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32

군장/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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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수통
2.1. 하이드레이션 캐리어
3. 군장( 완전군장)
3.1. ALICE3.2. IIFS3.3. MOLLE
3.3.1. 장점
4. 철모
4.1. M1917/A1 브로디 패턴 철모4.2. M1 철모
5. 방탄모
5.1. PASGT5.2. MICH/ACH5.3. LWH5.4. ECH5.5. LWACH5.6. FAST HELMET5.7. IHPS
6. 방탄복
6.1. 방탄플레이트
6.1.1. SAPI6.1.2. ESAPI&ESBI6.1.3. XSAPI&XSBI
6.2. OTV
6.2.1. 주요 구성품6.2.2. 변천사
6.2.2.1. 프로토타입6.2.2.2. 1세대6.2.2.3. 2세대6.2.2.4. 3세대
6.3. 미 육군 IOTV
6.3.1. IOTV Gen1, OTV와 다른 점6.3.2. IOTV Gen26.3.3. IOTV Gen3
6.3.3.1. 주요 개선점
6.3.4. IOTV Gen4
6.3.4.1. FIOTV
6.3.5. 번외편 SPCS
6.3.5.1. SPCS Gen16.3.5.2. SPCS Gen2
6.3.6. TEP
6.3.6.1. MSV
6.4. 미 해병대
6.4.1. MTV6.4.2. SPC6.4.3. IMTV/PC
7. 체스트 리그
7.1. FSBE7.2. LCS
7.2.1. MLCS7.2.2. SFLCS
7.3. KDH플레이트 캐리어, 그리고 대 군장시대
7.3.1. 육군 플레이트 캐리어 사업7.3.2. 업체들의 경쟁7.3.3. 또다른 헬게이트7.3.4. 대 군장시대
8. 현재9.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www.militaryeducation.org/cost-of-military.jpg

이 사이트에 의하면, 미군 병사 1명을 완전무장 시키는 비용이 $17,500이라고 한다. #

어떤 사람이 미군은 모든 것을 사비로 구매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건 분명히 헛소리다.[1] 미군도 지급품이 엄연히 존재하며,[2] 많은 수의 미군 장병들이 지급제품을 애용한다. 미군 하면 사제가 유명한 이유는 한국군보다 훨씬 사제에 관대하기 때문이다.[3] 고대 로마의 중장보병마냥 모든 걸 개인이 구입하는 건 절대 아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의 군장체계나 보급방식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므로 걸러서 읽는 것이 좋다.

2000년대까지는 미군의 전방 병력과 2선급 부대 사이에 장비 차이가 꽤 있었지만 현재는 주방위군과 파병군의 장비도 큰 차이가 없다. 육군의 UCP ACU는 2019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퇴역했으며, OTV와 PASGT 헬멧 또한 완전히 대체됐다. 다만 IOTV 1세대와 UCP 패턴의 방탄모 외피, 파우치 등은 아직 쓰인다.

2. 수통

과거 미군은 다양한 종류의 수통을 사용하였으며, 특히 오늘날 대한민국 육군이 채용하고 있는 알루미늄제 수통이나 플라스틱 수통의 원 주인이기도 했다. 하지만 21세기 넘어오면서, 대부분의 미군들은 물백이라고 불리는 카멜백을 채용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카멜백 문서를 참조할 것.

물론 그렇다고 카멜백으로 100% 대체한 것은 아니다. 수통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니고, 수통과 수통용 파우치는 계속 생산, 이용되고 있다. 오직 물 마시는 용도인 하이드레이션 백보다 좀 더 범용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4]

그러나 2020년대 들어와서는 수통도 카멜백도 아니고 그냥 1회용 페트병으로 먹고 버리는 방식과 아예 방독면 취수관 결합만 가능한 텀블러를 깔끔하게 사용해서 현대적으로(...) 물을 먹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카멜백은 거의 퇴출되는 분위기.

2.1. 하이드레이션 캐리어

파일:external/ciehub.info/HydrationSystem.png

흔히 사용하는 카멜백이란 단어는 회사 이름이고, 물주머니(hydration carrier)이 정확한 표현이다. 대개 100oz(3L)정도의 물을 담을 수 있으며, 10년이 넘는 전쟁 기간 동안 매우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생산되었다. 본 장비 역시 방독면 착용시에도 어댑터를 이용하여 취수가 가능하다.

다만 해당 문서에서 설명했듯 카멜백은 관리가 힘든 면이 있어 최근에는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며, 대체용품으로 일반 생수통을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카멜백 자체가 퇴출되는 건 아니다. 미군 기초군사 훈련 때 24시간 꼭 매고 있도록 교육하고, 초도보급 때 보급하지만, 자대배치 후에는 그냥 귀찮아서 안 맬 뿐이다. 대부분의 미군은 외피 가방은 계속 사용하나 물주머니라 부를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교체해서 사용하는데, 이를 따로 보급으로 받을 수 있다.

3. 군장( 완전군장)

미군이 새로운 군장을 개발하면, 나중에 대한민국 국군이 그걸 따라하는 것이 관례다.

3.1. ALICE

All-purpose Lightweight Individual Carrying Equipment

20세기(대략 1970~1990년대)에 사용했던 개인군장. 위키백과 ALICE 항목을 참조. 대한민국 국군의 X밴드 보병 개인군장은 비슷하게 생겼긴 했지만 미군이 ALICE를 쓰기 전에 썼던 더 구형 군장 기반이라고 보면 된다. 서스펜더(반도)와 전투배낭에 결정적 차이가 있다. 오리지널 ALICE는 Y형 서스펜더지만 한국군용 서스펜더는 1~2차 대전, 한국전쟁 때 미군이 쓰던 M1907~M1945 서스펜더 방식의 X형 서스펜더(일명 엑스반도)다. 그리고 오리지널 ALICE LC-1 전투배낭(대형 기준)은 외부 주머니가 세 개이지만, 한국군의 전투배낭은 두 개뿐이다. 그리고 미군은 외부 주머니에 똑딱이 버클 쓰는데 한국군은 연결식 버클로 조이는 거라 훨씬 불편하다는 것이 차이점. 대략 LC-1 전투배낭과 베트남 전쟁때 쓰던 ARVN 럭색을 혼합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군용 요대 버클도 미군이 베트남전 때 생산비 절감을 위해 서스펜더 조합으로 잠깐 사용하다가 너무 쉽게 풀려버린다는 기능적 문제로 폐지시켜버린 데이비스식 버클을 1980년대부터 변함없이 꿋꿋이 사용하고 있다.

차라리 1~2차 대전기 M1907~M1945 클립 서스펜더의 구형 버클은 잘 안 풀리기라도 하지, 실질적으로 한국군의 개인장구류는 멀게 보자면 1~2차 세계대전의 미군, 가깝게 보자면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시기의 군장체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형태라고 보면 된다. 사실상 한국군 보병 군장은 미군의 M1956 군장 체계에 계속 머물고 있는데, 미군에서는 당연히 꾸준한 개량과 발전이 이루어졌고, 멀티캠 버전 기능성 앨리스 전투배낭 및 폴리머 인체공학 프레임 버전까지도 나와서 미군 개개인이 의외로 애용 중이다.

미 해병대에선 헬멧커버에다 앨리스클립을 끼워서 고글스트랩처럼 쓰기도 한다.

육군 정글 정찰병이 사용하기도 한다.

3.2. IIFS

1980~90년대에 미군이 ALICE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차세대 군장. Individual Integrated Fighting System(개인용 통합 전투 체계)의 약자로 기존의 서스펜더+요대 조합형태의 군장에서 벗어나 체스트 리그와 서스팬더를 혼합한듯한 TLBV라는 군장과 CFP90 이라는 새로운 전투배낭이 있었다.

TLBV는 기존의 서스팬더 형식의 군장과는 달리 공산권에서사용하던 체스트 리그의 개념을 받아들여 탄입대의 위치를 가슴까지 끌어올려 무게 배분을 더 편하게 하였고 기존의 탄띠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기존 장비와의 호환성을 지녔고, CFP90은 기존의 전투 배낭과 달리 내장형 프레임을 가지고 더 많은 화물을 수납할 수 있었다. 또한 분리되는 패트롤팩이라는 작은 배낭을 가지고 있어 단기간의 작전을 수행할 때면 패트롤팩만 가지고 갈 수 있게 하는 등 획기적인 요소를 다수 도입하였으나, TLBV는 체스트리그를 모방한 덕에 체스트리그의 장점(더 편한 무게 분배 등등)을 가지고 있었지만, 단점도 동일하게 갖고 있었고, CFP90 배낭은 내구성이 똥망이라 많은 부대에서 반품하고 오히려 기존의 ALICE 전투 배낭을 사용하였다... 결국 IIFS는 ALICE를 대체하지 못하고 사장되었다.

TLBV는 전기형과 후기형이 나눠지는데,
전기형은 탄입대의 각도가 직각에, 몸에 닿는부분이 우드랜드 위장무늬가 적용된 나일론
후기형은 탑입대의 각도가 대각에, 몸에 닿는부분은 녹색 망사로 된 차이가 존재한다.

대한민국 육군도 신형 H반도라는 이름으로 TLBV 군장을 90년대 초에 전방부대에 지급했으나, 원본의 단점 + 한국에서 카피하면서 생긴 수많은 개악점 때문에 결국 전량 회수되고 특전 조끼로 대체되었다.

3.3. MOLLE

Modular Lightweight Load-carrying Equipment(모듈형 경량 하중 운반 장비)의 약자이며, 미군이 현재 애용하는 군장의 이름이다. 위키백과 MOLLE 참조

PALS(Pouch Attachment Ladder System)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이것은 나일론 스트랩을 군장에 여러 개 붙인 것으로, 적당한 파우치의 나일론 스트랩을 끼워넣은 후 똑딱이 단추를 한 번 눌러주면 간단하게 결합하게 된다. 이걸 이용해서 필요한 파우치(주머니)를 원하는 만큼 달거나 뗄 수 있어서, 임무에 따라 적절하게 군장을 늘리고 줄일 수 있다. 배낭 역시 붙이고 뗄 수 있어서, 커다란 배낭을 만들거나 작고 아담한 배낭을 만들어 메고 다닐 수 있다.

굉장히 실용적이기 때문에 민간에도 규격이 많이 퍼져서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자주 사용한다. 기본 몰리 시스템 배낭에 구급낭, 휴대전화, 배터리, 물통, 칼집 등 수많은 액세서리들을 취향에 맞게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악세사리들이 상당히 많다.

( 만화로 보는 MOLLE)

3.3.1. 장점

필요한 파우치와 배낭을 원하는 만큼 달고 다닐 수 있으므로 대량의 짐을 나르는데 편리하며, 군장의 크기를 필요한 만큼 조절할 수 있다. 탄통을 손으로 들고 다니지 않고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 게 가능하다는 이야기.

파우치등 일부분이 찢어지거나 망가지면 해당 부속품만 교환해주면 매우 쉽게 수리가 가능하다.

모듈식이기 때문에 규격만 맞으면 웬만한 건 다 달고다닐 수 있어 민수시장에도 퍼졌고, 그에 따라 민수용으로 제작된 다양한 편리한 파우치를 붙일 수 있다.[5]

특히, 플레이트 캐리어를 사용할 경우 호환성이 높아 플레이트 캐리어를 착용 후 배낭을 메어도 사용에 불편함이나 이질감이 없다. 또한 플레이트 캐리어나 체그트 리그 등을 비롯한 몸에 걸치는 물건들에도 MOLLE/PALS 어댑터가 박음질되어있어 군장에 붙였던 모듈을 몸으로 옮겨달거나 하는 작업이 쉽다.

4. 철모

4.1. M1917/A1 브로디 패턴 철모

파일:attachment/d_17475.jpg

미군이 1차대전 당시 사용했던 M1917/A1 브로디 패턴 철모. 영국제 브로디 헬멧을 카피한 물건이며 브로디와의 차이점은 챙이 더 평평해지고 넓어졌다. 원판보다 여러모로 떨어진다는 악평을 대차게 들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초기에도 이 M1917/A1 철모를 착용했지만, 극악의 착용감과 극악의 턱끈 덕분에 모든 장병들이 턱끈을 안 조이면 철모가 벗겨지지만 "차라리 그게 더 낫다.", "쓰고 있으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며 마구 까댔다. 결국 미군은 M1 철모를 새로 개발하게 된다. 다만 최후방 부대는 종전때까지도 여전히 이 헬멧에 1차 대전 최악의 군장인 M1910 하버색을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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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M1 철모

파일:rs=w_600,h_600.jpg

미군이 1942년 제식화한 "M1 철모"(M1 helmet) 사진은 개중에서도 공수부대용인 M1C

철 외피에 부유대가 고정되는 이전의 철모들과는 다르게 강철제 외피(shell)와 합성수지제 내피(liner) 2중구조로 만들어졌고, 부유대는 내피에 달려있다.[6] 그런데 이 내피는 그 자체로도 튼튼한 작업모 역할을 할 수 있어 비전투 상황 혹은 그다지 큰 전투가 아닐 때는 내피만 착용하고[7] 전투 상황이 되면 외피까지 쓴 후 내피의 턱끈을 외피 앞 챙에 묶어 고정하고 외피의 턱끈을 턱끈으로 착용하는 방식.[8] 이 M1 철모 및 M1 철모의 형상은 2차 대전 이후에도 냉전 말기까지 무려 반백년 동안 전 세계 서방권 군대의 사실상 표준 전투장비 레퍼런스로 군림했고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다.[9]

M1 헬멧은 생산시기에 따라 조금씩 서로간의 차이를 보이는데, 형상적으로는 크게 2차대전-한국전쟁 시기 와 베트남전-PASGT교체전 으로 쉘의 형상이 미묘하게 다르며, 내피의 경우 부유대의 소재나 색상 그리고 뒷통수 부유대의 개선품 등등이 다르다. 또한 M1C 라고 불리는 공수부대에서 사용하던 헬멧이 있는데 일반 보병용과 차이점은 내피에 달려있는 턱끈이 강하시에 벗겨지지 않도록 좀 더 견고한 형태로 되어있다.

냉전 초창기 영국군의 브로디 헬멧과 함께 유엔 평화유지군의 제식 헬멧으로서 이용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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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방탄모

L사이즈 기준으로 헬멧의 무게는 아래와 같다.[10]

PASGT(1.64kg) > ECH(1.58kg) > LWH(1.53kg) > ACH(1.47kg) > FAST(1.22kg)[11]

모든 종류의 미국의 헬멧은 제조사에 의해, 적절한 머리의 가로길이, 세로길이, 둘레를 가지고 차트가 작성돼있다.[12]

파일:external/www.fortbraggsurplus.us/achsizingchart.jpg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CH헬멧의 사이즈 차트

착용자는 이 제조차트를 이용해서 적절한 헬멧쉘을 고른다음, 세부적인 사이즈는 내부해먹&패드[13], 턱끈조정으로 조절을 하는 식으로 고르면 된다.

작은쉘을 고르면 착용이 불가능해지거나 두통이 심해지고 방어면적도 보장이 안되며, 큰쉘을 고르면 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에 두상에 맞는 쉘을 고르는것은 매우 중요하다.[14]

5.1. PASGT

파일:external/ciehub.info/HelmetGroundTroopsParachutists.png

냉전시절에 만들어진 구형 PASGT헬멧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US_soldiers_wearing_the_PASGT_helmet%2C_Hawaii.jpg

방탄소재로 각광 받던 신소재인 케블라로 만든 방탄모로 케블라 헬멧이라고도 불린다. 1980~2000년대 초까지 쓰였고, 걸프전에서 미 육군과 해병대가 사용했다. 육군에 ACH가 보급되기 전까지 널리 쓰였다. 참고로 해병대는 이걸 쓰다가 모양은 비슷하나 완전히 다른 LWH를 사용하기 시작. 구조상 귀를 덮는다. 2차대전 독일군 헬멧같다 하여 '프릿츠' 라 부른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며 일본 매니아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미군들은 파스짓, 파스갓이라고 하면 모를까 99% 프릿츠라 하면 알아듣지 못한다.)[15] 2점식 턱끈을 사용하며, 야간투시경을 달 때 '헤드마운트'라는 머리에 쓰는 방식의 것을 사용했으나, 후대로 가면서 헬멧에 장착하는 어댑터가 보급된다.

사이즈는 옷과 같은 S, M, L로 나눠진다. 뒤의 숫자(ex)L-1)는 헬멧 귀 부분의 길이를 나타내고 숫자가 작을수록 귀 부분이 길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파일:external/lh3.ggpht.com/IMG_0366.jpg

사막3색 헬멧피에 캣츠 아이, 야간투시경 마운트를 장착한 PASGT 헬멧. 주인이 미 101 공수사단 소속인걸로 추정된다.

5.2. MICH/ACH

파일:external/lh5.ggpht.com/IMG_0877.jpg

원래 특수부대가 쓰다가 효율성이 인정되어 미군도 ACH(Advance Combat Helmet)라는 이름으로 2004년 이후로 일반 육군에 보급하기 시작했다. PAGST 헬멧을 개선하여 귀를 완전히 덮어 헤드셋등 통신장비의 장착이 곤란했던 점을 개선하고 4점식 턱끈을 사용하여 착용감을 대폭 개선 하였다. 또한 헬멧 내부를 종래의 해먹이 아닌 패드식으로 교체해 착용감을 개선하였다. 야간 투시경 사용이 충분히 고려되어 제작되었기 때문에 야간 투시경 장착에 방해가 되는 앞 챙이 없어지고, MICH전용으로 제작된 여러가지 헬멧 마운트가 있다.

공군은 육군과 동일한 사양으로 사용중이고 해군과 해안경비대는 ACH를 주력으로 다른 헬멧들과 함께 혼용중이다.

미 해병대도 이 헬멧을 사용하는데, 2010년대부터 일부 해병대장병들이 육군과 동일한 사양의 ACH를 주력인 LWH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파일:img1681e.jpg

특수전 사양으로 세팅한 MICH 헬멧. Norotos 야시경 마운트와 슈어파이어 헬멧라이트가 부착되었다.

특수부대가 쓰던 물건이니만큼 전용 악세사리도 매우 많기 때문에 특수부대 한정이지만 벨크로를 달아 여러가지 식별용 마크를 부착하거나, 슈어파이어에서 나온 LED플래시나 IR 스트로브를 다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매우 많이 보이는 헬멧이다. 최근엔 측면에 레일을 부착할 수 있는 옵션이 발매되었다. 측면을 커팅한 깊이에 따라 하프컷 풀컷등의 모델로 나뉜다.

또한 제조사가 매우 많은데 각 제조사마다 특징이 있다. 헬멧의 형상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으며 턱끈 역시 제조사별로 형태가 다르다.

5.3. L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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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는 원래 미 육군과 동일한 PAGST 헬멧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미 육군이 MICH2000을 ACH라는 이름으로 도입하자 자신들도 4점식 턱끈을 사용하는 헬멧을 채용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육군 놈들과 똑같아질 순 없다!'라는 미 해병대 특유의 정신으로 육군과 똑같은 MICH2000을 채용하진 않고 기존 PASGT 헬멧에서 중량을 감량하고 턱끈을 4점식으로 바꾼 LWH(Light Weight Helmet)을 채용한다.

이 헬멧은 전량을 GENTEX社(미 육군에 ACH도 생산, 납품)에서 생산,납품하며 턱끈 형태도 사실 GENTEX社의 옵션 턱끈에 미 해병대 로고 삽입과 그 외 색상 등 사소한 것만 바꾼 형태이다. 기존 PAGST 헬멧과 외형상으로 다른 점은 턱끈밖에 없으나 헬멧 이름이 말해주듯 PAGST보단 한결 가벼워졌다. 가벼워졌으니 방호력도 낮아진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대두되었으나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잇따라 헤드샷을 방호한 LWH의 사례가 올라와 그런 의문은 사라졌다.

미 해병대 소속 해병대원은 거의 전원 이 헬멧을 착용하나 MARSOC같은 해병대 일부에선 MICH2000도 병용한다. 초기엔 PAGST 헬멧과 같이 그물식 해먹을 사용했으나 폭발물 등에 의한 충격파에 의한 두부 손상에 해먹식이 약하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LWH 또한 ACH와 같은 패드식으로 내부가 교체되었다.

이렇게 마초기질이 강하던 미 해병대였지만 2012년 들어 그들도 육군의 ACH를 보급, 사용빈도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LWH헬멧은 미 해병대와 미 해군에서 사용중이다. 제작사는 기존의 GENTEX부터 최근에는 UNICOR, BAE등 여러 업체에서 생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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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개량이 이루어진 LWH, 쉘&턱끈이 조금 바뀌고 해먹식에서 패드식으로 변화하였다.

초기에는 해먹식을 사용했으나, 2000년대말부터 패드식으로 전환을 하게 된다. 패드식이 해먹식에 비해 각종충격에 머리를 잘 보호해주고 두부손상을 줄이기 때문이다(TBI를 줄여준다). 과거랑은 달리 현재는 ACH/ECH와 같이 쓰이고 있다. LWH는 일반적인 해병대 전투/비전투 지상군이 가장많이 기본적으로 사용하며 ACH는 규칙을 알수없게 소수 혼용되고 있고, 최전선병력에겐 방어력이 증강된 ECH가 보급되고 있다.

참고로 이 헬멧은 PAGST 헬멧보다 사이즈가 한 치수 작게 나온다. PAGST 헬멧으로 M사이즈면 LWH로는 L사이즈.

5.4. 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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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의 ECH헬멧 [16]

ACH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대형화된 ECH(Enhanced Combat Helmet)헬멧도 14년말부터 최전선에 배치되는 병력들 위주로 조금씩 보급중이다.[17] [18]

기존의 무거운 케블라재질에서 보다 가벼운 폴리에틸렌(UHWMPE)재질[19]로 바뀌었으나, 소총탄 방어를 위해 두께와 무게가 증가되었다.[20]

2018년 9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 육군병사의 ECH헬멧이 PK의 "7.62X54mmR 기관총탄"을 방어한 "최초의 실전사례"가 나왔다.

20피트(6m)정도의 근거리에서 7.62X54mmR을 막아냈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기존의 ACH급은 달성불가능한 대단한 방어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AK-47의 7.62X39mm(M43)탄이나 M16의 5.56X45mm NATO(KM193)탄 보다 훨씬 위력이 강하다. https://www.stripes.com/news/this-helmet-works-and-i-m-a-living-testament-to-it-army-to-roll-out-new-protective-gear-1.572234 https://www.armytimes.com/news/your-army/2019/03/05/soldier-who-took-a-machine-gun-round-to-the-head-now-has-his-helmet-to-prove-it/

괜히 미 해병대가 ECH의 추가구매로 전 전투병력을 무장시키고, 미 육군이 파병지역 전병력에게 이 무겁고 비싼 헬멧을 보급하는게 아니다.

미 육군도 사용 하지만, 주 사용자는 미 해병대이다.[21]

ECH 헬맷 실제 물품을 구해서 리뷰한 블로그 게시물

방호력은 좋은데 대형화된 단점으로 인해 기본무게가 라지 사이즈 기준 1850g에 달해서 목디스크나 기타 목관절에 하등 좋을 것이 없으므로 혹시나 쓸 일이 있다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ECH에 야투경 어댑터에 측면 레일에 야투경과 혹시나 하며 헬멧 뒤에 넣는 배터리나 카운터 웨이트까지 합치면 장시간 쓰기엔 매우 목 건강에 안좋은 헤비한 방탄모가 완성된다(...).

미 해병대는 2010년대 말부터 하이컷 형태의 ECH 보급 계획을 세웠으며 2020년대 이후 ECH 하이컷의 보급량이 늘어나고 있다.

5.5. LWACH

미 해병대와는 달리 미 육군은 ECH를 소량만 구매하고, 기존의 ACH를 더 가벼워진 LWACH(Light Weight Advanced Combat Helmet 또는 Generation2 ACH)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초공급회사는 아머소스사(AS-505)로 기존의 ACH와 동일한 방어력을 가지면서 1파운드 무게가 감소되었다고 한다.

5.6. FAST HELMET

파일:external/www.gentexcorp.com/FAST_Ballistic_HighCut_Tan.jpg

옵스코어 공식 사이트
일부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옵스코어사의 FAST 발리스틱 헬멧.

최근 들어서 옵스코어사에서 제작한 FAST헬멧도 MICH와 함께 상당히 많이 쓰고 있다.[22] 옵스코어, MARS ARMOR FAST 헬멧의 특성은 기존 MICH에 비해서 좀 더 가벼운 데다가 턱끈이 개량되어서 훨씬 안정적이고 레일이 기본으로 달려 있어서 기존의 방탄모보다도 많은 바리에이션의 액세서리를 달 수 있다는 점이다. 정규군용이 아닌, 비정규군용.[23] 단지 가격이 개당 980달러(기존의 MICH는 200달러 내외였다.)[24]라는 살인적인 가격이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에서는 2011년 말부터 옵스코어 FAST 헬멧을 전군에 보급하는 중이다. 1인당 GDP가 9만 달러나 되는 산유국이라 무리도 아니다. 예전보다 훨씬 가벼우면서 방어력도 뛰어난 데다가, 일반용과 특수전용 등 여러 종류의 헬멧을 사지 않아도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서 이익이라고 한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러시아군 스페츠나츠에서도 카피해서 쓸 정도[25] 전 세계 특수부대의 공통장비화 되었고 유사품이자 다른 형상의 발리스틱 헬멧인 크라이 프리시전 에어프레임 헬멧, 팀웬디 엑스필 헬멧, MSA MICH 시리즈 TC-2001 헬멧 등등도 있다. [26]

종류에는 방탄성능이 존재하는 FAST BALLISTIC, FAST MARITIME, FAST SF, SENTRY와 방탄성능이 없는 CARBON, BASEJUMP가 있다. R2나 RF1 모델은 7.62x39mm 납탄 혹은 7.62x51mm M80을 방호하면서 1.5kg대의 무게를 자랑한다.

이 헬멧 양쪽에 있는 레일은 ARC Rail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데, 고글이나 헤드셋 악세사리를 붙이는 용도다. 전술 헤드셋이나 고글 등은 ARC 레일에 붙이는 악세사리가 나와 있고, 이 레일을 피카티니 레일로 변환하여 총기 악세사리를 붙일 수 있는 어댑터도 있다. 주로 총기용 플래시라이트를 헬멧에 붙이는 용도다. 다른 제조사에서도 독자적으로 악세사리 부착용 레일을 내놓지만 워낙 FAST 헬멧이 인기라서 거의 표준 비슷하게 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군 워리어 플랫폼 헬멧에 적용된 레일도 이거다.

워낙 유명세를 탄 헬멧이다보니 레플리카가 쏟아져 나오는 수준이다. 방탄 성능 없이 모양만 흉내낸 것은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지면 5~10만원 사이로 구할 수 있다.(1000억 페스타로 만원도 안되게 가격이 낮아졌다)

5.7. IH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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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PS는 Integrated Head Protection System의 약자이며, 미 육군이 도입해 테스트 중인 최신형 방탄헬멧이다. 다이니마 소재를 사용하여 ACH보다 약 5% 정도 가벼워졌고, 추가 방탄판, 바이저와 턱 보호대를 장착할 수 있다. 모든 구성품들을 장착할 경우 전체 무게는 2.6kg이다.

보호 면적이 더 넓고 각종 장비를 부착할 수 있는 레일이 기본적으로 달려 나오며, 헤드셋 장착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턱 보호대의 경우 장착 시 무게가 많이 늘어나고, 무엇보다 개머리판에 뺨을 제대로 기대기가 몹시 불편하여 소총을 견착하는 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공수부대원이나 차량 승무원들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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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아래에 나오는 MSV 방탄복과 세트로 실전부대 지급이 시작되었다.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에 동원된 미 육군 제82공수사단 병력들에 의해 첫 실전 경험을 했다.

현재 주한미군에도 지급이 확인되었다.

6. 방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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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절말, 정확하게는 긴급 분노작전에 실전 데뷔후 사용하던 PASGT바디아머다.[27]

미 육군의 방탄복은 거의 3년 주기로 바뀌게 된다. 이는 장비의 수명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나, 관리만 잘 하면 반 영구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논외로 치고, 사실상 계속되는 전장의 변화와 그에 따라 계속되는 인체공학적 연구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OTV 1세대 → OTV 2세대 → OTV 3세대 → IOTV 1세대 → SPCS 1세대→ IOTV 2세대 → IOTV3세대 → SPCS 2세대

아프간전에서 수많은 미군들을 살려내면서 맹활약하였다.

6.1. 방탄플레이트

미군은 OTV이후로 보론-카바이드(B4C) 세라믹 계열의 방탄플레이트를 운용한다.

무게는 M사이즈 일반플레이트 1장 기준으로 SAPI가 1.82kg, ESAPI가 2.5kg, XSAPI는 ESAPI에 비해 증가되었다. 미군의 지상군은 일반플레이트2개와 사이드플레이트2개를 방탄복에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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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아머계열에 장착되는 소프트아머(바닥)와 플레이트캐리어계열에 장착되는 소프트아머(윗부분)의 비교사진[28]

이러한 방탄플레이트들을 윗사진과 같은 소프트아머 바깥쪽에 착용하여 사용한다(ALL ESAPI/SAPI plates are ICW pl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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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 사이즈를 고르는 참고자료중 하나.

키가 173cm(68인치), 가슴둘레가 94cm(37인치)인 남자의 예를 들자면 XS사이즈의 플레이트를 골라야 한다.

6.1.1. S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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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V에 사용했던 방탄판으로 지금은 퇴역한 장비이다, 사이드는 제작되지 않았다, 일반 소총탄을 방어하는 수준이다.

6.1.2. ESAPI&ES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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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가 제작한 ESAPI의 야전 성능테스트용 영상

미군의 주력방탄판. IOTV,SPC등에 장착되는 비교적 최신의 현용 방탄플레이트이다. 보론 카바이드(B4C) 세라믹을 열압착식으로 가공해서 만든다. 방어력은 7.62x54mmR 소총 철갑탄을 방어하는 수준이다.

SAPI에 비해서 철갑탄 방어를 위해 더 두꺼워졌고, 무거워졌다.

6.1.3. XSAPI&XS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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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API시리즈에 비해 소량 보급된것으로 텅스텐으로 강화된 소총탄을 방어하는 수준이다.

6.2. 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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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V의 흑역사, 사막3색 2세대 OTV

Outer Tactical Vest, 혹은 Interceptor Body Armor. 명칭만 다르고 둘 다 같다. 1998년에 지급이 시작되었다.

ACU채용 이전부터 쓰이던 미군의 주요 방탄복. 세대 구분도 있어 1~3세대가 존재했으나, 기존의 BDU를 버리고 ACU를 채용한 이후로는 3세대 디자인만 쓰이게 된다. 대한민국 육군에서 조금 쓴다.

6.2.1. 주요 구성품

OTV는 본체, 목 보호대, 목젖 보호대, 낭심 보호대가 기본이다. 어깨 보호대(DAPS)와 겨드랑이 보호대는 원래 첫 모델인 우드랜드 패턴 OTV에도 있었으나 이 당시엔 프로토타입 개념으로만 존재했고 보급은 되지 않았다.

ACU와 UCP패턴 채용 이후 OTV에는 이라크전의 교훈을 본받아 시가전 상황에서 방어력이 떨어져 문제가 되어 필요하다고 여겨진 측면 방탄판넬 수납 파우치가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 권총탄을 막을 수 있는 케블라소재의 방탄재가 삽입되며, 그 위에 세라믹 방탄판넬, 즉 SAPI를 수납하여 더 큰 구경의 총탄을 방어한다.

6.2.2. 변천사

6.2.2.1. 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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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LE/PALS 어댑터가 전면부에 깔려있다.

고정된 주머니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PALS 어댑터를 이용해 원하는 만큼 파우치를 달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에 이것을 착용한 병사는 필요한 만큼 파우치를 달거나 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배낭에도 적용되고 있어서, 가벼운 군장을 원할 경우에는 주머니를 적게 달고, 무거운 군장을 필요로 할 경우 주머니를 많이 단다.

그러나 어댑터가 얼마나 필요하고, 어떤 주머니가 실제로 유용한지는 써봐야 아는 법이므로, 실제로 병사들이 쓰기 시작한 이후 많은 부분이 변화하게 된다.
6.2.2.2. 1세대
MOLLE/PALS 어댑터가 프로토타입보다 줄어들어 베스트를 열고닫는 곳의 중앙과 후면에는 없었다.
6.2.2.3. 2세대
MOLLE/PALS 어댑터가 베스트를 열고닫는 곳의 중앙에는 없다. 후면에는 좌우측 하단에 3줄씩 추가된다. 이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OTV의 모습.

우드랜드 패턴과 사막3색, 그리고 코요테 브라운 색상으로 인쇄된 모델이 있으며, 우드랜드 패턴은 육해공 안 가리고 사용했고, 특히 육군/ 해병대공통으로 쓰다가 미 해병대는 코요테 브라운 색상을 사용하게 된다.
6.2.2.4. 3세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jjj4246&logNo=220504984039&parentCategoryNo=&categoryNo=30&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MOLLE/PALS 어댑터가 전면부에 전부 추가되고, 후면부에도 전부 추가되었다. 벨크로를 사용하여 계급장 및 이름표를 달 수 있도록 하였다. ACU색상과 코요테 브라운 색상이 생산되었다. ACU색상은 우드랜드 OTV 이후의 미 육군이 이라크와 아프간 전장은 물론이고 주한 미군이나 미 본토 부대 같은 2선 부대에서도 수두룩하니 썼지만 미 해병대용의 3세대 코요테 브라운 OTV는 신병교육대나 후방 포병대에서 소수 쓰이는 것에서 끝났다.

이라크전 개전 이후에는 IED 공격과 시가전 양상에서 교훈을 얻어 어깨보호대(DAPS), 겨드랑이 보호대의 사용이 증가했고, 방어가 안 되던 측면에도 방탄판넬을 넣어 보호가 가능하게 하는 파우치를 제작해 지급했다.

현재는 아프간 현지에서 미군과 동행하는 아프간인 통역병이 착용한 것 이외엔 서서히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언제나 2선급 부대인 주한미군에도 IOTV가 보급되기 시작해 3세대 OTV는 이미 생산한 물량만 소모하는 중이고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주방위군 역시 IOTV 초기형으로 교체되며 점점 사라져가는 중이다.

6.3. 미 육군 I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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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의 IOTV 1세대형.

Improved Outer Tactical Vest. 개선된 OTV. 2007~8년부터 일선 사단에 지급되어 사용되었다. [29]

6.3.1. IOTV Gen1, OTV와 다른 점

OTV에 비해서 약간 늘어난 보호 범위와 내장된 ESABI 수납부, MOLLE/PALS 어댑터의 증가, 신속해체장치, 추가된 허리 보호대가 특징이다.

OTV시절에 있던 DAPS가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이유는 아프가니스탄이 산지대라 그딴거 달면 더 무거워!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기 때문인 듯. 다만 DAPS의 탈착은 가능하다. 목 보호대와 목젖 보호대는 착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재설계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목젖보호대의 보호면적이 변화하였다. OTV에 없었던 허리보호대가 추가되었다.

특히 CIRAS에서 보였던 신속해체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군장을 입고 강에 빠져 익사한 병사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IED에 대파된 차량의 탈출시&응급처치시에도 유용하다.

6.3.2. IOTV Ge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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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OCP와 UCP패턴으로 제작되었다.

아프간 지역의 미군은 OCP(정식명칭은 Operational Camoflage Pattern)패턴의 IOTV를, 비아프간 지역의 미군은 기존의 UCP패턴의 IOTV를 지급받는다. 기존의 Gen.1과의 차이는 거의 없고 눈에 띄는 변화라면 오른쪽 어깨 부분에 D링 추가, 엉덩이보호대 몰리 삭제와 같은 소소한 차이밖에 없다.내부재질이 기존의 mesh재질에서 400D Packcloth으로 바뀌었으며,[30] 목보호대 형태가 바뀌었다.

이 D링은 여기에 끈으로 총기를 묶을 수도 있으나, 원 용도는 TAP이라는 FLC2를 대체하기 위해 나온 미 육군 제식 체스트리그를 결속하기 위한 장치라고 한다.

6.3.3. IOTV Gen3

파일:FQJLpuc.png 파일:ukfjNGh.png
전면 후면
6.3.3.1. 주요 개선점

과거부터 유지해 오던 케이블 방식의 퀵 릴리즈(Quick release) 기능이 해체후의 결합이 번거롭다고 여겼던 탓인지 아예 Fastax 버클을 이용한 혁신적인 간략화를 이뤄냈다. 이전까지의 퀵 릴리즈 케이블과 씨름해야 했던것과 비교하면 천양지차이다. 또한 군장결속용 D자링이 더 커졌다.

6.3.4. IOTV Gen4

2016년 11월 부터 포인트 블랭크에서 IOTV GEN4를 생산및 지급하고 있다. 방탄복의 크기가 줄어들고 경량화되며 PALS 어뎁터가 1줄 줄어들었다.
IOTV GEN4를 다루고 있는 블로그.
6.3.4.1. FIOTV
IOTV Gen3의 파생형 모델로, 여성의 신체에 맞게 제작된다.

6.3.5. 번외편 SP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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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정규전 병력 중 일부가 사용하는 플레이트 캐리어이다.
6.3.5.1. SPCS Gen1
Soldier Plate Carrier System=Magnum TAC-1

파일:external/8ad8558c2c209f55b050ba2b85abde6843bc9b1dfd75df25c0154266fb73eb9b.jpg 일반형 SP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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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번드가 추가된 SPCS

미 육군이 아프간전 한정으로 도입한 플레이트캐리어이다. 제작사는 KDH defense로, 독점생산이다.[31]

UCP색상이 09년에 최초로 만들어져 쓰이다, 10년도에 멀티캠으로 위장을 전환후 OCP색상으로 제작되었다.

중간에 커머번드가 추가되는 개량이 있었다.[32]
6.3.5.2. SPCS Ge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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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KDH사가 아닌, Carter enterprise사[33]에서 IOTV gen3에 달린 신속해체장치가 추가된 형태의 신형 SPCS를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말이 많던 버클고정식에서 평범한 플레이트 캐리어같은 커머번드방식으로 바뀌었다.

6.3.6. TEP

파일:TEP.jpg
파일:TEPnew.png

미 육군의 SPS(Soldier Protection System)에 포함되는 방탄복 시스템. 신형 방탄 컴뱃셔츠나 IHPS와 같은 다른 구성품들을 포함한다.
6.3.6.1. MSV
파일:MSV1.jpg 파일:MSV.jpg
1~2단계 3~4단계[34]
TEP에 포함되는 모듈형 방탄복. 1~4단계 구성이 있다. 1세대형은 일반적인 몰리 웨빙을 사용하지만, 2세대형은 레이저컷 몰리로 바뀌었다. 제조업체는 KDH 디펜스.

기존 IOTV보다 무게가 25%가량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다. MSV에 사용하기 위한 신형 방탄판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제71병기전대에서 테스트하는 사진으로 대략적인 구조가 공개되었다.

MSV Gen 2.는 2020년부터 위에 나오는 IHPS 헬멧과 세트로 전투부대 지급이 시작되었고, 주한미군에도 지급이 시작되었다.

6.4. 미 해병대

6.4.1. 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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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V를 대신해 미 해병대에서 채택한 방탄복. 육군의 IOTV와 비슷하나 어깨 부분의 앞뒤를 버클로 고정하는 것 등 소소한 차이점이 있다. 후에 보급된 SPC와 다르게 목을 비롯한 상반신의 상당 부분을 보호하는 강점을 지닌다.

중간에 스파르탄1이라는 방탄복이 나왔지만 소리소문없이 가라앉고 MTV(Modular Tactical Vest)가 최종적으로 채택되었다. 그러나 이라크와는 다른 아프가니스탄의 산악지대에서 MTV같은 방탄복은 불편할 뿐이라는 전방 병력의 의견을 수렴한 미 해병대는 플레이트 캐리어 사업을 단행, SPC(Scalable Plate Carrier)를 채택하기에 이른다.

6.4.2. SPC

아프간전 중반 해병대가 아프가니스탄의 남부의 헬만드-칸다하르주에서 주로 작전을 하게되면서 새로운 방탄복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 지역은 고온의 사막지역이고 시가전이 주목적이었던 이라크와는 달리 장거리-행군 수색정찰이 주 임무가 되었는데, 기존의 OTV(Interceptor Body Armor), MTV(Modular Tactical Vest)는 체력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장비였으며, IED를 제외하면 주로 소화기탄 공격이 이루어지는 환경이다보니 몸전체를 막아주는 바디아머형태대신 플레이트캐리어가 각광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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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의 Scalable Plate Carrier[35]

해병대는 정규군 최초로 SPC(Scalable Plate Carrier)라는 플레이트 캐리어를 쓰게 되고 큰 호평을 받게 되면서, 이후 육군도 SPCS라는 플레이트캐리어를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2010년 이후, 신속 해체 기능이 없는 SPC의 커머번드 대신 MTV의 커머번드를 SPC 바디아머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등장한다. 일선에선 이를 ISPC(Improved Scalable Plate Carrier)라 불렀는데, 기존의 커머번드는 전술한 바와 같이 신속 해체 기능이 없을 뿐더러 측면 사피를 별도의 파우치에 넣고 커머번드의 바깥쪽에 다는, 즉 다른 파우치를 달기에 불편한 구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 일선 병력들이 자체적으로 '개조'한 것이 유행한 걸로 보인다.[36]

6.4.3. IMTV/PC

SPC는 장점도 많았지만, 사이드플레이트부분의 고정에 문제가 있었고, 해병대 물건답지 않게 신속해체장치가 없어서 해상작전시에는 착용이 제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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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의 Improved Modular Tactical 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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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의 Plate Carrier[37]

그리하여 해병대는 개량형인 IMTV(Improved Modular Tactical Vest)와 PC(Plate Carrier)를 제작하였다.

MTV와 SPC의 장단점을 개선하고, 공용의 부품[38]을 쓰게하는 방식으로 보급의 용이점도 있었으며, 신속해체장치가 추가되어 사막이든 상륙함이든 어디서든 쓸수 있는 장비가 되었다.

해병대가 사용하고 있는 IMTV와 PC는 구조가 같으며 외형도 많이 닮았다.[39]

7. 체스트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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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인 FLC. 다양한 색상[40]으로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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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인 육군의 TAP, 해병대용 체스트 리그.[41]

전투복위에 입기도 하지만, 주로 방탄복 위에 입는다. 이런 미군의 체스트 리그는 MOLLE(MOdular Light Load-carrying Equipment)패키지안에 여러가지 백팩, 파우치, 하이드레이션과 같이 보급된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장비만 챙기고 불필요한 장비는 안달게 함으로써 군장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생겨난 시스템이다.

다만 TAP은 IOTV 3세대형이 나오면서 사소한 문제가 생겼는데, IOTV 2세대형은 신속해제시 뒷판이 분리되는 방식이지만, 3세대형은 앞판이 분리되기 때문에 TAP 장착시에 간섭을 일으켜 제대로 분리가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IOTV 3세대형과 TAP을 착용시에는 한쪽 끈을 풀어야 신속해제가 가능하다.

7.1. F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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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성을 가지는 FSBE(Full Spectrum Battle Equipment)킷중 하나의 사진.

몰리 웨빙을 적극적으로 채용하여 임무의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군장세팅을 변경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파우치와 베스트를 하나의 킷으로 묶은것이다. 본래 미국 해병대의 특수전 부대에서 지급되던 FSBE1 킷은 신속해체 기능이 없던 베스트가 들어있었다. 어느날 해병대 소속 포스리컨 대원들이 공해상에 추락했는데, 이 신속해체 기능이 없어 작전대원 중 1명만 살아남는 대참사가 일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다시 지급된것이 신속해체 기능을 추가한 FSBE2 인데 당연히 일반 정규전 병력과는 다른 형태의 독자적인 장비들이 들어있다. 색상도 해병대의 그것인 Coyote Brown이며 그 유명한 CIRAS(랜드버전)과 RRV도 이 FSBE킷안에 포함되어있다.

기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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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 industries MBSS L/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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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 industries CIRAS LAND (나중에 마리타임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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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 industries R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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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A 바디아머

7.2. LCS

이 FSBE를 벤치마킹하여 LCS를 만들어 내는데 육군의 레인저, SF, 네이비씰 등등... 다양한 부대의 필요에 맞게 제작된다.

특수부대는 이런 기존 LCS킷안의 장비를 쓰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종류의 장비를 이용한다.[42]

7.2.1. M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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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네이비 씰이 지급받는 LCS킷.

FSBE와는 다르게 색상이 카키색이며, CIRAS 랜드버전 대신에 해상작전을 위한 마리타임 버전이 들어간다. 또한 한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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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상작전을 수행하는 물개들을 위해 H-harness라는것도 들어갔다.

이것도 FSBE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서 버클이나 원단등 부수기자재가 바뀌었고, 구형과 신형의 구분은 버클의 색깔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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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은 저 버클이 TAN색이나, 구형은 검은색 버클로 달려나오며 아래의 배수구도 검은색이다.

7.2.2. SFLCS

미 육군 그린베레를 위해 만들어진 LCS킷이다. 색상은 MLCS와 같은 카키색이며, 지상작전을 주로 하는 SF 대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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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 industries CIRAS LAND(후에 MLCS와 같이 마리타임 버전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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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 industries R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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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 industries H-ha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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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 industries MBAV

총 네종류의 베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MBAV는 초기에 들어가지있지 않았다가 너도나도 사제로 들여쓰는 장비가 된 탓에 후기에 들어간듯.

7.3. KDH플레이트 캐리어, 그리고 대 군장시대

7.3.1. 육군 플레이트 캐리어 사업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의 장기화로 인해 여러가지 악재를 겪게 된다. 특히 방탄복 부분에서는 기존 방탄복의 생산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너무 무거운데다가, 산악지형 때문에 무거움이 불리하게 작용하여 기동력도 깎아먹는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해병대의 SPC의 성공과 개량사업의 진행이 성공하자 이에 자극을 받은 미 육군도 "우리도 특수부대가 쓰는 플레이트 캐리어를 한번 써 볼까!"라고 하여 사업을 시작.

참고로 플레이트 캐리어는 앞뒤판넬만 있는 간단한 형태이다. 여기에 옆구리에 커머번드라고 불리는 확장 밴드를 추가하여 이것저것 붙이고 방탄판넬도 넣고 쓰는게 요즘의 추세.[43]육군도 이것을 지향한다.

7.3.2. 업체들의 경쟁

2009년 2월, 총 16개의 업체들이 참여한 경쟁기간이 끝나며 최종적으로 4개의 업체가 추려진다.(이글, KDH, MSA Paraclete, Tactical Assault Gear) 각 업체는 자사의 기존 제품 혹은 개량형이나 새 디자인을 제출했으며, 특별히 이글사는 해병대의 SPC와 USSOCOM지급용 MBAV를 제출했다고 한다. 5월에는 미 육군 유마 훈련장에서 82공수사단과 173공수여단이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이 중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이 육군의 차기 방탄복으로 지급된다.

7.3.3. 또다른 헬게이트

http://www.army.mil/-news/2009/10/15/28822-army-to-field-new-plate-carrier-vest/index.html
http://www.armytimes.com/news/2009/12/army_carrier_plates_122109w/
사진을 보자. 이글 MBAV-A는 비교용인듯.


http://www.kdhdefensesystems.com/product/spcs-soldier-plate-carrier-system/

2009년 말에는 육군 플레이트 캐리어가 선을 보였는데, KDH가 계약을 따냈다.

저 믿지못할 후줄근한 디자인을 보라. 당연히 병사들과 업체 사이에선 "뒷돈 먹인거 아냐?" 라는 의견이 팽배했다. 병사들은 MBAV가 특수부대도 애용하는데다가 더 착용감이 좋고 커머번드 부위도 더 많은데 왜 굳이 버클로 지탱되며 앞의 공백이 생기는 KDH 플레이트 캐리어를 사용해야 하냐고 반문하였고, 이에 당국은 "KDH가 보호면적은 더 많거든요? 즐" 이라고 답변했다(...) 게다가 무게도 더 가볍고, 가격도 더 싸다는 듯. 역시 세상은 돈이야

아무리 생산가격 절감과 제품의 경량화, 그리고 탈착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고 해도 옆구리를 딸랑 버클 네개로 지탱하고, 뒤쪽도 끈으로 지탱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실제 사용 사진을 보면 옆구리가 축 쳐지고 앞으로도 축 쳐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건 아무리 봐도 무게 분배가 제대로 안되는데? 게다가 위에서 말한 공백이 너무 많이 생겨서 거기로 총탄이 작정하고 파고들어갈 것처럼 느껴진다. 이에 관련해서 미국의 메이플라워라는 군장회사는 추가 커머번드 킷을 따로 출시. 사면 돈은 더 든다. 병맛나는 KDH의 플레이트 캐리어 덕분에 일선 병사들은 KDH 플레이트 캐리어를 입고 그 위에 체스트리그 형태의 군장을 덧입는 형식으로 버티는 중.

문제는 하나 더 있는데, KDH가 IOTV 생산계약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공장 면적은 그대로라 생산할 수 있는 양이 딸린다. 그래서 이글에 하청을 준다는 듯. 파라클리트는 IOTV 계약도 실패하고 차기 방탄복사업도 실패한데다가, 하청도 안해주는 엿을 먹었으니 CIRAS 채택 이후로 또 화나있을듯.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근데 이후엔 멀티캠 색상도 발표했다! 육군을 다 죽여버릴 셈이구나 KDH!

KDH사는 육군의 아프간전용 플레이트캐리어 사업의 수주에 성공하여 독점으로 SPCS(Soldier Plate Carrier System)라는 플레이트 캐리어를 생산하게 되었다.

KDH사는 OCP패턴의 IOTV gen2와 IOTV gen3도 동시에 생산한다. UCP색상으로 생산되어 보급이 되다가 2010년대들어 아프간의 미지상군이 OCP(멀티캠의 육군제식명, OEF Camouflage Pattern)위장을 도입하자, OCP위장패턴으로 제작된다.

사이드의 사피를 고정해주는 부분의 고정성 강화를 위해, 기존의 버클식 고정식대신,(한쪽당 앞뒤 총 4개의 버클로 고정) 커머번드가 장착된 개량형(한쪽당 앞쪽만 버클로 고정)이 생산되었다.

7.3.4. 대 군장시대

위에서도 지적했던 KDH의 병맛나는 디자인 덕분에, 그리고 딸리는 생산력 덕분에 애초에 엿먹었던 이글 MBAV가 UCP 패턴으로 입혀져 사제 구매 혹은 지급되게 된다. 게다가 주로 특수부대 대상으로 장사해먹던 London Bridge Trading 이라고 하는 회사에서 만든 특수부대 쓰라고 던져준 LBT6094 플레이트 캐리어도 UCP패턴 입혀진거 사비로 가져다 쓴다고 한다. 이마저도 못미더운 친구들은 IOTV에 각종 덧입는 개념의 것들을 사다가 쓰는 중이라고. [44]

KDH 플레이트 캐리어는 수량이 딸려서 UCP-D와 멀티캠을 테스트했던 4사단에 들어가 있으며, 그 외에는 82공수사단, 10산악사단 중심으로 지급된다고 한다. 근데 아직까지도 이글 MBAV가 보이는 만큼 적절하지 못한 것은 확실한 듯 하다.

그러나 2012년 KDH는 승리하였고, 아프간 파병 미 육군의 방탄복이 전부 IOTV 아니면 KDH PC라는 대업을 이룩하게 된다. 이글사의 MBAV같은 사제는 싸그리 소멸한 상태다.

8. 현재

지금은 분쟁지역에선 극소수를 남겨두고 전부 다 철수한 상태인지라 군장에 대한 추가 소식은 들리지 않고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분쟁지역에 있는 육군은 SPCS를 사용하고 있고, 해병대는 PC를 사용하고있다. 이에 따라 현재 육군의 경우에는 소규모 분쟁 혹은 게릴라전이 벌어지는 곳에서는 기동성을 중시한 SPCS를 입게 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IOTV를 입힐것으로 추정된다. 해병대는 IMTV가 IOTV를, 그리고 PC가 SPC의 역할을 정확하게 대체할것으로 보고있다.

2020년대 기준 해병대에서 SPC는 사실상 완전대체되었다. 하이컷 헬멧의 사용빈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육군 전방 전투부대는 IOTV 4세대와 MSV가 함께 보인다. IHPS도 점차 널리 보급되고 있다. 위에서 말했듯 중동지역 주둔군은 많이 철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위기감이 높아지는 동유럽 주둔군 위주로 최신장비가 보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되는 3월 초에 폴란드군과 훈련하는 미군

9. 관련 문서



[1] 필수 군장이 아닌 '노벨티(Novelty)' 한정이다. 자대로 배치나 전출받은 사병들이나 장교들은 부대에 위치한 CIF, 즉 자대 보급소에서 지급품을 받게 된다. 백팩이나 총집, 그리고 선글라스 같은 물품은 일종의 노벨티에 해당되므로 지급품이 아닌 사제에 해당된다. [2] 한국군 보급품보다 훨씬 많고 다양한 수의 물품들이 지급된다. 특히 지금품 가운데는 방수백도 포함된다. [3] 훈련기를 수료하고 자대로 배치되고 난 이후에는 사제를 마련하는 데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다.단, 군대가 항상 그렇듯이 부대마다 세부사항은 다른 경우가 있다. [4] 일반 백팩 개념에 하이드레이션 백을 융합한 형태로 등장한다. 홈페이지 $에 방문해보면 민간용과 군용을 별도로 판매한다. [5] 군용에 비해 GPS, 휴대폰, 아이패드(...) 등 수많은 종류의 파우치가 있다. [6] 따라서 외피 내부엔 어떠한 부유대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외피만 갖고서는 착용이 불가하지만, 그 부유대가 없는 점 덕에 외피를 뒤집어 전투식량인 C레이션을 물을 붓고 데워먹거나 아예 스튜 등의 요리를 해먹는(...) 병사들도 있었고, 삽이 없을 때 대신 철모 외피로 땅을 파거나, 심지어는 내피가 외피와 머리의 접촉을 아예 차단해 준다는 것을 이용해 변기가 없거나 사용이 불가할 때 외피에다가 변을 보는(...) 놈들까지 있었다. [7] 물론 아무리 소규모 전투라도 내피만 쓰는 것은 위험하므로 비전투 상황에서 주로 쓰지 소규모 전투에서 쓰는 일은 드물었다. [8] 외피 턱끈도 착용하고 싶지 않을때는 뒷 챙에 묶어서 고정했다. 때문에 M1헬멧을 처음 보게 되면 '어? 턱끈을 2개 묶어놨네?' 하고 어리둥절해하는 사람이 많다. [9] 대한민국 국군 또한 M1헬멧을 사용했으며, 대략 70년대 후 부터는 '하이바' 라고 불리는 구형방탄을 사용했는데 이 구형 하이바 역시도 M1헬멧의 형상을 하고있다. [10] M사이즈의 한국군 헬멧 착용자는 L사이즈의 미군헬멧을 주로 착용한다. [11] 참고로 2000년대부터 보급된 한국군 신형 방탄헬멧의 무게는 1150g이라고 한다. [12] 버니어캘리퍼스로 두상의 좌우, 줄자로 둘레를 측정하면 된다. 군용 방탄헬멧뿐만아니라 모자나 스포츠용 헬멧에도 써먹을수 있으니 한번 측정하면 오래 써먹는다. [13] 헬멧패드도 1/2" 3/4" 1"가 다양하게 있으며, 위치를 조정하는것으로도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14] 미군 헬멧을 구입하는 수많은 한국매니아들이 두상에 비해 작은헬멧을 구입하다, 헤드셋을 못쓰는 불행을 겪는것이 자주 보인다. [15] 프릿츠라는 별명은 독일 연방군의 슈베르트 M826 헬멧을 칭하기도 한다. [16] 해군도 위사진과 같다. 육군사양은 턱끈이 다르다. [17] 2013년 후반부터 해병대에 사단장같이 극히 일부가 착용하면서 테스트되었다. [18] 특이한것이 미 해병대가 주도로 개발했으며 계약순서나 구매량이나 해병대가 우선임에도 실전배치는 미 육군이 더 먼저 되었다. 해병대는 2014년 후반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병력들이 철수했지만, 미 육군은 ISAF가 해산된 2015년 이후로도 계속 아프간에서 작전을 벌이며 이들이 사실상 유일한 미군의 최전선 병력이 되어버리기에 어른의 사정으로 우선순위가 조정된 듯하다. [19] 네덜란드 DSM사가 2009년에 출시한 다이니마 HB80계열이다. [20] ECH는 1.5kg급 헬멧이다. 같은재질로 기존 ACH수준의 방탄능을 가진 헬멧을 만들면 1kg이 안된다. [21] 미 해병대가 시작하고 주도했으며, 구매량도 육군이랑 해군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많다. [22] 유명한 레인저, 네이비 씰은 물론, 2선급인 주방위군 소속의 특수부대도 많이 애용한다. 보급품은 ACH지만, 옵스코어 헬멧도 정규보급품은 아니지만 사용빈도가 거의 준보급품수준이다. [23] 드물게 육군과 해병대의 전선파병 정규군 병력중 극히 일부가 FAST나 SENTRY를 쓰는 모습도 보인다. [24] 제품에 따라 400달러부터 1000달러까지 다양하다. [25] 흔히 "짭스코어" 라는 명칭으로 유명한 LSHZ 발리스틱 헬멧을 사용한다. [26] 이 중 팀웬디의 엑스필 헬멧은 경찰특공대, 공군 공정통제사, 제707특수임무단등 대한민국의 다양한 특수부대에서 운용한다. [27] 아래사진은 파나마 침공 당시 이전세대 모델 방탄복인 M69와 혼용하는 모습이다. [28] 동사이즈의 미 육군의 바디아머인 IOTV와 플레이트캐리어인 SPCS의 것이다. [29] 아직도 쓰고 있다고... [30] 외피 바깥쪽은 500 Denier Cordura이다. [31] 한국에선 SPCS말고도 KDH PLATE CARRIER라고도 부른다. 근데 KDH사는 SPCS말고도 여러 플레이트캐리어&바디아머를 제조한다. [32] Gen1사양의 SPCS는 3가지가 있다. 한국에선 UCP색 SPCS를 1세대, OCP색 일반형 SPCS를 2세대, OCP색 커머번드형SPCS를 3세대라고도 많이 부른다. [33] 미 해병대에 IMTV/PC를 납품하던 회사이다. [34] 현재 공개된 자료대로라면, 3단계에 방탄 컴뱃셔츠, 방탄 벨트, 골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4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35] 특수전 장비를 생산하는 EAGLE사가 제작했다. [36] 간혹 ISPC를 쓰면 MTV 커머번드의 사피 파우치가 겨드랑이에 간섭을 준다는 이유로 MTV의 좌우를 바꿔 사피 파우치의 튀어나온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만들어 쓰는 병력들의 모습도 보인다. [37] 굉장히 썰렁한 이름인데다 다른 플레이트캐리어랑 구별도 안되기에 흔히, "USMC PC"정도로 구별해준다. [38] 신속해체장치가 내장된 커머번드, 낭심보호대, 허리보호대 다 공용이다. [39] 보호면적만 다르지 전체적인 구조가 똑같다. 공용악세사리도 많다. [40] 우드랜드, 사막3색, 코요테브라운색, UCP색 [41] UCP, OCP색상으로 제작되었다. 해병대는 동일 디자인이지만, 코요테브라운 색상의 USMC chest rig를 사용한다. [42] 어지간히 가난한 특수전 부대가 아니면(혹은 옛날 해병대처럼 엄격하게 지급품을 고집한다거나...) LCS킷의 물건은 거의 안쓰고, crye, lbt등 사제를 많이 이용한다. [43] 다만 일부 기종에는 기본적으로 옆구리 판넬넣을 공간이 존재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LBT6094 플레이트 캐리어. [44] 심지어 IOTV 위에 LBT6094를 입는 풍경도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