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12 20:54:23

백령도


파일:인천광역시 휘장_White.svg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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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전협정에 의해 북한의 영역으로 규정됐으나, 국토등기에는 남한 영역으로 등록되어 있다. }}}}}}}}}

서해 5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2조 13항에 의함.
백령도
白翎島
Baengnyeong-do
국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인천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옹진군
면적 51.18㎢
인구 4,989명[1]
인구 밀도 97.48명/㎢
주민센터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1.1. 규모1.2. 거리
2. 역사
2.1. 야사와 역사적 인연
3. 지리4. 인문5. 교통6. 통신7. 의료 상황8. 군사
8.1. 대민마찰
9. 여담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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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해 5도의 일부로, 인구 수로 보나 면적으로 보나 5개의 섬들 중에서는 가장 큰 섬이다.

남한 최서단에 해당한다.[2] 소속 지자체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위치가 위치인지라 대한민국 해군이 예하 대한민국 해병대 소속 해병대 6여단을 주둔시키고 그 외에도 해안가 레이더를 운용하는 제2함대 소속 조기경보전대를 운영하며 해군 말고 대한민국 공군도 레이더 부대가 이 섬에 주둔한다. 공군으로 갈 수 있는 근무지 중 가장 최악이 여기와 울릉도이다.

남북분단 이전까지는 황해도 장연군에 속했다. 광복 당시 송화군 풍해면에 속했던 초도, 옹진군 흥미면에 속했던 순위도와 함께 황해도 3대 도서로 꼽히는 섬이었지만 사실상 백령도가 황해도 최대의 섬이었던 것이, 초도와 순위도는 육지에 위치한 면소재지에 소속된 섬이었던 것에 비해 백령도는 독립된 면의 소재지였다. 분단 직후에는 경기도 소속이었으나, 1995년 옹진군이 인천광역시로 편입되면서 인천광역시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즉 황해도→경기도→인천광역시로 바뀌었다. 배가 인천항에서 오가며 주민들 중 인천에도 집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상 인천 생활권이다.

1.1. 규모

백령면 소재리는 진촌(鎭村)1~7리이고, 그 외 가을(加乙)1~3리, 남포(南浦)리, 북포(北浦)1~3리, 연화(蓮和)리 등 모두 5개리가 있다. 주요 생활권은 용기포항 근처의 진촌리 읍내와 해병대 6여단 여단본부 근처의 북포리 등이 있다. 특히 진촌리에 아파트 단지와 빌라촌, 모텔, 여관 등이 번성해 있어서 면 소재지 치고는 상당히 큰 편이다.

백령면 진촌리에 백령면사무소, 인천경찰청 중부경찰서 백령지구대, 인천소방본부 인천중부소방서 백령119안전센터와 백령도서관, 백령 체육관과 의료시설인 백령보건지소 · 가을보건진료소, 백령병원이 있으며 금융 시설로 농협, 수협, 우체국, 축협 등이 있다. 편의점은 GS25, CU 등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 상가와 음식점이 있어 사실상 백령도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 시설 또한 어린이집 두 곳, 백령초등학교가 위치 해 있다.

1.2. 거리

인천광역시 본토에서 4~5시간 거리로 매우 멀다. 백령도의 위치는 북한을 포함해 가장 가까운 한반도 본토는 장산곶[3]으로 약 14km 떨어져 있으며, 대한민국 실효통치 지역(남한)의 본토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인천광역시가 아닌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4]으로 약 158km 떨어져 있다. 이는 독도 다음으로 대한민국 실효통치 지역(남한)의 한반도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다.[5]

북한과 매우 가까이 있는 데다가, 인천의 섬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인천 본토와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다. 지도를 보면 아예 북한의 섬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연평도보다도 최전방 깊숙이 있다. 덕분에 해군력이 허접한 북한 입장에서는 걸리적거리는 비수라고 할 수 있다.

2. 역사

백령도에서도 선사시대부터 농경과 어로를 하며 사람이 살았다. 고구려에 때에는 곡도(鵠島, 따오기섬)라 불리었고( 고려사), 고구려 멸망 후에는 신라의 영토인 한주 장구진이 되었다가 고려 태조 때 백령진이 되어 '백령'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해주 소속). 유금필이 잠시 유배되기도 하였다.[6]

현종 9년(1018년)에는 을 설치하고 진장을 두었으나, 고려 말기 왜구의 침략이 심해지자 폐쇄되어 주민들은 육지로 이주되어야 했다. 고려 고종 때 백령진장 이세화에 의해 최초로 유교가 들어와 향교가 세워지고 과거 응시자를 배출했다고 한다. 최충헌이 박진재를 유배보냈고, 또 김경손의 유배지인데 나오지 못하고 죽었다고 하니 백령도는 당시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었던 최악의 귀양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 개국 후에는 세종대왕 때 잠시 수군진(영강진과 통합하여 강령진, 이후 강령현으로 해주 목사 관할)이 생겼으나 이후 다시 폐지, 광해군 때야 본격적으로 백령진이 제 구실을 하기 시작했다(지금의 진촌리 소재). 조선 중후기 백령도는 황해우도 옹진의 병마절도사 휘하로 있었으며, 백령진에 파견된 백령진장(첨사)은 수군첨절제사(정3품, 당상관)를 겸하며 수령이자 군사령관으로서 즉결심판권 까지 있었다. 첨사는 부장까지 두고 항상 군관 5인의 호위를 받았으니 백령진장은 가히 백령도의 군주였던 셈이다. #[7]

고종 갑오개혁으로 진제가 폐지되고, 23부제에서 해주부에 속했으며, 이때 귀양온 반정부 인사들이 개신교를 전파한 게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중화동 교회의 시작이다. ( 1898년 건립, 한국의 두 번째 장로교회)

광복 이전까지 황해도 장연군 백령면이었다가, 광복 직후 38선으로 분단될 때 장연군 본토가 북한 관할이 되면서 경기도 옹진군으로 편입되었고, 6.25 전쟁 이후 옹진반도마저 빼앗기면서 경기도에 소속한 이름뿐인 옹진군의 소속이 되었다. 남쪽의 대청도 소청도가 같은 면에 속하였으나 1974년 대청면으로 분리되었다. 1995년 3월 1일부로 인천광역시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즉 황해도에 소속된 섬이었는데 경기도에 소속되었다가 현재는 인천광역시에 소속인 섬이라는 것.

2.1. 야사와 역사적 인연

삼국유사 진성여왕 때의 "활을 잘 쏘는 거타지"로 알려진 설화가 백령도를 배경으로 한다. 역사적 배경은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며 후백제 해적을 막으려고 거타지를 함께 태웠다는 것인데, 풍랑으로 점괘에 따라 홀로 남겨져 신선의 딸을 넘보는 늙은 으로 둔갑한 여우를 퇴치하고 신선의 대접을 받으며 신선의 딸을 아내로 얻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심청전의 배경 무대로 이 섬과 황해도 본토 사이의 바다 일대를 인당수라고 불렀다고 하며 심청각이 이 섬에 존재한다. 때문에 심청전의 원본이 거타지 설화였을 것이란 추측도 존재한다.

광해군 때부터 귀양지로 종종 사용되었으며, 조식의 제자인 이대기(李大期.1551-1628)는 귀양 와 <백령도지(白翎島誌)>를 지으며 백령도를 '늙은 신의 손 끝에서 나온 마지막 작품'이라고 평했다. 1802년 간행된 <백령진지>는 두무진이 "해로의 지름길이요. 배 대기 편리하여 해적의 출입하는 문지방"이라고 표현했다.

3. 지리

서울과의 직선거리는 시청 기준 201km지만, 북한 평양과의 거리는 146km이며 장산곶에서는 14km도 채 되지 않는다. 또 중국 웨이하이와는 225km이고, 산동 반도 최동단, 즉 중국 본토와의 최단거리는 180km, 압록강 하구에서는 215km 정도 된다.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가장 가까운 중국 영토는 요동반도 남쪽에 흩어진 군도 중에서 '해양도(海洋島)'라고 불리는 유인도에서 약 2km 남동쪽으로 떨어진 바위섬과의 169km다. 참고로 인천 연안부두까지의 거리는 173km. 당연히 미국 유엔의 대 공산권 거점으로 중요했으며, 지금도 대북 최전선 군사거점으로 대한민국 해병대 제6해병여단이 주둔하고 있다. 중국 화북 지역과 해외를 오가는 항로상에 버젓이 있기에 중국 입장에서도 피할 수 없는 섬. 그런 이유로 남북통일 이후에도 전략적 가치는 떨어지지 않는다.

백령도 서북단 항포구인 두무진의 경도는 남한 최서단 지점이다.[8] 섬 전체 면적은 50㎢로 과거에는 46㎢ 정도였으나, 90년대 초반 사곶과 콩돌해안 사이를 막고 간척과 더불어 내해를 담수화하여 면적이 넓어졌다. 면적으로 남한의 섬 중 8위에 들며[9] 옹진군 관내 섬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참고로 울릉도가 72.89㎢ 정도이니 울릉도의 ⅔ 정도 면적이 되는 셈.

전체적으로 섬이 평탄하고 최고 지점이 200m도 되지 않는 등 고산 지대가 없다. 도서 지역이지만 위도가 높고 대륙에 가까운 관계로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의 단점만을 고루 갖춰 연교차가 심하면서 안개나 해풍도 모질다. 특히 해무가 연중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심하다. 물안개로 배가 못뜨는 상황이 잦으니 유의. 게다가 대륙 황사의 제 1 저지선이기 때문에 황사로 인한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하다. 그래서 황사가 심할 때 자가용 한 번 끌고 갔다오면 차가 모래 범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섬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가까워서 대륙성 기후를 띄다보니 연 강수량 또한 상당히 적은 편인데, 825.6mm로 남한 내 최 소우지이다.[10] 참고로 이는 함경도 개마고원을 제외하고, 대표적 소우지인 대구(1064.4mm)와 평양(911.3mm)보다 적은 수치이다. 당연하지만 매 겨울마다 제한급수 일상이고, 해수 담수화 시설까지 설치되었다.

그나마 위도가 높아[11] 이 섬까지 오는 태풍이 드물어서 태풍의 피해는 거의 없다. 링링도 약간의 가항반원을 지났으며, 태풍이 와도 강수량이 없거나 적은 편이다. 강화도보다도 안전하다.

기후는 온대하우기후이다. 연교차가 수도권에 비해서 작아서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추운데 전반적으로 서풍 지대에 위치한 한반도이기 때문에 백령도는 선선한 편이다. 연 평균 기온은 11.2°C이며 1월 평균 기온은 -1.5°C라 수도권 지역 중 따뜻한 편이며[12] 극단적이지 않아 큰 한파는 없으나 백령도는 지난 2004년 한파가 매우 강력해서 -17.4°C를 기록했다. 2월부터는 서풍이 더 잦아지고 한반도가 데워지기 시작하면서 한반도 내륙 지역보다 낮아진다. 백령도는 1월에 단 한 번도 10도를 넘지 못했고 2월도 10도 이상이 드물다. 특히 봄철인 3~5월은 쌀쌀한데 기온이 식는 가을보다 매우 춥다. 5월과 10월이 비슷하며 3월은 추운 전방지역, 4월은 태백시 고지대, 5월은 대구시의 4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2010년대 중반부터 한반도에서 봄 고온이 잦아져 봄 평균 기온이 크게 올랐으나 서풍으로 인해 백령도는 저온 현상이 나타나서 비슷하거나 낮은 경우가 많다. 굳이 서풍이 아니라도 도서지역이라 그런 면이 크며 5월 이상 고온이 일상인데도 백령도는 저온이 나타나기도 하고 고온이라도 평균 기온 자체가 낮아 15~16도 언저리이다.[13] 그래서 봄에 백령도에 가면 매우 춥다. 게다가 강풍도 강해서 체감 온도는 더 낮다. 게다가 극단적이지도 않아 봄에 20도를 넘는 일이 매우 드물다. 3월 기준 10도를 넘는 날이 어느정도 있기는 하나 2012년은 10도를 아예 단 하루도 못 넘었다. 4~5월에는 20도를 넘는 때가 나타나지만 그마저도 짧은 기간에 한정되어 있다. 여름 역시 해양성 기단과 서풍 영향도 있어서 꽤나 쌀쌀한데 초여름인 6월은 초중반은 기상학적으로도 봄이며, 평균 기온이 대구광역시 5월과 맞먹거나 심지어 그보다 낮을(!) 정도로 추우며 25도 이상으로 크게 올라가지 않고 30도는 턱걸이로 하루만 있다. 한여름인 7~8월에도 폭염에 시달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동해상의 울릉도보다도 서늘한 편이다. 전국이 유례없는 폭염에 시달린 2018년에도 백령도의 낮기온은 30도를 겨우 넘거나 이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서늘한 기후를 보였다. 너무나 서늘한 나머지 여름에도 수영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일주일 남짓에 불과할 정도다. 의외로 백령도가 대관령보다는 더워서 폭염이 있는데 2002년, 2014년 두 해 뿐이고 모두 1일이다. 가을 초~중반인 9~10월은 식는 기간이기는 하지만 백령도 8월 평균 기온이 23.6°C로 유난히 서늘하기 때문에 낮은 편이다.[14] 게다가 봄처럼 서풍도 불기도 한다. 초가을인 9월은 그래도 일찍 식는 내륙보다는 높은 편이기는 하다. 9월 백령도는 25도 이상이 많지 않고 30도 이상은 아예 없는 가을 날씨를 나타내고 10월은 일교차가 작고 해양성 기후라 극단적으로 오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11월부터 말이 달라진다. 11~12월에는 동절기라서 이제 따뜻해서 서울보다 높은 기온을 보인다. 서풍이 불어도 온난한 편이다. 11월 20도 기록도 존재한다. 특히 백령도의 2020년은 연평균이 두 번째로 높은 해였는데 2020년 초반이 기록적 고온인 것은 백령도 역시 이어갔으며 백령도는 4월은 타 지역과 달리 평년 수준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추운 기후 특성상 백령도는 추울 것이다. 그래도 5~8월은 타 지역과 달리[15] 선선했으나 복사냉각이 약한 2020년 특성상 바다기후인 백령도는 식지 못해서 9~10월이 상당히 높은 고온을 보였고 11월은 물론이고 12월까지 2도나 높은 이상 고온을 보였다. 게다가 기상학적 계절 시작도 늦은데 봄은 3월 말에 시작해서 4~6월이 봄이고 여름은 7월 초에 시작된다.[16] 가을 역시 시원한 여름의 여파로 9월 15일쯤에 시작된다. 반면에 늦게 식어 겨울은 12월 초에 시작되어서 늦은 편이다.

비상시에는 얼마든지 활주로로 이용이 가능한 사곶해변은 백령도의 명물 중 하나다. 이 천연 활주로는 2,500m 이상의 길이를 자랑하며, 비포장 환경에서 운영 가능한 An-124 C-5의 개량형인 C-5M[17]도 충분히 이착륙이 가능한 수준이다. 실제로 RKSE라는 ICAO 공항코드까지 부여받았다. 참조 전투기가 내려앉아도 모래가 아스팔트처럼 유지되는 전세계 딱 두 장소 중 하나였다. 옛날에는 수송기가 이착륙을 주기적으로 했지만 간척과 담수호 사업으로 인해 모래 지반이 많이 약해져 지금은 실제 비행기 수송은 중단되었고, 훼손된 해변을 관광 자원으로 되살리기 위한 역간척 사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

4. 인문

인구는 5,000여 명 정도로 주민의 대부분은 1차 산업(농어업)에 의존한다. 그러나 옹진군 관내의 다른 섬들의 주민이 어업에 강하게 의존하는 반면 백령 주민들의 어업 종사 비율은 10% 남짓으로 어업의 의존도가 낮다. 원래는 홍어잡이나 전복, 해삼 등으로 제주도 해녀까지 부를 지경이었으나 1980년대를 정점으로 남획으로 인해 어업량이 극감하였다. 그 대신 평지가 많고 농업 수의 공급이 풍부하기 때문에 농/축산업이 상당히 활발하며 본토의 지원 없이도 농산물의 자급이 가능한 수준. 대한민국 해병대 해병대원+해병대에 딸린 해군 수병들과 공군병 수가 주민만큼 되는데 백령도 내 해병부대에서는 백령도의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매한다. 은 거의 밖에서 들여오지 않고도 해병대 6여단과 해병대에 딸린 해군병력 등 군인들까지 먹을 만큼 생산된다.

백령도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진촌리와 북포리에는 PC방도 있으나, 주 소비자가 해군(해병대) 및 공군 소속 군인이다 보니 24시간 영업은 하지 않는다.

날씨도 그렇고, 광케이블이 아니라 마이크로 웨이브망인 관계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라 지금도 인터넷이 끊길 때가 있어 사람들이 불편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잘 이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나마 WIFI가 등장하고 인공위성으로 서비스를 받으면서 많이 개선되었다.

파리바게뜨, 롯데리아, 처갓집 양념치킨, 네네치킨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점점 생기고 있어서 주민들의 반응이 꽤 좋다. 주변에 코인 노래방도 생겼는데, 코인 노래방이 생기길 원하던 학생들과 해병/수병 등 군인들 모두 잘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5. 교통

백령도 시내버스 시간표
백령도 시내버스 여행

섬의 면적이 크기 때문에 버스 택시가 운행하며, 렌터카 업체도 여러 곳 있다. 섬 밖으로 가는 교통은 여객선. 여객선의 경우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풍랑이나 시정 주의보 같은 기상특보가 잦아 1주일에 하루 정도는 결항된다고 봐야 한다.[18] 이런 문제로 인해 용기포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3,000톤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신항만이 구축되었고 현재 2천 톤급 대형 카 페리 하모니플라워호가 취항해서 웬만한 악천후에도 배가 오고갈 수 있지만 여전히 기상이 많이 좋지 않으면 카 페리마저 결항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 하루 2~3편이 운항 중이다. 과거에는 반나절이나 소요되었고, 그 후에 청해진해운이 데모크라시호를 인천~백령도 구간에서 운항하였으나 세월호 참사 이후 데모크라시호는 면허가 취소되었고, 씨호프호는 단항하였으며, 코리아킹호와 옹진훼미리호로 대체하였다. 데모크라시호의 운영자가 하필 세월호를 소유한 청해진해운이었기 때문이다.

2020년 당시의 주요 배편은 다음과 같다.
  • 하모니플라워호 (자가용 차량 탑재 가능)
    백령도행: 연안부두 7:50 출발 / 백령도 11:50 도착
    인천행: 백령도 12:50 출발 / 연안부두 16:50 도착
    해당 노선은 대청도, 소청도를 경유한다.
    대청도, 백령도에서는 차량 선적이 가능하다.
  • 코리아킹호 (2021.11.29.까지)
    백령도행: 연안부두 13:00 출발 / 백령도 17:10 도착
    인천행: 백령도 07:00 출발 / 연안부두 11:10 도착
    해당 노선은 대청도, 소청도를 경유한다.
  • 옹진훼미리호(정기선박검사중)
    백령도행: 휴항
    인천행: 휴항

옹진훼미리호는 백령도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배로, 휴가 나가는 해군/해병대 및 공군 병사들에게는 정말 구세주 같은 존재이다. 옹진훼미리호가 취항하기 전에는 오후에 출항하는 배편 밖에 없었는데 영남, 호남 지역에 사는 병사들은 늦은 저녁이나 밤이 되어서야 겨우 집에 도착했었다. 오전 배가 생긴 이후로는 KTX 시간을 잘 맞추면 영호남 지역에 사는 병사들도 오후 2~3시에 집에 도착하는 게 가능해졌다.

도로 사정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1990년대 말의 방조제 건설로 섬 일주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해안가는 군사지역으로 해군에 의해 통제되는 곳이 많아 아직까지는 내륙순환에 그치는 수준이다. 그래도 서해 5도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택시가 운행하는 섬으로 도서 지역 특유의 험준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반 승용차량 대신 SUV 차량으로 운영된다.[19] 또한 2016년까지만 해도 군사적인 이유로 GPS 수신이 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섬 내 공사로 인해 일시 허용된 상태다. 그리고 당연히 대형버스가 무리없이 다닐 수 있다. 백령도가 전체적으로 지형이 험하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과거에는 용일여객에서 백령도 도내에서 버스를 운행하였으나, 백령도가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 소속으로 넘어가면서 지금은 공영버스만 운행 중이다. 백령면 공영버스는 중형차량 2대로 운행중이다. 그 외 관광버스로는 BH116이나 현대 유니버스, 기아 그랜버드 등 다양한 차량이 다니고 있다.

2016년 4월 21일, 백령도에 공항을 세운다고 결정이 났다. 2017년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19년에 대한민국 국방부의 건설 동의를 받았으며, 이르면 2020년에 착공되어 2025년~2026년에 개항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프로젝트 진행 상황은 백령공항 문서 참고.백령공항도 울릉공항과 같이 개항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할듯 하다. 백령공항 개항 시 김포-백령 노선은 약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6. 통신

지역번호는 인천광역시 고유번호인 032번. 인천 본토와 강화군, 경기도 부천시, 안산시 대부도와 같은 번호이다.

인터넷은 오래 전부터 광케이블 공사를 벌여놓은 KT가 공사를 마무리해놓고 2015년 초고속 인터넷이 지원된다. 도내 망 자체는 기가 인터넷 스펙을 만족하여 기가 인터넷 서비스 가능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육지와의 통신이 유선망이 아닌 마이크로웨이브를 통한 무선망이기에 실질적인 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그 전의 ADSL은 매우 느렸다. 태풍이나 안개, 비바람 등 기상이 악화되면 인터넷이 굉장히 느려지거나 아예 되지 않는 기행을 보여준다. 그나마 WIFI가 등장하면서 인공위성으로 송수신이 가능해 많이 나아졌다.

7. 의료 상황

주요 의료 시설로 진촌리의 백령병원, 북포리의 백령보건지소 및 제6해병여단 의무중대가 있다. 그리고 1960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에서 업무를 보던 백령병원이 30병상 급으로 2014년 신축하여 운영 중이다.

도서 지역의 특성상 업무 환경이 열악하여 페이닥터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어 진료를 한다. 특히 일반외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는 대부분 군의관으로 차출되는 탓에 외과의사가 크게 부족하여 수술실은 있어도 실제로 수술이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생길 경우 119 구조헬기를 통해 인천 본토의 인하대병원, 길병원 등의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한다. 안과 이비인후과 등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진료과는 차로 5~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대한민국 해병대 제6해병여단 의무중대로 의뢰하여 치료한다.[20] 2015년 12월부터 CT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천소방본부에서 119 구조헬기가 신고를 받고 즉시 서울 소재 대학병원으로 환자를 즉각 이송하도록 하여 생존률이 크게 올랐다.

군 관련 응급 사고가 터졌을 때 해병대 의무중대에서 대처가 불가능할 경우 해군 군용 헬기가 환자를 국군수도병원까지 이송한다. 해병대 의무중대의 경우 해군에서 의무지원을 받는 해병대 특성으로 인해 해군 군의관과 간호장교, 의무병이 배치되며 이들은 해군용 육상 전투복을 착용해 해병대원들과 식별이 가능하다. 그리고 백령도 공군기지 장병이 외진이 필요한 경우 제6해병여단 의무대 → 본토 민간병원 순을 밟는다. 그런 연유로 해병대 6여단 의무대에는 수병과 해병들 말고 공군병들도 흔히 보인다. 물론 의무대 간부들은 보급/수송 등만 해병대 간부들이고 전원 해군 간부들이며 간호장교, 군의관 및 의정장교 등이 해군 소속이다. 해군 의정장교는 군견 진료를 맡는 수의사 역할도 해서 수의사 자격증 소지자들도 의정장교로 대거 해군에 온다.

섬이 꽤 크지만 소방력은 인천중부소방서 백령119안전센터 한 곳에서 섬 전체를 커버해 구급차 및 구급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영종도가 인천서부소방서 영종119안전센터였다 영종소방서로 독립했듯 백령소방서를 독립시키면 해결되겠지만 인구 수가 절망적으로 적어서 어렵다. 덕분에 이 지역의 119 구급대는 아직도 2인[21]으로 운영된다. 인천 내륙은 3인 체계인데 비하면 인력이 아주 부족한 건데 여건상 이건 진짜 어쩔 수 없어보인다. 2인 출동의 경우 화재라도 발생해 전 직원이 출동하면 구급차 1대+ 구급대원 1명만 대기하는 상황도 있다.[22]

8. 군사

앞서 설명했듯 해병대 6여단이 주둔한 지역으로 해당 지역 해안 경계는 해병대 6여단이 맡는다. 해병대 휘하 여단 중에서 유일하게 전방에 위치하여 해병대 내에선 상당히 요직인 곳으로 평가받는다. 해병대 6여단에는 의무근무대 등 여단에 딸린 해군 병력들과 같이 들어선 조기경보전대 소속 제2함대 해군 병력들도 같이 존재하는데 원래 해군 있는 곳에 해병이 있고 해병 있는 곳에는 해군도 있다. 둘이 같은 군이기 때문이다.

또한 해군 말고 타군으로 대한민국 공군도 있다. 원래는 과거 사곶 해변이 항공기 활주로로 사용 가능해 전투기가 배치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사곶해변이 천연기념물로 보존되고 간척 등으로 지반이 약해져서 더이상 항공기 이착륙은 금지되어 전투기가 전무하고 공군기지는 비행단이 아닌 관제대대/방공포대가 하나씩 있다. 관제대대 즉 공군 레이더는 원래부터가 방공포와 같은 곳에 있는데 레이더로 중고도 및 고고도 감시를 하고 방공포대는 적기 및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 격추명령 하달 시 격추 조치에 들어간다. 원래 육군도 일부 주둔했으나 1982년 육군에서 해군으로 도서경계가 이관되어 현재 육군은 없다.

이 외에 전술했듯 제2함대 소속해군기지로 고속정 전진기지 및 해안가에서 해상 레이더를 운용하는 조기경보전대도 존재한다. 백령도 조기경보전대에는 해병대 6여단 해병전탐과 2함대 소속 해군전탐이 같이 근무하며 먼 바다에서 해안선까지를 감시한다.

해양경찰청 역시 이 섬에 인천해경 소속 해양파출소를 두고 파출소 소속 경비정을 배치해 해안선 경비 및 해상치안 유지, 조난자 구조 등을 전담하며 해군과 해경이 합동으로 중국 불법조업 어선을 퇴거시키는 작전도 많이 벌인다.

8.1. 대민마찰

지역 특성상 해병대 6여단이 다스리는 나라마냥 되어버려서 해병대의 대민 마찰 사례가 굉장히 많다.

해병대 중대장이 술집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술값을 내지 않겠다고 실랑이를 벌인 뒤 이후 부대에서 보복을 이유로 휘하 병력을 데려와 해당 업소에 쳐들어간 사건. 심지어 신고를 받은 경찰도 유야무야 넘겼다고 한다. 그리고 해당 여단에 복무 중인 어느 한 부사관이 휘하 병력뿐만 아니라 군무원, 민간 용역에게 폭언, 폭력을 행사한 건[23] 이렇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해병대 6여단 일부 인원들의 횡포가 보도되었다.

해병대 병력 수가 가장 많은 데다 이들을 통제할 군사경찰은 끽해야 여단 특성상 중대급에 불과하고 민간에서 치안을 유지하는 경찰력도 섬이다가보니 지구대 한곳뿐이라 치안에 있어 사각지대가 은근히 많아 해병대 인원들의 대민 물의 및 민폐가 꽤 많다. 해양경찰은 해상치안 및 도서 해안선 경비가 주력이라 내륙 치안유지는 경찰청이 맡아야 하는데 그 경찰력이 아주 부족한 실정이다. 인천경찰청에서는 백령도에 들어갈 경우 격오지 근무가 되어 숨은 폭탄 취급을 받는지라 경찰력 부족은 어쩔 수 없어보인다.[24]

9. 여담

  • 백령도에서 나오는 제철 고구마는 "백고구마"라고 부르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구마 색깔하고 다르다. 처음 보면 '이게 고구마라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얗고 고구마같지 않게 생겼다. 그래도 단맛이 좋고, 일반 고구마보다 훨씬 맛있다.
  • 백령도에는 하수오가 지천에 널렸다. 군 부대과 민간 시설이 따로 있고 주민들이 얼마 없기 때문인지 자연상태 그대로이며 하수오가 천지에 널려있다. 그리고 해당화도 엄청 널려있다. 그렇다고 하수오를 따기 위해 함부로 산 속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데 지뢰지대가 있기 때문이다.[25][26]
  • 백령도 기암절벽이 있는 두무진에 가면 섬답게 생선회를 먹을 수 있다. 백령도의 어업 비중이 낮다고는 했는데 없는 건 아니고 여기도 섬이라 엄연히 해산물이 향토음식이다.
  • 백령도에서 파는 냉면은 백령냉면이라 해서 고유한 스타일이 있다. 면은 메밀면을 쓰는데, 평양냉면보다 막국수 쪽에 가깝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사골 베이스 국물에 간은 까나리 액젓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황해도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육지에서 맛보고 싶은 분은 인천 각지에 백령냉면을 취급하는 집들이 꽤 많으니 인천에서 먹어보면 된다.
  • 대한민국의 도서 중 몇 안 되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섬으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27]들을 본토 공수 없이 자체 생산한다. 특히, 농업이 가능하여 과 같은 식량의 경우 3년간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울릉도에서 1980년대 이후 벼농사의 맥이 끊긴 것과 대조적이다. 사실 섬이라는 말을 듣고 어업 종사자가 많을 거라 오해하지만, 백령도는 인구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28] 이 섬에서 본토 수급이 필요한 것들은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과 같은 제복 근무자, 의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 공산품이나 차량, 전자제품 같은 공장제 물건 정도이다.
  • 위에서 서술했듯이 황사와 해풍의 영향을 매우 심하게 받기 때문에, 각종 관광 안내처에서는 백령도로 관광을 오고자 하는 이들에게 본토에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기보다는 렌터카를 이용하기를 권하고 있다. 차량의 피로도가 쉽게 증가하고 차체도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 카페리가 2003년부터 중단되어 한동안 차를 가지고 갈 수가 없었으나 2012년 새로운 대형 카페리가 취항하여 현재는 차를 가지고 올 수 있다.
  • 같은 이유로 백령도 군부대로 해병대 6여단/ 해군 조기경보전대 및 공군부대[29]에 근무하는 장교, 부사관, 군무원 등 간부들은 사회에서 타던 차를 본토에 두거나 정리하고 백령도 내에서 탈 중고차를 따로 구입한다. 진짜다. 사회에서 타던 좋은 차가 쉽게 상하고 하차감을 줄 만한 요소가 없기에 부담 없는 노후 중고차를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해풍때문에 부식이 심해 어쩔 수 없다. 보통 장교나 부사관, 군무원들이 제2의 집을 두고 가족들을 살게하는 인천에 원래 쓰던 차를 주차시켜놓고 백령도에선 노후 중고차를 쓴다.
  • 감람암이나 규사 해변 등으로 인해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고, 물범이나 가마우지, 저어새와 같은 동물들의 번식지이기 때문에 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굉장히 높은 섬이기도 하다. 특히 사곶해변은 항공기의 이착륙도 가능할 정도의 단단한 강도를 자랑했으나, 간척지를 만든다는 이유로 사곶과 콩돌해안을 잇는 방조제를 건설한 이후 강도가 크게 약화되었다. 지금은 비행기는 커녕 자동차가 지나가도 자국이 남을 정도로 그냥 평범한 해안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 중이다.
  •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마스코트였던 물범 3남매의 고향이 백령도라는 설정이 있다. 용기포 신항에 마스코트 모형이 있으니 관광을 한다면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실제로 백령도에 가보면 암초에 있는 물범들을 볼 수 있다. 가끔씩 죽은 물범이 해안에 떠밀려 오기도 한다. 물범들은 하늬바다 쪽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최근 상어들이 북상하면서 물범의 개체 수에 악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 전시에 바로 지원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장기간 자체 방어를 해야 하는 관계로 섬 자체가 요새화되어 있다. 북한이 유사 시 투입 가능한 해상저격여단(육전대) 병력이 1차로만 1~2만에 달하는데 그걸 자력으로 방어해야 하기에 해안선 경비를 전담하는 해병대 병력만 해도 4,000여 명이 주둔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기에 고속정 전진기지와 레이더 운용 조기경보전대까지 두며 해군이 이 섬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근해에 해군 경비함정들도 쫙 깔려있다. 요즘은 해안에 장벽을 세우고 있다. 남쪽 해안을 제외하고 상륙이 가능한 곳에는 다 세우는 듯하다.[30] 물론 바꿔서 말하면 북한에 대해 뒷통수를 칠 수 있는 비수와도 같은 요지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상륙부대가 적 수도 평양까지 바라볼 수도 있는 위치다.
  • 천주교의 영향이 매우 강하다. 백령도를 관할하는 천주교 교구 인천교구이다. 1970년대 이후에는 개신교 신자의 수가 천주교 신자를 추월했지만, 천주교 신부들의 영향력은 백령도에서 면장 이상이라고 할 만큼 절대적이다. 그 이유는 1959년에 백령도에 미국인 선교사 '부(夫) 에드워드 신부'가 선교를 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에서 소문난 부호의 아들이었고,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과 소꿉친구였다. 집안의 재산과 케네디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서 백령도에 수많은 원조를 끌어올 수 있었고, 전후 피폐했던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한 때 섬 전 주민의 95%가 천주교 신자였었고, 현재도 전 주민의 30%가 천주교 신자이다. 물론 현재는 개신교 신자가 급증하면서 영향력이 그 때보다는 많이 줄기는 했으나, 아직까지도 백령도 지역 유지에 백령성당 주임신부, 해병 6여단의 군종 신부가 포함될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하다. 천주교와 개신교의 성공적인 선교 때문에 섬 전통의 무속신앙은 거의 절멸한 상태이고[31][32], 기성 종교 불교조차도 힘을 전혀 못 쓴다[33]. 인접한 연평도와는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경상북도 소속이지만 침례회가 강세인 울릉도와도 전혀 다르다.
  • 백령도에서 근무하는 해군/해병대 장병 중 집이 울산, 부산인 경우 휴가 한 번 가는 데만 최소 10만 원(!!!)이 든다. 백령도에서 인천까지 가는 뱃값이 5만 원이 넘고 인천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할 때 동인천역- 서울역 수도권 전철 1호선 급행전철 요금이 2,500~3,000원, 그리고 서울역에서 울산/부산까지 가는 KTX 요금이 5만 원이 넘으니 상륙 1회당 최소 10만 원, 왕복으로는 20만 원이 드는 셈이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남서부[34]에 거주하는 해병대 6여단 장병들도 역시 비슷한 사정을 겪고 있는데 이들은 서울역이 아닌 용산역에서 KTX를 타는 탓에 부산/경남권 거주자보다는 돈이 덜 드는 편. 제주특별자치도 거주자는 휴가 시 비행기를 이용하는 탓인지 20~30만 원은 깨진다. 다만 36번을 타고 신기시장에서 내려 3001번 갈아타고 광명역을 가면 동인천역에 들렀다가 서울역까지 안 가고 더 가깝게 KTX를 탈 수 있다. 나라사랑카드 교통카드 기능은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도 된다. 그런데 타 지방 출신 수병/해병들이 굳이 인천 시내버스보다는 대부분 택시를 이용한다. 물론 택시비가 동인천역까지 적지 않아서 그렇지. 그리고 돈을 아끼려고 버스 타는 병사도 있다. 다만 정기휴가는 진급시 휴가비에 뱃값이 포함되어 지급되며 특별휴가는 추가로 표를 지원해 주므로 실제로 그렇게 부담이 크지는 않다.[35] 게다가 같은 특성으로 인해 자신이 배치받기를 희망하는 자대를 손수 쓸 수 있는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서해 5도 인천광역시 출신 장병들이 백령도를 1지망으로 써서 가는 사례가 은근히 있다. 그리고 인천시민의 경우 뱃값이 큰 폭으로 할인되기 때문에 똑같이 공군 방공포/레이더가 있는 화악산 같은 강원도 산골짜기 같은 곳에 갈 바에야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백령도에 가서 격오지 판정까지 받자는 심리가 더해져 있기 때문이다.
  • 인천시민과 도서주민은 뱃값에 큰 할인을 적용받는데 성인 기준 1인당 왕복 10만원 이상의 뱃값이 인천시민의 경우 2만원대, 도서 주민의 경우 만원대로 떨어져 큰 부담이 없다. #
  • 물의 질이 별로 좋지 못하다. 왜냐하면 물의 미생물 함량이 육지보다 높기 때문. 그래서 처음 백령도에 오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 서해 5도 주민들이 그렇듯 백령도 주민 중 인천 시내인 구도심[36] 지역에 집을 가진 주민이 많다. 결항 시 보조 주택 겸 자녀의 교육 문제[37] 때문이다. 인천 구도심의 노후 공동 주택은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은 관계로, 서울시내 아파트에 비해 대출금 부담이 적고 소정의 재산세와 관리 비용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인천에서 배가 드나들어 인천항과 가까운 동구 및 중구, 미추홀구 일대가 좋다. 주로 연안부두에서 가까운 항동, 동인천 인근이나 동구, 미추홀구 구 도심[38]에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육지에서 이용할 차량도 따로 두는 주민들도 있다. 특히 해군/해병대 간부들의 경우 가족들은 인천 집에서 살게 하면서 교육여건이 좋은 수도권에서 자녀들이 학교를 다니게 하고[39] 본인은 혼자 해병대 6여단 BOQ/ 함정숙소 등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꽤 있다. 특히 간호장교와 결혼한 남군 해군/해병장교들은 아내가 전역하여 민간 병원에서 근무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라 아내와 자녀들은 인천에 살게 남기고 본인은 함정숙소서 혼자 산다.
  • 백령도 주민들이 자조적으로 부르는 섬의 별명은 백령 공화국. 섬이라는 지형 특성상 목욕탕과 택시 등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은데[40], 육지와는 다르게 운영이 엿장수 맘대로라서 그렇다. 시설물이 있어도 툭하면 휴업하거나 일찍 닫아버려서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 백령도에서는 첫 복권 판매점이 2016년 개설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백령도 주민들이 복권을 구매하러 오려면 기존에는 배를 타고 인천의 육지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던 경우가 대표적이다.
  • 백령도에는 GS25 2곳[41], CU 2곳이 있으며,[42] 육지 가격을 그대로 받는 편의점들이 현지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
  • 대한민국에서 이 곳은 UFO USO 핫스팟으로 유명하다.
  • 수병/해병 등 군인들의 휴대폰 사용 시간인 저녁에는 백령도 전체 인터넷이 느려지는 현상이 생긴다. 이것 때문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한다는 소리가 계속 나오지만, 실천은 되지 않는 상황.[43]

10. 관련 문서


[1] 2022년 6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2] 한반도의 최서단은 북한 압록강 하구이다. [3] 황해도 장연군 해안면, 북한 행정구역상 황해남도 룡연군. [4] 강화대교 인근으로 인천광역시와 붙어있다. [5] 단, 백령도와 독도 대한민국 실효통치 지역(남한)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두 지점은 아니다. 이 경우는 가거도 독도가 약 707km로 가장 멀다. 백령도와 독도는 약 647km로, 마라도 독도(약 686km) 간의 거리보다도 가깝다. [6]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는 이 유배를 유배를 가장한 파견조치로 설정해서 유금필이 곡도에서 차근히 군사적인 대비를 하다가 후백제의 후방 침입을 저지하는 군공을 세우는 것으로 나왔다. [7] 사정은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해병대 6여단+해병대와 함께 딸린 해군 병력이 백령도 주민을 먹여살린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라서, 해병 6여단장의 입지가 가장 강하다. [8] 경도는 동경 124°36'30"이다. 북한까지 포함한 최서단은 평안북도 신도군 마안도. [9] 간척 전에는 12위. [10] 1981~2010 평년 값. [11] 이보다 더 높은 위도까지 가는 태풍도 많지만, 남한 북서쪽 끄트머리에 있으므로 남한 지역에서 가장 안전지대이다. [12] 다만 서풍이 강해서 전국적으로 이상 고온이 나타나면 백령도는 꽤 낮아진다. [13] 백령도 3월, 4월, 5월 1위가 각각 6.1, 10.8, 15.9도이다. 그리고 2020년 6월도 폭염 없이 평년보다 0.1도 낮았고 5월도 선선하다. [14] 단, 2010년과 2003년처럼 선선한 여름을 제외하면 30도 이상은 간다. [15] 5월 수도권, 7월 전국과 같이 [16] 전국적으로 5월 하순, 빠른곳은 초중순에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것과 대조되고 강원도 산간지역의 태백시와 시작 시점이 비슷하다. 단, 가장 늦게 시작되는 곳은 아니다. 대관령은 아예 대서에 여름이 시작된다. [17] A/B형은 제외. [18] 여름에는 해무, 겨울엔 강한 바람 때문에 며칠씩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혹시 배가 뜬다고 해도 안심하지 말자. 파도가 높다면 헬게이트를 맛볼 수 있다. [19] 백령지구대 경찰차도 일반 승용차가 아니라 SUV이다. [20] 군인 가족이 아닌 경우 백령병원 의사의 진료의뢰서가 필요하다. [21] 운전자 1명+ 구급대원 1명 [22] 1990년대까지 한국소방이 워낙 열악해서 수도권 외 지방도시는 2인 출동이 많았다. 부산에서만 해도 2인 출동을 하는 소방파출소가 꽤 있다가 1996년 이후 인력 보강으로 3인으로 정착했으며 강원도 등은 2000년대까지 2인 출동이 잦기도 했다. 운전자 1명을 빼고 1명은 뒷좌석에서 응급처치, 나머지 1명은 병원 응급실에 환자를 이송 중이니 준비 부탁한다며 연락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인 출동은 운전자 혼자서 운전+연락까지 해야 하는지라 운전에 집중이 잘 안될 수 있다. [23] 참고로 해당 기사에선 6여단이라고 나와있진 않으나 https://m.yna.co.kr/view/AKR20160614115700065~ 여기서 병사들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그나마 돈도 지불하지 않는 짓을 상습적으로 해왔단 사건이 공통적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볼 때 6여단이 확실하다. 당시에는 해병대 휘하 여단이 6여단과 9여단 뿐이었으니. [24] 소방 역시 그 넓은 섬을 구 소방파출소 급인 119안전센터 하나로 모두 커버해서 비슷한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 구급차 댓수부터 부족하다. 어차피 섬에 제대로 의료시설도 없어 119 헬기로 수도권으로 이송해버리기는 하지만 진짜 급한 환자가 나올 시 구급차가 없을 수 있다. [25] 지뢰지대는 표지판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위험하지 않다. [26] 실제로 지뢰지대에 허가 없이 출입했다가 지뢰를 밟고 순직한 해병대 소위가 있었다. [27] 예를 들어 군부대 식사로 군납되는 육류가 백령도산이다. [28] 그렇다고 어업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여기도 섬이라 고기 잡는 집도 많고 횟집도 많다. [29] 구체적인 부대명 공개 금지 [30] 그나마 북한의 해군력이 허접해서 다행이지 북한 해군력이 좀만 강했으면 바로 점령당했을 수 있다. [31] 사실 백령도의 원래 소속이었던 장연군도 개신교와 천주교세가 강한 지역이었다. [32] 하지만 해병 6여단 신병들은 귀신은 바다를 건널 수가 없는데 백령도에서는 귀신의 힘이 너무 세서(과거 섬 내 마을 간 극심한 좌우대립 등으로 죽은 사람이 많다) 무당들도 못 다스린다고 섬에 들어오지 않아서 무당이 없다는 말을 부두에서 내린 직후부터 듣는다(…). [33] 물론 인천광역시는 애초에 불교의 교세가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가장 약한 동네다. [34] 부여, 강경, 논산, 서천, 보령, 청양 등 [35] 여기서 큰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해 5도 어딘가로 되어있는데 실제 거주는 인천 시내의 보조주택에서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들은 아무리 큰 폭으로 할인된 뱃값을 낸다고는 하지만 인천 시내로 가는 것에 대해 아예 지원을 못 받기 때문이다. [36] 동구, 중구, 미추홀구 일대 [37] 백령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해5도특별전형으로 인서울/수도권 대학에 진학한다. 자녀가 인하대학교로 가면 동인천과 주안 빌라가 메리트가 커지는 것이다. [38] 미추홀구라도 주안 인근이나 용현동, 학익동의 대단지 아파트는 집값이 싸지 않다. 저렴한 집값은 주안4동, 신기시장 근방까지인데 여기는 연안부두에서 꽤 멀다. 최근에는 일산동구/ 일산서구의 집값 하락과 인천의 집값 상승으로 고양시 구일산 외곽이나 행신/원당/화정지구 등과 평당 단가가 비슷해졌다. 다만 동구나 미추홀구 구 도심의 빌라값이 워낙 싼 관계로... [39] 광역버스 등으로 강남 등으로 접근성이 편해졌다. 인천 아래쪽 송도국제도시도 좋은 학원 및 국제학교 등이 몰렸다. [40] 그래서 농담 삼아 간부 중에 전역하고 백령도에서 장사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백령도에 처음 치킨집이 오픈했을 때 1달 매출이 천만 원을 그냥 넘겼다고(...) 지금은 치킨집이 많이 생겨서 그 정도로 독점하지는 못한다. [41] 진촌에 있는 GS25는 백령 최초의 편의점으로, 2000년대부터 존재했었다. KT&G 담배만 팔았다. [42] 현재 코인 노래방이 있는 자리가 CU 3호점 자리이다. [43] 그래도 대부분 자택에서 각각 인공위성에서 수신하는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다지 불편한 점은 없다. [44] 6월 4일 ~ 7월 22일 [45] 반대로 울릉도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여름에 오전 5시 이전에 해가 뜨고 겨울에 오후 5시 이전에 해가 지는 때가 있으며, 남한 내에서 겨울에 오전 8시 이후에 해가 뜨는 곳은 없다. 만약 이곳에 일광절약시간이 적용된다면 저녁 9시는 넘어야 해가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