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7:56:26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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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1일, 추신수 사이클링 히트다. 차례대로 2루타, 홈런, 1루타(단타), 3루타다.

1. 개요2. 안타와 안타가 아닌 것3. 누타수 결정4. 기타 내용5. 안타 관련 기록
5.1. 메이저리그5.2. 일본프로야구5.3. 한국프로야구5.4. 대만프로야구
6. 안타관련 번외기록
6.1. 메이저리그 3000안타 클럽6.2. 메이저리그 4000안타 클럽6.3. 일본프로야구 2000안타 클럽6.4. 한국프로야구 2000안타 클럽6.5. 연속경기안타6.6. 사이클링 히트6.7. 번외
7. 여담

1. 개요

안타()[1] 야구 소프트볼에서 타자가 친 타구가 페어 지역에 떨어진 후 타자 주자가 수비수의 실책 없이 1루 베이스 지점에 도착한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 안타를 정의할 때는 위의 의미이기 때문에, 2루타, 3루타, 홈런 모두 안타에 해당한다. 따라서 '최다안타'와 같은 기록은 당연히 모든 종류의 안타를 포함해서 집계하는 것이다.

그러나 2루타 이상의 경우 '2루타'와 같이 표기하면 되기에, 1루타(단타)를 안타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즉, 좁은 의미의 안타는 단순히 1루타만 의미하는 것이다. '이 타자는 안타만 잘치고 홈런은 못 쳐' 같은 표현이 말이 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방송에서의 타석 기록을 표기할 때에도 '안타'는 '1루타'와 동일한 의미로 쓰일 때가 대부분이다.

파일:45720000.png
이렇게 표시하는 경우, 앞의 '3타수 2안타(2/3)'[2]의 '안타'는 넓은 의미의 안타 (1루타 + 2루타+3루타+홈런 모두 포함), 뒤의 '안타'는 좁은 의미의 안타 (= 1루타)로 용어가 쓰인 것이다. 타자는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로저 버나디나.

다시 말해, 1루타라는 표현을 잘 안쓴다는 말. 쓴다고 해서 크게 어색할 건 없지만 1루타(단타)와 장타(2루타 + 3루타 + 홈런)를 구분할 상황이 아니라면 '안타'라는 말은 절대 다수가 앞서 말한 넓은 의미의 안타다.

2. 안타와 안타가 아닌 것

안타로 기록 되는 조건은 몇 가지가 있다.

1. 페어 볼이 야수에게 닿기 전에 페어지역에 떨어지거나 페어지역 안의 펜스에 맞거나 페어지역의 펜스를 넘어가(홈런) 타자가 안전하게 1루(또는 그 이 상의 베이스)에 살아나간 경우다.

2. 페어 볼이 너무 강하거나 약하여 야수가 미처 처리하지 못하여 타자가 안전하게 1루에 살아나간 경우다. 너무 강한 타구는 야수 가까이 지나간다고 해도 수비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안타로 기록한다. 너무 약해서 안타가 되는 것은 내야안타라고 이해하면 쉽다. 다른 야수가 처리하였더라면 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었던 공을 야수가 중간에 반전시키거나 중간 차단하여 목표한 플레이를 할 수 없었더라도 안타로 기록된다.

3. 페어 볼이 불규칙하게 바운드하여 야수가 보통의 수비로는 처리할 수 없었거나, 야수에게 닿기 전에 투수판이나 베이스(홈 베이스 포함)에 맞았기 때문에 야수가 보통 수비로는 처리할 수 없어 타자가 안전하게 1루에 살아나 간 경우다.

4. 페어 볼이 야수에게 닿지 않고 외야의 페어지역에 도달하여 타자가 안전하게 1루에 나아갈 수 있게 되고 더욱이 그 타구를 야수가 보통 수비로는 도저히 처리할 수 없다고 기록원이 판단한 경우다. 타구가 외야에서 어떤 이유로든 야수에 닿지 않고 페어 지역에 떨어지면 수비 책임이 아닌 안타로 기록하는 것이 관행이다. 정말 99.9%라 할 정도로 안타로 기록된다.

5. 야수에게 닿지 않은 페어 볼이 주자나 심판원에 닿았을 경우에 주자는 아웃되고, 타자의 안타가 기록되면서 1루까지 나가게 된다. 다만 주자가 인필드 플라이에 맞아서 아웃이 선고되었을 때에는 타자에게 안타를 주지 않는다.

6. 타구를 처리하는 야수가 선행주자를 아웃시키려다 성공하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보통의 수비로는 타자주자를 1루에서 아웃시킬 수 없었다고 기록원이 판단한 경우다. 이 규칙은 애매하면 항상 타자에게 유리하게 적용한다. 야수가 상당히 좋은 수비를 하였으나 아웃이라는 결말을 이끌어내지 못하였을 때는 안타로 기록하는 걸 아예 권장하고 있다.
파일:20210702.gif
예를 들어, 이 경우는 중견수가 두 번이나 미끄러졌지만 글러브에 공이 닿지 않아 타자의 2루타로 기록되었다.


안타로 기록하지 않는 경우는 이렇다.

1. 주자가 포스 아웃되거나 야수의 실책이 없었다면 포스 아웃 되었을 경우에는 안타라고 하지 않는다. 즉, 타자뿐 아니라 모든 진루 의무가 생긴 주자들도 최소 1루를 안전하게 진루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운좋게 수비의 실책이 나와서 세이프 된다고 해도 그것은 타자가 좋은 타구를 날려서가 아니기 때문에 안타로 인정하지 않는다.

주자 2루 또는 주자 3루 또는 주자 2, 3루 상황에서 타자가 타격 후 타자본인이 1루에서 세이프가 되었는데 주자가 스스로 진루를 하지 않거나, 여의치 않아서 원래 있던 베이스에 묶여 있는다고 해도 주자는 진루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니 포스 아웃을 당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타자가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하였지만 분명 안타로 기록된다.

2. 타자가 분명히 안타로 여겨지는 타구를 쳤으나 타자가 주자가 됨에 따라 진루의 의무를 갖게 된 주자가 다음 베이스를 밟지 않아 어필로 아웃되었을 때 타자에게는 안타를 주지 않고 타수만 기록한다.[3]

3. 타구를 잡은 투수, 포수 또는 내야수가 다음 베이스로 가려고 하거나 원래의 베이스로 되돌아가려는 선행주자를 아웃시켰을 경우 또는 실책이 없었더라면 아웃시킬 수 있었을 경우 타자에게는 안타를 주지 않고 타수만 기록한다.

4. 야수가 선행주자를 아웃시키려다 성공하지 못하였으나 1루로 던졌더라면 타자주자가 아웃되었을 상황이라면 타자가 1루에 먼저 도착해도 안타라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야수가 1루로 던지기 전에 다른 베이스를 쳐다보거나 던지는 시늉만 하다가 타자가 1루 베이스에서 살 경우에는 안타를 기록한다.

5. 주자가 타구를 처리하려는 야수를 방해하였기 때문에 아웃이 선고되었을 경우다. 단, 수비방해가 없었더라면 타자주자가 세이프 될 수 있었다고 기록원이 판단하면 타자에게 안타를 기록한다.

3. 누타수 결정

기본적으로 타자가 1루에서 멈추면 1루타, 2루에서 멈추면 2루타, 3루에서 멈추면 3루타, 모든 베이스를 밟고 득점하면 홈런으로 기록한다. 1루타는 단타, 2루타 이상을 장타라고 한다. 중계에서는 보통 1루타는 그냥 안타라고 기록한다.

타자주자가 안전진루권 또는 업스트럭션의 규정에 따라 2개 또는 3개의 베이스 또는 본루가 허용되었을 경우에는 타자가 진루 한 데에 따라 각각 2루타, 3루타, 홈런으로 기록한다.

실수로 타자가 안타를 쳤으나 베이스를 터치하지 않아 아웃을 선고당했을 경우 안전하게 진루한 마지막 베이스에 따라 단타, 2루타, 3루타가 결정된다. 홈런을 치고 2루를 밟지 않아서 아웃된것이라면 1루타가 돼버리는 것이다. 1루를 밟지 않아 아웃 되었을 때는 타수만 주어질 뿐 아예 안타라고 기록되지도 않는다.

단 예외가 있다.

1. 베이스에 주자를 두고 안타를 쳤을 때 수비 측이 선행주자를 아웃시키려고 플레이하는 동안 타자가 여러 베이스를 갔을 경우 타자가 자신의 타격만으로 2루/ 3루/ 홈까지 갔는지, 아니면 야수선택이 개입되었는지를 판단하여 루타를 결정한다. 타격 후 인플레이 상황에서 최종 도달한 베이스만으로 모든 걸 판단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2. 타자가 슬라이딩까지 감행하면서 2루타 또는 3루타를 만들려고 했을 때는 목표한 베이스에 확실하게 닿아야 한다. 오버슬라이딩하여 되돌아오다가 태그 아웃되었다면 타자가 안전하게 확보한 베이스만큼의 루타수를 기록한다. 즉, 타자가 2루에서 오버슬라이딩하여 태그 아웃되면 단타를 주고, 3루에서 오버슬라이딩하여 태그 아웃이 되면 2루타를 기록한다.

참고로, 끝내기 상황의 경우 끝내기 득점을 올린 주자가 진루한 루의 개수보다 더 많은 루타수가 기록될 수 없다. 예를 들어 9회말 동점 상황에서 주자가 1루와 3루에 있고 타자가 안타를 쳐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끝내기가 되었을 경우, 3루 주자가 홈을 밟기 전에 타자 주자가 2루를 밟았더라도 1루타로 기록되고 1루 주자 역시 3루까지 진루했더라도 2루까지만 진루한 것으로 기록된다. 단, 끝내기 홈런( 인사이드 파크 홈런 제외)의 경우는 예외로 주자 상황에 관계없이 홈런으로 기록된다. 앞의 예시에서 끝내기 홈런이면 1루 주자도 홈인이 인정되고 타자 주자 역시 홈런이 인정된다.

4. 기타 내용

안타가 많은 타자는 홈런이 적다는 인식이 있는데 200안타를 넘어가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역사상 20홈런-200안타는 106명 30홈런-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53명이지만 40홈런-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24명에 불과하다. 40홈런-100안타가 153명, 40홈런-150안타가 142명인 것에 비하면 차이가 꽤 크다. 여기에 50홈런 200안타는 역사상 딱 4번 있었다.[4]

안타 지점에 따라 내야 안타와 외야 안타를 구별하기도 하며, 인정 안타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는 내야 안타만 카테고리를 따로 구분하고, 인정 안타의 경우는 2루타 이상인 경우가 거의 전부라 장타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득점권에 타자가 있을 때의 안타는 적시타(適時打, Clutch Hit)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적시타를 직역해 타이무리 히트(タイムリーヒット, 더 축약하면 タイムリー)라고 부르는 편. 일본은 홈런을 본루타(本塁打)라고 하는데, 실제 말할때나 쓸 때나 홈런이라고 많이 하고 본루타는 기록지나 신문 등 매체에서 약칭으로 적을 때 정도. ホームラン은 5글자인데 本塁打는 3글자이기 때문이다. 더 줄일 때는 HR 혹은 아예 本으로 1글자까지 줄이기도 한다. 1~2글자는 거의 신문 헤드라인용. 타율 안타의 정의상 타율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안타를 기록하는 것뿐이다.

보기 드물지만 타구가 구장 밖으로 나가지 않았는데 한번에 베이스를 한바퀴 도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장내홈런이나 인사이드 파크 홈런, 한국식으로 그라운드 홈런이라고 한다.

과거 데드볼 시대 때는 한시즌 홈런 1위가 한자리수였던 시대가 있었지만, 베이브 루스의 등장 이후 점차 홈런이 늘어나 홈런이 야구를 먹여살릴 정도로 야구의 인기면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를 빗대, 수위타자는 포드를 타지만 홈런타자는 캐딜락을 탄다라는 야구 격언이 있다.

파일:안타는_쓰레기.jpg
[5]
안타는 쓰레기라는 개드립을 상징하는 짤이다. 좁은 의미의 안타(=단타, 1루타)를 의미하며 단타를 여러 개 생산하는 것보다 홈런 하나가 더 낫다는 뜻이다. 경기 내내 타점이 전부 홈런으로만 나왔다든가(...) 하는 경우 으레 나오는 짤. 실제로 세이버 매트릭스에 의하면 1루타보다 홈런이 3배 정도 가치있다.

야구가 점점 발전해가면서 현대 야구에 이르러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좋아지고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활성화로 신체강화 또한 늘어났다. 여기에 각종 타격 관련 장비와 전력 분석 등으로 2루타 이상의 장타나 홈런을 전보다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투수들도 당연히 타자처럼 발전을 하였지만 홈런은 늘어가고 있다. 투수들의 등판횟수와 소화 이닝 또한 점점 줄여가는 추세다. 수위타자(타율왕)는 포드를 타고 홈런왕은 캐딜락을 탄다는 격언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다. 반대로 투고타저의 저득점 시대가 되어 스몰볼이 흥하면 안타와 도루의 가치도 상승한다. 홈런이 나오기 어려운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1990년에 최다안타상이 신설됐는데, 의외로 일본은 1994년에서야, 그것도 이치로가 바로 당해에 일본프로야구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를 돌파한 것을 계기로 신설됐다. 즉 한국에서는 1989년까지, 일본에서는 1993년까지는 어떤 타자가 단일 시즌에 하루하루 안타 치는 기계가 됐어도 수위타자, 타점 1위, 홈런 1위 중 어느 하나라도 못하면 시상식 때 상을 못 받았다는 소리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슈퍼루키건 중고신인이건 해외출신이건 커리어 첫 안타를 친 공은 홈런등으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한 선수에게 돌려주는게 암묵의 룰이다. 영상은 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올랜도 아르시아가 데뷔 첫 안타(1루타)를 치고 출루한 장면인데, 수비수였던 진 세구라가 타임을 부르지 않고 공을 돌려줘서 덕아웃에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악송구판정으로 결국 그라운드 룰 더블이 선언되었다.

5. 안타 관련 기록

(2023 시즌 종료 후 기준)

5.1. 메이저리그

  • 주요 통산기록
구분 선수명 개수 연도
통산 1위 피트 로즈 4,256 1963~1986년
현역 1위 프레디 프리먼 2,114[6] 2010년~
시즌 최다 스즈키 이치로 262[7] 2004년
1경기 9이닝 최다 윌버트 로빈슨
레니 스티넷
7 1892년
1975년
1경기 최다 쟈니 버넷 9 1932년
연속 타석 안타,
연속 타수 안타
조니 클링
핑키 히긴스
월트 드로포
12타수(12연타석)
12타수(12연타석)
12타수(12연타석)
1902년
1938년
1952년
연속 타석 무안타(타자) 크리스 데이비스 62타석 2018년 9월 15일~2019년 4월 12일
연속 타석 무안타(투수) 밥 불 102타석 1961년 9월 1일~1963년 5월 8일
연속 경기 안타 조 디마지오 56경기 1941년 5월 15일~1941년 7월 16일
한 경기 9이닝 최다 피안타 데이브 로[8] 29 1882년 7월 24일
한 경기 최다 피안타 에디 롬멜 29(17이닝) 1932년 7월 10일

5.2. 일본프로야구

  • 주요 통산기록
구분 선수명 개수 연도
통산 1위 장훈 3085 1959~1981년
현역 1위 사카모토 하야토 2321[9] 2007년~
시즌 최다 아키야마 쇼고 216 2015년
1경기 최다
1경기 9이닝 최다
오시타 히로시 7 1949년
연속 타석 안타 로버트 제임스 레이놀즈 11연타석 1991년 8월 1일~1991년 8월 4일
연속 타수 안타 타카하시 요시노부 11연타수[10] 2003년 6월 7일~2003년 6월 11일
연속 타석 무안타(투수) 사가 겐시로 90타석 1964년 3월 31일~1965년 8월 19일
연속 타석 무안타(타자) 니시카와 마나야 62타석 2020년 8월 16일~2023년 4월 30일
연속 경기 안타 다카하시 요시히코 33경기 1979년 6월 6일~1979년 7월 31일
한 경기 최다 피안타 사나다 주조 22 1946년 7월 21일

5.3. 한국프로야구

  • 주요 통산기록
구분 선수명 개수 연도
통산 1위 손아섭[11] 2511 2007년~
현역 1위 손아섭[12] 2511 2007년~
시즌 최다 빅터 레이예스 202 2024년
한경기 최다 안타 카림 가르시아 7 2010년
연속 타석 안타 이병규 10타석[13] 2013년 7월 3일~2013년 7월 10일
연속 타수 안타 류중일 11타수[14] 1987년 5월 10일~1987년 5월 14일
연속 타석 무안타 염경엽 51타석 1995년 9월 5일~1997년 8월 23일
연속 경기 안타 박종호[15] 39경기 2003년 8월 29일~2004년 4월 21일
한 경기 최다 피안타 윤학길
이상목
최채흥
17 1987년
1994년
2020년

5.4. 대만프로야구

구분 선수명 개수 연도
통산 1위 장타이산 2134 1996~2015년
현역 1위
시즌 최다 왕보룽 200 2015년

6. 안타관련 번외기록

6.1. 메이저리그 3000안타 클럽

메이저리그에서는 명예의 전당 입성 바로미터로 간주할 정도로 꾸준함과 뛰어남을 상징하는 기록. 현재까지 3000안타를 달성한 선수 중 명전을 가지 못했거나 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도박 스캔들로 영구제명된 피트 로즈와 약물로 커리어에 커다란 오점을 남긴 알렉스 로드리게스, 라파엘 팔메이로 3인 뿐이다. 2024년 시점에서 33명의 타자가 통산 3000안타를 넘겼으며 마지막은 미겔 카브레라가 있다. 이치로는 2016년 8월 8일 3000안타를 넘겼고 2019시즌까지 메이저리그 19시즌 동안 3089안타를 기록하였고, 역대 메이저리거 안타 24위 기록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3000안타 기록. 그리고 2017년 7월 30일 아드리안 벨트레가 3000안타를 넘겼고, 2018년 5월 4일에는 알버트 푸홀스가 3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2022년 4월 23일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미겔 카브레라가 3,000안타를 기록하며 대업을 쌓았다. 그러나 이후로 다시 3000안타 타자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16]

한편, wRC+로 역대 7위 안에 들어가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타자들인 베이브 루스, 테드 윌리엄스, 루 게릭, 로저스 혼스비, 미키 맨틀, 배리 본즈는 모두 3000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 3000안타 달성일자
순서 선수명 달성일자 당시 소속구단
1 캡 앤슨 1897.7.18[17] 시카고 컵스
2 호너스 와그너 1914.6.9 피츠버그 파이리츠
3 냅 라조이 1914.9.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 타이 콥 1921.8.1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5 트리스 스피커 1925.5.1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6 에디 콜린스 1925.6.3 시카고 화이트삭스
7 폴 워너 1942.6.19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8 스탠 뮤지얼 1958.5.1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9 행크 애런 1970.5.1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0 윌리 메이스 1970.7.1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1 로베르토 클레멘테 1972.9.30[18] 피츠버그 파이리츠
12 알 칼라인 1974.9.2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3 피트 로즈 1978.5.5 신시내티 레즈
14 루 브록 1979.8.1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5 칼 야스트렘스키 1979.9.12 보스턴 레드삭스
16 로드 커류 1985.8.4 LA 에인절스
17 로빈 욘트 1992.9.9 밀워키 브루어스
18 조지 브렛 1992.9.30 캔자스시티 로열스
19 데이브 윈필드 1993.9.16 미네소타 트윈스
20 에디 머레이 1995.6.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1 폴 몰리터 1996.9.16 미네소타 트윈스
22 토니 그윈 1999.8.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3 웨이드 보그스 1999.8.7 탬파베이 레이스
24 칼 립켄 주니어 2000.4.15 볼티모어 오리올스
25 리키 헨더슨 2001.10.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6 라파엘 팔메이로 2005.7.15 볼티모어 오리올스
27 크레이그 비지오 2007.6.28 휴스턴 애스트로스
28 데릭 지터 2011.7.9 뉴욕 양키스
29 알렉스 로드리게스 2015.6.19
30 스즈키 이치로 2016.8.7 마이애미 말린스
31 아드리안 벨트레 2017.7.30 텍사스 레인저스
32 알버트 푸홀스 2018.5.4 LA 에인절스
33 미겔 카브레라 2022.4.23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안타 순위 (굵은 글자는 현역)
순위 선수명 안타 개수
1 피트 로즈 4256
2 타이 콥 4189
3 행크 애런 3771
4 스탠 뮤지얼 3630
5 트리스 스피커 3514
6 데릭 지터 3465
7 호너스 와그너 3430
8 칼 야스트렘스키 3419
9 알버트 푸홀스 3384
10 폴 몰리터 3319
11 에디 콜린스 3314
12 윌리 메이스 3283
13 에디 머레이 3255
14 냅 라조이 3252
15 칼 립켄 주니어 3184
16 미겔 카브레라 3174
17 아드리안 벨트레 3166
18 조지 브렛 3154
19 폴 워너 3152
20 로빈 욘트 3142
21 토니 그윈 3141
22 알렉스 로드리게스 3115
23 데이브 윈필드 3110
24 스즈키 이치로 3089
25 크레이그 비지오 3060
26 리키 헨더슨 3055
27 로드 커류 3053
28 루 브록 3023
29 라파엘 팔메이로 3020
30 캡 앤슨 3011[19]
31 웨이드 보그스 3010
32 알 칼라인 3007
33 로베르토 클레멘테 3000
  • 현역안타 순위
순위 선수명 안타 개수
1 프레디 프리먼 2267
2 호세 알투베 2232
3 앤드류 맥커친 2152
4 폴 골드슈미트 2056
5 매니 마차도 1900
6 놀란 아레나도 1826
7 카를로스 산타나 1789
8 J.D. 마르티네즈 1741
9 DJ 르메이휴 1738
10 잰더 보가츠 1693

6.2. 메이저리그 4000안타 클럽

메이저리그 3000안타를 기록한 33명의 선수중 피트 로즈 타이 콥만이 메이저리그에서 4000안타를 기록했다.

6.3. 일본프로야구 2000안타 클럽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장훈만이 유일하게 통산 3000안타를 넘겼다. 장훈의 통산 3000번째 안타는 1980년 5월 28일 한큐 브레이브스의 야마구치 다카시를 상대로 친 투런 홈런이다. 2023시즌 종료 후를 기준으로 통산 2000안타 이상인 선수는 60명 존재한다. 스즈키 이치로의 경우 일본리그에서 1278안타를 기록하고, 미국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갔으며 미일 통산 4367안타를 기록했다.
  • 안타 순위(굵은 글자는 현역)
순위 선수명 안타 개수
1 장훈 3085
2 노무라 카츠야 2901
3 오 사다하루 2786
4 카도타 히로미츠 2566
5 기누가사 사치오 2543
후쿠모토 유타카
7 카네모토 토모아키 2539
8 타츠나미 카즈요시 2480
9 나가시마 시게오 2471
10 도이 마사히로 2452
11 이시이 타쿠로 2432
12 사카모토 하야토 2415
13 오치아이 히로미츠 2371
14 카와카미 테츠하루 2351
15 야마모토 코지 2339
16 에노모토 키하치 2314
17 타카기 모리미치 2274
18 야마우치 카즈히로 2271
19 오스기 카츠오 2228
20 오시마 야스노리 2204
21 아라이 타카히로 2203

6.4. 한국프로야구 2000안타 클럽

한국 프로야구 미국, 일본보다 늦게 출범한만큼 통산 3000안타는 없고, 통산 2000안타를 대신 본다. 2024년 현재까지 통산 2000안타 이상 친 선수들은 19명이며 그 중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는 손아섭이다. 기록 보유자가 현역 선수이기 때문에 손아섭이 치는 매 안타는 한국 프로야구의 신기록이다. 다만, 일부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이 일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적이 있어서, 기록 면에서 다소 혼돈이 생길 수 있다. 여담으로 이는 성구회 타자 가입의 조건이기도 하다.

아래의 표는 2000안타 달성 선수들의 순수 KBO 리그에서만 뛰었을 때의 통산 안타 순위를 우선적으로 적은 표이며, 해외 진출 이력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 비고란에 별도로 작성했다. 출처는 KBO 홈페이지 한국어 위키백과(1), 한국어 위키백과(2)
순위 선수명 통산 안타 개수 2000안타 달성 당시 소속 구단 2000안타 달성 일자 비고
2 박용택* 2504 LG 트윈스 2016년 8월 11일 [21]
5 양준혁 2318 삼성 라이온즈 2007년 6월 9일 [22]
7 김태균* 2209 한화 이글스 2018년 7월 8일 [23][24]
8 이대호* 2199 롯데 자이언츠 2021년 10월 1일 [25]
9 박한이* 2174 삼성 라이온즈 2016년 9월 8일 [26]
10 정성훈 2159 LG 트윈스 2016년 8월 28일 [27]
12 이승엽* 2156 삼성 라이온즈 2016년 9월 7일 [28][29]
14 이진영 2125 kt wiz 2017년 6월 16일 [30]
16 장성호 2100 한화 이글스 2012년 9월 18일
17 홍성흔 2046 두산 베어스 2015년 6월 14일 [31]
18 이병규* 2043 LG 트윈스 2014년 5월 6일 [32][33]
19 전준호 2018 서울 히어로즈 2008년 9월 11일 [34]

아래는 현역 선수들 중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들의 목록이다. 순위는 통산 안타 순위.[기준]
순위 선수명 통산 안타 개수 비고
1 손아섭 2511 [36]
3 최형우 2442 [37][38]
4 김현수 2388 [39]
6 최정* 2269 [40]
11 황재균 2160 [41][42]
13 이용규 2132 [43][44]
15 강민호 2111 [45]

아래는 은퇴 선수 중 KBO 2000안타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해외 리그까지 합칠 경우에는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들의 목록이다.
순위 선수명 통산 안타 개수 비고
27 이종범* 1797 [46]

6.5. 연속경기안타

메이저리그에서는 마릴린 먼로의 남편 조 디마지오의 56경기 연속안타가 넘사벽 취급을 받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박종호가 세운 39경기 연속안타가 최다.[47] 일본에서는 다카하시 요시히코가 1979년 세운 33경기 연속안타가 최다.

6.6. 사이클링 히트

한 경기에서 한 타자가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일. 자세한 설명은 항목 참조.

6.7. 번외

7. 여담

  • 송구 에러를 비꼬는 표현으로도 쓰이는데, 포수가 도루를 저지하려고 던진 송구가 외야로 빠질 때 중전안타를 쳤다는 드립을 쓴다. 대표 사례로 창조야구의 선구자나 도루 저지율이 턱없이 낮은 선수들이 이런 표현의 대상자다.
  • 한 이닝에 안타를 4개 치면 보통 팀이 득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안타를 치고 나간 주자가 주루사나 견제사로 아웃되면서 한 이닝에 4안타 혹은 그 이상의 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으로 이닝이 끝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 한 이닝에 점수를 내지 못하고 칠 수 있는 안타의 개수는 최대 6개다. 안타 5개를 치면서 그 사이에 주루사나 견제사가 2개 나오고, 그렇게 성립된 2사 만루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타구맞음 아웃으로 잡히면 되며, 실제로 해당 방식으로 한 이닝에 6안타를 치고도 팀이 득점을 못한 경우가 존재한다.

[1] 영어로는 Hit라 하며, 많은 야구 용어가 그렇듯 일본식 한자어 安打(あんだ)가 그대로 들어온 것이다 [2] 볼넷을 얻어서 출루할 경우 타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3] 그 유명한 채태인의 신항로 개척2루 공과가 그 예시다. 타자 신명철의 기록은 우익수 앞 땅볼로 기록되었다. [4] 1921년 베이브 루스, 1930년 핵 윌슨, 1932년 지미 폭스, 2001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5] 원래는 태울 수 없는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통이다. 분리수거 안내문이나 분리수거 통에 생각보다 많이 쓰는 문구. 하지만 해당 의미로 사용하려 했다면 띄어쓰기를 해서 안 타는 쓰레기라고 해야 한다. 해당 짤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있는 벽적골공원 화장실 앞의 쓰레기통을 찍은 것인데, 지금은 화장실이 리모델링되었다. [6] 2023년 정규시즌 종료 기준 [7] 1920년시즌 조지 시슬러의 257안타를 84년만에 경신. [8] 본 포지션은 외야수이며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기록이다.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기록을 빼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앨런 트래버스라는 인물이 1912년 5월 18일에 기록한 9이닝 26피안타가 최고 기록인데, 이 사람은 야구선수조차 아닌 그냥 일반인이고, 타이 콥의 관중 폭행 사건 때문에 당시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며 등판하게 된 것이다. [9] 2023년 12월 18일 기준 [10] 도중 볼넷 3개 포함. 14타석 연속 출루는 당시 일본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 기록이자 최고 연속 타석 출루 타이 기록이었으며, 같은 해 8월에 닛폰햄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다시 타이 기록을 세운다. 그 후 2013년 4월에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히로세 준이 15타석 연속 출루로 기록을 경신했다. [11] 2024년까지의 기준 [12] 2024년까지의 기준 [13] 중간에 사이클링 히트가 포함된 기록이다. [14] 도중 볼넷 1개, 희생번트 1개 포함. [15] 현대와 삼성의 기록 합산 [16] 2500안타가 안되면서 에이징 커브로 예전 만하지 못한 앤드류 맥커친이 중장거리 스타일로 바뀐데다가 사인 훔치기 논란이 있는 호세 알투베 등 20대는 한참 전에 지나가고 하락세를 겪고 있는 선수들이다. [17] mlb.com 기준 [18] 커리어 마지막 안타 [19] mlb.com 기준 [기준] 2024시즌 종료 기준. 이름 옆에 '*' 표시는 원클럽맨. [21] 2000안타 달성 이후, 2018년 6월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양준혁이 가지고 있던 통산 안타 기록(2318안타)를 넘어섰으며, 2020년 10월 6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역대 최초로 통산 2500안타를 달성했다. 2024년 6월 20일 손아섭이 2505번째 안타를 기록함으로써 통산 안타 1위의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22] 달성 날짜에 나와있듯이, 역대 최초로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이다. [23] 2010년 2011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면서 기록한 167안타를 합하면 개인 통산 2376안타가 된다. [24] 여담으로, 300홈런과 2000안타 모두 같은 해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달성하였으며, 2019년 9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우타자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25]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622안타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74안타를 기록해 이 두 안타를 합하면, 개인 통산 2895안타가 되면서 이승엽의 2842안타를 넘어 1위에 해당된다. [26] 공교롭게도 그 전날에는 이승엽이 2000안타를 달성하였다. 차이가 있다면 상대했던 팀이 다른 것뿐. [27] 당시, 팀 동료였던 박용택이 2000안타를 달성하고 난 이후에 달성했다. 이후, 그의 통산 안타 기록은 김태균이 경신하기 전까지 우타자 1위였으며, 통산 경기 출장 기록(2223경기)는 박용택에 의해 경신되었다. [28]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면서 기록한 686안타를 합하면 개인 통산 2842안타로 단일 리그에서 오랜 기간 동안 안타를 쳤던 박용택보다 더 많은 안타를 친 한국 선수이다. [29] 여담으로, 이승엽의 2000안타 달성은 역대 최고령(40세 20일. 기존 기록은 전준호의 39세 6개월 27일.), 역대 최소 시즌(14시즌)에서 이뤄진 기록이다. [30] 해당 문서에도 나오지만, 2000번째 경기 출장일에 2000안타를 동시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경기에는 여러 진기록들도 쏟아져 나왔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31] 우타자 최초로 달성. [32] 2007년 2009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면서 기록한 253안타를 합하면 개인 통산 2296안타가 된다. [33] 단일 팀으로 최초 2000안타 달성. [34] 양준혁에 이어 역대 2번째 달성 선수. [기준] [36] 2021년 6월 27일 달성. 현역 KBO 프로선수 중 최다안타.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기록(1631경기, 종전 이병규의 1653경기 경신, 33세 3개월 22일, 종전 장성호의 34세 11개월 6일 경신)이며, 선수 문서에 나왔다시피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박용택을 넘어서 3000안타를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이기도 하다. 2024년 6월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2505호 안타를 때려내며 박용택을 넘어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37] 2021년 4월 20일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2000안타 달성. [38] 여담으로 2000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하였다. [39] 2022년 5월 31일 달성.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141안타를 기록해 이 기록을 합한다면 개인 통산 2529안타가 된다. 2021시즌에 한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40] 2023년 4월 12일 달성. [41] 2023년 9월 5일 달성. [42] MLB에서 기록한 8안타를 합치면 개인 통산 2168안타가 된다. [43] 2022년 4월 19일 달성. [44] 2019 시즌에 항명으로 인해 한 시즌을 통으로 쉬었으며, 2020 시즌 종료 이후에는 방출이 되었지만 다행히 키움 히어로즈로 입단해서 선수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 [45] 2024년 4월 12일 달성. 역대 최다 경기(2250경기)만에 달성. [46]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단, 2001년 시즌 중에 방출된 이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면서 기록한 286안타를 합치면 개인 통산 2083안타가 된다. [47] 단, 단일시즌은 박정태가 31경기 연속이 최다이며, 박종호의 39경기 연속은 2003년과 2004년을 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