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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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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약 1억 5,000만 명
총사용자 약 2억 6,000만 명
계통 인도유럽어족
발트슬라브어파
동슬라브어군
러시아어
언어
코드
<colcolor=#fff><colbgcolor=#75b5e7>
ISO 639-1
RU
ISO 639-2
RUS
ISO 639-3
RUS
글로톨로그 russ1263

1. 개요2. 계통3. 어휘4. 역사
4.1. 핀우그르어파 기층설
5. 사용 지역
5.1. 지위
5.1.1. 공용어인 지역5.1.2. 그 외 러시아어가 사용되는 지역
5.2. 인터넷에서
6. 음소
6.1. 자음6.2. 모음
7. 문자8. 방언9. 문법10. 호칭11. 발음
11.1. 억양
12. 한국과 러시아어
12.1. 고등학교의 제2외국어 러시아어12.2. 대학교의 노어노문학과12.3. 관련 시험 및 자료12.4. 취직 스펙12.5. 어학 사전
13. 대중문화에서의 러시아어14. 기본 회화15. 기타
15.1. 덕질
15.1.1. 밀덕질
15.2. 들어보기
16. 구사자
16.1. 가상 인물
17. 어록18. 언어별 명칭19. 관련 문서2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러시아어로 읽은 세계 인권 선언 제6조.[3]
Намувики[4] — дерево знаний, которое мы выращиваем вместе.
나무위키, 우리가 함께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러시아어는 슬라브어파 동슬라브어군에 속하는 언어이자 러시아인의 모어이며 세계의 주요 언어 중 하나이다.[5]

한국에서는 일본의 영향으로 '러시아'를 한자 음차한 노서아(露西亞)를 따와 노서아어(露西亞語)라고 표기, 줄여서 '노어(露語)'라고도 하였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노서아 및 노어라는 표현은 대학교 학과명이나,[6]오래된 교재 외에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고 러시아어라는 표기가 많이 통용된다.

2. 계통

슬라브어파에 속한 언어이기 때문에 다른 슬라브어족의 언어들과 많이 유사하다.[7] 어휘는 물론 문법에서도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다. (단, 거짓짝에 속하는 어휘는 따로 배워야 한다.)

비슷한 정도에서는 벨라루스어 우크라이나어, 루신어[8]가 가장 유사하다. 비교영상 역사적으로도 러시아어는 벨라루스어와 우크라이나어, 루신어와 함께 고대 동슬라브어에서 분화되었지만, 분화된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불가리아어, 마케도니아어, 세르보크로아트어, 슬로베니아어이고 맨 마지막으로는 폴란드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순으로 비슷하다. 라트비아어 리투아니아어는 어파는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좀 있고, 멀리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와는 먼 사촌관계의 언어이기도 한다.[9] 특히 로망스어군과는 일부 어휘는 물론 문법적인 형태에서 일부 유사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정교회의 전례 언어였던 교회 슬라브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교회 슬라브어의 직계 후손인 불가리아어와도 계통은 멀어도 어휘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반면 벨라루스나 우크라이나는 폴란드의 지배를 받으며 폴란드어 어휘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러시아어가 바로 옆나라인 벨라루스나 우크라이나보다 오히려 바다 건너 멀리 있는 불가리아와 더 표현이 비슷해보이는 부분도 더러 있다.[10]

3. 어휘

어휘에선 슬라브어파의 어휘가 많은 편이지만, 역사적인 이유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폴란드어,[11] 라틴어[12], 그리스어, 그리고 튀르크어족[13][14], 우랄어족[15], 아랍어[16], 페르시아어[17]에서 유래된 차용어도 존재해 있다. 그외에도 동슬라브인들이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하자르 등 튀르크계 민족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동슬라브어계 언어들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어에는 튀르크어와 몽골어에서 파생된 단어들이 존재한다.

구 소련 당시에는 구 소련권에 있는 여러 언어들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으며 몽골어, 우즈베크어, 카자흐어, 키르기스어, 타지크어, 아제르바이잔어에도 러시아어 차용어를 볼 수 있다.[18] 소련 붕괴 이후에는 사실상 국제어가 되어버린 영어에서 차용한 말도 존재한다.

4. 역사

18분 만에 보는 러시아어의 역사(영어 자막 지원)

근대 이후 러시아어의 발전은 러시아 문학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영향으로 다양한 프랑스어 어휘와 용례가 러시아어 속에 성공적으로 흡수되었으며, 이후 이반 투르게네프의 작품들이 정식으로 독일어, 프랑스어로 번역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러시아어 작품들이 번역되기 시작되었다. 19세기 중반부로 서유럽의 각 대학에는 러시아어 학과들이 생기고 알렉산드르 푸시킨, 니콜라이 고골, 투르게네프,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작품들이 유럽 각지의 언어로 번역되고 이는 다시 러시아어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었다. 특히 영국의 경우 19세기 중후반부로 그레이트 게임의 경쟁 상대였던( 영러관계 참고) 러시아 제국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러시아어 번역 작업이 진척되었다 한다. 외국의 제3자 입장에서의 러시아어 연구는 다시 러시아로 재흡수되었음은 물론이다.

4.1. 핀우그르어파 기층설

오늘날의 러시아 유럽쪽 지역에는 이른바 볼가 핀족이라고 부르는 우랄어족의 핀우그리아파 계열 민족들이 적어도 13세기 경까지는 현대 러시아인의 직접적인 기원이 되는 동슬라브어군 계열 민족들과 공존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들 중 사멸한 메쇼라어나, 메랴어(메르야어), 무롬어(Muromian language) 등이 러시아어의 기층언어가 된 것으로 보고, 이를 재구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바스크어를 제외한 모든 언어가 사멸한데다 사료도 극도로 부족해서 절망적일 정도로 재구가 지지부진한 고유럽 제어와는 달리, 볼가 핀족 제어들 중에서 21세기까지도 마리어, 코미어, 우드무르트어 등이 멀쩡히 존속하고 있는데다, 일국의 공용어로 쓰일 만큼 영향력이 큰 친척 언어인 핀란드어가 있으므로, 재구에 대해 상당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쪽도 사료가 부족해서 완전한 재구는 어려운 상황이다.

5. 사용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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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가 공용어로 지정된 지역
러시아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었으나 중앙정부에 의해서 인정받지 못한 지역
인구의 30% 이상이 러시아어를 제1언어 또는 제2언어로 사용하는 지역[19]
냉전 시기에는 제2세계 맹주였던 소련의 언어로 영어와 함께 양대 국제어였지만, 소련 해체 이후 사용자 수와 학습자 수가 감소하여 소련을 해체하던 해를 기준으로 화자가 3억 5천만 명 남짓이었다고 추정되지만, 2018년 들어서는 러시아어 사용 가능 화자 수는 약 2억 5,800만 명[20]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이외의 사용 지역에서는 러시아어와 유사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에선 여전히 다수가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으나, 소련 해체 후 탈러시아어화가 진행된 동유럽 국가에선 러시아인과 소련 세대를 제외하면 러시아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는 카자흐스탄을 제외하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러시아어를 못한다.[21] 발트 3국과 코카서스 3국도 인구 대다수가 러시아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그래도 이웃 나라인 러시아와의 교류 때문에 발트 3국 내에서 러시아어는 여전히 중요한 교류언어이다. 출처(러시아어).

유럽 공산권 국가에서는 러시아어보다는 영어가 제1외국어였다. 북한은 과거 영어와 러시아어 모두 제1외국어로 중학교에서 택일했으나 현재는 영어만 필수라고한다.[22]

21세기 들어 유가 상승에 힘입어 러시아의 경제와 국제적인 영향력이 상당히 회복되면서 러시아 정부도 다시 러시아어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EU를 포함한 다른 나라들에서도 러시아어 학습자를 늘리려 하고 있다. 2016년 1월 15일에 유럽 연합의 한 의원은 공용어로 러시아어를 추가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유럽권에서는 러시아어가 인기 순위 5위이다. 출처(러시아어).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도 러시아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하라 이남에서는 10만명이상,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130만명 이상이 러시아어를 할 수 있다고 러시아 연방기관의 파벨 셰프소프 부대표가 밝혔다. 출처. 다만 미국에선 학습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2016년 미국 대학생들 중 러시아어 수강자 수는 2009년에 비해 24% 감소했고 1990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해 가장 감소 수치가 큰 언어이다.[23]

러시아어를 모어로 쓰는 사람들의 수는 소련 해체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는 상황인데, 소련 해체 후 대부분의 독립국들이 자국어를 우대하며 언어 주권을 내세우는 정책을 펼쳐왔고 그 결과 화자 수가 소련 해체 당시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푸틴 역시 이러한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며 러시아어의 영향력 감소를 경계하는 분위기이다. 1994년과 비교하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모두 러시아어 화자 수가 10% 가량 감소했고 우크라이나 역시 화자 수 비율이 33.9%에서 24.4%로 감소했다. 리투아니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선 러시아어를 모어로 쓰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그나마 러시아어가 여전히 널리 쓰이는 곳으론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정도인데 이마저도 카자흐스탄이 늦게나마 탈러시아어 정책을 펼치고 있어 미래가 불확실하다. 러시아측에서도 2007년부터 루스키 미르 재단을 설립하는 등 러시아어의 사용이나 확산을 늘리려 하고 있다.

5.1. 지위

국가적 수준에서 공용어로 사용되는 국가들만 일단 기재한다. 소련 시대에는 블라디미르 레닌이 국가 주도의 공용어라는 개념을 반대[24]했기 때문에 소련에는 연방 차원에서 법으로 정한 국어가 없었고[25] 법률적으로 따지면 러시아어는 각 민족간의 소통을 위한 언어의 지위 - 공용어 내지 교통어 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아래 지역들에는 지역마다 다른 고유어가 있고 일부는 일상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러시아의 지배 혹은 영향을 받다보니 대부분의 고급 어휘가 러시아어에서 유래하거나 러시아어에서 자기네 고유어식 철자로만 뜯어고쳤을 뿐이기에, 이들 지역에서 러시아어의 위상은 여전히 높다.[26]

5.1.1. 공용어인 지역

  • 러시아
    비록 러시아에는 수많은 소수민족(대략 200여 개)과 그들 고유 언어가 있지만 러시아어면 어디든지 통한다. 물론 모국어가 별도로 존재하는 구소련 국가들이나 러시아 내 일부 소수민족들은 모어의 영향을 받은 특유한 억양의 러시아어를 구사한다. 자세한 것은 러시아/언어 참조.
  • 벨라루스
    벨라루스에서는 벨라루스어와 더불어 양대 공용어지만 사적·공적인 분야를 아울러 러시아어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벨라루스어와 러시아어의 차이라는 게 없다시피할 정도니 러시아어 쓰는 게 효용성이 더 크다고 생각할지도… 모국어 진흥 정책도 다른 구소련 국가에 비해 미미하고 알략산드르 루카셴카부터가 "언어 사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1999년의 경우 60% 이상의 벨라루스인이 가정에서도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벨라루스어를 읽고 쓰지 못하는 벨라루스인의 비중은 무려 70%에 육박했다. 1994~1996년에는 민족 간 소통어의 지위를 가졌으며, 1996년부터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2006년 기준 인구의 77%가 러시아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67%는 일상어로도 사용했다. 모스크바 타임즈에 의하면 2017년 벨라루스의 러시아어 화자 수는 인구의 70.2%로 10년 전에 비해 줄었다. 여전히 러시아어가 지배적인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독립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미약했던 민족성이 서서히 형성되고 있고, 민족주의와 친서방-탈러시아주의가 조금씩 확산되며 의식적으로 벨라루스어를 사용하려는 인구가 조금이나마 늘고는 있다.
  • 카자흐스탄
    1993~1995년에는 민족 간 소통어의 지위를 가졌으며, 1995년부터 카자흐어와 함께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2009년 조사에 의하면 인구의 84.8%가 러시아어를 읽고 쓰기는 물론 듣고 이해하는 것도 가능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 기관은 카자흐어로 공문서를 작성하며 러시아어 사용은 차츰 배제하고 있으며 러시아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비율은 2017년 기준 인구의 21.2% 정도이다. 2018년에는 카자흐스탄 국무회의에서 러시아어 사용이 금지되는 등 카자흐어를 우대하는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 키르기스스탄
    1993년~2001년까지는 러시아어가 공식적인 지위가 없었다가 2001년부터 공용어로 지정됐지만, 국어 키르기스어보다는 지위가 낮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2009년 기준으로 인구의 9%에 해당하는 약 48만 2200명이 러시아어를 모어로 사용했고, 15세 이상인 인구의 약 절반 정도가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었다. 수도나 대도시들을 제외한 곳들에서는 러시아어 자체를 못하는 사람이 상당하다. 허나 다른 구 소련 국가들이 그렇듯 선교를 목적으로 온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러시아어를 일차적으로 배우고 그들의 숫자가 결코 적지 않기 때문에 문맹이 아닌 이상 러시아어를 못하는 사람이 없다시피한다.
  • 남오세티야
    오세트어와 함께 공용어다. 2001년 이후 공용어의 지위를 획득했으며 2011년 재확인되었다.
  • 압하지야
    압하스어와 함께 공용어다.
  • 트란스니스트리아
    몰도바어, 우크라이나어와 함께 공용어다.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5.1.2. 그 외 러시아어가 사용되는 지역

이 외에도 러시아어가 공식적인 공용어는 아니지만 과거 소련에 소속되었거나 공산권이었던 국가 중 여전히 러시아어가 널리 쓰이는 지역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는 소련 해체 이후 자국 내 모국어 우선 정책과 러시아어의 필요성 감소로 러시아어가 쇠퇴한 경우도 많다. 특이한 점으로는 현 러시아가 패권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보니, 러시아어가 실제로는 상당히 통용되거나 대부분 알아듣고 구사할 줄 아는데도 국가감정, 국제외교적 문제로 억지로 공식적 공용어에서 제외하거나, 러시아어를 일부러 안 쓰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대체로 러시아 주변국들에서 이러한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반러성향의 옛 공산권 국가를 여행 중일 때 당신이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면, 일단 다른 언어[27]로 대화를 시도해 보고, 서로간에 전부 안 통할 때 '혹시 러시아어는 할 줄 아느냐'고 양해를 묻고 대화를 시작하면 무난하다. 시작부터 러시아어로 들이대는 게 맘에 안 드는 것일 뿐 아직도 실제로는 알아듣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5.1.2.1.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의 동부, 남부 지역 및 도시[28], 크림 반도에서는 러시아어가 아예 모어인 사람들이 많으며, 동부 지방 이외에 서부 지방에서도 대부분은 러시아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유로마이단 이후로 반러 성향이 심해져 중서부 사람들은 일부러 러시아어를 덜 쓰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다. # 우크라이나어가 러시아어와 매우 유사하기도 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고대 키예프 공국 시절부터 역사를 공유했던 기간이 길며,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어는 한동안 등한시되었던 언어이기 때문에 소련 시절 교육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어를 모어로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의 뉴스나 방송,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가 비슷하다 보니 우크라이나에서 쓰이는 러시아어는 러시아어 남부 방언에 영향을 받은 어휘가 쓰이거나 우크라이나어에서 쓰이는 단어나 억양이 섞인 경우도 많고, 우크라이나화된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발음에서도 우크라이나어의 영향을 받았다(예컨대, 로마자 G에 해당되는 Г는 우크라이나에서 h발음으로 바뀌는 것 등). 그리고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가 혼합된 수르지크라는 피진어가 동부의 도시에서 쓰이기도 한다. 한 때 이러한 위상을 감안해 아직 러시아와의 갈등에 불이 붙기 전이었던 2012년에는 일부 지방에 한해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러시아어를 지역 내 공용어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하지만 2014년 크림 위기 이후, 국가적으로 우크라이나어 진흥정책을 펼치면서 점차 공문서 등에서 러시아어를 줄이고 우크라이나어의 비중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인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동/서부나 친러/친서방을 막론하고 사실상 우크라이나 인구의 절대 다수가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원어민처럼 강한 억양 없이, 그러니까 러시아인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는 인구는 주로 동부에 있고 나머지는 어눌하게나마 알아듣고 알아듣게 말해줄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반러 감정이 강한 서부의 시골까지 들어가면 러시아어가 아예 안 통하는 경우도 더러 있고, 유튜브에서도 러시아어로 말을 거니 뜬금없이 영어로 대답하는 동영상들이 넘쳐나는 등, 일상생활에서 러시아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려는 분위기가 있다. 영어로 하는 그 대답들의 내용도 보통 '도와줄 수 없을 것 같군요', '왜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하지 않는 겁니까?' 등등의 내용으로 모르는 뉘앙스는 절대 아니다.

또한 현대 우크라이나 토론 프로그램이나 코미디 소재[29]로 순수하지 못한 우크라이나어가 단골처럼 나오는 것만 보아도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러시아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어로 말하는걸 잘 들어보면 멀쩡한 자기네 언어의 순표현을 두고 러시아어 표현을 쓰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에서는 우크라이나어 바로 쓰기 캠페인이 일어나고 있기도 하다.

2019년 4월말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부 지역 주민들의 시민권 발급 간소화 정책에 반발해서 페트로 포로셴코 측에서 TV프로그램의 90% 이상을 우크라이나어로 방영하고 공공문서에서 우크라이나어를 의무적으로 쓰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 하지만 러시아어 화자 우크라이나인이 상당히 많은데 이런 조치는 상당한 불편을 야기하므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당선인도 반발했고 러시아도 비판했다. #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돈바스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어에 대한 거부감이 극도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 다만 2022년의 대규모 침공 이후로도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의 차별을 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러시아어가 안 쓰이는 건 아니다. 당장 대통령조차 러시아어 원어민인 마당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는 지원 언어로 영어와 함께 러시아어를 제공하며, 부차 학살을 겪은 주민들도 우크라이나식으로 '댜쿠유'가 아니라 러시아식으로 '스빠씨바'를 대통령에게 사용한 바 있다. # 유튜브의 우크라이나의 애국가요의 영상에서도 우크라이나어인 'Слава Україні'[30]뿐만 아니라 러시아어인 'Слава Украине'가 댓글로 달리기도 한다. #
5.1.2.2. 발트 3국
소련 시절 이주 정책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인구의 상당수가 러시아인이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의 경우 약 4분의 1(25%) 정도가 러시아인이고 조금 거리가 먼 리투아니아의 경우는 6%가 안 된다. 그리고 소련 시절 강력한 러시아어 교육 정책으로 1980년대까지 중등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면 다들 구사할 줄 안다. 러시아어를 쓸 수 있는 인구 비중은 구체적으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가 각각 80%, 72%, 60%가 해당된다.[31] 즉 러시아어만 할 줄 아는 사람이 발트 3국에서 현지인과 의사소통하는 데 제약은 거의 없다. 넷 중 하나는 모어 화자고 다섯 중 네 명은 적어도 할 줄 아는 셈이다.

에스토니아는 2011년 기준 인구의 약 29.6%가 러시아어를 제1언어로 사용했고 라트비아는 2006년 기준 인구의 26%가, 리투아니아는 약 5%만이 러시아어를 제1언어로 사용했다. 발트3국이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지정하지 않는 건 다분히 러시아에서 벗어나겠다는 정치적 제스처의 성격이 강하며[32] 러시아계 인구나 그 외에 고려인 같은 제3의 민족들은 생활하는 데 상당히 불편을 겪고 있다.

러시아계가 아닌 사람들 중 젊은 세대의 경우, 부모가 러시아인이거나 러시아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소련이 해체된 지도 [age(1991-12-26)]년이나 지났고, 이들 3국에서는 철저한 모국어 우선정책을 펼쳤다. 다만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경우는 여전히 많다. 러시아와의 감정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로 옆에 있고 러시아가 경제 규모가 큰 나라이다보니까, 러시아어를 잘하면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33]
5.1.2.3. 기타
  • 타지키스탄
    독립 후 2009년까지 민족 간 소통어의 지위를 갖고 있으며 공문서에서도 사용되었던 언어이다. 2006년 기준으로 인구의 28%가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7%가 러시아어를 주요 언어로 사용했다. 2009년을 기준으로 모든 공문서와 공교육은 타지크어로만 가능하도록 되었고 2012년 기준 러시아어를 모어로 쓰는 인구는 0.5%로 급감했다. 다만, 타지키스탄이 러시아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러시아로 건너가 일하는 타지크인들이 많다보니 중요 외국어에 속해 있다.
  • 투르크메니스탄
    1996년 이후로 러시아어는 공용어의 지위를 상실했고 2008년에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었다. 2016년 기준 인구의 약 5.4%[34]가 모어로 사용한다고 추정되고 있다. 대체로 도시, 전문직 종사자들이 러시아어를 많이 사용하나 2020년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내에서 러시아어 방송은 대부분 폐지된 상태이고 러시아어 학교도 매우 줄어들어 향후 전망은 좋지 않다.
  • 우즈베키스탄
    강하게 탈러시아화를 추구하는 정책 노선에 따라 호적 관련 행정에서 우즈베크어와 함께 러시아어가 일부 병용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러시아어의 사용이 급격히 감소했다.[35] 우즈베키스탄에서 러시아인 인구가 계속 감소한 덕택에 시골 지역 10대들은 러시아어를 잘 모른다. 하지만 러시아어권으로 취업이민을 가는 우즈베크인들이 적지는 않은데다가 아직도 러시아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주요 외국어이며 농촌, 지방보다는 도시에서 쓰인다. 14% 이상은 제1언어로, 그외의 대부분의 경우는 제2언어로 사용한다.
  • 조지아
    소수 민족의 언어로 인정된다. 2006년 기준 인구의 27%가 구사 가능했으며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러시아인 인구가 모어로 사용했다. 관광업을 밀어주는 나라 사정상 20대 포함해서 러시아어가 가능한 인구가 상당수 있다.
  • 아르메니아
    소수 민족의 언어로 인정되며 2006년 기준 인구의 약 30%가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었으나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아르메니아 내 러시아인 인구가 감소하여 2009년 기준 인구의 약 1.4%만이 러시아어를 제1언어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도 러시아어 자체는 아르메니아에서 제1외국어 수준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 2012년 기준 아르메니아인의 94%가 러시아어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으며 약 24%가 고급 지식, 59%가 중급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제2언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인구는 2011년 기준 약 52.7% 정도.
  • 아제르바이잔
    소련 붕괴 이후 화자수가 급격히 감소했고 수도인 바쿠를 제외하면 러시아어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 소련의 구성 국가 중에서도 러시아어 화자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이다. 정부 정책 역시 자국어 중심 정책을 펼쳐 러시아어 방송들이 다수 중단되었고 바쿠에서 소수의 신문들이 러시아어로 나오는 정도라고 한다. 2006년 기준 인구의 약 26%가 유창하게 구사했고 약 5%가 제 1 언어로 사용했다. 2017년 기준 인구의 1.4%만이 모어로 사용하여 화자 수가 더욱 줄었다.[36] 하지만 여전히 학생들 대부분이 제2외국어로 러시아어를 선택하고, 러시아어로 초,중등교육을 받는 학생들도 전체의 10%에 이르므로 제2언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인구는 아직 꽤 남아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휴대폰 브랜드가 아제르바이잔어를 지원하지 않는 등 사적인 영역에서는 아직 러시아어를 사용해야 할 상황이 많기 때문에 구사력은 떨어지더라도 대부분 문해력은 어느 정도 수준을 갖추고 있다.
  • 몰도바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몰도바의 경우, 인구의 절반이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사용하고 인구의 9.4%가 러시아어를 모어로 사용하고 일상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14.1% 정도이다.
  • 이스라엘
    유럽 최대의 유대인 보유 국가가 러시아였다.[37] 러시아에서도 그 박해의 스케일이 장난 아니게 컸지만 그래도 많은 유대인이 남아 있었기에(심지어 추운 시베리아에도 유대인 자치주가 있을 정도) 이스라엘 건국 초기부터 러시아계 이민자가 엄청나게 많았다. 그래서 히브리어 아랍어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언어가 러시아어다. 2017년 통계 기준으로 인구의 17%가 러시아어가 모어이며, 많은 이스라엘 사이트가 보통 히브리어 외에 아랍어, 그리고 러시아어 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 아프가니스탄
    소수 민족에 의해 제2 언어로 사용되고 있다. 2010년대 말에 들어서 러시아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러시아어를 배우는 아프간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어 원문)
  • 스발바르 제도
    노르웨이에 속한 지역이지만, 이 지역에서도 러시아인들이 이주해서 러시아어가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 몽골
    몽골은 구소련의 키릴 문자를 사용하고 있고, 구 소련 해체 전에는 주요외국어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구소련이 해체되면서 영어가 주요외국어가 되다가 2007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몽골 방문 이후에 다시 주요외국어가 되었다. 모국어로 쓰는 사람은 없지만 잘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한국인의 평균 영어 구사도 정도는 된다.
  • 중국-러시아 접경 지역
    중국 헤이룽장성 같이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지역은 영어보다 러시아어가 더 잘 통하는 경우가 많다. 중-러 국경 지역에서는 교류가 많아지면서 중국어와 러시아어가 섞이는 현상도 자주 발견된다. 게다가 만주 지역 방언에는 러시아어 차용어도 볼 수도 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쓰였던 캬흐타어라는 중국어와 러시아어가 혼합된 언어도 있었다.
  • 미국
    냉전 시대 주적인 소련 때문에 노어노문학과를 육성했다. 정보기관, 외교관, 군인, 학자들을 미국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했다. 그 외에도 러시아계 이민자들이 러시아어를 구사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러시아계 미국인 200만 명중에서 80만여 명이 집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냉전의 종결 이후로는 아무래도 중국어 스페인어에 우선 순위가 많이 밀리기는 하지만, 러시아가 여러 나라로 쪼개지지 않는 이상 러시아는 여전히 미국의 가장 중요한 잠재적 라이벌이기 때문에, 러시아어 자체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있다. 그리고 냉전 이후에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이주민들이 미국으로 이주해서, 미국 내 러시아어 사용자들이 이전에 비해 늘어났다.

5.2. 인터넷에서

러시아어는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2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이다. 1위는 영어. 그만큼 인터넷 용어(Сетевой жаргон)와 밈(Мем, 영어의 에서 차용)도 많이 발달했다. 인터넷 속어와 밈이 가장 많이 등장하고 사용되는 사이트로는 단연 브콘탁테(ВКонтакте)가 꼽힌다.

그 외에 밈이 많이 사용되는 곳으로 서브컬쳐와 인터넷 문화를 포함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비교적 자유로운 문체로 서술하는 러시아어 위키사이트들인 Викиреальность #와 Луркоморье[38] #가 있다. 이 사이트들에서 러시아어권에서 사용되는 각종 밈의 의미와 유래를 자세히 배울 수도 있다. 블로그 서비스 사이트인 Живой Журнал(ЖЖ, LiveJournal) #에서도 각종 유행어와 밈이 파생된다.

한편, 영미권의 밈[39]도 심심찮게 들여와서 사용하는데, 특히 Rage Guy 시리즈가 대표적인 예다. 이하는 서브컬쳐와 관련된 러시아어 웹페이지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는 용어와 밈 일부를 러시아어 알파벳 순으로 정렬한 것이다. 인터넷 용어이니만큼 일반적인 러시아어 사전에서는 당연히 찾아볼 수 없다. 영어에서 유래한 단어들은 그 유래가 된 영단어도 같이 달아놓는다.
  • Анонимус(Anonymous)
말그대로 익명. 'Аноним', Анонимный пользователь'(익명의 유저) 등으로도 쓴다. 영미권의 Anon과 비슷하다.
  • Аватар(Avatar)
아바타. 'Аватарка', 'Ава' 등으로도 쓴다.
  • Админ(Admin)
웹페이지의 관리자나 운영자를 의미한다.
  • Аська
ICQ를 말한다. 러시아에서는 ICQ를 무척 활발하게 사용한다.[40]
  • Британские учёные
뜻은 '영국 과학자들'. 뭔가 시덥잖은 과학적 발견이 발표될 때마다 "영국 과학자들이 발견한 바로는…", "영국 과학자들은 …라는 결론을 내놓았다"라고 하는 통에 아예 비슷한 상황을 의미하는 관용어로 굳어졌다.
  • Будь мужиком!
유명한 러시아어권 밈이자 필수요소. 이미지는 이곳 참조. 보통 Блядь의 발음 꼬아서 쓴 것을 뒤에 붙여 Будь мужиком, блеять!로 쓴다. 의미는 '시바, 싸나이답게!'. 하지만 정작 평범의 극치인 뚱뚱한 대머리 꼰대가 이렇게 외치는 것이 포인트. 짤방보이 존나좋군처럼 온갖 변형 버전이 존재한다. 심지어 광고에도 등장할 정도. #
  • ВК, Контакт
브콘탁테를 말한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Гамать, Гаймить
'게임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 Гуглить(Google)
구글링하다. 완료형은 Погуглить로 쓴다. 굳이 구글이 아니더라도 '인터넷에서 검색하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스승'.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됐다.
  • ИМХО
영미권의 In My Humble Opinion, 또는 In My Honest Opinion의 축약어인 IMHO를 키릴 문자 'ИМХО'로 옮긴 것. 뜻은 "제가 봤을 때는요", "제 솔직한 의견으로는요" 정도. 러시아어로 수입되면서 Имею Мнение — Хрен Оспоришь(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토론할만한 건 아니고), Имею Мнение — Хочу Озвучить(이런 생각을 말해보자면), Индивидуальное Мнение Хозяина Ответа(답글 작성자의 개인적인 생각) 등의 축약어라 설명하기도 한다. 주로 말하는 사람 스스로 자기 발언이나 의견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쓴다.
  • Интернеты
Интернет(인터넷)은 항상 단수 형태로만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비틀어서 "인터넷들"이란 복수형으로 쓴 것. 일명 '부시즘', 조지 워커 부시 미국 대통령 징병제 도입 가능성과 관한 청중과의 질의응답 #에서 한 말실수에서 비롯되었다. 단순히 블로그나, 이미지보드, 웹사이트 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В этих ваших интернетах…"의 형태로 정보의 출처가 희한한 곳일 때 이를 비꼬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 Инет
Интернет(Internet, 인터넷)의 줄임말.
  • Йа криветко!
유명한 밈이자 필수요소. 이미지는 이곳 참조. 별다른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어떤 사이트에서 "Я — креветка"(나는 새우다)를 들리는 대로 적은 건데 러시아인들 보기에 워낙 병맛이 넘쳐서 순식간에 퍼지게 되었다.
  • Комп
컴퓨터. Компьютер를 싹둑 잘랐다.
  • Копипаста(Copy-Paste)
말 그대로 복붙. 발음해보면 알겠지만 영어의 Copy & Paste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 Нет времени объяснять!
이오시프 스탈린과 관련된 밈. 뜻은 '설명할 시간 없다!'. 개드립이나 어처구니 없는 상황, 질문 등에 대한 답변으로 자주 사용된다. 이미지는 여기서 볼 수 있다. #
  • Охуеть, дайте две!
뜻은 "헐 씨발, 2개 주세요!". 세묜 부됸니와 관련된 유머에서 유래.[41] 주된 용법은 뭔가 엄청난 감명을 받았거나 갖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샘솟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한국의 어머 저건 사야해와 비슷하게 쓰인다.
  • Превед, Медвед!
역시 엄청나게 유명한 밈 중 하나. 그림 한 장에서 모든게 시작됐다. 조악한 그림이지만 엄한 내용이므로 열 때 후방주의. 그림의 내용이나 퀄리티도 할 말을 잃게 만들지만 'Привет'을 비틀어 쓴 게[42] 그림에 등장하는 Медведь(곰)와 라임이 맞아 떨어지면서 병맛 시너지를 일으켰다. 하필 그림에 등장하는 것이 곰인 탓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3] 러시아 총리도 대통령이었을 당시 무척이나 자주 엮였다. 이 또한 다양한 파생 버전 #이 존재한다.
  • Прон
Порно( 야동)을 일부러 비틀어 쓴 것이다. 그렇다. 영미권의 은어인 Pron과 같다. 가슴을 슴가로 쓰는 것과 비슷한 이치.
  • Рунет(Russian Net)
러시아, 또는 러시아어권 인터넷 페이지들을 의미한다.
  • Сабж
영미권 밈 Subj(Subject)를 그대로 옮긴 것. 주제와 관련된 대상을 말할 때 쓴다. 보통 예문에 첨부된 이미지나 링크를 가리킬 때 쓴다. 나무위키 용법으로는 '그러니까 이런 거' 정도.
  • Срач
키보드 배틀.
  • Тролль(Troll)
트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동사로 쓸 때는 Троллить라 한다. '잘 모르겠다'라는 뜻. "Хрен его знает" 또는 "Хуй его знает"의 축약어다.
  • Чат(Chat)
채팅.
  • Шлик
Фап(Fap)의 여성 버전. 역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동사로는 Шликать라고 쓴다.
  • Юзать/Юзер(User)
영어의 Use/User에서 파생되었다. 뜻은 각각 '사용하다', '유저'. 원래 존재하는 단어인 'Использовать'/'Пользователь'과 완벽하게 같다.
  • )))
러시아어 웹페이지를 보다 보면 문장 뒤에 괄호를 몇 개씩이나 붙인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바로 웃음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이다. 한마디로 ㅋㅋ. 의미나 용법이 의미가 완전히 같다. :)에서 유래되긴 했지만 활용법은 약간 달라져서 콜론을 빼고 쓰며, ㅋㅋ와 똑같이 매우 재밌다는 걸 표현할 때는 괄호를 받은 재미만큼 듬뿍 써준다. 마찬가지로 비웃을 때도 자신의 우월함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다. 한편 방향을 달리한 (는 우울함, 슬픔을 나타낸다. 마찬가지로 괄호의 갯수와 감정의 강도는 비례한다.
  • хд
위와 비슷하게 웃음을 나타내는 이모티콘. 영미권의 xD를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봐도 된다.
  • Крч
Короче, in short. 요컨대, 짧게 말하자면, 요약하면.

6. 음소

구체적인 발음법은 러시아어/발음 참고.

6.1. 자음

양순 순치 치경 권설 치경구개 경구개 연구개 성문
<colbgcolor=white,#1f2023> m / mʲ n / nʲ
파열 p / pʲ b / bʲ t / tʲ d / dʲ k / kʲ g / gʲ
파찰 t͡s t͡ɕ
마찰 f / fʲ v / vʲ s / sʲ z / zʲ ʂ ʐ ɕː x / xʲ
접근 j
[ruby(접근, ruby=설측)] l / lʲ
전동 r / rʲ

6.2. 모음

전설 근전설 중설 근후설 후설
<colbgcolor=white,#1f2023> i ɨ u
근고
중고 e o
중저
근저
a

7. 문자

키릴 문자를 쓴다. 로마자가 본래 영어를 표기하기 위한 글자는 아니었지만 영어의 영향력 때문에 '영문'으로 불리듯이 키릴 문자 역시 본래 러시아어를 표기하기 위한 글자가 아니었음에도 소련/러시아의 영향력 덕에 '불가리아 문자'가 아닌 '러시아 문자'처럼 알려져 있다.[44] 키릴 문자가 아닌 로마자로 표기하려는 움직임도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러시아어 로마자 변환기 이 링크로 들어가면 키릴 문자를 올바른 러시아어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로마자로 변환할 수 있다.

키릴 문자도 라틴 문자나 한글처럼 자음과 모음을 모두 따로 표시하는 알파벳 문자 체계라서[45] 모양만 익히고 나면 읽고 쓰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필기체와 인쇄체가 다르게 생겼다. # 그리고 키릴 문자 필기체는 알아보기 힘든 것으로 악명이 높다.
파일:cyrillic_cursive.png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게 л, и, ш, т[46] 이러다 보니 원래 수십 년 전만 해도 ш와 т를 필기체 상에서 서로 구분하기 위해 ш 아래에는 밑줄을 긋고 т 위에는 윗줄을 그어서 대강 구분이 가능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잘 쓰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아져 л, и, ш, т이 많이 섞여있는 단어에서 각 글자를 구분하는 게 더 어려워졌다. 이렇기에 러시아어를 갓 배우는 사람들은 M과 구분을 못하기도 한다. 그래서 т의 경우 현지인들도 그냥 인쇄체처럼 쓰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47]. Ё/ё도 필기 시 위 두 점을 생략하여 Е/е로 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필기할 때 안 쓰고 지나치기 쉽기도 하고.

영어식 라틴 문자 발음이 익숙할 한국인에게는 처음에는 발음이 헷갈릴 수 있다. 예를 들어 B로 표기하면서 V로 발음하고, N으로 발음하면서 H로 표기한다. 막상 H발음은 X로 표기한다는... 이 외에도 P R로, C S로 읽는 것도 헷갈릴 수 있다. 이는 키릴 문자가 제1문자인 동구권 사람들도 헷갈리는데, 세바스토폴(Севасто́поль)의 로마자 표기는 Sevastopol이지만, 쌍팔년도 적엔 로마자 표기를 Sebastopol이라고 썼다.

러시아어의 키릴 문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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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키릴 문자
(대문자/소문자)
명칭 발음
A а 아 (a) /a/
Б б 베 (бэ) /b/
В в 베 (вэ) /v/
Г г 게 (гэ) /g/
Д д 데 (дэ) /d/
Е е 예 (e) /je/
Ё ё 요 (ё) /jo/
Ж ж 제 (жэ) /ʐ/
З з 제 (зэ) /z/
И и 이 (и) /i/
Й й 이 크랏코예 (и крaткoе) /j/
К к 카 (кa) /k/
Л л 엘 (эл) /l/
М м 엠 (эм) /m/
Н н 엔 (н) /n/
О о 오 (o) /o/
П п 페 (пэ) /p/
Р р 에르 (эр) /r/
С с 에스 (эс) /s/
Т т 테 (тэ) /t/
У у 우 (у) /u/
Ф ф 에프 (эф) /f/
Х х 하 (хa) /x/
Ц ц 체 (цэ) /t͡s/
Ч ч 체 (чэ) /t͡ɕ/
Ш ш 샤 (шa) /ʂ/
Щ щ 샤 (щa) / ɕ/
Ъ ъ 트뵤르디 즈나크 (твёрдый знaк) 없음
Ы ы [48] (ы) / ɨ/
Ь ь 먀흐키 즈나크 (мягкий знак) /j/
Э э 에 (э) /e/
Ю ю 유 (ю) /ju/
Я я 야 (я) /ja/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의 개막식에서는 러시아어 키릴 문자를 주제로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키릴 문자 등장한 단어 발음 설명
А Азбука 아즈부카 알파벳(여성 명사)
Б Байка́л 바이칼 바이칼 호
В Вертолёт
Сикорский
베르탈료트 시코르스키 이고리 시코르스키가 발명한 헬리콥터.
Г Гагарин
Гжель
가가린
그젤
유리 가가린.
그젤 도자기.[49]
Д Достоевский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Е Екатерина Вторая 예카테리나 프타라야 러시아의 여제 예카테리나 2세.
Ё Ёжик в тумане 요지크 프 투마녜 러시아 애니메이션 "안개 속의 고슴도치".
Ж Жуковский 주코프스키 항공 유체역학의 아버지인 니콜라이 주콥스키.
З Зерноуборочная машина 제르노보로치나야 마시나 알곡 수확기계.
И Империя 임페리야 제정 러시아. 그림의 인물은 표트르 대제.
Й Чайковский 차이코프스키 러시아의 유명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
К Кандинский 칸딘스키 추상화의 창시자인 러시아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
Л Луноход 루나호트 소련의 무인 달 표면 탐사 로봇. (1970년,1973년)
М Малевич 말레비치 러시아 전위미술과 추상화의 거장 카지미르 말레비치.
Н Набоков 나보코프 곤충학자/나비학자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О Орбитальная Станция 아르비탈리나야 스탄치야 우주 정거장(Orbital Station).[50]
П Периодическая Таблица 페리아디체스카야 타블리차 주기율표.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의 업적)
Р Русский Валет 루스키 발레트 러시아 발레. 영상에서는 세르게이 댜길레프[51]를 언급.
С Спутник 스푸트니크 "동행"이란 의미.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의 이름.
Т Толстой
Телевидение
톨스토이
텔레비데니예
러시아의 작가 레프 톨스토이.
블라디미르 즈보리킨이 미국에서 발명한 텔레비전.
У Ушанка 우샨카 러시아의 털모자 우샨카.
Ф Фишт 피시트 소치 인근의 산(山) 이름이자 주 경기장의 이름.
Х Хохлома 호흘라마 자작나무로 만든 러시아 목재 수공예품 호흘라마.
Ц Циолковский 치올코프스키 '로켓의 아버지' 폴란드계 러시아인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
Ч Чехов 체호프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 체호프의 총"으로 유명한 안톤 체호프.
Ш Шагал 샤갈 러시아 출신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
화면에서 비친 대표작 <도시 위에서>는 그의 고향 마을 비데프스크가 배경.
Щ Щусев 슈세프 소련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 알렉세이 슈세프.
영상은 그의 대표작인 콤소몰스카야 역의 전경
Ъ Пушкин(ъ)[52] 푸시킨 러시아의 작가 알렉산드르 푸시킨[53]
Ы Мы 우리. 붉은 광장의 대중들이 스쳐 지나간다[54]
Ь Любовь 류보피 사랑. 영상에 나오는 소녀의 이름이기도 하다.
Э Эйзенштейн 에이젠시테인 러시아의 유명 영화 감독 세르게이 예이젠시테인.[55] 영화 < 전함 포템킨>의 감독.
Ю Парашют 파라슈트 낙하산. 러시아 출신의 글레프 코텔니코프가 1912년에 개발.
Я Россия 라시야 러시아 

8. 방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75px-Russian_dialects.png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에서 쓰이지만 지역차가 극히 적은 편이다. 한국어의 방언보다 차이가 적다. 러시아보다 작지만 성/주별로 언어가 심하게 다른 중국이나 인도 같은 나라에 비하면 엄청난 통일성이다. 러시아어는 아예 사투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을 정도다.

이는 러시아의 역사가 고대부터 드넓은 영토를 가진 상태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동유럽 일부 지역에서 시베리아 전역으로 세력권을 확장하고 개척해 나가 소수민족을 동화한 역사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제국과 소련은 시베리아의 개척을 촉진하기 위해 이전부터 정치범이나 귀족 등 상류층을 끊임없이 시베리아로 유배보냈는데, 따라서 이르쿠츠크는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릴 정도로 문화가 발달했고, 공교육과 라디오 등의 매체도 일찍부터 도입되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러시아 대도시 주민이라면 어디서든 비슷한 러시아어를 구사한다.

굳이 분류하자면 크게 북부 러시아 방언과 중부 러시아 방언, 남부 러시아 방언으로 나뉜다. 북부 지방에서는 강세가 없는 о를 ㅏ라고 발음하지 않는 등의 특징[56]이 있고 남부 지방에서는 в와 л이 영어 /w/처럼 발음되는 등의 특징이 있으며[57] 가운데 껴 있는 중부 방언은 표준어의 근간으로 둘 사이의 중간 정도쯤 된다.

러시아에는 여러 소수민족이 있고, 민족의 고유 언어의 영향을 받아 민족별로 러시아어 발음이 다른 경우도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쓰이는 러시아어인 경우 남부 러시아 방언과 우크라이나어의 영향을 받은 경우도 많으며 우크라이나어에서 쓰이는 단어를 함께 쓰는 경우도 있고 러시아인들이 많이 사는 동부와 남부에선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가 섞인 수르지크를 쓰는 경우도 있다. 튀르크계 민족이 많은 지역( 우즈베키스탄 등), 캅카스에서는 튀르크 억양이나 단어, 캅카스쪽 언어의 영향을 받은 억양이나 단어가 섞인 러시아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예컨대, 캅카스에선 в를 자주 w발음으로 하는 것 등).

해외에도 일부 러시아인 공동체가 특이한 러시아어 방언을 쓰는 경우도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러시아계 캐나다인들중 러시아 정교회의 일파인 두호보르파 후손들이 쓰는 두호보르 러시아어 방언 알래스카 니닐칙에 거주하는 러시아계 후손들이 쓰는 니닐칙 방언 등이 있는 등 알래스카내에 일부 러시아어 방언이 존재한다.

9.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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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호칭

러시아인의 성명은 이름 + 부칭 + 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러시아의 신분증에는 성, 이름, 부칭 순으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름 + 성 순으로 호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칭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붙이는 것으로 남자의 경우 Борис(보리스)–Борисович(보리소비치)처럼 ~(ов/ев)ич가 붙고 여자의 경우 Николай(니콜라이)–Николаевна(니콜라예브나)처럼 ~(о/е)вна가 붙는다. 예를 들어 니키타 세르게예비치 흐루쇼프의 경우 아버지의 이름이 세르게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다. 성의 경우도 남성과 여성이 접미사가 다른데 같은 가족이라 하더라도 남자는 Ельцин(옐친), 여자는 Ельцина(옐치나)라는 성을 사용한다.

통성명을 할 때, 보통 성을 밝히지만, 이름과 부칭도 알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상대방과 격이 차이가 나 예의를 갖춰야할 상대의 경우에만 부칭까지 붙여 호칭한다. 정치·외교행사와 같은 매우 공식적인 자리에는 성 앞에 남자에게는 господи́н{가스빠진, 예: Господин Иванов(가스빠진 이바노프, 이바노프 씨)}, 여자에게는 госпожа́(가스빠자)라는 호칭을 붙인다. {예: Александр Иванович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

이와 별개로 이름의 일부를 변형한 애칭이 존재하며 가족 관계나 매우 친밀한 사이에서 사용한다. (Александр (알렉산드르, 이름) / Саша (사샤, 애칭)
또한 한국에서는 상대의 호칭만으로 대화 상대와 어떤 관계인지 추측이 가능하지만, 러시아에서는 이름을 어떻게 부르는 지에 따라 대화 상대와의 관계를 추측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한 인물의 이름이 인물 간의 관계에 따라 전혀 다르게 불리는 경우가 많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데 한 몫을 한다.

11.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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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발음에서 특기할 만한 요소가 강세(Ударе́ние, 우다례니에)인데, 강세가 의미를 구분하는 기능을 하는 데다 강세가 없는 모음들의 발음이 변화하기 때문이다.[58]
  • о는, 강세가 있어야만 오(о́)로 발음된다. 강세가 없을 시에는
    • 강세 있는 모음의 앞: а로 발음된다. , 우유을 뜻하는 Молоко에서 2번째 o의 발음이 이렇게 나온다. (가장 뒤의 o에 강세가 있기 때문에, 모두 발음해 보면 '말라꼬'와 비슷하다.)
    • 강세 있는 모음의 뒤: а와 '어'의 중간발음이지만 а로 봐도 무관하다.
  • е는 강세가 있어야만 예(е́)로 발음된다(Е́льцин-옐친). 강세가 없을 때, 위치에 상관 없이 '이'로 발음된다. 다만 어미에서는 원래의 발음(예)을 약하게 해준다.
  • я는 강세가 있을 때, 또는 어미에 오는 경우에 야(я́)로 발음된다. 강세가 없는 경우에는 약해져서 '이'에 가깝게 발음된다. 다만 어미에서는 원래의 발음(야)을 약하게 해준다.
  • ё는 항상 강세가 있어서 언제나 '요'로 발음된다. 다만 일상생활에선 이 글자를 그냥 е로 써 버리는 경우가 많아[59] е를 읽는 데의 경우의 수가 늘어난다. 이를테면 Потёмкин 전함이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ё를 е로 바꿔 쓰고 있으며, 이것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이로 인해 불편을 겪은 사람들도 있다.
  • й는 자음이므로 당연히 강세가 실리지 않는다.
  • Γ는 보통 /g/발음이 나지만, 문법적 변화(남성 단수 생격변화)가 된 단어의 어미에서는 /v/ 발음이 난다. 단, бо́г, мя́гкий, лёгкий는 (보흐), (먀흐키), (료흐키)로 읽는다.[60]

이들 강세에 대한 법칙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기 때문에 단어마다 외워야 한다. 원래는 강세에 규칙이 있었다고 하나, 소련 시절 현대 러시아어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표기법이 바뀌며 법칙이 없는 것처럼 되어 버렸다. 그래도 공부를 하다보면 대충 어디에 강세가 찍힐지 예상이 되긴 한다. 예를 들어 소련 시절 현대 러시아어 정립 전에는 경자음으로 끝나는 단어 뒤에도 꼬박꼬박 ъ가 붙었었다. 유적지에 가면 확인할 수 있으며, 현대에도 상표 등에 이렇게 씀으로써 고풍스러운 느낌을 내기도 한다.[61]

기타 발음 규칙은 아래와 같다.
  • Б와 П, В와 Ф, Д와 Т, Ж와 Ш, Г와 К는 서로 유성음/무성음 관계에 있다. 러시아어에서는 역행동화가 일어나므로 무성음과 유성음이 차례로 붙어 있을 경우 무성음이 유성음화되고, 유성음과 무성음이 차례로 붙어 있으면 유성음이 무성음화된다. 즉 ВТ가 함께 있으면 /ft/로 발음하고 ПГ가 함께 있으면 /bɡ/로 발음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В 앞에는 무성음이 오더라도 역행동화가 일어나지 않는다.[예시]
  • Д(/d/)와 Т(/t/)가 Й 또는 И를 만나면 구개음화되어 각각 ㅈ, ㅉ과 가깝게 들린다. IPA로 쓰자면 각각 /dʲ/, /tʲ/. 단 ㅈ, ㅉ과는 어디까지나 '비슷하다는 것'이지 '같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 실제 러시아 발음을 들어보면 /dʲi/는 '지'가 아닌 '디', /tʲi/는 '찌'가 아닌 '띠'로 들린다.
  • А와 Я, Э와 Е, О와 Ё, У와 Ю는 모음/Й+모음 관계에 있다. 즉 /j/계 이중 모음. 한국어의 ㅏㅑ, ㅔㅖ, ㅗㅛ, ㅜㅠ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당연하지만 아주 똑같지는 않다)
  • 모음 위에는 억양에 따라 악센트가 붙기도 한다.
  • 단어의 끝에 오는 유성음은 전부 무성음이 된다(즉 g가 k가 되고, d가 t로 되는 것).
  • 구개음화[63]가 있어서, 유명한 전함 포템킨의 실제 발음은 빠쫌킨(Потёмкин) 같이 난다. 즉 ㄸ[64] 가 ㅛ를 만나서 ㅉ와 비슷해진 것이다. 다만 ㅉ과 같은 발음이 따로 있기 때문에 ㅉ처럼 완전한 파찰음으로 발음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IPA로도 /tʲ/와 같이 표기하므로 파찰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러시아어에서는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위의 발음 규칙이 매우 철저히 지켜진다. 즉, 유성음화와 무성음화를 파악할 줄 알고 그 단어의 강세만 알고 있다면 거의 모든 단어를 올바르게 발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어 사전은 영어 사전과는 달리 발음 기호를 따로 표기하지 않고 단어의 강세만 표기해 놓는다.

11.1. 억양

모든 언어가 그렇긴 하지만 러시아어에서 억양은 문법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이는 억양구조(Интонационная конструкция)라고 하고, 보통 앞글자를 따 ИК(이까)라고 부른다. 종류가 몇 가지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의 다르나, 보통은 일곱 가지라고 보며, 학술적인 단계에 가지 않는 이상 5가지만 학습하게 된다.
  • ИК-1은 주로 평서문에 쓰인다. 문장의 중심이 되는 단어의 강세에서 억양의 높이가 완만히 하강한다.
  • ИК-2는 주로 감탄사를 말할 때, 강조할 때 또는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에서 쓰인다. 문장의 중심이 되는 단어의 강세에 힘을 주어 때리듯이 말한다.
  • ИК-3은 주로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을 말하거나 열거할 때 쓰인다. 문장의 중심이 되는 단어의 강세에서 억양이 급격히 상승한 후 다시 급격히 하강한다.
  • ИК-4는 주로 간단한 반문을 할 때나 열거할 때 쓰인다. 문장의 중심이 되는 단어에서 억양이 하강한 후 다시 상승한다.
  • ИК-5는 주로 감탄문을 말할 때 쓰인다. 문장 첫 단어의 강세에서 상승한 후 문장 끝 단어의 강세에서 하강한다.

12. 한국과 러시아어

한국에서의 러시아어는 일본어, 중국어[65] 등 동양권 언어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그리스어 서유럽 언어와 비교하면 인지도는 낮은 수준이다. 그리고 러시아인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 이민자, 러시아계 한국인의 유입으로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그래도 베트남어, 태국어, 크메르어, 미얀마어, 마인어에 비해서는 이민자 출신 언어에서는 비율이 낮다.

사실 과거 소련에 대한 대한민국의 정치적 적대관계도 있었다가 90년대 한 - 소 국교 수립과 소련 붕괴, 동시에 러시아 연방의 출범으로 러시아에 대한 문호개방이 열릴 때쯤에야 러시아 문화, 러시아어가 대중들에게 어느 정도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때는 서울 동대문 일대를 포함한 곳곳에 러시아인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 이민자, 러시아계 한국인 등 러시아어 구사자들이 다수 존재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부산 원도심 국제거리에 러시아어 간판이 간간히 보인다.
  • 난이도
러시아어는 한국에서 어려운 외국어로 취급된다. 문법 면에서 보자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에 비해 어려운 건 사실이긴 하다. 일단 영어는 인도유럽어지만 명사의 성이나 격변화, 형용사나 동사의 굴절도 사라졌고, 무엇보다도 많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우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도 명사의 성에서 중성이 없어졌고, 격변화도 그다지 심하지 않다.[66] 독일어는 이보다는 더 복잡하지만, 문제의 러시아어는 독일어보다 격변화가 훨씬 심하다.[67] 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어휘도 생소한 편인데, 프랑스어나 스페인어는 라틴어계이기 때문에 영어[68]와 뿌리가 같은 단어가 많지만, 러시아어는 외래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69] 여기에 격변화는 덤인데, 이 점은 독일어의 난점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기본적으로 영어를 모어로 쓰는 사람에게 있어서 독일어와 러시아어는 로망스어와 북게르만계(덴마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등)보다 난이도가 높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여겨지고 있다.[70]

발음과 억양 측면에서 봐도 한국어와 러시아어의 괴리는 굉장히 크다. 억양(Интонация)의 중요성은 윗 문단에 있으니 참조하자. 일단 음 자체가 한국어에 없는 것이 많아 구별도 힘들고 능숙하게 발음하기가 한국어 화자에겐 굉장히 어렵다. 자음을 기식으로 구분하는 한국어와 달리 러시아어는 영어처럼 유성음/ 무성음으로 구분한다. 게다가 개별 단어의 음절 수는 영어보다 많다. 일상생활에서 매우 많이 쓰이는 단어인 '다음'은 영어로 넥스트(Next), 러시아어로는 슬례두유시(Следующий). 이뿐만이 아니다. 러시아어 단어에는 음절도 많은 편이지만, 하나의 음절에 자음이 엄청나게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어에서는 고작해야 음절에 자음이 1~2개만 있으니, 한 음절에 붙은 자음을 일일이 'ㅡ'로 써주느라 길어질 수 밖에 없다.[71] 당장 인삿말인 Здравствуйте도 현대 한국어로 표기하면 ' 즈드라 스트부이쩨'로 무려 8 음절이지만, 실제 음절은 고작 3개(!) 뿐이다. 굳이 느낌을 살려 쓰자면 'ㅈㄷ라ㅅㅌ부ㅣ쩨'가 될 것이다.[72] 자세한 사항은 러시아어/발음 항목 참조.
  • 잘못 쓰이는 러시아어
한국인을 뜻하는 러시아어는 "카레이스키(корейский:형용사)"가 아니라 "카레예츠(кореец:남성)", "카레얀카(кореянка:여성)"이다. 영어식으로 어설프게 형용사형을 국적에 쓰다 보니 이런 카루스키가 되었다. 기타 이야기로는 한/소 수교가 이루어진 1980년대 후반에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러시아어를 통역할 사람이 없어서 미국에서 러시아어를 공부한 교포를 통역자로 세우기도 했다. 문제는 통역자가 외교 관례에 무지해서 약간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 유창한 러시아어를 쓰는 연예인
연예인 중 러시아어에 능통한 사람 중 유명한 사람은 박신양. 러시아 셰프킨 연극학교에 유학하여(졸업은 못함) 매우 유창한 러시아어를 한다. 범죄의 재구성에 그가 유창한 러시아어를 하는 장면이 잠시 나온다. 박신양의 동문인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 김유석이나 홍기준은 같은 학교를 졸업했으나 작품에서 러시아어를 한 적은 없다.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해 LG전자 러시아사업부에서 일한 허성태 또한 러시아어가 매우 유창하다.
  • 러시아어를 구사하여 천민에서 권력가까지 된 인물
구한말 대한제국 을미사변, 아관파천 등의 격동기에 친러파가 득세한 적이 있다. 이때 역관으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김홍륙 천민출신임에도 당대의 권력자가 되었으나 권세를 남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고 러시아를 등에 업고 고종황제까지 겁박하자 많은 적들이 생기게 되었고 끝내 실각하고 흑산도로 유배형에 처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반항하여 이른바 김홍륙독차사건이라는 고종황제 암살계획을 꾸미지만 실패하고 교수형에 처해졌다.
  • 욕처럼 들리는 점
Спасибо(감사합니다)의 발음이 '스빠씨바'로 좀 욕 같긴 하다.[73] Зажи галка는 라이터를 뜻한다. 한편 러시아인들에게는 한국어의 '여보', '여보세요'가 욕처럼 들린다고 한다.
  • 외래어 표기법
외래어 표기법/러시아어 문서 참고.
  • 한국어의 러시아어 문자 표기법
한국어의 키릴 문자 표기법 문서 참고.

12.1. 고등학교의 제2외국어 러시아어

제2외국어 영역 과목으로도 있다. 해당 문서 참고.

만점에 가까운 1등급 컷과 달리 2등급 컷은 거의 20점대 수준. 2011 수능 러시아어 평균은 14점이었다. 물론 아랍어와 함께 뒤에서 1, 2위를 다투는 사이다. 아랍어 역시 평균은 14점인데 소수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표준 편차가 아랍어가 작기 때문에 표준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2014 수능부터 베트남어가 생겨남에 따라 전반적인 등급컷이 상승해버렸다.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수원외국어고등학교,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울산외국어고등학교는 전공어 중 하나로 러시아어를 전공하면 1주일에 평균 8시간씩 배운다.

12.2. 대학교의 노어노문학과

냉전 시절에는 러시아어 사용 국가 전부가 적성 국가였기 때문에, 러시아어 수요는 외교관이나 정보기관[74]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때문에 관련 학과가 있는 학교도 해당 분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75], 그리고 고려대학교[76] 정도만이 존재하였다. 이로 인해 국내 러시아어문학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이 두 학교 출신들이다.

서울대학교 해방 이후 1945년 노문학과가 처음 설치되었지만 1949년 폐과되고 노문과 학생들은 강제로 언어학과로 전과되었다. 이후 6.25 전쟁 등의 이유로 자료가 완전히 소실되어 누가 노문과 교수였는지, 교과과정은 어떠했는지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 이후에는 언어학과의 전공 강좌로 전락했다가 1984년에 가서야 부활했으며, 그 때문에 초기에는 교원이 없어 초대 학과장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아야 했다.

그리고 한동안 전임교수는 2명에 불과했으며, 그 2명도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 독일 대학의 노어노문학과에서 러시아어를 공부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러시아가 개방된 90년대 СПбГУ(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나 МГУ( 모스크바 대학교)와 같은 명문대에서 러시아어를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은 강사를 떠도는데 반해 이렇게 미국에서 배운 사람들이 정년 보장으로 계속 전임교수를 맡는 게 과연 합리적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여러모로 허점이 있는 문제 제기로, 무엇보다 소련이 주적이었던 이상 그 시대에는 당연히 현지에서 공부한 인적 자원이 없었고, 현지에서 공부하는 것이 언어나 문화 습득에서 여러 모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학문적인 깊이를 담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과적으로 두 교수 모두 학문적인 깊이로는 지금까지도 한국에서 내로라 하는 분들이다.

이후 소련의 1988 서울 올림픽 참가, 수교 체결, 러시아 연방 성립 등의 과정을 통해 러시아와 정치, 경제[77], 군사[78], 학문[79] 측면에서 교류가 늘자 러시아어 전문가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2013년 기준, 전국 30여개 대학에 노어노문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러시아에 학부 때부터 유학 가서 박사까지 받은 사람들도 있는 등 유창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그리고 러시아어를 배우기 위해 어학연수를 가는 경우도 있어서 대개는 러시아로 가는 경우도 많지만,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러시아외 지역의 국가들로 러시아어 어학연수를 보는 경우도 자주 있다. 게다가 모스크바쪽의 표현을 기준으로 삼아서 러시아외의 구소련권국가들에서도 전반적으로는 러시아어 발음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12.3. 관련 시험 및 자료

한소 수교 이후, 소수에 불과했던 러시아어 책들이 현재는 많이 늘어나서 국내에서도 책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다. 그마저도 냉전 시절에는 일본어로 된 책, 영어로 된 책 등 외국 책으로 배우는 경우가 많았고 간혹 북한 쪽의 교재로도 배운 경우도 있었다.
  • 시험
    • 러시아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시험은 토르플(TORFL)이 있다. 해당 문서 참조. 그 이외에 FLEX 러시아어 시험, Snult 등이 있다.
    • 7급 공무원 외무영사직의 제 2외국어 과목 중 하나.
  • 무료로 배우기
    • EBSi에서 25강 정도의 수능특강 강의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 동양북스에서 러시아어 강좌를 제공한다.
    • Kocw에 배재대학교 등에서 올라온 러시아어 기초 강의가 여럿 있다.

12.4. 취직 스펙

의료, 관광 산업에 종사하면서 러시아어로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이상 가능하면 상당한 득을 본다. 일본어나 중국어 등에 비해서 공급이 적기 때문에,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취업 뿐만 아니라 취업 이후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또한 대기업과 무역 상사 등에서도 러시아어 전공자를 뽑는 경우가 꽤 된다. 이 경우는 러시아어 실력 뿐만이 아니라 영어와 다른 스펙도 중요하다. 다만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회사나 병원으로 갈수록 다른 스펙보다는 순수한 러시아어 실력이 중요하게 된다. 아무래도 중소기업들은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사람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행정고시, 외무고시, 7급 공시, 9급 공시에서도 러시아어 특기자 관련 공채 및 특채를 실시한다. 이 경우 역시 당연한 것이지만 러시아어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며, 다른 과목들 점수 역시 잘 받아야만 한다. 사실 제2외국어가 시험과목인 직렬은 어차피 대부분의 응시생들은 해당 외국어 과목은 고득점하기 때문에, 결국 당락을 가르는 것은 다른 공통 과목들이다.

외무고시, 국가정보원, 어학병 등의 일반 전형 지원 자격은 최소 토르플 1단계 정되는 되어야 한다. 그리고 FLEX에도 러시아어가 포함되어 있어서 FLEX성적도 인정되고 있고 러시아어 취업을 위해 FLEX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고려인, 러시아계 한국인, 카자흐스탄계 한국인, 우즈베키스탄계 한국인, 키르기스스탄계 한국인이나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과 같이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모두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들이 국내에 무척 많은데, 이들은 인건비나 교육비가 한국인에 비해 저렴하고 통역 실력은 러시아어를 배운 한국인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물론 고려인, 러시아계 한국인, 카자흐스탄계 한국인, 우즈베키스탄계 한국인, 키르기스스탄계 한국인이나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들이 한국어의 한자어 단어들을 어려워하는 문제 때문에 러시아어를 배운 한국인이 번역에서는 우위를 가지게 되지만, 번역은 통역에 비해서 보수를 많이 주지 않는다. 러시아어로 취업 또는 취직을 보는 경우에는 러시아로 가는 경우도 많지만, 예전에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아, 동유럽 지역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

12.5. 어학 사전

러시아어 사전의 경우에는 네이버 사전, 다음 사전에서 수록되어 있다. 그외에도 러시아어 사전이 출판되는 경우가 있다.

현재 국내에 출간된 러시아어 사전으로는 고려대 러시아문화연구소에서 1987년 출간한 노한사전이 있는데, 이 사전은 일본 이와나미 쇼텐(岩波書店)에서 간행된 러시아어-일본어 사전을 대본으로 하여 번역된 것을 당시 노어노문학계 인사들의 감수를 받아 교정하여 편찬한 것으로 도서출판 주류(主流)[80]에서 출간되었다. 이외에도 1980년대 후반에 러시아의 한국어학자 마주르가 편찬한 러시아어-한국어 사전을 동아출판사(현 두산동아)에서 학습 노한사전 제목으로 출판한 적이 있다. 80년대 이후로는 민중서림에서 러한 군사용어 사전을 편찬한 것 말고는 새로운 러시아어 사전은 편찬되지 않았으며, 엣센스 사전 시리즈로 유명한 법문사/민중서림에서 2000년대 초에 러한사전 편찬을 기획했으나 10년 이상 소식이 없는 걸 보면 흐지부지된 듯하다. 다만, 한국외대에서 러한국방전문용어사전이 출판됐다. #

한편 북한에서는 김일성 종합대학 로어교실에서 펴낸 로조 사전 등이 있다.

13. 대중문화에서의 러시아어

대중문화에서 러시아어는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과 군사분야가 가장 인기가 높다. 과거 냉전시기 소련의 공용어가 러시아어였기도 했고, 현재도 러시아가 군사분야에선 미국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나라여서[81] 밀덕들이 많이 배우기 때문이다.

문학의 나라라는 별명답게 푸시킨, 톨스토이, 고골[82]과 같은 명성 놓은 작가들을 많이 배출했기에 문학 매체에서도 비중이 높은 언어다.

2010년대에 들어서 러시아의 상업 영화가 많이 발전해서, 러시아어로 된 작품들아 많이 고평가 받고 있다 . 몇몇 작품은 할리우드도 부럽지 않을 수준의 영상 기법과 액션을 자랑한다.

바로 위에 있는 지리상, 동아시아인이 국제공용어인 영어 다음으로 자주 접할 수 있는 인도-유럽계 언어이기에 한국 영화[83] 일본 애니메이션[84]에서도 러시아어가 종종 나온다.

14. 기본 회화

안녕하세요. (아침인사) <colbgcolor=#ffffff,#1f2023>Доброе утро. 도브라예 우뜨라.
안녕하세요. (낮인사) Добрый день. 도브르이 지엔.
안녕하세요. (저녁인사) Добрый вечер. 도브르이 볘체르.[85]
안녕히 주무세요./잘 자요. Спокойной ночи. 스빠꼬이나이 노치.
안녕. Привет. 쁘리볫(만났을 때), Пока/Прощай. 빠까/쁘라샤이(헤어질 때),높임말 Здравствуйте (즈드라스뜨부이쩨)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십니까? Как дела? / Как вы живёте? 깍 질라? / 깍 븨 쥐뵤쩨?
잘 지냅니다. 당신은요? Очень хорошо! А вы? 오친 하라쇼! 아 븨?
안녕히 계세요./안녕히 가세요./나중에 또 만나요. До свидания. 다 스비다니야.
만나서 반갑습니다. Очень приятно. 오친 쁘리얏나.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Очень рад вас видеть. 오친 랏 바스 비짓찌. [86]
환영합니다. Добро пожаловать! 다브로 빠좔라바찌!
여보세요. Алло. 알로.
이름이 무엇입니까? Как Вас зовут? 깍 바스 자붓
내 이름은 ... Меня зовут... 미냐 자붓...
나는 남학생/여학생입니다.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Я школьник./школьница. 야 슈꼴닉/슈꼴니짜.
(대학생의 경우) Я студент/студентка 야 스뚜지엔트/스뚜졘트까.[87]
당신은 어디에서 오셨어요? Откуда вы? 앗꾸다 븨?
나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Я из Коре́и. 야 이스 까례이.
그건 안됩니다. Нельзя. 닐지야.
저는 한국인(남/여)입니다. Я - кореец./кореянка. 야 까례잇쯔(남)/까리얀까(여).
당신은 @@입니까? Вы - @@? 븨 - @@?
예. да. 다.
아니요. нет. 녯.
좋습니다./훌륭합니다. Хорошо. 하라쇼.
굉장합니다./대단합니다. Отлично. 아뜰리치나. / Замечательно 자미차찔나.
나빠요. Плохо. 플로하.
감사합니다. Спаси́бо./Спасибо большое. 스빠 시바./스빠시바 발쇼예
미안합니다. Извините. 이즈비니쩨.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Извините за опаздание. 이즈비니쩨 자 아빠즈다니예.
유감입니다. Как жаль. 깍 좔.
천만에요. Не за что 니 자슈따.
괜찮아요. Нормально 나르말나.
물론입니다. Конечно. 까녜쉬나.[88]
마침내 Наконец. 나꼬녜쯔.
모르겠습니다. Я не знаю. 야 니 즈나유.
즐거운 하루 되세요. Всего хорошего./Всего доброго 프시보 하로쉬바./프시보 도브라바
실례합니다.[89] Извините.Пожалуйста. 이즈비니쩨.빠좔루쓰따.
무슨 일이에요?/무슨 일이 있어요? Что случилось? 쉬또 슬루칠라씨?
당신은 어디에 살아요? Где вы живёте? 그제 븨 쥐뵤쩨?
나는 도시에 살아요. Я живу в городе. 야 쥐부 브 고라제.[90]
당신은 어디에서 일하세요? Где вы работаете? 그제 븨 라보따이쩨?
나는 공장에서 일해요. Я работаю на фабрике. 야 라보따유 나 파브리께
당신은 어디로 가세요? Куда вы идёте? 꾸다 븨 이죠쩨?
나는 역으로 갑니다. Я иду на вокзал. 야 이두 나 바그잘[91]
직업이 무엇입니까? Кем вы работаете? 껨 븨 라보따이쩨?[92]
전 의사입니다. Я - врачом. 야 - 브라춈.
이것은 무엇입니까? Что это? 슈또 에따?
이것은 책입니다. Это книга. 에따 끄니가.
이것은 책입니까? Это книга? 에따 끄니가?[93]
아니요. 그것은 책이 아니고 노트입니다. Нет, это не книга, а тетрадь. 녯, 에따 니 끄니가, 아 찌뜨라찌.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 Кто это? 크또 에따?
이 사람은 @@씨입니다. Это - господин @@. 에따 가스빠진 @@.[94]
그/그 여자는 무엇하는 사람입니까? Кто - он?/она? 크또 온?/아나?
그 여자는 대학생입니다. Она - студентка. 아나 스뚜지엔트까.
그는 어디에 있습니까? Где он? 그제 온?
그는 집에 있습니다. Он дома. 온 도마.
화장실은 어디에 있습니까? Где туалет? 그졔 뚜알리엣?
식당은 어디에 있습니까? Где находится ресторан? 그졔 나호지짜 리스따란? [95]
이것은 무슨 건물입니까? Какое это здание? 까꼬예 에따 즈다니예?
김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Я вам представляю господина Кима. 야 밤 쁘릿츠따블랴유 가스빠지나 끼마.
당신은 몇 살입니까? Сколько вам лет? 스꼴까 밤 롓?
@@살입니다. Мне @@ лет. 므녜@@ 롓.
그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Что он делает? 슈또 온 젤라잇?
그는 편지를 씁니다. Он пишет письмо. 온 삐쉿 삐씨모.
당신은 러시아어를 어디서 배우십니까? Где вы учите русский язык? 그제 븨 우치쩨 루스끼 이즥?
나는 러시아어를 대학교에서 배웁니다. Я учусь в университете. 야 우추씨 브 우니베르시찌에쩨.
그것은 얼마입니까? Сколько это стоит? 스꼴까 에따 스또잇?
나는 러시아어를 배운다. Я изучaю русский язык. 야 이주차유 루스끼 이즥.[96]
우리는 러시아어를 배운다. Мы учим русский язык. 믜 우침 루스끼 이즥.
몇 시입니까? Который час?/Сколько времени? 까또릐- 촤스?/스꼴까 브례미니?
9시입니다. В девять (часов). 브 졔비찌(취소프)
9시 35분 입니다. В девять (часов) и тридцать пять (минут). 브 졔비찌 (취소프) 이 뜨릿찃 뺫찌 (미누뜨).
오늘은 무슨 요일입니까? Какой день сегодня? 까꼬이 젠 씌봇냐?
오늘 며칠입니까? Какое сегодня число? 까꼬예 씌봇냐 취슬라?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Сегодня - воскресенье. 씌봇냐 바스끄리셰니예.
어디에? Где? 그제?
얼마나? Сколько? 스꼴까?
언제? Когда? 까그다?
어떻게? Как? 깍?
어디로? Куда? 꾸다?
여권 좀 보여주세요. Покажите паспорт, пожалуйста. 빠까쥐쩨 빠스빠르트, 빠좔루스따.
여기 있습니다. Вот он. 봇 온.
얼마나 계십니까? Сколько дней пробудете? 스꼴까 드네이 쁘라부지쩨?
무엇을 원하십니까? Что вы хотите? 쉬또 븨 하찌쩨?
나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요. Я хочу пить кофе. 야 하츄 삣쯔 꼬뼤.
나는 러시아어를 말합니다. Я говорю по-русски. 야 가바류 빠 루스끼.
뭐라고 말했습니까? Что вы говорили? 쉬또 븨 거바릴리?
당신은 러시아어를 할 수 있습니까? Вы говорите по-русски? 븨 가바리쩨 빠 루스끼?
당신은 한국어를 할 수 있습니까? Вы говорите по-корейски? 븨 가바리쩨 빠 까레이스끼?
당신은 영어를 할 수 있습니까? Вы говорите по-английски? 븨 가바리쩨 빠 앙글리스끼?
예, 러시아어를 좀 합니다. Да, я немного говорю по-русски. 다, 야 님노가 가바류 빠루스끼.
아니요, 러시아어를 못 합니다. Нет, я не говорю по-русски. 녯, 야 네 가바류 빠 루스끼.
너는 러시아어를 굉장히 잘한다. Ты хорошо говоришь по-русски. 띄 하라쇼 가바리쉬 빠루스끼.
무슨 언어를 할 줄 아십니까? Какие языки вы говорите? 까끼예 이즤끼 븨 거바리쩨?
@@은 러시아어로 뭐라고 합니까? Что @@ значит по-русски? 쉬또 @@ 즈나췻 빠루스끼?
천천히 말해주세요. Говорите помедленней, пожалуйста. 가바리쩨 빠몌들린녜이, 빠좔뤼스따.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세요. Повторите, пожалуйста. 빠프따리쩨, 빠좔루스따.
알아들으시겠어요? Вы не понимаете? 븨 니 빠니마이쩨?
알겠습니다. Понятно./Ладно 빠냐뜨나./라드나
부탁드립니다. Прошу Вас. 쁘라슈 바스.
돈을 어디서 바꿀 수 있습니까? Где можно обменять деньги? 그제 모쥬나 압미냐찌 젠기?
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됩니까? Здесь можно фотографировать? 즈제씨 모쥬나 파따그라피라바찌?
나는 여사친이 없습니다. У меня нет подруги. 우 미냐 녯 빠드루기.[97]
나는 여자친구(애인)가 없습니다. У меня нет (моей женшины)/(девушки). 우 미냐 녯 (마예이 젠쉬늬)/(졔부슈끼)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Я вас люблю. 야 바스 류블류.[98]
죄송하지만, 이만 가봐야 겠어요. Извините, я донжен буду вернуться домой. 이즈비니쩨, 야 돌쥔 부두 비르눗싸 다모이.
저…/저기…/그러면… Так... 딱.[99]
전 배고파요. Я голодно. 야 갈롯나.
조심해요! Осторожно! 아스따로주나!
도와주세요! Помогите! 빠마기쩨!
불이야! Пожар! 빠좌르!
도둑이다! Вор! 보르!
경찰을 불러 주세요. Вызовите полицию. 븨자비쩨 빨리찌유.
오늘 날씨가 어떻습니까? Какая сегодня погода? 까까야 씌봇냐 빠고다?
날씨가 덥군요/춥군요/맑군요/흐리군요. Сегодня жарко./холодно./светит солнце./пасмурно. 씌봇냐 좌르까./홀란나./스볘찟 쏜쩨./빠스무르나
앉으십시오. Садитесь, пожалуйста. 싸지쩨씨, 빠좔뤼스따.
축하합니다. Поздравляю. 빠즈드라블랴유.
행운을 빕니다. Удачи! 우다치! [100]
생일 축하합니다. С Днём Рождения. 스 즈뇸 라쥬제니야.
성공을 빕니다. Желаю вам успеха. 쥘라유 밤 우스뼤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С Новым Годом. 스 노븸 고담.
메리 크리스마스. С Рождеством и Христовым. 스 라주제스뜨범 이 흐리스또븸.[101]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Христос Воскрес. 흐리스토스 바스끄례스.[102]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Воистину Воскрес. 바이스찌누 바스끄례스.[103]
  • 통성명을 할 때, 보통 성을 밝히지만, 이름과 부칭을 알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러시아인들에게는 이름 이외에 부칭이라는 것이 있는데 외국인에게는 어떤 것이 성이며 이름이고 부칭인지 잘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러시아인의 성명은 이름+부칭+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방을 부를 때는 친밀도에 따라 약간 다르겠지만, 매우 공식적인 자리에는 가령 UN에서의 연설이나, 외교나 정치적 행사에서는 성 앞에 남자에게는 господи́н{가스빠진, 예: Господин Иванов(가스빠진 이바노프, 이바노프 씨)}, 여자에게는 госпожа́(가스빠자)라는 호칭을 붙인다. 일반적으로 예의적인 표현은 이름과 부칭을 함께 말하는 것이다. {예: Александр Иванович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 사적인 자리에서는 친밀도에 따라 이름만 부르거나 애칭을 부르기도 한다: Александр (알렉산드르, 이름) / Саша (사샤, 애칭).

15. 기타

스팀 유저통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언어이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게이머가 많으며 러시아어를 지원하는 게임도 많다.

15.1. 덕질

러시아는 문화 대국인 만큼 음악, 발레, 문학, 무기, 우주, 철도, 복싱, 만화 등 덕후들을 끌 만한 것들은 엄청나게 많다.

러시아 및 러시아어권 나라들에도 재능 있는 만화가들이 많으나 아쉽게도 만화 출판계는 시궁창인 게 현실이다. 소련-러시아의 애니메이션은 편수는 많지는 않지만 정밀묘사나 혹은 독특한 화풍으로 만들어져 서구에서는 독특한 장르로 인정받았고, 걸작도 꽤 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을 애니화한 "노인과 바다(Старик и море, 1999)"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도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누 빠가지(Ну, погоди!, 두고보자!)라고 톰과 제리 같은 아동용 만화도 나와있다. 게임&워치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한 누 빠가디 휴대용 게임기가 만들어질 정도로 현지에서는 꽤 인기를 끈 모양. 문제는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극히 어렵다는 점. 그래서 덕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없지는 않으며 이 분야의 덕후들로 인해 인지도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러시아 애니메이션 노인과 바다
러시아 만화를 읽고 싶다면 여기에서 몇몇 작품을 접해볼 수 있다.

애독가 중에서는 러시아어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체호프, 불가코프, 고리키, 솔제니친, 푸쉬킨 등 많은 노문학 작가들이 불멸의 고전을 남겼다.

15.1.1. 밀덕질

독일어, 영어[104]와 더불어 밀덕의 언어로 꼽힌다. 장교가 러시아어에 능하면 매우 유용하다 카더라. 불곰사업 등의 영향으로 소련/러시아제 무기들이 의외로 많이 한국에 들어오는데 러시아제 무기들의 매뉴얼이나 자료들은 번역이 영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로 안되어 있거나 질이 좋지 못하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러시아어 전문가들은 군에서 우대를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주로 전쟁을 다루는 즉 밀리터리 게임(예시로는 이 게임)에서는 러시아어가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만약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러시아인이라면 러시아 발음이랑 군사 용어를 직접 듣는 재미를 느낄수 있다.

오버리의 명저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을 번역한 상명대의 류한수 교수도 러시아어에 능통한 밀덕후로 알려져 있는데 러시아어 자료를 직접 접하여 원저의 번역 오류까지 바로잡는 내공이 있다.[105] 또 밀덕인 채승병도 러시아어로 된 자료를 읽는다고 한다.

또한 우주덕질에 있어서도 여러 모로 좋다. 단순한 덕질을 넘어서면 더욱 중요해지는데, ISS처럼 미국과 러시아의 합동 우주 개발이 진행되고 인적 교류가 활발해진 21세기에는 우주 프로그램 좀 한다는 나라들은 전부 우주비행사들에게 영어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러시아어 구사 능력을 요구하고, 일반 엔지니어들 역시 그만큼은 아니지만 러시아어를 배워두면 아주 유용하다.

15.2. 들어보기


Wikitongues의 러시아어 기록.


나스탸 스텐이 말하는 러시아어


러시아 락의 대부라고 불리는 락밴드 아크바리움(Аквариум) 대표곡 중 하나인 '불길에 휩싸인 기차(Поезд в огне)'


1980년대 러시아 락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락밴드 키노의 대표곡 ' 혈액형(Группа крови)'


예고르 레토프의 락밴드 그라지단스카야 오브로나(Гражданская Оборона)의 대표곡 중 하나인 '어느 바보에 대하여(Про дурачка)'



폭풍 간지의 소련 국가. 지금은 가사만 바꾸어 러시아 국가로 불리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취임식 당시 크렘린 궁에서 불린 러시아 국가.


생각보다 소련스럽지 않고 웅장한 오페라식의 가곡. 애국심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곡으로 연관 동영상에 들어가면 더 많은 소련식 찬가들을 볼 수 있다.


러시아 정교회 성모송(Богородице Дево Радуйся). [106] 사실 러시아어는 아니고, 고대 슬라브어에서 큰 변화 없이 사용되고 있는 교회 슬라브어이다. 때문에 어떻게를 뜻하는 как 대신 яко가 쓰이는 등 러시아어보다는 오히려 우크라이나어나 불가리아어에 더 가깝다.


< 병사의 발라드>라는 동명의 영화의 주제곡.


라푼젤 I've Got a Dream 러시아어 더빙판 <Живёт мечта>.


The sun set behinde a mountain


많은 이들에게 가장 익숙할 듯한 러시아 곡 카츄샤 <Катюша>.


라이온 킹 Be Prepared 러시아어 더빙판 <Будем ждать>. 마치 공산당 독재자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인상적이다.


겨울왕국의 < Love Is an Open Door> 러시아어 더빙판.


" Время и Стекло - Имя 505[107]" 우크라이나 출신의 그룹. 2015년 위의 곡으로 대 히트를 치고 지금도 상한가를 이루고 있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뮤비가 인상적.


" Егор Крид - Будильник[108]" 현재 러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94년생 남성 솔로 가수. 러시아판 저스틴 비버로 정평이 나 있는데, 기럭지는 190이 넘고, 비주얼도 상당해서 러시아인들은 자부심을 느낀단다.


Вечерний Ургант에서 "О чем говорит панда? (판다가 뭐래?)"라는 컨셉으로 판다 영상에 즉석 더빙을 하는 모습이다.


" ВИА ГРА <feat. Вахтанг> - У меня появился другой"[109] 이제 딴 남자 생겼다는 내용이다.[110]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러브리스 중.



월드오브탱크 상황보고 음성. 전차가 파괴됐다는 음성에서도 소련 특유의 무심한 감성이 돋보인다.



위의 월드오브탱크를 만든 제작사인 워게이밍의 월드오브워쉽에서도 러시아어 상황보고 음성이 있다. 보드카 좀 들이킨 듯 무심한 월오탱보다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비교적 더 차분한듯한 감성이다.

16. 구사자

※러시아계 귀화자(러시아어를 모어로 삼는 자)는 기재하지 않음.
성명 국적
Nyatasha Nyanners 미국
강소라 대한민국
강예나[111] 대한민국
강인덕[112] 대한민국
고산[113] 대한민국
고정훈 대한민국
김일성 북한
구자은 대한민국
곽튜브[114] 대한민국
기타나스 나우세다[115] 리투아니아
김강산 대한민국
김규식 대한민국
김근수 대한민국
김세연[116] 대한민국
김영남 북한
김영철 대한민국
김운용 대한민국
김유석[117] 대한민국
김재연[118] 대한민국
김학우[119] 조선, 대한제국
김정남 북한
김평일 북한
김홍륙 조선, 대한제국
나성호[120] 대한민국
나스타샤 킨스키 독일
나탈리 우드 미국
놈 촘스키 미국
니갸르 아제르바이잔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다니엘 크레이그 영국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당 반 럼 베트남/러시아
데이비드 글랜츠[121] 미국
데이비드 맬패스[122] 미국
데이비드 제[123] 미국
도리안 프린스[124] 영국
도미닉 커밍스[125] 영국
라이몬즈 베이오니스 라트비아
라이준 TV 대한민국
라파우 트샤코프스키[126] 폴란드
레지나 스펙터[127] 미국
마미아 산두 몰도바
박로몬 대한민국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로자 룩셈부르크 독일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 폴란드
루멘 라데프[128] 불가리아
류한수 대한민국
리자트 아흐메토우 우크라이나
리타 볼크[129] 미국
마사코 황후 일본[130]
마르키저이 페테르[131] 헝가리
마리 퀴리[132] 프랑스-폴란드
마오안잉[133] 중국
막스 베버 독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모칠레로 대한민국
무라시게 안나 일본
미셸 이즈마일로프 미국
미콜라 아자로우 우크라이나
미키 루크[134] 미국
미하일 컬바르트[135] 에스토니아
미할 스파소프 아슈미노프[136] 불가리아
미헤일 사카슈빌리[137] 우크라이나[138]
민경하[139] 대한민국
민동석[140] 대한민국
밀라 요보비치[141] 미국
밀라 쿠니스 미국
밀로라드 아르세니예비치 유고슬라비아
박신양 대한민국
박종규[142] 대한민국
발다스 아담쿠스 리투아니아
발디스 돔브로프스키스 라트비아
발레리 카르핀 에스토니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부르한 샤히디 중국
비다 모하마드[143] 미국
비탈리 클리츠코 우크라이나
비탈리 킴 우크라이나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사이먼 스미스[144] 영국
사이먼 오스트로프스키[145] 미국
산자수레깅 조릭 몽골
세르게이 브린 미국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세르베르 제파로프 우즈베키스탄
손연재 대한민국
송영길 대한민국
스기하라 지우네 일본
스콧 앳킨스[146] 영국
스티븐 비건 미국
시라모토 아야나 일본
시우 대한민국
신수지 대한민국
안드리 셰우첸코 우크라이나
안드리스 베르진시 라트비아
알렉산더 빈드먼[147] 미국
알렉산더 즈베레프 독일
압둘 라시드 도스툼 아프가니스탄
압둘 아하드 모만드[148] 독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앙드레 클뤼탕스 벨기에, 프랑스
양유진[149] 대한민국
에길스 레비츠[150] 라트비아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조지아
에버 앤더슨 미국
엔베르 호자 알바니아
옐레나 오스타펜코[151] 라트비아
오토 폰 비스마르크 독일
오헬리엉 루베르 프랑스
올가 쿠릴렌코 우크라이나/프랑스
요네하라 마리 일본
요스바니 에르난데스[152] 쿠바
요시프 브로즈 티토[153] 유고슬라비아
우에사카 스미레[154] 일본
움베르토 에코 이탈리아
윌리엄 번스[155] 미국
윌리엄 제임스 사이디스 미국
유동하 대한제국, 대한민국
유태오[156] 대한민국
율 브리너 미국
율리야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이리나 보코바 불가리아
이리스 압둘라예프 에스토니아
이석배[157] 대한민국
이우진[158] 대한민국
이언 플레밍 영국
이한영 대한민국/북한
일마 라쿠자[159] 스위스
일함 알리예프[160] 아제르바이잔
잉그리다 시모니테[161] 리투아니아
자밀 킴 미국
자밀라 압둘레바 우즈베키스탄
장일범[162] 대한민국
장쩌민 중국
장희정[163] 대한민국
제이미 하이네만[164] 미국
장마군 대한민국
재레드 다이아몬드 미국
정수일 대한민국
정호성 대한민국
제니아 델리 몰도바
조수미 대한민국
조란 밀라노비치 크로아티아
조안나 쿠트키나 미국
조지프 콘래드 영국
조현식[165] 스페인
존 퀸시 애덤스 미국
지나 해스펠[166] 미국
진 폴 게티 미국
채승병 대한민국
카르멘 카스[167] 에스토니아
카를 구스타프 에밀 만네르하임 핀란드
카리모바 엘리나 대한민국
카야 칼라스[168] 에스토니아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케이트 베킨세일 영국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169] 불가리아
크리스토퍼 리 영국
토마시 가리크 마사리크 체코슬로바키아
톰 히들스턴 영국
티머시 스나이더[170] 미국
페테르 펠레그리니[171] 슬로바키아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페트르 파벨 체코
프란스 팀머만스[172] 네덜란드
프리드리히 엥겔스 독일
하인리히 슐리만 독일
한국남자태호[173] 대한민국
허성태[174] 대한민국
헨리크 미키타리안 아르메니아
호찌민 베트남
혼나 요코[175] 일본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스페인
황건[176] 대한민국
히사키 켄토[177] 일본

16.1. 가상 인물

러시아어 고유 명사를 사용하는 경우 제외, 러시아어권 출신 캐릭터는 제외. 단 하프나 쿼터인 경우 등재. 하프나 쿼터인 경우 볼드체로 표기

17. 어록

«Карл Пятый, римский император, говаривал, что испанским языком с богом, французским — с друзьями, немецким — с неприятелями, итальянским — с женским полом говорить прилично. Но если бы он российскому языку был искусен, то, конечно, к тому присовокупил бы, что им со всеми оными говорить пристойно, ибо нашел бы в нем великолепие испанского, живость французского, крепость немецкого, нежность итальянского, сверх того богатство и сильную в изображениях краткость греческого и латинского языка».
" 로마 황제 카를 5세는 스페인어로는 하느님과, 프랑스어로는 친우와, 독일어로는 원수와, 이탈리아어로는 여인과 대화하는데 어울린다고 말하곤 했다. 허나 그가 러시아어에 능했더라면 틀림없이 러시아어로는 그 누구와도 대화하는데 적절하다고 덧붙였거나, 러시아어 안에서 스페인어의 장엄함, 프랑스어의 활발함, 독일어의 단단함, 이탈리아어의 부드러움을 넘어선, 그리스어 라틴어의 풍요로움과 간결함을 발견했을 것이다."[204]
-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의 설립자인 미하일 로모노소프의 《러시아 문법(Российская грамматика)》(1757)[205] 서론, 〈빛나시며, 위대하시고, 은혜로우신 폐하(Пресветлейший государь, великий князь, милостивейший государь!)〉 중 일부. 원문.
«Сердцеведением и мудрым познаньем жизни отзовется слово британца; легким щеголем блеснет и разлетится недолговечное слово француза; затейливо придумает свое, не всякому доступное умно-худощавое слово немец; но нет слова, которое было бы так замашисто, бойко, так вырвалось бы из-под самого сердца, так бы кипело и животрепетало, как метко сказанное русское слово».
"영국인의 말은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과 삶에 대한 지혜로운 깨달음을 드러낸다. 프랑스인의 그리 오래가지 않는 말은 가볍고 화려한 세련미로 빛나며 흩어지고, 독일인은 누구에게나 이해되지는 않는 지적으로 빈약한 단어를 교묘하게 고안해낸다. 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러시아 말처럼 그토록 널리 퍼지고 대담하고, 그토록 가슴 깊은 곳에서 찢겨 나오고, 그토록 열정적이고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말은 없다."
- 니콜라이 고골의 《죽은 혼(Мёртвые души)》(1842)에서 발췌. 출처.

18.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러시아어 русский язык
스페인어 idioma ruso
프랑스어 langue russe
이탈리아어 lingua russa
태국어 ภาษารัสเซีย
영어 russian language
독일어 russische Sprache
중국어 俄语
일본어 ロシア語
에스페란토 Rusa lingvo
튀르키예어 Rus Dili
아랍어 اللغة الروسية
말레이어 Bahasa Rusia
베트남어 Tiếng Nga
카자흐어 орыс тілі
몽골어 Орос хэл

19. 관련 문서

2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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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의 언어들처럼 정확히 러시아어를 지칭하고자 한다면 Ру́сский язы́к(Rússkij jazýk [ˈruskʲɪɪ̯ ɪ̯ɪˈzɨk\])라고 해야 한다. Ру́сский는 러시아어에서 '러시아의'를 의미하는 말이지만 English라는 말처럼 언어를 의미하기도 한다. [2]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서유럽보다 동유럽(즉 소련 또는 그 위성국)에서 온 이주자들이 많다.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부터가 폴란드 출신이고 그 이후의 총리들도 상당수가 동유럽 국가에서 태어나거나 그 쪽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경우에 속한다. [3] 한국어 해석: "모든 사람은 어디에서나 법 앞에 인간으로서 인정받을 권리를 가진다." [4] 러시아어에서 외래어 고유 명사를 표기할 때 인명·지명이 아닌 경우에는 로마자로 적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외래어를 전사할 때 /w/ 발음은 보통 в(ve)로 전사한다. 이 때문에 v-w 간의 혼동이 잦은 편인데, 일례로 북한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Владивосток, Vladivostok)를 '울라지보스또크'라고 적는다. [5] UN 공용어이자, 6대 국제어, 특허협력조약 국제공개어이다. [6] 최근 들어서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러시아어'로 학과명을 통일해 가는 추세이다. [7] 폴란드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불가리아어, 세르보크로아트어, 슬로베니아어 등. [8]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는 문법적으로는 물론 단어도 매우 유사해서 수르지크라는 혼합 언어가 되기도 하고, 우어와 노어를 섞어서 쓰는 경우가 우크라이나에선 종종 있다. 그외에도 벨라루스어도 러시아어와 매우 가까운 편이다. [9] 기초어휘에서 유사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10] 근대 이후로는 불가리아어가 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다. [11] ключ(열쇠), замок(성) 등. 단, замок은 а에 강세가 오면 성(城)이라는 의미가 되고 о에 강세가 오면 자물쇠라는 의미가 된다. [12] 예컨대, январь(1월), февраль(2월), март(3월) 등 월명은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13] деньги(돈), карандаш(연필), кабан(멧돼지), барсук(오소리), арбуз(수박) 등. жемчуг(진주)이나 чай(차)처럼 튀르크어를 거쳐 들어온 한자어도 소수 존재한다. 역사적인 이유로도 튀르크어 계통의 어휘를 은근히 볼 수 있다. [14] 스페인어도 아랍의 지배를 받았을 당시에 아랍어에서 유래된 차용어도 많이 존재하는 점에서는 러시아어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15] тундра(툰드라) 등. 사미어, 우드무르트어 등에서 유래된 단어들이 일부 존재한다. [16] мечеть(모스크) 등 [17] базар(시장), чемодан(트렁크) 등) [18] 몽골어는 소련 시절에 러시아어 차용어를 받아들여 бассейн(수영장), кофе(커피) 등의 러시아어 단어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러시아 제국 당시에 알래스카 알류트어에도 일부 러시아어 차용어가 있을 정도로 영향을 주었다. [19]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서유럽보다 동유럽(즉 소련 또는 그 위성국)에서 온 이주자들이 많다.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부터가 폴란드 출신이고 그 이후의 총리들도 상당수가 동유럽 국가에서 태어나거나 그 쪽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경우에 속한다. [20] 모어 화자수가 1억 5천만(러시아 인구는 1억 4천만), 제2언어로 사용하는 화자 수가 약 1억 1천만 명 [21] 출처: Russian Language Status in Central Asian Countries, Nurbek Bekmurzaev [22] 북한에서는 미국식이 아닌 영국식 영어를 가르치며, 영국은 북한과 수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처럼 미국식 영어를 주로 배우는 나라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23] 출처: Modern language association [24] "강제적인 국어는 필요한가?"라는 논문까지 썼다. [25] 소련 붕괴 직전인 1990년에 연방 공용어로 지정하긴 했다. [26] 당장 러시아어에 대한 반감이 강한 우크라이나에서도 전체 인구의 약 30%가 러시아어를 사용한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 [27] 우크라이나어 같은 현지어나 영어 [28] 주로 농촌보단 도시에서 러시아어 사용이 우세한 경우가 많다. [29] 예를 들어 순수한 우크라이나어 사용을 주장하는 인물이 정작 러시아어를 왕창 섞어 연설을 하고 자신은 러시아어를 쓰지 않는다고 러시아어로 우기는 식 [30] 직역하면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한국에서 잘 쓰이는 표현으로 의역하자면 '우크라이나 만세' 정도다. [31] <정경택, 발트 3국의 언어 정책, 슬라브 연구 30권 4호> [32] 다른 나라들을 봐도, 보통 이 정도 규모의 소수민족 집단이 있으면 그 언어도 공용어로 지정하는 편이다. [33] 발트 3국 기준 가장 선호하는 외국어는 핀란드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로 북유럽 언어들이다. 발트 3국에는 자국어나 영어만 사용하여 취직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발트 3국 언어+해당 외국어들 중 하나 이상을 할 줄 알아야 취업에 용이하다. 발트 3국 사람들은 저 중 하나는 잘 할 확률이 크기 때문. [34] https://www.ft.com/content/c42fbd1c-1e08-11e7-b7d3-163f5a7f229c [35] 탈러시아화 정책 덕분에 요즘 타쉬켄트에 거주하는 러시아인들은 다들 옛날과는 다르게 우즈벡어를 모르면 더 이상 우즈베키스탄에서 살 수가 없으니까 우즈벡어를 할 줄 안다. [36] 다만 아직은 소련세대와 지식인 층에서는 러시아어가 아직 사용되는데, 아아전쟁 당시 아르메니아인 노인이 아제르바이잔군 장교에게 러시아어로 대화를 시도하고 장교도 러시아어로 답변하는 영상이 찍히기도 했다. [37] 소련 붕괴 이후에는 러시아 출신 유대인들이 거의 다 경제위기를 피해 이스라엘 등으로 많이 빠져나가다시피해서 오늘날에는 프랑스가 가장 많다. [38] 다만 이곳은 막장도가 나무위키보다 약간 더 높아서, 항목에 따라 막나가는 서술과 각종 혐짤, 야짤의 향연이 벌어진다. 현재는 전쟁에 반대한다는 메시지와 우크라이나 지원 링크, 영어로 된 설명 링크만 뜨고 사이트가 닫혔다. [39] 4chan이 주요 수입 루트다. [40] 단 요새는 브콘탁테 등의 등장으로 점점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다. [41] 원문은 이렇다. А сколько у вас стоит вот эта киска? — Это не киска, а бюст Маршала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Семёна Михайловича Будённого. — Охуеть! дайте две!(이 새끼 고양이는 얼마요? - 이건 고양이가 아니라, 소련의 원수 세묜 부됸니의 흉상이에요. - ㅅㅂ! 2개 주시오! [42] 둘 다 발음은 '프리벳'으로 똑같다. [43] '메드베데프'란 성이 곰이란 뜻이다. [44] 2011 개정교과과정 기준 초등학교 교과서에 쓰이는 표현으로 '키릴 문자'가 아닌 '러시아 문자'로 이 문자를 칭한다. [45] 안 그런 문자도 있다! 자음만 표시하는 아브자드나 자음 안에 내재모음이 있어 내재모음을 다른 모음으로 바꾸려면 특수한 기호를 붙여야 하는 아부기다 같은 문자 체계도 있다. [46] 라틴 문자 m처럼 쓴다. [47] 다만 이렇게 쓸 경우 대문자 Г(Ge)와 혼동되지 않게 조심할 것. 소문자 г의 경우 s를 뒤집은 것처럼 쓴다. [48] ""로 표기하는 경우가 잦으나, 이는 비표준표기이다. [49] 모스크바 동남쪽에 위치한 그젤(Гжель)이라는 도시에서 만드는 수공예 도자기로 흰 바탕에 코발트 블루 색 그림으로 유명하다. [50] 뒷배경의 구조물은 살류트(Салют[207], 1971년)와 미르(Мир[208], 1986년~2001년) [51] 프랑스에서 인기를 끈 뤼스 발레단의 초대 단장. [52] 구 러시아 철자법에서는 경구개음이 아닌 자음으로 끝날 경우 반드시 단어의 맨 뒤에 경음 부호를 삽입해야 했다. 예를 들어 고양이(кот)를 котъ라고 적었다. 푸시킨은 1917년 이전 사람이니 당연히 경음 부호를 삽입해서 자신의 이름을 표시했다. 이는 실제 발음과는 관계없는 일종의 관습이었는데, 10월 혁명 이후 정서법이 개정되며 해당 관습은 폐지되었다. [53] 고양이가 나오는 것은 '푸시킨'이 고양이의 이름으로 많이 짓기 때문이다. 마치 한국의 '나비'나 일본의 '타마'처럼. [54] 예브게니 자먀찐의 소설 우리들이라는 설도 있지만 올림픽 위원회 측에서 별 말이 없는 걸로 보아서는 아닌 것 같다. [55] 러시아어의 Э는 [ɛ\]로 발음하며 [je\]로 발음하는 Е와는 구별되는 문자이지만 외래어 표기법상에서는 두 문자 모두 모음 앞에서 '예'로 표기한다. [56] 가령 хорошо는 중부와 남부에선 '하라쇼'라고 하지만 북부에서는 '호로쇼'라고 한다. 강세가 없는 о를 ㅗ로 발음하는 현상을 오까녜(оканье),ㅏ로 발음하는 현상을 아까녜(аканье)라고 한다. [57] 이 점은 인접한 우크라이나어와 비슷하다. 애초에 19세기 말까지만 하더라도 우크라이나어는 러시아어의 방언으로 간주되었다. [58] 사실 영어도 발음이 불규칙적이라 그렇지 러시아어와 비슷하게 강세가 오는 부분은 그대로 모음을 발음하고 강세가 오지 않은 부분은 schwa화(약한 '어'발음, 대충 '어'의 장음이 schwa발음과 그나마 비슷하게 들린다.)되는 경우가 있다. [59] 사실상 일상생활에서 러시아인들이 구별해서 치지도 않는데 이는 비단 귀찮음의 문제가 아니라 두 철자가 여러 차원에서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60] 이러한 점은 벨라루스어, 우크라이나어와 비슷하다. [61] 여담으로 고대 슬라브어에는 지금 부호로 남아있는 두 철자가 모두 모음이었다. 그러나 이들 모음이 일정한 규칙에 의해 탈락하거나 다른 모음들로 교체되는 현상이 있었으며, 이를 Yer shift라 한다. 즉 이전에는 러시아어가 일본어처럼 개음절을 유지하는 언어였다는 것. 불가리아어는 현재까지도 ъ가 모음으로 남아있다. [예시] Тверь, квас, Швеция, свет [63] 구개음화는 매우 범언어적인 현상이다. 한국어에서도 ㄷ, ㅌ 소리가 나는 자음이 ㅣ나 반모음 /j/(ㅛ, ㅖ를 생각하면 된다) 와 붙었을 때 ㅈ, ㅊ 등으로 변하는 현상이 있듯. [64] 러시아어의 т(t),п(p), к(k)의 발음은 기식이 없는 자음들이기 때문에 ㅌ, ㅍ, ㅋ보다 ㄸ, ㅃ, ㄲ에 가깝다. [65] 표준중국어, 광동어 [66] 다만 동사변화에 한정하면, 러시아어는 시제나 법(접속법, 조건법)등이 이런 로망스어보다도 더 간단하다. 물론 시제의 단순함을 보완하기 위해 러시아어에서는 '상'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데, 이게 상당히 골 때리는 부분이라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쓰는 화자들도 간혹 완료상/불완료상 구분을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다. [67] 다만 명사의 성 부분은 프랑스어나 독일어와 달리 러시아어에서는 형태로 거의 파악이 가능해 그래도 낫다.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도 이러한 점에서는 러시아어와 비슷한 점이 있다. [68] 영어는 원래 독일어와 같은 게르만어이지만, 노르만 정복의 영향으로 프랑스계 고위 관직자나 유학파 출신들이 쓴 고대 프랑스어와 영국 프랑스어 방언인 앵글로-노르만어의 단어들을 영어와 섞어 쓰게 됐고 이 때문에 자연스레 영어는 프랑스어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아 이 언어에서 파생된 라틴어 단어가 많은 것이다. [69] 러시아어는 외래어가 약 10% 미만에 불과하다. 50% 넘게 라틴어로부터 어휘를 빌려온 (정확히 말하면 라틴어의 후계인 고대 프랑스어에서 넘어온 단어들이다) 영어와는 천지차이다. [70] 이 사람들에게도 독일어가 러시아어보다는 쉬운 편에 속한다. # [71] 또 러시아 문학에서 사람 이름이 어려운 것은, 이름+부칭+성으로 구성되고 성별에 따라 또다시 변하는 러시아인 인명 체계에 한국 독자들이 익숙치 못한 탓이 크다. [72] 사실 이런 부분은 영어도 크게 다를 바 없다. 당장 한국에서도 흔히 쓰이는 영단어인 strike는 스트라이크가 아니라 ㅅㅌㄹㅏㅣㅋ에 가깝다. 맞춤법 통일안이 나오기 전의 근대 한국어에서는 어두의 str을 표기하기 위해 ㅅㅌㄹ을 합용병서한 글자를 쓰기도 했다. 애초에 이건 한국어가 겹자음이 많이 사라진 탓이기에(특히 초성) 겹자음이 많은 외국어는 한국어 화자에게 항상 낯설 수밖에 없다.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음절이 CVC(자음-모음-자음) 형태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일본어 화자도 똑같이 CCVCC나 CCCVCCC 구조의 음절 발음을 어려워한다. [73] Спасибо는 '구원하다' 라는 뜻의 동사 "스빠스찌(Спасти)"의 명령형에다가 하느님을 뜻하는 "보흐(Бог)"가 합성되어 만들어진 단어이다. 그러므로 원래 의미는 "(내가 은혜를 입었으니) 하느님, 이 자를 구원해 주세요!"라는 뜻이며 이게 '감사합니다'라는 의미가 된 것. [74] 그밖에 극동방송, 아세아방송 같은 개신교 선교 방송에서 북방 선교 사업의 일환으로 매일 1시간씩 러시아어 방송을 송출했기에 방송쪽 수요도 조금이나마 있었다. [75] 국내 최초의 러시아 관련 학과 [76] 국내 두 번째로 창설된 러시아 관련 학과 [77] 1990년대 초반의 주요 통역 대상은 러시아의 보따리상이었는데, 말이 좋아 보따리상이지 중고차를 천대 단위로 매매하면서 화물선을 계약하는 클라스였다고 한다. 지금도 동해 -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많다. [78] 불곰사업으로 도입한 장비의 메뉴얼 번역 및 장비 운용과 교관들의 통역을 위하여, 러시아어 전공 대학생들 중에서 성적이 높은 이들에게 좋은 조건으로 의무 병역을 수행할 수 있는 장교 임용 기회를 제시했다. [79] 말 그대로 러시아어로 나온 논문의 번역. [80] 현재는 일념(一念)으로 개칭. 통일교 계열 출판사로 추정된다. [81] 비록 우크라이나에서의 졸전과 옹졸함으로 이미지가 많이 구겨지긴 했으나, 여전히 군사 강국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82] 우크라이나인이지만, 러시아인 정체성을 일부 가지고 있었다. [83] 마이웨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84] 암살 교실, 걸즈 앤 판저 등. [85] 아침, 점심, 저녁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인사말은 Здравствуйте(즈드라스뜨부이쩨, 존댓말), Здравствуй(즈드라스뜨부이, 반말)이다. [86] 화자가 여성인 경우는 рад이 рада로 바뀐다. [87] 독일어처럼 Студент/Студентка는 대학생을 의미하고, 초/중/고등학생에 해당하는 단어는 Школьник(슈꼴닉, 남성)/Школьница(슈꼴닛싸, 여성)이다. [88] конечно는 ч부분이 일반적으로 영어의 sh발음과 비슷하게 발음된다. [89] 직역하면 "죄송하지만 부탁입니다"가 되어서 가끔 야매 러시아어 번역자들은 실수하기도 한다. [90] 도심은 В центре 프 젠뜨레 를 쓴다 [91] 러시아어는 방향일 때 대격으로 쓰고 вокзал에서 к는 g과 비슷하게 바뀐다. [92] 러시아어에서는 직업을 물어볼 때 кто가 조격형태인 кем으로 바뀌고, 직업을 말할때에는 직업이 조격형태로 바뀐다. [93] 러시아어는 의문문을 만들 때 억양을 올려주기도 한다. [94] 여자면 госпожа(가스빠좌) [95] 또는 간단하게 Где ресторан(그제 리스따란?) 이라고 해도 된다. [96] 위의 учи́ть(우치찌)는 ~에서 배우다 라는 느낌이 강하므로 ~을 배우다는 изуча́ть(이주차찌)를 사용한다. [97] '~이 없다'고 표현할 때는 нет + 생격으로 표현한다. [98] 러시아어에서 일반적으로 대명사는 동사 앞에 서술한다. 다만 러시아에서는 강조하는 것을 후미에 두기에 대명사를 동사 두는게 가능하다. [99] Так의 경우에는 영어의 then에 해당되는 표현이다. [100] 한국의 파이팅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된다. [101] 참고로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1월 7일이다. [102] 러시아 정교회의 부활절(Пасха 빠스하)의 인삿말. [103] 위 인삿말에 대한 화답 [104] 사실 영어는 어떤것을 하든지 필수다. [105] 류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혁명기의 페트로그라드 노동자 운동을 전공으로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 전공은 러시아 혁명이고 취미가 군사사 분야이다. 서양 근현대사 전공으로 박사를 하려면 영어-프랑스어-독일어는 필수이며, 러시아사나 동유럽사 전공자가 아니면 굳이 러시아어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러시아사 하는 사람은 러시아 원사료를 읽어야 하니 러시아어에 능통해야 함은 기본이고, 프랑스어나 독일어 중 최소 하나는 더 해야 된다. 거기에다 러시아어와 가까운 폴란드어도 해독이 가능한 것 같다. [106] '보고로디체 디예보 라두이샤'라고 읽으며, 가톨릭 성모송(Ave Maria)와는 약간 기도문이 다른데, 한국 정교회의 공식 번역문은 다음과 같다. " 테오토코스, 은혜로우신 동정녀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님이 함께 계시며, 모든 여인 중에서 제일 복되시며, 태중의 아기 또한 복되시었나니, 우리 영혼의 구세주를 낳으셨나이다." [107] 브례먀 이 스티클로 - 이먀 뺘찌 오 뺘찌(시간과 유리 - 이름 505). 러시아어에서는 5, 0, 5를 말하는 게 '여러 번'이라는 말과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운율. [108] 이고르 끄리드 - 부질닉(알람이라는 뜻). [109] 비아 그라 <feat. 바흐탕> - 우 미냐 빠야빌샤 드루고이. [110] 그룹 비아그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서 우리의 애프터스쿨 혹은 일본의 AKB48과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된다. 위 영상에 나온 멤버들은 2013년 비아그라 공개오디션에서 선출 된 3명으로 지금도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1] 세계적인 발레리나 출신으로 영어와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 [112]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출신이다. [113] 우주인을 준비하던 당시 러시아 우주 당국에서 활동하여 러시아어를 잘한다. 반출 금지 책을 무단으로 읽어서 퇴출되고 취조를 받을 때에도 러시아어로 말했다. [114] 부산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언어통상전공 출신이다. [115]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 [116]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노어노문학과 출신이다. [117] 그 배우 김유석 맞다. 러시아에서 석사까지 받았다. 그것도 2개나 [118]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출신이다. [119] 한글 모스부호의 선구자로 일본어와 러시아에 능통했다. # [120] 한국외대 러시아어학과출신이다. [121] 미국의 군사학자로 군사와 관련된 저서들을 냈고 러시아어 전문가이기도 하다. [122] 미국의 경제학자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 # [123] 주 부산 미국 영사로 한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 # [124] 웨일스출신의 전 주한 EU대사로 영어, 웨일스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중국어, 튀르키예어, 러시아어, 그리스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덴마크어, 라틴어를 할 줄 안다. # # [125] 러시아에서 3년을 거주한 적이 있었고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 # [126] 폴란드의 정치인으로 폴란드어,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 # [127] 9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지만, 러시아어를 할 줄 알고 히브리어도 할 줄 안다. [128] 출처는 러시아어 위키백과 [129] 우즈베키스탄출신의 배우로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지만,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130]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소련으로 가서 유아기를 보냈고, 현지 유치원을 다녔다. [131] 헝가리의 정치인으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 # [132] 당시 폴란드 러시아에 흡수되었고 학교에서 러시아어를 강제로 배워야 했기 때문에 할 줄 안다. [133] 펑더화이의 통역관으로 활동했다. [134] 이반 반코역을 맡기 위해 러시아어를 공부했다. [135] 출처는 독일어 위키백과 [136]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손연재선수와 유창한 러시아어로 대화를 했다. # 그리고 불가리아어, 영어, 한국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독일어 등을 구사할 줄 안다. # [137] 본래는 조지아의 대통령이었지만, 이후에 우크라이나로 망명을 갔고 우크라이나로 귀화했지만, 우크라이나측이 국적을 박탈시키면서 무국적자가 되었다. [138] 원래는 조지아 국적을 가졌지만, 나중에 우크라이나국적으로 바꿨다. 하지마 우크라이나측에서 이후에 우크라이나국적을 박탈시키면서 무국적자가 되었다가 젤린스키 대통령이 사카슈빌리의 국적을 회복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우크라이나 국적을 회복했다. [139] 대한민국의 유튜버이다. # 중앙대학교 러시아어학과를 졸업했고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스와힐리어를 할 줄 안다. # # [140] 한국외대 러시아어학과출신으로 유네스코 사무총장도 맡았었다. [141]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배우이지만,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142] 죽기 몇 년전에 공부했다고 한다. [143]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이다. 10살까지 러시아에 살다가 우크라이나에 잠시 거주한 뒤에 미국으로 이주했고, 페르시아어(정확히는 다리어), 영어, 한국어, 러시아어가 유창하다. [144] 주한영국대사로 모국어인 영어를 포함해서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우크라이나어, 일본어,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안다. # [145] 국제적인 뉴스 프로듀서이며 돈바스 전쟁을 취재하던 중 반군에게 납치되었다가 석방되어서 이슈로 떠올랐다. 러시아계 미국인인 만큼 러시아어와 영어(미국식)를 모두 구사할 수 있다. [146] 언디스퓨티드에서 러시아 격투가 유리 보이카를 연기한 배우이다. [147]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군인으로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를 구사할 줄 안다. # [148] 출처는 러시아어 위키백과 [149] 러시아 현지 연극단 출신으로 러시아어를 할 줄 알아서 한국어판 오버워치에서 자리야의 목소리를 맡았다. [150] 라트비아의 대통령으로 라트비아어,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 # [151] 라트비아어, 영어, 러시아어를 구사할 줄 안다. # [152] 쿠바 출신의 OK저축은행 배구팀소속의 선수로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 [153]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 [154] 러시아 덕후, 밀덕에다가 러시아어도 할 줄 알아서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캐릭터도 맡았다. [155] CIA의 국장으로 영어를 포함해 프랑스어, 러시아어, 아랍어를 할 줄 안다. [156] 러시아 영화 레토에서 빅토르 최역할을 맡기 위해 러시아어를 공부했다. [157] 주러 대한민국 대사로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 [158] 성균관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출신이다. [159] 스위스의 대표 시인으로 독일어, 헝가리어, 프랑스어, 영어, 러시아어 등 8개 언어를 구사한다. # [160]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 [161]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 [162] 대한민국의 음악평론가로 한국외대 러시아어학과출신이다. [163] 러시아국립극장예술대학교 출신이기 때문에 러시아어가 유창하다. # [164]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인 Mythbusters의 진행자 중 한 명. 노어노문학 박사 학위가 있다고 한다. [165] 모스크바 국립법률대(MSAL)를 나왔다고 한다. # [166] CIA의 새 국장이고 러시아어와 튀르키예어를 할 줄 안다. # [167]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 [168]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 [169]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 [170] 미국의 역사학자로 프랑스어, 독일어, 폴란드어, 우크라이나어를 할 줄 알고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러시아어, 벨라루스어도 읽을 줄 안다. #1 #2 [171] 슬로바키아의 총리로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를 할 줄 안다. # [172] 유창한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를 구사한다. [173] 러시아에 거주하며 부인도 러시아인이다. [174] 부산대학교 노어문학과 학사출신이다. [175] 대학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했고, 이탈리아어도 할 줄 안다. [176]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출신으로 영어와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 [177] 오노 다이스케를 닮은 것으로 유명한 남성 AV 배우로, 러시아인과 찍은 작품에서 매우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을 선보였다. [178] 42회 과거 아카츠키 호의 진상이 밝혀지는 에피소드에서 의학 서적을 러시아어 원서로 읽는 모습을 보였다. [179] 극장판에서 러시아 유학생인 클라라랑 러시아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때 러시아어를 모르는 카츄샤가 일본어로 말하라고 태클거는 건 덤. 게다가 논나의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가 진성 러빠다. [180] 작중 조들호를 돕는 배대수가 한번은 웬 러시아인 여자를 데리고 와서 나타샤라며 소개하는데, 조들호가 이 여자랑 러시아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이는 조들호를 맡았던 박신양이 러시아 유학파라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기 때문. [181] 다만 작중에서는 하라쇼!(Хорошо!)를 제외하고 다른 러시아어 대사는 나오지 않았다. [182] 러시아어 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와 일부 인디언 부족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구사 정도까진 아니지만 어느정도 알고있는 언어까지 합하면 10개가 넘어간다. [183] 작중에서 러시아어 회화는 안 나왔지만, 스파이 교육 중 러시아어를 배웠다는 언급이 있다. [184] 시즌 1 초기에서 러시아 조직과 마주하는 부분이 나온다. [185] 잠꼬대를 러시아어로 하는 비범함을 보인다 [186] 러시아 마피아 조직을 위해 일하던 히트맨이었으며, 출신이 러시아어권인 벨라루스다. [187] 쿼터는 쿼터인데, 일본인+러시아인+테브아 공화국(해당 게임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인이라는 묘한 조합. 사실 러시아어도 그렇게 잘은 못한다고. [188] 스페인어,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도 가능. [189] 사실 꽤 어렸을 적에 한국에 온데다가 러시아에서 살았던 시절의 기억도 대부분이 지워진 터라, 자기 자신도 어쩌다 러시아어 회화 책을 들여다보기 전까지는 자기가 러시아어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거의 모르고 있었다. 이후 어찌어찌 대화하는 걸 보면 구사 자체는 가능한 듯. [190] 러시아어로 연설을 하는 장면과 테러리스트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러시아어로 말하는 장면이 있다. [191] 러시아어로 통역하는 부분이 있다. [192] 소련에서 살고 있을 때 시장에서 잠시 러시아어로 말하는 내용이 있다. [193] 러시아어로 횡설수설하는 장면이 있다. [194] 1화에서 휴렘 술탄에게 러시아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195] 러시아어와 비슷한 크라코지아말로 러시아어를 통역하는 장면이 있다. [196] 러시아계 혼혈이라서 러시아어를 섞어서 말한다. [197] 흥분하거나 감정이 고조되면 러시아어를 섞어 쓰는 버릇이 있으며, 캐릭터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도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했다. [198] 뉴욕 출신이지만 부모는 러시아인이여서 러시아어도 구사 가능하다. [199] 러시아어는 능숙하지만, 일본어는 서툰편이다. [200] 아프리카학과출신이지만, 러시아에서 첩보원으로 활동하기 위해 러시아어를 배웠다. [201]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 # [202] 사명체의 힘으로 러시아로 날아가고 난 후, 길을 찾기 위해 러시아인들에게 러시아어로 길을 물어봤다. [203] 1기 1화에서 러시아어를 좀 할 줄 안다고 러시아어로 컬렉션 것이 있다. [204] 하지만 카를 5세는 '나는 하느님께는 스페인어로, 여자에겐 이탈리아어로, 남자에겐 프랑스어로, 그리고 내 애마에게는 독일어로 말한다'고 얘기했다. 독일어는 적이 아니라 말에게 한다는 이야기. [205] 러시아 역사상 최초의 러시아어 문법 정리본이다. 표트르 대제 이후에 귀족들은 보통 서유럽어로 대화하고 지냈으므로 러시아어에 대한 연구는 비주류 분야 취급이었다. 한 예로 레프 톨스토이의 《 전쟁과 평화》나 《 안나 카레니나》는 귀족들의 대화에서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비중이 상당히 높다. 이런 문학작품의 러시아어 원서에는 프랑스어로 된 대사에 각주를 달아 러시아어 번역을 함께 적어 놓는데, 국내 번역본의 프랑스어 대사들은 대부분 이 각주를 참고하여 번역한 것이다. 원래 프랑스어 대사의 의미와는 약간 차이가 있으므로 어떤 의미에선 러시아어 중역을 하는 셈. [206] 고대동슬라브어에서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벨라루스어, 루신어가 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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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경례'와 '불꽃놀이'라는 뜻이 있다. [208] 러시아어로 '평화' 혹은 '세상'이라는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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