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9 22:14:32

클리퍼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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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피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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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르아델리 지구는 남극조약에 의해 영유권이 동결되었다.
** 영토 내에 영구 거주자가 없어 관리소는 레위니옹의 생피에르에 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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Île de Clipperton
클리퍼턴 섬
파일:Localisation_de_l'ile_de_Clipperton.png
<colbgcolor=#d32a31><colcolor=#fff> 국가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면적 6㎢
시간대 UTC-8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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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평양에 있는 프랑스 해외 영토이자 이다. 멕시코 서부 해안에서 13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6km². 가장 가까운 프랑스 영토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50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상주 인구는 없다.

2. 역사

영국인 해적 존 클리퍼턴(John Clipperton)이 18세기 초에 이 섬을 발견하고 자신의 이름을 따서 이 섬의 이름을 지었다. 그런데 1711년 프랑스인 항해사 마르탱 드 샤시롱(Martin de Chassiron)과 미셸 뒤 보카주(Michel Du Bocage)가 이 섬을 발견하여 라파시옹 섬(le de la Passion)이라 이름 붙인 기록이 있고, 존 클리퍼턴의 기록은 연도가 명확하지 않아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1836년에는 스페인 해군이 독자적으로 이 섬을 발견하기도 했다. 1725년에는 보카주가 다시 이 섬을 찾아 몇 개월간 살면서 독자적으로 과학연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섬이 너무 좁고 고립되어 있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모두 영유에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그러던 이 섬이 관심을 받은 것은 이 섬에서 구아노가 발견되면서이다. 미국 1856년에 자국 주변의 구아노가 매장된 섬을 자국령으로 편입하는 법을 제정했고, 이에 따라 미국 기업이 이 섬에 상륙하여 영유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멕시코는 클리퍼턴 섬에서 멕시코인 1848년에 활동했고 또한 주변 해역이 자국 해역에 들어간다는 이유로 영유권을 주장했다. 이에 질세라 프랑스 나폴레옹 3세 1858년에 클리퍼턴 섬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일부로 편입한다는 칙령을 내렸고 이를 하와이 왕국에 통보했다. 멕시코는 그 이후 혼란기에 접어들어 클리퍼턴 섬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고, 미국 기업은 실제로 상륙하여 구아노를 채굴하기도 했는데, 1897년에 프랑스가 해군을 통해 이 사실을 알고는 미국에 항의했고, 이에 대해 미국은 영유권을 주장하려는 의도가 없다며 영토 분쟁에서 빠졌다.

멕시코는 19세기 말에 다시 영유권을 주장하고 멕시코군을 보내 클리퍼턴 섬을 점령했으며 이에 프랑스는 반발하였다. 아무튼 섬을 실효지배하게 된 멕시코는 영국에 구아노 채굴권을 양도했고, 이에 따라 수십 명의 노동자들이 클리퍼턴 섬에서 구아노를 채굴했다. 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자는 멕시코 아카풀코 데 후아레스에서 공급되었는데, 1910년 멕시코 혁명으로 멕시코 본토의 지원이 끊겨 사실상 무인도에 고립된 꼴이 되고 말았다. 당시 클리퍼턴 섬에는 약 1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으나 영국 선박들은 노동자들을 데리고 철수하였고, 1914년 6월 미국의 배가 이 곳에 들러서 섬을 떠날 것을 제안했으나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영국 회사 직원만 떠나고 멕시코 군인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섬에 남아 섬에는 14명의 남자와 6명의 여자, 6명의 아이 등 26명이 남았다. 남은 주민들은 지원받은 식량이 떨어지자 , , 물고기, 코코넛 등에 식량을 의존하면서 영양 부족과 의료 시설의 부재 때문에 병으로 죽어가기 시작했다. 코코넛을 여자와 아이들에게 양보했기에 괴혈병에 취약했던 남자들이 대부분 죽고 4명의 군인들이 남았는데, 1916년 10월 5일 지도자였던 장교가 지나가는 배를 발견했다고 주장하여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같이 배를 타고 떠났으나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등대지기였던 빅토리아노 알바레스(Victoriano Álvarez)가 15명의 여성 및 아이들과 남은 유일한 남자 생존자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소총 한 자루만 남기고 모든 무기를 바다에 버렸다. 그리고는 섬의 왕을 자처하며 13살 미성년자와 모든 성인 여자들을 성노예로 삼고 자신의 말을 거역하는 사람은 무자비하게 죽이는 패악질을 1년 가까이 저질렀는데, 결국 1917년 7월 18일 강간 피해자인 티르사 렌돈(Tirza Rendon)과 장교의 아내인 알리시아 아르나우드(Alicia Arnaud)가 망치 도끼로 그를 살해했다. 그가 살해되고 몇 시간 후 지나가던 미국의 군함 요크타운이 찾아와서 마지막 생존자들을 육지로 데려갔는데 4명의 성인 여성과 7명의 아이들만이 살아남아 있었다고.

한편 프랑스와 멕시코는 1909년 이탈리아 왕국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에게 중재를 의뢰했다. 중재 결과는 1931년에야 나왔는데,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는 영유권을 전 세계에 공표하는 작업을 맨 처음 시작한 국가가 프랑스라는 근거를 들어 해당 영토를 프랑스의 영토로 인정하였다. 이 사례는 국제법에서 무주지를 영토로 편입할 때 해당 사실을 전세계에 공표해야 하는 관례를 확립했다.

프랑스는 이 섬을 1931년에 다시 차지했지만 얼미 못가 프랑스 침공으로 본토가 나치 독일에 점령당하면서 다시 클리퍼턴 섬은 버려졌다. 1944년엔 미국이 잠시 이 섬을 차지하기도 했으나, 전쟁이 끝나고 프랑스에 반환했다. 전쟁 이후 프랑스가 전통적인 핵실험 장소였던 프랑스령 알제리를 독립으로 잃게 되자 이곳을 대체 핵실험장으로 고려했지만 기상조건이 너무 열악해 포기했다.

1981년에는 프랑스 정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정부의 합의로 프랑스 정부가 이 섬을 사들였으며, 그 뒤로는 줄곧 프랑스 정부가 소유하는 땅이다. 2007년까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일부였지만 그 이후로는 프랑스 해외 영토 장관(Ministre des Outre-mer)이 직접 관할하는 지역이 되었다.