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22:58:50

보라카이

파일:지구 아이콘_Black.svg 세계의 섬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제도나 열도, 섬의 일부만 점유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경우
  
1: 범주 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나 제도
동아시아
제주도1 · 거제도 · 진도 · 강화도 · 남해도 · 영종도 · 안면도 · 완도 · 울릉도 · 돌산도 · 거금도 · 창선도 · 자은도 · 압해도 · 교동도 · 고금도 · 임자도 · 백령도 · 용호도 · 비금도 · 도초도 · 석모도 · 청산도 · 보길도 · 암태도 · 신지도 · 금호도 · 나로도 · 장산도 · 노화도 · 영흥도 · 가덕도 · 덕적도 · 하의도 · 흑산도 · 한산도 · 욕지도 · 독도 · 백마도 · 선유도 · 밤섬 · 여의도 · 노들섬 · 서래섬 · 당정섬 · 남이섬 · 뱀섬 · 영도 · 붕어섬 · 금구도 · 대부도 · 제부도 · 풍도 · 국화도 · 격렬비열도 · 저도 · 오륙도 · 조약도 · 생일도 · 여서도 · 소록도 · 사량도 · 소매물도 · 좌사리제도 · 칠천도 · 오동도 · 지심도 · 외도 · 망산도 · 을숙도 · 추자도 · 차귀도 · 비양도 · 범섬 · 우도 · 고군산군도 · 어청도 · 십이동파도 · 금란도 · 대청도 · 가의도 · 실미도 · 팔미도 · 운염도 · 안마 군도 · 굴업도 · 자월도 · 신시모도 · 관매도 · 여자도 · 해금강 · 우도(창원) · 대저도 · 눌차도 · 둔치도 · 고파도 · 외연도 · 우무도 · 원산도 · 유부도 · 녹도 · 삽시도 · 덕도 · 동백섬 · 맥도 · 명지도 · 중사도 · 진우도 · 다려도 · 가파도 · 마라도 · 사수도 · 토끼섬 · 형제섬 · 노랑섬 · 대무의도 · 매도랑 · 물치도 · 볼음도 · 증도 · 관매도 · 거문도 · 가우도 · 가거도 · 고이도 · 금오도 · 노력도 · 눌옥도 · 도초도 · 모황도 · 삼학도 · 소안도 · 영산도 · 우이도 · 지죽도 · 탄도 · 홍도 · 금란도 · 무녀도 · 위도 · 빙도 · 문갑도 · 미법도 · 신시도 · 시루섬 · 서검도 · 사렴도 · 사승봉도 · 선갑도 · 선재도 · 세어도 · 소무의도 · 소청도 · 수수떼기 · 승봉도 · 아암도 · 연평도 · 이작도 · 잠진도 · 장봉도 · 조름섬 · 주문도 · 팔미도 · 해녀도 · 하의도 · 하태도 · 우도(서해 5도) · 장고도 · 고구마섬 · 고하도 · 두미도 · 추봉도 · 방축도
비단섬1 · 초도 · 가도 · 기린도 · 반성열도 · 봉곳도 · 창린도 · 능라도 · 석도 · 소수압도 · 소초도 · 소화도 · 순위도 · 신미도 · 대계도 · 대수압도 · 대초도 · 대화도 · 두로도 · 황금평 · 황토도 · 마양도 · 마합도 · 양각도 · 양도 · 어화도 · 여도 · 용매도 · 우리도 · 운무도 · 웅도 · 월내도 · 위화도 · 검동도 · 관마도 · 구리도 · 다사도 · 벌등도 · 어적도 · 유초도 · 임도 · 막사도
혼슈1 · 홋카이도 · 규슈 · 시코쿠 · 오키나와섬 · 사도섬 · 아마미오섬 · 쓰시마섬 · 아와지섬 · 야쿠섬 · 다네가섬 · 이리오모테섬 · 이시가키섬 · 리시리섬 · 나카도리섬 · 히라도섬 · 미야코섬 · 쇼도섬 · 오쿠시리섬 · 이키섬 · 야시로섬 · 오키노에라부섬 · 에타섬 · 구라하시섬 · 오사키카미섬 · 하카타섬 · 이즈오섬 · 하시마섬 · 히메섬 · 요나구니섬 · 이츠쿠시마섬 · 오미섬 · 이쿠치섬 · 나오시마섬 · 도시마섬 · 니지마섬 · 미야케섬 · 미쿠라섬 · 고즈섬 · 하치조섬 · 아오가섬 · 오가사와라 제도 · 오키 제도 · 토리시마섬 · 미나미토리섬 · 마게섬 · 우니섬 · 레분섬 · 이헤야이제나 제도 · 게라마 제도 · 아구니 제도
하이난섬1 · 홍콩섬 · 콜로아느섬 · 타이파섬 · 웨량섬 · 창허섬 · 란타우섬 · 샤먼섬 · 구랑위 · 충밍섬 · 핑탄섬 · 마완 · 스프래틀리 군도* · 파라셀 군도 · 완산 군도 · 창산 군도 · 먀오다오 군도 · 저우산 군도
타이완섬1 · 진먼섬 · 란위섬 · 둥사 군도 · 타이핑다오
동남아시아
티모르섬*1 · 아타우루섬
스프래틀리 군도* · 라부안 · 세바틱섬 · 보르네오(칼리만탄)*1 · 피낭섬
깟바섬 · 꼰선섬 · 박롱비섬1 · 푸꾸옥섬 · 혼쩨섬 · 쯔엉사 군도*
싱가포르 섬(폴라우 우종)1 · 센토사섬 · 페드라 브랑카섬
뉴기니섬*1 · 보르네오섬* · 수마트라섬 · 술라웨시섬 · 자바섬 · 티모르섬* · 할마헤라섬 · 스람섬 · 숨바와섬 · 플로레스섬 · 요스 수다르소섬 · 방카섬 · 숨바섬 · 부루섬 · 발리섬 · 니아스섬 · 롬복섬 · 벨리퉁섬 · 마두라섬 · 부톤섬 · 웨타르섬 · 와이게오섬 · 얌데나섬 · 탈리아부섬 · 무나섬 · 오비섬 · 펠렝섬 · 야펜섬 · 모로타이섬 · 바탐섬 · 부톤섬
푸켓1 · 사멧섬 · 따오섬 · 코 타푸 · 사무이섬 · 팡안섬
루손섬1 · 민다나오섬 · 비사야 제도 · 팔라완섬 · 보라카이섬 · 네그로스섬 · 세부섬 · 사마르섬 · 민도로섬 · 레이테섬 · 보홀섬 · 마스바테섬 · 파나이섬 · 술루 제도 · 칼라얀 군도*
남아시아
볼라섬1 · 모헤시칼리섬
실론(스리랑카)섬1
안다만 제도1 · 니코바르 제도 · 스리하리코타 · 노스센티널섬 · 사우스센티널섬
아스톨라섬1
서아시아
바레인섬1
파라산 군도1
아르와드섬1
더 월드 · 야스 섬 · 팜 아일랜드
소코트라섬1 · 페림섬
케슘섬1 · 호르무즈섬 · 아부무사섬
서유럽
아루바 · 퀴라소 · 사바 · 보네르 · 신트외스타티위스 · 세인트마틴섬* · 서프리슬란트 제도1
아일랜드섬*1 · 스켈리그 마이클 · 토리섬
아일랜드섬* · 그레이트브리튼섬1 · 와이트섬 · 몬트세랫 · 버뮤다 · 케이맨 제도 · 포클랜드 제도 · 세인트헬레나 · 어센션섬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 트리스탄다쿠냐 · 앵귈라 · 채널 제도 · 맨섬 · 비숍 록
코르시카섬 · 누벨칼레도니1 · 몽생미셸 · 마르티니크 · 마요트 · 레위니옹 · 왈리스 푸투나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케르겔렌 제도 · 과들루프 · 생피에르 미클롱 · 클리퍼턴섬 · 세인트마틴섬* · 생바르텔레미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중부유럽
뤼겐섬1 · 우제돔섬* · 페마른섬 · 쥘트섬 · 푀르섬 · 펠보름섬
우제돔섬* · 볼린섬1
남유럽
크레타섬1 · 에비아섬 · 레스보스섬 · 로도스섬 · 케팔로니아섬 · 키오스섬 · 케르키라섬 · 렘노스섬 · 산토리니섬 · 사모스섬 · 델로스섬 · 낙소스섬 · 자킨토스섬 · 타소스섬 · 안드로스섬 · 레프카다섬 · 카르파토스섬 · 코스섬 · 키티라섬 · 코르푸섬 · 히오스섬
몰타섬1 · 고조섬 · 코미노섬 · 필플라섬 · 마노엘섬 · 세인트 폴섬
마요르카섬1 · 메노르카섬 · 이비사섬 · 포르멘테라섬 · 테네리페섬 · 그란 카나리아섬 · 라팔마섬 · 란사로테섬 · 카브레라섬 · 푸에르테벤투라섬 · 라고메라섬 · 엘이에로섬
시칠리아1 · 사르데냐 · 엘바섬 · 카프리섬 · 토스카나 제도 · 판텔레리아섬 · 펠라지에 제도 · 람페두사섬
키프로스섬*1
크르크섬1 · 코르출라섬 · 브라치섬 · 흐바르섬 · 라브섬 · 파그섬 · 로시니섬 · 우글랸섬 · 치오보섬 · 무르테르섬 · 비스섬 · 츠레스섬 · 비르섬 · 파슈만섬 · 솔타섬 · 두기오토크섬 · 믈레트섬 · 라스토보섬 · 이주섬 · 시판섬 · 프리비크섬 · 실바섬 · 즐라린섬
괵체아다섬1 · 뷔위카다섬
아조레스 제도1 · 마데이라 제도
동유럽
쿤진살라섬1 · 킵살라섬
사할린섬1 · 쿠릴 열도 · 노바야제믈랴 · 브란겔랴섬 · 유즈니섬 · 모네론섬 · 코틀린섬 · 고글란트섬 · 다이오메드 제도* · 루스키섬 · 벨콥스키섬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 콜구예프 섬
키아울레스 누가나섬1 · 루스네섬
사레마섬1 · 무후섬 · 보름시섬 · 히우마섬 · 루흐누섬
즈미이니섬
북유럽
스발바르 제도1 · 트롬쇠위아섬 · 우튀위아섬 · 얀마옌섬
그린란드섬1 · 셸란섬 · 벤쉬셀티섬 · 퓐섬 · 롤란섬 · 보른홀름섬 · 팔스테르섬 · 모르스섬 · 알스섬 · 랑엘란섬 · 묀섬
고틀란드섬1 · 오루스트섬 · 히싱엔섬 · 베름되섬 · 쇠른섬 · 욀란드섬
아이슬란드섬1
파스타 올란드*1
북아메리카
히스파니올라섬*1
티뷰론섬1
하와이 제도1 · 푸에르토 리코 · · · 알류샨 열도 · 마리아나 제도 · 다이오메드 제도* · 아메리칸 사모아 · 라인 제도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맨해튼 · 롱아일랜드 · 염소 섬
히스파니올라섬*1 · 토르투가섬
자메이카섬1
멜빌섬 · 빅토리아섬 · 데번섬 · 엘즈미어섬 · 배서스트섬 · 콘월리스섬 · 배핀섬1 · 뉴펀들랜드섬 · 뱅크스섬 · 밴쿠버 섬 · 액슬하이버그 섬
쿠바섬1 · 카요라르고델수르섬 · 후벤투드섬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연방 속지1
마라조섬1 · 케이마다 그란지섬
로스에스타도스섬 · 티에라델푸에고*1
갈라파고스 제도1
티에라델푸에고*1 · 이스터섬 · 디에고 라미레스 제도 · 후안페르난데스 제도 · 칠로에섬
아프리카
쿤타 킨테섬
로벤섬 · 프린스 에드워드 제도1
마다가스카르섬1 · 노지베섬 · 생트마리섬 · 주앙데노바섬
모리셔스섬1 · 로드리게스섬
상투메섬 · 프린시페섬
마에섬
비오코섬1 · 코리스코섬 · 엘로베이그란데섬 · 엘로베이치코섬 · 안노본섬
산티아구섬
잔지바르1 · 펨바섬 · 우케레웨섬
제르바섬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남섬· 북섬)1 · 쿡 제도 · 니우에 · 토켈라우 · 채텀 제도 · 뉴질랜드 남극 연안 섬
통가타푸섬1 · 에우아섬 · 하파이 제도 · 바바우 제도 · 니우아섬
푸나푸티섬 · 나누메아섬 · 누이섬 · 누쿠페타우섬 · 누쿨라엘라에섬 · 바이투푸섬1 · 나누망가섬 · 니울라키타섬 · 니우타오섬
뉴기니섬*1 · 뉴브리튼섬 · 뉴아일랜드섬 · 부건빌섬 · 비스마르크 제도 · 애드미럴티 제도 · 당트르카스토 제도
비티 레부섬1 · 바누아 레부섬 · 로투마섬
캥거루섬 · 태즈메이니아섬1 · 멜빌섬 · 배서스트섬 · 코코스 제도 · 크리스마스섬 · 허드 맥도널드 제도
남극
킹 조지섬 · 페테르 1세섬 · 조인빌섬 · 사우스셰틀랜드 제도1 · 부베섬
}}}}}}}}} ||

<colbgcolor=#80bee2><colcolor=#fff> 보라카이
Boracay
위치 비사야 제도
북위 11° 58′ 10′ | 동경 121° 55′ 38″
국가
[[필리핀|]][[틀:국기|]][[틀:국기|]]
면적 10.32km²[1]
행정구역 아클란주 말라이
해안선 3,249.6km
최고봉 100m (루호산)
인구 12,003명
인구밀도 1,163명/km²
파일:external/www.boracay.com.hk/boracay_map.jpg

1. 개요2. 소개3. 주요 여행지
3.1. 화이트 비치(White beach)
3.1.1. 마사지 받기3.1.2. 선셋 세일링3.1.3. 네일샵 & 헤나 타투
3.2. 디몰3.3. 어메이징쇼3.4. 루호산(Mt. Luho) 전망대3.5. 윌리스 락(Willy's rock)
4. 마이너 여행지
4.1. 박쥐동굴 (Bat cave)4.2. 푸카 비치(Puka beach)4.3. 크로커다일 섬 (Crocodile Is.)4.4. 디니위드 비치(Diniwid beach)
5. 지역 특징6. 교통7. 먹을거리8. 미디어 출연
8.1. 예능
9. 한시적 폐쇄10. 기타

[clearfix]

1. 개요

필리핀 아클란주 말라이에 위치한 섬으로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로 유명하다.

보라카이(Boracay)의 어원은 바다의 색을 표현한 흰색 천을 의미하는 원주민어 Borac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거품을 의미하는 Bora 그리고 흰색을 의미하는 Bocay의 원주민어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여기 와 보라카이 보라카이의 해변은 세계 3대 해변[2] 중 하나로 꼽힌다.

2. 소개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

화폐로는 필리핀 페소가 사용이 가능하며 디몰 등 상당수의 매장에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지만 몇몇 잘 차려진 상점의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는 팻말이 입구 주변에 있다. 그러므로 현금을 얼마나 환전해 가야하는지 고민할 수도 있겠지만 관광지답게 거의 100m마다 환전소가 있으므로 미국 달러[3] 대한민국 원을 가져가서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환전해서 쓰면 돈 남기는 일 없이 편리하다. 물론 환율은 다 다르므로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는 곳을 물색해두는 것이 좋다. 기왕이면 국내 은행[4]에서 미리 달러로 환전한 뒤 현지에서 페소로 교환한다면 조금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 달러는 세계 어딜가도 사용이나 환전이 편하므로 넉넉히 해두어도 못 쓰는 경우는 없다. 덤으로 일단 환전한 페소는 현지에서 다 쓰고 올 것을 추천한다. 귀국해서 페소→원으로 교환할 때 환율이 매우 좋지 않다.

보라카이에서는 필리핀식 영어가 아니라 타갈로그어를 쓰니 참고. 단,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못해도 가게 등지에서 초보적인 영어는 그럭저럭 통하는 편이기는 하다. 말이 안 통해 물건을 사거나 주문을 못 할 정도는 아니다.

3. 주요 여행지

3.1. 화이트 비치(White beach)

파일:보라카이 화이트 비치.jpg

보라카이섬 서남쪽에 4km 정도의 길이로 펼쳐진 말 그대로 백사장이다. 해변 자체의 풍경도 매우 뛰어나지만 즐길 거리도 여러가지가 있다. 취향에 맞는 즐길 거리를 찾아 즐기는 것이 보라카이에서의 휴식이다. 돈을 내고 즐기는 즐길 거리의 경우 어느 정도 네고가 되니 그것도 즐겨 보자. 백사장 모래가 곱고 잘 뭉쳐져서 모래아트 비슷한 모래성 만들기도 수월하니 시간이 넉넉하다면 창작활동을 하고 기록해 보는 것도 좋다. 다만 해변에서 물놀이시 안전 경계선이 없기 때문에 튜브 등을 타고 놀다가 돌아 올 수 없는 망망대해로 갈수도 있다. 그리고 명성에 걸맞게 관광객이 넘쳐나기 때문에 각종 사진에 나온 평화로운 풍경을 기대했다면 약간 실망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호객행위꾼이 수시로 접근하는데 그냥 점잖게 거절하면 곧 다른 고객을 찾아가니 별 문제는 없다. 한 호객행위꾼은 한국인들이 얼마나 거절을 하는지 왜 한국인들은 No Thank you만 하냐고 물어봤다 카더라.

스테이션 1 ~ 3이라고 구분을 하고 있는데 해변이 분리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과거 화이트 비치에 부두가 설치되어 있고 카티클란에서 방카보트로 직접 사람들을 나르던 시절의 이름이 남아서 지명처럼 쓰이는 것이다. 화이트 비치의 산호초 파괴가 심해져 예전에 시설을 모두 철거하였고 선착장도 이전하였다.

3.1.1. 마사지 받기

보라카이에는 여러 마사지샵들이 있다. 화산석을 뜨겁게 달구어 마사지를 하는 스톤 마사지와 태반크림을 이용하여 마사지를 하는 인태반 마사지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사지가 있으니 저렴하고 잘하는 곳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해변 근처에 간이침대를 놓고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를 해주는 곳들도 있다. 전문 마사지사의 느낌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즐겨볼만 하다.

3.1.2. 선셋 세일링

해변에 쭉 늘어서 있는 요트를 타고 지는 노을을 향해서 바다를 누비는 것도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의 백미 중 하나다. 파도가 강한 날에도 태워주는데 낭만이고 뭐고 없고 익스트림한 액티비티가 된다.

3.1.3. 네일샵 & 헤나 타투

해변에서 네일과 타투도 받을 수 있다. 화이트 비치에서 하는 타투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는 헤나이니 거부감 가지지 말고 즐겨 보자. 단, 평소 피부 관련 질병이나 알러지가 없었던 사람도 발진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그리고 만약 호텔에서 숙박할 경우 헤나가 가구에 묻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실제 사례로 어떤 가족은 아이가 놀다가 객실의 가구 대부분에 헤나를 묻혀 수백만원을 배상해야 했다. 호텔에 따라 침대 시트에 묻어도 추가 요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3.2. 디몰

섬 중심부의 보라카이 최대 상점가로, 화이트 비치와 이어져있다. 웬만한 먹을거리 및 입을거리는 모두 있다. 보라카이에 맨몸으로 가도 페소와 달러만 가지고 간다면 먹고 즐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디몰에서 웬만한 쇼핑 및 식사가 가능하다.동남아시아로써 과일이 굉장히 싸고,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 그리고 피자가 아주 유명하다. 특히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15분 넘게 기다려야 할 때가 많다.

3.3. 어메이징쇼

가이드와 같이 왔다면 높은 확률로 추천해주시는 쇼다. 예쁜 트랜스젠더들과 남자들이 여러 나라의 옷을 입고 립싱크를 하며 춤을 추는 공연이다. 태국에 있는 쇼보단 규모가 작지만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중간마다 관객을 무대로 부르기도 한다. 무대가 끝나면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찍는다면 2 달러나 100 페소를 팁으로 줘야한다.

3.4. 루호산(Mt. Luho) 전망대

보라카이 섬에서 가장 높은 지대인 곳으로 섬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단, 화이트 비치 쪽이 아닌 반대편 해변 쪽으로 뷰가 보인다. 트라이씨클을 타고 마운트루호 가자고 하면 알아서 가고 관람 소요시간은 10 ~ 20분이다. 입장료 있음. 2017년 9월 12일 기준 120페소다.

3.5. 윌리스 락(Willy's rock)

스테이션 1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작은 바위섬이 나오는데 그 곳이 윌리스락이다. 특이한 위치에 있는 작은 바위섬이며 성모상도 있어서 천주교 신자라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4. 마이너 여행지

기회가 되고, 갈 능력이 있다면 한번쯤 가봐도 괜찮은 곳 위주로 소개함.

4.1. 박쥐동굴 (Bat cave)

말 그대로 박쥐가 사는 동굴이다. 천장 빼곡히 박쥐다. 엄청 많다. 밑으로 내려가면 동굴끝이 보이는데 바다와 연결돼 바닷물이 고여있다. 내려가서 보면 바다에서 빛이 비치며 맑은 바닷물이 고여있는 게 굉장히 아름답다. 경사가 꽤 가파르고 박쥐의 배설물로 바위가 굉장히 미끄러우므로 주의해야한다.

4.2. 푸카 비치(Puka beach)

화이트 비치의 모래가 굉장히 곱다면 푸카 비치의 모래는 굉장히 거칠다. 현지 아이들이 주로 놀기도 하는 곳이다. 다만 화이트 비치와 달리 수심이 급격히 깊어져서 수영에 주의가 필요하다. 야자수 밑에서 사람이 없는 한가로운 바닷가를 거닐고 싶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4.3. 크로커다일 섬 (Crocodile Is.)

굉장히 작은 섬. 악어를 닮았다고 크로커다일 섬이다. 본섬에서 방카보트를 타고 간다. 주로 호핑이나 다이빙 포인트로 많이들 간다.

4.4. 디니위드 비치(Diniwid beach)

스테이지 1 인근의 한적하고 조용한 백사장. 옆 절벽에 레스토랑이나 숙소가 여럿 있다.

5. 지역 특징

  • 연간 평균 기온 : 보라카이의 기온은 일년 내내 일정한 편으로 덥다. 대한민국의 한여름 날씨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덥다. 특히 저위도 지방답게(북위 약 10도) 낮에는 햇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은 필수이다. 맑은 날에는 자외선 지수가 11 이상인 경우도 많다.

파일:chart.png
  • 연간 평균 강수량 : 차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는 보라카이의 우기 기간이다. 우기라고 해서 하루종일 비만 내리는 것은 아니니 걱정할 것은 없다. 보통은 소나기처럼 잠시 비가 퍼붓다가 길어야 30분 안으로 그치는 식으로 내린다. 우기라도 태풍만 피해간다면 별 탈 없이 여행을 즐길 수가 있다.

파일:chart-2.png

발전소가 없다보니 발전소가 있는 섬에서 전기를 끌어다 쓰는데 섬은 작고 인구밀도는 높아 섬 전체에 정전이 흔하게 발생한다. 사실 필리핀의 전력 사정 자체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드물지만 공항도 정전이 된다.

6. 교통

보라카이섬 내부에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갈 경우 보통 아래 두 공항을 이용하여 가며, 대부분 칼리보 공항을 이용하는 편이다. 물론 어느 공항이든 내려서 차 타고 배 타고 넘어가야 하는 섬이다.
  • 칼리보 국제공항 : 인천공항, 김해공항 등에서 직항편이 다닌다. 성수기에는 한국을 오가는 비행기가 하루에도 수 편이 다닌다. 그래서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기다리다보면 한국말과 중국말밖에 안들린다. 공항에 X-ray 검사장치가 없어서 짐검사를 하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리다 보니까 줄을 길게 선다. 성수기에는 공항이 작아서 공항밖으로 엄청나게 긴 줄을 서기도 한다. 그래도 여기저기 앉아있을만한 턱이나 파이프 구조물들이 있고, 화장실이 있는 공항건물 내부가 매우 시원하다. 다만,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넘어가는 카티클란 선착장까지는 차로 약 2시간을 달려야 하는 문제가 있다.
  • 카티클란 보라카이 공항 : 공식 명칭은 고도프레도 P. 라모스(Godofredo P. Ramos) 공항이며 보라카이 공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내선 전용 소형 공항이라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진 않는다. 마닐라에서 환승해서 이 공항으로 가는 방법도 있긴 하다. 과거에는 무조건 이 루트로 갔었다. 마닐라에서 하룻밤 자며 팍상한 폭포 등을 구경하며 보낸뒤 카티클란으로 가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세부, 앙헬레스 등에도 노선이 있으므로 다른 곳을 관광하다 오는 것도 괜찮다. 칼리보 공항에 비해 선착장까지 훨씬 가깝다. 1km도 안 되기 때문에 환승이 귀찮지 않은 사람은 이 공항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국내선은 시간을 절대 지키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며 기본 한시간 반 이상은 연착[5]이 기본이니 기다릴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가는 방법이 몇 가지 되므로 그 중에 선택을 하면 된다.
  • Door to Door 픽업서비스 : 사우스웨스트 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공항에서 버스→배→차량을 통하여 원하는 숙소까지 이동가능하여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선택한다. 한국 여행사들도 제공하고 있다. 현지 여행사 직원이 배까지 같이 타준다. 비싸지만 이 방법이 제일 낫다. 덧붙이자면 카티클란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할 때 캐리어를 '아주' 친절하게 옮겨주시는데 배 타서 자리 앉으면 돌연 태도 변경하시면서 팁 달라고 한다. 본인이 옮기거나 20페소 정도면 해결되니 개인의 판단에 맡기면 되겠다. 꼭 달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꽤 흔하다.
  • 최근에는 여러 여행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픽업/샌딩 서비스[6]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매우 다양하므로 비교 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버스 : 공항 밖으로 나오면 호갱님을 노리는 호객꾼들이 많으니 돈으로 해결하자.
  • 차량대절 : 예약한 호텔이나 리조트 혹은 에어텔을 이용한다면 문의해서 추가요금만 부담하면 숙소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마닐라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 마닐라에서 버스를 타고 바탕가스에 있는 선착장에서 칼리보로 가는 배를 타면 9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가격은 약 400페소로 저렴한 편이며, 가족이나 커플인 경우 화장실, 침대, 냉장고 등이 풀로 갖추어져 있는 룸을 예약할 수 있고, 이 가격 역시 비교적 매우 저렴한 편. 하지만 이 루트에 대한 정보를 잘 알거나, 알고 있는 사람과 갈 경우에만 이용하자. 현지 거주 한국인들도 잘 모를 뿐더러, 대부분이 필리핀 현지인들뿐이다.

보라카이 섬 내에서는 주로 차량보다 트라이시클이라는 개조된 오토바이를 통하여 이동한다. 이용금액은 스테이션 간 60 페소 정도다. 다만 오토바이에 무리하게 좌석 칸을 붙인 구조다 보니 그리 빠르지 않은 속도를 내기 위해서도 마구 밟아대야 하므로 엄청난 소음과 매연이 생긴다. 오토바이도 몇 년을 굴렸는지 모를 낡은 것들이 많아서 더하다. 덤으로 제대로 된 기름이 아니라 가짜석유제품를 넣는다는 카더라도 있다. 최근에는 소음도 거의 없고 매연도 안 내뿜는 전기자동차가 보급되고 있다. 자리도 넓고 편하며 요금도 같다. 다만 트라이시클보다 적어 잡기가 힘들다. 그래도 기다리다 보면 잡을 수 있다. 초록색에 동글동글 귀여운 외관, 유난히 조용하게 움직이는 트라이시클같은게 전기자동차다.

보라카이 내부의 도로 구조는 섬 중심을 따라 간선도로급 도로가 지나가고 그곳에서 곳곳으로 뻗어나가는 구조다. 외각 순환형 도로 같은 것은 없어서 멀지 않은 곳도 은근히 돌아간다.

7. 먹을거리

주류로는 한국에도 익히 알려진 산 미겔 맥주가 유명하며 호텔방 미니바에서도 싸게 먹을 수 있으니 무겁게 맥주 사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현지에선 산미겔보다 레드홀스가 인기도 좋고 취향에 따라 맛도 더 좋다는 평이 많다.(레드홀스 도수 6.9% 산미겔필센 도수5%)

식사의 경우 섬임에도 불구하고, 해산물보다는 육류가 더 저렴한 편인데, 이는 보라카이에서는 어업이 금지 되었기 때문이다. 즉, 대부분의 해산물은 외부에서 들여 온 식자재이고, 가격이나 신선도는 생각보다 비싸고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식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현지인들도 해산물은 거의 다 기피한다. 여기에 필리핀 바닷물은 석회질 비율이 높아 여차하면 물갈이로도 이어진다. 때문에 가이드들도 되도록이면 해산물을 피하라고 하는 편이다. 필리핀은 의료 복지가 잘 안되어 있어서 식중독이라도 걸리면 매우 열악한 시설에서 몇십만원 들여가며 수액 주사 맞는 수가 있다.

식당의 경우 식민지 시절 스페인 미국의 영향을 받아 동남아 음식과 어우러져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편. 자세한 내용은 필리핀 요리 문서 참고.

보라카이 여행에 있어서 가장 주의할 점은 음용수인데, 바닷물 뿐만이 아니라 일상에 쓰이는 수돗물 등에는 석회질 비율이 높아서 별 생각없이 물을 마시게 되면 물갈이로 이어진다. 식당 등에서 물을 마시게 된다면 되도록 미네랄 워터를 따로 사서 마시는 게 편안한 여행의 지름길이다.

8. 미디어 출연

8.1. 예능

  • 난생처음여행단 (MBC에브리원)
  • 비행기 타고가요 시즌1 (채널A)

9. 한시적 폐쇄

2018년 기준, 환경오염이 너무나 심해져 과거와 같은 광경은 보기 어려울 지경이란다. 화이트비치 쪽이 아닌 그 뒷편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 보이는 해변 자체는 몰라도 관광객들의 눈에 안보이는 곳에서 폐수 무단방류와 쓰레기 투기가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필리핀 정부에서는 자연정화의 목적으로 2018년 4월 26일부터 6개월 간 보라카이를 잠정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4월 26일부터 6개월간 폐쇄가 결정되었다. 보라카이의 관문인 칼리보, 카티클란에서 착발하는 모든 노선도 운휴하게 되었다.

대신 필리핀항공이 서울, 부산 ~ 푸에르토프린세사[7]에 신규 취항하는 등 필리핀 측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다른 섬들을 대체 관광지로 내세우고 있다. 애초에 보라카이가 뜬 것도 사람이 적어서였다.

10월 26일부터 폐쇄가 해제되어 관광이 다시 재개되었다. 오염이 정화되면서 바다 색이 돌아오고 모래사장도 깨끗해졌다고 한다. 다만 하루 관광객 수용 인원은 19,000여명으로 제한되었으며, 해변 음주나 파티, 일부 해양 스포츠도 제한되었다. 또한 개장과는 별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는 계속되어 일부 시설은 2019년 말까지 공사가 계속되었다.

10. 기타

이 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중 니기 니기 누 누스 에 누 누 누스라는 괴상한 이름의 숙소가 있다. 이 숙소의 이름은 현지어로 '소근소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인적이 드문 밤이 되면 야자수 그늘 아래 드레스를 입고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남자다. 호텔방에 데려가서 남성인 걸 알게 된 뒤에는 아무 짓 안 하고 내보낸다고 해도 절대 환불은 안해준다고 한다. 남자가 지나가면 "오빠~"라며 팔짱을 끼거나 만져대니 취향껏 행동하라. 주의할 점은 외국이라고 해도 대한민국 법률은 속지주의 속인주의를 동시 적용하므로 데려가서 하면 불법이다. 물론 대한민국 경찰이 그런 것까지 단속할 정도로 한가하지는 않고 본인만 입 닫으면 그만이지만.

과거에는 디몰이랑 다르게 전통시장이 있었지만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디몰은 점점 확장되고 전통시장은 아예 사라져 버렸다. 아쉬울 따름이다.

대만의 어느 여성 관광객은 노출이 과도한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돌아다니다가 선정적인 옷차림이라는 이유로 벌금을 냈던 적이 있다. 관련 기사

[1] 대략 부산광역시 수영구의 면적과 비슷하다. [2] 화이트비치, 골드코스트, 팜비치 [3] , 호텔등에서 사용이 된다. [4] 공항 은행은 환율이 좀 더 나쁘다. 또한 관광철에는 환율이나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하기도 하는데 공항은 보통 그런 것 없다. [5] 기상 문제 같은 것 때문이 아니라 비행기 좌석이 덜 차서. [6] 공항 > 보라카이 / 보라카이 > 공항까지 서비스를 뜻한다. [7] 필리핀 다른 섬의 휴양관광지지만, 취항하는 국제선이 기존에는 타이베이 하나밖에 없을 정도로 필리핀 바깥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