수 타이족과 차이가 없다. [13] 근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1963년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의 비율이 높은 싱가포르/ 페낭/ 쿠알라룸푸르/ 이포 등을 끼고 구성된 말레이시아 연방은 결국 2년만에 싱가포르를 떼어 내었으며 반강제로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70%인 싱가포르가 사실상 등 떠밀려 독립했다. 물론 그렇게 했음에도 페낭, 이포, 페락, 센다칸, 쿠칭 등 중국계 인구가 다수인 여러 지방도시들이 존재하였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4] 물론 이건 50여 년 전쯤까지에나 들어왔던 현 중국계 태국인들의 조상들에게나 통용되었던 점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오는 현대에는 철저하게 비자에 의해 관리된다. 중국계 태국인은 전부 태국 국적을 갖고 있으며 겉으론 티도 안 난다. 이 중국계 태국인이 10% 이상으로 상당수다. 이들은 중국 본토인들을 중국인 취급조차 안할 정도다. 그리고 한국어를 많이 배워서 짱개나 착짱죽짱 등의 헤이트 스피치를 알아듣고 혐한 감정을 갖게 되는 경우도 많다. 생각보다 태국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가 나쁜 편이라 말조심해야 한다. [15] 타이거밤, 소화제, 벌레 쫓는 약 등 [16] 예매는 인터넷으로, 결제는 세븐일레븐에서 할수 있다. [17] 1인 가구용 소량 구매형 매장이 아닌, 다인가정용 대량구매 마트. [18] 365일 프로모션 하는 곳도 있다. [19] 저가항공이 없던 시절에 카오산로드에 있는 여행사에서는 주변국가로의 비행기항공권을 매우 저렴하게 발권할수 있었다. [20] 인터넷전자상거래의 발전 [21]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카오산로드보다 더 저렴하고 좋은숙소와 저가항공등을 이용할수 있어, 경비를 아끼고자했던 배낭여행자들이 더이상 카오산로드를 굳이 이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게다가 2010년대에는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여행자들간의 커뮤니티 역할까지 빼앗겼다. [22] 배낭여행자가 1명이라면, 배낭여행자를 구경온 사람은 10명인 거리다. [23] 카오산로드 주변까지 [24] 태국의 극한적 정치 대립 때문에 시위가 빈번한데다 기습시위도 자주 벌어져 교통마비 등을 불러오기도 하고 가끔씩 테러 및 총기난사 등도 발생한다. 그런 연유로 굉장히 치안에 민감한 곳이 방콕이다. [25] 들개 말고도 야생 맹수들의 경우 등을 보이는 행동은 절대금물이다. 네 다리로 달리는 짐승에 비해 두 다리만 쓰는 사람은 달리기 속도부터 달라 사람이 어찌 할 수 없으며 등을 보이면 사냥감으로 간주되어 맹공격을 당한다. [26] 한국인 여성 BJ 1명도 이 사건에 연루되어 황급히 스트리밍 중 자리를 떠야 했었다. [27] 보증금은 월세의 1배 혹은 2배이며,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별도이다. [28] 주거지가 아니라 호텔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29] 코나미의 1993년작 '퀴즈 학문 권장'을 표절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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