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01 23:58:18

야구

북미 4대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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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던지는 공을 받는 포수. ( 야디어 몰리나)
스포츠 정보
종류 구기
참여 인원 9명 또는 10명[1]
경기장 야구장
종주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2]
신체 접촉 거의 불가[3]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채택되지 않음
(2022년 기준)

1. 개요2. 기원3. 어원4. 소개
4.1. 야구와 날씨4.2. 야구선수의 신체조건
5. 불문율6. 경기방식7. 포지션
7.1. 수비7.2. 공격7.3. 포지션별 고유 번호와 약자7.4. 포지션별 난이도7.5. 초기 야구의 포지션
8. 각국의 야구9. 국제기구10. 국제대회11. 기타대회12. 야구 리그13. 야구 관련 인물14. 야구용어15. 야구용품16. 야구 유니폼17. 야구명언18. 대한민국의 야구 커뮤니티19. 창작물20. 기타 문서
20.1. 관련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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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야구(, Baseball)는 10명씩[4] 이루어진 두 팀이 9회씩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승패를 겨루는 구기 종목이다.[5][6] 공격하는 쪽은 상대편 투수가 던진 공을 방망이(Bat)로 치고 경기장 내의 특정 지점인 1, 2, 3루를 돌아 홈으로 돌아오면 1점을 얻는다. 9회까지 완료되면 경기가 끝나고, 최종적으로 점수를 더 많이 얻은 팀이 이긴다. 만일 9회까지도 승부가 안 나면 한국과 일본의 리그는 12회까지 연장승부에 돌입하고,[7] 미국의 경우엔 무승부 없이 승패가 결정날 때까지 하는 끝장승부다.

2.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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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원

언어별 명칭
한국어 야구
네덜란드어 Honkbal
러시아어 Бейсбол
스페인어 Béisbol
영어 Baseball
중국어 棒球
일본어 野球
터키어 Beyzbol
에스페란토 Basbalo

야구의 기원인 영어권에서의 명칭은 잘 알려져 있듯이 Baseball(베이스볼)이다. 이는 말 그대로 ''(Base)와 ''(ball)을 합성한 단어다.

근대 이후 한국에서 사용되는 여러 한자어가 그렇듯, 야구(野球)라는 명칭도 일본에서 만든 한자어다. 한반도에 야구가 도입된 초기에는 타구(打球), 격구(擊毬) 등 번역어가 만들어져 잠깐 사용된 적이 있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야구로 대체되었다.

일본에 베이스볼이 전파된 시기는 1872년이며, 野球라는 명칭은 1894년 당시 제국대학운동회 간사이자 제일고등학교 심판이던 주만 가나에(中馬庚)가[8] 자신의 서적에서 사용한 것을 기원으로 보고 있다. 주만 가나에는 이 단어를 만들어 낸 공적을 인정받아 1970년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다. 그 외에 마사오카 시키라는 작가도 각종 야구용어를 한자어로 번역한(Batter → 타자(打者), Runner → 주자(走者) 등) 공적을 인정받아 2002년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야구 외에도 농구(籠球)나 축구(蹴球), 배구(排球) 같은 여러 서양 유래 구기종목에 대한 번역어들은 모두 일본에서 만들어진 단어인데 정작 일본에서는 이제 축구와 농구, 배구는 거의 쓰지 않아서 젊은 층이 못 알아들을 정도다. 축구, 농구, 배구를 각각의 일본식 영어 단어인 삿카(サッカー)나 바스켓토보루(バスケットボール),[9] 바레보루(バレーボール)로[10] 부름에도 야구만은 '베이스보루'라고 안 부르고 '야큐'라는 번역어로 부른다. 이를 두고 일본에서 한 야구 기자가 야구인에게 "배구도 바레보루 이렇게 부르고, 농구나 축구도 영어식 발음으로 부르는데 왜 야구는 야큐라고 부르죠?"라는 질문을 하자 ""일본에서 야구는 야구다, 베이스보루(베이스볼의 일본어식 음역)가 아니다" 이렇게 여긴다고 할까요?"라는 답변이 나왔던 바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 야구는 개화기부터 즐기기 시작해 프로 리그만 100년 가까이 되어 이미 몇 세대를 지나 자국화가 된 스포츠인데 반해, 축구와 농구는 1990년대에야 프로 리그가 생기는 등 일본 내에서 비교적 역사가 짧은 스포츠다.

중국어로는 봉구()라고[11] 부른다. '방망이로 공을 치는 운동'이라는 뜻. 그러나 대만 민남어 대만 객가어 등 일부 대만 내 중국어 방언에서는 일본어와 동일하게 야구(野球)라고 한다. 발음은 각각 Iá-kiû(대만 민남어), Yâ-khiù(대만 객가어).

서양에서는 미국 캐나다 정도를 제외하면 야구가 인기 있는 나라가 드물기에, 유럽 언어 중엔 야구를 이르는 고유의 명칭이 없는 경우가 많다. 네덜란드어(Honkbal)처럼 고유의 단어를 쓰는 언어도 있지만,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많은 유럽 언어에서 영어 철자인 Baseball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발음도 각 언어의 발음에 따라 읽는 게 아니라 그냥 영어식으로 읽는다. 가령 Baseball을 독일어에서는 '바제발', '바세발'이 아니라 '베이스볼' 그대로 읽는다. 스페인어의 Béisbol처럼 원어와 비슷한 발음의 스펠링으로 퉁치는 경우도 있다.[12]

4. 소개

도구를 사용하는 스포츠로 도구를 사용하는 구기 종목들 중 테니스, 골프 등에 인지도 면에서 다소 밀리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자리잡고있는 스포츠다. 미식축구 럭비, 농구에 비하면 피지컬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피지컬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스킬이나 멘탈, 심리전 등도 중요한 종목이기 때문이다.

축구 농구에 비하면 지구력도 그다지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축구와 농구는 필드/코트를 쉬지 않고 끊임없이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과 지구력이 필요하나, 야구는 투수, 포수, 유격수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체력이 중요시되는 포지션은 없다. 수십 분 동안 쉬지 않고 뛰어다녀야 하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13] 이 때문에 한 팀당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거나 하는 프로축구 경기와는 달리, 야구 경기는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거의 매일(일주일에 6일 이상) 할 수 있다.

KBO 리그 NPB에서는 100kg 이상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들이 1루수라는 포지션에서 특급 타자로 높은 연봉을 받고 뛰는 경우도 있다. 아예 수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지명타자라는 포지션도 있고.[14]

하지만 타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지컬의 비중이 낮다는 뜻이지, 야구가 피지컬이 중요하지 않은 종목이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15] 야구는 기본적으로 투수는 기술적인 제구력이 뒷받침 해주면 키가 큰 편이 이점이 되고, 키가 크지 않은 편이라도 구위만 좋다면 그만이지만, 타자의 경우는 애초부터 타격 스타일을 기교파 타자나 컨택 위주의 타자로 잡지 않는 이상은 발이 빠르거나, 아니면 좋은 피지컬을 앞세운 강한 근력, 등이 필요하다. 야구가 피지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하는 이유는, 야구는 모두 기본적으로 방망이를 공에다 갖다 맞히는 컨택 능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스즈키 이치로처럼 컨택 능력과 빠른 발로 살아남거나, 호세 알투베처럼 작은 키의 단신에도 기가 막힌 컨택 능력으로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엔 세이버메트릭스의 영향으로 다득점을 주는 홈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KBO 리그 MLB나 하위, 상위타선 가리지 않고 벌크업,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해 근력을 기본적으로 키우는 추세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현대 야구에서는 '힘'이 농구의 '키'처럼 선수 스펙에서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사항 중 하나가 되었다. 농구에서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선수가 공을 바스켓에 집어넣을 수 있는 슈팅 감각이 기본이 되고 키가 클수록 선수 입지가 유리해지는 것처럼, 야구에서는 컨택 능력은 기본으로 갖추되, 장타를 칠 힘이 있으면 그것이 야구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이해하면 좋다.

구기로서 특이한 점은 공격과 수비가 뚜렷하게 나누어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식축구와는 달리 공격과 수비시 선수를 따로 나누지 않는 점(지명타자 제도가 없을시), 농구 축구보다는 포지션이 엄밀히 구분되고,[16] 구기 종목임에도 특정 포지션간의 대립구도가 매우 뚜렷하다는 점 등이 있다.

보편적으로 구기는 공 자체를 주고 받으면서 골에 집어 넣는 쪽이 점수를 획득한다. 그러나 야구에서는 던지는 공을 방망이로 쳐내야 하며, 아무리 공을 쳐내도 주자가 홈 베이스를 밟지 못하면 점수가 나지 않는다. 즉, 다른 구기가 공을 다루는 기술에 역점을 두어 발전해 왔다면, 야구는 좀 더 다양한 규칙과 변수를 허용하는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로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야구해설자 하일성은 "(야구의 매력 중 하나로) 다른 종목은 공이 득점을 하는 경기인데, 야구는 사람이 득점을 하는 경기다."라는 말로 표현했다.[17]

하지만 이런 점은 공만 있으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종목들과 비교하면 꽤나 까다롭게 작용한다. 공뿐만 아니라 배트와 글러브를 기본으로 준비해야 하는 등 즐기기 위해서는 여러 장비가 필요하다. 어떻게 구색을 갖춰서 시작한다 하더라도 경기 룰 자체가 복잡하고 인위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진행하기 다소 어렵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다.

게다가 애초에 야구 선수에게 요구하는 기술들은 따로 전문적으로 훈련받지 않는 이상 매우 해내기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18] 게임에 참여하는 인원 전체가 어느 정도 숙련자가 아니면 재미없는 경기가 되기 쉽다. 동네야구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 → 2루도루 → 3루도루→ 홈스틸이라는 막장 플레이가 일어나기가 매우 쉬우며, 이 때문에 동네야구에서는 야구의 엄연한 룰인 도루가 금기시 될 정도다. 아마야구에서는 투수의 기량이 특히 중요한데, 인근 초등학교 중학교 운동장에서 동네야구하는 학생들의 경우 제구가 되지 않아서 타자를 볼넷으로 자꾸자꾸 출루시키는 친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때문에 굉장한 덕력을 자랑하는 야구팬 중 일부는 캐치볼조차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하는 야구'보다는 '보는 야구'가 불균형하게 발전한 경우인데 높은 프로리그의 인기에 비해서 학생야구의 저변은 인프라 조성이 되어 있지 않아 좋지 않은 편.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재미있다는 장점의 반영이기도 하다. 변수도 많고 세이버매트릭스라는 강력한 파고들 거리도 있기때문.

대부분의 스포츠가 한 번에 한 점만 낼 수 있는 반면, 야구는 축구를 제외한 풋볼 계열과 함께 한꺼번에 다득점을 올릴 수 있는(최대 4점)까지 낼 수 있는 드문 스포츠다. 또한 경기의 종료시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9회까지 이어지는 공수교대로 경기를 진행하며 상대 선수 3명을 잡아내는 식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는 방식 또한 독특한 점이다. 이 두 특징들이 맞물려 야구는 최후의 최후까지 절대로 방심할 수가 없다. 축구는 90분이 다 됐을 때 2점차 이상 벌어졌다면 사실상 끝났다는 느낌이고, 다른 구기종목도 비슷하지만(예외가 있다면 6득점 가능한 미식축구 정도), 야구는 9회말 2아웃에 꽤 많은 점수차로 리드하고 있어도 절대 방심할 수가 없다. 여기서 나온 명언이 바로 요기 베라가 말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변수가 대단히 많고 한 번의 실수가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는 경기 특성상 약팀이 강팀을 쳐발라버리는 의외의 전개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19] 야구를 흐름의 스포츠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20] 실제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이든 KBO리그든 최강으로 꼽히는 팀들도 승률이 2/3(66%)을 넘어가는 경우는 대단히 드물며, 반대로 아무리 약팀이라도 승률이 1/3(33%)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드래프트 제도가 완벽하게 정립된 2차 세계대전 이후로 2할대 승률을 기록한 팀은 고작 네 개 밖에 없다.[21] KBO리그에서도 그렇게 못 했던 2013 시즌 한화 이글스의 승률이 33.1%이고, 21세기에 이보다 낮은 승률은 공개적으로 태업을 했던 백인천 시절의 롯데 자이언츠밖에 없다.(2002년 26.5%[22], 2003년 30%) 축구나 농구에서는 리그 최강팀이 승률 85% 이상을 보여주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야구 리그에서는 팀별 수준 차이가 극단적으로 벌어지지 않는 이상, 한 팀이 7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리그의 지배자, 리그 역사상 최강팀 수준의 팀이 기껏해야 70%대 극초반의 승률을 보이는데 이것마저도 매우 드물게 나온다. 한국의 경우 7할대 승률은, 프로야구가 아직 완전히 정착되지 못했던 시기이며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라는 희대의 약체팀이 존재했던 때인, 1985년 삼성 라이온즈(77승 1무 32패 .706)와 1982년 OB 베어스(56승 24패 .700)의 두 팀만이 기록하였으며,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승 팀은 2001년의 시애틀 매리너스(116승 46패) 인데 이 경우도 승률이 .716 밖에 되지 않는다.[23]

야구를 흔히 ' 투수놀음'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외계인 수준의 막강한 투수가 도저히 칠 수 없는 무시무시한 공을 던진다면 나머지 포지션이 좀 빈약해도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단적인 예로 2010년의 류현진. 다만 이건 한경기 한경기의 경우고 시즌 전체로 볼 때는 야수 1명과 투수 1명의 비중은 비슷해진다. 투수 포지션 특성상 아무리 뛰어난 투수라도 시즌 전체의 일부(선발투수라면 5경기 중 1경기)만 출전할 수 있는 반면, 야수는 기량이 충분하고 건강하다면 전경기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 그래서 한경기로는 투수의 비중이 압도적이지만, 전경기에 출전하는 야수의 강점도 있어서 시즌 전체로는 균형이 맞아나가는 것. 참고로 베이스볼 레퍼런스기준 시즌 bWAR를 보면 1991~2018년까지의 28시즌(NL, AL 합계 56시즌) 동안 투수는 22회, 야수는 34회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다. 선발투수(5명)와 야수(8명)의 숫자 비율과 얼추 비슷하게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출장 비율에 다른 차이는 특히 단기전을 투수놀음이라고 하는 주된 이유가 된다. 단기전에서는 에이스 투수가 더 집중적으로 출장할 수 있으며, 타격은 투구에 비해서 단기 기복이 더 심하기 때문이다.[24] 또한 선발투수 5일에 한번씩 등판한다는 식의 투수관리법은 어디까지나 관리법일 뿐이다. 투수는 이론상으로는 전경기, 전이닝 등판이 가능하며, 실제로 단기전에서는 많은 감독들이 투수를 혹사시킨다. 5선발체제가 아니라 4선발체제가 당연시 될 정도로 단기전의 투수혹사 현상은 심각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투수의 건강을 내다버리는 대가로 투수의 승리기여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이 극단적으로 드러났던 팀이 제리 로이스터감독 시절의 롯데 자이언츠. 안정적이지만 확실한 에이스는 없는 투수진과 리그 최강의 타선으로 정규시즌에는 6점 주고 7~8점을 얻는 운영을 통해 좋은 성적을 올리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강력한 투수의 역할이 큰 단기전에서는 투수력의 한계와 타선의 기복으로 단 한 번도 시리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25] 그 중 하나를 꼽자면 롯데의 2010 시즌. 10 시즌 타율 1~3위가 전부 롯데 선수였으며,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을 한 타자가 있는데도 4위를 했으며, 준플레이오프 최초로 2승을 먼저 하고도 3연패를 하는 역스윕이 나온 팀.

또한 기록의 스포츠라고 불릴 정도로 온갖 기록(stats)이 많은 스포츠이기도 하다. 타자에게는 타율, 홈런, 타점의 클래식 스탯 이외에도 출루율, 장타율, OPS 등이 있고, 주자에게는 도루, 득점 등이 있다. 투수에게는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 패, 세이브, 홀드, WHIP 등의 기록이 있고, 야수에게는 실책, 보살(어시스트) 등이 있다. 이 기록들에 의거해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가 객관적으로 평가된다. 이 중에는 리그에서 각종 개인상을 수여하기 위해 측정하는 공식적인 기록도 있고, 공식적인 상은 없지만 선수의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낸 기록지표도 있다. 이러한 주요 기록 외에도 세이버메트리션들 덕분에 갖가지 추가적인 기록지표가 나왔고 이 기록지표들이 선수들의 실적과 팀공헌도, 연봉, 시대가 다른 선수들간의 실적비교 판단을 보다 심층적으로 하게 도와준다. 자세한 것은 야구의 기록 계산법 문서 참조.

공격수(타자, 주자) 및 수비수(야수)들의 위치 변경이 제한적이고[26] 공 하나 하나마다 플레이가 기록되는 특성상 문자중계와 궁합이 매우 좋다. 어쩌다 한 번 나오는 특이한 장면이 아닌 이상 문자중계만 보고도 경기 돌아가는 상황을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을 정도.

4.1. 야구와 날씨

야구는 경기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기후 날씨매우 민감하게 좌우되는 스포츠이다. 이는 한국에서 야구와 함께 양대 인기 실외 구기종목인 축구와 비교해보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축구는 선수 보호를 위해 리그를 쉬는 혹한기를 제외한 4계절 내내 할 수 있는 스포츠이고, 심지어 월드컵 지역예선전 같은 A매치, 친선경기, 이벤트성 매치, 연습경기 등은 한겨울에도 개최할 수 있다. 축구는 폭우나 눈이 내리는 날에도 경기를 취소하지 않고 얼마든지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런 점은 축구가 야구보다 전세계적으로 더 널리 퍼진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기후 기상 조건을 많이 따지는 야구와 달리 축구는 지구상 어느 기후권 야외에서도 하려고만 하면 악천후를 감수하고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야구는 한겨울에 하기 힘들다. 기본 동작에 해당하는 타격, 투구, 송구 모두 정교하게 손을 사용해야 하고 순간적으로 힘을 많이 주는 동작이므로, 날이 추워서 손이 곱아버리면 경기를 아예 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며, 또한 멈춰 있다가 순간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동작도 많기 때문에 추운 날에 운동 잘못 하다간 부상 위험이 굉장히 크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한대 혹은 냉대 기후권 국가에서는 야구라는 스포츠가 발전하기 힘들다.[27] 대한민국에서도 겨울에는 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8년 같은 사례처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위해 리그를 중단함과 동시에 여름의 우천 취소 등으로 잔여경기 일정이 늘어지는 경우라면 한국시리즈 자체가 11월에 돌입해서야 열리는데, 수은주가 영하를 목표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 속에 야구를 하게 돼서 추우면 안 된다.[28]

여름 혹서기엔 그나마 더위를 참으면서 하면 된다. 한국 프로야구의 경우 기후 특성상 "6∼9월에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때 폭염 주의보, 섭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때 폭염 경보가 내려진다. 해당 경기위원이 지역 기상청에 확인 후 심판위원·경기 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를 결정하도록 한다."고 명문화 규정을 두고 있긴 하다. 다만, 대부분 1군 경기가 해질 무렵인 오후에 시작되고 시즌 초인 봄과 말인 늦여름 ~ 가을을 제외하고는 주말 낮 경기 또한 오후 5시에 시작하게 돼 있어 1군 경기가 해당 사유로 취소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낮 시간에 경기를 하는 2군 경기는 상기 이유로 종종 취소된다.

가 오는 날에도 못할 때가 상당히 많다. 우천시엔 그라운드 위에서 공이 잘 안 구르게 되어 수비가 곤란하며, 투수가 공을 던질 때 빗물 때문에 손에서 공이 빠지게 되기도 하며, 타격할 때도 빗물이 시야를 가려 방해를 받게 되기 때문. 게다가 꽤나 위험한 도구들(배트, 단단한 공, 스파이크 등등)을 사용하는 경기인지라 자칫 손에서 놓치기라도 한다면 대형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이 오는 날에도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역의 기후 사정과 경기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을 맞으며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메이저리그의 포스트시즌(10월)때 북쪽팀들(토론토, 미네소타, 밀워키, 시카고)의 홈경기의 경우 눈오는 날 경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중 시리즈로 회자되는 2004년 삼성 현대 한국시리즈의 경우 "10시 30분을 넘기면 9회 이상의 이닝을 치를 수 없다."는 병맛 넘치는 조항 덕분에 무승부를 남발, 9차전까지 시리즈가 이어졌는데 그날 하필 폭우가 쏟아졌고,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투수들은 진창에서 공을 던졌으며, 그날의 비는 양념 좀 보태 야구 경기 기준 사실 경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집중호우였다.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돔구장을 지으면 되지만, 돔구장은 건설비 및 유지비가 일반 구장에 비해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 다만, 돔구장 비용 중 유지비 부분은 과거와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 예컨대 건설비용 측면을 보아도 돔구장 특성상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경기장인 만큼 콘서트를 비롯한 다수의 인원들이 밀집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 할 수 있으며 1년 내내 운영이 가능해 수익성이 다른 경기장에 비해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간 내에 건설비를 충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돔을 한 번 열고 닫는 데 몇 백 만원 들어간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었으나, 이는 과거에 지어진 구형 돔들의 이야기고, 최신 구장들은 공학적 특성과 환경 요소를 적절히 조합해서 돔 열고 닫는 전기료가 몇 천 원 ~ 몇 만 원 수준이기도 하다. 또한 기후가 좋지 않을 때 돔을 닫아두면 시설물들의 유지 관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돔구장이라고 해서 같은 크기(수용인원 기준)의 일반 구장에 비해 유지비가 엄청나게 많이 드는 것은 아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등 각국의 프로리그가 쉬는 동안에 치르게 되는 국제대회는 초봄에 할 수 밖에 없는데 초봄[29] 중의 대회 개최를 위해서 돔구장이 필요하지만, 역시나 그 놈의 이 문제...

심지어 경기장의 위치도 영향을 준다. 해발고도가 낮고 바다에 가까운 경우 타구가 잘 날아가지 않아 투수가 유리하다. 대표적으로 AT&T 파크.반대로 해발고도가 높을 경우 공기밀도가 낮아져 변화구의 변화가 줄고 타구가 멀리 나간다. 대표적으로 아래에서 설명할 쿠어스 필드. 해발고도가 1600m정도인 메이저리그의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는 대표적인 예로 11년 팀성적이 홈에서는 타율 .281 OPS .801인데 반해, 원정에서는 타율 .237 OPS .677일 정도다.

4.2. 야구선수의 신체조건

긴 시간동안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축구, 농구 등과는 달리 야구는 턴제 스포츠이기 때문에 지구력을 크게 요하지 않는다.[30] 다만 찰나의 순간에 폭발적인 힘을 내야 하기 때문에 야구선수들은 대부분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 지구력을 담당하는 근육이 발달한 마라톤 주자와 힘을 담당하는 근육이 발달한 단거리 주자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야구에서 나오는 모든 행위의 연속 동작을 분석해보면 유연성과 코어근육이 굉장히 중요하다.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내야 하는 종목 특성상, 몸이 무거우면서도 민첩해야 한다. 따라서 코어에 힘이 있으면서도 순간적인 몸의 가속을 버텨 줄 수 있어야 하며, 체지방이 적은 근육질의 몸보다는 어느 정도 지방이 있는 근육질의 몸이 기량 유지에 더욱 유리하다. 이러한 까닭에 야구선수들은 보디빌더같은 조각 같은 몸보다는 파워리프터의 몸에 가까우며, 하체와 코어가 매우 강해야 한다. 특히 홈런을 많이 단치는 장타형 타자들 같은 경우에는 100kg이 넘는 거구를 가진 선수들이 많고, 투수 같은 경우에도 기본은 그런 몸이 좋다. 다만 투수는 구속을 위해서는 근력강화가 필수지만 무턱대고 근력운동을 했다 유연성이 떨어져서 오히려 구속이 감소하거나 제구가 안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투수들의 벌크업이 좀 까다로운 편이다.

야구의 각 포지션으로 봤을 때, 야구선수는 키가 클수록 좋다. 키가 크면 대체로 팔다리도 길기 때문에 투수의 경우 공을 던지는 높이가 높아지고, 긴 팔다리로 더 빠른 구속이 나오기 때문에 타자에게 더욱 위력적인 공을 던질 수 있다.[31] 야수의 경우 키가 작은 선수보다 팔다리가 긴 키 큰 선수들이 포구에 더 유리하여 인플레이 상황에서 주자를 더 빨리 아웃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내서 야구배트를 휘둘러야 되는 타자는 큰 키, 큰 덩치를 가지고 있을수록 더 강한 힘을 내서 위력적인 공도 밀어내고, 장타나 홈런을 많이 칠 수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키는 무려 190cm, 투수 평균키는 193cm에 달하고, KBO리그 선수들의 평균 키도 183cm로 해당 국가 남성들의 평균 키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스카우터들의 평가항목에도 키와 같은 신체조건을 가장 중요시 여기기도 해서 키가 작다는 이유로 중학교 때는 저평가를 받다가 나중에 고등학교 때 키가 폭발적으로 커서 다시 주목을 받은 고교야구 선수들이 꽤 많다.

포수의 경우는 덩치가 크고 옆으로 펑퍼짐한 선수들이 환영받는다. 스트라이크존으로 공을 던져야 하는 투수에게 안정감을 주며, 폭투나 바운드성 투구가 나올 경우 몸으로 블로킹하여 공을 잡아두기에 유리하다.

그렇다고 키가 작은 선수들 중 스타 플레이어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호세 알투베, 김선빈, 정근우, 이용규 같은 선수들은 작은 키임에도 국가대표급 선수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들은 불리한 신체 조건을 가졌음에도 프로에 지명되어 엄청난 활약을 했다.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은 경우에는 장신의 선수들에 비해 스트라이크존이 좁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타선에서 1, 2번에 배치되어 발 빠른 야구를 하는 테이블 세터로 활약할 수 있다. 큰 덩치의 선수들보다 민첩성이 좋고 태그아웃을 피하기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것이 야구의 장점 중 하나로, 어떤 체형이든 그 나름 유리한 점이 있다는 것. 키가 크면 투구에 유리하고, 키가 작으면 주자로서 유리하고 민첩성을 이용해 활약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뚱뚱해도 체중을 파워로 이용해 활약할 수 있다. 키가 작거나 뚱뚱하면 장점 자체가 없는 다른 구기종목들과는 달리 신체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

5. 불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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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기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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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포지션

야구의 포지션
관련 문서: 투수의 포지션

LF / 7번

CF / 8번

RF / 9번

SS / 6번

2B / 4번

3B / 5번

P / 1번

1B / 3번

DH / 결번

C / 2번
1. 정식 포지션이 아닌 직책들은 대타, 대주자, 대수비가 있다.
2. NPB 센트럴 리그에서는 지명타자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야구의 스타팅 멤버는 지명타자가 있는 리그에서는 10명, 지명타자가 없는 리그에서는 9명이다. 한번 교체당한 선수는 그 경기에 한해서 다시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선수 명단(로스터, 엔트리)은 26인으로 고정되어 있는 리그가 많다. 기타 국제대회나 타 리그의 로스터 인원은 조금씩 다른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24명, WBC와 프리미어 12는 28명이다.

MLB에서의 로스터는 26명[32]이고 더블헤더경기는 1명 더 추가할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2명을 추가해서 28명으로 로스터를 확대한다. 포스트시즌의 로스터도 26인이고 선수가 부상당하면 시리즈 도중 커미셔너 사무국에 선수 교체를 요청할 수 있다. ##

KBO는 MLB보다 2명이 많은 28명 등록/26명 출장[33]이며 9월 1일 이후에는 5명 추가해서 33명 등록/31명 출장으로 로스터를 확대한다. 더블헤더 경기가 있는날은 엔트리를 1명 더 추가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에는 30명 등록/28명 출장이다.[34]

NPB는 MLB보다 3명이 많은 29명이고 일본시리즈에서만 등록인원 40명 중 25명을 매일 자유롭게 투입할 수 있다.

7.1. 수비

7.2. 공격

7.3. 포지션별 고유 번호와 약자

각각의 포지션에는 고유 번호와 약자가 부여되어 있다.
포지션 번호 약자 설명
투수 1 P[35] Pitcher.
포수 2 C Catcher.
1루수 3 1B First baseman.
2루수 4 2B Second baseman.
3루수 5 3B Third baseman.
유격수 6 SS Shortstop.
좌익수 7 LF Left Fielder.
중견수 8 CF Center Fielder.
우익수 9 RF Right Fielder.
지명타자 D DH Designated hitter. 수비에 투입하지 않음.
대타 H PH Pinch hitter. 공수 전환이 이뤄질 때까지 기재하는 임시 표기다.
대주자 R PR Pinch runner. 공수 전환이 이뤄질 때까지 기재하는 임시 표기다.
포지션 약자 설명
감독 M Manager
수석코치 HD
타격코치 HC Hitting Coach
주&수코치 DC
투수코치 PC Pitching Coach
불펜코치 BC Bullpen Coach

예를 들어 643 병살은 유격수 - 2루수 - 1루수로 병살 처리했다는 의미다. 아마야구나 학생야구의 레벨에서는 선수들의 등번호가 저 포지션 넘버에 충실한 편이고, 프로에서는 등번호와 포지션 넘버는 거의 관련이 없다.[36]

야구 포지션의 영어 명칭은 알고 있지만 포지션 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는 약자가 이해하기 쉽다. 야구 포지션의 숫자를 모르는 경우 1이 1루수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 등의 문제가 있다. 그래서 공간이 좁은 전광판에서는 숫자로 쓰더라도 영어권 방송 중계 화면 등에서는 약자로 기재하는 경우가 많다. 한자 문화권 국가들의 경우는 포지션 명칭을 적을 때 글자 수가 많이 소요되지 않으므로 그냥 자국어 그대로, 또는 자국어 약칭을 기재하기도 한다.[37] 특히 현재도 한자를 쓰는 중국어권이나 일본은 한자 한 글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꽤 있다.[38][39]

7.4. 포지션별 난이도

통상적으로 프로 레벨에서는 포수 - 유격수[40] - 2루수 - 중견수 or 3루수[41] - 우익수 - 좌익수 - 1루수 순으로 수비 부담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42] 이게 어떤 의미를 갖냐면, 앞쪽의 포수/유격수/2루수의 경우에는 일단 공격보다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를 우선 기용한다.[43] 반대로 수비 부담이 덜한 1루수/좌익수/우익수는 수비가 좀 떨어지더라도 공격이 뛰어난 선수들을 찾게 된다. 다시 말해, 1루수와 코너 외야수는 수비력보다 공격력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포지션이다. 포수/유격수의 경우에는 수비만 잘하면 리그 평균보다 떨어지는 타율 .250, OPS .650 이상만 해줘도 팀내 주전 경쟁이 가능하다.[44] 공수가 모두 뛰어난 포수나 유격수는 KBO/NPB 뿐만 아니라 MLB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며, 그런 선수는 자연히 여러 구단의 주목을 받으며 연봉도 높을 수밖에 없다.

KBO나 NPB에서의 몇몇 감독[45]은 아예 유격수를 내야 수비의 '핵'으로 놓고 수비 조정권까지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특히 내야 수비는 수비를 못하면(말귀를 못 알아듣거나 손발이 안 맞으면) 어지간히 공격력이 괜찮아도 기용을 잘 안 하는 경향이 생긴다.

포수, 유격수의 경우에는 수비 부담 때문에 자연히 부상의 위험도 높고 체력 저하도 심하므로 공격력이 아주 뛰어날 경우 수비 부담이 덜한 다른 포지션으로 아예 전향시키는 경우가 많다. 포수의 경우 덩치가 크고 발이 느린 선수가 많기 때문에 주로 1루수로 가는 경우가 많고, 유격수의 경우 수비 방식이 가장 비슷한 위치인 동시에 수비 부담은 더 적은 2루수나 3루수로 주로 전향한다.

수비 부담이 높은 포수, 유격수, 2루수, 중견수의 경우에는 모두 야구장의 가운데 쪽에서 수비하는 포지션이라서 센터라인이라고 따로 칭하기도 한다.

세이버메트리션들은 각 포지션 별로 수비의 난이도를 평가하여, 선수를 평가할 때 포지션에 따라 조정을 해주는 여러가지 방법을 고안했다. 이를 Positional Adjustment 혹은 Position Adjustment라고 한다.
파일:팬그래프 보정.png 파일:베이스볼 레퍼런스 보정.png
팬그래프(fWAR) 기준 베이스볼 레퍼런스(bWAR) 기준
예를 들어 (팬그래프 기준으로) 리그 평균의 유격수는 리그 평균의 우익수보다 수비 공헌도가 한시즌(162게임)에 15점(약 1.5승)의 차이가 날만큼 난이도가 어려운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 출처는 여기.

그리고 주자의 경우는 단거리 달리기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어떠한 구단이든 마찬가지로 훈련 이외에 모든 선수에게 달리기 기록을 측정해 두는데[46] 가장 빠른 선수를 대주자 또는 대주자 후보요원으로 낙점해 놓는다.

하지만 사회인 야구에서는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 취미생활 레벨인 사회인 야구의 특성상, 왼손잡이가 거의 없고[47] 또 밀어치기도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므로 사회인 야구 최고 땡보직은 우익수다. 2시간 경기하는 동안 대부분 서있다가, 간간히 1-2루간 뚫고 날아오는 안타만 잡고 들어와서 타격하고, 나가서 서있고 하는게 다이기 때문. 거의 수비하는 지명타자로 보면 된다. 타자들 수준도 낮기 때문에 뜬공도 잘 없다. 내야수 수비 능력 부족 (특히 2루수) 으로 우익수까지 굴러오는 땅볼 잡는게 대부분. 9번 타자에 우익수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48] 하지만 요즘에는 사회인 야구에 선출이 유입되고, 사비를 들여 코칭을 받는 등 전체적 수준이 높아져 중요하지 않은 포지션이 없다. 반면 프로에서 제일 수비 부담이 낮은 포지션인 1루수는 상당히 야구에 익숙한 사람이 맡아야 한다. 송구도 중구난방이고 선수 본인의 실력도 제대로 날아오는 공이라고 다 잡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투수/포수 다음으로 힘들다.

특히 사회인 야구의 포수는 지옥을 맛보는 포지션이다. 투수들의 제구력이 엉망이라 툭하면 공이 빠지고, 주자들이 도루를 시도하면 막아낼 재간이 별로 없기 때문. 사회인 야구 주자라고 해서 100m를 20초에 뛰는건 아닌데, 사회인 야구 포수들의 어깨는 프로 선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애매한 2루수 수비는 덤. 그래서 도루는 안 하거나, 횟수를 제한하는 룰을 걸고 하는 사회인 야구도 있다.

7.5. 초기 야구의 포지션

초창기의 야구에는 현대적인 의미의 유격수가 없었다. 내야의 1, 2, 3루에 가까이 선 지금의 1루수, 2루수, 3루수와 외야수, 그리고 그 사이에서 중계플레이를 해주는 야수가 존재했는데 이 제4의 내야수 혹은 제4의 외야수가 지금의 유격수 위치로 이동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영어로 유격수를 뜻하는 단어인 Shortstop은 1859년에 뉴욕 클리퍼라는 신문에 최초로 나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최소한 1859년부터는 유격수가 존재했다는 뜻이 된다. 왜 Shortstop인지는 설이 분분하지만 정확한 것은 없다.

8. 각국의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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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KBO 리그

이 문단의 내용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한국야구사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한국에 야구가 들어온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999년 대한야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가 공동으로 발간한 ‘韓國野球史(한국야구사·유홍락, 이종남, 천일평 공저)’에서는, 1904년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Phillip Gillett:한국명·吉禮泰)가 황성기독교청년회(皇城基督敎靑年會·YMCA) 청년 회원들에게 야구를 보급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되어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한반도에서 열렸던 최초의 야구 경기는 1896년 4월 23일 한성부(서울)에 거주하는 미국인들과 미국 해병대원들의 친선경기로 알려져 있다. 그 같은 사실은 서재필이 창간했던 독립신문의 영자판인 「THE INDEPENDENT(인디펜던트)」 제9호 1896년 4월 25일치 기사로 확인됐다. 「THE INDEPENDENT(인디펜던트)」 제35호 1896년 6월 25일치 기사에는 그 해 6월 23일 오후 3시에 훈련원에서 경기를 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그 경기에 미국으로 귀화했던 서재필이 필립 제이손(Philip Jaisohn)이라는 미국식 이름으로 6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 2득점을 한 기록도 남아 있다.[49]

최초의 한국 야구단은 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1904년 설립한 ' 황성 YMCA 야구단'이다. 이를 소재로 한 영화 YMCA 야구단도 나왔다.[50] 2005년에는 한국 야구 100주년 기념 고교야구대회가 동대문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일제강점기 이영민[51] 등 선수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몇 명의 선수가 초창기 일본 프로리그에서 활약하였다.

여태껏 최초의 야구기사는 1907년(날짜 미상) 『황성신문』이 ‘휘승청패(徽勝靑敗)’라는 제목으로 실었던 휘문의숙과 황성기독청년회의 야구경기 기사로 알려져 있었으나 『황성신문』이 1906년 2월 17일치에 ‘타구성회(打球盛會)’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것이 발견되었다.

황성기독청년 팀과 덕어(독일어)학교 팀이 마동산에서 야구를 했는데, 덕어학교가 3점차, 2점차로 연달아 이겼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에는 경기일자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점수도 단순히 ‘점수 차이’만 표기를 해 알 수 없다. 다만 황성신문 1906년 2월 17일자(토요일)로 발행된 신문에 실린 것으로 미루어 그 무렵에 경기가 열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한국야구사에서는 이 경기를 조선 땅 최초 공식야구경기로 간주하고 있다.

그중 타구성회라는 것이 눈에 띄는데 최초에는 베이스볼이라는 원래 이름이 그대로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타구(打球), 격구(擊毬) 등 번역어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위의 경기를 다룬 기사에서 종목 이름을 ‘타구’로 표기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펴낸 <이야기 한국체육사> 야구편에는 1909년 동경유학생 야구단이 모국 방문 경기에서 ‘수구(手球)’라는 명칭을 알리려 했다는 일화가 소개돼 있다. 하지만 1910년 한일병탄 이후에는 일본의 압도적인 영향력 아래 야구라는 용어가 정착됐다. 1911년 10월 <경성일보>는 조선 최초로 신문사주최 야구 경기를 연다. 선수는 전원 일본인이었고, 당연히 ‘야구’라는 용어가 쓰였다. 경성일보는 구한말 최대 민족지였던 대한매일신보를 흡수한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다.

1932년 야구통제령이 발령되어 한국야구가 크게 위축되었고 태평양 전쟁이 터지면서 전 종목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기나긴 암흑기를 거쳐야 했다.

해방 이후에는 1950년대 김영조[52], 박현식[53], 김양중[54]과 같은 스타들이 활약했다.

1960년대에는 6.25 전쟁의 영향으로 해체됐던 구단들이 다시 창단하며 한국실업야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1963년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 우승이 실업야구 부흥의 기폭제가 되었다. 당시 실업리그 최고의 슬러거였던 김응용, 강타자 박영길, 재일 한국인 출신의 투수 신용균, 김영덕, 김성근 등이 한 시대를 풍미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실업야구/역사 문서 참고.

1970년대 이후 실력이 발전한 선수들이 나타났으며 백인천이나 이원국 등은 해외에서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1970년대에는 고교야구가 큰 인기를 얻어 실업야구와 대학야구의 인기를 누르기도 했다. 실업야구에서 프로야구로의 변화가 모색되던 70년대 말에는 최동원, 김재박 등이 아마추어 국제대회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1977년에는 니카라과에서 열린 대륙간컵 야구대회(슈퍼월드컵이라고도 부름)에서 국가대표팀이 세계대회 최초의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1982년에 프로리그가 발족되면서 지금까지도 명성이 높은 선동열 등을 비롯해 수많은 선수들이 나타나 현재까지 프로리그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대표팀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 프로리그는 KBO 리그 문서 참고. 2017년 시점에선 프로야구 9구단 창단과정, 프로야구 제10구단 관련 논란을 거쳐, 10개 구단간의 프로야구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8.2. 일본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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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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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그 외 다른 국가

파일:BB4444.jpg
파란색은 정규[55] 야구 리그가 존재하는 국가. 하늘색은 국제야구연맹에 가입은 했지만 프로 리그는 없는 국가. 회색은 국제야구연맹 미가입국이다.

축구 농구처럼 세계적으로 대중성 있는 스포츠라고 볼 수는 없지만, 적지 않은 국가에서 행해지는 스포츠이며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리그가 있다. 그 중 한국( KBO 리그), 미국( MLB), 일본( NPB), 대만( CPBL), 멕시코( LMP/ LMB)[56] 총 5개국 정도만이 제대로 된 프로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위 다섯 나라는 야구가 자국에서 프로 스포츠 리그로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고,[57] 급여도 꽤 주는 편이라 중남미 유럽, 호주 등 자국 프로 리그 체계가 잘 안 잡혀있는 곳의 선수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들이다. 이 리그들은 봄~가을에 진행되며(춘추제), 대만을 제외하고는 매년 10개 이상의 팀이 100여 경기 이상을 치른다.

중남미 지역에는 겨울(윈터) 리그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멕시칸 퍼시픽 리그( LMP),[58] 베네수엘라 리그( LVBP), 푸에르토 리코 리그( LBPRC)와 도미니카 공화국 리그( LIDOM) 이렇게 총 4개가 있다. 미국이 겨울일 시기에도 따뜻하다는 지역적 특성상[59] 이 리그들은 메이저리그가 시즌이 없는 시점에 시즌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중남미 겨울 리그는 해당 지역의 로컬 선수들이 일부 뛰기도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일종의 단기 임대 형식으로 시즌중에 부상 혹은 다양한 이유로 경기 경험이 부족했던 유망주나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꽤 보내기도 하며, 왕년의 스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나 방출되어 새로운 직업을 찾는 애매한 수준의 선수들이 쇼케이스용으로 뛰기도 한다. 이 때문에 프로 리그로 보기엔 임금 수준이 낮긴 하지만,[60] 상위권 선수들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월급을 받는 수준은 되며 절대 아마추어 수준은 아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이나 베네수엘라 같은 지역의 리그는 KBO 리그와 실력 차이가 난다고 보기도 어렵다. 실제로 한국에 오는 용병들 중 꽤나 많은 중간급 선수들은 이런 윈터 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위의 윈터 리그의 경우 팀이 적거나 혹은 경제적으로 노답 수준이고, 선수들도 해외 진출은 몇 명 안 하고 자국에서 야구선수로 먹고 사는 케이스도 많다. 그나마 쿠바가 1년에 100경기 가까이 경기를 치르고, 쿠바 야구 리그가 프로 리그보다는 실업 리그에 가까워서 월급이 딱 먹고 살 만큼만 주어지기 때문에 에이스급 선수들은 망명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곤 한다.[61] 도미니카와 푸에르토 리코, 베네수엘라의 경우는 경기도 60경기 이상으로 꽤 되고 선수 수준도 높지만, 경제적 규모가 작고(베네수엘라는 그럭저럭 규모를 갖추긴 했다.) 대부분이 마이너리그/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쇼케이스용으로 뛰는 윈터 리그로 이용되고 있다. 파나마와 니카라과, 푸에르토 리코도 경제적 규모가 작아서 완벽한 프로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며, 인구가 적은 소국이라 세계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칠 수준도 결코 아니다.

물론 중남미 지역에 여름이라고 야구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마이너리그 산하 리그가 있는 멕시코를 제외하더라도 특히 좋은 야구선수가 많이 배출되는 도미니카 공화국 등을 중심으로 각 메이저리그 팀들이 미국 지역의 루키리그 팀 외에도 해외에 1~3개의 루키리그, 즉 10대 육성 선수들을 키우는 팀을 만들어 리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리그들은 공식적으로 마이너리그 소속으로 돼 있다. 하지만 이런 중남미의 자국 선수들이 뛰는 여름 리그는 조금만 잘해도 미국 지역의 팀들이 데려간다.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정규리그로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쿠바 리그가 있다. 다만, 미국과의 국교 단절로 자국 선수들을 보호하여 명성을 누려왔던 쿠바 리그 역시 수많은 선수들의 망명 등으로 리그의 질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사실상 메이저리그의 위성 리그로 전락한 상태다.(최근 10년 이내에는 일부 정부 관계자 집안 출신 정도가 아닌 바에야, 10대 후반에 싹수가 보이면 미국으로 망명 가는 패턴이 이젠 거의 고착화되었다.)

유럽에서도 몇몇 나라에서 세미프로 내지 아마추어 수준의 리그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리그로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고 독일이 있는데[62] 이 곳 리그들의 경우, 아직 리그 탑 선수가 되어도 미국 야구 기준으로는 싱글 A에 머무는 수준으로 아직 세계 수준과는 꽤 격차가 크다. 보통 WBC만을 기억하며 네덜란드가 야구 강국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들은 대부분 본토 출신이 아니라 중남미 카리브 해 연안의 퀴라소나 아루바와 같은 네덜란드령 섬나라 출신 선수들이다. #[63] 본토 출신으로 데뷔한 다양한 유럽 국적의 선수들은 있어도 성공한 야구 선수는 디디 그레고리우스, 릭 밴덴헐크, 최근에는 맥스 케플러 등 매우 소수다.[64] 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야구 리그에서도 승강제를 운영하는 국가가 있다.

이들 몇몇 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아마리그를 운영중이어서 규모는 아직 작다. 그리고 겨울에 하는 특징이 있는 호주 리그가 있는데 싱글 A 수준의 임대 선수나 일부 메이저/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자국 선수들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중남미 지역과 비교하면 아직 꽤 격차가 있다.[65] 아프리카의 경우는 아마리그를 운영하는 나라조차도 몇 없다. 인도 파키스탄 등은 크리켓 하느라 바쁘다.

이러한 상황이라 야구를 아무리 잘해도 수입이 적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필히 투잡을 해야만 한다. 게다가 야구가 제법 인기가 많은 중남미 일부 나라들은 경제 규모가 작고, 인구도 적어 리그가 열악하고 리그에 돈이 있다해도 월급으로 받기에 여기에서 야구 잘 하면 무작정 해외로 나가려고 한다. 그것도 메이저리거가 아니라 마이너리그, 일본이나 한국, 대만에 가는 것만으로도 출세했다고 할 정도다.[66] 그 밖에 영연방 나라에서 크리켓 때문에 야구로 가도 실력이 상당한 경우나 인재들이 많은 경우도 있지만, 그 곳은 크리켓의 인기가 압도적이고 심지어 야구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드물지 않기 때문에 선수풀이 상당히 작은 편이다. 호주 야구 리그만 해도 구대성의 증언에 따르면 명색이 프로 선수들이 투잡을 뛰다 보니, 저녁에 퇴근하여 리그 시합을 가지는 경우도 여럿 봤다고. 구대성 문서에서도 나오지만, 호주 리그에서 4달 동안 1경기도 빠지지 않고 나와야지 2500달러(300만원)를 받았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이렇게 야구가 국지적인 인기에 그치는 이유 중 하나는 우선 미국 시장 하나만으로도 수익이 엄청나서 MLB가 다른 국가에 야구를 전파할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최상위권 선수는 아니었던 박찬호가 2000년대 초에 축구의 호나우두 지단의 연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았고, 추신수가 미국에서 호날두 연봉의 절반은 받았다는 점에서 규모가 엄청나다는 건 알 수 있다. 사실 야구를 세계에 전파한 건 MLB가 아니라 미국 선교사와, 전쟁으로 인해 주둔 중인 미군이었다. 실제로 미국에선 20세기에도 "우리끼리만 잘하고 즐기면 그만이지"라고 여겼고,[67] 6~70년대에도 해외 친선전을 벌여 봐야 일회성에 그쳤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입문하기가 조금 어렵다는 점이다. 똑같이 미국에서 탄생한 농구의 경우 야구와 마찬가지로 미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배경으로 성장했고, 오랜 기간 해외 진출에 신경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후반부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반면, 야구는 미국의 영향력이 지대한 몇몇 국가들에서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다.[68] 농구는 게임의 기본인 림 안에 공을 넣는다는 득점 기제가 직관적이라 한 번 보면 대부분 파악이 가능하지만, 야구는 치고 달리기 이전에 볼, 스트라이크, 파울 등의 전문 용어가 튀어나오고 보크 같은 게 발생이라도 하면 초심자는 상황 파악이 난감해진다. 한마디로 야구는 농구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은 스포츠란 것. 이런 류의 스포츠는 오랜 기간 자연스레 노출되며 룰이 학습되어야 신규 팬들이 유입되는데 문제는 축구나 농구에 비해 장비나 시설이 꽤나 필요한 야구를 접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물론 인기가 많지 않은 이유가 반드시 이런 것들만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야구/기원 문서를 보면 20세기 초반 미국이 야구 종주국을 자처했고, 그에 대한 반발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영국이 세계 여러 나라에 축구를 전파할 때처럼 자국이 종주국이라는 주장을 하지 않고, 각 나라의 비슷한 놀이에 빗대어 알렸다면 세계화가 지금보다 많이 이뤄졌을지도 몰랐을 거란 주장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례로 크리켓이 있다. 야구의 원류인 크리켓은 영국이 오만하게 우리가 원조라고 주장한 것도 아니건만, 크리켓 역시 영연방 국가들에만 한정되어 인기를 끄는 것이 현실이다. 단순히 전세계에 비슷한 구기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미국이 저자세로 나갔다면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는 논리는 크리켓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서도 축구와 달리 크리켓은 영국이 전파하는 게 미흡했다는 분석이 있다. 하긴 장비 준비나 경기 진행, 룰 파악이 크리켓에 비해 더 쉬운 편인 축구는 영국인들이 많은 나라에서 전파하거나 아예 영국인 위주의 축구 팀을 만들어 전파하던 것과 달리 크리켓은 그런 것도 별로 없었다. 크리켓이 인기가 많던 인도에서도 영국인들은 그다지 적극적으로 전파하지 않았다.[69] 대신 인도인들이 스스로 크리켓을 보고 따라했으며, 영국인들은 야만인들이 감히 크리켓을 한다고 비웃었다. 실제로 이런 배경 속에 탄생한 인도 크리켓 팀을 영국 크리켓 팀이 비웃으며 경기를 가졌다가 참패당하여 망신이라고 달아나듯 가버린 실화도 있다. 크리켓을 다룬 인도 영화 라간이 이 실화를 기초로 만들어졌다.[70]

또한 지리적인 요점에 문제가 있었다. 영국과 달리 미국과 가까운 나라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이다.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하면 그 밑에 위치한 중남미는 미국과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어 중남미 전체에 영향을 주기엔 역부족이었고, (설사 영향을 준다 쳐도) 중남미 나라들은 국토 면적이나 인구가 작고 경제 기반이 열악한 개발도상국들이라 야구 인프라가 정착하기엔 시간이 꽤나 걸린다는 문제가 있었다.[71] 이런 점에서 만약 야구가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시작돼 세계로 전파되었다면, 유럽 전 국가뿐 아니라 지중해 아래의 북아프리카와 중동까지 쉽게 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만일 그랬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나라들이 야구를 즐기고 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만약일 뿐이고, 야구가 유럽에서 시작됐다 하더라도 제1, 2차 세계 대전 탓에 유럽은 경제의 재건이 필요했고, 많은 장비와 시설이 필요한 야구가 전파되기엔 더 어려웠을 수도 있다.

결국은 현실이 이러다 보니 미국과 일본, 한국, 대만 등의 프로야구 강국과 그 외 나라들의 시장 규모 격차는 엄청나게 벌어졌다. 그래서 최근에는 미국도 야구의 세계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이것마저도 야구의 세계화가 목적이 아닌 메이저리그의 상업적 해외 진출이 목적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긴 하다. 미국에서 메이저리그의 인기에 밀리던 NBA가 다른 국가에 중계를 시작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자 MLB도 해외 시장 중 중국이나 영국 같은 돈이 되는 빅 마켓 위주로만 진출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예 꿈쩍도 안 하던 과거보단 낫다. 한편, 야구의 인기가 미미한 중국에서까지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 및 개막 경기가 열린 걸 보면 확실히 NBA의[72]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듯 하다.

그러나 NBA 선수들이 해외에 나가서 열심히 친선 경기 및 사인회를 벌이며 팀과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과 대조적으로 미국 메이저리거들이 아프리카나 아랍, 동남아 같은 야구 비인기 지역에 사인회 및 친선 경기를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73] 기껏해야 중국 같은 거대 시장 위주의 마케팅이라는 비판이 생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은 호주 및 유럽 몇몇 나라 아마추어 리그에 투자를 시작했다. 캄보디아 및 동남아 나라에 야구 장비를 지원해주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야구 세계화 방침이 적극적이지 않다는 평이 대세. 허구연이 자비를 들여 캄보디아에 야구 소년팀과 경기장을 마련할 정도였지만 한 개인의 투자 정도로는 너무나도 미비하다. 이만수 역시 라오스에 팀을 창단하고, 야구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소극적으로 나온다면 야구를 주관하는 국제 기구에서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텐데, 우습게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비해 국제야구연맹(IBAF)은 힘이 너무도 없다.[74] 야구 월드컵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대회조차 1군 선수를 보기가 매우 힘들고, 야구계의 월드컵인 WBC를 IBAF가 아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개최하는 것만 봐도 야구연맹은 투자를 할 여력조차 없다. 이건 축구 월드컵을 잉글랜드 FA 프리미어 리그가 개최하고, FIFA는 그냥 멀찌감치 바라보고만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75] 사실 국제야구연맹의 힘이 약한 건 국제야구연맹이 '아마추어 야구'만 취급해왔기 때문이다. FIFA는 아마추어 축구만 취급한 게 아니라 프로를 포괄한 모든 축구를 다루었고, 월드컵도 '아마추어 선수권대회'가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의 권한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76]

2011년 파나마에서 열린 IBAF 야구 월드컵 중계만 봐도 열악한 화질과 음질은 월드컵이란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데, 결국 이런 이유 등으로 인해 WBSC 프리미어 12라는 초청 형식 대회로 변경되었다.

2018 아시안 게임은 베트남 대신 인도네시아가 개최하게 되었는데 여기는 야구보다 소프트볼이 더 인기 있는 곳이다. 그래도 최소한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에 비해 국제 대회에 야구 팀을 내보낼 만한 여력이 있고, 인도네시아 야구 인구가 1만 2천명 정도이며 #, 2015년 5월 자카르타에서 제11회 아시안 야구 컵이 열린 것만 보더라도 어느 정도 야구 인프라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 이 대회에 인도네시아 야구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2015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다. 이러한 기본적인 시설과 인재가 갖춰진 최소한의 야구 인프라가 있는 데다, 아시안 게임 개최를 위해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단지에 야구장을 신축했다.

여담이지만 북한에서도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을 앞둔 1988년에 김일성의 지시로 야구가 들어왔다. 그러나 1960~70년대에 북한의 전국적인 체육대회에 야구가 여러 차례 포함되었다는 점을 보면 재일 조선인들에 의해 이미 야구가 부분적으로 도입이 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 자본주의 스포츠라고 경시하다 체육을 좋아하는 김정은이 야구도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엄연한 야구 선진국이지만,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야구 보급에 관심이 없던 국내 야구계도 21세기 들어서 차츰 적극적인 야구 세계화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 이만수가 라오스에 라오 브라더스 팀을 창단해 야구를 보급하여 2017년엔 라오스야구협회가 창설되었고, 2018년엔 아시안 게임에 참가했다. 또한 시 야구연맹으로만 존속되어 야구발전에 장애물이 되었던 베트남도 2019년 10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베트남야구협회를 승인받았는데 허구연 권동혁 두명의 한국인이 노력으로 만든 결과였다.

바레인,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오만 등 중동에서는 야구 경기 중에 이슬람의 기도 시간과 겹칠 수도 있다는 문제 때문에 야구를 안 한다는 설이 있지만, 일단 같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보면 딱히 문제는 없는 것 같다.[77] ‘마그립(일몰 기도)’라고 하는 이슬람교 4번째 살라트는 자카르타 기준 오후 6시 무렵에 하는데 이 시간은 2018 아시안 게임 야구 한국-인도네시아 B조 2차전 개시 30분 전이였다.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한국전을 위해 가볍게 몸을 풀며 훈련하는 동안 마그립 시각임을 알리는 기도 소리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단지 야구장에도 울려 퍼졌는데 인도네시아 야구 대표팀은 거리낌 없이 훈련을 이어갔다. 이런 걸 보면 마그립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보인다.

야구가 미국에선 인기지만 유럽에선 무관심했기에, 전쟁 중 피아를 식별하는 수단으로 쓰였던 적이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독일군 특작부대원들이 군복을 입고 노획한 9대의 미제 지프에 분승해 미군 진영에 투입되어 멀쩡한 길가에 지뢰 지대 표시하기, 표지판 돌리기, 거짓 정보 흘리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미군 후방을 교란하였다. 이로 인해 미군에게 발생한 가장 큰 문제는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런 예상치 못한 문제에 봉착하자 미군은 자기들은 상식처럼 쉽게 알지만 독일군은 잘 모를 것 같은 질문을 검문에 사용했는데, 예를 들어 "미키 마우스의 여자친구는?"과 같은 황당한 질문과 더불어 야구에 대한 질문도 쓰였다고 한다.[78] 하지만 미군이라고 모두 야구를 좋아한 건 아니었으니, 이로 인해 벌어진 웃지 못할 일화도 있다. 야구를 잘 모르던 어느 야알못 미국 장군이 시카고 컵스 아메리칸 리그에 속한다고 대답해 억류되기도 했다.

8.5. 올림픽·아시안 게임 퇴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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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국제기구

10. 국제대회

11. 기타대회

12. 야구 리그

자세한 내용은 프로야구 문서 참고.

13. 야구 관련 인물

14. 야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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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야구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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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야구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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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야구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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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대한민국의 야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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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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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야구 만화 주인공은 투수인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타자가 주인공인 경우도 제법 되는 편이다.

일본의 경우 굳이 야구만화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만화 한두편쯤은 야구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워낙 일본내에서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20. 기타 문서

20.1. 관련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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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의 분류
정규 규격 야구 소프트볼
별도 규격 베이스볼 5
(5x5)
락앤볼
(3x3)

[1] 미국의 MLB(2022 시즌부터 내셔널 리그 지명타자(DH)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본의 NPB 퍼시픽 리그, 대한민국의 KBO 리그 등에는 공격만을 전문으로 하는 지명타자가 있기 때문에 한 경기 선발 인원이 기존의 9명에서 지명타자 1명이 추가된 10명이 된다. 일본 NPB 센트럴 리그는 아직도 지명타자가 없어 9명으로 운영된다. [2] 기원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으나, 현대적인 형태로 규칙을 확립한 곳이 미국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3] 수비 시 주자를 태그하는 상황을 제외하곤 신체 접촉이 거의 불가하다. [4] 지명타자 제도가 없을 경우 9명. [5] 야구는 왜 9명이 9회까지 할까? [6] '회'는 영어로 이닝(inning, innings)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A팀과 B팀이 경기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A팀이 공격/B팀이 수비를 하는 것을 X회 초(top)라고 하고, 공격이 끝나고 공수를 교대하여 B팀이 공격/A팀이 수비를 하는 것을 X회 말(bottom)이라고 한다. 초와 말이 모두 끝나면 한 회가 끝난 것이다. 즉, 9회(9이닝)는 총합 18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7] 12회까지도 승부가 안 나면 무승부로 처리된다. [8] 쥬마 카노에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 [9] 줄인 표현인 바스케(バスケ)로 주로 통한다. [10] 줄인 표현인 바레(バレー)로 주로 통한다. [11] bàngqiú. "빵치어우" 정도로 발음한다. [12] 그나마 스페인어의 경우 스페인어권의 여러 나라(쿠바,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등)에서 야구 인기가 있기 때문에, 스페인어 야구 중계를 접하기는 어렵지 않다. 미국 역시 히스패닉의 수가 많기 때문에 MLB의 구단들도 스페인어 중계를 제공한다. [13] 길게 뛰어봤자 주자가 진루를 위해 베이스 사이를 질주하거나, 수비에서 야수가 어려운 타구를 잡기 위해 공을 따라가면서 몸을 날리는 정도가 있다. 그나마 이것도 몇 십초가 채 안 된다. [14] 단, 이 지명타자라는 포지션은 팀원들 가운데 장타력과 파워를 겸비한, 이른바 슬러거들이 주로 맡는다는 특징이 있다. 다시 말해 한 번의 스윙으로 전세를 뒤집을 능력이 높은 선수들이 담당한다는 얘기. 지명타자는 정확하게는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낮은 투수를 대신한다는 이유와, 투수가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투수 대신 타격을 하는 선수를 의미한다. [15] ESPN에서 선정한 스포츠 종목 난이도에서는 10위의 축구보다 높은 9위에 랭크돼있다. 비교적 뛰어나지 않은 체력으로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높은 완력과 근력, 손과 눈 간의 협응(hand-eye coordination)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 참고로 해당 랭크에서 1위는 복싱, 2위는 아이스하키, 3위는 미식축구, 4위는 농구, 5위는 레슬링이다. [16] 수비시엔 투수나 포수가 아니라면 상대 타자의 타격이나 주루를 방해할 수 있는 위치만 아니면 야수가 어디에 서있든 상관이 없기에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로 외야수가 내야로 들어가서 내야수가 5명이 되거나, 1루수와 3루수가 극단적으로 앞으로 나오는 번트 시프트, 좌익수가 아에 없고 좌익수가 중견으로, 중견수가 우익으로 가서 우익에 2명이 배치되는 일이 있어도 이는 반칙이 아니다. 심지어는 극단적 당겨치기 좌타자 상대로 내야 왼쪽을 아예 비우고 오른쪽에 내야수 네 명을 모조리 몰아넣는 변태 시프트도 보인 적이 있었다. 그리고 기아타이커즈의 김기태 감독은 3루수를 포수 뒤로 보내는 비상식적인 시프트를 보여준 적이 있다...이런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는 일반적인 배치에 비해 리스크가 크기에 잘 나오지 않을 뿐이며 상대 타자에 맞춰 수비위치를 약간씩 조정하는 정도의 수비 시프트는 자주 사용된다. 축구에서 공격수를 5명 이상 넣을 수도 있으나, 공수의 균형을 위해 잘 그러지 않는 것처럼, 가장 효율적인 내외야수의 위치와 수를 100년이 넘는 야구역사에서 경험으로 체득한 것이다. 당장 외야수가 2명이라고 생각해 보자, 외야로 공만 보내면 80%는 안타일 것이다. 내야수가 3명이라고 생각해도 마찬가지로 루 사이로만 보내면 안타가 될 것이고... 참고로 유격수의 위치도 100여 년의 야구역사를 지나며 계속 변화해 왔다, 원래는 내 외야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점점 당겨진 것. 자세히는 유격수 문서 참조. 요약하자면 포지션에 제약을 주는 규정은 투수/포수를 제외하면 없지만, 가장 효율적인 구성이 좌/중/우익수, 유격수와 1/2/3루수를 배치하는 것이란 말. [17] 축구나 농구는 공을 다뤄서 인위적으로 제작된 골대라는 공간 안으로 공을 차든지 던져서 넣어야 득점으로 인정이 되는 종목이다. 반면 야구는 베이스라고 불리는 3개의 장치를 거쳐서 홈플레이트를 밟으면 득점으로 판정된다. 게다가 1골 1득점만 허용하는 축구와는 달리 1번의 공격으로 최대 4득점이 가능하다. [18] 평범한 학생 같은 일반인들의 경우 비록 수준은 낮을지언정 그럭저럭 시합이 굴러가는 축구나 농구와는 달리, 야구는 평범한 내야땅볼조차 1루 송구가 폭투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 포수의 제구력이 낮아 도루성공률이 극도로 높아지고(아예 투수의 공을 잘 못 받아 위험하니 포수를 두지 않고 벽을 포수삼아 던지는 경우도 흔하다), 투수가 스트라이크존에 제대로 공을 던지는 것이 힘든 것은 물론이고 스트라이크/볼을 결정하는 심판조차 제대로 못보는 경우도 흔하다. 한 마디로 참가자들이 어느 정도 숙련되지 않으면 시합이 제대로 진행되기 어렵다. [19] 또한 종목 특성상 아무리 잘해도 별 희한한 불운 때문에 득점을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변이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이와 반대되는 경우가 농구인데, 일단 피지컬에 따른 어드밴티지가 엄청나고 득점이 워낙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평준화된 게 아니면) 이변이 거의 없다. 워낙 득점이 쉽게 나기 때문에 초반에 삐긋해도 만회할 기회가 얼마든 있다는 소리. 예를 들어 NBA팀과 KBL팀이 붙으면 건강상의 심각한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 KBL팀이 이길 확률은 없다고 보면 된다. 같은 리그라서 평준화가 많이 이뤄진 같은 NBA에서도 역대 최고 승률이 73승 9패, 89%에 달하며 60승(73%) 이상 팀은 한 시즌에도 여럿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팀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반면 약팀은 역대 최하승률이 11%(9승 73패)밖에 안 되고 2~3할 팀은 매해 나온다. 밑에서 언급되는 2013년 한화 같은 경우 NBA로 치면 24승 정도인데, 2018-19시즌 기준 동부에서만 세 팀, 서부에서 한 팀이 그 이하로 이겼다. [20] 제아무리 강팀이어도 한번 상대팀의 분위기에 휩쓸리기 시작하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속절 없이 끌려갈 수 있는 스포츠가 바로 야구다. [21] 1952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28.6%, 1962년 뉴욕 메츠 25%(그나마도 신생팀의 첫 시즌이다),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6.5%, 201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29.0% [22] 당시 감독인 우용득이 매우 부진해서 백인천으로 교체 된건데, 교체 된 이후만 따져도 18승 53패로 25.3%로 더 낮다... [23] 다만 이것은 축구는 자유계약 중심인 반면 야구는 드래프트 중심이므로 상대적으로 전력이 평준화된 점, 축구보다 야구가 경기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승률이 평균에 수렴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점 등 스포츠 자체의 특성 외에도 프로리그 시스템상의 영향도 크다. 일례로 야구는 버리는 경기, 한 시즌을 크게 보고, 일년 농사 등등의 말이 축구에 비하면 너무 흔하게 나온다. [24] 기본적으로 표본이 많으니 통계적 아웃라이어도 증가하기 때문에 그리 보이는 것.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시즌동안 일정한 성적을 보이거나, 기복이 있을 경우 커리어상으로 기후, 체력적 요인에 의한 일정한 등락폭을 보인다. [25] 수비문제 역시 주범으로 지적받고, 실제 당시 롯데의 가장 큰 약점이기도 했으나 애초에 수비를 탓할 여지도 없이 그냥 투수들이 털렸다. [26] 주자들은 인플레이 시가 아니면 서 있는 위치(베이스)가 정해져 있고, 이동 방향 역시 지정되어 있다. 야수들 역시 기본적으로는 포지션 별로 정해져 있는 수비 위치에서 수비를 한다. 간혹 타자에 따라 수비 시프트로 변칙적인 수비 위치가 나오기도 하나 이런 경우에는 따로 언급을 해주기만 하면 그만이다. [27] 유독 알래스카 주에만 메이저리그 구단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애당초 알래스카가 인구가 적은 것도 있긴 하지만. 또 캐나다 역시 냉대~한대기후라서 미국과는 달리 야구가 발달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캐나다의 유일한 야구팀도 그나마 따뜻한 토론토에 있는데다 상술한 이유로 인해 캐나다엔 프로리그가 없어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다. [28] 예시로 2020시즌 KBO리그가 코로나 19로 인해 시즌 개막을 5월에 해 일정들이 다 뒤로 밀려서 2020년 플레이오프 2020년 한국시리즈가 모두 고척돔에서 열렸다. [29] 열대~아열대 기후권이 아닌 나라에서 초봄은 야외에서 야구하기에는 힘든 낮은 기온을 보인다. 과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야외에서 치른 곳은 원래 따뜻한 지역인 대만이나 미국 남부였다. [30] 물론 저런 격렬한 종목들에 비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시즌의 절반 이상이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 진행된다. 이 때문에 중장비를 갖추고 경기 내내 쭈그려 앉아 있는 포수는 대체로 야수들 중 가장 소화하는 경기가 적은데도 제일 고역으로 꼽힌다. 그리고 턴제긴 하지만 주전 선수라면 못해도 6이닝 이상은 수비하기 마련이고, 야구는 기본적으로 경기 시간이 길고 경기 수도 매우 많아서 구장에 나가 있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다. 게다가 휴식일도 타 종목에 비해 매우 적어서 체력을 회복할 시간도 적다. 때문에 감독들이 경기가 기운 후반이 되면 주전 선수들을 빼주는 식으로 체력 관리를 해주는데도 시즌 후반이 되면 퍼지는 선수들이 나올 정도다. 즉, 야구라는 종목 자체는 체력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지만 시즌을 진행하는 프로 스포츠로서의 야구는 적잖은 체력을 요구한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경기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한시즌당 MLB는 162경기, KBO는 144경기를 치뤄야하는 대장정인데 체력이 아예 없거나 유리몸인 경우에는 선수생활 유지 자체가 어려워진다. [31] 前 두산 베어스, KT 위즈의 더스틴 니퍼트는 2층에서 떨어지는 던진다는 농담이 있다. 랜디 존슨 역시 좌타자 기준 뒤통수보다 뒤에서 떨어지는 높은 슬라이더으로 메이저리그를 평정했다. [32] 2020년 이전에는 25명이었고 2021년부터 26명으로 확대했다. 투수는 13인까지만 등록 가능. [33] 원래 KBO도 MLB와 같이 25인이었지만 25->26->27->28명으로 천천히 1명씩 늘여나갔다. 2015년부터 27명으로, 2020년부터 28명으로 확대. ## 더블헤더경기는 1명 더 추가할 수 있다. [34] 2017년부터 적용. ## [35] 선발투수 : Starting Pitcher 중계투수 : Relief Pitcher 마무리투수 : Closing Pitcher [36] 애초에 등번호의 기원은 1920년대 뉴욕 양키스에서 타순에 따라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포지션과 전혀 관계가 없었다. 베이브 루스가 3번이고 루 게릭이 4번인 이유. 그 당시엔 1~9번 타자까지 1~9번을 주고 투수에게 10번을 주고 이런 식이었다. [37] 한국에서는 TV 중계 화면에서 포지션을 두 글자로 줄여서 기재하는 경우가 꽤 있다. 내야수를 1루, 2루, 3루, 유격으로, 외야수를 좌익, 중견, 우익으로, 지명타자를 지명 식으로. [38]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투수(投手)는 投, 우익수(右翼手)는 右 식으로 표기한다. [39] 한국에서도 1·2·3루수는 그 번호와 이름이 혼동될 우려가 있어 한 글자로 표기 시 一, 二, 三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40] 일반적으로 운동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가 유격수를 맡는다. 물론 포수가 체력 부담이 가장 큰 포지션임에는 분명하지만, 포수는 특수 포지션에 가깝기 때문. [41] 좌타자들이 늘어나고 우타자들도 밀어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갈수록 수비 부담이 줄어드는 추세. 하지만 중견수와 3루수의 수비 비중 비교는 세이버매트리션들 사이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서 거의 동급으로 쳐주는 편이다. 자세한 것은 3루수 문서 참조. [42] 다만 미국에서는 포지션별 수비 보정을 할때 2루=3루=중견, 좌익=우익으로 본다. [43] 중견수의 경우는 좀 미묘한데, 수비 부담이 아주 높은건 아니지만 외야수비의 핵심인 포지션으로 외야수 중에서는 수비력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 아무래도 센터필드가 좌우보다 훨씬 넓은 야구장의 형태 특성상 가장 넓은 구역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 따라서 유격수나 2루수가 풋워크, 안정적 캐치가 중요한 것과 달리 빠른 낙하지점 판단과 거기까지 달려갈 수 있는 다리가 중요시된다. 중견수 상당수가 날씬한 체형인 이유. [44] 물론 일정 수준의 수비력만 만족한다면 어느정도의 수비력 차이는 무시하고 주전으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 [45] 대표적으로 류중일, 김태형 감독. [46] 기존에는 100m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야구선수에게 100m씩이나 되는 긴 거리를 달리는 것은 딱히 의미가 없다. 50m나 혹은 더 짧은 거리의 순간스퍼트가 중요하다. [47] 프로에서는 투수를 제외하면 거의 찾기 힘든 좌투우타가 아마추어에는 심심치 않게 존재한다. [48] 수비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주자 1루 상황에서 투수가 1루로 견제구를 던질 때, 공이 빠질 경우를 대비해 백업을 가야 하므로 의외로 많이 뛴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타구가 좌중간을 향하게 되면 내야로 백업을 와야 한다. 우중간으로 향하는 타구에 대하여 좌익수도 마찬가지로 내야 커버를 들어온다. [49] 2011년 9월 중앙대 손환(孫煥) 교수와 이가람 씨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한국 최초 야구 경기에 대한 고찰(한국체육학회지 제50권 제5호)’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50] 야구가 소재일 뿐 장르는 코미디 영화다. [51] 고교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이영민 타격상의 이름은 여기에서 따 온 것이다. 이영민은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어 미-일 친선경기에서 베이브 루스와 경기한 적도 있다. [52] 와세다대 에이스로 활약했으며 프로 데뷔 직후에 2차 대전 및 해방으로 국내로 복귀. 초기 한국야구 최고의 강타자였으며 야구 관련 지식에도 해박해 한국야구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53] 실업야구 통산 112홈런의 강타자. 인천 야구의 대부로 불림. 형 박현명은 일본프로리그 백업 포수로 뛴 적도 있다. [54] 한국야구 왼손 에이스의 효시. 세인트루이스 메이저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스탠 뮤지얼을 상대하여 삼진을 잡아낸 경기는 전설로 남았다. [55] 쿠바는 공산주의 특성상 프로 리그가 없고, 모든 종목이 아마추어긴 하지만 실제 쿠바 야구 리그의 인프라나 급여 등을 따졌을 때 아마추어가 아닌 세미프로에 가깝다. 캐나다의 경우, 미국의 프로 스포츠 리그에 편입되어 운영하기 때문에 프로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56] LMB의 경우 과거엔 마이너리그 산하의 AAA 멕시칸 리그로 운영됐었지만, 지금은 마이너리그에서 나와 독립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먹고 살 만큼의 월급도 주고 있다. [57] 멕시코 같은 경우엔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인 리가 MX가 시장 규모나 인기 면에서 1위고 그 다음이 최상위 프로야구 리그인 LMP다. [58] 실제로 망명 없이는 미국 진출이 불가능한 쿠바 선수들이 멕시코로는 망명 없이 잘만 간다. [59] 열대 지역 혹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 [60] 박봉으로 악명높은 마이너리그 수준이며, 심지어 AAA 같은 상위권 마이너리그처럼 겨울에만 급여를 받는다. 이는 미국의 동 나잇대 평범한 직장인들보다도 훨씬 낮은 급여로 대부분은 연 5천만원도 채 못 받는다. [61] 그나마 망명하지 않은 에이스들은 일본으로 간다. [62] 네덜란드의 경우는 투잡을 뛰는 선수와 전업 야구선수를 구별하여, 전업 야구선수는 팀에서 주는 월급 외에도 야구협회에서 먹고 살 수 있게 추가로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 [63] 퀴라소 네덜란드의 해외 영토로 이 곳 출생자는 미국의 푸에르토 리코 출생자들이 그러하듯, 네덜란드 해외 주 출신으로 간주되어 네덜란드 시민권을 가지며 본토에 입국한다면 선거권도 갖는다. 이는 같은 네덜란드의 해외 영토인 아루바 출신들도 마찬가지. 네덜란드 본토에 가면 많이 보이는 흑인 및 혼혈들의 다수가 이 곳 출신이거나, 이 곳에 본적을 두고 있다. 퀴라소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이웃 카리브 해 국가들의 영향으로 축구 못지않게 야구가 인기가 많다. [64] 재미있는 건 축구가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네덜란드의 축구인 중에서 야구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 적지 않았다는 점. 우리에게 친숙한 거스 히딩크도 미국에서 체류하면서 유소년 야구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적이 있으며 야구에도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국가적 영웅이자 레전드인 요한 크라위프도 어릴 적 포수로 야구를 하면서 전술적인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한다. [65]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독일, 호주 같은 경우는 자국 리그에서 뛰면서도 투잡이 아니고 전업인 선수도 소수 있다. 근데 이 국가들은 그나마 세미프로 국가들 중 야구가 가장 잘 발달된 나라다.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네덜란드 리그의 최고 연봉자의 월 급여는 180만원이 채 되질 않지만, 호주 리그의 최고 연봉자의 '시즌(10주) 총 급여는' 440만원 남짓이다. [66] 가장 돈을 적게 주는 대만도 1~2억원의 연봉을 준다. 그런데 중남미 야구 리그에서는 멕시코와 베네수엘라를 제외하면 야구선수들이 연봉을 천만원도 못 번다. 가장 대우가 떨어지는 대만만 가도 10년 이상 벌 돈을 10개월 뛰고 벌어오는 셈. 이러니 안 가고는 못 배기는 것이다.. [67] 물론 당시에는 영국이 축구나 크리켓 같은 자국 종목 전파에 열심히 나섰던 점도 있다. [68] 사실 농구도 자세히 파고들면 야구 못지않게 룰이 복잡하지만, 깊게 파고들어서 룰이 복잡하지 않은 스포츠는 거의 없다. [69] 참고로 스리랑카나 인도에서도 영국인들이 축구 팀을 만들었던 바 있다. [70] 이 사례 때문인지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로 가졌던 네덜란드에서는 현지인 팀과 네덜란드 팀 간의 축구나 크리켓, 야구 경기들을 일체 금지한 바 있다. 민족주의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정부가 공식적으로 금지해버렸다. [71] 반면 축구의 경우 종주국인 영국이 비록 섬나라였어도 바다 건너 가까이 있는 나라가 많았고, 그 중에는 네덜란드처럼 나라 크기와 인구 수는 작아도 무역으로 영향력을 키워 제국을 이뤄낸 강국이나 프랑스, 독일 같이 인구도 많고 경제력이 탄탄하며 영국과 유럽의 헤게모니를 두고 다툴 만큼 국력도 상당한 강국들이 존재했다. 게다가 유럽 각국 간의 인적 교류도 활발했으며, 결정적으로 산업 혁명의 발상지가 영국이다보니 다른 나라에서도 영국을 따라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영국의 영향력과 문화가 유럽 대륙으로 퍼져나갔고, 이 과정에서 축구도 유럽 전역으로 전파된 것이다. 이 곳들은 상술했듯 당대의 강대국이라 축구 인프라가 자리잡기도 수월했을 테고. 그리고 축구가 전파된 유럽의 강국들이 전세계 이곳저곳에 식민지를 만들거나, 그들의 이익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다른 대륙의 국가로 자국인을 진출시킴으로써 축구가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다. [72] 야오밍 등 NBA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생기면서 중국 내 NBA 인기가 올라갔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중계권료 등은 NBA의 해외 시장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73] 2019년에 영국 런던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하였다. [74] 국제야구연맹의 파워가 메이저리그 사무국보다 최소 지금보다 갑절은 강했다면, 야구가 세계로 전파되는 것도 훨씬 수월했을지 모른다. [75] 웃긴 건 FA도 FIFA 월드컵 초창기엔 수준이 낮다고 무시하며 아예 참가조차 안 했고, 자신들이 세계 최강이라는 자만심에 차 있었다. 그러다 1950년 월드컵에서 세미프로급인 미국 대표팀한테 지고 조별리그까지 탈락하면서 정신을 차리고 자국에서 열린 1966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둔다. [76] 오히려 올림픽 축구는 신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진정한 세계 최강을 가리는 대회라 할 수 없다고 보고, 진정한 세계 최강을 가려 보자고 만든 대회가 월드컵이었다. 그리고 올림픽이 신분 제한을 뒤늦게 풀자 이번에는 나이 제한을 만들어버렸다... [77] 인도네시아 이슬람 신자 비율은 국민의 90%에 육박한다. 2018 아시안 게임 야구 대표팀에도 일정 이상 포함됐을 거라 보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78] 이는 일본군에게도 썼던 암호였다. 물론 일본군은 독일군과는 달리 인종적으로 구별이 됐지만 그럼에도 통신에서 암호로 쓰였다고. 그런데 일본은 당시에도 야구가 인기 있던지라 암호로 야구는 피했다고 한다. [79] 2013년부로 국제야구연맹과 국제소프트볼연맹과 통합해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으로 새롭게 개편되었다. 아직까지는 별 의미 없는 기관에 가깝다. [80] 최의민의 개인홈페이지 '노히트노런'의 커뮤니티 부분이 전신. 최의민 개인홈페이지화되면서 커뮤니티만 야구공닷컴 형태로 독립해나간셈. [81] 다만 이쪽은 실제 야구는 아니며, 이름만 그렇게 지어진것 뿐이다. 미국에서는 bulls and cows라고 불린다. [82] 이만수 전 감독과 한국 교민들이 창단한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83] 크리켓과 함께 야구의 조상격 되는 스포츠로, 한 손으로 배트를 쥐고 공을 치고 루를 돌아 홈으로 귀환하는 경기 방식은 야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차이점이라면 야구는 두 손으로 배트를 쥐고 배팅을 하지만, 라운더스는 한 손으로만 배트를 쥐고 스윙을 한다는 점. 현재는 미국이나 영국, 아일랜드 일부 등지에서 행해지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84] 핀란드에서 하는 야구의 변형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