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빙도'라고 음차해서 부르는 나라에 대한 내용은 아이슬란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섬. 면적은 0.75㎦이고 광천천의 하중도이다.2. 상세
대체로 보령의 섬이라고 하면 원산도, 삽시도 등 서해에 있는 섬들을 떠올리기 마련인데다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 섬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에는 미인도라 불렸으나 일제강점기 시절 빙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보령시 천북면 낙동리에 속하지만 유일한 연륙교인 빙도교가 보령시 오천면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사실상 월경지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현재는 없어졌지만 과거에 있던 유일한 학교가 오천초등학교 빙도분교였으니 말 다했소수의 주민[1]이 거주하고 있고 별다른 관광자원은 없으나 도미부인 솔바람길이라고 해서 얕은 산을 따라 올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이따금씩 등산객들이 찾는다.
[1]
김해김씨 횡성공파 일족이 집성촌을 이루어 거주하고 있으며 조상 대대로 조성된 묘소가 마을의 산 곳곳에 있다. 2000년대만 하더라도 마을의 큰어른이 돌아가시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상여를 메는 전통적인 장례 풍습이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