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6:13:13

최의민

파일:external/i2.media.daumcdn.net/20110527110545683.jpg

1. 소개2. 근황3. 데뷔전4. 카툰5. 두산 베어스 팬6. 기타

1. 소개

불암콩콩코믹스를 연재하는 작가의 본명으로, 필명은 최불암이다.[1][2]

흔히 불암이나 최불암으로 불리운다. 본인의 오너캐[3]와 1의 최불암 캐릭터가 등장하는 최불암 시리즈 카툰을 그린 일도 있다[4]. 대표작으로는 이블승엽이 있고 네이트에서 불암콩콩코믹스라는 KBO 리그 리뷰 카툰을 그렸는데 야구 갤러리 떡밥(화젯거리)을 적극적으로 차용해서 선구자였던 최훈의 네이버 프로야구 카툰보다 더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다만 만화에서 다루는 야갤의 떡밥들이 야갤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야갤과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네이트에서 만화를 연재하기 때문에 욕도 많이 먹는다. 게다가 비록 여러 소리는 들을지언정 꾸준히 연재를 하는 최훈 카툰과는 달리 불암콩콩코믹스는 연재 주기가 제멋대로인다가 연재처도 수시로 바뀌고 여기에 대해 이렇다 할 피드백이 없어서 비판을 받아왔다.

2. 근황

2017년 6월 30일 황 더 드림 재균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중단, 과거의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6개월 잠수를 타다가 2018년 1월 1일 살아있음을 알리는 안부글을 올렸다. 그 이후로는 1년을 쉬고 2019년 1월 1일 저팔계 일러스트와 함께 안부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2020년 부터 23년까진 안부글조차 올라오지 않았고, 심지어 자신이 팬이라 공언한 이성열이 2021년 10월 30일부로 현역 은퇴했는데도 축전이나 글 하나 올라오지 않았다.

사실상 웹툰계에서 은퇴했다고 보는게 정설이다.

2023년 10월 1일 기준으로는 아예 블로그에 업로드해놓은 글[5]마저 상당수가 사라졌다.

3. 데뷔전

예전엔 커뮤니티 사이트 인생막장 노힛노런을 운영하며 사이트 내에서 말 가면, 깔깔이등을 팔며 홍보만화도 그렸으나 영 장사가 안됐는지 쇼핑몰을 닫아버리고 만화만 그리고 있다. 사실 쇼핑몰보다는 친목 사이트로서의 목적이 더 컸다.( 노히트노런 닷컴) 참고로 노히트노런닷컴 쇼핑몰 메뉴의 상단 배너를 위해 만든 이미지가 그 유명한 어머! 저건! 사야해~ 짤방이다. 비록 쇼핑몰은 금방 문을 닫았지만, 저 짤만은 아직까지 온라인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노히트노런닷컴 웹사이트가 문을 닫은 것은, 갈수록 늘어나는 트래픽과 대비하여 서버비 등을 충당할 수 있는 수익모델이 마땅치 않았던 점 등 재정난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실제로 최의민이 게시판에 운영비용에 대한 고충을 담은 글들을 가끔 남기기도 했다. 일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운영비를 모금하자는 이야기들도 있었으나, 운영자인 최의민 작가가 극구 사양하여 크게 이루어지진 못했다. 이외에도 노히트노런닷컴의 메뉴 중 하나였던 은꼴사 게시판과 누구야?[6] 게시판에 노골적인 19금 성인물들을 업로드하는 회원들이 늘어나, 몇 번의 조사를 받았던 것에 최의민 작가가 큰 부담을 느낀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그 외 게시판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이어졌던 것도 한 몫을 했다. [7]

노힛노런이 망한 이후 유랑하던 회원들은 회원 중 한명이었던 '야구공'이 만든 야구공닷컴으로 많은 회원들이 이주했다. 사실상 노히트노런닷컴 시즌2로 보일수도 있지만 운영자 야구공은 예전부터 이런 사이트를 구상중이었다고 한다.
캐치볼을 하며 놀자는 의미로 야구공닷컴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원래 놀던 사람들이 온지라 그들만의 리그 색채가 강했다. 하지만 이후 여성유저에 관련된 과도한 친목질로 초기 회원들이 떠나기 시작했고, 더불어 일련의 사건[8]으로 운영방침이 맞지 않았던 사람들이 따로 잉여킹닷컴 등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떠나게 된다.

그 중 초기 야구공을 도와주던 은하저편이 설립한 캐백수닷컴은 개인사정으로 문을 닫고, 후에 이소룡대표가 만든 잉여킹닷컴 은 건재하다. 야구공에서는 이를 안티사이트로 규정하고 야구공의 흑역사로 이야기 하고 있으나, 이것은 어불성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란 말에 만들어진 독자적인 사이트로 봐야한다.[9] 불암슨에 대한 향수로 만들어진 두 사이트이건만 과거일로 양측 운영자간에는 앙금이 남아있다. 현재는 두 사이트 모두 문을 닫았다.

이후 노히트노런닷컴이 다시 살아났다.

4. 카툰

그가 웹툰 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건 "이블승엽"이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된건 "불암콩콩코믹스"다.
  • 2012년 7월 기준 초노히트노런닷컴이 폭파되어 그의 행방이 묘연했으나 7월 중 어느새 노히트노런닷컴이 복구되었다. 마구마구 레전드카툰 송진우편도 같이 올라온 상태. 그런데 송진우편의 업로드시각이 7월 4일 16시 36분이다.
  • 2012년 8월 15일 기준으로 송진우편 이후로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고있다... 팬들의 반응은 모두 부라미가 죽어버린건 아닌지 걱정하는 중. 그러나 10월9일 준PO만화로 다시 돌아왔다. 팬들의 반응 박준서의 뜬금포 보다 반갑다고.
  • 이후 게토레이 퍼펙트 플레이어를 주간마다 연제, 간간히 병맛 만화와 개인 이야기 등을 올리는 듯 했으나 2016년 6월 8일 "그라운드의 악동들" (모바일 슬러거 홍보만화)을 연재 후 사라져 버렸다.
  • 그리고 2016년 12월 8일, 홀연히 돌아와 2016 골든글러브 예측 만화를 그렸다. 2루수[10]와 외야수 1명[11]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수상을 맞혔다. 링크

5. 두산 베어스 팬

참고로 OB 베어스팬이다. 어릴적엔 오직 유니폼 때문에 OB 베어스를 좋아했고 OB 베어스 잠바를 입고 다니는 아이들이 부러워서 어린이 회원이 되고 싶었는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비슷하게 욕을 먹고서 서운한 마음을 술심부름 할 때마다 OB맥주를 사는 걸로 달랬다고(...) 그 덕분에 두산 베어스팬이기도 하고.[12] 그리고 이성열의 팬으로 자주 이성열이 등장하기도 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후로부터 애정을 갖기 시작했으면서 동갑인데다가 잠재력도 상당해보여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이렇게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

두산 베어스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야구에서 있었던 일을 카툰으로 그릴때 상당히 공정하게 그려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훈감독의 퇴장사건 묘사때도 자신이 응원하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있었던 일이었지만 심판을 절묘하게 디스하는 카툰을 그려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13] 또한 문선재 조동찬 충돌했을 당시에 같은 최씨의 만화가 는 김시진 감독의 퇴장을 그리며 그냥 넘어갔지만, 최불암은 넘어가지 않고 그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6 골든글러브 예상 만화에서 김재환의 수상을 예상하면서도 약을 들고 있는 컷으로 그려낸 것도 유명.

거기에 자신이 잘못 전달한 내용은 다음 카툰에서 스스로를 등장시켜 벌을 받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윤석민건으로 비난을 받자 다음 카툰에서 윤석민에게 130km대 슬라이더로 똥침을 맞는 카툰을 그렸다.

6. 기타

  • 이말년에게 큰 영향을 준 작가 중 한명이다. 이말년이 만화가로 데뷔한 이유도 노힛노런을 하면서 최불암이 그린 만화들을 보고 "만화를 그려서 인터넷에 올린 걸 남이 보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 보여서 노힛노런과 디시 카연갤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아마추어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 이말년도 그렇듯 최불암도 마구마구 유저인듯. 과거 만화 중에는 '마구 접자!' 고 다짐한 뒤 최익성, 김성래, 이승엽, 이만수 등 초호화 레어가 포진한 삼올을 돌리는 만화를 그렸었다. 2010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아예 마구마구 만화까지 그렸다. 선수 초상화가 최불암 스타일로 나온다면 나름 재미있을지도. 만화보기
  • '부왘'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왘 문서 참조.
  • 덕후탁, 부왘 등 병맛으로만 따진다면 이우일과 동급 수준의 작품을 내기도 했다.
  • 건강이 영 좋지 못한지 급성간염으로 입원하기도 하고 때때로 연재 페이스에 영향을 줄 때도 있다. 나이도 젊은 편인데 좀 더 건강관리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 불암콩콩코믹스로 메이저가 되기 전에 매거진t와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왕년에 성인사이트를 운영하다 신고크리를 먹고 접은 적이 있다고 한다.
  • 2011년 5월 27일 최훈과 인터뷰를 했는데 이때부터 최의민의 실물이 밝혀지게 되었다. * 야갤에서는 생긴것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반응이 대다수.[15]
  • 최의민이 만화에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호옹이 홍낄낄이 있다. 특히 호옹이는 표현 자체는 김성모가 만들어 냈지만 용례는 최의민이 구체화했다고 말해도 될 정도다.
  • 2015년 4월 3일부로 야구친구에 별도로 연재를 시작했다. 네이트에 올라오는 만화와는 다르다. 그러나 2016년 들어서는 네이트와 야구친구 모두 연재가 중단되었다.
  • 2016년 들어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물론 그 과정은 좀 지저분하지만) 실장석(참피) 문화가 갓 디시인사이드에 알려졌을( 카연갤의 데스투더팔스엠페러 만화) 시절인 2006년쯤에 초기 팬덤이 부흥한 장이기도 하였다.[16]
  • 그가 연재를 접은 이유를 야갤의 코갤화에서 찾는 독자들도 있다. 야념글에서 만화소재를 따왔는데 야갤이 망해서 더 이상 소재를 건져올 수 없으니 연중하고 웹툰계에서 은퇴한거 아니냐는 해석.

[1] 원래는 람불최라는 (람불은 Rumble로 추측된다) 닉네임을 쓰다가 최불암으로 바꾸었다. 왜 최불암을 닉네임으로 쓰냐고 물어봤더니 같은 최씨라서 동질감을 느낀다나. [2] 카연갤에 연재했었던 '싸게싸게 운전면허를 따보아'의 무대가 되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나, 불암콩콩코믹스 골덴글러브 편에서 작가가 실사인증한 도봉산 신선대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서울 노원구 혹은 도봉구 쪽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집 주변에 있는 불암산( 노원구 상계동 소재)에서 이름을 따왔을 수도 있다. [3] OB 베어스 시절의 모자를 쓴 캐릭터. 이후로 여러 가지 의상 변화를 주지만 이 OB 베어스 모자만큼은 꼭 챙겨 씌운다. [4] 당시 DC 카연갤 닉네임은 '소' [5] 네이트나 마구마구 외주로 그린 만화들 [6] 주로 온라인 짤방 속 인물에 대한 질의응답 게시판으로, AV 배우 및 유명짤방의 주인공 등 여성에 관한 글이 대부분이었다. [7] 회원들 사이의 친목과 싸움 등의 이슈도 있었고, 누군가 회원 등급이 올라가면 대꼴사/대꼴야구영상 게시판이 나온다는 가짜 떡밥을 뿌려 커뮤니티 상에 루머가 반복된 것 등의 이슈도 있었다. [8] 이 항목에 대해서 잉여킹닷컴의 모유저가 실록이라는 미명하에 사건사고정리파일을 만들어 유포한 일이 있다. [9] 더불어 야구공닷컴과 잉여킹닷컴과의 싸움과 서로에 대한 비방으로 야구공닷컴에서는 잉여킹닷컴에서 야구공닷컴으로 가는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잉여킹닷컴은 뒷담화게시판이라는 익명게시판에서 야구공닷컴운영자의 행동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허나 글리젠이 거의 되지 않는 야구공닷컴을 연민하는 글도 올라온다. [10] 정근우 선수를 예상했으나 서건창 선수가 수상하였다. [11] 이용규 선수를 예상했으나 김주찬 선수가 수상하였다. [12] 본인은 OB 베어스팬이라고 하고 있으나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두산 베어스에 대한 애정은 어느 정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자의 D 로고는 OB에 비해서는 역부족이고 싫다고. [13] 호세 리마를 등장시켜 만화밖으로 심판을 퇴장시키는 카툰이었다. [14] 정작 홍보해준 배필온은 막장운영으로 진하게 욕을 먹은 뒤 서비스 종료가 되었고 현재는 스마일게이트 RPG 소속으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개발하고 있다. 추가로 최의종은 2000년 초반 곰플레이어보다 먼저 등장한 통합코덱 미디어 플레이어 사사미플레이어 제작자이다. [15] 이 인터뷰에서 이승엽이 삼성으로 복귀하면 이블 승엽 시즌 2를 그릴 계획이라 밝혔다. [16] 노히트노런닷컴에 실장석 관련 게시판이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