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윤석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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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선발로 등판하여 호투를 했음에도 팀 타선이 침묵하거나 불펜이 승리를 지키지 못해 승리가 적고 패배가 많은 불운한 투수에게 팬들이 자체적으로 수여하는 윤석민상의 반대 개념으로, 팀 타선의 활약 혹은 불펜의 호투로 인해 본인의 퍼포먼스에 비해 운 좋게 많은 승리를 따낸 투수에게 주어지는 가상의 상이다.2. 유래
2009 시즌 봉중근이 타선의 차디찬 지원과 불펜들의 뜨거운 방화 속에 3.29의 평균자책점으로 11승을 거두는 동안 세월을 보낼 무렵, 한화 이글스의 김혁민은 매번 풍족한 득점지원을 받으며 7.87의 평균자책점인데도 무려 8승을 거뒀다. 봉중근의 2배가 훨씬 넘는 평균자책점을 가지고도 승수는 단 3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덤. 이 해부터 부진했으나 타선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운 좋게 많은 승리를 챙기는 사례를 김혁민상으로 칭하게 되었다.3. 역대 수상자
회차 | 년도 | 이름 | 소속팀 | 경기 | 이닝[1]굵게 표시함] | 승 | 패 | ERA | ERA+ |
1회 | 2009년 | 김혁민 | 한화 | 33[RP9] | 116⅔ | 8 | 14 | 7.87 | 62.2 |
2회 | 2010년 | 애드리안 번사이드 | 넥센 | 29 | 140 | 10 | 10 | 5.34 | 85.2 |
3회 | 2011년 | 양현종 | KIA | 28[RP6] | 106⅓ | 7 | 9 | 6.18 | 66.9 |
4회 | 2012년 | 장원삼 | 삼성 | 27[RP2] | 157 | 17(1위) | 6 | 3.55 | 107.4 |
5회 | 2013년 | 배영수 | 27[RP1] | 151 | 14(1위) | 4 | 4.71 | 91.0 | |
6회 | 2014년 | 쉐인 유먼 | 롯데 | 28 | 151⅔ | 12 | 10 | 5.93 | 91.9 |
7회 | 2015년 | 장원삼 | 삼성 | 26[RP1] | 136⅔ | 10 | 9 | 5.80 | 85.2 |
8회 | 2016년 | 지크 스프루일 | KIA | 30[RP1] | 152 | 10 | 13(1위) | 5.27 | 98.3 |
9회 | 2017년 | 유희관 | 두산 | 30[RP1] | 188⅔(4위) | 11 | 6 | 4.53 | 106.2 |
10회 | 2018년 | 29[RP1] | 141 | 10 | 10 | 6.70 | 75.4 | ||
11회 | 2019년 | 차우찬 | LG | 29[RP1] | 168⅓ | 13 | 8 | 4.12 | 99.3 |
12회 | 2020년 | 유희관 | 두산 | 27 | 136⅓ | 10 | 11 | 5.02 | 92.3 |
13회 | 2021년 | 송명기 | NC | 24 | 123⅓ | 8 | 9 | 5.91 | 76.8 |
14회 | 2022년 | 이민호 | LG | 26 | 119⅓ | 12 | 8 | 5.51 | 72.2 |
15회 | 2023년 | 오원석 | SSG | 28 | 144⅔ | 8 | 10 | 5.23 | 80.1 |
16회 | 2024년 | 김광현 | 31 | 162⅓ | 12 | 10 | 4.93 | [a] |
- 왼쪽부터 최다 인원 순서대로 서술.
삼성 | 두산 | LG | KIA | SSG | 한화 | NC | 롯데 | 키움[12] | kt | |
3명 | 2명 | 1명 | 0명 |
삼성 라이온즈가 리그를 지배[13]하던 시대답게 2010년대 초반은 삼성 투수들이 3회 수상하며 김혁민상을 주도했으나, 이후 유희관이 '4년간 3번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김혁민상의 명칭을 유희관상으로 바꿀 정도의 페이스를 보였다.[14] 타선이 강한 팀에서 잘 나오는 기록답게 2010년대 초반 강팀 삼성과 2010년대 후반 강팀 두산에서 수상자를 자주 배출했다. 김혁민상 수상자의 소속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은 김혁민, 번사이드, 유먼, 송명기, 김광현까지 5차례에 불과하다.
김혁민상 수상자 가운데 ERA+가 100에 근접한 선수는 2012 장원삼 2016 지크[15], 2017 유희관, 2019 차우찬 등 4명이며, 그 가운데 12장원삼과 17유희관은 아예 ERA+ 100을 넘겼다.[16] 해당 선수들이 마냥 못 던진 것은 아닌 만큼 적어도 그 해에는 김혁민상 수상자라 해도 승리를 마냥 운으로 따낸 투수들까진 아니게 되었다.
[1]
규정이닝을 충족한 선수는
[RP9]
구원등판 9회
[RP6]
구원등판 6회
[RP2]
[RP1]
[RP1]
[RP1]
[RP1]
[RP1]
[RP1]
[a]
2024년부터 스탯티즈 개편으로 era+ 확인불가
[12]
넥센 시절 포함
[13]
타격도 잘하고 불펜도 좋으니 선발중에 부진한 선수가 있어도 승패 기록에 유리했다.
[14]
그나마 ERA+ 100도 넘고 180이닝도 넘긴 2017년의 경우는 실드 칠 수 있으나 나머지 2년은 실드 불가다. 특히 2018년은 6점 후반대 자책점에 ERA+도 75를 겨우 넘겼는데 10승을 달성해 KBO 역사에 두고두고 회자될만한 기록을 남겼다.
[15]
다만 지크는 ERA+가 100에 근접했을 뿐이지 외국인 투수가 그정도 성적이면 낙제점이긴 하다.
[16]
특히
장원삼은 김혁민상을 탈 정도는 아니지만, 성적이 한참 앞서는
브랜든 나이트와
류현진을 단순히 승수가 많다고 이 둘을 밀어내고 골든글러브를 탄 탓에 이에 대한 반감이 더욱 크게 작용해 수상했다는 게 중론이다. 유희관도 이 시즌 마땅한 후보군이 없는 와중에 10승을 넘겨서 받은 것이니 다소 불운한 수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