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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그랜버드 홈페이지 |
1. 개요
기아에서 (구)아시아자동차 시절인 1994년 8월부터 생산하고 있는 후륜구동 대형 리어엔진 버스. 기아에서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는 유일한 버스이자 대형 상용차로, (구)아시아자동차 시절 생산했던 차량 중 군용차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살아남아서 생산 중인 유일한 차량이다.기아로선 카니발, 쏘렌토와 같이 2세대 장수모델에 해당하며, 기아의 3번째 장수모델이다.[1] 버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직역한 '큰 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안청동에 위치한 기아 군용차/버스 전문 하남공장에서 생산한다.
쌍용 에어로버스 및 트랜스타처럼 전 트림 에어 서스펜션이며, 리프 서스펜션 트림은 없다.[2]
2. 역사
2.1. 1세대 (1994~2007)
2.1.1. 초기형: 그랜버드
1995년 서울모터쇼에 출품된 슈퍼 하이데커 사양 컨셉트카인 그랜버드 살룬. |
1세대 초기형 | |
홍보용 사진 |
아시아자동차에서 생산하던 대형버스인 AM938AT 및 AM939EF의 후속모델로, 1994년 8월 출시 당시 코드명은 AM948/AM949 그랜버드였지만 아시아자동차의 모 회사인 기아가 현대자동차에 인수되고 아시아자동차가 기아에 합병된 이후에는 KM948/KM949 그랜버드로 변경됐다.
전장이 12m 미만인 최하위 트림인 그린필드의 경우 AM948/KM948이었고, 그린필드를 제외한 전장 12m 이상의 트림은 AM949/KM949였다. 그 이전에 생산되던 AM시리즈는 사소한 마이너체인지에서도 모델명 숫자를 바꾸는 장난질이 많았는데, 그랜버드에서는 더 이상 모델명 숫자를 바꾸는 장난을 하지 않아서 1세대 그랜버드의 경우 휠베이스[5], 대쉬보드, 내장재, 엔진이 바뀌는 큰 마이너체인지가 제법 많았는데도 모델명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 만약 이 때 부분변경 때마다 바꿨으면 지금의 그랜버드는 KM969나 979(...)정도가 됐을 것이다.
당시 현대자동차가 미쓰비시 후소의 에어로 시리즈를 거의 그대로 들여와서 판매했을 때 기아는 히노자동차에서 1세대 세레가 FS/FD의 파워트레인과 언더바디 설계를 사온 후에 차체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하여 그랜버드를 탄생시킨다.[6] 아시아자동차에서 근무하던 조원철 실장과 채희수가 담당했는데 이는 한국산 대형버스 중 최초의 자체 디자인이고, 대형버스 중에서는 처음으로 고유모델이라고 할만한 차량이다. 그 외에도 비슷한 시기에 나온 국산 고유모델로는 엑센트와 노부스가 있다.[7]
따라서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좋아 국산 대형버스 중 최초로 GD마크를 획득했다. 특히 포텐샤와 호환[8]되는 전조등, 뉴 그랜저(2세대)와 유사한 후미등 등 당시 국내 고급차들에서 따온 유선형의 디자인은 당시 투박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버스들이 활보하고 다니던 시대에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당시에는 한국 버스에서 자체 디자인을 쓰는 것 자체도 드물었다(...). 여담으로 초기형 포텐샤와 그랜버드 헤드라이트가 서로 호환돼서 초기형 포텐샤 오너들이 그랜버드 버스 라이트를 구매한다.
출시한지 10년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고급 대형버스 판매 1위를 기록했는데 1980년대에 고속버스 차량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아시아 B909L이 단종된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해에 동급차량 판매량 1위의 자리를 되찾은 것이었다.
현대자동차의 에어로버스 시리즈보다는 약간 저렴한 편이었고 실내공간, 특히 머리 위 공간이 넓어 관광버스로 많이 팔려나갔다. 서스펜션의 세팅이 무른 편이라 승차감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호평이지만 싫어하는 경우도 제법 있어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도 한다.[9] 단, 초기형~중기형 유니버스보단 단단한 편이며 이쪽이 차가 불안정한 롤링이나 피칭이 없다.
초기형 모델은 히노자동차의 330마력 EF750 엔진과 355마력 F17E 엔진을 사용했다. 그린필드(시티 포함) 모델은 EF750 엔진 단일이었으며[10], 파크웨이, 블루스카이는 EF750 엔진 기본에 F17E 엔진이 옵션, 썬샤인, 마일드브리즈는 F17E 엔진이 기본사양[11]이었다. EF750 엔진과 F17E 엔진의 소리가 궁금하다면 직접 들어보자.
1996년 7월에는 첫 번째 마이너체인지를 거치면서 차체와 섀시의 개량을 통한 경량화 및 대쉬보드의 변경 및 12m SD급 모델인 파크웨이 트림이 추가됐으며, 현대자동차에 인수되고 아시아자동차가 기아 상용차부문으로 통합된 후 1999년 9월부터 에어로버스에 얹은 340마력 Q 엔진으로 교체됐고 이때부터 코드네임이 KM948/KM949로 변경됐으며 후에 380/410마력 파워텍 엔진이 추가됐다.[12] 1군 고속버스 업체 중에서는 천일고속만 그랜버드에 410마력 파워텍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시외버스 업체에서는 파크웨이에 파워텍 410마력 + 6단 수동변속기 사양을 많이 뽑았다.
여담으로 1995년 서울모터쇼에 9m급 미디 사양의 컨셉트카가 그랜버드 살룬과 함께 출품된 적이 있었다. 다만 이때의 이름은 그랜버드가 아닌 뉴 코스모스였으며, 모델명은 코스모스 2세대 모델(AM828)과 유사한 AM829였다.
2.1.2. 페이스리프트
진안고속 소속의 2004년형 그린필드 모델형 | 대성고속 소속의 2006년형 그린필드 모델 |
2001년경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면도날로 불리는 그릴이 추가되고 앞 범퍼가 바뀌면서 안개등이 장착됐다. 2004년 부터 "슈퍼"라는 서브 트림이 붙어 슈퍼 그린필드, 슈퍼 파크웨이, 슈퍼 프리미엄 썬샤인이라는 명칭이 붙는다.
이후 2002년 서울모터쇼에서 그랜버드 미니(KM849)라는 이름으로 내장 사양을 고급화한 미디 사양의 컨셉트카를 다시 출품했다. 그러나 이 모델이 실제로 출시되지는 못했다. 정식으로 나왔다면 BH090과 경쟁했을 듯하다. 특이한 점으로는 AMT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오늘날처럼 완전 자동은 아니고, 각 레인지 조작시 클러치 조작이 필요했고, D레인지에서 클러치를 밟았다 떼면 한 단씩 올라가고, 내릴 때는 +- 레인지로 내리는 방식이었다. 미쓰비시 후소의 첫 AMT인 INOMAT과 조작방식이 유사하다. 기어레버는 당시 EF 쏘나타, 옵티마의 자동변속기 모델과 같은 것이 장착됐다.
최후기형이 2007년에 나온 만큼 내구연한 11년의 한계로 모든 1세대 그랜버드는 현역에서 사라졌다. 1군 고속사의 최후의 1세대 그랜버드는 천일고속에서 2018년 9월까지 운행했다. 광신고속의 슈퍼 프리미엄 차량이 2018년 10월에 대차되면서 시외/고속으로는 모두 전멸했다.
전세 부문에서도 주로 유니버스, 2세대 그랜버드, FX 시리즈, BX212로 전부 대차돼서 더 이상 영업용으로 볼 수가 없으며 비사업용 부문인 학원버스, 조경회사 인력운용버스, 캠핑카, 교회버스로 간간이 보인다.
2.2. 2세대 (2007~현재)
2.2.1. 뉴 그랜버드 (초기형, 2007~2020)
초기형 실크로드 | 이노베이션 선샤인 |
삼흥고속 소속의 그린필드 |
대한민국 대표 버스
2007년판 뉴 그랜버드 카탈로그에 나왔던 캐치프레이즈
2007년판 뉴 그랜버드 카탈로그에 나왔던 캐치프레이즈
미래가 디자인한 대한민국 대표버스
2011년판 카탈로그에 나왔던 캐치프레이즈 (이노베이션 모델 이후)
2011년판 카탈로그에 나왔던 캐치프레이즈 (이노베이션 모델 이후)
2007년 11월 29일 2세대 모델인 '뉴 그랜버드'가 출시됐으며, 코드네임은 KM948/KM949에서 KM958/KM959[13]로 변경됐다. 340마력 Q 엔진이 380마력 H 엔진으로 교체됐으며, 파워텍 엔진은 출력이 종전의 410마력에서 425마력으로 상승했다. 덧붙여서 2세대 그랜버드의 별명은 새큰새, 메뚜기, 사마귀이다.
다만, 메뚜기라는 별명을 가진 차량은 이 버스보다 더 알려진 것이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이다. 새큰새도 불려왔지만 메뚜기라는 별칭은 이보다 이듬해 초에 생산된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에게 케이스를 넘겨줬다. 전장 12.5미터의 실크로드에는 모델명 끝에 X가 붙는다.
유니버스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돼 유니버스와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의외로 유니버스의 플랫폼이 아닌 히노자동차의 1세대 세레가 FS/FD를 이용한 1세대 그랜버드의 플랫폼을 개량해서 이용한다. 운전석 내장재도 1세대의 것을 약간 개선한 정도다. 단, 엔진은 유니버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파워트레인 일부를 포함한 상당수의 부품은 유니버스의 것을 공유한다.
등장 초기에는 처음부터 원-유닛 에어컨이 달렸던 실크로드 모델을 제외하고는 1세대 모델의 후기형에서 이어온 슬림형 에어컨이 달렸으나 2009년 중반 이후 출시분부터는 전 트림에 원-유닛 에어컨이 기본적으로 달리게 됐다. 반면 유니버스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모든 트림에 원-유닛 에어컨을 달고 출시했다. 내부에서 봤을 때 복도 중앙에 에어컨 박스가 있는 차량이 슬림형 에어컨이 달린 차량이고 선반 위에 에어컨 박스가 있는 차량이 원-유닛 에어컨이 달린 차량이다. 이와 동시에 문쪽 선바이저의 글자가 KIA MOTORS에서 DE?💡GN으로 바뀌었고 내장재의 회색이 약간 옅어지고 흰 꽃무늬가 추가됐다.
유니버스의 경우 현대자동차는 미쓰비시의 협력을 받아 설계한 에어로 시리즈의 플랫폼을 벗어나고자 하는 목적으로 완전한 신규 플랫폼(섀시)을 제작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그랜버드의 경우 기존의 플랫폼을 버릴 이유가 없었던데다 1세대 모델이 승차감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었기에 승차감 유지를 위해서 기존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 오히려 시장에서 잘 검증된 선대 모델의 검증되고 안정적인 플랫폼을 개량해서 썼던 만큼 동시대에 출시된 차종 중에서는 신뢰성 자체가 현업들 사이에서 상당히 높게 평가됐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가 동일한 차급의 모델을 제작하면서도 플랫폼을 공유하지 않는 몇 안되는 케이스이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포터- 봉고, 베라크루즈- 모하비가 있다.
덤으로 그랜버드는 유니버스와는 다르게 2014년까지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없었다. 간혹 섀시의 차이 때문에 자동변속기를 설치할 수 없다는 오해가 있으나, 섀시 형태와 자동변속기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히려 수동변속기에는 변속기와 직접 이어지는 기어링크를 차량 뒤에서 운전석까지 설치해야 한다. 이 물건은 저상버스에는 설치가 불가능하고, 이는 저상버스가 자동변속기를 채택하는 이유다. 더불어 최신형의 상용차 전용 자동변속기는 변속조작 장치가 전자식으로 되어있어서 필요없기 때문에 설치가 더 수월하다.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그랜버드는 전부 수동변속기였지만, 유로6 모델에서 ZF 아스트로닉 AMT 옵션이 추가됐다. 단, 유니버스처럼 H 엔진에만 AMT가 적용됐다.
2010년 9월에는 부분변경 모델인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이 출시됐다. 다만 신규 외장 디자인은 HD급 모델인 썬샤인과 실크로드에만 적용됐다. SD급 모델인 그린필드(가장 마지막으로 적용됐다.), 파크웨이, 블루스카이의 경우 기존 외장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며, 기아 엠블럼 주변으로만 크롬 도금이 적용됐다. 내장 부분은 SD급, HD급 관계없이 모두 변경됐다. 내장재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운전석 클러스터(타코미터, 속도계 등) 디자인의 일신으로, 2011년 생산분까지는 전체적으로 (RPM 그린존과 레드존 등에까지!) 홀로그램을 적용( #)했으나 심한 눈뽕으로 지적받고 이후 생산분부터는 그냥 평면으로 발광한다.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아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은 없다. 그래서 출시 당시에나 지금이나 기아의 차량 중 유일하게 호랑이 코 스타일의 프론트 마스크가 적용되지 않은 차량이다.[14]
게다가 새로 적용된 외장 디자인은 '그랜버그'라고 불리며 공개 직후부터 대차게 까였다. 그래도 실내 공간, 특히 운전석과 계기판의 디자인은 기존 90년대 상용차 스타일의 디자인에서 K5나 K7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잘 다듬어져서 호평받았다. 1세대 모델과 똑같았던 디자인의 계기판이 이노베이션에서는 그 이름에 걸맞게 완전히 바뀌었다. HD급 모델의 B필러는 실제로 이어져 있는 유니버스와 다르게 붙이는 형식이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떼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때부터 웅장형 스포일러가 추가됐다.
엔진 라인업은 초기에는 기존의 H 엔진/파워텍 엔진에서 좀 더 세분화돼 H 엔진 2종(380마력/420마력)과 파워텍 엔진 2종(380마력/425마력)으로 총 4종의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수동변속기의 경우 380마력 엔진에는 현대트랜시스제 5단 수동변속기가, 420/425마력 엔진에는 ZF의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15]
트림별 엔진 차이를 완전 철폐해서 최하위 등급인 그린필드부터 최상위 등급인 실크로드까지 전부 425마력 파워텍 엔진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되며, 옵션으로 하위 엔진을 선택하면 차량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라인업이 구성됐다. 유로 6부터는 380마력이었던 H 엔진은 390마력으로, 420마력이었던 H 엔진은 430마력으로, 425마력이었던 파워텍 엔진은 440마력으로 출력이 증가했고 파워텍 엔진은 440마력 사양으로 단일화했다. 또한, 2014년까지 선택할 수 없었던 ZF제 아스트로닉 12단 자동변속기 옵션이 추가됐다. 정확하게는 유니버스와 똑같은 AMT( 자동화 수동변속기)로, 기존의 자동변속기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390마력 H 엔진에는 5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고[16], 430마력 H 엔진과 440마력 파워텍 엔진에는 ZF 혹은 현대트랜시스의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수동변속기는 ZF제가 기본이고, 현대트랜시스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스트로닉 AMT는 유니버스처럼 430마력 H엔진에만 선택이 가능하고 파워텍에는 적용할 수 없다. 업체들이 H 엔진보다는 파워텍 엔진 위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아스트로닉을 달고 출고한 곳은 매우 드물다.
이노베이션이 나온 후 고속버스 회사들이 실크로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2013년에 금호고속, 중앙고속이 우등고속으로 투입한다.
1992년에 AM939를 끝으로 기아(당시. 아시아자동차) 차량의 도입을 중단했던 동부고속이 2010년 12월에 썬샤인을 시작으로 다시 기아버스를 재도입한다. 고속버스 회사 중에서 금호고속만 쓰고 있던 지우테크의 사제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1997년 이후로 그랜버드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던 삼화고속에서 유니버스의 생산 지연 때문인지 2014년 11월 말에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썬샤인 일반고속 2대, 우등고속 3대를 출고해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17] 내구연한이 도래한 에어로 익스프레스 HSX와 에어로 퀸 하이클래스의 대체 모델로, 425마력 파워텍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해당 차량은 유로 6 적용 이전의 유로 5 최후기형이다. 이후 삼화고속은 440마력 유로 6 모델도 몇대 뽑았다. 동시에 로얄크루저 2가 전부 대차됐다. 단, 프리미엄 버스용으로는 그랜버드 실크로드가 아닌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만 운용한다.
2015년형 실크로드 |
2015년에는 유로 6 규제에 맞춰 연식을 변경했다. 전면부 디자인을 약간 변경해 1세대 K5 후기형에도 적용된 4구 타입 LED 안개등을 장착하고 SCR 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해서 요소수 주입구가 추가됐다. HD급 모델은 LED 주간주행등이 추가로 장착되고 에어컨 루버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SD급 모델의 경우 HD급 모델의 검은색으로 된 부분이 바디칼라가 된 것과 크롬라인의 위치, 페이크 B필러의 유무를 제외하면, SD급 모델과 HD급 모델의 디자인이 통일됐다. 동시에 카오디오에 USB 포트가 추가됐고, USB를 꼽아서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
유로 6 일반형을 최초로 출고한 곳은 동양고속, 강원여객, 천일고속이다. 우등형은 중앙고속이 먼저 출고했고 이어서 대표적인 기아빠 회사인 한일고속에서도 도입했다. 금호고속도 도입했지만 2팀(시외부)에서 먼저 출고했고, 2015년 8월에는 1팀(고속부)에서도 실크로드를 도입했다. 평생 기아는 쳐다도 보지 않을 것 같던 대한여객에서도 2015년 8월에 썬샤인을 출고했다.
2017년에는 블루스카이, 썬샤인, 실크로드 트림 한정으로 갑을오토텍 에어컨뿐만 아니라 DNKA(구 덴소풍성)제 에어컨도 6팬 에어컨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18] 이 때부터 블루스카이 멀티, 실크로드 프리미엄 버스가 정식 가격표에 추가됐고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통해 선보인 AEBS가 추가됐다. 또한, 독일 Voith제 리타더 브레이크[19]가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마이너스 옵션으로 제이크 브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다. 내부는 디지털 계기판 글씨체가 변경됐다.
여담으로 SD급 모델 중 최상위 트림인 블루스카이(KM959SX)[20]와 HD급 모델 중 최상위 트림인 실크로드(KM959HX)는 국산 대형버스 중 전장이 가장 긴 모델(12.49m)[21][22]이었다.
이후 실크로드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 모델이 개발됐으나, 전력 과부하로 인해 승객석 모니터가 갑자기 꺼지는 등 결함이 발견되어 출시가 연기됐다.
또한, 서울모터쇼에서 파크웨이 트림에 CNG 엔진을 탑재한 컨셉트 카를 선보인 적이 있었으나, 실제 시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23]
2017년 2월 23일에는 프리미엄 버스 모델이 대전 소재 엑스포관광에 1호차가 인도된 것을 시작으로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고속버스 회사 중에는 금호고속의 전세부에서 금색 도색이 아닌 금호고속의 빨간색 고유도색으로 실크로드 프리미엄형 1대를 우선 출고했으며, "전세 프리미엄"으로 스티킹됐으며 몇몇 대기업 의전용 전세버스를 겨냥해 도입했다고 한다. 이후 금색 도색으로 동양고속이 3대를 출고하며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버스 무대에 들어섰고 이어서 금호고속, 중앙고속, 천일고속과 한일고속이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을 도입했다. 후술하듯이 모델명은 그냥 실크로드로 나온다.[24]
2018년부터는 옵션이었던 AEBS가 기본으로 달려 나온다. 유니버스에 이어서 기존의 ZF 12단 아스트로닉 AMT가 ZF 에코라이프 6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됐다. 페이스리프트 직전의 유니버스같이 기어박스에 들어가 있는 형태의 버튼식이다. 2019년 5월에 경남여객에서 ZF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선샤인 1대를 도입했다. 고속버스 회사들 중에서는 동양고속이 2019년 말 ZF 6단 자동변속기가 달린 선샤인 우등고속을 처음으로 도입해 서울 - 천안 노선에 선보였다.
2019년부터 12.5m HD급인 실크로드뿐만 아니라 12m HD급 사양인 선샤인도 프리미엄형 사양이 추가됐다. 프리미엄형 선샤인은 광신고속이 첫 도입했다. 2019년 12월부터 카오디오가 유니버스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같은 카오디오로 변경됐다.[25]
2.2.2. 뉴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페이스리프트, 2020~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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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4일, 과거보다 급격하게 변화된 외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26] '슈퍼 프리미엄' 모델을 공개했다. 2007년 2세대 그랜버드 출시 이후 13년 만에 공개된 새로운 모델이며, '기아 뉴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트림명)'의 명칭이 붙는다.[27] 사전 계약은 5월 14일에 시작했다. 기존보다 실내고를 80mm 높이고, 실내 상단 좌우폭을 120mm 확대했다.
동급 최초로 사이드 마커등 위에 외부 비상밸브가 장착돼 있으며[28] 전방 하단 장애물 존재시 경고음을 울리는 전방 주차 보조장치, 안전 사양 작동시 진동으로 운전자에 진동을 통해 주의를 주는 스티어링 햅틱, 문이 닫힐 때 사람이나 사물이 끼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주출입문 터치 센서,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해 차량 속도에 따라 차량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속도감응형 차고조절장치 등을 적용하며 신규 옵션으로 운전자 주행 패턴 분석으로 운전자가 졸음운전 시 시청각을 통해 경보음을 울리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전방 주행차와의 거리에 따라 능동적으로 속도를 제어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29], 연료탱크보호 차체구조 사양을 적용하고 버스 엔진룸 화재 시에 대비한 화재소화장치, 비상문과 비상탈출구[30] ·비상탈출 해치가 적용됐다.
이 모델부터는 개문 발차가 불가능하며 주행 중 개폐스위치를 눌러도 작동되지 않는다.
실내는 이전 모델과 달리 스티어링 휠[31] 리모컨이 탑재되고 아날로그 시계가 들어가며[32] 10.25인치 대화면 내비게이션[33]이 탑재된다. 또한 하이패스는 전 라인업 기본으로 적용하며 그린필드를 제외한 전 라인업 버튼시동 스마트키가 기본으로 적용된다.[34]
유니버스와 마찬가지로 트림 상관없이 굿바이사운드가 적용된다. 단, 여타 기아 차량들과 달리 그랜버드는 현대자동차 멜로디를 사용한다.[35]
수동변속기는 기존과 같이 운전석 시트 옆에 장착되며[36], 자동변속기는 유니버스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버튼식에서 컬럼식으로 교체됐다. (단, 레인지 전환 방식은 위아래로 조작하는 방식이 아니고 로터리식이다.) 자동변속기 모델은 수동변속기 모델의 변속기 자리에 컵홀더가 들어간다.[37]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경우 뒷 유리창의 왼쪽 위에 AUTOMATIC이라는 로고가 붙어 나온다. 수동변속기, 자동변속기 둘 다 6단이며 ZF의 유닛( 에코쉬프트, 에코라이프)이 탑재된다.
SD급 모델도 측면 필러라인 장식의 차이만 있을 뿐,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으로 통합되며 유니버스와 달리 전 트림 LED 전조등, 주간주행등 겸 방향지시등, 후미등이 들어간다.[38] 스포일러도 이노베이션의 경우 연비형, 웅장형 2가지 선택권이 있었고 연비형, 웅장형 스포일러의 디자인 차이가 심했지만 슈퍼 프리미엄으로 오고 연비형, 웅장형 2가지 선택권은 유지하되 디자인의 차이가 거의 없어졌다.
사이드 미러도 BX212,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스카니아 버스에 적용되는 Mekra-Lang 사 제품으로 바뀌었다.[39]
2020년 7월 17일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한 뉴부자관광에서 1호차 증정식이 있었으며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했다. 고속/시외버스로는 충북리무진이 최초로 출고했다. 고속버스 업체 한정으로는 동양고속이 최초로 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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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기아의 새 엠블럼이 적용됐다. 동년 7월에 동부고속에서 최초로 출고했다.[40]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기존 21인승에서 20인승으로 좌석 하나가 줄었는데, 이는 비상문 적용으로 인한 공간 확보 때문이다.
출시 초부터 대략 2021년까지는 고속/시외버스 회사는 유니버스를 주로 출고하는 회사들이 출고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고 내구연한 연장과 면허말소로 인해 한동안 출고가 더뎠으며 그나마 개인 자가용 버스, 전세버스, 장의버스로 물량이 많이 풀렸다. 일상 회복으로 인해 대폐차수요가 어느정도 생긴 2022년부터 고속/시외버스 회사들도 점차 많이 출고하고 있다.
2022년식부터는 2단 오디오의 CDP가 삭제돼서 멀티미디어 연결은 블루투스 스트리밍, USB로만 연결이 가능하다. 동년 연말 제작분부터 외부 비상밸브를 제거했다.[41]
2021년 11월, 썬샤인과 파크웨이를 충남고속이 출고했다. 파크웨이는 고속/시외버스 중에서 최초로 출고한 것이다.
2022년 1월, 서울고속·새서울고속이 파크웨이 우등형을 출고했다.[42]
어느정도 물량이 풀리고 차량의 전반적인 평가로는 내외부 마감이 엉망이라고 비판하며[43] 신차에서 브레이크 패드 소음이 발생하고 2007~2020년형 뉴 그랜버드보다도 승차감이 더 퇴보했으며 조향감각도 퇴보했다는 평가를 내렸다.[44][45] 그래서 기아에서 이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서스펜션 세팅을 기존보다 딱딱하게 손을 봐서 2022년식부터는 승차감 문제를 해결했다.
가격대는 1억 7천만원~3억 1천만원으로 형성돼 있다.[46]
유니버스와 다르게,[47] 수출형 사양도 내외관 모두 내수형과 동일하다. # 차체 단면 형상이 바뀔 정도로 차체 금형을 거의 대부분 바꿔버리는 바람에 유니버스와[48]는 달리 기존 모델과 병행생산을 하는게 되려 손해라 수출형도 내수형과 내외관을 똑같이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 2023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됐는데 H 엔진은 아예 제외됐으며 보급형 HD급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프라임 EX와 동급인 뉴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실크로드 캄 트림을 선보였다.[49] 차체는 실크로드와 같은 12.5m HD급이지만 측면의 B필러 장식을 제거했으며 에어컨 루버도 SD급인 그린필드/파크웨이/블루스카이와 동일하며 실내 측면 벨트라인 몰딩도 SD급인 그린필드/파크웨이/블루스카이에 들어가는 갈색으로 바뀐다.[50] 일반형 시트도 프리미엄 유로시트가 탑재되는 썬샤인/실크로드와 달리 그린필드에 들어가는 기본형 시트가 탑재된다. 가격 차이는 실크로드보다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저렴하다.[51] 해당 모델은 한양고속에서 최초로 출고했다.
2023년 상반기 중 깜박이등을 측면 사이드 램프와 연동해 같이 점등되도록 변경됐다.
3. 세부 모델
- AM948 SD-I/KM958 그린필드 - 11.65m짜리 최하급 단축형 모델로 단거리 시외버스로 많이 이용되는 모델이다. 그랜버드는 판스프링 모델이 없기 때문에[52] 최하급 모델인 그린필드 또한 에어서스다.[53] 2세대 모델은 2013년에 주문생산 형식으로 변경됐다가, 2014년 12월에 다시 정규 생산으로 돌아갔다. 아마 시외버스 업체들의 반발이 컸던 모양인데, 특히 삼흥고속과 김해여객 등에서 반발이 컸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사실 그린필드를 출고하는 업체가 의외로 많다). 그리고 그랜버드는 전 트림의 엔진 라인업이 동일해서 그린필드에도 425마력 엔진이 탑재되는데 상위모델보다 작은 차체에 같은 엔진이 달려있고, 기동성이 좋아 선호하는 기사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44~45인승 기준으로 객석 간격이 저가항공사 항공기 좌석마냥 좁고, 갱웨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휠하우스가 그대로 튀어나와있기 때문에 일부 객석은 말 그대로 몸을 구겨서 앉아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반대로 코리아와이드 진안을 포함한 일부 업체들이 1열을 줄여 40~41석으로 출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문제의 좌석 위치는 휠하우스 바로 위에 얹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신 그 뒷자리는 발을 뻗을 공간이 좁다는 게 문제.
- AM948 시티 - 1세대 그린필드의 좌석버스 사양. 차명 표기는 그냥 'Granbird' 라고만 되어있었고 별도의 세부모델 표기는 없었다. 1996년 최초 출시 당시에 좌석버스 모델로서 시험적으로 그린필드를 기반으로 한 시티 모델을 판매했고 서울 한남여객운수에서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50여 대를 구입해서 운용했으나[54], V8 엔진을 공유하는 바람에 연비는 그야말로 바닥을 기었고[55], 결국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다. 화물칸과 AV 시스템과 선반을 삭제하고 통유리 대신 하부개폐창을 적용했으며 갱웨이 옵션 불가에, 리클라이닝이 불가능한 시트[56]와 콜부저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 한 저가형 모델이 일반 그린필드 트림과의 차이점이다. 그랜버드 시티의 정식 후속은 장축형으로 바뀐 블루스카이를 기반으로 시내형에 맞게 옵션을 변경하고 53인승 좌석을 장착해 2015년에 출시한 그랜버드 멀티이다. 물론 그 사이에도 일반 SD형 차량을 중고 혹은 신차로 사들여 새천년미소, 동춘여객, 신백승여행사에서 좌석버스로 굴리기도 했다.
- AM949S SD-II/KM959S 파크웨이 - 12m짜리 SD급 모델로 중/장거리 시외버스 및 관광버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1세대 시절에는 일반고속(천일 및 속리산 일부차량)과 우등고속[57]부터 중/장거리 시외버스, 관광버스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쓰였다. 그랜버드 전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길 가다 보는 1세대 그랜버드는 대다수가 파크웨이일 정도다. 2세대 모델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시외, 관광버스로 상당수가 팔리고 있다. 국내 경쟁모델로는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프라임과 FX120이 있다.[58]. 시외버스 출신이지만 가평교통에서는 직행좌석버스로도 굴린다.
- AM949H HD/KM959SX 블루스카이 - 1세대 시절에는 12m짜리 HD급 일반고속 모델이었으나, 썬샤인으로 통합된 후 2세대로 오면서 12.5m짜리 SD급 모델로 재편성됐다. 주로 시외버스 및 관광버스로 이용되고 있다.[59] 1세대 시절에는 일반고속 차량으로 많이 애용된 모델이다. 1970~1980년대에 고속버스 시장에서 엄청난 히트를 친 B909L 이후로 AM919-929-939 모델이 고속버스 업체에서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다가[60] 그랜버드가 출시되면서 다시금 예전의 인기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2세대 모델에는 후면 창에 국내 최장 12.5m[타이틀]라는 데칼이 붙어있었으나, 경쟁 차량들이 조금 더 긴 차량을 내놓으면서 페이스리프트 이후로는 12.5m 데칼로 변경됐다. 다만 판매량은 현재 그랜버드 전 모델 중 가장 낮다. 시외버스로는 금아여행, 금아리무진에서 보유 중이다. 특히 금아버스그룹의 블루스카이는 긴 전장을 이용해 닭장수송을[62] 하기 위해 나온 것이므로 좌석 간격은 그린필드 정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금아버스그룹이 우등할증에 열을 올려 많은 차량에 우등할증을 실시해 현재 금아버스그룹 블루스카이 45인승은 전멸했으며 현재 금아 블루스카이는 28인승만 남아있다.
- AM949H HD 마일드브리즈 - 1세대 블루스카이를 기반으로 관광버스용의 여러 호화 옵션이 추가된 모델이다. 주로 전세버스로 팔렸으며, 시외/고속버스로는 경남의 신흥여객에서만 유일하게 운행했다. 2014년 10월에 대차됐다.
- KM959SX 멀티 - 2세대 블루스카이 모델의 53인승 좌석버스 사양.[63] 이거는 원래 수출용이었지만 2015년 후반기에 들어서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의 대책으로 좌석버스 시장을 타겟으로 그랜버드 멀티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한남운수에서 굴렸던 그랜버드 시티의 정식 후속 모델이다.[64] H430 엔진/6단 수동변속기가 달린 사양으로 신강교통에서 최초로 출고했다. 여담으로 리클라이닝 기능이 없는 시트가 기본이고 옵션으로 리클라이닝 기능이 지원되는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신강교통에서 출고한 1대 외에는 추가 출고 소식이 전혀 없어 그랜버드 역대 라인업 사상 가장 실패한 사양이라고 볼 수 있다.[65] 아무래도 CNG 모델이나 폴딩/글라이딩 도어, 전중문 사양의 부재가[66]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 AM949H HD/KM959H 썬샤인 - 12m짜리 HD급 모델이다. 주로 고속, 시외버스로[67]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1세대 시절에는 우등고속 모델로 최상위 트림이었다. 고속버스 업체들이 우등고속으로 애용한 모델. 공항을 오가는 리무진버스도 보통은 유니버스 노블과 더불어 썬샤인 모델이 주를 이룬다.
- KM949H 슈퍼 프리미엄 썬샤인 - 2004년에 기존 모델의 트림을 재편성하면서 생긴 모델이다. HD급 모델의 3개 트림이 전부 하나로 합쳐졌다. 물론 옵션에 따른 세세한 구분은 존재한다. 특이하게 일반고속(구 블루스카이) 모델은 은색의 엠블렘을, 우등고속(구 썬샤인) 모델은 금색의 엠블렘을 적용했다. 이때 그린필드 모델도 '슈퍼 그린필드', 파크웨이 모델도 '슈퍼 파크웨이'로 변경되지만 엠블렘이 바뀌진 않았다. 2007년부터는 아시아자동차 시절부터 쓰였던 둥근 실내등이 에어로 하이클래스에 달리는 사각형 형광등으로 바뀌었고 동환산업, DENSO풍성의 에어컨도 두원공조 에어컨과 유사한 슬림형 에어컨으로 바뀌었다.
- KM959HX 실크로드 - 12.5m짜리 HD급 모델로 블루스카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12.5m짜리 버스로 출시된 모델이다. 블루스카이와 마찬가지로 후면 창에 국내 최장 12.5m[타이틀]라는 데칼이 붙어있었으나, 경쟁 차량들이 조금 더 긴 차량을 내놓으면서 페이스리프트 이후로는 12.5m 데칼로 변경됐다. 출시 초기에는 고속버스 업체는 거의 뽑지 않고 대다수가 전세버스로만 팔렸으나, 2014년 부터는 고속버스 업체에서도 많이 뽑고 있다. 추가로 21인승 프리미엄 고속버스 모델이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됐으며 # 추석 연휴부터 운행할 예정이었지만 전력계통 과부하 결함이 발견되어 출시가 연기됐다. 이로 인해 대표적인 그랜버드빠 회사인 한일고속이 어쩔 수 없이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2대를 뽑았다. 2016년 12월 9일에 출시했다고는 하나, 기아에서는 2017년 2월에 정식 출시를 선언하고 2월 23일에 전세버스 회사에 1호차를 인도하면서 프리미엄형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고속버스 회사 중에서는 금호고속 전세부에서 프리미엄 고속 전용 도색이 아닌 자체 도색으로 1대를 우선 도입했으며, 이후 프리미엄 고속 전용 도색으로 삼화고속[69]을 제외한 모든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운영 회사들이 실크의 프리미엄형을 도입했다. 내부 좌석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실크로드 모델과 동일하다. 쉽게 말해서 실크로드 모델의 좌석 사양이 일반좌석(40~45인승), 우등좌석(28~31인승), 스마트 우등좌석(25인승)에서 하나 더 늘어났다고 보면 된다. 전장이 긴 덕에 여유 공간이 늘어나서 객석 간격이 넓다.
- KM959HX 실크로드 캄 - 12.5m짜리 실크로드의 염가형 사양이며 보급형 HD급 모델로 프라임 EX와 동급이다. HD급이지만 측면에 페이크 B필러가 없는 등 SD급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있다.
4. 시트 납품 관련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버스 시트는 서연인테크(구 한일내장)에서 납품받는다. 단, 유니버스는 예외다. 이쪽은 마이너스 옵션으로 명보기업 시트를 적용할 수 있고 2019년 이후 일반 시트는 명보기업이 기본이다. 자일대우버스, 에디슨모터스의 모든 버스 시트는 명보기업에서 납품받는 반면 그랜버드는 두 회사의 제품을 모두 납품받는다. 기본사양으로 일반 시트는 명보기업의 시트가 설치되며, 옵션으로 추가금을 더 얹으면 서연인테크 시트로 교체할 수 있다. 여담으로 명보기업 시트를 선호하는 회사들의 경우에는 서연인테크 시트가 안전벨트의 강화성이 떨어진다고 하는 이유가 많다. 반대로 우등시트는 기본으로 서연인테크의 시트가 설치되고 옵션으로 명보기업 시트를 마이너스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시트를 생산업체에 따라 옵션으로 나눈 이유는 버스 회사마다 선호하는 시트가 다르기 때문이다. 덧붙여서 아시아자동차 시절에는 아시아자동차공업에서 자체 제작한 시트를 사용했다.프리미엄 버스는 기존의 명보기업, 서연인테크가 아닌 이원컴포텍에서 납품받는다. 다만 선택으로 서연인테크 시트를 납품받을 수 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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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차량인 유니버스, FX 시리즈와 BX212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좋다는 평이 많다. 운전석 공간을 비롯해서 동급 동좌석 차량에서도 그랜버드가 좀 더 넓게 느껴진다는 평이 많은 듯. 그 뿐만 아니라 SD급의 경우 다른 차량들에 비해 휠하우스가 돌출된 정도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편안하다.
- 12.5m 차체를 쓰는 실크로드 모델은 프로야구단의 버스로 인기가 좋다. 현재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71]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이 그랜버드 실크로드를 이용한다.[72] 기아가 모회사인 KIA 타이거즈의 버스는 2세대 모델의 실크로드 1호, 2호 생산분을 구단버스로 사용했다가 대차하고 2023년부터는 뉴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을 구단 버스로 사용하고 있다. #1 #2[73] 특징이라면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모든 팀이 엠블럼을 제거하여 운행한다. 이유는 당연히 다른 팀 모기업의 로고를 버젓이 붙이고 다닐 수 없기 때문. 또한 25인승/40인승 주문제작으로 생산하는데 다른 버스에 비해서 길이가 더 길어서 선수들의 개인 공간이 더 넓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축구, 농구, 배구단의 버스는 여전히 현대 유니버스 노블[74]이 더 인기가 많다. 하지만 농구도 여자 농구단은 대부분 그랜버드를 쓴다.
- 고속, 시외버스 업체에서 그랜버드가 선호되는데 반해서 정작 전세버스 업체에서는 그다지 선호되지 못했었다. 이 문제 때문에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투입될 5년 이내의 그랜버드 차량을 광주, 전남 지역에서도 찾기 힘들어서 전국단위로 모집했었다. 왜 그랜버드만 투입하냐면 대회 스폰서가 기아여서... 그러나 대구에서는 그랜버드가 전세버스 시장에서 낮은 편이 아니며 유니버스, 로얄 하이데커와 비교해도 드물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실크로드 모델이 주종이다. 실제로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통근버스나 산악회 전세버스로 알바 뛰는 실크로드 차량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특히 계명대학교의 스쿨버스 중 3분의 1 정도가 실크로드일 정도이다. 유로 6 모델이 등장하고 나서는 내, 외장의 변화 덕분에 전세버스 업체에서도 그랜버드의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 차체는 유니버스와 다르지만 같은 부속들을 사용하는 것들이 있다. 엔진 등 기본 전장품, 빽부저나 RPM 경고 시 나오는 비프음, 부저[75] 등이 있는데, 여기서 도어 부저란 차량의 출입문을 열고닫을 때 나오는 비프음을 말한다. 영상. 도어부저의 경우 2세대 페이스리프트 전 그랜버드에 장착됐으며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도어부저가 다시 사라졌다.
- 파워텍(EUI) 425마력 사양의 제로백은 대략 23초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3년식 파워텍 6단 사양은 30초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인다.
파워텍 440마력 블루스카이 ZF 6단 오토미션의 제로백은 약 22초가량으로 이는 국내에 출시된 모든 전기버스들도 파워텍 440 오토미션보다 느리다고 한다.
- 고속버스에는 한일고속[76]이, 시외버스는 경원여객[77], 밀성여객[78], 신흥여객, 천일여객, 고려여객, 서울고속·새서울고속이 그랜버드 원메이크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 서울고속과 새서울고속은 오로지 그랜버드 파크웨이로만 보유하고 있다.
- 시내버스 노선에 그랜버드가 운행된 곳이 몇 안된다. 최소 시외 완행버스부터 사용될 것을 상정하고 개발된 차량이라서 출입문은 개폐에 시간이 걸리는 스윙도어밖에 없고 중문 폴딩 혹은 글라이딩[79] 등 시내버스용 옵션도 제공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굴릴 놈들은 굴린다. 국내 최초로 그랜버드가 투입되어 운행했던 노선은 경주시내버스로 12번, 100번, 203번에서 운행했으며 타 차량으로 대차됐다. 현재 국내에서 그랜버드가 운행되고 있는 노선은 제주 810번, 제주 820번이며[80], 가평교통에서 예비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81]
- 해외에 수출된 차량들은 대부분 중고로 굴러다니는 듯 하다.[82] 온두라스 같은 중미 국가에서도 굴러다닌다. 심지어 온두라스의 산 페드로 술라에서는 이 그랜버드에서 살인사건이 난 적도 있다. #
- 1996년 10월에는 그랜버드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도 개발됐으나 프로토타입만 제작돼 서울대학교 셔틀버스로 시범 운행했으며, 실제로 시판되지는 않았다. #
- 1박 2일 백두산 편에서 2일차 랴오닝성 단둥시에서 지린성 용정시, 그리고 3일차 백두산 입구로 갈때 멤버들이랑 제작진 일부가 타고 간 버스가 1세대 그랜버드 HD 블루스카이였다.[83]
- 2022년 하반기부터 기존 군용버스로 출고되던 뉴 슈퍼 에어로시티 디젤 모델이 단종됨에 따라 군용버스 출고에 어려움이 생기자 대체 차종으로 유니버스 엘레강스, 프라임과 함께 SD급 사양인 뉴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그린필드(육군, 공군)와 파크웨이(해군, 해병대)를 납품하고 있다.
-
스케치코미디 유튜버
웃고리즘에서
-
보건복지부에서는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 사업 추모버스 별빛버스가 있다. 대상은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자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 카운티, 유니버스와 더불어 표준형 5W세대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는 버스다.
6. 모형화
- 그랜버드 역시 유니버스에 이어 2021년 7월말 다이캐스트 모형으로 출시됐다. 기존 유니버스 모형에 비해 고급스럽고 세부적인 디테일이 한층 더해졌으며, 다이캐스트 모형 최초로 신형 기아로고가 적용됐다. 현재 20만원대 초반에 판매되고 있다. #[84]
7. 경쟁 차량
- 현대자동차 - 유니버스
- 그린필드 - 엘레강스
- 파크웨이 - 프라임
- 실크로드 캄 - 프라임 EX / 프라임 프레스티지 EX
- 썬샤인 - 노블 / 프레스티지
- 실크로드 - 노블 EX / 프레스티지 EX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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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 브리사, 피아트 132, 푸조 604 | 아시아 P9AMC, 아시아 B버스, 아시아 AB버스, AM버스 | 타이탄, 복사, KB트럭, B-1000 | K-111, K-511, K-7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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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트럭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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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버드 | 그랜토, 타우너(트럭 모델) | K-131 | |
200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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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라토,
씨드,
포르테, 엑스트렉, 옵티마, 로체, 앙트라지(카니발),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트라벨로, 천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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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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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글씨 : 기아 위탁 생산 차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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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앞의 3대와 다르게 기아가 부도나기 전에 나온 모델인 만큼 스포티지와 동시기 모델로 볼 수 있다. 또한, (구)아시아자동차의 유일한 장수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스포티지의 프레임을 이어받아 후속으로 개발하던 도중 한급 격상된
쏘렌토 1세대의 프레임은 쏘렌토 2세대부터 모노코크 바디로 선회하는 과정에서
모하비가 이어받아서 지금까지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을 쓰고 있다.
[2]
대신 기아의 리프 서스펜션 트림 고급 버스 모델은 2004년까지 생산된
AM928이 담당해 왔다. 이후 2015년부터 유니버스와 FX 시리즈에서도 리프 서스펜션 모델이 사라졌다. 현대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의 에어 서스펜션 장착 고급형 모델인
유니시티로 대체했으나 이쪽도 2024년부로 단종됐다.
[3]
아시아자동차 시절 그랜버드 지면 광고에 나왔던 캐치프레이즈로 현재는 일부 자가용 등록 차량을 제외하곤 전부 퇴역해 말 그대로 추억이 되었다.
[4]
2002~2005년 그랜버드 카탈로그에 나온 캐치프레이즈이다.
[5]
휠베이스 변경은 그린필드 한정. 초기형은 11.5m 모델인 그린필드와 12m 모델인 블루스카이/마일드브리즈/선샤인의 휠베이스가 동일해 그린필드 모델의 프론트 오버행이 짧았으나, 1996년 파크웨이 출시로 부품 모듈화가 되면서 휠베이스가 짧아졌다.
[6]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은 그대로 두고 차체의 스타일링만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이와 같은 방식을 스킨체인지(skin change)라고 하는데, 한국 자동차 업체별 최초의 고유 모델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스즈 트루퍼의 스킨체인지 모델인
코란도 훼미리가 대표적이다.
[7]
엑센트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섀시부터 엔진까지 완전히 국내에서 설계된 모델이다. 노부스 또한 대우에서 섀시 및 파워트레인을 자체 설계했으며, 캡 외관 디자인에 한해, 에스페로를 디자인 했던 이탈리아 베르토네에서 담당했다.
[8]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존 램프 중 적당한 것을 갖다 쓴 것이다. 일본식 표현으로 하면 유용(流用-국어사전에도 있지만 뜻이 좀 다르다.). 대형차, 특장차, 스포츠카 등 생산량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새로 개발하지 않고 기존 차량의 부품을 그대로 쓰는 일이 많다. (페라리 일부 모델의 후미등과 브레이크등이 색깔만 다르고 모두 동그란 것인 이유.
로터스 엘란 후미등은 타사 양산차의 것이다.) 포텐샤 전조등이 채택된 이유는 버스 앞면 형상에 맞게 직선적이라서 그렇다.
[9]
특히 현대차 인수 전 구 기아/아시아 시절 그랜버드는 동급 중에서 물서스의 끝판왕이었으며 현대차에서 기아를 인수하고 에어로버스 엔진을 얹고 서스펜션에 손을 보면서 좀 더 단단해졌다.
[10]
대우 BH115H(옵션)와 더불어 V8 엔진이 달린 준고속 차량이었다.
[11]
마이너스 옵션으로 EF750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12]
일각에서는 과거 EF750 엔진과 F17E 엔진 소리가 그립다며 Q 엔진과 파워텍 엔진을 비하하기도 하는데, V8 엔진 특유의 두두두두거리는 박력있는 소리가 직렬 6기통 엔진으로 변경되면서 더 이상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며, 특히 당시의 히노 V8 디젤 엔진은 엔진음이 정말 우렁차기로 유명했었다. 게다가 Q 엔진의 경우는 표기출력은 340마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특성상 종전의 330마력 EF750 엔진보다도 힘이 모자라 악평을 들었다.
[13]
GZ라는 코드명도 있다.
[14]
당시 디자인 총괄 담당(전무 직위)인 것은 맞다. 디자인 기아를 내걸고
K5로 돌풍을 일으킨 때인데, 그랜버드든 K 시리즈 승용차든 실무자들이 디자인하고 총괄 디자이너로서 방향성만 제시하는 식으로 디자인을 했다. 호랑이 그릴이 없는 이유는 리어 엔진이라 앞에 공기흡입구 그릴이 필요하지 않다.
레이 역시 공기 흡입구가 아닌 곳에 호랑이코 포인트를 줬고 헤드라이트 부분은 일자형인 쏘울 부스터도 그릴 바로 위의 보닛 라인이 살짝 ㄷ자 모양으로 호랑이코 그릴 형상을 따라가 느낌을 살짝 냈고, 번호판이 붙어있는 하단 그릴의 위아래 부분에 모양을 내서 호랑이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심지어 상용차인
봉고 3 조차도 공기 흡입구가 없음에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호랑이코 그릴을 받았는데(참고로 봉고 3의 경우, 정확한 위치는 본넷(후드)에 몰딩만 추가한 방식) 그랜버드 하나만 그 디자인 큐를 이어받지 못한 이유는 의문이다.
[15]
ZF제 6단 수동미션은
헝가리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
[16]
하지만 2017년부터 390마력 저마력 사양은 삭제됐다.
[17]
일반고속 2대는 4년만에 매각했다.
[18]
단, 동환산업제 에어컨은 5팬만 가능하다.
[19]
다만, ZF 변속기 적용시에는 ZF제 리타더가 적용된다.
[20]
블루스카이 트림은 1세대 모델에서는 일반고속형 하이데커 모델(AM949/KM949H)이었으나, 2004년에 일반고속을 포함한 하이데커 전 트림이 썬샤인(KM949H)으로 통합되면서 블루스카이는 사라졌다.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직후에는 블루스카이 트림이 없었으나 2009년에 SD급 장축형으로 다시 추가됐다.
[21]
2005년 서울모터쇼에서 12.5m짜리 슈퍼 프리미엄(KM949HX)이 공개된 적이 있지만 시판되지는 않았다. 다만, 그보다 훨씬 더 이전인 AM929 시절에는 12.33m짜리 모델을 출시해서 일부를 생산 및 판매한 적은 있다.
[22]
국내 최장(12.49m) 기록이 유니버스로 넘어갔지만 또 얼마 못 가 대우 BX212M로 넘어갔고 또 얼마 못 가
일렉시티 이층버스로 넘어갔다.
[23]
유니버스와의 시장 중복으로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기다 고급 좌석으로 확대하면 그랜버드는 전중문 사양은 고사하고 전문 폴딩 도어 자체가 없으니.
[24]
일부를 제외하고 유니버스만 있는
삼화고속을 제외하면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회사들은 전부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이 있다.
[25]
카오디오가 1단 오디오 2개에서 2단 오디오로 변경됐으며,
블루투스가 지원된다.
[26]
기아에서는 신차라고 언급하지 않고 '신차급 변화'라고 언급했다. 풀체인지보다는 페이스리프트 개념인 것. 기아에서 이런 사례는 이전에도 한 차례 있었는데
모하비가 2차 페이스리프트 때 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제외하고 거의 다 갈아엎었다. 아시아자동차 시절 대형버스 중에서도 B909L의 외관을 풀체인지 수준으로 갈아엎은 빅 마이너체인지 모델인 AM919를 출시한 적이 있다.
[27]
기존과 같이 그린필드, 파크웨이, 블루스카이, 썬샤인, 실크로드 총 5개의 트림 그대로 유지한다.
[28]
내부에는 출입문 옆에 비상밸브와 똑같이 생긴 밸브가 있는데, 이 밸브는 외부의 비상밸브의 작동 여부를 조절하는 것이다.
[29]
자동변속기 옵션을 적용하면 함께 적용된다.
[30]
버스 좌측 후방에 존재하며, 버스 출입문이 밖에서 수동화 시키는 다이얼 밸브 스위치가 펜더 쪽에 설치돼있다. 단, 버스키를 꽂으면 작동이 된다.
[31]
유니버스와 동일한 스티어링 휠을 사용한다.
[32]
그랜저 IG에 들어갔던 아날로그 시계와 똑같다.
[33]
기아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KIA Connect가 탑재되며, 통신사는 출시 초기에는
SK텔레콤을 사용하다가, 2021년 4월 이후 신규로고 적용분은
LG U+를 사용한다. 경쟁 모델인 유니버스는 8인치 내비게이션이 들어가며 내비게이션 자동 업데이트(OTA)를 지원하지 않는다.
[34]
단, 그린필드에도 스마트키 선택이 가능하며, 다른 트림에도 마이너스 옵션으로 스마트키 삭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키는 기아 로고가 박힌 것만 빼면
그랜저 HG의 것과 똑같다.
[35]
안 그래도 그랜버드는 기아 패밀리룩을 가장 안 따라간다. 하지만 2세대 전기형에 없었던 호랑이코 디자인은 이번 페이스리프트에는 후방 엔진룸 덮개 쪽에 존재한다. 또한 앞부분도 범퍼 디자인과 가니쉬 윗부분을 조합하면 어느 정도 호랑이 디자인 비스무리하게 나오긴 한다. 이와 반대로 기아 멜로디를 쓰는 현대차도 있다. 바로 2021년에 출시된
현대 스타리아다.
[36]
2019년형 유니버스의 수동 기어봉이 대시보드로 이동한 것과 대비된다. 단, 수동 기어봉은 2019년형 유니버스와 똑같다.
[37]
자동변속기 모델의 경우 컵홀더도 옵션으로 뺄 수 있다.
[38]
유니버스는 페이스리프트 직후인 2019년에는 HD급에만 새 디자인이 적용되고 SD급에는 기존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노블의 가니쉬가 적용됐으며 2020년 중반기부터 모든 트림에서 새 가니쉬가 적용됐지만 후미등은 여전히 트림에 따라서 차별한다. SD급 모델들과 염가형 HD급인 프라임 EX는 일반 전구형 리어 램프가 적용되고 프라임 EX를 제외한 나머지 HD급 모델들에만 LED 리어 램프가 적용되며 그 마저도 LED 전조등은 하향등에만, LED 방향지시등은 후면에만 들어간다.
[39]
초반에는 적응하기 힘들다는 평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슈퍼 프리미엄의 사이드 미러가 보기 편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40]
최초의 프리미엄 버스이자 고속 업계에서 최초로 엠블럼 변경이 적용된 차량이다.
[41]
강제로 비상레버를 돌려서 문을 따고 들어갈 수도 있으며 차량 도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현직 기사/정비사들이 기아에 이 장치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42]
고속, 시외 최초로 언택트 프라이버시 옵션을 적용하여 좌석 간 커튼이 설치되어 있다.
[43]
특히 단차 문제가 심각하다.
[44]
2019년에 페이스리프트된 유니버스보다도 서스펜션이 더 물렁하며 SD급보다 HD급이 더 물렁한 세팅이라 승차감이 좋지 못하다.
[45]
승용차의 경우는 서스펜션이 물렁하면 그만큼 요철을 잘 걸러주고 승차감이 좋아지지만 승용차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무겁고 무게중심도 높은 상용차는 서스펜션이 지나치게 물렁하면 오히려 승차감이 나빠진다.
[46]
이 중 일반, 우등 버스 트림의 가격대는 1억 7천만원~2억 2천만원으로 형성돼 있고, 프리미엄 버스 트림은 2억 7천만원~3억 1천만원의 가격대로 형성돼 있다. 경쟁 차량인 유니버스보다는 정가가 500만원~1천만원 정도 비싼 편.
[47]
유니버스 수출형은 승객석 창문 밑에 크롬만 제거하고 내외관은 기존과 같다.
[48]
유니버스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외관상 헤드램프와 범퍼 같은 차체 전면부만 바꾸는 정도였기에 기본적인 차체 금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수출형은 그냥 구형 마스크만 붙이면 되기 때문이다.
[49]
그랜버드 라인업에서는 12.5m SD급인 블루스카이와 12m HD급인 썬샤인 사이의 포지션에 속해있다.
[50]
HD급인 썬샤인/실크로드는 실내 측면 벨트라인 몰딩 색깔이 메탈색으로 변경된다.
[51]
한마디로 정의하면 전고 높인 블루스카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52]
당시 11.5m급 판스프링 모델은 AM928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랜버드는 굳이 급을 낮출 필요 없이
에어 서스펜션 모델로 일원화됐다.
[53]
대충 유니버스 엘레강스와 FX116 하모니와 비슷한 정도로 사실상 그랜버드의 기본모델이다.
[54]
2001년에 한남운수에서 운행하던 AM938AT와 그랜버드 시티가 BH116으로 대차됐다. 다만, 전자의 경우는 7~8년 정도 운행하고 조기 대차한 것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내구연한도 못 채우고 대차됐다. 게다가 AM938AT가 조금 더 늦게 대차된 셈. 또한, 엔진의 경우 AM938AT는 시내버스에 탑재된
MAN사의 D2366 엔진에 터보만 추가된 것이라 연비가 일반적인 시내버스 수준이었고, 그랜버드 시티는 기술 제휴사인
히노자동차의 V8 EF750 엔진을 넣었기 때문에 연비가 낮았다.
[55]
전 세계적으로도 좌석버스에 V8 디젤 엔진이 탑재된 차량을 투입하는 나라는 일본, 미국 외에는 극히 드물다. 미국도
디젤 엔진의 기술 발전으로 1980년대 이후에는 시내버스나 좌석버스에서 V8 엔진은 사장됐다. 더군다나 일본 현지에서 좌석버스로 쓰이던 V8 엔진의 히노 차종들도 V8 EF750 엔진이 들어간 차종보다는 한 급 아래인 EF550 엔진이 들어가던 차종의 비율이 높았다.
[56]
리클라이닝 시트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했으며 129-1번이 리클라이닝 시트 사양으로 운행했다.
[57]
금호 및 속리산 일부 차량. 현재는 금호 일부노선에서만 운행 중이며, 모두 직행부소속 전환고속 노선들이다.
[58]
프라임과 FX120은 휠하우스가 확 튀어나와 1, 3번석에 레그레스트 설치를 아예 못하지만, 파크웨이는 저 둘보다 바닥이 높아서 휠하우스가 덜 튀어나와서 1, 3번석에 레그레스트를 설치할 수 있다.
[59]
그중에서도 관광버스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그것마저도 거의 각 기업체의 통근버스나 학교 통학버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나머지 용도로서의 관광버스는 죄다 HD급으로 넘어가버리기 때문.
[60]
그래도 AM919 때 확 떨어진 판매량은 이후 AM929를 거쳐 AM939-AM939EF에 이르러서는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서게 된다.
[타이틀]
정확히는 12.49m. 허나 2019년에
현대자동차에서 12.5m(정확히는 12.52m)의
유니버스 노블 EX,
자일대우버스에서 12.6m(정확히는 12.56m)의 신형
BX212M 로얄 플러스를 출시하면서 기록이 깨졌다. 그리고 2021년에는
현대 일렉시티 이층버스가 12.99m로 출시하여 또 기록이 깨졌다.
[62]
45인승으로, 아성천마 및 코리아와이드 계열사는 41인승이다. 과거에는 시외업체 답지 않게 49인승까지 있었다가 45인승으로 좌석을 줄이거나 대차되거나 중고로 팔려나갔다.
[63]
차명 표기는 그대로 블루스카이로 표기된다. 그리고 49인승, 45인승도 선택할수 있는데 마이너스 옵션이다.
[64]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랜버드 시티는 그린필드가 기반이었지만 이거는 블루스카이가 기반이다.
[65]
이후 2024년 해당 차량은
수소 유니버스로 대차되었고, 차량 자체는 자가용 면허로 전환된 채 부산에서 홍보용 랩핑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다.
[66]
전중문 사양 문제는
이렇게 마개조를 해서 해결할 수도 있지만 개조비가 추가로 들어가는데다 좌석이 줄어든다는 문제가 있다.
[67]
특히
경원여객과
한일고속이 썬샤인을 많이 구매한다.
[타이틀]
[69]
삼화고속은 일부 썬샤인 차량을 제외하면 전부 현대자동차 차량만 출고한다.
[70]
토요타의 CI를 달고 있으며, 1세대 모델에 2세대 중기형의 프론트 마스크를 이식한 차량이다. 즉, 순정 상태가 아닌 개조된 차량이다.
[71]
이 세팀은
유니버스 노블 EX를 이용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도 구단 버스 3대 중 1대가 유니버스다.
[72]
SSG 랜더스는 2020년에, 한화 이글스는 2022년에, 두산 베어스는 2023년에 다시
현대 유니버스 노블 EX를 뽑았다. 다만
KBO 퓨처스리그의 2군 팀들은 주로 다른 모델을 이용하는 중이다.
[73]
첫 번째 영상은 야수조 영상, 두 번째 영상은 투수조 영상이다. 특히 야수조 영상은
구단 유튜브 채널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74]
K리그는
대전 하나 시티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강원 FC,
광주 FC가 그랜버드 실크로드를 사용한다.
V-리그는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그랜버드 실크로드 프리미엄형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실크로드 우등형을 구단 버스로 사용 중이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 야구와 달리 이 세 종목들에서 버스의 엠블럼을 제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시로
울산 HD의 유니버스는
현대가 라이벌인
전북 현대 모터스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로고를 멀쩡히 놔뒀다. 이 사례는
HD현대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이가 나쁘지 않은 것도 영향을 줬다.
[75]
도어부저 및 옵션으로 장착 가능한 승객용 부저 포함. 참고로
이 영상을 보면 부저들 모두 문 쪽이 아니라 운전석 뒤쪽 격벽 안에 붙어있다. 유니버스 역시 문을 열고 닫을 때 운전석 부근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그랜버드처럼 운전석 격벽 안에 부저가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76]
급히 뽑아야했던 프레스티지 2대 및
금호고속에서 가져온 3대를 제외하고, 전 차량 그랜버드로 구성되어 있다.
[77]
경원고속이라고도 불리우는 곳 한정.
[78]
전부 천일여객, 고려여객 출신 차량들이다. 과거에는 자일대우버스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79]
글라이딩 도어가 적용되는 코치형 모델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볼보 9700 및 파생모델 밖에 없다.
[80]
두 노선 모두 마을버스 면허다.
[81]
원래 7002번에서 운행했었지만 예비로 격하되었다.
[82]
단, 동남아시아(특히 필리핀)나 일부 아프리카에서는 아예 정식으로 판매하며 완제품으로 수출한다.
[83]
중국 수출 사양이었는데 이 버스로 무려 24시간 원정을 했다. 오죽하면 중간에 가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2시간 동안 서 있었는데 하필 주유소에 기름이 없어서 인근의 다른 주유소에 기름을 구하러 가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고 한다. 물론 안전을 위해 운전자도 2~3명이 중간에 교대하면서 운행하는 것은 필수였을 것이다.
[84]
유니버스와 마찬가지로 12.5m(실크로드) 사양의 모델로 판매하고 있었으나 현재 판매중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