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1:03:53

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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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25%; color: #fff"
{{{#!folding [ 등장인물 ]
<tablebordercolor=#9ECA51><rowcolor=#fff> New Directions
레이첼 베리 핀 허드슨
메르세데스 존스 커트 험멜 티나 코헨 챙 아티 에이브럼스
퀸 파브레이 노아 퍼커먼 산타나 로페즈 브리트니 S. 피어스
마이크 챙 맷 러더퍼드 샘 에반스 블레인 앤더슨
<rowcolor=#fff> 주요 교사
윌 슈스터 수 실베스터 엠마 필스베리 피긴스 교장
기타 등장인물
}}}}}}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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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ECA51><colcolor=#fff> 글리
glee
파일:글리 메인.jpg
장르 뮤지컬,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 하이틴
방송 기간 2009년 5월 19일 ~ 2015년 3월 20일
방송 횟수 전체 121부작
제작사 20세기 폭스 텔레비전
라이언 머피 프로덕션
채널 파일:FOX 로고.svg


<colbgcolor=#9ECA51><colcolor=#fff> 총괄제작 라이언 머피, 브래드 팰척, 단트 디 로레토, 이안 브레넌, 러셀 프렌드, 가렛 러너, 브래들리 부엑커
제작 알렉시스 마틴 우달, 마이클 노빅
연출
극본 시즌 1 ~ : 라이언 머피, 브래드 팰첵, 이안 브레넌
시즌 3 ~ : 알리 애들러, 로베르토 아기레사카사[1], 마티 녹슨, 마이클 히치콕, 맷 호드슨, 로스 맥스웰
음악 조나단 케인, 닐 숀
출연
[ 펼치기 · 접기 ]
레아 미셸, 크리스 콜퍼, 코리 몬티스, 매튜 모리슨, 제인 린치, 다이애나 애그론, 나야 리베라, 제나 우쉬코위츠, 앰버 라일리, 마크 샐링, 케빈 맥헤일, 헤더 모리스, 해리 슘 주니어, 코드 오버스트리트, 대런 크리스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링크

1. 개요2. 시즌 정보3. 특징4. 등장인물5. 줄거리6. 인기7. 평가
7.1. 호평7.2. 혹평
7.2.1. 시즌 47.2.2. 시즌 5~6
8. 디스코그래피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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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FOX에서 방영했던 미국 드라마. 현재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모든 시즌을 시청할 수 있다.[2]

2. 시즌 정보

<rowcolor=#fff> 시즌 회차 첫 방영일 마지막 방영일
1 22 2009년 5월 19일 2010년 6월 8일[3]
2 2010년 9월 21일 2011년 5월 24일
3 2011년 9월 20일 2012년 5월 22일
4 2012년 9월 13일 2013년 5월 9일
5 20 2013년 9월 26일 2014년 5월 13일
6 13 2015년 1월 9일 2015년 3월 20일

2013년 9월 26일, 시즌 5가 시작되었고 에피소드 3은 코리 몬테이스를 추모하는 내용이었다. 역시 홀리데이 시즌 & 소치 동계올림픽 관계로 에피소드 8까지만 방영하고 휴방했다.

시즌 6은 원래 약 20부작으로 했던 전 시즌들과는 달리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4] 이전 시즌까지는 레귤러였던 나야 리베라가 게스트로 하향되어 4회에 걸쳐서만 나온다고 한다. 또한 시청률 사각지대나 다름없는 금요일로 편성을 이동한다. 그래서인지 시즌 6 피날레에서도 시즌 4 시청률을 뛰어넘지 못했다. 한편, 해외 글리팬들 사이에서는 마지막 에피소드가 너무 부실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00화 기념 에피소드보다 부실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사실 시즌 6에서는 오로지 뉴욕 멤버들과 일부 원년 멤버의 성공만 보여주어서 부실했다는 평가가 틀린 것은 아니다.

3. 특징

하이스쿨 뮤지컬 드라마이며 코미디로 분류된다. 전성기 때 어마어마하게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글리 캐스트가 부른 노래는 높은 음원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원곡을 다시 차트에 올리는 결과도 가져왔는데, 이런 점은 여느 음악 프로그램과 비슷하지만 글리는 음악이 포함된 청춘 드라마라는 점에서 다르다. 그러나 다른 미국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시즌이 거듭되며 스토리 등 여러 부문에서 퇴보해, 시청률과 화제성이 하락했고 종영으로 이어졌다. 전성기 때에 음악과 인기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파급력도 상당해 당시 미국에서 동성애에 대한 논의를 크게 환기시킨 문화매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타이틀인 글리는 합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손으로 그리는 L자는 Loser를 암시한다. 오하이오주의 윌리엄 매킨리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교에서 소외되거나 인기없는, 즉 루저들이 모였다는 인식을 받고 있는 글리 클럽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뮤지컬 형식을 취해 극중에서 퍼포먼스와 노래를 하며, 옛 명곡을 커버하거나, 서로 다른 두 곡을 매쉬업하며 부르는 경우도 있으며 시즌 2에서는 자작곡을 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편이다. 캐스트들의 가창력도 볼거리 중의 하나. 그러나 시즌 2에 와서는 옛 고전곡보다는 최신곡 위주로 넘버를 짜는 모습이 많이보여 옛 곡을 다시 듣는 재미로 보던 팬들은 실망하기도 했다. 어쨌든 글리가 부른 곡은 높은 인기를 끌었고 원곡을 재조명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유투브에 유명한 미국 음악을 검색하면 십중팔구 글리 버전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글리라는 드라마를 처음 알게 되고, 글리 음악에 빠지는 사람도 많다.

뮤지컬 드라마라는 특성을 이용하여 Glee Live Tour라고 하는 공연을 시즌 4 이전까지는 시즌이 마무리 될 때마다 했었다. 시즌 2 종료 후에는 미국 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공연을 했다. 공연 후 Glee 3D라고 공연을 3D 영화로 제작해 개봉했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공연으로 수익을 많이 올려서인지 딱히 신경 쓰는 것 같지도 않다.

고등학생인 캐릭터들이 졸업을 해야하는 시즌이 다가오면서 The Glee Project라는 글리의 스핀오프격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지만 반응은 그냥저냥. 그래도 이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레귤러로 시즌 3에 출연하게 되었고, 그 외에도 여러 캐릭터들이 시즌 3에 추가되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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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거리

2009년 인생의 갈림길에서 마음이 심란했던 맥킨리 고교의 스페인어 교사 윌은 교내 합창부 담당교사 자리가 공석이 되자 교장에게 찾아가 본인이 담당하겠다고 요청한다. 이 일을 계기로 부인인 테리와 갈등하고 학교에서 엠마라는 새로운 사랑을 만난다. 그 와중에 테리는 임신으로 착각하고[5] 설레발치다가 거짓임이 들통나며 둘의 사이는 깨진다. 이 후 더욱 글리 클럽에 몰두하기 시작한 윌은 한명 한명 부원을 늘려 대회 참가가 가능한 12명의 인원을 부원으로 만들며 첫 도전에서 지역예선 진출이라는 결과를 달성한다.

한편 맥킨리 고교에는 치어리오라는 강력한 치어리딩 클럽이 존재했고 이 클럽은 교내 클럽활동예산의 절대적인 양을 소비하며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곤 했다. 이 클럽을 지도하는 것은 수라는 이름의 여자 코치, 수는 새로운 클럽의 탄생을 달갑지 않게 여기며 방해를 일삼았고 교장을 설득해 글리 클럽이 괄목할 성적을 거두어야 향후 클럽의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낸다. 글리 클럽은 재창단 첫 해에 지역예선 진출이라는 작은 성과를 냈지만 교장의 맘에 들 턱이 없어 해체를 통보받고 윌은 아이들에게 해체소식을 알리는데 그 장면을 수가 지켜보다 교장에게 1년 더 유지할 수 있도록 시킨다.

2년차에 들어선 글리 클럽은 강력한 라이벌인 달튼 아카데미의 워블러를 상대로 2전 1승 1무라는 성적으로 전국대회에 진출하며 발전한 글리 클럽의 위상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최종 탑 10에 들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한다.

3년차에는 주축 멤버들이 4학년이 되어 한층 더 성숙한 실력을 뽐내었으며 역대 최다 인원인 16명의 규모로 전국대회에 나가 우승컵을 거머쥔다.

4년차에 접어선 글리 클럽은 교장이 피긴스에서 수로 바뀌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다. 상황적 어려움과 더불어 주축 멤버였던 레이첼, 핀, 커트, 산타나, 머세이디스, 퀸, 퍽, 마이크, 로리 가 빠진 빈자리를 2학년생인 제이크, 말리, 라이더, 키티, 유니크가 채우며 규모는 유지하지만 작년만큼의 힘을 내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장이 된 수는 전국대회 우승을 조건으로 걸고 달성하지 못하면 곧바로 해체하겠다고 통보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치로 합류했던 핀의 죽음은 또 하나의 시련으로 고통을 주었고 결국 학교의 빈약한 재정지원 등의 이유로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해체한다.

그리고 2년 뒤 뉴욕에서 실패의 맛을 보고 돌아온 레이첼은 자신의 돈으로 글리 클럽을 부활시킨다. 이미 2년전 글리 클럽의 멤버였던 제이크, 말리, 라이더, 유니크는 교장 수에 의해 이미 다른 학교로 강제전학을 당했고 그나마 치어리더팀의 소속이였던 키티만이 학교에 남아있었는데 레이첼의 설득으로 다시 한번 글리 클럽에 들어온다. 더불어 스펜서, 로드릭, 제인, 메이슨, 메디슨이라는 신입생들이 클럽에 합류하였고 마이론이라는 꼬마아이가 천재성을 인정받아 맥킨리 고교로 조기입학하며 새 멤버로 들어온다. 아직 7명뿐인 부족한 인원은 때마침 달튼 아카데미의 화재로 인해 맥킨리 고교에 다니게 된 기존의 워블러 멤버들이 채워주면서 역대 최강의 팀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창단한 글리 클럽이 전국대회 우승을 하고 그 동안 수 코치의 예술차별정책이 실패라는 결론이 나오자 교육감은 맥킨리 고교를 예술전문고교로 바꾸며 윌을 초대교장으로 임명한다.

이후 글리 클럽은 샘이 감독이 되어 넘치는 지원 속에 운영되며 그들이 사용하던 강당의 명칭은 2020년 핀 허드슨 강당으로 바뀐다.

한편 수는 학교에서 나와 평소 그렇게 자주 언급하던 정치판에 뛰어들어 부통령의 자리에 올라선다.

레이첼은 브로드웨이를 누비는 뮤지컬 배우가 되어 '제인 오스틴 싱'라는 작품을 통해 여우주연상과 함께 평생의 연인인 제시를 만나 결혼한다.

커트와 블레인은 결혼 후 뉴욕에서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나?'의 LGBT 버전을 만들었고 성소수자들을 위해 활동하며 공연계에서 활약한다.

머세이디스는 비욘세의 월드투어 오프닝 가수에 발탁되어 세계를 누비며 인지도를 쌓고 결국 본인 이름의 투어까지 하는 대스타가 된다.

아티는 필름스쿨을 졸업하고 티나가 주연인 독립영화를 만들어 필름 페스티벌에 초대되며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더불어 티나는 아티의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아티와 티나는 서로 연인 관계가 된다.

샘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글리 클럽의 감독이 되었다.

기타 졸업생들의 미래의 모습은 더이상 그려지지 않고 글리에서 보여준 마지막 모습을 기점으로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 산타나와 브리트니는 결혼하여 부부가 되었다.
  • 퍽과 퀸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물리적인 거리차를 극복하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으며, 퍽은 핀을 생각하며 공군에 입대한다.
  • 마이크는 시카고에서 댄스 학교를 다니고 있고 카롭스키는 고향에서 커밍아웃 뒤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즐기고 있다.

뉴디렉션을 거쳐갔던 모든 인원들은 2020년 핀 허드슨 강당을 기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I Lived'를 함께 부르며 글리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6]

6. 인기

  • 골든글로브 67회 뮤지컬 코미디 최우수 작품상, 68회 뮤지컬 코미디 최우수 작품상, 미니시리즈/TV 부문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 프라임타임 에미상 62회 코미디 부문 여우 조연상, 연출 감독상, 게스트 상
  • 2011년도 게이들이 뽑은 가장 섹시한 남자 100인에 모든 남성 레귤러 멤버 등재[7]

전성기, 특히 시즌 1~2에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높은 스토리 완성도를 자랑하는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적당히 막장 요소가 있으면서도 재미면에서 크게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아름다운 음악과 매력적인 캐릭터, 하이스쿨 청춘물이란 점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음악과 스토리를 녹여내는 연출은 큰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 가령 시즌1 마무리에서 가수 보헤미안 랩소디와 등장인물 퀸의 출산장면을 섞는 연출, 시즌 1을 마무리하는 저니 메들리, 장애인과 함께 부르는 Imagine 등은 글리의 인기요소 중 하나가 감동적인 연출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시즌 1의 경우, 막장의 정도가 덜했고 게이, 청소년 임신, 학교폭력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루면서 청춘물의 성공 공식을 따랐는데, 글리 클럽이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쳐 지역대회 결승까지 가는 내용은 남녀노소에게 어필하기 충분했다.

뮤지컬 드라마라서 방송에서 나온 곡들은 원곡과 캐스트들 버젼 모두 아이튠즈 상위에 랭크되는 등 글리 효과라고 불리는 홍보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한 편을 트리뷰트 했던 'Rumours'의 경우에는 방영 전 주에 1천 장 정도 팔렸으며, 글리 방영 이후 3만 장으로 판매량이 2천 퍼센트 상승했고, 그 중 91퍼센트가 디지털 앨범 판매. 사운드트랙은 연속으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 또한 흔히 알고 있는 We Are Young 원곡은 발매 당시 원래 묻힐뻔할 정도였는데 슈퍼볼 광고삽입, 글리에 쓰이면서 재조명받았다.

2011년 2월 17일, 발매한 싱글 중 빌보드 차트 핫 100 진입곡 수가 113곡으로 정말로 데뷔 2년도 안 되어 엘비스 프레슬리를 앞지르는 대기록을 세웠다.[8] 결과적으로 빌보드 핫 100에 가장 많은 곡을 진입시킨 아티스트가 되었으나, 2020년 1월 드레이크가 타이 기록을 세우면서, 글리는 이미 종영을 했기에 더 이상 발매될 곡이 없으므로 사실상 해당 기록은 깨졌다고 볼 수 있다.

2010년대 초반 아이튠즈를 비롯한 음원의 디지털 다운로드가 주를 이루던 시절에야 세울 수 있었던 대기록이었으며,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원사업의 주가 된 지금 시점에서는 다신 세울 수 없는 기록이다. 그야말로 TV에 방영되는 드라마가 인터넷 상에서도 많은 이슈를 낳았기에 이것이 자연스럽게 음원 판매로 이어진 것이다.

7. 평가

7.1. 호평

7.2. 혹평

시즌을 거듭해가며 글리의 장점들이 많이 사라졌다. 러브 라인만 봐도 돌아가면서 사귀기가 난무하는 막장으로 이런 증상은 시즌 2에 가장 심했지만 시즌 3로 오면서 한결 나아졌다. 자기들끼리도 드라마 안에서 셀프디스할 정도. 초장부터 고등학생 임신이 나오는 등 막장 드라마스러운 전개가 계속되지만 드라마의 명가 FOX사 제작인 만큼 스토리와 노래를 한데 녹여내는 연출은 정평이 나있다.

주로 선악을 극렬하게 대조하며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주인공 그룹은 용서 강박증이라도 있는 정신병자들 같고 악당들 역시 '사실은 불쌍한 사정이 있다 / 찌질하고 멍청하며 열폭을 거듭하는 악마' 사이를 오가는 등 원패턴을 밀어붙인다. 이런 악역들이 하는 악행들과 이를 수습하는 과정이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지거나 작위적인 설정인 경우가 많다.[9]

캐릭터의 연기와 노래 분량도 팬들을 납득시키지 못한다. 특히 노래의 경우[10], 시즌 1~2에서는 레이첼과 핀, 시즌 3에서는 산타나와 블레인이 회당 솔로와 메인을 실속있게 챙긴다. 시즌 4은 글리 신입들을 제외한다면 샘과 브리트니가 밸런스 있게 노래와 분량을 챙기고 있는 커트는 대회때는 비중이 작으나 일상부분에서는 꾸준히 분량이 많다. 하지만 이 틈바구니에서 소외되는 멤버들, 예를 들어 스토리라인에서는 비중이 큰 편인 퀸은 리저널, 섹셔널 등에서는 카메라에 잘 잡히지도 않는다. 티나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실 연기야 인기탓이 있더라도, 노래 분량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글리클럽은 기본적으로 합창단이기 때문에 음역/음색에 따라 비중이 달라지게 된다. 레이첼이나 핀은 각각 소프라노 테너로 합창에서 곡을 리드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메르세데스도 역시 소프라노로 마찬가지 위치다. 블레인과 역할이 겹치기에 블레인이 들어오고 나서 미묘하게 핀의 비중이 줄어든 것.[11] 하지만 퀸처럼 알토같은 중음역대를 가진 사람은, 합창에서 솔로를 맡는다거나 부각되는 파트를 맡기가 힘들다. 커트는 카운터테너에 가까워서, 아예 솔로곡을 주면 줬지 합창에서 융화되기도 은근히 힘들 수 있는 음역이다.

드라마를 통해 잊혀진 노래, 과거의 히트곡을 재조명하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나 원곡 파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반응이 안 좋았던 게 케샤의 Tik Tok이고, 더불어 '과거에 전설이었던 가수의 노래를 너무 가볍게 편곡시켰다', '가창력이 원곡보다 부족하다'라는 지적도 많은 편. 휘트니 휴스턴 원곡의 하이라이트였던 고음을 대충 단체 합창으로 넘겨버린다.

시즌 2부터는 반대로 드라마 방영 당시 빌보드 1위를 찍고있는 현재진행형 히트곡을 선보여 지적받았다.

또한 원곡보다 글리 버전이 낫다는 리플을 도배하는 극성 팬들은 해외에서조차 유명한 수준이다. 원곡의 팬이 원곡을 들으러 검색해서 찾은 글에 '글리를 통해 알게된 노래', '글리보고 원곡 찾아왔음' 등으로 댓글이 달려있어 정작 원곡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소통이 불가했다던지...

7.2.1. 시즌 4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

가십걸 종영 이후 비어있던 막장 드라마계의 본좌를 노리기라도 하는건지, 시즌 4 시작하자마자 기존의 모든 커플들을 싸그리 몽땅 다 커플브레이킹시키며[12] 시즌 3에서 그나마 안정되었던 러브라인을 다 비틀어 막장 러브라인으로의 회귀를 알렸다.

이 깨진 커플들 간의 답답하고 지루한 밀당과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의 심각할 정도로 진부하고 뻔한 삼각관계를 가지고 한 시즌 내내 우려먹은 행태는 해외 국내 가릴 것 없이 "제작진이 날로 먹으려 한다"며 까이는 시즌 4의 대표적인 실책. 그러나 진정한 막장은 시작되지도 않았으니.. 졸업한 학생들을 제외하고 남은 원년 멤버들간에 아직 돌려 사귀어보지 않은 나머지 조합들까지 써먹으며 알차게 돌려사귀기의 정점을 찍어주셨다. 이젠 정말 농담이 아니고, 더이상 맺어줄 커플링이 없을 정도로, 몇몇 조합만 제외하면 다들 한번씩은 서로 사귀어 본 사이다. 전 시즌에서 동성애자였던 브리트니, 블레인에게[13]이성애자 커플링이 생긴것도 주목할 부분.

해당 시즌 4 에피소드 14에서는 거의 모든 커플들이 '사랑없는 하룻밤을 불태운다(...)'라는 그야말로 막장 오브 더 막장의 절정을 찍었다. 거기다 사제지간인 윌과 핀이 엠마를 두고 삼각구도를 연출하는 듯한 모양새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핀이 결혼식을 준비하던 예비 유부녀 엠마 선생님에게 키스를 한 이유 자체도 본인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할(핀은 평소에 레이첼의 감정이 격해질 때 그것을 안정시켜주기 위해 스킨쉽을 하거나 안아주었는데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엠마에게도 레이첼에게 하던 것처럼 하지 않았나 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만큼(...) 개연성 없는 연출이었는데 그걸 또 결혼식에서 엠마한테 까인 처지가 된 윌에게 고해성사하며 그야말로 더 막장스러워질 구석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이 어필하지 못한 점과 기존 캐릭터들의 매력이 반감된 것도 비판 요소로 꼽힌다. 브리트니가 학생회장에 한 번 낙마한 후 브리트니 스피어스처럼 지옥까지 추락하여 방황하다 신들린 찍기 기술로 SAT시험에서 최고성적을 뽑은 것은 웃고 넘어갈 연출이라 쳐도, MIT 조기입학자로 아인슈타인을 능가하는 천재가 되어 멤버들을 개무시하며 맛이 간 사람처럼 행동하는 건 브리트니 팬들을 황당하게 만든 연출로 해외팬들 사이에서 까였다. 마지막회에서 너희 덕에 내가 사실은 초 천재라는걸 알게돼서 기뻤다며 엉엉 우는 모습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알수 없는 개연성없는 연출의 백미라는 평가. 하지만 브리트니의 초천재 MIT 조기입학은 브리트니역을 연기하는 실제 배우 해더 모리스의 임신때문이기에 이 부분은 눈감아 넘어가 주도록 하자.

그리고 시즌 후반 라이벌 캐릭터로 등장했다 뉴디렉션의 도움을 받고 그들에 감화되어 전학까지 온 유니크는 공기화 되어버렸고 기존 캐릭터들인 조와 슈가는 (원래도 그렇긴 했지만) 그냥 우정출연 수준 그나마 라이더와 제이크는 어느 정도는 팬들의 지지를 받는 편이나, 포스트 퀸인 키티는 캐릭터성과 입지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해 그야말로 지워졌다.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말리 로즈. 멤버 전원이 다 성장형 캐릭터로 구성된 뉴디렉션에 어울리지 않는 무매력, 무개성, 공감되지 않는 캐릭터성으로 폭풍같이 까이고 있다. 그렇다고 완성형 캐릭터로서 다른 멤버들을 힐링해주는 역할이면 또 모르겠지만 얘는 하는 일마다 분란만 일으키고 다닌다. 거식증으로 무대 도중 쓰러져 탈락의 빌미를 제공한건 둘째치고, 어장관리의 진수인지라 단짝인 제이크-라이더 사이 분란의 빌미를 제공하고 애매모호한 태도로 러브라인을 질질 끌게 만들었다는게 주된 비판 요소. 순진녀 설정이라곤 하는데 라이더와 제이크팬들에겐 꼬리치는 어장관리녀로 밖에 보이지 않는지라 왕창 까이시는 중이다(..) 어엿하게 남친을 두고도 라이더의 키스를 피하지 않고 어장관리스러운 발언을 일삼다 남친이 이것에 대해 따지자 도리어 나한테 화내면 안되는거 알지 않냐며 "너라면 그렇게 잘생긴 애가 키스하는데 피했겠어?"라고 적반하장식 논리를 펴고 이걸 또 남친 제이크는 수긍하는 등 초반에는 뚱뚱하고 가난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궁핍함등을 딪고 성장하는 캐릭터로 묘사될 듯한 소지가 있었으나 뒤로 갈수록 그딴거 없고 그냥 어장관리만이 남아버리며 제작진이 망쳐버린 캐릭터가 되었다.

거기다 캐릭터성을 배제하고라도 레이첼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모든것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배우의 음색이나 성량도 부족하여 노래만으로 따져도 레이첼에겐 쨉도 안된다는 평가.. 심지어 작중에서도 까인다.

그리고 글리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분량 분배 문제 역시 잔존한다. 뉴디쪽은 새로 추가된 캐릭터 말리-제이크쪽을 밀어주느라 유니크랑 키티외 기존 멤버들이 공기화 되어버렸다 아예.. 티나는 그동안 못한 솔로 다 해보란 차원에서 그나마 좀 더 밀어주지만 나머지는.. 그리고 노래 파트 문제외에도 뉴욕 멤버들과 뉴디 멤버들간 스토리 배분 문제도 살짝 미묘하다. 특히 레이첼이 단 한번도 新 뉴디렉션 멤버들을 보러 나타나지 않은 것과 마지막회에선 노래 부르는 장면 2분 나오고 끝이었다는 사실이 많이 까이고 있다.

사실 뉴욕-뉴디간 스토리 배분 문제보다도 그냥 시즌 4의 전체 플롯 자체가 까이고 있다. 한마디로 내용이 없다 뉴욕쪽은 초반엔 교수에게 적응하지 못하는 레이첼의 뉴욕 적응기를 다루는듯 했으나, 중후반부부턴 교수가 출연하지 않으면서 그냥 전남친vs구남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러브라인만이 남았고 별도의 사건이 없다. 뉴디쪽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라 거의 내용의 절반 이상이 제이크-말리-라이더간의 삼각관계와 밀당으로 진행된다. 시즌 2~3에서 일행들이 거의 매회 솔로를 얻기위해 눈물나게 연습하고 끊임없이 토론하고 대결하던 치열한 모습도 없고, 그냥 서로 좋게좋게 가자~식으로 진행된다. 거기다 더이상 학교내 왕따도 아닌만큼 언제나 소외되면서도 글리클럽의 서로서로가 있어 행복해하는 연출도 자연히 줄어들어 사실상 글리 전체의 주제를 담아내지 못한 채 쓸데없이 답답한 러브라인에만 매달리고 있는 셈이다.

이 외에도 행운과 우연의 연속으로 대회 성적을 뽑아내는 연출 역시 까임의 대상. 그 어떤 불리한 판정이나 악조건도 이겨내고 전국우승을 차지하던 모습은 없고 중도 퇴장으로 탈락했다 상대팀의 약물복용을 밝혀내어(...) 어부지리로 지역대회 진출, 토네이도 강타로 대회 주최권을 박탈당한 모 학교덕에 매킨리고가 주최권을 따내어 홈 어드벤티지 적용등 황당한 전개의 연속이다. 노래 선곡 자체도 이전 시즌에 비해 못해졌다는 평가. 산타나, 레이첼, 메르세데스등 굵직굵직한 보컬들이 빠져 목소리가 풍부하지 못한 것은 그렇다쳐도 곡 소화능력이나 선곡등에서 누가 봐도 워블러등 타 합창단이 더 낫다는 평이 많았다. 그럼에도 뉴디렉션이 늘 우승을 하는 등 팬들을 납득시키지 못하는 노래 실력 등 이젠 노래 선곡 및 소화능력 부문에서도 까이는 실정이다.

이렇듯 무개성한 캐릭터들과 기존 캐릭터들의 매력 반감, 개연성 없는 연출과 삼각관계, 꼬일대로 꼬인 러브라인에만 치중하는 내용없는 전개등은 해외, 국내 가릴 것 없이 폭풍같이 까이고 있고 이후 시즌이 걱정된다는 팬들이 다수.. 한마디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장점들은 죄다 까먹은 채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을 아예 한 시즌 내에 다 집약시켜놓으며 스스로 팬들의 폭풍 까임을 자초하고 말았다.

7.2.2. 시즌 5~6

특이하게 시즌 4는 1년을 온전히 다루지 못했다. 시즌당 1년이라는 점이 시즌 4에서 깨졌기 때문에 레이첼, 커트는 아직 대학 1년차이고 블레인, 샘, 티나, 아티는 졸업을 앞둔 4학년들이다. 시간이 더럽게 안간다.

뉴욕쪽으로 산타나가 합류한 이후 인기가 뉴욕으로 쏠리는 것을 제작진들도 느꼈는지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진 인기를 뉴욕에서 뽑아보자는 심정으로 아담 램버트 데미 로바토를 뉴욕팀에 합류시켰다. 그것도 모자라 졸업 예정인 블레인, 아티, 샘도 뉴욕으로 갈 스멜을 풍기고 있다. 같이 뉴욕에 갔다온 샘의 말에 따르면 블레인은 니야다 오디션을 아주 성공적으로 마쳤고 샘은 뉴욕에 있는 모델 에이전시에서 살 좀 빼면 뭐 대충 뉴욕에서 먹고 살만 할 것이다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아티는 뉴욕에 있는 필름스쿨에 이미 합격해있는 상태이다. 시즌 6에는 시즌 4 합류 멤버들이 설정상 수가 전부 전학시킨 설정이라 중간에 유니크만 나오고 나머지는 마지막화 퍼포먼스에 등장한다. 시즌 6는 새 멤버들이 합류되고 부족한 인원은 달튼 아카데미가 불탄 설정으로 하여 뉴디렉션+워블러가 된 상태

뉴욕이 포동포동 살쪄가는 판국에 맥킨리의 글리 클럽은 여전히 문제가 많다는 평. 슈가와 조는 쥐도 새도 모르게 짤려서 언급조차 안되고 있으며 시즌 4의 엔딩을 장식한 윌과의 결혼식을 마친 윌의 부인 엠마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언급조차 안되고 있어 팬들의 의구심을 사고 있다. 캐릭터 문제도 여전한데, 제이크가 드디어 바람기를 대방출하여 말리와 갈라서고 라이더는 통보를 받자마자 잽싸게 말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NTR을 향한 열망을 불태우고 있으나... 말리가 라이더의 세레나데를 받아주고 멀쩡하게 데이트까지 해놓고 잘 지내다가 제이크를 보자마자 또다시 "데이트 한번 했다고 사귀는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라"는 식으로 라이더를 뿌리치며 답답한 삼각관계를 연출하고 있다. 그리고 제일 말이 많은 캐릭터 티나의 경우 시즌 4 중반부터 캐릭터성이 너무 확 바뀌어버려 가뜩이나 분량도 적은데 캐릭터성까지 자주 바뀌니 안어울린다는 원성이 많다. 쉽게 말하자면 산타나의 빗치, 즉 썅년 캐릭터를 티나가 소화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즉 티나는, 말 더듬고 소심해보이는 고스족 아시안 > 남친과 레이첼 대학 진학을 도와준 헌신적인 친구 > 동성애자 블레인에게 데레데레하는 소녀 > 솔로 지옥의 슬픔을 겪고 있는 썅년(...) 이런식으로 시즌마다 캐릭터성이 끊임없이 바뀌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그나마 시즌 4 중후반부부터 빗치로 전향한 이후엔 프롬퀸까지 달성하고 상도 받아보고 했으니 다행이라 해야할지도.. 그러나 티나를 시즌 3에서 메르세데스가 팀을 이탈하자 울먹이거나 파티에서 지금 이 멤버들, 이 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리고 레이첼을 도와주는등의 모습으로 기억하는 팬들은 갑자기 산타나 코스프레를 하며 썅년처럼 주변의 어그로를 끌고 다니고 마구 독설을 내뱉는 티나의 모습이 어색하다는 평이 많다.[14]

어쨌거나 객관적인 잣대인 시청률로 비교해봐도 글리 시리즈의 앞날은 그다지 밝지만은 않아보인다. 코리 몬테이스 추모 에피소드에서 시청률이 반짝 상승하긴 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동시간대 최저 시청률 기록쯤이야 우습지 않을 정도로, 떨어진 퀄리티 만큼이나 시청률도 수직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중이며 마침내 시리즈 사상 최저 시청률까지 달성하는등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 # 추수감사절 에피소드에선 이것보다 더 떨어졌다. 물론 평도 여전히 좋지않다.

시리즈 최저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음원차트에서 아무런 반향도 일으키지 못하는 등 시즌 5 들어 인기가 수직하락하며 고꾸라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제작진은 결단을 하고 만다. 바로 맥킨리 고등학교 글리 클럽인 뉴디렉션의 해체

시즌 5 에피소드 11에서 뉴디렉션은 내셔널 챔피언쉽에 참여하여 학교의 지원이 거의 없는 상황 속에서 전국 2등이라는 성과를 얻어내고 돌아온다. 그러나 그런 뉴디렉션에게 돌아온 것은 예정대로 해체하겠다는 강경한 입장...

이러한 비보에 뉴디렉션 1기멤버들이 맥킨리로 돌아온다. 마침 글리의 100번째 방송이자 뉴디렉션의 100번째 수업이기도 했다. 또한 시즌 1에 뉴디렉션에게 강당을 되찾아주고 마음껏 자금을 지원해주었던 에이프릴과 시즌2에 뉴디렉션에 활기를 불어넣어주었던 대리교사 홀리도 뉴디렉션을 살려보겠다며 돌아온다. 200만달러를 가지고 당당하게 뉴디렉션이 사용하는 돈을 지원하겠다던 에이프릴은 사실 3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야하며 모든 재산이 동결되어 있는 빈털털이 신세였고, 수 실베스터와 친한 홀리의 친분을 이용한 비비기 작전도 실패로 돌아가며 결국 뉴디렉션은 정말 해체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에피소드 12~13 두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100회를 기념하고 뉴디렉션의 끝을 보여주었으며 뉴디렉션 2기들의 졸업에다가 이미 졸업한 1기들의 연애사정까지 다루는 통에 정작 이번 에피소드를 끝으로 글리에서 하차할 것이 확정적인 신입생들은 시즌6에선 수가 전학시킨 설정이 되어서 볼 수 없다.

그리고 시즌 6의 내용은 새로운 멤버 5명을 영입하여 뉴디 클럽을 확 갈아치웠다. 시즌 6는 여전히 뉴욕의 원년 멤버들 중심이리라 예상했으나 원년멤버 대부분이 고향으로 복귀하면서 시즌 6 새 멤버들 내용도 짤막하게나마 다룬다. 퀸, 퍽, 엠마등은 마지막 에피나 중간에 잠깐 출연한다.

레이첼이 뉴욕에서 번 돈으로 뉴디렉션을 부활시키고 커트와 공동으로 이끈다. 블레인은 니야다에서 낙제하고 워블러를 이끌게 된다. 윌 슈스터는 시즌 5 막화에서 수가 제안한대로 보컬 아드레날린을 지도한다. 여기서 더더욱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는데, 시즌 6에서 카롭스키가 돌아왔다. 돌아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블레인의 새로운 애인으로 돌아와 클레인팬들의 아쉬움을 사버렸다 중간에 회상씬으로 커트와 블레인이 헤어지게 된 계기가 등장한다. 그런데 이와중에 수가 클레인빠(...)라는 설정이 추가되어 수가 다시 이 커플이 이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시청률은 매회마다 시리즈 최저 기록을 경신하며 거의 날개없는 추락이 무엇인가를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시즌 5도 당초 계획과 달리 몇 화를 줄여 조기 종영하는 판에 시즌 6에 대한 의문을 품는 팬들도 있으나 시즌 6는 이미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니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미 알맹이는 다 까먹은 드라마의 전개. 이미 대다수의 캐릭터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고[15] 억지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이나 개연성을 말아먹는 전개를 등장시키지 않으면 애초에 극적인 위기 상황이 나올수가 없게 되어버렸는데 결국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아티는 중간중간 방문하는 정도고 샘은 뉴욕이 자기와 안맞는다며 맥킨리 풋볼팀에 비스트코치 조수로 나온다. 마지막화에서는 뉴디렉션을 맡는다.

특히 시즌 5 후반부부터 레이첼이 브로드웨이와 학교수업 병행이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은사인 교수와 말다툼을 하고는 바로 NYADA 따위 때려치워 버리겠다며 뒤도 안돌아보고 학교를 나가는 감정적이고 성급한 행동을 저지르는 전개가 나와 팬들은 개연성 따위 개나 줘버렸다고 욕을 퍼붓고 있다. 심지어 시즌 6에서는 티비도가 다시 와도 된다는데 연극배우가 다시 돼서 뿌리치기도 한다. 고등학교때 레이첼이 NYADA 입학에 얼마나 전전긍긍했는지 생각하면 팬들 입장에선 확실히 허무할만도 하다. 또 해당 교수는 오디션때 실수한 레이첼에게 편의를 봐주어 재오디션을 치르게 해주며 학교에 들어오게 해준 일등공신인데다 평상시 레이첼의 실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며 레이첼의 친구 커트까지도 기회를 한번 더 주어 입학할수 있게 도와준 사람인데 그런 사람을 학교 출석 좀 하라고 조금 뭐라고 한 것 가지고 바로 등져버리는 레이첼의 행동은 개연성이 맞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퍼니걸 주인공으로서 브로드웨이의 라이징 스타가 된 레이첼이 TV쇼에 나가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감독에게 뻥을 치고 무단이탈하여 허락도 없이 오디션을 보고 공연을 펑크내는 말도 안되는 전개가 나와 또다시 욕세례를 받고있다. 사실 앞서서 산타나가 갑자기 레이첼에 대한 경쟁심 하나만으로 대역 오디션을 보며 레이첼의 앞길을 막으려 한다는 식의 전개가 나와서 개까인 적이 있었으나 이것은 산타나가 물러서며 어찌저찌 수습되었다. 그런데 산타나와 공연을 분담하는 것을 거부하며 자신이 모든 공연을 소화할수 있다고 할 정도로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퍼니걸에 열정적이고, 많은 스케줄들을 모두 독점하려했던 레이첼이 갑자기 공연 스케줄에 염증을 느끼며 프로답지 않은 자세를 보이는 행동은 말 그대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고있는 것이라 캐릭터 역시 개연성을 상실해버렸다. 퍼니걸에 대한 열정을 잃고 초짜 신인인 자신을 믿고 자상하게 대해준 또다른 은인인 공연 담당자까지 엿먹이는 내용 역시 제작진이 무슨 레이첼 안티냐는 평이 많다.

거기다 퍼니걸 주인공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후계자가 되는 것은 시리즈 내내 레이첼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노래를 부르는 이유중 하나였다. NYADA는 그나마 졸업반 진급 이후에 본격적으로 꾼 진학목표 쯤이라 하지만 레이첼은 말을 배우기 시작했을때 부터 퍼니걸의 넘버를 부르며 자신의 평생동안 이 노래 한 곡을 준비해왔다고 할 정도로 퍼니걸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인물이었는데 뜬금없이 자신이 될지 안될지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TV쇼 출연을 희망하여 프로 의식을 저버리는 행동을 보인다는 것은 레이첼의 캐릭터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정작 레이첼은 시즌 3 등에서도 브로드웨이 스타를 꿈꾸어왔지 TV쇼의 스타가 되는 것은 꿈꾸어 본 적도 없었다는 게 함정. 그런데 이 즉흥적인 목표를 위해 학창시절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한 꿈을 너무나 행복하게 버리는 것은 매우 어색한 전개이다. 그리고 피날레에서 결국 자신만을 위한 TV쇼를 위해 LA로 날아가며 퍼니걸은 버렸다. 펑크냈을때 진작에 짤리고 브로드웨이에 발도 못붙이게 할수도 있었는데 담당자가 레이첼의 재능을 높이사서 편의를 봐준 것을 결국엔 등진 셈... 이 과정에서 TV쇼로 빅스타가 되면 뉴욕에 돌아와서 자신이 원하는 뮤지컬을 원하는 스케줄대로 할 수 있을거란 대사가 나오는데, 퍼니걸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이 되어버려 시리즈를 내내 지켜보아온 올드팬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시즌 6 피날레에서는 토니 상을 받아서 막장 전개지만 성공은 한다.

게다가 로리나 말리가 마지막 피날레에서 등장하지 않으면서 이들을 기다리던 팬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왜냐하면 시즌 1초반에 잠깐 나오던 맷조차 나왔기 때문이다.

8.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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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여담

출연자 3명이 모두 죽었다! 저주 받은 미드로 불리는 '글리'의 진실
[디스커버리 스페셜: 글리, 할리우드 비하인드] EP.01
* 주요 출연진 중 무려 세 명이 젊은 나이에 사망하여 팬들이 안타까움이 크다.
* 2013년 7월 13일, 핀 허드슨 역의 코리 몬티스가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시즌 5 3화에서 그를 추모하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 2018년 1월에 퍽 역의 마크 샐링이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다. 샐링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됐으며 약 2,4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해당 혐의로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예정이었으며, 3월 7일이 선고 기일이였으나 자택 근처 나무에서 목을 매어 자살했다.
* 2020년 7월 13일, 산타나 로페즈 나야 리베라가 호수에서 실종되었다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코리 몬테이스의 기일과 같은 날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 크리스 콜퍼가 연기한 동성애자 소년 커트 험멜의 이야기는 미국의 게이/레즈비언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장치 부재가 문제로 떠오르던 시기라 그와 연관되어 언론에서 크게 부각되기도 했다. 크리스 콜퍼는 이 탓에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100인에, 그것도 표지인물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배우 본인도 커밍아웃 게이이다.[16]
  • 이 드라마발 "우리 n년 더 한다"라는 밈이 있다. 주로 절망적인 상황에 쓰이는데 아래 짤방을 위에서 아래로 읽는게 아닌 아래에서 위로 읽는 식이다.
    파일:5a6361abd6a1c375099669cd826a5732.jpg
  • 위의 고인이 된 3인을 제외한 역대 출연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1] 후에 드라마 리버데일의 쇼러너. [2] 쿠팡 플레이에도 있지만 시즌2까지 밖에 없다. [3] 13회 이후 연말 시즌 및 밴쿠버 동계올림픽 관계로 휴방했다. [4] 이중에 에피소드 12 '2009' 에피는 과거 회상을 하는 에피소드로, 뉴디렉션의 원년 멤버들이 어떤 계기로 가입했으며, 어떻게 서로를 알게 되었는지가 나온다. 줄기차게 불러대던 Don't Stop Believing이 포함되어 있는데, 시즌 1 첫 에피소드에 부르는 장면을 디지털 리마스터링화하여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보여준다. 때문에 핀도 볼 수 있다! [5] 몸무게가 5kg이나 늘었는데, 그냥 많이 먹어서 찐 것이었다(...) 의사 왈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치킨파이가 보인다고. [6] 이때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7] 1위는 블레인 역의 대런 크리스 [8] 단, 시즌이 지속될수록 조금씩 싱글곡 순위가 낮아지는 상황이기는 하다. [9] 일례로 시즌 3에서 블레인이 눈을 다쳤을 때도 엄연한 상해죄인데 블레인의 부모는커녕 교사들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십대 여고생을 레즈비언이라고 아웃팅 하는 광고가 버젓이 선거 광고물로 통과되어 방송을 타는 등 전혀 말도 안 되는, 변호사 경찰은 뭘 하고 있는 건지 의심가는 사건이 자주 벌어진다. 드라마에 나오는 대부분의 악행이나 공격은 실제로 벌어진다면 당장 경찰이 출동하고 뉴스거리로 방송을 탈 정도가 많다. [10] 사실 캐스트들의 노래 실력 격차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도... 브리트니와 마이크 같은 캐릭터의 경우 퍼포먼스 리드를 주로 하긴 한다 [11] 다만 음색과 음역 둘다 뛰어난 퍽이 솔로를 못받는 이유는 역시 레이첼x핀 커플라인 때문으로 보인다. 같은 이유로 메르세데스도 레이첼보다 뛰어난 고음처리와 성량, 음색을 가졌지만 백업일 뿐이다. 레이첼은 여성진 중 음색을 제외하면 탑이다. 핀은 블레인, 퍽, 샘보다 나은 것이 별로 없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어떻게든 해결. [12] 농담 아니고 정말로 모든 커플들이 다 깨졌다. 핀-레이첼, 산타나-브리트니, 커트-블레인, 마이크-티나, 거기에 미묘했던 메르세데스-샘은 메르세데스 졸업후 자연히 무산되고 윌-엠마 커플은 결혼식장에서 깨진다!! [13] 단 브릿은 처음부터 양성애자 캐릭터였으며 블레인과 티나는 티나쪽의 짝사랑, 친한 이성 친구 구도에 가깝긴 하다. [14] 시즌 3 후반부에 잠시 반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때도 오히려 레이첼의 입장을 이해해주려는 헌신적인 모습이었고 독설을 내뱉거나 하는 모습은 추호에도 없었다. 아무래도 마이크에게 차이고 정신적인 충격이 좀 컸던듯(?) [15] 레이첼의 경우 NYADA에서 신입생으론 최초로 레전드급 박수를 받는 무대를 꾸미고 그 나이에 벌써부터 퍼니걸의 주인공역을 따내고 뉴욕타임스 평론가들조차 극찬하는 브로드웨이 신인 디바로 발돋움했고 머세이디스는 앨범을 발매하는 대접받는 신인가수 쯤의 포지션을 맡고있고 아티, 블레인도 원하는 학교에 합격했으며 잠시나마 폐인으로 지내던 샘조차 제모제 광고 모델로 낙점되어 버스에 자신의 광고를 게재하였다 [16] 굳이 커트 뿐만이 아니라도, 극중에서 동성애자 캐릭터와 이들의 고뇌가 많이 등장하는 편인데 대표적인 예가 산타나와 카롭스키. 카롭스키 같은 경우 동성애자들이 겪는 고통을 어떤 면으로는 커트보다 더 적나라하게 그렸고, 그들이 겪는 가장 극단적인 선택까지 그려낸 캐릭터. 그리고 배우들 중에서도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들이 여러명이며, 게스트로 출연했던 닐 패트릭 해리스도 커밍아웃한 게이다. [17] 둘 다 위키드의 초연 배우들로 유명하다. 체노웨스는 글린다, 멘젤은 엘파바 역을 맡았다. 같이 출연한 적은 없고 다른 에피소드에 각각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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